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사건사고
1. 신촌캠퍼스 / 국제캠퍼스
1.1. 1996년 연세대 사태
1.2. 등록금 포함된 교비로 교직원 연금 524억원 대납
관련기사
학생들이 낸 등록금이 주 수입원인 교비회계 등에서 2,080억원을 유용한 44개 사립대의 명단이 2013년 7월5일 교육부에 의해 공개됐다. 교육부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연세대가 524억원으로 대납액이 가장 많았다. 교육부 감사 결과 연세대는 노동조합과 단체·임금협약을 맺고 2000년 이후 2012년 2월까지 교직원들이 내야 할 사학연금 보험료 461억원을 교비회계와 병원회계(진료비 수입) 등에서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같은 기간 교직원들이 민간보험회사에 단체로 가입한 개인연금 보험료 62억원도 함께 내줬다. 교육부는 연세대를 비롯한 사학연금 대납 대학들에 환수조치를 요구하고 환수하지 않는 대학들에 대해선 연구비 지원 지금 금지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 문제로 학생들은 매우 크게 분노했고, 49대 총학생회장이 이 사태를 설명하는 동영상까지 찍었다. 관련영상 한편 등록금 등으로 언제나 짝짝꿍으로 다니던 고려대가 6억이라는 것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아무리 기간이 7년 차이 난다고 해도, 금액 차이가 거의 100배니...
교육부가 내건 환수방안 마련 최종시한인 2013년 9월 30일, 결국 학교 법인에서 5년간 매년 100억원(마지막 해는 124억원)씩 교비로 특별전출금을 내는 방식으로 대납액을 보전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자기들은 떳떳하고 합법적으로 그 돈을 내줬다면서 교육부를 고소했다.
1.3. 세브란스 병원의 허위 진단서 사건
2002년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발생한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검거돼 2004년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영남제분 회장의 부인 윤길자 씨가 12가지가 넘는 병명이 기재된 진단서를 바탕으로 형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내 6년 전부터 호화 병실에서 특혜를 받아 온 것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의 주치의였던 박모 교수가 윤씨에 대해 유방암, 파킨슨병 등을 진단하면서 윤씨는 2007년 형 집행이 정지됐고 2013년 초까지 5차례 이를 연장했다. 또한 박모 교수는 윤 씨의 남편인 류모(66) 영남제분 회장으로부터 미화 1만 달러를 받은 혐의가 추가로 밝혀졌다.관련 기사
이와 관련 당시 협진한 각 계통의 담당 의사들은 윤씨의 상태에 대해 “약 처방으로 외래치료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박 교수는 “윤씨는 수형 생활이 불가능한 건강 상태로 거동이 불편하며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서를 종합적으로 꾸민 것으로 밝혀졌다. 2013년 9월 26일 연세대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세브란스 병원 박모 교수를 직위해제했다.관련 기사
1.4. 2004년 이한열 열사 영정 훼손사건
2004년 6월 10일 17주기 추모식을 마치고 중앙도서관앞에 세워진 이한열 열사의 영정을 누군가가 칼로 훼손한 사건.
1.5. 연세대학교 10학번 수시합격자모임 성추행 사건
2010년 1월 25일 연세대학교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이다. '정말 그 학교 학생이 한 게 맞아?'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사건. 모 학과 09학번 남학생이 10학번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사건으로, 현재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링크는 삭제되었다. 09학번은 10학번 수시합격자 모임인 '연세대학교 10학번 수시합격자클럽'에서 10학번 여학생들 20명가량에게 성희롱적 발언, 몇명에게는 성추행을 하였으며 결국 징계를 받고 학교를 떠났다. 이 사건으로 당분간 대외적으로 연'''섹대'''라는 조롱을 피하지 못하게 되었다. https://news.v.daum.net/v/20100125115804909 관련 기사
한편, 기존 학번들에서 계속 이어지던 비공식적인 수시합격자모임은 이 사건을 계기로 세연넷 등에서 강한 질타를 받아 그 조직이 와해되었으며, 교내에서도 새내기 모임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졌다. 그러나 무작정 합격자모임을 없애게 되는 경우 새내기간, 선후배간 친목 수요로 인해 비공식적인 루트로 유사 친목 단체가 끊임없이 나오게 되며, 이러한 비공식 친목 단체는 학생회들을 통한 관리/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제 2의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았다. 결국 과도기를 거쳐 12학번 합격자 발표 기간부터 기존의 수시합격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클럽에서 확대개편한 "연세대학교 공식 합격자 클럽"이 개설되었으며, 매년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클럽 운영진을 대상으로 운영 계획의 심사와 인준, 운영진 대상 각종 교육을 시행하여 중앙운영위원회 특별인준단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운영진 모임이 현행 '''중앙새내기맞이단(새맞단)'''의 모태가 된다.
1.6. 등록금 인상에 대한 연세대 학생들의 강한 반발
현재의 등록금 인상은 연세대도 예외는 아니다. 2010년 등록금을 2.5% 인상한다는 확정안을 해당연도 사립대학 중 첫타로 발표했으며, 이후 각 사립대학들의 등록금 인상안 발표가 잇따랐다. 정부에서도 대학 등록금을 동결하라는 압력을 주고 있는데 어찌 보면 대단하다.
이에 연세인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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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총학생회는 '''가계곤란장학금 2억 확충 등을 조건으로''' 학교의 등록금 인상에 합의했다.
2010년도 현재 인문,사회계열 3,657,000 인문계열(심리,문헌) 3,802,000 상경계열 3,685,000 생활,체육계열 4,251,000 이학,간호계열 4,251,000 공학계열 4,820,000 음악계열 5,399,000 의,치의예계열 5,093,000 (의예과 기준) 국제학부 7,280,000!! 생명시스템계열 4,536,000 원의 '''크고 아름다운''' 등록금을 자랑한다.
1.7. 연세대학교 청소 경비노동자 총파업사태
2011년 새해 벽두를 열며 큰 화제였던 '''홍익대학교''' 청소, 경비 노동자사태의 연세대학교 판이다. 주요 골자는 현재 4,320원의 임금에서 생활임금 5,180원으로 인상해달라는 요구이다. 3월 14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해 현재 학교는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교내 청소노동자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아 수업진행도 애로사항이 생겼다. 또한, 학교 곳곳에 청소, 경비노동자분들께서 자필로 쓰신 A4소자보들이 군데 군데 붙으면서 학생들은 한마음으로 이 사태가 좋게 풀리길 기대했다.
3월 30일 부로 청소노동자 연세대 분회가 전면파업을 시작, 본관 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공동행동에 나섰던 '''이화여대''', '''고려대''', '''고려대학교의료원''' 중 이화여대와 고려대의료원 분회는 3월 28일 시급 4,600원에 합의하고 파업이 끝나 연세대와 고려대[1] 분회 역시 사태의 조기종결을 점치고 있었으나, 본관 진입시에도 용역업체 간부가 분회장을 회유하려 시도했다가 분회원들의 야유를 받고 물러나며 장기화 되었다.
법학전문대학원의 대학원생 104인이 총장에게 호소문을 전달하고, '''연세대 비정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통칭 공대위)[2] 에서 파업을 지지했다. 각 단과대나 학과에 따라 분위기가 상당히 달랐는데, 사회과학대나 문과대의 경우 파업에 대해 지지하는 학생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고 단과대 차원의 지지 이벤트(?)가 벌어지는 일도 있었다. 또한 사회학과나 문화인류학과 같이 진보적 성향이 강한 학과에서는 대부분의 학생이 파업에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3] 파업에 반대하는 이유는 주로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다함께 등 외부 단체의 참여, 지저분한 캠퍼스, 중앙도서관 출입문제[4] 와 소음으로 인한 수업권 침해 등이 주된 이유이다.
2011년 4월 7일 밤에 드디어 협상이 타결되었다. 사실 파업 후반에는 용역업체가 학교 앞에 '''"우린 협상안 제출했소"'''라는 면피용으로 꽤나 전향적인 협상안을 제출했기 때문에 [5] 조건 자체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혀있었지만, 용역업체측에서 노조원들을 상대로 협박, 회유, 파업분쇄 활동등을 자행한 것이 문제가 되어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 시간이 걸렸던 것이다. 결국 4월 7일 용역업체측에서 노동자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했고, 노동자들은 4월 8일 근무에 복귀했다. 사회과학대 학생회에서는 업무 복귀를 맞아 노동자들과 함께 학내를 청소하는 행사를 벌였다고 한다.
1.8. 2011년 연고전 지역드립 현수막
2011년에 지역드립성 유행어를 사용한 현수막을 내걸어서 논란이 되었다. 결국 동문회에서 항의하여 바로 철거되었다.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교내에서도 대자보를 통해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일이 커지자 결국 응원단에서는 '앞으로는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하겠습니다.'는 새로운 문구를 게시하였다.[6]
1.9. 연세대 국유지 불법점거 사건
1999년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연세대가 국가소유인 신촌 캠퍼스 토지 중 일부를 사용료 없이 쓰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고, 이때부터 서대문구에서 연세대에 토지 사용료를 요구했다.
이에 연세대는 학교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유권 이전등기 청구 소송을 냈다. 문제가 된 곳은 공학관과 수위실 등 정문 일대다. 연세대에는 일제 전후 토지수용, 6.25 전후 피난민 거주, 성산로 확장 등의 역사가 있다. 특히 성산로 확장과정에서 많은 토지를 기증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대법원은 해당 부지 일부분만 연세대 땅이고 나머지 부지는 소유권이 학교 측에게 없다고 판결하여 5년에 걸쳐 약 140억원의 매입 대금을 서대문구에 지불하였다.
1.10. 국제대 학제개편 및 자유전공 폐지 사태
2013년 3월, 대학 측에서 2014년에는 테크노아트학부, 아시아학부, 그리고 새로 신설하는 사회과학계열 융합학부를 통합하여 글로벌융합학부로 바꾸고 그 인원은 자유전공을 폐지하여 조달한다고 계획해 각 학부 소속 학생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주었다.
과정은 이렇다.
처음에 국제대 학생회가 학교 측으로부터 학제 개편이 있을 예정이라는 통보[7] 를 했다. 물론 예전부터 국제대에 신설학과가 생긴다는 썰은 돌고 있었다. 그래서 다들 처음에는 담담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뜬금없는 학제 개편과 융합학부라는 것이 생긴다고 했다. 여기까지도 딱히 신경을 쓰지 않았다. 그런데 그 다음날부터 여러 문제가 터지기 시작한다.
우선 학교가 말을 바꾸었다.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 내 학과들과 신설되는 학과를 통틀어서 GCD로 만든다고 했다. 워낙 인원이 갑자기 늘어버리는 바람에 그 인원을 도대체 어디서 가져오는지 의심스러워하는 가운데, 자유전공을 폐지해서 가져오는 인원이라는 것을 국제대 학생회를 통해서 자유전공 학생회가 알게 되었다.
여기서 학생 사회가 분노한 계기는 이렇다. 이 계획은 애초에 2012년에 잠정적으로 결정된 안이었는데, 학생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고 높으신 분들끼리만 결정한 안이라는 것이다. 미리 다 설계해놓고 "학과장과의 대화"행사에서 통보를 해버렸다.[8] 게다가 생긴 지 1년 만에 학부를 해체시켜 버리려고 했기 때문에, 학부생들은 충공깽에 빠진다.
그리고 제일 반대했던 이유는 애초에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의 성격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아시아학부는 아시아의 문학 사학 철학 중심의 학부라면 테크노아트학부는 예술, 디자인이 중점이다. 다시 말하자면 문과대와 음대를 합치는 것과 비슷하다. . 게다가 2015년에 본격 신설되는 학부는 정말 한국 내에서 쌩판 처음 들어보는 융합학과들이다.
게다가 총학생회 중재로 개최된 토론회[9] 에서의 학교의 논리은 더 가관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자, 모든 결론은 융합에서 끝났다. 아시아학부도 따지고 보면 아시아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배우고[10] 테크노아트학부도 디자인, 예술이라는 주제에 공학, 경영을 섞었고[11] 나머지 학과들은 신설부터가 융합이기 때문에 GCD에 모두 통합하는 게 맞다고 하였다. 더불어 아시아학부와 테크노아트학부를 애초 GCD 구축을 위해서 미리 만들어 놓은 것처럼 얘기를 하기도 해서 비난을 사다. 그 이유가 아시아학부와 테크노아트학부는 애초에 아시아지역학대학, 테크노아트대학의 연상선이라고 생각했지, 융합학부의 기초공사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다.
또 학부제의 부활이 굳이 필요하냐는 의견도 대다수 였다. 학부제의 부작용을 보완할 자유전공이 애초에 있었고, 기존의 언더우드학부에도 쏠림현상으로 죽어나가는 학과들이 있었다.그래서 인원이 줄어 점차 줄어 강좌 개설 수가 적어지는 부분에 우려를 했다. 그리고 기존 50명, 70명을 가진 학부들이 0명으로 리셋을 하려고 하니 반발이 많이 생겼다.
이에 대한 학교의 반박은, 정말 학생들을 어이 없게 만들었다. 학부제의 장점을 버리기가 아까웠고 이런 저런 실험을 해보니, 400명 정도의 규모에서 학부제를 적절하다는 논리를 내세웠다.[12] 게다가 시대에 흐름에 따라 경쟁력이 없는 학과는 없어지는 것이 당연한 것이고[13] 우수한 인재들을 뽑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시아학부 테크노아트학부의 경우 한창 교수진 충원과 커리큘럼 구축때문에 바쁜 시기였는데, 갑작스러운 신설학과로 인하여 학부 투자에 대한 집중도가 분산되어 반대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어느 날 갑자기 학부가 증발해버리게 생긴 자유전공학부, 생긴 지 1년이 갓 넘었는데 학부해체 후 통합된다는 아시아학부와 테크노아트학부는 분노하여 총학생회와 같이 움직였다.
처음에는 학생들 위주로 돌아갔지만 나중에는 학부모들까지 가세해 언론에도 소개가 되고 엄청 일이 커졌다. 이에 대해 헬리콥터 맘, 사커맘 등의 비난이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 반박하고 싶은 것이, 애초에 학교는 학생들에 대한 태도와 학부모들에게 대한 태도는 완전히 달랐다. 처음에는 저런 시선 때문에 학부모들은 이 일에 대해서 모르고 있었으나, 자유전공학부생들의 학부모들이 토론회에 간 후 모르던 사실들을 알아내자 학부모 소환에 대한 분위기가 확산되었다. 이를 본 아시아학부 및 테크노아트학부는 학부모들을 소집하기 시작하였고, 본관 점거 등 일이 점점 커졌다.[14] 이런 식으로 진행되다 드디어 총학생회 주최의 4.4.4[15]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그 날 본관에 학생대표단을 보내 협상을 시작했고. 그 결과 학생대표단은 학교 측으로부터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는 각각 독립 학부로 존치하기 위한 최소한의 모집 인원을 보장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더불어 기존 신설학과는 융합사회과학부라는 명칭으로 신설할 것이고, 신설을 위한 자유전공폐지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융합인문사회계열이라는 새로운 집단 산하에 신설되는 융합사회과학부와 기존 학부들은 같이 소속이 된다고 입장을 밝혔고, 사실상의 절충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평가는 많이 갈리는 편이다.
국제대의 경우 결국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과 그래도 인원을 받아내고 명목상의 학부를 유지했다는 것도 대단하다[16] 는 입장으로 갈렸다.
자유전공의 경우는 충격과 공포에 빠졌다. 우선 공동체가 당장 내년부터 없어지게 생겼기 때문이다. 소속에 대해서는 걱정을 할 것이 없는 게, 2학년부터 전공을 선택하면 그 전공으로 소속변경이 된다. 그러나 사실상 공동체는 자유전공으로 따로 구성되어 있던 것은 사실이다. 학교 측에서는 물론 토론회 때 언더우드국제대학(UIC) 내의 신설될 학부에 대해서 자유전공 학생들이 관리하도록 하여 자유전공 공동체 생활을 이어나갈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문제는 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신설될 융합사회과학부를 관리해야 하는데, 이 학부의 소속은 자유전공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언더우드국제대학(UIC) 내에 설치되는 것이었으며, 1년만 국제캠퍼스에서 공부하고 2학년부터 신촌으로 이동하는 자유전공과는 달리 국제캠퍼스에서 명목상 4년 동안 있어야 하는 학부였다. 게다가 ISSD은 애초에 HASS계열 인원에 통합되어 개별 모집단위가 없는데, 여기를 지망했던 학생이 ASD, TAD 쪽의 전공을 선택하게 되면 굉장히 애매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자유전공 폐지와 동시에 언더우드국제대학(UIC) 내의 테크노아트학부와 아시아학부의 제도도 변동되면서, 과/반 편성 자체의 변화가 불가피했기에 이 변수까지 끼워넣으면 그야말로 아비규환(...)
자유전공 내 여러 단계에서 논의한 결과 결국 이 제안 을 거절하고, '자유전공은 자유전공으로 남겠다!'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힌 셈.
비록 학교 의 폭주를 완벽하게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2014년에 곧바로 폐지될 예정이었던 자유전공은 2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축소 되는 것으로 잠정 합의되었다. 2013년까지는 자유전공은 93명의 정원이었으나 2014년에는 55명, 2015년에는 30명의 학생만 선발하고 2016년에는 완전 폐지된다.
그리고 2014년에 융합인문사회계열과 융합과학공학계열 학생들을 뽑았다. 그러나 문제가 되는 것이, 준비기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교수진 확충이 확실히 되지 않은 것. 게다가 사실상 각 전공들은 원래 2015년에 개설되고 폐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말들이 많다.
2015년 현재 융합사회과학부는 사실상 신설되었으며, 자유전공은 2016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고 있다.
1.11. 논지당 사건
2013년 5월경, 갑자기 내린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한 무리의 남학생들이 언더우드관 인근에 위치한 논지당의 처마 밑으로 몸을 피했으나, 해당 건물에는 성평등센터 및 여학생 전용 휴게실이 있었고 센터장 나임윤경 교수가 이들을 퇴거시켜서 논란이 된 사건.
센터측은 이 휴게실이 여학생들의 "안전 공간" 이며 일부 남학생들이 창문으로 들여다보는 등 가해행위를 하였다고 주장하였으나, 당시 해당 학생측에서는 '상대새아' 라는 ID로 올린 글에서 교직원이 남학생들은 어차피 아무데서나 눕고 쉬어도 된다고 말했던 부분을 문제삼았다. 이 과정에서 양측 사이에 벌어진 웹상의 대화에서는 "우리 학교 교직원 수준이 이 정도냐", "맥락을 볼 줄 모른다" 같은 격한 논쟁이 오갔다.
이 사건은 특히 퇴거요구에 항의하던 한 남학생이 "그럼 남학생 휴게실도 만들어 주시든가요" 라고 따진 것이 이슈가 되면서 남성 역차별 논쟁으로 PGR21, 루리웹 등으로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남학생들은 아무데나 눕고 쉬어도 된다" 는 문제의 발언은 이 항의에 대한 나임윤경 교수의 대답으로 나왔었던 것. 아무튼 이 이후로 한동안 연대 캠퍼스 곳곳에서는 남성 역차별을 거론하는 '역지사지 캠포터블' 의 현수막들을 볼 수 있었으며, 11월의 학생회 선거까지도 이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
1.12. 백양로 가스누출사건
2014년 3월 28일 백양로 공사현장에서 소량의 가스가 누출되었는데, 이를 가장 먼저 파악한 총학생회 측에서 백양로의 출입을 자제하고 흡연을 삼갈 것을 요청하는 공지를 올렸다. 그런데 학교 측에서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게 그런 공지를 왜 하냐'면서 공지를 내려달라는 바람에, '사람의 안전보다 학교의 명예가 더 중요하냐'면서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
1.13. 연세통 기사 논란
재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커뮤니티에 상주하며 기사화되면 논란이 될 만한 자극적인 글들을 인용해서 글을 쓰는 동문 기자들은 많은 학교 커뮤니티에 존재한다.
예를 들면, 서울대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의 글을 기반으로 작성한 ''서울대생의 신림동 비하"에 대한 기사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 재학생이 올린 '신림역 근처엔 왜 이렇게 질 떨어지는 사람이 많죠?'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고, "신림역 일대는 전반적으로 다른 서울 번화가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하다. 패션과 외모, 머리모양 등이 전반적으로 저렴해 보인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 그걸 기자가 기사화한 것이다.관련 기사
이 같은 일이 2014년 연세대학교에서도 일어났다. 2011년, 평소와 다름없이 익명게시판에서는 익명의 힘을 빌어 디씨인사이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뻘글과 의도적인 분란조장글들이 넘쳐나고 있었다. 그리고 여느 글과 다를 것 없는 어그로성 글이 하나 올라왔고, 별 호응을 얻지 못한 채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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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수 0에 댓글은 단 '''3개'''(그마저도 일부는 비판하는 댓글) 뿐이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2014년, 학내 자치언론기관 '연세통'이 한겨레21에 "감히 동문 동문 거리는 놈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기고했다. 연세대에 '카스트' 제도, 골품제가 존재하는데, 어떤 캠퍼스에 다니느냐에 따른 서열이 있으며, 취업률을 잣대로 한 학과 간 우위가 존재하며, 무슨 전형(정시, 수시)으로 입학했는가에 따른 차별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는 내용이었는데, 문제는 이에 대한 증거자료로 제시한 것이 바로 저 위의 세연넷 글이었다는 것.
앞서 볼 수 있듯이 해당 게시글은 2011년에 작성된 글이며 커뮤니티가 발달하지 않은 연세대학교 특성상 세연넷의 흘러가는 어그로성 뻘글일 확률이 높았다. 해당 게시글의 내용은 학생들이 입학 전형에 따라서 학생들 사이에 위계관계를 만들고 구분하며 차별한다는 내용이지만 실제로 재학생이 다른 학우의 입학 전형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다. 입학 초에 각 입학 전형을 공지사항으로 올리는 것도 아니고, 입학 후에는 단순히 XX학년도 신입학생으로 처리할 뿐이라 구분이 되지 않는다. 수능 성적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이 밝히지 않는 이상 다른 사람의 수능 성적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오히려 기사가 쓰여질 당시인 2014년과 그 후에 이르면 입학전형보다는 특정 고등학교 출신(몇몇 외고나 자사고, 명문 학군 등 이른바 명문고라고 불리는 학교들) 문제나 상경대/비상경 문과 등으로 대표되는 학과 차별 갈등이 더욱 심각해지는 상황이었다.
더군다나 해당 게시글에서는 6두품에 송세(송도+연세)라고 명시하여 송도캠퍼스에 재학중인 학생들도 차별하는 듯한 내용을 보이고 있는데 송도 국제캠퍼스에 대한 차별은 존재하지 않는다. 저 글이 작성될 당시인 2011년에는 국제캠퍼스의 활용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특정 입학전형과 과를 만들어 보낸다는 예측도 있었긴 했지만 현재는 애초에 모든 1학년 학생이 생활하는 곳이며, 학교 측에서도 송도캠퍼스는 신촌캠퍼스의 공간적 연장이라 못박고 있다. 또한 미래캠퍼스에 대해서는 본교생들은 그냥 관심이 별로 없다. 국제캠퍼스가 공간적 연장인 것과는 다르게 입시 원서부터 행정 시스템부터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재단만 같은 다른 학교로 생각하기 때문. 따라서 본교생이 캠퍼스 내에서 학우들을 보며 미래캠퍼스 학생이라는 생각을 떠올리지도 않는다. 이처럼 미래캠퍼스는 애초에 관심 밖이며 미래캠퍼스 얘기가 나오는 경우는 이른바 세탁이라고 불리는 미래캠퍼스 학생들의 신촌캠퍼스 사칭이 주된 경우이다. 이 때는 미래캠퍼스에 대한 비방/비하의 게시물과 댓글이 발생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때에는 공론의 대상조차 되지 않는다.
입학 전형에 따른 차별, 즉 정시입학 학생들이 수시입학 학생들을 비하하는 것의 경우 상대적으로 분교입학 학생들을 비하하는 거에 비해선 학생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내용이긴 하다. 정시 입학생의 수능성적이 수시 입학생보다 대체로 높은 게 사실인데, 대학에 온 이상 수능 점수는 무의미하며, 그 이후의 행실이 더 중요하는 것이 보편적인 의견이다고 이야기들은 한다. 수능 성적 운운하며 차별하고 비하하는 건 새내기 때나 하는 유치한 일이라는 것이 여론이다. 입학전형 또한 마찬가지이다. 애초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동기들이 어떤 전형으로 입학했는지조차도 알지 못한다.
1.14. 2015 아카라카를 온누리에 축제 논란
'''논란 정리글''' 매 해 있었던 논란과 더불어 축제를 담당하는 응원단 측의 각종 문제가 터져나온 사건. 논란거리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이로 인해서 세연넷을 중심으로 응원단에 대한 비판이 줄을 잇기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사회과학대에서 대자보가 하나 올라왔는데, 그 중 사회과학대 부회장과 아카라카 공연 총괄간의 대화 내용이 압권이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1. 7년간 동결되던 티켓 값 인상(10,000원에서 11,000원으로)과 그 회계기록 미공개 논란
2. 단체 테이핑 무효화 시각 통보 논란
3. EXO 섭외로 인한 무지막지한 가격의 암표 발생 및 일반인 통제 실패 논란
4. 장애 학우들을 위한 각종 배려 부족 논란
그리고 마지막 발언이 압권이었는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한다."대표는 회장인데 부회장이 무슨 권한으로 이야기하나"
"부회장은 대표성이 없다. 회장을 데려와라."
"할 말 있으면 전화로 하지 말고 직접 와서 얘기하라"
이후에 응원단측에서 사과문을 올렸으나, 이마저도 제목이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사과문 내용에 따르면 2015년 5월 28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응원단과 대화의 장"을 연다고 하는데, 학우들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이 사건 때문에 연세대 내에서 잠시 '사회 통념상'이라는 유행어가 생기기도 했다."기획총괄(본인)은 09학번이고, 부회장은 11학번인데 우리나라 사회통념상 문제가 있지 않느냐"
1.15. 일본재단 커넥션 논란
일본재단은 A급전범 사사카와 회장이 세웠고, 겉으로는 기부와 투자로 알려지나 뒤로는 극우행보와 역사왜곡을 한다고 알려진 단체다. 기사에 따르면 정갑영 총장 등이 일본재단과의 연구기금을 만들려 했고, 극우 논란에 대한 우려를 표하는 의견에도 밀어붇혀 1995년 설립했단 것. 물론 연세대에선 전혀 밝히지 않고 아시아연구기금 홈페이지에 소개돼 있어 뒤늦게 불거진 듯.‘사회공헌’ 탈 쓴 일본재단과 연세대의 수상한 커넥션 앞서 2005년 5월 연세대 교수협의회는 ‘누가 일본 극우세력의 검은돈, 아시아연구기금을 연세로 끌어들였는가’라는 자료집을 냈다. ‘일본재단’이 연세대에 출연한 돈 75억원으로 1995년 만들어진 아시아연구기금을 비판하며 기금 해체를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1.16. 창조과학 수업 논란
2015년 2학기에 시작예정이라고 하는데 당연히 재학생과 졸업생의 반발이 거세지만 개신교 신자 학생들은 이것을 옹호하고 있다고 한다.관련 기사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제목이 창조과학이 아닌거지 내용의 변경과 함께 생명의 기원으로 창조과학을 가르치는 거였다.
1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는 1학점 짜리 교양으로, 수업을 담당할 교수는 '''전기공학 전공자(!)'''이다. 교수의 말에 따르면 진화론도 빅뱅 이론도 모두 하나의 가설에 불과한 것이며 누가 본 것도 아니므로 창조과학을 가르치는 것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는 전기 공학 전공자라서인지는 몰라도 진화론의 ㅈ자도 모르는 소리인데 이건 진화론에 관련된 책 하나도 안읽고 그냥 주장하는 수준이다. 수업 내용은 생명의 출현, 종(種)의 기원, 노아의 홍수, 우주의 기원, 공룡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의계획서에는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한 과학적 접근을 통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1.17. 연세대학교 로고
1.18. 15학번 OT 일베 캐릭터 사용 논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15학번 신입생 기숙사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일베에서 제작한 '노알라' 캐릭터가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1.19. 국제캠퍼스 야외 성관계 사건
15학번 신입생 커플이 국제캠퍼스의 한 건물 옥상에서 성관계를 하는 영상이 퍼져 논란이 되었다. 놀라운 것은 성관계를 한 장소가 기숙사 앞 작은 건물의 옥상이었는데, 높이가 기껏해야 3층 정도에 불과해 코앞에 있는 기숙사 5층부터는 '''그냥 훤히 다 보인다는 것이다.''' 도대체 뭔 생각이었던 걸까?
영상의 촬영자는 등장하는 2명과는 상관없는 타과생으로, 과학고 출신인데, 이 영상을 촬영해서 자기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공유를 했다. 그 결과는 영상이 전국으로 순식간에 전파되는 참극으로 갔다.
1.20. 연세대학교 음대 내 학과의 부정선거 사태
'''2015년 11월 27일''',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 한 제보글이 올라왔다. 소속 단과대와 과를 명시하지 않은 글쓴이가 자신의 과 내 회장선거의 부정선거를 폭로하는 글이었는데, 수업의 이름이나 과 규모를 미루어 볼 때 음대이다. (애초에 '전공실기' 라는 수업은 음대밖에 없으므로) 해당 제보글
제보 내용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해당 제보글은 연세대학교/총학생회/2015년 선거 파행 위기 사태와 시기가 겹침에도 불구하고 심심치 않은 반응을 일으켰고, 댓글창엔 해당 과의 선배들을 비난하는 글들이 난무했다. 이에 힘입어 익명댓글로 재투표 요구 당시 선배들이 '왜 그 자리에서 당당하게 말을 안해놓고 뒤늦게 익명으로 이러냐' 고 다그쳤다는 이야기와 사실 예전부터 존재했던 과 내 고질적인 악습 사례를 고발하는 이야기 등등 여러 가지 성토가 올라오는 가운데, '''애초에 재투표 찬반 투표 자체도 학번별로 카톡방에서 카톡투표를 수거해서 투표를 집계하는 '기명투표' 였음'''을 폭로하는 치명적인 댓글이 달리고서 댓글창의 분위기는 더 심각해졌다. 여기에 반대로 해당 선배들 혹은 선배들과 우애깊은 다른 후배들로 보이는 익명댓글들이 (때로는 반말도 섞어가며) 폭로자들을 비난해 싸움은 혼란스러워졌다.1. 음대 내에서도 인원이 적을 법한 과에서[17]
매년 회장선거를 상당히 낙후된 방식으로 치렀는데, 이번에 문제가 발생했다.2. 해당 과의 회장선거 시스템은, 별다른 회칙이나 절차도 없이 과 학생들의 마지막 주 전공실기 수업이 끝나고 남은 시간에 즉석 입후보 추천 및 투표를 때워버리는 방식이었는데, 그날따라 수업이 늦게 끝나 선거에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되는 학생이 과반수 가까이 속출했다.[18]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속행해 부정선거가 발생, 고학번 선배가 그대로 당선되어 버렸다.'''
4. 이에 후배학번들이 재투표를 요구했으나 당선된 학생의 동기들이 날뛰며 재투표 반대를 주장했고, 과 페이스북 그룹에서 재투표 찬반에 관한 토론의 장이 만들어졌다.
5. 해당 고학번 선배들은 "이제까지 우리 과는 회칙 같은 것도 없었는데 왜 이제와서 난리", "수업 끝나고 다른 수업 가야되는데도 그 자리를 지켜줬던 학우들은 뭐임?", "이미 당선된 사람에게 예의가 아니다. 당선자가 받을 마음의 상처를 생각하자", "선거회칙이 없어서 문제면 지금 당선자랑 같이 내년부터 만들어나가면 되지 않냐?" 같은 논리로 과 페이스북 토론장에 댓글을 달았고, '''급기야 재투표 찬반 투표가 만들어져 진행됐다'''
6. 경직된 과 분위기 때문에 페이스북에서도 말 꺼내기 힘든 후배들은 조용히 사렸고, 재투표 찬반투표는 반대표가 7표차이로 이겨 재투표 요구는 무효가 되고 당선자가 그대로 당선을 인정받았다.
7. 고학번 측에서는 문제제기를 한 저학번 후배들을 계속 욕하고 있고 이 사태에 대한 보복성의 암시도 나돌게 되었다.
해당 사태는 계속 논란이 거세졌으나 위에 거론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파행위기 사태 때문에 어느정도 묻혀 현재 정확한 결말은 알 수 없다. 단지 해당 사건은 '우리 학교에는 똥군기가 있을 리 없어!' 라 믿었던 몇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생각을 정면으로 부정해버린 사건으로 뚜렷하게 각인되었다. 댓글 정황상 작곡과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나 확실하진 않다.
1.21. 신라대학교 모독 사건
2016년 3월. 고려대학교와의 합동 응원 도중 연세대학교 아카라카에서 고려대학교를 지방에 있는 백제대[19] , 신라대와 엮었다. 이것은 고구려가 자신들을 고려라고 지칭한 경우도 있었기에 단순히 고구려 백제 신라를 엮어서 삼국시대로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었으나, 그 자리는 합동응원전에서 서로 상대방의 대학을 놀리는 자리였다. '''즉 고려대학교는 저 대학들 수준밖에 안되는 저급한 대학이라는 것으로, 고려대 뿐만 아닌 다른 대학까지도 싸잡아서 비난한 꼴이 된 것이다!'''
신라대학교에서는 아카라카를 비난하는 반응이 빗발쳤고, 연세대와 고려대 학생들 조차도 아카라카를 비난하였다. 설사 특정 대학교가 흔히 말하는 지잡대라고 해도, 공식 자리에서 그것을 저격하는 것은 매우 무례한 행동이며 학벌주의에 찌든 모습이라 비판받는데, 연세대 아카라카는 고려대와의 합동 응원전에서 이런 짓을 한 것이다.
1.22. 경영관 세미나실 성관계 사건
사건의 발단은 2016년 4월 28일 오후 2시 10분경에, 연세대학교 교내 커뮤니티 <세연넷>에 한 고발글이 올라온것에서 시작이었다. 글의 내용은 연세대 신촌캠퍼스 신경영관의 세미나실에서 한 커플이 성관계를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서 웃긴 점은, 통유리이고 불투명막이 붙어 있긴 했으나 아랫부분은 훤히 들여다 보이고 문에 자물쇠도 없는데 성관계를 했다는 것이다. 이 둘은 2시 40분 즈음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곳을 빠져나왔으나, 약 오후 3시 30분부터 문제의 영상이 단톡방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많은 연세대 남학생들이 이를 보기 위해 우루루 몰려갔으나, 앞서 말했듯이 그들은 이미 도망갔으니 있을 리가 없었다.
그러다 오후 4시에 한 남학생이 문을 열고 들어왔는데, 거기 다른 커플이 있는 걸 보고 앞서 말한 성관계를 한 커플인 줄로 착각해 사진을 찍고 이들의 신상을 유포했다. 그러나 앞서 말했듯이 이 커플이 그 커플이 아닌지라... 화가 난 여학생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생각이라고 한다. 결국 이러한 사건이 알려진 뒤, 연세대 측에서는 직원들을 동원해 세미나실들의 불투명막을 제거했다.
1.23. 연세대 침수 사건
[image]
2016년 7월 1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첫날 많은 양의 강수로 인하여 백양로를 비롯한 학교 곳곳이 침수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당일 총학생회 측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침수 및 누수 지역은 동문 도로/정문 지하 주차장/백양관/학생회관/경영관/중앙도서관이다. 이 중 다른 건물들은 단순 누수 문제로만 그쳤지만, 특히 중앙도서관 지하 같은 경우 천장이 무너져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바람에 발목이 물에 잠길 정도로 침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지하에는 공부하던 학생들이 많던 상황이라,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으나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었다.
중앙도서관 침수
또한 경영관 같은 경우 지은지 1년도 안 된 건물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이라 충격을 자아내었다.
학교 측에서 밝힌 입장으로는 배수구 수용 용량이 평상시에는 수용 가능한 수준이나 당일 내린 폭우로 인하여 용량이 초과된 지하 창문으로 해당 강수가 유입하여 넘쳤다고 한다. 학교는 이번 중앙도서관 지하 침수 사건이 백양누리(백양리 재창조 프로젝트), 수도관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었으나 백양로 재창조 프로젝트 당시 우려되었던 문제가 그대로 현실화된 것이라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학교 측 입장
한편, 라이벌 정신하면 질 수 없는 고려대 역시 라이시움 5층 천장에서 물이 쏟아져 들어오는 바람에 때 아닌 워터파크 연고전이 열리기도 했다.
침수 연고전
1.24. 단체톡방 성희롱 사건
모 학과 남학생들이 단체톡방에서 여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을 하였다는게 밝혀져 질타를 받고있다. "첫 만남에 XX해버려.(2년전 2월 기록)” “(야식 뭐먹을래?에 대한 답변으로) 여자 주문할 게 배달 좀.”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샀다. 연세대 총여학생회가 1일 이 학교 남학생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단톡방)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1.25. 평창올림픽 단체 자원봉사 인원 배분 분쟁
페이스북 연세대학교 대나무숲에서 한 신촌캠 학생이 "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단체 자원봉사자 뽑는데 미래캠만 150명이고 신촌캠은 50명밖에 되지 않느냐??"면서 "같은 연세대인데 뽑는 인원에서 차별을 당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러나 이 단체 자원봉사 인원은 미래캠퍼스에서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20] , 다시 말해, MOU를 통해 자원봉사자 선발/교육권 등을 비롯한 걸 따냈고 200명의 할당인원을 가지게 된 것을, 신촌캠이 자신들도 인원을 일부 할당해 달라 하여 해준 것이다. 오히려 신촌캠이 고맙다고 해야 할 경우였다. 그런데 이걸 가지고 왜 원주만 인원이 많냐는 둥 자기들이 차별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미래캠 학생들은 평상시 자신들이 겪어왔던 수 많은 차별을 쏟아내며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대표적인 비판은 아래와 같다.
1. 원래 미래캠퍼스가 자체적으로 노력하여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협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200여 명을 할당받은 것이며 신촌캠퍼스에서 봉사인원 배정을 요청하여 50명 티오를 준 것이다. 이러한 전후상황의 파악 없이 차별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경솔한 행위이다.
2. 그렇다면 반대로 같은 연세대인데 왜 신촌캠 시행활동 및 서울/경기권 대외활동들은 신촌캠 학생들에게만 편중되어 있고, 또 신촌캠만 뽑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이건 당연하게 여겨놓고 봉사자 수 가지고 차별 받는다고 불평하는가? 필요하거나 아쉬울 땐 하나의 연세고, 필요 없을 땐 다른 학교인가?
3. 당연히 평창올림픽은 강원도에서 열리는 거니, 접근성이나 여러 가지 요건을 봐도 미래캠이 더 많을 수밖에 없지 않은가? 반대로 연고전의 경우도 생각해보면 마찬가지 아닌가? 여태까지 본교에만 배정인원의 대부분이 몰려 있었고 미래캠은 신촌캠 일개 단과대 인원 수준으로만 배정해주지 않았는가?
여기에 일부 신촌캠 학생들이 익명으로 "신촌과 원주는 서로 다른 학교"라고 달거나 "다른 학교인데 왜 같이 묶여서 배정되느냐"는 식으로 댓글을 달기도 했다.[21]참고글
1.26. 재발한 카톡 대화방 성희롱 사건
16일 신촌캠 중앙도서관 입구에 남학생들의 성희롱 발언이 담긴 자보가 익명으로 게시되었는데 일부 내용을 거론하자면 11명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 “성관계 파트너를 공유해달라”거나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대화가 수시로 오갔다.
이들은 같은 과 여학생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수시로 성관계를 의미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대화에 참여한 특정인을 지목해 “여자 가슴도 못 만져본 XX”, “강간을 못하면 XX(동정의 은어)를 못 뗀다” 등 성폭행을 정당화하는 인식도 가감 없이 드러냈다. 남학생들은 퀴어문화축제를 가리켜 “더러운 XX들 눈에 보이면 싹 다 X를 도려낼 거다”라며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성 발언을 일삼기도 했다" 라는 것이다.
이 대자보에 대해 분노하는 학생과 더불어 "예전 사건을 지금 굳이 익명으로 드러낸 것은, 총여학생회가 정치선동하는 게 아니냐"는 소리가 나왔고, 이에 대해 총여 측에서는 자신들도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했다. 대학 측에선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련 기사
1.27. 장시호 부정 입학 논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거진 최순실의 언니 최순득의 딸(즉 이종조카)인 장시호의 연세대 부정 입학 의혹이 제기됐다. 입시 변화 과정이 정유라 특혜 입학과 유사하다. 장시호가 지원하는 해 전까지는 단체 종목 특기생을 선발하지 않고, 개인 종목 특기생만 선발하다가, 장시호가 지원하는 해에 갑자기 단체 종목 특기생도 선발하게 되어 의혹이 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장시호#s-3.1 문서 참고.
이에 대해 연세대학교 측의 입장 발표가 있었는데 해당 비리와 무관하다는 것을 당당히 증명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 감사, 국회 국정조사 등 그 어떠한 공정한 조사도 피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공지사항에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 학사 경고를 3회나 받고도 무사 졸업한 사실이 알려졌고, 당시 연세대학교 학칙상으로는 제적 처분을 받아야 함에도 전혀 제적 등의 징계를 받지 않고 무사히 졸업해서 특혜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심지어 장시호의 부친이 지원 당시 연세대 교직원과 은밀하게 만났다는 운전기사의 증언까지 나왔다. 3번 정도 만났으며 똑같은 사람이 나왔고 장시호 부친 장석칠 씨가 해당 인물과 서로 반말로 대화했기에 친분이 있다는 정황 추측이 가능하다. 심지어 장시호의 연세대 합격 이후에도 해당 운전기사는 전혀 몰랐으며 최근에 신문을 보고 겨우 알았다고 한다. 운전기사에게까지 숨기며 쉬쉬했다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자식이 연세대와 같은 명문대에 합격하면, 온 가족이 기뻐하며 동네방네 자랑하는 것과 사뭇 다른 반응이라 의혹이 커지고만 있다.
학사경고 10회 받은 학생조차 정상 졸업시킨 사례도 있다고 한다. 학사경고 3회 이상일 경우, 제적시켜야 하는 것이 규정인데 그 규정을 싸그리 무시한 사례가 기사에 따르면 115명이라고 한다. 이로써 연세대의 부정 졸업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28. 부산 모 외고 락스녀 사건 가해자 경영학과 입학 의혹
부산국제외국어고등학교에 다니던 10기 1학년 여학생이 다른 동기 여학생에게 질투가 나서 그 학생의 렌즈통에 락스를 넣었는데 피해학생이 렌즈를 쓰자 눈이 이상해서 곧바로 렌즈를 빼버리자 가해학생은 또 다시 기회를 엿보다 렌즈통에 2차로 락스를 넣었다는 것이다. 가해자는 그 피해자가 병원에 가려 하는 것도 막으려고 시도했다고 하며 피해학생이 병원에 가서 보니 유독성 물질이 렌즈에 묻어있었다고 진단받았다 한다. 다행히 락스 농도가 높진 않아서 실명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가해자는 처음에는 범행을 부정하다 피해학생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범행을 인정했지만 학교 측에서는 피해자 및 피해자 학부모에게 선처하게 요구를 하고 반 학생들에게도 입 단속을 하도록 강요했다고 한다. 피해자 측에선 제대로 된 어떤 사과도 받지를 못했다고 하며, 가해학생 집안이 대단한 집안인지 언론에도 여러 건 나왔을법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기사로 제대로 나오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락스 사건에 대한 인터넷 게시물들 또한 가해자 측에 의해 게시물 삭제요청이 가해지고 삭제되는 것도 많이 있었다.
1.29. 화공과 대학원 실험실 필로폰 제조 사건
화공과 모 실험실 석사과정 황모(25)씨가 필로폰 13g을 감기약을 통해 제조한 사건이다.#
마약 유통업자를 통해 제의받은 황모씨는 감기약을 처방받아 타인 몰래 이를 본인의 연구실에서 야간에 화학기구를 이용, 합성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필로폰 13g은 시가 4,000만원으로, 필로폰 유통업자가 이중 일부를 커미션으로 떼 주기로 한 듯 하다.
이에 검찰 마약수사팀이 해당 연구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행, 2017년 4월 3일 황모씨는 서울지방검찰청을 통해 구속되었다.
이를 두고 브레이킹 배드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1.30. 제1공학관 사제 폭탄 범행 사건
1.31. 2018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인권축제 사태
1.32.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사건
1.33. 아이스하키 특기생 부정입학
처음에는 아이스하키 특기생 수시 합격자 명단이 합격발표 전 사전에 유출됐다고 입학생 내정 의혹이 일었다.# 이후 교육부가 부정입학 정황을 확인하고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에 이른다.#
1.34. 57대 문과대학 학생회 선거 부정개입 및 고의 선거무산 사건
2019년 11월 제57대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학생회 선거를 둘러싸고 벌어진 사건.
대부분 단선으로 계보가 이루어지던 문과대 선거에서 간만에 성향이 다른 2개의 선본이 등장하면서 57대 문과대 학생회 선거는 경선 체제로 돌입하였는데, 기존 56대 문과대 학생회 라인인 <뚝딱> 선본과 이와 다른 성향으로 새롭게 출마한 <ActUALL> 선본이 구성되었다. 이후 선거 결과 <뚝딱> 선본이 42.6%를 득표하여 낙선하고 '''<ActUALL> 선본이 49.95% 득표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11월 29일 돌연 문과대학 선거관리위원회 명의로 선본의 당선 무효 및 선거 무산 공고가 게시되었다. 선관위 측에서 밝힌 직접적인 당선 무효 사유는 경고 3회 누적.
문제는 <ActUALL>에 대한 3회째의 경고가 주어진 과정에 대해 수많은 학생들이 비판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ActUALL> 선본은 선거 과정에서 문과대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문선관위)로부터 2회의 경고를 받은 상태였으며, 이에 대해 문선관위에 대한 다소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해당 선본은 과방에서 문선관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였는데, 이 대화 내용을 과방 외부에서 누군가가 몰래 녹취하여 문선관위에 제보한 것이다. 자신들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본을 취득한 문선관위는 본인들에게 불만을 표했다는 이유[22] 로 해당 선본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결정하였다. 다만 문선관위는 이 과정에서 본인들이 비판의 대상으로 직접 연루되어 있어, 본인들이 직접 징계를 논의하는 것이 공정성을 해할 수 있으므로 문과대학 운영위원회(이하 문운위)에 본 사건을 이관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입장문[23]
문선관위로부터 사건을 접수받은 문운위는 긴급 회의를 개회하여 해당 사건을 논의한 후, <ActUALL> 선본에 대해 경고를 부여하기로 의결하였으며, 이후 열린 회의에서 경고 3회 누적 당선된 선본에 대한 자격 박탈을 의결하였다. <ActUALL> 선본은 당시 회의에 참관인 및 관계자 자격으로 참석하여, 해당 징계가 부당함을 밝히고자 노력하였으나 당시 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발언권이 많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문운위는 경고 3회로 인해 투표가 무산되었으므로, <뚝딱> 선본을 단선으로 내세운 문과대학 학생회의 재투표를 제안하였다. 그러나 해당 자리에 동석한 <뚝딱> 선본 측은 입장문에서 기존 문과대학 투표 결과를 존중하며 문선관위에게 <ActUALL> 선본에게 주어진 징계를 철회해 줄 것과, 무산 후 재선거를 할 경우 본인들은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물론 여기까지만 해도 다소 문제가 많은 사안이었으나, 11월 29일 에브리타임 내에 당시 문운위 내 톡방이 내부고발(###)되며 본 사건이 '''문운위 및 문선관위가 조직적으로 개입하여 선거를 고의로 무산시킨 초유의 사건'''이었음이 밝혀졌다.
밝혀진 내용을 분석해보면, 56대 문과대 학생회 <CRUSH> 및 문운위는 새롭게 당선된 반대 성향의 <ActUALL>에 대한 감정적인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문선관위는 녹취본을 입수하고 이를 빌미로 경고 2회 상태였던 <ActuALL>에 추가 경고를 부여하여 선거를 고의 무산시키기로 한 것. 이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회의가 이루어져야 할 문운위가 내부 의견을 밀실 합의하고 조직적으로 움직였던''' 정황들이 모두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이들은 문운위 회의 내에서 별도의 카카오톡 채팅방을 만들어 참여 단위들의 의견 및 회의 시나리오를 짜고, 의결이 본인들이 만든 각본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참관인들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을 실시간으로 작당 모의하였다. 또한 이 과정에서 본인들의 모습이 비정상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서로 간에 문답을 미리 짜두고 서로 질문 답변하는 등 건전한 회의가 진행되는 척 하였으며, 심지어 녹음본의 증거능력에 대해 공격이 들어올 것을 대비한 시나리오까지 미리 준비해두는 등의 치밀함을 보이기도 하였다.
심지어 선본을 낙선시키고 내세울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설립위원장 역시 내부에서 결정하는 문제 역시 폭로되었다. 유출된 내용을 근거로 하였을 때 해당 위원장으로 '''56대 문과대학 학생회장'''이 낙점된 것으로 보이며, 해당 인물이 본 사건의 주요 관계자 중 하나이며 카톡방에도 포함된 인물이었기에, 해당 설립위에서 선출된 비대위 역시 정당성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인다.
또한 당시 해당 카톡방 내부에는 '''문선관위원장''' 역시 포함되어 있었음이 밝혀졌다. 이는 문선관위와 문운위가 상호 간에 개입한 중대 범칙 사실로써, 해당 5차 문운위가 법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서 진행된 것이 밝혀졌다. 즉 이는 '''해당 안건에 대한 권한이 원천적으로 없는 상태였으므로 의결 당시부터 무효(already void)'''였음을 의미한다. 즉 관계자들은 추후 논의를 통해 5차 문운위의 해당 안건 자체를 부정하는 효력 상실 의결을 별도로 진행함으로써 본 사건을 바로잡을 수 있다.
본 조직적 선거 개입 및 고의 무산을 진행하였거나, 연루되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직책들은 다음과 같다.[24]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불어불문학과 회장 및 부회장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회장 및 부회장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어국문학과 회장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영어영문학과 회장 및 부회장
-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심리학과 부회장[26]
이러한 내용을 접한 문과대 및 교내 커뮤니티는 당연히 크게 뒤집어졌다.
우선 문운위의 징계 수준에 대한 내용으로, 설령 만에 하나 이러한 내용들이 공정히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본 사안에 대한 경고 조치가 너무 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보통 주의가 일정 횟수 이상 누적되면 경고로 이어지는 구조인데, <ActUALL>의 행위가 도의적으로 비판을 받을 수는 있어도 선거 세칙을 어긴 것이 아닌 상황에서 이것이 경고에 해당하는 사안은 아니라는 것이 외부 관계자들의 중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선관위가 '''본인들의 감정이 상했다'''는 이유로[27] 세칙을 확대해석해 문운위로 이관을 해서까지 경고를 주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내용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운위에서 주요 증거로 사용된 녹취본은 '''불법 증거물'''인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위법성 여부까지 더해졌다. 불법성 여부에 대해서는 녹취 및 판례 참고. 당연하지만 이러한 불법 증거는 증거 능력 자체가 없기 때문에, 해당 증거물은 판단 근거로 사용될 수 없다. 그러나 문운위는 당시 회의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대한민국 법이 문과대에도 적용되느냐", "우리가 문과대의 사법기관"과 같은 발언을 한 것이 밝혀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사건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의사를 밝힌 상태.
다만 해당 문운위의 참석했던 모든 단위가 선거 부정개입 및 고의무산에 동조한 것은 아니다. 사학과 학생회는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해당 논의가 사학과 학생회 구성 시점과 맞물려 본인들의 의견 반영이 힘들었음을 밝혔다.[28] 그러면서도 동시에 사학과는 녹취본의 불법성으로 인해 해당 안건의 정당성 부재를 지적하였음 분명히 하였다.
선본 <ActUALL> 측은 규탄문을 게시하여 문운위/문선관위를 규탄하였고, 징계 결과에 대한 원상복구 및 문운위/문선관위의 사퇴 및 사과를 요구하였다. 또한 일반 학우 및 <ActUALL> 선본 측이 본 사건을 중앙 단위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의사를 밝혔으며, 100인안건상정을 통해 본 사건이 중앙 단위 사건으로 확대되었다.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자 12월 1일 각 연루된 문과대학 각 단위들에서는 앞다투어 입장문 및 사과문을 게시하였다. 다만 해당 사과문들이 하나같이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구제사실에는 관심이 없고 하나같이 사건 경위 설명 및 변명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으며, 내놓은 대책은 이미 임기가 끝나 의미가 없는[29] 관련직 사퇴 및 공직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내용들 뿐이라 비판받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사과문 항목 참조.
문선관위, 불어불문학과, 중어중문학과,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심리학과.
또한 본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는 않았으나, 해당 카톡방에 참여함으로써 동조 또는 방관으로 처리된 학과들도 사과문 및 입장문을 게시하였다.
문헌정보학과, 사학과, 독어독문학과
중운위에서는 100인안건상정으로 위 사건을 논의하였고 논의 결과 문과대학 학생회의 자치권 침해를 우려하여 문운위에 이관 요청을 하였다. 문운위에서는 중운위에 이관을 하였고 중운위 논의 결과 경고를 구두주의로 전환하였다. 이에 당선 무효를 철회하고 선본 <ActUALL>의 당선을 확정하였다.
1.35. 연세대 종합감사 결과 학사,회계비리 적발
학교법인 및 대학 종합감사 결과
교육부가 2020년 7월 14일에 2019년 7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약 10일간 연세대에 대해 종합감사 한 결과를 발표했는데[30] 총 86건을 지적받았고, 징계대상 교직원이 '''421명'''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연세대가 지적사항이 많은 것은 종합감사를 받은 것이 개교 이래 처음이기 때문이고 그간 다른 대학들은 종합감사는 받지 않더라도 회계감사는 받았지만 연세대는 회계감사도 받은 적이 없다" 설명했다.
- 2017년 2학기 회계 관련 강의를 담당하던 한 연세대 교수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던 딸에게 수강 권유하고 딸에게 A+학점 부여함. 딸과 함께 사는 자택에서 시험문제 출제하고 정답지 작성하며 성적 산출 자료도 따로 보관하지 않는 등 감사 피하려 함.
- 입학전형 업무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 입시 관련 서류는 4년 이상 의무적으로 보존하게 되어 있으나 연세대 대학원에서 2016학년도 후기 입학부터 2019년도 후기 입학까지 서류심사평가서, 구술시험평가서 등 입학전형 자료 총 1080부가 보존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보존되지 않은 입학전형 자료 중에는 조 전 법무부 장관 아들 대학원 입시 채점표도 포함되었다.[36] 교육부는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 연세대 내에서 주요보직을 맡은 교수들이 별도증빙 없이 총 10억 5180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했는데 심지어 부속병원 소속 교수 등은 유흥,단란주점에서 45차례에 걸쳐 1669만원, 골프장에서 2억 563만원을 법인카드로 부당하게 사용한 게 적발되었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연세대 측에선 서승환 총장 명의로 연세대 동문들에게 메일을 보냈다.
연세대 총학생회 측에서 대학본부 측에 메일과 공문 등을 활용해 이번 종합감사 관련하여 소통하고 8월 11일에는 기획실과 면담을 통해 총 6가지에 대한 실태를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링크
1. 생활협동조합 수입금 교비회계 미편입
대학 측 답변 : 생활협동조합은 사실상 거의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설립역사가 오래되어 현행 법령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이 지적된 사항. 생활협동조합의 별도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 2019년 11월 생활협동조합 이사회에서 관련 업무 진행을 의결하였고 현재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통해 세부 집행 절차를 추진중
2. 자녀 학점 부당 부여
대학 측 답변 : 해당 교원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내부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사례 방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관련 내규를 개정하였음.
3. 대학원 신입생 부당 선발
대학 측 답변 : 해당 교원 전원에 대한 인사 처분을 완료하였으며 2021학년도 전기 대학원 입학전형부터 정해진 입학전형 절차를 준수하도록 하고 입시사정을 일부 평가위원이 아니라 학과 위원회에서 결정하도록 모니터링 과정을 대폭 강화하였음.
4. 수익용 기본재산 발생소득 관리 부적정
대학 측 답변 : 학교법인은 그 동안 대학 운영에 필요한 경비 충당을 위하여 수익용 기본재산에서 발생한 소득을 지속해서 대학에 전출(약 70%)하고 있었으나 비율적인 측면에서 전체 수익의 80%를 하회하여 지적을 받은 건임. 향후 학교법인은 80% 이상의 수익을 전출할 예정임
5. 실험실습비 집행 부적정
대학 측 답변 : 해당 대학(원)에 실험실습비 집행에 있어 실험실습 정규교과와 직접 연관 있고 학생이 수혜자인 경우에 한하여 사용해야 하며 지출 증빙에 관한 관리를 강화하고 부적절 사용 시 환수 및 예산 차감을 안내 고지(2020년 2월 중) 하였으며 예산배정 시 실험실습과 연관하여 집행될 수 있도록 유의 점검하고 있음. 또한 실험실습비 재원 선물 구입비에 대하여 해당 학과로부터 전액 교비회계 세입 조치를 완료함
6. 기타통계
(1)교비회계의 환수 시정 비율
대학 측 답변 : 월 급여 분할상환 및 일시상환 조치로 100% 완료
(2)법인카드 사적 운용 시정 비율
대학 측 답변 : 월 급여 분할상환 및 일시상환 조치로 100% 완료
(3)전체 종합감사 시정 비율
대학 측 답변 : 마지막 확인일(9월 9일) 기준 시정 비율은 86%이며 나머지(징계 등)는 시정 절차진행에 시간이 소요되어 현재 조치 진행 중임.
1.36. 연세대 의대생 몰카 사건
https://news.v.daum.net/v/20200925051003177
연세대 의대에 재학중인 학생이 신촌에서 여성의 몰래카메라를 찍다 적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해당 학생은 경찰이 조사를 요구하자 "사생활이라 건들면 안된다" "엄마에게 전화해야 한다" 등을 말하면서 경찰을 제지했다. 하지만 경찰이 핸드폰을 넘겨받은 후 당일 불법 촬영한 영상과 다른 몰래카메라 영상이 확인됐고 결국 경찰에 입건됐다.
1.37. 민주화운동 전형 합격자 논란
기사
[image]
위의 표는 곽상도 의원실 측에서 공개한 내용이며 서울캠퍼스 측에선 2017년 이전 전형자료는 법에 따라 폐기되어 자료가 없다 밝혔으나 미래캠퍼스 측에서는 2014~2016년 전형자료도 제출했다 한다.
연세대의 경우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 중 기회균형 항목이 있는데 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이나 장애인부모를 둔 자녀, 농어촌학생을 비롯하여 '''민주화운동관련자 또는 그의 자녀''' 가 해당되어있는데 이에 대해 보수(국민의힘)쪽 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곽상도 의원의 경우는 "수시모집이라는 게 서류평과와 면접만으로 뽑는건데 민주화운동 관련자라는 게 무엇이길래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없이 자녀에게 이렇게 특혜를 주는지 모르겠다며 대입사이트 등에서 논란거리가 되는만큼 연세대가 떳떳하다면 합격생과 그의 부모가 누구인지 밝혀야한다. 민주화운동 관련 전형이 존재하는 것은 민주화관련자 전형 자체가 386, 586세대 자녀의 명문대 입시에 특혜로 작용한다는 것이며 그 이름과는 다르게 기회균형 전형이 국민이 공감할 수 없는 특정 계층의 세습 통로로 작용한다면 기회불균형 전형이고 불공정 전형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이야기했고 하태경 의원은 "연세대에서 민주화운동 인사 자녀 대입 특혜를 준다는데 아주 지나치다며 저도 80년대 학생운동했지만 특혜를 받으려고 한 것도 아니고 당시 세대 전체가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고 그들 중 일부만 대입 특혜를 준다는 건 과도한 불공정이고 반칙이라며 이러한 불공정 특혜는 80년대 운동권 출신이 많은 민주당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 이야기했다.
연세대 측에선 설명자료를 통해 “지원 자격이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지원자격 심사와 서류 및 면접 평가를 분리해 실시하고 있다”며 “평가자는 평가 대상자가 어떤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인지는 알 수 없으며, 학업성적과 논리적 사고력 위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38. 캠퍼스간 소속변경생 학점 논란
사건의 발단은 2020년 12월 6일 신촌캠퍼스 에브리타임에 "원주캠 소속변경 후 공대 수석 뺏김" 이란 글이 올라오면서부터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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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쓴이는 3학년 2학기까지 단과대 수석을 유지했는데 미래캠퍼스에서 올라온 캠퍼스간 소속변경생 때문에 자기가 차석으로 밀려나 랩 인턴 기회 등을 놓치게 되었다는 내용을 작성하였고 이로 인해 크게 화두가 되었다. 과연 사실이 맞느냐는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고 해당 글의 댓글에 "사실이면 굉장히 억울할 것이다." 정도의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사람부터 불합리한 학교 제도에 대한 비판, 미래캠퍼스 학생들을 원색적으로 비난, 비하하는 댓글이 달렸다. 이후 매일경제의 김 모 기자가 이에 대한 기사를 12월 7일 작성하였다. 텃세인가 역차별인가…연세대 신촌캠 학생들 "원세대 OUT"(기사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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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데드형 채널이나 페이스북의 시간 훅가는 페이지(게시글 삭제), 유머저장소 랄지 펨코, 루리웹, 디씨인사이드, 오르비 등 커뮤니티에도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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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9일에는 머니투데이의 한 모 기자가 "원주캠에 수석 뺏겨 인턴 기회 날렸다." 신촌 연세대생 부글부글 이란 기사를 작성하였다.
현재 신촌캠 에타에 올라왔던 글은 해당 글쓴이가 삭제한 것이 확인되었고, 미래캠 대학본부 측은 해당 학생이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할 의향이라 한다. 또한 미래캠 총학에서도 매일경제 기자의 기사 때문에 미래캠 학우들의 자부심에 큰 상처가 되었기에 명예 회복 및 이러한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공동대응으로 법적 대응까지 준비하고 있다 밝혔다.링크
신촌캠 에타에서는 실시간 인기글에 위와같이 원주랑 관계 청산해야한다면서 졸업앨범을 아예 분리하자는 글과 미래캠퍼스 개선방안이라면서 신촌캠 사칭범죄 방지차원에서 아예 교명을 변경, 연고전/아카라카 미래캠퍼스 참여 금지, 최우수/우등생 시상식 분리개최, 캠퍼스간 소속변경 및 졸업예정자 복수전공 완전 폐지, 미래캠은 다른 대학 취급하여 총장도 따로 임명을 시켜야 한다는 글이 수백개의 추천을 받았다.
이와 관련한 청원도 올라왔는데 링크 해당청원의 요지중 하나가 (신촌)캠의 교직원들과 재학생들이 모두 하나같이 지속적으로 비하, 인신공격, 명예훼손,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 등을 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사실관계가 판명되기 전까지 특정 캠퍼스의 의견을 일반화할 수 없다.
2021년 1월 15일 미래캠퍼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캠퍼스 부총장과의 면담 내용을 게시하였다.# 게시글이 공개된 이후 게시글의 내용중 '소속변경의 경우 해당 학생의 성적 산출은 신촌캠 학생들의 석차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라는 부분에 일부 학생들이 의문을 표하며 미래캠퍼스 총학생회 비대위측에 사실 관계를 문의하였다. 이에 미래캠퍼스 총학생회 비대위는 같은날 야간에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려 해당 내용은 '우등생 표창 수여에 있어 소속변경 학생이 신촌캠 학생에 영향을 끼치지 않음'을 의미하며 석차 표기에 관한 사항은 교무처에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1월 18일 미래캠퍼스 비대위는 추가 공지글을 통해 학적과 담당자와의 논의 내용을 공개하고 기존 게시글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공지를 한 것에 대해 사과하였다. #
1.38.1. 신촌캠퍼스 학생들의 반응
소속변경에 대한 신촌캠퍼스 학생들의 입장은 크게 '소속변경 제도 자체 반대'와 '소속변경 시 학점 유지 반대'로 나눌 수 있다.
소속변경 제도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소속변경 제도는 과정 상 편입과 유사한데, 입학과정 상 혹은 사회적 인식 상 같은 공동체로 보기 어려운 미래캠퍼스에만 적용되는 제도가 있을 당위성을 찾기 힘들다고 본다. 주로 익명 커뮤니티에서 분풀이식으로 나타나며 소속변경 제도를 장차 폐지되어야 할 제도라고 주장한다. 이는 그 동안 반복적인 신촌캠퍼스 사칭문제에 염증이 난 학생들이 아예 연관고리를 끊어버리자는 급진적인 주장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소속변경 시 학점 유지를 반대하는 입장은 소속변경 제도 자체는 어른의 사정이 관여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TO가 정해져 있는 등 폐지를 거론할만큼 문제는 아니라고 주장한다. 앞선 소속변경 제도 반대가 소수의견인 반면 학점 유지 문제는 신촌캠퍼스 학생 다수의 견해이기도 하며, 위 에브리타임 게시물에 나타났듯 이 문제의 핵심이기도 하다. 소속변경 제도와 유사한 편입은 편입학 시 전적대 학점(GPA)이 초기화되며 비록 4학기지만 신촌캠퍼스 학생들과 동일하게 평가받고 학점을 부여받는다. 그러나 소속변경의 경우 미래캠퍼스에서 취득한 학점이 인정되고 평점 산입에 반영된다. 따라서 편입학과의 차이 문제와 더불어 신촌캠퍼스 소속 학생들과의 평점 평가에서 불공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입학은 별개의 문제이며 대학 이후가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소속변경 제도의 학점유지 문제를 모르기에 오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 입학 이후로 동등하게 평가받는다면 소속 변경 이후에는 편입학과 유사하게 이전 학점은 초기화되고 이후 수강한 강의의 학점으로 평가받는 것이 타당하지만 실제 소속변경은 미래캠퍼스에서 취득한 학점이 누적 학점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타 학생들에게 영향이 미미한 소속변경 제도 자체와는 달리 석차에 따른 기회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등 실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따라서 이 견해의 학생들은 소속변경 제도 자체는 폐지가 불가능하다 해도 소속변경 시 편입학과 유사하게 기존 취득 학점을 초기화하거나 Pass/Fail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1.38.2. 미래캠퍼스 학생들의 반응
미래캠퍼스 학생들의 반응은 신촌캠 에타의 미래캠 학생이 신촌캠으로 소속변경 후 공대 수석을 뺏겼다고 올라온 글의 경우 과연 사실인지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신촌캠 에타에선 해당 글에 1000개가 넘는 좋아요와 각종 혐오, 욕설이 달렸고 이를 기사화한 매일경제 및 머니투데이 기자와 각종 커뮤니티, SNS페이지에 공유를 한 사람들과 해당 기사, 글들을 보고 이에 동조해서 미래캠을 무분별하게 비난하는 댓글들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그리고 소속변경 관련해서는 연세대는 캠퍼스내 소속변경과 캠퍼스간 소속변경이 나뉘어있는데 소속변경이라는 것은 캠퍼스간이라고 해도 편입학 같이 다른 대학끼리 이동이 아니다. 캠퍼스내 소속변경과 다를 게 없다는 것. 소속변경생들은 소변한 후 해당 학과에서 원래 처음부터 4년동안 다닌 사람과 동일하게 졸업요건을 채워 졸업하고 편입의 경우는 전적대 2년은 옮겨간 대학의 졸업요건 이수로 간주되지 않고 옮겨간 대학에서 2년간 졸업요건을 채워 졸업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신촌캠 학생들 중에 미래캠 학생이 소속변경 시 전적대 학점 그대로 가져오는 게 문제있다 주장하는 것도 옳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소속변경 할 수 있는 과도 인기과는 아예 뽑지 않거나 아주 가끔 가서야 극소수를 모집하는 정도고 나머지는 비인기학과들 뿐인데 이 비인기학과들마저도 소속변경시에는 단순히 학점만으로 합격이 결정되지 않는다. 소속변경을 하기 위해선 현재 다니는 과의 학과장에게 허가를 맡아야 가능하고 소속변경 하고자 하는 과의 전공수업을 미리 들어서 이수하고 면접전형 시 해당 교수들에게 전공지식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납득시켜야만 한다. 단순히 학점만 4.3만점이라고 절대 소속변경이 가능하지 않는다. 교수들도 혹시 '학벌'을 노리고 지원한 건 아닌가 하기에 면접에서 제대로 조리있게 못할 경우 교수들이 해당 학생을 과락으로 탈락시켜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부터 미래캠퍼스에 다니는 재학생 및 다녔던 졸업생들은 신촌캠 및 외부사람들에게 "원세대, 수준 낮다, 등급 낮은 애들이 가는 대학이다, 지x대다, 양심 없다, 본교 이름 노리고 들어간다" 등등의 셀 수도 없는 비하, 모욕적 언사를 자주 들어오면서 상당히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어온 지라 앞으로도 이런 취급을 받지 않기 위해선 이번 사건에 대해 미래캠퍼스 대학본부 및 총학에서 제대로 법적대응 등을 진행해주길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대학본부 측에서 이번에도 소극적 혹은 무대처/대응으로 넘길 올 시 "국가는 자기들 국민이 내/외부로부터 피해를 입을 시 보호하는 게 당연한 책무이듯 대학 또한 마찬가지로 내/외부로부터 피해를 입으면 보호해줘야하는데 그러지 못한다면 여기 미래캠퍼스에 입학할 생각을 가진 수험생들에게 자기 대학 학생들도 보호 못하는 곳엔 절대 와선 안된다고 미래캠퍼스 학생들 스스로가 이야기해줘야한다" 는 글이 에브리타임 실시간 인기글에 오르기도 했다.
1.39. 연세대 로스쿨 제10회 변호사시험 문제 유출 논란
[단독] 복붙 수준 구조…변호사 시험에 연세대 시험 문제가? (매일신문)
[단독]"연대 모의고사와 동일" 교수들도 놀란 변시 '복붙' 논란 (중앙일보)
변호사 시험, 연세대 모의시험과 흡사해...'문제 유출 의혹' (YTN)
변호사시험에 연대 로스쿨 시험 ‘판박이 문제’가? (경향신문)
"제10회 변호사 시험 일부, 연세대 로스쿨 모의고사와 유사" (SBS)
연세대 로스쿨 문제유출 논란에 대한 강성민 변호사 페이스북 #1
연세대 로스쿨 문제유출 논란에 대한 강성민 변호사 페이스북 #2
연세대 로스쿨 문제유출 논란에 대한 강성민 변호사 페이스북 #3
연세대 로스쿨 문제유출 논란에 대한 강성민 변호사 페이스북 #4
결국 시험 문제를 강의 자료와 '복붙' 수준으로 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변시 문제, 연대 로스쿨 강의자료 '복붙' 맞았다
연세대 로스쿨 교수가 법무부에 제출한 문제은행에서 이번 변호사시험이 출제되었는데, 같은 교수가 법무부 문제은행에 출제한 문제를 자신의 강의 자료에 그대로 사용했다는 것이다.
유출된 시험과목은 공기록으로, 변호사시험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영역이다. 게다가 해당 문제는 기존 문제 유형과 상당히 달라서, 사전에 이 문제를 알고 가는가 모른 채 가는가는 시험에서 큰 차이를 낳게 된다. 당연히 이 사태는 연세대 로스쿨을 제외한 모든 로스쿨 학생들에게는 매우 불공정한 일이 되어 버렸다.
법조계에서는 피해를 본 수험생들의 구제 방안 요구와 함께 형사고발을 진행한다고 한다.
결국 해당 문제는 수험생 전원 만점 처리가 되었다. 법무부, '유사 논란' 변호사시험 문제 "전원 만점 처리"
2. 미래캠퍼스
2.1. 캠퍼스명 변경 논란
한양대 안산캠퍼스가 ERICA캠퍼스로 이름을 바꾸고, 건국대 충주캠퍼스가 글로컬캠퍼스로 이름을 바꾼 것과 같이 원주캠 내부에서도 학생들이 캠퍼스명변경을 해달라는 요청을 한 적이 있으며, 논란이 계속 진행되었다. 총학에서도 추진을 하는 것 같긴한데 딱히 바꿀만한 이름이 없다는 것이 문제. 수원의 경희대 국제캠퍼스처럼 국제캠으로 바꾸자는 이야기도 나온적이 있는데 송도캠 이름이 국제캠으로 되어서 백지화.
원주캠퍼스의 건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 플로렌스 머레이[37] 여사의 이름을 따자는 의견도 있으며, 실제로 학교 도서관에 모례리 (머레이 여사의 한국이름) 멀티미디어실이 있고 일산캠의 원주기독병원에 머레이 기념관이 있다.
2001년에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인증을 받고 나서 학교가 환경공생형 캠퍼스(Eco-Campus) 조성을 추진하자, 2003년에 학생들이 원주캠퍼스 대신 에코캠퍼스(Eco Campus)로 변경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였지만 흐지부지되었다.
2019년 교명이 미래캠퍼스로 바뀌며 캠퍼스명 변경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2.2. 패밀리마트 먹거리 판매 금지 사건
연세플라자에 입점한 패밀리마트에서는 다른 편의점과 마찬가지로 샌드위치와 김밥, 도시락 등등을 팔아서 기숙사 학생들의 주린 배를 달래주고 있었다. 그러나 2010년 1학기부터 연세플라자에 입점한 구내식당으로부터 장사가 안 된다고 샌드위치와 김밥, 도시락을 팔지 말라는 요청을 하는 초유의 사건을 터트렸다.
알고 보니 2009년 입찰 때 교내 마트 선정시 도시락, 햄버거, 김밥, 샌드위치 등등을 교내에서 팔 수 없게끔 하는 조항이 학생들도 모르게 삽입되어 있었던 것. 학생들의 항의로 샌드위치나 김밥 등등은 팔게 되었으나 도시락 판매는 당분간 금지되었던 적이 있다. 이후 학생들과 총학생회의 항의가 이어져서 다시 원래대로 샌드위치, 김밥, 도시락 등을 팔게 되었다.
2.3. 국제(송도)캠퍼스와 중복학과 논란
송도캠퍼스에서의 진행사항은 다음과 같다.
[image]
송도캠퍼스에서 아시아학부를 신설함에 따라 미래캠퍼스의 '''동아시아 국제학부(EIC)'''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사실 EIC가 먼저 이의를 제기를 한게 아니고 송도캠퍼스의 디자인대학 '''테크노디자인 아트대학'''을 신설 계획을 밝힘에 따라 연세대학교의 유일한 디자인예술학부를 가진 미래캠퍼스가 엄청난 반발이 일어났다. 보는 사람에 따라 "저게 무슨 중복학과임?" 반응이 나오겠지만 커리큘럼과 방향면에서 상당 부분 두 학과가 일치한다.
원주캠퍼스의 디자인예술학부는 2003년에 처음 신입생을 받은 학부로서 '''시각디자인'''과 '''산업디자인''' 그리고 '''디지털아트학'''이렇게 3가지 세부 전공 트랙으로 나뉜다. 특히 2009년에 신설된 '''디지털아트학'''에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시도하고 있으며 '''융합디자인학'''이라는 연계전공을 통해 공학, 인문학, 경영학과 디자인을 조화롭게 아우를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는 데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디자인예술학부는 단순히 예술적 감각만 뛰어난 학생이 아니라 디자인이라는 학문을 정말로 이해하는 전략적인 인재를 키우는 데에 설립 모토가 있었다. 후에 실기 전형이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비실기 전형이 주를 이루며, 비교적 뛰어난 학업 성적을 가진 학생을 많이 받아온 점도 그 모토를 보여준다. 타 학문과의 융합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기획력이 뛰어난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여 특성화 학과로서 차별성과 역량을 키워가고 있었다.
그러나 송도 캠퍼스에서 고유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가져가 이름만 바꾼 테크노아트 학부를 계획한 것이다. 설립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디자인예술학부에는 큰 타격이 되었다.
원주캠퍼스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를 꾀하며 괄목할 발전을 이뤄온 대표적인 특성화 학과 3가지, 디자인예술학부와 의공학부 그리고 EIC와 유사한 학과를 설립하겠다는 계획은 원주캠퍼스가 그동안 키워온 경쟁력과 잠재성을 해하는 결정이었다. 반발이 더 커진 결정적인 이유는 이 모든 진행 과정을 대학 측에서 비공개로 처리하였고, 학생들은 물론 원주캠퍼스의 교수진들과 학과장들에게도 단순 통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잘 키워온 학과의 독특한 커리큘럼, 그리고 국내 최초로 실시한 RC(레지덴셜 칼리지)제도는 원주캠퍼스의 경쟁력이자 비밀 병기였다. 그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RC제도만 해도 2007년 처음 시행된 이후 매년 개정을 거치면서 지금의 안정된 제도를 이뤄온 것이었다. 이것을 그대로 베껴가는 것은 원주캠퍼스의 정체성과 미래를 흔들어버리는 뻔뻔한 처사였다. 이에 '우리는 마루타입니까' '등록금을 쌓아두는 저금통입니까' 등의 불만이 터져나왔고, 2011년 원주캠퍼스의 봄은 각종 플랜카드와 시위로 뒤덮인 채 한창 어수선했다.
디자인예술학부 및 EIC는 수업 거부를 일주일 간 진행했으며 그 기간에 신촌 캠퍼스로 올라가 언더우드관 앞에서 시위를 했고, 이에 디자인예술학부 교수진들이 모두 올라와 협상을 여러 차례 진행하였다. 디자인예술학부 측에서는 테크노아트 학부 전면 폐지를 주장했으나, 테크노아트 학부의 커리큘럼을 조금 더 공학적인 면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았다. 마찬가지로 EIC는 계속된 시위 끝에 EIC는 정경트랙, 송도의 ASP는 사회인문트랙으로 커리큘럼을 나누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다.
그러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커리큘럼을 확인해 보면 수업 제목과 내용 면에서 특히 디지털아트 전공트랙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어 속시원히 해결된 부분은 아니다.
최근에 신촌캠 생활디자인학과가 디자인학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미래캠 디자인예술학부 학생들의 우려가 있었고 이에 대해 미래캠 부총장은 (생활디자인학과가) 디자인학과로 변경하려면 미래캠과 협의가 필요하고 신촌캠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여 쉽게 바뀌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2.4. 김한성 교수 자진사퇴 논란
2013년 11월경, 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한성 교수에 대하여 자진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있어 논란이 되었다. 이를 주장하는 쪽은 시민단체 애국연대(대표 최용호) 등으로, 김한성 교수가 2013년 현재 반국가 내란혐의로 구속 수사중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후원회장을 자청해서 맡았다는 것을 문제삼았다. 때문에 원주시내에서도 제법 멀리 떨어진 매지리까지 우익단체들이 찾아와서 시위를 하는 기이한 일이 벌어졌다 (...)관련 기사
2.5. 원주캠 홍보대사(연홍) 회장의 수습부원 폭행사건
2015년 4월 28일 밤 연세대 원주캠퍼스 홍보대사 (연홍) 의 수습대사 환영회가 진행되었는데 '이끼이끼' 앞 도로에서 연홍 회장과 수습대사 간에 언쟁이 일더니 연홍 회장이 수습부원을 폭행하였다. 그 당시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던 일부 학생들이 한줄게시판에다 그 당시 상황을 언급하였는데 연홍 회장이 수습 부원에게 욕설을 고래고래 지르며 주먹으로 6~7번 안면폭행을 하였고 수습 부원은 울고 있었는데 후에 누군가 경찰을 부르자 연홍 회장은 지인들과 어디로 사라져버렸다고 하였다.
그러자 유저들이 "연홍에서 무슨 해명이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하였고 그제서야 연홍 측에서 넥스트연세 커뮤니티에 공지를 내놓았는데 다음과 같다.
[image]
그런데 아무런 상황설명도 없이 딸랑 회장직위를 박탈당했다는 내용만 올라오자 항의가 이어졌고 그러자 다음 날에 또 다른 공지가 올라왔다.
[image]
이 공지문 또한 그 당시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이 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회장을 영구제명 시켰다는 것이 아직도 회장직만 영구제명 되었다는 것인지 아니면 홍보대사 자체에서 나간 것인지 의문과 가해자, 피해자를 뭉뚱그려 둘에게 공식 사과문을 요구하거나 피해자에 덧붙여 가해자까지 상처를 받지 않도록 추측성 댓글을 달지 말라는 어이없는 답을 내놓았다.
또한 한줄게시판 및 넥스트연세 익명게시판에서 연홍 전 회장을 비호하며 사건을 묻어가려는 움직임이 계속적으로 일어났는데 다음 주소를 참고하자.
http://pann.nate.com/talk/327180383
이에 대해 2~3일 지나서 연홍 회장이 직접 사과문을 내놓았다.
[image]
회장이 직접 쓴 사과문을 보면 목격자들이 예전에 했던 이야기를 부정하고 있다.
일방폭행이 아니라 쌍방폭행이라고 밝히는데 그렇게 되면 앞에서 언급했던 목격자들의 진술과는 딴 판인 것이다.
그리고 계속 말에 혼란을 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회장직을 사퇴는 물론 홍보대사 직위 자체를 내려놓았다" 는 표현이 징계를 받은 게 아니라 스스로 홍보대사 직책에서 나간 것이다는 뉘양스로 들리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일부 학생들이 의문을 품고 있었는데 후에는 넥스트연세에 올린 이 공지, 사과문들을 연홍 측에서 은근슬쩍 삭제를 시켜버렸는데 어떤 학생이 담당 부서인 대외협력부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항의하기도 했다.
그러다 어떤 학생이 5월 9일~10일 사이쯤 연홍 전 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중국으로 3박 4일간 경제학과 수업 중 산업시찰 과목이 있는데 한 마디로 여행이나 마찬가지인데 그 곳을 갔다와서 사진을 올린 것을 누가 목격을 하고 넥스트연세 익명게시판에 올렸는데 다음과 같다.
[image]
상하이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두고 "아름다운 상해의 밤. 음식 때문에 힘들었지만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치유받고 온 여행" 이라는 표현을 올렸던 것이다. 연홍 회장이 사과문을 올린지 7일도 안 된 시점에서 저런 걸 올린 것에 대해 한 학생이 페이스북의 원주)연세대 대신전해드립니다를 통해 연홍 회장의 행동에 대해 문제제기를 했다. 국어국문학과 학생이 왜 경제학과 산업시찰 여행을 따라가서 즐기고 저렇게 인스타그램에 올렸냐는 것이다. 특히 그 산업시찰 여행에 동행한 어떤 경제학과 학생이 목격하기로는 남친과 잘 돌아다니며 여행했다는 것에 대해 지적하며 사과문 올린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그랬다면 진정으로 반성한 것이 맞느냐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몇 학생들이 "이 산업시찰은 수업의 일환일 뿐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다" 거나 "좀 실수 하나 했다고 물고 늘어진다. 그러면 학교생활 안 하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이냐?", "인스타 사진 갖고 온 건 사생활 침해 아니냐?" 는 등 쉴드를 쳤다. ( 지금 이 게시글은 삭제되어있다.)
연세춘추에 보도를 하기위한 노력도 있었는데 연세춘추에서는 시간도 많이 지났을 뿐더러 가해, 피해자 양 쪽이 인터뷰를 거부한다는 이유를 대며 보도를 내는 것을 거부하였다.
그러나 YMBS(연세매지방송국)에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보도를 내놓았는데 다음과 같다
<보도내용>.
[image]4월 28일 00:00 경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홍보대사(이하 연홍)의 수습대사 환영회 이후 ‘이끼이끼’ 앞 도로에서 前연홍회장과 前수습대사간의 폭행사건이 있었다.
前연홍회장의 사과문에 따르면 “대화를 하던 중 언쟁이 있었고, 서로 간의 몸싸움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알려진 것과는 달리 일방적인 폭행의 경우는 아니었음을 밝힙니다. 이후 주변인들의 중재로 사건은 일차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前수습대사와의 인터뷰에서 前수습대사는 “회장이 불러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친하게 지내자고 하며 회장직에 관심이 있는지 묻고, 사적인 얘기를 하는 도중 어깨동무를 풀고 오른쪽 안면을 5차례 폭행했으며 머리채를 잡았다. 주변인들의 중재가 있었고 그중에도 계속해서 욕설을 했다. 그리고 잠시 후 경찰이 도착했으나 이미 前연홍회장은 자리에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前수습대사는 “前연홍회장 A씨의 사과문에 일방적인 폭행이 아니었다는 말에 너무 억울하다. 신체적 접촉은 머리채를 잡혔을 때 상대의 머리끝을 잡은 것이 전부이고 이 또한 주변사람들에게 저지당했다.”고 말했다.
前연홍회장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자체가 조심스럽다” 라며 인터뷰를 거절했다.
前수습대사와 前연홍회장는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 측에서 사건당일 주변 CCTV를 확인했으나 모형이거나 작동하지 않는 CCTV였다.
또한 4월29일 넥스트연세에 게시된 “홍보대사 정관에 따라 회장직 해임이라는 최종결의안을 의결하고, 금일 연세대학교로부터 회장직위를 박탈당했습니다.” 라는 입장문 또한 논란이다. 한 학우는 “회장직만 박탈인지 홍보대사직을 박탈한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연홍측은 “회장직 박탈은 물론 연홍에서 영구 제명했다.” 라고 밝혔다.
하지만 5월3일 넥스트연세에 게시된 前연홍회장의 사과문 중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책임을 지고 4월 29일 회장직의 사퇴는 물론 홍보대사 직위 자체를 내려놓았습니다. 더불어 복직에 관한 논의도 전혀 없음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라는 내용으로 인해 학우들의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에 원주기획처 대외협력부 정책부처장 배기호 교수는 "이미 학처장회의에서 논의했고 행정절차를 밟아 해임시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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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대로 보자면 연홍 회장이 사과문을 통해 밝혔던 일방폭행이 아닌 쌍방폭행이었다는 것은 거짓으로 밝힌 것이 되고 그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과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YMBS의 이 보도가 나올 쯤에는 연홍 회장에 대해 쉴드를 치며 물타기가 계속 자행되었던 거과 더불어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에 더 확대되어 문제제기가 되지 못하고 소강상태로 접어들어버렸다.
2.6. 원주캠 입학홍보처장 입학설명회 부적절발언 논란
2016년 4월 9일 서울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학교 입학설명회가 열렸고 신촌캠과 원주캠에 대한 입학설명을 각각 신촌캠 입학처장과 원주캠 입학홍보처장이 맡아서 진행했다. 이 설명회를 찍은 동영상이 4월 25일자로 업데이트 되었는데 문제는 원주캠 입학설명회중 입학홍보처장이었던 리기용 철학과 교수가 다음과 같은 발언을 하였다는 걸 한 원주캠 학생이 발견하고 문제시 한 것이다.
원주캠에 대해선 되도록이면 오지 말고 신촌캠으로 오라 하고 혹시 성적을 망치면 한번 생각해 보란 식으로 비춰지고 원주캠을 신촌캠의 하위 대안으로나 치부하는 이런 발언이 원주캠 입학홍보처장이 할 발언인가를 두고 비난이 크게 일어났다. 물론 원주캠이 분교이기 때문에 실제로 입결차도 많이 존재하고 다른 학교처럼 각기 운영되었다는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촌캠 입학처장이 저랬어도 문제가 될 상황인데 원주캠 입학처장이란 사람이 대놓고 저런 말을 했다는 데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결국 이에 대해 총학생회 측에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당 동영상을 확인 후 입학홍보처장과 면담 후 다음과 같은 발표를 하였다. 발표 전문 또한 당시 입학설명회에서 원주캠 입학설명 파트는 전부 홈페이지에서 내려갔다."원주캠퍼스에 오지 말고 신촌캠퍼스 오셔서 내 후배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그런데 혹시 여러분들이 이걸 들으시는 이유는 여러분들이 여러분들 주변에서 입시상담을 하거나 다들 공부 잘 하시는 자녀들을 두셨기 때문에 친구들이 묻습니다. 그럴 때 아 원주가 좋은 대안일 수 있겠다고 소개를 시켜주는 의미도 있고 혹시 실수했을 경우에 대안의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 논술전형의 경우 수도권 학생의 85퍼센트가 진학했습니다. 내신 성적도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2.7. 의공학부 여총 사건
이 사건 및 의공 군기, 악폐습 관해서 학교신문인 연세춘추에서 기사로 다뤄졌다 관련글
720, 723, 726, 732, 737번째. 울림링크는 다 걸어뒀으니 게시물이나 댓글들을 들어가서 보는 게 좋다.
사건의 알려지게 된 계기는 다음과 같다.계기 링크(720번 울림)
2016년 5월 11일 페이스북 페이지인 '연세대학교 원주 대나무숲'에 올라온 것으로 에브리타임 연세대원주캠 사이트에서 의공여총회장이 의공의 한 여학생을 머리채 잡고 난리났다는 글이었다.
글을 보면 의공학부가 아닌 보건과학대 또한 군기, 부조리가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가 있고 방송이나 인터넷 기사에서 여러 대학들의 군기, 악폐습으로 인한 문제가 폭로되었는데 원주캠에서도 저런 사건이 터져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하고 있다.
그러다가 그 머리채 잡혔다는 여자의 남친이 해명글이라고 해서 게시물을 올렸는데 다음과 같다.
======================================================================================2016.05.12
보과대 의공학부 여학생총회 사건 관련 해명글
안녕하세요, 어제 오전에 백운관에서 의공학부 여학생총회장과, 어떤 여학우, 그리고 어떤 남학우 사이의 갈등에 있었던 남학우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해당되는 사건은, 어제 당사자들간의 갈등 이후 일단락 되었지만,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학생총회에서 여총을 통해 공개한 해명사항에 이의를 제기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에브리타임에서 이슈가 되었던 게시글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는데요, 이에 대해서도 사실이거나 사실이 아닌 내용이 구분되지 않으므로 이를 정리하고 정확한 사실을 규명하고자 해당 글을 작성합니다. 곧, 이 글은 해당 사건에 대해서 자세한 사실관계를 알고 싶으시거나, 여학생총회를 통해 사건을 접하신 이후 다른 방향의 시선에서 해당 사건을 파악하고 싶은 분, 또는 여학생총회의 부적절한 대응에 관심을 가져주실 분 들을 대상으로 한 해명글 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의공학부 여학생총회에서 준비하는 학교 축제행사 연맥제의 피구대회 준비 연습이었습니다. 여학생총회에서는 해당 피구대회 준비 연습에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여학우들을 반강제적으로 동원하고자 했습니다. 또, 참여에 원하지 않는 학생들에게는 여 총학생회장이 직접적으로 연락하여, 강압적인 태도로 참여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여학우 A양은 피구 연습에 대한 강제적인 동원에 불응 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여 총학생회장님은 A양의 과거 발언 중 거짓말이 있다는 내용으로 서로 개인적인 카카오톡 연락을 했었습니다. 이후 여 총학생회장은 다음날 A양의 수업종료 직후 해당 강의실 앞에 나타났으며, A양과의 대화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 때 A양은 여 총학생회장과의 추가적인 대화를 거부했으며, 이 과정에서 A양의 친구였던 제가 개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더 이상 대화를 원하지 않는 A양이 해당 자리를 벗어나는 것을 도우려 했으며, 이후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여 총학생회장이 이동하려는 A양을 제지하려다가 머리채를 잡는 행동을 취하게 되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행동한 제가 여 총학생회장님을 밀쳐내는 몸싸움이 있었습니다. 학생회관으로 이동 후 앞선 과정에서 거짓말을 했었다는 것을 이유로 다시 대화하여, 서로 감정적이었지만 A양이 잘못 한 부분에 대해서 시인한 뒤 여학생총회에서 탈퇴하고, 더 이상의 언급이 없는 것으로 사건이 종결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글을 쓰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어제 저녁에 소집된 긴급 여학생총회 입니다. 여학우 약 60명정도가 참여하고 소위 ‘긴급 여총’이라 불리는 해당 과 행사에서 여 총학생회장님은 해당 사건에 대한 해명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는 해당 ‘여총’이라는 행사에 참여 할 수 없으므로 제가 직접 확인 할 수는 없었지만, 관련 지인들 다수를 통해서 앞으로 언급하는 사항들에 대해 사실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이 지나치게 한 쪽의 입장을 기준만으로 해 편협하고, 내용이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해 이를 지적하거나 이를 통해 형성된 여론에 해명하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첫째로 제가 여 총학생회장님에게 한 폭력행사에 대해서입니다. 제가 처음 수업이 끝난 A양을 찾아갔을 때 A양은 여 총학생회장님과 대화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대화의 분위기가 강압적이고 일방적이라고 판단 해 A양에게 대화를 지속할 의사를 물었고, 응답 이후 대화를 제지하자, 서로의 대화가 욕설을 동반하고, 격양되었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 여 총학생회장님은 이동하려고 하는 A양의 머리채를 잡았고, 이를 제지하기 위해 저는 여 총학생회장님을 밀쳐냈습니다. 이에 대해서 ‘가방 끈을 잡기 위해서 시도하는 도중에 발생한 실수였다’고 언급하셨더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충분히 폭력으로 인식 될 수 있는 행동이었고, 그러한 상황에서 방어 행동으로서 여 총학생회장님을 밀쳐 낸 것이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둘째로 카카오톡 욕설에 관해서입니다. 네, 당사자들 간의 갈등이 해결된 이후였지만, 저는 여 총학생회장님에게 카카오톡으로 무척 기분이 상하실만한, 공개하기에 부끄러운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저와 여 총학생회장님은 초면에 많은 욕설을 주고받았었고, 당사자들간의 일이 해결되었다고 해서 저와 여 총학생회장님의 갈등이 해결된 것은 아니었기에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였습니다. 당연히 이는 의공학부 또는 해당 사건과 직접적으로 관련해서 무엇인가를 요구한 내용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을 ‘여총’에서 별다른 전후 상황의 구체적인 설명 없이 공개하셨더군요. 분명 갈등과정에서 여 총학생회장님도 인격 모독성 발언을 연속적으로 하셨었는데 말이죠.. 여 총학생회장님이 어떠한 의도로 해당 내용을 공개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여 총학생회장 정도와 되는 분과 개인적인 갈등을 겪는다면, 이것이 해당 과 단위의 대상에게 내용이 공개되는 것이 당연한가요? 엄연히 개인적인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갈등의 당사자가 여 총학생회장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론화해, 이를 통해 어떠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시도가 있었다면 이는 부적절합니다.
다음은 제가 타과 학생으로서 해당 사건에 관여 하는 것에 관해서입니다. 이것이 잘 못 되었는가에 대한 논의를 생략하더라도, 저는 친구가 해당 사건에 관여되어 있다는 것 이외에 해당 사건과의 관련이 없었으며, 또 개인적으로도 별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은 부적절한 해명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했으므로, 해당 사건을 공론화하고 있음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의공학부 여학생총회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거나, 이를 공론화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고, 오직 어제 오전 갈등이 있었던 여 총학생회장님과의 개인적인 문제만이 있었습니다.
n드라이브 링크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는 압축된 첨부파일은 특정 단체나 실명에 대한 언급만을 수정했으며, 오직 해당 글이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첨부된 내용입니다. A양과 여 총학생회장님, 그리고 저와 여 총학생회장님과의 갈등 사이에서 제가 내세울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첨부 된 내용이 여 총학생회장을 일방적인 피해자로 묘사하고 있나요? 오늘 백운관에서 사건은 물론 의공학부와 관련된 것으로 일어난 일이지만, 서로가 내세울것이 없고 남들에게 공개하기 창피한 내용의 개인적인 갈등이었습니다. 이러한 개인적인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 과단위로 확대되어, 특정 인물들에게 불리하도록 진행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첨부사진(1-10) 1 2 3 4 5 6 7 8 9 10 링크(723번쨰 울림)
피해자 여학생 남친의 게시물이 올라오자 원주캠 학생들이 의공에 대한 비난이 늘어났는데 의공학생들은 일부 쉴드치려는 학생 빼고는 조용히 숨 죽여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의공 학생들. 페북에선 별로 활동이 없어 보였으나 에브리타임 사이트의 자유게시판, 익명게시판에서는 의공 여총사건에 대해 쉴드치는 모습이 상당히 많이 보였다. 아마 익명이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것은 게시물 댓글에 보면 졸업생인 Ko모씨가 다 캡쳐해서 올려둔 것이 있으니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다가 5월 14일 의공학부 학생회에서 다음과 같이 사건의 경위에 대해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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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파일 링크2016.05.14 오후
안녕하십니까. 의공학부 학생회입니다.
이 글의 목적은 사건의 경위를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오직 사실에만 입각하여 밝히기 위함입니다. 양 측에서 받은 경위서를 바탕으로 작성하였으며, 양 측 모두 동의한 문건임을 밝힙니다. 본 사건의 해결을 위해 5월 16일(월) 사건 당사자들과 의공학부 학과장님, 의공학부 학생회장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의 비방 및 사실무근의 추측성 글들과 당사자들을 향한 성적인 비난의 게시물을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여학생회장 (A양)/ 당사자 여학생 (B양)/ B양의 남자친구 (C군)/ B양과 C군이 속한 동아리 (D동아리)
① 사건의 발단 ( 카톡 사진 첨부 ) - 2016년 5월 10일 화요일 오후 10시-2016년 5월 11일 수요일 오전 1시 B양과 A양 사이의 카카오톡 대화가 이루어짐. 이 때 B양은 D동아리 활동을 이유로 피구 연습을 불참하고자 하였음. A양은 D동아리의 지인을 통해 D동아리 활동이 거짓임을 확인. A양은 B양의 지속된 불참은 다른 여학우들과의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판단하여 5월 11일 연습 참여 강요. 이에 B양은 D동아리 회장과 합심하여 거짓 사유로 연습 불참의사 피력. 그러나 A양의 D동아리 지인을 통해 B양과 D동아리 회장이 거짓말을 한 사실을 확인. 이에 B양은 거짓말을 인정, 연습 불참 및 여학생총회 탈퇴 의사 피력.
② 백운관 1층 로비 ( A양 목 주변 상해 사진 및 녹취파일(링크) 첨부 ) - 2016년 5월 11일 오전 11시 50분 A양은 B양을 만나기 위해 백운관으로 옴. C군은 수업이 끝난 B양을 만나러 백운관으로 옴. A양이 B양과의 대화 시도. C군은 B양이 A양과 대화의사가 없다고 판단, C군은 대화를 종결시키려함. 대화종결 과정에서 A양과 C군의 폭언이 오고 감. C군이 B양을 데려가려 하자 A양이 B양을 잡음. [ A양 : 가방끈을 잡으려 했으나 B양의 머리끝이 같이 잡힘/ C군 : A양이 B양의 머리채를 잡음 ] 이에 C군은 A양의 목 주변을 가격. B양은 이 상황을 A양의 동의 없이 녹취함.
③ 학생회관 인근 벤치 ( 녹취파일(링크) 첨부 ) - 오후 12시경 백운관에서 학생회관 인근 벤치로 이동하여 A양의 지인 (D동아리 소속)의 도움으로 A양과 B양의 대화가 진행됨. 이 대화에서 A양은 B양에게 사과를 요구, B양은 사과를 함. A양은 B양의 태도에 불만을 가지고 다시 사과를 요구. 이에 B양의 불응과 C군의 대화 참여로 서로 간에 폭언이 오고 감. A양은 대화를 종료하며 B양과 C군에게 인격 모독적 발언을 함. B양은 이 상황을 A양의 동의 없이 녹취함.
④ 사건 공론화 과정 ( 카카오톡 내용 및 에브리타임 내용 첨부 ) -
에브리타임 비밀 게시판에 익명으로 사건의 일부분이 게시됨(오후 12시 12분). 이 사건이 공론화 되면서 의공학부 여학생총회를 겨냥한 비난 글들이 게시. C군은 사건 발단의 카톡 내용과, 사건 전개 1,2에서 자신이 녹취한 내용을 내세우며 A양에게 공격적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냄(오후 12시 27분).
당일 저녁 6시 A양은 긴급 여학생 총회를 엶. A양은 학년 대표를 통해 B양의 참석 요구. B양이 여학생회 탈퇴를 이유로 긴급총회 참석 거부. 여학생총회 소속 일원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경위를 설명. 그 과정에서 B양과 C군의 실명이 거론된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함. C군은 지인을 통해 긴급 여학생 총회에서의 일을 전해 듣고 부당하다 판단, C군의 입장을 에브리타임 비밀게시판에 게시(5/12 오후2시 18분). 이 글로 인한 페이스북 연세대학교 원주 대나무 숲 및 공론화 야기됨. 이 게시물에는 사건 발단이 된 카카오톡 내용과 녹취파일 2건이 첨부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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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726번째 울림)
이때까지도 다른 타 학과 학생들은 의공회장의 행동이 잘못했다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던 반면 의공쪽 학생들은 이 때까지도 조용히 있었다. 그리고 내용을 보면 양 측의 경위서를 받아서 썼다고 해서 객관적일 것으로 생각하겠지만 가해자쪽인 여총회장 편으로 기운 측면이 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의공 여총회장 조하x 씨의 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사과문 전문 링크(732번째 울림)
자신의 행동에 대해 나열하면서 잘못했다고 썼는데 게시물의 댓글중에 작년 연홍 사건 (위의 13.5번 참조) 당시 가해자였던 연홍 전 회장이 쓴 사과문과 비교하면 조금 괜찮아 보이지만 여총회장이 사과문을 쓰면서 자기의 이름은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서 추궁당하며 밝히라는 요구가 나왔다.
사건 이후 여총회장과 학생회장이 추진하여 이듬해 여총은 폐지되었다.
가끔씩 에타에서 의공에 대한 내용이 나올 때 의공 군기, 악폐습 이야기가 꺼내질 때가 있는데 누군가 의공 내 악폐습에 대해 정리해서 글을 쓴 것이 있다.
어쨌든 종합하면 의공 사건은 의공 악폐습 중 하나 때문에 발생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고 문제는 의공 뿐만이 아니라 다른 보과대 과들도 경중의 차이는 있으나 악폐습이 존재한다.<의공 내 군기, 악폐습>
1. 여총에서 매년 2학기 때 수익사업(귀뚜라미찻집)을 해왔는데 1,2학년들에게 3만원씩 강매시킴. (이 귀뚜라미찻집 메뉴 또한 선배들이 터치하고 트집잡음.)
2. 무조건 선배에게 후배들이 인사하게 인사강요.인사 안 하면 까임(모르는 선배여서 인사 못해도 까임 → 결국 선배들 얼굴, 이름을 익혀야 한다는 것)
3. 슬리퍼, 츄리닝,모자 등 옷 입는 거 관련해서도 선배들이 제약걸고 지적질하면서 탈탈 털음.(근데 웃긴 게 한 학번 높은 선배란 애들이 자기들은 수업시간에 모자 맘대로 쓰면서 바로 밑 학번들이 쓰면 갈굼)
4. 예전에 홈커밍데이 준비관련해서 졸업생들에게 1명이서 각각 20명 넘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돌렸어야 했는데 여자들에게만 시킴.
5. 긴급여총 소집 (잘못한 학생의 동 학년들 모두 집합시켜서 앞에서 갈구고 모욕 줌), 4학년이나 심지어 대학원생이 여총에 와서 혼내는 경우도 있었음.
6. 보과대 축제인 연맥제 준비 한다고 피구경기에 강제로 연습 및 출전시킴. 이번의 의공 여총회장과 그 피해여학생 간 사건도 이 6번 때문에 일어난 사건임.
그리고 2016년 말 에브리타임에 한 국제관계학과 학생이 RC프로그램 이글하우스 RA간 벌어지던 체계적 군대문화에 대해 모 의공학부 교수가 군대문화를 옹호하고 심지어 군기문화에 부정적인 타 과 교수까지도 비난한 상황에 대해 비판글을 올렸다.
이듬해 2017년 여총학생회가 폐지되면서 악폐습과 군기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의공학부 학생들은 주장하고 있으며 또한 주변 여러 과에서도 이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여총학생회를 폐지하였다. 그러나 지금도 여전히 의과대학, 보건과학대학의 몇몇 학과(임상병리 등)에서 심한 악폐습이 남아있는데 이러한 폐습에 대해 미래캠퍼스 학생들이 스스로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볼 수 있다.군대문화, 이제 좀 끝내자.
“군대문화도 하나의 정의(正意)다”, “의공학부 ‘군기’사건은 피해자도 잘못했다”, “이글하우스 RA간 군대문화는 바꾸기 힘들다”, “의공학부가 사업 따오는 게 다 교수들 간 군대문화 덕이다.”
2016년 12월 21일 오후 11시경 연세대학교 의공학부의 한 교수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 이글하우스 안 ‘대표RA와 평RA간 위계적인 군대문화’에 대해서 비판하자, 해당 교수는 “니가 말하는 것만이 정의인 것 같냐”며 “이글하우스 RA간 군대식 문화도 하나의 정의”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해당 교수는 “마스터 교수 입장에서 270여명에 달하는 학생을 일일이 컨트롤 할 수 없다”며 RA간 위계질서를 합리화하는 발언마저 했다. 그리고 “이글하우스의 군대식 문화는 7년간 이어져 온 것”이라며 “그걸 내가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초면에 아무렇지 않게 대표RA가 RA들 전체에게 반말을 하면서, “우리 이글하우스에는 군기문화가 있다”고 자랑스레 얘기하는 모습을 본 본인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 대표RA에게 시정요구를 했다. 헌데 대표RA는 마스터교수를 찾아가 본인과 RA생활을 같이 못하겠다고 주장했고, 이에 교수는 21일 오후 10시 40분경 매지리 본인 집 앞에 찾아와서 본인과 얘기하고자 했다. 해당 자리에서 교수는 이글하우스 특유의 문화를 거부하는 본인에게 “누구나 조직에 들어가면 조직 논리에 존중해야한다. 시국선언에도 의공학부 교수들이 참여를 꺼리는 이유가 있다. 살짝 삐딱한 교수로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 의공학부 폭행사건을 설명하며, “폭행을 합리화하는 것은 아니지만, 피해자도 선배가 호출하는 모임에 자의적으로 빠진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교수는 이태훈 역사문화학과 교수의 발언도 힐난했다. 이태훈 교수는 한 수업에서 “의공학부 폭행사건과 같이, 군기문화를 만들려고 하는 자, 혹은 이를 방조하는 자는 학과장 차원에서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서, “교수들부터 위계질서가 심한데 무슨 얘기냐. (이 교수는) 교수간 위계질서나 청산하라”고 코웃음을 치며 “그런 얘기는 부총장이나 학교 본부 가서나 얘기하라”고 주장했다.
교수 혼자서 군대식 문화를 묵인하고 이를 필요악으로 이용하는 걸 막고 싶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는 자의 자유 역시 보장하라. 그리고 해당 교수에게 묻고 싶다. 군대식 문화를 유지해서 얻는 것이 무엇인가. 학생들간 관계가 공고해지는가. 아님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 편수가 많아지는가. 그런 ‘군대식’ 문화는 어디까지나 ‘군대’에서나 나와야만 하는 문제다. 창의적인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는 대학교에서,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아래 사람 있다’는 식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유지해서 어떻게 글로벌리더를 길러내는가.
그리고 이글하우스 대표RA에게도 역시 묻고 싶다. 무엇이 당신의 ‘선배됨’을 보장하는가. 당신은 단지 마스터교수의 지시를 평RA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에 불과하다. 민주적 문화를 가진 세연, 청연학사 RA들은 무언가 부족해서 그런 민주적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가. 매지학사 RA로서 2년 경력이 있다는 것이, 통성명도 안한 초면에 반말을 하고 대표RA와 평RA간 서열관계를 만드는 권위를 제공하는 것인가.
지성의 전당 연세대학교에서, 심각한 인권의식 수준을 가진 해당 교수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학내 비정상적인 군대식 문화를 척결하기보다는, 오히려 묵인하고, 이를 자신의 업무 편의에 이용하려고 하는 그 행동에 대해서 심히 우려를 표한다. 머리채를 잡힌 그 의공학부 여학생도 결국 ‘군대문화는 어쩔 수 없다’는 사태 인식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군대식 문화도 민주적 문화와는 다른 ‘또 다른 정의’라는 궤변도 역시 중단하기를 바란다. 해당 교수와 이글하우스 대표RA를 강력히 규탄한다.
2.8. 경영학부 학생회장, 부회장 동시 사퇴 논란
이 논란의 시작은 에브리타임에서 시작되었는데 경영학부 학생회장, 부회장이 동시에 사퇴했다는 글이 페이스북 경영학부 학생회 페이지에 올라왔다는 것이다. 내용인 즉슨
2017년 2월 28일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학생회장, 부회장이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학생회장 사퇴서 부학생회장 사퇴서
그런데 이상한 건 새 학생회가 시작한 지 채 2달도 안된 시점인데 회장, 부회장이 동시에 개인사정이란 이유로 사퇴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혹을 불러일으키자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 글을 올렸다.
하지만 당연히 저 글만 가지고 해명이 쉽게 풀릴 리가 없었고 에브리타임에서 논란이 더 번지자 글이 또 올라오게 된다.안녕하세요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장 강지연입니다.
저희 경영학부 학생회장 조수연, 부학생회장 전인수님은 공식적으로 사퇴하셨습니다. 두 분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가피하게 저희와 함께 하실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이후 경영학부 모든 과행사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주도 하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은 걱정하지 말고 재미있는 대학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정된 학생회 모집 또한 변동사항이 없으므로 학우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학우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비상대책위원회 모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비상대책위원장 강지연에게 연락주세요.
비상대책위원회 측에선 계속 회장, 부회장의 사퇴는 불미스런 일이 아닌 개인사정일 뿐이라고 일축하지만 이에 강하게 의문을 가진 한 경영학부 학생이 댓글로 의문을 제기했다.안녕하십니까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저희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경영학우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학과행사들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석이 된 학생대표의 자리는 28일 중으로 보궐 선거 공고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제9대 학생회 회장, 부회장의 자진사퇴 이유는 불미스러운 이유가 아닌 학우의 개인 사정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학우 개인을 향한 억측들은 지양해주시기 바라며, 학우의 개인사를 공공연히 언급할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학우들의 권리를 위해 힘쓰고, 귀 기울이는 비상대책위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라고 썼지만 비대위 측에서 답이 없자 2차로 댓글이 올라왔고안녕하십니까, 경영학부 장승수입니다. 우선 경영학부를 위해 힘써주시는 비상대책위원회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하 비대위라고 칭하겠습니다. 일단 이전 게시글에 남겼던 댓글은 ‘개인 사정’으로 지우게 되었습니다. 비대위분들이 오히려 잘 아실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궁금한 사항들과 부탁이 있어 이렇게 다시 한 번 댓글을 남기며, 이는 저 외에도 많은 경영 학우들도 궁금한 것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금일 28일, 이른 오전에 사퇴에 관한 첫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사퇴서의 이미지와 함께 ‘제9대 경영학부 학생회 학생회장 조수연, 부학생회장 전인수는 개인사정으로 인해 현 시각 이후로 사퇴하게 되었음을 공고합니다.’라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2번째 게시글은 비상대책위원장임을 밝히는 내용과 함께 첫 게시글과 똑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셨습니다. 같은 내용을 2번 올린 것에 대한 것은 이후 할 말을 위해 쓴 것이라 이해하겠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 이후의 말에 대한 것이니까요. ‘이후 경영학부 모든 과행사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주도 하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하셨습니다. 이어서 ‘예정된 학생회 모집 또한 변동사항이 없으므로 학우 여러분들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추후 모든 행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학생회를 변동사항 없이 모집한다는 것은 과연 올바른 것이었는지 의문입니다. 금일 올라온 게시글들만 봐도 >제 9대 학생회는 회장과 부회장이 사퇴함과 동시에 비상대책위원 체제로 운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학생회 모집은 의미가 없을뿐더러 그렇게 모집된 학우들은 누가 이끌게 되는 것인가요. 추후 보궐선거에 대한 글이 올라왔지만, 순서가 이미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해명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전 게시글 중 비대위장임을 밝힌 글에, 몇 가지 구체적인 설명을 원하는 댓글을 달았지만, 삭제를 했었습니다. 또한 현재 ‘에브리타임’을 보아도 몇몇 관련 글들이 눈에 띕니다. 그렇다면, 이후에 올라온 게시글은 이 둘 중 어느 하나를 의식하여서 쓰셨다고 감히 예상하겠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같은 얘기를 반복하셨습니다. 개인 사정임을 강조하셨고, 더더욱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는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걱정할 일이 아닌지 의문입니다. 학우들의 권리를 위해 힘쓰고, 귀 기울이겠다는 글 내용은 과연 생각하고 쓰신 것인지요. 많은 학우들이 궁금해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지 않았습니까. 물론 개인 사정이란 것이 사람마다 생각하는 데에 차이는 있는 겁니다. 그러나 공직 자리, 경영을 떠나 한 학생회의 회장과 부회장의 자리에 있는 분들이 단순히 개인사정이라는 단어 하나로 포장되면서 사퇴할 수 있는 것이 마땅한지 비대위분들은 생각해보셨는지요. 사퇴한 두 당사자들의 개인사정을 공공연하게 언급하실 수 없다고 공지만 하시지 말고, 두 당사자들에게 양해 및 합의를 통해 학우들에게 타당한 이유임을 확인받아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같은 내용의 글들을 하루에만 몇 번이고 올리시는 것을 보면서, 과연 학우들을 위해 많은 논의를 걸치고 진행되는 것들인지 상당히 의문입니다. 사퇴서에도 회장과 부회장으로 용어가 통일되지 않고, 회장과 부학생회장으로 되어있습니다. 또한 첫 사퇴관련 게시글은 앞에 9th가 붙어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가 9대는 아니지 않습니까^^. 네, 맞습니다. 방금 제가 쓴 말은 별 거 아닙니다. 그러나, 만약에 비대위분들이 ‘뭐 양식 조금 틀린 것 가지고 트집을 잡네.‘라고 생각하셨다면 이 조그마한 양식 또한 경영학우들을 위한 것임을 알아주시고, 정말 경영학우들의 권리와 학우들과의 소통을 중요시 여긴다면 해명해주십시오. 더 이상 개인사정이라는 말은 저희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는 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해명 기다리겠습니다.
긴 댓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제서야 이에 대한 답이 올라왔다.일주일 지났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답변 들을 수 있나요. 재촉하는 것 아닙니다. 귀 기울이겠다는 여러분을 믿고 믿어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아, 혹시 개강총회에서 모든 걸 밝히실 계획인 것은 아니겠죠?..^^ 개총 안가는 사람들을 위해 공식 답변 부탁드립니다.
아닐거라 생각하지만 이러한 요구는 작은 소수, 저 혼자 하는 것이라서 그런 건가요? 아니면 정말 제대로 된 답변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신가요. 저는 한 때 경영학부를 위해 많은 것을 노력했고, 지금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할 겁니다. 답변 늦더라도 꼭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비대위는 계속적으로 저 두 사람의 사퇴는 개인사정일 뿐이다며 그들의 개인사생활은 보장되어야 하니까 그들에 대한 인신공격, 과도한 신상정보 공유는 지양해달라며 학생들의 질문의 본질은 피하기만 하는 내용을 단 것이다.안녕하세요. 비상대책위원회입니다.
먼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하여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동시에 늦고 미숙한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두 사람의 사퇴가 개인적인 사정임을 말씀드렸으나 많은 학우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기엔 많이 부족하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사라는 이유가 학우 분들에게는 불충분한 사유에 대한 이해를 강요하는 것으로 느끼실 수 도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상황은 마땅히 학우 분들에게 알려야 하는 학생회비 횡령, 비리나 성 관련 사고 등의 문제가 아닌 두 사람 각각의 개인사로, 두 사람에게 강요하기에도 어려운 일입니다. 참 어려운 일입니다. 학우분들을 위한 알권리도 중요하지만 두 사람의 사생활도 보호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설명이지만 사퇴 후에도 인수인계를 위해 노력하는 두 학생을 위해서라도 학우 분들께 양해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덧붙여, 두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이나 과도한 신상정보 공유는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인원은 9명으로 학기 초 학과 행사를 진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수습국원을 모집하게 되었으며, 정경대학 학생회 단짝과의 협의를 통해 보궐선거를 공고하였습니다. 3월 초까지 이번에 교수님께서 새롭게 추진하시는 개강총회 및 어울림 한마당, 졸업선배님들과의 동문톡, MT 기획뿐만 아니라 전대 학생회에서 이어오던 마일리지 제도 개선방안까지 비상대책위원회를 임시기구로 생각하지 않고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공지사항 용어에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지적해주신 학생회 모집 게시글은 비상대책위원 모집으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뜻한 관심으로 부족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신중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걸로 결국 밝혀지게 되는데 2017년 3월 11일에 다음과 같은 글이 올라오기 때문이다.
이것과 왜 회장 부회장이 사퇴를 했는지 그 이유였다.이유 1 이유 2안녕하십니까 제 8대 학생회장 오인식입니다.
현시간부로, 경영학부 비상대책위원장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역할을 하고 있던, 15강지연 학우는 제 10대 경영학부 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사퇴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있을, 경영학부 학생회장 선거와, MT 등 학과행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링크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학생회장은 학생회 인원에게 업무 중 욕설을 하고 업무에 있어 단독 행동으로 학생회 인원들과 소통이 매우 부족했으며 이 것이 오티 때 폭발하게 되었다 한다.
부학생회장 또한 운영 미숙, 회장과 소통부재가 일어났고 결국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갈등이 커지니 학생회 전체가 갈등이 번지게 되어 비정상적인 운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대위측에선 자신들이 저 두 사람의 사퇴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이유가 이유를 공개하면 저 두 사람에게 상처가 되고 학교생활에 지장을 줄 까봐 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학생회장과 부학생회장이 사과문을 작성하였다.
2.9. 디자인예술학부, 불공정 실기시험 논란
2018년 1월 24일 원주캠퍼스에서 치러진 디자인예술학부 정시모집 실기시험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사고의 전환[38] ' 종목에 응시한 53명 수험생은 20여명씩 2개 시험실로 분산되어 시험을 치르고 있었고 문제지는 제시물인 나사못이 프린트된 사진과 손을 꼭 그리라는 내용이 첨부된 종이로 총 2장이었다. 그런데 두 시험실 중 고사실 한 곳은 감독관[39] 이 나사못이 인쇄된 한 장만 나눠줬고 45분이 지나서야 감독관은 한 장이 더 있는 걸 알게 되어 시험을 6분간 멈추고 학생들에게 문제지 내용을 고지했다. 그러나 문제지를 배부하지 않았고, 뒤에 있는 학생들에게까지 내용이 전달되지 않아 일부 학생들은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시험을 보았다.
종목 자체가 시간이 아주 빡빡하므로 할당 시간이 철저히 정해져 있는데[40] , 한 군데에서 시간이 지체되면 도미노처럼 나머지 부분들도 연쇄작용으로 지체된다. 아무리 늦어도 소묘가 1시간을 넘기면 옆의 채색 그림을 미완성하거나 그림의 완성도가 떨어진다. 게다가 손 소묘 자체가 스케치 형태 맞추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부 표현 등 기본 30분은 소요되는 고난이도인데다 학생들이 별로 그려보지 않아 생소한 개체[41] 이다. 그런 개체인데 45분이 지난 시점에서 알려주면 당연히 완성도에 타격이 갈 수밖에 없다. 또한 시험, 그것도 막바지인 정시 실기의 특성상 멘탈적인 부분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도 적잖게 있었을 것이다.
당연히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 재시험 요구가 나왔지만, 이미 대학 측에서는 당일 공개평가를 통해 합격자를 정했고, 다가오는 31일이 합격자 발표일이므로 재시험을 치르기 어렵다고 판단해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말은 했으나 과연 그랬을지도 의문이다. 당장 문제가 일어난 고사실에서도 내용을 전달받은 학생과 전달받지 못한 학생이 갈리는데, 그런 학생들을 대학 측에서 어떻게 가려낸단 말인가? 중앙일보 기사 연세춘추 기사
2.10. 원주캠퍼스 대학기본역량진단 잠정결과 2단계 진단 대상 선정 사태
<참고로 이 사태는 원주캠퍼스 입장에서 심각한 사건이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문서의 2.6.항목에도 적혀있다. 해당 문서 항목 참고하기 바람>
문재인 정부의 대학구조조정 정책인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원주캠퍼스가 2018년 6월 20일에 각 대학으로 통보된 잠정진단 결과에서 1단계 자율개선대학[42] 에 들지 못하고, '''2단계 진단 대상 대학'''[43] 에 선정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현재 분교가 존재하는 다섯 대학교 중 원주캠퍼스가 유일하게 2단계 진단 대상 대학으로 잠정 선정된 것이 여러 언론을 통해 확인되었다.
사실 이러한 사태는 원주캠퍼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재학생이라면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진단의 1단계에서는 "최근 3년간 대학의 실적 자료를 활용해 교육 여건 및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과 관련된 정량 지표와 대학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진단하는 정성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부분들에 대해 원주캠퍼스 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을 만한 요소가 많지 않았다는 지적이 최근에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학기본역량진단 1단계 평가에서 평가받은 전체 대학 중 64%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했는데 여기에 들지도 못하고 나머지 하위 36%에 들었다는 점이 더욱 학생들에게 충격이었을 것이다.
이로 인해 현재로서는 원주캠퍼스 창학 4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길 것이 기정사실로 되었으며, 원주캠 재학생들이 원주캠 대학본부에 대해 성토하는 목소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원주캠 대학본부의 공식입장은 나오긴 했다. 하지만 그것도 원주캠 대학본부 측에서 학생들에게 직접 입장 발표를 한 것도 아니고 비대위 측에서 대학본부 측에 간담회를 요구해서야 비대위 측에게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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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교육부에서 1단계 자율개선대학 탈락 대학들의 이의신청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서 재학생들의 대학본부에 대한 성토가 심한 만큼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일각에서 우려하고 있는 8월 말 최종 결과 발표 때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의 선정까지 이어지지 않도록 대학 본부는 2단계 진단에 충실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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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초유의 사태 때문에 연세대 김용학 총장이 원주캠 교수 및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메일을 보냈는데 학생들 반응은 냉담하다. 여태까지 '''원주캠퍼스에서 빼먹을 건 다 빼먹고 필요없을 땐 매몰차게 버렸는데''' 이제와서 이런 메일을 보낸답시고 기분이 풀릴 사람이 있긴 할까?
결국 2018년 7월 12일, 윤방섭 원주부총장을 비롯한 실장, 처장, 학장 등 12명의 학교 관계자들이 이에 대한 책임과 관련해 '''사임서'''를 제출했다. 특히나 윤방섭 부총장의 경우 임기가 거의 끝나가는 와중이라 일각에서는 도망쳐서 책임을 회피하려는 수작이라고 비판한다.
2018년 7월 27일 신촌캠퍼스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인 윤영철 교수가 원주부총장으로, 또한 사임으로 인해 공석이었던 실/처장, 학장들에 대해서도 인사발령이 이뤄졌다.
2018년 8월 23일 원주캠퍼스가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2.11. 2018년 역량강화대학 선정 및 연세대학교 본분교 통합 논란
2018년은 원주캠퍼스가 창립한지 40주년이 되는 해로 기금조성을 통한 40주년 기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기획되고 있었다. 정의관 증축, 연세광장 기획[44] , 글로벌 빌리지 기획[45] 및 강의실 리모델링 등의 사업이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원주캠퍼스가 2018년 6월 20일 대학구조조정 정책인 대학기본역량진단 잠정결과에서 2단계 '''진단대상대학'''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원주캠퍼스 학생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46] 대학본부 측은 이에 반발하여 이의제기 신청을 했으나 교육부에서 기각당했으며, 이에 대한 책임으로 17대 원주부총장이었던 윤방섭 교수를 포함한 12명의 처장, 부장급 인사들이 일괄 사임서를 제출하여 추가적인 논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원주캠퍼스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되었고, 상술하였던 40주년 기념 개선사업 중 기 진행한 정의관 증축사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은 유보된 상태고, 조감도가 공개된 이후 지속적으로 비판받은 연세광장의 경우 아예 취소되었다는 소문이 나왔다.
7월 27일 18대 원주부총장으로 신촌캠퍼스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인 윤영철 교수가 부임하게 되었으며, 공석이었던 나머지 11명의 처장, 부장에 대한 인사발령이 이루어졌다. 2018년 8원 23일 2단계 진단이 발표되었고 원주캠퍼스는 '''역량강화대학'''[47] 에 선정되었다.
역량강화대학에 선정되는 결과를 맞이하자 김용학 총장은 원주캠퍼스 재학생들에게 담화문12을 발표했다. [48] 이를 통해서 김용학 총장은 원주캠퍼스를 지역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하였고, 이후 총장 직속 기구로 신촌캠퍼스와 원주캠퍼스 교수진, 재단 이사회를 포함한 `원주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연세대 차원에서 혁신 개혁안을 올해에 마련하기로 하는 등 구성원들의 우려와 동요를 최소화를 하기 위해 조치를 취한다고 하였으나, 원주캠퍼스 학생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수시모집 현황에서 원주캠퍼스는 역량강화대학들 중에서도 전년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경쟁률이 떨어지는 결과[49] 를 보였다.
그러던 중 2018년 9월 19일 수요일, 원주캠퍼스 채플 3교시 때 김용학 총장이 강사로 와서 강연을 했는데,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총장에게 항의하는 영상 및 음성이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총장 발언 중 원주캠퍼스 학생들 입장에서 부적절하게 보일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원주캠퍼스 커뮤니티 내에서 논란이 되었다. 거기에 더해 본교 에브리타임에서는 김용학 총장 및 윤영철 원주부총장을 비롯한 주변 교수들이 팔을 꼬거나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거나 뒷짐을 지며 이야기하는 부적절한 태도를 보이는 사진이 올라와서 논란이 되었다. [50]
2018년 9월 21일 헤럴드경제에서 위의 채플 시간에 벌어진 사건에 대한 단독 기사가 올라왔다. 주목할 부분은 김용학 총장이 '''여태까지 하나의 연세가 아니었던 게 거버넌스(governance :경영 또는 행정)가 독립적이었다. 재정이 독립적이었기 때문에 행정도 당연히 독립성을 가졌다. 지금까지 원주캠에 대해서 결재한 게 거의 없다'''고 발언한 부분이었다. 즉 암묵적으로 연세대학교 본교와 분교는 이름만 공유할 뿐 완전히 별개의 학교로 운영되어 왔음을 밝힌 것이다.[51]
논란이 이어지자 학교측은 홈페이지에 혁신위원회 페이지를 만들고 의견 수렴을 위해 건의 게시판을 만들었다. 또한 총장이 9월 27일자로 다시 원주캠퍼스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냈는데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사건이 퍼지자 EBS NEWS에서 기사화 하였다. [52] 이후 헤럴드경제에서도 기사를 냈다.- '하나의 연세가 아니다' 발언은 언론의 왜곡보도. 실제로는 원주캠퍼스의 독립성, 자율성 보장을 강조한 것 뿐.
- 신촌캠퍼스와 중복학과 해소를 통한 장기적으로 본분교체제에서 멀티캠퍼스 전환 기반을 마련할 것.
- 분교 명칭을 '미래캠퍼스'로 변경하는 것을 논의 중.
- 본분교 간 다양한 교류 확대를 추진할 것.
원주캠퍼스 학생들 측에서도 논란이 이어지자 원주캠퍼스 비상대책위원회[53] 에서 본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학생 대토론회를 9월 28일 19시 30분에 1차로 개최였으며, 10월 4일과 10월 10일에도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차 대토론회에는 원주캠퍼스 부총장과 학생복지처장이 참가하였으며, 원주캠퍼스 학생들 역시 참가하여 항의의 표시를 밝혔다. 학생들의 항의성 질문이 이어지자 학교 측에서는 "이건 논의/토론을 해봐야한다, 나는 잘 모르겠다, 원주캠 스스로가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는 식으로 답변을 회피하였다.
#1[54] #2 #3 #4 YMBS #1 YMBS #2
연세춘추에서 학생대토론회의 주요 내용을 담은 기사를 냈으며, 별도의 보도를 통해 본 사건을 추가적으로 보도하였다.
연세춘추의 인터뷰는 학교 측의 입장을 잘 대변하고 있다. 즉 "one university, multi campus"라는 것은 종국적으로는 통합을 지향하는 것이고 우선 중복학과 해소 등을 통해 원주캠퍼스의 혁신과 역량 강화를 시도하여 원주캠퍼스가 신촌캠퍼스와 유사한 정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것이 발전 계획이며, 본교 학생들이 생각하는 1~2년 사이의 급진적인 변화가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고 통합 사안은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시행될 계획이며 통합의 경우 설령 학내에서 동의를 얻었다 해도 복잡한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밝혔다.[55]
연세대학교 본교 학생들 및 주요 인사들은 본 사건을 실질적인 통합 절차로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중이다. 본교 학생들 사이에서는 비민주적 통합에 반대하는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으며 본교 비상대책위원회[56] 역시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 대학본부와의 대화 자리가 예정되어 있음을 밝혔다.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측에서도 본 사건을 인지한 상태이며, 공식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내부적으로는 분교와의 통합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본 사건이 실질적인 통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게 주된 의견이다. 또한 원래는 본교, 분교의 구분을 명확히 하려 했던 것을 감안하면 총장은 원주캠퍼스 채플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일종의 무마성 정책으로 이른바 '원주캠 달래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또한 총장이 밝힌 통합 내용을 따져보면 원주캠퍼스 입장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 어차피 대학 구조조정에 따라 정원 감축은 진행해야 하는데, 통합과 중복학과 제거라는 명분으로 '''원주캠퍼스 정원 감축을 원주캠퍼스 학생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57]
이후에 본, 분교 통합에 있어서는, 대학본부 입장에서는 본교 학생 및 총동문회의 반발을 당연히 예상했을 것이기에 일단 '통합'이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본교 학생 및 총동문회의 반발을 통한 의견 수렴, 현 상황 유지라는 '하이볼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현 상황 유지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이름만 통합'의 형태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 결국 해프닝으로 밝혀진 고려대학교 통합 논란에서 대학본부가 어떠한 꼴을 당했는지를 생각해보면 무리하게 통합을 추진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 즉 명분은 그럴싸하지만 세부적으로 들어가서 주판알을 튕겨보면 재단 입장에서의 feasibility check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것.
그러나 본, 분교 통합 논란에 있어서 입결 차이에 대한 부분은 과거에 본분교 통합을 했던 중앙대, 한국외대, 단국대 등의 사례 등을 통해 살펴본다면 현실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시각도 있다. 해당 대학들도 본, 분교 간 입결 차이가 컸음에도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본 사건이 진행되면서 SNS 등에서 신촌 캠퍼스 학생들 중 일부 학생들의 과격한 발언이 난립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가짜 연세대, 도둑놈 심보
10월 3일자 MBN 신문브리핑 에 따르면 이번 연세대 본분교 통합 논란으로 본교학생들이 강한 반발을 벌이는 데 대해 경희대 김윤철 후마니타스 칼리지 교수는 "이게 우리 사회의 단면이고 우리 대학교육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이고 지금 학생들이 만약에 입학점수를 내세워가지고 통합은 안된다고 하는 것도 어찌보면 젊은세대에서의 비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거라면서 새로운 교육환경에 맞춰가지고 뭐 통합이든 뭐라고 부르든 간에 여러가지 수도권과 지역에 대한 고려까지 해서 뭔가 해야 하는데 이 학생들의 경우 그런 부분까지 안 가고 '''입학점수 하나만 눈에 보이는 거다'''" 라고 이야기했고 계명대 김관옥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 문제의 근원은 대학의 지나친 영리주의의 결과물인데 대학이 양적/질적으로 발전하겠다는 목적뿐만 아니라 영리성을 추구하다 보니 이런 차원에서 또 분교 같은걸 만들어서 또 하나의 역량의 차이, 격차가 만들어지는 것인데 (분교에) 10퍼센트 정원 줄이라는 결과가 나오니까 (그제서야) 대학 측에서 이러한 응급처방 차원의 움직임이 나와서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는게 아닌가." 라고 이야기했다.
10월 4일자 EBS 뉴스에 따르면 고려대 또한 염재호 총장이 9월에 세종캠퍼스에 내려가 강연한 내용에 따르면 8월에 연세대 김용학 총장과 분교 폐지 논의를 했으며 이에 대한 자료를 국회에 이미 제출했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 취임 후에 이 문제를 같이 풀어내겠다고 밝혔는데 이에 대해 본, 분교 관계자 모두 본, 분교 통합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현행법상 분교에서 벗어나려면 과거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단국대가 했던 중복·유사학과의 정리 이후 교육부에 본, 분교 통합을 신청하고 교육부가 승인하면 통합이 되는 방법밖에 없기 때문에 교육부 관계자 또한 분교를 벗어나려면 통합을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양 대학의 본교 관계자들은 총장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본, 분교 통합 방식이 아니라고 하고 있으니 무언가 새로운 방식이 아닐까 보여진다.[58]
한편 원주캠퍼스와의 통합 논란에 대해서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총장 및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진행하였으며, 결과 및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편 원주캠퍼스 커뮤니티 내에서는 "원주캠퍼스 학생들이 먼저 통합 이야기를 꺼낸 적이 없다. 이에 대해 신촌캠퍼스 학생들이 원주캠퍼스 학생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원주캠퍼스에만 통합 관련 메일을 보낸 이유는 원주캠퍼스에서의 채플 도중에 한 발언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 One University-Multi Campus는 양 캠퍼스의 상생과 협력체계 구축, 본교-분교가 함께 발전하는 궁극적 비전을 이야기한 것이다. 통합이나 이원화의 뜻이 아니다. 통합이나 이원화는 법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고려해 본 적도 없다.
- 원주혁신위원회의 혁신안은 신촌캠퍼스가 우려하는 것처럼 신촌캠퍼스의 일방적 희생이 있는 방향으로는 도출이 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