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교통
1. 도로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가 경유하여서 북쪽으로는 서천공주고속도로를 통하여 서울, 수도권, 대전으로 쉽게 갈 수 있으며, 또는 서해안선으로 계속가면 인천, 경기도 서부권, 충청남도 서해안으로 갈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고창담양고속도로를 통하여 광주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동부권, 부산, 경상남도로 갈 수 있다.
국도로는 4번 국도, 21번 국도, 26번 국도, 27번 국도, 29번 국도, 77번 국도가 있다. 2018년 동백대교가 완공되었다.
지방도로는 706번 지방도, 709번 지방도, 711번 지방도, 718번 지방도, 744번 지방도가 있다.
군산시의 주요 도로 중, 시내 도로로는 동서간 도로인 산북동과 나운, 수송동을 바로 이어주는 공단대로가 있으며, 남북간 도로로는 수송동의 중심을 지나가는 월명로, 마찬가지로 나운동과 문화동을 지나가는 백토로, 군산대학교(미룡동)를 지나가는 대학로 등이 있으며, 시외로 가는 도로로는 단연 군산 - 익산 - 전주를 이어주는 고속화도로인 새만금북로가 교통량이 가장 많으며, 그 외에도 평시에는 교통량이 많지는 않지만, 새만금북로의 대체 도로인 번영로와 군익로, 군산과 김제를 잇는 금만로, 서천군 등 충청남도 서부 지역을 이어주는 금강로 등이 있다.
2. 버스
2.1.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서울특별시로 가기 위해서는 장항선 열차보다 서울 ↔ 군산 고속버스 노선이 훨씬(약 30분~1시간 가량) 빠르다.[1] 그 이유는 장항선 여객열차가 대천, 홍성 등 충청남도 서부 지역로 돌아서 가기 때문이며, 무엇보다 새로 이전한 군산역은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 반면 서울 ↔ 군산 고속버스는 천안 방향(서천공주고속도로 - 논산천안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으로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센트럴시티행 고속버스 이외에도 서울특별시로 가는 버스로는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있다.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는 익산을 경유하기 때문에 서울 동부(+ 구리시, 남양주시 등 서울 동부 근교 지역)가 목적지이거나 강원도로 가기 위한 환승용[2] 이 아니면 시간과 비용 모두에서 메리트가 없다.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는 본래 1일 6회 운행을 하였으나 고속버스 업체와의 소송에서 패하여 1일 3회로 줄었고, 배차간격이 매우 안습이지만 운임이 저렴하고 우등형 버스가 투입 중이었다. 2013년 3월 1일부터 기존의 28석 대신 41석 시외버스가 운행하고 있었으나... 2013년 12월 이 노선이 폐선되어 현재 서울로 가는 버스 노선은 센트럴 시티(서울호남)행과 동서울행만 남아 있다. 센트럴시티까지는 약 2시간 30분 소요. 프리미엄 고속버스도 절찬리에 운행 중이다.
서울 ↔ 군산 고속버스 중 우등고속 3회는 대야면에서 중간 승하차한다. 대야공용버스터미널에는 직접 들어오지 않고, 동군산IC와 대야성당 사이에 있는 대야 고속버스 전용 중간 승하차장에서 이용해야 한다. 따라서 고속버스티머니 앱같은 것을 이용해야 한다.
2013년 12월부터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버스가 증편되어 이용이 좀 더 편해졌고, 2016년에는 임실 출발 전주 경유 인천공항행 공항버스 노선이 폐쇄되는 대신 익산발 군산(대야)경유 인천공항행 버스가 늘어나서, 현재는 배차가 더욱 늘어났다. 인천종합버스터미널행도 다니는데, 태화상운을 여기서 볼 수 있다. 그래서 가끔 버스 동호인들이 와서 대부분이 과속을 느끼려고(...) 이 회사 노선을 타기도 한다.
전라북도의 3대 도시인 군산시, 익산시, 전주시는 서로 인접하여 있기에 왕래하는 데 교통편이 무척 좋은데, 군산(대야)~익산, 전주행 시외버스는 배차간격도 10~20분 정도로 짧고 그 수요도 상당하다. 전주는 고속화도로인 새만금북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버스는 45분 내외,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20~30분 내외로도 충분히 닿을 수 있다. 익산은 26번 국도의 일부 구간인 번영로를 경유하여 갈 수 있다.
충청남도에 인접한 군산의 지리적 위치의 영향으로, 충청남도 및 대전으로 이어지는 교통편이 전라북도 남부나 전라남도보다 비교적 좋은 편이다.[3] 그리고 호남 최대도시인 광주광역시(유스퀘어)행 시외버스는 배차간격이 약 40분으로 양호한 편이다. 다만 71번과 72번 시내버스가 다니는 서천군과 가까운 편의 보령시를 제외하면 충남 서부지역과의 버스노선이 대부분 수많은 경유지를 자랑하는 완행이기[당진행] 때문에 이쪽으로 향할 때는 전술한 것처럼 군산역을 이용하는 편이 유리하다.
2.2. 시내버스
군산시 시내버스 참고
3. 택시
4. 철도
열차 운행(여객운행)을 하는 역으로는 장항선의 군산역과 대야역이 있다. 참고로 이 외에 여객운행을 하지 않는 역으로는 군산화물역, 개정역, 옥구역, 임피역등이 있다.
2008년에 충청남도 서천군 장항읍에서 단절되었던 장항선 철도가 금강하구둑과 군산을 지나 익산까지 연장되면서 서울특별시를 오가는 데 시간이 덜 들게 되었다. 하지만 새 군산역이 군산 시내에 있었던 역[4] 에서 시 외곽[5][6] 으로 쫓겨나 접근성이 매우 안습하게 떨어져 버렸다.
군산역에서 장항선 경유 열차를 이용하여 서울로 가면 3시간~3시간 반[7] 이 걸린다. 무궁화가 수원까지 3시간, 서울까지는 20분 정도 더 걸리는데, 철도 선로가 단선이라서 중간에 새마을이나 상위 등급 열차를 비켜 주느라 5-10분 연착하는 일이 많다. 장항선 개통과 동시에 군산-전주 간을 왕복하던 통근열차가 사라져 운임 또한 몇 배는 올랐다.익산역까지 무궁화호 타고 가서 KTX나 SRT를 타면 장항선으로 서울로 바로 가는 것보다 최대 1시간이상 빠르다. 물론 시간을 잘맞춰야 한다.[8]
다만 군산에서 충청남도의 홍성, 예산, 아산 등지로 갈 때는 시외버스가 경유지가 많고 국도 경유라 운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외버스보다 기차를 이용하는 게 더 낫다. 피서철처럼 도로가 막힐 때에는 철도가 더 유리하여 피서객이 종종 이용한다. 또한 명절처럼 서울을 오가는 길이 정체가 심할 때는 시외터미널에서 제법 자주 운행하는 익산터미널 경유 익산역행 시외버스를 이용하고, 익산역에서 KTX로 환승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이다. 2015년 호남고속선이 개통되어서 1시간 30분 이내에 용산역(KTX, KTX-산천 이용 시)[9] , 수서역(SRT 이용 시)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가서 열차를 기다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고속버스 타고 서울 가는 거랑 거의 시간이 비슷하니 참고할 것.[10]
다른 수도권 지역의 경우 수원으로 갈 때는 앞서 말했듯이 수원행 직통 시외버스가 없기 때문에 철도를 이용하는 것이 낫다. 그리고 장항선은 2016년 기준으로 가장 거리가 긴 비전철화 구간이자 디젤기관차밖에 들어오지 못하므로 전기기관차에 비해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장항선이 느린 가장 큰 이유는 전철화가 안 되어서가 아니고 단선이기 때문이다. 2018년에 장항선 복선 공사가 완료되면 소요시간 단축으로 철도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다. 때마침 이 때는 군산역 역세권 공사가 거의 다 되어가는 시기이다! 복선화만 되어도 익산역에서 천안아산역(아산역)까지의 우회 노선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므로 여객과 화물 수송량을 상당 부분 커버하게 되어 군산 발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에 장항선과 연계되는 준고속철도인 서해선까지 제대로 개통되면 군산에서 서울 시내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한편, 2000년대부터 지역정치권 차원에서 목포-군산간 서해철도를 건설하자는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있지만 경제적 타당성문제 때문에 진행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전남]대선 반영 위한 전남 발전 13대 과제 발표,광주ㆍ전남ㆍ전북, 손 잡고 새로운 1000년을 그린다
5. 항공
군산공항이 있으며 1일 4회 제주국제공항행 노선을 운항 중이다.
6. 선박
군산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고군산군도 등 섬 지역으로 여객선이 운항된다. 단,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선유도로 가는 여객선은 폐지될 수도 있으며, 장자도를 거쳐 말도까지 가는 여객선도 단축될 수 있다.
- 군산항 - 무녀도 - 선유도 (1일 6회 왕복)
- 군산항 - 장자도 - 관리도 - 방축도 - 명도 - 말도 (1일 2회 왕복)
- 군산항 - 개야도 - 죽도 (1일 2회 왕복)
- 군산항 - 연도 - 어청도 (1일 1회 왕복)
이외에도 비안도에서 가력도선착장으로 향하는 도선이 2019년 말부터 운항하고 있다. 비안도는 근 10여년만에 여객이 탑승할 수 있는 선박이 운항을 개시했다.
[1] 정확히는 강남으로 가는 데 빠르며, 강북 지역은 경우에 따라 장항선 열차를 타거나 동서울터미널행 시외버스를 타는 것이 더 빠르다.[2] 당장 가까운 전주나 대전에 강원도행 버스가 있기는 있지만, 동서울터미널에 비하면 배차가 적다.[3] 물론 이것도 1991년 금강하굿둑 완공으로 군산시와 서천군이 육로로 연결된 이후의 이야기다.[당진행] 다만 당진직통은 전환고속이며, 내포신도시만을 경유한다.[4] 현재 군산공설시장이 위치해 있는 곳에 철도 부지가 있는데, 그 곳이 옛 군산역이다.[5] 군산시청에서 직선거리로 약 4.1km, 수송동 도심(롯데마트) 직선거리 약 5.5km로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다. 실거리로 계산하면 서울역에서 강남터미널이나 영등포역 가는 거리보다 조금 길다.[6] 수송동 등지에서 군산역으로 가는 군산 버스 0번대나 군산 버스 10번대를 타면 약 25~35분이나 소요가 된다. 차로 가도 거의 20분이나 소요된다.[7] 참고로 고속버스가 약 30분에서 한 시간 정도 더 빠르다.[8] 이론적으로 현재 열차만으로 군산에서 전주를 가려면 군산-익산/익산-전주 구간을 무궁화호 구간으로 이용해야되는데 배차 간격도 배차 간격이고 환승저항도 환승저항이지만, 이 구간을 이용하면 5,200원이 든다. 통근열차 시절에는 이 구간을 환승도 없이 1,400원(그 당시는 1,200원)밖에 들지 않았으니 약 4배는 더 싸고 소요시간도 더 적었다.[9] 서대전 경유 열차 제외[10] 또한, 터미널에서 익산으로 가는 모든 버스가 익산역으로 가지 않고, 대부분은 익산터미널에서 종착한다. 익산역으로 바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시간표를 잘 살펴봐야하고, 익산터미널까지만 가는 버스를 타는 경우 시내버스로 한 번 더 갈아타야 하니 주의.[11] 군산시내와 장항읍내를 30분 이내에 연결해 주었기에 금강하구둑 개통 이후에도 계속 운행되었다. 군산에서 장항까지 버스를 이용할 경우 금강하구둑으로 돌아가야 했기에 1시간 가량 걸렸다.[12] 장항도선장과 구 장항역이 인접해 있어 군산 사람들이 장항선 열차를 이용할 때 군산-장항간 도선을 많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