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미국, 누가 이길까?

 


1. 개요
2. 비판
2.1. 전투력 비교
2.1.1. 방어력 비교
2.1.2. 공격력 비교
2.1.2.1.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 1
2.1.2.2.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 2
2.2. 묘사의 문제
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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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년 1월, 한 네이버 블로그에 게재된 종북 만화다. 원출처에서는 삭제됐으나[1] 몇몇 만화를 퍼간 곳 에서 볼 수 있다.[2] 내용을 보아서 2006년 10월 9일 일어난 북한 핵실험의 반응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작자의 블로그에는 모든 게시물이 초기화되어 있지만, 안부 게시판에는 2020년까지 계속해서 성지 순례가 오고 있다.
사실 2006년 당시만 해도 햇볕정책의 영향이 남아있던 시절이어서 당시 북한 핵실험이 성공하자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한반도를 지켜줄 거라며 좋아하던 여론이 존재하기도 했었으며,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인도도 핵을 가지고 있는데 북한은 왜 안 되냐면서 북핵은 자위권이라는 인식을 보여주기도 했었다.[3] 2016년에도 효순이 미선이 사건 이 언급되는 판국에 하물며 2006년만 해도 그로 인한 반미감정의 영향력이 상당히 남아있던 시절이었고, 이로 인한 반미감정과 미국은 침략자라는 인식이 저런 만화를 그리게 만들지 않았나 추측된다. 다만, 아이디를 검색해보면 친북 성향 사이트로 추정되는 사이트[4]도 운영을 한 듯한 것으로 보아서는 단순히 잘못된 인식 한 두개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5]
2020년 기준으로는 당연히 터무니없는 내용의 노래지만, 2000년대 한국 네티즌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Fucking USA'''의 가사를 음미해보면 당시 정서를 이해할 수 있다. 오히려 이 만화속 북한 캐릭터의 대사인 "그러니까 앞으로 전쟁할 생각말고 사이좋게 지내잔 말야!"라는 대사를 보면 딱히 반미주의자는 아님을 알 수 있다. Fucking USA의 가사는 더 황당하기 그지없다. '''미국놈들 통일되면 두고보자 당당한 나라 통일한국!''' 통일한국 이래 봐야 인구 8천만도 안되는 7천 5백만에다가, 1인당 GDP 3만 달러라고 쳐줘도[6] 미국에는 절대 미치지 못한다.
이 만화는 'Fucking USA'가 대히트하고 반미국뽕 정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던 시대에 나왔었는데, Fucking USA 이전엔 남북한이 손을 잡고 일본에 핵을 쏴서 멸망시키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희대의 소설이 대히트치고 영화로까지 제작될 정도로 당시엔 통일한국에 대한 과대망상이 대중적이었다. 당시 미국에 상대가 되겠냐는 합리적인 주장들은 '식민사관'이니 '자학사관'이라는 프레임으로 공격당하기 일쑤였고, 당시 대세였던 국뽕여론에 밀려 힘을 쓸 수가 없었다.
Fucking USA의 가사는 "힘으로 모든 것을 뺏으려 날뛰는 '''추악한 강도''' / '''북한엔 전쟁 협박 깡패의 나라''' Fucking U.S.A" 이런 노래로 당시 젊은이들을 세뇌하고 있었으니, 진짜로 미국이 착한 우리 민족을 침략할까 봐 겁을 먹은 네티즌이 다소 과장하여 "우리 무섭지? 그러니 미국, 우리 사이좋게 지내자"는 순진한 의도가 엿보인다. 마치 드래곤볼의 미스터 사탄이 겁쟁이라서 오히려 허풍이 심하지만, 완전 나쁜 캐릭터는 아니듯, 이 만화도 다소 과장이 심하지만 "그러니 미국, 우리 공격하지 말고 친하게 지내자"인 것을 보면 딱히 나쁜 의도는 아니었던 셈.
참고로 Fucking USA란 곡은 "김일성 대원수는 인류의 태양"이란 노래를 만든 윤민석이 작곡한 곡으로 알려졌는데, 김일성을 민족의 영웅으로 숭배하는 자의 노래가 대히트칠 정도의 2000년대 분위기를 고려하면, 저 정도 만화는 애교로 봐줄 만 하다.[7]
이런 만화가 유행하던 2000년대를 돌이켜보며 적화통일 안된 게 다행이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2000년대에는 공산권 자체가 폭망하고 북한도 거지로 전락한 시절이라 퇴로가 차단된 셈이어서 어차피 사실상 불가능했다. 만약 전 세계적으로 공산권 국가가 잘 나가던 60~70년대, 즉 북한이 남한보다 경제력이 우월하던 시절에 한국에서 '민주주의'를 하여 당시 이런 만화나 Fucking USA 따위가 난립했다면 '''합법적으로 적화통일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당시 독재정권 시절이라 종북주의자들을 엄청나게 탄압하며 찍어눌렀음에도 대학가에서는 마르크스 서적을 폼나게 끼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을 정도로 공산주의를 지상락원처럼 선망하는 지식인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당시 적화통일된 남베트남은 인구수와 경제력, 군사력이 북베트남보다 우월했다. [8] 하지만 '민주주의' 남베트남은 대통령 선거 2위였던 야당 대표 쭝딘주가 간첩이었을 정도로 자국을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이유를 못 느꼈기에 사실상 남베트남인들이 스스로 적화통일을 택한 셈이었다.[9] 한국은 2000년대 들어 뒤늦게 북한을 찬양하는 선동물들이 난립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북한은 폭망하고 21세기는 공산주의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한 시점이었기에 잘 버텨내었다.

2. 비판


본작 중 사실과 일치하는 내용은 미국 캐릭터의 '''"내 실력은 더 말 안해도 알지? 세.계.최.강!"'''과 '''"자기 머리 위로? 너 바보냐?"'''라는 두 개의 대사뿐이다.
안타깝게도 북한군의 수준은 미군을 언급할 수준이 아니며 이미 남한과도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북한군이 자기보다 훨씬 강한 대한민국 국군을 상대로 손가락 하나 자를까 말까 하는 수준인데, 그 대한민국 국군보다도 훨씬 강한 미국군을 상대로 발가락 각질조차 자를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그나마 미국에 대적하는 강대국들이라 해봐야 중국과 러시아인데 그런 국가들도 미국에 이제 좀 견제구 한 번씩 던져볼 수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하물며 중국이 손가락으로 꾹 눌러 죽일 수 있는 북한군이 미군을 언급한다? 솔직히 북한은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약간의 여지가 있는 핵무기가 없다면 한국군이 당장 쳐들어가서 무력을 동원해서 당장 통일할 수 있는 수준의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북한의 핵은 전쟁을 막는 게 목적이라고 적혀 있는데 미국이 전쟁을 수행하는데 있어 최대의 걸림돌은 적의 수준이 아니라 '''내부의 반전여론과 전비 문제'''였다. 이는 1,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 9.11 테러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1,2차 세계대전은 미국 내부의 반전 여론과 고립주의 때문에 최대한 참전을 늦추다가 정작 적국측에서 선빵을 갈기자마자 쇼미더머니를 보여주며 적들을 자본력으로 갈아버렸고, 베트남 전쟁도 잘 수행하다가 결국 지친 국민들의 반전 여론 + 의회의 예산 거부 등의 쌍크리로 더 이상 전쟁을 못하니까 후퇴한거다. 북한의 핵 역시 미국도 당장은 심각한 안보 위협이 아니니까 적당히 UN에서 규탄하는 수준에서 그치지만, 만약 북한 핵이 진짜 미국까지 닿을 정도로 탄도탄 성능이 올라간다면 '''미국은 국제사회의 그 어떤 여론도 개무시하고 북한의 미사일을 강제로 놓게 할 가능성이 다분하다'''.[10]
그런데 위의 만화에서 보면 마치 미국이 북한을 쳐들어가려고 하는 분위기고 북한은 단지 미국으로부터 자국을 지키기 위해 자위용으로 핵을 만드는 듯이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는 어이가 없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2006년 상황은 그렇지 않았다. 알다시피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반미감정이 커지고 미군은 침략자라는 인식이 퍼져 나가며 미군 철수 여론마저 불었었고, 당시 어떤 목사는 방북하여 북한에 명예 학생으로 등록된 효순이, 미선이 영정을 붙들고 울기까지 하며 국민들에게 친북 정서와 반미 감정이 널리 퍼졌었기에 당시 분위기에 편승한 어느 네티즌이 정말로 그런 일부의 선동을 진실로 믿고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술했다시피 그냥 선동에 넘어간 수준이 아닌 진짜 종북주의자일 수도 있다.

2.1. 전투력 비교


북한은 공격력과 방어력을 가지고 있고, 미국은 공격력만 있고 방어력은 없다? '''창 들고 갑옷 입은 조선 시대 보병이 총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수영복 차림의 총잡이를 100m 거리를 두고 이긴다는 소리와 다를 바가 없다.''' 보병이 총잡이를 창으로 찌르면 당연히 총잡이가 죽기는 하겠으나, 접근은커녕 창을 꺼내 들려고 하기도 전에 벌집이 되어 쓰러지고 말 것이다.
미군은 자타공인 세계 최강의 군대이며, 세계의 모든 군대와 비등하게 싸우는데 북한이 미국을 이긴다는 것은 북한이 세계의 모든 군대를 이긴다는 것이다 북한의 군대는 핵무기를 빼면 남한의 전력에도 못 미칠 정도의 전력밖에 보유하고 있지 않다. 핵무기를 포함한다 해도 밀릴 정도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북한보다 강한''' 한국군도 핵전력을 제외하면 '''미군보다 약한''' 러시아군을 상대로 팔다리는커녕 '''손목 하나도 못 자르고 패배'''한다. 이건 비교 자체가 성립하지 않을 정도다.
심지어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이 불명이라서 만에 하나 예상을 뛰어넘을 만큼 많다고 해도 약 100개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즉 북한은 핵전력 면에서도 미국은커녕 중국 러시아 영국 인도 프랑스에도 전혀 상대도 안 되는 것이다. 알다시피 미국은 방어력이 X가 절대로 아니다. 거기에 현재는 사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북한을 지지하는 나라가 지구상에 하나도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북한은 애초에 한국에 대해서도 미국에 대해서도 전쟁을 일으킬 능력 자체도 없다.

2.1.1. 방어력 비교


방어력 비교에서 '미국은 공격당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 나온다. 뭐, 일단 미 본토가 공격당한 사례는 남북전쟁 이후 9.11 테러진주만 공습뿐이긴 하고, 실제로 대놓고 옆의 '미국인의 비상 대응능력이 거의 없다'는 주장의 근거로 미국이 공격당한 사례인 9.11 테러를 예시로 들고 있다. 즉, 저 짤방이 만들어졌던 2007년 당시를 기준으로, 미국은 공격당한 지 6년 정도 지났지만 북한은 1953년 7월부터 반세기 가령 본토가 공격받은 사례가 전무했다.[11]
방어력이란 말 그대로 본토 공격에 대한 예방 및 대처인데, 이걸 시민들의 대피 능력으로 평가할 수는 없다.[12] 설령 이 부분을 민방위 능력으로 바꾼다 치더라도, 미국은 냉전을 거치며 민방위 조직 및 대피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한 전력이 있는 나라로 연방 재난관리청(FEMA)으로 승계되어 현재도 유지 중이다. 미국의 주방위군은 그냥 있는 게 아니다.[13] 그리고 그 주방위군이 가진 터무니없는 무기 중 하나가 다름아닌 F-22 전투기이다.
  • 근시안적 귀납의 오류
미국의 사례로 든 9.11 테러는 전쟁이나 재해 등, 장/단기적으로 민간인이 소개되어야 할 상황이 아닌 일회성 사태였고, 민방위 조직이 작동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민방위 능력과는 관계가 없는 사례였다. 오히려 공격은 아닐지라도 민방위 조직이 작동할 수 있던 사례인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오히려 더 적절한 사례일 것이다. 이러한 변칙적인 사례를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황을 상정으로 한 평양 지하철 대피와 비교하고 있는 건 충분히 문제가 있다.
  • 거짓인 명제
    • 미국은 공격을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
미국이 공격을 받아본 적 없어서 방비가 허술하다는 주장은 미국 독립전쟁, 미영전쟁, 남북전쟁, 판초 비야, 진주만 공습, 9.11 테러 등의 사례가 많기에 전혀 근거 없는 거짓이다.[14] [15] 무엇보다도 9.11 테러를 미국이 공격당한 예로 들고 있는 자기모순이 있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 9.11 테러의 가해자인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은 결국 미군에 의해 사살당했다. 다시 말해, 자신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은 제 아무리 테러리스트 수장이라고 해도, 절대 가만 놔두지 않는다. 이러고 있는데 북한이 미국 본토에다가 핵을 쏜다? 굳이 미국 본토가 아니라, 미국령에 조금이라도 피해가 가는 순간, 한반도에서 북한 지역은 100% 사라진다.
  • 공격을 당한 적이 없어서 비상 대응 능력이 거의 없다.
공격을 당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가정해도 비상 대응 능력이 없다는 것은 비약이 심하다. 이건 그야말로 알렉산드르 카렐린은 살면서 남들에게 한 번도 맞아본 적이 없으니 남들한테 한 대만 맞으면 골로 간다는 말과 동급의 헛소리. 현대 선진국 대부분은 비상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전쟁을 경험한 국가들은 대응 능력이 우수 하단 말인가? 오히려 미국의 비상 대응 능력은 매우 우수한 편에 속한다. 또한 평양 지하철로 미국의 핵무기로부터 200만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면 모스크바는 핵에 대해선 면역인 난공불락의 요새인가? 미국에 있는 지하철 말고도 수많은 벙커와 각 가정에 있는 패닉 룸은 장식인가? 평양 지하철을 이용할 수 없는 나머지 2,200만의 인민들은 어떻게 되는가? 그리고 과장해서 저 논리대로 말하자면 우리나라 지하철은 핵전쟁 속에서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만약에 핵에서 살아남았다고 해도 그다음이 더 문제고, 두 국가 간에 비교하는 대상 자체가 달라서 의미가 없다. 실제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이 했던 정신승리 중 하나가 미국인들은 편히 살기 때문에 정신력이 약하다는 것이었는데 실제로는 정신력조차도 미국인들이 훨씬 강했다. 거기에 살을 더 더한 게 이것이다. 심지어 이 주장을 일부러 참이라고 한다면 1953년 휴전 이후 단 한 번도 공격을 당한 적이 없는 북한은 비상 대응 능력이 자신들이 까는 미국보다도 더 없다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위의 만화는 비상 대응은 매뉴얼대로만 하면 민간인들의 피해가 전혀 나지 않을 만능인 것처럼 말하고 있는데 민간인들은 군인이 아니고, 이들의 비상 대응 수준은 결코 만능이 아니다. 이 문서만 봐도 알 수 있듯 군인들이 작심하고 공격하면 그 잘난 것 같은 비상 대응 능력조차도 한큐에 무력화될 수 있는 게 전쟁이다.

2.1.2. 공격력 비교


소형 핵무기와 미사일이 결합하면 미국 본토가 남아날 것 같냐고 헛소리를 지껄이는데... 핵무기 문서를 들어가 보면 알겠지만, 핵무기의 위력은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훨씬 약하다. [16]
그나마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북한 핵무기를 모조리 터트리면 서울 정도는 초토화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허접한 그 핵무기 몇 발로 그 광대한 미국 영토에 타격을 줄 수 있을까?
게다가 북한의 핵무기는 당장 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원자로 등의 기간시설을 정확히 노리는 것은 제쳐두더라도, 미국을 타격하는 것이 아예 불가능하다. 현재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 여부 자체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미사일로 쏘아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사실 자체가 의심 받는 상황이며, 행여나 소형화에 성공했다 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기술은 전혀 뛰어난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핵미사일을 쏘아 보낸다고 해도 도시를 타격하는 데에 성공하기는커녕 미국 서부의 드넓은 황무지나 날아가던 중 태평양 바다 한복판에 떨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게다가 미국의 미사일 방어 체제는 그만큼 허술하지 않다. 비록 실패했다는 평가가 주류였지만[17], 그런데도 북한에서 날아오는 핵미사일 몇 발 정도는 본토에 도달하기 전에도 요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상 북한이 미국 본토에 확실히 핵무기를 떨어뜨릴 방법은 항공기를 몰고 가서 미국 영공에 침투해 핵무기를 직접 투하하는 경우밖에 없다. 물론 이것 또한 성공 확률이 사실상 없다.
핵무기만 놓고 비교해봐도 비교가 민망할 정도로 미국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현재 보유 개수만 해도 (퇴역 예정 핵무기는 제외) 2,000기가 훌쩍 넘어가며, 미국은 러시아 다음으로 핵탄두를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이다. 그나마 이것도 냉전이 끝나고 감축해서 수를 줄인 것인데, 그 기술력은 그대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미국이 그럴 의향만 생긴다면 얼마든지 냉전 때처럼 핵무기를 찍어낼 수 있다. 게다가 그 위력은 하늘과 땅 차이인데, 북한이 그동안 만든 모든 핵무기의 위력을 합쳐봤자 수십 킬로톤에 불과한데, 미국의 전략핵무기 단 한 기의 위력이 '''수백 킬로톤''', 크면 수 메가톤('''수천 킬로톤''')에 달한다. 사실상 미국이 실전에 배치한 핵미사일 단 한 기가 북한이 개발한 핵미사일을 전부 합쳐놓은 것보다 폭발력이 수십 배 이상 크며 양과 질 모두 북한이 밀린다는 소리이다. 그리고 미국이 현재 보유한 핵무기의 위력[18]은 전부 고려하면 수 기가톤, 즉 수백만 킬로톤에 달한다. 동등하게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는 일인 것이다.
또한 미국은 북한의 주요 시설이나 도심부를 정확하게 타격할 만큼 정밀한 장거리 운용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핵무기 소형화 기술력의 경우 미국은 이미 냉전 시대 때 소련을 뛰어넘을 정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북한과 미국의 핵무장의 차이는 대략 토마호크토마호크[19]의 차이라고 보면 된다.
물론 우방국인 한국, 일본[20]에 미칠 피해를 고려하면 미국이 핵전쟁을 펼칠 가능성은 적지만 북한에서 먼저 막장으로 나온다거나 저 두 우방국이 배신하지 않는 이상[21] 미국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2.1.2.1.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 1

앞서 말했듯이 핵미사일 한 방으로 미국을 초토화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며, 한 방 떨어뜨리는 것조차 힘들다. 무엇보다 '''원자로는 핵폭탄이 아니다.''' 특히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20만 배 위력이라는 수치는 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출처조차 없다.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120만 배 위력이라면 약 18기가톤인데 현재 지구상에 있는 핵무기를 다 합쳐도 7기가톤의 위력밖에 안 된다. 이게 사실이었다면 체르노빌 사태후쿠시마 사태가 터졌을 때 진작 인류는 망했을 것이다.
원자로가 핵이나 재래식 무기의 공격을 받는다고 해도 직격당하지 않는 이상 원자력 발전소는 멀쩡히 버틸 것이며[22], 설령 직격당해 치명적인 피해를 보더라도 핵폭탄처럼 폭발하지는 않는다. 원자로에서 연료로 쓰는 핵물질은 농축도가 보통 5%를 넘기지 않는 낮은 수준이고[23], CANDU(중수로) 같은 원자로는 아예 천연 우라늄을 쓴다. 참고로 핵폭탄에 쓰이는 우라늄의 농축도 는 '''95%''' 정도 된다. 우라늄의 양과는 무관하며, 우라늄을 농축하기 위해서는 원심분리나 기체확산분리 등과 같은 공정이 필요하다. 폭발로 인해 원전의 모든 계통이 마비되는 최악의 경우는 있을 수 있어도 연쇄 폭발로 원전이 핵폭탄이 되는 일은 없다. 즉, 연쇄 핵반응이 일어나 폭발을 일으키지 않는다. 후쿠시마나 체르노빌의 원전이 폭발한 것은 수소가 발생해서 그런 것이지 연쇄 핵반응이 아니다. 핵폭탄의 원리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의 격렬한 연쇄 핵반응에 있고, 그것은 핵물질의 농축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는 아주 단순한 과학 상식만 있어도 저런 소리는 할 수가 없다. 만약 이게 사실이었다면 모든 원자로가 잠재적 방사능 유출원을 넘어 잠재적 핵폭탄인 셈인데, 그 어떤 나라도 그토록 위험한 시설을 자기들 영토에 세우는 짓을 하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백 번을 양보해서 저게 가능하다. 가정해도, 원자로들이 무슨 도화선으로 이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24] 무엇보다 연쇄 폭발이 일어나기에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데, 그 광대한 미국 영토 내에 원자로들을 다 합쳐봤자 99개에 불과하며, 그 사이의 거리는 수백~수천 킬로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무슨 운석 여러 개라도 충돌하지 않는 한 아무리 거대한 폭발이라 해도 연쇄 반응을 일으킬 수가 없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 때 규슈나 한국에 있는 원전이 영향이라도 받던가? [25]

2.1.2.2. 북한이 미국을 공격하는 방법 2

'''이건 카미카제를 자신의 영토에다 실행하겠다고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아니, 그보다 더 심하다.'''
자기 머리 위로 핵을 쏘면 미군'''만''' 영향을 받을까? 과연 북한 장비는 EMP에 당하지 않는 것일까? [26] 일시적으로 그 현장에 있는 미군의 작전 능력은 상실될지 몰라도 그 장소 외의 미군은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북한 전체가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는다. 피해 범위가 작으면 미군 피해도 적으며, 피해 범위가 넓으면 북한군 피해가 늘어난다. 정말 순수한 의미의 자폭이다. 그리고 범위가 아무리 넓어봤자 주한미군 외에 본토에 있는 군대와 전 세계에 퍼져있는 10개의 항모전단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심지어 현재 미군은 차량 및 전자 장비에 EMP 대비를 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핵 공격을 받는다는 시나리오 자체가 별 가능성이 없고 예산이 많이 들기에 하고 있지 않은 것뿐이다.
다만, 고고도핵폭발로 인공위성 체계를 무너뜨린다는 말 자체는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이다. 1960년대 미국의 1.4 메가톤급 고고도핵폭발 실험 스타피시 프라임의 전례를 보면, 지구 자기대에 핵폭발로 인한 방사 전자가 갇혀 일어나는 저고도 인공위성망의 마비는 충분히 있을 수 있으며, 당시에도 예상보다 훨씬 넓었던 EMP의 영향권에 미국은 제대로 대처를 못 했었다.
혹여나 그런 위력의 탄두를 우주까지 쏘아 보낸다 쳐도, 조금 과장 섞어서 이건 범지구적 선전포고이다. 우주에 미국의 인공위성뿐일까? 중국, 러시아 등 여타 다른 선진국 / 강대국의 인공위성과 이걸 공유하는 수십 수백 개 나라도 고스란히 피해를 본다. 현대에서 위성의 상실은 대단히 큰 피해를 본다. 그와 동시에 북한의 이러한 행각에 피해를 본 다른 국가들은 모두 북한을 공공의 적, 만악의 근원으로 간주할 것이고 특히 한국, 미국과 대비해서 북한에 상당히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중국도 이쯤이면 적대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미국 위성이 미국만 쓰는 건 아니니까.). 북한이 이 짓 때문에 나중에 당할 일은 안 봐도 뻔하다. 거기에다 하늘에 방사능이 올라가면 나중에 비가올 때 방사능이 섞인 비가 내려와 북한은 엄청난 피해를 입을것이다.[27]
뿐만아니라 한반도 상공의 여러 인공위성들이 소실된다고 해도 미국은 북한이나 북한의 동맹국들보다 훨씬 빠르게 위성 인프라를 복구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위성이 없는 상황에서는 U-2글로벌 호크의 비중을 늘리게 될텐데 이 분야 역시 북한이 전혀(!!) 따라잡지 못하는 전력이다.
사실 과거에 북한과 미국이 대판 붙을 뻔 한 이 있긴 있었다. 그런데 그 당시 북한의 우방이던 중공과 소련의 반응이 어땠었는가?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훨씬 전에도 이랬는데, 지금 와서 '''"우리도 핵 갖고 있으니 미국, 맞장 뜨자!"'''라고 한다면? 그리고 만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미국이 핵보유국에 대하여 핵 공격을 감행한 전례가 없다는 소리는 미국이 핵 맞을까 두려워서 핵을 안 날린 것이 아니라 '''그냥 이성적으로 전쟁을 피한 것이다.'''
솔직히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같은 곳도 미국이 사후처리 생각 않고 싸우면 미친 듯이 핵 폭격을 맞고 지워졌을 것이다. 그저 핵확산과 걷잡을 수 없는 세계 대전 위기를 막기 위해 가만히 있었을 뿐이다. 게다가 미국이 핵보유국에 핵 공격을 가한 전례가 없다는 것은 소련이나 중공을 두고 하는 얘기인 것으로 보이는데, 소련은 말할 것도 없고 중공은 핵무기 기술이 미성숙한 단계를 벗어난 상태이다. 북한과 비교할 게 아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게 맞는 거다. "파키스탄이 미국에 핵을 들고 개기면 미국이 핵 공격을 할까?" 주어가 바뀐 순간 북한의 처지가 어떤 처지인지 감이 팍 올 것이다. 북한이 핵 있다고 개기면 미국은 분명히 핵을 꺼내 들 것이다.[28] 그 순간 제2차 한국전쟁이 문제가 아닌 제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커질 것이다.

2.2. 묘사의 문제


만화를 읽다 보면 누구나 금세 알아챌 수 있는 문제다. 미국을 불량배처럼 그리고 싸움하고 싶어 안달 나 있는 양아치로 묘사하는 반면에 북한은 단정한 모범생으로 그리고 싸움을 거부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모습으로 표현했다. 당장에 북한이 저지른 짓들만 봐도 헛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29] 캐릭터는 글쓴이 본인이 직접 그린 것은 아니고, 네이버에서 2000년대 중반경에 한때 만화 그리는 용도로 지원하던 프로그램이자 서비스인 "네이버 툰"의[30] 기본 캐릭터 그림을 그대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즉, 북한을 대표하는 단정한 캐릭터는 네이버에서 과거에 제공했던 기본 남주인공 캐릭터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심지어 마지막에는 북한의 핵 개발을 평화 유지와 자위용이라고 왜곡하여 옹호하고 있다.

3. 관련 문서



[1] 이미지를 제외하고는 남아있었지만 어느샌가 끝내 비공개 처리되었다.[2] 만화의 형식을 하고 있지만, 제작자가 직접 그리지는 않았고 만화 제작 서비스인 네이버 툰(2008년 초에 서비스 종료됨)으로 제작되었다.[3] 이는 언론의 (어쩌면 의도적인) 오보를 통해 왜곡된 발언으로, 본래 뉘앙스는 '(북한은 당연하고) 인도의 핵이 용인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 쪽에 가깝다. 핵확산 문제를 단순히 남북미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문제로 인식하자는 취지의 발언. 노무현의 발언 원문(영어)은 위키리크스에 의해 공개되었다.[4] 제작자의 아이디와 같은 사이트가 있었다. (현재는 사라짐) 사이트의 내용은 현재 알 수 없지만, 사이트의 일부 내용을 발췌한 지식인 답변이 아직 남아있다.[5] 게다가 제작자의 아이디를 자세히 보면, '2010'''k'''orea'가 아니라 '''c'''orea로 되어 있다. 당시 Korea 표기가 일제에 의해 왜곡되었다는 출처 불명의 주장이 곳곳에 퍼져 있었는데, 이를 그대로 믿고 저 아이디를 쓴 것으로 보인다.[6] 북한은 1인당 GDP가 1000달러도 안 되지만, 한국인들과 똑같은 1인당 GDP 3만 달러라고 가정한 것이다. 실제로는 통일하면 아프리카 최빈국 난민들과 합치는 수준이므로 인구는 7천 7백만으로 늘어나지만, 1인당 GDP는 대폭락할 것이다.2020년 현재 기준으로 약 22000$.[7] 물론 현재는 윤민석의 종북 성향이 상당히 누그러진 상태이긴 하다.[8] 반면, 당시 남한은 북한보다 군사력, 경제력이 떨어졌고, 당시 북한은 공공연하게 적화통일 야욕을 보였기에 국민들의 여론이 김일성이 또 쳐들어올까 봐 겁을 먹고 민주주의보다는 독재를 택했던 면도 있다. 당시 까딱하면 북한에 먹힐 것 같은 상황에서 대학생이 국회 점거하고 10달에 2,000건 데모하는 등 극도의 혼란 상태였기에 박정희가 쿠데타를 일으키며 혼란을 강제로 찍어눌러 종식하자 그에 동의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았다. 그래서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된 뒤에도 1997년까지는 보수정권이 계속 집권했고, 1997년에 김영삼 정부가 IMF로 경제 파탄을 일으키며 그제야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정권교체가 일어났다. 하지만 여전히 어르신 중에는 박정희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물론 당시 대학생들은 박정희를 싫어하는 여론이 컸는데, 최빈국이던 당시의 대학생들은 먹고살 만한 부르주아 계층이었기에 배고파 본 적이 없다 보니, 원래 사람이 기초적인 욕구가 해결되면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이 싹트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들은 경제보다는 민주주의를 택했으나, 당시 가난한 대다수 서민은 굶주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일 광부 등 3D업종 외노자로 취직하는 게 꿈이던 시절이고, 꼬맹이들은 미군 쫓아다니며 "기브미 초콜렛!" 외치고 다니고, 초콜릿 하나만 던져줘도 세상 다 가진 듯 행복하던 시절이었던 지라, 민주주의보다는 경제성장에 대한 열망이 컸기에 군인 출신인 박정희가 북한을 막고 경제성장을 이끌어주리라 믿었던 그들은 박정희의 지지층을 이뤘다.[9] 물론 모두가 단순히 공산주의에 경도되어서 적화통일을 택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당장 수뇌부부터가 북베트남은 독립운동가들, 남베트남은 식민정부 관료들인데다가 국민이 단결할 마땅한 상징도 없고, 부정부패가 만연하는 등 북베트남의 종교계 탄압으로 반발하는 종교계 인사들이나 자본가 외의 이들은 도저히 남베트남을 지지할 이유를 찾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 이유로 공산주의에 경도되기 시작한 사람들도 많았기에 정확하게 말하자면 남베트남의 경우는 공산주의 선동에 의해 망했다기보다는 '''공산주의 선동이 제대로 먹힐 정도로 이미 망해가고 있었던 것이다.''' 국력이 우월하면 뭣하나, 미국이 보낸 지원물자를 적에게 팔아넘기고 예산을 중간에서 빼돌리고 병사들은 안그래도 동포와 싸울 이유를 찾지 못하겠는데 윗선의 부정부패까지 겹쳐 의욕을 상실하는 등 남베트남은 내부부터 썩어들어가고 있었다. 남베트남 문서에 세세히 나와있다.[10] 당장 그 9.11 테러만 봐도 답이 나오는게, 대규모 희생자가 뜨고 딱 봐도 꼭지가 돌아서 범인을 색출하고 있는 미국을 보고 '''미국을 적대하던 모든 국가들과 심지어 미국을 증오하던 테러리스트 단체 등도 '미국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눈치를 보고 미국의 진격에 아무런 반발조차 못했다'''. 그리고 유일하게 미국을 도발한 이라크는 2번의 전쟁으로 정권이 완전히 박살났고, 테러를 일으킨 배후인 빈라덴은 미국의 손에 죽었다.[11] 이는 3년 뒤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과 2015년 서부전선 포격 사건에 대한 한국군의 응사로 국경 지역 군사시설에 한정하여 공격받은 사례 등을 제외하면 아직도 연장되고 있다.[12] 가령 다른 지표라 볼 수 있는 방공능력을 예로 들면, 현재 한국-일본-유럽과 연합하여 전 세계적으로 MD를 체계화시키고 있는 미국은 가히 세계 최고의 방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에 반해 북한은 미국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막을 방공시설 따윈 전무하다. 다만 아직은 미국 본토까지 갈 북한의 미사일도 없고, 그런 기술력도 없으나, 최근 계속된 미사일 도발로 미사일 사거리가 늘어나는 것이 확인되면서 이 부분만큼은 우려해야 할 사항이다.[13] 그리고 미국의 주 방위군의 전력은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시시한 수준이 아니다. 이라크 전쟁을 종결지으면서 현지로 순환 배치된 전력의 상당수가 주 방위군이었다.[14] 이전 버전 에는 신미양요도 여기에 포함되었지만 일단 신미양요는 미국 본토가 공격받은 사건은 아니다.일단 전쟁의 장소가 미국 본토가 아닌 강화도이다.이 사건은 오히려 반대로 미국이 조선을 공격한 사건이다.[15] 이 외에도 잠수항모나 풍선 폭탄, U보트 등 피해가 비교적 미미한 수준의 공격까지 더하면 더 많다.[16] 다만 북한도 여러 번의 핵실험을 하며 핵의 위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수소폭탄의 개발도 추진하고, SLBM이나 고체연료 등으로 은밀한 발사가 가능한 발사체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물론, 이건 2017년을 기준으로 말하는 거고 이 만화가 나온 시점에서는 턱없이 모자랐던 건 사실이고 그들 나름대로 강화한 시점에서도 미국의 핵전력에는 훨씬 못 미친다.[17] 로켓이나 미사일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지 못하던 냉전 직후에는 가망이 없어보였지만 최근 들어 항공우주기술이 새로운 발전 단계로 접어들고 있어 이 방면의 기존 무기체계 성공률과 신무기 개발 속도에도 가속이 붙어있는 상황이다.[18] 퇴역 예정 폭탄까지 포함해서.[19] 토마호크가 현재는 일반 크루즈 미사일로 쓰고 있지만, 원래 이 토마호크도 200킬로톤의 핵탄두가 탑재된 핵병기로 개발된 무기다.[20] 일본도 북한 주변부에 있으니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일본도 어느 정도 피해를 볼 가능성이 있다.[21] 예를 들어 한국 또는 일본에 종북성향의 정부가 들어서서(한국의 경우 입법부와 행정부, 일본의 경우 내각)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끊는 등 막장행보를 이어간다거나.... 물론 가능성은 거의 없기는 하지만[22] 실제로 원자력 발전소는 이럴 경우를 대비해 '''미사일''' 공격에도 버틸 수 있게 설계된다. 북한이 과연 미국에 그 이상의 폭탄을 투하할 능력이 있을까?[23] 대한민국의 가압경수로형(PWR)은 통상 3% 농축 우라늄을 쓴다.[24] 원자로 몇 개씩 묶어서 한 발전소를 이루지만 이 발전소들 간의 간격은 비상 상황 시 대처를 위해 간격을 둔다. 물론 대부분 같은 구역 안에 묶여 있지만, 이 구역은 '''"지역"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그 구역의 지형이나 소방서, 경찰서 등의 배치를 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매뉴얼을 만들어두기 위해 구역을 정해서 그 안에 짓는 것뿐이다.[25] 원자로는 폭탄이 아니다. 통용되는 핵분열 발전소의 원리는 핵폭탄과 같지만, 이들은 폭발해도 핵폭탄에 비할 바가 아니다. 이들이 폭주하는 것을 우려하는 이유는 폭발력이 아니라 주변을 오염시키는 방사능이다.[26] 많은 장비를 수동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이래 봬도 북한 육해공군 모두 컴퓨터를 이용하는 장비가 있긴 있다. 그 중에는 북한이 자랑하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차량도 있다. 그리고 멀리안가도 방사포,자주포,전차도 컴퓨터를 사용한다. 아무리 컴퓨터 장비의 비율이 낮더라도 그것에 타격을 입으면 북한군들도 뼈가 아파질 것이다.[27] 북한뿐 아니라 운이 안좋으면 우리나라와 중국, 러시아까지 피해입을수도 있다.[28] 그리고 미국만 핵이 있던가? 미국의 동맹국들 역시 핵을 가지고 있다. 물론 한반도는 중동 등과는 달리 저들의 이해관계가 현저히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강력한 미국의 동맹국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애당초 미국이 무서운 이유가 미국 그 자체의 국력도 국력이지만 미국에게는 강력한 동맹국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29] 당장 '불바다'라는 단어를 누가 먼저 유명한 단어로 만들었는가를 생각해 본다면 정답은 뻔하다.[30] 본래는 '''넥슨'''에서 개발하여 "만만히"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하던 것으로 넥슨 측이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네이버 측과 제휴하여 이를 이어나간 것이다. 물론 현재는 네이버 쪽 또한 서비스가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