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즈(포켓몬스터)
'''강한 신념이 포켓몬과 자신에게 힘을 준다!!'''
'''인생을 거친 파도에 비유하는 건 좀 진부하겠지만 넌 휩쓸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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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캐릭터 정보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포켓몬스터 블랙·화이트 2에서 새로운 체육관 관장으로 등장했다. 물타입 포켓몬 전문 포켓몬 트레이너로 사방이 물가로 둘러싸인 휴양지 같은 마을 기하시티의 체육관을 담당하고 있다. 마을 분위기 만큼이나 여유가 넘치는 성격이라 체육관을 냅두고 주변 바다로 수영을 가는 일이 일상인 자유롭고 활발한 성격의 남성. 설정집에 따르면 원래 직업은 어부이다. 당장 공식 일러스트 자체가 포켓몬들을 잡은 그물을 들쳐메고 있는 모습이기도 하다.
바다에서 수영을 많이 하다 보니 머리에는 소금이 끼어있고 다부진 체격을 가졌다. 또한 햇볕에 몸이 많이 그을려 전체적으로 검은 구릿빛 피부를 가졌다.[1] . 반면 발이나 허리는 상대적으로 노출이 안 돼서 하얀 편이다. 시원시원한 성격이기도 하여 주인공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 준다.
주인공이 기하시티 체육관으로 처음 진입하면 어디론가 가고 부재중 상태인데, 입구의 체육관 가이드에게 말을 걸어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는 '''"바-다-!"'''라고 외치며 수영하러 뛰쳐나갔다고. 이후 밖으로 나와 체육관의 위쪽 민가로 가려고 몇 발짝 내딛으면 갑자기 주변의 물가에서 튀어나오는 개성 넘치는 등장으로 모두의 어이를 빼놓는다. 이후 체육관으로 가면 어느새 돌아와있어 승부가 가능. 승리하면 웨이브 배지와 열탕 기술머신을 준다. 그리고 '''뒤쪽에 있는 물에 뛰어들어 다시 잠수해 사라진다'''.[2] 이는 대전 후 체육관에 돌아와서 말을 걸어도 동일.
배틀이 끝나고 체육관 밖으로 나오면 발생하는 이벤트의 대사를 보아 플라즈마단에 대해서는 몰랐던 모양이며, 라이벌의 자초지종을 들어도 자신에게는 그닥 피해를 주지 않아 나쁘게 생각하지도 않는 것 같다.
이후 플라즈마 프리깃 앞에서 주인공 일행에게 도개교를 내려주고 '신념을 가지라'는 조언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어부라는 설정에 좀 더 충실해져서인지 중년의 목소리로 나오고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는 20, 30대 바다청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포케스페에서는 당연히 주름살같은 거 없다.
1.1.1. 관련 테마곡
1.1.2. 기타
- 일본판에서는 규슈 사투리를 사용한다. 이는 애니판에서 실제 규슈 출신의 성우 우에다 유지의 목소리로 훌륭히 재현되었다. 이 사투리 때문에 호연지방[3]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게임 속 TV를 조사하면 나오는 인터뷰를 보면 뛰어난 점프력으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본인이 말하길 어릴 때 바다에서 뛰는 만타인을 보고 언젠가 만타인보다 더 높이 뛰어야지란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한 모양.
- 엔딩 후에 볼 수 있는 기하시티 사진 촬영대 이벤트에선 가끔 파트너로 시즈가 주인공과 사진을 찍어준다.
- 바다와 수영을 좋아한다는 이미지에 걸맞게 바다에서 서식하는 포켓몬을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 5세대 체육관 관장들이 모두 투잡을 뛰는데 비해 게임 안에서 유일하게 체육관 관장만 하는 인물이나, 직접적인 묘사가 나오지 않았을 뿐 실제로는 투잡을 뛰고 있다고 한다. 본래 직업은 어부. 어망을 직접 다루는 일러스트와 바다에 자주 들어가는 설정으로 미루어 보아 해남(海男)에 가까운 듯.
- 하나지방 체육관 관장 중 가장 존재감이 없다. 일단 블랙 화이트 에서도 플라스마단과는 영 관계가 없는 것도 모자라, 2에서 첫 등장할때도 그러한 강렬한 임팩트를 선보이지 못했고, 거기다 체육관을 만나도 무려 마지막에 등장하는 바람에 캐릭터성의 어필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같은 시기에 데뷔를 했지만, 강렬한 등장과 더불어 초반에 만나는 체육관 관장인 보미카와 많이 대조된다.[4]
1.1.3. 공략
체육관전에서 시즈가 소유한 멤버는 전기를 씹는 놈이나 풀에게 별 피해 안 받는 놈 역시 하나도 없어서 그냥 전기 포켓몬이나 풀 포켓몬 하나 잡아서 자속기 남발하면 끝이다. 두 포켓몬이 없다면 물에 반감인 드래곤 포켓몬을 써도 된다. 난이도를 간략하게 말하자면 B/W의 사간이나 4세대의 전진 정도? 마지막 체육관 관장 치고는 상당히 먹튀급의 난이도이다.
탱키한 물포켓몬을 다루는데 일단 히든 카드로 꺼낸 탱탱겔만 하더라도 랜덤대전 좀 해본 사람들 알만한 특방 막이이고 늑골라 역시 높은 방어수치를 가졌으며 고래왕은 높은 체력을 지녔다. 그리고 여기에 열탕이 더 해지니 훌륭한 깔짝 조합이 완성되지만 앞서 설명한 듯 풀타입이랑 전기 타입만 있으면 도저히 질 수가 없고 또 스토리에선 레벨이 깡패이기 때문에 상당히 쉬운 관장.[5][6] 다만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에선 레벨 빨이 통하지 않고 멤버도 보강 되므로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셋 다 열탕을 쓰기 때문에 화상을 경계한다면 물리보다는 특수기를 써주는 것이 좋다. 챌린지 모드에선 만타인이 하나 더 늘었고, 풀에 대한 대처가 더 좋아졌지만 여전히 전기에 대한 대책은 없다.
1.1.4. 삽화
1.1.5. 국가별 명칭
1.1.6. 대사
1.1.6.1. 블랙·화이트 2
- 배틀 시작: 오! 바로 왔구나! 너 강해 보이는구나! 그럼 시작해볼까?
- 배틀중: 너... 꽤 하는구나!!
- 위기: 이거야 원... 이게 마지막인데도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아!
- 배틀끝: 대단해! 좋은 포켓몬을 키우고 있구나! 너 꽤 하는군!
- 배틀후: 너는 강해 보이는 게 아니고 진짜 강하구나! 나도 깜짝 놀랐어! ...앗 그렇지! 너무 놀라서 잊어버릴 뻔했는데 이걸 주지 않으면 안 되겠네! (웨이브배지 획득)그것은 웨이브배지! 하나지방의 새로운 체육관 배지야! 예쁘지? 이제 체육관 배지가 8개 있으니까 어떤 포켓몬과도 사이가 좋을 거야! 에- 그럼 기술머신도 줘야지. (기술머신55 획득)열탕을 사용하면 때때로 상대를 화상 상태로 만든단다. 또 자신이 얼어 있을 때도 사용할 수 있는 도움이 되는 기술이야! 자 그럼 갈게! 유용했으면 좋겠네! (뒤에 있는 바다로 헤엄쳐 나간다.)
- 엔딩후: 잔잔한 파도도 거친 파도도 전부 같은 바다. 모든 것에는 다양한 면이 있는거야! (뒤에 있는 바다로 헤엄쳐 나간다.)
2. 소유 포켓몬
2.1. 체육관 전
2.1.1. 노멀 모드
2.1.2. 챌린지 모드
2.2.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
2.2.1. 하나 리더스 토너먼트
2.2.2. 월드 리더스 토너먼트 / 타입 엑스퍼트 / 믹스 마스터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에서는 지우가 보미카와의 체육관전으로 배지 8개를 모두 채워서 대신 또다른 라이벌 캐릭터인 철이와 시합하는 것으로 96화에서 등장한다. 덕분에 웨이브배지는 레전드배지와 더불어 지우가 얻지 못한 배지가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시즈의 목소리가 나이가 좀 많은 것처럼 중년에 가까운 목소리로 나온다.
사용 포켓몬은 수컷 탱탱겔과 만타인.[8] 탱탱겔이 에이스였던 게임판과 달리 애니판에선 만타인을 '내 에이스 포켓몬'이라고 말하면서 두번째로 꺼냈다.
3.2.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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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권에서 포켓몬 리그에 참가했다. 아이리스와 달리 체육관 관장이라는 정체를 숨기고 참가한 듯. 소개멘트가 '바다보다도 더 바다같은 남자, 기하시티의 시즈!'라고만 나왔으며 8강전에서 후드맨한테 밀렸다. 화이트한테 체렌이 수상한 놈이라고 지적했다. 나중에 체렌이 플라스마단에 세뇌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데, 이걸 간파한 것. 애니메이션과 달리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시즈는 열정적인 2030대 청년의 대표격인 모습으로 등장.
물 타입 관장이라 그런지 물 냄새를 잘 맡으며, 후드맨의 몸에선 체육관 배지를 확인하는 코스의 물 냄새가 안 났다며 말했지만 자신은 정정당당하게 배틀해서 후드맨에게 진 것이라면서 기분 나빠하지 않는 등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줬다.
[1] 실제로도 땡볕 아래서 그냥 돌아다니는 것보다 수영하는 게 훨씬 더 빨리 탄다.[2] 그 후 가이드한테 말을 걸면 '''시즈님 또 수영하러 가셨군요'''...[3] 호연의 모티브는 규슈이다.[4] 게다가 플라즈마단이 나쁜놈이든간에 상관없지만 너희들이 곤란해하는것 같아서 도와주겠다며 다리 하나 내리고 그냥 간다... [5] 아님 pwt에서 귀찮지만 포인트를 벌어 칼춤 기술머신을 얻고 코바르온한테 가르치면 늑골라떄 칼춤을 2번정도쓰고 그후 성스러운칼로 고래왕을 1컷시키고 탱탱겔을 아이언헤드로 끔살시키는 막장도 가능하다.[6] 단 늑골라가 옹골참 특성을 가져 늑골때 칼춤 한 번으로 이기고 난 뒤 고래왕 때 회복약을 쓰고 칼춤을 써도 된다.[7] 혹은 1962년작 영화 바운티 호의 반란에서 주연을 맡은 말론 브란도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8] 고래왕도 가지고 있지만 곤경에 처해있던 지우와 철이를 기하시티까지 데려다 주는데만 쓰고 배틀에선 사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