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파워
1. 기본 정보
2. 상세
포켓몬스터의 2~7세대까지 있었'''던''' 기술로 2세대 이후 기술머신 10번이다. 설명을 보면 노말 타입이라고 쓰여 있지만, '''절대 노말 타입이 아니다.''' 노말과 페어리를 제외한 16가지 타입 중에서 하나가 임의로 부여되며, 그 위력도 5세대까지는 30~70 사이에서 임의로 결정됐다. 도대체 무슨 타입이고 어느 정도 위력인지를 상대가 전혀 알지 못한다는 점이 최대의 특징.[4]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포켓몬이 절대 배울 수 없는 타입의 공격을 구사할 수도 있게 되어''' 이를 이용해 타입상 불리한 상대를 견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4배 약점을 지닌 포켓몬들의 원수. 견제폭이 안습한 전기[5] 나 풀 타입 특수형 포켓몬, 혹은 이브이 시리즈를 실전에서 제대로 굴리려면 얼음이나 불꽃 같은 다타입 견제가 가능한 타입의 잠재파워를 맞추는 것은 필수다. 참고로 잠재파워 불꽃일 경우 맞은 상대의 얼음을 치료한다. 이는 모든 불꽃 타입 공격 자체에 내장된 판정 기능이기 때문이다.(적어도 3세대까지는 작동하지 않음. 검증 필요.)
앞서 말했듯 5세대까지는 포켓몬의 개체치에 따라 위력도 달라졌다. 덕분에 이 잠재파워를 계산하려면 상당히 애를 먹었다. 포켓몬스터 게임과 관련 웹페이지를 찾다 보면 어렵지 않게 '잠재파워 계산기'를 찾을 수 있다.[6] 6세대부터는 그나마 위력은 고정되기에, 타입만 맞추면 된다. 하지만 포켓몬 게임은 이전 세대도 꽤나 많이 플레이되므로, 여전히 옛날 버전을 할 때는 노가다밖에 답이 없다.
임의성이 워낙 심한 탓에 원하는 타입과 쓸만한 위력을 얻으려면 무수히 많은 포켓몬 가운데서 우연히 들어맞는 포켓몬이 있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으며, 결국 죽어라고 알까기 노가다를 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그냥 계산기 돌려서 괜찮다 싶으면 쓰고 그렇지 않다면 포기하는 게 편하다. 심지어 잠재파워가 반쯤 강제되는 라이코, 볼트로스, 썬더 같은 전설의 포켓몬은 알까기도 안 되고 마스터볼이 없으면 잡기도 힘든 데다가 성격을 싱크로로 맞출 확률조차 50%다. 폐인처럼 노가다하거나 에딧을 쓸 수 밖에 없다. 배회형 전설의 포켓몬, 드림 특성과 함께 5세대 이전 에딧을 반 강요하는 주범 중 하나. 그래서 잠재파워 때문에 물리형 위주로 키우는 유저들도 많았다.
그래도 의도적으로 맞추고 싶다면 특공, 특방, 스피드 개체치가 위력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7] 이 3가지 개체치가 높은 개체를 가진 부모를 가지고 노가다하는 것이 비교적 쉽게 뽑는 방법이다. 완벽한 부모가 있다는 전제 하에 열심히 1주 정도하면 나온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교배가 불가능한 전설의 포켓몬들은 6세대 이후에도 노가다가 답이다. 고정 3V가 원하는 개체값에 오차 없이 붙어야 하고, 남은 개체들도 짝수 홀수가 들어맞아야 하기 때문. 거기다 완벽하게 U, Z까지 노릴 경우에는... 후술할 완벽한 잠재파워 개체를 가진 전설의 포켓몬들은 정당한 루트를 통해 얻었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8]
참고로 잠재-불꽃이나 풀 같은 경우 특공이나 스피드 중 하나가 반드시 짝수여야만 되기 때문에, 사파리존에서 잡은 메타몽만으로는 무리. 그렇다고 저 개체를 쓸 수는 없고 스피드 같은 경우 더더욱 개체값이 낮아지면 곤란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개체값이 U(30)인 개체를 뽑아야 한다. 이게 무척이나 힘든 작업인데, 세대가 지날수록 닌텐도의 배려로 인해 V는 측정하기가 점점 쉬워지는데, U는 판별하기 어려웠다. 특히 6세대의 경우 포켓몬들의 4, 5V 생성이 매우 쉬워졌기 때문에, 반대로 V에 가려져있는 U를 찾아내기가 상대적으로 힘들다.[9] 그나마 위력 부분의 노가다 요소가 없어진 건 다행이지만... 때문에 보통은 커뮤니티를 이용해 개체를 얻거나 교환한다.
다만, U를 판별하기 어렵다는 것은 7세대 들어서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다. 개체치 판별에서 V, U, Z가 모두 구분되도록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여전히 1같은 경우는 찾기 힘들지만, 실전 개체라고 하더라도 굳이 개체치 1을 반드시 맞춰야 할 필요성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어찌 됐든 인내가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참을성 있게 임하는 게 좋다. 또 작업을 하면서 잠재파워에서 탈락한 개체를 교환의 재료로 쓸 수도 있다. 물론 잠재파워가 필수인 포켓몬의 경우에는 짤없이 트레이드되거나 방생된다.
메타몽은 변신#s-6해서 상대의 스탯을 숫자 그대로 복사하지만, 자기 개체치 값은 그대로 보관하므로, 잠재파워는 변하지 않는다.
별 의미는 없지만, 델케티는 "노말스킨" 특성을 이용하여 노말 타입 잠재파워를 쓸 수 있'''었'''다. 물론 실용성은 전혀 없다. 5세대부턴 이것도 불가능하다.
이 기술의 물리/특수 구분은 3세대까지는 물리 타입이면 물리, 특수 타입이면 특수로 취급되지만, 타입과 상관없이 미러코트로는 반사할 수 없고 카운터로만 반사된다. 4세대 이후부터는 전부 특수다. 때문에 물리형 포켓몬에게 잠재파워를 다는 일은 줄어들었다. 5세대에서는 전체적인 화력의 증가와 NPC가 가르쳐주는 기술 때문에 효용성이 많이 줄었지만, 유행하는 포켓몬을 요격하는 용도로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여담으로, 잠재파워는 '''자속 보정을 받는다.''' 보통 잠재파워는 자신이 못 쓰는 타입으로 공격하기 위해서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자속 보정을 받는 경우는 드물고, 실전에서 쓰이는 포켓몬들은 자속 고위력 특수기를 하나쯤은 배우므로 큰 의미는 없으나, 특수형 랜드로스 따위가 에어슬래시를 배우지 못해 아쉬운 대로 잠재-비행을 쓰는 경우가 있다. 또한 변환자재 개굴닌자는 잠재파워를 사용시 해당 타입으로 변하므로, 모든 타입의 잠재파워를 자속 보정을 받으며 사용할 수 있다.[10]
참고로 4세대에서는 간헐적으로 NPC가 쓰는 포켓몬[11] 이 잠재파워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 전부 '''격투 타입'''이 나온다.
개체치를 6V로 맞출 경우 잠재파워 타입은 '''악 타입'''이 나온다.
3. 완벽 개체
7세대 기준, 잠재 '완벽 개체'들은 다음과 같다.
- 얼음
- 특수형: VZUVVV[12]
- 쌍두형: UVUVVV
- 쌍두형, 최저속: VVVVVZ
- 불꽃
- 특수형: VZVUVU[13]
- 쌍두형: VVUUVU
- 땅
- 풀
- 특수형: VZVUVV[16]
- 쌍두형: VVUUVV
- 바위: VZUVUU[17]
- 비행[19]
- 스피드 중시: UZUUUV[18]
- 내구 중시: VZVUUU
- 전기: V1VUVV[20]
- 격투: VZUUUU[21]
"완벽 개체"의 공격이 짝수여야 할 때 Z(0), 홀수여야 할 때 1인 이유는 역시 다른 5V 완벽 개체가 그러하듯 특수형 포켓몬들이 주로 채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단, 부모가 완벽개체라고 해도 위와 같은 형태로 개체를 맞추는 것은 6V를 뽑는 것과 동일한 확률이기에, 일반적으로 공격 개체치를 적당히 낮은 선에서 홀/짝만 맞추는 정도로 타협한다. 공격을 제외한 다른 개체가 유전된다는 가정 하에 홀/짝이 맞는 확률은 1/2이기에 실전을 뽑을 확률이 일반 개체의 절반이다. 그렇기에 비율이 1:2 정도로 성립하는 것. 실전을 감안해도 이는 타협이 아니라 올바른 판단인데, 개체치 차이가 레벨 50전 기준으로 공격의 실제 능력치에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다.[22] 한편, 특수형의 공격 개체치를 굳이 낮춰야 할 이유는 속임수나 혼란 시의 자해 대미지 정도인데, 정말 체력 1, 2를 다투는 수준의 아슬아슬한 상황이 아니면 낮은 개체치의 경우 1이든 15든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다반사다. 스피드 1 차이로 선공권이 갈리는 것 같은 치명적인 사항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예외적으로 잠빙 같은 경우는 번치코나 초염몽 같은 쌍두형 포켓몬이 채용하는 경우가 있어, 공격과 특공을 V로 놓고 내구를 줄이는 방법으로 타협하기도 한다. 사실 이 정도가 쌍두 잠빙의 전부. 그렇기에 얼음이 아닌 다른 잠재파워를 쌍두형 포켓몬이 채용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7세대의 대단한 특훈을 이용해서 특수형 포켓몬들은 공격을 Z로 맞추고, 잠재파워와 성격만 대충 맞춰놓고 대단한 특훈으로 나머지 능력치를 올리는 것이 노가다가 쉽다. 하지만 레벨업이 어려운지라... 그래도 울트라썬ᆞ울트라문 버전의 출시와 함께 고레벨 럭키의 연쇄가 가능해지면서, 해피너스 도장만큼은 아니지만 레벨업 노가다가 많이 쉬워지게 되었다.
4. 잠재파워 계산법
4.1. 2세대
타입은 공격·방어의 개체치[23] 에만 영향을 받는다. 계산방법은 공격과 방어의 개체값을 각각 4로 나눈 숫자의 나머지에 따라 다음과 같이 결정된다.
타입이 물리 계열[24] 이면 물리, 특수 계열[25] 이면 특수가 된다.
기본 위력은 31이고, 다음의 결과에 해당하면 위력이 올라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 공격 개체치가 8 이상 : 위력 +20
- 방어 개체치가 8 이상 : 위력 +10
- 스피드 개체치가 8 이상 : 위력 +5
- 특수 개체치가 11 또는 15 : 위력 +4
- 특수 개체치가 9, 10, 13, 14 : 위력 +3
- 특수 개체치가 8 또는 12 : 위력 +2
- 특수 개체치가 2, 3, 6, 7 : 위력 +1
4.2. 3·4·5세대
3세대에서는 2세대와 마찬가지로 타입이 물리 계열이면 물리, 특수 계열이면 특수가 된다. 4세대부터 전부 특수기로 적용되도록 변화.
4.2.1. 타입 계산
- HP 개체치가 홀수이면 1, 짝수이면 0
- 공격 개체치가 홀수이면 2, 짝수이면 0
- 방어 개체치가 홀수이면 4, 짝수이면 0
- 스피드 개체치가 홀수이면 8, 짝수이면 0
- 특공 개체치가 홀수이면 16, 짝수이면 0
- 특방 개체치가 홀수이면 32, 짝수이면 0
- 위 수치들의 합계×15÷63[26] 의 값을 구한다.
- 나온 숫자에 따라 타입이 결정된다.
- 물리/특수 여부는 3세대의 경우 2세대와 같고, 4세대부터는 무조건 특수다.
3 4 5세대 잠재파워 계산기
4.2.2. 위력 계산
- 각 개체치를 4로 나눈 나머지를 구한다.
- 나머지가 2나 3이면 HP는 1, 공격은 2, 방어는 4, 스피드는 8, 특공은 16, 특방은 32로 환산한다. 그 이외의 나머지는 0으로 간주한다.
- (위 수치들의 합계)×40÷63+30[27] 이 위력이 된다. 즉, 위력이 30~70이란 소리이며 만약 테크니션과 병행할 생각이라면 60 이하[28] 로 맞추는 것도 좋은 용법이다.
4.2.2.1. 테크니션을 가진 포켓몬
페르시온
마임맨
스라크
핫삼
루브도
카포에라
버섯모
귀뚤톡크
로즈레이드
겟핸보숭
치라치노
실질적으로 고려해 볼 만한 포켓몬은 나쁜음모로 특공업이 가능한 페르시온이나 특공 종족값이 높은 마임맨, 로즈레이드 정도.
4.3. 6세대
6세대에서는 페어리 타입이 추가되었지만, '''페어리 타입 잠재파워는 존재하지 않는다.''' 타입 계산식도 위력 계산이 사라진 것을 제외하면 이전과 동일하다. 페어리 타입을 추가하면 페어리로 판정되는 개체치 조합을 추가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럴 경우 개체치 상한을 늘리지 않는 한 다른 타입의 기존 수치를 바꿔야 하고, 이럴 경우 포켓무버로 옮긴 포켓몬의 잠재파워 타입에 혼란이 생길 것이기 때문에 넣지 않기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개체치를 32로 설정하면 페어리타입이 된다면서 움짤도 돌았으나 애초에 데이터 조작된 이미지라는 이야기도 있는 등 제대로 검증되지 않았다.[29]
또한 개체값이 어떻게 되든 간에 잠재파워의 위력은 60으로 고정된다. 다른 특수기들도 전체적으로 위력이 내려가긴 했지만, 최대 위력 70이었던 잠재파워가 10씩이나 까인 건 다른 기술과 비교해 봐도 하락율이 크다. 게다가 위력 70짜리 기술을 굳이 채용하는 이유는 일반적인 기술폭으로 찌르지 못하는 약점(그것도 주로 4배 약점)을 찌르기 위해서였기에, 하락율이 아닌 수치로 봐도 20~40이 감소한 격이다. 테크니션 포켓몬들은 일견 좋아진 것 같지만, 사실 5세대 이전에도 잠재파워 위력을 60 이하로 맞췄으면 테크니션이 적용됐으므로, 노가다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점과 테크니션 특성의 특수형 포켓몬이 적다는 사실 외엔 달라진 게 없다.
물론 잠재파워 맞추기 자체가 힘들어서 채용조차 망설인 유저가 많다 보니 내려진 조치로 보인다. 사실 잠재파워는 60 이상만 되면 채용되는데, 이때 타입이 안 맞거나 반대로 타입을 맞췄는데 위력이 50도 안 되는 일이 자주 발생하여 불편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제 타입만 맞추면 되니 훨씬 간편해졌다. 그리고 70 노리기도 어려운 판에 테크니션을 위해 60을 맞춘다는 건 에딧이나 루프나 가능한 일이다.
다만, 전투에서 위력의 하락이 뼈아프게 다가오는 것도 사실. 5세대까지는 핫삼, 한카리아스 등의 메이저 포켓몬들을 잠재파워로 4배 약점을 찔러(기합의띠나 반감열매 등이 없다는 가정 하에) 풀피에서도 한 방에 보낼 수 있었지만, 6세대부터는 구애안경 등의 도구로 보정하거나 급소에 맞지 않으면 실피 남기고 살아남는 일이 비교적 흔해졌다. 덕분에 예전처럼 잠재파워 믿고 어설프게 나서다가 역관광을 타는 일도 있을 정도. 특히 한카리아스 같은 경우 6세대 대전환경이 정립되기 전만 해도 페어리 타입의 추가로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정작 뚜껑을 열고 보니 페어리 타입이 예상보다 한카리아스를 잘 잡아내지 못했고, 잠재파워-얼음의 약화로 인해 가장 수혜를 입은 포켓몬 중 하나로 등극하면서 여전히 싱글 배틀의 최강자로 군림하기도 하였다. 냉동빔 역시 너프당한 것은 덤.
거기다 6세대에서는 알까기 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개체값 맞추기가 좀 쉬워진 편이라, 필요한 능력치의 개체값 U(30)[30] 만 확보해주고 노가다만 좀 해주면 타입은 예전에 비해 빨리 맞출 수 있다. 그래서인지 옛날 공식 기준으로 위력 65 이상 찍기도 쉬워질 뻔해서 아쉬워하는 유저들도 있다.
위력이 60으로 고정된 덕분에 스토리에서 깨알 같이 활용될 여지가 생겼다. 물론 스토리에서는 개체값을 신경쓸 겨를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원하는 타입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잠재파워 입수 시점(XY는 향전시티, ORAS는 검방울시티)에서 엔트리 들어가 있는 특수 포켓몬의 잠재파워 타입이 현재 필요한 공격기 타입이거나 해당 포켓몬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타입이라면 이득이 된다.
전설의 포켓몬은 함정이 하나 있다. 바로 확정 3V인데, 능력치 3개가 무조건 홀수로 맞춰지기 때문에, 일부 타입은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거나 아예 나오지 않는다. 거기다가 싱크로로 성격까지 50%의 확률로 맞춰야 하므로, 실제 확률은 더 낮다. 예로 짝수 능력치를 많이 요구하는 불꽃이나 땅은 기존보다 확률이 매우 낮게 나온다. 반대로 홀수 능력치를 많이 요구하는 얼음은 상당히 잘 나오는 편. 실제로 난수가 완전 랜덤이라는 가정하에 많이 쓰이는 잠재파워가 일반적인 조건에서와 확정 3V 조건에서 확률이 어떻게 바뀌는지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31] 참고로 '''격투'''는 확정 3V에서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 유일한 타입이다.(홀홀짝짝짝짝, 홀짝짝짝짝짝 등이므로) 만에 하나 격투 잠재 전설을 맞출 생각이 있다면 그냥 포기할 것.
4.4. 7세대
7세대가 되어서도 잠재-페어리는 추가되지 않았고 기술 자체는 그대로지만, 잠재파워 타입을 바꾸지 않고 개체치 실능만을 올려주는 대단한 특훈의 추가로 잠재 타입 맞추기가 훨씬 쉬워지고,[36] 잠재파워 채용 시의 스탯 손해도 메꿀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대단한 특훈 자체는 레벨 100과 금왕관, 은왕관이 필요하므로, 대신 레벨링 노가다가 필요해졌다. 즉, 복잡한 노가다가 단순 노가다로 한 단계 낮아진 것. 또한 심판 기능이 편리해져서 잠재파워 맞추기에 필수적인 U(30) 개체값 파악이 쉬워졌다.
Z기술에서 무조건 노말 타입으로 나간다. 보통 60짜리를 Z기술로 사용하면 위력 120으로 나와, 만약 잠재파워의 타입이 Z기술에 영향을 줬다면 제대로 의표를 찌를 수 있었을 것이라 아쉬움이 남는다.
4.5. 퇴출
'''그리고 8세대에서 삭제되었다.''' 그 이유는 다이맥스 시스템은 각 타입의 기술 마다 부가효과가 달려있기 때문에 이를 남용하기 막기 위해서 그런 듯.[37] 특수 기술폭이 좁아서 잠재파워로 견제폭을 때워야 했던 포켓몬, 특히 영물폼 볼트로스, 썬더같은 전기 타입 특수형 포켓몬에게 타격이 막심하다.
이 것에 대한 반사 효과로, 잠재파워만 맞아도 사경을 해매던 4배 약점을 가진 포켓몬, 특히 그동안 잠재파워 타입 채용률이 높던 얼음, 불꽃, 풀, 땅, 바위에 4배 약점을 가진 포켓몬한테는 호재일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어, 위력이 60 이상인 불꽃 타입 특수기를 가지지 못하는 특수형 포켓몬인 카푸나비나는 너트령에게 정면으로는 대항하지 못하게 되었고 대지의힘, 머드숏 등 땅타입 특수기를 배우지 못하는 님피아와 무한다이노는 히드런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는 기술이 없다.
전기, 풀 타입 등 자속성 외엔 노말 타입 기술군만 배워서 잠재파워에 목숨 거는 특수형 포켓몬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또한 특수형 포켓몬들의 전반적인 견제폭이 상당히 좁아질 수 있다. 또한 소위 쌍두형 포켓몬, 대표적으로 특수형이 아닌, 쌍두형 개굴닌자 등의 대상들이 구사하는 "역할파괴" 전략 등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로의 역할을 침범할 수 없다는 이유로 서브웨폰의 폭이 좁은 이브이즈들도 가장 큰 피해자인데, 기존에 좁은 기술폭을 잠재파워로 커버해 준 것이 삭제되며 큰 타격을 입게 된 것. 대신 이에 대한 보상으로 기술머신과 기술레코드로 다양한 견제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었으나 모든 포켓몬들이 좋은 견제기술을 다 배우는 것이 아니기에 잠재파워보다 범용성이 떨어진다. 이로 인하여 8세대 메타에서는 물리형 포켓몬들이 특수형 포켓몬들 보다 메이저 해지고 물리 위주의 메타로 흘러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변수가 많던 기술 하나가 삭제되자 잠재파워로 역상성 포켓몬에게 유효타를 주는 경우가 없어지면서 포켓몬 간 상성 차이가 확고하게 벌어져 이전보다 엔트리 선출과 교체 심리전이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한편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이것 하나뿐인 안농은 8세대에서 삭제되어 등장하지 않는데, 만약 안농이 재등장하면 어떻게 될 지는 불명.
1월 10일자 패치에서 잠재파워의 데이터가 게임 내부에 존재하게 되었다.
5. 잠재파워 표
6.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6.1. 애니메이션 시리즈
쓰기 위해서 이것저것 재고 따져야 할 게 많은 게임과 달리 애니에서는 이름에 걸맞는 비장의 기술로 나오곤 한다.
포켓몬스터 DP에서 진철과 체육관 배틀을 하던 강석이 마릴리의 하이드로펌프를 꼬마돌의 잠재파워 한방에 무력화시키는가 하면, 이어롭이 자기 몸보다 훨씬 큰 로켓단 3인방의 메카를 고장내기도 한다.
6.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본가와는 다르게 계산 같은 거 없이 그냥 던전에 들어가는 시점에서 타입이 랜덤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본가와 동일하게 자세한 타입에 대해서는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일단 써보지 않으면 무슨 타입인지 알 수 없다. 본가처럼 한 번 정해지면 그 타입으로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던전에 들어갈 때마다 타입이 바뀐다는 것도 골치 아픈 사항. 공격 범위는 정면의 적 1체.
그나마 써먹자면 자력으로 배우는 기술이 다양하지 않은 포켓몬이 도박으로 써먹는 정도. 심지어는 이것밖에 못 쓰는 포켓몬도 있다.
6.3. 포켓몬 GO
여기서는 2세대 패치 이후 퀵 무브로 추가되었다. 본가와 마찬가지로 노말 타입이면서 노말 타입이 아닌 공격기다. 타입은 '''노말과 페어리를 제외'''한 모든 타입이 존재하며, 본가와는 달리 개체값에 영향을 받지 않는 대신 '''랜덤으로 타입이 부여되며, 그렇게 부여받은 타입이 영구히 지속된다.''' 즉, 교환을 해서 능력치가 바뀌어도 타입이 바뀌지 않으며, 노말 기술머신을 아무리 돌려도 타입이 바뀌지 않는다. 예를 들어 풀 타입 잠재파워를 가진 폴리곤에게 노말 기술머신 2장을 사용해도 원래의 풀 타입 잠재파워로 돌아오게 된다. 4장을 써도 마찬가지. 하지만 '''폴리곤2로 진화하면 바뀔 수 있다!'''[38]
처음 추가되었을 때 포켓몬 GO에서 이 기술을 배우는 포켓몬은 아쿠스타, 토게피 계열, 폴리곤 계열, 그리고 안농 정도로 다 마이너한 포켓몬들이고[39] , 기술 자체도 염동력#s-2.4 다음으로 느린 속도에 까다로운 타입 맞추기 등으로 좋게 평가되지 않아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다. 그런데 스이쿤 레이드 당시 스이쿤이 잠재파워를 배운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일시적으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자속 퀵 무브가 부재하고 공격력도 낮은 스이쿤이 유일하게 타입 통일을 시킬 수 있어 공격력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단이 잠재파워였기 때문인데, 덕분에 스이쿤 레이드의 목적이 고개체 + 물 타입 잠재파워가 되어서 이를 목표로 한 트레이너들을 많이 고생시켰다. 하지만 이후 바크아웃으로 바뀌면서, 스이쿤의 가치는 더 떨어졌다.
3세대 업데이트 이후 날씨효과가 추가되면서 잠재파워에 대한 또 다른 사실이 밝혀졌는데, '''날씨 종류에 따른 부스트 효과를 타입별로 적용받는 것이 아니라 본래 타입인 노말 타입으로 부스트 된다'''는 것이 알려졌다. 즉, 물 타입 잠재파워여도 비오는 날씨에 부스트 되는 것이 아니라 노말 타입이 부스트 되는 '''약간 구름'''일 때만 날씨 효과를 받는 것이다. 정리하면 상성은 잠재파워의 타입에 따르고, 날씨 부스트는 잠재파워의 기본 타입인 노말에 따라 적용된다. 그러나 패치 이후 날씨 종류에 따른 부스트 효과를 타입별로 적용받게 되었다.
2019년 1월 업데이트로 칠색조와 렌트라가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이 때문에 칠색조 타입을 맞추기 위한 기술머신 찬스가 한동안 유행했다.
레지기가스 또한 이 기술을 배울 수 있다. 레지기가스의 차지무브로는 기가임팩트와 기합구슬, 번개가 존재하는데, 번개는 성능이 나쁘고 기가임팩트의 경우, 노말 타입의 잠재파워가 없다보니 격투 타입 잠재파워가 많이 쓰일듯하다.
[1] 분류상으로는 노말이지만 실제로는 사용자에 따라 타입이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하단 참조.[2] 5세대까지는 30~70 중에 개체값에 따라 달라졌으나, 6세대부터 60으로 고정.[3] 5세대까진 위력도 바뀐다.[4] 사용자는 계산기를 돌리는 식으로 잠재파워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므로 제외.[5] 전기 타입 포켓몬들에게 잠재-얼음은 3세대부터도 필수나 다름 없었다. 랜드로스가 판치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전기 타입의 천적인 땅 타입이나 망나뇽, 보만다 같은 드래곤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6] 보통은 개체치 계산기와 묶여 있다.[7] HP, 공격, 방어의 개체치가 위력에 끼치는 영향은 전부 합해 7밖에 되지 않는다. 짝/홀만 맞는다면 특공·특방·스피드만으로 위력 63은 보장되는 셈이다.[8] 공격 개체값이 홀수여야 하는 일부 잠재파워는 특수형 포켓몬의 경우 공격 개체치는 이론상 1이 최고로 유리한데, 이는 7세대 현재까지도 U, Z, V에 비해 알아내기 아주 어렵다.[9]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미르시티의 트라이얼하우스에서 배틀검정을 하면 레벨이 무조건 50으로 고정되기에 거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계산기에서 30 31이 나왔는데, 심판이 최고의 힘이라고 판정하지 않으면 U 확정이다.[10] 기술이 적던 3세대까지는 일부 기술폭이 좁던 포켓몬은 자속 잠재파워를 맞추는 게 '''최대 위력의 공격'''이었던 적도 있다. 예를 들면 갸라도스.[11]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경우는 트레이너가 쓰는 캐이시. 그 외에 HGSS에서는 비상이 재대결 시 들고 오는 패리퍼도 잠재파워를 쓴다.[12] 주로 한카리아스나 보만다, 글라이온과 같은 메이저 4배를 찌르는데 사용된다. 그 외에도 얼음 타입의 공격 상성이 매우 뛰어나므로, 잠재파워를 채용하는 기술폭 좁은 녀석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타입이다.[13] 물 타입 포켓몬 개굴닌자나 밀로틱, 이브이 계열 등이 주로 채택하는 타입. 너트령, 핫삼 등에게 타점을 가진다.[14] 페어리 타입의 포켓몬이 주로 채용하는 타입. 페어리 타입의 반감 타입인 독, 강철, 불꽃을 모조리 찌른다. 이 중에서도 가장 타겟이 되는 것은 히드런. 사실상 히드런의 존재가 님피아나 가디안 같은 페어리 포켓몬들에게 잠땅을 요구하게 된다. 다만, 가디안은 명중률은 낮아도 강력한 위력과 넓은 견제폭을 지닌 기합구슬이라는 선택지도 있어, 잠재파워 채용 필요성이 타 포켓몬에 비해 널널한 편이다.[15] 지진이 국민기라 불릴 정도로 배우는 포켓몬이 많아 쌍두형에서 잠재파워 땅까지 채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적다.[16] 에너지볼이나 솔라빔을 못 배우는 불꽃 타입 포켓몬들이 주로 채택하는 타입. 풀 타입 기술 하나면 불꽃 타입의 약점 물, 땅, 바위 타입을 모조리 견제할 수 있다. 특히 물/땅 타입, 물/바위 타입, 땅/바위 타입 포켓몬들이 많아 잠풀이 꽤 유용하다. 트리토돈이 강캐였던 시절에는 물 타입 어태커가 채용하기도 했다.[17] 불카모스, 리자몽 등을 잡기 위한 잠재파워. 벌레/비행이나 파이어로 등도 사정권에 들어온다.[18] 썬더나 볼트로스가 비행 타입 기술이 필요할 때 가끔 채용한다.[19] 참고로 3V의 고정 전포의 경우 아래 개체는 불가능하고 V1VUUU나 VVVUUU만 가능하다[20] 개굴닌자가 가끔 채용한다. 주 목적은 갸라도스 견제 및 마비 무시 등.[21] 격투 타입 기술이 필요한데 파동탄도 기합구슬도 엄청난힘도 없는 포켓몬들이 가끔 채용한다. 허나 개체값을 상당수 희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효율이 떨어진다. 참고로, 6세대부터의 이야기긴 하지만, 개체값 최소 3V가 보장되는 전설의 포켓몬은 잠재파워 격투를 맞추는 게 아예 불가능하다.[22] 포켓몬에 따라 다르지만, 해당 종족치가 아주 높지만 않으면 레벨 50 기준으로 개체치 0~2 혹은 0~3 범위의 실능치는 같다.[23] 2세대의 개체치는 0 ~ 15까지 16단계다.[24] 격투, 비행, 독, 땅, 바위, 벌레, 고스트, 강철[25] 불꽃, 물, 풀, 전기, 에스퍼, 얼음, 드래곤, 악[26]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27] 역시 소수점 이하는 버린다.[28] 참고로 위 수치 합계가 딱 48이 되면 소수점 맞춘 뒤 딱 위력이 60이 된다.[29] 사실 생긴다고 해도 별 메리트는 없다. 잠재파워 자체가 4배 약점을 노리는 경우가 아니면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데, 페어리 4배(악/격투, 드래곤/격투, 악/드래곤)는 8세대 기준으로 곤율거니, 부란다, 삼삼드래와 악식킹, 짜랑고우거, 우라오스 일격의 태세 여섯 뿐이며, 매지컬샤인 정도는 배우는 특수 어태커도 적지 않아서, 하위호환인 잠재파워를 쓸 이유가 없다.[30] 이때, BW2에서 구할 수 있는 N의 포켓몬들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6U'''인지라, 5-6V인 같은 교배그룹 포켓몬과 교배하다보면 고개체에다 타입 역시 맞춰진 포켓몬을 뽑을 수 있다.[31] 참고로 확률이 가장 높은 건 드래곤 타입으로, 나올 확률이 21.25%로 제일 높다. 그 뒤가 악(12.5%), 얼음(11.875%) 순이다.[32] 특공 V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다. "장난을 좋아함"이 나오면 바로 거를 것.[33] 특공, 특방 V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다. "장난을 좋아함" "조금 겉치레를 좋아함"이 나오면 바로 거를 것.[34] 특공, 스피드 V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다. "장난을 좋아함"과 "주위 소리에 민감함"이 나오면 바로 거를 것.[35] 특방, 스피드 V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다. "조금 겉치레를 좋아함"과 "주위 소리에 민감함"이 나오면 바로 거를 것.[36] 기존에는 잠재 타입이 맞아도 개체치가 낮으면 쓰기 힘들었지만, 이제는 잠재 타입만 맞추고 특훈을 해주면 된다.[37] 타입이 바뀌는 공격기의 경우, Z기술은 원본 기술의 타입을 따르는 반면 다이맥스는 변경된 타입을 기준으로 기술이 발동된다. 예를들어 쾌청 상태의 웨더볼이 7세대에서는 울트라대시어택으로 나가지만 8세대에서는 다이번으로 사용되는 식이다. 만약 잠재파워가 그대로 있었더라면 현재 대전환경에서 영향력이 큰 다이제트를 남발하거나 낮은 화력이었던 잠재파워를 더 강화된 위력에 부가효과까지 누릴 가능성이 높다.[38] 때문에 '''진화시켜도 잠재파워 타입이 진화 전 타입 그대로 지속되지 않고 랜덤으로 바뀐다.''' 본가와는 반대인 셈.[39] 다만, 토게키스의 경우, 잠재파워 드래곤이 뜨면 드래곤 슬레이어로의 가치가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