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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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LU GHIBLI 단장
Jacob
'''
'''조정웅 (Cho Jung-Woong)'''
'''국적'''
대한민국
'''병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출신지'''
부산광역시
'''본관'''
창녕 조씨
'''소속팀/직책'''
IS 감독
화승 오즈(르까프 오즈)
(2002 ~ 2010/ 감독)
''' 단장
(2020.01.07 ~ )'''
1. 소개
2. 활동
2.1. 스타크래프트
2.1.1. 훈련 방식과 전기의자 소문
3. 기타
4. 주요 경력
5. 수상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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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e스포츠 지도자. 現 주식회사 VRLU의 VRLU GHIBLI 단장

2. 활동



2.1. 스타크래프트


스폰을 받기 전 암울 그 자체였던 드림테크 DT 팀과 PLUS팀 시절부터 선수들과 함께 해 온 감독.
노력과 끊임없는 연습을 강조하며 최전성기를 경험하며 명장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였지만, 한편으로는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빠른 침체기를 겪으면서 화승을 다시금 그렇고 그런 팀으로 만든 빛과 그림자가 뚜렷한 감독. 비유하자면, '''e스포츠판 김성근'''이라고 할 수도 있다[1][2][3].
처음에는 개그맨이 되고 싶어서 중학교 때부터 연기학원을 다니기 위해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다. 하지만 그 꿈을 오래가지 않아 접었고 방송 제작 일로 진로를 바꾸다가 도중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사회복무요원 생활 도중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조정웅은 이 판에 뛰어들어야겠다고 큰마음을 먹고 사비#s-2를 탈탈 털어 너댓명 남짓한 선수들과 함께 드림테크 게임단을 만들어 e스포츠판에 뛰어들었는데, 이것이 르까프/화승 팀의 시작이었다.
하지만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변변한 선수 없이는 상금 등의 자금이 확보될 리가 없었고, 이때 아이디얼 스페이스 팀에서 '조정웅에게만'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다. 처음에는 당연히 거절했지만, 그 뒤 IS에서 선수들과 같이 와도 좋다라는 제안에 입단을 결심한다. 하지만 그 뒤 각기 다른 세 팀으로 IS가 찢어져버린 후[4], 팀은 Plus(플러스)란 이름으로 다시 과거의 굶주린 생활을 맞이하게 된다[5].
당시 스타판에서 Plus는 GO(後 CJ 엔투스)와 함께 가난의 상징(...)이었고 당연히 조정웅의 사비와 팀원들이 타온 상금 등으로 팀이 운영되었다. 숙소의 현실은 컴퓨터는 부족하여 주전급 선수들 위주로 연습을 돌렸고, 벽지는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슬 정도였으며, 방도 좁아 선수들과 감독이 같이 끼여서 잘 정도였다. 심지어 전기요금이 밀려 전기가 끊기는 바람에 연습에 지장을 받았던 적이 있었을 정도. 훗날 르까프가 스폰을 해 준 후 새 숙소를 구해주고 이사를 했을 때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입이 찢어져라 웃었던 것을 생각하면 설명이 필요없는 힘든 시절.
조정웅은 이 팀의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 스타급 선수를 발굴해 내 인지도를 높여 스폰을 얻는 방법을 모색하고, 오영종의 육성에 만전을 기한다. 결국 오영종은 스타리그 역사상 손꼽히는 영광의 우승을 거머쥐었고, 결국 예상대로 르까프를 스폰으로 얻는 데 성공한다.
후술하겠지만, 비록 감독 시절 내내 이런저런 뒷말들은 많았지만, 그래도 PLUS를 어엿한 강팀으로 만들어 내면서 르까프 시절에는 프로리그 우승, 화승 시절에도 프로리그와 위너스 리그 준우승을 기록하고, 세 명의 개인리그 우승자를 배출했다는 것에는[6] 어쨌든 조정웅의 공로가 큰 것임은 부정할 수가 없는 사실이다.

2.1.1. 훈련 방식과 전기의자 소문


가장 구설수가 많았던 것은 바로 그의 훈련 방식. 조정웅의 훈련은 e스포츠 감독들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스파르타식으로 알려져 있다.
선수들에게는 개인시간도 거의 주지 않고 훈련만 시켰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하루에 35 ~ 40게임 가량을 연습[7] 시키고, 주요 경기를 앞두고는 그 이상으로 연습을 시켰다고 한다. 더욱이 이게 기본 훈련량이고, 이후로도 선수들도 자발적인 훈련까지 해야 했으니, 선수들은 먹고 자고 싸는 시간 외에는 전부 게임만 해야 했을 듯 하다.
그 덕분인지 어느샌가 화승 OZ의 지하실에는 선수들의 성적을 올리고 정신 차리게 하기 위한 전기의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였다. 2008년 당시 배넷어택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제동이 일반인과 대결을 펼치면서 "이렇게... 이렇게 편하게 앉아서 게임 해보는 게 처음이에요."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 되었다. 이후 일부 스갤러들이 '왜 르까프 숙소에선 편하게 앉아서 게임을 못 하냐? 거긴 전기의자라도 있는 거냐?'라고 말함으로써 전기의자라는 말이 정착되었다.
사실 일반적인 스파르타식 훈련이었다면 별 화제가 안 되었을 것이다. 조정웅 감독과 절친한 김양중 감독도 강훈련으로 소문났지만, 크게 구설수에 오르지는 않았다. 둘 다 인간성들은 오히려 스타판에서도 알아줄 정도로 좋은 편들이었다.
물론 전기의자 드립이야 어차피 농담처럼 나온 말이니 크게 신경 쓸 이야기는 아닌데, 주역 선수들과의 끊임없는 불화 문제가 터진 것은 진짜로 문제가 된다고 볼 수밖에 없다. 특히 Plus를 르까프 오즈로까지 올려놓는 데 공헌을 한 오영종의 공군으로의 입대 배경에도 조정웅과의 불화설이 있었다는 소문이 있다. 물론 저건 말 그대로 소문 중 하나이며, 이 외에 다른 소문들도 많다.
결정적으로는 팀 내 중심축이었던 박지수를 대놓고 까는 기사로 인하여 조정웅의 안티는 그야말로 기하급수적으로 더 늘어났다[8]. 결국 박지수 또한 불화설에 휩싸여 KTF 매직엔스(現 kt 롤스터)로 갑자기 이적하였을 정도다[9].
게다가 특정 잘 나가는 선수들을 지나치게 편애하는 듯한 모습과 이제동의 연속적인 출장으로 인하여 그의 전기의자 소문은 점점 굳어졌다. 네이버에서 그의 연관검색어에도 전기의자가 있을 정도다.
때문에 선수들을 혹사시키는 감독의 이미지로 점점 굳었고, 오죽하면 Plus에서부터 시작해서 선수 생활을 했던 김성곤은 은퇴 후에 본인의 미니홈피에서 조정웅을 돌려 지칭하여 디스하기도 했을 정도다.
르까프의 팀 이미지가 너무 메마르고 고달픈 느낌이었던 것은 조정웅의 좀 비정상적인 팀 운영 방식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팀은 다른 우승급 팀들에 비해서 인기도 적은 편이었다. 더군다나 오영종과 이제동이라는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가 둘이나 있었고, 정ㅋ벅ㅋ이라는 컬트적인 인기를 얻은 박지수까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조정웅 감독이 이런 스파르타식 훈련을 지속한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명예욕과, 화승 본사에 대한 부담감이 공존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10]. 사실 화승의 프런트 측에서는 성적에 대해 큰 부담을 준 편은 아니라고 조정웅 본인이 스스로 본사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을 가능성이 높다[11].
하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사실 잠재력이 있는 선수들을 꾸준히 키우는 능력만큼은 웅진 스타즈이재균 감독과 CJ 엔투스의 조규남 감독, MBC GAME HERO하태기 감독, 삼성전자 칸김가을 감독 등에 버금가는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한때 무명에 가깝거나 나오기만 하면 지던 시절의 오영종, 박지수, 이제동 등을 꾸준히 키워서 모두 우승자의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 대표적인 경우.
문제는 자신이 꾸준히 키운 선수들의 행보가 조정웅과의 거리에서는 점점 멀어졌다는 것이다. 오영종은 2008년 가을에 공군에 입대했으며, 박지수는 2009년 봄에 KTF 매직엔스로 돌연 이적하였을 정도다. 이제동도 2009년 늦여름에 FA 선언으로 인해 한동안 소동을 빚은 적도 있었다. 이 때문에 어려웠던 Plus 시절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던 마음가짐은 어디 가고 안정된 스폰서에 쓸 만한 선수들이 나오니 토사구팽 식으로 내친다는 비판 의견이 많아졌다.

2.2. 배틀그라운드


2020년, (주)VRLU에서 e스포츠단 창단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10년 만에 다시 한 번 e스포츠 업계에 컴백하였다.

3. 기타


평소 스타크래프트의 팬이던 탤런트 안연홍과 2008년 6월에 결혼하였으나, 2017년 6월 이혼하였다.
많은 논란에 오른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미니홈피에 올렸다.
그런데 2010년 9월 3일, '''돌연 감독직에서 자진사퇴했다'''. 이유로는 '''"심신이 지쳤다."''', '''"이제 그만 쉬고 싶다."''' 등이라고 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스타팬들은 상당히 불안해 하고 있다. 왜냐하면 선술했듯이 비록 감독 생활 동안 이래저래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물이지만, 어쨌든 '''그도 e스포츠의 산증인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12].
헌데 그런 사람이 갑자기 사퇴를 해 버렸으니 그 파장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더구나 '''조규남 감독이 사퇴한 지 한 달 남짓밖에 안 된 이런 상황에''' 조정웅마저 감독에서 물러나 버렸으니 이젠 '''"e스포츠가 붕괴되고 있다."''', '''"스타판이 멸망할 조짐이다."'''라는 식의 얘기들이 스타팬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었으니... 게다가 2주 후에는 하태기도 사퇴하였고, 또 지도자는 아니지만 하태기가 사퇴하고 며칠 안 지나 잘 나가던 CJ의 김정우까지 갑자기 은퇴하였다[13]. 가뜩이나 '''승부조작 사건'''에 '''저작권 분쟁'''까지 벌어져서 상당히 혼란스럽던 마당에 이렇게 '''2달 안에 세 명의 감독의 자진사퇴에 초특급 에이스 선수 하나까지 갑자기 은퇴'''까지 했으니 점점 e스포츠에 암운이 드리워지고 있다.
그 뒤 사퇴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2010년 10월 8일, 전처인 안연홍과 함께 자기야에 출연했지만, e스포츠에 대한 얘기는 단 하나도 언급이 되지 않았다. 그리고 같은 해 12월 14일, 강심장#s-2에서 안연홍에게 이승기가 e스포츠를 좋아한다고 하며 '''지금 스타판 최고의 감독님'''이라고 추켜세웠다. 이건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되었다고 볼 수가 있다. 아무리 대본이라지만 이승기와 강심장 제작진이 스타판에는 전혀 관심을 안 준다는 인증 수준이니....
그래도 전 부인 안연홍이 방송을 통해서 어떻게 지내는지는 간간히 소식을 전하기는 하고 있었다. 채널A에서 2012년 하반기부터 방영한 웰컴 투 시월드에 고정 출연 중인 안연홍이 그와의 부부생활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조정웅의 어머니는 한번 이야기를 시작하면 밑도 끝도 없이 네버엔딩 스토리로 가기 때문에 한달 통화비가 150만 원이 나온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3년 3월에 득남하였다고 한다. 2013년 4월 18일웰컴 투 시월드에 출연하면서 간만에 e스포츠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2014년 6월 26일부터는 안연홍과 함께 고부스캔들에도 출연하였다. 그 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2017년 6월, 이혼했다는 사실이 이듬해인 2018년 3월에 뒤늦게 알려졌다.

4. 주요 경력


'''연도'''
'''경력'''
2000년 ~ 2001년
KBK마스터즈 경기 운영 총괄책임
2001년 ~
온게임넷 아트록스 리그 주관
2001년 ~
온게임넷 쥬라기원시전 리그 주관
2002년 ~ 2003년
한국e스포츠협회 운영위원
2004년 ~ 2006년 3월
Plus 프로게임단 감독
2006년 3월 ~ 2010년 9월
화승 오즈 감독
2020년 1월 ~
VRLU GHIBLI 단장

5. 수상 내역


'''연도'''
'''수상'''
2006년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3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게임단상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전기리그 준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우승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감독상
신한은행 프로리그 통합 챔피언 우승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최우수게임단상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최우수감독상
[1] 엄청난 노력과 혹사로 인하여 오영종이제동로얄로드로 등극하게 만듬과 동시에 팀 내 에이스로 성장시켰으며, 박지수의 우승을 포함, 구성훈, 손주흥, 손찬웅 등 백업 선수들도 발굴하며 2007년 후기리그와 그랜드파이널을 모두 휩쓸며 최강의 포스를 보여주게 되지만, 팀 내 주축 선수이자 에이스였던 오영종과의 불화, 인터뷰에서 박지수의 연습 부족을 지적하며 대놓고 저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오영종은 공군 입대, 박지수는 kt로 갑자기 이적함으로써 선수단과의 불화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조정웅의 이미지가 차차 좋지 않아지기 시작하였고, 2008 시즌과 본격적으로 1년 단위 리그로 전환된 08-09 시즌부터 근성, 혹사, 노력 등을 내세워 주전 선수들을 혹독히 훈련시키지만, 이제동의 미친듯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2007년도의 최강의 포스를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하며 이후로는 프로리그고 위너스 리그 우승을 한 번도 하지 못하게 되며, 선수 영입 및 신인 선수 발굴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전 선수들의 잦은 혹사로 인하여 우승은 커녕 2008 시즌과 09-10 시즌은 포스트시즌 진출까지 실패하게 된다. 즉, 2007년도의 조정웅의 입지가 SK 와이번스에서의 김성근이었다면 2008년도 이후의 조정웅은 한화 이글스에서의 김성근과 매우 흡사하였다고 보면 된다는 얘기.[2] 정말로 김성근이 팀을 이끄는 모습과 매우 흡사한데, 어느 순간 고정화된 선수단으로 성적 짜내기식 혹사 운영으로 SK 와이번스 시절의 야신이라 불렸던 김성근식 야구가 한화 이글스라는 새로운 팀에서는 김성근식 야구가 전혀 통하지 않고 몰락한 것처럼, 프로리그와 개인리그가 분석할 데이터가 많아지고 드래프트 세대로 들어서게 되면서 빠른 손과 멀티태스킹에 능한 선수들을 발굴하는 것에 어느 순간 뒤쳐지게 되며 고정 선수들의 출전을 지나치게 고집하게 되며 상대 팀들에게 분석을 당하기 쉬운 여지를 남기게 되어 07년도의 최전성기 포스를 찾지 못하고 하향세로 치닫고 말게 된다. 이때 주전으로 나섰던 선수들이 이제동, 구성훈, 오영종, 박지수, 손주흥, 손찬웅 중에서 이적 및 입대를 한 박지수, 오영종의 이탈, 안정적인 승수를 기록해 주는 선수도 사실상 이제동 한 명 뿐이었고(손찬웅은 허리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자주 부여받지 못하였고, 손주흥은 Arena MSL 2008 8강 이후에는 프로리그고 개인리그고 이렇다 할 활약이 없어졌으며, 구성훈은 잘 나갔던 프로리그와는 달리 개인리그에서는 빛을 많이 보지 못하였으며, 프로리그에서는 08-09 시즌 막판 연패, 09-10 시즌은 그나마 이제동의 백업 역할을 탄탄히 하면서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상대적으로 빛이 바랬고, 10-11 시즌에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 위너스 리그를 제외하고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기업의 특성상 대형 선수 및 신인 영입도 제대로 되지 못해 고정 선수 혹사 훈련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결국 몰락하고 만다.[3] 물론 앞에서 언급한 6명의 주전 선수 이외에도 신인이었던 박준오, 김태균팀플레이 전담 선수였던 김경모를 팀플이 영구히 사라진 08-09 시즌부터 주전급으로 키워볼려고 노력했지만, 09-10 시즌 각각 22승 27패, 2승 14패, 2승 6패로 승률이 5할이 되지 않는 성적을 기록하여 사실상 신인 발굴, 주전급 선수로 키우는데 실패하게 된다. 그나마 후에 지휘봉을 잡은 한상용 감독 체제에서 박준오, 김태균은 각각 33승 26패, 15승 20패로 전 시즌보단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김경모는 공군에 입대한 뒤에야 28승 33패로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빛을 보았다. 즉, 트렌드가 달라지면서 적절한 신인 선수 발굴과 더불어 주전급 선수를 키우는 것에 실패한 사례.[4] 한 팀은 임요환을 주축으로 했던 팀으로 훗날 SK텔레콤 T1이 되고, 다른 한 팀은 홍진호, 이윤열 등이 주축이 되어 굴곡진 역사를 거쳐 위메이드 폭스로 이어졌다.[5] 그나마 분열 직후에는 잠시 동안 IS 시절부터 후원했던 마우스 제조업체 케이텍의 후원을 이어받아 케이텍 Plus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다.[6] 그것도 세 종족 모두 최소 1명 이상씩 우승자를 배출했다. 브루드워 공식리그가 있던 시절에 세 종족 모두 최소 1명 이상의 우승자를 배출한 팀은 CJ 엔투스, 웅진 스타즈 밖에 없다.[7] 선수들이 독하다고 평하던 강민의 현역시절 연습량과 비슷하다.[8] 사실 스타크래프트의 팬들은 거의 다 선수 편이다.[9] 당시의 상황에서도 조정웅 감독과 연락이 전혀 되지 않았기에 의혹은 더욱 커졌다.[10] Plus 시절에는 숙소가 서울 신림동의 산꼭대기에 있었다고 한다. 르까프가 팀을 인수하면서 서초구 방배동에 숙소를 마련해 주는 등 프런트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11] 이 말이 사실이라면 '''결과적'''으로 조정웅의 예측은 거의 맞았다. 10-11 시즌 종료 후 프로게임단들 중 MBC GAME HERO, 위메이드 폭스, 화승 오즈까지 3개의 팀이 해체했는데, 화승은 다른 두 팀과는 다르게 언론에 대놓고 '이 바닥에서 뽕 뽑을만큼 뽑았으니 발 빼겠다.'라는 뉘앙스로 해체 이유를 밝혔다. 이 때문에 스덕후#s-2들은 다른 두 팀에겐 '화나지만 이해한다.'라고 어느 정도 이해하는 여론이었지만, 화승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았다. 다만, MBC GAME HERO의 경우는 이해하지 못하는 구석도 있긴 하다. 실제로 스1이 서서히 끝물이 되어가던 시기에 노골적으로 팀 내 최고 스타이자 에이스인 이제동을 신상품 홍보 셔틀로, 그것도 프로리그 승리 후 세레머니로 쓰는 바람에 북까들도 '에이스 대접이 이게 뭐냐?'란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였다. 그나마 화승은 화승 오즈를 포함하여 상술한 해체된 팀 출신 선수들 몇몇이 합류한 제8게임단(現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유니폼을 후원하긴 했으나, 질이 좋지 않아 말이 많았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브랜드로 교체되었다.[12] 조규남 감독을 비롯해 김민기, 이재균, 하태기, 김가을 등은 스타크래프트 양대리그 체제가 성립하기 훨씬 이전부터 오랜 세월 팀과 함께 해 온 감독들이고, 오영종, 박지수, 이제동 같은 우승자들이 화승에서 배출되었고, 나아가 프로리그 우승까지 이끌었던 것을 생각해 보자. 그도 틀림없는 명장이라면 명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13] 그나마 이 쪽은 이듬해 복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