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런닝맨

 




1. 캐릭터
1.1. 돌+아이
1.2. 최약체
1.3. 스파이
2.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
2.1. 지석진
2.2. 유재석
2.3. 김종국
2.4. 하하
2.5. 송지효
2.6. 이광수
2.7. 양세찬
3. 활약상
3.1. 게스트 출연
3.1.1. 2014년
3.1.2. 2017년
3.2. 레귤러 합류 이후
3.2.1. 2017년
3.2.2. 2018년
3.2.3. 2019년
3.2.4. 2020년
3.2.5. 2021년
4. 런닝맨 유튜브 채널 전소민 영상 모음
5. 기타
6. 관련 문서

[clearfix]
'''전소민 전용 BGM'''

폴 오스본의 Shipmates 트랙이다.
주로 러브 개구리나 돌소민 상태에 나오는 BGM이다.[1]
[image]

1. 캐릭터


'''런닝맨을 12세에서 15세 관람가로 올리게 한 장본인'''

별명은 여자 이광수, 돌소민, 불나방[2][3][4], 토크지옥, 앵무새, 연애검찰, 자석인간, 속설마니아, 두릅소녀, 정신나간 시인. 유재석은 평소 전소바리로 자주 부르며 사석에서도 소발이라고 부르는 듯 하다. 방송 캐릭터적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별명은 개구리나 러브개구리[5]. 전소민이 뭔가 당황하거나 엉뚱한 행동을 하면 "개굴"거리는 효과음이 달리기도 한다.
전소민은 런닝맨에서 현재 잘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복이 있는 편인데, 긴장하면 말이 없어지고 행동도 조신해지는 경향이 심해서 게스트가 많이 나올 때는 분량이 눈에 띄게 적어진다. 특히 남자 게스트가 옆에 있을 때면 멤버들이 웬일로 조용하다고 지적하는 모습을 매번 볼 수 있다. 사실 이광수와 달리 전소민은 개그 능력 자체가 뛰어나다기보다는 돌발 행동이 귀여워서 시청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는건데, 긴장할 상황이 되면 말도 없어지고 행동도 굳어버리니 그만큼 돌발행동도 적고, 기복이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기복이라고 하기도 뭣한 게 유독 여성 게스트들이 나올 때만 활약이 미미한 편인데 이는 송지효처럼 게스트들을 띄우기 위해 나서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6]
참고로 예능 스타일이 과거 신정환과 비슷한데 무맥락 드립이나 그때 그때 예상치 못한 돌발 애드리브나 상황극에서 유독 강세를 보이는데 지금까지 여성 예능인으로는 흔치않은 캐릭터이다. 아직은 예능한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 눈치를 보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순간순간 갑자기 들어가는 상황극에는 뛰어난 순발력을 발휘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갈고 닦고 이광수처럼 지금보다 더 뻔뻔해진다면 예능인으로 독보적인 캐릭터가 될 무서운 잠재력을 가졌다.

1.1. 돌+아이


예능에서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캐릭터다. 아직 새 멤버로 합류한지 얼마 안 됐음에도 불구하고 '''소심 + 4차원 + 수다 + 배신 + 19금 + 불나방'''이라는 기믹들을 보여주고 있다.[7] 다른 사람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고 털털하게 굴다가도 갑자기 카메라를 의식하면서 부끄러워 한다든가, 개미 하나 해치지 않을 천진난만한 웃음을 띠고 있다가도 갑자기 배신을 하는 등 예기치 못한 행동들을 보여주면서 재미를 주고 있다. 절대적인 개그 능력보다는 엉뚱함과 돌발행동으로 웃기는 여자판 이광수라고 볼 수 있겠다. 하하는 '''광수 머리랑 얘 머리랑 너무 똑같아서 바꿔놔도 된다고''' 했다. 오죽하면 천하의 이광수가 도무지 속을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쉴 정도. 유재석도 하도 당하는 바람에 저것 때문에 일을 그르치기 일쑤였다고 구박한다. 대체로 유재석이나 이광수와 투닥투닥 거리면서 웃음 분량을 뽑아내고 있는 중.
기본적으로 말이 무지하게 많아서, 그 말 많다는 것으로 유명한 유재석 조차도 혀를 내둘렀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토크지옥'''. 심심한 걸 못 참는 성격인 듯 하다. 인도네시아 벌칙 특집 때 이광수는 가는 길 내내 시달리면서 "언제까지 해야 하는 거야, 제발 좀 그만하게 해줘, 나 화장실 갔는데 코피 났다."며, 사정사정했고, 지석진은 아예 좀 입 다물란 뜻으로 템플 스테이로 보내버리려고 했다. 이 점 때문인지, 유재석과 같은 팀이 되는 날이 많고, 그럴 땐 항상 이 팀이 분량과 오디오를 가장 많이 가져가는 편. 오죽하면, 하하가 "형은 소민이랑 있을 때 가장 빛나요."라고 했을 정도인데, 이게 가만히 생각해보면, 둘이 있을 때의 케미가 장난 아니라는 것.
유재석 다음으로 많이 하는 게 바로 위에 언급된 하하인데, 같은 팀을 할 땐 거의 하하가 몰아주는 편이다. 왜냐면 전소민과 투샷을 잘 잡히니까 '''자석인간'''이라는 별명도 여름 특집에서 재능 대결을 할 때 하하가 "와우 자석인간!!!"이라고 외치면서 붙여진 것. 이 활약 덕분에 손나은의 '뉴 페이스'가 먼저 선공개된 듯. 싶다. 안 그러면, '''묻혀버리니까.''' 이 다음 주에 나왔던 게 바로 홍진영이 《복을 발로 차버렸어》를 살짝 공개해버렸던 것도 자석인간에 묻혀버렸다(...). 손여은은 그나마 전소민 닮은꼴+비슷한 돌아이[8] 컨셉으로 비중이 조금이나마 있긴 했지만...
뭐 사실 이광수를 보면, 어느 이상 망가지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편이지만, 여배우 출연자 같은 경우 망가지는 것을 두려워할 수 있기에[9] 그녀의 과감함은 놀라움을 주는 게 사실이다. 특히 오사카로 떠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는 목욕탕에 갔을 때 너무 자연스럽게 몸무게를 공개하고,[10] 목욕이 끝난 후에는 목욕탕앞 길가에 민낯으로 나와서 화장을 하기도 하고 룰렛지옥에서는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안 보내주면 바로 현장에서 싸 버릴 거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카메라 앞에서 갑자기 단추를 풀거나 옷의 어깨끈을 내리기도 하고 소녀시대가 출연했을 땐 교복 치마를 체육복 안에 대충 구겨넣고 춤을 추는 등''' 송지효보다 더 한 털털함을 보여줬다. 그리고 여행한다는 즐거움에 들떠 영화 라라랜드를 방불케 하는 춤을 추다가 난간에 기대어 한 쪽 다리를 뒤로 올리며 좋아하는 모습은 엉뚱해 웃음을 줬다. 덕분에 시청자들에게도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앞으로의 활약이 굉장히 기대되는 멤버다.
특히 갑작스런 멤버 투입으로 불만을 토로하던 해외 팬들도 멤버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녹아들고 4차원 캐릭터까지 구축한데다 적극적으로 웃음을 뽑아내는 모습에 "여자 이광수가 나타났다"며 호평으로 돌아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출연하고 나서, 방송을 몇 번 본 어머니가 '''집에서 하는 것처럼 하지마'''라고 혼냈다고 한다. 부모님도 자기를 피곤해한다고. 근데 동생이 출연해서 밝힌 바로는 가족들 다 말이 많아서 엘리베이터에 타도 떠드느라 버튼도 안 누르고 차로 이동할 때도 라디오 마냥 서로 자기 얘기만 한다는 모양.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관하기 직전에 찍은 런닝항공 편에서 나온 동덕여자대학교 한 해 후배 임세미는 "다 아시지 않나요?"라며, 대학교 때부터 수다쟁이로 유명했으며, “대학교 때 하던 모습 그대로 나오더라”고 밝혔다. 물론, 멤버들은 '''돌아이'''라는 대답을 기대했던 듯 하지만...

1.2. 최약체


제작진과 멤버들이 공인하고 본인마저 인정한 런닝맨 최약체. 일명 '''여자 지석진'''.
합류 이후 이광수에 맞먹는 꽝손끼를 발휘하면서 온갖 벌칙이란 벌칙은 다 당하고 있는 것도 모자라, 기본적으로 게임 수행 능력이 멤버들 중에서 바닥을 긴다. 신체능력이 떨어지다 보니 레이스 중의 게임에서도 성공률이 현저히 낮아서 멤버들이 "얘는 실패했다고 봐야지"라고 깔고 들어간다. 특히 쫓고 쫓기는 형태의 게임을 하면 자기 자신도 "난 도움이 안 돼"라며 미션 내내 숨어다닐 궁리를 가장 먼저 할 정도. 전소민/양세찬 런닝맨 합류 1주년 특집의 마지막 미션[11] 때도 내내 실패만 하면서 "난 도대체 잘하는 게 뭐야?"라고 자조하기도 했으니...
철봉돌기를 하다 자기 무게를 못 견디고 바닥에 떨어진다거나 100m 달리기 기록이 21초라는 둥 전체적으로 신체 능력이 평균 이하인데다,[12] 운동신경도 썩 좋은 편이 못된다.[13] 최약체 기믹 때문에 배신 속성이 의미가 없어질 때도 많다. 이광수야 완력이 세니 일단 멤버들이 초장에 제거를 해버리지만 전소민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제압해버릴 수가 있는지라, 협력자가 누군지가 더 중요해서.
한편으로 보면 폼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지석진과 함께 런닝맨 체제 전환의 수혜자이기도 하다. 2020년 기준 런닝맨 멤버들의 과반수가 40대로 고령화(...)되면서 힘 쓰고 몸 쓰는 미션 중심에서 기믹 위주의 미션 중심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들어온 덕분에 순발력이나 근성만 있으면 되는 게임을 할 때면 호성적을 내면서 약할거라 만만하게 보던 멤버들을 역관광하기도 한다. 결국 게임 외적으로 보면 방송적으로는 이렇게 서투른 모습이 재미를 주기 마련이니, 게임을 잘하기만 하지 웃기는 분량은 잘 못 뽑아내는 송지효에 비해 예능적인 면에서는 오히려 이득이라 할 수 있겠다[14].

1.3. 스파이


초창기만 해도 스파이 미션만 하면 실패해서 본인 입에서 "몇 번 말아먹어서 안 시켜준다"는 말이 나오고, 개인전에서는 우승은 커녕 우승 문턱에도 제대로 못 가다가 2018년 8월 19일에 런닝맨 아웃닷컴에서 설계자 입장에서 첫 스파이 미션 성공을 이뤘는데, 이마저도 설계자인 전소민에게 제법 유리했던 룰과 상황 등, 제작진이 판 깔아준 덕분에 우승한거라며 잡음이 생기기도 했었다. 긴장하면 말수가 적어지거나 눈빛이나 입가에 장난기가 맴돌다보니 뭔가 감추고 있다는 티가 팍팍 나서 심리전도 서툴고, 게다가 겁도 많고 엄살도 많고 그런데 또 불나방 기질이 있다보니 일단 지르고 보는지라 송지효처럼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것도 못한 게 컸다. 나이도 가장 어리고 평소 쌓아놓은 배신자, 불나방 캐릭터가 있다보니 송지효나 지석진처럼 좀 봐주는 걸 기대하기도 어려웠다. 스파이 검거 미션에서는 스파이가 아님에도 다른 멤버들이 전소민을 스파이라고 의심하면 툭하면 본인은 억울하다고 '''눕방'''을 시전할 때가 많다.
그런데 2019년엔 꿀벌 레이스를 시작으로 본인이 맡은 스파이 미션 세 차례를 모두 성공하면서 호성적을 내고 있는 중.[15][16] 전체적으로 보면 상기한 '돌아이+최약체' 이미지가 2~3년째 쌓이고 여기에 본인의 연기력이 좋은 시너지를 내면서 멤버들이 지나가듯 의심은 해도 작정하고 파고들지는 않기 때문. 즉 게임을 못해도, 좀 이상한 행동을 해도 '''전소민은 원래 그러니까'''라고 생각하게 만들어서 스파이 용의에서 자연스럽게 벗어나고 있다. 근데 아예 멤버들에게 자기는 아니라고 생떼를 쓰면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다. (...) 2020년에는 이런 상기한 그림과는 다른 모습이 더 많이 보이는 중이다.
다만 상기한 행동들이 스파이가 아닐때도 똑같이 이어지는데다 괜한 의심을 살 행동들(어설픈 거짓말과 과하게 본인이 스파이가 아님을 어필하는 등)도 해대서 스파이 색출 미션만 나오면 초반 아웃되거나 자신을 의심하고 뜯은 사람을 아웃시키게 만드는 등 크게 도움이 되질 않는다. 제작진도 이를 의식해서인지 스파이 대장이나 단독 스파이롤은 절대 안시키고 조력자 역할을 맡기거나 붙이는 등으로 제한하고있다. 게다가 배신 등의 행위들이 런닝맨 멤버들 중에 가장 이유없이 하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역관광으로 지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

2. 다른 멤버들과의 관계


전소민의 경우 합류초반에 제일 케미가 많았던 멤버는 단연 이광수였다.애초에 제작진이 전소민을 영입한 이유도 이광수와 케미가 좋았기 때문이기도 하였고 ...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이광수가 공개연애를 하면서 이광수와의 케미는 전보다는 약해지게 되었고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이 생기면서 양세찬과의 케미가 늘어나게 되었다. 전소민이 양세찬에게 적극적으로 러브라인 공세를 하면 양세찬이 부담스러워하는게 포인트.. 그리고 전체적으로 다른 멤버들과도 다 좋은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유재석과 전소민의 케미도 합류초기에는 이광수 전소민 케미만큼이나 빛났다. 물론 지금은 유재석 전소민 케미는 예전보다 덜해지긴 했지만...

2.1. 지석진


호주에서 서로 정수리 냄새가 엄청났다고 디스했다. 그 후 2017년 12월 14일 크리스마스 악몽 특집 때 본인의 정수리 냄새는 오해이고 지석진의 정수리 냄새가 정말 안좋다고 한번 더 디스했다. 전소민이 가장 편하게 생각하는 멤버로 항상 붙어있는 편이다. 호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이광수가 찍은 사진으로 인해 서로 엮일 뻔하기도.[17] 이후 지석진이 위기의 중년 기믹이 생기자 여기에 엄하게 엮이고 있다.
방송을 보는 어머니가 딸이 벌칙으로 물폭탄을 맞거나 괴상한 분장해서 망가지거나 게임 중에 맞는 건 걱정안하는데, 유일하게 걱정하는게 전소민이 지석진과 위험한 러브라인으로 엮이는 거라고 한다. 호주 특집 때 사진 사건도 어머니가 진짜 손 잡은거냐며 혼냈다고 한다.
2020년 기준 런닝맨에서 가장 친한 멤버로 지석진을 뽑았다.[18]

2.2. 유재석


'''재석이 오빠 (고구마) 요만해요!'''[19]

--

372회

둘 다 말이 많은 편이라 같은 팀이 되면 방송 분량을 끌어온다. 주로 전소민의 무리수나 섹드립에 반응하여 유재석이 츳코미를 날리거나 갈구고 구박하는 편. 하지만 전소민의 컨셉이나 순발력 같은 것을 가장 먼저 잡아주고 끌어준 것도 이쪽. 신정환을 예능인으로 키우듯 전소민도 아예 여자 신정환으로 만들 생각인듯. 이광수가 최고의 케미를 자랑하는 파트너라면 이쪽은 소민의 예능 멘토 포지션이다.
2018년 1월 14일 방송에서 전소민이 유재석을 일방적으로 가지고 놀았다.
2019년에 해피투게더에 나왔을 때 밝힌 바로는 전소민의 런닝맨 합류에는 유재석의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앞서 게스트로 출연한 전소민을 눈여겨 본 정철민pd가 전소민이 어떻냐고 유재석에게 물어보자, 그보다 앞선 2016년에 해피투게더에서도 전소민을 만났던 유재석은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는 모양.

2.3. 김종국


전소민의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성격이 마음에 드는지, 은근히 잘 챙겨주고 귀여워하는 편이다. 전소민 역시 이광수가 자신을 괴롭히면 김종국을 대 이광수 방패로 사용한다. 참고로 김종국에게 막대하는 몇 안되는 캐릭터가 전소민인데 김종국식 느끼한 멘트를 또 가장 좋아한다. 의외로 접점이 많은데 송지효가 더 많기 때문에 러브라인으로 이어주진 않는다. 그러나 전소민쪽에서는 이상형이 까무잡잡하고 눈작은 남자라고 과거 인터뷰에서 밝힌적이 있고, 한 때 김종국 닮은 꼴인 케이윌이 이상형이였던 걸 보면 김종국에게 호감이 있을 수도 있다. 2017년 12월 31일 방송에서 이광수가 눈을 뿌리러 오자 김종국한테 달려가기도 했다. 사실 본인이 원래 터보 혹은 '가수 김종국'의 팬인 것으로 보이는게, 과거 코인 노래방 미션에서 김종국 노래에 빠삭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주도 레이스에서는 '트위스트 킹'의 안무를 정확하게 재현하기도 했다[20][21]
그러나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김종국의 추억에 '하'를 주면서 적이 되고 말았다[22]. 전소민의 이광수 뺨치는 배신기질에 몇차례 당하면서 사실상 애증의 관계에 가까워졌다. 기본적으로 김종국이 전소민에게 뒤통수를 맞고 꼬라지(?)를 부리면 이에 전소민이 오들오들 떨고,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김종국이 챙겨주는 일련의 흐름이 정착되었다. 이것이 가장 잘 드러났던 회차가 2018년 1월 28일자 방송이었다. 처음에 멤버 전원의 식사 비용인 미션비 2만원 중에서 전소민이 혼자서 만원 넘게 쓰자 그 다음 다음 차례였던 김종국이 껌 1개를 사먹은 뒤 벌칙권까지 받으면서 제대로 꼬라지를 보여주었고, 본인의 복역 시간도[23] 전소민과 바꾼다. 하지만 김종국이 탈출한 뒤 면회를 오면서 사온 두부를 전소민한테 주면서 결국에는 훈훈하게 마무리되었다. 김종국에게 멀대같은 새x가 자기 두부 훔쳐갔다고 이른 건 덤.
2017년 5월 7일 방송에서 김종국과 한팀이 되었는데, 이때 전소민이 김종국의 국과 전소민의 민을 따서 둘의 조합의 이름은 국민 남매가 되었다.
원래 사적으론 크게 친하지 않았는데 2019년 들어 전소민이 김종국과 커피 마시러 갔다는 에피소드 이후[24] 급속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특이하게 전소민은 김종국을 남자멤버들 중 솔로 목록에서 자꾸 누락시키는 버릇이 있다. 합류 초기 '아이고 도둑이야' 특집에서 김종국을 유부남이라고 부르더니, 2019년 '투자 유치' 특집에서도 "양세찬만 솔로다"라면서 김종국을 빼먹었다.[25]

2.4. 하하


첫 합류부터 전소민 쪽이 하하를 좀 어려워하는 건지 어색해하는 건지 모를 모습을 보여줬다. 합류를 축하하면서 하하가 자기 고깃집에서 고기도 사줬다는데, 첫 합류 때, 전소민은 하하에게 물폭탄을 선사했다. 그 이유가 “안 친해서”란다(...). 합류 초기 위험한 여신 레이스에서 호박씨 까기 미션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멤버로 하하를 꼽았다. 2018년 2월 18일 제주도 레이스에서 '자기보다 약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묵직한 오빠 세명' 중 한 명으로 김종국, 유재석과 함께 하하를 뽑았는데, 대놓고 파워맨 군기반장인 김종국이나 프로그램 전체의 리더인 유재석은 그렇다쳐도, 평소엔 철없는 초딩컨셉인 하하가 여기 포함된다는 게 의외라면 의외. [26] 전소민에게 하하에 대한 이미지가 어떤 지를 옅볼 수 있는 부분이다[27].
이러한 부분을 인식한 탓인지 패밀리패키지 1탄에서 하하가 전소민에게 하하식 유치개그를 같이해봤지만 유재석이 대놓고 둘이 안 맞는다고 디스했다. 심지어 전소민도 하기 싫었다고 확인사살 해버렸다.
초기에는 뚜기왕 프로젝트로 엮이고 같이 커플레이스를 하기도 했지만 그뒤로 하하가 양세찬을 챙기면서 접점이 줄었다. 주로 전소민이 이광수와 러브라인으로 묶이면 하하가 둘을 놀리는 기믹으로 간다.
다만,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긴 한다. 은근히 캐미가 폭발한다. 2017년 여름 특집에서 자석인간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은 물론이요, 비 오는 워터파크 편에선 한우 세트에 눈이 멀어서, 전소민을 재능 대결에 전 경기 출장시키기도 했다(...). 그 결과 컨셉 춤 재능 주인이자, 현역 아이돌인 제니를 이기기까지 했다. 그러면서, 하하가 하는 말이 '''혼자서 소녀시대도 이긴 애'''라고 띄워주기까지 했다. 그리고, 최종 미션 '''1등'''을 차지한다.
두 번째 연령고지 미션에서 본의 아니게 팀이 되면서 같이 이영은을 낚고 하하의 사기능력을 배우는 등 의외로 사기꾼 듀오로서는 잘 맞는 모습을 보였다. 이 부분을 잘 살린다면 꽤 어울리는 케미가 될 수도.
김종국과는 달리 특별한 계기가 언급되진 않지만 어느 시점부턴가 전소민이 하하를 ‘동훈 오빠’라고 부르기 시작하는 등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친해진 듯한 모습을 보인다.

2.5. 송지효


전소민이 합류하기 전 동안에 유일한 여성 멤버였던 송지효가 전소민을 잘 챙겨 준다. 더불어 전소민도 송지효를 상대로는 웬만해선 배신이나 트롤링 기질을 억누르는 편이다. 유재석 말마따나 오빠들 화내는 건 안 무서워도 같은 성별에다 직속 선배인 송지효가 화를 내는 게 좀 더 무서운 것도 있고, 둘뿐인 여자 멤버라 그런지 송지효가 배신당하면서도 살뜰하게 챙겨 주다 보니[28] 초기 이후로는 둘 사이에서 뒤통수 치는 일은 눈에 띄게 줄어가고 있다. 촬영 때도 고정석을 벗어나면 어느새 송지효 옆에 붙어 있는 일이 많고, "나는 지효 언니 라인을 타고 싶다."라고 공언하면서 멍돌자매 콘셉트가 굳어져 가고 있는 중.
사실 방송상에서 둘이 붙어서 수다를 떨거나 하는 모습은 자주 보이는데 이게 예능적인 케미로까지 이어지지 않는게 문제다.[29] 팬들은 멍돌자매의 케미가 많이 없어 아쉬워 한다. 2019년 5월 26일에 대놓고 유재석이 송지효와 전소민은 케미가 있을만 한데도 전혀 없다고 말했을 정도. 그래도 보통 남자들이 더 많은 예능에서 라이벌 구도로 이런 다른 예능과는 달리 두 사람은 다른 남자들보다 더 끈끈한 워맨스를 자랑해왔다. 전소민이 유일하게 송지효를 의지해왔고 여자 게스트들을 남모르게 챙겨 왔던 송지효도 다른 멤버보다 가장 먼저 챙겨줬다. 이름표 뜯을 때도 남자 멤버들은 가차없이 달려들어 뜯어버리지만 전소민에게는 유독 망설이다가 뜯거나 아예 뜯겨준다.

2.6. 이광수


2017년 전소민이 런닝맨에 새로 합류한 이후 결성된 조합인데,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30]. 주로 배신을 때려 서로의 뒤통수를 치거나 딱밤과 같은 벌칙을 받을 때 여과 없이 그대로 강스매싱을 날려버리는 기믹으로 나온다. 전소민이 말이 많은데 그걸 이광수가 다 받아 준다. 결국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31]
'''본인들도 주변 사람들도 아무도 원하지 않음에도''' 자꾸 엮이는 바람에 ‘배신자 커플’, ‘꼴값 커플’, ‘안물안궁 커플’을 결성, 성대하게 서로 치고 박고 있는 중이다(...). 거의 모든 회차에서 둘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한 번 이상은 나온다. 보통의 러브라인과는 다르게 알콩달콩한 분위기보다는 서로 너죽고 나죽자는 식의 물귀신 같은 모습이 특징이다.
2017년 6월 4일 방영분에서는 광수가 취해서 소민의 집에서 자다가 소민의 아버지와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물건 살 때는 틱틱대면서도 광수가 소민의 팔찌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러브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7년 11월 19일 런닝항공 커플 레이스에서는 이광수와 짝이 되어 몸싸움과 섹드립이 난무하는 등 서로 성대하게 치고 박고 하는 케미를 보여주었다.[32] 2017년 12월 31일 동계 의리픽 방송에서는 스키점프대 앞에서 이광수와 눈싸움을 했다.[33]
2018년 들어서는 아직까지는 크게 안 엮이고 있다가 2018년 1월 28일 런닝맨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몇 시간을 들여 만든 두부를 자리를 비운 사이 홀랑 가져가 제작진에게 바치자 3대가 멸할 거라고 저주 아닌 저주를 날렸고 그에 이광수는 위의 "그럼 너랑 결혼하면 되겠네!"라는 명(?)대사를 날렸다.[34] 사실상 두 사람의 관계성을 압축해서 보여주는 대사.
심지어 둘이 비슷한 느낌의 패션을 자주 하는데다 색만 다른 팔찌를 하고 나온 적도 있어서 팬들은 커플룩이 아니냐는 의심을 품기도 했고, 실제 2018년 10월 14일 방송에서는 양세찬이 "이러니 소문이 나는거야"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스타일리스트가 같은 사람이라서 그렇다는 모양. 과거 드라마 크로스 종영 인터뷰 때도 언급한 적이 있다.
패밀리 패키지가 시작되고 나서는 커플링이 아니라 현실남매 컨셉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사실 게스트가 없이 멤버들 만으로 레이스가 진행될 때는 커플링 기믹이 나오기는 하는데, 멤버들이 핀잔 주고 끊어버린다. "진짜 사귀는거 아냐?"란 생각이 들 법한 알콩달콩한 설레임 보다는 티격태격 코믹한 느낌이 너무 강해서 그런 모양.[35]
전소민, 양세찬 1주년 기념 M.T. 특집에서는 화장실에 1시간 갇혀있을 때, 전소민, 이광수, 송지효 셋이 있다가 침묵의 공공칠빵에서 송지효가 아웃되자마자 하는 말이, "야 니네 사귀지!!!" 그리고, 전소민이 아웃되고 나서 했던 외마디의 외침이 "언니 안 짰어요 안 짰다구요"(...) 그리고, 송지효가 벌칙 분장에 대기하면서 유재석에게 "오빠, 쟤네 사귀어 확실해"라고 하니까, 유재석은 "쟤네가 사귀든 아니든 나는 관심이 없어"라고 응수했다. 이 정도면, 송지효-김종국 커플링처럼 그냥 현실성 있을 것 같으면서도 현실성이 떨어지는 현실 남매에 가까워지고 있는 셈. 오히려, 패밀리 패키지 때부터는 이다희와 많이 엮이게 된다.
2019년 벽두부터 이광수가 공개연애를 시작한고로(...) 서로 연애감정 1도 없는 리얼 현실남매 기믹으로 확정되었다. 둘은 사석에서도 굉장히 친한 사이이다. 아무래도 런닝맨 내에서 나이차이가 1살차이로 적기도해서 양세찬과 더불어서 셋이서 같이 술을 자주 마신다고 한다. 셋이서 전소민 부모님 집으로 가서 같이 술자리를 한 적도 있다고 한다.
다만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을 시작하면서 이광수와 엮이는 부분이 많이 줄었고[36] 자연스럽게 전소민의 활약상도 예전에 비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7. 양세찬


런닝메이트 동기로 합류 전에 타 예능에서 동거까지 해서 그런지 이광수 다음으로 접점이 많았다. 하지만 양세찬이 종국, 하하와 엮이면서 근래들어서는 조금 뜸해졌다. 그런데 신년맞이 사주에서 의외로 잘 맞는 조합이라고 했다.[37]
런닝메이트 때 양세찬이 실시간 검색어를 보고 나서 전소민에게 하는 말. "난 너랑 열애설 난 줄 알았어"라고...
전소민이 미추리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말한 바로는 전소민의 모친이 양세찬을 사위감으로 맘에 들어할 정도로 엄청 좋아한다고 한다. 사석에서는 둘이 동갑내기이기도 한 만큼 엄청 친한 사이인데 이상하게 방송에서는 둘의 케미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38]
이광수 열애설 이후에 전소민과의 케미가 살아나고 있는 편이라는 의견이 있다. 표면적으로는 전소민이 들이대고 양세찬이 싫은 척 하는 러브라인처럼 보이지만, 사실 양세찬이 워낙 칼같이 철벽을 쳐서 커플로서의 케미는 그다지 없는 편이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이쪽은 몰아가는 유재석과 그걸 받아먹는 전소민이 러브라인 구실로 양세찬을 놀려먹는 구조에 가깝지 전소민과 양세찬 사이의 커플링과는 거리가 멀다. 즉 겉으로 보기엔 전소민-양세찬의 케미이지만 실상은 전소민-유재석 케미인 셈이다. 2019년 후반기부터 유재석이 노골적일 정도로 이런 포지션을 잡으면서 구도가 확실해진 편.
본래 2016년 말 개리가 하차하면서 대표 러브라인인 월요커플이 해체되면서 2019년까지 이광수가 러브기린 캐릭터로 여자 게스트와 있을때에는 추파를 던지며 러브라인을 형성하거나 게스트가 없을 때엔 전소민과 남매 내지는 러브라인의 성격으로 런닝맨의 한 축을 끌어갔었다. 그러던 중 2019년 새해벽두부터 이광수가 공개연애를 시작하며 이전과 같은 러브기린 캐릭터를 가져갈 수 없었고, 연초 3개월 정도 꾹-멍 커플을 밀어보었으나 월요커플의 잔상을 지우기 힘든데다 둘의 케미가 잘 살지 않아 꾹멍 러브라인은 종료하고 2019년 중반 즈음부터 전소민-양세찬 러브라인을 밀기 시작했다.
따지고 보면 전소민은 양세찬이 런닝맨에 고정으로 계속 눌러앉을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멤버이기도 하다. 당시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런닝맨측에서는 전소민,양세찬을 완전 새멤버라고 칭하지 않고 런닝메이트라고 칭하였다. 그리고 기사도 앞으로는 6+2체제로 간다고 표현하여 기존멤버 6인과는 거리를 두었다. 이 뜻은 양세찬,전소민의 활약을 보고 완전히 새멤버로 받아들일 것인지 아니면 다시 방출할것인지를 결정한다는 의미인데 알다시피 양세찬자체는 17-18시즌까지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그냥 오디오를 채워주는 역할 정도가 다였다. 하지만 입사동기인 전소민은 미친듯한 활약으로 런닝맨의 시청률을 잠깐이니마 두자릿수로 부활시켜주었고 런닝맨의 활력을 제대로 불어주었다. 당연히 전소민은 멤버로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고 이러한 상황속에서 양세찬만 멤버로서 활약이 부족하다고 다시 방출하기에는 상황이 애매해진것이다. 그래도 두명이 같이 들어왔는데 한명은 받아들이고 한명은 내쫒는 건 런닝맨측에서도 모양새가 좋지 않다. 결국 전소민은 양세찬이 멤버로 인정받게 해주었고 양세찬이 점차 활약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둘 사이의 러브라인은 전소민 특유의 난봉꾼 기믹을 밀기 위한 것에 가깝다. 전소민은 거침없는 언행으로 웃음을 자아내는데 그 중에선 남자를 밝히는(어디까지나 캐릭터이다) 것도 포함되어 있다. 남자 게스트가 나오면 바로 들이대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는데, 문제는 남자 게스트가 없는 경우가 많고 런닝맨에서 엮일 만한 상대가 현재 양세찬 말고는 없다는 것. 미혼자가 김종국, 이광수, 양세찬 밖에 없는데 김종국은 나이 차이도 있고 (방송상의 모습을 보면) 큰 오빠나 삼촌에 가깝게 챙겨주는 스타일이고[39] 이광수가 공개 열애를 하기 전에는 이광수와 엮었으나 연애를 시작한 이후엔 양세찬만 남게 되는 것. 사실 둘 사이에 케미가 적을 수 밖에 없는게 이전에이광수와 하던 것을 양세찬과 똑같이 하고 있으니 시청자 입장에선 몰입도도 떨어지고, 같은 쉽사빠(...) 캐릭터라 맞불을 지르던 이광수와 달리 양세찬이 많이 받아주지도 않으니 한계가 있다.[40] 사실 예전에 비하면 많이 받아주는 편이긴 하다. 둘 사이의 실제 관계가 어떤지는 시청자 입장에서 아는게 불가능하지만[41], 최소한 방송 상의 모습을 보면 전소민의 "러브개구리" 기믹 사수를 도와주는 조력자에 가깝다.
2020년도에는 러브라인을 통한 재미가 많이 나왔고 둘이 실제로도 친하다보니 어느 정도 케미가 살았다. 그러나 피디가 바뀐 이후 2021년도에는 전처럼 러브라인을 대놓고 밀진 않는 편이다.

3. 활약상


말 그대로 개리의 대체자로 관짝행 일보 직전이었던 런닝맨을 살려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소민이 들어오기 직전의 런닝맨 시청률은 런닝맨 사상 최저 시청률이었고 이제 런닝맨에 대한 관심이 거의 시들어가던 참이었다. 언론에서도 전소민과 양세찬이 런닝맨에게는 남아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칭했다. 근데 그 마지막 기회였던 전소민이 제대로 통했고 이를 바탕으로 런닝맨은 그 전의 기세를 어느 정도 회복하며 정상화에 성공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것은 워낙 초반부터 런닝맨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낸 탓인지 런닝맨 처음 들어왔을때인 17-18시즌에 비해 활약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여전히 돌발행동과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17-18때 이광수랑 런닝맨을 씹어먹었던 시즌에 비하면 지금은 그 정도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물론 이건 전소민의 잘못이 아니다. 이광수의 경우 런닝맨의 역사와 함께 성장했기에[42]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존재감이 세지는 반면에[43] 전소민은 런닝맨에 들어올때부터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붓고[44]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을 다 보여주었다. 전소민이 물론 여배우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입담과 재치를 보유하고 있지만 런닝맨멤버들은 다 입담도사들이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매력을 쏟아낸 탓에 이제는 예전만큼 파괴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전소민이 처음부터 매력을 다 쏟아내었기에 런닝맨이 정상궤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이므로 이거는 전소민을 탓하기보다 오히려 칭찬해줘야한다.[45][46]
물론 현재도 안정적인 타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어디까지나 초반에 비해 활약이 적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그램도 자신도 안정기에 오른 이상 초반만큼 무리할 필요가 없는 것은 사실이다.[47]

3.1. 게스트 출연


이광수와 짝이 되어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오죽하면 유재석이 광수가 너 때문에 웃길 틈이 없다고할 정도였다. 참고로 게스트로 두번 나왔는데 두번 다 짝꿍이 이광수였다. 그래서 런닝맨에 고정이 되었을때 게스트 시절 활약이 좋았던 것은 단순히 이광수랑 짝이어서 활약이 좋았던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왜냐하면 이광수랑 짝이 되면 왠만한 게스트들은 다 엄청난 재미를 뽑고 갔으니..진짜 예능감 없는 사람들도 평타는 쳤다. 이광수가 워낙 게스트들을 잘 받아줘서...

3.1.1. 2014년


2014년 12월 7일 방송에서 한그루, 이성경, 경수진, 송가연과 함께 게스트로 나왔다. 첫 예능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엉뚱한 매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몸개그로 빵빵 터트리며 부정의 아이콘으로 등극.
사실상 여자 이광수라는 별명도 이때가 시작이었다.[48] 어쩌면 런닝맨 제작진들이 이때부터 눈독을 들였을 수도.

3.1.2. 2017년


3월 26일 게스트로 나온 커플레이스에서 이광수와 커플이 되었는데[49] 첫 번째 미션 꼴찌가 되어 룰렛을 돌려 노래방 비용에 당첨 되었고 두 번째 미션 극과극 역사 데이트에서는 돈 혹은 파트너를 바꿀 수 있는 교환권을 얻었으나 이광수를 버리고[50][51] 김종국을 선택했으나 김종국은 거지였다(...).[52] 그 때 얻은 만원도 최종미션에서 털려버렸고, 결국 꼴찌를 차지해 벌칙인 추가 미션을 김종국과 같이 수행했다. 그리고, 파트너가 바뀌어진 이세영은 이광수와 함께 최종 미션 우승. 그리고 김종국의 대활약으로 30분도 안 되어서 벌칙 수행을 끝냈다(...).[53]

3.2. 레귤러 합류 이후


송지효가 여배우형으로 예능을 한다면 전소민은 아예 예능형 여배우이다. 지석진이 녹화하고 30분만에 돌+아이라는 별명이 만들어졌다고 표현할 정도. 첫 고정으로 합류할 때부터 예능에서 완전 적응을 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웃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합류한지 한달도 안되어서 전소민에게는 완전히 예능인이라는 딱지가 새겨졌고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나오는 모습이 적응이 안된다고 할 정도였다. 송지효도 초기에 털털한 모습으로 사랑을 받기는 했지만 여기는 털털함은 기본이고 뛰어난 센스와 예능감까지 자랑하고 있다. 같은 배우인 이광수의 뒤를 잇는다고 할 정도로 완벽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광수는 그동안 쌓아놓은 예능감과 센스가 넘사벽인만큼 이광수를 넘지는 못했으나 하위호환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광수가 가진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는 모습을 보인다.
전소민은 중간에 투입되어 런닝맨을 살린 보물같은 출연진이지만 다만 아쉬운점은 영입되고나서 17~18년도의 임팩트가 워낙 크다보니 현재는 그때보다 폼이 많이 내려왔다고 느껴지는 점도 있다. 물론 지금도 충분히 잘하는 것이지만 17~18년도에는 진짜 이광수와 함께 런닝맨의 투톱 스트라이커와 같은 활약을 보여주었기에... 현재는 이광수와의 케미도 줄어들고 유재석과의 케미도 런닝맨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예전에 비해서는 아쉽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존재한다.[54]

3.2.1. 2017년


2017년 4월 16일부터 고정멤버로 합류했다.[55] 사실 합류 당시를 생각해보면 전소민은 진짜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 런닝맨에서 계속 7012를 강조해서 팬들 역시 7012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는데 새 멤버가 들어와서 그게 깨진다고 생각하니 싫었던 것이다.[56][57]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송지효가 더 이상 홍일점이 아니라는 점이었다. 송지효 팬들은 송지효가 홍일점으로 관심도 많이 받고 사랑받는 모습을 좋아해왔는데 새로운 여자 멤버가 들어와 송지효의 관심을 뺐어간다고 생각하니 기를 쓰고 반대를 한 것이다. 전소민 합류당시 런닝맨 인스타를 보면 "송지효 만이 런닝맨에서 유일한 여자이자 에이스이다"라고 표현하면서 전소민을 배척한 사람들이 많다.해외와 국내를 가리지 않고 말이다.[58]
글로벌 프로젝트편에서는 유재석, 지석진이랑 한팀이었는데 떠나기 전에는 일본에 가면 나이 지긋한 오빠들 삼시세끼 챙겨야 할 것 같다며 걱정을 했다. 그러나 정작 도착하자 본인이 설레면서 오사카 시내를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정작 오빠들한테 챙김을 받아야 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이 크게 폭소케했다. 몸무게와 민낯을 한 에피소드안에 1+1으로 공개하는듯 대범함(?)을 보여줬다.
아직은 초반이라 이렇다할 활약은 없지만 쉬운듯 하면서도 은근히 괴악스런 난이도를 자랑하는 유재석 게임(전 지석진 게임)에서 유일하게 혼자 성공한 적도 있을 정도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다만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트롤러라는 게 단점이자 묘한 재미를 자아내는 부분이 아이러니.
주로 이광수와 편 먹고 같이 배신 때리는 등 이광수와의 접점이 많다. 제작진에서 은근히 밀어주려는 분위기도 있는 듯. 그리고 은근히 유재석 저격수로도 활약하기도 하며 앗싸관광 스티커와 반사권 구입하는 미션에서는 '나의 행복보다는 같이 지옥불에 뛰어드는 게 좋다'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기도 했다.
2017년 8월 후반부 부터는 동갑내기 양세찬과 엮이는 일이 많아졌다. 물론 진지한 사이가 아닌 동갑내기 사이거나 전소민이 양세찬을 무시하는 그런 사이이다.
5월 28일 앗싸관광으로 최종 정해진 전율미궁으로 떠나기 전, 송지효 팀에 들어가서 몽골 미션을 받게 되었는데 이때는 송지효와의 흐뭇한 워맨스를 자아내기도 했다. 7년 넘게 여자 혼자 버텨왔던 송지효의 입장에선 낯 가리지 않고 어떻게 보면 은근히 사차원이고 엉뚱한 여동생 스타일의 전소민이 의지가 되는 듯. 전소민을 구박하면서도 단 둘이 있을 땐 어느 친자매 못지 않은 캐미를 발산한다.
6월 4일 전율미궁으로 들어가는 멤버로 최종확정되면서 예능신 이광수 옆자리에 늘 붙어있는 바람에 많은 분량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광수와의 끝나지 않은 러브라인은 덤. 이광수가 취해서 소민의 집에서 자다가 소민의 아버지와 사진을 찍었다거나 물건 살때 틱틱대면서도 소민의 팔찌를 챙겨주는 등 개리-지효 이후로 제 2의 런닝맨 공식 러브라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6월 11일 전율미궁에서 공포에 울고 비명을 지르는 와중에도 양세찬의 탈출용 이름표를 숨기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역시 여자 이광수"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진짜로 겁을 많이 먹었었는지 합류 이후로 항상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이던 전소민이 2020년 약 3년간 멤버로 활약하면서 가장 겁먹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준 회차가 전율미궁회차였다. 들어가기 직전엔 거의 울먹이는 수준이었다.[59]
6월 18일 1% 특집에서 유재석&하하와 편먹고 많은 분량을 차지했으나 연달아 꽝손테크를 타고 둘에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등, 내내 안습이었다. 주로 무시당하며 혼자 떠들고 혼자 촬영하면서도 마냥 신나 하는 게 포인트. 이번 방송에서는 배신도 하지않고 남들 배신할때 혼자만 함께하려는 등 이전과 다른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아마도 너무 막나가지 않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의식한듯. 심지어 뚜기왕 만들기 프로젝트에서는 의외의 금손을 발휘하여 참모 개구리라는 새로운 기믹도 생겼다. 그렇게 하하와 함께 유재석라인을 타고 유재석을 승리의 길로 이끌었지만 그 결과는... 그걸 불쌍하게 여긴 송지효는 정작 이름표 떼기에서 자기 이름표를 뗀 6월 25일 주사위 대상에서 빼주었다.
6월 25일 불일치 미션에서 다시 원래 기믹인 배신자 컨셉으로 되돌아왔다. 그러면서 이광수와 계속 러브라인으로 엮이고 유재석에게 사기당하면서도 이광수에게 역으로 사기치는 등 여전히 돌아이 면모를 보여주며 비중을 챙겼다.
7월 2일 오랜만에 커플레이스로 여성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송지효처럼 출연자 밀어주기로 비중이 확 줄었다. 그래도 자석인간 컨셉으로 여자출연자 중에 가장 망가지며 자석 개구리라는 새로운 기믹도 챙겨가고 웃음도 선사하며 나름 존재감을 뽐냈다.
7월 9일에는 역시나 별명인 돌아이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I GO 스티커를 피하기 위해서 양세찬의 이마맞기 벌칙을 그대로 하려고 하는데 하필 김종국이 여자를 못 때리기 때문에 이광수가 대신 전소민을 때리게 되었다. 역시 이광수는 이 분야에서는 명불허전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곧바로 이광수도 같이 I GO 스티커를 피하기 위해 김종국에게 이마맞기를 하려고 했는데 여기에 전소민이 자신이 때리겠다면서 나서면서 이광수를 강하게 스파이크 하는 등 런닝맨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돌아이 같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로 인해 괜히 도둑으로 몰리면서 재판에서 가장 많이 지목받으며 탈락당하고 말았다. 거기다 운은 더럽게 없는 편인지 런닝맨 I GO 관광에서는 벌써 I GO 스티커를 두 개나 받게 되었다.
7월 16일에는 같은 I GO 2개를 받은 지석진, 하하와 꽝맨으로 지정되었고, 인생역전 이름표 뜯기에서 2꽝맨 팀에 포함된 채로 끝나 I GO 3장이 모두 채워져 관광이 확정되었다. 앞서 했던 플라잉 체어에서 런닝맨 하차 선언을 일단 한 번하게 된다. 사실 지석진이 쫓아왔을 때 그냥 뜯겼으면 벌칙을 면할 수 있었다. 결국 벌칙으로 수동 목재 케이블카에 당첨되자 자긴 여기까지라면서 런닝맨 하차를 선언하지만 이광수가 하차하더라도 벌칙은 하고 해야한다면서 무산됐다.
7월 23일 패밀리 특집에선 평소보다는 별 활약이 없었는데 패밀리로 나온 동생 때문으로 보인다. 그리고 태항호, 손나은 등의 활약으로 다소 묻힌감이 없지 않아 있다.
7월 30일도 전 주와 마찬가지로 딱히 활약은 없었지만 여자출연자 한정으로 배려의 아이콘인 송지효와는 달리 단체게임에서 적이었던 손나은을 발로 리타이어 시키고 신나하는 여자 이광수다운 모습을 오랜만에 선보였다.
8월 6일 보스찾기 미션에서는 양세찬과 보스를 비밀경찰에게 폭로하는 대형사고를 저질렀다. 막판에 유재석의 활약에 더불어 이날 내내 경찰임에도 불구하고 어그로를 모조리 가져가버렸던[60] 이광수가 없었다면 패배의 원흉이 될 뻔했다. 사실 이 때 전소민은 '보스가...'라고 두리뭉실하게 말하려고 했는데 양세찬이 '석진이 형이잖아'라고 지적하는 바람에 우물쭈물 넘어가 버렸다. 그나마 이 때 이광수를 보스라고 의심하고 있던 박서준, 강하늘이 유재석, 지석진과 차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비밀경찰이 남자라는 힌트가 나오자 박서준, 강하늘의 꾐에 이광수를 제거하러 갔다가 아웃. 승부와는 상관없이 이날은 예쁘게 꾸미고 박서준에게 들이대는 컨셉이었는데 정작 러브라인은 강하늘과 플래그를 꽂았다. 덕분에 쉽사빠라는 캐릭터를 획득과 동시에 역시 여자이광수라는 것을 각인시켜주었다.
8월 13일, 짝꿍이 된 남자의 투표권을 1회에 박탈하는[61] 악녀 보스로 지정되었다. 부하(?) 악녀는 소녀시대 유리와 수영. 최종미션 전까지는 의심받을 짓을 하지는 않았지만 남자들과 한 번도 짝꿍이 되지 못한데다가 최종미션에서는 대놓고 지석진과 짝꿍이 된 상태에서 이광수의 이름표를 뜯어 악녀로 의심받았다. 결국 지석진과 이광수의 투표권은 박탈당했지만 이동을 제지한 이광수 때문에 다른 활약은 하지 못했고 윤아에게 이름표를 뜯겨 투표권을 박탈당한채 유리, 태연과 같이 검증을 받고 유리, 수영, 김종국[62]과 물세레를 받았다. 그리고 이날 상상을 초월하는 돌아이 모드로 멤버들과 소녀시대 전원을 경악시켰다. 이날은 고등학생 컨샙으로 교복을 입고 진행했는데 치마를 체육복 바지에 구겨넣고 광란의 댄스를 시전해서 런닝맨 멤버들을 한숨짓게하고 소녀시대를 아연실색하게 만들어 클래스를 증명했다.
8월 20일, 이날은 1부에서 예능요소를 빵빵 터뜨렸다. 여장한 유재석보고 힙이 예쁘다고 말하면서 유재석을 당황시켰는데, 이후 진행된 주어진 단어를 논리적으로 연결하는 게임에서는 유재석이 가발을 쓰고 '''야동을 따라하다가'''라고 말하면서 그야말로 본인의 예능감을 터뜨렸다. 2부에서는 귀신팀이 되어서 이후 연합에 참가하였고, 승리를 거두었다.
8월 27일 초반은 오랜만에 송지효와 짝을 이뤄 워맨스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돈이 없는 광수를 이용해 악덕 사채업자 컨셉으로 돈을 뜯으려 하다가 도리어 배신의 아이콘 광수에게 뒷통수 맞고 돈 한푼 못 받고 담배 한보루 준다는 광수의 말 때문에 졸지에 애연가 기믹까지 생겨버렸다.
9월 3일 눈치코치 미션에서는 내내 안습함을 자랑했는데 가방을 두고 다니는 바람에 꼴찌로 출발하고 초보운전이라 가장 늦게 도착했다. 마지막 통아저씨 미션에서는 더 안습이었는데 그래도 '인생은 한방이다.'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오랜만에 남겼다. 그래도 최종우승한 하하가 돌린 룰렛에 하하가 선택한 여행지에 당첨되었다.
9월 10일 오랜만에 커플레이스로 인해 역시나 송지효와 더불어 분량밀어주기로 병풍이 되었지만 성훈과 커플이 되면서 오랜만에 수줍모드로 러브라인을 담당했다. 그래서 그런지 평소보단 개그분량이 많지 않았다.
9월 17일 커플레이스에서 성훈을 질투하는 이광수 덕분에 지긋지긋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이날은 러브라인이나 예능적 측면이나 분량을 많이 챙겼다.
9월 24일 인도네시아로 출발하면서, 이광수와의 게임머니 채무관계를 정리했다. 이광수가 믿음직한 멤버 유재석의 봉투를 먼저 가져가 버린 바람에 이광수에게 미션비 4만 2천원을 밀린 상태로 미션이 시작되었다[63].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 아시아프린스로 열렬히 환영받는 이광수를 보고 깜짝 놀란다. 동남아 쪽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만 들었지 실제로 그렇게 많은 팬들이 스케줄까지 파악해서 그 시간에 공항출구에 나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던 듯. 개중에는 '배신자 커플'이란 플래카드도 있었는데, 처음 합류할 때만 해도 양세찬과 전소민을 향해 "기존 멤버들은 건드리지 말고 늬들끼리 놀아라"란 반응[64]도 있었단걸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이라 할 수 있을듯. 이 와중에 비행기 안에서 쉴틈없이 떠드는 전소민의 토크지옥이 새삼 조명되었다. 이광수 왈 "귀에서 피났어..."
10월 1일에 이광수가 룰렛 돌리기의 실패로 불나방 투어 레이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만 이광수에 비해 멤버들을 속이는 능력은 아직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8일 드디어 수동 목재 케이블카에 벌칙이 진행되었는데 무서워하는 것 치고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최종 생방벌칙은 고생했다는 이유로 면제될 수 있었다.
10월 15일 쌓이고 마지막 프로젝트 편에서 연애검찰이라는 새로운 기믹이 생겼다. 전소민의 특기인 순발력이 돋보이는 상황극으로 여성예능인으로는 전무후무한 예능력을 오랜만에 뽐냈다. 레전드편으로 평가받은 이광수 조력자찾기에서는 추리에 약한 모습을 보였지만 예능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여자 신정환이라고 할 정도로 순발력이 돋보이는 회차였다. 런닝맨 멤버 중 가장 먼저 광탈했다.
10월 22일 하고 싶은 거 다해 특집에서는 크게 활약하진 못했는데 사실 내용도 그렇고 서로 배신하는 내용이라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회차는 아니었다. 그래도 유재석에 대한 의도치 않은 고구마 색드립으로 분량을 챙긴 정도.
10월 29일 범죄도시 특집에서도 게스트들이 분량을 차지하는 바람에 크게 활약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특기인 무맥락 드립이나 상황극에서 빵빵 터트렸다. 특히 조세호와의 의도치 않은 19금 드립탓에 큰 웃음을 주었는데 점점 섹드립이 늘고 있다. 한때 컨셉이었던 음란소민 기믹을 다시 미는 듯.
11월 5일 가을여행 편에서는 딱히 활약이 없었는데 이날 전체적으로 재미없는 회차였다. 범죄도시 편도 병풍이었고 전소민이 딱히 활약할 건덕지가 없었다. 그나마 10살에 쓴 일기로 자작극 의심을 받거나 전남친 추억이 담긴 휴지를 간직해서 섬뜩함을 준 정도. 그나마 평소부터 미신에 집착하던 기믹으로 속설마니아라는 새로운 별명은 얻은 의미있는 회차이기도 하다.
11월 12일 슈퍼주니어가 게스트로 나오는 편이었는데 은혁과 동해와 삼각관계로 얽히면서 남자복도 터지고 많은 분량을 확보했다. 이름표 떼기에선 최약체로 가장 빨리 광탈했다.
11월 19일 커플레이스에서 이광수와 짝이 되어 몸싸움과 색드립이 난무하는 등 서로 성대하게 치고박고하는 케미를 보여주었다.[65]
11월 26일 방영분에서 호주 팀으로 참가하였고, 찬스 결과 1명 더 벌칙 나와 추첨을 했는데 운이 따라서 쌓이고 관광 면제를 완전히 확정했다. 게다가 뉴질랜드 쪽은 다함께 벌칙을 받는 것으로 결정이 되어버려서 호랑나이 투어 한정으로 혼자서 벌칙을 안받게 되었다. 케이지 오브 데스에 도착하였는데 여기서 악어가 오줌을 싸는 장면을 보고 고x라 발언하는 바람에 그야말로 런닝맨 내 섹드립의 1인자라는 것을 인증해버렸다. 여담으로 이때 비행기 안에서 지석진과 손잡고 자는 듯한 사진이 찍히는 어처구니없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66] 나중에 방송을 본 엄마한테 진짜 손잡았냐며 혼났다고 한다.
12월 3일 케이지 오브 데스 미션이 끝나고 악어와 셀카찍는 미션에 다같이 걸려서 대표로 악어 먹이주기에 나섰다. 이날 신정환식 무맥락드립이 무성했는데 악어에게 화이팅이라고 하지 않나 카사노바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악어에게 전화번호를 불러주고 악어벌칙 받는 이광수에게 유언으로 통장 비밀번호를 말하라는 등 적당한 수위조절을 하면서 무맥락드립이 빛난 회차였다.
12월 10일 돈상이몽 미션에서는 요즘 밀고 있는 최민식 성대모사[67]로 오랜만에 빵빵 터지는 상황극을 선보였다. 그리고 5초 논리왕 게임과 송지효 게임에서 이광수와 지긋지긋한 러브라인이 이어진 건 덤. 자기 입으로 이광수의 세가지 매력을 말해놓고 부끄러워서 “으아아...” 하고 무너지는 모습이 일품이다. 한편 게임에서는, 배신이 주특기라 초지일관 팀원들의 의심을 사는 바람에 내내 억울해했다. 그리고 정작 최종미션에서는 팀 내에서 배신 2인자가 되었다. 1인자는 양세찬.
12월 17일 악인특집에서는 이상엽과의 억지 러브라인을 제외하고는 딱히 활약이 적었다. 특기인 상황극도 생소한 강원도 사투리라 딱히 재미도 없었다. 그나마 마구잡이로 성대모사를 밀어붙어 웃음을 준 정도. 최종미션에서도 형사 악인인 최귀화에게 시민으로서 유일하게 아웃된다.
12월 24일엔 초등학생 때 어머니에게 만든 입체카드와 20년지기 친구가 주었던 입체카드를 가져왔다. 가을여행에 이어서 추억 콜렉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어 멤버들로부터 감탄과 부러움을 샀다. 본격 레이스에서는 이광수와 연합하여 사람 유재석과 송지효의 이름표를 뜯었으며, 이광수가 언제 뒤통수 칠지 몰라서 찜찜해하던 차에[68] 원귀에서 사람이 된 양세찬의 말에 흔들려 등을 내줘 아웃당한다.
12월 31일 동계의리픽 편에서는 멍돌자매로 오랜만에 뭉쳐서 김종국-하하 팀이 되었는데 젝키 멤버 중 장수원을 지목하여 러브라인을 형성했다. 장수원도 은근히 뒤에서 챙겨주는 등 묘한 분위기였는데 대놓고 말하진 않았지만 장수원의 팬이었을 듯. 하지만 이광수와도 엮였는데 처음에는 영화 러브스토리의 한 장면을 연출하는 듯 싶더니 결국 광수를 향해 '이 XX야!'라고 욕설을 하면서 둘의 러브라인은 파국을 맞았다. 한편 이번 회차에서도 순발력이 빛을 발했는데 곡성의 천우희를 너무도 잘 표현해내어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아냈다. 은근히 관찰력이 뛰어나고 개그우먼 기질이 있는듯.

3.2.2. 2018년


1월 7일 복주머니 미션에서도 불나방의 본능대로 움직였다. 이날도 지긋지긋하게 이광수와 엮였는데 신년운세에서 이광수에게는 귀인이지만 전소민에게는 오히려 양세찬이 잘 맞는다는 말을 들었다. 속설마니아답게 점술이나 오행술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설명충으로 변신하기도. 김종국과 묘하게 계속 엮였는데 지난 하사건[69] 이후로 김종국이 전소민을 냉대하면서도 뒤에서 챙겨주는 츤츤커플로 활약했다. 비록 끝은 안좋았지만...[70] 그 후 점심 식사 때에도 패배하고 이광수와 함께 유재석이 먹은 장어를 복원(?)했지만[71] 결국에는 이광수의 떡갈비 복원술(?)의 희생양이 되었다. 그리고는 최종 미션까지 패배하면서 벌칙을 받았다. 그 와중에 김종국과 이광수가 훌떡 벗고 물폭탄을 맞겠다고 하자 뜬금없이 튀어나와서 옷을 벗으려고 하는 여전한 돌+I의 모습을 보였다.
1월 14일 연령고지 특집 때 ‘런닝맨의 바다이야기’라는 주제로 연출했는데, 멤버들이 이름을 가지고 태클했다.[72] 이후 딱지 얻기 미션에서는 유재석과 함께 이동했는데, 자연스러운 배신과 노래방에서의 혈전 등 유재석을 완전히 가지고 놀았다. 또한 이동 중에는 본인이 과거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할 뻔했다는 일화를 밝혔으며 유재석과 불협화음을 맞추며 노래하기도 했다. 유재석을 상대로 배신 때릴 때 상당한 뻔뻔함을 보여주며 전보다 훨씬 안정된 활약을 보여 주었다.
1월 21일 만원의 행복 특집에서 짜장면 취식에 성공했지만 이후 세 음식은 먹지 못했다. 짜장면을 먹을 때 본인의 주특기인 면 끊지 않고 먹기를 선보이면서 분량을 챙겼다. 그리고 양세찬의 벌칙 동반자에 지목되어 둘이서 개 복장을 입고 홍대 거리를 돌아다니며 만보기를 흔들어댔다. 이후 연령고지 촬영 때 지난 회차에서 배신때린 댓가로[73] 앵무새 복장을 한 뒤 횃대에 올라가서 '런닝맨은 12세 관람가'에서 관람가를 외치는 역할을 맡았는데 뒤에 깨알 애드리브로 '''유재석 바보''' [74]를 외치며 웃음을 주었다.[75]
1월 28일 신과 함께 특집 방송에서 멤버들 전원이 2만원으로 식사하기 미션에서 혼자서 10,500원 어치를 사먹으면서 멤버들한테 원성을 들었다. 심지어 김종국은 벌칙권까지 받는 바람에 전소민한테 꼬라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면서도 유재석 뒤에 숨어서 복역기간 24시간에 당첨된 김종국을 엄청 놀려댔다.[76] 그러는 와중에도 두부를 열심히 만들어서 제작진한테 보관했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광수가 전소민의 두부를 스틸해서 제출하는 바람에 둘 사이에 설전이 오갔다. 하지만 그 직후 자유인이 된 김종국이 갖고온 두부를 미안하다면서 전소민한테 주면서 5시간이 되었고, 마지막에 최장기 복역수였던 송지효가 이광수랑 시간 체인지를 한 덕분에 최종 꼴찌는 이광수가 되면서 오늘은 다행히 벌칙을 받지 않았다. 이후 이광수한테 두부를 갖고 왔는데 이미 여러 멤버가 두부를 전달해주고 간 터라 그 순간에 이광수의 복역 시간이 끝나서 갈굼받았다.
2월 4일 오랜만에 게스트들과 함께 커플레이스를 진행했는데 여자 게스트들이 너무 역대급이라 거의 병풍신세였다.[77] 그나마 처음에 짝꿍 선택에서 선택되지 못한 장면과 중간에 본인의 특기로 나왔던 90년대 추억의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장면 등이 기억에 남을 정도인데 이것도 설인아의 멋진 프리즈 장면이나 이다희의 마법의(?) 머리끈으로 아루어낸 거의 완벽한 빙의 장면 때문에 묻혔다.
2월 18일 제주에서 간만에 팀전을 펼쳤는데 늘 최약체팀을 만나 고생만 하다가 유재석, 김종국, 하하와 팀을 이뤄 역대 최강팀으로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었다.
3월 4일 랜덤투어 미션에서는 오랜만에 첫 출연의 팀이었던 오사카팀과 다시 뭉쳤다. 배신자 커플이 없어서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지만 유재석 특유의 여성톤 일본어를 짚어주며 놀리고 허경환에게 오빠라고 하더니 이상엽의 등장에 바로 상엽에게 들이대는 컨셉으로 분량을 챙겼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해당회차에서 독재자 군림으로 세찬, 쇼리, 병재를 주눅들게 하고 내내 눈치를 주던 종국에게 한방 먹였던 유일한 멤버라는 점이었다. 이 날은 오랜만에 속설마니아로 돌아와 미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다가 종국이 이마에 난 여드름에 대한 속설을 얘기하자마자 바로 정색하며 그건 호르몬 때문이라고 대놓고 무안을 줬다. 그 뒤로 종국의 독재 때문에 고생하는 세찬, 쇼리, 병재를 돌이켜보면 몇 안 되는 통쾌한 장면!
3월 11일 랜덤투어 2탄에서는 내내 고생만 했는데 지석진의 잘못된 선택으로 '''소바-소바-라멘-소바-라멘'''이라는 사상 최악의 미식체험을 해야했다.[78] 광수팀이 만보기로 분량을 뽑을 때 이 팀은 만보기도 제쳐두고 오로지 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눈물겨운 면요리만 먹어야했고 급기야 오사카팀은 자신과 맞지 않는다고 실토해버렸다.
3월 18일 패밀리패키지 오프닝편에서는 역대급 게스트였던 이다희와 이상엽, 홍진영, 강한나의 등장으로 비중이 줄어든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강한나에게 언니드립으로 굴욕당하고 양세찬에게 발가락 꼬집기를 하려다가 쥐가 나고 귤껍질 각질이라고 놀림을 받는 등 주로 망가지는 기믹으로 분량을 챙겼다.
3월 25일 패밀리패키지 1탄 로맨스뺏기지 편에서는 뜬금없이 재평가를 당했는데 이날 최고의 활약과 더불어 엄청난 비중을 챙겼던 이다희의 플레이에 호불호가 갈리면서 가만히 있던 전소민이 이광수와 더 호흡이 잘 어울렸다, 적정선을 잘 지킨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사실 전소민도 초반에는 너무 막나간다는 비판이 있었던 적이 있는 만큼 그러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적정선에서 신이 내린 애드리브를 던질 수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 정도도 어느 정도 타고나야 하지만... 사실 이정도 순발력을 가진 예능인은 신정환과 유재석 정도로 별로 없다.
4월 1일 36계올림픽 편에서는 특유의 추진력으로 성대모사의 달인이 되었다. 사실 이는 유재석의 편애도 조금 있어서 멤버들 사이에서 조금 항의가 있었다. 역시나 쉽사빠 컨셉으로 지긋지긋한 러브라인이 있었는데 그 상대는 김지수 스켈레톤 선수. 김지수가 직접 파트너가 됐으면 하는 여자 출연자 중 전소민을 지목한 것 때문에 전소민이 틈날 때마다 선택해주셔서 감사해요...라며 끼를 부렸다. 꼴뵈기 싫어하는 유재석은 덤. 그나저나 1년 전만해도 이광수의 질투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광수의 질투컨셉은 완전히 사라진 듯.
4월 8일에는 하하, 이상엽과 스파이인 코치 3인방으로 금메달리스트를 아웃시켜야 했지만 하필 그 금메달리스트가 그 셋보다 힘이 강한 이광수였다. 이전의 힌트[79]들로 인해 본인이 코치임이 들통나기 일보직전이었던 데다가[80] 결정적으로 금메달리스트인 광수 앞에서 자신이 금메달리스트라고 거짓말을 해 버린게 결정타가 되어 이광수에게 아웃당했다. 하하와 붙어다녔다면 다음 최종 재판에 승리가 확실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혼자 다닌 건 확실히 실수. 여담으로 이날 본인 말로는 전에 한번 스파이 게임에서 말아먹은 적이 있다고 그러는데, 아마 런닝맨 여름특집 찾아줘 당시 악녀를 찾아줘에서 악녀 대장을 맡았던 것을 얘기하는 모양. 실제로 이때까지 이후 스파이 게임에서 스파이역을 맡은 적이 없었다.
4월 15일에는 약속된 패배의 조인 상엽팀에 들어가면서 내내 고생했다. 그래도 한나의 고발로 드룹소녀라는 새로운 기믹이 생긴 의미있는 회차였다. 마지막 럭셔리 스티커 가방열기에선 오죽이나 몸서리가 싫었으면 시집 못가도 좋다고 할 정도. 같은 몸서리 패밀리인 상엽과는 지긋지긋하다고 러브라인을 완전히 정리했다. 여담으로 이날따라 유난히 주먹질이 난무했는데, 난데없이 곰돌이 인형을 마운팅하질 않나, 깡통차기 대결에서 처참하게 지고 분해서 곰돌이를 유재석이라 부르면서 두들겨 패질않나[81], 마지막 신발 던지기에서는 옆에서 깐족대는 이다희의 배에 불꽃펀치를 작렬.
4월 22일 연령고지 2탄에서는 오랜만에 하하와 단둘이 팀이 됐지만 서로 안맞는다고 디스했다. 하지만 이광수, 양세찬과는 급이 다른 하하 특유의 사기행각을 보고 한수 배웠다고 인정했다. 게스트인 이영은을 섭외할때도 하하 못지 않은 얼굴로 내내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하거나 뻔뻔하게 정의 드립을 치기도 했다.
4월 29일 전세바리 1주년기념 MT특집으로 오랜만에 양세찬과 주인공이 되나 싶었지만 제작진의 농간으로 내내 고생만 했다. 특히나 이날 내내 안습한 상황의 연속이었는데 나오자마자 두릅드립으로 내내 시달렸고 첫시간부터 꽝손으로 화장실에 갇히고 족구시간에도 에이스의 면모를 보이는 송지효와는 달리 팀의 민폐와 구멍이 되어 온갖 구박을 받았다. 그나마 팀이 이겨서 다행이었지만 첫 미스트시간에 트와이스의 등장으로 비중도 조용히 공기화되었다.
5월 6일 오랜만에 이광수와 콤비를 이뤄 곤장맞기로 티격태격하며 아직 죽지 않은 케미를 보여줬다. 다만 패밀리 패키지 4탄에서는 다시 유재석팀이 되어 또래친구인 양세찬, 유일한 여동생 강한나와 팀이 되어 평소와는 달리 신나했다. 이날 양세찬도 오랜만에 김종국에게서 벗어나서 그런지 없던 입담도 터지고 내내 밝아보였다.
5월 13일 패밀리패키지 마지막 편에서 유재석 말만 듣고 이동하다가 내내 고생만 하고 미션은 실패했지만 운 좋게 럭셔리팀에 들어갔다. 이로서 두번 연속으로 럭셔리팀에 합류하며 확률상 반반의 확률이었지만 결국 그 결과는... 수동 목재 케이블카, 전율미궁, 악어 벌칙 등 센 벌칙은 다 받았다.
5월 20일 연령고지 2탄에서는 플라잉체어에서 독한 이미지로 분량을 챙겼지만 곧 게스트 대거 출연으로 분량이 공기화되었다. 그나마 케이윌과 투닥거리며 분량을 챙긴 정도.
5월 27일 백신인간, 정확하게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심에 없던 여동생을 언급하거나 느닷없이 아버지를 언급하더니만 실은 남자라고 우겨서 모두를 경악시켰다. 심지어 증명을 할려는 듯이 옷을 벗는 듯한 모션을 취하기도 하였다! 정작 전소민은 백신인간도 모체좀비도 아니었다.
6월 3일 고립 생존 미션에서 오랜만에 광수와 커플로 활약했다. 첨엔 안물안궁 러브라인으로 밀었지만 역시나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양상으로 변질되었다. 그래도 영화 명대사 맞추기에서 의외의 활약을 선보였다.그러나 레이스에서 꼴찌를 하는 바람에 레이스에서 우승한 김종국한테 곤장을 맞게되었다.
6월 10일 몸보신 레이스에서는 합류후 역대급으로 불운한 하루였는데 운이 없어서 하루 종일 굶어야했고 과한 애교로 무시당하며 우울해했다. 과거에 이광수가 밟았던 전철을 그대로 가는 하루였다. 똑같이 고생한 지석진이 아니었다면...
6월 17일 도적 레이스에서는 평소보다 얌전해서 큰 활약이 없었다[82]. 소울메이트인 광수와 오랜만에 커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종국-은수 러브라인에 밀려 딱히 비중도 없었고 아예 둘을 밀었을 정도. 그래도 오랜만에 광수와 불고기 하나로 투닥거리고 김종국을 여러 번 긴장시키기도 했으며, 반대로 몸싸움 게임에서는 김종국팀에 겁먹어서 광수에게 제발 포기하자고 사정하거나, 겁없이 김종국한테 달려들다 죽어가는 남편 살려보겠다고 "살려주세요, 잘못했어요" 하면서 무릎꿇고 싹싹 비는 안습한 모습까지 보였다. 몸통박치기로 덤비는 꺽다리를 잡아다 던져버리니 그럴만도. 한 가지 소름끼치는 장면 중 하나는 오프닝 때 왼쪽부터 전소민, 양세찬, 이광수가 나란히 서 있었다는 점이다.
6월 24일 몸서리패키지 1편에서는 오랜만에 큰 활약을 했는데 주로 지석진과 콤비로 웃기고 이상엽과는 지긋지긋한 러브라인으로 이어졌다. 주로 지석진과 이다희를 놀려먹으면서 분량을 챙겼는데 의외로 이광수를 두둔하고 챙겨주었다. 과거의 늘 앙숙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의외. 게다가 벌칙뱃지도 오랜만에 하나도 받지 않았다.
7월 1일 윙워킹편에서는 내내 울먹이며 윙워킹에 안걸리려고 간절한 마음에 새로운 집과 자동차를 포기했다.[83] 이다희와는 불나방자매라는 멍돌자매 이후로 오랜만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다희의 대신 윙워킹을 해주면 멋있을 거란 말에 절규하는 전소민은 덤.
7월 8일 몸서리패키지 마지막편에서는 딱히 활약이 적었는데 이날 주인공이 얌생이커플이라서 그런듯. 벌칙을 모두 피해가나 싶었는데 게임이 모두 편집되고 어느새 지석진, 이다희와 유령호텔에 남아있었다.
7월 15일 오랜만에 커플레이스로 평소처럼 송지효랑 병풍이 될줄 알았는데 의외로 맹활약을 했다. 하하와 오랜만에 편먹고 엽기댄스 및 돌아온 자석인간 컨셉으로 빵빵 터트렸다. 그리고 커플레이스 결과도 런닝맨 합류후에 첫 우승까지 거머줬다. 유재석도 전소민이 1위한 것에 엄청 놀랐을 정도. 그리고 한은정에게 '하하와 안친하지?'라고 디스당한 건 덤.
7월 22일에는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를 돕는 스파이로 활약했는데 우려와는 달리 오프닝때 얌전했던 것을 빼고는 평소처럼 애드립도 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었다. 아마도 다른 멤버들에게 늘 지적받았던 스파이를 맡으면 얌전해진다는 말을 의식한듯 하다. 나름 훌륭했지만 m요원의 힌트가 전부 유재석을 가리켰고 유재석과 많이 엮인 전소민이 의심받을수 있는 상황에서 양세찬의 조커역할도 송지효에게 씨알도 안먹히면서 톰, 헨리, 사이먼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패하게 된다. 다만 스파이를 맡았을 때 드러나는 행동이 없어졌고 패배의 원흉은 아니었다는 점이 그나마 고무적인 것일수도.[84]
이날 승부와는 상관없이 러브라인을 많이 뽑았는데 김종국의 애교섞인 말투를 혼자만 캐치하며 지석진에게 김종국만 바라보는 거 아니냐고 짝사랑 의혹을 받았으며 평소 팬이었던 헨리 카빌에게 윙크한다더니 실제로는 눈도 못마주치고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의식한 탓인지 헨리 카빌도 철가방 퀴즈에서 전소민을 선택했다. 어차피 전소민이 일부러 져주어야 유리한 미션이지만 헨리에게 빠져 정신을 못차려서 진듯한 느낌이 강하다.
7월 29일 좀도둑 레이스편에서 초반에 김종국에게 뜬금없이 꽃을 주었는데 이 부분이 수상해서 어떤 의미가 있는 식으로 편집했는데 레이스 종료까지 그 이유에 대해서 나오지 않았다. 이날 오랜만에 송지효와 내내 붙어있었고 마지막 곤장벌칙도 나란히 벗어나면서 서로 손잡고 좋아하는 흐뭇한 워맨스를 자아내었다. 그리고 이광수와의 러브라인도 오랜만에 그려졌는데 랜덤 5초 토크에서 이광수가 반 농담으로 전소민이 예뻐보일 때가 오늘, 어제, 엊그제라고 말해 전소민을 심쿵하게 했다. 바로 담배드립으로 깨졌지만.
8월 5일 내8자 사수 레이스에서는 배신자커플링으로 활약했는데 이광수-성동일이라는 엄청난 버프를 받고 분량을 많이 뽑아냈다. 그리고 한동안 봉인된 돌아이 기믹의 컴백과 동시에 이광수를 뛰어넘는 반칙의 여왕다운 기발한 반칙을 선보였다. 하지만 바로 광수에게 보복당한 건 덤.
8월 12일 꽝손 바캉스 편에서는 게스트 제니와 진기주의 활약으로 병풍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로 금손과 꽝손을 오가며 활약했다. 변장하고 제니가 다가오자 제니 손을 핥거나 깨물어 혼선을 주면서 첫단추를 잘못 끼게 되면서 제니팀을 패배로 이끌고 눈 감고 수세미를 맞추어서 진기주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마지막 물놀이 미션에서도 같은 팀인 하하나 지석진이 눈치없이 폭탄인 진기주를 보호하지 않고 자기만 살려고 할때도 혼자 싸우면서 진기주를 끝까지 보호하려다 같이 광탈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김종국과 이광수의 대결에서 제니가 김종국을 유혹할 때 전소민도 따라서 이광수를 유혹하려다 이광수에게 물속으로 패대기침을 당하는 굴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이광수에 집착하듯 달려들며 개그와 분량을 챙겼다.
8월 19일 설계자가 되어 런닝맨의 금액 현황과 입찰 정보를 전부 알 수 있는 유리한 조건으로 조력자가 붙잡는 동안 런닝맨을 차례로 아웃시켜 우승한다. 룰을 제대로 이해하고 과거 스파이만 하면 말아먹던 작년에 비해 연기도 많이 늘었고 곽시양을 숨기는 작전으로 승리한 점은 높이 평가될 만하나 게임이 설계자에게 지나치게 유리하게 판이 짜여져 질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게임일 수밖에 없다는 논란이 있다.[85][86] 사실 런닝맨 초반에도 게임만 하면 송지효가 이기게끔 판이 짜여진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참고로 들켰을 경우에도 충분히 이길수 있게끔 판이 짜여졌다는 것이 문제. 즉, 결론부터 말하자면 밸런스 문제가 굉장히 심각했다.[87]
8월 26일 생신과 함께 레이스에서는 유재석을 담당하는 차사로 활약했는데 스스로 영화 신과 함께의 이덕춘 역할을 맡은 김향기를 지칭하며 자신을 전향기로 소개했다가 멤버들에게 김향기가 아니라 조향기 아니냐는 비웃음을 샀다. 초반엔 유재석과 최하위를 맴돌며 유재석과 편을 먹으면 잘 안된다고 투덜대긴 했지만 마지막엔 1등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런닝맨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송지효와 1대1 대결을 했는데 런닝맨에서 8년 간 남자들과 겨뤄 본 송지효에게 최약체인 전소민이 사실상 게임이 될 리가 없었다. 결과는 모두의 예상대로 패. 그래도 송지효가 물에 빠진 전소민을 바로 끌어 올려주고 안아주는 등 게임과는 상관없이 멍돌자매의 워맨스는 계속 되었다.
9월 2일 진실 또는 도전 미션에서 단발머리로 변신했는데 이때문에 김병옥, 최양락 드립으로 놀림을 받았다. 역시나 배신의 아이콘 답게 내내 배신하는 컨셉이었다. 심지어 몸무게[88]까지 속여 가뜩이나 시간도 없는데 더 시간을 끌었다.
9월 23일에는 송지효와 같이 다니던 도중, 송지효의 감으로 13층에 같이 내려 追(two)석형제 남동생 유재석을 말하는 와중에 손으로 터치해 제한시간 20분 중 6분만에 검거하였다.
10월 7일 서울 휴가 레이스에서 김종국과의 깨알 부부 상황극으로 화제가 되며[89] 간만에 국민남매 캐미가 돋보였다.
12월 2일에는 김치에 가장 어울리는 음식으로 쌀밥을 선택. 낮아져라 철봉에서는 엉덩방아로 추락하는 몸개그를 선보였지만 첫 스타트인 100cm는 엉덩방아 추락도 성공으로 인정해줘서 살았다. 이후 이름표 레이스에서는 폭탄을 달고 있는 고구마팀의 이광수의 도발에 넘어가 이름표를 뜯어 팀을 전원 아웃시켰다. 뜯긴 이광수가 대체 왜 뜯은 거냐고 황당해할 정도로 뜬금없는 폭탄 행동. 근데 다른 장소에 있던 같은 팀인 하하와 정연은 예전처럼 쯔위가 그런줄 알고 쯔위를 원망하였다. 몰빵 벌칙에서 정연이 꽂은 칼날에 통아저씨가 튀어나오면서 벌칙까지 확정. 그나마 전소민이 꽂았을 때 튀어나오지 않아서 대역죄인까지는 면했다는 게 다행이랄까... 그래도 왜 그 타이밍에 이광수를 주저없이 뜯었는 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추론이 가능한데, 첫 번째로 이광수 쪽이 먼저 전소민을 뜯으려고 계속 도발을 해서 넘어간 면이 있다. 절망하는 소민에게 붙는 자막이 '자꾸 깐족거릴때 알아봤어야 했는데...'라 신빙성이 높다. 둘째로 이광수가 폭탄이라 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힘 센 사람'에게 폭탄을 맡겨서 마구 휘젓고 다니다 여차하면 아웃 당하는 전략으로 이용했던 수육팀이나 고구마팀과는 달리, 쌀밥팀은 폭탄을 정연, 즉 '잘 뜯길 것 같은 사람'에게 붙이는 보험 정도로 쓴 것으로 보인다[90]. 즉 자기 팀 전략에 비추어볼 때 고구마팀에서 가장 강한 이광수에게 설마 붙어 있으리라곤 짐작하지 못했을 것이다. 물론 그와 별개로 명백하게 1위 메뉴는 아닐 이광수를 주저없이 뜯어버린 건 경험 부족과 본인의 불나방 기질이 안 좋은 쪽으로 시너지를 냈다고 봐야겠지만. 이광수도 하도 어처구니가 없었는지 "이게 무슨 정신 나간 짓이야?" 라고 황당해 했고 소민이 오빠한테 폭탄을 붙혔을줄 몰랐다고 하자 "야 그럼 폭탄인지도 몰랐으면서 그냥 감옥이라도 가라고 뜯은거냐? 꼴 좋다 꼴 좋아."라고 디스 했다.
12월 9일에는 팀장이 되어 팀원으로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를 뽑았다. 도중에 이광수가 히든 팀장에게로 빠져버린 뒤 홍콩행 한팀, 강원도 행 두팀으로 갈라져 미션을 하게 되었는데 꽝손들만 모인 팀답게 홍콩행을 골라버리고 말았다. 게다가 행선지 고르기 전 미션 선택을 하게 되어서 오키나와를 골랐는데, 홍콩에서 하게 된 미션도 하필이면 홍콩에서 스테이크 추천받아 먹기.[91][92] 어김없이 과거의 악몽이 재현되려는지 시작부터 완탕면을 먹으며 고통의 시작을 알렸고 심지어 두 번째 가게 이후에는 완탕면을 안 먹으려고 가게에서 멀리 떨어진 후 택시기사에게 메뉴를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기사분이 '''도로 두 번째 가게로 되돌아가 버리면서''' 면과의 인연이 떨어지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말았다.
12월 16일 방영분에서도 면의 저주는 떨어지지 않아서, 편의점 직원과 왕씨 성을 지닌 사람 두명에게서 죄다 면을 추천받으면서 끝까지 면과 함께를 찍으며[93] 장렬하게 미션을 실패로 끝낸다.

전소민: '''런닝맨은 12세 관람가~'''

지석진, 유재석: ?

유재석: 조용히 해! 혼자 뭐하는 거야?

전소민: 그랬으면 좋겠다. 딱 저녁 7시 이후부터는 15세 관람가로~[94]

유재석: 너는 내가 보기에 '''밤 12시 이후에 하는 심야방송을 하나 해야 돼~!!'''

--

면 후유증에 걸린(?) 전소민

12월 30일에는 마지막 미션 때 파트너가 성난 산타&조력자들을 제일 많이 없앤 덕에 우승을 거머줬다. 그리고 히든 조력자에게 개구리 스티커를 빼앗겼다... 이유인즉 기껏 얻은 힌트를 잘못 해석해서 물건을 잃어버리지 않게 주의하라는 의미를 카운터에 물건을 맡겨두라는 것으로 해석했다는 것...

3.2.3. 2019년


1월 13일 방영분에서 자신이 이광수와 이선빈이 사귈 수 있도록 오작교 역할[95]을 했다고 하였다. 하하에 이어서 이광수까지 난봉꾼 캐릭터를 잃어버리게 되자, 전소민이 '''이 캐릭터 제가 하겠습니다!'''하고 나섰다. 다른 멤버들 역시 이에 찬성해 신 난봉꾼 캐릭터인 '러브개구리' 캐릭터를 얻었다. 그 뒤 계속 김종국과 파트너로 붙어다녔다. 이후 제작진이 김종국, 전소민에게 서로의 비밀을 밝힐 것이냐 물었는데, 전소민은 김종국이 비밀을 지킬 것이라 예측해 비밀을 밝히지 않았으나, 정작 김종국은 전소민이 배신할 거라 생각해 전소민의 비밀을 공개했다. 그 후 마지막으로 비밀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고[96] 공개했는데, 그 비밀의 정체는 이광수에게 연예인 남자를 소개해달라고 부탁한 적 있다는 것이었다.[97] 이광수는 그 남자 연예인에게 연락을 한 것 같지만 아무래도 거절당한듯. 그래도 끝까지 서로 바빠서 연락할 틈이 없었다며 우겨서 웃음을 자아냈다.
2월 3일 방영분에선 게스트 정일우와 함께 가짜 왕이 되었다.[98] 중간에 "일을 하면서 실제로 상대에게 설렜던 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김지석공명에게 설렜다고 말했다. 둘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말에 고민하다가 공명을 선택했다. 이후 각 게임에서 좋은 실력을 보여주었다.[99] 그러나 마지막 몇 문제를 남기고 갑자기 부진하여[100] 힌트를 들은 멤버들이 동요하다가, 마지막에 결정적인 힌트가 나와 가짜왕인 걸 들켜 결국 벌칙을 받았다.[101]
2월 17일 방영분에선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과 함께 팀이 되었다. 중간에 홍어 라면을 먹었는데 홍어 라면을 처음 먹을 땐 꽤 충격을 받았는지 얼굴이 변할락말락 했으나 나중엔 맛있게 잘 먹었다. 두 번째로 청국장을 먹으러 갔을 땐 청국장을 먹기 위해 고추장을 코에 바르고 코피 난 것처럼 연기하다가 그걸 먹기도 하면서 웃음을 뽑아냈다. 그리고 이광수와 협상을 해서 이광수가 벌칙면제권을 포기하도록 유도했다.[102]
2월 24일 방영분에서 100분 내로 문제를 풀고 탈출하는 미션을 진행하였다. 첫번째 문제를 힌트를 듣고 가장 빨리 맞추었다.[103] 그 뒤 두번째 문제[104]도 맞추고 빠져나와 도주팀[105]에 합류했으나, 승합차에 숨어있다가 하하에게 붙잡혔다.
3월 3일 꿀벌의 역습 레이스에서는 이광수, 양세찬과 함께 이번 레이스의 흑막 꿀벌을 맡았다. 최종 미션에서 다른 멤버들은 몰랐던 최종 타겟 후보를 알고 있었음을 불어버리는 바람에 초반부터 후보로 몰렸으나 더 수상한 유재석이 있었기에 어찌저찌 넘어갔다. 이후 가짜 꿀벌 유재석이 걸릴 때 즈음 유재석이 아웃당하면 어떤 페널티[106]가 주어지는지 알고 있었기에 슬쩍 빠져 숨었고 꽤 오래 버티디가 하하와 송지효에게 걸려 아웃당한다.
3월 31일~4월 7일 이어진 방영분에선 김재영과 같이 비밀커플(스파이)이 되었고, 김재영이 정체 탄로나 아웃되고 본인도 의심을 받은 위기가 있었으나 이를 넘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룰도 편파성이 전혀 없는 걸 보면 작년 8월 19일에 했던 똑같은 스파이 미션에서 편파적인 룰로 우승했다는 비판이 있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장족의 발전이다.[107] 레이스 컨셉 자체가 평소 전소민의 난봉꾼 컨셉을 잘 살릴 수 있어서 의심을 덜 산 면도 있고[108][109], 송지효가 이상할 정도로 의심 사는 행동을 많이 한 덕분에 주의가 분산된 덕도 있다지만[110] 2번째 미션을 과감히 포기하고, 전소민의 억울해하는 연기가 수준급이었다는 평가다. 과거 스파이 미션만 하면 말수가 적어지던 것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 그리고 파트너인 김재영의 역할 역시 컸는데 혼잣말로 송지효를 크게 중얼거려 의심하게 만들었고, 김종국을 일찌감치 제거해서 이광수가 재판에서 아웃당하게 만든 역할도 했다. 그리고 유재석이 커플을 원격 아웃이 불가능하니 커플들 또한 원격 아웃이 불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지 못해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등 운도 많이 따라줬다. 다만 제작진이 전소민에게 최근 들어 스파이를 자주 시키는게 문제이다.
그리고 생일 방영을 맞아 러너가 되었다. 끝까지 도망치면 러너 승리로 헌터 중 하나가 비용 몰빵해야 하고, 헌터에게 잡히면 그 즉시 끝나고 자신이 비용 부담을 다 해야 한다. 1차미션에서 김지석이 뜻대로 안 해주자 3차미션에서 하석진으로 갈아타고 마지막 미션까지 무난히 수행하지만 정작 멤버들이 그 어려운 밀가루 미션을 하고 순식간에 쫓아와 양세찬, 이광수, 김종국에게 데이트 비용 청구는 무효가 되고 자신이 전부 청구하고 생크림를 맞게 되었다. 김지석, 이이경, 하석진과의 로맨틱한 케미가 돋보였다.
4월 28일에는 오프닝에서 자신의 SNS에서 창작활동을 하는 글에 대해 김종국이 댓글을 여러번 달면서 서로 많이 친해졌다는것을 인증하였다. 메인 미션에선 히로인 역을 이솜이 가져가면서 비중이 안습해졌다. 다른 멤버들과 달리 금고를 찾은 장면도 없이 어느새 집중치료실로 끌려왔고[111] 그나마 있는 비중은 이광수 미션의 희생양이라는 점과 불나방치고는 돈을 적게 썼다는 것이다.
5월 5일에는 자신의 이름대신 가짜 이름을 선택하여 게임을 진행하였는데 "아가"라는 이름을 뽑고 그 이름에 맞는 귀여운 행동을 하며 하하와 팀이 되었다.
5월 12일에는 언제나 함께하는 유이지와 대결에서 승리, 찬스권을 획득하면서 운 좋게 시작하나 했으나 딱 거기까지. 몰아주기 내기에서 져서 물냉면을 먹으러 갔다가 미션 실패하고, 곤장 맞을 사람을 뽑는 내기에서도 다섯대 중 세대를 뽑고[112] 그것도 김종국에게 맞게 되었다. 최종 퀴즈미션에서는 찬스권으로 유재석의 정답을 강탈하거나 퀴즈 한문제를 맞춰서 유재석을 떨어뜨리는 등 적절하게 살아남으면서 최종 1대 1 대결까지 갔으나, 하필이면 2인 지목권을 가진 하하에게 마지막 문제를 내주며 패배했다.[113]
5월 19일에서는 송지효의 파괴지왕 활약(?)이 엄청나 구멍이라는 캐릭터가 묻혔다. 밥차 미션에서 담보로 "남자 게스트 나올 때 이상한 분장하고 있기 3회"를 하게 될 상황에 처하자, 자긴 시집 갈려고 런닝맨 나오는 거라면서 거부하려 했으나 멤버들의 설득으로 하게 된다.[114][115] 그런데 정작 담보 걸고 한 미션을 실패했기 때문에 분장을 1회로 차감해주기로 했다. 담보 상환은 8월 25일에 이행.
6월 16일분에 있었던 게임 시크릿 카운셀러에선 양세찬과 짝을 이뤄 게임을 했는데, 문제는 게임 특성상 설명하는 사람들은 그 제품이 뭔지 모른 채 설명해야 하는 상태에서 수갑을 설명했다는 것. 수갑을 설명할때 썸 타는데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소개한 건 물론, 연애할때 자신이 늘 쓴다면서 사용방식에 대해 눈감고 불끄고 쓴다고 한데다가 양세찬이 화룡점정으로 불끄고 눈감으면 특별 이벤트 느낌이 난다고 하는 바람에 수위문제로 게임이 도중에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리고 뒤에 소개한 건 인형인데 이쪽에 대해서도 밤에 불태우고 자면 길몽을 꾼다던가 외로운 솔로들의 필수품이라고 소개하는 등 제정신이 아닌 설명을 해줬다.
7월 21일엔 춤을 추다가 소금물이 섞인 식혜를 마시면 탈락인 미션을 하는데 소금 식혜를 먹었음에도 눈물을 흘리지만 참아내면서 힌트를 얻는데 성공한다. 마지막 미션인 헌터 찾기미션에서 헌터의 문만 남아있을 때, 웬 자장면이 있는 것을 보고 그걸 먹는다(..)[116] 왜 먹냐는 질문을 듣자 헌터의 미션을 방해하기 위해서 그랬다고...[117] 그런데 이 때 "내가 먹었는데 헌터 미션 성공이란 신호가 없으니 난 헌터가 아니다"라는 이상한 변명을 해서 상황을 더 혼란시켰다.[118] 본인은 헌터가 아니라고 억울하다며 '''눕방'''까지 시전했지만, 끝내 송지효에게 뜯기고 나서야 그녀의 정체가 밝혀졌고, 하하의 인해 전술에 까지 당해 패배하고 만다. 근데 사실 송지효에게 뜯긴 시점에 패배가 결정된 거나 다름없었는데 하하가 도망친 걸 굳이 전소민이 쫓지 않았더라도 조정석이 힘으로 전소민을 뚫고 굿 플레이스로 나가는 게 쉬운 일이었던 데다가 임윤아와 전소민이 하하의 전략을 눈치채고 쫓지 않더라도 하하가 본색을 드러내고 조정석과 동시에 뛰어들어가면 2명을 전부 마크하는 건 불가능하다. 참고로 전소민은 나름 예리하게 하하가 조력자라는 것을 눈치챘다. 하하가 평소와 달리 미션을 일찍 포기한 게 이상하다며 멤버들에게 이야기했지만 멤버들이 이를 잘 믿어주지 않았다.[119]
8월 4일에는 웃음찾기 게임에서 다른멤버들과 달리 김종국이 계속 웃음을 참아내자 어떻게든 김종국을 웃기게 하기위해 자신의 배꼽에 사람 얼굴을 그린후 배꼽을 움직이는등 부단히 노력을 하였다. 김종국이 꽝과 남 좋은 일 시키기만 뽑자 특별 미션을 선택하지만 상대는 홍콩에서 열린 국제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최수인 선수후고, 지석진보다 더 약한 운동신경을 가진데다 신장도 최수인 선수보다 더 높은 전소민이 도망갈 수 있을 리 만무, 순식간에 붙잡혀서 특별 미션에 실패한다. 다행히 약한 담보 벌칙이 더블이 되지는[120] 않았다.
8월 18일에는 평소와 다르게(?) 퀴즈를 잘 맞추거나[121], 아버지를 찾는 것에 유독 몰두를 하는 등, 이방인으로 오해받으며 억울하다면서 쓰는 패턴인 '''눕방(?)'''을 시전했다. 게다가 김종국과 유재석 앞에서 송지효를 거치면서 잘못 전달된 힌트를 잘 정정했으나 하필이면 둘에게 아버지 힌트랍시고 장난성 짙은 여우 그림을 내보여서 결국 둘이 짜증을 내게 만들었으며, 이광수와의 힌트 교환에서도 토끼 그림을 내보여서 역시 짜증을 내도록 만들었다.[122] 결국 김종국에게 뜬금없이 이방인 의심을 하는 바람에 이름표를 뜯기고 결과적으로는 팀킬이었기 때문에 김종국과 함께 사이좋게 아웃당하고 만다.[123][124] 힌트 전달 문제와 더불어 의심 살만한 기행이 결국 아웃을 자초한 것.
9월 1일~8일 방영분에서는 누군가가 버린 힌트를 보고 거기에 낚시를 넣는 기행을 선보인다.[125] 그리고 얼마 안 되어 어둠의 신에게 최초 아웃 당했다. 이 날 전소민은 런닝맨 멤버들 중 유일하게 아웃당했다.[126]
10월 6일 방영분에서는 혼자 감 20개를 골랐으나 아무도 방어하지 않고 무주공산인 덕에 감 20개를 획득했다. 이 선택 덕분에 팀은 극적으로 우승했고 본인은 이중에서도 감을 가장 많이 얻었기 때문에 최종 우승자가 되어서 '''전소민 폰트'''가 만들어졌다. 문제는 직접 글자를 써야되는지라 시간이 벌칙팀의 감 100개 깎기보다 오래걸려서 이거 벌칙 아니냐며 외치고 벌칙팀은 슬레이트까지 치면서 유유히 퇴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13일에는 추적팀이 되었으나 불나방답게 도망자인 양세찬과 커넥션을 놓았으나 잡힌 양세찬이 스파이의 존재만 말했을뿐인데 본인이 크게 반응해서 김종국한테 들통났으며 이후에도 배신하려는 시도를 해서 결국 상금 배당을 못받았다.
10월 27일에는 송지효와 함께 시민들한테 들키지 않고 미션을 수행했는데 변장도 따로 안하고 모자만 썼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해 굴욕을 겪었다. 막판에는 모자도 벗고 대놓고 자신이 전소민이라고도 어필했으나 시민들은 다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결과적으로 이름이 호명된 횟수는 2번이었으나 1번은 대놓고 자신의 이름이 뭐냐고 물어본거라서 노카운트되었다. 즉 정식기록은 1번인 셈이다.[127]
11월 3일엔 7달 만에 스파이(걸신)를 맡았다. 같은 걸신이 미션에 적극적으로 임전해 시선을 끌었다면, 자신은 본래 그랬듯 삽질과 미션 실패를 일삼으며 수사망에서 벗어났고 끝내 이광수&송지효가 대신 검거되며 승리. 정답을 맞춘 사람은 단 이었다.
11월 10일엔 막판에 김종국이 밝힌 스파이 힌트[128]로 인해 제일 많은 의심과 눈초리를 사게 된다.
그리고 11월 17일에 방영된 최종전에서 강한나가 본 DVD 피터 래빗 영상 장면에서 금지 동물 판독기가 O 표시를 하면서[129] 하하와 쌍으로 의심을 받았다. 하하는 자기가 범인이 아니니 전소민을 뜯겠다고 하며 뜯었고, 결국 하하와 같이 아웃되었다. 이날 레이스로 전소민은 진짜 스파이를 맡으면 의심을 덜 받는 데 반해, 무고한 일반인 포지션일 때는 괜한 의심만 사는 클리셰가 지속되고 있다.
그 날 방영된 그 다음 방송분에서는 작년에 선심을 가졌던 진영이 출연하여 송지효 뒤에 숨어 잘생겼다며 수줍어한다.[130] 이후 복지 회관 댄스로 어필하는 도중 겨땀 때문에 초토화가 되었고, 김 붙었다는 소리를 듣는 굴욕을 당했다(...) 그리고 진영은 이어진 삼행시에서 이를 언급하며 2차 굴욕을 당했다.[131]
11월 24일에는 만만한 멤버라는 이유로 또각이었던 김종국에게 첫 번째로 제거되었다.
12월 1일에는 배신 안 때리고 착실히 미션에 임하는 등 무난하게 움직였지만 하위권에 머물러서 벌칙을 받았다.

3.2.4. 2020년


1월 5일 1부인 '깐 영화제'(후편)에선 '''감독역''' 배우[132]였지만 하하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역할을 감독으로 착각해 허경환 앞에서 중얼거리다[133] 재판에서 아웃되었다. 그리고 스파이 게임에서 1년 넘게 이어진 무패 행진도 마감했다.[134] 2부인 '해치지 않아'에서는 안재홍의 거짓말에 속아 인질 하하가 탈출하는 와중에도 현실부정했다.
1월 12일에는 사신으로 지명되지 않았음에도 의심받는 억울한 상황이 되었는데 특히 유재석의 블러핑이 결정타로 작용했다. 끝내 팀 우승하고 나서야 pd가 전소민은 사신이 아니라고 했지만 아무도 못 들었고 나중에서야 김종국만 "아니었구나?" 해주었다.
2월 2일에는 욘두의 눈물의 힌트를 다량 풀어내는 대활약을 했으나 김종국이 금고를 열러 간 사이 잠입경찰의 분홍색 물총을 맞고 아웃되었다. 직후에 김종국이 달려왔지만 이미 제압된 뒤라 정체를 말하지 못하고 분해서 발만 동동 굴렸다.[135]
2월 9일에는 의미 있는 물건으로 도시락을 보냈는데 '''이건 누가 봐도 이 사람과 연관성이 깊어보이는지라(...)''' 해명을 했는데도 석연찮는 분위기로 흘렀고, 버리고 싶은 물건으론 김종국 티셔츠를 가져왔다가 김종국이 격분했다. 가져온 이유는 김종국이랑 같이 있는 기분이 들었다고... 그리고 본 미션에서는 지석진과 같이 팀장이 되었는데[136], 첫 게임에서 승리, 두번째 게임에서 리버스 스윕으로 압도적으로 2승을 따내고 우승하며 100인치 TV 뽑기에 도전하지만 시작 전부터 다른 6명이 미리 계획한 것인지라 뽑기를 선택하면 애초에 획득이 불가능하게 해놓은지라 끝내 실패하고 지석진의 내비게이션을 선택한다. 이 와중에 '''제작진에게 상금 500만원치 떼어줄테니 정답 위치를 알려달라는 딜을 시도하기도 했다.''' [137]
2월 16일~2월 23일에는 초반에 시간을 적게 받은데다가 반전의 기회를 마련하지 못해 불리한 상황이 된다. 양세찬에게 뜯겼지만 본인의 시간이 더 많아 시간이 유지됐지만, 하하와 손을 잡은 게 풀려 강한나와 비슷한 시간에 아웃되었다. 하하가 만든 송지효 강한나와 미녀 삼총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3월 8일에는 양세찬과 합을 맞춰 물감으로 노란 얼굴로 분장을 하고 사랑과 영혼의 명장면을 재현하는 콩트를 선보였는데, 하고나서 현타가 왔는지 한숨을 푹 내쉬면서 부상으로 부재한 광수를 애타게 찾았다.[138] 퀴즈 게임 때 김종국에게 겨드랑이를 향해 물총을 쏘는 등 김종국 킬러로 활동한다. 하지만 본인이 철봉에 매달렸을 때는 복수에 불탄 김종국에게 똑같이 겨드랑이를 맞고 여기에 신발까지 쑤셔지는 대복수를 당하는 참사를 맞이한다. 그리고 최후의 찬스에서는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았지만 아쉽게 파트너 강태오가 던진 주사위가 1이 나온 탓에[139] 최종 2위에 머무른다.
3월 15일에는 초반 오리엔테이션 PPT 작성때 ''''모래'를 일관성있게 '\''''로 써놓은 탓에 나름 책 한 권 내놓은 작가의 필력이 이 정도냐는 굴욕을 당했다. 사실, 어린 시절에도 맞춤법에는 약했던 모양인지, 2017년에는 초등학교 3학년 때 쓴 일기장에서는, '''"무지"'''를,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쓴 편지에서 '''"에요"'''를 유재석으로부터 지적받았다. 그 후에 1교시 진행자인 김종국과 한 팀 먹으려고 하지만 실패한다. 그리고 게임을 진행하기 위해 수금한 코인을 들고 게임 물품을 구입하러 갔다 왔는데 이미 가격을 확인한 하하와 양세찬에 의해 횡령이 들통났다. 그러고서는 김종국에게 한 치의 예상도 벗어나지 않았다고 까인다. 하지만 1교시 스페셜 라운드에서 1위로 코인 2개를 먹고 이후 두 번의 게임에도 무난히 코인을 먹으며 상품 안착권인 최종 3위를 했다. 상위 이 각각 빈손(34번, 빈칸), '멤버 사인 이름표(20번)'를 획득한 것과는 다르게 본인은 27번을 선택했는데[140] 상품으로 ''''에어프라이어''''를 획득하며 사실상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
그러나 3월 22일에는 간만에 복귀하자마자 꼴찌가 돼서 벌칙 받을 상황이 된 이광수의 팀킬로 최종 꼴찌로 마감하여 벌칙을 수행하고 말았다.
3월 29일엔 오랜만에 등장한 남자 게스트들을 보고 흐뭇해한다. 팀장 지석진에게 미션 때마다 제일 의심을 받았지만, 두 번 모두 지목을 받지 않았다. 물론, 지목받았어도 1라운드 범인은 송지효였고, 2라운드 범인은 하하였기 때문에 본인을 뽑았다면 지석진한테 손해였다. 그 와중에 학창시절 가장 인기가 많았을 것같은 런닝맨 멤버 중(게스트 포함) 2위를 차지했다.(전체 1위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 1위 송지효)
최종미션 때는 유재석이 발견한 자신의 이름표가 이름표 거래로 벌칙을 면제받으려는 하하에 의해 넘겨질 뻔 했지만 다행히 '''유재석에 사기를 쳐서''' 빈 봉투로 본인의 이름표를 교환했다. 이때 2라운드에서 검거당해서 코인이 많이 필요했던 하하를 통해 팀원 이름표의 의미를 알아냈고, '''이름표 브로커'''로서 본인이 직접 실천하여 이제까지 모아놓은 팀원의 이름표를 양세찬을 비롯한 광수팀원들에 팔아넘겼다. 레이스 종료 후 밝혀진 사실로는 지석진은 (전소민) 본인의 이름표는 팀원들 것보다 더 비싼 값에 팔았다고 폭로했다. 본인은 벌칙이라도 피하려는 의도였는데 광수팀은 거의 팀 붕괴 수준의 워크를 보여 팀원들이 거의 다 떼먹어서 스스로 무너진 덕에 팀은 승리하였고 오히려 승리팀원 중 코인 보유 1위에 등극해 상품 찬스를 얻지만 '''이름표 브로커답게''' '멤버 싸인 이름표'를 뽑은 것으로 끝났다.
그런데 3월 30일 런닝맨 녹화 도중 컨디션 이상으로 입원했다고 한다. 4월 2일에 나온 기사로는 전소민이 피로누적으로 건강 이상이 생겨 런닝맨을 한달간 쉰다고 밝혔다. # 이광수가 부상에서 돌아오니 이번에는 전소민이 건강이상으로 런닝맨에 결장을 하게 된것이다. 3월 23일 녹화분 눈치게임 4월 5일은 정상적으로 방송에 나왔지만, 3월 30일 녹화분인 12일 '천사와 악마' 방송분에서 게스트 소개 시간 도중 송진우 소개하기 전에 촬영에서 빠졌다. 참고로 유재석, 하하, 이광수에 밀려 악마 표 3위 안에 들지 못해 천사로 판정났는데 판정 시간에는 지이수가 대신 결과를 확인해줬다.
컨디션 이상 때문에 4월 26일 500회 특집에는 본인의 등신대만 나오고 직접 출연하진 않았다. 양세찬과 지석진 말로는 한번 전화하면 40분은 기본으로 통화한다고.
[ 스포일러 주의 ]
본인이 너무 나오고 싶었고 못 나온다는 아쉬움에 주인공을 하고 싶어서 '''해당 회차를 본인이 직접 구상하였다.''' 본인이 상품을 독식하려는 '''욕심쟁이'''가 되어 멤버들이 끝까지 눈치 못채고 전부 아웃돼야 본인의 우승할 수 있으나 결국 힌트를 발견하고 금고를 연 양세찬이 승리를 거머쥐었다.[171] 그런데 우승상품이 '''전소민의 집 비밀번호'''[172]인지라 양세찬이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본인이 너무 나오고 싶었고 못 나온다는 아쉬움에 주인공을 하고 싶어서 '''해당 회차를 본인이 직접 구상하였다.''' 본인이 상품을 독식하려는 '''욕심쟁이'''가 되어 멤버들이 끝까지 눈치 못채고 전부 아웃돼야 본인의 우승할 수 있으나 결국 힌트를 발견하고 금고를 연 양세찬이 승리를 거머쥐었다.[141] 그런데 우승상품이 '''전소민의 집 비밀번호'''[142]인지라 양세찬이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5월 3일 회차에서 양세찬이 언급하길, 해당 미션에 나온 '''"남자가 착각할 만한 행동" 1위부터 5위까지 나와 있는 것이 전소민이 본인한테 전부 다 했던 행동이라고 한다.''' 그리고 5월 31일에 복귀하고 나서 처음엔 양세찬이 오해한 거라고 주장하지만 끝끝내 인정한다.[143]
5월 12일 녹화부터 복귀한다고 한다. # 방영일자는 5월 31일.
5월 24일 방영분 후반부에 500회 특집 우승자인 양세찬이 이광수와 함께 자기 집에 방문하면서 오랜만에 출연하였다. 이때 양세찬과 엮이면서 마치 우결인 것처럼 꽁냥꽁냥 로맨틱한(?) 케미를 만들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대망의 5월 31일 방영분, 드디어 복귀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말했던 “아프고 새 사람이 되었다”는 포부가 무색하게 다시 태어나면 '''독버섯(!)'''이 되고 싶다는데 '''혼자 안 죽는다는 이유라고.(...)''' 이를 듣고 식겁한 멤버들이 무려 3초씩이나 할 말을 잃었다. 본게임에서는 이광수와 머리채를 쥐어잡고 싸우는 등 여전한 돌아이 포스를 뿜었다. 게다가 기껏 복귀편이었는데 정황상 너무 의심스러운 상황에서 결국 양세찬에게 뜯겨 아웃된다.[144] 근데 전소민의 아웃에 이광수가 매우 큰 일을 했는데, 전소민이 의심받을 때 이광수는 이미 힘세고 빠른 사람이 이름표를 뜯고 다닌다는 힌트를 알고 있었는데, 이를 숨긴것... 이광수가 이 힌트를 빨리 공개했다면 힘도 약하고 느린편인 전소민은 의심을 벗었을 것이다.
6월 7일에는 최약체 이광수 팀에 배정됐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코인 투자를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하여 하하와 이광수와 함께 벌칙 3인방에 들어갔다. 이광수와 함께 사실상 벌칙이라고 볼 수도 없는 꽃가루 벌칙(3번)을 노렸는데 가위바위보 패배로 이광수에게 돌아가는 바람에 강제로 1번 선택, 결국 최악인 먹물 벌칙을 받았다. 이날은 돌소민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비록 무효 판정을 먹었지만 시작도 하기 전에 팀킬로 정연의 이름표를 뜯지 않나, 댄스 배틀에서는 난장판인 와중에 혼자서 유유히 카메라 원샷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이름표를 절대 터치하지 못하게 앞쪽에 두어서 이날 트와이스는 물론, 모든 멤버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6월 21일 방영분에서는 첫번째 코인 분배에서 7층을 배정받아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으나 8층에 있던 송지효가 60개를 독식하면서 10개 정도를 얻는데 그쳤다. 한편, 인트로에서는 양세찬에 오늘 치마 입었다고, 오늘 예쁘다고 어필했고, 코인 획득 후, 코인을 너무 많이 가져갔다고 양세찬이 본인과 송지효를 향해 불평을 하자 송지효는 딴소리, 전소민은 아예 "날 가져! 날 가방에 넣어!!"라고 위협하며 양세찬을 제압했다. 이후 있었던 게임에서도 6층(3위)-2연속 1층(8위)에 그치며 애매하게 코인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마지막 코인 분배 이후 총 24개를 갖고 있었지만, 벌칙을 면제받으려면 코인 40개가 필요했는데, 마사지건을 얻고 벌칙을 받기로 결정한 유재석이 선뜻 코인 16개를 건네주면서 무난하게 벌칙을 안 받는데 성공했다. 팩트 체크 게임에서는 마스크도 안 끼고 대놓고 남자 2명과 카페에서 목격되거나 전소민의 데이트 목격담 등 남자 이야기가 나오자 듣지 않고 인정하겠다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듣지 않고 인정하겠습니다!"'''

"'''난 몰래 만났는데 어떻게 다 아는 거야?''' 내가 사귄 걸... 미치겠네!!!"

--

전소민

6월 28일, 초능력 특집을 10주년 기념으로 했고, 드디어 양세찬과 함께 초능력을 사용할 기회를 얻었다. 이날 받은 초능력은 상대를 밀고 당기는 '밀당' 스킬. 발동 범위는 설명에는 대상을 한 명 지정하고 사용하는 것이었으나 이광수와 하하를 한 번에 밀어내는 오류가 발생했다. 단, 호흡이 끊기면 초능력이 끊긴다. 사전 게임에서 유재석의 뺨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 본게임에서는 하하와 함께 유재석, 양세찬과 병맛 초능력 합체 대결을 보이다 현타가 온 점이 압권. 본게임에서는 이광수와 하하와 연합을 했다가 바로 배신해서 하하를 제거하려다 이광수가 협조하지않아[145] 배척을 받고 고립되었다. 그 후 유재석의 능력으로 일시정지된 강한나를 아웃시킨 후, 마지막 남은 초능력을 쓰는 도중 유재석에 의해 3번째로 아웃당했다. 그러나 이광수가 스파이를 제거하며 최종 승리한 덕에 벌칙은 피했다.
7월 5일 환생캠프 특집 사전 게임에서는 같은 팀인 이광수와 더티 플레이를 펼쳤지만, 2위로 편하게 식사를 했다. 본게임에서 웬 일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나 싶더니 게임 후반부에 들어서자 지코와 유재석에 본인이 인간 항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계속 모체 좀비로 몰리자, 전소민은 억울하다며 유재석을 포함한 다른 멤버들 앞에서 '''바닥에 드러눕기 스킬을 시전했다.'''[146] 후반부에는 지코와 만나서 본인이 인간 항체라고 주장했지만, 하필 지코는 애초에 인간 항체였기 때문에(...) 오히려 모체 좀비로 찍힌 데다, 유재석이 찾아낸 감염의 방에서 전소민 혼자 박스에 방송과 관련이 없는 사진 카드[147]를 발견한 탓에 생존자 4명 중 구급차를 탈 3명의 사람을 정하는 판정의 시간에서는 전소민을 모체 좀비로 생각하여 결국 구급차에 탑승하지 못하고 버림받았지만, 모체 좀비는 전소민이 아닌 송지효였기 때문에 인간팀의 미션 실패로 끝났다.[148] 이날 전소민은 미션 종료 시점까지는 인간, 좀비여부를 알 수 없었지만, 녹화 전에 송지효가 런닝맨에서 유일하게 좀비 경험이 없었던 전소민을 1호 상급 좀비로 선정한 것, 중간중간에 멤버가 건드린 물품을 아무도 모르게 송지효에 갖다줬다는 것이 밝혀져(ex. 양세찬의 젤리) 좀비팀의 승리를 도운 스파이 조력자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7월 12일 10주년 생방송 특집에서는 '도박꾼'을 선택, 배팅을 하면 승리 시 상품 2배, 패배 시 벌칙 2배를 받게 된다. 멤버들로부터는 단지 1위로 도착했다는 이유로 괴도로 의심받았다는 것이 끝인데, 시청자로부터도 의심을 거의 안 받았는지 지석진, 양세찬과 함께 순위가 미공개될 정도로 하위권(6위 이하)을 기록했다. 본인은 시민 역할이었으나, 괴도 검거 실패로 인한 페널티 적용을 받았다. 그럼에도 페널티 적용으로 추가로 벌칙을 받은 사람은 시민 중 시청자 투표 3위 하하와 4위 송지효(실제로는 5위)였고, 본인은 시청자 투표 하위권으로 인해 벌칙을 피했다.
7월 19일에는 게임 도중 유재석의 캬라멜 2개를 몰래 스틸하는 활약(?)을 펼쳤다. 정작 최종 미션에서 불나방 모드에 똥손까지 겹쳐 꽤나 까먹은 것은 흠. 이를 바탕으로 돈을 획득한 7월 26일에는 김동준이 게스트로 나오자 종일 러브개구리 모드로 나왔다. 김동준 역시 전소민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나머지 본인은 부끄러워 의자 밑으로 숨은 것이 압권. 그러나 점심 미션에서 무리한 투자의 영향으로 꼴찌를 기록하였고(장면은 통편집.) 같이 벌칙을 받았다.
8월 2일에는 송지효와 같은 팀에 배정받았다. 처음 여동생 찾기 미션에서 1위를 기록한데다 수행평가를 한 솔라를 믿어 50점을 획득, 초반에 앞서나갔다. 다음 미션에는 상대팀인 이광수와 물풍선 전쟁을 벌이는 난봉꾼 대결을 펼치면서도 팀워크가 잘 맞아서 이번에도 1위를 기록했지만, 솔라를 믿지 못해 점수를 얻지 못했다. 그럼에도 다른 팀들도 앞의 두 게임 중 최소 한 번씩 배신을 때리는 사이 1위를 유지해 식사권까지 획득했다. 그러나 마지막 미션에서는 유일한 3자매 팀이라 피지컬 면에서 상당히 불리한 위치였고 예상대로 다른 세 팀들한테 탈탈 털려 압도적으로 꼴찌를 기록하고도 네 팀 중 유일하게 점수를 먹었다. 사실상 개인 점수를 포기한 여동생을 믿어 20점을 가져간 반면 다른 팀들은 오디션 연습을 하여 팀 점수가 아닌 개인 점수로 획득했거나 아예 수행평가를 하는 여동생을 못 믿어 점수가 증발하고 말았다. 상대팀의 삽질까지 겹친 덕에 팀은 2위와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8월 9일에는 재소자 중 연애 박사에서 타락한 치정범 컨셉을 맡았다. 돌소민답게 인트로부터 모포를 깔아 드러눕기를 시전하였고, 심지어 '''초보 교도관의 곤봉을 몰래 스틸해 난동을 부려 교도관을 포함한 출연진 전원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교도관이던 신규진은 대본에 없는 내용에 주말 예능이 처음이라 더욱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미안한 나머지(?) 소시지로 뇌물을 주어 돈을 획득했다. 최종 미션에서는 송지효, 양세찬과 함께 비밀출구를 찾아냈으나, 송지효가 벽을 뚫는 도중 이광수가 아웃당하는 바람에 리타이어, 이후에 벽을 뚫었으나 자물쇠에 막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본인 역시 끝내 지승현에 이름표를 뜯겨 짝궁 양세찬과 함께 리타이어당하고 말았다.
8월 16일 방영분에서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런닝맨 멤버 및 게스트(김상호, 곽도원, 김대명) 중 할리우드에 진출하면 성공할 것같은 순위에서 11명 중 1위를 기록했다.
8월 30일에는 동갑내기 배우 오동민과의 열애설에 대해서 언급이 되었다.[149] 멤버들은 양세찬을 열애설 방패막으로 삼는거냐고 놀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전소민은 '''자기 남사친들이 자신의 혼삿길을 막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150]
9월 6일에는 하하와 함께 괴도였는데 시작부터 멤버들의 의심을 받았다. 게스트 표창원에게는 너무 일찍 왔다는 이유로 의심받았지만 이미 평소에도 그래서 유재석한테는 직업 선택을 이유로 의심받았다.[151] 전소민이 적극적으로 하하가 소극적으로 움직였다가 되려 그게 의심받아 1,2차 하하와 같이 1~2순위 괴도 후보 올라갔고 3차에는 하하가 검거되어 패배하였다.
9월 13일에는 댄스 시간에 '''양세찬과 커플 삼바 댄스를 췄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전소민과 달리 양세찬이 쑥쓰러운 모습을 보인 것이 압권.[152] 덤으로 삼바 댄스 이외에도 요들송에도 강사들에 의해 우등생으로 선발되었다.
9월 20일에는 남자 멤버 외모 서열을 하하 1위, 이광수 4위, 유재석 5위, 지석진을 꼴찌로 선정했다. 덤으로 이날은 멤버들이 스타일 추천해서 뽑기를 했는데 '''치마를 이광수에 스타일을 추천해버렸다.''' 심지어 똥손 이광수는 역시나 전소민의 치마를 선택하고 만다.(...) 정작 본인은 상의는 송지효 추천, 하의는 스타일리스트 추천으로 무난하게 갔다는 점.
밸런스 게임에서 양세찬과 김동준 중 한 명과 연애한다면 문제에서는 양세찬을 선택했다. 이유는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선호한다고... 밸런스 게임에서 혼자 틀린 횟수가 꽤나 있었는지 꼴찌로 시작했고, 최종 미션에서도 7위를 기록했다. 2주 전, 괴도 검거로 인해 꼴찌만은 피해야 했는데, 조력자가 되어야 하는 하하가 1등에 눈먼 나머지 초콜릿 5개를 몰래 스틸해버렸다. 휴식 시간에 하하한테 초콜릿을 스틸당했었는데 이 여파로 결국 전소민은 꼴찌를 피하지 못했고, 3위를 기록한 하하는 전소민의 꼴찌를 막지 못해 규칙에 따라 상품 뽑기 박탈에 같이 벌칙을 받아버렸다.
9월 27일에는 벌칙으로 만든 목걸이를 송지효에 선물했다. 팀 선정 시간에서 김종국을 피하기 위해 이광수팀을 선택했다가 김종국과 조우해 벌벌 떨고만다. 하하와 함께 김종국과 한 팀이 되었다.
1차 미션에서는 연애박사답게 본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2차 미션에서는 관세사 팀에 잘 봐달라고 1만원을 뇌물로 바쳤는데 게임에서는 송지효를 막기 위해 송지효를 파고 들었다가 그대로 묻히고 만다. 그래도 에일리가 1위로 완주했고, 본인 역시 송지효보다 빨리 줄을 풀어내며 승리했다. 정작 세관 통과에서 팀이 검거당하면서 오히려 꼴찌로 처지고 말았다.
최종미션에서는 이 날 선두주자인 하하 & 에일리 콤비의 활약이 기대 이상으로 뛰어나기도 했고, 후반에는 김종국 & 박준형이 출전했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났다. 워낙 팀 구성이 강력했기 때문에 하하는 고의로 에일리한테 팀킬을 당해줬을 정도였다. 본인은 나름 준비를 했지만 유일하게 최종 레이스에 직접 참전하지 않고 상황실에서 편하게 구경만 했다.
10월 4일에는 양세찬의 아내이자 김종국의 막내며느리 역할을 맡았다. 상황극 도중 갑자기 '''입덧(!) 연기까지 하여''' 다른 멤버들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 상황극 ]

지석진: (양세찬에 주스를 따라주는 전소민을 보고 양세찬을 향해)넌 어릴 때부터 달라진게 없냐?! 여자한테 홀딱 빠져가지고...

송지효: 여보... '''좀 보고 배워요~(?)'''

지석진: 뭘 배워요... 내가 얼마나 잘해줘요...

'''전소민: 우읍!!!'''

'''지석진, 김종국, 송지효, 양세찬: !!!!'''

김종국: 아니, 벌써? 요녀석 아주!

양세찬: (...)

지석진: 신혼여행간지 얼마나 됐다고... 이녀석 아주 그냥!

김종국: 잠깐만...

지석진: (무마 시도)체하신 거 아녜요?

전소민: 아뇨 잠...'''(손가락으로 날짜 세면서)'''

지석진: !


첫번째 게임에서는 사자성어를 제대로 읽지 못해 지석진이 도움을 주고 나서야 간신히 유재석을 아웃시킬 수 있었지만, 최종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제주도 윷놀이 게임에서는 그래도 턴을 날리지 않고 평균 이상의 활약을 하였고 상대팀이 스스로 무너지는 틈을 타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음식 만드는 시간에서는 송지효와 함께 재석팀의 라면을 스틸하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정작 최종 미션에서 지석진이 말아먹은 바람에 팀은 패배했다. 계란을 팀원 중에서 그나마 잘 지켜냈지만 패배 팀 중 1위는 전소민보다 1개 더 많은 송지효가 차지한 덕에 벌칙을 피하는 것에는 실패했다.
10월 11일 초심찾기 레이스에서는 '''오늘은''' 벌칙이 없다는 제작진의 말을 믿고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한껏 누리면서 갖은 환대를 받았고, 온갖 가식적이고 과장되고 오글거리는 환대를 진심으로 즐기고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결국 그 대가로 '''다음주 오프닝''' 벌칙에 당첨이 되었다. 제작진들의 작전에 넘어간 걸 깨닫자마자 지난 악행(?)들을 떠올리고는 주저앉아 좌절했는데, 남자 멤버들과 거래하기 위해 투표권이나 호루라기를 열심히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한껏 부려먹힌 멤버들조차 안쓰러워하기도 했다.[153] 사실 초심찾기 레이스라는 것 치고는 전소민은 송지효와는 달리 첫 등장 당시부터 으레 하는 형식적인 환대 이상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처음엔 멤버들이 잘해줬다고 주장하다가 피디가 "그렇지도 않던데..."라며 태클을 걸었고, 본인도 결국 과거 영상을 보고는 그 사실을 깨닫자 '''"오빠들은 나한테는 한결같네"'''라고 말하며 머쓱해했다. [154][155]
10월 18일 '다만 확률에서 구하소서' 레이스 오프닝에서 벌칙을 받게 되었는데, 속성으로 블랙핑크 신곡 Lovesick Girls의 댄스를 배워 블랙핑크와 함께 추는, 가벼운 벌칙을 받게 되었 다.
10월 25일 방영분에서는 이전 미션들에서 돈을 제법 확보한 상태에서 힌트를 얻을지, 아니면 배신할지를 고민한 끝에 배신하고 경찰 팀에 붙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배신한 보람도 없이 유재석과 김종국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던 중, 전소민이라면 같은팀이어도 배신하고 경찰에게 붙었을거라고 믿고 있던 유재석에게 200만원 노잣돈 받고 이름표를 뜯기면서 경찰 팀 중 첫번째로 아웃당한다. 그리고 당연히 노잣돈은 회수되었다. 경찰 팀은 임원희의 트롤링으로 패배했으나, 일찌감치 본인 차례가 오기도 전에 지석진이 벌칙을 뽑아 무사히 넘어갔다.
11월 1일 방영분에는 동기 한지은에 기억이 잘 나지 않다고 말했다.(...) 뒤늦게 기억이 떠오르기 시작했는데 이 둘이 미팅 드림팀이었다는 것, 미팅에서 본인이 열심히 분위기를 띄워놓고 애프터는 다른 사람이 가져갔다고 말했는데, 그 다른 사람의 정체가 한지은이었다는 점 등 한지은과 과거 사건에 대한 폭로를 벌이기도 했다. 최종 미션 장소인 용담 레포츠공원에서 4분마다 비행기가 지나간다는 유재석의 정보를 얻은 후 모두가 모이고 나서 비행기가 지나가자 대놓고 친구 욕을 하는 것이 압권. 사전 조사에서 투표 하위권을 기록하자 송지효와 함께 대놓고 게스트에 실망했으나, 양세찬 단속을 위해 이주빈이 본인을 뽑게 했다. 게임에서도 유재석을 상대로 점심내기 젠가에 승리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고, 마지막 게임에서는 양세찬의 활약 및 김종국의 결정적인 PK 실축 덕분에 1위를 기록하여 유리한 위치에 도달하였고, 팀원들과 함께 돌, 바람, 여자를 모두 획득하고 우승했다.
11월 8일은 양세찬과 '''신혼부부''' 콘셉트로 진행하여 마치 우결을 찍은 듯한 느낌을 잘 살렸다. 당일 서울로 복귀하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마침 본인은 제주도에서 하루 더 지낼 예정이라 본인이 다음날 선물을 사주는 대신 다른 멤버들의 동의를 받고 벌칙면제권을 획득했다.
11월 15, 22일 노포 특집에서는 본인이 원하던 세븐틴팀에 뽑혔다. 그러나, 양세찬이 들어오면서 실망했다.(...) 호랑이를 좋아하는 호시에 '''"호시야, 누나 호랑이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세찬이 본인에 날 서게 말하자, 양세찬에 "나 진짜 좋아해?"라고 말하였고, 송지효와 함께 양세찬을 놀렸다. 한편, 게임에서 주사위로 지석진의 마지막 남은 1살을 지워버리면서 유재석팀의 승리를 결정지은 1등 공신이 되었다.
펜트하우스 특집에서는 씨름 대결에서 양세찬이 게임에서 김종국에 밀리자, 유재석의 한마디에 곧바로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하는 비즈니스 커플을 선보였다. 하도권이나 유진이 이 둘을 보고 실제 커플로 오해할 정도였다. 이불 밖은 위험해 게임에서는 이불은 저 멀리 날아가고, 맨바닥에서 눕방을 시전하여 실패로 끝나버렸다. 최종 미션에서는 입장 직전에 이광수에 이름표를 뜯겼고, 일시정지 후 또다시 이광수에 당해서 조기에 감옥행. 심지어 게임머니 4만원이 모자라서 부활권 구매가 불가능했었다. 그런데 이후 다른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미션 종료 1분 남기고 부활권을 구매해서 감옥에 탈출한 덕에 벌칙 후보에서 제외되었다.
12월 6일 방영분에서는 이미주와 같은 팀이 되었다. 팀 코인수 2위로 1,3위가 게스트로만 구성된 팀인 덕에 런닝맨 멤버 중 유일하게 상품을 획득했으면서, 벌칙 배지 수 역시 2위였기 때문에 벌칙도 받았다. 게임 종료 후에는 하하의 코인을 훔쳐간 범인으로 밝혀졌는데, 차태현이 지석진의 가방을 훔쳐갔다고 셀프폭로하자 본인 역시 하하의 코인을 스틸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참고로 차태현이 이광수만큼은 아니지만, 전소민에 벌칙 배지를 뿌렸다는 사실을 알자, 멘탈붕괴.
12월 13일에는 《술 먹고 전화해도 되는데》 책을 출판한 적이 있어서 그런지 시인 입주민 설정으로 등장했다.
12월 20일에는 사전 드래프트에서 과녁맞추기를 실시했다.[156] 송지효는 패대기 시전, 나머지 멤버들은 아예 통편집되는 와중에 '''메이저리거 류현진김광현을 제치고 공을 중앙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꽂은''' 이변을 선보였다! 그 덕분에 유재석팀에 50,000원으로 류현진 제외 팀내 1위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첫 게임에서는 다른 멤버들이 말아먹어 패배하여 샐러리캡 때문에 1만원 삭감되었고, 두번째 게임에서는 사자성어에서 류현진과 함께 말아먹은 탓에 양세찬 팀으로 이적했는데, 연봉이 9,800원으로 추락했다. 최종미션에서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류현진을 상대로 '''힛 바이 피치(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그런데 야구 규칙을 잘 몰라서 그런지 주루 플레이 미스로 인해 이광수의 병살타 때 2루에서 아웃당했다.(...)
그리고 이날은 방송에서도 본인이 언급했듯이 전소민이 있었던 팀들은 전부 패배했다. 게다가 최종미션 이전 다른 꼴찌 후보였던 분은 막판에 뽑기로 30만원을 받고 본인은 그때문에 역전당해 꼴찌로 역시 역전을 당한 비즈니스(?) 남친과 함께 같이 야구장 청소벌칙을 받았다.
12월 27일 연말결산 특집에서는 '거짓말을 함', '의심을 많이 한다', '러브라인을 억지로 만듬', 심지어 송지효는 전소민에 '''세찬이랑 만나면 좋겠어'''라고 썼다.[157]-- 처음 두 게임에서 팀원들의 고른 활약으로 1위를 유지하였으나, 최종 미션에서 김종국이 말아먹으면서 벌칙권까지 내려갔다. 소속사 식구인 유연석의 역대급 본헤드플레이로 얼떨결에 벌칙을 피했다.

3.2.5. 2021년


2021년 타짜협회 시즌 2에서 '샐리'라는 이름으로 출연했다. 유재석을 몰아내고 협회장이 되려고 시도했으나, 캬라멜 1개 차이로 실패, 그래도 1라운드에서는 양세찬을 2번 아웃시키며 캬라멜을 많이 먹었다. 중간중간에 협회장 자리를 노렸지만, 계속 실패했다.[158] 3라운드에서는 협회장 하하가 본인을 게임에 배제시키려하자, 가방 패대기를 시전하여 삐진 모습을 보여줬다가 캬라멜을 탈취당할뻔 했다. 어찌어찌 7번으로 배정받고, 김종국이 1위로 조기 퇴근, 유재석은 파산으로 쫓겨나 합류했다. 타짜협회 시즌 1과는 달리 이번에는 표정을 잘 숨겼는데, 결국 배팅 성공으로 2위로 조기 퇴근에 성공했다.
다시 쓰는 런닝맨 특집의 PPT 장면에서 이번에도 맞춤법 약점을 보여줬는지, "대명사"라는 말을 "'''명대사"'''라고 썼고, 심지어 지석진의 이름을 '''"지석"'''라고 쓰는 등 허당끼를 보여주었다. 오타가 난 지석지와 옆에 있던 유재석,[159] 마지막 본인에 대한 자화자찬 소개 PPT를 빼고 타 멤버 소개가 통편집되었는데, 이때 본인 이름 바로 옆에 있었던 양세찬의 PPT에 '''"소민이 꺼"'''라고 적어놓는 등 여전히 비즈니스 월요커플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
1월 24일 방영분에서는 의리 딸기 게임에서 댄스부가 지석진과 데프콘이 말아먹고, 삐친 김종국으로 인해 텐션이 낮다는 이유로 '''언해피'''를 띄웠다. 탁구 게임에서는 본인이 벌점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영토를 늘려 게임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지석진과 김종국의 텃세에 본인이 최약체라는 이유로 팀원들이 탁구를 시켜주려 하지 않자, 울분에 가득찼는지, '''탁구대 위에서 눕방을 시전했다.''' 둘의 텃세에 피해를 본 데프콘은 게임 도중 폭발하기도... 그래도 드러눕기 스킬이 먹혔는지 결국 탁구 게임에 참가에 성공했지만, 정작 본인에 공이 오지 않았고, 김종국과 지석진이 사이좋게 말아먹으면서 첫번째 게임에서 4:11로 탈탈 털렸다. 결국, 이후 통편집된 게임에서 승리하고도 3팀 중, 다득점에서 꼴찌를 기록한 탓에 3위로 마감했다. 막간에 신규진을 통해 지석진에 고자질로 벌점을 건의한 것은 덤. 웬일로 이날은 배신을 안 했다. 물론, 탁구 게임에서 본인의 벌점을 사용할 정도로 본인의 벌점이 적어서 배신까지 할 이유가 없었다. 배신이 난무한 다른 팀과는 달리, 댄스부 팀원들 역시 배신이 거의 없던 덕분에 우승하여 100만원을 획득했다. 회비를 내지 않고도 벌점 13점, 순위 7위로 3단계 하락에 그쳐 같은 팀원인 김종국과 지석진, 선도부인 꼴찌 이광수를 벌칙권으로 밀어냈다.
1월 31일 방영분에서는 차청화가 용돈 분배에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심했지만, 지석진과 유재석이 반대했고 결국 전소민의 촉이 맞다는 것만 증명하고 획득한 돈 5,000원의 절반을 뜯겼다. 최종 미션에서는 김종국에 이름표를 털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나마 양세찬의 이름표를 한번 뜯은 것이 전부. 그럼에도 이름표를 뜯긴 페널티가 30초 정지가 전부라 순위에 영향은 없었다. 아빠 찬스로 획득한 돈은 유재석에 돌아갔고, 팀에서 얻은 용돈이 워낙 안습이라 8위에 그쳤지만, 저번 주에 이어 이번에도 벌칙권은 아니었다.[160]
2월 7일 액땜 레이스 사전 복불복에서는 양세찬의 8번을 뺏어냈지만, 8번의 정체는 '''꽝'''이었다. 결국 같이 꽝을 뽑은 이광수와 벌칙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최종 레이스에서는 최약체답게 모자 맛집이 되나 싶었으나, 함부로 이름표를 뜯으면 오히려 뜯은 사람이 손해일 수 있어서 의외로 다른 벌칙맨들과는 달리 팀 변동이 거의 없었다. 5분 남았을 때만해도 벌칙맨 수가 4:1로 이대로면 레드팀에 매우 불리해져서 자동으로 벌칙을 받나 싶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유재석, 이상이, 안은진이 서로 벌칙을 피하려고 블루팀으로 옮겨서(...)''' 레드팀에는 전소민 혼자 남게 되었다. 물론, 0.2초 전에 이광수가 레드로 옮겼지만, 1:4가 2:3으로 바뀌는지라 결과적으로 전소민에는 전혀 영향이 없었다. 다만, 사전 게임과는 달리, 돈 뽑기에서는 반대로 금손의 모습을 보여줬다. 벌칙 확률을 12.5%까지 줄였고, 벌칙권 뽑기에서도 첫 숫자부터 본인 벌칙권에 해당하는 번호가 안 나오고, 승리팀 벌칙맨인 이광수는 당첨되면서 '''벌칙맨 5인 중에서 혼자 벌칙을 피했다.'''
모의 주식 투자 레이스에서는 크게 이득본 것도 아니고, 손해도 크게 보지 않아 무난히 중위권에 머물렀다. 주식 투자 경험이 없었던 모양인지, 주식에 대해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 팔랑귀 속성으로 손해를 보기도 했다. 정보 포인트마저 모자라서 후반에는 아예 강찬희 감독에 IT 기업 투자하는 것을 추천받기도 했다. 그래도, 이게 맞아떨어져 막판에 큰 상승폭을 보여준 덕에 5위로 마무리했다. 팀플레이할 사람도 없어서 심심했는지 아예 주식 투자장에 리포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4. 런닝맨 유튜브 채널 전소민 영상 모음









  • 종국

  • 지효

  • 광수

  • 세찬







5. 기타


그녀의 2017년 활약은 진짜 미친 수준이었다. 돌아이 컨셉으로 이광수와 같이 팀을 이뤄서 강력한 웃음을 주었고 2부 시청률이나마 시청률 10%를 넘기게 한 주역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때의 활약이 너무 강력했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전소민이 예전만큼 크랙 수준의 활약을 못한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생겼다. 아무래도 전소민의 웃음을 끌었던 이유는 이광수와의 시너지 효과가 컸는데 2018년도부터는 PD들이 이광수와 짝을 하면 너무 둘에게만 분량이 집중이 되니 전소민을 이광수보다는 유재석과 짝을 시켰다.[161] 어쨌든 전소민이 이광수와 팀을 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전소민의 활약은 예전보다 줄어들었다.[162] 물론 그 이후에도 돌발 행동과 돌아이 끼를 여지없이 발산하면서 여전히 런닝맨에서 큰 매력을 끌긴 하지만[163] 이광수와 붙지 않으니 예전만큼의 시너지가 안 나는 것은 당연하다. 2019년에 들어서는 이광수가 아예 공개연애를 선언하면서 이광수와 팀이 되어도 예전만큼의 케미가 나지 않고 있다. 최근에 양세찬과의 러브라인을 시도하고는 있으나 당연히 이광수와의 러브라인이었을 때만큼의 케미는 못 이끌고 있다.[164]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런닝맨에 유이지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전히 적지 않은 비중을 자랑하고 시청자들도 현재 전소민의 캐릭터에 매력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사실 전소민이 너무 센 상대인 이광수가 있는[165] 런닝맨에 있어서 그렇지 절대 어디 가서 꿀릴 예능감은 아니다. 단적으로 미추리에 출연했을 때 남다른 예능감으로 고정 멤버들 모두 혀를 내두르게 했을 뿐만 아니라 미추리 멤버들은 상상도 못할 오디오 판독까지 요구하며 미추리 멤버들이 저것이 런닝맨 고정 멤버의 클라스인가라며 놀라는 장면도 있었다. 즉 전소민의 예능감은 사실 아마추어 예능인들보다는 훨씬 윗급이고[166] 전문 예능인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불릴 정도의 예능감이라는 것이다.
2017년 SBS 연예대상에서 엉뚱발랄 매력으로 신인상 2관왕을 달성하였고,[167] 이광수와 함께 베스트 커플상까지 수상하였다.
2018년 SBS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이광수와 함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수상하지는 못하였다.[168] [169]
입사(?) 동기인 양세찬과 비교해서 국내와 해외에서의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리는 편이다. 전소민의 경우 국내에선 호평이 자자하지만 해외에선 안티가 엄청난데 반해, 양세찬의 경우는 국내에선 하는 게 없다고 개그맨 동료들 사이에서도 디스당하는 반면 해외에선 특별하게 흠 잡히는 모습은 거의 없다. 근데 해외에서 흠이 안 잡힌다고 좋은 게 아닌 게 양세찬이 전소민에 비해 더 인기가 많은 것이 아닌 그냥 무관심한 부분이 있다. 이것저것 무난하게 소화해내는 양세찬에 비해 전소민은 입담이나 상황극으로 예능감을 뽐내는 반면 게임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편인지라,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있는 해외 팬들 입장에선 그냥 제 몫 못하는 멤버로 보여서 그런 듯. 또한 많은 해외 팬들이 송지효의 분량을 뺏어먹고 있다고 받아들이는 것도 한 몫 하는 듯 하다. 애초에 분량을 뺏긴다는 것 자체가 송지효는 재미가 없다는 뜻인데, 송지효가 2019년 중반부터 '파괴지효', '담지효' 기믹으로 분량이 많이 늘면서 이것도 옛말이 될 듯하다. 문제는 전소민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을 취하는 동안 해외 안티에 의해 악성 DM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전소민의 가족에게까지 저주를 퍼붓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국내 팬들은 분노하고 있으며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좋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
런닝맨이 폐지되기 일보 직전에 와서 런닝맨을 정상화시킨 케이스라 그런지 신인상을 받고 1년 만에 우수상도 건너뛰고 최우수상을 받았다. 만약 똑같이 활약을 했어도 런닝맨이 잘 나갈 때 합류를 했으면 바로 최우수상을 받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광수가 딱 그 예에 해당한다. 이광수는 거의 런닝맨의 모든 회차에서 하드캐리를 하고 가장 큰 웃음을 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인상도 첫 해인 2010년에 받지 못하고 2011년에 받았고 우수상을 받는 것도 신인상을 받은 후로 3년이나 걸렸다. 사실상 런닝맨의 전성기인 2012~2013년의 이광수의 활약은 그야말로 독보적임에도 불구하고 이 시절에는 그저 우정상 하나 밖에 받지 못했다. 그리고 2014년에서야 우수상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최우수상도 우수상을 받은지 2년뒤인 2016년에야 받았다. 하지만 최우수상은 런닝맨의 종영이 예정되어있을 때 받은 거라 이광수도 기분 좋게 받지 못했고 SBS 측에서도 이광수에게 최우수상을 주는 것을 미루다가 종영할 때가 되니 고생했다는 의미로 준 느낌이 컸다. 전소민과 양세찬이 합류하기 전 7인 멤버 기준으로 최우수상을 멤버들 중에서 5번째로 받았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런닝맨에는 이광수[170]라는 절대강자가 있어서 예능감이 묻히는 것이지 전소민의 활약이 2017년 이전보다 못하다고 "전소민도 거품이었네"라고 비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상술한 해외 안티팬 외에도 국내에서도 안티팬이 많다. 극성 안티들 때문에 휴식기간 직후 복귀했을 때 넘치는 비난들 때문에 런닝맨 공식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폐쇄했을 정도이다. 이에 대해서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데 이는 전소민을 노골적으로 밀어주는 듯한 모습을 보인 제작진에게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 전소민의 투입 초창기에 예능적 활약과는 별개로 스파이 역할을 계속 실패하는데도 맡겼고 편파룰이라 크게 비판받는 아웃닷컴 특집까지 나오자 시청자들의 불만이 터졌었다. 이후로 전소민이 맡은 역할에 어느 정도 적응하자 사그러들었지만 2018년 최우수상 수상 기점으로 2019년 1/3분기 동안 짧은 주기로 주체가 되는 특집들을 맡아서 분량이 크게 쏠리게 되자 타 멤버 팬들의 불만이 다시 터져나오기도 했다. 물론 분량 문제는 그 이후로 평준화 되면서 사그러들었다.

6. 관련 문서



[1] 참고로 이 음악을 사용하려면 당연하게도 저작권 승인이 있어야 한다.[2] 다만 전소민은 불나방 캐릭터를 불나방 속성이 있는 멤버들에게만 적용할 수 있다. 불나방 속성이 없는 김종국, 송지효에게는 이 캐릭터를 적용할 수가 없다. 그 이유는 런닝맨 극성 해외 팬덤과 관계되어있는데 불나방끼리 있을 때의 배신은 전소민이 부각되지 않아서 상관없지만, 불나방 속성이 없는 김종국, 송지효에게 이를 적용하면 전소민이 자연스럽게 부각될 것이고 악성 팬덤들은 이를 관련해서 전소민에게 융단폭격을 날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광수야 10년 전부터 이 캐릭터였고 본인 역시 아시아프린스로서 해외 팬덤이 크기에 굳이 불나방 속성을 선택적으로 할 필요가 없지만 전소민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3] 사실 이건 가장 늦게 합류한 전소민이 악성팬덤의 공격에 더 취약한 것도 있지만 시청자 대다수가 특이할 정도로 이광수의 배신에 관대한 것이다. 이광수는 배신을 해도 특유의 불쌍하고 억울해 보이는 표정과 연기력으로 그만의 특성이라고 받아들이기 때문에 웃기지 얄밉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무한도전에서 사기꾼 캐릭터가 있어 배신이나 사기를 치는게 당연시되는 노홍철이나, 세고 독한 이미지가 있어 웬만큼 독한 얘기나 행동은 그러려니 하는 장동민과 비슷한 경우. 물론 이건 런닝맨 초기에 다른 멤버들에 비해 떨어지는 예능감과 적은 경험에도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캐릭터를 개발한 이광수의 공이다.[4] 근데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런닝맨 초창기 이광수가 어땠는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런닝맨 초창기 이광수는 인지도도 없고 인기도 없어서 여기저기 무시당하기 일쑤였고 약체라는 이유만으로 1번 타깃이 되어 멤버들한테 아웃당하기도 했다. 그냥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이름표가 떼어지기도 부지기수,,, 이런 상황이다 보니 당시에는 이광수의 배신이 얄밉다기보다 통쾌하다고 느끼는 시청자들도 많이 있었다. 이광수의 배신이 상위층에 대한 반란과 같이 느껴지기 때문...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이광수가 인기도 많고 서열위층에 존재하지만 워낙 배신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서 이제는 이광수자체가 배신의 정당성이 되어버렸기에 이광수는 배신을 해도 얄밉지가 않은 것.. 그에 반해 전소민은 그냥 불나방 속성으로 배신을 하는 것이기에 얄밉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이 있을 수 있는 것이다.[5] 열애설이 터진 이광수를 대신해 난봉꾼 캐릭터로 밀면서 생긴 새로운 별명이다.[6] 사실 전소민은 단독으로 개그가 뛰어나기보다는 옆에서 부각시켜주는 인물 (유재석이라든지)이거나 합을 맞출 인물이 있을때 빵빵 터지는 캐릭터이다. 혼자 놔두면 처음엔 귀여운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내지만 그냥 오래 두면 뭘할지 난감해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이는 예능이 본업이 아닌 사람들 모두 해당되는 사안. 그런 면에서 (유재석이나 멤버들이 챙겨줘야 분량이 나오는) 여성 게스트가 나오면 전소민 활용도가 떨어지고, 만약 전소민이 지나치게 나설 경우 밉상으로 보일 위험이 있으므로 적당히 나서는 것. 캐릭터 자체는 신정환에 가깝지만, 신정환처럼 단독으로도 입담이 뛰어나고 웃음 타율이 높다기보단 이광수처럼 다른 예능인과 상황에 따라 잘 활용되면 정말 웃긴 예능인.[7] 그런데 워낙의 그녀의 똘끼가 하도 강력해서 12세 연령에서 15세 연령 이상 시청 권고로 변경했다는 일설도 있다.[8] 풀장을 배경으로 미션을 진행하기 직전이던 도중에 전소민이 '바닷물인가?' 하니까 손여은은 맛을 봤다(...). 그걸 본 유재석이 하는 말 '''"얘도 전소민과네!!!!!!!!!!!!!!!"'''[9] 이를테면, 무한걸스에서 망가지는 건 신봉선이 다 한다던가,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는 김숙과 홍진경이 도맡아서 했다던가 등.[10] 착장과 카메라를 포함해도 54kg였다. 이는 전소민보다 키가 작은 송지효보다도 덜 나가는 것으로 굉장히 마른 편이다. 물론 멤버들한테는 오로라 공주 시절보다 쪘다고 구박받지만...아는 형님 나왔을 때는 살 얘기가 나오지 않았다. 딱 봐도 강호동의 절반(...)이였을 정도로 마른 편.[11] 두 새내기 멤버에게 기존 멤버들이 속마음 편지를 쓰고, 두 사람은 다른 멤버들이 했으리라 짐작되는 단어 하나를 지정해서 맞추는 미션이었다.[12] 게스트가 나와서 힘겨루기를 했을 때 이겨본 전적이 전무하다[13] 런닝맨 몇 년하면서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송지효는 보기보다 운동 능력이 나쁘지만은 않고 무엇보다 요령이 있어서, 양세찬이 "이 누나 힘 너무 세!"라고 질겁을 하거나 전소민과 송지효의 일대일 대결에서 전소민이 "종국 오빠랑 싸우는 것 같았어"라며 압도당했다.[14] 과거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종종 노골적으로 말하기도 했지만, 결국 게임 잘하는 건 예능인들의 관심사가 아니다. 얼마나 웃겨서 한 컷이라도 더 나오냐가 중요한 거지. 유재석이 정말 대단한 게 게임을 너무 잘하면 재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잘하면서도 웃음 분량도 나름 잘 살린다는 것인데, 김종국, 송지효는 그런 능력은 좀 부족하다.[15] 참고로 현 시점에서 2019년에 한 해 스파이 미션에서 연이어 '''무패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그 해 11월 17일 오랜만에 스파이가 된 송지효조차 패한 걸 생각해보면 상당히 놀라운 수준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석진도 2020년 8월에서야 스파이를 맡았다.) 위의 아웃닷컴이 2018년 마지막 스파이였기에 전체적으로 스파이 게임에서 4연승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16] 그리고 전체적으로도 런닝맨 여름특집 잡아줘 이후 '''전승'''을 기록했지만, 2019년 말~2020년 초 '깐 영화제'에서 패배로 마감되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는 시점에서지 스파이로는 현재로도 연승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이 기록 또한 2020.09.06 방영분 괴도 특집 2탄에서 하하와 함께 괴도를 맡았지만 재석&종국 콤비에게 완벽하게 들통나버려 결국 패배해 마감됐다.[17] 지석진이 깍지를 끼고 자고있었는데, 하필 깍지 낀 지석진의 왼손이 옆자리에 앉은 전소민의 손 처럼 찍혔다.[18] 인터뷰에서 밝혔다.(2분 14초)[19] 이렇게 놓고 보면 그럴듯하게 보이지만 큰 소리로 '''재석이 오빠 요만해요'''라고...오해의 소지가 있다.[20] 이 모습을 보고 김종국은 "어, 얘 안무를 알어! 맞어, 맞어!" 하고 놀랐다.[21] 전소민처럼 86년생이고 끼가 좀 있는 학생이라면 그때 잘 나가던 아이돌들의 안무에 친숙할 수 밖에 없다. 90년대 중후반에 H.O.T.와 젝스키스 바로 다음으로 잘 나가던게 터보인데, 이들의 안무는 수련회마다 아이들이 추는 단골 레파토리였다. 특히 H.O.T.의 빛이나 터보의 트위스트 킹, 검은 고양이 네로처럼 간단히 따라할 수 있는 킬포인트 안무가 있는 노래들이 특히나 일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만만찮게 인기가 많던 위아더퓨처 같은 노래는 일반 초등학생들이 따라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22] 김종국이 2017년 하반기부터 뒤끝이 끝내주는 ''''안'''양 '''꼬'''라지' 기믹을 취하고 있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23] 무려 24시간이었다. 하필이면 복불복으로 뽑은 복역 시간도 멤버들 중 가장 긴 12시간이었는데 김종국이 받은 벌칙 때문에 복역기간이 두 배로 뻥튀기 돼서 저리 길어져 버린 것.웃긴건 김종국이 두부로 12시간을 만든후 전소민과 바꿨는데 전소민은 그때 10분밖에 안 남았던것. [24] 쉬는 날에 너무 심심한데 새로운 환경에서 놀아보고 싶어서 김종국에게 놀아달라고 졸랐다고.김종국은 둘이서 만나는게 불편했는지 이광수에게 나와달라고 부탁을 했다.[25] 김종국이 성격 자체가 동생들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무심코 지석진이나 유재석같은 유부남 라인과 같은 선상에서 생각할 수도 있다. 방송에서 문득 보이는 모습을 보면 7미터 젠가 위에서 자는(...) 송지효를 깨우려는 개리에게 "내버려둬"라고 하거나, 거의 매번 의리를 지키고, 어린 게스트가 나오면 자연스럽게 벌칙배지 등을 적게 주는 등 큰형님 리더쉽이 돋보이는 스타일이다. 나이도 열살이나 많은데다 전소민 나이상 터보를 보며 자란 세대기 때문에 오빠 느낌보단 삼촌 느낌이 강할 수도.[26] 지석진은 여성 게스트에게 조차도 아웃될 정도로 최약체 중의 최약체다(...). 송지효경수진은 그렇다 쳐도, 여름특집에 나온 이선빈이나 최약체인 전소민한테도 아웃될 정도면 뭐...[27] 사실 하하는 과거 자유로 가요제에서 장기하와 얼굴들과 팀이 되었을 때도 군기반장 노릇을 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마초적인 기질이 강한 편이다. 전소민이 묵직한 오빠로 여기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 셈.[28] 송지효 자신에게 벌칙 면제 결정권이 돌아오면 일단 전소민은 제외시켜 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29] 원래 예능이란게 훈훈하기만 해서는 재미가 없다. 예능에서의 케미라는건 대개 러브라인 아니면 티격태격대며 상호디스하거나 둘이 합심해서 같이 다른 사람을 디스하던가 이런 것이 보통인데 송지효가 워낙에 조용한 스타일이고 남 디스를 안하는 스타일이라 전소민도 송지효한테는 도저히 디스를 할 수 없고 둘이 연합해서 같이 디스를 하기도 어렵다.[30] 런닝맨 해외촬영 때 해외 팬들이 공항에 배신자커플 플래카드를 들고 올 정도이다.[31] 수상 소감에서 이광수는 처음에 그냥 직장동료일 뿐이라고 말했다가 나중에 "완전 직장동료는 아니다"라고 말해 일말의 여지를 남겨두었다. [32] 명장면 미션에서는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 상속자들에서 김탄차은상에게 "나 너 좋아하냐?"라며, 고백하는 신을 연기했는데, 전소민이 "너 나 좋아하냐?"라며, 이광수를 덮치고, 기습 키스를 시도하려고 하자, 모든 멤버들이 일제히 경악했다. 유재석 曰: "니가 런닝맨 오고 나서, 수위가 높아져버렸어!!!" 물론, 긍정의 의미다.[33] 전소민이 이광수한테 선빵(?)을 날렸고 이광수가 복수하러 달려가는데 구도가 '나 잡아봐라'가 되어버렸다.[34] 이때 멤버들이 "이거 프러포즈...그런거야?"라고 하면서 당황했다. [35] 김종국은 이걸 "러브라인의 원투쓰리에 맞지가 않아"라고, 유재석은 "소문은 도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어"라고 표현했다.[36] 정확히 말하면 전후관계가 반대에 가깝다. 전소민은 웬수랑 러브라인을 오가는 찰떡 케미를 자랑했으나 이광수의 열애설이 터진 전후 러브라인이 아예 소멸했기 때문에 둘 간의 케미가 많이 줄었고(물론 돌아이 케미는 여전하다), 이 대체자로서 양세찬과 러브라인이 올라온 것. 실제로 2018년까지는 양세찬과 전소민이 많이 엮이지 않는다. 사실 양-전 케미가 나쁘지 않음에도 러브라인이 큰 반향이 없는 이유 중 하나도, 이광수와 러브라인이 순수 비지니스란 것이 밝혀진 직후 또다른 남자동료와 이어졌다는 점에서 몰입도가 떨어지기 때문. 게다가 이광수와 케미는 그야말로 엄청났는데 이것과 비교되기도 하고.[37] 역술가의 표현에 따르면 엿같은(...) 궁합이라고 한다. 물론 그 엿같다는게 아니고 엿처럼 찰싹 붙어 떨어지지 않는 궁합이란 소리.[38] 서로 디스는 꽤 하는데 그게 이광수나 유재석이 하는 공격력에 비하면 터무늬 없이 약해서 케미가 잘 드러나지 않을 수 밖에 없다.[39] 전소민이 무의식적으로 김종국을 유부남 라인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40] 이광수는 연애 전 전소민과 비슷하게 여자라면 환장하는 (방송용) 캐릭터가 있었다. 그러니 둘이 투닥거리다가도 갑자기 친근하게 하는 밀당 러브라인이 성립한 것. 그러나 그런 캐릭터가 약한 양세찬이 갑자기 전소민과 저렇게 하면 어색해보일 수 있다.[41] 팬들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즐거운 상상을 할 수 있지만, 사실 방송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실제 관계를 유추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광수와 전소민처럼 그냥 편하고 친해서 거리낌없이 선을 넘는 듯한 장난을 칠 수도 있고, 어색해보였는데 사실은 연인 관계라 조심하느라 그런 걸 수도 있다. 게다가 둘 다 방송물을 15년 넘게 먹은 사람이고 전소민은 처음 보는 사람과도 사랑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배우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42] 이광수는 진짜 성장형 캐릭이 맞는 것이 처음에는 완전 소심했다가 소심하지만 반격을 하는 역할로 가다가 어느순간부터 소심은 완전 사라지고 런닝맨의 대표 여포로 성장했다.[43] 이광수의 경우에는 런닝맨하기전에 방송짬 2년밖에 안먹은 신인이었다. 물론 런닝맨이전에 게스트로 6곳이나 나가긴했지만 대부분 때로 나오는 예능이었고 거기에서도 그냥 광고에서 나온 표정 성대모사하기가 다였다. 그런데 런닝맨에서 예능의 신 유재석과 스튜디오mc로 잔뼈가 굵은 지석진, 예능계의 터줏대감 유재석, 하하와 같이 고정으로 방송을 하려니 초반에는 소심한 모습을 보일수 밖에 없었다. 방송도 어색한데 자신과 같이 방송하는 사람들은 다 대선배들이니... 본인과 데뷔년도가 비슷한 송중기는 그래도 이전에 뮤뱅mc경력도 있었고 이때도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팬덤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패기가 있었지만 이광수는 인기도 없고 인지도도 없었다. 그래서 서서히 성장을 하면서 변화를 가져간 것...시청자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변모해 지금의 이광수를 완성한 것이다.[44] 전소민은 그래도 런닝맨 고정하기 전에 이미 데뷔13년차였고 방송짬을 먹을대로 먹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미 완성되어 있는 케미에 자기가 잘 껴 맞춰 들어가면 되는 상황이었다.[45] 이광수야 런닝맨의 원년멤버고 당시에 막 기대를 받고 영입된 멤버가 아니였다. 설사 런닝맨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도 이광수를 탓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래서 천천히 자신의 매력을 보여주며 성장할 수 있었지만 전소민은 상황이 다르다. 런닝맨의 생사의 기로가 달려있는 상황에 런닝맨에 들어왔으며 강렬한 활약이 아니면 런닝맨은 소생가능성이 없는 상황이었다. 전소민이 런닝맨에 적응한답시고 천천히 자신의 매력을 풀었으면 그냥 그대로 런닝맨이 망하는 상황... 그래서 전소민은 초반에 자신의 에너지를 다 쏟아부을 수 밖에 없었다.[46] 그리고 만약에 런닝맨이 망했으면 그 화살은 전소민에게 많이 향했을 것이다. 특히 수많은 해외팬들에게...해외팬들은 전소민을 들이는 것을 반대했고 전소민의 활약으로 런닝맨이 성공한 지금도 전소민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악플을 쓰고 있다.근데 만약에 전소민이 들어오고 런닝맨이 망했다면 해외팬들은 그 화살을 전부 전소민에게 쏟아냈을거고 전소민은 진짜 살해협박까지 받았을 수도 있다.[47] 안티팬의 공세에 어느 정도 주춤했던 것도 이유가 될 것이다.[48]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이때 게스트로 나와서 이광수와 짝이 된 것이 런닝맨 고정의 큰 발단이 되었다. 사실 이광수가 아니라 만약 다른 사람과 짝이었다면 큰 활약을 못했을수도 있다. 이광수가 런닝맨멤버중에 가장 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게스트가 자기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만약에 지석진과 짝이 되었다면 런닝맨 고정은 전소민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을지도 모른다.[49] 사실 이때 이미 런닝맨측에서는 전소민을 영입하기로 낙점하고 전소민의 능력을 확인차 섭외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이거찍고 3주후에 전소민을 고정시켰다.[50] 심지어 이 때 광수 몰래 만원을 슬쩍한 상태였고 돈을 몰래 뜯긴 것도 몰랐던 광수가 어안이 벙벙해하자 '''"아까 전에...삥땅쳤어요."'''라는 강렬한 대사로 어이가 털리게 만들었다. 심지어 광수 역시 '''전소민 몰래 만원 삥땅쳤었고''' 재석에게 속아 가장 적은 수의 돈을 가지게 되었다. 광수에게 "언제 쳤냐"고 물어보니까, "화장실 가는 척 하고 쳤다"라고 대답한 것은 백미.[51] 광수를 버렸던 이유는 경제권을 가지고 가위바위보를 했는데, 본인이 광수에게 지는 바람에 경제권이 모두 광수한테 넘어가게 되자, 파트너를 바꿀 결정을 했다고 한다.[52] 원래 김종국 파트너였던 이세영 曰: "빵 나누기 2는?"[53] 사실상 이 회를 기점으로 전소민을 영입해야겠다는 생각을 제작진에서 확실히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런닝맨에 합류하기 전에 이미 전소민은 해피투게더에 나가서 활약을 했고 그 활약을 유재석이 인상깊게 봐서 새 멤버를 고심하는 제작진에게 전소민을 추천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런닝맨의 부활을 위해 꼭 필요했던 광수와의 케미가 필요했는데 그걸 완벽히 채워줄 수 있는게 전소민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되었고 바로 전소민 영입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54] 근데 사실 비교대상이 유재석,이광수일때 아쉽다는 것이지 유재석,이광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도 다 폼이 왔다갔다하는 편이다. 이광수가 워낙 꾸준히 본인의 캐릭터를 밀고 나가다보니 멤버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사람이 되어서 기복없이 활약 할 수 있는 것이지 다른 멤버들은 다 각자만의 부침기가 있었다.[55] 처음 합류할때만 해도 기대보다는 걱정이 많았다. 당장 게스트로 나왔을때 활약이 좋기는 했지만 두번 다 짝꿍이 이광수였다. 이광수는 런닝맨 내에서 상대방의 예능감도 버프시키는 경향이 있기에 게스트 시절에는 이광수랑 짝이어서 예능감이 좋았던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걱정은 기우였다.[56] 사실 이 점은 솔직히 말하면 제작진의 실책도 크다.런닝맨이 폐지직전까지 갔다가 기사회생하면서 런닝맨측에서는 계속 6명이서 달린다고 하였고 그 이후에 멤버스위크에서도 남은 6명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면서 팬들은 계속 이렇게만 유지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갑자기 전소민,양세찬을 영입한다는 기사가 나왔고 괜히 6명의 케미를 깨는 것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마음에 안좋은 소리가 나왔던 것이다. 그나마 새멤버들이 욕을 덜 먹으려면 멤버들이나 제작진들이 미리 지금 6명이서 이끌어나가기에는 좀 버거운 것 같다고 언지를 줬어야하는데 6인체제로 바뀐후에도 주야장천 7012만 강조하다가 갑자기 새멤버를 들여벼렸으니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띠용 할수밖에 없는 것이다.[57] 물론 제작진 입장에서는 새멤버를 들인게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닌것으로 보인다. 방송에 전소민과 양세찬을 사전미팅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고 이를 볼때 나름 예전부터 새멤버 뽑는거를 고심해왔던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시청자에게 그걸 내비치지 않았으니 시청자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58] 송지효는 한번 일방적 통보로 하차당할뻔 한지라 팬들은 여자 한명을 더 들여서 송지효 입지를 좁히고 다시 송지효를 방출하려는 미리 걱정스러운 반응에 전소민을 멤버로 들이는 것을 극구반대하였고 전소민에게 온갖 악플을 쏟아낸 것이다. 양세찬도 물론 악플을 많이 받았지만 전소민이 훨씬 많은 악플을 받은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그러다 보니 전소민이 분량이 많아지고 송지효 분량이 줄어들자 전소민에게 온갖 담지 못할 성희롱과 악플을 쏟아내는 악성팬들이 많아지게 되었다. 결국 이로 인해 전소민은 활동 중단까지 했었다.[59] 전소민은 예능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보면 굉장히 겁이 많은 편으로, 2018년의 윙워크 벌칙 당시에도 벌칙자 3명을 뽑는 통아저씨 미션 당시 울먹거리는 것 외에는 예능용 멘트를 거의 못하다가 벌칙 면제가 확정되자마자 활발하게 멘트를 했다. 전율미궁 자체가 실제로 무섭기로 유명한 시설인만큼 진짜 겁이 없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멀쩡하게 멘트를 하기 힘들다.[60] 하필이면 광수는 이날 의심을 유독 집중적으로 받았는데 심지어 보스와 관련된 힌트들도 이 대형사고조차도 광수가 보스라는 의심을 푸는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61] 다른 악녀는 2회 이상 짝꿍시 박탈된다.[62] 악녀가 검거되더라도 악녀와 최종적으로 짝이 된 사람은 물세례를 받는다. 수영이 악녀였으므로 짝이었던 김종국은 함께.[63] 각 멤버들에게 최대 5만원씩 용돈을 부탁했는데 유재석과 송지효, 그리고 의외로 지석진만 5만원 채워서 주고 나머지 셋은 사실상 0원을 주었다.[64] 정식 합류 당시 전소민 본인이 직접 언급했다.[65] 전소민이 이광수를 덮치고 기습키스를 시도할려고 하자 모든 멤버들이 경악했다.[66] 실제로는 지석진이 양손을 포개고 잔 것이 사진을 찍은 이광수 시점에서 그렇게 보인 착시현상. 이광수는 한순간 “그래, 남녀사이에 그럴수도 있지...”라며 비겁하게 모른 척 했다고 고해성사(?)했다. 전소민은 자꾸 그 이야기를 꺼내자 이광수에게 내 앞길 막지말라고 화냈다.[67] ”내가 임마, 너네 서장이랑 사우나도 가고!”로 유명한 그 대사. 전소민의 경우 도 아니고 드림이랑 각별한 사이인 모양이다...[68] 사실 이광수는 작전상 누구든지 떨어지면 남은 사람을 급습할지언정 배신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69] 방송상으로 2주전 크리스마스 특집 때 종국의 크리스마스 추억 물건에 유일하게 전소민 본인만 상중하 중에서 하를 준 이야기다.[70] 네 팀 중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71] 광수가 열심히 장어를 먹을 때 유재석의 구강구조를 자세히 설명했다.[72] 참고로 이 때 김종국은 돌(...)이 될 설정이었고 유재석은 멸치(...)가 될 설정이어서 이 둘에게 엄청나게 까였다. [73] 배신 때린 후 바꾼다고 언급했고 결국 최종승자가 된 유재석이 연령고지 최종 콘티 작성때 즉시 처음 잡았던 설정을 변경했다.[74] 참고로 이걸로 자꾸 NG가 나서 슬슬 짜증나던 멤버들이 결국은 한소리 했다.[75] 이 버전이 실제로 방송에 나간다.[76] 다만 이 때는 형량을 뽑기 전. 김종국이 뽑은 벌칙권이 형량×2라는 것을 알려줬을 때 12시간 뽑으라고 놀리는 내용...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이후 복역 기간이 멤버들 중 가장 짧은 시간이었던 2시간을 뽑았지만, 김종국이 복역 시간 교체권을 전소민한테 쓰는 바람에 순식간에 복역 시간이 10시간이 되고 말았다.[77] 이 회차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이 이다희가 이광수에게 말했던 '''“너 얌생이지!?”'''나 설인아의 지독한 똥손 본능 등이었다.[78]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미션이란 걸 모르고) 뭘 먹을지 메뉴를 선택해야했는데 소바를 먹자는 유재석의 의견에도 스테이크를 먹고 싶다는 지석진의 주장에 스테이크를 의견으로 냈다. 그런데 미션이 랜덤으로 현지인을 골라 (편의점 직원, 택시 기사 등) 현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추천받아야 하는것인데다가, 미션음식이 안 나왔을때는 재도전을 위해 추천받은 음식을 일단 먹어야했다. 외국인들이 음식 추천해달라고 했을땐 당연히 그 지역의 지역색이 물씬 풍겨나는 대표음식을 추천해주기 마련이고, 따라서 소바랑 라멘 얘기만 계속 나온 것. 심지어 도착 직후 늦은 시간에 그냥 간 인근 소바집이 알고보니 하필 맛집이라 다음 날 기껏 국제거리까지 갔는데도 그 소바집 추천->랜덤 추천인 뽑기에서 편의점 직원이 걸려 전날 간 (그 일대에서 유일한) 편의점 재방문->편의점의 직원이 전날에 추천받은 라멘을 또 추천 (...)하는 무한루프에 걸려 하루종일 공항 인근 일대에서 뺑뺑이를 쳤다.[79] 데뷔한지 10년 이상+본명 사용+남동생 있음[80] 실제로 이전 재판에서 코치 C는 자신 아니면 이다희로 좁혀져 있었고 그 이다희가 선수임이 드러난 상황이었기에 거의 확정적이었다. 이를 몰랐던 건 전소민의 낚시에 낚여버린 강한나 뿐이었다.[81] 이 때 깨알같이 곰돌이를 뒤집어서 다리 사이를 치고 차고 난리를 부렸다.[82] 으레 그렇듯, 뭔가 중요한 역할을 맡으면 말수가 적어지면서 멤버들의 의심을 한몸에 사는 단점이 나온 것.[83] 결혼은 이미 패밀리 패키지편에서 한번 걸었던 거라고 포기했다.[84] 굳이 원흉을 따지자면 양세찬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날 하하가 튀는 행동은 많이 했어도 정작 스파이들을 의심하는 건 송지효가 했고, 힌트에 'R 대장은 남자입니다.'가 없는 걸 보면 남자인 하하보다는 여자인 송지효가 R 대장일 확률이 더 높았다.('R대장은 여자입니다.'면 대놓고 송지효이지만 'R대장은 럭셔리패키지+남자입니다.'면 하하, 김종국이기 때문에 힌트로서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튄다는 이유로 하하를 찍었다.[85] 멤버들의 입찰 정보와 금액 현황을 모조리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 아웃 방송이 안 나온다는 점, 아웃권을 낙찰 받은 멤버만 타겟을 아웃시킬 수 있으며 타겟 순서는 보유 금액이 적은 사람 순으로 정해지는 것, 전당포를 이용해 보유 금액을 늘릴 수 있단 것, 설계자는 입찰해도 금액이 소모되지 않는 것 등 설계자가 밀릴래야 밀릴 수 없는 구조로 게임이 짜여져 있다.[86] 멤버들의 입찰 정보와 금액 현황을 모조리 암으로써 다른 멤버들에 비해 효율적인 입찰이 가능했고 곽시양을 숨기는 전략은 아웃방송이 안 나왔기에 성립이 가능했다. 게다가 멤버 4명이 아웃된 시점에서 전소민이 자금 1위가 되어버려 다른 멤버들은 전소민 차례가 오기 전까지 전소민을 아웃시키는 시도 조차 할 수도 없다! 게다가 멤버들도 유독 전략을 심각하게 못 짜는 모습을 보였는데, 설계자의 존재를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힌트를 공유하려는 시도 조차 하지 않아서 유재석만 덜렁 살아있을 즈음에야 설계자의 정체가 드러났으며 심지어 조력자의 정체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다. 그나마 눈치 좋으면 조력자를 알아낼 수도 있긴 하겠지만 정작 설계자는..[87] 다만 어찌보면 이러한 설계는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던 전소민을 밀어줄 의도로 한번 작정하고 짜줬다고 볼 여지도 있다. 이전부터 전소민이 스파이 미션을 못 하는 최약체 이미지가 강했었기도 하고. 아무튼 엄청 밀어줬다. 평소 기부로 진행되던 상금도 배우들에게 좋은 커피차 쿠폰.[88] 처음에는 48kg으로 언급했으나 그네의 중심이 맞지않자 54kg라고 말했다.[89] 아프지마~ 미션이야~[90] 누구에게 붙일 지 전략을 짜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과거 비슷한 룰일 때 하하나 유재석 등 '적당히 저항하다 뜯길 것 같은 사람'에게 붙이는 것은 꽤 정석적인 방법이기도 했다. 그게 아니라면 이번 편에서 처럼 가장 강한 전력에게 붙혀 '최강자+사실상 무적'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는 방법도 자주 사용되었다. 실제로 이번 편에서 라면팀 역시 폭탄은 유재석의 차선 전력인 양세찬에게 붙였다.[91] 이번 미션들은 과거 멤버들이 실패한 글로벌 미션을 현지에 맞게 적당히 리뉴얼한 것으로, 이 미션의 원본은 오키나와에서 현지인이 추천한 음식이 멤버들이 고른 음식과 일치하면 성공하는 미션이었다. 그 때 당시에는 지석진이 스테이크를 고르고 현지인들은 하나같이 면을 추천하면서 실패했다. 하필이면 멤버 구성도 허경환을 빼면 그때랑 동일하다.[92] 더 골치아픈건 멤버들에게 선택권이 있었어도 별 차이는 없었다는 것. 멤버들이 희망한 음식은 딤섬이었는데 당연히 딤섬도 미션 내내 안 나왔다. 행선지로 강원도가 걸렸다면? 면지옥은 벗어났어도 여전히 스테이크 추천받아 먹기라 극악이었을 것이다.[93] 편의점 직원에게 갈 때는 꽝손 기운을 좀 떨쳐내려고 전소민 혼자 갔었는데 그때 남은 유재석과 지석진은 불현듯 오키나와에서 똑같이 허경환 혼자 보내서 질문을 하고 라면을 추천받은 과거를 떠올렸다. 아니나 다를까 그때랑 똑같이 면을 추천받으며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실천해내고야 말았다.[94] 공교롭게도, 2020년 8월에 '''15세 관람가'''로 등급이 올라갔다. 기획의도 편에서는 이광수가 등급이 올라간 장본인으로 전소민을 지목했다.[95] "번호를... 제가...!" 라고 말했는데, 정황 상 이광수의 전화번호를 이선빈에게 알려준 것으로 보인다. 이선빈이 이광수 본인이 아니라 굳이 전소민에게 전화번호를 물어 본 이유는 아마도 둘의 사이를 의심해서 확인해 보기 위함이 아닐까...[96] 신발 던지기로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지석진에게 돈을 주고 비밀엄수를 할 수 있었다.[97] 이광수는 연예계에서 인맥이 워낙 많아서 누군지는 추측이 불가능하다.[98] 진짜 왕은 지석진[99] 메뉴판 컬링을 할 때 한 방에 자신의 말을 갈비 구역에 놓고 퀴즈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 정일우와 지석진이 거느리고 있던 멤버들을 뺏어왔다.[100] 진짜든 가짜든 왕이 퀴즈를 맞추면 힌트가 폐기된다.[101] 처음에 진짜 왕은 코가 크다는 힌트가 나왔고 마지막 미션에서 "정일우와 지석진 둘 중에 진짜 왕이 있다.", "정일우, 전소민 둘 중에 진짜 왕이 없다."는 힌트가 나와버렸다.[102] 하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팀이 이겨서 벌칙면제권은 필요가 없었으므로 이광수에게 공짜로 청국장과 비빔밥을 제공한것이라고 볼 수 있다.[103] 서울 지하철 6호선이 정답이었는데 힌트가 대중교통이었다.[104] 시 <광야>를 쓴 시인을 맞추는 문제였다. 정답은 이육사.[105] 유재석, 이광수, 지석진, 전소민으로 문제를 가장 빨리 푼 4명이 팀이 되었다.[106] 결정적 힌트와 함께 제한시간 15분이 주어진다.[107] 당장 평소의 재판 레이스에서는 소수팀이 다수팀을 뜯을 때는 별 제약이 없었지만, 여기서는 한 명이 특수 행동을 해야 다른 한 명이 공격할 수 있거나 모솔 공격 실패시 정체 힌트가 드러나는 페널티가 적용 되기까지 했다.[108] 김재영 태워야한다며 장희진이 못 타게 문을 잠가버리거나, 김재영에게 얻어먹고 좋아하는 등등 사실 의심해도 이상하지 않은 장면이었지만 '''전소민이니까''' 그냥 그러려니 했다는 반응이다.[109] 전소민과 정반대의 케이스가 과거의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과거 이종석과 비밀커플 미션을 받았고 게임도 잘하고 비밀미션도 잘 해냈지만 송지효가 평소와 다르게 게스트들과 친하게 지냈다는 이유만으로 지목당해서 졌다. 전소민은 자신의 성격과 캐릭터 덕분에 미션을 수월하게 진행하고 이길 수 있었던 반면 송지효는 평소의 성격 때문에 미션을 잘 수행하고도 진 케이스...이래서 평소 캐릭터와 성격이 굉장히 중요하다.[110] 이 때문에 몇몇 시청자들 사이에선 송지효는 제작진으로부터 공개 미션과는 별개로 일종의 트롤링을 지시받은게 아닌가하는 의견이 있다[111] 다만 이건 격리 조치된 것인지, 휴식 차 눈 붙이고 있었던 건지 불명이다.[112] 이 때 당첨자(?)가 표시된 숫가락을 미리 봤는지 김종국에게 숫가락 머리 부분을 보여주고, 공개도 전에 이미 겁이 잔뜩 실려있는 표정을 지었다[113] 참고로 이날 하하가 정답을 딱 하나 맞히고 우승했다.[114] 대신 사진찍기 없기 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카메라 수십대가 찍고 있는데 뭔 의미가 있나 싶지만...[115] 여담으로 이때 유재석이 런닝맨으로 결혼하는거 힘들다고 발언했는데 정작 본인은 무한도전에서 와이프 만난 사람이다.[116] 원래는 헌터 번호가 없는 하하가 문 앞에서 먹는걸 보여줌으로써 혼란을 줄 작정이었는데 전소민이 채갔다.[117]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일리가 맞는 얘기기도 하다. 자신이 헌터가 아니라면 상대의 미션 방해를 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이는 자신도 크게 의심받게만들 행위인데다 "증거를 없앤다"는 미묘한 표현을 써서 더욱 의심받았고, 애초에 자장면은 몇 개 더 주문되어 있던 상태여서 방해도 못한데다 헌터 번호는 또 다른 헌터에게 있어 결국 자멸하는 꼴이 되어버렸다. 거기에 하하가 전소민을 따라하면서 조정석을 막기로 의견을 모으기 전까지는 하하로 향했던 의심을 완전히 거두게 만들었기에 완벽한 자폭[118] 어차피 미션 번호가 없는 헌터는 미션을 해봤자 소용없기 때문. 그런데 이 점은 '''미션 내내 하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엉뚱한 주장을 늘어놓은 부분이긴 하다. [119] 어떻게 보면 과거의 이광수와 오버랩이 되는 장면이다.이광수는 과거 박예진신세경 등이 게스트로 나왔을때 운석을 갖고있는 멤버를 찾는 미션에서 나름 예리하게 추리를 해나갔지만 이광수의 과거 전과 때문에 이광수의 추리를 믿어주지 않았다.전소민도 워낙 배신습성이 강하기에 멤버들이 잘 믿지 않은 것이다. 더군다나 짜장면을 먼저 대놓고 먹는 크게 의심 살만한 행동을 한데다 다른 사람들을 헌터로 몰아가면서 자신만 쏙 빠지려는 얌체 행동까지 겹쳐버렸다. 실제로 다른 멤버들은 최근에 스파이 미션을 맡을 시 굳이 자신을 스파이 후보에서 제외시키지 않고 의심해도 된다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너무 자신만 빼고 추리를 하면 오히려 더 의심 받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120] 제작진이 본인 입으로 약한 담보 벌칙이라고 언급했다.[121] 근데 사실 전소민이 퀴즈에서 답을 모를 때 엉뚱한 대답을 많이 하기는 한데 의외로 퀴즈를 잘 맞히는 편이다. 이미 런닝맨 퀴즈 미션에서는 결승전까지 올라간 적도 있는데 하하에 딱 한 문제를 내줘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122] 전체 힌트는 '아버지는 토끼, '''여우''', 꿩을 싫어한다.' 인데 힌트 전체를 말로 전해줘도 될걸 괜히 '싫어한다' 는 문구는 언급도 안하고 분할해고 그림으로 내보여서 장난과 거짓말이라고 더 의심을 받도록 자초했다.[123] 참고로 자신의 이름표를 뜯은 건 김종국이지만 이 둘이 아웃된 건 결국 송지효 때문이다. 자신은 송지효에게 이방인은 성에 S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을 했으나 '''송지효는 이를 이름에 S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잘못 전파하는 바람에''' 김종국이 전소민이 이방인이어서 거짓힌트를 전달한다고 믿게 만들었다.[124] 이방인의 이름에 S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힌트를 주면 이방인 후보가 김종국, 하하로 확 좁혀지는데다 자신을 의심 범위에서 제외시키기 때문에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추가로 김종국이 받은 힌트에서 본인이 제외되고 하하는 아웃된 상황이었기에 더더욱 이상하다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이방인 힌트가 없을 때 자녀나 아버지가 이방인을 때려맞춰 아웃시켰을리도 없고...[125] 그건 나중에 김종국, 송지효가 지나가다 보고 낚이고 만다.[126] 사실 어둠의 신도 런닝맨 멤버긴 하지만 논외로 친다.[127]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전소민은 런닝맨 원년멤버가 아니다. 일단 합류시기부터가 런닝맨이 침몰하기 직전에 들어온 것이고 시청률 상승과 화제성 상승에 큰 공인을 하기는 하였으나 그렇다고 해서 런닝맨의 최전성기였던 2012년의 화제성이나 시청률에 비할바는 못 된다. 2012년에는 무한도전, 1박 2일 이상으로 그 해의 예능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민 예능이었으므로 전소민으로 인해 상승했던 2017년과는 넘사벽일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전소민이 런닝맨 들어오기 전에 인지도가 높은 배우도 아니어서...[128] 금지 동물은 무리생활을 한다고 했다.[129] 하지만 판독기가 가리킨 '''진짜 금지 동물은...'''[130] 그래서인지 같이 나온 허경환이 분량 뺏길까 봐 걱정을 했다.[131] 전 : 전소민 누나
소 : 소박하게 '''겨땀 났지만'''
민 : 민망해 하지 마세요.
[132] 참고로 감독역 배우는 '''진짜 감독들'''이 국민배우를 없애기 전 먼저 없애야 할 벽이기도 하다. 그들 역시 공격권이 있기에 어쩌면 감독을 없앨 또 다른 카드로 사용도 가능했다.[133] 실제로 중얼거렸던 내용자체는 사실이지만 허경환이 지적했듯 뉘앙스가 이상한게 그 힌트 내용이 자기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마냥 갸우뚱한 것. 정상적이라면 (실제로 유재석이 그랬듯이) 그 힌트에 해당하는 사람이 범인이라고 주장해야하는데 너무 당황한 나머지 그러지 못해 그만 속내를 드러내서 발목을 잡힌 것이다.[134] 사실 449, 464회에서도 승리하진 못했지만 449회는 유임스 본드 특집이라 우승이 불가능했으며, 464회는 또 다른 3세력이 있어 3파전이라 '런닝맨 VS 스파이'라는 틀에는 맞지 않는다.[135] 하지만 김종국이 가까이 있어서 아웃당하기 직전에 말 할 기회는 있었다. 본인이 비명만 질렀지만...[136] 이 날 팀장이 된 이유는 각각 특별한 경사를 맞이했기 때문이다.(지석진 - 55번째 생일, 본인 - 본인이 글 쓴 책이 출판)[137] 미추리에서도 보필PD에게 비슷한 딜을 걸었다가 이를 폭로당했을 때 유재석이 한 말이다[138] 그래도 이날 삐삐머리를 하고 아기를 안은 (...) 김종국과 함께 사기급 웃음지뢰의 모습을 보였다. 웃음이 많은 편인 유재석은 물론 다른 사람들을 잡아내며 심드렁하게 "뭐가 웃기다는 거야"라고 하던 하하도 이들을 보자마자 "끄아아아아핳핳핳핳핳!!"하고 주저앉으며 폭소했으며, 바닥에 앉아 "야 이 미친놈들아!!"라고 거의 절규하듯 폭소했다. 다만 방송에 하하 파트는 잠깐만 나왔는데 (방송 허용 범위긴 해도) 욕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인지도.[139] 이때는 5,6이 나와야 성공이였다.[140] 상품 배치는 본인이 뽑기 전에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141] 아웃 순서는 전소민이 임의로 지정했으며, 본인이 직접 아웃시킬 수 없는 관계로 심판이 대신 아웃시키는 방식을 택했다.[142] 정확히는 녹화 이후에 직접 전소민의 집에 방문한 인증샷을 보내야 한다고.[143] 인정할 수밖에 없는게 전부 런닝맨 촬영 중 한것이다.(...) 실제로 상세한 자료화면이 나갔다. 물론 예능용이 대부분이었지만.[144] 아웃당한 멤버중에 유일하게 허수아비에게 아웃되지 않은 멤버이다.[145] 이 시점에서 아직도 하하의 능력이 밝혀지지않아 반사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146] 이런 특집마다 '''본인이 눕방을 시전하면서까지''' 최중요 보호대상이라고 페이크를 치는 일이 많아서 멤버들이 절대 신뢰하지 않고 조기아웃시키는 원인중 하나가 된다.[147] 참고로 이 사진 카드는 DC 전소민 갤러리에서 선물한 사진이라고 밝혀졌다. 인트로 이전부터 상급 좀비가 된 조력자 전소민이 모체 좀비인 송지효에 건네준 것인데 유재석이 판단을 잘못 해서 인간팀의 결정적인 패배를 제공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148] 전소민은 스파이 역을 맡을 때마다 본인이 스파이가 아님을 주장하기만 하고 근거는 대지 않아 의심을 받기 십상이었는데, 이번 특집에서는 그 점을 역이용하여 모체좀비에게 향할 의심을 전부 자기에게 쏠리게 하였다. 다른 멤버, 특히 '''다른 사람의 행동을 잘 관찰하는 유재석의 장점을 허점으로 찌른 셈.''' 다만 인간 항체에 비해 교란작전을 펼칠 조력자의 존재때문에 밸런스 비판이 있다.[149] 둘은 KBS 드라마 스페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에 출연했는데, 전소민과 오동민은 이혼한 부부 역할을 맡았다.[150] 사실 해당 열애설은 급속도로 부인되기도 하였고 전소민의 열애설 상대가 대중들이 알기 생소한 배우라서 금방 잊혀져버렸고 열애설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오동민은 단편드라마 위주로 하며 큰 작품에서는 단역으로 많이 나오다보니 대중들이 알기 힘들다.[151] 괴도의 입장에서 정보 조작에 유리한 직업인 해커를 선택했다.[152] 이는 당연한게 배우인 전소민은 키스신도 여러번 경험한지라 카메라 앞에서 남자와 신체접촉에 익숙한 반면, 개그맨인 양세찬이 찐한 애정씬을 경험한 건 많이 없다. 실제로 러브라인을 할때도 태연하게 온갖 드립과 애교를 부리는 전소민과 달리 양세찬은 당황하거나 벽을 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 두 사람의 관계는 불명이라도) 카메라 앞에서 애정을 연기하는데 있어 전소민은 프로기 때문.[153] 그런데 최종득표수는 5:4 한표 차이로 생각보다 꽤나 접전이었다. 아무래도 중간부터 전소민을 안쓰럽게 여기는 기색이 역력했던 유재석과 김종국이 몰표라도 면하라는 차원에서 표심을 돌린 듯 하다.[154] 근데 그도 그럴것이 송지효는 멤버들과 2회부터 함께했고 당시 송지효는 예능을 많이 안하던 여배우라 멤버들이 신기하기도 하였고 남자멤버들만 같이 하는 줄 알았는데 송지효같은 미인이 홍일점으로 런닝맨에 참여한다니 당연히 초반에는 멤버들이 엄청 환대를 해줄수 밖에 없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송지효도 익숙해지고 환대가 없어졌지만...하지만 전소민의 경우에는 애초에 게스트로 나올때도 단독게스트가 아닌 여러 게스트 중에 한명으로 나왔고 그 게스트중에서 딱히 전소민이 특별할 이유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등장할때 형식적인 환대에서 끝났고 고정으로 합류했을때는 애초에 환대받을만한 상황이 아니었다. 런닝맨은 그 당시 위기상황이었고 부활을 위해서는 뭐 환대해주고 게스트 대접해주고 이런것 없이 바로 전소민을 필드 위에서 뛰게 했어야했다. 그래서 고정으로 합류하자마자 환대 이런것 없이 그냥 원래 멤버인것 마냥 바로 돌아이 별명대해주고 마치 오래된 멤버인 것 처럼 대한 것...[155] 그나마 게스트로 나왔을때 이광수가 전소민과 짝이 되자 감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환대해주긴 했으나 이 역시도 따지고보면 여자 게스트들 나올 때마다 하는 이광수의 형식적인 리액션일뿐이다. 그리고 이광수조차도 정작 짝이 되고 나서는 여타 다른 여게스트와는 달리 러브라인 전혀 없이 그냥 예능적인 모습만 보여주고 끝났다.그리고 애초에 게스트로 나올때는 이광수를 제외하고는 다른 멤버들하고는 교류가 아예 없었다.[156] 전소민은 시구 경험이 2번 있다. 2015년 8월 8일 기아 vs NC, 2017년 한국시리즈 3차전 기아 vs 두산.[157] 참고로, 러브라인을 '억지로 만듬'은 송지효가 아니라 양세찬이 썼다. 편집 과정에서 송지효를 비춘 것은 PD의 실수인 듯. 그 와중에 맞춤법 오류는(''''''→'''듦''') 덤.[158] 멤버들 중 캬라멜을 제일 많이 투표에 썼는데 이득을 전혀 못봤다.[159] 그 와중에 유재석 항목에는 블록버스터를 '''"블록버스"'''라고 썼다.[160] 재밌는 사실은 2주 연속으로 턱걸이로 벌칙이 면제됬다.[161] 사실 2018년 7월부터 이광수가 연애를 시작했는데 멤버들은 이를 알고 있으므로 계속 전소민과 이광수를 커플처럼 케미를 만들어주는 게 부담스러워서 이광수와 전소민을 떨어트려 놨을 수도 있다.[162] 사실 2017년때 미친 폼을 자랑할 때도 사실 웃음을 만들어내는 건 이광수였고 전소민은 어시스트 역할을 하다가 찬스가 있을 때만 치고 들어와 득점하는 형태였다.[163] 유재석의 어시스트가 있어도 전소민은 원톱으로 웃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주 우수하지는 않다. 물론 아주 우수하지는 않다는 비교 기준은 노홍철, 이광수, 이수근 같은 예능계 최강의 웃음 스트라이커들과 비교했을 때 기준이다.[164] 이광수와는 배신 성향이나 돌아이 성향이 비슷해서 자연스럽게 러브라인 아닌 러브라인이 가동된 거지만 양세찬과는 그냥 대놓고 러브라인을 시도하고 양세찬도 이광수만큼 잘 받아주지 않으니까 예전만큼의 화제를 못 이끄는 것은 당연하다.[165] 이광수는 얼굴부터가 억울상에다가 예능신의 가호를 받나 싶을 정도의 엄청난 불운을 가지고 있고 리액션과 드립이 워낙 찰져서 초창기 이후로는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166] 미추리 멤버들은 양세형을 빼고 대부분 예능에 처음 나오거나 예능 경험이 적은 사람들이었다.[167] 2013년 오로라 공주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 2017년 런닝맨으로 SBS 연예대상 여자 신인상.[168] 이 상은 김종국홍진영에게 돌아갔다.[169] 공교롭게도 같은 해 MBC에서 똑같이 배우인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로 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바로 한 해 전에는 신인상을 받은 것도 동일.[170] 이광수의 예능감은 사실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처럼 예능 거물라인 빼면 더 윗급이라고 할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예능 괴물이다.배우임에도 거의 매번 예능인 브랜드 평판을 순위권 안에 들고 3위까지 한 적이 있는 걸 보면 이광수가 예능계에서 어느 정도의 존재감을 가지는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