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등장인물별 문제점

 






1. 개요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문서에서 분리된 문서다. 이 문서는 등장인물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작품의 전체적인 비판에 대해선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 문서를, 에피소드별 비판 및 문제점에 대해선 외모지상주의(웹툰)/비판/에피소드별 문제점 문서를 참고.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각 등장인물의 문서와 외모지상주의(웹툰)/등장인물 문서를 참고.

2. 박형석


'유기견 이누' 편에서 뚱수정의 언니라고 자칭한 최수정이 뚱수정을 괴롭히지 말라고 유이에게 일침을 놓거나 진호빈의 번호 요구를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초면임에도 거리낌 없이 무개념스러운 행동을 하는 최수정에게 비판적인 모습을 보인다. 집단따돌림의 가해자는 충분히 비판받을만하며, 번호 요구 거절은 본인이 싫으면 딱 잘라서 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명백히 수위 높은 폭력을 일삼는 이진성을 김미진이 관련되어야 폭발[1]하는 거였다며 옹호하는 생각을 가지는 등피해자를 비방하거나 가해자들의 행적을 옹호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리고 편덕화를 도와주겠다며 잘생긴 외모를 이용하거나, 오복희샾 점장이 자신과 엄마를 비웃은 일 때문에 잘생긴 외모로 기안샾에서 모델 일을 해 오복희샾 점장을 관광시키는 등, 대부분의 갈등들을 '''새로운 몸으로만 해결하려 한다.''' 원래 몸을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새로운 몸이 아니라면 할 수 없거나 힘든 일'이 상당수인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참작이 되는 부분. 설정상으로도 잘생긴 몸은 단순히 잘생긴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신체 능력 자체도 월등하기 때문에 무슨 일을 하든 당장은 새로운 몸으로 해결하는 게 쉽다. 이게 올바른 일인지 그릇된 일인지를 따지는 건 관점의 차이. 어머니에 관련된 일들은 독자들이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전학 온 후부터 박형석이 어머니를 많이 위했기 때문. 다만 최신 연재분만 해도 원래 몸으로 ONE MCN의 스트리머로 들어가거나, 갇혀있는 다른 스트리머들을 구해주는 등 원래의 몸 또한 비중 및 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작가가 어느정도 발전해가면서 등장인물의 문제점을 개선해나가고 있는 셈.
거기다 연재분이 차차 쌓이면서 드러난 문제점도 있다. 박형석은 새로운 몸일 때는 좋은 생각만 하고 어머니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지만, 살이 찐 몸으로 활동할 때는 이상하리만큼 어머니에게 불만이 많다. 초반에는 당연히 살 찐 몸으로 어머니를 만날 수밖에 없으니, 살 찐 몸으로는 어머니에 대한 불만[2], 철없는 생각을 하고, 새로운 몸을 통해 겪은 일로 어머니를 이해하고 그에 대해 반성하는 것의 정당화가 가능했다. 하지만 박형석은 이런 일을 작중 수 번을 겪었다. 즉, 박형석은 분명 어느 정도 성장했어야 하지만 '''여전히 뚱뚱한 몸으로는 불만 가득하고 잘생긴 몸으로는 착한 모습'''이 작중에서 계속 비춰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화들을 보면 전과는 다르게 이태성과 싸운 이후로는 모든것을 극복하고 뚱형석 상태에서도 오히려 더욱 유머감 넘치고 굉장히 대범해진 성격을 갖게 되었다. 큰 몸일때는 싸움에 임하면 진지해지고 싸움을 오히려 즐기는 모습을 갖게 되었고 뚱뚱한 상태에서도 서성은이나, 이도규에게도 거침없이 덤비는 등 많이 바뀌었다.

3. 이진성


작중 초반 박형석을 길거리에서 대놓고 패고 굴욕적인 사진을 찍거나, 자신의 친구들인 일진무리들이 저지른 범죄사실까지 자랑하고 심지어 박형석의 어머니에게 패드립을 치는 것을 보고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새로운 몸의 박형석이 그만하라고 할 때 갑자기 화를 내며 오히려 박형석에게 시비를 건다. 방관자도 아니고 방조범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 셈. 또한, 엄연히 흡연 금지 구역인 공공장소에서 툭 하면 담배를 피는 모습도 보여주는데, 덤으로 지나가던 사람들에게 뭘 보냐고 시비를 걸기도 한다.
그러다 한 노인이 길을 물어보니까 담배를 뒤로 숨기고 길을 가르쳐주고, 그걸 김미진이 창 밖으로 웃으면서 보는 장면을 넣어서 이진성이 마치 선한 사람 인 것처럼 포장하는데, 이진성의 행적만 다시 생각해봐도 선하다고는 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리고 이진성 본인이 반성하는 묘사가 나와서 간과하는 부분이 있는데, 반성만 했을 뿐 자신이 괴롭힌 박형석, 박지호에게 '''아무런 사과나 속죄를 하지 않았다'''.
이진성의 문제 중 하나는, 자신을 정당화하고 폭력으로 상대를 제압하려는 것 이다. 특히 김미진을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자신의 악행을 덮는 경향이 있다. 작중에서 미진을 위해서라는 이유만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일탈을 저지르는 등 갖가지 악행을 저지른다. 바스코의 생일파티에서는 바스코가 단순히 짝 맞추기 게임에서 미진을 안으려고 했다는 이유만으로 바스코를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바스코는 자신의 생일이기도 하고, 특유의 가벼운 성격으로 넘어갔지만 본인은 적반하장으로 바스코의 생일 선물인 피규어 상자에 돌을 넣고 선물이라고 속이며 강가에 던져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 때문에 미진은 그냥 진성의 행동을 감싸기 위한 도구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어가고 있긴 하지만, 그 과정이매우 작위적이며, 화가 나면 주먹부터 나가는 폭력만능주의는 여전하다.

4. 이은태


겉보기에는 그럴 듯한 영웅적인 캐릭터이지만 잘 따지고 보면 모순점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일단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자신도 학교폭력을 당해봤고 그 고통을 알면서도 문제점을 폭력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 웹툰은 학교폭력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약해서 당하는 것이므로 운동을 하고 무술을 익혀 그 상대방에게 복수를 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있다. 그나마 바스코가 만난 상대들은 말이 안 통하는 양아치, 일진 무리들이여서 이해할 수 있었지만, 위험한 아르바이트 에피소드에서 친한 친구인 박형석에게 "정신을 차리게 해준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대뜸 싸움을 걸었고, 대화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는 면에서 이런 변호마저도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작가의 의도와 달리 연출이 잘못된 점을 감안한다 해도, 파프리카 편에 사회의 차별로 피해를 받아 가해자로 전락한 강남건물주에게 노력하라고만 일침 아닌 일침을 한 것 또한 문제가 된다. "만약 작가분에게도 어머니가 안 계시고 아버지는 장애인인데다 기초수급으로 겨우 생활하는 환경이었다면, 단지 노력만으로 현재의 웹툰 작가에 쇼핑몰의 사장이라는 위치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라고 되묻고 싶어지는 부분. 이는 캐릭터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단편적인 생각으로 만화를 그린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게다가 바스코의 과거사를 보면 신체가 허약하긴 하지만, 박형석이나 편덕화처럼 신체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며 가정형편도 굉장히 나은 편이다. 따라서 순수하게 자신이 노력해서 극복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자기보다 환경이 나쁜 강남건물주에게 억지로 노력하라고 압박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그리고 무작정 남탓하지 말라고 상대방의 처지를 무시하는것은 본인이 상황을 겪어보지 않았기에 함부로 내뱉는 막말이다.
그리고 바스코가 노력해서 바뀐 것은 신체가 강해졌다는 점뿐인데 강남건물주는 가족이라고는 장애가 있는 아버지뿐이며 기초수급으로 겨우 생활할 정도로 가난한 생활을 보내는데 노력해서 상황을 극복해 잘 산다는 것 자체가 꿈 같은 소리다. 게다가 바스코는 어려서부터 박범재라는 의리 있는 친구가 있었던 덕분에 상황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갔지만 강남건물주에게는 그런 친구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에게서도 도움은 없었다. 물론 불우한 환경 속에서 산다고 모두가 삐뚤어지는 건 아니다. 환경의 영향이 크게 작용할 뿐이다. 하지만 환경의 차이는 둘째치더라도 바스코는 외모, 키, 가정환경 등 다른 부분은 오히려 상위권에 속해있다고 봐도 무방하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은 자신을 괴롭히는 양아치들을 물리칠 때 쓰이는 신체능력뿐이었다. 이마저도 종건이 '''"아 저놈? 피지컬은 있는데 소프트웨어가 부족하지."'''라는 평을 통해 현재는 신체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바스코가 현재는 학생 신분이라 걱정이 없다지만 성인이 돼서도 단련된 몸 하나만 믿고 살아가기엔 사회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물론 그렇게 열심히 운동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스스로 자랑스러워해도 될 일이지만, 바스코가 상황이 전혀 다른 강남건물주에게 "나는 극복했다."라는 말을 하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
또한 번너클의 멤버들은 박태준 빼고 다 중학교 때부터 만났는데, 그런 친구들을 손으로 눌러서 제압하는 것도 이상하다. 바스코가 우정 파괴자가 아닌 이상. 다만 이건 설정오류일 가능성이 크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범죄. 바스코의 생일파티 편에서 구급대원들을 기절시킨 건 엄연히 공무집행방해에 속한다! 개그 연출이 다소 들어갔다고 하지만 구해주러 온 구급대원들을 때려서 한강 물 속에서 기절시켜 둥둥 떠있게 만들었으니, 잘못했다간 구급대원들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바스코는 나이도 먹을대로 먹은 만큼, 감옥에 갈 수도 있는 일이다! 물론 '''이 친구는 정신 상태가 좀 모자라니 법적 처벌을 받더라도 이를 감안할 수는 있겠지만,''' 자기 도와주려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것은 사회적인 통념에서 용서 받기 힘들다. 결국 '''영웅 코스프레나 하는 몸만 자란 어린이나 마찬가지이다.'''

5. 홍재열


여러번 박형석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등장하여 좋아하는 팬은 많지만, 홍재열도 정상적인 인물은 아니다. 박형석을 도와준다고는 해도 처음 전학 왔을 때 반한 듯이 얼굴을 붉히고는 이것저것 퍼다주는 묘사밖에 없고, 피팅모델 편에서는 페북스타로 유명해진 박형석을 바라보는 여학생들을 질투하는 묘사도 들어가있다. BL스러운 연출 자체는 문제가 아니[3]라고 해도, 왜 저러는지 정확한 묘사 없이 그냥 반해서 이것저것 퍼다주는 것밖에 안 나오니 홍재열은 단순한 얼빠또는 집착으로밖에 보일 수밖에 없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해야할 만화에서 이런 묘사는 굉장히 불필요할 뿐더러 스토리 전개에도 전혀 상관이 없다.
대부분 소년만화에서 부녀자를 겨냥하는 연출이 있지만 무조건 홍재열처럼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작정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호감을 품은 경우는 없다. 소년만화 일부에서 소꿉친구 관계로 오랫동안 지낸 만큼 다른 친구들에 비해 주인공에 대한 호감이 높다는 등 여러 계기나 이유로 주인공에 대해 호감을 품은 경우가 있지 무작정 홍재열처럼 아무 이유도 없이 단순히 주인공을 보자마자 반하는 얼빠로 의심될만한 경우는 없다.
이런 경우, 다른 만화였다면 사실 과거에 어떤 인연이 있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 정당성을 부여했겠지만 이 만화는 그런 과거 스토리를 넣을만한 껀덕지가 전혀 없다. 홍재열과 박형석이 한 공간에서 처음 만났을 때 박형석은 새로운 몸인 상태였다. 그런데 형석의 새로운 몸은 뚱뚱한 형석이 전학 및 이사 간 직후 생겨났고 바로 얼마 후가 첫 등교 날이었다. 즉 재열은 생겨난지 불과 며칠도 되지 않았을 형석의 새로운 몸과 과거에 인연이 있었을 리 없다. 재열의 등장 초기 때는 재열이 형석에게 보이는 관심의 이유를 추측하는 댓글이 많았는데, '재열이도 몸이 2개이고 모종의 이유로 형석이 몸이 2개라는 걸 알고 관심을 보인다.'는 의견 또한 있었지만 후에 등장한 여동생인 홍재혜의 우월한 외향과 (몸이 2개일 시) 잘생긴 재열을 거리낌 없이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재열도 몸이 2개라서 형석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추측 역시 신빙성 있어 보이진 않는다. 현재로서는 가장 신빙성 있는 추측은 재열의 과거사이다. 작중 묘사된 것에 의하면 재열은 어머니나 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에 의해 그곳에 가면 서로가 불편할 것이라는 묘사가 있다. 이로 보아서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 같고, 거기 연관된 일들이 지금의 재열을 만든 것이고, 재열이가 남자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 있을 수 있다. 몸이 두 개라는 설은 홍재혜의 첫 출연 때 '재열이의 두번째 몸'이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있었는데 그 후 홍재열과 홍재혜의 동시 출연으로 잘못된 추측임이 드러났다. 형까지 있는 재열에게 몸이 두 개일 가능성은 낮다.
중고나라 편에서 박형석, 이진성, 바스코가 사기꾼과 싸우러간다고 하자 홍재열은 사기꾼이 부른 지원군을 때려눕히는 등 다른 일진들처럼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썼다. 그 후에는 담배를 피웠다. 다른 에피소드에서도 박형석에게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을 직접 때려눕히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였다. 홍재열은 재력 있는 집안이니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수도 있었을텐데, 굳이 싸움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6. 최수정


잘생긴 사람들에 대한 편견에 쩔어있어 뚱뚱한 몸인 상태의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잘생긴 몸의 박형석을 보고 이미지 관리, 가식이라고 여기며 불신한다. 또한 잘생긴 것들은 자기가 잘난 줄 안다는 투로 잘생긴 사람들을 모두 싸잡아 욕하고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던가, 자신의 경호원인 종건과 함께 일진들을 사주해 폭력으로 갈취한 돈을 수금하는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마냥 정상적인 캐릭터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연하지만 이는 악질적인 조직 범죄다. 또한 묘사로 보면 이런 식으로 걷히는 돈의 액수가 상당한 것을 알 수 있지만 이 역시 작중에서 묘사되는 수정의 집안이 보유한 재력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준이다. 게다가 이런 수금으로 피해를 보는 건 다름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원래 몸의 박형석을 포함한 약자들인데 그런 점은 생각이나 해봤는가 미지수다.
작가가 나름대로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려고 만든 캐릭터인 듯 보이지만(이 캐릭터도 역차별을 하고 있음을 노골적으로 묘사하는 것을 보면 그렇지도 않아 보인다) 잘생긴 사람을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건 못생긴 사람을 경멸하고 무시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으며, 엄연히 역차별이다.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임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게 편견에 찌든 경향이 있는데다가, 자신도 예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저런 행보를 보인다는 것은 상당히 모순적인 행동이다.
박형석이 뚱뚱한 몸의 최수정을 좋아하게 된 것에 대한 반응도 싸늘한데, 그 과정이 지나치게 비약적이고 작위적이여서 공감도 이입도 전혀 안 되기 때문이다. 작가 딴에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해소 방법이랍시고 넣은 게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뚱뚱하고 못생긴 여자를 좋아한다.'인 듯.
그러다보니 박형석이 최수정보다 박하늘과 맺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박하늘도 초반에 그리 좋은 캐릭터는 아니었고, 박형석이 자신을 구해줘 호감을 품은 이후에도 돼지라고 부르지만, 돼지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히 자신의 속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 츤데레에 가깝고, 박형석의 친구인 편덕화와 별 거리낌 없이 어울리거나, 박형석이 힘들 때 도와주는 등 최수정처럼 이해 못할 인물은 아니다.
120화에서 자신을 고문했던 스토커를 응징했는데, 미남 박형석이 고맙다고 인사한 것을 두고서 "..너 ..나보고 도망가라고 했지? 당연히 내가 약할거라 생각했지? ..내가 여자라서 위험하다고? 저 사람도 여자야 ..너 사람 겉모습으로 판단하지마"랍시고 구해주려던 모습에 감사는 못할 망정, 자신이 희생될 각오를 하고 남을 구하려던 칭찬받아 마땅한 행동을 두고 도리어 외모지상주의성차별에 찌든 행동인 듯 말하는, 전형적인 확대해석이자 만물여혐설에 입각한 대사를 남기며 자신을 구한 미남 박형석을 욕하는 뻔뻔함을 보인다.[4] 냉혈한 성격에 남자들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버리지 못한 탓인지 비만 박형석에겐 '형석씨'라 부르며 친절하게 대하면서 미남 박형석에겐 '너'라고 부르며 냉정하게 대하는 이중잣대를 보인다. 자기야말로 사람을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뻔뻔함을 드러냈다.
비만 최수정일 경우 미남 박형석에 대한 적대감은 미인 최수정에게 대물림되었다. 재원고 남학생들 중에서 비만 최수정과 친밀하게 지내는 남학생은 미용과 장현밖에 없으며, 미남 박형석이 자신의 도우미 학생 노릇을 하며 멘토링 역할을 해도 더욱 어색해지는 것도 미인 최수정의 기억에 의해 남성혐오 성향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일부는 미남 박형석♡작은 최수정...[5] 식으로 댓글을 달았는데 최수정이 미남 박형석을 적대시하면서 배척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러브라인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극히 드물다. 그리고 박형석 몸이 두 개라는 사실을 말하며 난처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144화에서는 박하늘, 김미진, 김유이가 화장실에서 지방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중 최수정이 난입해 지방 학생들을 제압하는데, '''그 동기가 철저히 '돈' 때문이다.''' 지방 학생 중 하나가 김유이의 얼굴을 망가뜨리겠다고 위협하자, 인터넷 BJ로서 회사수익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김유이가 얼굴이 망가져 방송을 못하게 내버려 둘 수 없다는 것. 만약 김유이가 협박당하지 않았다면 박하늘과 김미진이 무슨 짓을 당하건 내버려 두었을 수도 있었다. 김유이의 경우엔 최수정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여서 최수정이 보복을 목적으로 방관하는 것이라면 그나마 비난을 덜 받았을테지만, 문제는 자신과 별 트러블이 없었던 박하늘과 김미진이 '''물리적 폭력'''에 당하는 걸 알고 있었음에도 김유이가 위협당하기 전까지는 나설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최수정 본인이 사업적으로 중요한 인물[6]이기 때문에, 오지랖 부리다가 괜한 일에 엮여서 좋을 게 없다고 판단하여 가급적이면 자신에게 득이나 해가 되는 상황에만 나서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름의 참작은 가능하다. 김유이가 아니였으면 '''폭력 현장을 방관'''하게 됐을 것이라는 점이 문제인데다가 자기는 잘생긴 외모를 싫어하면서 잘생긴 외모로 돈벌이로 이용해먹는 모순을 보인다.
161화에서는 남의 가게 CCTV를 코우지에게 사주하여 해킹하는 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고, 몸이 2개인 걸 이용해 매 시험 컨닝을 저지르고[7] 형석이 집앞에 기다리면서 몰래 잠복하려는 개탄스러운 인성을 보여준다.
등장인물의 악행 자체는 작품이 비판받을 사항이 아니다. 하지만 최수정이 문제되는 이유는, 선역인지 악역인지의 개념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악역이라면 악역이 그저 악행을 할 뿐이고, 이는 나중에 심판받는 연출이 나올 수 있기에 문제가 없지만, 최수정은 마치 선역인 것 마냥 일침(?)을 놓는 연출이 간간히 나온다. 축제편에서의 박형석에게는 박형석이 김라라를 꺼리는 걸 보고 외모로 사람을 차별한다고 판단하여 박형석에게 한 마디 한다. 스토커편에서는 스토커가 외모로 차별받는다고 호소하는 것에 대해 스토커도 외모 보고 사람 차별한다고 한 마디 한다. 물론, '''둘 다 최수정이 뭐라 할 자격이 없는 상황이었다.''' 박형석은 김라라에게 당한 선배에게서 김라라의 악랄함에 대해 들은 상태였고, 그런 김라라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낙찰돼서 다행이라고 느꼈을 뿐, 박형석은 김라라의 외모에 대해 아무런 악담도 하지 않았다. 스토커에겐 비록 맞는 말을 한 것이었으나, 최수정 또한 차별의 대상이 '못생긴 외모'가 아닌 '잘생긴 외모'일 뿐, 본인도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고 있는 건 똑같으면서 스스로의 차별이 잘못됐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으며 남의 차별만 그릇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박형석과 스토커는 아무런 반박도 못하고[8] 마치 최수정이 구구절절 맞는 말을 한 것 마냥 상황은 최수정이 옳은 것으로 끝났다.
돈으로 사람을 대하고 들키지 않는 범죄를 저지르고 다니면서 개념있는 척을 하니, 행동 하나하나가 모순되는 캐릭터다. 그럼에도 현재까지도 그런 최수정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는 등장인물은 아무도 없다. 작가는 작품에서 최수정이라는 캐릭터로 무엇을 전하고 싶은 건지 의문이다.
188화에서는 편의점 알바를 도와준답시고 비만 박형석이 근무 중에 졸고 있는 틈을 타서 담배 사려는 한 손님한테 바가지 요금을 씌우거나,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멀쩡한 냉동식품을 한꺼번에 다 버린다든지, 진열 중인 빼빼로를 레고 조립하듯 자기 마음대로 어질러놓는 등 업무방해를 저질렀다.
194화에서는 이태성에게 당하는 박하늘을 목격하고는 박형석을 찾아와서 뺨을 치고 사람새X냐고 욕하고 이 일은 박형석 때문이라는 등등의 소리를 한다.[9] 분명히 나쁜 녀석은 이태성인데도 피해자를 욕하고 있으며 박형석은 이태성이 협박수단으로 이용했을 뿐인데다가 자기는 얼마든지 이태성을 응징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에도 신고조차 하지 않고 그 시간에 진지한 척 박형석을 질타하고 있는 한심한 인성을 보여준다. 그나마 이건 251화에서 사과를 하긴 했다.

7. 박지호


박지호는 술, 담배를 하며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로, 주 독자층에게 많은 비호감을 사 욕을 먹고 있다. 그러나 박지호는 명백히 학교폭력의 피해자이며, 일진을 부러워 해 술과 담배를 하게 되었음을 알아야 한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만화에서 못생긴 사람은 꼭 착하게 나와야 하는 법은 없지만, 엄연히 차별과 폭력으로 인한 피해자임에도 무조건 찌질하게만 나오고 뒤로 갈수록 아예 작정하고 인간쓰레기로 묘사하는 게 큰 문제점이다.
특히 축제 편에서 박형석은 담배를 피우며 허세 떠는 박지호를 보고 "왜 따돌림을 당했는지 알 것 같다"며 따돌림을 한 일진들이 나쁘지 않다는 듯이 말한다. 또한 불법 또또 에피소드에서도 박지호는 계속 의존적이며 멍청한 캐릭터로 등장해 2화 베댓에 '박지호가 허세를 부려서 그런지 왕따 당하는 게 나쁘게 보이지 않게 보인다'는 내용이 버젓이 올라오는 지경에 이르렀다. 박지호가 허세를 떠는 게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박지호를 괴롭히는 일진들이 나쁘지 않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저지른 행적을 옹호하지는 못할지언정 흑화된 과정을 생각하면 동정의 여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심지어 그 당시 박지호는 어디까지나 술을 마시며 허세를 떨었을 뿐, 누군가를 죽인 적도 없고 악질적인 짓을 저지른 적도 없었다. 단순히 허세가 심할 뿐이지, 인성 자체가 글러먹었다고 보기는 힘들었다. 그 허세조차도 괴롭힘으로 인하여 얻은 자괴감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음을 감안하면 잘못이 있다고 볼 수가 없다.
사실 박지호가 도박으로 빚까지 진 점은 충분히 비판 받을 수 있지만 박형석이 '''왜 따돌림을 당했는지 알 것 같다'''며 자업자득으로 표현하거나 가해자인 이진성이 피해자인 박지호에게 똑바로 살라며 일침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정작 피해자를 그런 길로 내몰아버린 가해자들의 책임은 무시하고 피해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비판하는 입장의 인물을 가해자로 내세우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따돌림 당하는 건 자업자득이 될 수도 없으며, 가해자가 이런 일침을 하는 것은 일침이라고 하기에도 미안할 정도의, 제대로 된 표현이라고 하기 힘들다. 정신 좀 차리라는 건 먼저 이진성 자신부터 들어야 할 말이다. 정 넣을 거면 박지호와 상관없는 다른 캐릭터로 표현하든가.
차라리 일방적으로 계속 일진에게 괴롭힘당하는 역할만 가졌다면 독자들의 시선 역시 안쓰럽다는 것이 주류였을 것이며 이러면 박지호라는 캐릭터를 욕하기보다 '지호 좀 행복하게 해주세요' 같은 댓글 여론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그런데 묘사로는 오로지 명백한 자기 잘못(불법 또또에서의 불법 대출 및 도박행위 등)에서도 반성과 달라지려는 고찰은 전혀 없이 여전히 잘난 주변인들에게 열폭만 하는 장면만 연출되었고 당연히 그것만 보이는 독자들은 박지호의 일진의 피해자라는 것보다 이기적이고 뻔뻔한 놈으로 더 인식되었다.
웃지 않는 개그반을 보더라도 허두승이 아무리 비호감이라도 괴롭힌 가해자인 모대남이 허두승을 괴롭히는데 이해나 참작의 여지가 있다고 나오지는 않고, 오히려 가해자를 비판하고 있다. 물론 허두승이 친구를 팔아먹거나 예뻐진 애에게 찝쩍대는 외모지상주의 행적을 보여주는 등 허두승이 저지른 각종 악행은 다른 등장인물들에게도, 독자들에게도 욕 먹는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모대남을 비롯한 가해자들의 행동은 옹호 받지 않는다. 시즌 3에서 죽은 뒤 원혼이 되어 관계 없는 사람까지 피해 보게 만들고 괴롭히는 허두승의 행동은 무척 욕을 먹지만, 작중에서는 모대남이 원흉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불법 또또 편에서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지만 이후에도 재열이의 지갑 편 등에서 열폭하며 찌질대는 행동으로 비호감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댓글에서 단순히 박지호를 비난하는 것을 넘어 높은 수위의 폭력을 지지하거나 박지호가 찐따라며 "맞아야 한다"는 등 학교폭력을 정당화하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작가의 표현이 학교폭력을 지지하는 사태까지 오고 있다. 물론 일부 등장인물을 성격을 나쁘게 표현하거나 독자들이 나쁜 일을 한 등장인물을 비난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문제는 이를 근거로 학교폭력을 정당화하거나 이유가 있다는 듯이 표현하고 그걸 받아들이는 게 문제이다. 당장 박지호가 담배를 피우며 허세를 떠는데 박형석이 왜 따돌림을 당했는지 알 것 같다라며 말하며 독자들이 이런 박지호를 맞아야 정신을 차린다, 왜 찐따인지 알 것 같다며 박지호를 괴롭히는 일진을 공감하며 학교폭력을 정당화시키는 사태까지 왔다. 실제로 박지호 같은 식의 허세는 일종의 자기방어적 태도인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박지호가 왜 이런 자기방어적 태도가 필요했는지 생각할 필요가 있고, 그 이유가 명백하다.
진지하게 따져서 현재 박지호를 괴롭히는 일진들은 돈을 뜯어가며 이전에 괴롭혔던 이진성과 이현도는 박지호의 성기를 찍어 이를 빌미로 범죄를 강요하는 등 법적으로 처벌해도 할말 없을 수준의 괴롭힘을 박지호가 찌질하다고 합리화를 시켜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는게 얼마나 위험한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이진성과 이현도는 더 심각한 게 '''박지호의 성기를 찍은 것 자체가 매우 심각한 성범죄이다.''' 만약 한 여성의 알몸을 강제로 찍어 이걸 빌미로 범죄를 강요한다고 하면 어쩔지 생각해보자. 박지호에게 한 짓들을 보면 평생 비판 받아도 할 말이 없을 수준인데 박지호가 찌질하다고 합리화시키면 웬만한 일진만화보다 더 심각한 미화다.[10] 물론 그래봐야 외지주 독자들은 몰카를 당할 짓을 하니깐 그런거라고 옹호할 걸로 보인다.
게다가 잘생긴 박형석이 우걱우걱 점심을 먹는데 주위 학생들이 멋지다고 하고, 이를 따라 똑같이 먹는 박지호를 더럽다고 욕하는 이중잣대를 보여주는데, 박지호를 더럽다고 하는 학생들을 비판하는 묘사가 아니라, 박지호 쪽을 찌질하게 그리는 묘사는 작가의 생각에 의심이 가게 만든다.

박 박지호는

지 지대로

호 호온나봐야한다

소풍 편 140화 작가의 말에서 박지호는 혼나야 한다고 삼행시로 표현했다. 작가조차 싫어한다고 공언한 셈이다. 물론 독자들도 여기 동조해서 댓글들이 죄다 박지호 욕으로 도배되고, 베댓은 딱 하나 빼고 모조리 박지호를 욕하는 것뿐이다. 아예 혐오스러운 캐릭터로 자리잡도록 할 셈인지 불법 또또 편을 거치고도 계속되는 허세로 거의 만악의 근원으로 표현되고 있다.
가장 문제는 네이버 웹툰이 보통 깔 캐릭터 하나 만들어주면 일단 캐릭터 욕을 하는데 이를 이용해서 그동안 비판을 덮고 독자들에게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박지호를 찌질이로 묘사하고 같이 까고 있다.''' 신의 탑라헬의 경우 스토리 진행 상 중요한 매개이며 이유라도 있지, 박지호는 스토리 진행상 이렇게 만들 이유가 있는가? 주제를 부각하거나 교훈을 주는가? 현실비판인가? 아니다. 박지호라는 캐릭터는 외모지상주의에 아무 필요 없는 캐릭터다. 단지 시나리오를 위해, 그리고 비판을 덮고 독자들의 까임을 돌릴 샌드백 소재로 쓰일 뿐 학교폭력 피해자나 소외된 약자로써의 입체적인 묘사는 '''단 하나도 없다.''' 한마디로 반응을 얻어내기 위해 '''정치인이 화제를 돌리기 위해 연애기사 터트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추악하고 찌질한 짓이다'''.
164화에서는 공영훈한테 통장을 불법적으로 양도를 한다.

170화에서는 마지막에 커터칼을 꺼내며 무언가 생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가관인 건 "그동안 박지호를 괴롭힌 이현도 일행 같은 일진들은 최고의 사이다 캐릭터였다," "걔네들이 박지호 괴롭히는 것 다시 보고 싶다.","'''박지호는 저대로 죽어도 괜찮을 것 같다"가 베댓이다.'''
171화에서 공영훈이 새로 생긴 당구장으로 부르자 찾아가서 남대문 열렸다는 수법을 이용해 그 틈을 타 커터칼로 공영훈의 얼굴을 가격한다. 박지호는 "내가 아직도 ㅂㅅ 같냐" 하면서 다시 공격을 시도하다가 자빠지고 만다. 자빠진 박지호를 공영훈이 당구채로 누르고 발로 까자 박형석이 나타나 공영훈을 뒤에서 붙잡고 박지호를 구해주지만 박지호는 자격지심에 커터칼을 다시 들고 까부는데 박형석이 저지하자 홧김에 창밖으로 밀어버려서 공영훈이랑 박형석이 추락한다.
172화에서는 자길 도와준 박형석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자기가 걸릴지 아닐지만 걱정하고 있다. 조사하는 형사한테 자신이 밀친 사실을 숨기고 둘이 싸우다가 사고가 났다고 거짓진술까지 하고 "의리도 지킬 때 지켜야지. 잘못도 안 했는데 너까지 벌 받을 필요 없잖아."라는 경찰의 말에 안심한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지문이 묻은 커터칼이 발견되어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다. 결국 살인미수 긴급체포되는 신세로 전락한다. 유치장으로 격리된 후 경찰과 범죄자한테도 동시에 구박받는 비참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 작가는 이 만화의 가장 큰 문제점인 공권력이 일 처리 하나 제대로 안하는 부재와 무능을 계속해서 묘사 해왔지만 '''이 인물이 저지른 사고에 대해서는 경찰이 증거물을 내세우며 그제서야 제대로 된 사건 조사를 진행했고, 법의 심판을 내렸다...''' 이 정도만 봐도 '''박지호에 대한 취급이 시궁창보다 못하다는 것을 알수있다.''' 성격상 집단따돌림의 후유증을 버리지 못해 조현성 성격장애를 갖고 있지만, 하필 회장이 새 신분을 급하게 만들어 버려서 이조차도 법정에서 인정받지 못했다.
결국 소년교도소 에피소드에서 캐릭터가 완전히 바뀌었지만, 이 이후로는 사실 호평을 더 많이 받는 추세다. 박형석의 안티테제로써, 불공평한 세상에서 자신은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를 서로가 반대 성향으로 보여줬다. 박지호는 부정적으로, 박형석은 긍정적으로. 하지만 이러한 점도 굉장히 잘못된 방법인데 박형석은 학교폭력을 일삼는 가해자들과 폭력으로 친해져서 박형석의 행동도 딱히 긍정적인 방법은 '''절대''' 아니다.
박지호는 원래 몸 박형석과 편덕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비만형 인물이라서 싫어하는데 정작 작가 본인도 악역들을 못생기거나 무섭게 그리는 등 이중적인 묘사를 하고 있다.
의외로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점을 언급을 안 하는데 실은 박지호도 성범죄의 피해자이다. 박지호가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일진 무리들이 빵셔틀을 부를 때 한 명이 스마트폰으로 빵셔틀을 당하고 있는 박지호에게 전화하는데 그 폰 안에 연락처의 그의 프로필 사진이 '''박지호의 알몸 사진'''으로 저장되어 있으며 박지호의 검열 부분은 일진의 손가락으로 가려졌다. 그런데도 자타공인 비호감 1위를 받고 있는 게 아이러니하다. 그만큼 독자와 작가가 얼머나 남성 성범죄 피해에 대해서 얼마나 무지한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8. 이태성


그동안 형석을 괴롭힌 주범이자 학교폭력을 행사한 일진이다. 위법행동의 수만 보면 외모지상주의 등장인물 중 스토커와 함께 '''공동최다''' 수준이다. 폭행죄로만 쳐도 원래 학교에서 한 짓만으로도 가장 많은 수준. 그래서 적어도 초반에는 독자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그러나 왜인지 형석이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더니 만화과에 가서는 애들을 사람이 아닌 양 취급하고 무시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형석은 그렇게 괴롭혀놓고 이번에는 무시한다는 이상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예전에 약한 형석을 그렇게 괴롭혔던 것을 생각하면 모순이다. 그 뒤로 줄창 싸움만 하는 일진물 전개를 따라간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악역인데, 128화에서는 갑자기 첫사랑을 하고 앓더니 상식적으로 불가능한 단기간 만에 살 빠져서 잘생겨진다. 그러다 살 빠진 몸이 주짓수에 불리하다는 것을 알자, 또 이해할 수 없는 속도로 자신을 본래 몸집보다 비대하게 만들어서 돌아온다. 이 설정 자체가 이뭐병이다. 작가가 악역이던 캐릭터에 자꾸 이상한 면을 넣어서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그나마 현재는 오히려 악역이라고는 전혀 보이지 않게 되었다. 작중 표현도 모두 코믹한 연출이다. 독자들도 이태성을 욕하던 댓글이 쏙 들어간 지 오래. 141화에서도 똑같이 양 취급하고 귀찮아서 그냥 꺼지라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까지 이태성이 취급한 동물로는 양과 소가 있다.
'박형석' 에피소드에서 박형석이 근무 중인 편의점을 침입해 박하늘의 전화번호를 보여달라고 강요하는데 이를 거절하자 외진 동네로 끌고와 무차별 폭행한다. 형석의 휴대폰을 강탈한 후 사칭해서 이간질 목적으로 이상한 문자를 보내 박하늘을 자극시킨다. 거기다 미남 박형석이 추락사로 기절해 병원에 입원하고 비만 박형석이 자신을 피해 고향으로 내려가는 틈을 타서 박하늘을 은근슬쩍 납치했다. 악역스럽게 나오는 점은 악역이니 당연한 거지만, 잔인한 묘사가 심각하며, 그뿐만 아니라 사이사이 첫사랑 에피소드처럼 이태성을 순정남처럼 표현하는 컷이 자꾸 나온다.
폭력적인 방식으로 여학생을 독점하는데[11] 박하늘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박하늘이 준 반창고를 지키려는 등, 악역을 순정남으로 묘사함에 따라 미화 논란이 일어났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박하늘을 협박하면서 수틀리면 폭력까지 행사하려 들고[12], 박하늘이 이태성과 만나는 것 때문에 이상한 소문까지 퍼져 마음의 상처까지 입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이태성에 대한 미화를 떨쳐낼지는 의문이다. '갓독' 에피스드에서 또다시 성추행을 저지르자 미남 박형석한테 혼나고 스스로 차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박하늘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도 오른손에 붙인 밴드에 테이프로 붙이거나 만화과 학생이 갖고 있는 어떤 미소녀 캐릭터가 달린 베개를 빼앗는 등 과도한 칩착을 보인다.
'#스타킹' 편에서 박하늘을 괴롭히는 스토커 아재를 응징하는데 이전 에피소드에서 박하늘을 성추행하는 악행을 저질렀으면서 대놓고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내로남불 행동을 보인다. 초반부에 박형석을 괴롭히던 일진이었지만 스토커를 응징하는 캐릭터로 이미지 메이킹했다. 하지만 이태성도 스토커 만큼이나 추잡한 성폭력을 저지를 뻔 한 적이 있다. 4대 크루의 등장 과정에서 과거의 악행이 묻혀버리는데 다른 웹툰의 악역들 중 미화를 떨쳐내고 악역 포지션을 유지한 뷰티풀 군바리의 우지영과 너무나 비교된다. 스토리가 산으로 갈수록 박하늘을 좋아하는 순정남이나 오타쿠 혹은 개그 캐릭터로 묘사하는 등 악역과는 어울리지 않는 엉뚱한 설정을 했다.
호스텔[10] 편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미취학 아동들을 날려버리는 장면이 나와 더욱 문제. 사실상 문제의 발단은 왕오춘이 고아들을 세뇌시킨 것이라지만, 당연하다는 듯이 아동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장난스럽게 묘사한 것은 분명한 잘못이고, 이에 대해 등장인물들이 이태성을 악마라 불렀을 뿐, 이와 같은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주는 문구는 한 문장도 없었다. 마치 원래 나쁜 놈이면 아동폭력도 정당화 될 수 있다는 듯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 뿐더러, 아동폭력 자체도 죄질이 굉장히 나쁜데도 그에 대해 말리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 너무 장난스럽게 묘사됐다. 사실상 이 인물의 문제라기 보다 작품 자체의 문제에 가깝다.
거기다 진호빈과 엮이며 이 인간 쓰레기가 개그 캐릭터로 변질되고 있다. 당장 댓글만 봐도 이태성이나 진호빈은 이미 미화되어 욕하는 댓글은 아예 사라진 상태다. 분명히 폭력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이 나와도 대부분 응원하는 댓글 또는 드립밖에 없다. 피해자인 박지호가 그렇게 욕을 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독자들의 생각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외모지상주의의 비판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인물로 이 인물만 없어지면 외모지상주의의 '일진미화'라는 비판이 상당히 많이 없어진다.

9. 이리온


처음에 나왔을 때는 바스코가 자기를 못 알아본다고 반말하면서 정강이를 걷어차면서 폭행하는 등 하극상을 벌이는 버르장머리 없는 후배로 그려졌고, 139화에서는 바스코가 동물 머리띠를 했다고 발로 차면서 '남자가 뭐하는 짓이냐'라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면서 여전히 버르장머리 없게 군다.[13][14]
'함선농의 상경'에서는 태국인 쁘랙딱을 불법체류자로 말하는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한다. 성차별과 인종차별하는 문제가 있다.
외전 '바스코의 소개팅'에서 누구나 알고 있는 복선이었으나 공식적으로 여자임이 밝혀졌다. 문제는 성별이 밝혀지면서 미성년자인 이리온의 몸에 또 여기저기 문신이 있다는 것. 적어도 우리나라 타투이스트들은 미성년자에겐 웬만해선 문신을 새겨주지 않는다.[15]
범재와 같이 바스코의 데이트를 몰래 지켜보다가 바스코가 소개팅한 여자와 잘 되는 걸 범재가 좋아하니깐 범재한테 반말하면서 정강이를 걷어차는 하극상을 부리면서 화풀이한다.
바스코한테 부리는 하극상은 아직 바스코와 어떤 관계인지 안 밝혀졌기 때문에 바로 비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도 범재하고는 딱히 어떤 관계라는 묘사가 없기 때문에 범재한테 하극상을 벌이는 건 문제다.
바스코에게 폭죽을 쏘는데 이건 굉장히 위험하고 모방 위험이 있는 행동이다. 게다가 바스코가 홍재열에게 빌린 옷임을 언급하는데도 계속해서 폭죽을 쏜다.

10. 최동수


최수정의 아버지인 HNH그룹 회장은 작중 세계관의 시스템에 깊이 관여한다. 서울 전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일진들이 일반 학생들에게 갈취한 돈을 상위 일진 조직들을 거쳐 4대 크루들이 상납받고, 이들이 회장의 직속 수하인 준구와 종건에게 돈을 상납하는 방식으로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 재벌가의 회장이면서 어째서 자신의 사회적 명예를 담보로 학생들의 돈을 갈취하는 추잡한 짓을 시키는지 알 수 없다.[16] 게다가 회장이나 준구 또는 종건이 수금이 모자라다는 등의 말 한 마디만 해도 상위 일진조직들이 거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위 일진조직들에게 더 많은 돈을 요구하고, 하위 일진들은 더 열을 올려 삥을 뜯을 터이니, 결국 박형석을 비롯한 다수의 일반 학생들에게 더 큰 피해가 돌아가게 되어 있다. 그 학생들의 돈도 대부분 장학금이나 학부모가 준 용돈이기 때문에, 이 사업(?)은 몇몇 학생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에 광범위한 피해를 주는 악랄한 공작이다. 김기명의 불법 또또와 장진혁의 대포통장 같은 범죄행위도 위에서 요구하는 상납금을 충당하고자[17] 벌인 짓이었다. 박형석과 박지호가 고통을 겪었던 건 일진들의 추악한 인성도 이유지만, 회장이 자신을 중심으로 구축한 그 시스템 또한 무시할 수가 없다. 종건의 언급으로 메스컴을 타서 이 부서가 날라갈 수 있다고 하는데 10대 청소년들의 돈을 갈취해가면서 폭력, 가혹 행위를 끊임없이 저지르고 그것도 모자라 불법 토토, 대포통장, 중고나라 사기 등 수많은 범죄에 연관 되있는 시점에서 과연 기업의 한 부서만이 증발할까? '''이게 수면 위로 드러나면 실제 상황인 경우 부서가 아니라 기업이 터질 수 있다.''' 총수는 청문회 등에 끌려가 각종 의혹에 대해 타박을 받을 거고 검찰에서 수사가 진행되면서 기업 총수부터 그 관련자들은 콩밥신세를 면할 수 없겠지만 이 만화의 문제점을 다시 한 번 상기하자. '''공권력이 있으나 마나 한 세계관인데 저런걸로 처벌은 커녕 체포도 안할게 뻔하다.'''
더군다나 이런 사업 은 그다지 지속적이지도, 안정적이지도 못하다. 학부모는 자녀가 교내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건 모를지언정 자녀에게 맡긴 돈이 술술 새나가는 걸 보고만 있을 만큼 바보가 아니다. 삥뜯기의 규모가 커질수록 학부모들은 의심을 할 것이고, 그것이 광범위한 현상이라면 당연히 그것을 공론화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단기간에 얼마쯤은 벌어들일 수 있을지 몰라도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돈을 맡기지 않게 되면 수익률은 금세 곤두박질칠 것이다. 학생이 자체적으로 버는 아르바이트 봉급은? 애초에 업주들이 청소년을 고용하는 이유가 '''싸게 먹혀서'''이다. 게다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부터가 많지 않아서 뜯어낼 것도 얼마 없다.[18] 그저 '이 서울 안의 모든 학생들에게 다 삥을 뜯으면 얼마나 부자가 될까' 같은 초등학생 수준의 망상에 불과하다. 작품의 세계관 자체가 아예 막장 덩어리라 망정이지 이런 걸 현실에서 기획안이랍시고 발표했다가는 그날부로 회사 내에서 비웃음거리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 도덕성을 떠나 '''경영자로서의 자질부터가 의심스럽다.''' 그냥 양아치다.
4대 크루에는 경찰에게 걸릴 만한 불법 사업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회장 자신도 법을 우습게 아는 인물이다. '박형석의 정체' 편에서 형석의 자취방 문 열쇠를 복사해서 주거침입을 하고는 뻔뻔하게 앉아 있더니 형석의 입을 틀어막고 벽에다 밀치고 발로 짓누르는 등 폭행까지 한다. '''부전여전... 다짜고짜 찾아와서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폭행하고 당당하게 개소리를 지껄여 대는 딸과 별반 다를게 없다.''' 피해자의 입장은 이미 개나 줘버린 것이다.
그리고 사람의 문제는 아니지만 그렇게 돈많은놈이 왜 의수하나 안달고있는지 의문이다.

11. 강남건물주, 박태준


강남건물주는 범죄자이며, 박태준은 관심 받고 싶다고 별창남짓 등 온갖 만행을 부리며 비호감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강남건물주는 장애가 있는 아버지뿐이며 기초수급으로 겨우 생활할 정도의 가난한 형편에다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보낸 사람도 없다. 박태준 또한 주변의 무관심에 상처를 받아 관심을 요구하는 피해자임을 생각하면 무조건 그 사람들의 인성 자체가 문제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러나 작중에서는 각자가 받은 피해를 무시하고 무조건 인성 탓만 하고 있다.
강남건물주의 경우 아무리 힘든 일을 겪였다지만 범죄와 패륜에서 옹호의 여지는 없다. 그러나 바스코의 말에는 명백히 문제가 있다. 강남건물주의 행적을 비판하려면 아무리 그래도 하늘이에게 트라우마를 주거나 자기 아버지를 방치한 것은 잘못됐다고 일침해야지, 노력을 해서 나아져야한다는 소리는 전혀 일침이 아니다. 애당초 본인 노력만으로 가난한 생활을 빠져나가는 것은 상당히 힘들고, 엄연히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돌보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힘든 일이다. 그리고 강남건물주가 사회에 대한 차별을 언급을 했고, 작중 강남건물주에게 구원의 손길을 준 주변 사람들도 없었다. 그러나 정작 노력하라고 일침한 본인은 가정형편이 나쁜 것도 아니고, 박범재라는 의리 있는 친구가 있었고, 자기가 했다는 노력도 준구에게 들은 강해지는 조언대로 운동을 한 것뿐이며 그 결과도 어디까지나 힘이 강해졌을 뿐 노력해서 잘생겨지거나 부자가 되거나 한 것이 아니다.[19] 강남건물주와 바스코가 처해진 상황은 확연히 다르며 상황만 비스무리 할 뿐 실상은 공통점도 찾아볼 수 없는데 노력해서 극복하라는 소리는 바스코의 과거나 현재 행적을 아는 사람이 볼 때는 전혀 뜬금 없고 생각 없는 개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이진성은 비록 극초반에 지고난 후 반성하긴 했지만 뉘우침이 불쌍해서 안괴롭힌다고 진실성이 불분명한데다, 피해자들에게 그냥 잘해주는 정도 밖에 안하며 사죄하는 묘사는 없었고, 그의 일진생활을 본 명품충 이남수는 아직도 그를 일진으로 보고있고 그의 부탁을 명령으로 볼 정도로 이진성에 대한 프레임이 아직도 벗겨지지 않았다. 또다른 피해자인 박형석이 미진이와 관련되면 폭발하는 거였다며 옹호해주고, 주인공인 박형석은 고의는 아니지만 음주한 상태에서 학교에서 난리를 치며 선생님에게 나 호스트에서 술마셨다며, 대놓고 반항하는 것을 멋지게 표현하는 등[20] 잘생긴 등장인물들은 똑같거나, 더 심각한 악행을 저질러도 모조리 죄를 멋지게 보거나 옹호하는 내용만 나온다. 작중 내내 못생긴 사람들이 허세를 부리거나 나쁜 일을 하면 옹호의 여지 없이 한심하고 추악하게 묘사하면서, 박형석, 이진성이 할 땐 옹호하고 멋지게 표현하는 등 작가가 대놓고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고 있다.

12. 진호빈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편덕화를 괴롭히는 등 질이 나쁜 행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눈을 가리는 거에 대해서 그려지는 등 이쪽도 이태성 못지 않게 문제가 있다. 대표적으로 편덕화의 할머니가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덕화의 친구라고 속이고 분식류를 돈도 안내고 먹었으며, 심지어 할머니가 싸준 음식들을 길에 버리고 갔다.

13. 성요한


갓독의 리더를 맡은 후 재원고 지역을 접수하러 오는 전개 자체가 문제인 게, 종건이 말한 후임 조건에 결정적인 영향은 다름 아닌 '''경찰에 걸릴 만한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법적인 일로 먼지털릴 짓은 하지 말라는 소리이며 김기명이 직접 '''불법 아닌 편법'''이라고까지 언급했던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상황에서는 대놓고 백주 대낮에 밑의 갓독 일원들로 하여금 재원고 학생의 옷에 락카칠까지 하고 있으며 심지어 본인은 직접 일원들 따로 데리고 바스코가 알바하는 주유소까지 연장까지 챙기고 왔다. 말 그대로 기본적인 상황까지 씹어먹는 듯한 행위를 하고 있으니 문제가 없을 리가 없다.
'갓독' 편에서 캐릭터 설정이 막장으로 치닫는데, '''캐릭터의 설정이 완전히 붕괴됐다.''' 4대 크루를 통합하려 했던 게 사실은 어머니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라는 이유가 드러나면서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였다는 내용인데, 그렇다면 그동안의 행적이 하나도 맞지 않는다. 사이비 이후 성요한의 행적은 시니컬하고 무자비하며 '''자기밖에 모르는 놈'''으로 묘사된다. 물론 어렸을때 부터 가정환경이나 주변환경의 영향이 적잖게 미치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작중행적들을 면죄부 될 정도가 되진 않는다. 친구를 개망신주기 위해 권투를 하질 않나, 집을 나오면서 자기 가족은 애댄뿐이라고 발언을 하질 않나... 그렇게 집 나와버리면서 독고다이로 살아간다는 복선을 신나게 뿌리더니 이제와서 뜬금없이 어머니 병 때문이었다고 하면 개연성 없이 상당히 벙찌게 하는 전개다. 단적으로 말해서 '''아픈엄마를 이용하는 불효자''' 더 극단적으로 말하면 '''패륜아'''가 된다.
게다가 갓독해체 이후 계속 노숙생활을 한 모양인데 도대체 어떻게 하드웨어를 키웠는지도 말이 안된다. 기본적으로 피지컬을 올리려면 먹는것이 그것도 단백질이 가장 중요하다. 운동은 2순위다. 즉. 단순히 헬스나 신체단련(성요한의 경우 끝없는 길거리 싸움생활)을 하는것 만으로 피지컬이 오르진 않는다. 그런데 혼자서 근 100만원 어치의 음식을 해치울 정도로 굶고 다녔다는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하드웨어를 단련할 수 있었단 말인가. 심지어 시간이 그렇게 오래 지나지도 않았다. 돈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이건 어머니의 수술비로 따로 쓰지 않은 묘사또한 있다. 결과적으로 인기가 오르고 입지를 높이는데는 성공했지만 이건 성요한의 입지를 높이기 위한 무리수 설정에 가깝다.
게다가 중국집에서 150만원을 결제하지않은것처럼 묘사되있는데 어떻게 중국집에서 나오고 열차를 타고 박범재랑 이곳저곳 돌아다니는가? 만일 그냥 도망쳤다면 엄연한 '''무전취식'''이며 범죄이다.
하지만 이후 전개에선 돈은 얼마든지 충분히 있었으며,[21] 어디까지나 그저 하룻밤이라도 친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한 것이었다.
또한 극단적인 '''성요한 빠'''들도 한 몫한다. 비록 안좋은 과거를 타고났다 하였더라도 무작정적인 쉴드는 절대 불가다. 그런데 비판하는 글만 나오면 무작정 쉴드질이니..

14. 기타


  • 제우스 교관, 신대훈 같이 성폭행, 폭행 등 명백히 범죄를 저질렸는데도 학생들은 제우스 교관이 누명 쓴 거라며 옹호하고[22] 신대훈[23]은 아무런 처벌 없이 페이스북 활동을 하고 다닌다. 일부 독자들이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이라고 주장을 하지만 단순히 의혹이 나온다면 모를까, 명백히 범죄를 저지른 게 밝혀졌는데 저런 반응을 보이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게다가 제우스 교관은 이미 이전에 성폭행범으로 징역살이한 적이 있는 전과범이고, 신대훈은 자신이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조폭활동을 한 동영상을 버젓이 올렸다. 과연 이런 사람이 잘생겼다고 옹호를 해주고 면죄부를 주는 게 가능할지 의문이다.
  • 2017년 7월부터 시작된 소풍 편에서는 지방에서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을 과도하고 우스꽝스러운데다 비정상적인 사투리 사용을 남발하는 캐릭터로 설정, 지역비하 내지는 지역혐오 심리가 있는 게 아니냐는 비난을 댓글을 통해 받고 있다. 캐릭터의 불량한 행동이야 캐릭터 설정에 따라가는 거니 비하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없지만 불량+모자란 행동에 희한한 사투리 사용이 덧붙여지면서 안 좋은 방향의 시너지 효과가 나서 해당 에피소드 시작에 비해 점점 지역비하 내지는 작가가 지방 사람에 대해 안 좋은 기억이나 감정이 있는 게 아니냐는 댓글들이 엄청나게 늘어났다.
[1] 이는 작가가 연출을 잘못한 게 아니라 박형석이 착각하는 게 맞다. 박지호가 이진성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설정이 있었으며 현재까지 유효하기 때문이다. 박형석이 전학 온 이후로 이진성은 박지호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일진 삼인방의 괴롭힘을 저지했다. 최종적으로, 주먹을 주로 쓰는 일에는 거의 김미진이 연관되는 걸 봐왔기 때문에 박형석이 사실 착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2] 단 추석편은 어머니만 일하는 것에 대한 '''가족'''들에게 화가 난 것이었다.[3] 물론 어디까지나 적당한 서비스씬 한정 얘기지 지나친 BL 연출은 오히려 거부감만 든다.[4] 그런데 작중 최수정은 자신이 평소에 안 좋아하던 미남 박형석이 자신을 구해준 것이 분해 어거지로라도 쌤쌤먹으려고(...) 한 것 같이 보인다.[5] 미남 박형석에게 호감이 가는 박하늘, 홍재혜 등 대부분 여학생들과는 달리 여캐들 중에서 미남 박형석을 싫어하는 유일한 인물이다.[6] 정확히는 미형 육체의 최수정이지만, 두 개의 몸을 조율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한 쪽 몸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한 쪽도 간접적으로 피해가 발생한다.[7] 이번화에서는 박형석을 지켜보느라 컨닝을 하지 못했으나 지금까지 그래왔다고 독백했다.[8] 박형석의 경우엔 오해를 풀려고 하다가 종건이 끼어들어서, 끝내 오해는 전혀 풀지 못했다.[9] 따지고 보면 편의점을 무단침입하며 폭행하거나 이간질하려고 형석이 폰을 뺏어 상대방을 사칭하거나 자기 맘대로 하늘이 번호를 자기 폰에 넣는다든지 판매 중인 음주를 결제하지 않고 마음대로 가져가는 등 '''업무방해를 한 이태성이나,''' 대포통장 일로 공영훈을 복수하겠다고 윗층 창문 쪽에 추락사시켜 미남 박형석을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어 '''살인미수를 저지른 박지호에게 진짜 책임이 있다.''' 그런데 정작 최수정이 하는 행동을 보면 이태성에게서 피신하려는 비만 박형석만 나쁜 사람으로 몰고 있다. 이러한 행동이나 언행으로 보아 수많은 전과를 남긴 해골이나 이태성 같은 '''범죄자를 두둔하는 꼴이 된다.'''[10] 이현도가 옳았다며 이현도를 찬양하는 댓글도 많다.(...)[11] 첫사랑 에피소드에서 중학교 2학년 때 김매식의 전여친인 주희를 빼앗는가 싶더니 수틀리면 폭행하고, 최근에는 박하늘을 박형석을 인질로 협박했다.[12] 이 와중에도 반창고도 보인다. 즉, 사랑이 왜곡됐음을 보여준다.[13] 하지만 후에 갓독 OB멤버와의 전투편에서 자신도 주유소에서 이쁜 장발 가발을 쓴채로 일을 하고 있다는게 보여진다.[14] 만약 같은 나이인데 여자여서 학교를 늦게 들어갔거나 모종의 사건 때문에 나이는 똑같거나 더 많은데 1학년일 수 있다는 소리가 있다. [15] 이은태 편에서 봤겠지만 바스코의 문신은 강제로 새겨진 문신들을 커버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시술자 역시 달가워하지 않았다. 박범재가 간신히 승낙을 받아내었다.[16] 종건과 준구가 수십억을 갖다바쳐 회장과의 연이 닿아 그 밑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 지하 수금부를 만들어 기업자금을 마련하는 시스템인 듯. 그런데 그것 말고도 IT기업, 방송 플랫폼, 대형 연예기획사 등으로 수익창출을 통한 정당한 방법의 이익 도모를 할 수 있는데 어째서 지하자금 따위를 마련하는지 현재까지 그 이유는 불명. 만약 주식을 상장하는 회사라면 더더욱 이해가 안가는 대목. [17] 장진혁의 경우엔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자기들이 누리던 사치를 포기하기 싫어서다.[18] 2019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청소년 비율이 중고생 통틀어 9%, 고등학생은 15%에 불과하다.[19] 운동을 한다고 해서 타고난 체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바스코는 성장이 다 끝난 후에는 지금의 체격에서 근육만 별로 없는 좋은 체격과 큰 키, 반반한 얼굴을 타고난 상태에서 운동으로 근육을 붙히며 성장한 것이며, 심지어 그렇게 열심히 키운 몸으로 운동선수나 형석같이 직접적으로 먼저 애들을 도와주지 않고 뭔가 쓸모있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싸움질이나 한다. 쉽게 말해 그렇게 노력해서 '''학폭 피해자에서 깡패 그룹의 대장으로 변신했다.''' 이게 그렇게 자랑할 일인가? 게다가 바스코가 권력자로 군림하는 건 힘과 외모가 권력인 학교에서 뿐, 그의 현 스펙 그대로 사회에 나온다고 치자. 당장 할 수 있는 건 조폭이 되거나 타고난 외모를 이용하는 수밖에 없다. 실제로 강남건물주와 바스코의 결정적인 차이는 부모나 사회가 보호해주는 학교란 환경과 그 사회 자체에 놓여졌다는 것이다. 바스코의 "노력"을 강남건물주가 해서 강해졌다고 쳐봤자 바스코만큼의 외모나 체격, 재능을 타고나지 않는 이상 힘만 세다고 사회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 사실 실제로 바스코는 열심히 노력했다. 그러나 그런 노력을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운동선수)가 있음에도 그는 싸움에만 쓴다.게다가 자기만의 격투 스타일도 없고 초중반에는 쓸데없는 파이팅 자세만 고집하묘 이진성이 천재소리를 듣는 판에 그보다 순수 신체스펙은 훨씬 앞서는 바스코라면 어떤 격투기를 해도 강할게 분명한데 이 정도면 재능 낭비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바스코는 본인이 이런 바보같은 선택을 하고 있음에도 "나는 극복했다"는 중2병 돋는 소리나 하고 있다.[20] 게다가 해당 에피소드 다음인 불법 또또 편에서 박지호가 술 마시고 허세 부리는 모습을 엄청 한심하게 묘사해서 더욱 부각된다.[21] 5만원 짜리로 가득찬 돈가방도 있다[22] 다만, 이쪽은 하필이면 여자를 잘못 건드려서 이진성에게 개 맞듯이 맞고 감옥까지 갔다.[23] 물론 신대훈은 정말 별 이유 없이 패드립을 포함한 욕을 먹었기 때문에 아무 이유없는 폭력은 아니었다. 오히려 정당성을 주장할 명분이 생겨, 바스코도 박태준이 먼저 잘못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신대훈을 직접 건드리지 못했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