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갑질 논란
1. 개요
2016년 10월 발생한 아프리카TV 게임 BJ들의 대거 이탈사태. '갑질 논란'은 이 사태 외에도 여러군데에서 쓸 수는 있으나, 이 문서에서는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발생한 사건에 대해 다룬다.
사건의 발단은 방송 사이트인 아프리카TV가 시노자키 아이의 게스트 출연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BJ 대도서관, 윰댕에게 7일 정지를 먹인 일을 계기로 불거진 논란. 두 사람이 모두 제재를 받았지만 윰댕은 이 사건에 대한 대처를 남편인 대도서관에게 전적으로 맡겼고,[1] 대도서관의 주도로 사태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상당수의 유명 아프리카TV 게임BJ들이 유튜브나 트위치로 대거 이탈이 일어나고 있고 언론계에서는 이를 대이주 또는 집단이주를 뜻하는 엑소더스로 표현하고 있다.
2. 전개
2.1. 대도서관·윰댕 유튜브 전향
2.1.1. 7일 정지처분 사건
2016년 10월 14일 오후 7~8시경, 대도서관 방송국과 윰댕 방송국이 7일 정지를 당했다. 사유는 상업방송 관련 조항 위반이었다. 2시간 뒤인 9시경, 둘은 유튜브 생방송 스트리밍을 시작하여 정지에 관해서 설명을 하였다. 대도서관의 말에 따르면, 아프리카의 주장은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면 사건이 일어나기 며칠 전, 대도서관과 윰댕은 시노자키 아이가 나오는 게임의 홍보 방송을 아프리카에서 진행했다. 며칠 후 아프리카 본부장에게 본사로 와달라는 연락이 왔고, 대도서관과 윰댕은 아프리카에 알리지 않고 상업방송을 했기 때문에 7일 정지를 내리겠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하지만 이는 표면상의 이유고, 사실은 '''광고 방송 호스팅 비용(약 800~1000만 원 가량)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정지처분을 내린 것이다.왜 우리한테 시노자키 아이와 방송을 한다는 것을 알리지 않았느냐, 그러므로 7일 정지를 해야겠다.
2.1.2. 대도서관의 설명
그동안 아프리카TV는 대도서관이 개인적으로나 CJ를 통해서 받은 광고를 방송할 때, 호스팅 비용을 핑계로 매번 800~1000만원에 달하는 액수를 청구하였고, 대도서관은 광고를 진행할 때마다 상납하였다고 한다. 이는 아프리카TV가 개인 방송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방송국)이기 때문에 '송출료'를 내야 한다는 입장인 것인데, 애초에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성장을 했고 지금도 컨텐츠는 민간인 BJ들의 방송 뿐인(...) 아프리카TV측의 입장을 대도서관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즉, 아프리카TV는 처음부터 계약에 의한 호스팅 비용이 아닌 소위 말하는 '''삥을 뜯는 입장'''이었다는 것.
이번 상황(시노자키 아이 관련 홍보)은 CJ 측이 아프리카TV에 사전 연락 및 호스팅 비용 상납을 하지 않은 상태로 방송을 진행하였는데, 이를 빌미로 삼아 정지하였다고 한다. 시노자키 아이 관련 홍보에 호스팅비를 상납하지 않은 것은 아프리카측에서 CJ에 선지급을 요구했지만 CJ측의 문제로 선지급이 아닌 후지급을 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 뒤 아프리카측에서 별 다른 답변이 없어 후지급을 하려고 하다가 시간이 흐르고 나서 아프리카가 갑자기 문제 제기를 한 것.
아프리카 측에서 대도서관에게 문제 제기를 한 후, 대도서관은 '지금이라도 CJ와 연락해서 호스팅비를 상납하겠다'라는 의사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측은 '그렇다 하더라도 7일 정지는 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였다고 한다. 대도서관의 주장에 따르면 이전에 스케줄 등의 문제로 호스팅비를 후지급했었던 적이 있었기에 이번에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
이에 대도서관은 안 그래도 이전부터 참고 있었던 아프리카의 호스팅비 상납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설령 계약조건에 광고 호스팅 비용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하더라도 다른 BJ들 역시 광고 호스트나 배너 광고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본인들에게만 광고 호스팅 비용을 1000만원씩이나 요구하는 것은 부당하다. 아프리카TV는 1인 방송인이 활동하는 플랫폼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비용을 요구하는 것 역시 부당하다"며 항의했지만, 아프리카TV 측은 "아프리카TV는 방송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다, 돈을 요구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했다고. 이게 성립하려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모든 BJ들에게 외주제작 비용을 지불하고 광고비의 대부분은 아프리카가 받아가야 한다. 문제는 방송 플랫폼으로서 시청자가 구매하는 별풍선으로 이미 수수료와 스티커 판매비용을 받아 챙기고 있다는 것.
대도서관은 "귀에 걸면 귀걸이고, 코에 걸면 코걸이인 식의 자기들 위주의 약관을 남용해 피해를 입었으며, 너희가 지금 우리 쪽에 방해가 되니 나가라는 얘기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아프리카TV에 반감과 실망감을 표했다. 또한 대도서관이 어떻게 안내 공지를 할 시간도 없이 아프리카 측에서 바로 방송국을 정지시키고, '''정지 사유에 대한 상세 내용조차도 안내 공지에 적시되어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대도서관 시청자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TV 이용자 자체를 존중하지 않은 태도라며, 언젠가 다른 방송인도 같은 이유로 피해를 볼 것이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2.1.3. 대도서관의 유튜브 전향 선언
결국 대도서관과 윰댕 모두 아프리카TV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아프리카TV와의 결별을 선언하고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1년 6월, 아프리카TV 전향 발표 이후 5년 만에 결정된 플랫폼 이동이었다.
유튜브 라이브 기능이 아직 초기여서 불편한 점이 많아 시청자들이 불편해할 것이라며 우려했지만, 유튜브 측에서 대대적인 수정이 있을 것이고 확실히 나아질 것이라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아프리카 이후 생겨난 인터넷 방송 플랫폼들은 큰 돈을 들여서라도 인기 있는 BJ들을 영입하려 하는데, 아프리카는 오히려 제 발로 찬 셈이 되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위 영상 14분부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평소답지 않게 말도 버벅이고 화난 게 눈에 보인다.
다행히도 처음으로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음에도 비매너 시청자들도 없었으며, 대도서관도 마음 편하게 게임 방송 후 약간의 대화와 함께 방송을 종료했다. 심지어 방송 종료 후 대도서관이 관리할 수 없는 방치된 채팅창에서도 시청자들은 욕 없이 서로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갔다.
시청자들은 "그럼 이제 추천송 못 듣잖아..."라고 하는 등 반응을 보였지만, 대도서관은 추천송도 유튜브에 맞게 구독송으로 바꿔보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도서관은 BJ라는 기존의 명칭 대신 새로운 명칭(유튜버, 대방장 등)을 사용할 것이라고.
이후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10월 16일분 방송은 13000여명이 몰려들며 대성황을 이뤄냈으며, 아마도 접근성이 좋고 화질 또한 아프리카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좋아 시청자가 몰려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에서 매드 게임즈 타이쿤 게임 도중 게임 속 자신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미안합니다. 죄송하지만 지금 회사 규정을 어기셨어요. 상업적으로 게임을 만드셔서... 상업적인 게임은 금지돼있습니다"라고 하면서 아프리카TV를 은근히 디스하고 직원 '''2명'''을 해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월 20일 트위치에서 대도서관 영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트위치에서 연락은 왔으나 일단 유튜브 생태계를 구축한 후에 동시 송출을 하든 한다고 했다. 2018년 12월 31일부터 대도서관은 트위치로 완전 이적하였다.
2019년 10월 31일을 마지막으로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그만두기로했다. 새로운 시청자들인 트수들을 포용하기 위해 트위치로 이적했지만, 막상 유입이 적을 뿐더러 유튜브 생방 시절에 들어오는 시청자들만 콘크리트 시청층으로 있는지라 시청자들이 트위치의 시스템이 불편하다, 유튜브 생방하던 때가 좋았다, 유튜브 생방이 더 접근성이 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다시금 유튜브로 생방송을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11월 2일부터 대도서관은 유튜브로 다시 이적하였다.
2.2. 똘킹 방송 유튜브 스트리밍 동시 송출 금지
[image]
기사.
네, 맞아요. 대도서관님 사건을 보고 확실히 결정을 했어요, 사실... '''이거다. 지금이다. 지금 옮기면 딱이겠다.'''
똘킹, 2016년 10월 17일.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옮기게 된 계기를 말하며.
2016년 10월 17일, 아프리카TV의 BJ인 똘킹이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아프리카TV 측으로부터 아프리카 방송 시에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의 동시 송출이 불가능하다며 동시 송출을 중단하라는 운영자 경고 안내 메시지를 받았다.[2] 이에 똘킹은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며 당당하게 '''"네, 안 하겠습니다"''' 라는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유튜브가 아니라 아프리카 방송을 종료하였고, 20일 수요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아프리카와의 결별을 공지한다. 똘킹의 마지막 아프리카TV 방송.[3] [4]
똘킹, 다음날 자신이 나온 기사를 본 뒤 유튜브 방송에서.
이전에 유명 BJ인 양띵[5] 등 다수의 BJ들이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동시 송출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경고를 받은 적이 없는 등으로 봐서 운영 정책이 최근에 바뀐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타 플랫폼과 동시송출을 금지한다는 운영 정책은 이전에 없었으며, 언제 변경되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똘킹의 경우 2년 전부터 끊임없이 아프리카의 운영정책과 방송 환경 등을 비판해왔고, 틈날 때마다 유튜브 스트리밍을 시도해보며 언젠가 반드시 유튜브 쪽으로 이주할 거라는 암시를 해왔기 때문에, 아프리카 쪽에서도 굉장히 과민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애당초 똘킹을 비롯한 다른 BJ들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을 이용해 방송을 동시 송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TV 회원가입 혹은 해외 팬 같은 시청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서인데, 동시 송출이 금지됨으로써 평소 동시 송출을 진행해왔던 BJ들이 아프리카TV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게 된 셈이다. 굳이 유튜브 같은 거대 사이트가 아니더라도, 트위치 등과 동시 송출을 하는 방송은 굉장히 많다. 인벤, 나이스게임TV 같은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방송도 있고, 시청자 수가 100명도 되지 않는 소규모 방송인들도 시청자 수를 늘리기 위해 동시 송출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아프리카가 유튜브, 트위치 등과 동시 송출을 금지하는 방향으로 약관을 개정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베스트BJ로부터 전해들은 말에 따르면 동시 송출은 불가능하지만 딜레이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를 5분 정도 더 느리게 한다든지. 출처.
일부에서는 위의 논란으로 수많은 BJ들이 유튜버로 전향할 기세를 보이니 유튜브가 한국 스트리머 쟁탈 경쟁 플랫폼이 될 가능성을 우려해 이제부터라도 견제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데, 사실 이게 목적이라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BJ들에게 '''"나야? 유튜브야? 둘 중 하나만 선택해"'''라고 강요하였을 경우, 자생할 수 있는 BJ들은 훨씬 판이 큰[6] 유튜브를 크게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BJ라더라도 이번 기회[7] 를 통해 유튜브 스트리밍에 풀리기 시작한 시청자들을 노리고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화질과 서비스, 그리고 수익 배분율에 있어 유튜브의 환경이 더 좋다는 점 등 또한 고려 대상이 된다.
대도서관 또한 10월 19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프리카 시절 별풍선 수입보다 훨씬 높은 수익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별풍선 순위 약 100위권 밖이라 했으나 유튜브 라이브로 이전 후에는 상위 별풍선 랭커만큼 수익이 늘었다고 한다. 또한 하루에 적게는 400명, 많게는 1000명 증가하던 구독자 수는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전하고 방송한 약 5일 동안 하루에 적게는 4500명, 많게는 8~9000명 늘고 있음을 방송 중 통계표를 살짝 보여주면서 인증했다. 실시간 시청자 숫자도 많을 땐 2만 2천명을 넘는 등 아쉽지 않은 기록을 내고 있다.
사실 이와 비슷한 사건이 전에도 있었는데, 다음팟이 '후원하기'를 도입한 이후 아프리카와 다음팟을 동시 송출하던 인간젤리 등의 수많은 방송인들이 아프리카의 정책 및 운영 때문에 다음팟 동시 송출을 포기했던 전례가 있고, 정질, 셀옹 같은 경우는 아예 다음팟으로 옮겨가기도 했다.
2017년 8월 11일 트위치 파트너 스트리머가 되었다. 트위치에서 방송하면서 아프리카TV나 BJ들을 은근히 "우가우가"라 칭하며 디스하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BJ'''라 칭하는것을 극도로 혐오한다.
2.3. 인기 게임 BJ들의 트위치 대이동
2016년 10월 20일, 아프리카TV의 또다른 대형 게임 BJ였던 홍방장은 방송에서 쉐리, 울산큰고래와의 삼자대면을 언급했으며, 쉐리가 아프리카 사태에 관련해 중대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그날 저녁, 쉐리는 방송을 켜고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선언했다. 홍방장은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쉐리, 울산큰고래와 함께 옮기기로 도원결의를 맺었는데, 쉐리의 선언으로 함께 아프리카를 떠나게 되었다. 특히 쉐리와 홍방장의 경우 파트너BJ 계약이 맺어진 상황인데, 쉐리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관둔다고 한다. 쉐리가 플랫폼을 이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질로, 최고의 장비를 갖춰봤자 아프리카 방송 시스템으로선 제대로 감동을 전달하는 게 완전히 불가능하다며 이동 이유를 밝혔다. 유튜브. 그리고 둘의 발언에 의하면 둘 역시 송신료를 낸 경험이 있다고 하며, 마지막 삼자대면 방송에서는 홍방장이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런지 드립이 미친 듯이 튀어나왔다.
삼자대면이 있던 다음날, 홍방장도 10월 21일 중대발표를 통해 아프리카를 그만두고 타 플랫폼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유튜브. 도원결의를 맺은 세 BJ는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동시 송출을 하기로 결정했으며, 플랫폼으로 이전 한다고 말하는 중간에 아프리카가 문제점을 해결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도 말했다. 그리고 3번의 광고로 마지막까지 챙기고 방송을 종료하였다. 방종 직전에는 몇몇 시청자가 별풍선을 쐈는데, 그 중에는 풍월량도 있었다.
트위치에서 제대로 방송을 시작한 첫날, 쉐리는 안 그래도 훌륭한 트위치의 화질에다가 최고 수준의 게임 장비와 방송 장비를 통해 보란 듯이 엄청난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는 방송을 진행하며 트위치의 화질 수준이 아프리카와 비교를 거부하는 수준임을 알렸고, 홍방장은 트위치의 서드파티 스폰서십을 통해 '''하루만에 400만원이 넘는 수입'''을 이뤄냈다. 아프리카 파트너 BJ의 위약금을 모조리 갚을 대금이라고... 이 사건으로 인해서 홍방장은 소위 트위치의 '오픈빨'로는 채우는 게 불가능한 10000여명의 동접자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수준의 홍보를 이뤄냈고[8] , 이걸 보고 꽂힌 한국인 스트리머가 '''두 배나 늘어났다'''. 홍방장과 쉐리는 또한 방송에서 이때까지 했던 방송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방송을 하며 판을 키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렇게 첫날은 아프리카에서 받은 설움을 푸는 수금 방송으로...
인방갤 평. 실제로 여론은 홍방장과 쉐리가 며칠간 해낸 방송이 아프리카 갑질 사건으로 인한 이동의 불씨에 석유를 끼얹었다는 평이 많다. 일단 홍방장과 쉐리가 며칠동안 끊임없이 불판을 달궈 이슈를 꺼지지 않게 만들었다는 것과, 아프리카에서 <중대발표>라는 방제와 함께 엄청난 수의 인원이 보게 만든 방송 어그로, 그 중 아프리카의 단점을 슬슬 긁어대던 것이 이 사건을 전방위로 알리게 만들었고, 트위치 이동 후 관심이 쏠렸던 첫 방송에서 ''' 비트레이트 14000k'''[9] 화질과 '''영상 후원'''에, 결정적으로 '''1% 수수료'''[10] 가 수많은 게임 BJ들의 어그로를 제대로 끌어서 BJ들의 탈출이 가속화되었다는 평. 시간이 지난 후 아프리카TV에서도 '''파트너BJ 제외'''하고 '''Toonation을 사용 가능'''하다.
이런 어그로에 의해 원래 홍쉐 방송을 많이 봤던 것으로 알려진 풍월량은 일련의 과정 속에서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결국 10월 25일 기존의 언급을 번복하고 위약금을 지급한 후 트위치로 이적하기로 결정하였다. 여러가지로 계산해본 결과 비슷하거나 더 적은 수입을 예상했지만, 화질 문제와 시청자들의 의향이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더해서 아프리카에 대해서 추가적인 디스 없이 곧 개최될 대상에서 상을 수상한 이후 나가는 것은 염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시 송출 역시 고민해봤으나 집중이 안 된다고 트위치 메인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리하여 아프리카의 간판 게임 BJ들이 대부분 떠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네임드 종합게임방송 BJ는 타요, PD대정령만이 남아 명맥을 유지하는 상황이 왔다.[11] 대도서관과 윰댕의 7일 정지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파장이 상당히 커졌지만, 기존 아프리카 TV의 문제점이 그만큼 심각했음을 드러내 보이는 계기도 되었다.
2.4. 그 외 BJ의 반응
- 영상이 삭제되었을 경우 ✂를 붙여 주세요.
- 다른 플랫폼으로 완전히 이전한 경우에는 볼드체 표시하고 가나다 순서대로 작성합니다.
- 이 시기에 맞춰서 타 플랫폼으로 이전한 이유가 이번 갑질 논란인지 확실치 않으면 취소선 표시합니다.
2.4.1. 비판 측/사건 이후 아프리카TV를 떠난 BJ
- 가이코: 10월 23일에 파트너 BJ인데도 불구하고 패기 넘치게 유튜브 동시 송출을 시행했다. 방송 중 은근 돌려서 아프리카를 깠다.[12] 가이코가 유튜브 생방송 끝낸다고 말했을 때 멤버 만두가 유튜브 시청자와 아프리카 시청자 수를 얘기하며 어느 것을 꺼야 할지를 말하는데, 가이코는 잠시 생각을 했으나 운영자 몰래 동시 송출 테스트여서 일단 유튜브를 끄겠다고 말했다. 그 후 스트리밍 방송에 참여했던 멤버 만두도 이 사태에 대해서 투덜식으로 얘기했다. 끄기 전 가이코가 예전에는 동시 송출 방송한 BJ가 많았다고 한다. 자신도 동시 송출도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고 발언했다. 이후 스트리밍을 껐다. 그리고 한 번 운영자한테 메시지를 보내 물어본다고 밝혔다. 10월 25일, 운영자에게 물어봤으나, 역시나 파트너 BJ는 어느 플랫폼이든 동시 송출은 안 된다며 언급하였고, 차후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겠다며 얘기했다. 그리고 가그에게 트위치는 환경이 어떠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채팅으로 듣는 풍월량의 상황을 보고 많이 흔들리던 와중 운영자가 풍월량의 집 앞에 찾아갔다는 말을 듣자 멘트를 하지 못한 채 방종했다. 차별대우에 대해 충격을 많이 받은 듯. 10월 26일에 밝힌 바로는, 많이 생각해보았다면서 마음 같아선 당장에 나가고 싶지만, 계약 해지 위약금을 해결하지 못 하는 사정 때문에 못 나간다고 한다. 계약이 끝나는 2017년 5월까지 아프리카에 있어야 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첫번째 라이브 스트리밍을 한 지 한 달 여후인 12월 1일 새벽에 두번째 라이브 스트리밍을 15분간 진행했다. 현재 자신의 아프리카 랭킹(320위권)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으며, 유튜브로 옮긴다 하더라도 상황이 개선될 수 있는지 등의 문제로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13] 결국 2017년 4월 17일, 해당 날짜에 유튜브에 올린 ft.휴가 매덕 고등학교 상황극의 하단의 글 설명에 2017년 5월 17일부터 트위치랑 유튜브 동시송출을 한다고 선언했고 예정대로 해당 날짜부터 아프리카를 떠나 동시송출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7년 9월 19일, 유튜브 동시송출을 중단하고 트위치와 계약하였다.
- 갓샤인: 10년차 BJ지만, 아프리카TV 공지를 보고 마음 접었다라며 트위치로 이적한다고 밝혔다.
- : 아프리카 60FPS 개선 이후로 생기는 과부하와 버퍼링으로 유튜브와 아프리카 동시 송출에서 유튜브 스트리밍 송출로 전환했다.
- 김로렌: 10월 28일 방송 중에 화질 개선으로 인한 스티커와 별풍선 수수료로 인해서 2년간 -682만원이었다면서 적자 방송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다른 BJ는 대리해도 영구정지 당하지 않았지만, 자신은 대리로 인한 시범케이스로 영구정지를 당했다고 주장하였고, 트위치가 아프리카보다 방송 환경이 더 좋다고 밝혔다. 바로 아프리카를 떠난다고 밝힌 후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아프리카로 다시 복귀했다.
- 김왼팔 : 10월 29일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아프리카TV에서 ✂ 유튜브에 익숙하지 않아서 혼자 이것저것 만져보기 위해 비공개로 방송 송출을 했는데, 알림을 받은 구독자들이 찾아와서 강제로 첫방송이 시작됐다. 김왼팔은 구독자들이 비공개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을 몰랐던 것 같으며, 몰려오는 시청자를 보고 상당히 당황했었다. 플랫폼을 옮긴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더 좋은 방송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라고 설명했으며, 유튜브는 스트리밍 도중에도 이미 지나간 장면을 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라고 언급했다. 단, 아프리카TV에서의 녹방은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 김용녀: 아프리카 갑질 논란 직후 불만을 토하며 탈 아프리카를 선언. 아프리카의 스티커 아이템을 소진할 때 까지만 아프리카와 트위치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동시송출을 한다고 하였으나, 트위치와 파트너 계약을 하게되어 동시 송출을 중단하였다. 공지1 공지2
- 김이브: 사건 후 개인방송에서 아프리카TV에 대한 문제점들을 말했다. 윰댕과 10년 넘게 방송을 같이 해왔는데 윰댕이 떠나게 된 게 매우 아쉽다고 하였고, 아프리카TV 자체가 상업적인 용도의 플랫폼인데 개인이 상업적으로 그것을 이용한다고 해서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하였다. 또한 아프리카 측에 약관이 뭔지 물어봐도 아직도 김이브 자신도 배너 광고부터 각종 광고가 규제가 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부터 유튜브의 스트리밍 서비스가 개선된다면 유튜브에서도 조금씩 방송하기 시작할 것인데 "이제부터 나도 정지 먹나?" 라며 아프리카를 디스했다. ✂ [14] . 10월 21일 방송에서 24일날 유튜브 첫 스트리밍 방송을 시작한다고 말했고, 실제로 24일날 첫 스트리밍 방송을 하였다. 앞으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유튜브에서 방송을 할 거라고 한다. 결국 2017년 1월 14일자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TV를 떠나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자신이 아프리카를 떠나는 이유가 아프리카TV 갑질 논란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 다만 트레저헌터가 아프리카TV와 협약을 맺자 악어와 함께 아프리카로 복귀했다.
- 김찌릉: 자신이 나온 사랑비의 드라마 영상을 보여줬다는 이유로 6개월(180일) 정지와 베스트BJ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에 김찌릉은 "BJ를 대우해주고 편히 방송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으며, 이어 자신의 정지사유를 빗대 저작권 문제가 심각한 건 맞지만 누구는 잘못을 해도 봐주고 누구는 원칙대로 처분하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는 식의 발언도 하였다. 그리고 전에 방송에서 단지 '줄빠따'라는 단어 하나를 사용한 것 때문에 1개월 정지라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사실 이보다 더한 방송을 하는 BJ들도 많은데도 그에 대한 처벌은 거의 솜방망이 처벌이나 다름없었는데, 이런 처분은 아프리카TV의 갑질이라고밖에는 볼 수 없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6개월 정지는 드라마 사랑비의 저작권자인 KBS가 직접 정지를 요청하였고, 1개월 정지 경우도 욕설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이용 정지 결정을 내린 것이기에 아프리카TV가 갑질을 하였다고 보기 힘들다는 견해도 있다. 김찌릉은 그 후 트위치에서 방송 중이다.
- 깝도이: 이 사태와 관련이 없지만 꽤 인지도가 높은[15] 깝도이도 유튜브로 전향한다고 선언했다. 2017년 2월 11일 낮에 갑작스럽게 최초로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이 # 열리면서 원래는 재방송만 올라오던 유튜브 채널에 구독되어 있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 몰려와 시청했고, 다음날 12일 방송 역시 유튜브 단독으로 진행하며 BJ가 직접 6년간의 아프리카 활동을 완전히 정리했다라고 선언했다. 전향 이유는 역시나 동시송출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과 아프리카의 한계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일반 비제이로 유튜브와 아프리카 동시 방송 중이다.
- 노돌리: 아프리카행을 고민 중이던 노돌리도 10월 15일부터 고민하다가 10월 17일 새벽 4시, 아무리 생각해도 아프리카는 답이 없는 것 같다며, 단순히 소통을 위해 방송하는 것인데 그런 갑질 속에서 방송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자신의 팬카페에 전했다. 출처, 가입필. 이후 정확한 방송 시간은 따로 공지한다고 했다. 그 후 트위치와 함께 유튜브에서 방송 중이다.
- 두칠: 공포게임 BJ로 유명하고 몇 달 전 제대하여 아프리카TV에 다시 복귀한 두칠도 10월 17일 공지를 올리고, 10월 23일 마지막 방송을 하고 트위치로 옮겼다. 아무래도 군대 전역 후 인기가 예전 같지 못하고 자신의 우왁굳 일원들이 다 트위치다 보니 자신도 가게 된 듯.
- 디바제시카: 파트너BJ를 그만둔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아프리카TV 생방송은 유지하는 대신 매주 금요일에 한하여 유튜브 스트리밍 방송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 첫 유튜브 스트리밍... 이었다가 2017년 2월 16일자로 아프리카TV를 떠나 카카오TV로 같은 JBS 출신인 이사배와 함께 이적할 것을 공지했다. 컨텐츠를 제작하는 입장으로써 아프리카는 현재 너무 자극적인 컨텐츠를 원하는 플랫폼으로 변질되가고 있어서 미래를 생각해서 이적하는 것이라고 한다. 돈을 보고 카카오측과 계약한 게 아니냐는 의견에, 돈 보고 결정했다면 별풍선 수익이 잘 나오는 아프리카였을 거라며 못을 박았다.
- : 2016년 10월 30일 뷜랑의 방송에서 전역 후 트위치로 옮기고 계약한다고 밝혔다. 이후 12월 중순부터 트위치로 방송 복귀하여 개인방송을 시작하였다.
- 머독: 처음에는 파트너BJ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3월 말까지 계약이행 예정이였으나 11월 2일 방송에서 플랫폼을 옮긴다고 선언했다. 방송은 유튜브와 트위치에 동시송출할 것이라고 한다. 자신은 방송 대상을 목표로 삼고 있었는데, 이번 사건으로 유명 BJ들이 떠나가면서 만일 상을 받더라도 자신의 노력의 결실이 아닌 빈자리 메꿈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더 이상 방송 대상이 목표가 아니게 되었다고 한다. 플랫폼을 옮기는 건 순전히 자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지 아프리카에 악감정은 없다고 한다. 중대발표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유튜브에 플랫폼을 옮기는 자세한 이유를 녹화본으로 올렸다. 홍방장이 별풍선을 쏜 것은 기분 탓이다. 마지막 퍼즐이라는데? 그 외에도 트위치 쪽 스트리머들이 연락을 하기도 했었다는 듯.
- 명예훈장: 10월 26일 아프리카 방송을 그만두고 트위치로 이전한다고 한다. 또한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도 겸해서 동시 송출할 것이라고 한다. 이후 트위치 방송 중 아프리카 스튜디오의 잔렉과 화질 때문에 이적한 것이라고 밝혔다.
- 미레야: 10월 22일 아프리카 방송 대신 다음팟을 통해 방을 열었다. 아프리카가 W로 서비스하던 2005년 5월부터 방송을 하던 스트리머임에도 미련 없이 방송을 이전했다.
- 밴쯔: 대도서관 사태 직후에는 형평성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사건을 언급했다. ✂ 발언 정리. 유튜브. 이후 2016년 10월 20일, 기존의 파트너 비제이 계약에 대한 위약금을 지불하고 유튜브로 완전히 옮기겠다고 선언했다.[17] 10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 불양: 10월 27일 방송에서 아프리카를 뜨고 트위치에서 방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007년 4월 WOW로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시작한지 10년만의 일. 그런데 아프리카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2017년 4월 21일 아프리카로 복귀하였다.
- 뷜랑: 10윌 28일 아프리카를 그만두고 트위치로 옮긴다고 하였다.
- 뽀모: 11월 4일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중단하고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7월 14일 트위치와 계약했다.
- 소풍왔니: 2017년 6월 9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아프리카TV를 떠나 트위치로 이적했다. 아프리카 플랫폼 자체가 싫어서 간다기보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종합게임 영역과 트위치가 더 잘 맞고 아직 본인의 나이가 어리기에 새롭게 도전 해 본다는 취지로 말하였다.
- 슈헤르트: 아프리카TV 갑질로 무명으로 보내게 된 설움에 타 플랫폼으로 옮긴 사연과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하였다. 하지만 그는 갑질 논란이 터지게 전에 플랫폼을 이전하였다. 물론 아프리카의 갑질 때문에 나간건 그대로. ✂
- 쑹어: 2016년 11월 5일 유튜브, 트위치로 옮겼다.
- 악어: 10월 29일 중대발표를 통해서 멤버들과 함께 유튜브와 트위치로 동시 송출을 한다고 밝혔다. 악어도 양띵처럼 아프리카 1위 경험이 있고, 마인크래프트 방송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BJ들 중 한 명이니 이번 이탈도 다른 전 BJ들처럼 아프리카TV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유튜브 스트리밍 동시 송출을 시작할 예정이였으나 금지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옮겼다고 한다. # 그러나 한참 뒤인 2018년 7월 28일 본인 멤버들과 함께 아프리카로 복귀한다고 선언하였다. 며칠간 아프리카와 유튜브 동시송출하다가 아프리카 단독 송출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2020년 1월 12일 멤버들에게 아프리카TV가 맞지 않는다고 느꼈는지 멤버들의 발전을 위하여 트위치로 단독 송출한다고 돌아왔다
- 양띵: 10월 23일 아프리카TV 동시 송출 관련 공지 방송에서 아프리카를 그만두고 멤버들[18] 과 함께 유튜브와 트위치로 동시 송출한다고 방송했다.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사실상 BJ 중에서 유튜브 활동을 하면서 가장 유명해진 BJ로, 무려 9년 6개월동안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을 해왔었고 상도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우 많이 받았는데도 아프리카TV를 떠난다는 건 이 사건이 심각한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 심지어 하단의 지지 측 문단에서 나오는 대다수의 BJ들이 아프리카TV의 사회적 이슈의 중심에 섰고, 양띵 또한 인기 BJ인 동시에 논란이 많은 BJ 대표 중 하나라 할 수 있음에도 그런 BJ가 굳이 아프리카TV를 떠난다는 건, 이하생략. 10월 24일 새벽 1시 50분경 트위치에서 첫 테스트 방송을 켰는데 처음 트위치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안 좋았으나, 운영자 마이크 허의 등장과 시간이 지나면서 평범하게 변했다. 유튜브 영상, 카페 공지(카페 가입 필요). 이후 2017년 3월초 생방송에서 컨텐츠 녹화를 끝내고 팬들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아프리카TV가 아무런 공지를 전달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동시 송출을 금지해서 떠났다고 언급했다. 양띵은 트위치로 옮겨간뒤 5월 중순에 인기 스트리머들과 합방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 : 10월 29일 중대발표라는 방제로 방송을 시작하여 아프리카의 문제점 등을 계속 이야기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아프리카에 남으며 롤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이런 식으로 어그로를 끈 이유는 아프리카 관계자가 이 방송을 보고 자신들의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개선을 하는 것을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17년 4월 20일부터 트위치와 아프리카TV 동시송출을 시작했다. 또한 그 후에 유튜브 스트리밍도 시작하였다. 그리고 2018년 12월 14일. 아프리카 TV 동시송출과 유튜브 스트리밍을 그만두고 트위치 파트너 계약을 하고 트위치 스트리머로 전향했다.
- : 10월 29일 먼저 가 있는 FEVER 그룹을 따라 아프리카를 떠나 트위치로 옮긴다고 하였다.링크
- 옥냥이: 10월 22일 아프리카TV 공지에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이전한다고 전했다. 공지. 다만 본인이 추후 유튜브에서 방송한 말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는 상관 없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선택했을 뿐이라 해명했다.[19]
- 울산큰고래: 울산큰고래는 일찍이 아프리카TV를 떠나 유튜브를 주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있다가[20] 사건이 터지기 일주일 전에 복귀했지만[21] ,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프리카를 완전히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아프리카를 떠나는 것은 이전부터 고민해왔으나, 이번 사건이 결국 그의 마음을 완전히 돌리는 계기가 되었다. 트위치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 실망감 때문인지 잠시 일주일 동안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한 것조차 부정하였다.
- 익곰: 10월 20일 중대 발표로 아프리카TV를 관두고 유튜브로 간다고 선언했다. 이후 트위치와 병행하여 동시송출을 시행하였으나, 11월 7일부터 딜레이와 버퍼링 문제로 일반BJ로서 다시 아프리카를 열어 아프리카 + 유튜브 + 트위치 동시송출로 변경하였다. 영상.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아프리카TV를 나와 트위치와 유튜브에서만 방송하는 것으로 보인다.
- 인간젤리: LOL 프로게이머 출신 인간젤리 역시 2016년 10월 23일부로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베스트BJ 규정 상 타 플랫폼에서의 동시 송출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프리카에서의 정규 방송을 마치고 난 뒤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개별 송출의 개념이며, 타 플랫폼으로 완전히 옮기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입장이다. 출처. 10월 26일 공지를 쓰고 트위치에서 방송하기로 하고 마지막 방송을 하였다.[22] 공지.
- 잉여맨: 2016년 10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그만두고 유튜브에 전념한다고 전했다. 아프리카TV 마지막 방송.
- 쥐: 10월 26일 아프리카에서 트위치로 이전하였다.
- 최고기: 유튜브와 아프리카에서 동시 송출을 하다가 운영자가 등장해 경고를 주고 방의 모든 매니저들과 최고기의 아내인 유깻잎까지 강퇴했다. 매니저들을 강퇴한 것에 대해 최고기는 굉장히 분노했으며 따끔하게 한 소리 했다.[23] 이번 갑질 사건을 알고 있었으나 개인주의적 성향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계속 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의 행동에 대해서는 비판했다. 지금의 BJ들을 방송을 시작하게 해주었으며, 본인은 11년 동안 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디어이든 플랫폼이든 상관 없이 감사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이러한 제재에 대하여 불공정하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최고기는 한참 전부터 유튜브와 아프리카를 동시송출했었는데 사건 일어나니까 막는 것은 의도가 너무 뻔하다는 평. ✂해당 영상[24][25] . 그리고 2016년 10월 31일부터 유튜브와 트위치 동시송출을 시작했다. 공지. 아프리카 방송을 그만두진 않으나 가끔씩만 방송을 한다고 했으니 앞으로는 유튜브와 트위치에 전념할 듯.
- : 10월 28일 에렌디라의 방송에서 먼저 가 있는 FEVER 그룹을 따라 아프리카를 떠나 트위치로 옮긴다고 언급했고, 10월 30일 아프리카에서의 마지막 방송을 했다.
- 풍월량: 파트너 BJ 계약이 끝날 때까지[26] 아프리카에 잔류하겠다며 계약이 만료되면 그때 가서 고민할 일이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 2016년 10월 25일 아프리카에서의 방송을 그만둔다고 선언했다. 이후 방송은 트위치로 이전하여 진행한다고 발언. # 여담이지만 이번 사태로 인해 방송 최초로 인터넷방송 갤러리와 소통을 하는 훈훈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풍월량은 나긋나긋하게 인방갤러들을 달래고, 유저들은 "풍피셜"로 입장을 전달하는 식. 비판 문단에 있지만, 비판보다는 타 플랫폼의 환경이 더 좋다는 점을 강조했다.
- 허준[27] : 트위치 방송에서 아프리카 갑질 사태에 대하여 아프리카를 비판하는 방송을 했다. # 아프리카는 쇄국정책을 펼치고 있으며, 오픈마인드를 지향하는 인터넷 스트리머가 이에 반발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는 의견을 이야기했다. 갑질 사태에 대해 여러 비유를 해가며 쉽게 표현을 해놓았으니 한 번씩 보는 것도 괜찮은 듯. 여담으로 영태와 만수의 스트리머로서의 자세를 엄청 칭찬하기도 했다.
- 형독: 사건이 터지고도 본인은 별 관심이 없었는지 계속 아프리카에서만 방송을 하다가 2017년 6월 2일에 아프리카TV, 유튜브 동시 송출을 시작하였다. 일부러 일반 BJ가 돼서 동시 송출이 가능하게 된 것. 2017년 7월 7일에는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 동시 송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7년 10월 29일에 아프리카TV 송출을 중단했다. 사실 방송 중에 아프리카를 종종 깠었던 적이 있는 만큼 아프리카에 대한 불만이 없진 않았던 모양.
- Axenix: 방송 플랫폼을 아프리카TV, 다음팟, 트위치에서 다음팟, 트위치, 유튜브로 변경하였다. 아제닉스는 6월 8일에 아프리카 측이 동시 송출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사전 연락 없이 갑자기 채팅창에 난입해 통보한 사건으로 아프리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 시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바꿔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 PD고블린: 자신 또한 송출료, 즉 호스팅비를 냈다고 말했다. ✂ 유튜브. PD고블린은 대도서관 사태 직후 가장 먼저 호스팅비를 언급해서 화제를 모았던 BJ였다. 다만 사태 이후에도 아프리카TV에 잔류하는 듯.
2.4.2. 지지 측 BJ
아래 BJ들은 평소에 친아프리카 성향을 많이 드러내던 편이었고, 특히 대부분이 물의의 중심에 서있어 아프리카TV를 나오기 힘든 상황임을 염두해두어야 한다.
- 개소주: 10월 25일 중대발표로 방제를 걸어놓고 게임을 돌렸다. 게임을 끝내고 트위치 이야기, 아프리카 복귀 당시의 이야기 등을 해주겠다며 빨리 게임이 끝났으면 한다는 식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도했지만, 종합게임을 하는 BJ들은 모르지만 롤하기엔 아프리카가 제일 낫다며 안 옮긴다고 선언했다.[28] 그러면서 클템도 팽당하지 않았냐, 자신이 아프리카 복귀 당시 억대 제안을 한 게 트위치였다, 밴쯔가 위약금이 중고 외제차급이 나왔다는데 자신은 포르쉐 신차급이었다고 제가 더 급이 높네요라며 5분도 안 돼서 다시 게임에 들어갔다.[29] 참고로, 같은 날 타 플랫폼으로 이적을 알린 풍월량의 경우 자신의 방송국 공지를 통해서만 긴히 할 말이 있음을 알리고, 방송에서는 따로 제목을 달지 않고 BJ명만 걸고 한 시간여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낚시성 방제를 건 개소주와 매우 대비된다.
- 로이조: 10월 초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을 잠정 중단한 로이조가 방송을 켜서[30] 갑질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결론부터 말하면 "법률"이 바뀌었는데 그걸 지키지 않은 대도서관과 윰댕의 잘못이 크다면서 아프리카를 옹호했다(이후에 "약관"으로 정정했다).[31] 이후 11월에 개최된 행사에서 갑질 사태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로이조는 "떠나는 것은 자유이지만 아프리카 욕 좀 안하고 갔으면 좋겠다" 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다만 로이조도 아프리카 내부의 문제점이나 BJ들의 친목질을 지적하면서 마냥 옹호하지만은 않았다.
- 망치부인: 10월 28일자 방송에서 망치부인은 상업방송 자체가 돈을 버는 목적이고, 상업방송을 하면 많은 수의 시청자들이 한 방송에 집중되어 아프리카 서버가 버벅대는 현상이 발견되기 때문에 미리 상업방송을 할 때는 아프리카와 협의하고, 아프리카는 사전에 준비하면서 준비 비용에 대한 호스팅비를 받는 것이므로 아무런 협의 없이 방송을 한 것에 대해서 대도를 비난했다.[32] 이러한 상업방송이 반복적인 점을 들어 아프리카 운영진 측이 대도를 불러 1주일간 방송정지를 시키겠다고 했고, 대도가 그 말을 듣고 갑자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집에서 안내 방송을 해야 되는데 방송이 정지됐다면서 갑질 논란을 만들었다고 대도를 비난했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를 옹호한다면서 시청자들이 "일방적인 이야기를 듣는 것은 잘못됐다"면서 비판하자, 망치부인은 나도 갑질 논란에 대해서 알고 있고 아프리카의 입장도 알고 있다며, 오히려 "너희들이 이런 내용도 모르고 떠난 비제이들의 입장만 듣는 것이겠지" 라고 반박했다. 또한 비제이가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진 않지만 비제이를 키워준[33] 아프리카에 대해서 감사함과 의리가 있다면 조용히 가는 게 예의 아니겠냐고 했다.[34] 다만 위에서 양측의 입장을 알고 있다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걸러들을 필요성이 있는데, 대도서관 측은 이번 갑질 논란이 있기 전에는 아프리카 측에 CJ 측에서 호스팅비를 꼬박꼬박 지급해왔다고 말했다. 영상(39분 48초부터~). 대도서관에 관한 이야기는 주 방송 컨텐츠가 아닌 전체 방송에 비하면 곁다리 수준으로 이야기한 것이라서인지 해당 영상의 댓글에서 갑질 논란에 관한 이야기는 그다지 없는 편.
- 용느: 10월 21일에 아프리카TV를 옹호하고 홍방장과 대도서관 등의 방송인들을 낮춰보고 비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해당 글에 일부 와전된 내용이 있으므로 알아서 필터링해서 판단할 것. 해당 발언 정리.
- 철구: 가장 모순이 많다. "아프리카를 떠나는 사람들은 어그로 끌지 말고 조용히 떠나"라고 한 뒤, BJ들이 돈을 버는 건 아프리카의 공이 크다고 말했다.[35] 인터넷방송 갤러리에서는 "방송은 어그로라고 직접 강의까지 하신 분이 갑자기 태세전환이냐"며 비판하는 중. ✂ 발언 정리.[36] 사실 철구는 아프리카TV 갑질운영의 수혜자이다. 강간범 코스프레 등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방송을 하고, 온갖 비속적인 급식체 유행어를 만들면서 두 차례나 영구정지를 당했지만 몇 달 뒤에는 풀린 적이 있다. 그래서 두 차례나 풀어준 아프리카TV에게 충성충성충성하는 거 아니냐는 게 정론[37]
- 최군: 최군은 철구와 더불어 아프리카 갑질 운영의 최대 수혜자중 하나로 19금을 걸지 않고 음주를 하거나 여성의 노출과 병역 기피 문제 등 다른 BJ라면 정지당하고도 남을 사안에도 불구하고 정지를 당하지 않는 등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 당시 갑질 논란이 불거졌을때도 이런 발언을 했는데 방송 플랫폼으로써 공정하게 운영해야한다는 비판은 못할 망정 오히려 그 갑질 운영에 편승하는 행태를 보였다.
- 턱형: 앞으로도 계속 아프리카와 유튜브를 병행한다고 ✂ , 아프리카TV를 떠나는 BJ는 시청자들을 버리는 것과 같다고 발언하였다. 하지만 턱형의 시청자들도 같이 떠나버렸고, 이후 턱형의 아프리카 방송 순위는 많이 내려갔다. 그 후 턱형은 방송을 쉬고 음악활동에 전념하는가 싶더니 2018년 말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2.4.3. 그 외
- 기미티: 본인 왈 아프리카TV 덕분에 자신을 알렸으며, 아프리카TV는 자신의 은인이기에 남기로 결정했다고. 또 시청자와 소통을 통해서 남는다/떠난다를 결정했고 시청자들의 압도적인 투표로 남았다.
- 김마메: 본인은 이 일에 대해 노코멘트라고 하며,[38] 앞으로 아프리카에서 계속 방송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몇몇 시청자들은 저작권으로 인해 더빙 활동이 제한되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으로 옮기는 게 좋다는 의견도 적지 않아 있다. 그래도 최근 2017년에는 아프리카측에서 더빙할수있도록 애니메이션 판권을 사는등 적극적으로 서포트를 해주고있다.
- 김택환: 이 사건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인지 별다른 언급도 없었으며 현재까지도 묵묵히 아프리카에서 방송 중에 있다. 다만 2018년부터는 수익성 문제로 방송 플랫폼을 옮기는 것을 어느 정도 고려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참고로 김택환 역시 파트너BJ에 속해 있다.
- 녹두로: 이 사건과의 연관성은 불명이나 사건이 터진 2016년 10월 트위치로 방송 플랫폼을 이전했다. 현재도 계속 트위치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 러너: 10월 26일 어느 정도 입장을 정리할 때도 매우 미묘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상황. 언급으로 보면 아프리카에 대한 비판의식도, 칭찬의식도 동시에 겸비하고 있으나, 간보는 것 같다든가 약았다는 평에 대해서 "사회생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하는 말"이라는 둥, "나는 일반적인 베스트BJ와는 입장이 많이 다르다"는 둥, 뭔가 어른의 사정이 존재하는 듯한 암시를 끊임없이 한 것을 보면 아프리카TV와 일이 꼬여도 제대로 꼬인 듯한 모습이다. 가장 유력한 추측은 아프리카 복귀시에 상상도 못할 위약금을 물었다는 것. 같은 소속이었던 개소주가 포르쉐 한 대 값어치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 것을 생각할 때, 러너는 당연히 그 이상이라는 생각이 당연하다. 또한 10월 29일 방송에서는 격일방송 금지에 영정당해도 타 플랫폼 금지라는 제약까지 걸려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로부터 약 1년 후인 2017년 10월 경에 계약이 끝나서 타 플랫폼에 마음껏 출연중이다. 그리고 11월 7일 트위치티비로 아프리카에서 예고도 없이 이적했다. 여담으로 대도서관이 유튜브로 플랫폼을 바꿀 때 러너를 제외한 몇몇 BJ들에게 이적할 때 위약금을 대신 물어준다고 하였다고 전해진다. 러너가 제외된 이유는 러너의 위약금이 너무 과도하기 때문에 못 물어준다고...
- 로렌: 10월 말경 아프리카를 떠나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했으나, 12월 7일자로 아프리카TV에 다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는 사태 후 트위치로 이적했다가 아프리카로 다시 돌아온 최초의 사례다. 그러나 시청자들에게 성의 없는 리액션을 하고, 마이크 허에게 계약을 목적으로 과하게 어필한 모습이 밝혀지는 등, 트위치를 떠난 건 방송사의 문제가 아니라 방송인 개인의 문제가 더 크게 작용된것으로 보인다.
- 바나나: 바나나는 자신은 아프리카를 그만 둘 생각은 없으며 노가리는 아프리카, 게임 방송은 트위치와 유튜브로 동시송출할 것이라는 입장을 말했다. 그러나 2017년 4월경 이적해 현재 트위치에서 방송 중이다.
- 배재민: 이 사건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고, 아프리카 측에서 철권판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타 플랫폼으로 이전할 생각이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당장 무릎의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텍켄 스타즈 본선은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를 대관해 열리는 대회이다.
- 보겸: 사건 이후 약 2년이 지나고 나서 누군가 트위치로의 이적을 언급하자 이미 오래전에 고쳐진 문제점을 언급하는 등 별관심이 없다. 사실 보겸도 2017년 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떡상하며 상대적으로 유튜브에 더 집중하는데다가 아프리카 티비 사장 서수길과의 친분도 있으며 유튜브 수익이 아프리카에서의 수익를 한참 초월해서 유튜브에 신경을 쓰면 썼지 아프리카를 떠날 일은 없다.
- 서새봄, 연두, 소니쇼, 초승달: 현재 트위치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이 여성 스트리머들도 아프리카 사태가 터진 2016년 10~11월을 전후해 트위치로 옮겨갔다는 공통점이 있다. 당시 아프리카 사태에 대한 영향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이들은 아프리카에서 트위치로 옮겨간 이후 인기가 급상승했다.
- 브베: 5월 18일부터 트위치에서도 송출을 시작하다가 2017년 6월 30일 결국 아프리카에서 방송 은퇴 선언하고 트위치로 완전히 옮겨갔다.
- 우왁굳TV: 우왁굳TV는 사태 2달 전부터 함군과 개구멍을 시작으로 개복어[39] , 우왁굳, 천양, 렘짱, 크헐헐, 플앵, 조마문, 노지 등 대부분의 BJ들이 트위치로 넘어온 상황이었다. 갑질 사태가 터지자 두칠 등 남아있던 BJ들도 트위치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나머지는 신나게 팝콘을 뜯었다. 특히 우왁굳은 아프리카에 있을 때보다 고정시청자가 더 늘어났다. 우왁굳은 자기는 끝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섭섭함이나 불만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자세하게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일단 이런 말을 했다는 것에서 이미 아프리카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긴 했다는 것으로 보인다.
- 어스키: 해당 사태에 대한 소문에 유감을 표하며 트위치로의 이전을 통보하였다.
- 에투샤: 이 사건과 별개로 닌텐도에서 포켓몬 방송과 관련한 공지가 올라왔는데 골드 개조버전 및 게임을 방송 못할 수 있다고 알려줬다.[40] 그래서 렛츠고 피카츄ㆍ이브이를 방송 못할 수도 있고 트위치나 유튜브로 옮길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 타요: 타요는 1년 전 트위치로 넘어갔다가 다시 아프리카TV로 돌아온 사례인데, 10월 25일 방송을 통해 아프리카가 아닌 '트위치의 갑질'에 대해 언급했다. 계약서를 오픈하지 않고 계약을 종료했을 때에 위약금을 물어야 하는데 그 위약금의 액수가 심하게 크고, 무엇보다 공정하지 않은 계약이 이루어졌다는 고발을 했다. 하지만 정확한 사정은 털어놓지 않은 상태로 어물쩡 넘어가버렸기 때문에 다시 타요가 입을 열기 전까지 진실 여부는 알기 힘들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노 코멘트라고 한다. 여기에 대해 공혁준[41] 은 자신의 방송에서 "지금 타이밍에 이런 말을 할 이유가 없다"면서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 반응을 보여주었다.
- 해물파전: 해물파전 역시 10월 21일 이번 사태와 관련하여 언급을 하였다. 다만, 다른 BJ들과는 달리 자신은 아프리카에서 계속 방송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아프리카에서 방송을 시작했고 오랫동안 방송을 해온 탓인지 아프리카를 집에 비유할 정도. 다만, 아프리카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 해물파전조차 아프리카보다 유튜브가 더 수익이 된다고 말했다.
- PD대정령: 비슷한 시기에꽤나 큰 논란을 일으킨 관계로 다른 플랫폼으로 이적할 기회를 놓쳤다. 애초에 이적할 생각이 있었는 지는 모르지만, 복귀 후에 아프리카TV가 이 사람을 다시 영입하기 위해서 막대한 돈을 후원해주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기에, 이적할 일은 절대 없을 듯하다. 이적한다 한들 환영해주지도 않을 듯하다. 다만 방송 싱크 문제 때문에 아프리카를 선호한다고 발언을 했던 적이 있고 이적을 고민 해보긴 했다는 거 보면 못 간 게 아니라 안 나간 거라고 보는 추세.
3. 아프리카TV의 대응
3.1. 1차 해명
아프리카TV의 "돈을 요구한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 기사가 나왔으나, # 댓글은 대체로 아프리카를 불신하는 분위기다.
3.1.1. 아프리카TV 측의 호스팅비 거짓 해명
아프리카TV 측은 대도서관의 호스팅비 천만원을 요구해 매번 지불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기사까지 내며 해명했다.
하지만 대도서관 및 윰댕, 똘킹 등이 이미 호스팅비를 지급했다고 밝혔고, 미디어뮤즈 BJ고블린 역시 자신도 아프리카TV에서 호스팅비를 요구해 천만원씩 지불해왔다고 폭로했다.
3.1.2. 비판
기사에 나온 '유명 BJ의 방송은 사회적 파장을 우려해 심사를 할 뿐'이란 주장부터가, 막 나가는 행동이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이 된 다른 유명 BJ들의 처벌에 미온적인 행태를 보여왔던 아프리카 운영을 보면 믿기 어렵게 된다. '''당장 하나의 스포츠 판을 말아잡수신 모 범죄자 씨에 대한 대응을 보자.''' e스포츠 팬들의 성토가 이어졌음에도 몇 년 가까이 방송을 묵인해 왔으며, 이후 GSL의 주관을 맡게 되었음에도 스타크래프트 2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을 때 협회에서 승부조작 가담자들의 게임 개인방송을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던 것을 거부했다가 여론 악화에 못 이겨 마지못해 다른 플랫폼과 같이 제재에 동참하는 모양새였다. 이런 상태에서 저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심하게 의심스러운 게 문제. 그동안 아프리카TV는 막장 방송들이 판치고 있는 상황이 계속 유지될 정도로 논란이 끊이질 않았었고, 대표인 서수길마저 PD수첩을 향해 대놓고 욕설까지 했던 상황이라 사람들의 신뢰도가 낮을 수밖에 없는 건 확실하기 때문이다.
또한 아프리카TV의 주장으로는 대도서관에게 돈을 요구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하였는데, 대도서관은 지급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실 800~1000만원이라는 돈을 현찰로 지불했을 리가 없으니, 계좌이체 기록을 조사해 보면 쉽게 확인된다. 또한, 대도서관은 CJ 측에서 지급하였다고 했는데 개인도 아닌 기업에서 정식으로 처리하는 비용을 기록 없이 처리했을 가능성은 더욱 더 희박하다.
만에 하나 아프리카TV의 주장대로, 대도서관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면 14일 아프리카 결별 방송은 자살 방송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과거 저작권, 태도 문제로 큰 논란에 휘말린 경험이 있는 대도서관이 이런 어마어마한 거짓말을 한다면 돌아오는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모를 리가 없는데, 정말로 크게 오해했거나 허언증 환자가 아니고서야 방송에서 거짓말을 떠들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호스팅 비용은 CJ 측이 지불한 것이지 대도서관이 지불한 것은 아니라고 말장난하고 있는 거라는 분석도 있다. 그런데 이미 밑에서와 같이 다른 BJ들도 자신들도 아프리카TV 측에 호스팅비를 지불했다는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쯤 되면 누가 거짓을 말하고 있는지 윤곽이 보일 듯 하다.
이후 이 기사에서는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던 말을 바꾸었다. "광고 의뢰가 들어오면 먼저 광고주, BJ와 함께 사전협의 과정을 거친다. 비용 지불에의 1순위는 저희 입장에선 광고주다. 사전협의를 거치게 되면 이 분들과도 협의를 거치게 된다"고 말했다. 즉, 광고를 의뢰받으면 출연료 명목으로 BJ에게 광고주가 돈을 지급하고, 플랫폼을 제공한 아프리카TV에도 송출료 명분의 금액을 지불한다는 얘기다. 사실 이것부터가 이상한데 그럼 광고주에게 왜 돈을 안 줬냐고 따지는 것이 순서이지 뜬금없이 BJ의 방송국부터 정지시킬 이유가 없다. BJ에게서 직접 돈을 받는 것이 아니니까.
3.1.3. 아프리카TV의 주장의 문제점
문체부에서 인터넷 방송을 '''저작권법상''' ‘방송’에 '''해당한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다.
(MCN과 아프리카TV는 '''방송법상''' '방송'에 '''해당하지 않는다.''' 방송법 적용 불가# #)
아프리카TV는 "호스팅비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된다. 우리는 광고방송을 송출해 주는 대가로 송출료를 받는 거다. 그건 '''광고주가 지급한다'''" 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의 이러한 주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광고 방송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나 전기통신사업자법 등의 위반 소지가 생긴다. 게다가, 이 송출료를 공시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았다면 탈세 문제도 추가된다. 이 문제는 이미 아프리카TV가 수많은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법률적인 위치를 정확히 하지 않고 모호하게 사업을 넓혀왔었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긴 하다.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송출료와 관련한 규정이 현재 아프리카TV의 약관에 없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것.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전기통신사업자법, 공정거래법에 송출료에 대한 세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조세포탈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아래에 나와있듯 '''YouTube도 동일한 규정이 있다.'''
제13조 이용고객의 의무
⑧ 이용고객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게임 또는 서비스 본래의 이용목적 이외의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이용고객은 아래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안되며, 이에 해당되는 행위를 할 경우에는 본 약관 및 각 서비스 별로 공지하는 운영정책에 따라 이용고객의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거나 아이디의 삭제, 수사기관의 고발 조치 등 적법한 조치를 포함한 제재를 가할 수 있습니다.
'''7. 회사의 사전 승낙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여 영업활동을 하는 행위'''
'''16. 본 약관을 포함하여 기타 회사가 정한 제반 규정 또는 이용 조건을 위반 하는 행위 및 기타 관계 법령에 위배되는 행위'''
실제로 아프리카TV의 약관과 운영정책의 방송규제에 관련한 내용을 보면 최고 영구정지까지 가능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굵은 글씨 부분이 이른바 상업방송에 관련된 내용이고, 대도서관과 윰댕은 이 규정에 의해 방송이 정지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전체적으로 보면 약관의 규정이 모호한 편이다. 송출료를 청구하려면 '본 규정이 있다 하더라도 본사와 협의한 후 적당한 수준의 송출료를 지불하면 방송을 허용한다' 등 그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적어도 공개된 약관에서는 관련 규정이 없다. 공시하지 않은 내부 정책이나 규정을 적용했을 수 있지만, 이 경우에도 공정거래법 등의 위반 소지가 생기고 형평성에도 문제가 생기며, '''무엇보다 그동안 대도서관이 지불해 온 송출료에 대한 근거는 될 수 없다.''' 일단 공시되어 있는 약관의 이 규정은 '''처벌규정이기 때문.'''2. 불법 방송
-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를 홍보하는 내용
- 게임물내 도박/프리서버/유료 대리랭크 등 홍보하는 내용
- 방송 및 자막, 채팅, 공지 등을 통한 불법 상업 홍보 관련 내용
'''- 방송 중 자막, 제목, 개인방송국 게시글/이미지, 쪽지, 음성 등으로 아프리카TV와 협의되지 않은 자사와 유사한 타 플랫폼 서비스 홍보 및 사이트 가입, 이용 등을 유도 하는 내용(국내 및 해외를 포함한 당사 유사 플랫폼 전부)'''
'''- 타 플랫폼의 홍보 및 영입을 위해 당사 플랫폼 내에서 아프리카TV와 협의 되지 않은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 및 단체, 개인과 그에 소속되어 당사 플랫폼에서 방송 송출을 하는 내용'''
뿐만 아니라 이 규정이 공정하게 다른 BJ들에게도 적용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생긴다. 아프리카TV의 주장대로면, 배너 광고[42] 에 대한 처벌 규정도 이미 약관과 운영정책에 있다. '방송 및 자막, 채팅, 공지 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도서관이 다른 BJ와의 형평성을 근거로 항의하자 아프리카TV 측은 '관련 규정이 없다'라고 한 바 있다. 아프리카TV 측이 규정을 공정하게 적용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된 이유다.
게다가 이전에는 대도서관도 아프리카TV도 문제 없이[43] 방송을 하고 송출료를 챙겼음을 생각해보면 의문점이 드는 부분이다. 다만 저 규정에는 ''''협의하지 않은'''' 이라는 문구가 있긴 한데 그 문구만으로, 즉 협의가 되었다고 1000만 원에 달하는 송출료를 부과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을지는 법률적인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리고 반복되는 이야기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아프리카TV는 개인 BJ의 광고에서 영상 플랫폼을 이용하게 해준 대가로 송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주장의 명쾌한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의 경우를 참고해보면 아프리카TV의 말도 맞는다.
를 포함시킬 수 없다. 동영상 콘텐츠에는 유료 PPL 및 보증광고 또는 시청자에게 공개하고자 할때 YouTube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야한다.
트위치 서드파티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협의되지 않은''' 광고/홍보성 '''게시물'''은 '''올릴 수 없다.'''
3.2. 해명 공지와 정책 변경
처음에는 대도서관과 윰댕의 유튜브 이주로 끝날 줄 알았던 사건이 점점 커지고 대형 BJ들이 대거 탈퇴하자 아프리카 측도 당황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25일 풍월량이 아프리카에 파트너 BJ 계약해지와 플랫폼 이동의사를 밝히자 '''직원들이 풍월량의 집 앞에 직접 찾아갔다고 한다.'''[44] 하지만 결국 풍월량 역시 위약금을 물고 아프리카를 떠나갔다.
결국 10월 26일 아프리카는 "아프리카TV가 두 가지 정책과 다섯 가지 약속을 말씀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지를 올렸다. 공지 전문, ⓐ 내용은 주로 문제시되었던 동시 송출 문제와 수수료 문제에 대한 해명이다.
우선 동시 송출 방송에 대해서는, 일반BJ는 동시 송출에 제한이 없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프리카의 혜택과 지원을 받고 있는 베스트BJ는 동시 송출을 할 수 없다고 한다.[T] 베스트BJ가 가능한 것은 아프리카TV와 동시 송출이 아닌, 타 플랫폼에서의 자가 방송이다. 즉 아프리카TV를 끄고 하는 본인의 타 플랫폼 방송이라면 제한이 없다는 말. 그리고 수수료 문제에 대해서는 BJ들의 '''상업 방송'''(모든 방송이 아니다)에 '''별도의 비용, 수수료, 호스팅비 등을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다섯가지 약속을 통해서 방송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 부분은 아래 문단에서 설명한다.
하지만 반응은 별로 좋지 못한데, 우선 '''동시 송출''' 문제는 사실상 원래 정책과 변함이 없다는 점, 그리고 상업 방송을 하려는 BJ들은 반드시 아프리카와 '방송 내용'에 관하여 사전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과정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명시적으로 제시되어 있지 않다는 점[45] , 이 심의 과정이 공개적이고 투명한지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 등이 있다.
그리고 이 공지는 '''단 2일간만''' 아프리카TV 사이트 및 앱 메인에 표시해놓은지라 공지의 진정성도 없는거나 마찬가지다.
또한 사태 이후 아프리카 운영자 강퇴의 정도가 강화되었는데(최소 24시간 채팅 금지~최대 7일 이용 정지), 타이밍을 봤을 때 비판을 어느 정도 휘어잡으려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
3.3. 인터뷰와 2차해명
아프리카TV는 같은날 동아일보와 이슈 인터뷰를 나누기도 했다.
해당 기사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광고에 대한 호스팅비 논란: 호스팅 비용을 사후 요구한 적은 없다.
- 아프리카가 광고 송출료를 받는 이유: 아프리카TV의 인프라를 통해 광고를 냈으면 그만큼 비용을 받아야 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고, 아프리카 TV는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로서 BJ가 진행한 컨텐츠에 대해 일부 책임을 분담한다. 예를 들어 게임 방송의 경우 게임 저작권 문제에 대해 아프리카 TV 차원에서 판권사와 협약을 맺는다.[46]
- 합리적이지 못한 광고 송출료의 문제: 현재로서는 인터넷 방송에 대해 '표준 단가'를 매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1인 방송의 경우 각 개인마다의 영향력이 크게 차이나기 때문이다.
- 왜 광고에 대해 사전협의를 내세우는가: 광고 문제는 한 번 퍼지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므로 사전에 통제를 하는 것이다.
- 타 플랫폼과의 동시송출 문제: 일반 BJ들은 동시송출이 가능하나, 파트너 BJ의 경우 아프리카 TV 차원에서 체결한 협정의 혜택을 받으므로 동시송출이 안 된다.[T]
- 아프리카 TV는 왜 플랫폼이 아니라 미디어인가: BJ가 방송하는 컨텐츠에 대해 선정성 등 심의기관의 태클이 들어오면 아프리카 TV 자체에도 책임이 가해진다. 해외 플랫폼들은 국내 심의기구의 권고를 무시할 수 있으나 우리는 무시할 수 없다.
4. 반응
4.1. 주식시장
대도서관 사태 이후 4일동안 주식은 15.3%나 떨어졌고, 이후로도 계속 떨어지던 주가는 12월 5일에는 20500원까지 떨어졌다. 두 달 전에 비하면 무려 30.5%나 떨어진 셈. 시가총액은 12월 초까지 무려 640억원이나 증발했다.
상장 회사의 추이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지표는 반박할 여지 없이 주가이다. 대도서관 결별을 전후로 엄청난 주가의 하락을 확인할 수 있다. 즉, 아프리카TV 갑질을 통한 BJ들의 대거 탈퇴는 해당 회사의 망조를 나타내는데 확실한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 그래프로 비교하면 너무 과장된 주장이란 소리가 없진 않고 오히려 아프리카TV가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투자 지분을 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47]
그러나 몇몇 경제분석가들은 이 사태가 아프리카TV를 완전히 흔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한 분석가는 "800명에 달하는 인기 BJ들이 이들이 매출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각 BJ에게 시청자 수와 매출이 분산된 만큼 일부 BJ의 이탈이 회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으며, 다른 증권연구가도 "아프리카TV가 이미 구축해놓은 다수의 BJ-시청자 생태계는 쉽게 위협받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참고 2.
하지만 아프리카TV는 사태 2달 전인 지난 8월경,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3만 7천원대에서 4만 3천원대로 20%나 늘려놓은 상태였다.[48] 그런데 위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 매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24,650원으로 2016년 증시를 마감했다. 목표주가와의 괴리율은 무려 75%에 달한다.
'유명 BJ들의 이탈' 아프리카TV, 실적으로 정면돌파? - 이데일리, 네이버 종목뉴스
아프리카TV에 무슨 일이... 유명 BJ 이적에 시총 435억 '증발' - 한국경제
아프리카TV에 무슨 일이... 4거래일 만에 14% ↓ - 경제신문 뉴스웨이
인기 BJ들 굿바이 아프리카TV - 주간동아
"싸이월드 꼴 날까"...카카오·아프리카TV 둘러싼 우려들 - 뉴스핌
그러나 2017년부터 아프리카는 반등하여 다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결국 경제분석가들의 말대로 아프리카의 위세가 이 정도로는 흔들리지 못한 것.
아프리카TV, 1분기 영업이익 47억원...전년比 30% 증가 - IT조선
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43억원…작년보다 13%↑ - 연합뉴스
아프리카TV, 2Q 매출 225억… 역대 '최대' - 머니투데이
아프리카TV, 3Q 영업익 48억…전년比 39%↑ - ZDNet Korea
아프리카TV, 2017년 영업이익 183억… 전년 대비 14.4%↑ - 디지털데일리
2018년
아프리카TV, 2018.1Q, 매출액 279억(+30.0%), 영업이익 60억(+28.0%) - 한국경제
아프리카TV, 11% 급등... 전일 보다 5,200원 상승한 54,500원 - 한국경제TV
아프리카TV, 2분기 영업익 61.3억..43%증가 - 이데일리
아프리카TV, 3분기 영업이익 74억원…전년比 52.1%↑ - IT조선
'아프리카TV' 52주 신고가 경신, 2018.4Q, 매출액 373억(+44.8%), 영업이익 75억(+69.4%) - 한국경제
2019년
아프리카TV, 전일 대비 약 4% 상승한 70,100원 - 한국경제TV
다들 망한다더니…굳건한 성장세 ‘아프리카TV’ - 조선비즈
아프리카TV, 올해 3Q 매출액 448억(+38%) 영업이익 108억(+45%) - 한국경제
2020년 이후 계속적으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대폭 성장했다.
4.2. 누리꾼
주식시장보다 더 빠른 반응을 보인 것은 바로 방송을 시청하는 누리꾼들이었다. 이 사건 이후 5시간도 안돼서 구글 플레이에서 아프리카TV 어플의 리뷰에는 각종 디스와 실망감, 분노감을 표하는 사람들이 넘쳐났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 때문에 노래하는코트와 같은 이전의 비슷한 사건들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으나, 문제가 되는 방송이 게스트 방송이었다는 특수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먼저 시노자키 아이와 아프리카TV가 서브컬처계 팬덤들 내에서 받는 평가의 지분을 서로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아프리카 측에서 만약 이전 사례들과 똑같이 규정 상 문제를 들먹이며 방송 도중에 강제종료했다면, 도대체 이보다 몇 배는 더한 혼파망과 파국이 일어났을지... 그러나 현 사건에 대해선 규정 상 문제가 된다면 칼같이 방종을 먹이던 태도와 180도 다른 아프리카의 졸렬한 작태에 오히려 더욱 치를 떠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많다.
결과적으로 아프리카TV 측은 그렇게 심각한 문젯거리가 아니었음에도 문젯거리로 간주하여 대도서관과 윰댕에게 정지를 먹였다. 이에 팬들이 분노함과 동시에 아프리카TV의 명예가 뚝 떨어졌다. 10월 15일 아침에 YTN을 비롯한 유력 언론사들의 아프리카TV의 갑질이라는 제목의 보도까지 이어졌다. # 보통 BJ 사건을 보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도서관의 지상파 MC, 라디오 게스트, 뉴스 출연 등의 경력을 보면 유명 언론사에서 다루는 것도 이상한 게 아닌데 아프리카TV가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되었다. 10월 17일에는 네이버 뉴스의 IT면 탑에까지 뜨게 되었다.
이 여파로 2015년 9월 7일에 페이스북을 통해 아프리카TV를 비판하던 노래하는코트의 발언도 재평가되고 있다. 아프리카TV 측은 앞의 보도에 대해, 특히 호스팅비 등의 금전적인 요구를 했다는 문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 디시 인터넷방송 갤러리 등을 비롯한 곳곳에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양띵, 악어, 김이브 등 이 세명의 트레져헌터 소속 BJ들의 행방이 어디로 갈지 주목받고 있으며, 대부분 아프리카TV를 떠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중 10월 23일 양띵이 먼저 떠났고, 이어서 29일에 악어도 떠났다.[49] 또한 DIA TV 소속 BJ들도 행방이 어디로 갈지 주목되고 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중. 한편으로는 이 사건과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을 연관지으면서 '''인터넷방송 규제 찬성 운동'''을 벌이자는 의견도 나왔다. 실제로 아프리카 TV에서 일어난 온갖 사건사고와 관련해서 규제의 움직임이 있었던 건 사실이고, 규제라면 질색하는 네티즌들도 그동안 워낙 아프리카에서 사건사고가 많이 터지다보니 '말로 해서 안 되면 강제로 해야지' 식으로 긍정하는 모습을 보인 경우가 많았다. 그런 의견들이 이런 대형사건과 얽히면서 표면화된 것.
4.3. CJ E&M
대도서관은 자신이 세운 개인 회사인 엉클대도[50] 에 속해 있는데, 엉클대도가 DIA TV 소속이다. 그리고 DIA TV는 CJ의 MCN 사업부문에서 운영하는 회사이다. 즉, 이 문제가 CJ와의 대결로도 번질 수 있다. 대도서관이 진행한 광고 방송은 CJ와도 연관이 되어 있고, 800만 원이 넘는 호스팅 비용도 CJ 측에서 부담했다. 만에 하나 이 문제가 법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된다면, 아프리카는 CJ와 싸워야 한다는 의미.
이 때문인지 아프리카와 CJ와의 대결에 대도서관이 앞에 나서 있다는 시각도 있다. 이미 CJ 법무팀은 대도서관을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CJ 측은 '''아프리카 측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경우 호스팅 비용의 계좌 이체 내역 등도 필요하다면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물론 위에도 언급된 사항이다만, 아프리카가 주장하기를 "우리들은 플랫폼이 아닌 미디어이며 광고방송을 송출해주는 대가로 송출료를 받는다." 라고 한다면,
→ 관련 법률에 따라 광고 방송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이나 전기통신사업자법 등의 위반 소지 가능 + 이 송출료를 공시하지 않고 세금도 내지 않았다면 탈세 문제도 추가
= 미래창조과학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검찰의 감시 대상 확정.[51]
하지만 아프리카 측도 이 이상 근거 없는 발언을 하면 위험하다고 판단은 했는지 저 이후로는 입을 닫으면서 대도서관과 아프리카와의 갈등은 조용히 묻혔다.
5. 영향
5.1. 아프리카TV
아프리카는 이번 사건의 중심인 대도서관을 많은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고의적으로 방출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아프리카가 정말로 바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프리카의 의도였든 아니든 중장기적으로 명확한 대손해.'''
일각에서는 예전부터건 이번 사건에서건 아프리카TV 측에 불만을 가진(가졌을) BJ들을, 대도서관이라는 구실을 통해 의도적으로 방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즉 별풍선이 많이 터지느냐 아니느냐, 퀵뷰가 많이 쏠리느냐 아니느냐 등 아프리카가 직접 수익화하기 쉬운 BJ인가 아닌가에 따라 가지치기를 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는 개연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주장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로 흔히 말하는 인기 BJ들이 대거 이탈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상황인데, BJ들의 스폰서 방송 등을 본인들이 중계한다는 명목으로 가져가는 '수수료'와 화질 업그레이드 및 방송 녹화를 명목으로 가져가는 '추가 비용(초콜릿 및 스티커 등등)'이 아프리카TV의 수입원 중 하나라는 점을 감안하면, 말 그대로 BJ와 연계된 수천수만 명의 팬은 물론 그와 연계된 스폰서까지 대거 이탈할 위험이 생겼는데, 이걸 아프리카의 설계로 봐야 한다는 것은 근거가 더 요구되는 주장이다. 현재 아프리카의 행보는 그야말로 황금알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수준이 아니라 황금알 낳는 거위들을 산 채로 경쟁 거위농장에 기부한 셈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탈하지 않고 남아있는 BJ들의 경우 아프리카TV와 파트너십이 강하게 묶여있는 것과[52] 다르게 초기 작은 규모라 논란이 덜된 유튜브, 트위치의 경우 19금 게임 송출과 흡연, 음주, 서양기준의 노출에 대해서 자유롭다. 나이스게임티비나 인벤처럼 업계 내에서 어느 정도 입지가 생겨서 함부로 건들기가 힘들거나[53] , 대도서관처럼 독자적인 생존라인을 구축해서 아프리카TV에서 이탈을 해도 타격이 덜한 분류로 나뉜다.
그리고 남은 BJ들조차 유튜브와 트위치, 다음팟을 연계해서 동시 송출을 하고 이 수익이 실제로 별풍선보다 많은 이들이 있다 보니, 장기적으로 유튜브나 트위치에서 더 좋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이적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 무엇보다 아프리카TV의 성장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게임 콘텐츠 BJ들을 제외한 다른 BJ들의 경우 이전과 같은 재무수입 납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소위 '별풍 수금방'은 수수료는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스폰서를 유치하는 데는 성과가 덜 할 것으로 예측되고, 강렬한 언행이 문제인 BJ들의 경우 법적인 견제 및 압박 등으로 규제가 심해질 것이다. 신입 게임 BJ가 무주공산을 노리고 등장한다 하더라도 기존의 시청자 풀이 감소하였으므로 성장에도 이전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이다. 전술한 퀵뷰 등도 시청자가 존재해야 그만큼 이득이 되는 것인데 그러한 이득을 줄 수 있는 핵심축이 이탈하려고 하는 와중이므로 수익 확보에 긍정적이라고 얘기하긴 어렵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의 전망은 아직 불투명한 편. 아직 아프리카TV가 국내 인터넷방송 생태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천 명이 보는 방송도 여전히 여러 군데가 있고, 만 명이 넘는 경우도 한두 군데씩 등장하고 있다. 사건 며칠 뒤인 10월 말에 아프리카TV 전체 랭킹[54] 을 확인한 결과 사건 전에는 전혀 볼 수 없었던 BJ들이 TOP 100에 오른 것이 확인되었는데, 이는 사건 때문에 아프리카TV 시청하는 것을 접거나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한 BJ들을 따라 같이 떠난 사람들도 있지만, 사건을 모르는 BJ들의 시청자들이 해당 BJ 방송을 그대로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프리카TV 내 게임 BJ는 사건 이후 대부분 옮겨갔지만 LOL, 스타크래프트1 등 이미 유명 BJ들이 자리를 잡아 대중적인 게임을 하는 BJ들은 BJ간의 대결이나 합동방송 등 교류가 중요한 편이기에 어느 정도 잔류한 측에 속한다.[55] 또, 아직 게임 BJ와 함께 아프리카TV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보이는 라디오' BJ는 이탈이 거의 없어 어느 정도 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유튜브, 트위치 이탈의 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볼 수 없는게, 인터넷 방송 주 시청층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게임 방송[56] 계에서 사건이 터진데다, 파트너BJ도 몇몇이나 떠났기 때문에 이들이 옮겨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트위치의 파이가 더욱 커지면서 아프리카TV를 위협할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 때문에 아프리카에서도 2016년 11월부터 17년 초까지 '''다섯 가지 약속'''을 포함해 여러가지 개편을 하면서 방송 품질을 향상시켰는데 간단히 둘러보면 다음과 같다.
- 2016년 11월 1일부터 신입 BJ에게 최초 별풍선 누적 수입 100만원까지 수수료 면제[57]
- 2016년 11월 1일부터 연간 최소 5억원의 콘텐츠 제작 비용을 개별 BJ들에게 지원
- 2016년 11월 2일부터 웹형 플레이어 UI 개편, HTML5 기반 플레이어를 준비중
- 2016년 11월 9일부터 모든 BJ에게 본방 시청인원 최소 1000명으로 확대
- 2016년 12월 1일부터 모든 BJ에게 4K 화질 무료제공
- 2016년 12월 1일부터 새롭게 개편된 스튜디오 프로그램 베타테스트 시작. 2017년 공개 예상.
- 2017년 1월 1일부터 1080p 테스트 방송 진행 예정
- 서울 홍대와 부산에 아프리카TV 오픈 스튜디오 설립 발표.
- 2016년 12월 16일부터 개인방송 광고 수입의 60%를 BJ한테 배분하기 시작.
- 2017년 4월 12일부터 모든 BJ에게 8K 화질 무료제공
수수료 정책부터 따져보자면 BJ 성장 초반에 면제해주는 것만 달라졌지[58] 기본적으로 '''높은 수수료 비율(20~40%)'''[59] 은 변함이 없다. 또한 연간 5억 원에 달하는 콘텐츠 제작 비용 지원은 아프리카TV 운영진과 친한 BJ들만 받아갈 것이라는 의심 역시 남아있고, 국내 모든 실시간 방송에서 공통적으로 시청자의 컴퓨터를 잡아먹는 그리드에 대해서는 여전히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으며, 화질 및 해상도에 대해서도 트위치는 14K도 받는 대로 쏴주는데 4K가 무료라고 생색내는 점[60] 등이 주요 비판점. 2017년 6월 말에 '''트위치에서 비트레이트를 제한하여 동일'''해졌다.
게다가 이번 사태의 쟁점이었던 동시송출 논란, 스폰서 비용 논란에 대해서는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물의를 일으켰고, 좋은 인터넷 방송 이미지를 유지하는 대도서관, 평판이 안 좋아도 저연령층의 지지를 받는 양띵과 악어 등 주요 크리에이터들이 떠나면서 대외적으로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BJ들의 비율이 더욱 커졌다. 결과적으로 아프리카TV는 게임 BJ 뿐만이 아니라 신뢰도와 이미지까지 함께 잃어버리게 되었다.
예전부터 이런 차별운영으로 인해 문제점이 많았던 터라 논란도 그만큼 많았었는데 결국 이번 논란으로 아프리카TV의 실태가 완전히 드러나버린 격이 되어버렸다. 같은 해 4월에는 PD수첩까지 방영되었고 그 곳에다 욕설까지 했던 서수길 대표마저 논란이 되었기에, 이 정도 상황이면 서비스 개선이 아니라 아프리카TV 자체의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하다는 게 현실일지도 모른다.
다만 인터넷 방송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이나, 게임 실황 방송자들과 연계해서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아프리카 TV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되기는 하였으나,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아직 아프리카TV는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1분기에 아프리카TV는 역대 최대의 매출을 올리며 선방했고,[61] 1년뒤인 2018년 초에는 주가까지 전성기 시절을 회복했다. 한국의 인터넷 방송 시장에 트위치, 유튜브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들어오면서 아프리카의 독점이 종료된 것은 맞지만, 그 와중에서도 어쨌든 아프리카TV는 나름대로 실적을 쌓으며 버티고 있다는 것으로 보인다.
5.2. 유튜브
사실 유튜브는 해당사태가 일어나기 이전 하반기 시점에 대개편을 약속했다. 스트리밍 분야로서의 확장도 그에 따른 계획 중 하나이다.
그래서 이 사건으로 인해 인터넷 개인방송 생태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여부도 관심사다. 별풍선을 비롯한 수익 문제와 다른 플랫폼의 낮은 인지도로 인해 아프리카TV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본보기 형식으로 인기 BJ들을, 그것도 대도서관의 아내 윰댕은 아프리카의 개국공신이나 다름없는데도 스스로 떠나게 만들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면, 다른 BJ들은 아프리카TV 측의 운영에 더 위축될 수밖에 없다.
대도서관은 아프리카TV를 떠나고 한 유튜브 방송에서, 구글(유튜브) 측이 생방송에 대해 커다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생방송 서비스에 대해 대대적으로 손을 보고 있고 곧 개선될 것이라고 누차 말한 바 있다. 유튜브가 실제로 인터넷 생방송 분야에 뛰어들어 크리에이터들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기술, 방송 시청자들의 관리 문제들을 개선하고 해결해내는 데 성공한다면 아프리카TV에 불만을 품고 있던 BJ들이 실제로 옮겨갈 수 있을지 그 여부가 주목된다.
실제로 며칠간 각종 테스트를 거치면서 유튜브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트리밍은 반응이 매우 좋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채팅창 가시성, 중계방 등)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시청자들은 "화질이 정말 좋은데 버퍼도 거의 없다"며 '''갓튜브'''를 외치는 중. 그리고 대도서관 채널 자체 구독자 수도 장기간 130만 명대에 머물러 있는 것과 달리 '''불과 2주 만에 5만 명이 늘어나''' 16년 10월 22일 현재 135만 명이 되었다. 거기에 '''1주후 5만 명 더 늘어나''' 16년 10월 28일 '''140만 9천 명'''을 달성 했다. 현재는 구독자수가 150만명이 넘어 대도서관이 구독자 150만 기념 행사를 하려했으나 허리 디스크로 인해 연기된 상태. 위에서도 서술했듯이 내년부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대적인 변화와 개선이 이루어질 예정이므로, 앞으로의 방송 환경은 더 나아질 듯하다.
아프리카TV가 수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유지하고 있었던 이유는 선점효과로 인한 넓은 시청자 및 방송인 풀로 인해 경쟁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마어마한 자금력과 기술력을 보유한 구글(유튜브)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공한다면 인터넷 방송 생태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튜브 스트리밍의 문제점 역시 상당하다.[62] 방송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트위치나 아프리카와 달리, 광고 이외의 직접 후원을 받을 방법이 없는 것도 수익 면에서는 아쉬운 점이 된다. 팬 자금 지원이라는 자체 후원 제도가 있기는 하지만[63] , 아직 한국에 도입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당장의 가시적인 변화를 보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고, 유튜브 스트리밍이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얼마나 빠른 시일 안에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지금의 기술로도 유튜브는 이미 아프리카TV보다 훨씬 화질이 좋은 방송이 가능하다. 아프리카TV는 BJ와 시청자들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하지만, 유튜브는 HTML5를 통해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도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BJ 쪽에서도 유튜브는 HTML5로 방송이 바로 가능하기에 유튜브로 브로드캐스팅을 하는 소프트웨어만 있으면 성능 저하 없이 방송이 가능하다. 특히, 게임 방송할 때에는 아프리카TV보다 유튜브가 훨씬 좋다.
가장 큰 문제는 유저들이 과연 이동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전에도 KOO니 다음팟이니 하는 경쟁자들이 힘을 쓰지 못한 것은 바로 시청자들이 옮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편의성과 화질 문제라고만 볼 수는 없는 것이 아프리카를 떠난 BJ들이 배신자라고 불리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은 케이스가 과거에도 많았기 때문. 결국 SLR클럽 사태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인터넷 서비스의 대세를 결정짓는 것은 유저들인데,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이런 배신자 프레임을 이겨내고 인터넷 방송인들을 따라 이동할지가 중요하다.
일단 사태의 시발점이 된 대도서관의 경우 시청자들 대다수가 아프리카TV를 욕했으며, 대도서관의 말로는 유튜브 구독자 수가 하루에 거의 몇천 명에서 만 명 씩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한 걸로 봐서 시청자들이 확실히 이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케이스는 걸러볼 필요가 있는 게, 대도서관 같은 경우는 유튜브 스트리밍 시청자 중에서는 아프리카에서 옮겨온 시청자도 적지 않지만, 유튜브만 보다가 스트리밍을 보게 된 시청자가 훨씬 많다. 즉 유튜브에 어느 정도 기반이 있으면 시청자 수는 유지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이적한 혹은 이적을 준비하는 BJ들의 발언과 현황을 종합해보면 이는 쓰잘 데 없는 걱정에 불과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는 그 규모나 잠재력 면에서 넘사벽이기 때문에 이미 구독자 수를 상당수 확보한 유튜버의 경우 '''아프리카TV 이용자를 유튜브로 끌어올 필요가 전혀 없다.''' 아프리카TV 이용자들이 배신자니 뭐니 낙인을 찍었으나 마나 유튜브 이용자들은 아프리카TV라는 것이 존재하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태반. 즉, 까고 말하면 그들 없이도 유튜브는 아주 잘 돌아간다.
애초에 아프리카에 '''억단위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유튜브에는 억단위 조회수를 달성한 영상이 많다. 인터넷 방송에 관심도 없는 일반인들의 시각에서 보면, 세계 유수의 뮤지션이나 영상 제작자, 언론사 심지어 정부, 교육기관에서까지 적극 활용하는 세계적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와 국내에서 아는 사람들이나 사용하는 아프리카를 비교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국내 통신사에게 갑질 가능한 플랫폼과 갑질 당하는 플랫폼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
5.3. 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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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갑질에 회의를 느낀 BJ들이 아프리카를 떠나면서, 새로 정착할 플랫폼으로 트위치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져 트위치는 사태 전에 비해 '''5배나 방송이 늘었다.''' 특히 게임 BJ들이 이러한 경향을 많이 보였다.
특히 고래패밀리[64] 전체와 홍방장&쉐리, FEVER 클럽 전체, 똘악서연[65] 그리고 풍월량과 머독까지 생방송 스트리밍을 트위치에서 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득을 보았다. 테스트 방송 첫 날 도합 8,000여명의 애청자들을 트위치에 끌고 왔을 정도. 다만 유튜브와 동시 송출이기 때문에, 우왁굳TV 사단처럼 정식 계약은 맺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홍방장, 쉐리, 풍월량은 계약하였다.[66]
사실 위의 유튜브 문단에서도 언급된 이야기이지만 트위치 역시 공혁준, 얍얍 등의 다음팟 거물 PD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면서 한국에서의 입지를 넓히려고 했지만, 다음팟이 상대적으로 아프리카에 비해 뒤쳐지는 시청자 수로 인해 신규 스트리머들의 영입 효과가 그렇게 나지는 않는 편이었다. 이후 우왁굳 사단을 영입해서 추가적으로 부족한 면을 보충했지만, 현 사태 이전까지는 아프리카에 비해 저명도가 높은 스트리머들은 적었던지라 인지도가 부족했던 것이 현실.
그런데 이번 사태로 홍방장과 쉐리 등 아프리카의 네임드 BJ들이 알아서 제발로 찾아와 주면서 동시에 신규 가입자마저도 끌고 오는 효과를 낳고 말았으니, 저명도가 약점이었던 트위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생각지도 못한 굴러들어온 호박인 셈.[67]
홍방장과 쉐리 방송 첫 날, 트위치의 서드파티 스폰서십의 신세계를 느낀 수천여 명의 시청자들이 계속해서 후원을 넣는 바람에 이들에게 엄청난 양의 후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홍방장은 400만원 가량이 모여 위약금을 바로 처리했고, 풍월량은 750만원 가량이 모였다고 한다. 쉐리 또한 무시 못할 후원을 받았다. 다수가 저작권 위반한 유튜브 영상 후원으로 '''원작자가 제재하기 전까지''' 가능한 오래 활용하자며 높은 이익을 얻고 있다.
실제로 트위치 직원들도 이 사태를 예의주시하는지, 스트리머들이 테스트 방송을 켜면 '''마이크 허'''가 직접 방송을 방문하고 다른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며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양띵이 10월 24일 새벽 2시에 진행한 첫 테스트 방송에도 운영자가 직접 들어와 후원, 화질 설정 등을 돕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4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작한 첫 정식 트위치 방송에서 무려 운영자 5명이 들어왔었고 그중 마이크 허는 양띵 방송이 끝난 후 켜진 멤버 뒤풀이 방송 다주, 루태, 서넹, 후추, 눈꽃의 방송에도 모두 들어가서 여러가지 설정하는 방법을 도와주었다.
그리고 25일 밤에 홍방장, 쉐리에 이은 또 다른 '''거물 종합게임''' 방송인 풍월량, 10월 29일 마인크래프트 BJ 악어, 11월 2일 락스 타이거즈의 '''피넛''', 11월 3일 아프리카TV에 마지막으로 남은 네임드 종합게임 BJ였던 머독마저도 이 트위치로 플랫폼 변경을 선언하며, 트위치 내 '''종합게임컨텐츠 라인업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특히 풍월량은 방송 첫날 2만명에 가까운 시청자를 끌어모으면서 한 때 트위치 방송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단순히 대형 스트리머가 넘어오기만 한 게 아니라 이번 건으로 플랫폼 인지도도 올라가고, 선호 스트리머를 따라 넘어온 시청자들이 눌러앉기 시작하면서 시청자 풀 자체가 증가하고 있다. 평소라면 핫한 방송에 1~2천명이 몰리고 나머지는 300명 정도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 10단위의 시청자수를 가진 스트리머들이 많았지만, 사태 이후로는 백명대 시청자를 가진 중소규모 스트리머들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예를 들면, 켠김에 왕까지의 진행자 허준은 지상파 출연 방송인임에도 불구하고 평소 시청 인원이 3~50명에 불과했지만, 풍월량이 이적 의사를 밝힌 10.25일 아프리카 관련 썰을 풀며 3,000여명의 시청자를 확보했고, 이후로도 100여명 이상의 시청 인원을 유지 중이다. 또한 공혁준, 가브리엘, 침착맨, 마스카 등 기존에 인기 있던 스트리머들도 시청자가 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또 유명 방송인들 뿐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트위치로 이주한 이후 대박을 터트린 스트리머들도 생겨났다.[68]
이후 11월 7일자 기사에서는 아프리카TV 엑소더스 사태 이후 트위치의 모바일 DAU(일일 사용자)가 4배나 늘어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10월 초에는 4~5만대였던 DAU가 11월 초에는 17만까지 올라갔고, 한국어 방송 개수도 200여개에서 4~500여개로 대폭 늘어났다고 전했다.
다만 유튜브와 어느 정도 공통되는 점인 UI 문제와 방송자와 시청자간의 딜레이 문제, 버퍼링 문제가 있다. 그리고 트위치의 게임 전문 인터넷 방송이라는 태생적 특성상 뷰티 같은 다른 분야의 스트리머들을 모으는 데에는 제약이 있다는 것이 트위치의 단점이였다. 예를 들어, 게임을 메인으로 하는 사람들은 카테고리에 하려는 게임이 없어도 Talk Show로 해놓으면 되기 때문에 거의 제약이 없지만, 보이는 라디오 방송 같은 경우 트위치로 오면 먹방밖엔 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여캠으로 트위치에 인기를 모으는 스트리머가 몇 있다는 걸 생각하면, 아주 큰 장벽도 아니었다. 기존에도 해외에서는 게임 중간에 매력적인 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 #
후에 트위치는 비게임 콘텐츠 스트리머를 위한 IRL이라는 리얼 라이프 카테고리를 오픈하여 이제 모든 분야가 가능하다.
트위치는 방송 빠지지 않고 매일매일 꾸준히 하고, 오래방송하고, 정말 열심히 방송하는 사람들을 인정해주는 플랫폼이다! (1분08분)
대도서관이 밝힌 후일담(?)에 따르면, 트위치 코리아는 이 사건이 터지기 전에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트위치 코리아의 입장에서는 기사회생의 기회를 붙잡았던 것. 다만 그 소식통이 누군지는 말을 하지 않았고, 마지막엔 카더라식 멘트로 마무리했다.
2017년 9월 26일 트위치 코리아 유한회사로 사업자 등록하였다.
5.4. 카카오TV(구 다음 tv팟)
카카오TV은 지금은 트위치로 대부분 이주한 구팟수문화로 인해 생긴 BJ에 대한 반감[69] 때문에 정착이 어렵고 또 각종 규제(뮤직비디오 등 '''저작권'''과 생방송 중 '''흡연, 음주, 노출''' 전부 금지)도 심해서 TV팟으로 방송을 못 하겠다고 BJ들이 언급한다. 이번 아프리카 갑질 논란으로 벌어진 BJ 대량 이탈 사태에 대한 큰 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 #2
그래도 Twip과 수수료가 거의 비슷하다는 장점이 있으나[70] , 다음팟의 경우 운영진측에서 딱히 개인방송 플랫폼을 키울 의지가 없어 보일 정도로 투자가 거의 없다. 다음이 카카오에 흡수된 뒤에 뭔가를 한다는 루머가 나올 뿐 실제로 뭔가 직접적으로 바뀐 적은 거의 없었으며, 그동안의 저작권 해적방송들을 모두 쳐낸 2016년 기점으로도 MLB, KBO, 마리텔, 삼시세끼 등 주로 다른 컨텐츠 사업자들의 재송출을 하며 시청자를 유치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또 반대로 채팅창 기준 카카오TV - 아프리카TV - 트위치 순으로 송출하던 PD들이 카카오TV - 트위치 - 유튜브 순으로 옮기는 등, 베스트 BJ가 타 플랫폼 동시 송출 시 채팅창에 경고성 메시지를 남기던 아프리카에 대해 안 좋던 이미지가 이번 사건으로 극에 달했다.
당시에는 국내에서 서비스되는 플랫폼이라는 특성상 딜레이가 적기 때문에 소통을 중시하는 사람들에게는 소규모라도 어느 정도 메리트가 있던 플랫폼이었다. 아프리카TV나 TV팟은 딜레이가 사실상 없는 데 반해[71] 트위치와 유튜브는 10~20초 정도의 딜레이가 있었다.[72] 뭔가 방송 내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연출됐을 경우 그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리액션을 유튜브나 트위치에서는 길게는 20초 뒤에나 방송자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73] 이 때문에 혼자 작업하고 있기가 심심해서(...) 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은 일러스트레이터나 웹툰 작가들에겐 다음팟이 여건이 괜찮다는 말이 나오곤 한다. 대표적으로 레스트바티칸이나 꾸엠, 김도가 있고, 레진코믹스에서 부랄친구를 연재하는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인 한라감귤도 그 중 하나다. 하지만 여기 언급된 (김도를 제외한[74] ) 작가들 모두 트위치에서 레바가 대성공 이후 트위치로 옮겼다는 점에서 현재 다음팟의 위치를 알수 있다.
다만 이선생은 이 사태에 대해 창조와 특별 대담을 개최하기도 했으며, 이외 여러 방에서도 소문이 퍼져 웬만한 팟수들과 PD들은 다 알게 되었다. 또한 멀럭킹 등 몇몇 PD들은 트위치와 동시방송을 시도하다가 영상후원 음란물, 저작권 단속사태가 터지면서 다음팟에서 정지당했고, 결국 트위치로 넘어가기도 했다.
2016년 10월 27일, 카카오에서 현 카카오TV와 다음 tv팟을 합병해 새로운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만들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서비스 시작은 내년 초 예정이며 아프리카와 비슷한 후원 방식 도입예정 언급과 인터넷 방송인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채널을 만들겠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대놓고 아프리카 사태로 빠져나온 BJ들을 잡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사실 카카오TV와 다음 tv팟 합병 준비는 이미 몇 달 전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냥 이번 사태를 이용해 홍보 효과를 보려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시에는 실시간 방송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기 때문에, 원래 준비했던 것인지 아프리카의 하락세를 계기로 방향을 바꾼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또한 다음팟도 2016년 10월 25일부터 일부 유저들을 대상으로 1080p(8000K) 테스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화질 업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2017년 2월 18일, 다음팟이 카카오TV로 전환되었다.
6. 사건 이후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지난 2009년~2013년까지의 계약에 근거 이미 정산이 끝난 2억5천만원 대해서 돌연 2015년 7월에 32억원대 추가 보상금 요구 소송 제기하면서 추가로 최순실의 지인인 차은택이 아프리카TV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다.해당 기사 그리고 아프리카TV는 음산협이 '''BJ 10명을 고소한 부분은 무고로 맞고소를 대리'''했다. 해당 기사 이후 한국음반산업협회에서 아프리카TV 상대로 소송 중이던 저작권법 위반, 음원 추가 사용료 요구 모두 결국 기각됐다.해당 기사 사실 저작권 단속 관리가 가장 쎈 곳이 아프리카TV 해당 기사
아프리카TV 측은 전 프로게이머 송병구와 이제동을 영입했다. 또한 효근과 이상호, 2017년 2월 2일에는 팡이요마저도 복귀시켰다. 쿠티비 이적에 대한 보복으로 위 3명의 영정 조치를 해제하지 않고 있었으나, 떨어진 시청자 수를 높이기 위해 먼저 무릎을 꿇었다. 이처럼 사건이 일어난 후 급히 BJ 영입과 복귀를 늘린 것으로 보아, 굉장히 큰 위기를 느끼는 듯 하다.
또한 사태 이후에는 아프리카 TV 서수길 대표가 직접 BJ로 나서면서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서수길은 현재 'BJ 케빈'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중이다.#1 #2
2017년 3월 16일, 트위치로 이적한 양띵이 방송에서 '아프리카에서 연락이 왔었다'고 언급하였다고 한다.[75] 이 내용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측에서는 양띵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를 떠나 다른 개인방송 시스템으로 옮긴 사람들에게 전방위적으로 연락을 하고, 아프리카의 복귀를 요청하고 있다는 모양이다. 이에 아프리카로 돌아간 스트리머도 있는 모양이다. 대표적인 예는 바로 불양.
5월 13일, 사태 직후 일반BJ의 동시송출을 막지 않겠다는 약속을 깨고 '강은호#s-4.2.18'라는 BJ한테 제재를 가해 또다시 논란이 일었다. 관련 글 사건이 일파 만파 퍼지려 하려는 찰나 급히 서수길 대표가 사과문을 올렸다. #
이외에도 타플랫폼에 등장하는 BJ들은 아무 언급도 없으면서, 아프리카 방송에 타 플랫폼의 스트리머가 등장하면 어김없이 압박 or 제재가 가해진다.#
(49분부터)
6월 3일, 서수길은 공부의신 강성태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대도서관 사태에 대해 언급했는데, 아프리카도 잘못한 것이 있지만 상업방송은 사전에 회사에 알려 수수료를 내는 규칙이 있었고, 그 룰을 어겨서 징계를 내렸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대도서관은 6월 5일 방송에서 이에 대한 반박을 했다. 아프리카TV는 엄연히 플랫폼인데 수수료를 가져갔으며(트게더도 협의되지 않은 광고/홍보성 게시물은 올릴 수 없다.), 플랫폼이 아니라 방송국이라고 쳐도 수수료를 떼어가는 시스템[76] 은 말도 안됐고, 규제기준도 고무줄이라 진정성이 없었고, 이탈한 BJ들도 대도서관을 따라 나간게 아니라 더 좋은 환경을 찾아서 스스로 나간 것이라고.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아프리카 외에도 9.9 사태 당시 다음팟과 트위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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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논란 이후 개최된 아프리카TV BJ 시상식 티저에서 BJ에게는 유튜브 동시 송출, 그리고 시청자에게는 게시물에 유튜브 영상 삽입도 못하게 하면서, 사진의 해당 부분은 JSP로 짜여진 부분인데, 유튜브를 백페이지로 넣어놓는 행동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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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되자 아프리카 내 영상으로 바뀌었다.
구글 트렌드로 보는 BJ들과 아프리카TV 검색량 통계
그리고 시상식 후보라고 할 수 있는 '''대표 BJ 50 명단이 공개되었는데, 다른 플랫폼으로 이적한 사람들(대도서관, 풍월량, 양띵, 밴쯔, 머독, 악어)또한 명단에 올라왔다.''' 12월 14일[77] 과 12월 15일에 전야제와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밴쯔를 제외한 나머지 BJ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 날 밴쯔는 수상 소감으로 갑질 논란을 의식한 듯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2016년 11월 7일에는 한국경제TV에서 아프리카TV 갑질 논란에 대해 방송했던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올라왔다.
사건이 터진 이후 방송 플램폼을 옮긴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를 언급해서는 안 될 단어로 취급하거나 아예 자신의 아프리카TV BJ 경력을 부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이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며, 이 덕분에 생긴 용어가 다름 아닌 우가우가. 다만 사건이 터진지 2년이 지난 2018년 현재는 트위치는 게임 전문 플랫폼이라는 강한 자부심이 없어지고, 갑질이라 했던 것도 차별성을 못 느끼게 되어 아프리카TV 언급을 싫어하는 스트리머는 많이 줄었으며, 때때로 아프리카의 BJ들과 트위치 스트리머들이 함께 대규모 합방을 하는 등 예전보단 아프리카TV에 대한 앙금이 많이 해소된 편이다.
'규제의 역차별', 국내 인터넷 개인방송 경쟁력 저하시켜 - 스포츠조선
그러나 2019년 트위치 코리아 권력 남용 사건이 폭로 되면서 다시 한번 인터넷 방송계가 시끄러워졌다. 운영자의 갑질이라는 측면에서 이 사건과 해당 사건은 상당히 비슷한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