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3/이스터 에그
인벤에 올라온 다양한 이스터 에그들.##
1. 개요
디아블로 3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 정리.
2. 목록
2.1. 알록달록동산
항목 참조.
2.2. 젖소방
처음에는 로딩 화면에서 나오는 도움말에 "젖소방은 없습니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젖소방 아님'이라는 젖소방이 생기고 난 이후에는 "젖소방 얘긴 거짓말입니다"라는 얘기가 나오게 됐다.
전설 무기 '젖소 끌창'과 '호라드림 햄버거'는 젖소방과 관련된 아이템이다. 카나이의 함에 젖소 끌창을 넣으면 '젖소방 아님'으로 가는 차원문이 생성된다.
3막 세체론의 폐허 구석 장로의 성소로 들어가 구석을 잘 찾아보면 불멸의 왕좌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 안치된 카나이의 근처에 가면 '카나이 추억의 장소'라는 붉은 차원문이 생성되는 이벤트가 있다. 이곳에는 지옥불 젖소가 있고 모두 처치하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 이벤트는 2016년 부터 매년 3월 한정으로 한 달동안 진행되며 이는 카나이의 모티브가 된 실제인물이자 사망한 블리자드의 직원 케빈 카나이 그리피스(Kevin Kanai Griffith)를 기리기 위한 이벤트이다. #
2.3. 트리스트럼의 젖소
디아블로 1부터 존재했던 유서 깊은(?) 가축. 디아블로 1의 트리스트럼에선 마을 구석에 산 채로 존재했으나, 디아블로 2에선 시체로 등장했고, 디아블로 3에선 뼈만 남아 있다(...)
2.4. 개발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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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중 랜덤으로 생성되는 던전 가운데 '개발 지옥(Development Hell)'이라는 이름의 던전이 있다. 개발이 지체되고 있다는 표현인 "development hell"에서 따온 듯. 장소는 레오릭 왕의 왕관을 구하러 가는 던전인 버림받은 묘지가 젠 되는 장소. 무덤 입구가 4개인데 보통 3개만 열리게 된다. 여기서 개발지옥이 추가되면 4개가 다 열린 상태가 된다. 즉 하나라도 닫힌 게 있다면 재시작하는 식으로 반복하면 갈 수 있다.
내부에 등장하는 몬스터들은 모두 디아블로 3의 개발자 이름을 달고 있으며, 이름 밑에는 직함도 딸려 있다. 그 중에는 상단의 스크린샷에 보이듯 한국인 스탭도 있다! 보스로 디아블로 3의 리드 디자이너인 제이 윌슨이 등장하며, 처치 시 위업을 획득할 수 있다. 부정한 노예의 모습을 한 조시 모스케이라도 등장한다.
2.5. 고품질 우물
개발 지옥과 비슷해 보이지만 개발자들이 아니라 테스터(Quality Assurance Team)들이 등장한다. 그래서 던전 이름(the Quality Well)에 "고품질(Quality)"이 들어간다.
2.6. 관리인 맥크리
1막 대성당 정원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고유 괴물. 수석 콘텐츠 디자이너인 제시 맥크리(Jesse McCree)의 이름을 딴 것.
여담으로 오버워치의 캐릭터 맥크리도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2.7. 조시 모스케이라
디아블로 3의 디렉터이며, 네팔렘의 차원 균열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균열 수호자. 응징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며, 처치하면 "디렉터를 계승하는 중입니다"라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참고로 균열에서 조시 모스케이라가 등장할 경우 이곳의 괴물들은 모두 모두 블리자드 직원들의 이름으로 대체된다. 이들 중에는 존양과 돈부도 있다.
대균열 말고도 개발 지옥에도 부정한 노예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처치 시 형상변환용 도검 '두 번째 5주년 검'을 획득할 수 있다.
2.8. 사악한 둥지
2막 황량한 사막에 위치한 랜덤 던전이며 고대 장치를 작동시켜서 들어갈 수 있다. 밖에서 모험자 형제중 형인 린도가 자신은 이 장치를 작동시킬 각오가 없으니 한번 작동 시켜 보라고 한다. 옆에는 그의 동생의 시체와 가방이 있는데, 가방에선 린도의 일지가 나온다. 읽어 보면 과연 이 던전의 괴물들을 헤치며 얻을 보물이 과연 그럴 가치가 있는가? 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들어가보면 오브젝트인 닭들과 돼지가 있고 공격도 안하는 돼지를 잡으면 템을 뱉는다.
현재 이 사악한 둥지는 현상금 사냥 임무를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해당 임무가 부여되면 고대 장치가 황량한 사막에 네 군데 생기기 때문에 사악한 둥지를 찾을 확률이 높아진 것. 현상금 사냥 임무에 고대 장치가 등장하기 전까진 오로지 하나뿐이었고, 장치가 나올 확률도 제멋대로였기 때문에 이곳을 찾을 확률이 낮은 편이었다. 덕분에 관련 업적(고대 장치를 열어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 체험하기)도 쉽게 달성할 수 있게 됐다.
2.9. 검은 바위 수기
판매 불가의 검은 바위 수기 4쪽, 8쪽, 15쪽, 16쪽, 23쪽, 42쪽이 발견되었으나 현재 용도 불명. 미드 로스트의 패러디란 것만 알려졌다. # 2막 칼바람 사막에 랜덤으로 등장하는 이벤트중에 어떤 배가 완전 박살이 나있고[1] 그 자리에서 삽질을 하고 있는 NPC가 "조심하시오… 이 배는 악마에게 저주받았소! 건들지만 않으면 안전할 거요…" 라는 대사를 한다. 그러나 그 직후 자폭하는 몬스터가 나타나서 삽질하는 NPC를 끔살시켜버린다. 그 후 추가로 나타나는 몬스터들을 쓰러트리면 획득가능. 그 외 쪼개진 노라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숨겨진 던전으로 가는 열쇠로 짐작되었지만 블리자드 측에서 현재 미발견된 비밀던전은 없다고 공언해서 이 가능성은 물건너 갔다.
사족으로 LOST에서 이부분은 주인공들이 다이너마이트를 가지러 옛날 배에 갔을 때 전 학교 과학 선생이었던 생존자 중 하나가 오래된 다이너마이트를 아무렇게나 다루면 안된다고 하면서 정성스럽게 옷으로 감싸면서 잘난 척하다가 폭사한 장면이다.[2]
15년도 블리즈컨에서,게임 디렉터 조시 모스케이라와 선임 디자이너 트래비스 데이가 말하길 '곧 출시될 2.4 패치에서의 카나이의 함의 새로운 레시피에 대한 정보를 검은바위 수기에서 알 수있다'고 힌트를 주었다.
검은바위 수기 각 페이지를 카나이의 함에 넣고 조합하면 '가시덤불 골짜기의 푸른 언덕'이라는 이야기책으로 변환된다.
2.10. 힘센 가바드
1막 남부 고산지에 '가바드의 복수' 이벤트로 등장한다. 디아블로 1편에 등장했던 '''힘없는(Weaked)''' 가바드(카타콤에서 자기를 죽이지 말라고 플레이어에게 애원했던 염소인간)의 유령인데, 토템에서 나온 카즈라 유령을 모두 처치하면 '''힘센(Wicked)''' 가바드로 부활한다. 처치하면 이벤트 완료.
2.11. 광인 로이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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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당 지하 4층에 등장하는 NPC. 그의 앞에 있는 고서를 건드리면 돈 주면서 사라지라고 경고한다. 다시 고서를 건드리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이는 디아블로 1의 카타콤에 등장한 NPC 광인 자르(Zhar the Mad)를 패러디한 것이다.
2.12. 고유 마법 아이템
디아블로 3에는 극소수의 '고유' 마법 아이템이 존재한다. 파란색 아이템이지만, 대장장이를 통해 자동으로 파템만 분해하게 해도 이 아이템들은 그대로 남는다.
2.12.1. 분노의 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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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오래된 폐허에 있는 '그리스월드의 명품 무기점' 터에서 아주 낮은 확률로 '분노의 모루'라는 오브젝트가 등장한다.
참고로 이 분노의 모루는 디아블로 1에서 그리스월드가 가져와달라고 한 물건으로, 퀘스트 보상으로 그리스월드 엣지라는 검을 얻을 수 있었다. 디아블로 3에서는 클릭하면 랜덤으로 '그리스월드의 무딘 날'이라는 고유 마법 도검을 얻을 수 있다. 설정상 1, 2편에서 나온 그리스월드 엣지와 동일한 검으로 보인다. #
참고로 무기점 터에는 '그리스월드의 명품 무기점'이라는 간판도 볼 수 있다.
2.12.2. 워트의 원래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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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흐느끼는 벌판의 몰락자의 소굴 2층에 있는 '비쉬보쉬의 유골'을 뒤지면 '''매우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몰락자의 소굴은 찾기 어렵지 않으나, 비쉬보쉬의 유골을 찾기 매우 힘들며, 심지어 유골을 뒤져도 엉뚱한 아이템만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 재잘재잘 보석보다 더 낮은 확률로 나오는 것으로 추정된다.
2.12.3. 큰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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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황량한 사막에서 고유 괴물 옴두꺼비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2.12.4. 쪼개진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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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워담 예배당 앞에서 고유 괴물 '우르젤 모르드래그'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등장한다. 단, 이 몬스터는 캠페인에만 등장하므로 반드시 1막 '워담의 운명' 퀘스트를 선택할 것.
한 때 이 아이템이 검은 바위 수기와 관련된 아이템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적이 있으나, 지금은 모두 흐지부지된 상태.
2.12.5. 라카니슈의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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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달구르 오아시스에서 라카니슈의 신단을 파괴하면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이 아이템으로 같은 지역에 등장하는 '''바시오크'''를 공격하는 업적도 존재한다.
2.13. 다른 블리자드 게임
2.13.1. 워크래프트 시리즈
2.13.1.1. 리치 왕의 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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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막 학살의 벌판에 위치한 서리 동굴 지하1층 혹은 얼음폭포 동굴 1층을 돌아다니면 얼음속에 갇혀 있는 리치 왕의 투구를 발견할 수 있다. 여담으로 리치왕의 투구가 이스터에그가 아닌 디아블로와 와우의 세계관 연동설일수도 있다는 의혹이 있었으나 심각하게 다른 세계관 충돌로 이 의견은 묵살되었다.
2.13.1.2. 멀록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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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칼데움 하수도에서 고유 괴물 '달빛이빨 공포상어'를 처치하면 낮은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착용하면 멀록이 플레이어 주위를 애완동물처럼 졸졸 따라다닌다. 오리지널 시절에선 전설 아이템으로 등장했으나, 이후 마법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이스터 에그답게 다른 사람들이 잘 모를 만한 곳에 숨겨 놓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소환된 멀록은 아옳옳옳옳 같은 소리는 안 낸다.
2.13.1.3.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이 디아블로 3에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항목 참조.
2.13.1.4. 타락한 파멸의 인도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아이템이 디아블로 3에도 존재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멸의 인도자 항목 참조.
2.13.2.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2.13.2.1. 히드라리스크의 시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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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막 영원의 전쟁터를 돌아다니다 보면 부서진 구체 비슷한 구조물 안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히드라리스크의 시체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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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울부짖는 고원에서도 히드라리스크의 머리를 발견할 수 있다.
2.13.2.2. 저글링의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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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의 성채 본부 오른쪽 구석에 저글링의 두개골이 있다.
2.13.2.3. 울트라리스크의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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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고대 화장터에 울트라리스크의 두개골이 있다. 크기가 작은 것으로 보아 피갈리스크의 두개골인 듯하다.
2.14. 각종 오마주 및 패러디
- 아이템
- 괴물 사냥꾼(몬스터 헌터, 프리드리히 니체)
- 로건의 손톱(울버린)
- 맹신(오비완 케노비)
- 뱀 점화기(헤라클레스, 히드라)
- 사냥꾼의 분노(일리단 스톰레이지)
- 삼백 번째 창(300)
- 어둠기사 망토(배트맨)
- 에트라유(끝없는 이야기)
- 엑사리안(엑스칼리버)
- 지하 세계의 흡혈귀(언더월드)
- 해골 왕의 분노(리치 왕의 분노)
- 머나먼 별의 투구(스타크래프트 2)
- 망치 군의 바지(MC 해머)[3]
- 카시우스의 자긍심(무하마드 알리)[4]
- 오딘의 아들(토르)
- 할키온의 승천(deadmau5)
- 우레폭풍 - 바람추적자의 성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그대로 차용)
- 인검(사인검, 한국식 독음 그대로 차용)
- 은장도(장도(粧刀), 한국식 독음 그대로 차용)
- 각종 인물
- 애완동물
- 고유 괴물
- 전설 보석[5]
[1] 추종자 중 요술사를 데리고 칼바람 사막을 지나다 보면 이 지역은 자신의 시절에는 바다였다는 이야기를 한다. LOST에서는 옛날부터 섬에 있었던 프랑스 여자가 이 말을 한다[2] 사실 베타 테스트 당시 검은 버섯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들도 "아무 것도 아니다"였다는 걸 생각해보면..후에 패치를 통한 추가 가능성이 전무하지는 않을 듯.[3] 아이템 설명란에 "거기까지! 망치를 돌릴 시간입니다"가 적혀있는데 원문은 Can't Touch This의 유명한 가사 "Stop! Hammer time."이다.[4] "He moved swiftly and he struck hard. Truly the greatest warrior to have walked the land."라는 설명은 로마의 카시우스보다는 무하마드 알리의 유년기 이름인 캐시어스 클레이의 설명에 가까운 것 같다. 둘다 Cassius라서 스펠링이 같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쏜다, 최고의 복서라는 호칭, 그리고 아이템의 고유능력인 고통감내 지속시간 증가는 킨샤샤에서 조지포먼의 강펀치를 8라운드동안 버틴 모습에서 따온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5] 영문명도 일부 명사를 한국어 그대로 음독한 경우가 많으며, 한국의 전설 또는 설화를 모티브로 하거나 오마주한 테마의 보석. 특정 국가를 테마로 오마주한 보석은 한국이 유일하다. 모두 게임 내의 시안사이 지역과 엮인다. 태극과 견우 직녀설화는 한국만의 것이라기 보다는 동아시아 전역에서 드러나는데, 한국식 독음과 한국인을 학자로 등장시킨 설명이 등장하므로 한국 테마라 해도 전혀 문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