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아

 

1. Aporia
2.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2.1. 작중 행적
2.2. 평가
2.3. 명대사
2.3.1. 태그 포스 시리즈
2.4. 기타
2.5. 태그 포스 시리즈
2.5.1. 태그 포스 6
2.6. 사용 카드
2.6.1. OCG화 된 카드
2.6.1.1. 몬스터 카드
2.6.1.2. 마법 카드
2.6.1.3. 함정 카드
2.6.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2.6.2.1. 몬스터 카드
2.6.2.2. 마법 카드
2.6.2.2.1. 록 온 레이저
2.6.2.2.2. 오로라 드로우
2.6.2.2.3. 카오스 블래스트
2.6.2.2.4. 카오스 블룸
2.6.2.3. 함정 카드
2.6.2.3.1. 커스드 싱크로
2.6.2.3.2. 데미지 부스터
2.6.2.3.3. 더블 트리뷰트
2.6.2.3.4. 레벨 캐논
2.6.2.3.5. 파워 그래비티


1. Aporia


ἀπορία. 그리스어이며 어원은 ἄ(부정 접두사)+πορος(다리, 길)로 길이 없다, 즉 난제를 의미하는 단어.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없는 '모순' 과는 의미가 다르지만, 어느 정도의 연관성은 있다.

2.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image]

절망은… 하지 않는다… 할 수 없다!

미래에서 찾아온, 일리아스텔을 만든 사람이다!

모멘트에 의한 세계의 파멸을 막으려는 것 같다.

세 개의 절망을 겪었기에, 희망에 품은 마음은 누구보다도 강하다!

듀얼 터미널 공식 사이트, 캐릭터 소개


アポリア
유희왕 5D's 5기 아크 크레이들 편부터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네모토 마사카즈[1]/임하진.[2]
정체는 일리아스텔3황제가 전원 합체한 것이 바로 아포리아.[3] 정확히은 원본의 중장년인 '아포리아'를 소년기 청년기 노년기 세개의 시대로 각각 나눠서 분리 제작한 3황제가 호세의 육체를 베이스로 나머지 둘이 합체하면서 중장년의 아포리아로 돌아온 것. 이때문인지 키는 3황제중 제일 큰 호세 이상이면서 보다시피 덩치도 매우 커졌다. 인격또한 셋중에서 그나마 제일 진중한 편인 호세를 베이스로 한 듯 비교적 예의바른 면이 있지만 어쨋든 셋 다 아포리아 인지라 플라시도같은 부분도 종종 보이는 편.
5D's의 최대의 흑막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의 일원. 본래는 미래의 네오 도미노 시티의 시민이었다. 싱크로 소환으로 인한 지나친 성장 끝에 미래 세계는 모멘트의 폭주와 함께 나타난 기황제 군단의 습격을 받아 멸망하였고 인류 최후의 생존자 중 1명이 바로 아포리아였다.
아포리아는 일생에서 3가지 절망을 맛봤는데 어린 시절 침공해온 기황제 군단에게서 도망치다가 기황제 그란엘에 의해 부모님이 살해당하면서 사랑해준 사람을 잃은 절망을 얻었으며 젊은 시절 레지스탕스로서 기황제에 맞서던 중 같이 싸우던 연인[4]그란엘에게 살해당하면서 사랑해야 할 사람을 잃은 절망을 얻었다. 그런 절망을 거친 아포리아가 늙어서 본 것은 자신 이외에 아무도 남지 않은 멸망해 버린 세계였고 결국 사랑 그 자체가 필요 없어진 절망을 얻고 말았다.
세계를 떠돌며 생존자를 찾던 아포리아는 Z-one, 패러독스, 안티노미와 간신히 만나고 4명은 힘을 합쳐 인류를 재생하는 방법을 모색했다. 다만 불가능에 가까운 연구였던 만큼 연구기간도 기약없이 길어졌고 포기하지는 않았으나 인간의 본질적인 한계인 수명을 무시할 순 없어서 패러독스와 안티노미가 자연사하게 되며 본인또한 임종을 맞이하게 되었고 비교적 정정하던 최후의 인물 Z-one에게 상술한 세가지 절망의 감정을 이용해 자신 사후 자신의 정신을 Z-one의 부하로 만들어서라도 그의 목적에 기여하게 해달라 부탁한 뒤 숨을 거두었다. Z-one은 그의 뜻을 존중해 그가 원하던 대로 3개의 절망을 맛보던 소년기 청년기 노년기의 아포리아를 본따 3명의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냈고 이 3명은 Z-one이 맡긴 사명대로 과거로 보내져 일리아스텔을 창설하고 역사를 바꿔 세계의 멸망을 막고자 암약하게 된다.

2.1. 작중 행적


아크 크레이들의 강림을 건 팀 5D's와의 WRGP 결승전에서 3장의 기황제(스키엘,와이젤,그란엘)가 모두 격파당하자 서킷의 완성을 짐작하고 호세, 플라시도, 루치아노가 진정한 힘을 개방하여 3단 합체를 감행해서 등장한다.[5] 그리고 등장하자마자 D휠도 3단 합체를 시전하더니 이 상태에서 아포리아와 또 합체한다. 이 D휠도 3단 합체이니만큼 주인 못지 않게 비범하여 거의 장갑차 수준. 자동차 쯤은 우습게 내팽개칠 정도다. 거기다 머리 부분이 3개나 있어서 팬들한테는 우스갯소리로 트리슈라호란 별명까지 얻었다. 실제 명칭은 T(트리니다트) 우로보로스.[6]
합체한 아포리아는 곧바로 기황제를 능가하는 기황신 마시니클∞³을 소환하고 슈팅 스타 드래곤,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 블랙 페더 드래곤 3장을 흡수하여 후도 유세이를 압박하나 결국 잭 아틀라스크로우 호건의 힘을 모은 3장의 싱크로 몬스터의 협공을 견뎌내지 못하고 패배하고 이때 D-휠의 제어권을 잃는 바람에 D-휠과 함께 바다에 떨어져 같이 폭발한다.
그러나 아포리아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운 좋게 서킷이 완성되어 아크 크레이들은 예정대로 강림하고 만다. 아포리아 역시 직후 Z-one에게 회수되어 수리를 받아 부활하였고, 아포리아는 자신이 감정에 휘둘렸기 때문에 유세이에게 패배했다고 생각해 더 이상 절망에 묶이지 않기 위해 Z-one에게 "인간을 그만두겠다(감정을 버리겠다)" 고 말한다. 이 장면에서 "감정은 너에게 맡기겠다. 난 절망도 희망도 필요없다. 진정한 의미로 기계가 되겠다. 기계가 되어 널 지키겠다. 네가 생각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라 Z-one에게 말하는 모습은 아포리아의 Z-one에 대한 그 누구보다 강한 우정을 보여줬다.[7] 그 모습은 그야말로 폭풍간지.
부활한 아포리아는 아크 크레이들에 상륙한 , 루카, 루아와 3vs1로 대치. 그들을 상대로 그들의 생명을 라이프 수치에 저당잡는 짓[8]을 하긴 했지만 4명이서 1턴씩 돌아가며 1페이즈, 4명 모두 각각 라이프 4천 필드공유 x 등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선공을 가져간걸 빼면 아무리봐도 불리한 위치[9]에서 시작하면서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아포리아 아닐까봐 듀얼시작마자 필드 마법 기동요새 포르티시모를 전개해 필드 마법과 합체한다. 본인 왈 듀얼 자체와 일체화한 것이라고 한다(...).
포르티시모의 효과로 기황병들을 소환하고 기황신룡 애스터리스크를 소환하는 동시에 적절한 마법/함정 사용으로 주도권을 잡고 그들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지만 막판에 시그너로 각성한 루아가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을 소환해버리는 탓에 주도권이 뺏겨버리고[10] 루아의 엄호를 통해 잭이 스카레드 노바 드래곤을 소환하는데 성공, 3인의 콤비네이션에 미래 기황신룡이 쓰러지는 동시에 패배. 결국 자신은 절망에서 벗어날 수 없다며 괴로워 하나 이 3명의 외침을 듣고 이때까지 자신이 품고 있던게 절망이 아닌 희망임을 깨닫고 처음으로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점차 무너지던 포르티시모의 잔해 속에서 추락한다.
다만 이 때도 죽지는 않고 겨우 살아남아 Z-one과 대치 중이던 유세이 일행 앞에 곳곳에서 스파크가 튈 만큼 만신창이가 된 몸을 이끌고 다시 나타난다. 아포리아는 Z-one에게 팀 5D's와 싸우면서 자신이 절망 속에서도 계속 앞을 향해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 또한 희망을 가지고 있었기에 계속 걸을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Z-one 역시 팀 5D's에 안티노미를 보내 희망을 걸고 있었음을 지적하며[11] 그것을 Z-one이 다시 깨우치게 하기 위해 Z-one과 듀얼을 개시한다.
첫 턴부터 그란엘을 소환하나 Z-one의 몬스터 시계천사의 효과에 의해 5장의 파츠들이 전부 패로 돌아가 버리고 거기에다 1500 데미지를 받는다. 다음에는 와이젤을 소환했으나 공격이 무효가 되고 효과 데미지를 입는다. 시계신 메타이온의 효과로 또 패로 돌아가 버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이어 스키엘을 소환하여 끝까지 싸우는데, 이미 아포리아 본인은 자신과 Z-one의 실력차를 알고 있었기에 일반적으로는 절대 이길수 없다.라는 판단을 한 뒤였다. 그렇기에 일부러 기황제의 대량전개와 미래파괴로 덱을 0장으로 만든 뒤 발동시 덱으로 되돌리고 해당카드를 뽑으면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애프터 그로우를 확정발동시키는 작전을 노렸으나 동료였던 아포리아 조차 알지 못한 또다른 시계신[12] 시계신 라치온에 의해 묘지의 모든 카드가 덱으로 되돌아가버리고 결국 3%가량되는 확률에서 실패해버리며 패배. 심지어 이때 자신이 뽑은 카드가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절망시켰던 기황제 그란엘∞이었다. 이쯤 되면 아포리아의 인생은 그란엘에 의한 궁극의 절망... 아포리아가 그 상황에서 뽑을 확률은 대략 1/34. 역설적이게도 그란엘이 나올 확률도 동일한 1/34. 만약 뽑았다면 거의 주인공 보정 수준이다. [13]
Z-one에게 패배해 안타까워하던 마지막 순간 유세이에게 아포리아의 희망이 팀 5D's에게 이어졌다는 말을 듣고는 유세이의 D-휠에 하늘을 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은 뒤 조용히 눈을 감는다.[14]

2.2. 평가


지금까지의 모든 유희왕의 악역들은 대놓고 악당 포스를 뿜고 있었으며[15], 그 악행의 원인이 단순히 자신의 나쁜 마음에서 비롯되었으나[16] 아포리아는 "미래를 구한다."라는 신념과 마지막까지 동료와의 약속을 지킨다.감정을 없앤다고 할지라도 친구를 위해서 친구의 계획을 도와 미래를 구한다.라는 강한 유대까지 갖고 있다. Z-one과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거의 모든 대사가 명대사급. 그의 동료들과 더불어, 지금까지의 유희왕 악역 중에서도 특히 인상깊고 간지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사적인 욕심만을 위해 작게는 주인공 일행을 크게는 지구를 위협하던 악역들과 달리 멸망이 확정된 미래를 바꿔 세상을 구한다라는 공적인 욕심을 가지고 주인공일행의 적이 된다는 점에서 무인편부터 Vrains까지 시리즈 전체를 봐도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낙관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주인공 일행과 달리 해당 미래를 겪었던 인물인만큼 비관적이면서도 그 이상으로 현실적이고 그만큼 당위성까지 옳아 하나하나가 맞는 말이기까지하다. 이는 아포리아만이 아닌 일행들을 포함한 4인방 모두에게 해당되는 부분이다.[17]
즉 유세이 일행과 멸사성간의 대결 구도는 단순히 선 vs 악으로 나눠지는게 아닌, 미래의 재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두고 의견대립을 일으키는 D&D식으로 보자면 질서선과 혼돈선간의 선끼리의 분쟁에 가깝다. 이는 합체(...)와 함께 아포리아의 커다란 캐릭터성을 이루는 근간이기도 하다.
심지어 Z-one과 듀얼을 하기 전 본인 스스로가 한 말을 보면 아포리아의 마지막이자 핵심적인 역할은 처음부터 팀 5D's에게 강적으로서 접근해 그들을 키워줄 제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아포리아는 이걸 알면서 원망의 말 한마디도 없이 그 사명을 받아들였고 마지막은 그들에게서 본 희망을 진정한 친구인 Z-one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와 적대하면서까지 맞섰으며 그와 대립할 지언정 그를 끝까지 한번도 미워한 적은 없다. 어찌보면 유세이 본인이 말한 것 이상으로 유세이가 부르짖던 '유대'를 원본이 죽고 그 후 만들어진 3명의 안드로이드가 죽을 위기에 처하며 마지막엔 그 3명이 합쳐진 아포리아로 돌아오면서 친구를 적대 할 때까지도 보여줬던 인물.
물론 이런 면모와는 달리 합체기행 때문에 생긴 개그 캐릭터 기믹 때문에 시청자들이 유희왕에는 플레이어 합체가 있는 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는 경지에 다다르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18] 참고로 5D's 첫 방영 당시 아포리아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가 방영된 주에 방영되었던 유희왕 GX 재방송은 트리플 콘택트 융합이 처음으로 등장한 에피소드였다.

2.3. 명대사


내 이름은 아포리아. 절망의 파수꾼이다.

- 6단 합체 직후

Z-one... 더 이상, 여기에 미래는 없어...

- Z-one에게 말한 인간으로서의 유언

물론이다. 나는 너의 영원한 벗...

- Z-one에게

절망... 난 그 감정에 지고 말았다. 감정에 휘둘리고 말았다. 감정은 너에게 맡기겠다. 난 절망도 희망도 필요없다. 진정한 의미로 기계가 되겠다. 기계가 되어 널 지키겠다. 네가 생각하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 Z-one에게

마음이 있기에 인간은 어리석은 희망을 품는다. 그 바람은 결국 화근이 되어, 고통과 괴로움의 진창에서 구르다가 최후를 맞게 되지. 소년, 이것이 절망이다.

절망은 더 이상 하지 않아. 아니, 절망은 더 이상 할 수 없다!

뭐지, 이 아픔은… 이 아픔은 절망이 아니었단 말인가... 아니, 이건 아픔이 아냐. 이 느낌… 이건… 희망...

이 대사를 기점으로 그가 절망에서 희망을 이야기한다.

Z-one, 네 상대는 바로 나다! 그것이 황폐했던 미래를 함께 살아왔던 친구로서의 사명이다.

조금 전 난 너희들과의 듀얼을 통해 깨달은 사실이 있다. 난 대체 왜 그렇게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져 살아왔었는지를... 사랑하는 부모를 잃고, 연인을 잃고, 이 세상에 나 혼자 살아남아... 3개의 절망을 겪으면서도 난 걸음을 멈추지 않았어. 그건 비록 절망은 했지만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 난 희망을 찾아 헤매고 있던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계속 걸을 수 있었던 것이야. 절망 속이라 할지라도 어딘가에 희망이 있으리라 믿고 있었기에! 난 너희들과의 듀얼을 통해 그것을 깨달았던 거야! Z-one... 난 너도 떠올리기를 바란다. 네가 유세이 일행에게 갖고 있었던 희망을!

너는 서킷을 완성시키고 아크 크레이들을 실체화시키려 날 네오 도미노 시티로 보내고, 서킷을 완전하게 하기 위해 안티노미를 보내서 팀 5D's의 진화를 가능케 했었다. 그런데 왜 안티노미의 기억을 지운 것이냐? 그건 계획에 방해되는 일일 텐데 말이다. 그리고 지금, 이들은 아크 크레이들을 멈추려고 할 만큼 진화했다! 혹시, 그 진화야말로 네가 정녕 바라고 있던 것이 아니던가? 5D's라면 인류의 미래를 바꿀 만큼의 진화를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 생각했기 때문에 넌 안티노미를 저들에게 보냈다! 인간의 보잘것 없는 가능성에 마지막 희망을 맡겨서 말이다! 그럼 어째서 그 진화를 성취하고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인물이 된 그들을 말살하려 드는 것이지? Z-one!

소년이여, 난 너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난 이해했던 거다. 네 성장과 그것을 성취한 팀 5D's의 유대야말로 내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희망이었다는 것을... 그 희망이 있는 한... 난 싸울 수 있다!

아니... 시계신 메타이온은 쓰러뜨릴 수 없어... 하지만 이대로 지지 않는다... 희망이 있는 한!

아포리아의 굳건한 마음을 가장 잘 나타내는 대사이다.

잡혔다! 이 카드라면 싸울 수 있다. 기적을 일으키는 희망의 카드...!

그런가... 이어졌는가... 미래를 향한 희망은... 너희들이라면... Z-one을... 그리고 미래를...

그 외 거의 모든 대사들.

2.3.1. 태그 포스 시리즈


가라, 너희들은... 그리고, 미래로 희망을 이어다오... Z-one이 믿었던 팀 5D's의 유대가 있다면 분명 미래를 구할 수가 있을 터... 뒷일을 맡기마! 부탁한다, 팀 5D's여...!

안녕이다. 벗이여. 절망 속에서 만난 ○○여. 너야말로 내게 있어 최후의 희망이었다.

축하한다 벗이여. 그대의 클리어로 인해, 미래는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하였다. 지금 우리는 그 새로운 시간의 흐름속에 있다. 이 미래에 내가 존재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중요한 것은 절망이 아닌 미래가 그 곳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만일 내가 사라졌다 하더라도 기억해주게. 나는 그대의 영원한 벗. 그리고 그대는, 내가 절망 속에서 찾아낸 희망의 빛이었다는 것을.

흥,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들은, 지나가던 새큐리티다.

아가씨. 그 녀석은 마법 카드를 빌미로 여자에게 사기를 치는 사기 상습범이다.

풋내기놈, 할 거라면 좀 더 잘해보지 그랬나. 그런 지골로 흉내에 속아넘어갈 여자가 있을 리 없지.

호오. 눈을 떴는가, ○○. 아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 냉장고에 있었던 과자를 먹은 것 뿐이다. 그래, 기계인 나지만 최근 무언가를 먹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힌다. 어쩌면 자신이 인간이었던 시절의 기억이 미각에서부터 되살아나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플레이어의 과자를 훔쳐 먹으면서 한 대사.

별다른 답례는 해줄 수 없지만, 네 냉장고에 그 맛좋은 과자를 무한히 생산하는 기능을 추가해두었다.

플레이어의 냉장고에 과자 무한 생성 기능을 추가하는 기행을 저지르고 나서 하는 대사.

2.4. 기타


미래의 인류를 멸망시킨 건 분명 그가 사용하는 카드군인 기황제들인데 정작 아포리아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건 그 기황제 카드들이다. 부모님을 죽인 건 그란엘, 애인을 죽인 것도 그란엘, 자기 자신을 죽이려고 한 것까지 그란엘이다.[19] 분명 자기 인생을 완전히 망쳐버린 기황제들인데 아포리아는 그 기황제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하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그 기황제를 '자신의 카드' 라며 소중히 여기거나 기황제야말로 그 누구보다 최강이라고 떠들며 기황제를 소환해놓고 자신의 오른팔이라고 언급하는 등 전혀 이해 안 가는 행동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여기에 대한 추측이 있는데 아포리아는 자신이 쓰러뜨리지 못한 기황제를 누군가 쓰러뜨려서 미래를 바꾸기를 원했다는 설이 있다. 즉, 자신들이 미래에서 쓰러뜨리지 못한 기황제를 쓰러트리는 자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말이 된다. 혹은 자신이 겪은 절망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Z-one이 일부러 쥐어준 것일 수도 있다. 사실 기황제가 단순히 인간을 멸망시키려는 파괴자 군단이 아니라 타락한 인류를 심판하기 위해 태어난 기계 군단임을 생각하면 아포리아가 이 카드를 쓰는 것은 그렇게까지 이상한 일이 아니다.
Z-one의 정체가 그렇고 그렇긴 하지만 아포리아가 했던 말이나 Z-one을 생각하는 마음을 볼 때 Z-one의 정체가 무엇이든 간에 별로 개의치 않았을 듯하다. 애시당초 유세이가 자신이 존경하는 롤 모델이었던 안티노미와는 달리 아포리아에게 유세이란 인간 자체는 큰 의미가 없기도 하다.
151화 엔딩에서 일리아스텔의 삼황제 다음 순서로 등장. 아포리아의 눈물나게 기구한 일생도 다시 한 번 잠깐씩 보여줬다.
북미판에서는 유희왕 ZEXAL 방영을 앞당기기 위해 본의 아니게 이 작품의 최종 보스가 되었으며 아포리아의 실패에 절망한 Z-one이 죽으면서 아크 크레이들의 사투는 없던 것이 되었다. 그 이유는 4Kids Entertainment 항목 참조.
감독의 트위터에 의하면 아포리아라는 이름은 코드네임이라고 한다. 안티노미의 경우를 봐도 알듯이 본명은 따로 있는 듯하다.
후속작에서는 IV가 애프터 그로우보다 더한 확률(1/35)에서 원하던 키 카드를 드로우하기도 했다. 다만 듀얼은 패배.
여담으로 아포리아도 안티노미처럼 카오게이가 있긴 하지만 먼저 나온 동료 양반유희왕 카오게이의 선조보단 못하지만 끝내주는 카오게이를 선보여서 아포리아의 이미지는 안면기예가 아니라 합체로 굳어졌다. 별로 그렇게 나쁜 카오게이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팬들은 합체를 더 높게 쳐주는 모양.
여담으로 상체의 문양이 엘리멘틀 히어로 네오스와 비슷하다.

2.5. 태그 포스 시리즈



2.5.1. 태그 포스 6


[image]
원작의 무지막지한 덩치를 쓸데없이 잘 재현해놔서 스탠딩 CG가 심히 압박스럽다.
SD 도트의 피부가 무채색에 가까울 만큼 창백하다. 마냥 하얗기만 한 삼황제와도 달라서 기묘하게 느껴질 정도인 잿빛 피부. 또한 아포리아가 있는 맵에 진입했을 때 아포리아가 카드를 선물하거나 파트너를 제안하기 위해 다가오면 속이 빈 금속이 바닥과 부딪히는 듯한 퉁퉁거리는 발소리가 난다. 태그 포스 6 내에서 아포리아와 존만 이 발소리가 다르다[20]. 깨알같은 센스.
시점은 잭, 루카, 루아에게 관광 탄 직후. 원작에선 이 이후 어떻게 살아남아 존과의 배틀로 이어졌지만 여기선 시공의 틈에 휘말려 WRGP가 시작할 시점 즈음으로 타임리프한다. 패배+타임리프의 충격으로 1vs3당시의 기억을 대부분 잃었기에 플레이어와 같이 기억을 찾으러 돌아다니는 게 주 스토리. 당연하지만 주 적들은 분신격인 일리아스텔 3황제들. 이들과 싸우면서 자신의 절망을 직시하고 기억을 되찾아가며 결국 최후의 순간 주인공과 같이 아크 크레이들로 향해 존에 맞서려 했으나 여기선 한발짝 늦어서 이미 유세이는 패배한 뒤였다.[21] 시간차가 난 이유는 어느 과자를 먹은 뒤 맛있다며 그 냉장고를 과자가 무한히 나올수 있도록 개조하느라(...) 다만 모든 기억을 되찾은 아포리아는 애니판처럼 존에게 희망을 부르짖으며 그를 설득해보려 했으나 실패하고 주인공과 같이 혼박문으로 세뇌된 쉐리&존에 맞선다.
엔딩에선 결국 존을 쓰러트리고 혼박문을 통해 혼이 이어진 쉐리로부터 존의 수명이 얼마 남지않는다는걸 듣게 된다.[22] 결국 이때서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며 주인공과 5D's를 밖으로 내보낸 뒤 자신을 희생해 아크 크레이들을 되돌려보낸다.
의외로 자주 모습을 비치지 않는다. 시그너 일행들과 팀 라그나로크, 셰리 루블랑을 제외하고는 원작에서 합체할 시점에 삼황제가 인간의 가능성을 지켜보겠다고 물러나는 경우가 꽤 있다.
클리어 보너스 대사는 "축하한다 벗이여. 그대의 클리어로 인해, 미래는 새로운 가능성을 맞이하였다. 지금 우리는 그 새로운 시간의 흐름속에 있다. 이 미래에 내가 존재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지만, 중요한 것은 절망이 아닌 미래가 그 곳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만일 내가 사라졌다 하더라도 기억해주게. 나는 그대의 영원한 벗. 그리고 그대는, 내가 절망 속에서 찾아낸 희망의 빛이었다는 것을."

2.6. 사용 카드



2.6.1. OCG화 된 카드



2.6.1.1. 몬스터 카드


2.6.1.2. 마법 카드


2.6.1.3. 함정 카드


2.6.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2.6.2.1. 몬스터 카드

한글판 명칭
앱서드 스틸러
일어판 명칭
アブサード・スティーラー
영어판 명칭
Absurd Stealer
효과 몬스터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1
바람
기계족
100
0
이 카드의 소환에 성공했을 때, 상대 필드위에 존재하는 몬스터 1체를 선택해 발동한다. 선택한 몬스터의 공격력을 0으로 한다. 이 턴의 엔드페아즈시까지, 이 카드의 공격력은 선택한 몬스터의 수비력과 같은 수치가 된다.

2.6.2.2. 마법 카드


2.6.2.2.1. 록 온 레이저

한글판 명칭
록 온 레이저
일어판 명칭
ロックオン・レーザー
영어판 명칭
Lock-On Laser
지속 마법
상대가 마법 함정 존에 카드를 세트 했을 때, 상대 라이프 포인트에 200포인트 데미지를 준다.

2.6.2.2.2. 오로라 드로우

한글판 명칭
오로라 드로우
일어판 명칭
オーロラ・ドロー
영어판 명칭
Aurora Draw
일반 마법
패에 이 카드 밖에 없는 경우에 발동할 수가 있다, 덱으로 부터 카드 2장을 드로우 한다.

2.6.2.2.3. 카오스 블래스트

한글판 명칭
카오스 블래스트
일어판 명칭
カオス・ブラスト
영어판 명칭
Chaos Blast
일반 마법
덱 위에서 카드를 3장 묘지로 보낸다. 필드에 존재하는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한다.
146화에서 사용. 기황제 그란엘을 바운스 당한 아포리아가 와이즈 코어를 소환하고서 파괴하여 기황제 와이젤을 특수 소환했다.
태그포스 6에선 오리지널 카드로서 수록됐는데 덱에서 기계족 몬스터 카드 3장을 고르고 버리는 정신나간 성능으로 폭풍 상향 되었다.덕분에 패에 이것과 기황창세가 있으면 1턴만에 기황신이 튀어나온다

2.6.2.2.4. 카오스 블룸

한글판 명칭
카오스 블룸
일어판 명칭
カオス・ブルーム
영어판 명칭
Chaos Bloom
일반 마법
이 카드는 자신의 묘지에 같은 이름의 카드 장수에 따라 이하의 효과를 얻는다.
●0장: 필드에 존재하는 레벨 4 이하의 몬스터 1장을 파괴한다.
●1장: 마법 & 함정 존에 있는 카드 1장을 파괴한다.
●2장: 상대 필드에 존재하는 카드 1장을 파괴한다.
146화에서 사용. 1턴에 자신이 소환한 그랜드 코어를 파괴하고 기황제 그란엘을 소환했다.

2.6.2.3. 함정 카드


2.6.2.3.1. 커스드 싱크로

한글판 명칭
커스드 싱크로
일어판 명칭
カースド・シンクロ
영어판 명칭
Cursed Synchro
지속 함정
상대 싱크로 몬스터 1체의 공격에 의해 데미지를 받았을 때에 발동할 수가 있다. 싱크로 몬스터는 공격 할 수 없다.

2.6.2.3.2. 데미지 부스터

한글판 명칭
데미지 부스터
일어판 명칭
ダメージ・ブースト
영어판 명칭
Damage Boost
카운터 함정
자신의 데미지 효과를 무효로 하는 카드 효과를 무효로 해 파괴한다. 데미지 효과의 수치는 2배가 된다.

2.6.2.3.3. 더블 트리뷰트

한글판 명칭
더블 트리뷰트
일어판 명칭
ダブル・トリビュート
영어판 명칭
Double Tribute
일반 함정
자신 필드위에 몬스터의 소화느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 발동 할 수가 있다. 그 몬스터와 상대 필드 위의 몬스터 1체를 파괴한다.

2.6.2.3.4. 레벨 캐논

한글판 명칭
레벨 캐논
일어판 명칭
レベル・カノン
영어판 명칭
Level Cannon
지속 함정
몬스터를 소환, 특수소환, 반전소환한 플레이어는 그 몬스터의 레벨 ×200포인트의 데미지를 받는다.

2.6.2.3.5. 파워 그래비티

한글판 명칭
파워 그래비티
일어판 명칭
パワー・グラヴィティ
영어판 명칭
Power Gravity
지속 함정
상대 필드위에 존재하는 몬스터 1체의 공격력이 변화 했을 때 발동할 수 있다. 발동 후, 자신 필드위에 존재하는 몬스터 1체의 장비 카드가 된다. 그 몬스터 1체의 공격력을 0으로 해, 볂화한 수치분의 공격력을 장비 몬스터의 공격력에 더한다. 장비 몬스터가 공격한 턴의 엔드페이즈시에 이 카드를 파괴한다.

[1] 플라시도와 동일한 성우지만 목소리의 톤이 꽤 다르다. 플라시도가 혈기 넘치는 전형적인 청년 목소리라면 아포리아는 약간 나이가 있는 성숙한 남자 같다. 1인칭도 플라시도의 오레가 아니라 호세가 쓰는 와타시. 즉 호세의 인격에 젊은 시절의 플라시도 목소리라고 생각하면 간단하다.[2] 똑같이 플라시도를 연기했다. 원작을 존중해서 플라시도와 같은 성우를 택한 듯하나 하필이면 같은 성우가 맡은 사회자의 목소리와 오버랩되는 느낌이 있어서 좀 어색해 보인다. 그리고 플라시도와 어투의 차이가 나던 원본과 달리 더빙판에선 이런 차이가 많이 사라졌다.[3] 국내에선 비공식 자막판으로 아리아라고 알려지기도 했으나 이름의 어원이 해당 문서의 1번이므로 아리아가 맞다.[4] 이름은 에우레아 파스텔(エウレア=パステル), 나이는 19세. 스탭중 한명인 마루야마 슈지의 발언[5] 이 때 관객들이 아포리아를 보고 인간 맞냐고 웅성 거리는데 이 말을 하려면 진즉 호세가 허리가 접히며 D휠과 합체할 때 했어야 했다. 정작 그 때는 열광했으면서 태클 거는 타이밍이 한참 늦었다.[6] 다만 우로보로스가 붙은 트리슈라의 말로를 고려하면 어떤 의미로는 트리슈라 호가 맞다.[7] Z-one또한 한층 더 강경해진 아포리아의 태도에 당황했는지 '우리중에 제일 인간적인게 너 아니었냐' '꼭 그러지 않아도 부활하고 다시 도전해도 되지않냐'라는 식으로 아포리아의 감정 제거를 꺼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국 아포리아가 계속 부탁하고 그게 합리적이기도 한지라 동료의 부탁을 마냥 거절하기도 그랬는지 대충 손봐준것 같긴 하지만 Z-one도 현재의 멸사성들을 보고 부하네 내 동료가 아니네 뭐네 하지만 실제로는 동료 본인과 똑같이 여겼던걸 보여주는 모습.[8] 라이프 수치에 비례해 고통을 받으며 라이프가 0이 되면 흉부에 부착된 기계에서 나온 바늘이 심장을 찔러 죽인다.[9] 렉스 고드윈은 자신의 라이프를 1만 2천으로 했고 패러독스는 상대들의 필드를 하나만 쓸 수 있게 제약하는 동시에 턴도 상대1번 자신 1번으로 제약했다. 이 둘과 비교하면 불리한 점만 가져온 셈.[10] 아포리아의 전략은 일부 예외를 빼고선 몬스터 소환시 데미지를 주는 필드 마법과 그 데미지에 추가 데미지를 주거나 그런 데미지들을 증폭시키는 마함들을 통해 상대의 소환을 억제하는 동시에 자신의 필드를 굳히는 전법이었는데 그 핵심인 효과로 인한 데미지가 라이프 스트림 드래곤이 소환되는 동안 봉인되어버렸다.[11] 그러나 Z-one은 이에 "희망 따윈 환상에 불과합니다"라고 싸늘하게 대답했다.[12] 이 때 아포리아가 '시계신은 단 한장의 카드를 말하는게 아니었나!'식으로 말하는걸 보면 이때까진 메타이온만 썻었던 모양. 사실 아포리아 본인도 메타이온만 나온 시점에서도 패배를 확정할 정도로 Z-one의 실력이 뛰어났으니 다른 시계신들을 이때까지 꺼낼 필요가 없었기도 했다. 무엇보다 아포리아는 메타이온을 Z-one의 에이스 몬스터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Z-one의 에이스 몬스터는 따로 있었다.[13] 시계신 라치온의 번 효과와 애프터 그로우의 효과 중 순서상 어느 쪽이 먼저인지 애매한지라 드로우 했는데도 지는 매드도 나왔다. 이유인 즉 턴 플레이어인 아포리아의 애프터 그로우가 체인 1, 턴 플레이어가 아닌 Z-one의 라치온이 체인 2가 되어 1000 데미지를 먼저 받는다. 단, 애프터 그로우의 데미지 효과가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는다면 라치온의 효과가 발동하기 전 애프터 그로우의 효과가 적용된다. 일단 작중에서 Z-one의 발언으로 보아 애프터 그로우의 효과가 먼저 적용되는 듯하다.[14] 이때 힘을 불어넣기 위해 던진 것은 루치아노가 어깨 장식 겸 듀얼 디스크로 쓰던 고리. 라이딩 듀얼 중에 아포리아가 날개 같은 형태로 장식해놓은 게 이런 능력을 숨기고 있었다는 복선이었을지도 모른다.[15] 마리크 이슈타르바쿠라 료, 사이오 타쿠마 같이 이중인격인 악역인 경우 선한 인격과 악한 인격을 엄연히 구분해 악한 쪽만 최종 보스로 만들고 선한쪽은 전적으로 주인공이나 그 지인들의 조력자로 만들었었다. 다크니스도 하는 말은 그럴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정신 나간 행동. 벡터는 말할 것도 없고(...) 게다가 DM 최종 보스인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랑 ZEXAL의 흑막인 돈 사우전드, e 라인 경우에는 딱히 이유도 없이 순수하게 '악' 그 자체인 인물.[16] 다만 상술한 각주에 있든 마리크나 바쿠라 등은 각자 그 악의 인격이 생긴데 이유가 있긴 했다. 물론 저지른 일이 너무 크다보니 변호가 될 정도는 아니지만 다크니스같이 아무 이유도 없이 본질이 악한건 아닌 것.[17] 아예 일부 시청자들 중에선 지나치게 낙관적이고 이상론만 내뱉으며 일리아스텔을 악으로 단정짓는 유세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조성되기도 했다. 유세이는 유대와 액셀 싱크로만 있으면 다 된다고 빡빡 우기긴 했지만 정작 그 미래의 유세이가 그걸 하고도 세계가 멸망했음을 고려하면... 심지어 일리아스텔의 멸사성이 그냥 뭉친 직후에 바로 과거를 바꾸러 간 것도 아니고 소속인물중 3명이 늙어죽을때까지도 연구에만 매진한 끝에 다른 수단으론 답이 안나와서 최후의 수단으로 바꾼게 이거였을 뿐이었다.[18] 단 이들의 합체가 워낙 기행이라 그렇지(...) 비슷한 사례를 따지면 아예 없던건 아니었다. 애초에 무인편에도 한명의 몸에 두 인격이 깃든 주인공이라는게 메인 컨셉이었고 GX에서도 쥬다이의 몸에 유벨이 깃든 쥬다이가 나왔으며 제알에선 주인공과 파트너의 융합을 대놓고 시전했고(...) ARC-V는 하나였던 인물이 네개의 인격으로 갈라지고 다시합쳐지기도 한다. 브레인즈에선 주인공은 아니지만 이그니스들이 서로를 흡수하며 합체하기도 했다.[19] 어째 기황제가 아니라 그란엘이 원인으로 보이는 건 착각... 일지도 모르겠지만 안티노미를 죽이려 한 것도 그란엘에다 아포리아가 마지막 드로우를 할 때 나온 카드 또한 그란엘이다.[20] 존은 허공에 떠있기 때문에 발소리가 나지 않는다.[21] 여기서 언급을 보면 원작의 아포리아처럼 시계신 메타이온을 꺽지 못하고 패배했다.[22] 수명이 나오기 직전에도 아포리아가 존보고 왜그리 초조하게 계획을 속행하려 하냐는등 여자를 인질로 삼는다는등 평소의 존이라면 그런짓을 하지 않을것이라는 말을 한다. 실제로 존의 모티브가 후도 유세이임을 고려하면 이 당시 존이 얼마나 초조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 다른 시리즈로 비유하면 어둠의 유희가 오리컬칼코스의 결계를 썼을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