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대로
空港大路 / Gonghang-daero
1. 개요
서울특별시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양천구 양화교(노들로)까지를 잇는 길이 6.9km, 너비 40m의 왕복 8차선 도로이다.
1.1. 국도구간
전 구간이 48번 국도의 일부에 해당되며, 마곡역 삼거리부터 양화교까지는 6번 국도와도 중복된다.
2. 역사
4.19 혁명 이후 환수된 이기붕의 부정축재자금 21억환(화폐개혁 이후 2억1천만원) 중 14억6천만환(화폐개혁 이후 1억4600만원)[1] 을 들여 1963년 10월 31일 현 신길역 부근에서 영등포로[2] 와 분기하여 김포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왕복 4차로, 12.4km의 진입도로가 개통되었다. 초창기에는 '''김포가도'''[3] 라고 불렸으나, 1966년 서울시가 주요 도로의 이름을 제정하면서 '''공항로'''로 명명했다.
1965년 양화대교가 개통되면서 양화대교와의 교차점에 우리나라 최초의 입체교차로가 건설되었으며, 1968년 노들로[4] 의 서울교 남단 - 양화교 구간이 개설되면서 현 신길역 부근에서 양화교까지의 도로가 노들로에 편입되었고, 영등포로와의 접속 교차로도 폐쇄되었다.[5]
1970년말 양화교-김포공항 구간이 다시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으며, 2010년 도로명 주소 사업에 따라 이름이 '''공항대로'''로 바뀌었다.
3. 상세
4. 교차로 목록
4.1. 연계도로
남부순환로, 개화동로, 방화동로, 방화대로, 강서로, 화곡로, 등촌로, 양천로 등과 교차하며, 기점인 김포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는 하늘길로, 종점인 양화교에서는 노들로로 직결된다.
4.2. 대중교통
4.2.1. 철도교통
김포국제공항에서 발산역까지는 수도권 전철 5호선이 지나가고 있다. 송정역과 발산역이 공항대로 지하에 있으며, 마곡역 주변은 공항대로 바로 아래가 아닌 공항대로 바로 옆의 지하를 지난다.
등촌삼거리부터 양화교까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이 도로 하부를 지나며, 도로 위에 등촌역과 염창역이 있다.
4.2.2. 버스노선
중앙차로가 송정역부터 염창역까지 이어진다. 그래서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몇몇 리무진 버스들이 올림픽대로 정체시에는 이 도로로 올 때가 있다. 주 이용 고객(?)은 서울면허 공항버스의 큰형님인 공항리무진(버스회사)[7] 과 [8] , [9] , 전주 대한리무진, KD 운송그룹 소속 분당, 광주(경기도)행, 인천공항발 김포공항 경유 천안/아산행[10]
물론 601, 602, 604, 605, 606이 도심까지 다녀주지만, '''김포시 대표 빗자루 사형제가 미칠듯이 빗자루질 해주니''' 밀리기도 한다.
그 외에 부천에서 오는 버스도 있고 유독 김포시, 부천시 발 버스 노선이 많다.
4.3. 교통량
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도로라서 교통량이 매우 많아 혼잡하다.
4.4. 주요 시설
서울특별시 강서구청이 마곡지구 개발사업에 따라 이 도로변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다만 현 상황으로는 구청이 위치한 화곡동 상인들의 반발이 예상되기 때문에 당장은 이전이 어렵다.
5. 기타
예전에는 길 중앙에 분수가 있었다고 한다. 주로 외국인이나 해외 유명인사등이 오면 틀었다고 한다
2012년 12월~2014년 10월 까지 마곡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도로가 휘어 있었다. 마곡역 구간을 임시도로를 뚫어서 대체했던 것으로, 2014년 10월 24일 원래의 직선 도로로 재개통 되었다.
6. 관련 문서
[1] 현재 가치로 약 130억원.[2] 당시 명칭은 노량진로.[3] 이 명칭은 훗날 1974년 발표된 남진의 노래 제목이기도 했다.[4] 당시 명칭은 강남4로. 이후 '노들길'로 개칭되었다가, 2010년 '길'을 '로'로 바꾸어 현재의 '노들로'가 되었다.[5] 현재는 녹지조성으로 인해 영등포로와 접속되었다는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다.[6] 2022년 개통 예정이다.[7] 기본적으로 공항대로를 경유하는 6000, 6003, 6008번을 비롯한 여러 노선[8] 가끔 6101번만 드물게 들어온다.[9] 주로 6706번이 이 경로로 우회했다. 2020년 2월 29일까지 운행하고 폐지.[10] 금남고속, 중부고속, 한양고속, 충남고속 공동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