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크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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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7세대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
1세대 풀 타입 스타팅 포켓몬인 이상해씨 이후로 '''무려 20년 만에 등장한''' 복합 타입 스타팅 포켓몬이자 리자몽 이후로 20년 만에 등장한 비행 타입 스타팅 포켓몬[1] 이다. 중간진화형이나 최종진화형이 복합 타입인 것은 리자몽부터 내려온 오랜 전통이지만, 처음부터 복합 타입인 스타팅 포켓몬은 이상해씨 이후로 최초. 또한 최종진화하면 풀/고스트가 되는데, 이는 '''스타팅 중에서 최초의 고스트 타입&최초로 2차 타입이 변경되는 포켓몬''' 이라는 두 가지 타이틀을 동시에 얻었다.[2]
모티브는 하와이 토착종 쇠부엉이의 아종인 '''푸에오'''(Pueo). 올빼미답게 머리를 좌우로 매우 크게 돌릴 수 있어서, 게임 내에서도 지시를 기다릴 때는 몸은 앞을 보면서 고개는 뒤로 돌려서 트레이너를 빤히 보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한 진화 초기 모습인 나몰빼미와 빼미스로우의 얼굴은 가면올빼미다.
다른 스타팅 포켓몬들 비해 압도적으로 덩치가 작다. 화살꼬빈과 크기는 같지만 1.7kg인 화살꼬빈보다 몸무게가 더 가볍다.
나몰빼미가 소개되면서 나뭇잎이라는 새로운 초반 풀 기술도 함께 공개되었다.
그 후 첫번째 진화형인 빼미스로우가 공개되었는데, 상당히 후덕하게 생겼다. 두갈래 앞머리를 날개로 쓸어넘기는 움직임과 부담스러운 눈매 때문에 느끼하다고도 한다. 덕분에 국내에서는 문희준이나 한조라는 별명이 붙었고, 해외에서는 미츠루기 레이지를 닮았다는 별명도 있다. 다만 이건 실눈을 뜨고 있는 것으로, 포켓리프레 장면에서 잠시 눈을 뜬 모습이 등장하는데 눈을 한쪽만 뜬 채로 뒤쪽을 향해있는 날카로운 눈동자가 묘하게 열혈 캐릭터를 연상시킨다. 싫어하는 반응을 보일 때는 눈을 휘둥그레 뜨며 정색한다.
나몰빼미는 '''"모후!"''' 하고 운다. 빼미스로우는 "쿠후~!" 하고 울며,[3] 모크나이퍼는 "모크!" 하고 운다
최종진화인 모크나이퍼는 올빼미의 성체에 더해 스나이퍼와 로빈 후드의 이미지가 추가로 합쳐진 모습이다.
3. 성능
3.1. 타입
발매 전에는 빼미스로우까지 풀/비행이라는 매우 끔찍한 타입 조합 때문에, 주요 타입에 모두 약점을 찔린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었었다. 기존의 풀/비행은 솜솜코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 대우가 좋지 않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특히 얼음 4배가 가장 큰 문제다.[4] 안 그래도 6세대 들어 입지가 적어진 핫삼이나 너트령을 노리기 보다는 툭하면 튀어나오는 한카리아스 때문에 잠재-불꽃보다 잠재-얼음을 훨씬 많이 쓰는 추세라서 더더욱 위험했다. 그 외의 약점을 살펴보면 독 타입은 원래부터 괜찮은 타입이었던 데다, 페어리 타입의 등장으로 서브웨폰으로도 잘 쓰이는 편. 바위 타입 포켓몬은 잘 쓰이지 않으나 바위 타입 기술은 상성도 좋을 뿐더러 파이어로 때문에 잘 쓰인다. 잠재-바위도 가끔씩 보일 정도. 불꽃과 비행 타입은 파이어로 하나로 설명이 다 된다. 그래서 이 타입을 유지할 경우 특성과 종족값 분배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하지만 최종진화형인 모크나이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비행 타입에서 고스트 타입으로 바뀌었다. 어흥염의 불꽃/악은 유출된 정보도 있었고 불꽃/격투를 원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서 반응이 괜찮았으며, 누리레느는 처음에 유출되었을 때부터 물/페어리 타입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모크나이퍼는 당연히 모두가 풀/비행일거라 예상했었다. 만약 다른 상성이 붙는다 쳐도 고스트 타입일거라는 예측은 어디에도 없었다.
하지만 오히려 이득을 보았는데, 풀/고스트는 얼음이 2배로 완화되고 독,바위 타입 약점이 사라짐은 물론 방어상성도 그다지 나쁘지 않으며, 기존 풀/비행 타입 때 가지는 상성상 이득도 거의 유지된다.[5] 비행 타입이 사라지기 때문에 필드 효과도 모두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
3.2. 대전
종족치는 공격이 107, 특공이 100인 쌍두형에 특방이 약간 높다. 공격은 메가나무킹을 제외하고 역대 풀 스타팅 중 1위인 토대부기 다음으로 브리가론과 함께 공동 2위를 찍었다. 그러나 날렵해보이는 외모에도 스피드는 70 밖에 책정되지 않았다. 이는 대검귀와 동급이며, 모크나이퍼보다 둔해보이는 거북왕과 이상해꽃, 장크로다일, 메가니움보다도 느린 수치이다.
아무래도 풀 스타팅의 새로운 기대주로 조명을 너무 받았던 것도 있지만 애매한 쌍두형 종족치 배분에 대해서 아쉬움이 많다. 차라리 특공을 방어에 주어 물리 공격 + 내구형으로 해주거나, 특방을 스피드에 주어 중상급 스피드 + 쌍두형 포켓몬이었다면 활용하기에 훨씬 나았을 것이다. 결국 모크나이퍼는 특수전에서는 그럭저럭 유리하지만 조금이라도 빠른 물리형 포켓몬이 나오면 내구 보정이 없는 한 쉽게 무너진다.
고스트/풀 타입 포켓몬 중에서는 특공이 가장 높은 100이라 물공 107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아 특수형으로 사용할 여지가 있다. 풀 타입 기술로 리프스톰/에너지볼/기가드레인/풀묶기 중 마음대로 고를 수 있고 고스트 자속기도 섀도볼이 있지만, 견제기는 에어슬래시랑 폭풍(8세대 기준)이 끝이라서 물리형보다 기술폭이 굉장히 좁다. 하지만 남는 공격이 107이라 야습#s-2/기습#s-2, 유턴#s-2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고 기회를 봐서 나쁜음모로 특공을 증폭할 수 있다. 썬문에서는 에너지볼과 Z기술 및 발악용 하드플랜트가 한계였기에 좀 리스크가 컸지만 울썬문에서는 리프스톰을 얻어 좀 더 활용성이 높아졌다.
전용기인 그림자꿰매기도 주목할 만한 기술인데, 효과만 보면 노말 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의 도주 및 교체를 막는 기술이다. 즉, 교체 차단 특성인 그림자밟기#s-3나 보조기인 검은눈빛의 '''공격기술화'''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문서 참조. 하지만 그 외의 고스트 타입으로서의 기술 목록은 다소 아쉬운데 도깨비불#s-3, 길동무#s-2 등을 배우지 못한다. 대신 깃털댄스, 유턴 등 대체 기술들을 익힐 수 있다.
빼미스로우까지는 비행 타입인데다 일단 고스트 타입이 붙어있지만 결국 새인 올빼미의 모습을 하고 있으므로 여러가지 비행 타입 기술을 겸비한다. 이후 브레이브버드까지 익힐 수 있음이 드러났는데, 비슷하게 비행 타입이 아님에도 익힐 수 있는 번치코와 달리 이쪽은 더욱 유용하다. 풀, 고스트 타입과 약점 범위가 겹치지 않으며, 풀, 벌레 타입은 물론 고스트 타입임을 이용해 격투 타입 포켓몬을 후내밀기로 노릴 수도 있다.
배울 수 있는 주력 기술을 자세히 추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울썬문에서도 배울 수 있는 기술들이 더 늘어났다.
- 물리: 리프블레이드, 그림자꿰매기(전용기 겸 전용 Z기술화), 섀도크루, 고스트다이브, 야습#s-2(USUM), 기습#s-2, 브레이브버드, 애크러뱃#s-2, 로킥#s-2, 유턴#s-2, 사이코커터(소드실드), 탁쳐서떨구기(소드실드), 그래스슬라이더(갑옷섬), 폴터가이스트(갑옷섬), 엄습하는일격(갑옷섬)
- 특수: 리프스톰(USUM), 기가드레인(USUM), 솔라빔, 에너지볼, 풀묶기, 풀의맹세, 하드플랜트, 섀도볼, 폭풍(소드실드) / 유전기: 괴상한바람[6]
- 변화: 광합성, 나쁜음모, 깃털댄스, 순풍#s-2, 날개쉬기, 칼춤 / 유전기: 바톤터치#s-2, 안개제거, 이상한빛
하지만 모든 기술의 비접촉 판정화는 좋긴 하나, 상대 포켓몬에 의존하기 때문에 범용성이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고, 안정성 대신 위력 강화를 택해 물리형이더라도 심록으로 리프블레이드의 딜을 한정적으로나마 높이는 쪽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다.
정리하자면 꽤나 트릭키하게 굴릴 수 있는 포켓몬이다. 성능은 확실하지만 읽히기 쉬운 누리레느나 어흥염과 달리 이것저것 시도해 볼 수 있다. 물론 그 확실한 성능 덕분에 한때 싱글에서 이름을 날렸던 누리레느나 위협 특성 해금으로 현재 사기 포켓몬에 등극한 어흥염에 비해서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비슷한 처지의 대검귀와는 달리 같은 풀/고스트 타입 포켓몬들과의 차별화 정도는 가능하다.
일단 물리형이 주로 쓰이긴 하지만 특수형도 충분히 굴릴 수 있기 때문에 쌍두형 종족치의 몇 안되는 장점인 물리막이 통수 정도는 가능하다. 대전에서는 부족한 결정력을 보충하고 만회하기 위해 그림자꿰매기 + 모크나이퍼Z, 리프스톰 + 풀Z 등 Z기술을 활용하거나 그나마 높게 책정된 특방을 살리기 위해 돌격조끼를 달아주곤 한다. 그림자꿰매기 덕분에 상대 특수 어태커를 묶어놓는데 성공하면 꽤 유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의외로 풍부한 보조기를 활용하는 경우도 꽤나 있는 편. 많은 약점을 이용해 내구 조정 후 약점보험을 준 뒤 바톤터치로 약점보험 랭크를 아군에게 넘겨주는 배치도 있으며, 아예 HB 베이스로 내구 조정을 한 뒤, 그림자꿰매기를 이용해 상대를 붙잡은 후, 맹독 or 저주-깃털댄스-날개쉬기를 이용한 물리막이도 간혹 보인다. 기술 가르침으로 순풍을 익힐 수 있게 되었는데, 초전설인 루나아라를 제외하고 둥실라이드와 춤추새와 함께 셋 뿐인 고스트 타입 순풍 사용 포켓몬이 되었다. 더블 배틀에서 속이다에 당하지 않고 순풍을 깔 수 있게 된 것.
8세대에서는 저주, 흑안개가 유전기에서 없어졌고[7] 기술머신 기술의 변화와 기술레코드의 추가, 가르침 기술의 사양 변경으로 인해 날개쉬기, 맹독, 순풍 등을 빼앗기는 등 팔자에도 없는 너프를 많이 당했다.
하지만 공격기로 에어슬래시, 폭풍, 사이코커터, 그리고 탁쳐서떨구기[8] 를 얻어서 어태커로서는 물리/특수 양면으로 소정 강화되었다. 그리고 다이맥스와 궁합이 의외로 좋다고 평가받는다. 일단 어정쩡한 내구를 다이맥스로 보완할 수 있게 되었고, 약점이 많다는 점은 곧 약점보험을 발동하기 좋다는 뜻이다. 또한 물리형과 특수형 모두 쓸만한 비행 타입 공격기를 배우기 때문에 다이제트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비행 타입이 아니기에 다이그래스로 직접 깔아놓은 그래스필드의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강철날개 기반 다이스틸을 사용해 페어리를 견제하고 방어를 올리거나, 로킥 기반 다이너클을 사용해 공격을 올리면서 사용할 수 있다. 모크나이퍼 자신이 선공기를 넣지 않는다면 사이코커터 기반 다이사이코로 상대의 선공기를 봉쇄할 수도 있다.
갑옷섬 DLC 기술 가르침으로 그래스슬라이더, 폴터가이스트, 더블윙, 엄습하는일격을 얻어 물리 어태커로서 입지가 조금 더 강화되었다. 특히 폴터가이스트의 경우, 좋은 효과를 가진 전용기인 그림자꿰매기를 포기해야하는 점은 아쉬우나 보다 높은 화력을 갈망하는 모크나이퍼 입장에서는 폴터가이스트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메이저한 약점인 얼음이나 악 등을 견제할 바위나 격투 타입 기술이 여전히 로킥 뿐이라는 점과 불꽃을 견제할 바위 타입 기술을 배우지 못한다는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풀/고스트/비행/선공기 등으로 기술 칸은 채울 수 있지만, 물리형이나 특수형이냐를 빼면 기술폭이 읽히기 쉽기 때문에 보조할 아군 포켓몬 및 컨트롤이 중요해졌다. 또 순풍과 날개쉬기의 삭제로 서포터 운영은 어려워졌으니 주의.
3.2.1. 타타륜과 비교
기존의 고스트/풀 타입 포켓몬이라면 대로트와 펌킨인이 있었는데, 모두 공격이 높고 대로트는 물리공격형[9] , 펌킨인은 물리방어형이라는 특징이 있으므로 이쪽은 다른 쪽으로 차별화되었다. 모크나이퍼는 괜찮은 특방 덕분에 체력 투자만으로 냉동빔#s-2 같은 비자속 2배 정도는 견딜 수 있으며 습득 기술 목록도 괜찮은 편이라 앞의 둘과 비교했을 때는 확실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다. 대로트는 공격력은 조금 더 높지만 선공기가 없고, 펌킨인은 야습#s-2과 고스트다이브는 배우지만 섀도크루를 배우지 못해 안정된 고스트 타입 물리기가 없다. 그렇기에 단순 공격형으로는 모크나이퍼가 이들에 비해 우세하다.
그러나 같은 7세대에서 또 다른 고스트/풀 타입인 타타륜이 함께 추가되었는데, 전체적인 종족값 배분이 좋아서 물리방어가 좋고 공격은 131을 찍었으며 파워휩, 지진, 스톤샤워 등을 배울 수 있어 공격 기술폭이 넓다. 거기다가 효과도 그림자꿰매기와 흡사한 앵커숏[10] 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썬문 초기에는 모크나이퍼가 거의 일방적인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다.
하지만 모크나이퍼의 스피드 70은 저스핏 포켓몬들이 많이 포진된 50~65선을 추월할 수 있고, 구애스카프를 지니면 130족보다 빨라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선공기인 기습#s-2과 야습을 모두 익힐 수 있다. 즉, 굳이 트릭룸을 깔지 않고도 일정 선까지는 선공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이 모크나이퍼가 타타륜에게 밀리지 않는 확실한 차별점. 타타륜은 대로트처럼 보조기가 풍부한 것도 아니라서 선공기 없는 공격 몰빵 저스핏 포켓몬이 그러하듯이 좀 애매함이 남는다.
결국 썬문 레이팅 배틀 기준으로 사용률은 타타륜에 비해서도 사용률이 오히려 더 높았다. 물론 이렇다고 해도 둘 다 사용률이 그렇게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지만, 상술한 내용처럼 모크나이퍼가 타타륜보다 그렇게 뒤떨어지는 포켓몬인 것도 아니라고 봐야 한다.
3.3. 휘석 빼미스로우
휘석을 끼면 최종진화형과 차별화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포켓몬으로, 휘석을 끼면 기본 내구가 모크나이퍼보다 더 높아진다.[11]
물론 같은 풀 타입에다 휘석을 쓰는 베이리프가 있지만, 둘의 타입과 역할이 살짝 다르기 때문에 상하위호환 관계는 딱히 아니다. 베이리프랑 비교하자면, 빼미스로우는 방어를 올려주는 랭업기를 배울 수 있고[12] , 공격 기술폭이 더 넓어서 어태커로도 활약할 수 있다. 스피드가 낮아지긴 하지만, 트릭룸이나 기습#s-2 등 보완할 방법은 있다.[13] 둘이 배우는 보조기도 상당히 다른데, 베이리프가 배우는 보조기는 단순한 체력 또는 상태이상 회복기가 많은 반면, 빼미스로우는 이상한빛, 바톤터치#s-2, 안개제거, 흑안개[14] 같은 서포트형 보조기를 많이 배운다. 물론 순수 풀이나 풀/비행이나 약점이 많은 건 똑같으니 불리하다고 생각하면 빼는 게 좋다.
3.4. 스토리
풀 타입 스타팅 치고는 스토리에서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심지어 그 이상해씨 보다도 스토리에 유용하다. 일단 풀과 비행의 견제폭이 상당히 좋고,[15] 자력으로 고스트 타입 공격기인 놀래키기까지 배우기에 스컬단 조무래기가 종종 끌고 오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과 잊을 만하면 등장하는 강철 타입 포켓몬들을 무난하게 처리 가능하다. 초반에 많은 벌레, 풀 타입이 점차 줄어들 때에는 비행을 버리고 고스트가 됨으로서 견제할 수 있는 타입이 바뀐다는 점도 메리트. 그림자꿰매기를 배우기 전까진 아칼라외곽에서 얻는 섀도크루로 갈아주는 것도 좋다. 또한 전용기인 그림자꿰매기부터 리프블레이드, 브레이브버드, 기습#s-2 같은 유용한 물리 고위력기를 자력으로 배우며 랭업기인 칼춤도 기술머신으로 배울 수 있어 기술폭 걱정도 없다. 스피드 종족값이 낮은 게 흠이지만, 동세대의 스타팅 포켓몬[16] 은 얘보다 더 낮으니 심각하게 생각할 정도는 아니다.
시련의 상성도 이 둘보다 좋다. 약어리, 라란티스 등 초중반부터 등장하는 까다로운 상대들을 자속 기술로 처리할 수 있고, 중반의 따라큐도 자속으로 잡아낼 수 있다. 유일하게 밀리는 시련은 벨라화산공원. 큰 시련도 나누를 빼면 전적으로 유리하다.
다만 알로라 스타팅 최종 진화의 문제점인 저스핏은 여전해 춤추새의 선빵 혼란은 물론[17] , 스토리 중에서도 비자속 고위력기 약점 한 방에 눕는 걸 꽤나 많이 보게 되니 주의. 약점이 안정화된 최종진화형이라도 레벨 차이가 크지 않다면 자속 비자속 불문하고 애크러뱃, 깨물어부수기, 섀도볼 등등에 높은 확률로 한 방이 뜬다. '''특히 기습, 깨물어부수기, 애크러뱃같은 고위력 물리형 서브웨폰들은 정말 별의 별 놈들이 다 배우고 있어 뜬금없이 한방에 눕는 참사를 꽤 많이 겪게 된다.''' 이런 점에서는 악 타입 공격기 뿐만 아니라 고스트 타입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보니 고스트를 무효로 받는 노말이나 고스트를 찌르고 악을 반감으로 받는 악 타입 포켓몬과의 상성이 뛰어나다.
노말이나 악 외에는 루가루암과의 궁합이 상당히 좋은 편. 모크나이퍼의 약점인 불꽃, 비행 타입을 루가루암이 반감하고 약점을 찌를 수 있으며, 루가루암의 약점인 격투, 물, 풀, 땅 타입을 모크나이퍼가 반감 내지 무효화한 뒤 약점을 찌를 수 있어 서로의 결점을 거의 완벽하게 보완할 수 있다. 그리고 노말 타입과도 좋은데, 고스트 타입 상대에 자신이 없을 때 노말 타입이 상대를 대신해 줄 수 있다. 켄타로스, 밀탱크, 바랜드, 캥카 등이 모크나이퍼와 조합이 좋다. 울트라썬문 한정으로는 다른 예시로는 또 다른 견공 포켓몬인 트리미앙과도 궁합이 좋은데 고스트 타입을 무효로 받아 고스트 타입 상대에 자신이 없다면 트리미앙으로 교체해서 물기#s-3, 나중에는 기습으로 찔러주면 된다.
또한 물/악 타입인 지우개굴닌자를 파티에 넣을 경우 타입상 궁합이 좋다. 단, 지우개굴닌자는 큰 시련 2개를 클리어해야만 제대로 파티에 넣어 사용할 수 있으니 주의.
시련의 상성이 너무 좋음을 인지했는지 난이도가 올라간 울트라썬문에선 잔잔한물가언덕의 주인 포켓몬인 깨비물거미가 마치 나몰빼미를 저격한 듯한 오로라빔을 배우고 있다. 그나마도 깨비물거미는 벌레 타입이라 자속 비행기술에 약점을 찔리고, 오히려 주인 염뉴트가 알로라 텅구리로 바뀌어 풀 1/4에서 1/2로 완화되어 더욱 무난해졌으며, 빼미스로우 때 괴상한바람을 배우기에 고스트 공격을 그림자꿰매기 이전에 놀래키기로 때울 필요가 없어졌다.
여담으로, 울트라썬/문에서 스타팅으로 나몰빼미를 골랐을 경우 어흥염과 마찬가지로 쿠쿠이박사에게 '''시련 전에''' 모크나이퍼Z를 받기 때문에 고스트Z의 동작을 배우기도 전에 사용하게 되는 약간의 설정오류가 존재한다.
심지어 USUM때도 SM못지 않게 스토리 난이도가 매우 쉬운편이며, 특히 USUM의 최강최흉의 보스, '''울트라네크로즈마를 상대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포톤가이저를 버텨 주고 전용 Z기술을 쓴다면 울트라네크로즈마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물론 누리레느도 모크나이퍼 처럼 울트라네크로즈마랑 정면 승부가 가능하지만, 누리레느는 전용 Z기술이 물타입이라 Z기술로 깨려면 페어리 Z로 깨야하고, 어흥염은 파워젬에 약점을 찔러 전용 Z기술로 약점을 찌르기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굉장히 힘들다.
소드ㆍ실드에서는 가라르도감에 등재되지 않았지만 초기부터 더미 데이터로 존재하는 것이 발견되었으며, 갑옷섬 DLC가 열린 후 스타팅을 흥나숭으로 고를경우 알로라지방의 디그다 찾기 100마리째 보상으로 얻을 수 있도록 조치되었다. 하지만 이상해꽃, 거북왕과 달리 '''갑옷섬도감에 등재되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어거지로 끼워 넣은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18]
여담으로 또가스급 카레를 주면 먹기 싫다는 듯 후드를 쑥 잡아당기더니 침울한 얼굴로 꾸역꾸역 먹는다.
스토리 진행 외에도 칼등치기를 원격 특성빨로 안전하게 사용하는 고스트 타입 포획 요원이라는 메리트가 존재한다.[19]
3.4.1. 번외
포켓몬 뱅크나 투텐도를 이용해 더블 스타팅/3스타팅 플레이를 할 경우 어흥염과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어흥염이 모크나이퍼의 고스트와 악, 불꽃, 얼음 약점을 반감으로 받는데다 불꽃, 악과 비행을 제외한 모두를 찔러줄 수 있고, 모크나이퍼 입장에서도 어흥염의 약점인 격투를 흘려줄 수 있고 물, 땅, 바위를 모두 찌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바위를 제외한 물, 땅을 반감으로 받아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누리레느와의 조합이 나쁜것도 아닌데, 모크나이퍼 입장에서 누리레느의 풀과 전기 약점을 반감으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독 약점을 막진 못하기 때문에 땅 타입 포켓몬을 여전히 필요로 한다.
하지만 누리레느의 활동 무대인 알로라지방은 섬 스캔을 통해 다른 세대의 스타팅을 끌어올 수 있고, 특히 울트라썬문에서는 초중반에 1, 3, 4세대 스타팅들이 골고루 나오기 때문에 울트라썬문에서 뱅크 신공이나 투텐도는 단순 스토리 난이도 때문이라면 선택 사항 수준. 일단 당장 도감을 채우고 싶어서 3스타팅 플레이를 하는 경우도 많다.
썬문도 난이도 상으로만 보자면 선택 사항 수준이다. 섬 스캔으로 블레이범이나 장크로다일을 끌어올 수도 있고, 비 스타팅 중에서도 씨카이저, 샹델라, 윈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 만약 지우개굴닌자를 배포 받았을 경우, 모크나이퍼-블레이범-개굴닌자로 3스타팅 체제를 완성시킬 수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니 논외.
소드 실드에서도 데이터가 잔존하다보니 포켓몬홈을 통해 데려와서 사용은 할수있다. 상성상 채두나 미쿠와한테는 강하지만 어니언은 서로약점을 찌르고 멜론상대로는 약하다보니 소드쪽이 더 유리하다. 아킬일 경우 아킬과 상대할때는 나몰빼미나 빼미스로우다 보니 비행타입상성상 유리하고 야청은 그냥 넘기는 수준이고 순무는 어려운 편이다 채두는 비행이나 고스트 특성상 쉬운편이고 어니언은 모크나이퍼가 되면 서로 약점을 찌르다보니 선빵만 제대로 치면 상대할만하다. 포플러는 그냥 보통이고 미쿠와는 상성상 쉽지만 멜론은 어렵다. 두송은 상대할시점에서 주력으로 키웠으면 모크나이퍼가 되다보니 상성상 불리하며 금랑도 상대하기 힘드며 로즈도 타입상성상 데미지를 크게 주기힘들어서 불리하다.
일단 실전을 목적으로 하는 포켓몬 유저들은 투텐도가 상당히 필요하기에 고려해볼 수 있는 플레이지만 라이트 유저들한테는 돈이 상당히 깨져나가는 방법이니 닌텐도를 가진 인맥이라도 있는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
4. 폿권: POKKÉN TOURNAMENT DX
DX편에서 7세대 포켓몬 중 유일하게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참전했다.
리자몽처럼 공중비행이 가능하며 버스트어택을 비롯한 몇몇 기술들은 상대방이 서포트 포켓몬을 부르지 못하게 하는 디버프를 추가로 준다.
그리고 Y, X, A 세 개의 공격버튼 전부 차지기술이 존재한다.
Y 차지기는 한번에 여러발의 화살을 쏘는 원거리공격이며, X 차지기는 공명게이지를 약간 소비하는 대신, 울음소리를 내어 상대방이 걸려있는 디버프의 지속시간을 늘려준다. A 차지기는 깃털댄스로 상대방에게 공격력 감소 디버프를 준다.
5. 애니메이션
나몰빼미가 애니메이션 포스터에서 지우 옆에 붙어나온 것으로 보아 지우의 알로라지방 스타팅 포켓몬이 될 확률이 높을것으로 추측되었고, 이는 사실이 되었다. 따라서 나몰빼미는 XY의 파이어로처럼 기존 엔트리와는 달리 타입적으로 여유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최종진화할 경우, 지우 소유 포켓몬 중 최초의 고스트 타입이 된다.[20]
4화에서 첫 등장. 왕큰부리가 이끌고 있는 콕코구리 무리에서 서식. 아마 새끼 포켓몬들은 밖에 나가서 과일을 가져오는 역할인데 나몰빼미는 과일이 아닌 후링을 가져왔다. 크라파에게 질타를 받은 나몰빼미는 다시 나갔는데 이미 배고픈 상태였다[21] . 마오의 달콤아의 기술 '달콤한향기'에 이끌렸고, 너무 배고픈 나머지 과일로 착각하여 달콤아를 공격하지만 달콤아가 머리의 잎을 회전시키면서 3번이나 튕겨내진다. 결국 쓰러진 나몰빼미는 깨어난 뒤 지우가 준 과일을 먹는다. 이때 특유의 목 회전 기술을 선보인건 덤[22] 그 다음 로켓단이 기지를 습격하자 동포를 구하고, 따라큐의 기술을 막아내면서 피카츄도 구해준다. 후에 왕큰부리의 권유로 동포를 떠나고 지우를 따라간다. 새 주제에 지우의 가방 안을 좋아하는 것은 덤. 묘하게 귀엽다. 그 이후의 행적은 이 문서를 참조하면 된다.
97화에서 빼미스로우가 하우의 포켓몬으로 등장하였다. 후에 이 하우의 빼미스로우는 128화에서 모크나이퍼로 진화한 상태로 재등장하였다.
6. 포켓몬스터 SPECIAL
문의 포켓몬이 된다.
7. 포켓몬스터 TCG
7.1. 모크나이퍼 GX
시리즈의 맨 처음에 발매되는 스타팅 포켓몬 카드, 그것도 구축덱에 들어 있는 것 치고는 이례적으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하는 초강력 카드.
우선 풀 타입이기 때문에 거대식물의 숲의 가호를 받을 수 있어서, 2진화임에도 불구하고 카드만 확보되면 1턴만에 바로 띄우는 것이 가능하다. 게다가 체력이 무려 240이라 약점 안 찌르면 잡기도 힘들다.
특성 페더애로는 이 카드의 존재 의의. 아무 제한 없이 1마리당 1턴에 20의 딜을 박는 효과는 생각보다 강하다. 거식숲 덕분에 벤치에 모크나이퍼를 여러 마리 까는 것이 가능하고, 상대 포켓몬을 결정해서 20씩 나눠 쏘는 것이 가능해서 체력이 낮은 포켓몬은 벤치에서 픽픽 쓰러져 나간다. 체력이 모자라서 벤치로 도망간 포켓몬도 플라드리 없이 제거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큰 장점. 20이 약해 보이지만 3~4마리 정도만 깔아도 진화가 전제된 기본 포켓몬은 나온 바로 다음 턴에 킬을 따는 것이 가능하며, EX or GX도 3턴만 주면 페더애로만으로 킬 혹은 빈사 직전까지 몰고 갈 수 있다.
잎날가르기는 더블 무색 에너지가 호환되지만 아무래도 그냥 쓰기에는 딜이 모자란 게 사실. 거식숲+더블무색의 콤보가 있다 해도 2진화가 3발비로 90을 쏘는 건 화력이 좀 심하게 아쉽다. 그래서 위험할 때 비상용으로 쓰거나, 풀 타입이 약점인 상대를 잡을 필요가 있는 등 특정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GX기술은 우수한 샐비지 기술. 딱히 콤보로 넣을 만한 카드가 없지만, 충분히 강력하므로 상당히 괜찮다.
아무래도 이 카드 단독으로 운용하기에는 공격 능력이 훌륭하지 못하므로 개굴닌자처럼 단독으로 운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서브 어태커와 조합하여 사용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파트너는 바로 두빅굴EX. 두빅굴의 최대 약점인 화력 부족을 매우 쉽게 충당해 준다. 상술했다시피 벤치도 페더애로로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라드리로 만만한 포켓몬[23] 을 끌어다 놓고 벌벌펀치로 때리면서 페더애로로는 벤치의 메인 어태커를 공격해서 안전하게 때려눕히는 전법도 사용할 수 있다.
두빅굴 외에는 갑주무사GX 등 같은 풀 타입 어태커가 파트너가 되어줄 수 있다. 이 경우 거대식물의 숲 효과를 공유하며, 모크두빅보다 더 강한 딜을 박는 것이 가능하다.
8. 기타
최종진화형인 모크나이퍼는 체중이 36.6kg으로 키 대비 가벼운데, 7세대까지는 가장 가벼운 순으로 1위였다가, 8세대에서 33.0kg의 에이스번의 등장으로 2위로 밀려났다. 3위는 39kg인 마폭시.
올빼미라 다리가 참 튼실하게 생겼는데, 그래서인지 기술머신으로 로킥#s-2을 배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다리걸기는 배우지 못한다.
나몰빼미의 인게임 3D 렌더링이 그냥 통짜 구처럼 생겼다. 묘하게 불비달마의 달마모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누리공한테 농구공 취급당하고 있다. 그런데... 애니에서 실제로 일어나버렸다. 날개 안쪽은 녹색의 잎이 돋아나 있다. 문제는 이 사실이 처음 공개된 게 누리공의 설정화에서 굴욕을 당하는 장면이라는 점이지만...
다른 스타팅 포켓몬처럼 최종진화형 모크나이퍼가 정식으로 공개되기 전에 유출된 바가 있다.
비행 타입에서 고스트 타입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날 수 있는 새 포켓몬 주제에 지진에 얻어맞는 등 심히 골때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다만 공격 자세 등을 보면 화살깃을 쏘기 위해서는 두 날개를 모두 써야하기 때문에 정말 필요할 경우에만 날고 평소에는 날지 않고 활쏘는 자세를 취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달리는 모션도 날개 달린 다른 포켓몬처럼 나는 모습이 아니고 두 다리로 달리는 모습이다. 모크나이퍼의 다리가 매우 발달된 모습을 보면 지금은 멸종된 '''Stilt-Owl'''(Grallistrix; "죽마올빼미")이라는 올빼미 문서에 언급된 오르니메갈로닉스 비슷하게 땅을 걸어다니던 '''하와이 토종 올빼미'''에서도 디자인을 따왔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기록에 의하면 일단 제대로 날 수는 있었다고 한다.
분명 새인데다 잘 안 난다 뿐이지 볼에서 나올 때의 모션이나 전용 Z기술 섀도애로우즈스트라이크를 쓸 때의 모션을 보면 일단 날 수가 있는데, 어째 공중날기는 못 배운다. 특히 섀도애로우즈스트라이크 시전시 지면을 팡 하고 박차며 높이 날아올라 수많은 화살들과 함께 편대 비행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면 대체 뭣 때문에 공중날기를 못 배우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 뿐만 아니라 제비반환까지 못 배운다. 그나마 강철날개, 날개쉬기[24] , 브레이브버드, 애크러뱃은 배운다.
동세대에서 등장한 춤추새의 하늘하늘스타일과 더불어 고스트 타입임에도 컨셉이 귀신이나 환상 등과는 관련이 없는 포켓몬이기도 하다. 오히려 음지에 숨어다니는 사냥꾼에 가까운 설정을 보이고 있다. 물론 리전 폼 텅구리 역시 비슷하지만, 이쪽은 아예 1세대에서 귀신 컨셉이 있었고 영감이 발달했다는 설정이 붙었다.
다만 서양 쪽에서는 죽마올빼미가 기원 후 1000년 쯤을 기점으로 처음 정착한 폴리네시아인들을 따라온 돼지와 쥐에게 밀려 '''멸종'''했다는 것을 근거로 모크나이퍼에 고스트 타입이 붙은 것이 아니냐는 섬뜩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포켓몬 세계관에 나온 돼지몬들(염무왕, 맘모꾸리, 피그킹)은 하나같이 모크나이퍼에게 상성상 우위에 있거나 모크나이퍼를 견제할 비자속기들을 배울 수 있고 레트라의 알로라 리전 폼은 고스트에 유리한 악 타입이다.
공식 사이트 설명문에 따르면 평상시엔 쿨해 보이지만 예상외의 사태에 약해서 기습을 받으면 심하게 허둥댄다고 한다. 기습이 꼭 포켓몬의 기술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악 타입 기술인 것을 고려하면 의외로 맞는 설정.
날개를 들어올려 화살대로 사용하며, 날개를 들어올림과 동시에 후드끈처럼 보이는 줄기를 잡아 활시위로 사용한다. 또한 북미판 공개 영상을 보면 잘 때에는 후드끈처럼 보이는 줄기를 잡아당겨 후드를 조인 상태로 잔다. 거기다가 유출된 설정화에서는 기분이 언짢을 때도 후드를 조인다는 설정이 보인다. 또한 8세대에서의 설명에서 목표물을 반드시 맞춰야 하는 상황에서는 후드를 조여 시야를 좁혀서 목표물에 집중한다는 설정까지 붙었다.
알 그룹이 역대 스타팅 포켓몬들 중 유일하게 단일 비행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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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빼미스로우는 마비에 걸리거나 싫어하는 부분을 만질 때는 '''눈을 뜬다.'''
커플링으로는 같은 스타팅이자 여성형인 누리레느랑 엮이는 게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달코퀸과 엮일 때도 있다.
8.1. 인기
가장 처음 공개되었던 나몰빼미의 경우 무난한 디자인과 귀여운 외모 덕에 현재까지 공개된 스타팅 중에서 상성과 별개로 인기가 가장 많다. 당장의 팬아트만 하더라도 다른 두 스타팅과는 비교도 안되게 쏟아지고 있다. 영상에서는 고개를 계속 돌리는데, 가시올빼미 등 몇몇 올빼미들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 행동을 반영한 듯하다. 문제는 이게 '''무서울 정도로 자유자재로 돌아간다.''' 이러한 점과 안습한 상성 때문인지 얼굴만 공개됐을 뿐인데도 벌써 좋은 네타 소재가 되어버렸다. 대략 이런 식으로.
빼미스로우가 문희준 닮았다는 드립이 폭발하면서 문희준으로 불리고 있다.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과 서양 팬덤에서도 특이한 헤어 스타일과 얼굴 표정 덕에 급속히 네타화되고 있다. 애초에 공개 영상의 포켓리프레 신에서 나온 표정도 그렇고, 대놓고 개그캐로 만든 스타팅 포켓몬.
하지만 최종진화형인 모크나이퍼는 타입도 풀/고스트로 바뀌면서 네타 소재에서 벗어난데다가 비주얼도 올빼미와 궁수라는 기발한 아이디어에 폭풍간지가 흐르는 모습으로 마치 로빈 후드를 연상케 한다. 거기다가 후드를 조이는 등 귀여운 면도 여전히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 개그 캐릭터에서 벗어나 되려 상당히 매력적이라며 호평받는 중. 여담이지만 모크나이퍼의 배에 솜털이 뭉친 것을 복근으로 착각하기 쉽다.
2차 창작에서 모크나이퍼는 2016년 같은 해에 나온 오버워치의 한조와 엮이는 케이스가 굉장히 많다. 섀도애로우즈스트라이크는 한조의 궁극기(용의 일격) 취급. 예시1 예시2 예시3 겐지는 개굴닌자랑 엮이고 있다.
모탈 컴뱃 X의 활잡이 소림승 쿵 진과 비슷한 점이 많다. 공교롭게도 애니메이션에서 빼미스로우를 에이스로 데리고 다니는 하우는 쿵 진과 마찬가지로 팩트폭력배 속성으로 호불호가 갈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애니 75화에서 카푸브루루의 머리 위에서 자는 모습이 완전히 귀여운 털복숭이 덩어리 자체다.
7세대 총선거에서는 나몰빼미가 16위, 모크나이퍼가 22위를 차지했다. 7세대 포켓몬 순위로 보면 나몰빼미가 2위, 모크나이퍼가 3위로 최상위권 순위를 두 포켓몬이 독점했다.
모크나이퍼 퍼슈트도 나왔다.
9.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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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이미지로 밈으로 활용되고 있다.
10. 국가별 명칭
나몰빼미의 어원을 보면 우선 한칭은 나무 + 올빼미로 추정된다. 길게 말할 것 없이 '''나무올빼미'''를 빠르게 말해보면 된다. 이름에 맞게 꼭 목각인형처럼 생겨서 무게도 가벼운 걸로 추측. 중국 명칭은 木木枭(mùmùxiāo). 좀 거시기한게 '올빼미 효'자는 gallows 어원처럼 매단다는(!) 의미로 나무랑 엮인 것이다.
빼미스로우는 올빼미에 올을 뺀 '빼미' + 던지다를 뜻하는 '스로우'를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칭에 대해서는 포켓몬의 외형과 너무 잘맞아서 전체적으로 평이 좋다. 또한 영칭인 '''Dartrix'''의 어원은 '''Dart'''(다트) + S'''trix'''(올빼미속) 이다.
모크나이퍼는 나무 목(木) 또는 나무의 일본어 발음인 모쿠(モク) + 스나이퍼, 일칭은 나무 수(樹, 쥬) + 스나이퍼이며, 영칭은 '''Decidu'''ous(낙엽) + '''Due'''l(대결) + Dead'''eye'''(명사수)이다.
11. 관련 문서
[1] 빼미스로우까지[2] 메가리자몽X는 도감번호가 분리되는 정식 진화가 아니니 제외.[3] 빼미스로우를 플레이어가 소지했을 때는 들을 수 없고, 플레이어가 냐오히트를 골랐을 때 하우의 빼미스로우가 이렇게 운다.[4] 얼음 타입에 4배 약점을 갖는 풀 타입으로는 4세대 스타팅인 토대부기가 있으나, 땅의 견제폭이 워낙 우수한데다, 방어 상성도 나쁘지 않아 풀/비행보다는 낫다. 풀/땅은 2배로 받는게 불꽃, 비행, 벌레이고 풀/비행의 경우는 독, 바위, 불꽃, 비행이다.[5] 벌레 타입 1배 유지, 격투 타입 반감에서 무효. 단, 땅 타입의 경우 무효 상성이 사라지지만 기존 풀 타입이 반감으로 작용한다.[6] 하지만 울트라썬문에서 자력기로 풀려 유전시키는 의미가 없어졌다.[7] 흑안개의 경우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비행 그룹의 포켓몬들(크로뱃, 니로우)이 8세대에서 잘렸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고, 저주의 경우에는 해당 기술을 (이론상) 유전시킬 수 있는 파오리가 살아있음에도 리스트에서 없어진 케이스다.[8] 유전기로 추가. 7세대 기술 가르침으로는 배울 수 없었다.[9] 수확 특성과 씨뿌리기, 도깨비불을 이용한 깔짝형 운용도 가능하다.[10] 덤으로 타타륜의 특성 강철술사는 강철 타입 기술의 위력을 1.5배로 상승.[11] 단, 모크나이퍼가 돌격조끼를 착용했을 때에는 빼미스로우보다 모크나이퍼의 특방 쪽이 더 높다.[12] 베이리프도 배울 수 있지만, 포켓몬스터 금.은에서 기술머신을 쓴 다음 포켓무버로 데려와야 하므로 논외. 또한 모크나이퍼는 고스트 타입이기 때문에 빼미스로우와 같은 용도로 저주를 쓸 수 없다.[13] 베이리프도 칼춤을 배울 수 있지만 물리 기술폭이 워낙 처참해서 실용성이 떨어진다.[14] 단, 자신의 저주/칼춤 랭크도 다 날아가므로 해당 기술들이랑은 궁합이 안 맞는다.[15] 초반 풀숲에서 나오는 벌레, 풀 타입과 동굴에서 나오는 옹골참이 없다는 전제 하에 바위, 땅 타입 견제에 아주 좋다. 애초에 그동안 풀 타입이 스토리를 죽쒀왔던 이유가 초반 풀숲에서 지겹도록 나오는 벌레, 풀, 비행 타입에 쩔쩔맸기 때문이란 걸 생각해보면 더 그렇다.[16] 어흥염은 냐오히트 단계까지는 오히려 모크나이퍼보다 훨씬 빠르다.[17] 이번 작에서는 거의 모든 신 포켓몬들의 스피드가 30~40대이고 빨라 봤자 60~70 정도에 머물 정도로 느린 반면 필드 잡몹, NPC 불문하고 혼란 사용 빈도가 크게 늘었다. 초중반의 초음파-이상한빛에도 골치 꽤나 썩겠지만 중반즈음 만나게 되는 NPC의 춤추새들이 명중 100짜리 흔들흔들댄스를 선빵으로 질러대니 미칠 지경.[18] 굳이 짚어가면 어거지까지는 아니다. 갑옷섬과 왕관설원의 도감은 '''각 각의 섬에서 포획할수 있거나 조우할수있는 포켓몬'''을 기록하는 도감이다. 때문에 동명 포켓몬의 리전폼을 제외한 원종들이 갑옷섬 도감에 등재되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경우다. 비슷한 경우로 다이맥스 어드벤쳐로 발견되는 모든 전설의 포켓몬과 울트라비스트들도 도감에 등록되어있지 않고, 소니아가 찾은 3마리의 성검포켓몬은 전부 도감에 등록되어있었지만 미처 자신이 찾아내지 못한 4번째 성검포켓몬인 케르디오 또한 도감에 등록되어있지 않다. 올드유저들에겐 달갑지 않겠지만 그래도 이전 세대 포켓몬들을 어느정도 데려올수 있게되었고 8세대로 처음 접한 뉴비들은 포켓몬 홈연동 없이 교환만으로도 도감 완성이 훨씬 쉬워졌기때문에 일장일단이 있는 조치인셈이다.[19] 나머지 고스트 타입 칼등치기 보유자 중 알로라 텅구리는 8세대에서 새로 육성하기 힘든데다 느리고, 껍질몬은 느린 것 외에 재수없게 틀깨기몬을 만나거나 약점 타입 기술에 맞으면 훅 가고, 킬가르도는 7세대 기준 육성이 힘들고, 마샤도는 괜찮긴 한데 환상의 포켓몬이라 정상적 방법으론 구하기조차 힘들다.[20] 초련을 이기기 위해서 고우스트를 데려온 적은 있지만 이때 고우스트는 지우가 마음에 들어서 따라온거지, 잡은 적이 없기 때문에 최초가 된다. 대신에 W 시리즈에서 고우스트의 진화체 팬텀을 잡았으므로 지우가 잡은 최초의 고스트 포켓몬이 되었다.[21] 처음 등장했을 때도 날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고, 아마 새끼 포켓몬들은 일을 하기 전까지 못 먹도록 된것으로 추정된다[22] 멜론 조각을 통째로 먹으면서 위를 보는데, 등을 보이는데도 얼굴을 볼 수 있다.[23] 후퇴비용이 높으며, 공격 준비가 안 된 포켓몬, 후파EX처럼 공격 능력이 전무한 포켓몬 등등.[24] 모크나이퍼와 같이 비행 타입이 아니면서 날개쉬기를 배우는 포켓몬은 핫삼과 할비롱 등이 있다. 설정상 공중에 있다가 착지하여 날개를 쉬게 함으로써 회복하는 것인지라 거의 날지 않는 모크나이퍼는 공중날기처럼 못 배우는 게 정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