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1. 개요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의 등장인물. 시즌2 9화(95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캐릭터에 대해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포켓몬 애니 세계관 내 최흉 최강의 멍청이.'''
역대 라이벌들 중 유일하게 한지우가 뒤치다꺼리를 하며 챙겨주고, 지우의 도움으로 리그전도 겨우 출전하게 되는 등 답이 없을 정도로 산만하다. 정신없는 트레이너로 활동적이고 의욕적인 모습은 지우를 무척 닮았으나, 지우와는 다르게 굉장히 덤벙대고 준비성이 없으며 자신이 알아야 하는 정보도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찰이의 엉뚱한 행적을 나열하자면...
- 첫 등장시에는 주니어컵의 개막 날짜를 착각했다. 그 때문에 주니어컵이 이미 끝났는데 뒤늦게 도착해서 주니어컵 참가하려고 텐트와 식기를 꺼내들고 야영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하나리그가 성도지방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하나리그에 출전하기 위한 조건을 배지 7개로 착각했다. 그리고 배지케이스의 마지막 칸이 리그 우승하면 받는 기념배지인 줄 알고 있었다.[2][3] 지우 일행이 말을 해 주지 않았다면 아마 성도지방에서 해메고 있었을 것이다.
- 시즈한테 도전하러 가는 중 지우와 함께 멋대로 길을 잃었는데, 지도라고 챙긴 건 돗자리였고 나침반은 고장나 있고, 식량은 다 떨어져 있는 등(물론 이것도 자신의 착각), 어느 하나 도움이 되질 않았다.
- 심지어 하나리그 당일에는 선수촌 근처에 텐트 치고 야영하면서 출전 등록도 하지 않고 있었다.[4] 지우가 없었다면 배지 8개 멀쩡이 모아놓고 대회 출전도 하지 못했을 것이다.
- 지우와의 풀배틀에서는 풀배틀이라니까 5마리만 꺼내는 5 vs. 5로 착각한다. 풀배틀은 6마리를 꺼내는 6 vs. 6이다.[5]
특별한 버릇은 좌절하거나 곤란한 상황에 처할 할 때 머리에 쓰고 있는 반다나를 당겼다 놓아서 충격을 주는 것.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정신을 차리거나 해답을 찾는다. 하지만 해답을 못 찾을 때도 있다.[6][7]
상성을 무시하는 점만 빼면, 보기보다 배틀 실력은 상당히 좋은 듯하다. 하나리그에 출전해서는 128강을 가뿐히 통과하고 64강에서 벨을 상대로 승리했다. 현재 지우의 라이벌들 중 슈티, 케니언 다음으로 맞붙는다. 시즌 23화에서 맞붙는데, 그 다음화인 24화를 끝으로 에피소드 N으로 넘어간다. 지우가 없었으면 리그에 진출하지도 못했을 캐릭터이기에 욕을 엄청나게 먹는 중.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서 다운로드 토너먼트의 상대로 등장한다. 스프라이트는 반바지 꼬마.
오프닝에서 나빛나랑 헤어진 뒤, 이 녀석과 만난 화부터는 나빛나가 나오는 장면이 이 녀석으로 대체되었다. -
매우 정신이 없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DP의 용식을 생각나게 한다. 그래도 용식은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할 줄 아는데 철이 같은 경우는 건망증에다 정신없는 캐릭터가 거부감이 들었던 시청자들이 많았다.
간혹 슈티보다 이 녀석이 진 라이벌로 취급되는 듯하나 시즌 1부터 등장한 캐릭터가 아니라 시즌 2에 들어와서야 등장했다는 점과 위의 사례 덕분에 대부분 팬들은 케니언 쪽을 진 라이벌 취급한다.
사실 욕을 먹는 건 인성에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자기 앞가림도 잘 못해서 덜렁대고 이로인해 항상 주변의 손이 가게 만드는 허당끼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연성이 없을 정도로 전적이 좋은 점 때문이다. 기본이 그럭저럭 잡힌 캐릭터였다면 욕먹지는 않았을 거다.
여담으로 복장과 머리띠가 이나즈마 일레븐 캐릭터들의 유니폼이랑 닮았다.
스파르타 리믹스도 만들어져 있었다.
2. 이름
3. 소유 포켓몬
아무래도 이 녀석이 철이의 첫 포켓몬인 듯하다. 성별은 암컷[9] 시즈와의 체육관 시합에서는 만타인을 상대로 승리하여 철이가 마지막 배지를 획득하는데 공헌했고, 하나리그에서는 벨의 슈바르고를 쓰러트렸다. 사용 기술은 셸블레이드/하이드로캐논/아쿠아제트/메가폰.
여담으로 암컷 최종진화형 중에선 봄이의 번치코나 로사의 메가자리, 난천의 한카리아스, 랭글레이의 절각참 등과는 달리 남자 성우가 연기하는 사태를 모면한 유일무이한 포켓몬이다(...).
여담으로 암컷 최종진화형 중에선 봄이의 번치코나 로사의 메가자리, 난천의 한카리아스, 랭글레이의 절각참 등과는 달리 남자 성우가 연기하는 사태를 모면한 유일무이한 포켓몬이다(...).
시즈의 탱탱겔을 물리치는데 활약했으나, 탱탱겔의 특성 저주받은바디에 의해서 다음에 나온 만타인한테 당했다. 하나리그에서는 128강에서 상대방의 저리더프를 상대로 승리하여 철이의 64강 진출에 공헌했다. 지우와의 대결에서 피카츄나 주리비안한테 냈으면 기술을 전부 반감으로 받았을 텐데 상성따위 생각 안 하는(...)[10] 주인 때문에 차오꿀에게 패배. 사용 기술은 바늘미사일/10만볼트/메탈크로우/미러숏
철이의 실질적인 파트너. 성별은 수컷. 지우의 피카츄처럼 몬스터볼에서 나와 철이랑 항상 같이 다닌다. 64강에서 벨의 염무왕을 쓰러트린 것을 보면 실력도 상당한 모양이다. 사용 기술은 배대뒤치기/발경/흉내쟁이/ /파동탄.[11] 게임 PWT에서는 진화해 루카리오로 나오며, 지우와의 풀배틀 도중에 진화해서 주리비얀과 피카츄를 쓰러뜨렸지만 4강전에는 결국 버질의 부스터한테 털리고 만다. 철이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한입에 털고 맛있다며 웃는 등 현재까지도 역대 루카리오들보다 밝은 성격인지라 귀엽다는 평이다.
게임 PWT에서 사용한다. 애니에도 등장해서 지우의 암트르, 수댕이를 이겼으나 차오꿀에게 패배한다. 철이의 비장의 카드이며, 그것을 반증하듯 지우와의 대결에서 시합 도중 루카리오로 진화한 리오르와 더불어 가장 활약이 많았다.[12] 기술배치는 트라이어택[13] /용의파동/드래곤다이브/더블어택.
[1] 우치야마 코우키와 신용우 모두 하이큐!!에서 츠키시마 케이를 맡았다.[2] 게임이든 애니든 접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포켓몬 리그는 공통으로 배지 8개를 모아야 참가할 수 있다.[3] 사실 배지 8개를 7개로 착각하는 건 AG의 정원이도 그랬지만 적어도 정원은 이 일 말고 다른 바보 행적은 없었다. 물론 출전 등록 시간을 놓칠 뻔하긴 했지만 적어도 철이랑은 다르게 출전 등록이라는 개념 자체는 모르지 않았다.[4] 앞서 달려 있는 각주에도 정원도 이런 실수를 했지만 적어도 정원은 출전 등록이 무엇인지 알고 있기라도 했지, 철이 얘는 출전 등록해야 한다는 소릴 듣고는 보이는 반응이 그게 뭐냐는 반응이었다.[5] 근데 우리의 지우는 그와중에 5마리를 쓴 어중이 떠중이를 상대로 5대 6으로 져버리는 굴욕을 겪으면서 베스트위시는 스토리부터 리그전까지 다 말아먹은 망작 취급을 받았다.[6] 불꽃 타입 챠오꿀을 상대로 강철/풀 타입 너트령을 꺼냈다던가, 전기 타입 피카츄를 상대로 비행/물 타입 스완나를 꺼내던가.[7] 4강전에서 버질과 싸울 때, 철이가 루카리오만 남았고 버질은 나온 부스터+2마리가 남았을 때, 상성에 불리한 걸 알고 반다나를 당겼다 놓았으나, 생각이 안 나 루카리오에게 닥공한다며 파동탄을 지시했다. 물론 부스터의 불대문자에 씹히고 루카리오도 쓰러졌다.[8] 일본판 이름을 봤을때 강철인간이 활약하는 영화를 만든 제임스 카메론 감독에서 유래한거 아니냐는 설도 있다. 영화감독 라이벌 루크는 조지 루카스에서 유래했다. [9] 벨의 염무왕(수컷)이 사용한 헤롱헤롱에 당했다. 성우가 여성 성우인것이 일종의 복선이었다.[10] 너트령은 불꽃타입에 4배 데미지를 입는다.[11] 진공파와 배대뒤치기는 리오르가 교배로만 배우는 기술이다. 철이의 리오르는 애니메이션에서의 네임드 트레이너의 포켓몬 중 교배기를 2개 이상 배우고 있는 최초의 포켓몬이다. [12] 다만 리오르와 이 녀석 외엔 주인인 철이가 타입 상성을 안따지고 지우에게 유리한 쪽으로 자진 헌납해서(예를 들어 지우의 피카츄를 상대로 물/비행 타입인 스완나를 꺼낸다거나…) 그런 것도 있다(…).[13] 연출상으로만 보면 완전 사기기술이 따로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색빔(화염방사+냉동빔+10만볼트)을 한꺼번에 발사하는 듯한 모습으로 이 기술이 나갈때마다 지우의 포켓몬들은 제대로 피하거나 방어하지도 못하고 데미지를 입었다. 수댕이가 이 기술을 받을 때 가리비칼로 셋 중 뭘 막을지 고민하다가 세 개 다 맞는 귀여운 모습이 압권. [14] 한국판은 남자아이의 목소리가 나고, 일본판은 성인 남성의 목소리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