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등촌역'''

개화 방면
증 미
← 1.0 ㎞
9호선
(909)

중앙보훈병원 방면
염 창
0.9 ㎞ →

'''다국어 표기'''
영어
Deungchon
한자
登村
중국어
일본어
登村(トゥンチョン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지하 529 (등촌동)
'''역 운영기관'''
9호선

'''개업일'''
9호선
2009년 7월 24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복선 상대식 승강장
登村驛 / Deungchon Station
1. 개요
2. 역 정보
3. 역 주변 정보
4. 일평균 이용객
5. 승강장
6. 연계 버스
7. 기타


1. 개요


서울 지하철 9호선 909번. 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 지하 529 (등촌동) 소재.

2. 역 정보


[image]
역 구조도.
역명의 유래는 행정동인 등촌. 하지만 역이 염창동과 바로 붙어있는 관계로 염창역에서 잘못 알고 내리는 경우가 간간히 존재한다. 그 외에도 이 곳은 강서구양천구의 경계가 시작되기는 곳이기도 하다. 말인즉슨, 공항대로를 따라간다. 따라서 등촌동과 목동에 걸쳐 있다. 마곡역 옆으로 이전할 예정인 강서보건소가 이 앞에 있으며 전자사전으로 유명한 샤프의 한국지부 본부가 여기에 있다. 9호선 역들 중 상대식이면서 출구가 역의 끝부분에 붙어 있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서부역과 동부역의 개념. 한 정거장 차이의 염창이 급행역이기 때문에 염창역에서 하차 후 일반열차로 환승하는 급행열차 이용자가 많다.
1, 2, 5, 6, 7, 8번출구는 등촌사거리쪽(서쪽)에 있으며, 3,4번 출구는 강서보건소쪽(동쪽)에 있다. 하지만 이 양 끝 출구는 서로 연결이 되어있지 않다. 그래서 만약 동쪽 출구로 나가야 되는데 잘못 보고 서쪽 출구로 게이트를 나왔으면 일단 완전히 지상으로 나온 다음 반대 방향으로 걸어올 수밖에 없다. 즉 이 역은 열차에서 내리면 출구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일역, 신정역, 광화문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1], 마포구청역, 남구로역, 가정역도 이와 같다.
역의 주요 시설도 따로 있다. 역무소는 동쪽에 있고, 화장실편의점, 코인락커는 서쪽에 있다. 만일 화장실만 갈 요량으로 3, 4번 출구로 들어간다면 게이트를 두번씩이나 통과해야할 뿐 아니라, 지하 4층 분량의 계단 혹은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서 승강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통과한 뒤 반대편에서 그만한 높이를 다시 올라가야하는 고통을 겪게 될 것이다. 그냥 나와서 서쪽 출입구를 이용하자. 아니면 주변 다른 화장실을 이용하던가 하자.
9호선 계획당시의 임시 역명은 등촌삼거리역이었다

3. 역 주변 정보


6번 출구로 나가면 등촌시장으로 갈 수 있다. 목3동시장이 공식 명칭이며, 행정구역상으로도 목3동이다. 다만 옛날부터 등촌시장이라 불려왔다.
7번 출구로 나가면 강서도서관으로 갈 수 있으며 영일고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4. 일평균 이용객


등촌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2009년
2010년
2011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14,308명
16,080명
17,370명
20,070명
21,997명
22,849명
21,600명
20,608명
20,547명
20,758명
2019년
2020년
20,543명
'''16,611명'''
9호선이 처음 개통했을 당시에, 급행열차 정차 문제를 놓고 말이 많았다. 그 이유는 강서구 동쪽 끝에 있는 염창역 말고 이 역에 급행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공항대로 선상에 있다는 점 말고는 아무런 특징이 없는 염창역과는 달리, 등촌역은 등촌사거리를 통해 등촌2동, 목3동 - 화곡4동, 목4동 - 5호선 목동역으로 이어지는 등촌로와 만나서 수요를 끌어오기 좋은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 역 주변에는 역이 생기기 훨씬 전부터 시장이 있었고 서울 버스 양천01, 양천02가 이곳에서 회차를 했는데, 지하철 역도 없는 동네에서 마을버스가 회차를 했을 정도면 원래 유동인구가 보통 이상이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9호선이 개통된 이후로도 끊임없는 요구로 인해 서울 버스 강서01 역시 이곳에서 회차한다.
실제로 개통 첫해에는 14,308명으로 가양역의 2/3 수준의 이용객이 찾는 곳이었고, 급행 정차역인 염창역과도 승하차객이 거의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9호선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급행열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일반열차만 서는 등촌역은 상대적으로 성장 속도가 매우 더뎠다. 대부분의 역들이 개통 초기에 비해 2배 가까이 승객이 증가한 반면에, 등촌역은 2017년 기준 하루 평균 20,547명으로 개통 초기의 1.5배 정도에 불과하다. 즉 외부에서 버스를 타고 온 환승객들이 등촌역이 아닌 좀 더 멀리 가서 가양역, 염창역에서 급행열차를 타는 비중이 높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러니한 이야기지만, 9호선 경쟁력의 생명인 급행열차가 없었다면 등촌역은 지금보다 이용객이 훨씬 많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앞서 말한 것처럼 공항대로와 등촌로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 + 발달한 역세권 효과가 합쳐져 하루 평균 3만 명도 충분히 찍을 만한 포텐이 있었을 것이다. 9호선이 자리잡으면서 등촌역에 급행을 정차하자는 이야기는 쏙 들어갔지만, 등촌역을 이용하는 사람들 입장에서 여전히 불만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기에 위치에 비해 수요가 다소 아쉬운 역이라 할 수 있다.
이 역이 강북횡단선과 환승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추후에는 이 역이 염창역을 제치고 급행열차가 정차할 가능성이 있다. 이 노선에서도 마곡나루역이라는 선례가 존재하기도 하고 염창역이 등촌역보다 이용객이 많은 이유도 단순히 급행정차역이기 때문이지 상권이나 버스교통과의 연계는 이 역이 더 편리하기 때문에 추후에는 이 역에 급행이 정차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모로 영통역, 망포역과 유사한 점이 있다.[2]

5. 승강장


[image]
서울 지하철 9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image]
역안내도 크게보기
증미




염창

[image] 서울 지하철 9호선
완행
가양·마곡나루·김포공항·개화 방면

완행
염창·노량진·봉은사·중앙보훈병원 방면

6. 연계 버스




7. 기타


SBS 등촌동 공개홀은 이 역이 아닌 가양역 10번 출구에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가양역도 도로를 사이로 가양동과 등촌동으로 나뉜다. 공개홀이 있는 쪽이 등촌동, 그 건너편이 가양동이다.
초창기엔 염창역 대신 이 역에 급행을 정차시켜야 했다는 말이 들려왔으나 지금은 잠잠해진 상태. 염창역보다 등촌역 일대 거주자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화곡동·목동 등에서 등촌로를 타고 올라온 버스들이 등촌삼거리를 통해 공항대로로 합류하는 교통의 요지로서의 성격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등촌역이 아닌 염창역이 급행 정차역이 되면서, 등촌로 라인에서 버스를 타고 올라와 9호선 급행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등촌역이 아닌 염창역까지 더 가서 환승해야 한다.
그래서 목동사거리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9호선 급행을 이용할 일이 생기면 목동역에서 승차하여 여의도역을 가야 하나, 버스를 타고 염창역까지 가야 하나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9년 4월 서울 버스 강서01번 마을버스가 등촌역 1번출구 부근을 경유하게 되어 화곡본동, 화곡6동 주민들의 9호선 이용이 보다 편리해졌다.

[1] 6호선 한정.[2] 영통역도 이 역과 같이 망포역보다 더 번화가이고 근처에(좀 애매한 거리이긴 하지만) 대학교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영통역이 아닌 망포역에 급행이 정차한다. 그리고 영통역도 인덕원동탄선과의 환승역이 될 예정인 것도 비슷하다. 다만 영통역이 추가로 급행이 정차한다고 해서 망포역을 통과시키기도 좀 애매한 것이 망포역도 나름 상권이 큰 데다 동탄 도시철도와의 환승이 예정되어 있고 다음 급행 정차역인 기흥역과의 거리도 꽤 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