김재경(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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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법조인, 정치인이다.
2. 생애
1961년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출생하였다. 진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법학과에 수석 입학하여 수석 졸업하였다.[2]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검사로 근무하였으며, 1997년 개인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하였다.
2.1. 정치 활동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남도 진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한나라당 제1정책조정위원장, 대한민국 국회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 대책특별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국회 민족화해와 번영을 위한 남북평화통일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였다. 2007년 제17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치러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서 친이계에 속하여 이명박 후보를 지지하였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국회 2012 여수 엑스포 유치 특별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윤리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였다.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대한민국 국회 윤리특별위원장을 역임하였다. 2015년 대한민국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선출되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5월 3일 원내대표 후보 나경원과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원회 의장 선출에 출마하였으나 정진석-김광림 조에 밀려 낙선하였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 당시, 하야나 퇴진이 아닌 탄핵을 해야한다며 헌법적 절차를 강조했으며, 12월 27일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2017년 5월 2일 다른 비유승민계 의원들[3] 과 함께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바른정당 탈당계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 5월 6일 홍준표 대통령 후보가 당무우선권을 근거로 복당을 지시한 것을 두고 당내 작은 내홍을 겪다가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이 최종적으로 이를 승인하였다. 5월 12일 마침내 동반 탈당한 11명의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들과 함께 복당 절차가 완료되었다. 진주의료원 폐업 등을 겪는 과정에서 진주시 국회의원으로 있으며 경남도지사 시절의 홍준표와 사이가 안 좋았던 것으로 알려져, 의외였다는 반응.[4]
2019년 공수처법 필리버스터의 첫 주자로 나서 대한민국 형사사법체계와 공수처, 검경 수사권 조정, 검찰개혁 등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했다.
이때 연동형 비례대표제 통과와 관련해 "'''제가 말한 게 틀리면 제 손에 장을 지진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드리겠다"며 "민주당이 비례민주당을 만들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런데 2020년 3월에 민주당이 비례정당을 만들면서 김 의원의 예언이 정확히 맞아떨어지게 되었다. #
2020년 3월 5일 홍준표 전 대표,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비롯하여 5선의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재선의 김한표 의원과 함께 컷오프 명단에 올려졌으며, 이후 3월 25일,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방향을 바꿔 불출마 선언을 하였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현직 의원이 아닌만큼 경상남도지사 출마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3. 논란과 비판
3.1. 강제적 셧다운제 발의
17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던 2005년 7월 18일에 강제적 셧다운제가 규정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나, 이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해 17대 국회의 임기가 끝나면서 자동으로 폐기되었다.
그러나 재선에 성공해 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있던 2008년 7월 10일에 강제적 셧다운제가 규정된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했고, 이 개정안은 2010년 4월 21일에 국회 소관상임위원회에서 대안반영 폐기되어 2011년 4월 29일에 대안 법률안으로 통과되었다. 이 대안 법률안은 5월 19일에 공포되어, 11월 20일에 발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