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드
'''"한잔 하겠나!"'''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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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드가 자운에서 가장 머리 좋은 화학자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그는 지식의 한계를 돌파하는 데 자신의 삶을 몽땅 바쳤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았건만, 신지드에게 돌아온 대가는 너무 가혹했다. 바로 정신이 나가 버린 것이다. 광기를 얻는 방법이라도 알아낸 것일까? 신지드가 만들어 내는 혼합물은 실패하는 법이 거의 없지만, 사람들의 눈에 신지드는 이미 인간성을 모두 잃고 고통과 공포로 얼룩진 독극물의 자취를 남기는 사악한 과학자일 뿐이다.'''“아직 죽으면 안 돼. 네 나약한 몸뚱이에 아직 실험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거든.”'''
장문 배경은 신지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워윅은 신지드가 자운의 시민을 납치하여 화학 실험을 통해 만들어낸 괴물이다.
빅토르는 진보한 과학 기술력과 뛰어난 지능에 신지드가 감탄하여 동경하는 상대이다. 정작 빅토르는 이 점에 대해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이렐리아와 마스터 이는 녹서스가 아이오니아 침공 때 사용한 신지드의 화학무기에 고향이 불타버린 인물들이며, 리븐은 그 아비규환의 현장에서 살아남은 녹서스 군인이었다.
항목에는 없지만 스웨인의 신지드 전용 대사가 있다. '''신지드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것에 의문을 품는''' 대사로, 언젠가는 녹서스에서 신지드를 숙청할 운명이었던 모양.
2. 능력치
기본 체력은 40위권으로 나쁘지 않지만 성장 체력이 꽤 낮아서 18레벨엔 100위권 아래로 추락한다. 기본/성장 공격 속도도 안 좋은 편.
대신 기본 체력 재생과 성장 마나가 괜찮은 편이고, 상대방에게 초근접해서 싸워야 하는 신지드의 특성상 패시브에 이동 속도 증가가 있음에도 기본 이동 속도가 일반 전사급보다 좀 더 높다.
일반 공격에도 방패로 치는 모션이 있는데, 치명타가 터지면 좀 더 타격감 있게 공격한다. 기본 공격력이 은근히 높은 편. 공격 모션도 간결하다.
3. 대사
'''선택 시'''
"한잔 하겠나!"
'''이동/공격'''
"좀 아플 거야."
"섞고, 섞고, 돌리고, 섞고!"
"시간이 다 되어 가는군."[3]
"잘 들린다."
"가고 있다."[4]
'''도발'''
"맛이 어때?"
최초의 17 챔피언 이후에 바로 나온 챔피언이라 그런지, 대사가 별로 없고 짧다.'''농담'''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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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독성 급류(Noxious Slipstream)
본래 최대 마나의 25%만큼 추가 체력을 제공하는 '방벽 강화' 라는 이름의 패시브였으나, 7.14 패치에서 아군 또는 적 챔피언이 225 거리 이내에 있으면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이동 속도 증가 효과에는 각 챔피언당 10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된다. 이는 노틸러스의 패시브나 야스오의 질풍검이 같은 대상에게 짧은 시간 안에 연속으로 발동될 수 없다는 제한과 같은 부류이다.
변변찮은 이동기조차 없는 순수 뚜벅이인 신지드에게 제한적으로나마 이동 속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적뿐만 아니라 아군 챔피언 근처를 지나갈 때에도 효과가 발동되기 때문에 발동 조건이 그리 어렵지도 않다. 또한 이동 속도 증가 효과는 중첩이 가능하므로 팀 전투에서 순간적으로 엄청난 기동성을 제공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신지드의 유체화 의존도는 적지 않은 편. 또 패시브를 활용하기 위해 여눈이나 영겁의 지팡이가 반쯤 강제되었던 과거와 달리 접근에 도움을 주는 이동 관련 아이템이나 딜템을 빠르게 올릴 수 있게 되면서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신지드 유저들은 훌륭한 개편이라며 환영하는 편.
한타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데, 상대 진영에 직접 들어가야 하는 신지드 특성상 적의 공격을 받기 쉬운데, 궁을 쓰고 적 진영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패시브가 5~6중첩이 되며 극한의 이동 속도로 적진에 눈 깜짝할 사이에 독을 묻힘과 동시에 라일라이 효과로 이동 속도까지 늦추어 한타를 유리하게 만들어준다.
변경 초기에는 이동 속도 버프를 받았을 때 출력되는 음향 효과가 바위 게 버프의 것과 똑같았지만, 7.17 패치 이후 에너지가 충전되는 듯한 고유 음향 효과를 가지게 되었다.
4.2. Q - 맹독의 자취(Poison Trail)
신지드의 상징과도 같은 주력 파밍 스킬이자 딜링 스킬. 한 번 켜 두면 재시전하기 전까지 항상 켜져 있는 토글형 스킬이라 방해 효과를 받아도 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된다. 스킬을 켜 두면 신지드가 서 있는 자리에 자동으로 독 연기가 깔리고, 신지드가 이동하면 3.25초 동안 이동 경로를 따라 독 연기가 남는다. 일단 독에 한 틱만 닿아도 최소 2초 동안의 지속 피해가 보장되고, 독의 자취에 계속 닿아 있을 경우 매 초마다 지속 시간이 초기화되어 계속해서 피해를 입게 된다.
기본 피해량이 매우 낮은 대신 계수가 정말 높다. 만렙 기준 깡댐은 초당 60에 불과하지만 계수는 0.45에 달하는데,[6] 주문력을 140 정도만 올리더라도 주문력으로 인한 초당 피해량이 깡댐을 넘어선다. 이 때문에 신지드가 제 구실을 하려면 주문력 아이템을 어느 정도는 반드시 섞어 줘야 한다. 주문력 아이템 없이 무턱대고 방템만 가면 정말 아무런 딜이 안 나오는 수준으로 약해서 독을 흩뿌리고 도망가는 신지드의 장점이 거의 사라진다.
어느 정도 스킬 레벨이 오르고 아이템을 갖춘 신지드가 탑솔러 중 최고 수준의 파밍력을 자랑하는 것도 다 맹독의 자취 덕분이다. 다른 챔피언들은 미니언을 잡으려면 일단 멈춰서 스킬을 쓰든 평타를 쓰든 해서 잡아야 하는데, 신지드는 말 그대로 '걸어가기만 해도' 미니언이 삭제된다. 신지드가 상대 타워를 넘어가 미니언이 오는 경로에 독을 비비면서 춤추고 있으면 상대 탑솔러는 자기 편 미니언은 구경해보지도 못한 채 타워에 박히는 적 미니언만 받아먹을 수밖에 없다. 뒤로 흩뿌리는 스킬인 만큼 적이 신지드를 쫒아오려면 필수적으로 독을 흠뻑 들이마실 수밖에 없는데, 거의 빈사 상태였던 신지드를 킬욕심에 쫓다가는 이 스킬로 인해 도리어 신지드가 킬을 따내는 일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단, 주력 딜링 스킬이면서 사정거리는 말 그대로 제로에 가깝다는 게 단점. 자신의 이동 경로 뒤에만 딜을 할 수 있는 특이한 딜링 스킬이라 많이 맞히려면 결국 적의 코앞에서 비비며 직접 독을 묻혀야만 한다. 하지만 마나도 체력도 충분하지 않은 초반부터 신지드가 독을 뿌리러 돌아다니다간 견제를 다 맞고 체력과 마나가 바닥나 골골대기 십상. 도트 피해인 특성상 망령의 두건이나 보호막류 스킬에 취약한 것도 단점. 신지드의 기본 마나량이나 마나 회복량이 나쁜 편이기도 하고, 마나 때문에 초반에 W에 잘 투자하지 않는 특성상 독을 잔뜩 묻힐 기회도 별로 없을 테니 어느 정도 장비가 맞춰지기 전까지는 괜히 챔프에게 독을 묻히려고 무리하게 왔다 갔다하기보다는 얌전히 미니언에 독을 바르며 파밍하면서 몸을 사리는 편이 좋다.
출시 초창기부터 7.14 패치 이전까지는 신지드가 수풀에 들어가면 수풀 밖의 맹독의 자취가 적에게 보이지 않았지만, 출시 후 7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이를 버그로 규정하고 수정했다. 이후로는 수풀에 들어가도 맹독의 자취가 정상적으로 보인다. 버그 수정 이전에는 시야에서 사라진 신지드를 쫓아 수풀에 들어가다가 보이지 않는 맹독을 잔뜩 마시고(...) 의문사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옵션에서 색약 모드를 선택하면 독의 자취의 색깔이 푸른색으로 바뀌어 보다 잘 보이게 된다.
4.3. W - 초강력 접착제(Mega Adhesive)
광역 둔화와 '''고정''' 효과를 부여하는 CC기[7] . 과거에는 단순 둔화만 거는 스킬이었지만[8] , 7,14 패치 이후로 '''고정''' 효과가 추가되어 현재의 형태로 굳어졌다.[9] 해당 지역 안에서는 모든 단발성 이동기를 제한하며, 이는 소환사 주문 점멸조차 예외가 아니다. 범위가 훨씬 더 넓고 도트 대미지를 입히는 독기의 늪과는 다르게 접착제 자체에는 자체 대미지가 존재하지 않는다.
초강력 접착제의 주 용도는 이동기 위주 카이팅을 하는 챔피언을 봉쇄하고 독을 확정적으로 먹이는 것이다. 리븐은 Q와 E를 모두 봉인당하며, 야스오는 질풍검을 봉인당하기 때문에 접착제 위에서 허우적대면서 독을 실컷 들이마시게 된다. 이렐리아나 피오라도 핵심인 Q 카이팅이 막히고, 사일러스는 생존기이자 딜링기인 W와 E가 모두 봉인당해 죽는 것만 기다려야 한다. 그 외에도 눈으로 보았을 때는 돌진기가 아니지만 돌진 판정이기 때문에 장판 위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스킬이 있는데, 오른의 경우 궁극기의 산양을 받아치는 동작이 이동기로 판정되기 때문에, 오른이 궁을 쓸 때 그 밑에 접착제를 뿌려주면 궁극기를 봉쇄할 수 있고, 다리우스 또한 궁극기를 내려찍는 모션이 조금의 이동 판정이 있어서 접착제 위에선 머리를 내려찍을 수 없는 등 상대 챔프의 스킬 메커니즘을 잘 알고 있다면 의외의 곳에서 빛을 발하는 스킬이다. 엄연히 이동기를 막는 스킬이라 순간이동 캐스팅도 끊을 수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귀환을 끊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체 피해량이 없긴 하지만, 신지드 딜링의 대부분 맹독의 자취가 담당하고 있으니 큰 단점은 아니다. 타워 다이브를 할 때는 오히려 데미지가 없는 게 장점이 되기도 한다. 좁은 지역의 한타에서 사용하면 적의 각종 이동기와 점멸이 모조리 봉쇄되므로 독 연기와 함께 적 진형을 흐트러지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조금 방어적으로 사용할 때는 아군 진영으로 들어온 적의 발 밑에 깔아서 도주와 추격을 봉쇄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아트록스, 리븐, 사일러스 같이 이동기가 공격기를 겸하는 딜러는 이어지는 CC기 연계에 아무것도 못 하고 집중포화를 맞고 그대로 죽는다.
4.4. E - 던져넘기기(Fling)
통칭 플링. 의미 그대로 상대를 신지드 뒤로 던져넘기는 스킬이다. 사정거리는 125로 평타 사거리와 같고, 근접해서 잡든 딱 125 거리에서 잡든 무조건 신지드 뒤의 550만큼 떨어진 곳으로 던져넘긴다. 던져넘긴 적은 최대 체력 비례 피해를 입으며, 넘긴 적이 초강력 접착제 위에 떨어지면 일정 시간 동안 속박된다.
신지드 플레이의 핵심을 담당하는 유일한 하드 CC기. 던지는 거리도 매우 준수하고, 굳이 접착제 위로 던져서 속박까지 연계하지 않아도 던져지는 시간+착지했을 때의 딜레이까지 합친 총 군중 제어 지속 시간이 매우 긴 편에 속한다. 뒤로 넘긴다는 것은 당연히 신지드의 뒤로 쫙 깔려있을 독을 흠뻑 마신다는 소리고, 선두에 선 신지드에게 넘겨진다는 것은 적진 한가운데로 떨어진다는 뜻을 의미하므로, 자연스레 아군의 포커싱을 통한 점사로 적을 잡아낼 수 있다. 꼭 적의 딜러를 배달하는 용도뿐만 아니라 아군 진영으로 파고드는 위협적인 적을 떨쳐내거나, 주요 채널링 스킬을 끊거나, 도망치는 적을 아군 진영 안이나 깔아두었던 끈끈이 위로 다시 배달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던지는 거리를 잘 활용하면 쫓아오던 상대를 강제로 벽 너머로 날려버리는 어이없는 짓도 가능.[10]
피해량도 무시할 수 없다. 체력 비례 대미지라 탱커들 상대로도 상당히 아픈 편이고 AP 계수도 0.75의 계수가 붙어있는 데다 Q를 켠 상태로 넘기면 독 대미지까지 확정적으로 줄 수 있기 때문. E와 Q를 적절 활용할 줄 아는 신지드 유저는 웬만한 근접 챔프를 상대로 절대 밀리지 않는 딜교환을 할 수 있다. 게다가 신지드는 보통 탱템뿐만 아니라 AP 아이템도 어느 정도 갖추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대미지는 더더욱 강력해진다. 드물게 신지드가 라바돈의 죽음모자 같은 본격적인 극 AP 아이템을 뽑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엔 '''핵플링'''이나 '''초크슬램''' 소리가 나올 정도의 대미지가 나온다.
구 챔프의 잔재인지 판정이 정말 엄청나게 좋은데, 직접 몸이 움직이는 카이사의 궁극기, 자르반의 깃창, 그라가스의 배치기, 나르의 폴짝 등의 이동기를 쓰는 도중에 신지드의 던져넘기기가 적중하면 이동기를 중간에 끊으면서 넘길 수 있다. 보통 신지드의 W를 맞고 아슬아슬하게 벗어나 이동기를 쓰다가 넘겨지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대신 이즈리얼의 비전 이동 같은 점멸형 이동기는 넘길 수 없다. 우르곳의 경멸, 리메이크 전 구 볼리베어의 천둥 몰아치기처럼 상대를 넘기는 스킬은 서로 최초 위치 기준으로 둘 다 넘어간다. 상대가 은신하거나,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거나, 시야에서 사라지면 시전이 취소되지만 이는 거의 모든 타겟팅 스킬이 공유하는 특징이라 던져넘기기만의 단점은 아니다.
물론 장점만 있는 건 아니다. 플링은 스킬 레벨을 올리면 마나 소모량 역시 높아지고, 5레벨 기준으로는 한 번에 100이나 되는 마나를 먹는다. 마나 부족에 시달리는 신지드에게는 부담스러운 수치. 쿨타임도 꽤 길어서 라인전에서 헛치면 쿨이 돌 때까지 딜교환이 많이 어려워진다. 또한 사정거리가 125로 매우 짧아서, 독과 마찬가지로 근접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 챔프에게는 맞히기가 매우 어렵고, 적 챔프와 거의 겹쳐지는 수준까지 붙어서 사용하면 오리아나의 명령: 충격파와 마찬가지로 신지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던져넘기기가 정말 어려워진다.
던져넘기기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넘기는 대상을 공격 클릭하거나 바닥에 공격 명령을 사용하면, 공중에 떠 있는 상대에게 평타 한 대를 칠 수가 있다. 일명 E평이라고 불리는데, 신지드의 기본 공격력이 준수한 편이라 매우 유용한 테크닉. 수많은 신지드 공략에서 강조할 정도로 초반 딜교환에서 무시하지 못할 성과를 만들어내는 테크닉이니 잘 연습해 두자.
원거리에 있는 상대에게 기습적으로 속박을 넣는 W플E라는 콤보가 있다. W를 뿌리고 점멸을 사용해 상대에게 진입하여 던져넘기기를 사용해 속박을 넣는 방식이다. W 시전 시간 도중 점멸을 사용할 수 있는 덕에 가능한 테크닉이다. 상대가 보고 대처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타워 앞에서 압박하는 상대를 타워 사거리 안으로 던져넣어 깜짝 킬각을 보거나, 한타에서 원하는 상대에게 붙기 힘들 때 강제로 던져넣는 등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다만 던져넣는 방향이 점멸로 이동한 위치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약간의 차이로 방향이 어긋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실패하면 스킬이랑 점멸이 낭비되어 손해가 막심하다.
5.13 패치에서 레벨당 속박의 지속 시간이 증가하여 만렙 시 속박 시간이 2초로 상향되었다. 기존의 속박 테크닉이 익숙한 유저들에겐 분명한 상향이지만 써먹기 힘든 유저들에겐 없는 거나 다름 없는 패치. 그리고 이제 던져 넘길 때마다 신지드가 웃는다는 콘셉트가 추가되었다. 스킬 시전 시 웃음(Ctrl + 4)이 자동 재생된다. 단, 넘기기보다 웃음소리가 빠르기 때문에 상대가 죽거나, 점멸을 이용해 도망칠 경우, 넘어가지 않고 웃음소리만 나올 때가 있다.
던져넘기기로 적을 넘겼을 때 끈끈이 밖으로 던지더라도 체공 시간 동안 팀원의 넉백 스킬 등으로 끈끈이 안으로 밀어넣으면 속박이 가능하다. 반대로, 끈끈이 안으로 던져넣어도 체공 시간 동안 팀원의 넉백 스킬로 끈끈이 밖으로 밀려날 경우 속박이 걸리지 않는다.
4.5. R - 광기의 물약(Insanity Potion)
6가지나 되는 능력치를 대폭 향상시켜주는 버프형 궁극기. 발동 중에는 신지드의 등 뒤에 달린 커다란 약병에서 가스가 뿜어져 나오면서 특유의 주전자 김 빠지는 소리가 나고, 입에서 초록색 약이 줄줄 흐른다.
스킬 3레벨 기준으로 방어력 90, 마법 저항력 90, 이동 속도 90, 초당 체력/마나 재생 18, 주문력 90이 상승한다. 골드로 환산하면 방어력은 1800골드, 마법 저항력은 1620골드, 주문력은 1958골드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상승량이다. 이동 속도도 속도의 장화(+25)와 기동력의 장화(비전투 시 +115)의 차이에 맞먹는데, 적 딜러를 물거나 독을 넓게 뿌리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 체력 회복[11] 과 마나 회복도 유용하다.
쿨타임은 스킬 레벨에 따라 120/110/100초로 꽤 길지만 지속 시간이 25초로 무척 길고, 쿨타임은 스킬 발동 직후부터 돌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쿨타임 감소 40%를 달성하면 후반에는 지속 시간이 끝나고 35초면 다시 쿨이 돌아온다. 이 상태라면 적들 눈에는 아무리 때려도 죽지 않는 괴물이 게임 내내 '삐이이익~ 뽀글뽀글~' 소리를 내며 뛰어다니는 것으로 보일 것이다.
단, 순간적인 폭딜은 항상 조심해야 한다. 체력 회복량은 그리 높지 않아 문도 박사처럼 크게 탱킹에 기여하는 수준은 아니다. 방어력, 마방까지 올라가고 도주 능력도 향상되긴 하지만 '''고정 피해'''를 주는 스킬의 경우 예상치 못한 대미지를 받을 수도 있으니 적이 다리우스나 초가스, 올라프, 베인, 피오라, 벨코즈, 마스터 이, 세트 같이 고정 피해를 주는 스킬이 있다면 궁극기를 켜는 타이밍에 신경을 써줘야 한다.
이 스킬이 가장 빛을 발할 때는 궁이 막 찍힌 6레벨 시점이다. 템이 거의 나오지 않고 4~5명의 정규 한타가 아닌 소규모 난전이나 1:1 상황에서는 애매한 자체 회복량이 아쉽지 않고, 약간의 주문력도 웬만한 탱커조차 독이 아프게 만든다. 하지만 후반으로 넘어갈수록 방어 능력치가 아닌 주문력과 이동 속도, 마나 재생 등에 나누어져 투자되는 이 스킬은 다른 탱킹 스킬에 비해 현저히 성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12] 맞으면서 딜을 할 수밖에 없는 신지드 특성상 탱킹 능력이 떨어지면 딜링도 불가능해져 존재감이 뚝 떨어지게 된다.
과거에는 영감 룬의 시간 왜곡 물약의 이동 속도 효과가 적용되었지만, 8.13 패치를 통해 시간 왜곡 물약의 이동 속도 효과는 더 이상 적용되지 않게 바뀌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급류 타기'''
>
> 달성 목표 : 855.26m / 3.48km / 7.89km / 14.47km / 23.02km
>
> 달성 목표 : 8 / 30 / 70 / 130 / 210
>
> 달성 목표 : 24,000 / 96,000 / 220,000 / 400,000 / 640,000
6. 평가
신지드 챔피언 집중탐구
독가스를 살포하여 진형을 붕괴시킨다는 컨셉의 근접 챔피언. 전통적인 주 포지션은 '''탑'''으로, 모션이 없는 토글형 딜링기 맹독의 자취(Q)를 앞세우며, 나머지 스킬들은 각각 이동 속도 버프, 자체 탱킹 능력치 확보, 그러는 과정에서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CC기 등 적진을 헤집고 유린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다. 이 자체 컨셉이 무척 뚜렷하여, 자체 성능과는 출시된 지 무척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별다른 매커니즘 조정이 없는 챔피언이다.[13]
신지드는 대표적인 '''분류 불가''' 역할군 챔피언으로, 일반적으로는 이니시에이팅과 진형 붕괴에 특화된 '''탱커'''라는 인식이 주이나, 탱커 역할군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푸쉬력과 사이드 스플릿 능력 덕분에 AP 브루저로 분류하기도 한다. 또한 맹독의 자취(Q)가 지니는 생각 이상의 출중한 딜링 포텐셜 덕분에 '''마법사''' 역할군의 색채 또한 강하게 띠고 있다. 그래서 인식과는 다르게 의외로 무척 다재다능한 챔피언이며, 여기에 높은 성장성과 빠른 왕귀 타이밍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성장형 초식 챔피언에도 포함된다.
그러나 그 뚜렷한 컨셉만큼이나 상성을 극심하게 탄다는 단점이 있으며, 조작 자체와는 별개로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지나치게 컨셉에만 치중된 애매한 스킬셋과 챔피언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하기 때문. 그렇기에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높은 승률과 그에 반비례하는 낮은 픽률을 지닌 장인형 챔피언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 단순한 스킬셋과 오래된 챔피언 특성상 이미 연구와 운용법 정립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프로씬에서는 전략적인 목적이 아니면 잘 기용되지 않는 챔피언이기도 하다.
6.1. 장점
- 최상급 파밍 능력 및 라인 클리어
- 뛰어난 성장성과 낮은 성장 요구치
- 출중한 포커싱 및 진형 붕괴 능력
- 뛰어난 도주력에 기반한 어그로 유도 능력
- 다재다능
- 쉬운 조작 난이도
6.2. 단점
- 원거리 포화와 카이팅에 취약함
- 극심한 라인전 상성
-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에서 오는 높은 운용 난이도
- 이상의 단점들로 인한 극후반 유통기한
6.3. 상성
- 신지드가 상대하기 어려운 챔피언
- 견제형 챔피언 : 신지드는 원거리 견제기가 없고 돌진기조차 없는 초근접 챔프다. 정글러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면 극도로 불리한 편. 정상적으로 라인전을 하면 아예 CS 자체를 먹을 수가 없다. 그렇기에 정글이 탑을 버렸다면 눈물을 머금고 미니언을 아예 포기하며 경험치만 먹고 후반을 봐야한다.
- 티모, 베인, 케넨[23] , 제이스[24] , 퀸, 라이즈, 하이머딩거, 빅토르, 카르마, 블라디미르[25] , 갱플랭크[26] 등
- 애쉬 : 하드 카운터. 정글 신지드가 아니라면 주로 라인전에서 만날 일은 없고 한타 단계에서 만나게 된다. 애쉬의 평타를 비롯한 모든 공격들은 슬로우 효과가 있다. 착각하기 쉽지만 애쉬의 궁극기조차 스플래시 대미지와 슬로우가 붙어있다.[27] 애쉬는 주 딜링 기반이 평타일 뿐더러 애쉬의 평타 사거리는 원딜 중에서도 상위권인 600이므로 사실상 거의 모든 뚜벅이 챔피언을 안정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위의 특성 때문에 신지드는 진입 능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이 때문에 신지드가 점멸 등의 수단을 이용해서 급습하는 것이 아니라면 신지드가 압도적으로 불리하다. 만약 애쉬를 라인전에서 만난다면.....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원거리에서 신지드에게 견제와 선공을 걸 수 있고 탱킹을 뚫을 수 있는 전투력을 지닌 전사형 챔피언 : 근접 전투력이 강력하면서, 어느 정도의 견제 능력으로 신지드를 압박하고 여차하면 달려들어 솔킬까지 해버리기 쉬운 타입의 챔피언으로, 역시 매우 상대하기 어려운데다가 어설프게 정글을 불렀다가는 더블 킬을 내줄 수도 있다. 신지드는 지속딜 위주의 챔프고 초반에는 몸이 약해서 이런 류의 챔피언에게 잘못 걸리면 그대로 죽는다. 그러나 이에 해당하는 몇몇을 제외한 챔피언들은 초반 라인전을 지배하다 후반에 힘이 빠지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에 라인전에서만 킬을 주지 않고 버티면 후반 한타 캐리력은 신지드가 더 월등하다.
- 다리우스: 필밴 1순위. 너무할정도로 극카운터 중의 극카운터이다. 유체화에 점멸을 드는 다리우스 특성상 근접에서 독을 뿌리며 파밍하자니 W의 무지막지한 슬로우로 1렙부터 킬각 주기가 너무나도 쉬우며 파밍을 포기하고 경험치만 먹으며 후반을 봐야한다. 그렇다고 갱을 부르기도 다리우스 특성상 갱승각 주기가 너무나도 쉬우며 6렙이 찍히는 순간 멀리서 구경만 해도 포획에 이어지는 5스택 궁콤보로 신지드는 궁을 키지도 못하고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자살파밍이라도 할까하면 눈 뒤집고 유체화 키고 미친듯이 달려오는 다리우스를 보게 될 것이다. 파밍하면서 복구하기도 애매한 것이 다리우스도 한 스플릿을 하기 때문. 다만 점화로 깜짝 저렙 킬각을 보던가 궁타이밍에 접착제를 뿌리며 어찌저찌 회피하며 성장만 안 말린다면 한타에서 크게 밀릴 일은 없을 것이다.
- 문도 박사[28] , 요릭[29] , 올라프[30] , 일라오이[31] 등
- 가렌: 라인킬 확률이 가렌 쪽이 거의 70% 가까이 되는 극상성. 신지드가 근접 챔프에게 유리한 점은 주력 딜링기인 Q가 걸어다니기만 해도 쓸 수 있기에 상대가 스킬 선후딜로 잠깐씩 멈추는 사이 유유히 거리를 벌리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나오는데, 가렌의 주력딜인 E는 신지드와 마찬가지로 이동에 아무 제약 없이 걸어다니면서 시전이 가능하기에 신지드와 바짝 붙어 함께 걸어가면서 꾸준히 딜을 넣을 수 있다. 그렇게 신지드는 E-Q, 가렌은 Q-E로 똑같이 딜교를 한다 치면 가렌은 W라는 탱킹 스킬로 독을 무력화시킬 수 있기에 라인전에서 가렌의 딜이 신지드의 딜보다 훨씬 아프게 들어오며 6렙 이후에는 신지드가 궁극기를 쓰며 방, 체전을 올려도 가렌의 궁극기는 고정 피해이기 때문에 잘못했다간 바로 솔킬이 나버린다. 다만 한타는 신지드가 더 유리하니 초반을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
- 레넥톤: 이쪽은 신지드 장인 강퀴도 인정한 극상성. 신지드 상대로 라인킬 확률이 거의 80% 가까이 되고 게임별 승률까지 앞서는 극카운터 중의 하나다. 레넥톤의 순간적인 분노 W - Q 콤보는 잘하는 신지드조차 반응을 못 하고 그대로 맞아주는 경우가 많으며 라인을 꼴아박는 플레이도 레넥톤의 광역기에 무력해진다. 그렇다고 스플릿 운영을 하자니 스플릿은 레넥톤이 한 수 위이고 한타로 가보자니 레넥톤이 기습적으로 한 명을 자르고 시작하는 위험이 도사린다.
- 나서스: 역시 라인킬 확률이 나서스 쪽으로 60%가 넘는 상성이다. 신지드의 초반 딜교론 나서스의 농사를 막을 수 없고, 패시브의 이동 속도 증가와 E는 W 하나로 봉쇄된다. 농사를 성공적으로 지은 나서스는 신지드 따윈 그냥 박살내버리고. 스플릿 역시 범접할 수 없는 최강자다. 다만 한타는 신지드가 유리한 편이다.
- 견제형 챔피언 : 신지드는 원거리 견제기가 없고 돌진기조차 없는 초근접 챔프다. 정글러의 도움을 받는 게 아니라면 극도로 불리한 편. 정상적으로 라인전을 하면 아예 CS 자체를 먹을 수가 없다. 그렇기에 정글이 탑을 버렸다면 눈물을 머금고 미니언을 아예 포기하며 경험치만 먹고 후반을 봐야한다.
- 신지드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대부분의 근접, 특히 평타 위주의 챔피언 : 신지드는 근접 챔프들 상대로 독을 이용해 도망치면서 딜을 넣을 수 있고, 상대가 붙으면 던지기로 넘기거나 접착제를 깔아서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던지기를 미리 찍어두면 돌진기로 날아오다가 넘어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
- 이동기가 곧 딜링기이거나 의존도가 매우 높은 근접 전투 위주의 챔피언 : 위의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에 더하여, 신지드 상대로 그야말로 극상성을 지니게 만든다. 이들을 상대로는 라인만 밀며 파밍하다가, 상대가 딜교하려고 붙으면 발밑에 접착제를 깔고 독을 묻히면 이동기 자체가 봉쇄되면서 늪을 빠져나오는거 말고는 선택지가 없게 되고, 겨우 빠져나오려고 하면 다시 던지기로 접착제에 던져주면 된다. 그야말로 일방적인 딜교환이 가능. 한타 때도 이들이 아군 딜러들을 물려고 할 때 접작제를 던져주면 허우적대다가 죽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리븐의 경우, 접착제를 깔면 실드와 딜 모두 봉쇄되기에 초반에 킬만 안 주면 극카운터 수준.
- 대부분의 탱커 챔피언 : 신지드를 뚫을 딜이 안 되고, 딜교환을 하면 역으로 신지드의 독을 뒤집어 쓰며, 라인 푸시력도 딸리기 때문에 입맛대로 라인전을 풀어갈 수 있다.
- 쉔[40] , 노틸러스, 마오카이[41] , 초가스[42] , 탐 켄치 등
- 세트 : 사거리가 길지 않은 편이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신지드를 상대로 강한 압박이 힘들며, 기동력이 매우 저열하기 때문에 라인전에서 킬만 안 주면 게임을 유리하게 가저갈 수 있다. 물론 맞딜에서는 신지드가 처절하게 밀리니 상대를 해주지 않는 것이 좋고, 무난하게 파밍만 해도 세트보다 뛰어난 후반 기여도를 보여줄 수 있다.
- 모데카이저 : 굉장히 많이들 오해하는 상성이다. 당연히 라인전은 모데카이저가 불리할 게 전혀 없다. 정직하게 맞딜을 하면 모데카이저가 당연히 유리하며, 성장성 역시 밀리지 않는다. 그러나 애초부터 신지드가 라인전을 이기는 챔피언은 거의 없고, 그 중에서 모데카이저는 다른 챔피언과 비교하였을 때 신지드를 크게 압박할 만한 수단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주력기인 Q의 모션이 논타겟에 모션 딜레이가 매우 길기 때문에 피하기가 쉽기에 신지드를 압박하는 것이 힘들고, 뚜벅이 챔피언이므로 접착제에 약하기 때문에 다른 챔피언과 비교하여 신지드가 도망치는 것도 매우 수월하다. 신지드에게 싸움을 걸려면 E의 그랩 말고는 수단이 없는데 이마저도 스킬 딜레이가 긴 편이라 피하기가 쉬운 스킬이다. 한술 더 떠서 모데카이저의 극초반 푸시력은 약한 편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신지드가 라인을 밀어넣고 오버파밍하는 것을 막을 수가 없으며, 시간이 지나도 막기 힘든 것은 여전하다. 애초에 신지드는 상대하기 편한 픽이 나와도 상대 챔피언과 라인전을 회피하면서 파밍에 집중하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신지드 상대로 라인전이 유리하니마니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또한, 한타 때 궁극기로 신지드를 마크해서 가둬 놓을 수는 있겠지만, 모데카이저의 궁극기는 상대방 챔피언을 데려가서 킬을 따내고, 그 챔피언의 능력치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한타에서 활약해야 하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안 그래도 기동성이 매우 낮은 뚜벅이인 모데카이저인데, 신지드에게는 뚜벅이 상대로 높은 효율을 내는 접착제와 뒤로 넘겨버리는 플링 스킬, 거기다가 궁을 키고 있는 신지드를 궁극기로 데려간다고 해서 잡아내는 것은 지형이 기가 막힌 것이 아닌 이상 힘든 일이고, 그냥 궁극기를 날려버리는 꼴이다. 모데카이저 입장에서 궁극기에 대해 많은 고심을 하게 만드는 챔피언인데 신지드를 데려가자니 신지드를 확실히 잡아낼 수 있는 보장이 없고, 다른 챔피언을 데려가자니 전장 한가운데에서 날뛰는 신지드의 모습이 그려지기 때문에 골치아파지지만, 반대로 신지드 입장에서는 다른 챔피언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매우 수월한 게임을 할 수 있다.
- 오른 : 라인전 자체는 중장거리 견제가 가능하고 체력 퍼댐까지 있는 오른 쪽이 훨씬 유리하며 라인 푸시도 오른도 좋은 축에 속하고, 한타 페이즈에서도 오른이 밀리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신지드가 마음먹고 딜교는 최대한 피한 뒤 라인 푸시만 반복하면 오른이 신지드를 죽이기는 매우 힘들어[43] 신지드의 성장과 로밍을 막기가 힘들다. 결정적으로 신지드는 오른의 E와 궁극기 2타를 끈끈이 하나로 봉쇄해버릴 수 있다. 궁극기 2타가 이동기 판정이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오른은 한타에서 신지드의 끈끈이에 계속 신경을 쓸 수밖에 없고, 다시 말하면 신지드는 끈끈이를 아끼고 있기만 해도 오른의 장점인 초장거리 이니시와 한타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게 만든다는 뜻이다. 실제로 TES와 프나틱의 롤드컵 8강전 1세트에서도 프나틱의 탑 라이너 브위포가 오른 카운터로 픽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 기타
7. 역사
7.1. 2011 시즌
초창기에는 챔피언 자체의 성능은 나쁘지 않았지만 당시 신지드보다 훨씬 강력하고 인기가 많았던 챔피언들이 너무 많았기에 별로 부각되지 못했다. 초창기 챔피언들만 봐도 이 시절 케일과 마스터 이의 캐리력은 지금보다 몇 배로 강력했고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경우는 너무 심각한 OP라서 나중에 대대적으로 리워크를 받았을 정도였다. 신지드 이후 등장한 초기 챔피언들의 경우도 이블린, 트위치, 트린다미어같은 챔피언들이 당시 신지드보다 훨씬 오버스펙으로 강력했기 때문에 신지드는 이들에 비해 인기가 많이 떨어졌다. 이후 메타가 어느 정도 고정되자 신지드는 탑 라인에만 서게 된다.
7.2. 2012 시즌
초기에 리븐과 오공이 탑에서 픽률이 높아졌을 때 신지드는 이들을 상대로 라인전 상성이 유리해서 잠시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메타가 변화하고 다리우스와 케넨이 탑에서 대세로 올라오면서 신지드는 입지가 많이 위축되었다.[45] 이때에는 신지드와 궁합이 좋은 아이템 자체가 적었고 메타 자체도 탑솔은 잭스와 이렐리아 등 상대 원딜을 돌진기로 물기 쉬운 챔피언들이 인기가 많았고 미드와 원딜의 한타 캐리력이 매우 큰 메타였는데 신지드는 챔피언 특성상 잭스와 이렐리아처럼 상대 미드나 원딜을 물기 좋은 챔피언이 아니라서 선택받지 못했다. 더군다나 대세 원딜들도 이즈리얼, 그레이브즈, 코르키 등 생존기가 좋은 챔피언들인데다 신지드의 한타 자체를 카운터치는 알리스타가 툭하면 픽되는 시기라서 신지드가 활약할 만한 상황이 나오기가 너무 힘들었다.
7.3. 2013 시즌
프리시즌 패치로 인해 삼각 플라스크라는 시작템이 나와서 신지드가 라인전을 이전보다 수월하게 끌어나갈 수 있게 되었고 리안드리의 고통이라는 신지드와 궁합이 매우 좋은 아이템의 등장 때문에 신지드의 픽률과 승률이 매우 많이 올라갔다. 체력템들의 스펙이 많이 올라가서 신지드가 한타 때 더 잘 버티게 된 것과 미드와 원딜의 캐리력이 이전보다 많이 꺾여서 신지드가 굳이 무리해서 상대 미드나 원딜을 물 필요가 줄어들은 것도 호재였다. 대회에서도 종종 기용되었으나 이후 라이엇이 신지드의 궁극기에서 상대의 CC기의 지속시간을 줄이는 강인함 버프를 주는 것을 삭제하는 너프를 먹였으며 이 너프로 인해 신지드의 픽률과 승률은 크게 떨어졌다.
7.4. 2014 시즌
이전 시즌보다 더욱 힘들어진 상황. 레넥톤과 쉬바나의 대세화로 인해 저들에게 라인전에서 심각하게 카운터를 당하는 신지드는 탑에서 도저히 기를 펴지 못하게 되었다. 신지드가 상대하기 좋은 다른 근접 챔피언들도 레넥톤과 쉬바나 때문에 픽률이 줄어버린것도 신지드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7.5. 2015 시즌
시즌 5부터는 상황이 좋지 않은데 정글몹들이 강해져 신지드가 라인을 쭉쭉 밀어도 정글러가 갱킹을 오기는 힘들어졌지만, 탑솔러로 리산드라나 자르반 4세 등등의 원거리에서 짤짤이로 딜을 누적시키고 텔레포트에 최적화된 챔피언들이 주목받아 신지드가 점화를 들든 텔을 들든 이득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그리고 시즌 4 도중에 이뤄진 원딜들의 캐리력 상향조절에 따라 원딜보호가 S급인 쓰레쉬와 잔나 등등이 최고급 서포터로 치고 올라왔고, 얼건을 가는 파랑이즈[46] 가 대세픽으로 급부상하면서 신지드로는 원딜 털끝도 못 건드리는 상황이 자주 나온다.
결국 라이엇에서 5.13 패치를 통해 신지드에게 성장 마법 저항력을 주는 등 직접적인 버프와 더불어 신지드의 주요 딜템인 라일라이의 수정홀과 리안드리의 고통이 AP템 대격변 패치로 상향을 먹으면서 간접적인 버프를 동시에 받아 밑바닥에서 놀던 승률이 50~51%에 근접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라일라이의 수정홀과 신지드의 궁합은 롤내의 모든 챔피언 중 최상급이다. 이제 신지드가 중반에 라일라이와 리안드리를 갖추는 데 성공할 경우 정말 파괴전차가 되는 상황. 예전의 전성기까지는 아니지만 승률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오르고 이제 어느정도 쓸만한 챔피언이라는 인식이 생겨 고인탈출했다는 말도 있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5.20 패치 시점 정도로 시간이 흐르고 신지드는 다시 전구간 47 ~48%인 고인급 승률을 다시 자랑하기 시작했다. 리워크 전에는 신지드에게 카운터당했던 피오라가 리워크 이후 1티어 탑솔로 치고 올라옴과 동시에 신지드를 카운터치는 챔피언이 되버리고 가렌, 다리우스, 올라프 등이 위세를 떨치기 시작한 것이 신지드에게 악재로 작용한 듯.
프리시즌인 5.23패치 시점에서는 신지드의 영혼의 듀오인 수정 플라스크가 삭제되어서 초반 라인전에 많은 악영향을 끼쳤지만 새로 등장한 부패의 물약을 통한 초반 강력한 딜교환 능력을 얻었고 코어템인 영겁의 지팡이 버프. 새로 변경된 결의특성과의 시너지도 나쁘지 않기에 프리시즌 대격변에서 수혜를 입었지만 탑에서는 여전히 피오라, 퀸, 갱플랭크처럼 신지드를 라인전에서 압살할 수 있음과 동시에 한타 기여도까지 신지드 이상으로 강한 챔피언들이 활보를 하는지라 신지드의 입지는 결국 예전에 비해 좋아지지 못했다.또한 부패물약의 시너지가 있긴 했으나 물약 종류 소지가 제한되고 물약 가격이 늘어난과 동시에 마나포션이 삭제된것도 악재로 작용중이다. 신지드 템의 선택이 저랭크 유저들은 닥로아가 많았으나 고랭크에 갈수록 로아를 스킵한뒤 선 라일라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고 부족한 마나는 세심한 컨트롤과 마나포션으로 버틴뒤에 광역슬로우의 유틸성으로 활용할수가 있었으나 포션이 제한되고 더 비싸진 탓에 로아가 사실상 반강제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라인에서 물약을 항상 다른 챔피언보다 두세개씩 더 많이 마셔야하는 신지드로써 포션 가격 상승은 뼈아프다.
7.6. 2016 시즌
시즌6 기준으로는 전체적으로 중간 정도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챔피언 자체에 성능적 한계가 명확하지만 직관적이고 단순한 스킬셋과 픽률은 낮지만 아군과 조합이 무난한 CC기형 탱커 챔피언이라 아군과의 호흡을 맞추기도 쉽다. 다만 게임 시간을 후반부로 끌수록 승률이 급격하게 내려가는지라 중반에 충분한 이득을 취하지 못했다면 후반부에 다른 탑 챔피언들에 비해서 뒷심이 딸린다.
7.7. 2017 시즌
프리시즌7 기준으로 특성중 영겁의 힘이 삭제되고 대신 파괴전차의 용기로 대체되면서 간접버프를 먹었다. 신지드가 적 챔피언에게 E스킬을 쓸면 일정량의 보호막이 4초간 생성되는데, 신지드가 보유한 최대체력 일부만큼 보호막을 제공하니 탱커인 신지드에겐 좋은 부분이다. 거기다 신지드는 시작아이템을 암흑의 인장과 충전형 물약을 가기때문에 마나 100을 올려줘 마나관리가 어느정도 되고, 패시브 효과로 체력 25가 보너스로 딸려와 힘든 초반 라인전이 어느정도 극복이 되는데다가, 물약회복량 25%증가와 킬을하면 주문력 6씩(어시스트시 3씩) 올라가는 보너스가 있다. 집에 자주가는 신지드의 특성상 충전형 물약과의 궁합은 좋다. 신지드에게 암흑의 인장은 도란시리즈보다 더 좋은 아이템이라고 할 정도. 거기가 암흑의 인장을 2개 가면 부가효과가 중첩된다. 이러한 장점들 덕분에 7.1패치 기준으로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면서도 픽률이 급상승하게 되었고, 10밴이 적용된 대회에서도 얼굴을 비추기 시작하는 중이다. 평가는 미묘한 편.
그리고 7.9패치에서 4초 동안 맞은 스킬과 효과의 대미지를 15% 줄여주는 적응형 투구가 나오고 어느정도 48%대는 지키던 승률이 4% 급락하면서 어느새 탑 챔피언중 승률이 뒤에서 4등이 되고 말았다. 특히 지속딜인 Q가 딜의 80%를 차지하는 신지드 입장에서는 적응형 투구 출시가 남들보다 뼈아프게 다가왔고, 때문에 다른 도트딜 위주의 챔피언보다 더 심각하게 승률이 떨어지게 되었다.
7.14 패치에서는 신지드의 공격적인 측면보다 유틸성에 주목을 했는지, 패시브를 제한적인 이속 증가 효과로 변경하고 접착제에 '''늪에 빠짐''' 효과를 부여했다. 물론 주력 딜링 스킬인 Q에도 변경이 가해지긴 했지만, 기본 피해량을 줄이고 주문력 계수를 올렸다는 점에서 신지드 특유의 잠재적 성장성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춘 것으로 추정된다. 그결과 승률이 껑충 솟아올랐다
7.17 패치 이후 승률이 껑충 뛰어, 탑 챔피언 중 1위(55%)를 기록하게 된다. 독 대미지를 은은히 입히는 신지드 특성상 쉴드/향로 계열 챔피언에 카운터를 당하게 되는데, 향로의 너프 이후 승률이 오르게 된 것.
롤드컵과 같은 프로레벨의 대회에서도 신지드를 잘 다루는 프로게이머들이 시즌5시절에도 어느정도 사용했을 정도로 신지드는 프로레벨에서도 어느정도 전략적으로 활용할 가치가 있는 챔피언이었다. 2017 롤드컵에서는 C9 vs WE의 경기에서 C9의 임팩트 선수가 신지드를 사용하기도 했다.
7.8. 2018 시즌
룬 개편과 템트리의 재발견, 신템들과의 궁합으로 인해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별다른 직간접 너프가 없어서 아직까지도 승률은 매우 준수한 편이다. 주력기가 도트딜이라 룬은 주로 콩콩이를 가져간다. 근접 챔피언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견제형 챔피언 상대로는 매우 취약하다. 결의쪽에는 어울리는 특성이 없다시피 하고 일단 가까이 붙어야 역할수행이 되는 신지드 특성상 난입은 그다지 의미가 없고 반쯤 예능빌드로 포식자가 있는데 포식자ㅡ유체화ㅡ영광으로 유성같이 뒤집어버리면 당하는 입장으로는 대응책이 없다. 다만 포식자/난입을 들경우 라인전에서의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이걸 들 일은 없는 편. 신지드의 라인전은 주로 라인을 빨리 밀고 집을가는 플레이어서 영감-외상룬과 아주 잘맞는다. 한편 봉인 풀린 주문서를 찍고 강타까지 들고 오버파밍하는 전략도 있다. 상대 정글러가 와도 몬스터에 강타를 쓰면 체력이 회복되면서 살아나갈 수 있다는 것도 덤.
8.10버전에 들어서는 승률이 53% 후반대에 픽률도 10%를 넘는 1티어 대세챔프가 되었고 대회에서도 가끔 나오고 있다. 라인전에서 신지드를 고통받게 만들던 짤짤이 챔프는 솔랭기준으로 갱플과 제이스(이 둘은 8.10기준으로 오히려 승률이 앞선다), 티모정도를 제외하면 픽률이 바닥을 기는 수준인데 웬만한 근접 탑솔러들을 상대로는 신지드가 우위를 점하기 때문.
8.13 버전에서 E 던져넘기기의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였고, 궁극기 광기의 물약의 능력치 증가량이 감소하였다. 너프랑이 크지 않았지만 궁극기 광기의 물약이 시간 왜곡 물약 룬의 이동속도 증가에 반응하는 것 역시 삭제했기 때문에 승률 변화가 있을거라 예상했지만, 별 영향이 없었는지 여전히 변함없이 1티어 대세챔프인 상황이다. op.gg 기준 티어 1위도 심심찮게 자리잡고 있는 편.
하지만 이후 콩콩이 룬의 너프로 픽률이 많이 떨어졌고, 8.20 패치를 기하여 신지드가 상대하기 어려운 탑 빅토르가 부각된데다 8.22패치에서 시간 왜곡 물약까지 변경되며 승률마저 반타작을 못 할 정도로 상당히 떨어졌다.
8.24b 패치에서는 기본 체력이 30 증가하였고, E 던져넘기기의 낮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의 대상 최대 체력 비례 피해량이 증가하였다. 특히 스킬 1레벨에서의 피해량이 2%나 증가하였다.
7.9. 2019 시즌
별다른 패치를 받지는 않았지만 신지드가 탑에서 파밍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의 견제력을 가진 블라디미르, 제이스, 요릭같은 챔피언들이 탑에서 득세하는 바람에 입지가 매우 위축되었다. 거의 간접 너프 수준으로 평타 기반 원딜들의 캐리력과 화력이 상승해버린것도 신지드에게 좋은 소식이 아니다. 설상가상으로 9.7 패치에는 미드 메이지들을 겨냥한 암흑의 인장 너프로 간접적으로 두들겨맞는 등 신지드에게는 암울한 미래만 지속 되던 중
결국 9.8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기본 체력 재생이 증가하였고, W 초강력 접착제의 둔화 비율이 20% 증가하였으며, E 던져넘기기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였다. 하지만 탑라인 대세픽들 대다수가 신지드를 카운터치는 형국이라 승률은 아직도 낮다.
9.12 패치에서 부패 물약의 도트 피해량이 레벨에 따라 15~30에서 전 구간 15로 고정되었다. 부패 물약을 애용하는 신지드 입장에선 또 간접 너프를 받은 셈이다.
9.14 패치에서 Q 맹독의 자취의 비활성화 대기시간이 기존의 0초에서 0.5초로 늘어났다. 해당 사항에 대해 유저들이 불만을 표출하자 결국 추가 패치에서 9.14 패치 이전으로 롤백되었다.
9.15 패치 이후 명백한 고인으로 전락하였다. 신지드가 라인전에서 상대하기 좋은 챔피언들은 전부 주류에서 밀려났고 부패 물약 너프로 인해 그 라인전도 악화되었으며 현재 대세 서포터들은 전부 신지드의 한타를 극카운터치기 때문.
9.16 패치에서 버프되었다. 기본 마나량이 40 정도 증가하였고, 기본 공격력과 마나 재생, 성장 공격 속도의 소수점 수치가 다듬어졌다. 그리고 궁극기 광기의 물약의 높은 스킬 레벨에서의 추가 스탯 제공량이 증가하였다. 버프이후에도 신지드의 솔랭 성적은 영 좋지 않지만 탑 1티어에 군림하고 있는 '''클레드''', 판테온, 아트록스의 카운터픽으로는 꽤 좋은 승률을 보이는 중이다.
프리시즌으로 돌입한 이후 신지드는 현재 3티어에 머물러있다. 변경된 정복자와 도트딜간의 궁합이 좋아서 정복자가 새로이 선택되고 있다. 그외에도 이전부터 쓰이던 여진과 콩콩이 역시 통계에 잡히고 있다.
7.10. 2020 시즌
원거리 견제형 챔피언들 같이 신지드를 카운터치는 챔피언들이 대부분 주류에서 밀려나서 픽률이 매우 낮아져서 확 좋아졌다. 티어는 2티어 말단에 위치 중이며 승률 역시 높다. 2% 가량의 픽률과 높은 승률을 유지 중이다.
결국 10.4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기본 체력이 30 줄어들었고, 기본 방어력이 3 감소하였다. 너프 이후로는 4티어로 떨어졌다. 2티어까지 겨우 올라온 신지드는 너프를 시켜버렸으면서 1티어인 다리우스는 오히려 버프를 준 어이없는 밸런스 패치에 신지드를 안 하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수많은 유저들이 분개했다.
10.7 현재, 너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승률이 조금씩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3티어로 올라갔고, 결국에는 승률 54%를 기록하며 다시 2티어 자리를 차지했었으나 표본이 누적되면서 금방 3티어 중위권으로 회귀했다.
10.9 패치에서 4티어를 찍었다가 10.10 패치에서 2티어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10.11 패치에서 또다시 티어가 하락하여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4티어에서 보내게 되었다.
10.12 패치로 유체화가 버프를 받아 수혜를 받고 다시 2티어로 올라왔다.
10.13 패치로 Q 스킬의 범위가 조금 더 확실하게 표시되게 되었고, W에 병이 깨지는 시각 효과가 생기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시즌 내내 2티어~4티어 사이를 종횡무진 오가고 있다.
10.15 이후론 결국 5티어에 위치해 있다. 정복자 너프 이후 승률과 픽률이 점차 감소하더니, 봉풀주까지 너프를 먹자 승률이 급락하여 결국 다시 5티어까지 내려오고 말았다.
2020 롤드컵 8강 프나틱과 TES의 경기 1세트에서 프나틱의 브위포가 꺼내들었다. 무려 2년 만에 롤드컵 등장. 라인전은 그저 그랬지만 한타에서 대활약을 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7.11. 2021 시즌
태양불꽃 방패라는 희대의 사기템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신지드와는 어울리지 않는 탓에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47] 오히려 신지드의 지속딜을 유의미하게 강화시켜주는 균열 생성기 채용률이 압도적인 상황.
적응형 투구의 삭제와 AP 딜탱용 아이템이 많이 나와 직간접적으로 버프를 먹은 꼴이지만 아무래도 현재 인식은 전과 다를 바가 없다.
최근에는 라일라이-제국의 명령을 가는 빌드가 기존의 균열 생성기나 벨트를 가는 빌드를 앞서기 시작했다. 제국의 명령이 다른 템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추가딜이 Q에 항시 적용되기 때문에 딜량 기댓값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정규 시즌이 열린 11.1 패치 이후로도 5티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대의 낮은 픽률에도 불구하고 반타작도 안 되는 승률을 보이고 있다. 신지드 장인인 강퀴가 지금이 신지드 최악의 암흑기라고 할 정도.
11.3 패치에서 맹독의 자취의 계수가 증가하였다. 이미 주문력 아이템으로 어느 정도 선회된 상태고, 신지드에게 가장 중요한 주력기 버프니 나름 의미가 있는 패치라고 볼 수 있다.
8. 아이템, 룬
룬
9.23 패치로 정복자가 변경된 후 지속 딜러라면 누구든 정복자를 드는 정복자의 시대가 왔고, 신지드 역시 도트 피해를 계속 주기 때문에 핵심 룬은 '''정복자'''를 주로 든다.[48] 아니면 Q로 도트댐을 계속 줄 수 있기 때문에 마법의 '''콩콩이 소환'''을 핵심 룬으로 한다. 그 외에 탱킹력을 확보하기 위해 결의의 여진을 쓰는 경우도 있다. 비주류로 봉인 풀린 주문서 등이 채택되지만 채택률은 낮은 편. 일반 룬은 궁극기의 이속 증가와 시너지를 내는 빛의 망토, 패시브와 시너지가 좋은 기민함, 주문 작열 등을 선택한다.
보조 룬은 영감을 주로 선택한다. 미니언 해체 분석기, 외상, 비스킷, 시간 왜곡 물약과 같이 신지드에게 굉장히 잘 맞는 룬이 있기 때문. 라인 유지력을 높이기 위해 지배의 피의 맛과 굶주린 사냥꾼을 찍기도 한다.
최근 영감의 '''봉인 풀린 주문서'''를 사용하여 극한으로 오버 파밍을 하는 룬이 정복자 보다 픽률이 더 늘어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위 룬은 극한의 오버 파밍을 위한 '''마법공학 점멸기'''와 초반 빠른 아이템 수급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기 쉬운 '''외상'''을 , 마지막으로 도망을 치기 수월하게 해주는 '''시간 왜곡 물약'''을 사용한다. 하위 룬으로는 봉풀주와의 시너지를 위한 '''마법'''의 '''빛의 망토'''와 '''기민함'''을 들어 이동 속도를 극한으로 올린다. 이 룬은 '''오버 파밍을 통한 이득과 적들의 이목을 끌어 파밍을 방해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룬으로, 특히 중반쯤에서 억제기 타워 쪽으로 가서 마법공학 점멸로 넘어간 후 '''2라인 파밍'''을 하는 운영을 한다. 이렇게 되면 신지드를 막지 않는 한 극한으로 파밍을 하며 최강의 파괴전차가 될 것인데, 막으려고 가면 끈끈이에 넘기기에 궁+스펠+빛망+기민함+시왜물이 극한의 시너지를 일으켜 한참을 따라가야 잡을 수 있으므로 웬만해서는 두세 명이 가서 잡아줘야 하고 그 사이에 드래곤을 잡는 등 이득을 취할 수 있다.[49] 다만 이는 서로간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하므로 정복자를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시작 아이템'''
- 암흑의 인장
- 충전형 물약 → 부패 물약
- 도란의 반지
'''핵심 아이템'''
- 라일라이의 수정홀
- 제국의 명령
'''공격 아이템'''
- 망각의 구-모렐로노미콘
- 마법공학 로켓 벨트
- 메자이의 영혼약탈자
- 신속의 장화
'''방어 아이템'''
- 망자의 갑옷
- 가시 갑옷 / 란두인의 예언
- 정령의 형상 / 심연의 가면
- 판금 장화 / 헤르메스의 발걸음
'''고려를 해봐야 하는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8.1. 비추천 아이템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 대천사의 포옹
- 태양불꽃 방패를 비롯한 바미의 불씨 상위 탱커 아이템
- 체력이나 방어 관련 옵션이 전혀 없는 주문력 아이템
- 우주의 추진력
- 공격력, 공격 속도, 치명타 관련 아이템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9.1. 탑
신지드를 상대할 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크지 못하게 처참히 짓밟는 것'''이다. 물론 잘 컸을 때 안 무서운 챔피언은 거의 없지만 잘 성장한 신지드는 중반부터 후반에 이르기까지 탑솔 챔프 중 가히 최고 수준의 존재감을 자랑하며, 라인 컨트롤 등 한타를 제하고 보더라도 여러 면에서 성가신 상대다. 대신, 라인전 단계에서 카운터치기가 '''굉장히 쉽다.''' 티모나 퀸 같은 극카운터 챔프를 이용하면 신지드 존재감 인섹 만드는 건 식은 죽 먹기. 하지만 라인전에서 실컷 짓밟았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신지드를 방치하면 특유의 CS 흡입력으로 다시 성장하고 아이템을 맞추며, 그리고 어느샌가 때려도 죽지를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만약 상대방이 신지드를 밟고 잘 큰 아군 탑에게 밀리지 않고 게임을 질질 끄는 데 성공할 경우 신지드는 어느샌가 왕귀를 끝내고 다시 나타나 뽀골뽀골 소리를 내면서 아군의 진형을 박살내고 있을 것이다.
단, 상대도 이걸 잘 아는 터라 그리 쉽게 당해줄 리는 없다. 밴픽 과정을 거치는 랭크 게임에서 상대가 신지드를 패기롭게 선픽했다면 바로 카운터 챔프를 꺼내 밟아주면 되겠지만 선픽한다 해도 카운터 챔피언을 밴하고 시작할 것이다. 정글러가 탑을 계속 봐주거나 신지드가 미니언을 다 포기하고 배째라 식 라인전을 하고 후반을 갈 경우 아무리 하드한 카운터 챔피언이라도 신지드를 상대하기 까다롭다. 또한 게임 시작 전까지 뭘 만날지 알 수 없는 노말 게임에서는 카운터 챔프를 골라서 맞상대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신지드 자체는 6레벨 이전엔 평범한 탱킹 능력을 갖고있으므로 갱을 자주 부르는 게 좋다. 말리기 시작한 신지드는 왕귀 타이밍을 잡기가 힘들어 게임 내내 존재감이 낮아진다. 초반 대처법이 실패로 돌아갔거나, 라인전에서 망한 듯 보이던 신지드가 슬금슬금 프리파밍을 하거나 타 라인에서 발생한 교전에 참여해 킬을 올리고 성장에 성공했을 경우 얘기가 복잡해진다. 아직 화력이 충분하지 않은 중반~후반 타이밍에는 신지드가 저 멀리서 궁을 쓰고 달려오는 걸 모두가 합심해서 두들기더라도 신지드는 끈질기게 버티면서 기어코 우리 팀 딜러를 던지며 진형을 초토화시키고 만다. 혼자 라인을 밀거나 자기 일을 마치고 딸피로 도망치는 신지드를 잡기 위해 쫓아가면 궁 쓰고 독 뿌리고 필요하면 접착제까지 깔고 튀어서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된다. 만일 쫓다가 독을 너무 오래 마시기라도 하면 갑자기 뒤돌아서 던지고, 그때부턴 쫓다가 오히려 쫓기는 신세가 되어 결국 역관광.
이런 상황이 오는 것을 원천봉쇄하는 방법은 없지만 어느 정도 대책을 마련할 수는 있다. 강력한 스킬 누킹을 할 수 있는 챔프, 이동을 제한하거나 밀쳐내는 스킬로 돌격을 막을 수 있는 챔프, 기동성이 좋아 신지드에게 쉽사리 잡히지 않는 챔프 등을 픽하는 것. 어쨌거나 신지드는 맞으면서 달려갈 수밖에 없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제대로 적진 한가운데에 들어가기도 전에 반피 이상이 날아가는 스킬 콤보와 고정 피해 있는 공격을 하거나, 기껏 궁 쓰고 접착제 던졌더니 눈 앞에 기둥이나 얼음벽이 나온다든가 하면 적진을 자기 앞마당처럼 자유롭게 해집고 돌아다닐 수는 없게 된다. 기동성과 라인 정리 능력, 원거리 견제 능력으로 신지드를 멀리서부터 밀어낼 수 있는 제이스, 제드 등 또한 좋은 선택. 궁 사용할 때 판단만 좋다면 자르반 4세도 나쁘지 않다.
신지드에게 강력한 CC기를 걸어줄 이러한 챔피언들이 없을 경우 원딜에게는 악몽이나 다름없다. 궁극기와 정당한 영광과 유체화를 킨 신지드의 이동 속도는 끔찍하게 빨라서 달려오는 이동 속도는 700이 넘으며 카이팅이고 뭐고 일단 뒤집힌다.
어떻게든 버티면서 아예 극후반으로 가서 양쪽 모두 18렙 찍고 풀템이 나오는 그 때까지 게임을 질질 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면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뛰어들어서 다 맞아야 하는 챔피언 특성상 신지드의 탱킹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따라서 아무리 단단해진 신지드라 해도 후반으로 돌입하여 성장할 대로 성장해 버린 누커와 AD 캐리의 일점사에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정말 순식간에 녹아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지드를 카운터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아이템은 역시 밴시의 장막이다. 신지드는 오직 넘기기 스킬로만 밴시를 벗길 수가 있기에 밴시가 있을 경우 해당 챔피언에 한해서는 이니시가 힘들어진다.
9.1.1. 자살 신지드, 프록시 신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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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 죽는 것을 감안하고 파밍, 라인 푸시를 과감하게 하는 전술이다. 1레벨부터 상대 라이너를 대놓고 무시한 채 상대편 1차 타워와 2차 타워의 사이, 혹은 2차 타워와 억제기 타워의 사이에서 오버 파밍을 한다. 신지드가 앞에서 적 미니언들을 흡입하니 아군 미니언들은 싸울 상대가 없어 적 타워로 직행하며, 상대 탑은 미니언을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타워 근처에서 머무르거나 정글러를 콜해서 신지드를 잡아야 한다. 그렇게 정글러가 어그로가 끌려 신지드를 잡아죽이러 오면 신지드는 그것을 역이용해 타워에 처형당해서 적 정글의 시간 낭비로 이득을 보는 초반 운영법이다. 중반에도 계속 이렇게 플레이하면서 상대방이 나를 죽도록 때리더라도 무시하고 타워만 치며, 유통기한이 오는 후반에는 그냥 죽어라고 스플릿 푸시만 돈다.
자살 신지드가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프리파밍을 하는 신지드를 놔두면 보나마나 괴물이 되어서 한타에서 막을 수가 없게 될 것이고, 그렇다고 저지하러 가자니 어설프게 가면 그냥 아군 진형으로 들어가서 처형을 당할 것이며, 만약 잘 둘러싸서 처형각을 안 준다고 한들 던져넘기기, 끈끈이, 유체화와 패시브로 도주하는 신지드는 서로 궁극기가 없는 저렙때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이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진퇴양난이다. 신지드를 잡으려 하는 쪽은 스킬이나 평타 선후딜에 잠깐잠깐씩 멈춰야 하지만 신지드는 맹독만 켜두고 정직하게 도주만 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추격자와 도망자 사이에 거리가 벌어질 수밖에 없고, 독 때문에 오래 쫒을 수도 없다. 빨리 못잡고 시간을 질질 끌게 되면 독뎀에 서서히 체력이 빠지다가 갑자기 신지드가 뒤돌아서 E나 점화로 깜짝 킬각을 내니 대형사고가 나버린다. 신지드는 오버데스가 심각할수록 이상하게 강해진다는 이미지는 이 운영법에서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자살 신지드를 잘 아는 상대 탑솔러나 정글러는 상대하지 않고 그냥 신지드를 무시하는 방식으로 대처한다.
원래는 연속 데스를 통해 현상금을 낮추어서 신지드를 죽여도 손해, 안 죽이면 더 큰 손해가 나도록 하는 게 주요 포인트였다. 이후 자살 신지드가 유행하자 의도하지 않은 플레이 방식이라고 판단한 라이엇이 연속 데스 이후의 현상금을 높이고 킬이 없더라도 골드 획득에 따라 현상금이 리셋되도록 하는 패치가 되면서 원래 의미의 자살 신지드는 사장되었다. 다만 신지드가 제이스, 나르, 티모, 케넨 같은 극카운터 짤짤이 탑솔 챔피언을 만나 도저히 라인전을 할 수가 없다 싶을 때 혹은 그냥 재미를 보고 싶을 때는 1레벨부터 상대를 피해 파밍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
람머스 고의 트롤처럼 분당 데스수가 많을 수밖에 없어 자살 신지드를 하다 팀원의 리폿으로 인해 정지를 먹은 사람도 있다. 자살 신지드에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아군 신지드의 데스 수를 보고 멘붕해서 같이 트롤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한다.
현재 멀쩡하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라인 상성이 극악이 아니라면 보통 하지 않는 편. 자살 신지드를 안 하는 이유는 실력차이가 유의미하게 나지 않는 한 자살이 아니라 자꾸 타살만 되기 때문이다.
9.2. 한타
순간이동을 들었는데 한타 전 대치 구도가 길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면, 혹은 상대가 조합이나 아이템 보유 상황의 문제 등으로 인해 감히 한타를 걸 수 없다면 아군에게 적절한 와딩을 부탁하고 나서 다른 라인을 밀어올라가는 게 좋다. 신지드의 미니언 정리 능력은 웬만한 탑솔러는 물론 범위 스킬이 많은 미드 AP 챔프랑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라 스플릿에 굉장히 적합하다.
신지드에게 순간적인 돌진 스킬 또는 원거리 광역 하드 CC기 같은 건 없기 때문에 훌륭한 이니시에이터라고는 할 수 없다. 팀에 이니시에이팅을 하기 적합한 챔프가 있다면 이 챔프들이 한타를 열기 위해 스킬을 사용한 뒤 들어가는 것이 좋다. 없다면? 기회를 보다가 적절한 타이밍에 초강력 접착제를 뿌리고, 독을 장전하고, 유체화와 궁을 사용한 뒤 미친 듯이 달려가면 된다.신지드는 원거리 견제력이 전무한 챔프이니 원거리에서 우물쭈물하며 지나치게 많은 체력 손실을 보는 일은 없도록 하자. 다른 라인을 밀다가 합류하는 경우나 순간이동이 준비돼 있고 적 후방에 적절한 와드 및 미니언이 있는 일명 '뒷텔'각이 보인다면 후방에서부터 덮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달려가서 1순위로 잡아족쳐야 할 것은 당연히 원딜과 미드 AP. 아예 숨통을 끊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신지드가 순간 폭딜이 나오는 챔프는 아니니까 킬에 연연해서 너무 오랫동안 추적하지는 말고, 적당히 한타에서 이탈시켰다 싶으면 돌아와 아군을 도와주는 게 좋다.
중반에는 패기롭게 달려가도 웬만해선 상대가 신지드를 막을 수 없다. 하지만 후반에는 닥돌하다가 아군이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혼자 적진에서 녹아버릴 수도 있으니 아군과 잘 얘기를 하고 진입하도록 하자. 만약 상대에게 암살자 챔프나 위협적인 이니시에이터가 있다면 선 진입보다는 아군 캐리를 지키는 방향으로 운영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이 경우 아군에게 달라붙는 적에게 독방구를 먹인다음 플링으로 떼어내고 딜을 모아 빠르게 처리한 뒤 적 캐리를 노리도록 하자.
도주기 없는 원딜의 입장에서 중반에 왕귀에 성공한 신지드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강력한 도트 대미지, 슬로우, 속박에 뒤로 넘겨버리는 CC기로 무장한 체력 4000의 폭주기관차가 유체화, 정당한 영광, 궁극기와 패시브의 이속 증가를 덕지덕지 달고 달려온다 생각해보자.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눈덩이가 뚜벅이의 단점을 많이 가려주는 칼바람 특성상 신지드가 활약할 여지가 굉장히 많다. 패시브와 눈덩이를 활용한 돌파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이를 잘 활용해 애쉬, 카이사, 조이, 직스 등등 혈압 오르게하는 포킹 챔피언에게 강제 이니시를 걸기도 좋다. 또 굳이 적 딜러를 뒤로 넘기지 않아도 적 탱커를 아군 쪽으로 넘긴 후, 지원하러 오는 적의 경로에 끈끈이와 독을 뿌려놓으면 적 탱커가 고립돼서 죽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룬은 탱커가 필요한 조합이면 여진, 앞라인이 든든하다 싶으면 정복자를 든다. 라일라이를 코어템으로 갈 때, 결의 룬의 생명의 샘이 꽤나 쏠쏠한 성능을 발휘한다.
신화 아이템은 무난한 팀파이트 아이템인 제국의 명령+라일라이의 수정홀, 거의 확정적인 이니시를 걸 수 있는 터보 화공탱크, 대미지를 강화시켜주는 리안드리의 고뇌 등을 간다. 극탱 아이템으로만 가면 갈수록 존재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한 모렐로나 라일라이 같은 디버프 템 한 두개씩은 가는게 좋다.
10.2. 전략적 팀 전투
연금술사 시너지로 인해 끊임없이 이동할 수 있다. 스킬로는 주변에 독을 남긴다. 맹독 시너지의 핵심 기물.
10.3. 우르프 모드
성장형 강캐. 신지드는 스킬 쿨타임이 크게 줄어들고, 마나 소모가 없어지는 우르프 모드의 혜택을 거의 못 받지만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다.
신지드의 주력 스킬이라 할 수 있는 Q는 토글형 도트딜 스킬이기 때문에 우르프 모드에서 달라지는 점이 아무것도 없다. 모든 스킬들이 노코스트로 바뀌었다고 쳐도 신지드는 애초에 다른 맵에서 마나 소모량이 극심한 챔피언도 아니기에 이 혜택으로 좋아진 점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물론 궁극기의 쿨타임이 지속 시간보다 짧아서 탱킹 능력이 강해지고 템이 좀 나오면 강해지긴 하지만 신지드보다 어마어마한 폭으로 강해진 챔피언들이 여기서 많기 때문에 성장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Q와 E의 계수가 매우 높기 때문에 라일라이와 리안드리만 뽑아도 무척 강하다. 이동기를 차단하는 W 역시 우르프 모드에서는 매우 유용하며 궁은 게임 내내 켜고 다닐 수 있다. AP 트리도 좋지만 유체화, 빛의 망토, 포식자, 터보 화공 탱크 같은 조합으로 미친듯한 속도를 즐기는 것도 재미.
자살 신지드를 해보자. 평소라면 9인 리폿을 당하겄지만 여기서는 어지간히 망하지 않는 한 즐겁게 받아들일것이고 마나 소모 0, 스펠 쿨타임 80% 감소가 있기에 마나 걱정 없이 미니언을 쓸어담을수 있고, 오버 파밍 도중 습격을 당하더라도 점멸/유체화를 아끼지 않고 처형당할 수 있다. 일겜이라면 독 키고 있는 신지드를 쫓아다니다 죽어주는 머저리는 별로 없겠지만 우르프는 대체적으로 정신줄 놓고 플레이를 하는 모드이다 보니(...) 딸피에 눈 뒤집혀 독을 잔뜩 맞아주고 비명횡사하는 플레이어들이 꽤 있다.
11. 스킨
11.1. 기본 스킨
나온지 오래된 챔피언이라 인게임 내에서 왕발이라고 까이는 챔피언 중 하나였다. 악명 높았던 트페와 시비르처럼 비주얼 업데이트로 왕발에서 벗어나는 데는 성공하였다.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면 오른눈이 사백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왼눈이 녹색 안광으로 빛나고 있는 탓도 있지만, 얼핏 보면 오른눈이 실명된 애꾸처럼 보일 정도로 오른눈의 검은자위가 잘 보이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구 일러스트에선 몇 가닥 드문드문 남아있었는데 일러스트가 변경되면서 말끔하게 빠졌다.
일러스트와 실제 인게임 모습은 살짝 다른데, 등에 매고 있는 독병은 일러스트와는 달리 인게임에서는 조금 더 견고하게 생겼으며, 장갑을 낀 평범한 손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와는 달리 인게임에서는 늑대인간마냥 손톱이 매우 날카롭다. 또한 일러스트와는 달리 인게임에서는 방패를 오른손으로 들고 있으며, 손잡이 없이 팔등에 붙어있는 형식이다.
과거 구 일러스트에서 방패를 들지 않은 손이 부자연스런 따봉을 하는 듯한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손에 들고 있던 약병을 지우고 난 흔적이였다. 다른 스킨에선 약병을 다 들고 다니는데 기본 일러스트의 약병만 지워졌는지는 불명이다.
11.2. 라이엇 전경 신지드(Riot Squad Singed)
PAX East & Prime 2010, Gamescom 2010, CeBiT 2011, EPS 2011, Siggraph 2011의 오프라인 방문객에게 지급한 스킨. 2012년에 한시적으로 판매한 적이 있었다. 2014년 때는 다른 라이엇 스킨 시리즈들이 모두 판매될 때 자신만 절판 스킨인 탓에 팔지 않았다. 다른 라이엇 스킨들이 레거시(Legacy) 스킨이라면 라이엇 전경 신지드는 리미티드(Limited) 스킨으로 분류된다고 한다. 라이엇걸 트리스타나의 경우에는 페이스북 이벤트 스킨이라 논외.2010년과 2011년 이벤트에서 배포된 한정판 라이엇 게임즈 스킨입니다.
나서스, 그레이브즈, 블리츠크랭크, 케일과 함께 전경 시리즈 중 하나이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이름에서 Riot의 뜻이 "폭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폭동을 진압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Q 스킬 맹독의 자취 이펙트가 독구름에서 붉은색의 가스로 바뀐다.
11.3. 마법공학 신지드(Hextech Singed)
방벽에 톱니바퀴가 달리며 방독면을 썼다. 4.13패치로 일러스트가 중국 일러스트로 교체되었다.마법공학에 대한 자운의 초기 시도들은 마법공학 운동에서 중대한 역할을 했지만, 모든 시도가 성공으로 끝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신지드라는 과학자는 유독한 마법의 화학물질을 자신의 혈관에 주입하여 몸과 마음을 왜곡시켜서 스스로를 괴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은퇴한 스킨으로 2017년 11월 2일 16시까지 반값인 260RP에 판매되었다.
11.4. 서퍼 신지드(Surfer Singed)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며, 들고 다니는 방패는 서핑보드로, 손에 쥔 병은 주스로 바뀌고, 등에 멘 약병은 '''타릭 특제 트로피컬 태닝 로션''' 병으로 바뀐다. 병 아래에는 SPF 3이라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적혀 있다. 신지드가 머리카락이 있는 몇 안 되는 스킨 중 하나다.물론 머리 스타일도 촌스럽고 싸구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긴 했지만, 신지드에겐 티키 머그컵이 있습니다. 결국 뭐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지 보세요! 신지드는 시대를 앞섰을 뿐입니다.
이스터 에그가 있다. 이 스킨이 정글 속 럼블과 함께 수영장 파티 스킨으로 취급돼서 5명 팀 전부 수영장 파티 스킨이면 강가 중단 수풀 근처에 노란 오리가 나타난다.
11.5. 미친 과학자 신지드(Mad Scientist Singed)
등에 맨 약병이 시험관 3개 묶음으로 변하고 방벽이 기계장치로 바뀌며, 손에 든 병이 플라스크로 바뀐다. 그리고 입고 있는 옷이 녹색 실험복으로 바뀐다.모두가 신지드가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신지드는 밝은 네온 색깔을 좋아하는 평범한 과학자일 뿐인데요.
현재는 은퇴한 레거시 스킨이다.
11.6. 강화형 신지드(Augmented Singed)
DC 코믹스의 만화 캐릭터 베인을 패러디한 스킨. 다른 신지드 스킨들을 보면 빼빼 마른 모습인데 이 스킨은 독보적으로 근육질이라 왠지 엄청나게 멋있다. 참고로 이 스킨이 나올 즈음이 이 영화 개봉 직전이었다.본래 온화한 성격이었던 피터 신지드 박사. 이제는 뉴 발로란의 어두운 구석에 숨어 있는 악랄한 악당이 되어버렸습니다. 직접 만든 휘발성 화학 물질로 초인적인 힘을 얻어 '신지드'라는 범죄자가 되었죠! 너무 늦기 전에 누군가 이 사악한 악인을 막을 수 있을까요?!
11.7. 눈싸움 달인 신지드(Snow Day Singed)
로그인 화면아무리 미친 화학자라도 하루쯤은 쉬는 날이 필요한 법입니다. 신지드도 마찬가지고요. 날을 새로 간 썰매(특허 출원 중)를 타고 휴대용 눈보라 가방을 맨 신지드는 눈싸움에서 승리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모두 이겨버리겠단 기세가 대단하군요.
12월 겨울축제에 의해 겨울동화 룰루,눈꽃 시비르와 함께 출시된 스킨 중 하나. 방벽이 나무 썰매로 바뀌고 등 뒤에 준중형 제설기를 메고 있다. 손에 든 독병은 눈덩이로 변화되었다.
Q스킬은 제설기에서 하얀 눈 서리가 나오는 것으로 바뀐다. 중독 이펙트 보라색 공 2개는 바뀌지 않으며 W스킬은 제설기에서 눈 같은 걸 뿌리더니 바닥에 눈이 깔려진다. 중앙 지점에 모여있고 원 지점에는 눈이 별로 없다. E스킬은 기본 스킨과 동일하며, R스킬은 지속 시간 동안 제설기가 돌아가는 소리로 바뀌고 걸어갈 때마다 하얀 눈 같은 게 조금씩 바닥에 떨어진다. 기본 스킨에 비해서 뿌리는 독의 이펙트가 조금 좁고 약해보인다. 특히 칼바람 나락에서 상당히 잘 안 보이는 편이다.
스킨을 보면 우측에는 직스가 있고, 신발과 옷차림새를 보면 파묻힌 요들은 룰루이다.
11.8. 삼성 화이트 신지드(SSW Singed)
'''2014 시즌 월드 챔피언십 우승 팀인 삼성 화이트의 탑 라이너 Looper에게 헌정된 스킨.'''
삼성 갤럭시의 로고 모양으로 되어있는 방패가 멋있다는 평이 많다. 등 뒤엔 우승컵을 매고 있다. 챔피언 자체의 마이너함 때문에 아쉬워하는 여론도 있으나 롤드컵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은 기습 카드로써 등장해 게임을 캐리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루퍼 선수가 신지드 우승 스킨을 의도하고 픽한 것도 있어 대체로 예상대로 선정됐다는 편.
그리고 2016년 8월 14일 LPL 4강 RNG vs IM 1경기에서 루퍼가 삼성 신지드를 꺼내 캐리했다.[50]
11.9. 암흑의 무법자 신지드(Black Scourge Singed)
역병 의사를 콘셉트으로 한 고딕 호러 테마의 스킨.신지드 박사는 과학의 힘으로 많은 꿈들을 만들어 냈고, 여왕은 꿈속에서 만물을 들여다보며 그 비밀을 풀었습니다. 그러나 그림자가 여왕을 찾아오자 그녀는 사악한 힘에 눈이 멀게 되고, 신지드는 부정한 힘에 손을 대 여왕의 타락을 부추겼습니다.
독가스가 가득 찬 용기 대신 뚜껑이 열린 관을 지고 다니며, 방패로 사용하는 관뚜껑은 강철의 심판관 케일과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다. 이펙트 변경은 없지만 케일이나 녹턴과 비교했을 때 화려한 방패와 깔끔한 복장 디자인이 돋보여 이 쪽이 이래저래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51] 특히 삼성 스킨이나 눈싸움 스킨 등 너무 현대적인 느낌이 강한 스킨들이 싫은 사람들의 경우 이 쪽의 선호도가 높은 듯. 독 연기가 검은색이어야 했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
시즌 9 때 케일이 업데이트되면서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다.
11.10. 벌 수호자 신지드(Beekeeper Singed)
방패는 벌집으로 바뀌고 등에는 가스통 대신 벌집을 지고있다. 모든 스킬의 이펙트가 꿀이 흐르는 것처럼 바뀌며, Q의 독 연기는 벌떼로 바뀐다. 눈싸움 달인 신지드 이후 오랜만에 스킬 이펙트가 바뀌는 스킨. 원래 Beekeeper는 양봉가를 의미하므로 '양봉가 신지드' 정도로 번역을 예상했으나 같은 시기에 진행된 '별 수호자' 시리즈에 음운을 맞춰서 초월번역 되었다.[52] 귀환 모션이 참으로 아스트랄한데 신지드가 꽃 향기를 한번 맡고 황홀하게 취한 뒤 갑자기 머리 부분이 벌로 변해 '''몸통과 분리되면서 날아가 버린다'''.[53] 이 때문에 북미 유저들 사이에서 신지드 최고의 스킨, 약 쓰는 캐릭답게 아주 거하게 한 사발 했다는 등 호평이 터져나오고 있다.
PBE에 스킨이 업로드되고 얼마 되지 않아 스플래시 아트가 올라왔는데 약냄새가 철철 흐르는 개그 캐릭터스러운 인게임과 달리 일러스트는 자세가 매우 역동적인데다 얼굴에 그림자가 져서 '''엄청나게 간지난다(...).'''
추석 꿀 이벤트 메인 모델로 이 스킨의 일러스트가 채용되었다. 한국 날짜로 10월 13일 출시가 되었다. [54]
11.11. 저항군 신지드(Resistance Singed)
10.23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벌 수호자 이후로 3년 만의 신스킨이다.많은 저항군이 신지드가 불안정하다고 생각하지만 기계의 위험을 저지하는 데 신지드가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은 부정하지 못합니다. 신지드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빅토르의 창조물을 몰아내는 것뿐입니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최초의 17 챔피언 이후 질리언과 함께 최초로 추가된 챔피언.
가끔씩 싱드라고도 불리지만, 정확한 이름은 신지드가 맞다. '태우다'라는 뜻을 가진 신지(Singe)에서 따온 이름이기 때문. 디자인(Design)의 에너그램이기도 하다. 다만 실제 발음은 신지드에서 '지' 발음이 약하기 때문에 신지드와 신드의 중간 정도로 들리기도한다.[55] 중국에서의 이름은 신지드를 음차한 신지더(辛吉德, 한국식으로 읽으면 신길덕).
악역이라 부각되지는 않지만, 화학공학 분야에 능통한 지식인이자 실력자이다. 꽤나 저명한 모양인지 녹서스에서 아이오니아를 침공할 당시 신지드를 고용하여 화학약을 제조하여 살포하였다는 점에서 타국에도 이름을 알린 듯하며, 맹독 제조뿐만 아니라 자신의 궁극기나 워윅의 스토리에 나와있는대로 인체 강화와 초재생능력을 부여할 실력을 갖춘 등, 자기 분야에서만큼은 최상의 기술력을 갖춘 유능한 과학자이다. 능력과는 별개로 피아구분 없이 큰 피해를 입힌 화학 무기로 인해 녹서스 군에서 반응이 좋지 않았는지, 스웨인의 대사로는 제거됐어야 했는데 암살에 실패한 모양이다.
TSM(Team Solo Mid)소속 탑 솔로를 맡고 있는 다이러스가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자신있어 하는 챔피언. 2012년 열린 롤드컵을 기점으로는 다이러스만큼이나 샤이의 신지드도 무척 유명해졌다. 유명하긴 해도 대회에서 신지드를 많이 꺼내든 적은 없었던 다이러스와는 달리 샤이는 대회에서 신지드를 이용해 수 차례 훌륭한 활약상을 보여준 터라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외국 중계진들도 신지드가 나오면 곧잘 샤이를 직접적으로 언급할 정도다. 다이러스도 샤이의 신지드 플레이를 보고 칭찬했다고 한다. 샤이가 플레이하는 신지드의 모든 것을 따라해야 할 것 같다고.
비프로 유저 중에선 InvertedComposer라는 플레이어가 신지드 장인으로 유명하다. 북미의 유명한 플레이어인 윙즈가 "다이러스조차 신지드만큼은 InvertedComposer에게 안 된다"는 평을 내릴 정도. 그가 적은 공략을 보면, 이 유저가 얼마나 신지드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그간 연구와 플레이를 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시즌3 전부터 쭉 신지드를 탱커가 아닌 AP 딜탱으로 분류해 왔다.
시즌 9 기준으로 신지드 장인으로 유명한 유저로는 한화생명e스포츠의 서포터 리헨즈 선수, 해설가 강퀴, 전프로 라간이 있다.
나서스와 함께 '''미러전이 엄청 재미없기로 유명한 챔프다.''' 수비형 초식동물 챔프들이 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이쪽은 정말 너무할 정도다. 공격하는 쪽이 도망치는 쪽보다 독을 더 많이 마시기 때문에 먼저 싸움을 거는 쪽이 손해보기 때문. 그래서 그냥 미니언에 독 묻히고 프리파밍하면서 서로 눈치보다가 이따금 한 번씩 서로를 던지거나 끈끈이를 뿌려 상대에게 독을 조금 묻힌 뒤 각자 제자리로 되돌아가서 다시 파밍을 시작하는 게 끝이다. 정글러의 개입이라도 없으면 이런 지루한 싸움을 끝도 없이 반복해야 한다. 물론 미러전만큼 실력차가 극명히 드러나는 싸움도 없기 때문에 지루해 보인다고 해서 방심하면 안 된다.
챔피언 콘셉트도 미친 과학자고 프록시 신지드나 3라인 파밍, 오버 파밍 등 각종 정신나간 플레이로 어그로를 끄는 특유의 독특한 운영법 때문에 신지드 플레이어를 정신병자(...)라 부르기도 한다.
신지드는 근접 챔피언이지만, 한 때 근접 전용 아이템인 티아맷이나 굶주린 히드라, 거대한 히드라를 모두 구매할 수 없는 버그가 있었다.
워윅 리메이크가 확정되면서 새로운 스토리가 추가되었는데 워윅이 피실험체로 나온다. 그리고 이 때 스토리 떡밥이 뿌려지는데, 워윅이 실험실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던 도중, 소녀의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나온다. 그리고 워윅의 특수대사에서도 징크스를 향해 "너도, 거기 있었지...", "그 날을 잊고 싶다"라는 말을 꺼내 비명을 지른 소녀가 징크스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리고 징크스 또한 워윅처럼 신지드에게 실험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10.13 패치 현재 신지드의 독이 기본 스킨, 벌 수호자 스킨 등에서 색약 모드를 사용할 경우 상대에게는 보이지만 자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버그가 있다.
김계란의 별명이기도 하다.[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