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도

 


1. 개요
2. 출판물
3. 웹사이트
4. 동영상
4.1. 50 Centuries in 10 Minutes
4.1.1. 문제점
4.1.2. 기타
4.2. 그 외


1. 개요


과거 전세계나 특정 지역의 세력 판도, 역사적인 사건 등을 지도로 나타낸 것.
주로 교육용이 많다.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문과를 고르면 이것으로 도배되어있는 역사부도라는 책을 준다.
물론 과거에도 이러한 지도를 그렸기 때문에, 조선시대에 삼국시대 세력 판도를 그린 지도도 있다. 강역도, 영역도가 주제인 경우가 많다. 여느 지도가 그렇듯이 사람들의 인식이 들어가는 것으로 당시대의 사람들이 그 시대를 어떻게 인식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또 하나의 좋은 자료이기도 하다.
정책적으로 역사지도를 편찬하기도 하는데, 한국의 경우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공식적으로 역사시대의 특정한 시점 때의 강역도를 제작하는 경우도 있다. 꼭 영역도가 아니더라도 사실상 같은 의미를 담고 있는 지도 를 제작하기도 한다.

2. 출판물


  •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이 분야의 본좌. 아틀라스 한국사, 아틀라스 일본사, 아틀라스 중국사, 아틀라스 세계사,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가 출간되어 있다.
    • 아틀라스 한국사: 다른건 다 좋은데, 내용의 신선함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한마디로 너무 교과서적이다. 여담으로 서긍이 송이 아니라 원 출신으로 되어있는데, 재판에서도 수정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에도 번역해 출판했다.
    • 아틀라스 중국사: 디테일이 좀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중국사에 능통한 사람이 읽어보면 사소한 오류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 아틀라스 일본사: 괜찮은 일본사 입문서가 없는 현실에서 나온 반가운 책. 역시 중국사와 마찬가지로 세세한 디테일은 좀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 아틀라스 세계사: 국내 집필자들이 저술한 다른 책과 달리 유일한 번역본. 동양쪽의 비중이 좀 떨어진다(...)
    • 아틀라스 중앙유라시아사: 아틀라스 시리즈 중의 본좌. 다만 타 지역이나 시대에 비해 몽골 쪽의 비중이 너무 크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하지만 중앙아시아사에서 몽골의 비중을 감안하면 딱히 큰 흠은 아니다. 시리즈 중에 유일하게 한사람이 저술했다. (저자 김호동)
  • 지도로 보는 한국사: 고구려 전문가 김용만의 공동저서로, 아틀라스 한국사와 성향이 정반대다. 하지만 보수적인 사관의 사람이 봐도 크게 오버한다는 느낌은 안든다.
  • 르몽드 세계사: 내용은 시사물에 가깝다. 누가 프랑스책 아니랄까 프랑스가 은근히 비중이 있다.
  • 지도로 보는 아프리카 역사 그리고 유럽, 중동, 아시아
  • 지도로 보는 세계사
  • 더 타임스 세계사: 아마 이 목록에 있는 책 중에서 가장 압도적인 판형이랑 퀼리티를 자랑할 것이다.

3. 웹사이트



  • http://www.worldhistorymaps.info/maps.html : 이쪽은 아메리카 대륙을 제외한 전세계가 나와있다. 시기는 기원전 3000년부터 15세기까지 띄엄띄엄 올라와 있다. 일본 지역이 6세기까지도 통일이 안되어 있거나, 후기 고구려가 요서 깊숙이 지배하고 있는 등 미세한 오류는 있으나, 한국의 까다로운 역덕후가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미칠듯한 고증을 자랑한다. 다만 업뎃이 좀 느린편.
  • http://geacron.com/home-en/ : 위 두 사이트와 달리 연도를 입력하면 그에 맞는 지도를 보여주는 나름 세련된 방식.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가장 광범위한 범위를 커버하고 있다.[1]
  • http://yellow.kr/maps.jsp : -3000년에서 2000년까지 100년 단위로 보여주는 우리나라에서 제작 중인 역사지도. 위의 geacron 사이트를 기본으로 제작된 것 같다.

4. 동영상


유튜브 특성상 개인이 제작하는 역사지도 영상이 많은데,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이 많으니[2] 감안할 필요가 있다.

4.1. 50 Centuries in 10 Minutes



해석하자면 '50세기를 10분에.'
Kardboardking이라는 유튜버가 2014년 3월에 유튜브에 올린 역사지도 동영상. '''전 세계의''' 역사지도를 고대부터 2014년까지 보여주는 게 영상의 내용이다. 그 시대의 문명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오늘날의 국경과 행정구역을 보여줌으로서 이해도를 높였다. 역덕후라면 스크린샷으로 캡처해서 저장하는것을 추천한다.
BGM이 꽤 웅장하고 화려한 편인데, 여러 영화나 게임에서 BGM을 따 왔다. 제작자의 덕력을 알 수 있는 부분.
  • 12:31 Mind Heist - Zack Hemsey 작곡. (역시 인셉션 OST)https://youtu.be/MgJghykl8SI[3]
소련 해체 후 아프가니스탄을 물들이는 검은색은 탈레반 정권이다. 그리고 영상을 끝까지 보면 알겠지만, 아랄 해의 면적이 줄어들었다'''(!)'''. 제작자의 센스가 느껴지는 부분.

4.1.1. 문제점


전세계의 역사를 다루었으나 아쉬운 점이 꽤 많다.
  • 애석하게도 이 문서를 보는 대다수 사람들의 조국인 한국사가 부실해 보인다. 이하 문제점 목록.
    • 고조선이 기원전 2333년이 아니라 위만조선이 세워진 197년에 나온다. 하나라처럼 신화라고 생각해서 안 나온 것 같은데, 일반적인 한국인의 인식과는 이질감이 들 수 있다.
    • 부여가 등장하지 않는다.
    • 4세기 말에 백제신라가 생긴걸로 나온다.[4] 백제 왕조와 신라 왕조는 이미 기원전에 생겨났으며, 근초고왕대에 이르러 마한을 정복한 것이다.
    • 기타 삼국시대의 자잘한 영토 변경은 많이 생략되었다.
    • 서희의 담판으로 얻은 고려의 강동 6주가 반영되지 않았다.
    • 몽골 제국이 고려를 먹어버린걸로 나온다. 내정 간섭을 반영한 듯한데 누가 보면 고려왕조가 끝난줄 알겠다. 다만 비슷하게 나라는 유지한 노브고로드 공국도 몽골 색으로 칠했듯 실수라기보단 그냥 일관적 기준에 따라 그렇게 칠한 듯 하다.
  • 일본이 540년경에 등장한다. 이 시기는 아스카 시대로, 삼국지 위지 왜인전에 의하면 실제 야마토 정권은 늦게 잡아도 3세기경에는 등장했다. 또 시코쿠가 연두색으로 칠해지지 않았다. 고증을 철저히 따르자면 8세기에 일본에 복속된 가고시마의 하야토인을 표현하는게 차라리 낫다.
  • 몽골 제국이 1290년대에 한꺼번에 갈라진 걸로 나온다. 실제로는 순차적으로 갈라졌다.
  • 미국의 영토 확장은 루이지애나 매입 같은 역사책에 나오는 명목상의 영토가 아니라 실질 통치구역으로 묘사한다. 그래서 1890년에 미국 본토 전체가 파래진다. 미국 정부의 손길이 닺지 않는 원주민 거주지를 묘사한 듯한데 실질 통치지역과 명목상의 영토를 구별하면 더욱 좋았을 듯하다. 이건 다른 아메리카 국가들도 마찬가지. 자세한 것은https://youtu.be/Zadq5dl2G8Q이쪽으로.
  • 스튜어트 왕조는 스코틀랜드 국왕이 잉글랜드 국왕을 겸한 것인데 스코틀랜드가 잉글랜드의 색깔로 되어 있다. 다만 찰스 1세 때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이 일어났으므로 이걸 표현하려고 그런 걸수도 있다.
  • 로마 제국, 일본 제국, 영국, 프랑스, 독일처럼 색깔 때문에 하위 행정구역이 보이지 않는 나라들이 있다.
  • 동독이 1949년에, 서독이 1950년에 세워진 걸로 나온다.
  • 과거 PC버전에서는 새 나라가 생길 때 이름이 떴지만 지금은 어째서인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조그만 섬이나 도시는 볼 수 없게 됐다.
  • 제목은 '50세기를 10분에'지만, 실제로는 13분을 넘어간다(...)

4.1.2. 기타


티비플에서 이 동영상이 소개된 적이 있었지만 티비플이 서비스를 중단하면서 지금은 볼 수 없다.
이 동영상이 만들어진지 한달이 못 되어 러시아가 크림 반도를 합병했다. 비록 서구권 중심의 국제사회에서는 대체로 인정되지 않는 부분이지만 대만, 북키프로스 등 국제사회 인정보단 실질적 점유를 중시하는 이 동영상 특성상 한달만 늦게 만들었어도 내용은 달라졌을 듯....

4.2. 그 외


  • https://youtu.be/1e_AZ3j2LbY 제 2차 세계대전.[5]
  • https://youtu.be/WZJAsARQ8c4 미국을 중심으로 한 제 2차 세계대전.[6]
  • https://youtu.be/5c3jLDdDuD0 국공내전. 일본의 패전 당시의 중국 공산당 혁명근거지가 위 동영상과 비교해봤을 때 훨신 많았음을 알수있다.
[1] 다만 한국의 고대사 같은 경우 미흡한 부분들이 많다. 예를 들어 고조선의 경우 아예 나타나지 않고 한나라가 고조선을 멸망시켜 영토로 삼고 나서는 그 지역이 한나라 영토로 나타날 뿐이다. 그 외에 진, 부여, 삼한, 옥저, 동예 등도 나오지 않는다. 단지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이 어느 순간들 부터 지도에 나올 뿐이다. 가야의 경우에도 기원후 43년부터 갑자기 등장하는데 문제는 이전까지는 해당 영역이 백제, 신라의 영토에 포함되어 있다가 독립한 것 마냥 등장하는 것. 원래 가야는 삼한의 변한으로 부터 이어지는 연맹국가이지만, 해당 사이트를 한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마치 백제와 신라로 부터 분리 혹은 독립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2] 특히 한국인들이 주목하기 쉬운 외국 영상의 한국 부분은 더욱 그렇다.[3] 해당 영상의 50초부터.[4] 정확히는 마한진한에서 색상이 변화한다.[5] https://youtu.be/R2KeOx5RyoA 티비플 버전.[6] 미국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방어막으로 두고 있어서 추축국의 공격으로부터 안정적인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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