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클럽 경력

 


1. 프로 데뷔 전
2.1. 2015-16 시즌
2.2. 2016-17 시즌
2.3. 2017-18 시즌 초
3. CF 페랄라다-지로나 B
3.1. 2017-18 시즌
4.1. 2018-19 시즌
4.2. 2019-20 시즌
5.1. 2019-20 시즌
5.2. 2020-21 시즌
5.3.1. 수원 삼성과의 합의서 위반 논란
5.3.2. 이적 배경


1. 프로 데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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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초등 주말 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서 30골을 넣는 활약을 보였다. 이후 제 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하는 등 빼어난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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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에 대한민국 14세 이하 축구 대표팀 일원 자격으로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치른 경기에 참가하여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감독의 눈도장을 받고 계약 제의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전에 이미 수원 블루윙즈 U-15 유스팀인 매탄중학교에 스카우트되어 입학이 예정된 상태였다.[1] 수원 측에서는 고민하다 대승적 차원에서 백승호를 보내주기로 하고 스페인에 가서도 지원을 해주기로 하였다. 그로 인해 2010년 3월까지 수원 블루윙즈 U-15 유스팀인 매탄중학교 축구부에서 뛰다가 2010년 4월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으로 이적하였다. 백승호는 바르셀로나와 5년 장기 계약을 마치고 19세까지 FC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이후 2011년 7월과 2012년 6월 두차례 수원을 방문해 시축을 하기도 했다.
2014-15 시즌부터 바르셀로나 B로 승급되었다. 이승우 역시 함께 승급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승우의 경우 또래보다 1년 정도 빠른 승급이기에 팬들이 더더욱 기대를 품고 있다. 그러나 유소년 선수에 대한 지나친 관심은 독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으로 보인다.[2]
그러나 바르셀로나가 어린 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FIFA 규정을 위반했다는 고발이 들어와 2014년부터 공식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그 덕분에 선수 본인은 친선 경기와 컵 대회 위주로 출전하게 되었으며 바르셀로나는 이로 인해 1년간 모든 선수 영입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CAS에 항소했으나 기각당하였고, 결국 만 18세가 되기 전까지 모든 공식 경기에 출장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FIFA로부터 1년 간 선수 등록을 금지당하면서 18세가 된 2015년 3월 이후에도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10년 2월 스페인에 이주한 백승호는 5년의 거주 기간을 채워 영주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FIFA의 1년 간 선수 등록 금지 징계와 관계 없이 유소년 선수 등록 및 공식 경기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래서 2015-16 시즌 후베닐 A 스쿼드에 정식 등록이 가능하게 되었고, 2016년 1월부터는 바르셀로나 B팀 등록도 가능하게 되었다.#
2015년 9월 3일,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참가했다. A매치 기간에 각국 선수들이 대표팀으로 차출되어서 남은 1군 선수들과 유망주 중 4명을 엔리케 감독이 직접 뽑아서 훈련을 진행했다.
또다시 1군 훈련에 참여했다고 한다. 엔리케 감독이 직접 호출했다고 하며, 이 1군 콜업은 큰 의미를 지닌다. 이때 엔리케 감독이 B팀에서 지명해서 부른 선수는 백승호와 제라르 굼바우 단 두 명뿐인데, 굼바우는 엔리케 감독이 15-16 시즌 들어 1군 경기에서 가끔씩 기용해 주는 선수이다.[3] 즉 백승호 역시 엔리케 감독이 눈여겨보고 있다는 의미이고, 예상보다 라 리가 무대 데뷔가 앞당겨질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하게 만드는 부분인 것이다.
엘 클라시코 대비 훈련 및 AS 로마전 대비 훈련 등에 꾸준히 1군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징계가 해제되어 팀으로 복귀한 15-16 시즌은 1군 훈련에 총 12회 합류하였다.
문도 기사에 따르면 2016년 1월 영입 징계가 풀리는 대로 2018년까지 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한다.
2016년 1월 10일 바르셀로나 B에서 CD 에브로전에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다. 팀은 0:1로 패배. 백승호는 후반 13분 고통을 호소하고 교체되었는데, 오랜 기간 동안 실전 경기를 안 뛰다가 갑자기 선발로 출장한 탓에 무리가 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는 앞으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면 해결될 문제이다.
2016년 1월 31일, 레알 사라고사전에서 전반 46분에 '''바르셀로나 B 데뷔골을 기록했다.'''

2. FC 바르셀로나 B


'''2016-2017'''

'''총 19경기 5골 7어시'''


2.1. 2015-16 시즌


공식적으로는 바르셀로나 B 소속이다. 상위 팀으로 등록하면 하위 팀에서 출장을 하지 못하므로, FIFA 징계로 인해 실전 경기 감각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많은 경기 출전이 급선무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측에서 유스 팀 선수로 등록하였다. 이승우와 함께 UEFA 유스 리그 팀 선수로도 등록되었다.
2016년 2월 20일, 세군다 디비시온 B 22라운드 레반테 B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교체 출전하였다. FC 바르셀로나 B 선수로 첫 출전하며 프로에 공식적으로 데뷔하였다. 팀은 2-0으로 승리하였다.
2016년 6월 15일, 바르셀로나 B에서 바르셀로나 1군으로 승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16-17 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너무잘해서 2군 팀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수 없는 입장이기도 했지만, 어쨌건 오랜 기간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방출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 만 하다. 게다가 루쵸의 신임을 받는다는 것이 앞으로의 커리어에서 강점으로 남을 수 있다.

2.2. 2016-17 시즌


2016년 9월 1일, 바르셀로나가 시즌 명단을 발표하며 백승호도 공식적으로 바르사 1군에 승급하였다. #
바르셀로나 1군 승급 이후, 무려 3개월 가까이 출전하지 못하고 대표팀이나 1군 훈련에 참가하는 정도의 소식밖에는 나오지 않았기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었지만, 11월 27일 로스피탈레트와의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첫 실전 무대를 경험했다.
2017년 1월 6일, 백승호의 근황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바르셀로나 B로 승급한 백승호가 공식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유는 단순히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아닌, 디렉터와 B팀 감독인 헤라드 로페스, 백승호의 에이전트와 백승호 간의 오해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골자'''로, 백승호 자신의 잘못이 아닌 에이전트의 병크로 축구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피해를 본 것이다. 결국 10개월 만에 백승호가 에이전트와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오해는 풀렸지만, 이미 징계로 오랜 시간 실전 경험을 가지지 못한 백승호가 전혀 받을 필요가 없는 징계성 시즌을 보내게 되었다.
2017년 1월 6일 인터뷰에 따르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예의주시하고 있는듯하다. 이전부터 바르셀로나 1군 훈련에 수시로 콜업되긴 했지만, 이제는 엘 클라시코 대비 훈련에 소집되는 두 명뿐인 바르셀로나 B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하지만 그 뒤로도 2월 말까지 앞의 데뷔전을 빼면 출전이 없다. 청소년 국가대표에 뽑혔다가 다시 가기는 했으나 대표팀에 합류하기 전에도 벤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U-20 대표팀에 소속된 선수들을 확인하기 위해 바르셀로나에 방문한 신태용 감독은 후일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백승호에 대해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다음 시즌엔 반드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언급했다.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말하기를, 폼이 좀 끌어올려져 경기에 출전시켜야겠다 싶으면 한국에 청소년 대표팀으로 차출되고, 돌아오고 나면 장시간 비행으로 폼이 떨어져 경기에 출전시킬 수가 없고, 다시 폼을 올리면 또 한국으로 차출되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출전을 못한 것이라면서 '백승호에게 기회를 많이 부여해달라'라고 신태용에게 부탁했다고 한다.

2.3. 2017-18 시즌 초


2017년 6월 21일 뮌헨으로 가는 비행기를 탄 것으로 확인되었다. 팬들 사이에선 이유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왔는데, 개중엔 뮌헨과 협상하러 간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2017년 7월 현재 FC 바르셀로나 B세군다 디비시온으로 승격하면서 비유럽 쿼터 인원을 다른 선수들로 채웠기 때문에 이승우와 같이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어두운 편이었다. 하지만 프리시즌에서 2경기 1골 1도움으로 활약해 잔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FC 바르셀로나 B의 비유럽 쿼터가 채워진 것과는 별개로 U-20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이승우와 마찬가지로 여러 팀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로나 B에서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
프리 시즌에서의 활약으로 여러 팀에서 임대에 관심을 보인다고 한다.
세리에 A로 승격한 베네벤토에서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뉴스. 이승우는 역시 같이 세리에 A로 승격한 헬라스 베로나에서 관심을 보인다고 언급.
이 밖에 세리에 A의 스팔(SPAL) 및 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인다는 언급이 있다.
2017년 8월 7일 이승우와는 달리 방출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이승우 항목에는 방출이라고 써져 있으나 이는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포함하여 해석을 왜곡해서 올린 것이다.
해당 트윗 내용은 그냥 이승우 포함 10명은 따로 훈련한다는 내용이다. 임대, 이적할 거란 언급은 커녕 흔히 생각하는 방출이라는 언급 그 어느 하나도 없다. 백승호는 바르사 B 홈페이지의 로스터에 올려져 있으나 작년부터 바르사 B 소속이어서 올려져 있는 것으로 지난 시즌까지 후베닐에 있던 이승우와는 다르다. #[4]##8월 4일 올라온 라 마시아 담당 기자 알베르트 로헤의 트윗. 이승우는 훈련을 잘 받고 있고 구단은 아직 결정을 못했다는 것이 주 내용앞 알베르트 로헤의 트윗 영문 해석 애당초 라 마시아 담당 기자인 알베르트 로헤가 구단은 이승우를 어쩔 지 결정을 못 내렸다고 했고 바로 그 다음 날 로메로가 이승우 포함 10명이 따로 훈련받는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으며 이걸 바르사 B 계정이 리트윗한 것이다. 8월 5일에 원문을 쓴 로메로의 트윗을 단순히 구글 영문 번역으로 해석해봐도 임대, 이적, 방출에 대한 말은 전혀 없다.
종합하면, 아직 이승우와 백승호는 결정된 사항이 없다. 임대, 이적, 방출 그 어느 하나도 알베르트 로헤 기자와 헤라르드 로메로 기자는 확언하지 않았다. 그런데 돌아다니는 해석은 결정이 안 난 사항인데 '''방출'''이라고 허위 사실을 적시했다. 임대나 이적도 방출에 속하긴 하지만 보통 임대나 이적은 말 그대로 임대나 이적으로 표현하지 방출로 표현하지 않는다. 흔히 방출은 계약기간이 끝났는데 더는 선수가 팀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하여 재계약을 안 하고 내보내는 경우에 쓰는 부정적인 상황에 쓰인다. 그나마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듬더듬 해석할 수 있는 영문과 달리, 아는 사람이 적은 서어의 경우 해석해서 올리는 사람이 어떻게 올리냐가 중요한데 누군가 내용에도 없는 것을, 그것도 부정적인 단어를 택한 해석을 지어내서 퍼뜨린 것이다.
하지만 비유럽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서 지금은 출전 시간도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그리고 바르사 B의 세군다 A 첫 경기의 명단이 올라왔지만 이안에 백승호의 이름은 없었다. 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선수 등록을 해야 하는데 추가는 할 수 있어도 교체는 안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비유럽 선수를 방출해야 하지만 비현실적이다.
바르사 B의 등번호와 이름 명단이 올라왔지만 없는 걸로 봐서는 임대나 이적이 확정된 상태이고 지금은 지로나 FC 2군의 링크가 진하게 나고 있다.

3. CF 페랄라다-지로나 B


그리고 8월 21일 라리가 승격팀인 지로나 FC와 이적을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군 팀인 페랄라다-지로나 B로 1년동안 소속된다.[5]

3.1. 2017-18 시즌


데뷔전인 발렌시아 B와 첫 경기를 시작했다. 70분 교체로 나왔지만 지로나 B는 1:4로 대패한다.[6] 백승호는 4명을 제치는 등의 돌파적인 부분은 강력했으나 빌드업이나 패스 부분은 아쉬웠다.
이후로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다.
2018년 2월 11일 세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영상
다음 시즌 지로나 FC가 결국 비유럽 쿼터 1장을 백승호로 사용함으로써 사실상 1군 승격이 확정되었다.기사

4. 지로나 FC



4.1. 2018-19 시즌


레알 마드리드전과의 2라운드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뛰지는 못했다. 비록 출전은 못했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3장이 주어지는 비유럽 쿼터도 차지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갑작스런 날벼락이 찾아왔다. 3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되었다.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 이유는 바로 경기 직전 구단 측의 급작스러운 통보가 있었다. 맨시티에서 도글라스 루이스를 다시 지로나로 보낸다는 것.
에우제비오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루이즈를 영입하기 위해서 맨시티에게 루이즈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했다"라는 말을 했으며[7] 비유럽 선수 쿼터가 가득 찬 상황에서 밀고 들어온 점으로 브라질 출신 루이스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백승호를 다시 2군으로 내렸다.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엔트리에서 탈락하며 병역 특례도 날아갔고 약속된 1군 합류 보장도 날아가면서 그에게는 무엇보다도 가혹한 시즌이 될것이다. 전반기 시즌은 2군에서만 뛰게 될 것이고 다시 겨울 이적 시장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다.[8]
백승호에게 튄 불똥, 인고로 보내야 할 전반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다시 CF 페랄라다-지로나 B 소속으로 출전하고 있다.
그러다 드디어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에 1군 데뷔의 기회가 찾아왔다. 팀의 콜롬비아 수비수 요한 모히카가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12월 16일 세비야 원정경기 18인 엔트리에 백승호가 포함된 것이다.
세비야전 등번호 35번을 받으며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팀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 아쉽게도 출장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비유럽 선수 쿼터를 뒤늦게라도 받았기 때문에 백승호에게는 반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백승호도 12월 16일 경기 직후 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동료의 부상이 비록 좋은 일은 아니지만 이 기회를 잡아서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2군 경기에서 뛰면서 실전감각을 어느정도 유지했고 인터뷰에 따르면 1군 훈련에 꾸준히 참여했다고 하니 지켜볼만하다.#17라운드 헤타페 전에도 교체멤버로 엔트리에 들어갔지만 팀이 무승부를 하는 바람에 출장 기회를 이번에도 못잡았다. 더불어 팀의 중앙 미드필더 주전인 페레 폰스, 알레시 가르시아 라인이 굳건한데다가 교체 자원 경쟁자인 도글라스 루이스, 알렉스 그라넬등이 우위를 잡고 있어서 좀처럼 출장기회를 잡기 힘들어 보인다.
2019년 1월 10일 한국 시간 기준 새벽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국왕컵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 경기에서 처음으로 1군 선발 라인업에 오르며 데뷔전을 치렀다. 팀의 전술은 3-4-1-2 포메이션으로, 투톱 뒤에서 백승호가 뒤를 받치면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다. 선발로 출장했지만 첫 1군 경기에다가 상대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라서 그런지 경기 초반에 긴장하고 얼어있는 듯한 플레이를 보여 줬다. 동료들과 호흡이 맞지 않아서 패스 타이밍도 늦고 공을 받는 타이밍도 다소 늦어 보이면서 경기 템포를 쫒아가기 급급한 모습이었다. 전반 24분에는 ATM의 중원 압박을 이겨내는 드리블로 상대를 제치고 전진 패스를 성공시켰다. 후반전에는 몸이 좀 풀렸는지 좌우로 벌려주는 패스 플레이가 좋았다. 후반 48분에 문전쪽에서 받은 좋은 패스를 주력 부족으로 받지 못해 ATM 디에고 고딘의 태클에 공이 컷팅되면서 좋은 기회를 놓쳤었다. 현지 스페인 해설진은 이 장면을 보고 아쉬워 하면서 백승호를 중국인으로 착각하고 이 치노(중국인)가 너무 못했다.면서 말을 하는 경우가 있었다. 56분에는 두명과 볼경합후 간단한 페인팅 드리블로 압박을 벗어나고 사이드로 좋은 패스를 줬었다. 코너에서 크로스도 올렸었지만 다소 부정확하고 세기가 약하게 올려주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후반 67분에 포르투와 교체 아웃되면서 첫 선발 경기를 마쳤다. 경기가 1대1 무승부로 끝난후에 백승호의 평점은 팀내 4위를 받으면서 데뷔전이 ATM전인거 치고는 무난한 플레이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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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14분 보르하 가르시아와 교체 투입되어 3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특히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 3명을 상대로 번뜩이는 드리블과 탈압박을 선보였다. 다만 팀은 아쉽게 2-4 패배.
1월 27일 리그 21R 85분, 주장 알렉스 그라넬과 교체되며 유소년 시절 친정 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1군 첫 출전인 3경기 동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유수의 명문 팀들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2월 1일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전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하여 68분간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전반 2분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공이 흘러나오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한 슛팅을 때렸으나 수비수 맞고 아쉽게 빗나가는 등 팀동료들과 함께 거함을 잡기 위해 분전하였다. 이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고, 좋은 패스를 선보이는 등 활약하였으나 카림 벤제마의 연속골 활약에 팀은 1-3으로 패하여 4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경기 후 사크리스탄 감독은 백승호가 팀에서 뛸 자질과 충분한 자신감을 갖췄다고 칭찬하는 인터뷰를 했다.
2월 10일 리그 23R 우에스카전 홈경기에서 0-2로 뒤진 가운데 후반 시작과 함께 보르하 가르시아를 대신해 교체 투입되었다. 백승호는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중앙을 오가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지로나는 결국 0-2로 패했다. 짧았던 리그 데뷔전과 달리 이번에는 45분을 소화해내며 팀에서 출전 시간을 계속 확보하고 있는 모양새다.
2월 17일 리그 24R 레알 마드리드전 교체 명단에 올랐지만 출전하지 못하였다. 팀은 강적 마드리드를 2대1로 잡으면서 6연패에서 벗어나면서 강등권을 벗어나기 시작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전 이후 27R 발렌시아전까지 백승호는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하고 있는 상황.
3월달부터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다시 B팀인 페랄라다 소속으로 3일, 10일 두 경기에 빠짐없이 출전하고 있는 중이다.
4월 15일 지로나 홈에서 열리는 라 리가 32라운드 비야레알전에 엔트리에 등록된 것이 확인되었다. 경고누적, 부상 등으로 미드필더 자원이 3명이나 이탈한 상황이라 선발까지는 아니더라도 교체 투입 정도의 기회는 주어질 가능성이 있었으나 끝내 결장. 팀도 0:1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33라운드에서는 다시 명단 제외되었다. 다만 계속 1군에 있으면서 2군 경기가 있을 때만 내려간다고 한다. 일각에서는 다음 시즌 일정 경기 수 이상 출전 보장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36라운드 헤타페전 후반 막판에 교체로 9분 동안 출전하였다. 이후 지로나가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3연패를 기록하게 되면서 강등이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고, 지로나가 2부로 강등된 이상 팀을 옮길 것인지 아니면 팀이 강등당해서 그나마 주전 경쟁이 수월해지면서 기회가 많아져 잔류 여부를 심사숙고할 상황이 되었다. 2부 강등 시 라리가는 논EU 쿼터가 3장인데 세군다 디비시온의 경우 2장이기 때문에 저번 시즌에도 차순위로 밀린 백승호가 쿼터에 들어가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 페랄라다와의 관계도 청산했기에 2군 경기 소화도 미지수이다. 긍정적인 것은 바르사에서 백승호를 지켜보던 사람들이 감독 등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덕에 구단이 백승호에게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님 올랭피크, 디종 FCO를 포함한 프랑스 리그앙 3개 팀 외에 독일 분데스리가 2개팀, 포르투갈 1개팀, 네덜란드 2개팀, 벨기에 1개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아스톤 빌라, 잉글랜드 챔피언십 2개팀이 백승호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가 떴다.#

4.2. 2019-20 시즌


결국 이적은 선수 본인도 지로나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문제는 논EU 쿼터 자리가 줄면서 지로나 소속 온두라스 선수인 로사노가 운수에 감독의 구상에서 빠져서 구단에서 이적을 준비 중임에도 논EU쿼터를 소비하고 있다. 만약 이 쿼터를 백승호에게 넘겨주면 로사노를 FA로 넘겨줘야 해서 구단 측에서는 백승호 기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아마 18/19시즌처럼 뒤늦게라도 쿼터를 확보하면 백승호에게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카디스 CF 행이 유력했던 로사노의 이적이 진척없이 질질 시간만 끌고 있다. 로사노는 논EU 쿼터 자리로 8월 23일 2라운드 알바세테전에 벤치 멤버로 있었고 후반 교체로 뛰었으며. 감독의 시즌 구상에 없지는 않은 것 같다. 9월 2일까지가 여름 이적시장 데드라인인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백승호는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한다. 어영부영 있다가 저번 시즌처럼 뒤통수를 맞는 경우가 또 생길 수 있다. 8월 26일에 중앙 미드필더인 호사베드 산체스가 셀타비고에서 임대로 온다. 호사베드의 영입은 백승호의 이적을 대비한 움직임으로 추정되며, 8월 31일에 백승호도 SV 다름슈타트 98로 이적한다. 이적시장 마지막 날인 9월 2일에 로사노는 임대로 카디스CF 행.

5. SV 다름슈타트 98


2019년 8월 31일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독일 2. 분데스리가SV 다름슈타트 98과 3년 계약을 체결하였다.구단 오피셜 등번호는 14번을 배정받았으며, 독일 언론에 따르면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진다.#

5.1. 2019-20 시즌


2. 분데스리가 6라운드 뉘른베르크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했으며, 팀은 0-0으로 무승부에 그쳤다.
7라운드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도 팔손과 같이 중앙을 책임지는 수미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이 0-2로 뒤지고 있는 후반 78분에 공격수인 오제고비치와 교체되었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음에도 풀타임을 못 뛰고 교체되고 있는 부진한 상황이 아니고 팀이 2골 차로 밀리고 있으니 공격수를 투입한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도 패스 센스는 좋았고 지로나에서 많이 못 뛴 영향이 있음에도 커버와 활동량을 통해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탰다.
이어진 보훔과의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해서 75분을 소화했다. 이 경기에서 백승호는 팀의 전담 키커가 되는 등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칼스루에와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했다. 탈압박과 정교한 킥을 활용한 패스와 코너킥을 전담하며 활약했다. 팀은 경기를 지배했으나 부진한 골 결정력을 보이면서 아쉽게 1-1 무승부에 그쳤다. 70분 이후부터 체력 저하로 영향력이 줄어든 것을 보면 완전히 풀타임을 소화할 만한 컨디션은 아닌 걸로 보이나 경기력을 끌어올리면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보인다. 구단에서도 나름 애지중지하며 몸 관리를 시켜주는 걸로 보아 주전 경쟁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대표팀에서 복귀한 지 이틀만에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렀다.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9]
11라운드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백승호는 80분 가량 소화하고 교체. 점차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으며 팀도 이전 핵심 선수인 토비아스 켐페의 활약으로 상승세에 올라탄 분위기다.
12라운드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9분 소화 후 교체. 그간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나 이 경기는 유소년 시절처럼 공격적인 위치에서 거의 프리롤에 가깝게 움직였다. 자책골을 내준 다름슈타트는 88분과 90분에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점수를 역전했으나, 종료 직전 마르첼 슈엔의 실책으로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2-2로 비겼다.
전반기가 끝나가고 있는 현재까지 다름슈타트로 이적 후 백승호는 꾸준하게 출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 받고 있으며 무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팀에 백승호가 맡은 롤을 소화할 선수가 없기 때문에 부상 같은 변수가 없다면 주전 자리를 지키는 건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팀의 매거진 표지를 장식하며 8페이지에 달하는 인터뷰 기사가 실릴 정도로 받는 기대도 큰 것 같다.
12월 8일 SV 베헨 바스바덴 원정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특유의 유려한 발기술과 정교한 킥을 활용하며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고 65분에 교체되어 나갔다. 꾸준한 출장 기회를 보장받고 있지만 주전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임펙트 있는 활약을 보일 필요는 있어 보인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계속된 선발 출전과 대표팀 소집으로 인한 장거리 이동 때문에 현재 풀타임 소화는 약간 무리이며, 겨울 휴식기 때 회복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12월 17일 슈투트가르트 전에도 역시 선발 출장. 스타팅 라인업에도, 수비 시 위치 역시 4-2-3-1의 왼쪽 수비형 미드필더로 위치했지만 이전과 다르게 딥라잉 플레잉메이커 롤보다는 공격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20년 1월 30일 홀슈타인 킬전에서 3선으로 출장, 상대 팀의 이재성을 상대로 코리안 더비를 펼쳤다. 전반전 상대팀의 선취 득점(이재성 어시스트 기록)으로 팀이 끌려가자 감독이 전반 38분이라는 극히 이른 시간에 바로 1순위 교체를 해버릴 만큼 무색무취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형 미들인데도 수비 기여도가 거의 없다시피한 움직임에 볼 터치도 5번 밖에 못할 정도로 팀원들이 패스를 안주고있다. 가뜩이나 줄은 동년 올림픽 18인 엔트리에 이번 AFC U-23 챔피언십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경쟁자들을 제치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각성이 요구된다.
2월 8일 21라운드 디나모 드레스덴 원정에서는 2선으로 출장하였고, 전반 7분 팀이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빅토르 팔손의 좋은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파포스트를 노리고 찬 슛이 골망을 가르며 팀의 동점골이자 '''2. 분데스리가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30분에 교체 되었으며 팀은 3-2로 승리.
5월 27일 28라운드 FC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원정에서 후반 33분에 교체 출전했고 자신의 첫 '''2. 분데스리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6월 22일 33라운드 SV 베헨 비스바덴 전에서 선제골을 어시스트하고 팀의 2번째 골까지 넣으며 맹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시작하며 꾸준히 출장기회를 받아왔지만 리그 재개 후엔 공격형 미드필더나 중앙 미드필더로 주로 출전하고 있다. 백승호 본인도 수미보다는 공미쪽에서 더 나은 활약을 보여주는 중.

5.2. 2020-21 시즌


9월 13일 시즌 첫 경기인 포칼 64강 마그데부르크 전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동점골의 기점 역할을 하는 등 70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9월 19일 리그 1라운드 잔트하우젠 전에서 79분 교체 투입됐다.
10월 5일 FC 뉘른베르크 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 투입됐다.
현재 감독인 마르쿠스 안팡의 전술과 잘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 시즌 주전 선수인 만큼 임대를 보낼 가능성이 높은 편.
이후 팀의 부진으로 전술을 스리백으로 전환하며 선발 빈도가 높아졌다.
브라운슈바이크전에는 첫 선발 출전을 하였으며 4-0 대승에 기여했다.
12라운드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나서서 2어시를 기록하며 4:0 대승을 이끄는 등 맹활약했다.[10]
과거 차범근이 백승호를 보고 '''공격적으로 써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이 말이 결국 정답이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11] 이러한 활약으로 2.분데스리가 이 주의 팀에 선정되었다.
뷔르츠부르크 키커스 전에도 결승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포칼 32강 디나모 드레스덴 전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2번째 골을 기록하며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팀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런 좋은 활약으로 독일 빌트지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보다 측면 미드필더 자리가 백승호에게 좀 더 맞는 옷이라는 비평을 하기도했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포지션에 계속 설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4, 15라운드 두 경기 연속으로 측면과 공미로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2연패를 당했고 백승호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17R 홀슈타인킬전 공미 선발로 나왔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팀은 4연패를 기록한 상황.
포칼 16강에서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82분 교체 출전했는데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나서서 성공시킨 뒤, 이재성과 하이파이브하는 모습을 보여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5.3. K리그1 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 사가


2021년 2월 3일, 한국일보 단독으로 K리그1전북 현대 모터스 이적설이 나왔다.# 다만 백승권 전북 단장은 협상 단계는 아니고, 제3자를 통해 국내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말만 들은 상태라고 밝혔다.#
2월 4일, 서호정의 "썰호정 라이브"#에 따르면, '''이적을 먼저 제안한 쪽은 전북이 아니라 백승호 측'''이었다고 한다. 이를 전북 어드바이저 박지성이 고려해 전북 현대에서 폼을 끌어올려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꺼냈고, 박지성 본인이 가진 현지 커넥션을 이용해 추후 유럽 재진출에도 도움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고 한다. 다만 서로 서두르지는 않고 진중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어떤 결말을 맺을지는 모르는 상황이라고 한다.
2월 4일자 스포츠조선의 "볼만찬 기자들"에 따르면, 전반기에는 잘 뛰다가 후반기 들어서 갑자기 안팡 감독의 외면을 받자 백승호 스스로도 굉장히 힘들어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각에서는 K리그 로컬룰인 '5년룰'로 인해 백승호가 국내에 오는 것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12] 전북 현대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 계약 시점에 대한 해석을 요청한 결과, FC 바르셀로나와의 프로 계약이 2016년 1월로 인정되면서, 5년이 지난 2021년 현재 전북 현대로 이적하는 데에 5년룰은 방해받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관련 설명) 이후, 2월 17일 들어 전북 현대가 SV 다름슈타트 98와의 본격적인 협상 단계에 들어갔으며#, 이적료는 100만유로(약 13억4000만원) 정도로 서로 의견이 맞는 편이라고 한다. 백승호측의 요청에 따라 바이아웃 조항 또한 삽입할 계획이라고.
같은날 밤, 전북 현대 모터스의 팬커뮤니티인 에버그린에서 소위 "BBC"급이라는 루머 적중률을 보여주는 한 유저가 글을 올려# 백승호가 한국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고 언급했다. 2월 18일자 한만성 기자의 트윗#에 따르면 약 7억원대 선에서 이적료 합의를 봤다고 한다. 뒤이어 독일 키커지 또한 이적료는 8억원 가량이라고 보도했다.# 전북팬들은 처음엔 20억을 요구한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8억까지 내린걸 두고 "총들고 협상했냐"면서 좋은 의미로 어이없어하는중.
후술되어있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의 합의서 위반 논란과 별개로, 우선적으로 백승호 본인은 2월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국내에서의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5.3.1. 수원 삼성과의 합의서 위반 논란


2월 19일 오후, KBS 단독보도를 통해 이적의 큰 변수가 될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백승호는 지난 2009년 10월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산하 유소년 팀인 매탄중학교 축구부 입단에 합의했고, 2010년 3월 FC 바르셀로나로의 유학을 결정하면서 수원 삼성에 이를 위한 재정적 지원 요청을 하였다. 그 결과 백승호와 수원 삼성은 선수 본인의 유학 기간 3년동안 매년 1억 원씩 지원받는 합의서를 작성했다.[13] 이후 2011년 백승호는 바르샤 유소년 팀에서 총 5년을 계약하게 되면서 국내 복귀가 어려워졌고 다시 한 번 수원 삼성에 추가 지원을 요청해 2013년 3월 2차 합의서를 작성했는데, 그 내용은 K리그 복귀 시 '복귀 형태와 방법, 시기를 불문하고 수원 삼성 입단을 약속한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위반 시 유학 지원비 반환은 물론 손해 배상을 청구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전북 현대는 다름슈타트에 주는 이적료도 모자라 수원 삼성에도 위약금을 얹어줘야 하기에 결정이 주목되는 상황이다.[14]
이후 2월 20일자 기사#에 따르면, 수원 삼성은 당초 원만한 해결을 원했으며, 전북 현대와 백승호간의 협상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될 때도 백승호 측이 계약된 내용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연락해오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적 협상이 가속화될 때까지 백승호 측의 연락은 없었고, '''오히려 수원 삼성이 백승호 측에 먼저 연락을 취했지만 돌아오는 답은 모르쇠'''였다고 한다. 게다가 전북도 백승호와 협상할때까지는 선수 측에서 알려주질 않았으니 합의서의 내용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를 뒤늦게 인지하고 19일 긴급회의를 가졌다고 한다. 이미 자신을 재정적으로 수년간 지원한 수원 구단과 합의한 우선협상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고 그 내용을 숨긴채 전북과 일방적으로 계약을 추진한만큼[15], 백승호에 대한 여론악화가 불가피해보인다. 이미 수원은 백승호에게 두번이나 대승적 차원이라는 명목으로 선수의 장래를 열어줬다. 대동초 당시 스카웃도 수원이 먼저였고 이때 수원이 계약을 내세워 바르샤로 보내주지 않아도 됐으나 장래를 위해 보내주고 금전적 지원도 했다. 허나 백승호는 이 시기에 작성한 합의서를 위반하고 바르샤의 추가 계약 제의를 수원측에 알리지 않은채 독단적으로 계약했다. 이에 수원은 합의 내용을 위반한 백승호에게 2차 합의서 작성을 제시한 것이다. 백승호가 주장하는 2차 합의서의 금전 지원 요청 묵살로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는 내용은 애초 2차 합의서에 금전 지원 내용 자체가 없고 백승호 측에서 먼저 위반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2차 합의서를 작성한 것이지 금전 지원은 전혀 이 문제와 관련이 없다. 즉 본인의 위반 책임에 따른 합의서 작성인 것이고 본인이 먼저 합의서를 위반해놓고도 뻔뻔하게 금전 지원 요청을 요구한 것이다.
이런 사태는 K리그, 특히 수원 측 유망주의 유럽 진출 마저 걸림돌이 되버린다. 구단이 큰 맘 먹고 유럽 진출을 지원했는데도 선수가 뒷통수를 쳤는데, 후배들이 이적을 추진해도 수원이 전례를 생각해 쉽사리 허락할까? 가뜩이나 현재 석현준의 병역 문제로 시끄러운 마당에 '''"유럽파들이 후배들 앞길 망친다"'''며 부정적인 시선만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백승호 사건 직후 FC 서울에 입단한 박정빈도 2월 21일 전남 드래곤즈와의 합의서 위반 기사가 올라와[16][17] 죽 쒀서 개 준 꼴의 사례가 연이어 터짐에 따라 해당 선수들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백승호와 박정빈같은 사례가 계속된다면 짧게는 프로팀 유소년들의 유럽행에 걸림돌이 될 것이고, 길게는 프로팀에서 유스팀 운영에 대한 시선이 회의적으로 변할 수 있어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전체의 발전을 저해할 악영향을 끼치게 만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갈수록 여론은 수원 측으로 기우는데다 백승호 본인에 대한 이미지마저 점차 악화되고 있음에도 백승호 측은 되려 '''선수의 복귀를 도와달라'''거나 '''선수가 굉장히 힘들어한다'''는 전형적인 감성팔이식 언론플레이를 시전하고있어 수원과 백승호의 갈등은 점점 골이 깊어질 전망이다. 결국 2월 21일 기사를 통해 수원이 모기업인 삼성 법무팀을 소환해 법적 분쟁을 예고했다.#
수원 측은 "단순히 선수와 구단의 문제에 그치는 게 아니라 K리그 유스 시스템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경대응을 시사했다.[18] 수원 입장에서는 강경하게 나갈 수 밖에 없는게 실제 이적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전세진의 사례가 있었고, 여기서 대응을 어설프게 했다가는 조만간 국내에 복귀할 권창훈의 이적 협상에서도 다른 팀이 끼어드는 등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다분하다. 전북은 동업자로서의 도의적인 문제도 있지만 마찬가지로 유스팀을 운영하고 있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일이기에 이를 무시하고 협상을 진행할 수도 없다.
2월 22일, 전북 김상식 감독 역시 "우리가 백승호를 원했지만, 수원에 가는게 맞다"는 발언을 하며 수원과의 문제 해결이 먼저라는 것을 밝혔다. 사실상 전북도 협상에서 한 발 뺀 것이나 다름 없다. 그리고 이 사태와 관계없는 타 구단들도 백승호는 수원 덕에 유럽 경력을 쌓은 것이라는 공통된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있었던 소위 '대승적 차원' 때문에 구단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수원의 입장과 같음을 밝혔다.
그리고 22일 11시 경 전북 측이 리그 근간을 흔들 이유가 없다며 백승호 협상에 손을 떼겠다는 사실상 영입 중단 의사를 밝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되버렸고 이로서 백승호의 K리그 복귀 배턴은 합의서를 들고 있는 수원에게 넘어갔다. 수원 측은 백승호 아버지와 만나 협상을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히긴 했지만 형식적인 행동이지 실제 영입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의견이 많은 만큼 백승호의 차기 행선지는 더욱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었다.
수원이 백승호를 쉽게 받아줄 것인가 하면, 현 상황에서는 그럴 확률이 굉장히 희박하다. 수원 관계자가 직접 "그럴 단계[19]는 '''이미 지났다'''"고 밝혔으며, 오히려 '''사과부터 받는게 먼저다.''', '''영입할지 말지는 그 다음 문제'''라고 말한 것으로 백승호가 아직도 사과조차 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했고, 아예 '''구단의 신의를 저버린 선수'''로 규정됐음을 밝혔다.[20] 이런 상황에서 설령 백승호가 수원에 합류한다 하더라도 실력은 둘째치고 팀의 화합이 제대로 될 지도 의문이기에, 수원 입장에서도 굳이 백승호를 받아들일 필요성을 못 느낄 것이다.합의서 무시하고 연락 피하고 '은혜 모르는 아이들' 수원이 이적료를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이미 수원의 미드필더진 구성은 끝난 상태다. 거기에 확정은 아니지만 권창훈 복귀를 기정사실로 보는 입장이라 수원 입장에서 백승호는 불필요한 자원이고 오히려 시급한건 공격진 특히 윙어 보강이기 때문에 백승호에게 지불할 이적료로 공격진 영입을 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 또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권창훈 영입을 현실이 된다면 어느정도 연봉을 맞춰줘야 하기 때문에 수원은 당장 백승호 영입에 이적료를 낼 돈으로 권창훈의 연봉을 맞춰주는 것이 더 시급한 상황이다. 거기에 설사 영입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백승호측에서 내건 바이아웃 조항 조건 때문에 유럽팀에서 추후 이적 제의가 오게되면 고생해서 영입한 보람없이 돈은 돈대로 쓰고 보내줘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단순히 돈문제 때문이 아니라 이런 요인들 때문에 백승호 영입에 대한 메리트를 못 느낀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백승호 측은 2차 합의서를 쓰는 과정에서 수원이 추가 지원을 거절했고, 따라서 합의 내용은 법적 효력이 없다고 주장하였지만, 수원 구단은 바로 "본인이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숨기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백승호 선수 아버지가 대리인 자격으로 직접 사인했다", "2차 합의서에는 추가 지원에 대한 아무런 내용이 없다"며 직설적으로 반박했고, 이미 '''2차 합의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전부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국에 입국한 백승호 아버지의 자가격리가 23일에 풀리는 만큼, 구단은 선수 측과 조만간 만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사 손수호의 해석에 따르면 백승호, 박정빈이 원 소속 구단과 체결한 팀 복귀 조항은 양측 합의에 의한 계약인데다 불공정 계약의 요건에 해당해 무효가 될 소지가 보이지 않고 과거 서정원의 계약 사태로 인해 대법원의 판례까지 있는 만큼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 다만 과거 서정원이나 이번 박정빈의 예처럼 조항을 무시하고 전북과 계약을 체결했다 하더라도 계약이 원천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약정에 맞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하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지만, 수원과 성실한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지 못한 뒤 타구단으로 이적을 추진한 것이 아니라 수원의 연락을 무시할 정도로 협상에 성실히 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백승호 측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라고 보았다.

5.3.2. 이적 배경


  • 1. 경기 출전시간 및 연봉
백승호는 2021년 2월 현재 20/21시즌 리그에서 20경기 넘는 경기중에 13경기에 출장하였으며, 선발 출장은 8경기에 불과하다.[21] 매경기마다 뛰는 포지션도 일정하지 않고, 그나마의 출장 기록도 2020년 기록이 대부분으로 2021년 1월, 2월의 출장 시간은 상당히 적은 편이다. 특히, 1월 말부터는 리그와 DFB 포칼 일정으로 3~4일에 1경기씩 치르는 강행군 일정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백승호는 경기 출장은 거의 못하고 있는 만큼, 팀 내에서 그리 유의미한 자원으로 분류되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고, 유럽 내 타팀으로 이적하기에는 이미 유럽의 겨울이적시장이 많이들 닫힌 상태이며, 실질적으로 유의미한 영입 오퍼 자체도 없었다.
2021년, 전북 현대 모터스의 경우 현재 2020년 K리그1 MVP 손준호산둥 루넝으로 이적하면서[22] 3선에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이며, 2선 역시 최소한 시즌 전반기에는 부상으로 인해 이승기쿠니모토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1년 4월에 AFC 챔피언스 리그를 중립지에서 3일 간격으로 6경기를 치루는 등 전반기 일정이 상당히 빡빡한 만큼, 미드필더진 백업으로 백승호가 가세할 경우 어느정도의 경기출장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하여, 백승호의 나이와 인지도, 국가대표 경력을 고려하였을 때, 현재 SV 다름슈타트 98에서 받는 연봉에 비해서 더 많은 연봉을 챙겨줄 수 있는 것 또한 분명하다.
  • 2. 병역 문제
이 역시 경기 출장과 더불어 또다른 현실적인 이유이다.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김천 상무에 입단해야 하는데, 상무의 지원조건은 현역병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만 27세 이하의 K리그 소속 선수''''이다.[23] 즉, 1997년생인 백승호가 김천 상무에 지원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시기는 2024년 12월이고, 늦어도 2024년 여름이적시장으로는 K리그로 이적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2021년 현재로써 실질적으로 유럽에 남아있을 수 있는 시간은 단 3년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현재 상황으로써는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다.
또다른 방법으로, 2024년 이전에 국제대회에 입상하여 병역특례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써 U-23 선수로 출전 가능한 2020 도쿄 올림픽코로나 19로 인해 개최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는 와일드카드로 참가를 해야하는데, 현재로써 백승호와 마찬가지로 동나이 미드필더진에서만 꼽아도 원두재, 이동경, 이동준 등 국대급 1997년생 미필 미드필더가 수두룩한 상황이라 와일드카드 발탁 자체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물론, 백승호가 어린 시절부터 오랫동안 스페인에 체류한 점, 현재도 부모와 함께 해외에서 거주하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일부 팬들은 해외영주권자 병역 연기로 30세 이후까지 병역을 연기할 수 있다고 추측하지만, 이 경우 30세 이후에도 국내 체류가 1년동안 단 60일로 제한되며, 국내에서의 영리활동에도 제약을 받는 등 여러 제약조건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이같은 경우 국내 축구팬들 뿐만이 아니라 축구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에게도 부정적인 시선이 생길 수 밖에 없으며[24], 이와는 별개로 국가대표에 발탁되어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경기에 뛰는 것 자체가 영리활동인 만큼 사실상 국가대표에 선발되지 못한다고 할 수 있다.[25]
  • 3. 국가대표 발탁
현재 상황이 계속 이어진다면 국가대표 발탁에도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다. 냉정히 말해서, 현재로써는 올림픽 대표 발탁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계속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풀타임 출전 경험을 쌓지 못한다면, 국내에 이미 수준급의 미드필더 자원이 많은 만큼 국가대표와는 멀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프로 무대에서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뛰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하는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SV 다름슈타트 98에서도 후반기들어 백승호를 유의미한 자원으로 분류하지 않고 있고, 계약기간이 2022년 여름까지로 단 1년 남은 상황에서 임대이적도 거부하며 완전 이적으로 이적료를 챙기고 싶어하는 구단의 현 상황을 고려하였을 때, K리그1로의 이적이 SV 다름슈타트 98과 전북 현대 그리고 백승호 본인 모두에게 가장 긍정적인 결정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1] 이당시 수원은 U-15 팀 창단을 앞두고 있었다.[2] 이 때문에 백승호에 대해서 백승호의 부모님이 일부러 언론 보도를 막고 있다는 말도 있다. 이승우와는 달리 백승호 한 명만을 취재한 기사가 1개도 찾아보기 힘든 수준임을 감안하면 사실일 수도.[3] 자주 나온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엔리케 감독은 바르셀로나 최고 유망주로 꼽혔던 세르지 삼페르도 안 쓸 정도로 바르셀로나 B팀 선수들을 썩 미더워하지 않는 듯하다는 것(또는 스타일이 안 맞다고 생각하는 듯하다는 것)이 정설인 만큼, 굼바우 정도면 그래도 기회를 받는 편이다.[4] 흔히 생각하는 방출도 아니다. 누군가 악의적으로 방출이라는 워딩으로 해석을 커뮤니티에 올렸는데, 원래 락싸에 올라온 해석은 그저 공신력이 높은 기자인 로메로가 트윗에 이승우 포함 10명은 따로 훈련 중이라는 것이었다.[5] 2군 팀인 페랄라다에 임대된다고 보도되었지만 보통 2군 팀과의 계약은 임대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실제로 백승호는 2019년에 1군과 2군을 번갈아가며 출전하면서 일반적인 2군 선수와 같은 모습을 보였기에 임대라 보기 힘들다.[6]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털린 경기였고 수비진들의 발도 느려서 빠른 템포를 가진 발렌시아B에 많은 위기를 겪게 되었다. 물론 골키퍼도 거의 자동문 수준으로 심각하다. 하지만 팀의 수준 차이를 생각해 보면 발렌시아 B는 저번 시즌에서 아쉽게 2부 리그 승격에 실패한 팀이지만 지로나 B는 4부 리그에 있다가 올라온 팀이니 차이가 심하긴 했다.[7] 맨시티측이 직접 불만을 내치진 않았지만 마친 감독은 루이즈를 많이 기용하지 않았다.[8] 특히 이 기간에 보여 준 아시안게임 합류에 대해 아버지와 에이전트를 이용한 언론 플레이 때문에 적잖은 안티들이 생겨났다.[9] 여담으로 평양 원정을 다녀온 후 독일 동료들이 "살아 돌아왔네?"라고 농담했다고 한다. 관련 기사[10] 두 골 모두 팀의 주전 공격수인 두르순이 넣었다.[11] 1년 전 3선 미드필더였던 기성용의 은퇴 이후 정우영주세종이 심각한 폼으로 계속 활약이 좋지 못하자 백승호를 3선으로 쓰라는 팬들의 반응이 많아서 백승호가 3선 미드필더로 굳어진 것도 있지만 백승호의 플레이 스타일은 2선 미드필더일 때 기량을 발휘하며 역시 이 경기에서 백승호의 진가가 드러났다. 현재는 K리그손준호원두재등 3선 미드필더가 꾸준히 나오면서 백승호를 굳이 3선에 안써도 될 듯하다.[12] 간단히 말해서, 국내 프로팀과 프로계약을 맺기 이전에 해외에 진출하였다가 5년 안에 K리그로 돌아오면, 신인 선수로 인정되어 최대 연봉을 3600만원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다.[13]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 지원, 2012년 12월 31일 이후 매탄고 진학 약속[14] 전북은 당사자가 수원 삼성과 문제를 푼다면 계약을 다시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 즉 위약금은 백승호가 내야 하고 전북 현대는 이를 부담하지 않겠다는 것. 유스 선수가 국내 복귀 시 반드시 원 소속 구단과 우선 협상을 해야 한다는 규정은 2012년에 생겼고, 소급 적용이 아니기에 2010년에 스페인으로 간 백승호는 적용 대상이 아니기 때문. 다만 전북은 불과 1년 전 기성용의 전례가 있었기에, 제대로 확인을 안했다는 비판은 있다.[15] 규정상의 허점을 이용한 황희찬 건과 달리, 백승호는 이미 양측이 동의하고 정상적으로 체결한, 그리고 수원 쪽에서는 유소년 기간동안의 재정적 지원이라는 아측 의무를 충실히 완수한 계약을 일방적으로 위반한거라 빼도박도 못한다. 황희찬 파동일 때 백승호 본인이 SNS에 올린 글을 보면 더더욱 모순#[16] 이 사례 역시 FC 서울은 이 사실을 모르고 계약을 채결했다.[17] 박정빈의 경우 결국 위약금 전액을 선수 측에서 전남에게 지불하는걸로 해결했다고 보도가 나왔다.[18] 현재로선 백승호에게 한없이 불리한 상황인데, ① 여론도 안좋은데다가 ② 현재 수원 대표이사는 삼성 미래전략실에 조선일보 주필 출신이라 언론 플레이는 씨알도 안먹힐 사람이며, ③ 거기다 현재의 수원 팀 위상과는 별개로 모기업이 삼성이라 공식적으로 법무팀이 나서면 사실상 국내에서 가장 강력한 법무팀이 일개 선수 하나를 상대로 나서는 격이라 백승호로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 ④ 더군다나 이쪽은 이미 조나탄과 관련한 이적 분쟁, FC 포르투마르셀 이적료 장기 미지급 소송에서도 이겨본 경험이 있다. ⑤ 전북의 모기업 현대자동차에서도 굳이 일개 선수 하나를 두고 삼성과 얼굴 붉혀가며 법적 분쟁까지 가 긁어부스럼을 만들지 않을 가능성이 지극히 높다. ⑥ 여기에 백승호가 현재 전북에 '좋은 옵션'이라고는 할 수 있어도 '꼭 영입해야 하는 선수'는 아니다.[19] 백승호가 위약금 지급 및 이 사태를 일으킨 것을 사과하고, 수원이 이를 받아들여 더 이상 문제삼지 않는 것.[20] '''"인간으로서 기본이 안되어있다."'''란 과격한 문장도 나왔다.[21] 풀타임 출전은 2020년 12월에 2경기 뿐이다.[22] 이적료만 60억원 수준으로 추정[23] K리그1뿐만 아니라 K리그2 소속 선수도 지원가능. 김천 상무 팀 자체가 프로팀으로써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대한민국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존재하는 팀인 만큼 AFCFIFA에서는 일반적인 프로팀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다. 즉, 나라 간의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되지 못하기에 해외팀에서 김천 상무로 직행할 수 없는 것이다.[24] 당장 2020년 연말부터 불거진 석현준의 병역 기피 논란이 참고가 된다.[25] 이에 대한 선례로 모나코 영주권으로 병역을 연기한 박주영의 병역 논란이 있었으며,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당시 국내에서의 영리활동에 제약이 있는 박주영은 국내에서 진행할 훈련을 일본에서 진행하기도 하였다. 당시에도 상당히 논란이 많았던 문제였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이 아니었다면 이후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예측조차 안되는, 박주영 입장에서는 선수 인생에 있어서 매우 큰 도박을 감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