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Happy Few

 

''' 해피 '''
''We Happy Few''

'''개발'''
컴펄션 게임즈
'''유통'''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플랫폼'''
| |
'''ESD'''
| | | [1]
'''장르'''
액션 어드벤처, 생존, 호러
'''출시'''
'''앞서 해보기'''
2016년 7월 26일
'''정식 출시'''
2018년 8월 10일
'''엔진'''
언리얼 엔진 4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ESRB M'''
'''CERO Z'''
'''PEGI 18'''
'''관련 사이트'''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요구 사항
4. 세계관
4.1. 신문 내용
4.2. 조이
5. 등장인물
6. 퀘스트
6.1. 메인 퀘스트
6.1.1. 아서 헤이스팅스
6.2. 서브 퀘스트
7. 플레이 방식
7.1. 생존 수치
7.2. 전투
7.3. 아이템
7.3.1. 식량, 식수
7.3.2. 재료
7.3.3. 약품
7.3.4. 무기
7.3.5. 의상
7.3.6. 특수
7.3.7. 퍽
7.4. 제작
7.4.1. 일반
7.4.2. 메카니컬
7.4.3. 약품
7.5. 맵
7.5.1. 세이프 하우스 벙커
7.5.2. 가든 구역
7.5.3. Eel Pie Holm
7.5.4. lud's holm
7.5.5. 승전 기념관
7.5.6. Ravensholm
7.5.7. Hamlyn Village
7.6. NPC
7.6.1. 웨이스트렐
7.6.2. 웰링턴 웰즈 주민
7.6.3. 경찰
7.6.4. 조이 의사
7.6.5. 병사
8. 팁
9. 엔딩
10. 버그
11. 평가
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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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콘트라스트를 개발한 Compulsion Games에서 제작한 로그라이트 스릴러 게임.[2] 멋진 신세계1984를 적절히 섞은 듯한 분위기의 배경, 배경과 잘 맞물려 떨어지는 바이오쇼크 시리즈디스아너드와 비슷한 그래픽이 특징적인 게임이다. 초기에는 킥스타터로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번 E3 2016에 정식으로 공개되었다. 지하 벙커에서 시작하여 폐허 조이의 도시를 탐험하는 로그라이크[3] 형식의 생존게임. 제목은 백년전쟁 아쟁쿠르 전투를 다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헨리 5세> 4막 3장의 'St. Crispin's Day Speech(성 크리스핀 데이의 연설)' 중 "We few, We happy few, We band of brothers"라는 구절에서 추린 말인 듯하다.[4]
가격은 PC 및 Xbox One 양쪽 모두 $29.99달러로 정해졌다. 2016년 7월 27일 앞서 해보기로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한화로 32000원. 앞서 해보기에는 전 콘텐츠의 약 절반 정도가 수록되어있다고 한다.
2017년 8월 17일에 확인된 바로는 가격이 '55,080원'으로 인상되었다.
2018년 E3에서 정식 발매일 트레일러가 공식 발표되었다. 동시에 제작사인 컴펄전 게임즈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는데 위 해피 퓨는 인수 한참 이전에 기어박스와 유통 계약을 맺은 만큼 예정대로 멀티 플랫폼 출시된다.
DLC로 'They came from below'와 'lightbearer', 'We All Fall Down'이 나왔다. 앞의 둘은 스토리와 크게 관련없는 외전격의 DLC라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지만, 가장 나중에 나온 We All Fall Down은 주인공 3인방이 떠난 후 웰링턴 웰즈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게임 전체를 마무리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평가가 썩 괜찮은 편.

2. 발매 전 정보



트레일러 모음. 순서대로 알파 버전 트레일러, 테마 트레일러, 게임 플레이 트레일러다.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Windows'''
'''운영체제'''
Windows 7 64 bit
Windows 7 64 bit
'''프로세서'''
Triple-core Intel or AMD 2.0 GHz
Quad-core Intel or AMD 2.5 GHz
'''메모리'''
8 GB RAM
8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460 GTX
AMD Radeon 5870 HD series
NVIDIA GeForce 660 GTX
AMD Radeon 7870 HD series
'''API'''
DirectX 버전 11
DirectX 버전 11
'''저장 공간'''
6 GB 사용 가능 공간
6 GB 사용 가능 공간

4. 세계관


나치 독일영국 본토를 침공한 대체 역사 속 가상의 1964년의 영국[5], 웰링턴 웰즈(Wellington Wells)라는 마을[6]이 배경이며, 어떤 큰 사건 이후로 마을은 크게 두 구간으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독일의 공습으로 독가스가 퍼진 듯하다. 스토리 중반부에 추락한 독일제 글라이더를 보면, 독가스의 출처가 독일임을 알 수 있다. 엉클 잭이라 불리는 자가 지배하는 언제나 행복함에 쌓여있는 도시 구역과, 웨이스트렐[7]들이 거주하는 폐허인 가든으로 나뉘어있다.
도시 구역의 사람들은 가면을 쓴 채 영원히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마약에 찌들어 있는데다 심지어 공식적으로 마약을 먹으라고 강요까지 하는 독재정'''이 마을을 지배하고 있다. 주민들은 항상 정기적으로 '조이'라는 약을 섭취해야만 하며, 항상 '''행복해야만 한다.''' 이 행복함은 거의 '''의무'''적으로 강요되며[8], 사람들은 그 때문에 얼굴에 웃는 가면을 쓰고 다닌다.[9] 심지어 도시 곳곳에 텔레스크린[10]이 있어 누가 조이를 먹지 않았는지도 바로바로 알 정도. 베타 버전 트레일러에서 지도자[11]로 보이는 엉클 잭이란 사람이 지나가던 사람을 영상에서 바로 지목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기술력이 현대와 다르게 발달한 것도 모자라 기술 간의 격차가 심한데, 냄새를 통한 센서[12]가 일반 가정에 존재하는 반면, 검열 기구는 완전 수동식인 주제에 감시 카메라 등이 발달해있는 기괴한 기술 발전을 보여준다. 디자인도 거리의 풍경과 겉모습은 꽤 낡고 오래된 모습인데 건물 내부는 화려한 색상의 디자인이라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13]
여러모로 이퀄리브리엄과 유사성이 많은데, 차이점이 있다면 이퀄리브리엄에서의 '''프로지움'''의 역할은 '''감정을 억제하는 역할'''이라면, 이 작품의 '''조이'''는 '''감정을 속이는 역할'''이라는 점이 다르다. 더군다나 조이를 먹게 되면 행복감과 함께 행복한 환각을 겪게 되는데, 실제로 플레이해보면 겉은 레트로풍 멋진 신세계와 1984가 섞인 유쾌한 동네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폴아웃 시리즈 뺨치는 세기말급 막장을 자랑하는 걸 알 수 있다. 이 점은 아서 헤이스팅스로 첫 플레이할 때의 환각과, la la la에서도 볼 수 있듯이 즐거운 환상 속 진실은 세기말급 처참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인게임 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이정도로 막장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식량이 부족하다거나 하는 암울한 상황이 묘사되고 있고, 관련 사이드 퀘스트 중에서는 '''정말 끔찍한 진실'''도 포함되어있다.[14]
타임라인을 참고하면 1933년 루즈벨트가 암살되고 휴이 롱미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이후 42년과 43년 독일이 두번에 걸쳐 상륙작전을 감행해서 영국을 항복시킨다.[15] 이후 약 3년 동안 독일 점령기를 거친 듯하다. 하지만 이후 소련과 연합한 미군이 48년 베를린을 점령한 것을 보면 현재 영국은 해방된 상태라고 추측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현재까지도 독일에 지배를 받거나 한다는 묘사도 없으며 승전 기념관을 방문하면 영국군의 옷을 입고 다니며 독일의 승전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몇몇 장소에는 버려진 독일군 벙커도 있다.

4.1. 신문 내용


신문 내용을 간단히 번역해보면 아서와 퍼시발 헤이스팅스 형제가 Scrap Gathering Prize에 깜짝 수상된 내용인데 강철을 무려 1654파운드를 수집하여 1등을 차지하였다고 한다.[16] 또한 이렇게 수집된 강철은 소련과의 전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신문에 나와있다.[17] 헤이스팅스 형제가 유모차나 차들의 강철을 가져온 도시는 가든 구역인데 트레일러에서 알 수 있다시피 가든 구역은 현재 스토리가 진행되는, 1964년에는 웨이스트렐들이 살고 있는 구역이다.

4.2. 조이


조이란 약물은 게임의 핵심이자 세계관을 관통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설정상 나치에 의해 본토를 침략당한 영국이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 아주 끔찍한 일을 저질렀고[18], 이후 영국인들은 안 좋은 기억과 우울감을 잊기 위해 '''의무적으로''', 정기적으로 조이를 복용하게 된다.[19]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웰링턴 웰즈를 다니기 위해서는 이 조이가 필수. 알약의 형태로 플레이어도 섭취 가능하며 먹으면 우중충한 배경이 좀 더 화려한 색채로 바뀌게 되고, 주인공의 행동도 매우 활기차게 변한다.[20] 이 조이를 먹지 않는 자들을 도시에서는 '''웨이스트렐(Wastrel)'''이라고 부르며, 일종의 범죄자 취급을 한다. 때문에 도시 바깥의 폐허에는 웨이스트렐들이 즐비한데, 그 이명에 걸맞게 매우 우울한 분위기를 풍기고 다닌다. 게임 내 포스터에 의하면 1시간에 한 알을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평소에 조이를 섭취하던 사람도 1시간 이상 조이를 섭취하지 않으면 경찰들에게 쫓겨 강제로 조이를 먹게 된다.
그리고 이 조이는 '''상당히 위험한 약물로 보인다.''' 단순히 행복도만 올리는 것이 아닌 사고 자체를 조종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마치 파이로의 안경처럼 보이는 것들이 바뀐다. 환각상태에서는 피냐타를 터트리면서 거기서 나온 캔디를 먹는 행복한 환상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시궁쥐를 두들겨 패다 내장이 터져나오자 내장을 게걸스럽게 먹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조이를 섭취 시 나오는 효과 등을 고려해보면 조이 효과는 아마도 현실을 외면할 수 있는 행복한 환상을 덧입히는 효과인 듯 하다. 즉, 조이 없이 보는 웰링턴 웰즈는 생각 이상으로 개막장일지도 모르며, 실제로 가든 구역이 심각할 정도로 망가져 있던 걸 감안하면 실상은 그닥 다르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물이 완전히 다르게 보일 정도로 달라지는 건 프롤로그의 저 한 번 외엔 없다.[21][22] 엔딩에서 서술되는 묘사도 그렇고 미디어 믹스에서 드러나는 이미지를 보면 기술적 문제로 구현이 안 되는 것뿐일지도? 실제로 트레일러를 장식하는 노래인 La La La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조이빨이 떨어지자마자 화려한 무대와 악기가 사실은 농장 폐허에 각종 음식물 쓰레기 및 잡동사니를 두드리는 것이었고 즐거운 노래도 실은 끙끙 앓는 소리였다는 것을 보면 확실하다. 게임 내에서 과복용을 하면 하늘이 형형색색으로 변한다. 게임상에서 섭취 후 부작용도 추가되었는데, 조이 수치가 떨어지면 조이 섭취 부작용 상태로 변하며 이때 웰링턴 웰즈 주민들과 조우하면 적대적으로 변한다. 섭취 부작용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
또한 금단 증상으로 여태까지 잊고 있었던 안 좋은 기억들이 중구난방으로 돌아오고 심한 우울증과 구토 등을 유발해서 웨이스트렐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고 주인공도 과다섭취하면 기절하거나 웨이스트렐로 변할 때 환각 및 환청이 들리는 등 건강에도 절대 좋은 약물은 아니다. 애초에 기억을 강제로 칼질해대고 신체 호르몬을 조절해 감정을 봉쇄해버리는 약이 당연히 건강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술했듯이 이를 '''의무적으로''' 섭취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시 범죄자로 취급, 경찰 및 조이 의사의 추격을 받아 강제적으로 조이를 받게 되고 심지어 주민들도 모두 이 조이에 의존하다보니 거의 맹목적으로 조이를 강요하거나 웨이스트렐로 찍히면 친구건 뭐건 죽이려 달러든다. 문제는 실제 마약도 그렇듯이 내성이 생긴다는 것. 하도 주구장창 조이를 먹으니 내성이 생기거나, 아예 몸이 안 받아들이는 일이 생긴다. 결국 이런 자들은 웨이스트렐이 돼서 쫓겨난다. 즉, 아무리 조이를 먹어도 부작용에 죽어가거나 웨이스트렐이 되는 양자택일밖에 없는 상태.
종합하면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의 나치 침공+1984빅 브라더 감시 시스템+멋진 신세계의 소마 투여 정책+시계태엽 오렌지의 강압적인 정신 치유 정책이 합쳐진 '''궁극의 디스토피아이다.'''[23] 정식 발매 이후로는 '''"과거를 망각하기 위해서"'''라는 이미지가 더 강해졌다.
배경 설정이 1960년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당대 현실에서 사랑과 평화의 상징이랍시고 LSD가 유행했던 것을 풍자한 것일 수도 있겠다. 초콜릿, 바닐라, 딸기 3가지 맛이 있으며 게임 시점에선 새로운 코코넛 맛이 개발된다고 한다.

5. 등장인물


  • 아서 헤이스팅스(Arthur Hastings)[24]
주인공. 1934년 8월 12일생. 신문을 검열하는 직업을 가졌다. 어느 날 검열해야 할 신문에서 비극적인 가족사와 관계된 기사를 보게 되고 여기서 자신의 형제 퍼시발 헤이스팅스와 같이 찍었던 사진이 나온다. 그 후 환청을 듣고 나서 조이를 끊기로 결심한다.[25][26] 이에 따라 조이가 가리고 있던 세상의 미쳐가는 현실이 드러나게 되고[27], 주위의 직장 동료들이 웨이스트렐이 된 주인공을 눈치채고 경찰을 부르자 도망지지만 결국 하수구에서 경찰들에게 얻어맞고 쓰러진다. 그런데 그 때 하수구 파이프에서 가스가 새기 시작하고 당황한 경찰들은 어차피 죽을 아서를 내버려두고 문을 잠그고 튄다. 정신을 차려보면 아서는 벙커 안[28]에서 일어나고, 게임은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상당히 소심하고 유약한 성격의 소유자지만, 의외로 성실한 듯 하다.[29] 다만 완전히 적을 만들지 않는 건 아닌 듯하다.[30] 그냥 충동적으로 조이를 끊었다가 발생한 여러가지 일에 휩쓸려 온, 상당히 수동적인 인물로 그려진다. 지금 조이로 절여진 사회를 바꾼다거나 잘못된 것을 바꾼다거나, 심지어 웰링턴 웰즈를 탈출한다는 생각도 초기 버전에는 없었다. 그냥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남으려다가 이리저리 치여서 나간, 상당히 특이한 주인공. 퀘스트를 하다보면 그의 처신술을 볼 수 있는데, 경찰들의 기관에서 접수실을 통과하기 위해 쉬지 않고 빠르게 몰아붙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샐리 보일(Sally Boyle)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흰색 옷차림의 여성. 2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서와는[31] 유년기 친구였다. 그웬이라는 자신의 아이와 함께 마을을 탈출하려 한다. 몸싸움에는 약하지만 주사기와 약물을 이용하여 싸운다.
  • 올리(Ollie)
E3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스코틀랜드 출신의 군인. 3번째 플레이어블 캐릭터. 작중 미쳐돌아가는 웰링턴 웰즈의 실상을 잘 알고 있는 인물이다. 아서와 샐리에 비해 공격적인 말투가 특징. 마가렛이라는 딸 아이의 환영을 본다. 아서와는 이웃 관계였으며 이 사실을 겨우 기억해 낸 다음에 아서를 부려먹는데, 아서의 발언을 보면 올리도 약만 안 먹지 제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엉클 잭(Uncle Jack)
텔레비전에 나오면서 세뇌, 선전를 담당하는 인물로 오로지 영상으로만 접하며 실사 영상을 사용한다.[32]
  • 벨록 박사(Dr Veloc)
빙 장군의 최측근으로 조이를 개발하고 생산을 감독하는 인물. 아서 엔딩에 나오는 망각의 개발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이며[33] 웰링턴 웰즈가 완전히 망하는 We All Fall Down에서는 공장이 폭발할 때 같이 죽는 것으로 보인다.
  • 빙 장군(General Byng)
본명은 로버트 빙(Robert Byng). 샐리 보일과 만나는 장군으로 그녀의 후원자이다. 게임에서 만나게 되는 웰링턴 웰즈의 NPC들 중 가면을 쓰지 않은 얼마 안 되는 캐릭터다.
  • 닉 라이트베어러(Nick Lightbearer)
본명은 노버트 피클즈(Nobert Pickles). Lightbearer DLC의 주인공. 웰링턴 웰즈에서 잘 나갔던 락 스타이자 아이돌...이었다고 해야될 정도로 심각한 약물 중독에 시달리고 있다. 어찌나 심각한지 메인 스토리의 아서, 샐리, 올리가 조이를 섭취했을 경우 부작용이 같이 따라왔던 때와 달리 닉은 조이를 먹으면 정반대로 체력에 해당하는 정신력이 회복된다.[34] 몸이 망가져가는 와중에도 약물 없이는 도저히 살 수 없을 정도로 중독된 모양. 그러나 이후 조이의 부작용으로 인해 자신이 살인마가 될 뻔했던 걸 깨닫고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부터는 조이를 끊게 되면서 커피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빅토리아 빙(Victoria Byng)
빙 장군의 딸이자 아서의 직장 동료로 초반에 조이를 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속작 격 DLC인 We All Fall Down의 주인공. 어머니는 로버트 빙이 인도 주둔 영국군 장교였던 시절 교제했던 인디라 데비 공주(Maharajkumari[35]/Indira Devi)[36] 즉 영국-인도 혼혈이다.[37]

6. 퀘스트


단순히 살아남는 것 외에도 주변을 헤메면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시덥잖은 것에서부터, 주인공의 과거, 나아가 웰링턴 웰즈가 가지고 있는 끔찍한 비밀 또한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이를 필요 이상으로 복용하게 되면 주인공은 '탈출한다'는 목적 자체를 잊게 되어 게임이 끝나게 되며, 혹은 체력이 완전히 고갈되고 나서도 회복시키지 못하면, 신문에 부고 기사가 뜨면서[38] 게임 오버가 된다.

6.1. 메인 퀘스트



6.1.1. 아서 헤이스팅스


어느 날과 같이 신문 검열을 하고 있던 아서는 자기의 형인 퍼시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고 안 좋은 기억의 파편이 떠오르게 된다. 그는 직장 동료인 빅토리아 빙의 조언과 다르게 조이를 먹지 않고 피냐타에 참가하게 된다.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며 인형을 친 순간 피가 튀고 아서의 눈에 들어온 것은 다름 아닌 내장이 터진 쥐였다. 쥐고기 조각을 먹는 동료들은 곧 그가 조이를 복용하지 않았다고 여기며 신고를 하고 아서는 경찰들에게 쫓기고 지하 통로에서 경찰봉에 맞고 기절하고 만다. 그런데 그 때 하수구 파이프에서 가스가 새기 시작하고 당황한 경찰들은 어차피 죽을 아서를 내버려두고 문을 잠그고 튄다. 아서는 다시 일어나고 도시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로 한다.
가든 디스트릭트를 넘어가기 위해서는 헤드 보이라고 불리는 세력의 아지트로 들어가서 에너지 셀을 찾아와야 한다. 해당 세력은 구 독일 점령군의 벙커에 있으며 2번의 전투를 벌이는 아레나를 해야 한다. 아레나에 참가하기 전 모든 아이템을 맡기고, 아레나에서 두번 승리하면 아서를 풀어주지 않고 바닥으로 낙하시킨다. 이후 지하에서 헤드 보이의 아지트를 나오면서 에너지 셀을 확보하면 된다.
에너지 셀을 확보한 후 구 기차역으로 가면 헤드 보이들과 대치중인 올리와 만나게 된다. 헤드 보이들을 처리하면서 지하로 내려간 아서는 과거의 기억파편들이 떠오르게 된다. 이후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올리에게 맞아죽을 뻔 했지만 가까스로 아서를 알아본 올리의 도움으로 살아남게 된다. 이후 올리는 승전 기념관 뒷편의 벙커에서 아서와 만나자고 제안한다.[39]
승전기념관에서 빙 장군의 사무실로 들어가서 발전기를 사보타주하고 무사히 나온 뒤 다시 만난 올리에게서 장치를 받고 다리를 건너야 한다. 웰링턴 웰즈로 들어가기 위해선 퀴즈를 보고 5개의 문제를 맞춰야 한다. 하지만 퀴즈를 통과해도 퀴즈를 다시 보고 아서는 샛길을 통해서 빠져나와서 웰링턴 웰즈로 들어가게 된다.

6.2. 서브 퀘스트


  • Johny Bolton - 클리어하지 않기를 추천한다.
오두막 집에 왠 미친놈이 자기의 우수한 대원인 절대로 인형이 아닌 자신의 대원을 인형놀이 하는 곳에서 구해달라고 한다. 맵에 인형이 있는 곳의 위치를 표시해 주는데 이 곳에 들어가기 위해선 지미 바가 필요하다. 다행히 퀘스트를 받으면 지미 바를 하나 주는데 여기서 지미 바만 먹고 튀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이 퀘스트의 보상은 숙련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숙련자들에게도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서 퀘스트 경과를 적자면 인형놀이 하는 곳에서 절대로 인형이 아닌 납치당한 자신의 대원을 구해준 뒤에 그 대원이 다쳤다면서 자기가 어떤 곳에 치료 키트를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놔뒀다고 한다. 사실 이 아이템은 이 퀘스트를 받지 않아도 맵 어딘가에 있는 것들이라... 치료 키트를 만들어서 주면 이제 어딘가에 있는 Mystery House에 있는 Ephemeral Linen을 구해달라고 한다. 여기서부터는 바로 다음에 설명할 Mystery House 퀘스트와 함께 설명한다.
  • Mystery House - 깨든 말든 상관없다.
2번째 가든 구역의 어딘가에 있는 큰 맨션이 하나 있다. 그 곳의 문은 바로 옆에 있는 바위의 그림처럼 밤에 환각버섯을 복용한 상태에서만 열 수 있으나 한번 열어놓으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 그 곳으로 들어가면 생기는 임무는 들키지 않고 그 곳을 조사하는 것이다. 들킬 시 정문 밖으로 순간이동되며 환각증상이 얼마나 남았건 깬다. 앉아서 움직이면 잘 안 들키고 행동할 수 있으나 절대로 과신하지 말 것. 한동안 놔두다가 운동화를 제작한 후, 장착하고 보이는 인간 족족 목조르고 다니는 게 여러모로 정신건강에 좋다. 이 집은 Ephemeral Linen이 거의 널려 있는 수준이라 조금만 뒤지다 보면 정말 쉽게 Ephemeral Linen을 여러 개 얻을 수 있다.
Mystery house는, 주위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나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크툴루 신화를 신봉하는 자들의 집단이다. 중앙에 있는 계단을 타고 2층 구석에 있는 예배실에 서 있는 교주로 추정되는 인물을 스텔스 테이크다운하면 이상한 효과음과 함께 그 동안 있었던 뿌옇한 이펙트 및 BGM이 사라진다. 예배실 구석에 있는 책상엔 랜덤한 스킬북이 있다.
다시 조니 볼튼 퀘스트로 돌아가서, Ephemeral Linen을 주면 제작법을 줄 테니까 옷을 만들어달라고 한다. 그런데 이 옷, Torn Suit가 필요하다. 즉 여분의 Torn Suit가 없으면 자신이 입던 옷을 때려 박아야한다. 이 퀘스트를 깨면 주는 것은 자신이 만든 옷, 그리고 형편없는 보상이다.
게임의 특성상 Padded Suit 같은 특수 복들을 제외한 옷들은 Torn Suit을 더 얻지 않는 이상 절대로 여러 개를 만들 수 없는데 그 Torn Suit를 여기에 쓴다. 그리고 이 옷의 성능 심상치가 않은 게 은신 능력치를 높여주는데도 주민들에게 걸리면 바로 적대적으로 변한다. 심지어 숨으려고 하려는 의도도 없이 그냥 걸어다녔는데도 주민들이 적대적으로 변한다. 다시 말해서 저 옷을 입으면 절대로 정상적으로 걸어다닐 수가 없다. 보상도 형편없고, 귀찮을 뿐더러, 게임을 정상적으로 플레이하지 못하게 만드는 아이템을 주는 것. 한 때는 저 옷감이 개당 125파운드로 팔려서 옷을 안 만들고 다 팔아버렸으나, 현재는 미스테리 하우스 퀘스트를 깨는 것은 큰 상관은 없다만 조니 볼튼 퀘스트는 적어도 마지막 퀘스트는 깨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7. 플레이 방식



알파 버전 플레이. [40]

E3 2016에서 공개된 플레이 영상.
기본적으로 로그라이크 및 RPG식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때문에 게임을 재시작할 때마다 웰링턴 웰즈 및 가든의 구조가 새로이 구성된다. 즉 한 번 게임오버되면(세컨드 윈드 모드에서는 다시 안전가옥에서 시작한다) 지형을 외우는 게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 퀘스트는 동일하게 존재하지만, 위치가 바뀌는 식이다. 다만 세이프 하우스의 경우 구조와 장치 등이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외워두면 관리가 편하다.[41]
탈출은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으며, 주인공이 탈출을 준비할 수 있는 안전 가옥이 주어진다. 이 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자원을 모으고 도구를 조합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닥치는 대로 집 털고 혼자 돌아다니는 사람 기절시키면서 플레이 하면 아주 풍족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단 다른 사람에게 걸리면 1대 5, 1대 13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안 들키고 무기도 2개 이상 들고 다녀야 안전하다.

7.1. 생존 수치


기본 게이지로 체력, 허기, 갈증, 피로도, 행복도 수치 등이 있으며 적을 쓰러트리거나 루팅해서 얻은 아이템을 조합 및 사용하여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상당히 관리가 피곤한데, 수치 떨어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이다.[42] 더군다나 행복도를 제외한 나머지 수치가 최저로 되면 체력이 얼마든지 간에 부고 사진이 눈앞에 어른거리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
  • 체력
말 그대로 체력이며, 데미지를 입는 것과 심각한 질병에 걸리는 것 외에는 줄지 않는다. 다만 허기를 채운다고 해서 치료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관리가 까다롭다. 체력이 다 달아도 세컨드 윈드가 켜져 있다면[43] 잠시동안은 버티지만, 이때 체력을 회복시킬 수단이 없다면 그대로 부고 사진이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붉은색 덤불에서 아이템을 채취할 수 있는데 이걸 기반으로 거의 유일무이한 회복템을 만들 수 있으므로 눈을 밝히면서 찾는 것을 추천.
  • 허기
허기인 만큼 음식을 먹으면 회복된다. 처음 시작하게 되는 지역인 가든이 워낙 낙후되고 버려진 지역이다보니 제대로 된 걸 얻기가 힘들다. 대부분이 전부 상한 것들인데[44] 상한 것을 먹게 되면 확률로 질병에 걸리게 된다. 질병에 관한 건 아래 참조. 1단계는 문제 없지만 2단계부터 약이 없으면 굉장히 골치아파진다. 때문에 약품과 함께 신선한 걸 찾으면 가급적 아껴둬야 한다. 이 때문에 허기 관리가 제일 까다로운 편이다. 도시 구역에서는 으슥한 골목에서 사람 털거나 집 하나 털어서 함정 다 부숴놓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가든 구역에서는 정 궁하면 미친 말처럼 풀밭 뛰어다니면서 파란 열매 주워먹으면 버틸 수 있지만 도시 구역은 녹지 자체가 적고 블록 안쪽 녹지로 접근하는 것도 쉽지 않다. 웬만한 사람들은 먹을 거 하나 정도는 들고 다니기 때문에 3명 털면 게이지 반 이상 채울 수 있다. 집을 털고 함정을 부숴놓으면 최소 일주일은 유지되기 때문에 마음대로 들락날락해도 모른다. 혹 들키더라도 잽싸게 뚝배기를 깨주면 조용히 나올 수 있다. 1층일 경우 싸우는 소리를 듣거나 창문, 열린 문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므로 빠르게 2층으로 가는 편이 좋다. 알람이 울리더라도 먹을 거 먹고 잽싸게 창문으로 나오면 길거리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그냥 다닌다. 이런 식으로 한다면 음식 구하는 것은 가든 지역보다는 수월하다.
  • 갈증
주변의 식수대를 통해 공짜로 갈증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이외의 회복 요소가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 문제. 정수된 물을 식수대에서 얻거나 만들 수는 있고 다른 아이템(차, 주스)으로도 갈증을 회복할 수 있긴 하다. 그러나 다른 아이템은 갈증 수치를 크게 회복시키지를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수물 혹은 식수대 물로 해결을 봐야 한다. 그나마 허기와는 달리 시간제한은 있지 않아 관리가 좀 나은 편인데다 적들과 싸우다보면 물통을 손쉽게 구하기 때문에 관리는 쉽다. 이 역시 가든 구역에서의 이야기고, 도시 구역에서는 그냥 아무 집이나 들어가서 수돗물 벌컥벌컥 마시고 도망치면 된다. NPC들은 주인공과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하기 전 제자리에서 액션을 최소 한 가지 하는데 이때 달려서 도망가면 어그로가 풀린다. 또 수돗물은 조이가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굳이 행복도 조절한답시고 조이 부스에 들어가서 딸기맛 조이를 고르는 동작을 보지 않아도 된다. 단 가든 구역보단 많아도 수돗물이 나오는 장소는 한정되어있으므로 위치를 미리 알아두는 편이 좋다.
  • 피로도
대표적인 회복 방법은 침대에서 자는 것이다.[45] 세이프 하우스 내부에 침대가 있지만, 길에 빽빽하게 늘어서있는 집들 중 들어갈 수 있는 집은 한정되 있기 때문에 침대 찾는 게 꽤나 까다롭다. 무엇보다도 위 수치들과 달리 실시간으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더더욱 신경써야 한다. 피로도가 풀리지 않고 계속 누적되면, 스태미나 일부가 봉인되어버리기 때문. 안 그래도 근접 전투, 방어, 도주 같이 생존 필수 행동들이 전부 스태미나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상당히 거슬리는 페널티.
  • 행복도
조이를 먹을 때만 일시적으로 오르는 수치이다.[46] 먹는 양에 따라 올라가며 얼마나 먹었는가에 따라서 상태 표시 아이콘 모양이 달라진다. 일부 건물에서는 행복도를 체크하기 때문에 도시 심층 구조에 접근할수록 행복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대표적으로 가든 구역과 도시를 가르는 조이 판별기가 있는데, 조이를 안 먹고 들어가게 되면 사이렌과 함께 파일런이 공격을 하며, 주변의 모든 주민들이 플레이어를 죽이려고 달려든다. 웰링턴 웰즈에 들어갈 경우, 비상용으로라도 한 개 이상은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아이템. 반대로 가든에서는 별 도움 안 된다는 게 함정. 그러나 행복도 유지한답시고 계속 조이를 먹지는 말고 필요할 때 먹을 것. 복용하게 되면 유독성 수치(Toxicity)가 증가하는데 100%에 도달하면 강제로 크랙 상태(설정상 약빨이 한번에 빠져나가면서 발생하는 극도의 우울 상태. 도시 구역 주민들에게 크랙 상태를 유발시키면 주변에서 돌을 던지든 몽둥이를 휘두르든 계속 운다)가 되면서 화면이 조금씩 흔들리고 주기적으로 벌레를 토한다. 한편 조이가 퍼져있는 지역에서는 조이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자판기가 있으니 조이를 목숨 걸고 아끼지는 않아도 된다. 정말로 비상용으로 한두 개만 있으면 상관없다. 조이를 과다섭취하게 되면 주인공이 맛이 가버려서 돌아다니는 것 외에 아이템 제작, 공격 등 행동에 제약이 걸린다.
  • 질병
특수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수치로, 유일하게 최저치로 떨구는 게 안전한 수치다. 보통 상한 걸 먹게 되면 확률적으로 발생하며[47],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에서는 일정 시간마다 현기증이 발생해 전력 질주를 저해한다는 효과만 있다. 이때는 다른 수치에 비해 떨어지는 속도가 매우 느리지만, 그래도 안정적으로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문제는 2단계부터인데, 이때부터는 약이 없으면 본격적으로 골치아파진다. 구토 증상이 추가돼서인데 한 번 구토를 하게 되면 먹은 음식과 수분이 밖으로 싸그리 빠져나가서인지 허기와 갈등 수치가 최저치가 된다. 그렇다고 약 없이 살자고 계속 먹어대도 계속 토하게 되니 이런 악순환도 없다. 그래서 보통 약없이 2단계까지 오면 허기와 갈증을 버티지 못하고 부고 사진이 뜨게 된다. Neximide Pill로 단계 상관없이 즉시 회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약은 가든 구역 주민이라면 셋 중 하나는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 감염
출혈 상태에서 오랫동안 돌아다니거나, 더러운 붕대를 사용할 경우 발생한다. 스태미나를 깎기 때문에 빠르게 없애주는 것이 좋다.
  • 전염병
머리에 버섯이 피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에게 공격당하거나, 그런 사람들을 루팅하면 발생한다. 오로지 전용 치료제를 통해서만 치료할 수 있다. 제작법과 재료가 있다면 치료제를 만들 수 있는데, 한 번 만들면 5개가 나온다. 루팅으로는 구하기가 극도로 어려우니 애초에 전염병에 걸리지 않는 것이 좋다. 스태미나와 체력을 지속적으로 깎기 때문에 위험하다.
  • 세컨드 윈드
빈사 상태에 돌입하는 경우에만 나타나는 수치로, 보통 다굴이나 입수로 인해 체력이 다 떨어지고 다시 깨어나면서 장시간 빈사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나타난다. 이 수치가 다 떨어져도 체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부고 사진이 뜨면서 게임 오버가 된다. 게임 플레이 전에 세컨트 윈드 여부를 정할 수 있으므로 참고.

7.2. 전투


전투는 대부분이 근접 전투로 돌아간다. 이상한 것은 경찰들마저 근접 전투로 들어가는데 모종의 이유로 총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인 모양. 대신 돌과 같은 투척무기를 이용한 원거리 공격은 가능하다. 이 근접무기에도 내구성이 붙어있어서 경우에 따라 버리고 다른 무기를 들고 싸우거나, 맨손으로 싸워야 한다. 시체는 옮겨서 숨겨버릴 수 있다. 방어나 밀치기도 가능한데, 방어는 서로 맨손일 경우 손쉽게 막지만 적이 무기라도 드는 순간 크게 의미를 가지지 못한다는 게 문제다.
웬만한 무기는 왼쪽 마우스 버튼을 꾹 누르는 걸로 차지할 수 있다. 이때 스태미나가 차지한 만큼 소모된다.
가든 구역에서 가장 보편적이고 쓸 만한 무기는 크리켓 방망이다. 이는 구하기도 쉬울 뿐더러 대부분 내구도가 반만 남아있는 상태겠지만 생각보다 자주 사용할 수 있다. 단점은 크리켓 방망이가 차지하는 무게가 무거워서 다른 템 들고 가는데 방해된다. 빠르게 쓰고 빠르게 바꾸는 편이 좋다.
그리고 경찰이 생긴 것보다 그렇게 잘 싸우는 편이 아닌데(대신 체력이 조금 높다) 경찰을 죽이면 경봉을 얻을 수 있다. 공격력도 준수하고, 소비하는 스태미나도 적고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건 내구도가 높고, 무게가 낮다. 전투가 그렇게 어려운 편이 아니라 도시 지역에 밤이 찾아오면 경찰들이 순찰을 도는데 이때 2인 1조로 돌아다니는 모습을 많이 보여서 낮보다 오히려 쉽게 경찰을 죽일 수 있다. 굳이 경찰을 죽여야 하는가 하는 의문점을 가지기 쉽지만 경봉은 정말 좋은 무기임이 틀림없고 일정 확률로 조이와 경찰 ID카드도 소지하고 있으니 한두 명 정도는 처리하는 게 이롭다.
상대방이 뒤돌아 있으면 테이크다운을 시전할 수 있다. 앞서 해보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 걸리면 테이크다운 걸린 도중에 데미지를 맞아도 테이크다운이 유효하다.
적들에게는 두 가지 상태가 있는데 기절 상태 및 사망 상태가 있다. 기절의 경우(맨손 내지 데미지 낮은 무기로 때리기 혹은 테이크다운.) 정도에 따라 금세 일어나거나, 오래 자긴 해도 잠깐 자고 일어나면 다시 부활해있다. 반대로 사망 상태의 경우 파리가 들끓으면서 부활하지 못하니 참고.
건물에도 들어갈 수 있는데 당연히 정면으로 들어가게 되면 주변 주민의 어그로를 끌어버리기 때문에 뒷문으로 가거나, 창문을 통해 침입해야 한다.[48] 반대로 이 문을 잠가서 일시적으로 적들이 몰리는 것을 막고 숨 돌릴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도시 구획 중간중간에 벙커가 있어 임시 거주지로 써먹을 수 있다. 또한 건물에 들어갈 때 '''함정'''이나 '''조이 판별기'''[49]가 없는지 확인하고 들어가자. 함정은 대개 가든 구역에, 조이 판별기는 당연히 도시 구역에 있다. 함정은 문에 설치되어있는데 낮은 위치에 있으면 점프를 해서 높은 위치에 있으면 숙여서 가도록 하자. 정 불편하면 던질 만한 물건을 찾아 던지면 함정을 부술 수 있다. 조이 판별기는 당연히 조이를 복용하고 지나가야 한다. 혹은 해킹툴이 있으면 해킹을 해서 반대로 조이를 먹는 사람들만 털어버릴 수도 있다.
주의할 점은 도구를 사용해 바리게이트를 철거하거나, 함정을 제거하거나, 범법 행위를 하는 경우[50] 주변의 사람들이 경계 모드로 돌변하니 주의하자. 행위 도중에 수치 부분에서 붉은 눈동자 아이콘이 뜨니 참고.

7.3. 아이템



7.3.1. 식량, 식수


  • 상한 야채 및 과일: 허기를 채울 수 있지만, 확률적으로 질병 1단계에 걸리게 된다. 질병에 걸리고 나서도 계속 먹을 경우, 질병 단계가 올라가며, 최대 3단계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는다. 인벤토리 1 소모 및 10개를 묶음까지 가능. 감자, 버섯, 사과는 제조에도 쓰인다.
  • 산패한 고기: 상한 야채나 과일보다 허기를 더 채울 수 있지만, 100% 확률로 질병 2단계에 걸리게 된다. 인벤토리 2 소모.
  • 야채 및 과일: 허기를 채우며, 상한 음식과 달리 질병은 걸리지 않는다. 종류에 따라 채우는 양이 다르다.
  • 육포: 상당히 좋은 효율의 음식. 허기 회복이 무려 4칸인 데다가 썩지 않는다. 다만 갈증을 높이는 게 조금 흠.
  • 스튜: 육포랑 같이 꽤나 효율이 높은 음식. 3칸이고 산패한 것도 있지만 가든 지역에서조차 신선한 스튜를 찾을 수 있다.
  • 전쟁 통조림: 최고의 음식. 허기 회복량이 무려 7칸으로 가장 많지만 퀘스트로만 받을 수 있으며[51] 3개밖에 구할 수 없다.
  • 빅토리 미트: 웰링턴 웰즈의 정육점에서 판매되는 프레스햄이다. 약간의 조이 함유.
  • 이상한 고기: 마찬가지로 웰링턴 웰즈의 정육점에서 판매되는 날고기. 별 모양을 하는 등 특이한 모양을 하기도 한다.[52]

7.3.2. 재료


  • 철 쪼가리
지미 바에 들어가는 재료.
  • 붉은 꽃잎
Healing Balm을 만드는데 쓰인다.
  • 머리핀
락픽이나 함정 해킹장치를 만드는데 쓰인다.

7.3.3. 약품


  • Neximide Pill: 질병 치료제로, 질병 단계가 어떻게 되든지 간에 한방에 치료가 가능하다. 인벤토리 1 소모 및 10개를 묶음까지 가능.
  • Sick Up Tea: 제작할 수 있는 치료제로, 식중독을 1단계 완화시키지만 먹는 즉시 구토를 하게 된다. 재료는 빈약병 1개,석탄 1개,밤에 피는 잡꽃 1개다.
  • Healing Balm: 붉은 꽃잎 2개로 만들 수 있는 치료제로 체력을 48% 회복시켜준다.

7.3.4. 무기


  • 나뭇가지
  • 우산
  • 크리켓 방망이
  • 리-엔필드

7.3.5. 의상



7.3.6. 특수



7.3.7. 퍽


간혹 책을 입수할 수 있는데, 이 책을 얻게 되면 영구적인 능력치 상승 퍽을 제공한다. 중복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이 있다. 땅 파서 나오는 상자에서는 거의 항상 나오고(레시피는 안 나와도 책은 꾸역꾸역 나온다), 상점에서도 판다. 퍽 중에서는 화학약품을 제작소 없이 제작 가능하게 해주는 퍽도 있다.

7.4. 제작


주변의 잡템을 있는 대로 긁어모으게 되면 다양한 아이템들을 만들 수 있다. 일반, 메카니컬, 약품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특히 일반과 약품은 아이템과 인벤토리 여유가 있다면 있는대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모든 아이템들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만드는데 필요한 아이템을 전부 얻거나, 설계도를 획득해서 제작법을 손에 넣으면 제작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렇다고 모든 품목을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일부 상위 품목은 별도의 제작소에서 제작해야만 한다. 들어가는 재료나 아이템에 따라 제작하는 속도도 다르기 때문에 전투 도중 즉석에서 만들기보다 미리미리 만드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7.4.1. 일반


상위 재료나 방어구, 혹은 특수 아이템을 제조하는 항목. 특히 특수 아이템중 제작소에서만 만들 수 있는 것들은 미리미리 많이 만들어놓는 것이 좋은데, 잠긴 서랍이나 문을 따거나, 트랩을 제거 혹은 해킹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기 때문. 무엇보다도 이들 대부분이 '''일회용''' 내지는 내구도가 있는 놈들 투성이라 더더욱 필요도가 올라간다.
  • 락픽: 잠긴 문과 수납장 등을 열 수 있다. 일회용.
  • 더러운 붕대: 출혈 상태를 없애지만 일시적으로 최대 체력이 50%가 되는 감염 상태에 들어간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는다.
  • 붕대: 출혈 상태를 없앤다.
  • 꽃다발: 밤에 피는 잡꽃(Night Blooming Nonsuch) 2개로 만들 수 있다. 웰링턴 웰즈에서 주로 쓰이는 퀘스트 아이템.
  • 지미 바: 크로우바처럼 나무 판자를 뜯어낼 수 있다. 무기로는 쓸 수 없으며 내구도가 있다.
  • 스니커: 발소리를 줄여주는 신발. 내구도가 낮다.
  • 찢어진 수트: 가든 지구의 사람들이 입는 일반적인 옷. 웰링턴 웰즈에서 이 옷을 입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경계한다.
  • 보통 수트: 웰링턴 웰즈의 사람들이 입는 일반적인 옷. 가든 지구에서 이 옷을 입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이 경계한다.
  • 덧댄 수트: 두꺼운 옷감으로 만든 옷으로 방어력이 있다. 벌꿀을 구할 때에도 필요하다. 단, 주변 사람들이 경계한다.
  • 강화된 돌: 그냥 돌 두 개를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돌. 던지면 그냥 돌보다 더 아프다.

7.4.2. 메카니컬


전투 위주의 아이템을 제작하는 항목. 초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다시피 하지만 가면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는 항목. 상위의 물건은 메카니컬 워크벤치라는 전용 제작소에서만 만들 수 있다. 주요 재료는 돌, 나무, 금속덩어리이다.
  • 기본 제조 아이템
    • 뾰족한 막대기
    • 마름쇠: 안전 벙커에서 획득 가능.

7.4.3. 약품


상태 이상이나 체력을 회복하는 등의 아이템을 제작하는 항목. 거의 유일한 체력 회복 아이템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재료 아이템을 이 잡듯이 찾아야 한다. 상위 약품은 화학대에서만 만들 수 있다.
  • 기본 제조 아이템
    • 치료 연고: 체력 +25
    • 고급 치료 연고: 체력 +50
    • 응급 키트: 안전 벙커에서 획득 가능.

7.5. 맵


본 게임의 배경이 되는 지역은 웰링턴 웰즈이다. 앞서 해보기 시점에선 웰링턴 웰즈가 작은 지역이었지만 정식 발매 후 큰 지역으로 바뀌었다.

7.5.1. 세이프 하우스 벙커


하수구, 폐기된 지하철 등을 개조한 방공호. 정식 발매 후 일정 지역마다 존재한다. 첫 벙커에서는 전투에 대한 튜토리얼 격으로 조이를 섭취한 주민이 나온다. 이후 다른 벙커를 개방하면 벙커와 벙커를 이동할 수 있다. 벙커 내부에는 동전으로 썩지 않은 음식과 도구를 구매할 수 있다.

7.5.2. 가든 구역


웨이스트렐들이 거주하고 있는 폐허를 통칭한다. 대부분의 경우 가든 → 마을 → 가든2 → 마을2로 구성되어 있다. 이때 어느 가든으로 들어가는지는 랜덤. 건물의 대부분이 폐가 수준이고, 아예 폭삭 무너진 곳도 많이 보인다. 거주하는 집들도 상태가 좋지 않은 건 매한가지. 그야말로 무법 도시에 가깝지만 웨이스트렐들이 미쳐있다고는 해도 워낙 살기가 가혹한데다 대부분이 자기 우울증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별다른 폭력 행위가 없다. 사실상 남에게 관심이 별로 없다. 교외로 나가면 섬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화단과 함께 교외는 거의 유이하게 약재를 쉽게 캘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자.
식수대는 간헐적으로 있어서 갈증 관리는 버틸 만하지만, 애초에 인프라가 박살난 데다가 웨이스트렐들이 제정신이 아니다보니 이렇다 할 만한 식량을 얻기가 매우 힘들다. 모든 인프라가 개판이 되었기 때문에 전력이 없어 기름등과 캠프 파이어로 조리하는 모습을 보이는 매우 빈곤한 모습을 보인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거주자 전부가 정신 나간 자들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온갖 기행을 벌이고 있다. 나무집에 상점을 차려놓고 '''"절대 인형이 아닌 인형들"'''을 대원삼아 특수분대 놀이를 하고 있는 놈은 약과고, 마을에서 방송하는 엉클 잭의 쇼를 못 잊어서 어찌저찌 전기만 있으면 작동되는 TV를 광장에 떡하니 놓고 주위에서 엉클 잭 흉내내는 연기를 하고 있지 않나, 전지에 사용되는 액체를 다 마셔버린 놈도 있지 않나... 최고 정점은 사이드 퀘스트기도 한 냄비 요리를 하고 있는 사람.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이 끓는 물에 러버덕(...)만 달랑 놓고 요리를 하고, 주위에 3, 4명의 사람들이 접시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왜 러버덕을 끓이는지 물어보면 요리사를 포함해서 다 다르게 답하는데, 하나같이 가관이다. 러버덕을 보고 진짜 오리가 호수에서 수영하는 줄 알고 진짜 오리가 끓는 물에 폭 빠지는 건 양반.
더군다나 어떤 곳(Ravenholm, Lud's holm)은 전염병이 돌고 있어서 더더욱 개막장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3] 무엇보다 개막장인 것은, 곳곳에 '''유독 가스가 새어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도 전쟁의 여파로 인한 가스 누출이 아니라 파이프에서 대놓고 흘러나온다! 실제로 웨이스트렐을 없애기 위해 일부러 흘린다는 것처럼 얘기한다.
대신 이렇게 무법&방치된 구역이기에 생기는 장점도 있는데, 제작 재료가 충분히 곳곳에 있고, 누가 보든 말든 불법 물건들을 제작할 수 있다. 게다가 마을에서는 조이 자판기로 개조한 공중전화 부스들이 있는데, 크로우바가 있다면 동전통을 뜯어 열 수 있는데, 6~12의 돈을 얻을 수 있다. 종종 전화가 울리는데 받으면 어떤 여성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영국이 썼던 암호 방식을 말하고 끊는다.

7.5.3. Eel Pie Holm



7.5.4. lud's holm



7.5.5. 승전 기념관


Victory Memorial Camp. 과거 제2차 세계 대전 풍의 테마 파크로 병사들이 있다. 내부에는 훈련장이나 감시 초소가 있다. 방송으로 주기적으로 조이를 복용하라고 하는 것을 보면 진짜 군대가 아니라 조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의 직장 같은 곳으로 보인다. 원래는 독일군이 쓰던 캠프였고 내부에는 티거 2들이 전시되어 있다.

7.5.6. Ravensholm



7.5.7. Hamlyn Village


플레이상 맨 처음 진입하는 웰링턴 웰즈 마을. 조이를 복용하지 않더라도 슈트를 제대로 입고, 뛰거나, 앉는등 수상한 행위를 하지 않으면 의심을 사지 않는다. 하지만 조이를 복용하지 않았다면 텔레스크린에서 조이를 복용하라고 경고를 하며 전기 공격을 가한다.
중간 중간에 조이 박스가 있어서 조이 섭취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오히려 조이 수치를 살펴가며 다녀야 하는데 조이 수치가 떨어지고 난 뒤 우울증 상태에 들어가면 주민들이 적대적으로 변하기 때문. 이 때문인지 우울증 상태를 회복할 때까지 맵의 곳곳에 뒷골목과 숨으라고 만들어 놓은 쓰레기통이 있다.

7.6. NPC



7.6.1. 웨이스트렐


Wastrel. 가든의 거주민들로 정식 발매 전에는 다우너(Downer)라고 불렸다. 조이를 먹지 않아서 발생한 부작용인지, 가든 구역에 퍼지는 독가스 때문인지 제정신인 인간과 몸이 건강한 인간이 한 놈도 없다. 하나같이 우울증상을 겪고 있거나, 피해망상에 쩔어있거나, 어디 구석에서 계속 토하거나, 정상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거나[54] 현실도피를 하는 인간군상이 대부분.
지나가다 보면 깨끗한 물이나 스튜, 약을 달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공짜로 주는 건 아니고 대가로 뭔가 주기는 한다. 대부분 준 것에 비해 가치 없다. 사과나무에서 가져온 사과를 그냥 건네줄 수 있다.
초반이여서 그런지 대부분 무기들이 매우 허접하다. 맨손 공격이 대부분이며, 그나마 무기랍시고 들고 오는 게 썩은 나무 방망이랑 돌뿐이다. 1대 3이라도 컨트롤만 된다면 어떻게든 처리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 몰리게 되면 꽤나 골치아파지는 적. 가끔 서로 팀킬하는 경우도 발견되었다.
적대 조건은 Padded 수트를 입는 것,[55] 주거침입,[56] 절도가 있다.

7.6.2. 웰링턴 웰즈 주민


Wellies. 가면을 쓰고 항상 웃으며 다닌다. 조이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돌아다니면 종종 경계하는데 이때 얼른 얘기를 걸면 경계를 푼다. 하지만 공격하거나 웨이스트렐 판별기에 걸리는 등의 이벤트 시 적대적으로 변한다. 주거침입 및 절도 시에도 적대적으로 변한다.

7.6.3. 경찰


Bobby.[57] 주민들보다 기분 나쁘게 웃는다. 기본적으로 몽둥이를 들고 다니며 수상한 행동을 주시하는데, 주인공이 범죄를 저지르거나 공격 시 주인공을 몽둥이로 팬다. 수중의 알코올을 건네줄 수 있는데, 그 자리에서 다 마셔버리고는 비틀거린다. 청색과 적색 경찰로 나뉘어져 있는데, 일반 경찰은 청색, 상급자 경찰은 적색으로 표현된다. 심야에 웰링턴 웰즈를 통금조치하면서 모자의 랜턴을 키고 순찰하기 때문에 밤에 행동이 매우 제한된다. 게다가 퍽을 찍지 않는 이상 보비는 기본적으로 테이크다운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초반부의 난적 중 하나이다.

7.6.4. 조이 의사


Joy Doctor. 안경을 쓰고 검은 양복을 입었으며 경찰들보다 더 기분 나쁘게 웃는 경향이 있다. 조이를 먹지 않는 잠재 웨이스트렐들을 냄새로 포착하여[58] 강제로 조이를 주입해 웨이스트렐이 되는 걸 예방하는 듯하다. 처음 시작할 때 동료 한 명에게 강제로 조이를 주사하고 주인공을 발견한 뒤 창문에 블라인드를 치는 모습으로 첫 등장. 정식 명칭이 밝혀지지 않았던 공개 초반에는 게슈타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7.6.5. 병사


Soldier. 승전 박물관에서 등장하는 NPC들로 2차 대전기 영국군 복장을 하고 리-엔필드 소총을 가지고 있다. 다만 총을 쏘진 않는데 올리의 말에 따르면 만성 총알 부족에 시달리는 듯. 공격은 원거리에서 수류탄을 투척하고 리-엔필드로 찌르는데 리-엔필드는 출혈을 일으키니 주의할 것. 아서를 발견하고 적대적으로 변하면 독일놈을 찾았다고 소리친다.
루팅할 경우 폐급 내구도의 리-엔필드 소총과[59] 수류탄이 뜬다.

8. 팁


덤불의 열매를 잘 챙겨두자. 빨간색과 노란색 덤불의 열매를 각각 2개씩 얻으면 Elite 체력 팩을 만들 수 있고, 이것은 일반 체력팩이 채워주는 25의 회복량보다 두 배나 높은 50을 채워준다.
허기의 경우 Neximide Pill이 있다면, 허기를 최대한 굶겨놓은 후 썩은 걸 처묵처묵하도록 하자. 어차피 썩은 걸 먹으면 확률적으로 현기증에 걸리는데 가든이면 몰라도 도시에서는 꽤나 치명적이다. 차라리 산패한 걸 먹더라도 최대한 먹어치운 후 약을 먹어서 질병을 바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든 구역에서 전투는 매우 쉬운 편이다. 대부분이 맨손 내지는 썩은 나무 몽둥이밖에 없는데, 때리는 빈도도 낮은 데다 맨손의 경우 가드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1대 3이어도 게릴라식으로 빙빙 돌면서 때리다보면 전부 쓰러트릴 수 있다. 그러나 역시 숫자 앞에서는 무력하기 때문에 여차하면 튀어야 한다.
이외에도 테이크다운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진짜 더럽게 잘 걸린다. 한 놈 홀로 떨어져 있다 싶으면 어차피 걸리면 100% 의식 불명이기 때문에 털어먹을 거 다 털어먹고 튀면 그만이다. 아예 없애버리고 싶다면 강 밑으로 던져버리자.
도시 구역에 들어가면 행복도 관리를 해야하는데 조이 필(Joy Pill)이 없거나 하는 경우에는 주변에 공중전화 부스가 있는지 확인해보자. 겉만 공중전화 부스지 들어가면 조이 필을 한개 복용할 수 있다! 물론 여러 번 복용가능하다. 하지만 계속 복용하지는 말 것. 만약 공중전화 부스를 찾는게 불편하다면 집이나 도시 구역에 있는 공원에 가보자. 먹을 것이 천지다! 심지어 물을 포함한 먹을 수 있는 음식 전부 행복도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어 허기를 채우는 동시에 행복도도 관리를 할 수가 있으며 그게 아니더라도 웰링턴 웰즈 주민들은 주머니에 조이 알약 한두 개쯤은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골목에서 한 명 때려눕히고 루팅해서 들고 다녀도 된다.
다만 의사양반이 돌아다니는 퍼레이드가 아닌 이상 그냥 안 먹은 채로 돌아다니는 게 낫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조이를 아예 안 먹었을 때는 바로 눈치채지 못하지만, 조이를 먹은 뒤 효과가 떨어지고 우울증 상태가 되면 바로 눈치채는 관계로 조이 알약을 계속 안 들고 다니면 약빨이 떨어질 때마다 엄청난 어그로가 끌린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Padded Suit를 만들어 꿀을 채취한 다음 꿀이 비용인 다리를 건너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다시 다리를 건너려고 하면 또 꿀을 채취해야 한다. 그러나 관문을 한번 연 뒤 관문 옆의 계단으로 올라가 문지기를 기절시키고 강물에 던져버리면 문은 계속 열린 상태가 된다. 문지기가 있는 곳 벽장에는 꿀 3~4병이 함께 있으므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
경찰들에게 알코올을 주면 정신을 못 차린 채 술에 취하게 되는데 이 틈을 타서 재빠르게 아이템을 찾거나 특정 구역을 조사하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사과나무 주변의 경찰들을 무력화시키고 사과나무를 조사한다든가.
지미 바를 만들 수 있다면, 가든 구역에 있는 모든 전화 박스를 털고 다니는 것이 좋은데, 털어봤자 동전 몇 푼이 전부인데다 가든에서는 쓰는 게 불가능하지만, 웰링턴 웰즈에 들어가면 상점에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가든제 아이템은 팔아도 돈이 안 되는 게 대부분이라 틈틈히 털어서 저축하는 게 더 이득이다.
도시 구역에 어느 정도 익숙해 졌다면 남의 집을 털어보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그 곳을 벙커 대신의 주거지로 사용해도 무관하다. 게임 내의 최강 장비와 최강 무기를 얻지 않았어도 정말 어느 정도만 얻었다면 무쌍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곳의 주거민이 잘 때, 혹은 자리를 비웠을 때, 혹은 혼자일 때 빠르게 침입해 그곳의 알람들을 고장내고 알람을 못 울리도록 하기만 하면 상관없다. 보통 도시 구역 내의 집 안에는 정말 많은, 좋은, 이때까지 보지 못한, 그리고 값비싼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집 하나쯤은 털어두는 것이 오히려 권장된다. 다만 알람이 한번이라도 울렸다면 그 집에는 다시는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 곳의 근처에만 가도 그 근처의 NPC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적대적으로 변한다.
다만 그 집의 주인을 확실하게 처치하지 않은 채로 문을 잠가놓지 않고 잠을 청하게 되면 일어났을 땐 주인이 눈 앞에서 떡하니 주먹을 치켜들고 싸울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심하면 붉은 복장의 경찰이 올 수도 있다. 이 녀석은 정말 세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9. 엔딩



웰링턴 웰즈의 주민들이 잊고자 했던 것, 그것은 바로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의 아이들을 기차에 실어 독일로 보내버린 것'''이었다. 독일은 점령 후, Authority Project라는 것을 하기 위해서 13세 이하의 아이들만 납치해갔다고 한다.[60] 아이들은 단체로 기차에 실려서 독일로 보내지려 했지만, 기차가 폭발해버리는 바람에 아이들은 모두 사망하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영국인들이 충격을 먹었고, 결국 그 기억들을 떨쳐내기 위해서 조이를 복용하게 되었다는 암시를 보여준다.
사실 웰링턴 웰즈의 주민들이 조이를 복용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영국인들이 독일의 요구를 거절하고 충분히 저항할 수 있었단 사실이었다. 독일이 영국에게 아이들을 요구할 당시 이미 패색이 짙은 나머지 영국을 위협하는 데 쓴 탱크들의 대부분은 사실 그럴듯한 종이 모델에 불과했었다. 이것을 주도한 것은 바로 로버트 빙 장군이었다. 이후 진실을 모르는 영국인들은 위협에 굴복해 아이들을 보내는 우를 범하고 말았고 이를 뒤늦게 알게 된 웰링턴 웰즈의 시민들은 결국 그 충격을 견디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로버트 빙은 해리 하워스 박사에게 심신 안정제를 만들라고 지시했고 이를 만들어내자 웰링턴 웰즈에 조이를 배분하기 시작했다. 타임라인을 보면 독일은 48년 베를린을 미국과 소련에게 점령당했다고 언급된다. 즉 로버트 빙은 조국을 팔아먹은 배신자이면서 영국의 어린아이들을 죽게 만든 장본인이자 독일군이 물러나자 조이를 통해서 자기의 과실을 덮으려는 흑막이었다.
아서는 다리에서 한 노년의 경찰관과 만나게 된다. 경찰관의 정체는 유년기 아이들을 독일로 보내기 위해서 기차에 아이들을 태우던 자로 이미 구면이었다. 유년기 아서는 형인 퍼시(본명 퍼시벌 헤이스팅스) 흉내를 내고 뒤에서 애타게 자기를 찾는 퍼시를 무시하고 살아남게 된 것이다.[61]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기차 사고로 그의 형제는 사망하였고 웰링턴 웰즈의 다른 주민들처럼 주기적으로 조이를 복용하여 기억의 일부가 사라진 채로 그의 형, 퍼시를 찾겠다고 나선 것이었다.
올리의 활약으로 밝혀진 진실은, 도시를 지배하는 것처럼 보였던 엉클 잭의 본명은 잭 워싱(Worthing)이었으며, 플레이 시점에서 그는 이미 사망한 뒤였다. 그는 죽기 전 마지막 영상을 남겼는데 진실은 다음과 같다. 올리의 환영에서 보이던 마가렛은 잭의 딸이었다. 12살의 딸이 있었는데 바로 이웃인 올리가 신고를 하면서 사망하게 된 것이다. 잭은 그것 때문에 충격을 먹고 조이를 복용하고 부역자가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조이를 끊었는지 불안한 말을 하다가 과거를 기억해내고 식량이 부족해져서 모두가 굶어 죽을 것이며 마지막엔 '''"조이를 그만 먹어라"'''라고 울먹이며 절규하지만 '''"하지만 조이를 끊지 않을 거잖아요?"''' 하면서 절망스러운 표정으로 영상이 끝난다.
이후에도 내용이 더 있는데, 방송이 내보내지는 걸 막으려는 경찰관들을 전부 제압하고 방송화면을 보면 조이를 끊지 않을 거라며 절망에 빠져있다가 갑자기 "I'm afraid we've come to the end of our time. (미안하지만 우리가 함께할 시간은 여기까지군요.)"라고 말하며 일어서더니 크리켓 방망이를 들고 주변 소품을 박살내는 소동을 벌인다. 이후 카메라 앞으로 다가오더니 "We've come to the end of our time. (우리의 시간은 여기까지군요.)"라고 말한 뒤 카메라마저 박살내는 것을 끝으로 테이프가 끝난다. 마가렛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끝내 미쳐버린 것으로 보이며, 이후 Foggy Jack이라 불리는 연쇄살인마가 되어 돌아다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연신 마가렛에게 미안하다, 자기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사과하는 올리에게 마가렛은 아버지의 방송을 전국에 방송해달라고 한다. 몰려드는 경찰들을 물리치고 올리는 방송을 송출한다. 웰링턴 웰즈 전역에 엉클 잭의 마지막 방송이 송출되고 진실을 깨달은 사람들은 모두 가면을 벗고 조이를 끊게 된다. 올리는 모든 진실을 깨닫고 열기구에서 세상보고 엿이나 먹으라고 한 뒤 오줌을 갈기고선 "스코틀랜드에 남은 게 뭐가 있으려나" 하면서 열기구에 몸을 맡긴 채 웰링턴 웰즈를 떠난다.
비슷한 시각, 보일은 아이와 함께 보트를 타고 탈출했으며 아서와 만난 노 경찰관이 아서에게 약[62]을 건네주는데, 이때 분기가 발생한다.
  • 기억한다(Remember) 선택: 기억하는 것을 선택했을 경우 약을 복용하지 않으며 노 경찰관은 도시 외곽까지 아서를 바래다 준다.[63] 이후 아서는 길을 따라가면서 나무에다 대고 인사를 박는 등 아직 현실을 완전히 구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중 한 아이[64]와 마주친다. 이때 아서가 아이에게 "좋은... 날이지?" 하고 인사를 하지만 아이는 "지금 장난하세요? 하루종일 X같은 날이었다고요.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도 모르셨던 거에요? 오늘밤도 X같을 거라고요."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아서는 "그래, 확실히 X같은 날이구나"라고 대답하면서 미소를 짓는다. 아서가 마침내 '항상 행복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다른 생존자들이 웰링턴 웰즈 외곽에 있었거나 어쩌면 퍼시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해석을 남기는 열린 결말.
  • 잊어버린다(Forget) 선택: 이 분기에서는 약을 먹은 후 가면을 쓰고 유년기로 돌아간듯이 천진난만하게 목마를 타면서 게임이 끝난다. 웰링턴 웰즈를 탈출하기 위해 생고생을 하면서 다리까지 도달했으나 이후 떠오르게 된 기억으로 고통받는 것을 참지 못하고 끝내 부정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암울한 엔딩.

10. 버그


버그가 상당히 많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메인 퀘스트 진행에 필수적인 NPC(Dr. Paraday)가 등장하지 않는 버그가 있다. 이 버그가 걸리면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없다. 제작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있고 피드백을 통해 재시작할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재시작을 한다고 해서 버그가 확실히 풀리는 건 아니다.
또한 아이템을 가져다주는 다수의 퀘스트에서 NPC에게 아이템을 주는 상호작용이 뜨지 않는 버그가 있다. Lily Bulb를 노인에게 주는 서브 퀘스트, Hammer Pipe를 가져다주는 서브 퀘스트에서 확인되었다. 이 버그 또한 재시작으로 해결된다는 보장이 없다. 일단 걸리면 서브 퀘스트 완료는 불가능하다.
처음 시작할 때 인게임 이벤트가 밀려서 음성과 영상이 불일치하는 현상이 발견된다.
버그인지는 불명이지만, 세이프 하우스 벙커의 사물함에 (금고, 메디컬 키트 제외) 아이템을 보관 후 재시작하게 되면 '''안의 내용물이 리셋되는 현상이 발생한다.''' 버그일 확률이 높은 것이 세이프 하우스 벙커에 보관하지 않고 바닥에 버려둔 건 며칠 지나도 그대로 남기 때문이다.

11. 평가


''' '''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매력 있는 세계관과 배경, 특색 있는 캐릭터들, 기억에 남는 스토리가 장점으로 꼽히지만,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게임성과 여전히 무수히 많은 버그 등 가격에 비해 미완성된 요소가 많은 게 단점으로 꼽힌다.
앞서 해보기 기간에 가격이 올랐는데(23,080원 인상) 여론이 좋지 않다. 제작진은 스토리 모드를 업데이트하면서 가격이 인상된다고 하였는데 업데이트 없이 조용히 가격만 인상된 것이다. 앞서 해보기+게임 볼륨에 비해 인상된 가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12. 기타


작중 등장하는 물자가 매우 부족한 모습이나 총과 같은 위험한 무기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보아 게임에서 말하는 세상의 비밀이라는 게 2차대전에서 영국이 본토를 상륙한 독일에 대해서 치욕적인 항복을 하고 영국인들은 특정 구역에서만 약물과 기계로서 통제받으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는 사실로 밝혀졌지만 작중 시간대는 이미 해방된 상태다.
프롤로그에 나왔던 미쳐돌아가는 세상과 환상은 인게임에서는 전혀 지켜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평이 있다. 실제로 프롤로그에 나왔던 조이에 미쳐돌아가는 세상은 도시 구역의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물을 첨벙대는 사람이나 이상한 행동을 하는 퀘스트 NPC로만 표현을 했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는 프롤로그의 집단 광기를 볼 수 없다. 그리고 조이를 먹었을 때의 환영은 프롤로그에서 피냐타-쥐 장면에서 완벽하게 표현되는데 반해 인게임에서는 무지개가 생기고 세상이 약간 밝게 보인다는 것만 빼고는 전혀 표현되지 않는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는데 조이를 섭취하면 처음에는 미친 사람처럼 걷는 '팔 모양'만을 보여주지만 게임 내에서의 복용 최대치를 초과하면 갑자기 나비가 날아들고 그 뒤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기 때문에 환상은 복용 최대치를 넘겼을 때만 볼 수 있다고 하면 설명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롤로그에서의 주인공은 복용 최대치를 넘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냐타-쥐의 환상을 보았기 때문에...

[1] 국내 미판매.[2] 그러나 E3 2016에서 공개된 이후로 게임 형식이 바뀌었을 수 있다.[3] 정확히는 로그라이크 방식과 다르지만, 가든과 웰링턴 웰즈의 위치가 매 게임마다 바뀌는 방식이었다.[4] 이 구절에서 전설적인 미국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제목이 만들어졌다.[5] 의외로 V1이 일찍 개발되었는지 정식 발매 버전 기준으로 처음 지상으로 나왔을 때 lehn sich jurüct und sent an england(영국에게 존경과 경의를 담아)라고 적힌 V1이 추락해 있다.[6] 마을의 표어는 in posterum cum gaudio인데, 라틴어로 '''기쁨'''과 함께 앞으로라는 뜻이다.[7] 아래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조이를 복용하지 않는 자를 웨이스트렐이라 부르며 혐오 대상으로 분류한다. 사전적 의미는 '우울증'.[8] 아이러니를 더 심화하기 위해서인지, '행복은 선택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반복적으로 나온다.[9] 주민 외에도 경찰과 조이 의사도 가면을 쓰고 다닌다. 이 가면이 웃는 단계에 따라 직종을 판가름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웃음은 주민, 약간 일그러트린 웃음은 경찰, 조커급 살인미소를 짓는 마스크는 조이 의사이다.[10] 소설 1984에 등장하는, CCTV에 가까운 감시 시스템과 방송 기능이 탑재된 감시 체계이다. 게임에서는 이 텔레스크린이 회전을 하면서 플레이어를 쳐다본다.[11] 혼자서 실사 이미지다.[12] 그러나 구동 방식은 레이저 센서와 전혀 다르지 않다.[13] 건물 내부 인테리어는 60년대 인테리어를 잘 고증한 것이 맞다. 당장 60년대 가구 검색 조금만 해봐도 비슷한 가구가 수백개 검색된다.[14] 웰링턴 웰즈의 정육점에서 파는 고기는 구매도 가능하고, 섭취도 가능한데, 사실 이건 전부 '''인육이다.''' 정육점 주인이 부패한 경찰과 모종의 계약을 해서 재료를 별도의 패키징을 해서 꽃가마에 숨겨놓고, 밀수를 하는 식으로 공급하는데, 그냥 썰어서 파는 수준이 아니라 과정 마저도 끔찍하다. 패키징 머리 부분에 도축 기계와 호환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에 푹 찔러넣고''' 피를 뽑아 재활용하고, 내장과 뼈를 갈아내서, 패키징 안쪽에 증기를 집어넣어 가죽과 근육을 뼈와 분리시키는 등 시각적 비주얼이 간단해서 그렇지, 폴아웃 시리즈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막장이다. 물론 모든 경관이 부패한 건 아닌지라 퀘스트 클리어 이후에는 체포된다.[15] 메인 퀘스트 도중 올리와 만나게 되는 벙커에 붙은 작전 지도를 보면 43년 6월 런던이 함락되고 11월에 버밍엄, 12월에 멘체스터가 함락되었음을 알 수 있다.[16] 2등이 315파운드를 기록했다. 잘 보면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이라는 인물도 언급된다.[17] 해당 연도가 47년인데 타임라인을 보면 48년에 독일은 항복을 하게 된다. 즉 영국이 해방되기 직전의 신문이었다.[18] 이 기억은 단순히 조이를 복용하는 수준으로 극복할 수 있는 기억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19] 조이가 거의 공공기호품 내지는 생활 필수품으로 분류되는지 아예 도시 곳곳에 공중전화부스처럼 생긴 조이 지급 부스도 있는 데다가 아예 도시의 식수에 조이를 풀어넣기까지 하였다.[20] 주변 주민들에게 대화 시 그 행동이 완전히 변한다. 가든 구역에서 도시로 들어갈 때도 조이를 통한 행복지수를 체크하는 부스가 있으며, 일부 중요 건물에도 이와 비슷한 것이 존재한다.[21] 다만 크랙 상태에서 구토가 나비를 토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걸 보면 환각효과 자체는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22] DLC인 We All Fall Down에서 웨이스트렐이 된 빅토리아 빙의 시각에서 웰링턴 웰즈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어둡고 음침한 회색톤의 벽들에다가 시들어가는 나무, 곳곳에 널려있는 쓰레기들과 오염된 물 등 우울한 분위기를 잔뜩 풍기고 있다. 게다가 거리에 질병이 돌아서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조이 때문에 사람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막장 상태이다.[23] 실제로도 (모든 사실이 불분명한 소설의 특성상 이것마저 사실인지 알 방법이 없지만) 1984의 배경도 영국 런던이며 1984의 주인공 윈스턴도 아서 헤이스팅스처럼 당원으로서 신문 기사를 검열하는 일을 했다. 신문 기사의 검열 방식도 1984 원작과 판박이.[24] 이름은 게임이 시작되는 그의 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25] 앞서 해보기 버전에서는 여기서 조이를 먹는 선택지도 있는데, 먹게 되면 곧바로 엔딩이다. 물론 배드 엔딩.[26] 이후 옆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친구의 복직 파티를 준비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가보면 조이 환각이 끝나는 이펙트와 함께 위에 매달아놓은 '돌아온 걸 환영해(WELCOME BACK)'라는 문자의 WEL이 떨어져 '돌아와(COME BACK)'가 되어있고, 과일 바구니의 과일들이 썩어있다. 사무소에 들어갈 때 주인공 아서가 어디로 갔냐고 말하는 것, 그리고 주인공 사망 시 경우에 따라 주인공이 휴가를 갔다는 신문 기사가 발부되는 것을 보면, 영 좋지 못한 곳으로 간 듯하다.[27] 파티에서 직장 동료들이 피냐타를 부수는 것처럼 보였지만 조이의 약효가 풀리자마자 동료들이 부숴서 먹고 있던 것은 쥐의 시체였다는 걸 보게 된다.[28] 아마 전쟁에 대비한 방공호였으나 전쟁에 져버려서 방치된 듯하다.[29] 피냐타 파티 전에 다른 동료들 방에 가보면 밀린 업무가 남아있는데 대신 일해줄 수 있다.[30] 문 사이에 끼어있는 편지나 도중에 중얼거리는 것을 들어보면 햇빛이 잘 들어오는 주인공 사무실을 탐내는 직장 동료와 갈등이 있으며 초반 퀘스트 중에서는 아서 때문에 짤린 전 직장 동료와 싸워서 죽이는 퀘스트가 있다.[31] 2018년 E3 트레일러에서 아서한테 조이에 미치지 않은 사람은 우리 둘 뿐이라는 말을 한다.[32] 올리의 시점에서 엉클 잭은 잭 워싱(Jack Worthing)이며, 어느 시점에선가 그가 사라져 이미 촬영하여 남겨진 선전물들을 다른 웰링턴 웰즈 주민들이 의심하지 못할 정도로만 재방송을 돌리던 것이 밝혀진다. 단 잭이 마지막으로 찍은 테이프만은 방송으로 내보내지 않았는데, 식량이 다 떨어졌다는 사실을 밝히는 내용과 조이를 먹어서는 안 된다는 여태까지의 선전과는 반대되는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 잭의 행적이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33] We All Fall Down에서 계속 해결책이 진행 중이라고 얼버무리는데 정황상 망각이 그 해결책일 가능성이 높다.[34] 그 외의 회복 아이템으로는 일시적 가속 효과를 부여하는 커피와 화면이 잠시 일그러지게 되는 위스키가 있다.[35] 마하라지쿠마리(Maharajkumari)는 산스크리트어로 인도 번왕국 군주(Maharaja)의 딸(Kumari)이라는 뜻이다.[36] 본편에서 남편 로버트 빙에게 보내는 편지에서는 릴리(Lili)라는 가명을 썼다. 편지를 보낸 날짜는 1932년 7월이고 장고는 라자스탄 중앙 형무소. 편지를 보낸 장소나 편지의 내용을 보면 번왕국 군주의 공주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인도 독립운동에 몰래 투신하고 있었다가 로버트 빙의 밀고로 동지들과 함께 줄줄이 잡혀들어갔는데 그래서 그런지 편지의 내용도 로버트 빙을 디스하는 내용이다. 반대로 같은 날에 딸 빅토리아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아버지를 따라 영국으로 가 봤자 그 사람들은 널 반쪽짜리 영국인으로 봐 주기는커녕 "워그(wog - 영국과 호주에서 사용되는 인종차별 단어로 영국에서 wog라 하면 인도계를 비하하는 명칭이다)" 취급할 뿐이라면서 할아버지와 지내는 편이 더 나을 거라고 권하고 있다. 본편에서는 이렇게 문서와 초상화 정도로 등장하는 게 전부이지만, DLC We All Fall Down에서는 환영으로 직접 등장한다.[37] 올리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빅토리아를 협박하던 도중 조이의 약발이 떨어진 채로 빠져나왔으나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사를 목도한 후 현 체제에 환멸을 느끼면서 웨이스트렐이 되었고, 최후에는 조이 생산 공장을 파괴하는 사보타주까지 저질렀다. 그러나 공장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웰링턴 웰즈의 상당수 구역이 파괴되었고, 조이 공급이 끊어지면서 미쳐버린 사람들이 서로 죽여대는 바람에 소수를 제외한 웰링턴 웰즈의 사람들이 거의 전멸해버린다. 자신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항변하는 빅토리아에게 생존자들은 그녀를 비난한 뒤 떠나버리고 만다.[38] 바인딩 오브 아이작처럼 사망 원인에 따라서 부고 기사 내용이 달라진다. 물에 빠져서 빈사 상태가 되었다가 죽게 되면 수영하다 익사했다고 뜨는 등.[39] 이 벙커의 안쪽에 지도가 붙어있는데 보면 아일랜드까지 선이 그어져 있고 미국의 관심사, 프랑스까지 선이 그어져 있고 소련의 관심사, ''''소비에트 프랑스\''''라는 글자와 ''''우리는 항복하지 않는다\''''라는 말로 보아 원래 세계처럼 미국과 영국의 긴밀한 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설정을 보면 소련이 마드리드를 접수했다는 내용을 보면 유럽은 영국과 아일랜드를 제외하고 공산화된 것으로 추측된다.[40] 로바즈가 플레이한 영상.[41] 대표적으로 식수대가 있어서 갈증 수치를 완화할 수 있다.[42] 특히 음식의 경우 처음 시작하는 구역인 가든에서 정상적인 걸 얻기가 어렵다. 대부분 상하거나 부패한 게 대부분이어서 질병 관리도 해야 한다.[43] 새 게임 플레이 전에 온오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44] 다만 이건 가든 한정이라 보면 된다.[45] 웰링턴 웰즈에 있는 커피나 차 등을 마셔도 소량 회복할 수 있다.[46] 그러나 게임상에서는, 조이가 함유되어있는 약물, 음식을 먹어도 어느 정도 행복도가 올라간다.[47] 예외적으로 산패한 고기를 먹게 되면 100% 2단계로 돌입단다.[48] 다만 이건 웰링턴 웰즈 한정인 듯 하다. 완전 폐쇄된 공간이 거의 없는 가든의 경우 함정에 걸려 어그로만 끌지 않으면 들어가도 뭐라 안한다. [49] 조이 판별기는 도시 구역 곳곳에 있다.[50] 전화기 코인 박스 따는 등의 행위.[51] 가든 지역 초원 쪽을 찾다보면 꽤 거대한 저택이 있는데 그곳에 가면 숨겨진 구덩이를 삽으로 파라는 퀘스트를 받는다. 그 구덩이 속에 숨겨진 게 바로 이 통조림. 다만 적대 NPC가 있고 피해량 높은 함정이 무지하게 많으니 조심하자.[52] 실은 전부 인육이다. 모두가 조이를 먹는 것 외에는 생산적 활동이 없었다는 것이 복선 중 하나. 정육점 주인의 퀘스트를 받아보면, 경찰에게서 재료를 구해오라고 하는데, 누가 봐도 시체를 구매하는 거다. 그것도 꽃 화물에 숨겨서(...).[53] 그도 그럴 게 뭐 잘못 먹어서 계속 구토해대는 랜덤 인카운터와 함께 전염병 경고 팻말이 박혀있는 전염병 시체 인카운터도 있으니... Lud's holm은 아예 전염병에 감염된 자들이 버려지는 곳이다.[54] 공짜 수프를 나눠준다면서 자선사업하는 웨이스트렐도 있는데, 문제는 수프의 재료가 다름 아닌 '''러버덕'''(...).[55] 정확히는 입고 나서 주변에 가만히 알짱거리면 공격해댄다. 그냥 지나가는 수준에서는 경계만 하고 공격하지 않는다.[56] 깡통 함정이 있는 집.[57] 경찰관을 가리키는 영국 속어다.[58] 이 때문에 항상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고 있으며, 조이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로 접근하면 공격한다.[59] 무게는 10씩이나 하는데 출혈 확률이 높다는 거 빼면 그다지 좋은 무기는 아니다.[60] 게임 초반부 '평화의 시기에 그들은 돌아올 것이다'라는 선전 포스터가 붙어있다.[61] 이때 경찰관은 아서의 행동을 다 눈치 챘지만 애써 무시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아서의 연기도 굉장히 어설펐으며 그의 뒤에 있던 경찰들은 퍼시를 난폭하게 대했지만 노년의 경찰관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62] 망각(Oblivion)이라 불리는 약. 기억에 혼란을 주는 조이와는 달리 기억 자체를 지워버리는(!) 강력한 약물인 것으로 보인다.[63] 이때 아서가 정말로 경찰관이 맞냐고 물어보는데, 이에 경찰관은 국경(Boundaries)을 순찰한다고 답한다. 이 국경이 정신적인 경계라는 의미까지 내포하고 있는지는 불명.[64] 아서가 초반에 몇 년 동안 웰링턴 웰즈에서 아이가 나온 적이 없었다고 언급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보아 아서와 마주친 아이는 웰링턴 웰즈가 아닌 다른 마을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