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두
1. 의미
'''한''' 이닝 '''아'''웃 '''두''' 번. 한만두나 공두오, 등이 투수의 굴욕이라면 이건 타자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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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닝 동안 혼자 아웃 두 번을 당하는 것. 사실 임팩트라면 한 타자 한 이닝 3아웃 정도는 돼야겠지만…. 물론 한 타자로 국한하지 않고 그냥 한 번에 3아웃을 먹는 트리플 플레이는 그나마 가뭄에 콩 나듯 나온다. 한아두든 한아세든 그걸 일부러 당하려고 작정하고 나와도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
성립이 되려면 타순이 한 바퀴 돌아야 하므로 그야말로 엄청난 맹타를 퍼붓고 있는 상황인데, 자기 혼자 찬물 다붓는 격. 참고로, 한 이닝에 혼자서 쓰리아웃을 다 당하려면 최소한 타순이 두 바퀴는 돌아야 한다. 메이저리그의 외야수 자니 데이먼의 경우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2003년 정말로 타순이 두 바퀴 돌아서 한 이닝 3안타를 기록한 적이 있지만, 한 이닝 3아웃의 경우에는 자신만 아웃을 당해야 하기에 더 어렵다. 각자가 출루율 3할이라 가정하고, 작전이나 주루사, 도루 실패 등도 없고, 자신은 일부러 아웃 당하려 해도 (0.3)16=0.0000004% 정도의 확률밖에 나오지 않는다. 실제로는 주루사, 견제사, 도루 실패, 희생번트 등등으로 확률은 더 낮아진다. 그러니까 한 타자가 한 이닝 동안 3아웃을 혼자 다 당할 확률은 로또 1등 맞을 확률보다 훨씬 더 낮다고 보면 된다.
2. 사례
2.1. 2011년
2011년 8월 14일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6회말 카림 가르시아가 이용찬을 상대로 1아웃, 김강률을 상대로 1아웃을 당하며 한아두를 기록하였다.
2.2. 2012년
2012년 6월 12일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이대형이 달성하였다. 위 사진의 사례가 바로 이것.
2012년 6월 29일 한밭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전에서 KIA가 스코어 4:2로 앞선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차일목이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었는데, '''8타자가 연속으로 출루'''하여 스코어가 11:2가 되었고, 차일목이 다시 타석에 들어와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드디어 이닝을 종료시키는 공헌(?)을 하였다.
2.3. 2013년
2013년 5월 12일 NC 다이노스의 노진혁이 NC의 창단 첫 한아두를 기록(?)했다. 4회초 NC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와서 유격수 땅볼로 잡힌 이후 '''좌완 정대현이 4회 한 회에만 7실점'''을 하며 완전히 털리고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타석에 들어서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 한편 NC는 이날 두산에 '''17:5'''로 대승을 거뒀다.
2013년 8월 18일 LG 트윈스:KIA 타이거즈 전에서 KIA가 스코어 4:2로 지고 있던 8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이종환이 첫 번째와 세 번째 아웃을 당하며 기록하였다.
2.4. 2014년
2014년 5월 25일 넥센 히어로즈 : 삼성 라이온즈 전에서 삼성이 융단폭격을 퍼부으며 11점을 뽑은 3회말 정형식이 두 번째와 세 번째 아웃을 당하며 기록하였다. 삼성은 이때 투 아웃 이후 정형식이 세 번째 아웃을 당할 때까지, 다시 말해 정형식까지 타순이 다시 돌아올 때까지 10점을 더 뽑았다. 참고로, 이승엽의 첫 번째 아웃이 아니었다면, 4회말 또다시 안타를 몰아치며 점수를 낸 삼성의 타선을 생각하면 정형식은 한이닝 3아웃을 기록할 수도 있었다. 이승엽은 쓰리런 홈런을 쳤기 때문에 아웃당했지만 까방권을 획득했다.
2014년 5월 30일 두산 베어스 : KIA 타이거즈 전에서 KIA가 유희관을 상대로 7점을 뽑아내는 사이에 5번타자 신종길이 첫 번째와 세 번째 아웃을 당했다.
2014년 6월 12일 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전에서 5회말 KIA 나지완이 첫 번째와 세 번째 아웃을 당했다.
2014년 7월 6일 LA 에인절스 : 휴스턴 애스트로스 전에서 7회말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이 두 번째와 세 번째 아웃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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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7일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의 잠실 더비에서 7회말 오재일이 '''이닝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아웃, 그것도 '''삼진'''을 두 번 당하며 '''한삼두'''의 기록을 세웠다. 이닝이 시작하자마자 삼진당하고, 마지막 아웃카운트도 삼진으로 잡힌 한아두는 KBO 최초, 아마 세계 야구에서도 처음일지도 모른다.
2014년 7월 22일 722 대첩 때 NC 다이노스의 이상호는 8회말에 선두 타자 지석훈의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실패하여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기록한 뒤 타자일순하여 타석에 서자 우익수 플라이로 세 번째 아웃을 기록하여, 한 이닝에 도루 실패와 범타로 아웃카운트 2개를 조공하는 상당히 특이한 기록을 남겼다. 하지만 워낙 비범한 경기 덕분에 묻혔다.
2014년 9월 22일 문학 야구장에서 열린 태국 : 한국과의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8강 B조 2경기에서 강정호가 1회말에 3루수 직선타, 중견수 플라이로 한아두를 기록했다.
2.5.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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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26일 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9회말 나성범이 오재일에 이어 '''이닝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한아두'''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로 '''경기 종료'''되었다. NC가 7:2에서 9회말에만 4점을 뽑으며 7:6까지 쫓아가는 접전에서 혼자 삽을 푸는 바람에 NC팬들에게 푸짐하게 까였다. 참고로 두 번의 아웃 모두 루킹삼진이다.
2015년 5월 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kt wiz vs.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5회말 김회성이 포수 땅볼 아웃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린 후 한 바퀴 돌아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한화가 9득점을 올리면서 어차피 분위기가 완전히 한화 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라 김회성의 한아두는 별로 의미가 없었다. 게다가 김회성이 첫 번째 아웃을 당했을 때도 그 틈에 김경언이 2루로 갈 수 있기도 했고, 김회성의 한아두 시점에서 한화는 14:8로 앞서 있었고 7회말에 밀어내기로 한 점 더 뽑아서 15:8로 대승했다.
2015년 5월 1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5차전 경기에서 스코어 2:0으로 지던 LG가 5회말에 6점을 내는 동안, 선발 2루수 겸 7번타자로 출장한 대졸 1년차 신인 박지규가 첫 번째 아운카운트와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모두 삼진으로 조공했는데, 박지규는 이날 4타수 무안타 4피삼진의 위엄마저 달성했다. 그래도 팀이 4:6으로 이겨서 박지규는 심하게 까이지는 않았다.
2015년 6월 1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5회말 김회성이 이닝 첫 타자로 나와 2루수 뜬공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린 후, 한 바퀴 돌아서 3루수 뜬공으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하지만 이 경우는 한 이닝 대량득점 후 발생한 사례라 그나마 까일 일은 없다.
2015년 7월 3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7회말 박해민이 선두 타자로 나와 2루 땅볼로 첫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리고, 타자 일순하여 10번째 타자로 다시 들어서서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한 바퀴 도는 동안 박해민을 제외한 모든 타자들은 안타를 쳐서 무려 8타자 연속 안타라는 KBO 리그 타이 기록을 세우며 대량 득점했다. 한아두의 주인공인 박해민도 2회말과 5회말에 걸쳐 이미 멀티히트를 친 데다 팀도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이겨서 까이지는 않았다.
2015년 7월 31일 잠실 야구장에서 치뤄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3회초 박해민의 단타, 야마이코 나바로의 2루타 후 최형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후속 타자들이 5점을 내며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타자 일순 후 나바로의 삼진, 이어지는 최형우의 2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아웃으로 한아두를 달성하였다. 물론 최형우는 심하게 까였지만, 기어이 9회초 안타를 쳐내며 팀은 이날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였다.
2015년 8월 29일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브래드 스나이더가 희생플라이 아웃 뒤 다시 타자일순하여 또다시 플라이 아웃으로 한아두를 달성했다. 그 와중에 넥센은 7점을 뽑았다.
2015년 8월 30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4회 말, 김상수가 선두타자 2루수 땅볼 아웃 뒤 다시 타자 일순하여 또다시 중견수 플라이 아웃으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한아두를 달성했다. 삼성은 4회 말에 5점을 뽑아서 8점차로 지고있던 경기를 기어코 역전했다.
2015년 9월 9일 넥센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브래드 스나이더가 2루수 플라이 아웃 뒤 다시 타자일순하여 1루수 땅볼 아웃으로 한아두를 또 달성했다. 그 와중에 넥센은 또 7점을 뽑았다.
2.6. 2016년
5월 5일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7회말 나지완이 아웃카운트 두 번(1아웃, 3아웃)을 당했다. 이 때 당시 나지완이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를 남기고 있던 상황이었던 데다 점수가 충분히 벌어져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사이클링 히트 도전을 염두하고 타석에 들어왔었는데, 롯데에서도 이를 알고 나지완을 어렵게 승부한 것이 유효했던 것. 참고로 나지완이 아웃카운트 두 번을 당하는 동안 KIA가 추가로 4점을 더 뽑아내면서 나지완이 7회말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나서 사이클링 히트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었다.
5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문규현이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1아웃 그리고 또 3루수 땅볼로 3아웃을 당하면서 한아두를 달성했다. 사실 이날 문규현보다는 찬스를 여러 번 날린 손용석이 더 까였기에 문규현의 한아두는 묻혔다.
6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나온 이택근이 한아두를 기록하였다. 첫 타석 무사 1, 2루에서 박정음의 대타로 나와서는 폭풍 삼진을 적립하였고 그 후 추가득점 찬스인 1사 2, 3루에서 땅볼을 쳤는데 3루주자가 태그아웃당하고 말았다. 웃긴 건 오히려 기대도 안 했던 주효상, 장영석 등의 백업 선수들이 안타를 뻥뻥 치며 팀의 다득점 역전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7월 5일,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1회말 박해민 중견수 플라이 1아웃, 타자일순 삼진 2아웃.
7월 28일, 한화 이글스 vs. SK 와이번스: 2회말, 차일목이 해당 경우에 성립. 하지만 팀이 여기에서 빅 이닝을 만들었기에 그저 웃어넘길 수 있는 기록이 된다.
8월 5일,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1회말, 송광민이 해당 경우에 성립.
8월 17일, SK 와이번스 vs. LG 트윈스 : 2회초, 정의윤이 해당 경우에 성립. 이 다음 타선인 이재원부터 김강민을 제외하고 자신의 타선이 돌아올 때까지 동료 선수가 모두 안타를 쳐서 웃어넘길 수 있는 기록이 되었다.
2.7. 2017년
4월 1일,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 9회말, 강한울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1아웃,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3아웃 [1]
4월 4일,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1회말, 김용의 삼진 1아웃, 우익수 플라이 3아웃
4월 12일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8회말 나성범이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아웃, 그리고 타자 일순하여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서 또다시 삼진 아웃. 삼진으로만 한아두를 시전했다.
6월 8일, 한화 이글스 vs. 기아 타이거즈: 2회말 안치홍이 첫번째와(유격수 땅볼) 세번째(삼진) 아웃카운트를 만들었다. 그 사이에 KIA는 6점을 뽑아냈다.
6월 22일, NC 다이노스 vs. SK 와이번스: 2회말 제이미 로맥이 선두타자로 나서 2루수 플라이 아웃, 타자일순하여 2사 주자 없는상황에서 삼진아웃을 당했다. 그 사이에 SK는 7점을 뽑아냈다.
9월 10일, 넥센 히어로즈 vs. SK 와이번스: 6회말 김동엽이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땅볼 아웃, 2사 1,2루에서 우익수 플라이 아웃. 그 사이에 최정의 만루홈런 포함 SK는 5점을 뽑아냈다. 김동엽만 안타를 치면 선발타자 전원 안타가 되는 상황이었으나 결국 7회초 김재현과 교체되면서 무산.
9월 14일, KIA 타이거즈 vs.롯데 자이언츠: 1회초 버나디나가 김선빈의 적시타 이후 삼진(1아웃) 타선이 한바퀴 돈 이후 다시 삼진(3아웃,공수교대). 그 사이 팀은 34분의 공격을 진행했고 7득을 했으나 혼자 삼진만 2개를 적립했다.
9월 19일, kt wiz vs LG 트윈스: 8회초 하준호가 아웃당한 이후에 타선이 대거 5득점을 내는 가운데 2사 상황에서 나와 다시 땅볼을 치며 이닝을 끝냈다.
2.8. 2018년
6월 30일, KIA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회초 김재호가 1번으로 나와 뜬공으로 아웃당했는데 1회에만 타자가 일순하고 그 다음 타석에 들어서서 희생플라이를 치면서 또 아웃당했다.
8월 1일 롯데 자이언츠 vs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회초 전준우가 첫 타석 땅볼로 아웃 당한 뒤, 1회에만 5점이 나며 타자가 일순하고 그 다음 타석에서 삼진으로 또 아웃 당했다. 여담으로 그 다음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치고, 네번째 타석에서는 뜬공을 치며 싸이클링 아웃을 기록했다.
8월 12일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와이 경기에서 1회초 나지완이 첫 타석에 뜬공으로 아웃 당한 뒤, 1회에만 점수가 11점이 나며 타자가 일순하고 그 다음 타석에서 땅볼로 아웃당하며 이닝을 끝냈다.
9월 15일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2회초 박석민이 첫 타석 유격수 땅볼, 타자일순 후에 중견수 플라이로 한아두를 달성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2.9. 2019년
6월 11일 키움 히어로즈 vs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회말 박민우가 첫번째 아웃(3A)과 세번째 아웃(F6)을 달성했다.
6월 12일 두산 베어스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2회초 박세혁이 첫번째 아웃(F7,SF)과 세번째 아웃(F7)을 똑같은 방법으로 달성했다.
7월 5일 SK 와이번스 vs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4회초 한동민이 첫번째 아웃과 세번째 아웃을 삼진으로 달성했다.
8월 27일 삼성 라이온즈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9회초 강민호가 첫번째 아웃(F4)과 세번째 아웃(3A)을 달성했다.
2.10. 2020년
9월 6일 KIA 타이거즈 vs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7회초 홍종표가 1루주자 김민식을 2루로 보내는 희생번트로 첫번째 아웃을, 2루수 땅볼로 두번째 아웃을 달성했다.
9월 8일 키움 히어로즈 vs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5회초 김혜성이 '''첫번째 타자와 마지막 타자'''로써 '''1루수 땅볼 2개'''로 2아웃을 달성했다.
10월 15일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4회초 KIA가 8점을 내는 동안 김태진이 친정팀을 상대로 2개의 삼진을 당하며 달성하였다. 나머지 하나의 아웃카운트는 바로 이우성
11월 12일 KT 위즈 VS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8회초 KT의 공격에서 대타로 나온 김민혁(1995)이 땅볼과 플라이로 한번에 2아웃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 8회초에 KT가 뽑은 5점으로 두산을 박살내고 창단 최초의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내며 연패를 끊고 4차전까지 끌고가는데 성공했고, 김민혁의 한아두는 그대로 묻혔다.
3. 여담
사실 '''한아셋'''(…)에 준하는 플레이가 기록된 적이 있다. 2009년 8월 15일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6번타자로 나섰던 LG 최동수가 그 주인공. 희생번트 1아웃 - 유격수 직선타 2아웃 - 귀루하지 못한 2루주자가 포스 아웃으로 3번째 아웃카운트를 기록하며 LG의 5회말 공격의 3아웃을 모두 자신의 타석에서 조공한 경우이다.
이 경기의 5회말 상황을 자세히 풀어보자. 0:1로 뒤진 상황에서 선두타자 4번 페타지니 2루타(무사 2루) - 5번 이진영 2루타(1:1, 무사 2루) - '''6번 최동수 희생번트(1사 3루)''' - 7번 박경수 안타(2:1, 1사 1루) - 8번 김태군 안타 (1사 1, 3루) - 9번 권용관 안타 (3:1, 1사 1, 2루) - 1번 이대형 안타 (4:1, 1사 1, 2루) - 2번 박종호 안타 (5:1, 1사 1, 3루) - 3번 박용택 볼넷 (1사 만루) - 4번 페타지니 볼넷(6:1, 1사 만루) - 5번 이진영 안타 (8:1, 1사 1, 2루) - '''6번 최동수 유격수 직선타 아웃/2루주자 페타지니 유격수→2루수 포스아웃'''으로 간신히 이닝이 마무리되었다. 원칙대로라면 혼자 3아웃을 모두 당해야 한아셋이라 할 수 있겠지만 이런 형태도 어쨌든 자신의 플레이에서 비롯된 결과만으로 3아웃이니 그에 준한다고 평할 수 있겠다. 그러나 동점 상황에서의 희생번트와 유격수 김민성의 호수비에 걸린 안타성 타구였음을 감안할 때 최동수가 특별히 부진한 플레이를 한 것은 아니다. 다만 '''극히 재수가 없었을 뿐(…).'''
2020년 5월 7일, 한화 대 SK전에서도 "한아셋"이 나왔다. 6회초 선두타자 송광민이 출루한 상황에서 김태균의 타격이 포스 더블플레이가 되어 2아웃이 됐으나, 이후 타자 일순 6득점. 다시 돌아온 김태균의 타석에서 내야플라이 아웃을 기록해 홀로 3아웃을 완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