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상/기타
1. 개요
다윈상을 받지 못했지만 다윈상을 받은 사건에 준하는 사건, 차기 다윈상 유력 후보들을 모아놓은 문서다.
2. 다윈상에 거론되었으나 명단에 올라가지 않은 사례
- 2010년에 은행을 턴 한 강도가 범행 도중에 사망했는데, 변장했을 때 독성이 있는 락카를 얼굴에 뿌린 게 화근이었으며, 그 변장도 목격자들이 모두 알아봐서 무용지물이었다. 이 사례는 다윈상 후보에 올랐지만 몇 표 차이로 수상하진 못했다.
- 2014년의 포틀랜드 감옥에서 출소를 6일 앞둔 죄수가 탈옥했으나 가까운 레스토랑에서 잡혔다. 래리 월터스처럼 별다른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실로 머리를 장식으로 놔둔 듯한 행동으로 다윈상 후보에 추천되었다. 사실 이런 사례도 은근히 많은데, 오래 복역해서 사회에 나갈 자신감이 없을 뿐더러 석방되어야 사회에서 할 일이 없어 일부러 범죄를 또 일으켜 다시 들어오는 것이다. '사람은 고쳐 쓰는게 아니다' 문서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
- 2017년 11월 1위: 알렉산데르 체치크(Alexander Chechik, 26).
2017년의 러시아 서남부 도시 크라스노다르에서 수류탄 안전핀을 뽑은 채로 장난을 치다가 그대로 폭사했다. 현대식 수류탄은 핀을 뽑아도 안전손잡이만 제대로 잡고 있으면 다시 꽂아놓으면 괜찮지만, 사실 안전핀이 뽑힌 순간부터 조금만 잘못 쥐거나 충격이 가해지면 바로 뇌관이 작동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될 부분이다. '공이 조기 격발'이라고 하며, 괜히 군대에서 안전핀을 뽑고 던지라는 명령 전에, 잘못된 느낌이 들면 닥치고 던지라고 교육시키는 것이 아니다. 심지어 이 경우는 '공이 조기 격발'이라고 말하고 던지는 것이 아니고 우선 던지고 나서 말하는 것이 교범일 정도로 위험하다. 안전손잡이를 미세하게 놓았다가 다시 잡는다고 해서 더블클릭했다고 칭하는 일도 있다.
-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던 토머스 마시아스(Thomas Macias).
2020년에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는데 그 해 6월 18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고, 6월 21일 오전 11시에 병원에 입원했다. 같은 날 오후 6~7시 경에 인공호흡기를 달았으나 오후 9시에 사망했다. 사망 하루 전인 6월 20일에 그는 파티를 참석한 걸 후회한 페이스북 글을 남겼다.
3. 기타 다윈상 후보에 오를 만한 사례
- 어떤 남자가 자기 애인에게 특별한 고백을 하고자 애인을 수영장에 오게 해놓고, 자신은 망토에 불을 질러 수영장에 뛰어들었는데, 입은 옷이 합성섬유였기에 그는 심한 화상을 입고 숨졌다. 참고로, 천연섬유는 불에 타서 재를 날리지만, 석유와 화학물질로 만든 합성섬유는 녹으면서 피부에 들러붙는다. 이 사례는 위기탈출 넘버원의 한 코너에서 소개했으며, 여기서는 화상만 입고 끝났다.
-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된 사례로서 러시아의 한 젊은 경찰관이 권총으로 코를 긁다가 격발해서 결국...[1]
- 외국에서 한 청년이 방탄크림이라고 말한 사기꾼에게 속아서 평범한 화장품 크림을 온 몸에 바른 다음, 그걸 시험한답시고 자신에게 총알을 쏜 바람에... 이는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필리핀의 사건으로 방영한 적이 있다.
- 어떤 남자가 호수에 띄울 만한 배가 없자 욕조를 띄워서 뱃놀이를 했다. 한창 물 위에서 떠 다니며 놀다가 욕조에 물이 차자 욕조에 찬 물을 빼려고 물 위에서 욕조 마개를 뽑아버려 익사했다.
- 어떤 일본인이 발 마사지기의 안전 덮개를 풀고 목에 그걸 가져다 대자 옷자락이 목을 졸라 질식사. 이것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된 적이 있다.
- 영국 웨일즈의 제프는 잉글랜드-웨일즈 럭비 경기에서 "웨일즈가 이기면 내 고환을 떼어 버리겠다."라고 내기를 했는데 실제로 벌어지자 약속을 지켜 중상을 입고 입원한 그는 결국 유전자를 후대에 물려 줄 기회를 영원히 잃어버렸다.
- 인도의 한 대학생이 대학 졸업 뒤는 결혼하기로 약속한 여자친구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단 생각에 오래 말다툼을 벌이다가 의자 위에 올라가 목을 매 자살하는 시늉을 하면서 겁을 주려고 했는데 의자가 넘어진 바람에 즉사했다. 사실 이러는 식으로 목을 매달면 기도가 막혀 질식사하기보다 보통 목뼈가 부러져서 즉사하므로 곧바로 손을 써도 살리기 어렵다.
- 터키에선 한 사내가 입 안에 들어온 작은 벌레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벌레를 죽인답시고 살충제를 입 안 가득 뿌렸다. 그는 그 뒤에 입 안의 벌레와 함께...
- 태국에서 어떤 남자가 좋아한 여자랑 산에 가서 뱀에게 여러 번 물려 중독사한 사례가 있는데, 그 남자는 그 뱀을 잡아서 병원에 가겠다며 뱀을 잡으려다가 뱀에게 여러 번 물렸다. 참고로, 독사같이 독 있는 동물에게서 해를 입었으면 어떤 종인지 의사에게 말하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치료받을 수 있으며, 이 역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소개됐다. 하지만 보통은 어떤 종인지 확인할 겨를도 없는 터라 그냥 병원에 빨리 가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뱀독은 빨아서 뱉거나 하는 '응급처치'는 필요가 없다고 결론이 났다. 요즘엔 아무것도 안 하고 4시간 안에만 병원에 도착하면 100% 살 수 있으니 쓸데없는 짓 말고 빨리 병원에나 가자.[2]
- 평소는 건강에 신경을 쓰던 어떤 남자가 산 속에서 개구리인 줄 알고 독이 있는 물두꺼비를 튀겨 먹고 다음 날은 사망했다. 실제로 일반적인 두꺼비와 달리 물두꺼비는 북방산개구리 등 일부 산개구리 종류와 비슷하게 생겨서 외관으로도 잘 구별되지 않는 데다 산개구리류와 산란 시기도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다. 참고로, 보신용으로 개구리를 잡는 행위는 엄연히 불법이며, 거기다 이 사례처럼 개구리인 줄 알고 독이 든 동물을 잡을 수도 있기에 더 위험하다. 그러므로 개구리 같은 야생동물보다는 영양분이 많은 견과류나 닭고기 같은 검증된 안전한 식품을 먹는 게 좋다. 이 사례 역시 위기탈출 넘버원의 '위기의 순간 죽느냐, 사느냐' 코너에서 소개되었다. 여담으로, 한국에선 두꺼비를 정력에 좋다고 날로 먹다가 사망한 사람도 실제로 있었으며, 비록 독이 없어도 그것과 만만치 않게 고약한 기생충인 스파르가눔을 몸에 주입하는 것과 다름없다.
- 필리핀 마닐라 한 동물원에서 젊은 사내 3명이 용기를 시험한다고 호랑이 우리로 들어가 호랑이를 건드렸다. 목격자는 번개같이 달려든 호랑이에게서 사람이 동강났다고 했으며, 2명은 끝내 사망했고, 1명은 중상을 입어서 입원했다. 이때 마취총으론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이들을 구하고자 그 호랑이는 어쩔 수 없이 사살했으며, 동물원에서는 그들 탓에 호랑이를 쏴죽였으니 물어내라고 이를 간 적이 있다.[3]
- 홍콩에 살던 어떤 여성이 고가의 핸드백을 얻으려고 준비했는데 언니가 "그런 곳에서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밟고 압사하는 때가 많다는데."라고 말을 하여 많은 인파를 뚫고 고가의 핸드백을 손에 넣고자 두꺼운 옷을 껴입고 각종 안전장비를 쓰고 합판을 넣어 충격을 흡수시키려 했다. 그러고 가다가 인파에게서 밀려 넘어지곤 쓰러진 입간판에 깔려버렸는데, 안전장비가 오히려 여성의 가슴을 압박해 버렸고, 많은 인파들은 그것을 모르고 그녀를 짓밟아 그녀는 숨을 못 쉬어서 압사했다. '압사'의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준비했기에 벌어졌는데, 단순히 사람들에게 밟혀서 사망하는 건 아니고 숨을 쉬는 기관지가 무거운 물체에 눌려 숨을 못 쉬는 질식사인 것이다. 이 사례는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소개되었다.
- 폴란드계 이민자가 1972년 겨울에 사료 보관고에서 얼어붙은 사료를 꺼내려고 밑바닥 사료를 쳐서 부숴 꺼내고 보관고 덩어리 바로 밑에서 사료 더미를 긴 장대로 힘껏 쳐서 무려 2톤이 넘은 사료에 압사했다.
- 1979년의 오스트리아에서 한 여자가 이가 아파서 친구에게 이를 빼달라고 하자, 그 친구가 이를 빼다가 얼굴을 친 바람에 그 여자는 뇌 손상으로 사망했다. 참고로, 얼굴을 친 친구에게는 법적 책임이 없다고 했다. 원인과 결과에 인과관계가 있어야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데, 이 경우는 원인이 이를 뽑으려고 한 행위이고, 결과가 뇌 손상으로 죽은 것인지라 인과관계가 없어서 법적으로 책임을 묻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스펀지 192회에서 다루었다.
- 2009년 12월의 태국 방콕에서는 회사 송년회에서 간부가 다음 날 업무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송년회를 일찍 끝내려 하자, 참석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술김에 8층 비상 탈출구로 몸을 던져 쌓아둔 상자에 머리가 부딪혀 뇌진탕으로 즉사했다. 이 이야기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나왔다.
- 27세의 프랑스 여인이 운전하다가 나무를 들이받고 즉사했는데, 이유는 키우던 다마고치의 밥을 주려고 운전을 소홀히 해서였다고. 정작 그 다마고치는 밥을 줄 때가 아니었다고 했다. 그런데 수상되었단 내용도 있으나 현재는 수상 목록에 없으니 나중에 철회된 듯하다.
- 브라질 남자 3명이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 사인은 비행 도중에 엉덩이를 까 다른 비행기에 보여서 조종간을 놓쳐서인 듯하며, 발견한 사체 모두 바지가 발목까지 내려갔다고.
- 34세의 백인 남성이 집 지하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190 cm에 120 kg 거구이던 이 남자는 주름치마에 흰 브라 및 샌들을 끼고는 가스 마스크를 썼는데 그 끝을 항문과 호스로 이어서…. 경찰은 그가 여학생풍으로 차려 입으려 했다고 추정했고, 가족에게 그의 사인을 설명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했다.
- 태국의 한 사육사가 코끼리가 변비에 걸려서 변을 못 쏟자 변비약 22인분(!)[4] 을 투여했다. 그리고 사육사는 코끼리의 뒤에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코끼리가 변을 한꺼번에 쏟아낸 바람에 압사했다.
3.1. 미국
- 미국 델라웨어 출신의 한 남자는 자기가 총알 4발이 든 권총을 입에 물고 방아쇠를 당길 수 있다고 친구들과 내기를 해서 승리했지만 그 돈은 살아서 만지지 못했다. 데린저식 권총이나 리볼버로 추정됨.
- 이것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온 사례로서 미국에서 발명이 취미인 어느 남자가 있었으며, 손재주가 뛰어나긴 했지만 그가 만든 건 죄다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날은 아내의 부탁으로 나무토막 여러 개를 이어서 목 보호대를 만들고 시범으로 목에 끼웠으나 푸는 장치를 빼 먹어서 질식사했다.
- 미국의 한 교도관은 교도소 감시탑에서 면회실에서 아내와 회포를 푸는 죄수를 훔쳐보다가 추락사했다.
- 1977년의 미국에서 한 남자가 뺑소니 차량에 치였으나 다행히 무사했는데, 다른 목격자가 다친 척하면 보험금을 탈 수 있다고 이야기하자 바로 바닥에 누워서 다른 차바퀴에 압사했다. 이처럼 보험금을 타려고 고의로 이러면 배상금을 받기는커녕 형사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 2007년의 미국에서는 한 여성이 물 많이 마시기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서 화장실도 안 가고(대회 규칙이었다) 물만 왕창 마셔대다가 물 중독[5] 때문에 사망한 그녀는 이 대회의 1등 상품인 Wii를 받아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려 했다고. 어이없게도, 이 대회를 개최한 라디오 방송국은 물 중독의 위험성을 알았는데도 참가자들에게 각서를 쓰게 하고 청취자들의 중단 요청을 묵살해가면서 대회를 개최했으며, 결국 이 사망 사고로 욕만 무더기로 처먹고 대회를 중단했다.
- 어떤 미국인 목사는 성령의 힘으로 뱀독이 퍼져도 안 죽는다고 믿으며 방울뱀을 들고 신도들과 예배를 드리다 방울뱀에게 물렸을 때 성령의 힘으로 치유받을 수 있다면서 치료도 거부하다가 결국 숨졌다.
- 미국 대통령 윌리엄 해리슨은 비오는 날 대통령 취임식 때 60대 노인이었으면서 외투를 입지 않고 1시간에 연설하고는[6]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한 달 만에 급성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가 외투를 입지 않은 이유는 폼이 안 나서.
- 유튜브에 묘기영상을 올리던 미국의 어느 커플이 2017년 6월에 책으로 총알막기 실험이 너무 위험한 거 같다는 친척의 만류에도 동영상을 찍다가 총알이 백과사전을 그대로 관통하여 남자는 즉사했고, 여자는 2급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게다가 이때 사용한 총이... 백과사전을 3개 정도 겹쳐야 석궁을 막을 정도인데 총을 썼으니...[7]
- 2020년의 미국에서는 자신의 영 좋지 않은 곳에 장전된 권총을 대는 행위가 유행하고 있다. # 2010년대 이전에 그러는 행위로 고자가 되고 다윈상을 받은 사람도 있는데 그런 사례커녕 다윈상조차 모르는 걸까...
- 미국의 지구평면설을 주장한 마이크 휴즈(Mike Hughes)가 2020년 2월에 본인이 만든 로켓으로써 우주로 가서 지구평면설을 증명하려고 했으나 낙하산이 펴지지 않아 그대로 추락사했다.
3.2. 중국
아래는 수상감들이지만, 중국은 다윈상도 검열하기에 중국인에게는 수상할 수 없다.
- 어느 중국 여인이 부부싸움 뒤 홧김에 자석제 열쇠고리를 집어삼켜서 열쇠고리들이 장 벽에서 달라붙은 바람에 장 파열 및 복막염에 따른 패혈증으로 황천에 도착했다. 이 사례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다루기도 했다. 참고로 인간의 장 벽은 흔히 하는 생각보다 얇기 때문에 자석을 2개 이상 삼키면 각각의 자석이 장 속에서 따로 따로 자리할 때 이런 사고가 난다. 그래서 무엇이든 입에 가져가려는 어린 아이들에게 자석이 달린 장난감을 주면 자칫 아이가 자석을 삼켜서 큰일날 수 있으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각별히 주의. 특히 자력이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을 시간차를 두고 먹을 경우는 정말로 죽는 수가 있다. 자석을 하나만 먹을 때, 다른 쇠붙이를 또 삼키지 않는 이상은 정상적으로 배출된다.
- 중국에서 상습 날치기범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으로 몰리자 쓰레기 더미로 위장하여 뒤쫓아온 경찰의 발걸음을 돌렸으나... 위장했을 때 머리에 봉지를 뒤집어 쓰고 묶었기에 공기가 통하지 않아서 비닐 봉지를 풀지도 못하고 질식사했다. 어떤 영화 대사에도 나오듯, 대부분 이런 때 비닐을 벗으려고 발버둥 치는데, 이럴 땐 비닐을 그냥 찢어야 한다. 비슷하게 2002년에 한 과수원 주인이 벌에게 쏘이는 것을 막겠다고 머리에 비닐 봉지를 뒤집어쓰고 묶은 채로 벌집을 제거하려다가 질식사했으며, 이 역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소개된 사례.
- 중국의 어떤 남성은 평소는 건강에 좋은 것은 뭐든지 다 하고 보았을 만큼 지독하게 건강에 집착했다. 이 남성은 공사장 직원이었는데, 하루는 땅의 기운을 한가득 받겠다며 공사를 위해 파놓은 땅을 깊이 파고 들어가다가 흙더미가 무너져 내린 바람에 생매장당했다. 이 역시 위기탈출 넘버원에서도 등장한 사례.
- 중국의 한 특이한 동물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을 본 한 여성이 방송국에 자기 개는 주인의 말을 잘 듣는다고 제보했으나 방송국은 그 정도 가지고는 부족하다고 거부했다. 어느날은 차를 운전했는데 자꾸 그 프로가 생각나서 여인은 개에게 운전을 가르쳐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곳은 차량의 통행이 드문 도로고 차량 통행량도 많지 않은 시간대라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좌회전 우회전 등을 개에게 보여주다가 달려온 차와 부딪혀 즉사했다. 이것도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다루어진 소재이다.
- 2013년 10월의 중국에서는 여자친구도 없고 쓸 일도 없다며 스스로 거세한 26세의 남성을 보도했다. 이 사람은 마음을 바꾸어 도로 주워들고 병원에 갔지만, 자른 지 너무 오래된 데다 출혈이 많아 재봉합을 못 했다고... 마음이 안 바뀌었으면 자살과 비슷하게 끝났을 테니 부적합이 되었을 것이다.
3.3. 한국
-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16강에 진출하자, 기념으로 한강에 뛰어든 20대 남자가 익사했다.#@ 참고로 좋아하다가 기쁨을 이기지 못하고 행동하다가 이와 같은 사례가 일어나는 일이 있다. 터키에서도 2002 월드컵 때 총을 쏘며 환호하다가 오발하거나, 일본에서 재팬시리즈 우승에 환호하여 도톤보리강에 뛰어들다가 익사한 한신 타이거즈 팬도 있다. 비슷한 사례지만 죽지는 않은 사례도 있는데, 일본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일본이 험난한 조별리그에서 유럽 지역예선 1위로 통과해 만만치 않은 유럽의 다크호스 덴마크를 3-1로 완파하고 첫 원정 16강 역사를 달성하자 도쿄에서 일본 첫 원정 16강 진출에 기뻐 도쿄 내 흐르는 개울가 다리 등으로 웃통을 벗고 뛰어내린 적이 있다.
- 현대 의학에 병적 회의와 반발심을 보이던 유사의학자 허현회. 중년에 결핵과 당뇨가 찾아왔음에 불구하고는 기껏 들어간 한의학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일절 거부하고 절로 들어갔다. 그러고도 몸이 나아지지 않자 '식재료가 수입산이네, 농약투성이네, 합성비료로 키웠네'라며 엉뚱한 것을 탓하다가 병이 악화되어 2016년 7월에 55세로 사망했다. 생전에도 'health care'(보건)를 '헬스 카레'로 번역해 카레의 의학적 효능[8] 을 강변하다가 웃음거리가 된 전력이 있어 예견된 것이나 같은 죽음이었다.
- 한국에서 20대의 남성이 수도권 전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사진을 찍어달라'라며 화물열차 위로 올라가다가 고압선에 닿아 감전사했다. 노량진역#20대 감전 사고 문서 참고.@
- 2014년 11월 2일의 경춘선 대성리역에서 50대 남자가 상봉행 플랫폼으로 가려다가 착각해서 춘천행 플랫폼으로 갔다. 용산역을 향해 시속 120 km로 달려오던 ITX-청춘를 선행 대피하고자 승강장에 정차하고 있던 상봉행 전동열차를 올라타려고 이 남자는 승강장에서 내려가 철길을 건너다가 열차에 치여 즉사했다. 이로 인해 경춘선 상행은 50분 간 운행이 중단되었다.
- 당사자인 정병섭 학생이 (물론 다른 나라 사람들 나이처럼 만으로 )12살에 초등 6학년이었으니 수상 조건의 하나인 '성숙함'을 못 채워 다윈상 후보로는 부적격. 더불어 위의 나루토 팬과 아래의 스타워즈 덕후들 사례처럼 이런 사건이 세계적으로 많이 터졌다. 만화나 여러가지 매체를 보고 따라하는 사건은 세계적으로 많은데, 일본에서도 바스타드를 보고 부활하는 걸 따라한다고 어린 아이를 살해한 중딩도 있으며, 사탄의 인형 보고 영국에서 아이가 더 어린 아이를 죽인 바람에 후속편 제작을 7년이나 미루기도 했다. 이런 걸 두고 게임이나 애니, 만화가 문제라고 못 한다. 뉴스나 신문기사에 실린 이야기도 얼마든지 따라해서다. 참고로 1983년의 한국에서 슈퍼맨 따라한다고 2층 높이에서 뛰어내리려다가 발이 미끄러져 바닥에 부딪혀 뇌진탕으로 즉사한 유치원생도 있다.
- 한국의 40대 인테리어 가게 사장님은 건물주와 임대료 문제로 다투고 나서 홧김에 온몸에 시너를 뿌리고 그때 함께 있던 후배의 만류로 잠시 안정을 되찾았고, 자신의 몸에 시너를 뿌린 사실을 까맣게 잊고 담배를 피우려다 불이 붙어서 결국 숨졌다.
- 2019년 9월 12일 오전에 어느 모자가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서 차단기가 내려왔는데 이를 무시하고 피해서 자동차로 철도 건널목을 건너려다가 무궁화호 열차에 들이받혀 숨졌다. 철도 건널목과 신호등은 열차가 접근할 때 위험하기 때문에 건너지 말라는 뜻으로 있는 것이다.
4. At-Risk Survivor(위험에서 살아남은 사람)
죽지도 않고 고자가 되지도 않아 수상 자격에 못 미치나 경의의 의미로 뽑힌 사람들. 1998년부터 선정되었다.
- 1998년 1위: 래리 월터스.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살던 이 남성은 평소에 비행기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늘로 날고 싶어 했고, 1982년에 꿈을 이루려 했다. 그는 아주 안락한 피크닉 의자에다가 직경 1미터 크기의 헬륨 풍선 45개를 매달고 샌드위치와 캔 맥주, 권총을 들고서 소파에다 자기 몸을 묶었다. 그가 신호를 하자 친구들은 피크닉 의자를 땅에다 매어 놓은 줄을 풀어 주었다. 그러나 피크닉 의자는 그의 희망과 달리 지상 30미터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상승하여 5천 미터 고도까지 올라갔고, 겁에 질려 몸이 굳은 월터스는 당초 계획과 달리 권총으로 풍선에 총알을 쏘지도 못했다. 그래서 그는 로스앤젤레스 공항 레이더가 포착했을 때까지 꽤나 오래 세찬 바람에 맞으며 구름 사이에서 떠돌아다녔다.
마침내 용기를 내어 풍선 몇 개를 터뜨리다가 하도 몸이 굳어 권총을 놓쳤지만 지상에 부상 없이 서서히 겨우 내려왔는데, 하필 터진 풍선의 줄들이 고압선에 걸린 통에 롱비치 전역에 20분 간 정전 사태를 불렀다. 착륙하자마자 그를 체포한 경찰이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잖소.". 물론 미국 연방항공청은 결코 그 사건을 재미있게 보지 않았고, 이 가상한 노력(?)으로써 래리는 1,500달러의 벌금을 물고 텍사스 댈러스의 'Bonehead Club(또라이 클럽)'에서 상을 받았다. 알루미늄 피크닉 의자를 그의 팬인 동네 아이들에게 선심 쓰듯 준 뒤에 트럭 운전을 그만두었고, 이따금씩 강연 요청이 왔는데 아주 기뻐하며 집을 나서 자기개발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그나마 살아서 내려와서 운이 아주 좋았는데, 일본인 스즈키 요시카즈와 브라질의 어떤 신부는 래리 월터스와 같은 시도를 했으나 요시카즈는 1992년 11월 그 시도 후에 아무 소식이 없고, 신부는 2008년 그 시도 후에 시추 플랫폼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토록 목숨을 건 비행을 했으면서도 많은 돈을 못 벌었고, 독신으로 지냈다. 1993년 10월 6일, 숲으로 도보 여행을 한 그는 향년 44세의 나이에 총으로 자살했다. 그로부터 약 5년 뒤, 다윈 장려상(?) 제정 후에 상을 받았다. 점수는 받기 어렵다는 9.0점이다. 그의 유명한 알루미늄 피크닉 의자는 1990년대에 그것을 받은 소년 제리가 어른이 된 20년 뒤에 스미소니언 재단에 기부했고, 2014년에는 산디에고 스페이스 앤 에어 박물관에 전시했다.
그 사건은 Mythbusters에서 2003년 시즌 1 에피소드 3 때 다시 실험한 바도 있고(피실험자는 아담 새비지), 2012년 EBS 영어 교재와 2015년 9급 교육행정직 영어 기출문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2차 실기시험의 주제로도 나왔다.
마침내 용기를 내어 풍선 몇 개를 터뜨리다가 하도 몸이 굳어 권총을 놓쳤지만 지상에 부상 없이 서서히 겨우 내려왔는데, 하필 터진 풍선의 줄들이 고압선에 걸린 통에 롱비치 전역에 20분 간 정전 사태를 불렀다. 착륙하자마자 그를 체포한 경찰이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잖소.". 물론 미국 연방항공청은 결코 그 사건을 재미있게 보지 않았고, 이 가상한 노력(?)으로써 래리는 1,500달러의 벌금을 물고 텍사스 댈러스의 'Bonehead Club(또라이 클럽)'에서 상을 받았다. 알루미늄 피크닉 의자를 그의 팬인 동네 아이들에게 선심 쓰듯 준 뒤에 트럭 운전을 그만두었고, 이따금씩 강연 요청이 왔는데 아주 기뻐하며 집을 나서 자기개발을 주제로 강연하기도 했다.
그나마 살아서 내려와서 운이 아주 좋았는데, 일본인 스즈키 요시카즈와 브라질의 어떤 신부는 래리 월터스와 같은 시도를 했으나 요시카즈는 1992년 11월 그 시도 후에 아무 소식이 없고, 신부는 2008년 그 시도 후에 시추 플랫폼에서 하반신만 남은 시체로 발견되었다. 하지만 그토록 목숨을 건 비행을 했으면서도 많은 돈을 못 벌었고, 독신으로 지냈다. 1993년 10월 6일, 숲으로 도보 여행을 한 그는 향년 44세의 나이에 총으로 자살했다. 그로부터 약 5년 뒤, 다윈 장려상(?) 제정 후에 상을 받았다. 점수는 받기 어렵다는 9.0점이다. 그의 유명한 알루미늄 피크닉 의자는 1990년대에 그것을 받은 소년 제리가 어른이 된 20년 뒤에 스미소니언 재단에 기부했고, 2014년에는 산디에고 스페이스 앤 에어 박물관에 전시했다.
그 사건은 Mythbusters에서 2003년 시즌 1 에피소드 3 때 다시 실험한 바도 있고(피실험자는 아담 새비지), 2012년 EBS 영어 교재와 2015년 9급 교육행정직 영어 기출문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화과 2차 실기시험의 주제로도 나왔다.
- 2001년 8위: 어떤 남성. (1월 28일, 일본)
자살하려고 프로판 가스통을 자기 아파트로 가져와 마개를 열고 기다렸다. 의식을 잃었으나 4시간 뒤에 되찾고는 자살 시도를 잊고 그대로 담배를 피워 폭발로 그의 얼굴은 불에 탔고, 아파트 벽은 날아갔다.
- 2004년 14위: 어느 병사들. (6월 11일, 러시아 시베리아)
- 2008년 1위: 셴(41). (8월 6일, 홍콩)
8월 6일 비오는 날 한밤 중, 셴은 외로워서 벤치에 얼굴을 대고 도움을 요청했는데, 란톈 공원에 있는 벤치에 구멍이 잔뜩 뚫려 있음을 알고 성적 만족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흥분하다가 벤치의 구멍에서 나올 수 없음을 깨닫자 당황했고, 그에게서 전화를 받아서 경찰은 출동하였고, 그 뒤에 의사들도 출동했는데, 도무지 빠지지 않았는지 벤치를 자르고 셴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그로부터 4시간 뒤, 셴은 벤치에서 나왔다. 혈류 부족으로 영 좋지 않은 부분을 잘라야 될 정도로 큰 해를 입었을 수도 있다. 점수는 9.2점이다.
- 2017년 1위: 어떤 남성(20). (1987년 6월 이전)
그 남성은 직장 통증에 호소하며 응급실에 도착했다. 방사선으로 촬영했는데 직장 아래쪽에서 불투과성 물질이 나타났고, 위쪽에서는 구형 방사선투과성 물질이 나타났다. 그 남성은 친구와 장난했다고 했는데, 남성은 콘크리트 혼합물을 섞고 엎드려서 발을 벽에 대었고, 남성의 친구는 깔때기로 직장에 부었다고 했다. 콘크리트 덩어리는 전신 마취 상태로 사고 없이 빼내었는데, 사실 콘크리트는 탁구공을 찾으려고 한 것이었다. 점수는 9.0점이다.
[1] 러시아 경찰들은 리볼버를 쓰지 않고 마카로프 등의 자동 권총을 사용한다. 아마 약실에 일발 장전해 놓은 상태로 안전장치를 채우지 않았거나 총기 자체의 문제로 갑작스럽게 격발된 듯.[2] 상처를 소독하거나 느슨하게 묶는 정도의 응급처치는 해두는 게 좋다. 하지만 안 해도 살아서 병원에만 도착하면 어쩌든 살 수 있다.[3] 호랑이를 사살한 것에 "식인맹수이므로 사살해야만 했다." 식의 해석도 있지만 청년들을 구하고자 호랑이를 사살했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물론 처음에 청년들이 원인을 제공했지만. 20세기 초중반만 해도 서커스, 동물원 등에서 사람을 죽인 맹수를 되려 엉터리로 식인 맹수로 홍보해서 관객을 모으고자 하는 일도 많았지만, 요즘은 그러면 욕만 처먹거나 처벌당할 수도 있다.[4] 코끼리가 2톤, 사람을 90 kg으로 잡으면 대략 22배쯤 된다.[5] 체내에 수분만 많으면, 혈액의 나트륨 농도가 위험할 만큼 현저하게 떨어지고, 체내의 세포들이 삼투압 때문에 수분을 못 내보내고 오히려 흡수하며, 끝내 세포의 부종을 불러 세포를 죽인다. 이론적으로 10 L 이상을 1번에 마셔야 하지만... 다이어트할 때는 하루에 1~2 L로 충분하다. 또한 운동하다가 물이나 음료수 같은 걸 갑자기 마셔대면 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심장마비로 사망할 수 있다.[6] 정확히는 처음엔 입고 왔지만 연설하기 전에 벗고 연설한 것.[7] 이와 비슷하게 프로그램 Mythbusters에서는 전화번호부 종이를 자동차에 붙이고 총알을 막는 실험, 스펀지와 마찬가지로 종이 갑옷으로 총알 막기 실험을 한 적이 있으며, 어느 정도는 막았지만 관통하였다. 전화번호부도 이 정도인데 그보다 얇은 백과사전으로 고화력의 데저트 이글을 막는 시험을 했으니...[8] 물론 카레가 강황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건강식으로 여겨질 수 있겠지만, 중요한 건 'care'를 '카레'로 번역한 것도 모자라서 카레를 무슨 만병통치약인 양 홍보했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