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성대
1. 개요
성군이 잘 다스려 백성들이 평안한 시대를 이르는 말로, 태평성세(太平聖歲)라고도 한다. 반의어로는 난세가 있다. 성리학을 포함한 유교에서 말하는 모든 것의 목적은 바로 태평성대를 이루기 위한 것이고, 유교에서는 요와 순이 다스렸던 시대를 태평성대의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본다.
유의어로 강구연월(康衢煙月), 고복격양(鼓腹擊壤), 도불습유(道不拾遺), 요순지절(堯舜之節)이 있다.
2. 태평성대라고 평가받기도 하는 시대[2]
2.1. 한국
2.2. 중국
2.3. 일본
- 무로마치 시대: 아시카가 요시미츠 ~ 아시카가 요시모치 초기
- 에도시대: 도쿠가와 이에츠나 ~ 이이시게 초기[7]
- 대정봉환 ~ 태평양 전쟁 이전[8]
- 1960년대 ~ 1990년대 초반
2.4. 서양
[1] 당연하지만 시대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주관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고대나 중세사도 당연히 당대 기록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당대 기록을 남긴 해당 역사가들의 주관이 당연히 개입될 수 밖에 없다. 막말로 신분제가 유지되던 사회의 노예 입장에선 태평성대란 말 자체가 가당치도 않을 것이다.[2] 당연하지만 시대에 대한 평가는 어느정도 주관성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고대나 중세사도 당연히 당대 기록을 중심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당대 기록을 남긴 해당 역사가들의 주관이 당연히 개입될 수 밖에 없다. 막말로 신분제가 유지되던 사회의 노예 입장에선 태평성대란 말 자체가 가당치도 않을 것이다.[3] 이 6세기 전반기는 신라 한정. 고구려와 백제는 서로 계속 싸우는데 신라는 전쟁 기록 없이 지증왕~법흥왕~진흥왕 초반까지는 내정 개혁에만 집중했다.[4] 민주화가 이뤄져 시민 문화가 성장하고 개혁 기조에 물가안정(다만 노태우 정부 시절엔 부동산 문제로 곤욕을 치루긴 했다)과 경제성장도 이룬 시기라 포함한듯 한데, 사실 이 시절도 암흑기는 결코 아니지만 추억보정이 된 측면은 있다. 당대 기준으로 보자면 각종 사건사고도 터지는 등 충분히 시끄럽던 시절이었기 때문. 물론 어찌보면 그게 민주 사회에선 당연한거지만.[5] 사실 한국의 글로벌 위상이 급격히 높아진건 21세기 들어서긴 하다. 결정적 공헌을 한 한류만 해도 IMF 이후 두드러진거니.. IT강국 역시 마찬가지. 사회적으로 따지자면 한국의 혁신기는 노태우 정부 혹은 김영삼 정부부터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쳐 이명박 정부 초기까지였다고 볼 수 있다.[6] 연호에서 따와서 건무성세(建武盛世)라고도 한다.[7] 요시무네의 오고쇼 시절까지만 한정[8] 이시기 일본은 나름 사회 혁신 기조 아래 입헌군주제를 갖추고 근대화도 이룩했으나, 그 안엔 사실 천황절대주의라는 전제군주제적 면모가 많이 내포되어있었고, 이는 군국주의의 씨앗이 되었다. 게다가 행적으로만 봐도 보신전쟁, 청일전쟁, 러일전쟁, 중일전쟁 등 무수한 전쟁을 치렀기에 태평성대라고 보긴 좀 웃프긴 하다.[9] 세계 최초의 민주적 대통령제 국가이자 2차세계대전 전후 혹은 냉전 이후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기도 하다. 넓게 보면 캐나다까지 포함해서 북미권. 물론 모두들 알다시피 그 안엔 계층, 성별, 인종 갈등 등 수많은 다툼과 분쟁이 있으나 이는 표현, 시위, 이동의 자유 등이 보장되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선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다양성과 포용성이 성공한 제국들의 공통점이기도 하고. 단 경제 호황은 2008년 이후 끝났다 그리고 현재 코로나19로 인해...라고는 하지만 코로나 직전 상황은 그야말로 미국의 부활이라는 평을 들었던만큼 2008년까지라는건 너무 협소한 시야가 아닐까싶다. 명백히 코로나이전까진 부활이었다. 코로나이후로 문제가 심각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