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선수 경력
1. 아마추어 경력
서울 도신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야구를 시작했다. 강백호에게 야구를 처음 권유한 사람은 현재 성남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인 박성균 당시 도신초등학교 감독. 그후 전학을 굉장히 많이 다녔는데 프로 데뷔전까지 거친 학교가 무려 5개교다. 인천 서림초등학교로 전학을 간 후, 같은 도시에 있는 서화초등학교로 또 다시 전학을 가서 그곳에서 졸업을 했다. 이렇게 전학을 자주간 이유에 대해서 후에 밝히기로는 자신의 타격폼을 보고 야구 지도자들이 “이런 스윙으론 안된다. 타격폼 안바꿀꺼면 여기서 야구하지마라.”라고 하자 고집이 세던 강백호가 “네 그럼 나가겠습니다.”하고 전학을 간 것이었다고 밝혔다.[1][2]
부천중학교로 진학한 이후 부천중 3년이던 2014년에 서울 이수중학교로 전학을 한 후[3] 서울고등학교로 진학했다.[4]
고교시절 주 포지션은 투수와 포수였다. 사실 중학교 때는 포지션이 내야수 겸 포수를 봤는데 당시 서울고 야구부의 주전 포수가 주효상이어서 1루를 보다, 2학년때는 포수를 보려다가 땜빵으로 투수를 보게 되었고[5] 3학년 때도 정해진 포지션 없이 포수, 선발 투수, 마무리 투수를 돌아다녔다. 강백호 본인은 이때를 회상하며 포지션을 확실히 정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보통 선수가 이포지션 저포지션을 돌아다니는 것은 딱히 장점이 없어서 땜빵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백호는 투타 모두 뛰어나서 굴렀고, 이것이 프로 입단 후 꾸준히 지적 받는 수비의 원인이 된 것이 아이러니라고 볼수 있다.
하지만 낭중지추라고 자신이 원하지 않는 상황을 맞이했음에도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단숨에 주목을 받았고, 야수로의 운동능력도 우수하거니와 투수로서도 156km/h를 던지는 어깨를 가져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문에 국내 모든 프로 스카우터들 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2016년,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급한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10여개 메이저 구단 스카우터들이 서울고 경기가 열릴 때 방문해 기사를 타기도 했다.
그동안 고교야구팬들에게만 이름이 알려졌던 이 선수가 유명해진 건 2015년 11월 12일에 열린 제 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에서 고척 스카이돔의 역사적인 '''개장 첫 홈런'''을 치는 역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6][7][8] 나무배트로 보여준 그 파워툴에 곧바로 포스트 박병호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었다. 이후 스카우터들 뿐 아니라 팬들 사이에서도 기대치가 높아졌고, 만화 주인공과 같은 특이한 이름 때문에도 더 유명해져, 고등학교 선수임에도 화제성을 몰고 다녔다.[9]
이런 관심이 커지면서 그해 KBO 리그 시즌 말 들어서는 꼴찌 경쟁을 두고 '''강백호 리그''', KBH 리그라고 칭할 정도로 팬들 사이서 인지도가 치솟았다.[10]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2학년 때 이름을 날렸다가 부상이나 부진으로 픽순이 대거 밀리거나 아예 미지명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2018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인 투수들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서 강백호를 거르고 팀 사정상 투수를 뽑는 팀도 있을 수 있기에 어느팀에 지명될지는 2017년이 되어 봐야 알 수 있을듯.[11]
고등학교 3학년으로 진학하면서 포수보다는 1루나 코너외야를 볼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으나 서울고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2016시즌 최하위를 하며 2018 신인지명 1순위 지명권을 가진 kt wiz의 경우 포지션을 따지기 이전에 전반적으로 수준급 야수나 야수 유망주가 부족한 상황이기에 kt 팬들은 오기만 하면 주전 무혈입성도 가능하다며 콱백호를 외쳤다. 팀적으로 봐도 이전 kt는 남태혁을 전체 1번으로 뽑았을 정도로 수준급 야수자원에 목마른 팀이고, 비록 당해 최고의 실적을 낸 덕수고 투수 양창섭이 2차지명까지 내려왔다지만 여전히 야수가 부족하고 주전급 타자들은 노령화되고 있는 팀이 kt다. 반면 2순위인 삼성 팬들은 kt가 이승헌 또는 양창섭 또는 김선기를 뽑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삼백호를 외치기도. [12] 그러나 강백호의 행방이 드래프트 전체 판을 다 흔들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투수건 핫코너건 포수건 높은 가능성을 보여 주었고, 156km/h를 찍은 강견에 고교 최상위권의 컨택과 파워를 갖고 있는 2018 드래프트 최정상급 야수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으니까. kt wiz의 김진욱 감독이 '강백호가 스타성이 있다.' 며 지명 의사를 밝혀 콱백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강백호 지명의 키를 쥐고 있는 대통령배.[13] 그 중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서도 승리를 거뒀고[14] 타석에서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대회 MVP가 되었다. 2차 지명까지 약 한 달 정도 남은 시점에서 스카우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당연한 일.
72회 청룡기에서 고교 3년간 통산 공식전 10홈런, 100안타 고지를 넘어섰다.
WBSC U-18 야구 월드컵을 치르는 사이 모두의 예상대로 kt wiz에 1라운드 1번 지명을 받았다.
1.1. 대한민국 U-18 야구 국가대표팀
2016년 BFA 야구 청소년 대표팀에 차출, 중국전에서 솔로 홈런(움짤)을 기록하며 시동을 건 강백호는 이어 대만전에 에이스 천 후를 상대로 장외가 될뻔한 홈런을 때려내고, 9회에는 2사후 안타를 때려내며 동점 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했다. 다만 승부치기에 고우석의 뒤를 이어 올랐는데 이후 안타를 맞으며 6실점(...) 해버렸다. 구속도 130밖에 안나오는등 투수쪽에서는 좀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일본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백호의 안타(움짤).
2017 WBSC U-18 야구 선수권 대회에 선발되었고,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불방망이를 뽐내는 대표팀의 주축 타자로써 일본에서도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로 꼽았으며, 한 방송에서는 키요미야 코타로와 함께 대회에서 빛날 선수로 평가하며 한국의 오타니 쇼헤이라는 별명을 소개하기도 했다.
대회에 들어가자 기대에 걸맞게 쿠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으며, 대망의 한일전에서는 결국 지난 패배를 설욕하는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결승전인 미국전에서 4타수 2안타를 때려내며 독보적인 타격감을 자랑했으며 대회 베스트 9에서 지명타자 부분에 선정되었다. 대회 성적은 타자로 32타수 12안타 1홈런 8타점 6득점 .375, 투수로 2이닝 1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0.00.
[kakaotv(376972371, width=640, height=360)]
- 일본전 강백호의 안타(움짤).
- 결승 미국전 2루타 1, 2(움짤)
2. 프로 경력
2017년 9월 11일 2018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 wiz에 지명됐다. 스카우트팀도 그동안 강백호를 눈여겨봤지만 현장의 사령탑인 김진욱 감독이 강백호의 지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후문. 김 감독의 말에 의하면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만한 자질을 갖춘 선수"라고 한다. 아마도 신인 시절부터 팀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한 나성범의 재림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이다. 참고로 나성범과 강백호 모두 팀의 연고지 출신이 아니지만[15] 입단 때부터 상당한 화제를 일으켰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정우영 캐스터 인스타그램에 해당 인터뷰 글이 나와 있다.
어쨌든 수많은 kt 팬들이 그토록 바라던 강백호가 마법사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명 이후 작성된 기사에 따르면 투타 겸업을 시도해 보려는 듯 하다. 투수로서는 중간계투, 타자로서는 좌익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인다.[16] 그러나 고교 때 외야수로 뛴 적이 전혀 없었고 정형화된 수비 포지션이 없는데다 전체적 수비력에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한지라 프로 입단 이후 꽤나 노력이 필요할 듯.
17년 9월 27일 계약금 4억 5천만 원에 계약했다. 이는 1차 지명자인 김민(3억)보다도 많은 금액이며 정상호와 함께 역대 고졸 타자 계약금 최고액이다. 9월 28일 경기에서 동기 김민, 조대현과 함께 시구와 시타, 시포를 진행하였다.
2.1. 2018 시즌
[image]
2.2. 2019 시즌
[image]
소포모어 징크스 따윈 없다, 데뷔 2년차인 시즌 강백호는 그야말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었다.
공인구 변경 등 타자들에게 불리한 시즌이었기에 홈런, 타점, 득점은 작년보다 줄었지만 타율, 출루율, OPS같은 세부지표는 눈에 띄게 성장했고, 양의지와 타격왕 경쟁을 하는등 kt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특히 투고타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출루율이 대폭 상승하며 400타수 이상 선수 중 2018시즌 보다 OPS가 상승한 6명(김하성, 김상수, 강백호, 박민우, 박건우, 최정)중 한명이다.
물론 시즌 마지막엔 미끄러져 타율 5위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2년차 신인치고는 굉장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생산성이 무지하게 늘어났는데 wRC+가 157에 달하는 만큼 거진 리그 상위권 타자로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2019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김경문호의 엔트리에 들며 드디어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2.3. 2020 시즌
[image]
1루수로 전향한 첫 시즌. 데뷔 첫 가을야구, 1루수 골든글러브 전부 해낸 잊지 못할 시즌
2.4. 2021 시즌
3. 국가대표 경력
3.1. 2019 WBSC 프리미어 12
2019 WBSC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대표팀에 합류했다. 생애 첫 성인 대표팀인 만큼 본인에게도 뜻깊은 해가 될듯. 김경문 감독은 수비가 우선이기에 선발로 쓰는 대신 지명타자 혹은 대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베이징 올림픽 당시 예선라운드에서 펼쳐진 한일전에서 당시 21살이던 김현수가 9회말 2사 1,2루 찬스때 대타로 나와 이와세 히토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쳤던 것을 떠올리며 슈퍼 조커로 활약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대표팀에 들어가니 김경문 감독 특유의 믿음의 야구때문에 제대로 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나마 슈퍼라운드 마지막 한일전때 선발로 나올수 있었는데 이때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타점의 40%를 담당하는 하드캐리를 선보였다. 하지만 결승전에서는 또다시 믿음의 야구로 인해 김재환에게 밀렸고 결국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왔으나 카이노 히로시의 158km/h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그래도 한국 타자들이 건드리지도 못했던 카이노 히로시의 포크볼을 커트해내고 끈질긴 승부를 펼쳤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팀 동료였던 황재균과 마찬가지로 이때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김경문 감독의 뚝심(나쁘게 말하면 똥고집)의 야구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를 뛰지 못하고 나올수 밖에 없었다.
참고로 일본전에서 선발투수 키시 타카유키 상대로 엄청 기대를 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공을 보니 "어? 칠만한데?"라는 생각을 했고 실제로 2번 만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히려 결승전 대타 상황에서 마주한 마무리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공이 엄청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148km/h짜리 공을 보고 패스트볼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슬라이더여서 "이거 뭐지?"라는 생각을 했고, 2구로 들어온 157km/h의 패스트볼을 보고 놀랬다고 한다. 포크볼도 패스트볼 같았다면서 타이밍은 분명히 맞을거 같았는데 구속이 너무 빨라서 당황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때 경기를 뛴게 자신에게 큰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한일전에서 느꼈던 극도의 긴장감과 엄청난 아드레날린[17] 을 느꼈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배웠다며 좋은 경험이라고 밝혔다.[18]
[1] 2021년 1월 14일 SBS 유튜브 야구에 산다.[2] 강백호 본인은 이때를 회상하면서 아마야구에서는 지도자들이 이리저리 조언을 해가며 코치 본인이 원하는 폼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아쉬워 했다. 자신에게도 타격폼에 대한 지적이 많이 나왔지만 실력으로 보여주면 된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성적을 내자 별다른 지적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3] 전학 사유는 서울고등학교 진학을 위해서.[4] 강백호가 서울특별시 소재 고등학교를 나왔음에도 서울 연고팀의 1차 지명을 받지 못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돈 많은 팀에서 다른 연고지 중고교 유망주를 자기 구단 연고지 중고교로 전학시켜서 관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타 구단 연고 지역 학교로 전학 및 진학한 선수(중1 이후) 및 유급생(고교 한정)은 신인 1차지명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기 때문. 이 규정과 관련된 자세한 사연은 KBO 신인 드래프트 항목 참조.[5] 정확히는 1학년때 1루를 보고 있었는데 당시 대회를 앞두고 투수가 부족하자 어깨가 좋은 최원준(당시 3학년)과 강백호에게 피칭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공이 좋자 연습경기때 8회쯤 첫 투수 데뷔전을 갖게 되었다. 당시 3타자를 삼진 잡고 내려왔는데 첫 구속이 145km/h가 나와 경기장에 있던 관계자들이 깜짝 놀랬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투수로 활동한 것은 2학년.[6] 참고로 잠실야구장 첫 홈런은 고교시절 류중일이었다. [7] 고척돔 첫 홈런이라는 기록뿐 아니라 해당 대회에서 만들어낸 유일한 홈런이라는 점때문에 시상식에서 해당 학교의 관계자가 상을 받기도 했고, 그의 이름도 수상자 명단에 기록이 남아 있다.[8] 고척돔 첫 홈런 후, 2016년부터 고척을 홈으로 사용하는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고 싶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인터뷰 기사 그러면서 고척돔 첫 홈런타자인 점, 타격 스타일이 파워형 타자인 점에 히어로즈를 좋아한다는 점까지 겹치면서 넥센 팬들서 넥센에 데려오고 싶다며 높게 평가하는 의견들이 생겨났다. [9] 그 때문에 프로 입단도 하기 전에 문서가 회원수정으로 잠기게 되었다. 워낙 기대를 많이 받는 선수였기에 신인드래프트 이전 kt팬과 삼성팬이 서로 소속팀을 자신이 응원하는 팀으로 바꾸어 놓으며 전쟁 아닌 전쟁을 벌였는데 문서의 역사에 들어가면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10] 꼴찌팀이 다음해 2차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갖기 때문이다. 즉, 지금 고2 선수.[11] 참고로 강백호도 팀내 사정상 투수로도 등판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홈런 친 70회 청룡기때도 4강부터는 투수로서 등판했다. [12] 애초에 삼성 라이온즈에는 KBO에 한 획을 그으신 분들의 번호인데다가 현재 10번은 영구결번이라 달 수가 없다.[13] 이어진 봉황대기에서는 청소년 대표 소집 관계로 2회전만 출전했다. 원래는 32강전까지 나올 수 있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밀리는 바람에......[14] 그런데 서울고는 투수가 많기는 했지만 확실히 경기를 책임져 줄 투수가 마땅치 않았다. 3학년 투수들 중 주승우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고만고만했고, 2학년으로 2019년도 서울권 1차지명 유력 후보인 최현일은 재활로 인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강백호가 투수로도 상당한 역할을 할 수밖에 없었다.[15] 나성범은 광주광역시 출신이고 강백호는 서울특별시 출신[16] kt wiz 김진욱 감독이 좌익수로 뛸거라고 언급했다.[17] 국대 유니폼을 입고 뛰자 평소의 집중력보다 훨씬 올라갔다고 한다.[18] 실제로 대회 직후인 2020년엔 커리어 하이와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