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레이저스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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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레이저스급 대형 경순양함시절
'''Courageous-class Aircraft carrier/Large light cruiser/Battlecruiser'''
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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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발, 새로운 함급의 탄생
커레이저스급 대형 경순양함은 1915년, 발틱 프로젝트(Baltic Project)에 따라 제1 해군경 피셔 제독(The First Sea Lord, Admiral Fisher)[7] 이 설계하게 되었다. 목표는 발트 해까지 가서 독일 연안에다 포격을 가하고 튀기 위해서 누구보다 빠르며, 포격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거포를 달고, 연안항해를 해하니 흘수가 낮고 험한 북해에서도 작전에 지장이 되지 않아야 했다.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무리한 요구사항이었다.[8] 다만 1915년, 해군 건조지시관(Director of Naval Construction) 유스타스 테니슨-딘코트(sir Eustace Tennyson-d'Eyncourt) 경이 리나운급 순양전함 계획이 발주된 이후 영국 재무장관(Chancellor of the Exchequer-직역하면 금고의 장관)이 " '''돈없어''', 전쟁중이라곤 하지만 이제 큰배는 못만들게 할 거임. 예산안을 만들 때 경순양함이상의 것을 만들 것이면 짜를거임" 이라고 한 것이다. 이러자 피셔경이 "에라이, 이런 조건 아래 어떻게 배만듬?"이라고 할 정도였다. 결국 해군은 대형 경순양함이라고 명명하고 설계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단 커레이저스급은 신형 보일러를 달아서 준수한 출력을 낼 수 있게 했고 기본적인 설계는 리나운급 순양전함을 기반으로 했다. 하지만 거친 북해에서 항해하면서 큰 포를 달려면 함체가 커야하는데 예산안은 빠듯하고 속력을 빠르게하는데 불리했다. 그러자 피셔경이 "원래 지상에 포쏠려고 만들려하는 놈이니 장갑을 줄이자." 라고 생각을 했고 크고 긴 선체로 최고속력을 내는데 도움이 되게 했고 저항이 커지는 수선하 어뢰관 수도 줄였다.[9] 거기에다가 대량생산되는 15인치(381mm) 함포를[10] 리나운급에 쓰던 포탑을 손봐서 달았고 선체에 장갑은 최대 '''3인치'''(76.2mm)로 진짜 경순양함 수준으로 설계해서 그 덩치치고 가벼워져서 낮은 흘수라는 목적도 만족하게 했다. 이후 영국 해군의 높으신 분들이 좀 더 욕심을 내서 3번함의 설계를 좀 변형하게 되었는데, 3번함 퓨리어스는 '''18인치(457mm!!!)''' 단장포탑 2개를 달게 되었다.[11] 이 함포는 군함 역사상 2번째로 큰 거포가 된다.[12]
3. 근데 이걸 어디다 쓰지?
1번함 커레이저스(HMS Courageous(50))와 2번함 글로리어스(HMS Glorious(77))는 각각 1916년 10월 28일, 14일에 취역했다. 문제가 있다면 이미 유틀란트 해전이 종료되었고 영국의 순양전함 함대는 개박살났고 독일 대양함대는 슬슬 히키코모리짓을 하기 시작 할 때였다. 이 커레이저스급을 활용할려면 상대방 해군이 약화되었거나 다른데 몰려가서 집이 비어있어야 쓸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문제는 영국은 이 고속 포격함의 호위를 할 수 있을 순양전함들은 독에서 수리중이거나 용궁으로 갔고 독일 주력함대는 여전히 생생(영국입장에서)해 보였다. 일단 영국은 1917년, 2차 헬리골란트-바이트 해전때 순양전함급 화력을 낼 수 있는 커레이저스와 글로리어스를 투입해서 380mm 포로 독일 기뢰부설함 1척을 격침시켰지만, 장갑이 얇아서 증원을 온 카이저급 전함과의 정면 대결은 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 함선을 굳이 써먹으려면 통상파괴작전용으로 쓰면 쓸만하겠으나, 영국같이 주력함을 다수 보유한 나라가 통상파괴작전에 매달려야 할 이유는 없었으니...
결국 3번함 퓨리어스(HMS Furious(47))는 아예 건조될 때 설계를 또 변경해서 전방에 있는 18인치 단장포를 때버리고 비행갑판을 깔아버렸다. 영문 위키피디아 퓨리어스에 따르면 건조 도중에 개장되어 항공모함이 되었다고 나온다. 아무튼 퓨리어스는 함재기를 이착함시키는 실험을 실시했고, 1917년 8월 2일에 에드워드 해리스 더닝이 최초로 퓨리어스에 착함했다. 세계 최초의 항공모함이 탄생한 것이다. 여기까지는 좋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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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상한 비행갑판에서는 함재기의 착함을 위하여 비행기가 실속가까운속도로 접근한후 사람들이 매달려 도수착함을 시도해야했고 결국 퓨리어스의 항공대장 더닝과 수병 다수가 바다에 빠져 사망하게되자 영국해군은 다른 방식을 찾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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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어스 1918년 개장형태
위의 함교 전방에만 비행갑판이 있는 형태에서 착함사고가 나자 후방의 주포까지 제거한 후 더 긴 비행갑판을 설치하였고 함교와의 충돌방지를 위하여 그물을 설치하였다.[13] 하지만 이것도 영 별로라 판단한 영국해군은 함교와 연돌까지 제거한 평갑판 형태의 항공모함을 설계하게된다.
퓨리어스의 항공기를 운용하기위한 여러 실험의 결과는 건조중이던 아거스에 피드백 되었고 이후 자신을 포함한 자매함들도 '''3단갑판''' 형태의 항공모함으로 개장되게 된다.
여담으로 이 시절 커레이저스급은 상당히 이상하게 생긴 편이었고 수병들이 (일단 서류상으로 순양함이었던) 함급을 보고서 '''피셔경의 쑥덕쑥덕 순양함(Lord Fisher's hush-hush cruiser)'''이나 '''아웃레이저스급(Outrageous - 터무니없는)'''으로 불렀다고 한다.[14]
4.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1918년, 결국 제1차 세계 대전이 종결되었고 영국이 군축을 생각하게 되었다. 1921년, 워싱턴 해군 군축 조약이 시작되자 일단 서류상으로 순양함인 커레이저스급도 도마에 올랐다. 순양함이라는 함급을 처음 제시할 때여서 일단 배수량 10,000t, 8인치 포로 하자는 시절이었기 때문에 커레이저스급은 순양함이라는 분류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거기에다가 주포는 15인치로 당대 최강의 포. 장갑은 순양함+포는 전함+생김새와 속력은 순양전함인 커레이저스급은 그냥 주력함에 포함시켰다. 신형 순양전함이라고 우기더라도 배수량 비율대로 조절해야 했기 때문에 조약대로라면 곧 해체되어야 할 운명이었지만...
5. 새로운 함급의 등장
이때 커레이저스급을 살리게 된 조항이 생겼다. 바로 건조중이었던 주력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미국은 렉싱턴급 순양전함을, 프랑스는 노르망디급 전함 5번함 베아른을, 일본은 아마기급 순양전함, 카가급 전함,[15] 마지막으로 이탈리아는 프란체스코 카라치올로급 전함을 개장하기로 했다.[16] 하지만 영국은 칠레에 팔려다가 사지 않게 되어 남은 알미란테-라토레급 전함의 2번함을 개장하기로 했지만[17] 커레이저스급은 조금 사정이 달랐는데...
결국 영국은 어드미럴급 순양전함의 선체를 포기하고[24] 아거스급 항공모함을 만들어보고 좀 더 항공모함에 대한 경험을 쌓기 위해 허미즈급 항공모함을 건조하기로 했을 때 나름 덩치도 커서 이착륙에 지장이 없어 보이는 커레이저스급을 개조하게 되었다. 이 결과...
6. 마개조
6.1.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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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함 글로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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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롭게 개장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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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 격납고를 잘 보여주는 사진
먼저 설명했다시피 커레이저스급은 흘수가 낮고 몸을 가볍게 만든 ''순양함''처럼 생긴 형상 때문에 [25] 함체 내부가 비좁고 개장해서 격납고로 사용하기 글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26] 영국은 무작정 함교, 연돌, 주포를 제거한 뒤 비행기를 집어넣기 힘들다고 생각되자 위에 2중 격납고를 만들었다.
일단 함재기가 들어가는 공간이 생겼긴 한데 이 결과, 영 좋지 못한 무게중심을 가지게 되었다. '''원래 선채가 가벼운 배였기 때문에 위로 2단 격납고가 올라가면서 급선회가 위험할 정도가 된 것이다.''' 거기에다가 무게중심의 문제탓에 부무장에도 많은 제한이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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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영국은 거대한 비행갑판을 가진 항공모함이었기 때문에 꽤나 괜찮은 실험이었다고 보고[27] 이 나쁜 무게중심을 해결하게 된 것은 아크로열급 항공모함(91)을 건조하면서 해결된다. 이 개조를 보고 아무생각없이 따라한 나라가 나오는데, 바로 아카기와 카가를 개조하게 된 일본이었다.
8. 전쟁 중 활약
전쟁이 발발하자 영국이 운용할 수 있는 6척의 항공모함 중에[28] 그중 고속을 낼 수 있는 4척으로 허미즈, 이글, 아크로열은 대서양쪽을, 커레이저스, 글로리어스, 퓨리어스는 북해쪽에 배치되어 크릭스마리네의 동향을 지켜보고 있었다.[29] 커레이저스급은 신형 함재기(페어리 풀머, 페어리 소드피시, 블랙번 스쿠아)를 운용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강력한 전력이 될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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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전 16일 만에 커레이저스가 U-29의 공격에 격침되었다(...).'''
독일은 엄청난 월척을 낚았다고 풍악을 울렸고 영국은 유보트의 공포가 다시 떠오르기 시작하게 된 것이다. 커레이저스는 제2차 세계 대전 중 격침된 첫 영국 군함이 되었다. 이 덕분에 완전히 크릭스마리네는 히틀러의 신임을 얻어서 신형전함 건조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이때 글로리어스와 수반함들이 독일의 도이칠란트급 장갑함 어드미럴 그라프 쉬페를 인도양에서 추격했지만 실패했다. 이와중에 스캐퍼 플로 항에서 리벤지급 전함 로열 오크(Royal oak)가 U-47에 격침되었고 그렇게 다시 겨우겨우 함대를 키운 독일이 노르웨이를 침공하자 영국이 워스파이트를 포함한 함대가 노르웨이로 출격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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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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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어스가 샤른호르스트급 전함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의 '''함포 사격에 격침되었다(!!!)''' 날씨가 좋지 못해서 글로리어스가 적함을 아군으로 오인했고 결국 격침되었다. 다만 이때 이미 함재기가 출격해서 공격 할 수 있는 뾰족한 수도 없었고, 그보다도 초탄에 비행갑판이 파괴되어 어차피 비행기를 이륙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결국 글로리어스는 41명만 살아남았고 호위하던 구축함들도 전부 격침되었다. 이때 구축함 아카스타가 샤른호르스트에 어뢰를 쏴서 맞추기는 했는데 샤른호르스트는 살아남았고 아카스타도 격침되었다. 당시 글로리어스의 호위 전력은 고작 구축함 2척이었다. 이미 독일 해군 수상함대가 돌아다니는 상황에서 호위전력이 더 모일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도 있었지만 글로리어스는 귀국을 강행하였다. 당시 밝혀진 공식적인 사유는, 글로리어스의 항해 연료가 간당간당해서 더 이상 대기하기 곤란했다는 이유이다.
그리고 샤른호르스트의 손상을 수리하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의 위치가 노출되었다고 판단한 샤른호르스트와 그나이제나우는 전투 이후 생존자들을 구조하지 않고 회항했고, 생존자들은 거의 대부분이 저체온증으로 죽어갔다. 격침 이전 글로리어스는 구조신호를 두 차례 발신했다고 하지만, 영국 해군의 누구도 그 신호를 받지 못했고 영국해군은 글로리어스의 격침사실을 며칠 뒤 독일이 발표한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다.
게다가 이 글로리어스의 함장의 매우 졸렬한 의도가, 글로리어스를 위험에 빠뜨린 간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썰이 있다. 글로리어스가 귀국을 강행한 이유로, 위에 언급한 연료 부족 문제 외에 함장의 개인적인 의도도 있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침공 당시 함장이 내린 명령[30] 에 대해 글로리어스의 항공대 지휘관은 너무 위험한 임무라며 이를 거절하였는데, 함장은 이를 두고 명령불복종으로 지휘관을 군사재판에 회부해서 함대 본부인 스캐퍼플로우에 남겨두고 온 상태였다. 함장은 이 군사재판에 참석하기 위해서 귀환을 강행했다는 것. [31]
한편 퓨리어스는 독일 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급 경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를 발견해, 함재기를 보내 격침시키는 전과를 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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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시점 퓨리어스.
결국 퓨리어스만 살아남았고 성능이 미묘한 퓨리어스는 항공기 수송이나 하고 있었지만 이 퓨리어스가 대서양에서 다시 활동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영국 항공모함 이글과 아크로열이 지중해에서 유보트의 공격에 손실되었고 신형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이 지중해 함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중해로 출격했기 때문에 퓨리어스는 소소한 개장을 하고서 호커 허리케인과 같은 신형(?) 함재기를 탑재해서 횃불 작전에 동원되기도 하고 티르피츠 레이드에 참여하는 등 자잘한 활약을 하다가 1944년, 임플래커블급 항공모함이 취역하면서 연습함이 되었고 종전까지 살아남은 전쟁 개전 때 있었던 7척의 영국 항공모함 중 2척(아거스, 퓨리어스)이 되었다. 퓨리어스는 1948년, 더이상 신형 함재기를 운용 할 능력이 없었기 때문에 스크랩된다.
퓨리어스는 신형 함재기인 페어리 바라쿠다가 너무 무거워서 운용하기 힘들자 나무로 스키점프대를 만들어서 이륙을 쉽게 해볼려고도 했다.
9. 여담
커레이저스급은 전부 이름이 형용사로 되어있다. (Courageous - 용감한), (Glorious - 영광스런), (Furious - 분노한) 이런 전통은 일러스트리어스급 항공모함 이후 계속 사용되다가 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이 되면서 그 명맥이 끊기게 되었다.
참고로 뱅가드(전함)의 주포가 커레이저스와 글로리어스가 쓰던 15인치 주포였다. 예비용으로 보관해두던 걸 부활시킨 것 [33]
퓨리어스에 달린 18인치 단장포탑은 360도 회전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유는 너무 크고 무거워서(...). 다만 포신은 짧지만 포탄무게는 야마토급 전함의 460mm포에 맞먹는다고 한다(!!!).[34]
10. 매체에서의 등장
전함소녀에서 커레이저스와 글로리어스가 순양전함으로서 등장하는데 이는 게임 내부에 대형경순양함이라는 함급이 따로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알래스카급 대형순양함도 마찬가지. 차후에 개조를 통해 항공모함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2018년 4월 4일 업데이트로 퓨리어스가 구현되었는데, 자매함과 여러 면에서 설계가 달랐던 것을 반영했는지 담당 일러레가 다르다. 고유 장비로 18인치 단장포를 지니고 있으며, 항공모함으로 불완전하게 개조됐을 때의 설계를 반영하여 항공전함에 편입되었다.
벽람항로에서는 SR등급 항공모함으로 등장. 본인이 격침된 전투를 재현한 '영광스런 최종전'이 소규모 이벤트로 구현됐고, 모든 이벤트 전투를 완료하면 글로리어스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동안 특형함 건조에서도 건조 확률이 증가해 얻을 수 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퓨리어스가 영국 6티어 항공모함으로 등장한다.
Naval Creed:Warships에서 퓨리어스가 영국 항공모함 정규트리 3티어 2차로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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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 함급을 순양전함으로 분류 할 경우. 만일 대형 경순양함으로 분류 할 경우 선행함, 후계함 없음[2] 커레이저스, 글로리어스[3] 퓨리어스[4] 커레이저스, 글로리어스[5] 퓨리어스[6] 커레이저스, 글로리어스, 퓨리어스 공통[7] 드레드노트 전함와 순양전함을 처음 만든 사람이다.[8] 원래는 독일 대양함대가 영국 순양전함 함대를 낚기 위해 순양전함을 영국 연안에 보내 지상에다 포격을 하고 튀는 걸 자주 했고 그 결과 스카보로우 대추격(자이들리츠급 순양전함 항목 참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 도발에 빡친 영국 해군성이 전문적으로 벨튀를 하는 군함을 만들게 했고 그 계획안을 당시 영국 제일의 군함설계사였던 피셔경에게 요구한 것이다.[9] 보통 영국은 3개쯤 다는 걸 선호했다. 좌우 합쳐서 6발.[10] 원래 리나운(Renown)과 리펄스(Repulse), 리지스턴스(Resistance)로 명명된 리벤지급 전함에 쓰일 포였는데, 리나운, 리펄스는 순양전함이 되어 포 4개가 남았고 리지스턴스는 건조가 취소되었기 때문에 남는 포를 재활용한 것이다.[11] 참고로 HMS 퓨리어스는 1,2번함과는 조금씩 달라서 하위함급으로 분류한다.[12] 1등은 당연히 야마토급 전함의 460mm-18.1인치.[13] 함재기의 착함방식은 여전히 최대한 느린속도로 접근하여 비행갑판에 착륙한후 감속이되기를 기도해야하는 방식이었다.[14] 커'레이저스'(Cou'rageous')는 상술했듯 '''아웃'레이저스'(Out'rageous',터무니없는)'''로, 글로'리어스'(Gl'orious')는 '''라보'리어스'(Lab'orious',고생하는)'''로, '퓨리어스'(F'urious')는 '''스'퓨리어스'(Sp'urious',짝퉁의)'''로 불렸다고 한다...[15] 본래는 아마기급 두척을 개장하고 카가급은 전부 폐기하려 했지만 간토대지진으로 아마기가 박살나는 바람에 카가가 아마기 대신 개장된다.[16] 하지만 이탈리아는 예산이 충분하지 않았던데다, 새로 집권한 무솔리니가 항공모함에 별 관심이 없었던탓에 프란치스코 카리치올로급 전함을 항공모함으로 개조하지 않고 그냥 해체해 버렸다.[17] 이 배가 항공모함 HMS 이글(Eagle)이 된다.[18] 후드는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1번함이다. 원래는 이후 4번함 까지 계획이 잡혀있었다.[19] 여담으로 후드의 별명은 'Mighty Hood'였었다. 1차대전기의 200m도 안되는 전함과 비교하면 260m가 넘는 후드는 아름다운 군함이라고 평가받았다.[20] 후드는 배수량 4만 5천이 넘는 거함이다. 당시 군축으로 전함 건조를 중지하고 거함 건조에 제한을 걸자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중대한 문제였다.[21] 결과적으로 후드는 군축의 예외로 취급받는다.[22] 이때는 순양전함으로 분류했다.[23] 이 점을 자세하게 보면 영국이 가장 많은 배를 가지고 있어서 가장 많은 배를 조약에 따라 폐기 밑 자침을 해야 했기 때문에 그 비율만큼 더 많은 배를 남길 수 있었기 때문이다.[24] 만들다 만 게 다 만든 것보다 해체비용이 더 비쌌다고. 거기에다가 어드미럴급 순양전함자체가 순양전함의 유용성이 유틀란트 해전이후 의심받는 상황이어서 건조도 느려지고 있었다.[25] 일단 순양전함을 기반으로 했긴 한데, 이 함급은 제법 순양함같은 선체를 가지고 있다.[26]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던 나라가 나중에 시나노를 개장 할 때의 일본이다. 차이가 있다면 형상이 순양함인가, 전함인가의 차이지만 거의 완공된 배를 개장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면이다.[27] 보면 알겠지만 영국은 초기에 다양한 항공모함을 건조해보면서(아거스, 허미즈, 이글, 커레이저스, 글로리어스, 퓨리어스) 연돌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트리블을 일찍 해결한 편이었다.[28] 아거스는 느린 속력때문에 개장을 해서 호위항모로 재분류된다.[29] 원래 커레이저스와 글로리어스는 지중해 함대에 있었다. 독일이 전쟁을 시작하면서 올라온 것.[30] 함재기의 행동 반경도 아슬아슬한 거리에, 호위 전력도 없이 소드피쉬 5기만 단독으로 폭격하라는 위험한 계획이었다.[31] 출처:https://www.hmsglorious.com/,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kancolle&no=1742155[32] 뱅가드는 로열 요트로 사용되다 스크랩된다.[33] 계획대로라면 1944년 취역해 독일을 상대로 커레이저스와 글로리어스의 복수를 할 수 있었으나... 1946년에야 취역하는 바람에 결국 이 포는 실전에서 한 번도 포탄을 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32][34] 18인치는 457mm다. 별로 놀랄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