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주의/생환가방
'''생환가방(Get-home b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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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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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환가방의 포지션은 생존휴대품의 상위, 생존배낭의 하위이다. 생환가방의 물품은 생존휴대품을 전부 포함하며, 생존배낭은 생환가방을 전부 포함한다. 실용례로 보자면 항공기 조종사들을 위한 서바이벌 키트가 있다.
직장에 출근하거나 등교하는 것과 같이 일상적 외출 시, 예기치 않은 재난을 당했을 때 '''집이나 피난처로로 살아서 돌아오기 위한 경량의 가방'''이다.
2. 필요성
정부의 권고사항으로서 누구나 준비해야 하는 생존배낭##과 생필품 30일분 비축##이 생존주의에서 먼저다. 생존주의를 입문하자마자 수억원을 들여서 1년 이상 장기를 준비하지 말고 일상적인 준비활동을 우선으로 하여 맨 밑부터 차근차근 하자.
대개의 재난에서는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정부 구호 물자가 도착하든지 피해자가 물건을 사든지 안전한 집에 가든지 재난에 대응할 수 있다. 안전하지 않은 곳에서 재난을 맞은 경우 안전해질 때까지 생환가방의 힘으로 버티고 죽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호쿠 대지진 때 정전이 발생해서 광역전철이 중단되어 노숙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사람이 많이 나왔다. 생환가방이 있었다면 집으로 갔거나 더 편안하게 노숙을 했을 것이다.
생환가방의 마련과 운용은 큰 비용이 들지 않으며 약간의 수고만 더하면 보험에 비할 수 없는 도움을 준다. 조선일보에서 인터뷰한 프레퍼의 의견을 참조하면, 보험에는 매달 수십만원을 쓰는 사람들이 재난용품에는 3만원도 아까워하는 것은 재난 발생 확률 면에서 비합리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보험은 상황이 안정된 후 복구에 도움이 되는 것이고 생존에 직접 도움을 주진 못한다. 어떻게 보면 사실 더 중요한 생존가능성 보다는 복구만을 생각하는 것이다.
3. 조건
- 무게와 부피는 적절하게 작아야 한다. 걸어서 외출할 때에도 불편 없이 가지고 다닐수 있어야 한다. 약 5kg.
- 거주지 외부에서 재난을 당했을 때 위험지역을 벗어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 만약 집, 피신처도 안전하지 않아 도시를 탈출해야 한다면 필요한 물건은 생존배낭이지 생환가방이 아니다.
- 일상생활 속에서 남들에게 오해를 살 물건이 포함되어서는 곤란하다. - 예를 들어 치안이 안정한 도시에서 매일 가스총, 전기충격기, 대형 식칼을 휴대하고 직장에 출근하다가 경비원에게 발각되었는데 "나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라고 주장한다면 물리적 고립이 아닌 사회적 고립부터 해결해야 할 것이다.
- 남들이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평소 사용하는 물품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 현실적으로 겪게될 확률이 높은 재난부터 대비해야 한다. - 20대 남성 사망률은 자살 > 교통사고 > 암 > 기타 질병 > 익사, 추락사고 > 범죄에 의한 타살, 화재 정도 순서다. 따라서 교통사고, 화재 2가지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두 가지에 대비한 물품이라고 해서 수해나 지진 같은 다른 재난 상황에서 아예 쓸모가 없는 것은 아니며 그 재난에 의해 2차적으로 일어난 화재나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도 많이 일어남으로 완전히 대비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 본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서 물품들의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
4. 알아야 할 지식
- 사용법: 소지하는 각 생존물품의 사용 방법, 지하시설 비치 화재 방독면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사용법, 구명조끼 착용법, 심폐소생술, 제세동기 사용법 등.
- 비상탈출계획: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나는 상황을 가정해 고층건물 화재시 대피요령, 옥상 출구, 완강기 위치, 비상계단 등 탈출 루트. 지하철 또는 지하상가 화재 상황을 대비하여 비상구 위치, 손전등 휴대, 방독면의 위치, 지하철 문 강제개방법 등.
- 비상연락망: 가족을 비롯한 비상시 연락할 번호.
5. 구성품
5.1. 생존휴대품
생환가방을 준비한다면 생존휴대품을 먼저 구비하는것을 추천한다.
5.2. 기본 구성
잊지 말자. 산소>>체온>>물>>식량>>나머지 순서로 중요하다.산소없이 3분
체온없이 3시간
물없이 3일
식량없이 3주
- 가방: 생환가방은 일상적인 휴대를 상정하므로 다른 사람이 봐도 이상해보이지 않는 일상적인 형태를 지닌 가방이 좋다. 튼튼한 재질일수록 좋다. 건축물 붕괴시 작은 낙하물로부터 머리를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수상, 해상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은 방수가방을 고려할 수도 있다.
- 산소를 위한 방독면 혹은 대용품: 대규모시설물에서 화재는 드물지만 대량사상을 야기한다. 풀페이스 방독면이 부담스럽다면 코에 끼우는 형태의 휴대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나 "숨건"(마포구청에서 배치한 바 있음), 그리고 매연이나 먼지로 인해 시야를 잃지 않도록 활용할 수경이나 방풍고글도 유용하다.
- 체온을 위한 보온수단: 스페이스 블랭킷 하나만 준비한다. 항목 참고.
- 물: 물없이 3일 최소 300mL짜리 생수 한 통이 필요하다. 생수 대신 음료도 괜찮고 텀블러도 괜찮다. 캔음료부터 PET음료는 200ml에서 500ml 정도로서, 일상에서 필요할 때 마시고 새로 구비하여 언제나 마실것이 가방안에 있으면 된다. 방독면을 준비하지 않을 거라면 화재/화산 폭발시 물을 손수건에 적셔서 코와 입을 막을 때도 쓸 수 있다. 물은 1ml에 1g이라는 생각보다 무거운 물건이기 때문에 휴대성을 감안하여 적당히 가감해야 한다. 휴대한 음료가 부족하다거나 예비물품을 원한다면 정수 알약이나 라이프스트로우를 추가해도 좋다.
- 식량은 생존가방이면 몰라도 생환가방에 있어서는 그리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인간은 식량이 없어도 꽤 오랜 시간 버틸 수 있으며, 식량 부족이 심각하다면 처음부터 생환 가방만으론 버틸 수 없는 사태였던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식량을 적극적으로 배제할 필요는 없고 자기 자신의 주위 환경에 맞춰, 부피와 무게를 고려해 적절하게 준비하자. 소량이나마 초콜릿, 초코바나 에너지바, 사탕이나 젤리, 평상시 좋아하는 비스켓 등이 있다면 생존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고립이 오랜시간 지속되지 않는다 해도 과도한 공포심을 누그러뜨리거나 과도한 허기로 판단력이 흐려져 위험한 상황에 빠지는 것을 막아준다. 민트 캔디는 구토감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5.3. 선택구성
본인이 자주 가는 환경(거주지, 직장, 여가장소 등)에 따라 선택한다.
- 의약품: 지병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에 사용할 의약품
- 지혈대: 제대로 된 것이 하나 있으면 팔다리가 잘려도 살아남을 수 있다. 가방끈이나 허리띠를 활용하는 급조 지혈대는 좋은 효과를 보기 매우 어렵다.
- 여행용 휴지: 거즈 대용. 휴지를 상처부위에 직접대면 달라붙어버리니 붕대나 손수건을 상처부위에 댄 후 피를 흡수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 공구: 생존휴대품에 포함된 수준으로 부족하다고 판단될경우 추가. 작업, 야외활동이 잦은 사람에겐 좀더 튼튼한 것이 좋다.
- 지도, 나침반: 익숙하지 않은 도시에서 장기출장을 하는 경우, 장기간 타지를 여행하는 경우 필요하다.[1]
- 방독면: 머리 전체를 비닐로 감싸고 자가 호흡하는 형태(80g)는 저렴한 것은 2.5~3.5만원. 5분 정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저가품은 중국산이 대부분이고 시험성적서도 중국의 기준에 맞추었거나 국내에서 검증되지 않았으니 참고. 국내 생산된 KS M 6685과 KS M 6766을 충족하는 규격품의 가격은 5.5~12만원대. 지하철 역에 비치된 화재 방독면은 수량이 적어 유사시 쟁탈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하철이나 지하시설 이용이 잦은 사람은 방독면을 별도로 구비하는 것이 좋다. 좀 더 가벼운 것으로는 눈, 얼굴에 대한 보호를 포기하고 코에 끼워서 필터로 유독가스를 제거하는 원리의 방독면(26g)도 있다. 역시 5분 정도 버틸 수 있다. 매연은 안구의 점막자극을 일으키므로 사용하려면 수경도 함께 지참하는 것이 좋다. 단, 화재 때나 쓸 만하지 생화학 테러면 그냥 죽는다. 비닐봉지를 화재 발생시 응급 산소마스크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2] 물론 화재 상황에서는 화재용 방독면과 사용시간 및 안전성 측면에서 비교할 수가 없다.
- 지퍼백: 부피가 매우 작다. 전자기기의 침수를 보호할 수도 있고, 물을 새지 않게 저장할 수도 있다. 보관할 물품을 지퍼백에 넣은다음 필히 모든 공기를 빼고 지퍼를 닫아야 한다. 완전방수를 보장하지 않으며, 지퍼가 상하여 밀봉력을 상실되는 경우를 대비하려면 여러 장을 휴대 할 것.
- 호신용품: 일상시에도 개인이 개인에게 행하는 범죄는 피해자에겐 심각한 재난이며 재난 시에는 약탈, 강간 범죄가 더 는다. 페퍼 스프레이를 휴대하는 것은 외형상으로 주위의 혐오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다. 법적으로 제재될 가능성이 낮은 커터칼, 소형 공구도 좋다. 과도나 전기충격기는 정당 방위로 인정받기도 어렵고 소지만 하여도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3][4]
- 예비용 안경, 콘택트 렌즈: 저시력자들은 안경이 부서졌을 때를 대비해 예비용으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있다. 콘텍트 렌즈를 들고다니기로 했다면 당연히 손소독제와 렌즈보존액은 세트로 지녀야 한다. 여행용으로 나온 작은 용량의 제품을 가지고 다니며 렌즈 보존액의 경우 개봉했다면 한달 이내로 모두 소모하고 버리는게 위생상 좋다. 렌즈를 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예비안경과 케이스 등을 준비한다.
- 안약: 눈 오염시 눈을 씻어내기 위함. 점안액이 없는 경우 식수가 차선
5.4. 부가구성 또는 비치품
안전과 편의를 목적으로 부가 선택하거나 직장 등에 비치할 수 있다. 생존에 상대적으로 적은 영향을 주거나 없다고 죽게 되지는 않는 것들.
- 종이와 펜: 가방 빈 구석에 A4 3~4쪽을 접어서 넣어두고 펜을 하나 넣어두는 것으로 충분하다.
- 라이터: 파이어스틸이나 성냥은 급박한 상황에서 사용하기 불편하고 느리다. 불피울 도구들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으나 생환가방에는 방수성냥이나 라이터가 적합할 것이다. 도심 재난에서 이걸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나 교외의 비도심에서 일하거나 출장가는 경우 유용할 수 있다. 라이터 대신 방수성냥이나 파이어스틸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다. 아니면, 정말 비상시를 대비해 세가지 종류를 전부 구비할 수도 있다. 방수를 위해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는게 좋으며 부싯돌식 라이터보다는 압전소자식 라이터가 상대적으로 물에 강하다.
- AA/AAA 건전지: 본인이 사용할 손전등에 맞는 규격일 것.
- 우의 (130g): '우산을 안 가져와서 낭패를 본 적이 있기에 예비용으로 보관'한다는 이유라면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을 것이다. 재난시에는 비가 온다고 해도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우의가 우산보다 훨씬 유리하다. 그리고 지진, 홍수 등으로 노숙을 하거나 대피소에서 잠자야 할 때 우산에 비해 조금이나마 방한 효과가 높아서 체온유지에 유리할 것이다. 젖은 바닥에 깔고 앉기에도 좋다.[6]
- 추가적인 의약품: 위에서 언급했듯, 평범한 사람이 도심에서 당할 확률이 가장 높은 재해는 교통사고다. 따라서 화상 연고, 상처 연고, 소염제, 그 외에 바늘과 봉합사를 휴대하고 상처를 꿰맬 줄 안다면 훨씬 더 생존에 유리할 것이다. 또 외상의 우려가 있는 일터나 레저활동을 즐긴다면 더욱 유용할 수 있다.
- 보조 배터리: 배터리 절약 앱에 더불어 평소에 보조 배터리를 쓰는 습관을 들이고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한다.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전용방수팩 또는 지퍼팩 두장으로 이중포장하여 보관. GPS의 사용등으로 배터리 소모가 적지 않은 상황을 가정하였을때 하루는 5000~10000mAh 그 이상의 장기에는 10000~20000mAh의 용량이 적당하다. 배터리를 아까며 통화만 가능할정도로 살려둘 목적이라면 2000~5000mAh용량의 배터리는 휴대성이 상당히 좋다.
- 유선 이어폰: 요즘은 무선 이어폰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유선 이어폰을 휴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무선 이어폰은 스마트폰의 라디오 기능을 활성화 시킬 수 없기 때문에 가방에 유선 이어폰을 준비하고 다녀야 한다. 고장난거라도 선만 멀쩡하면 사용가능하다.
- 수경 (250g):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여객선의 침몰 사고 등에서 수영으로 탈출해야 할 때 사용 가능. 그 외에 화학물질이나 화재로 인한 재난 발생시 눈을 보호하는 고글로서 이용할 수도 있다. 수경은 개인의 시력에 따라 도수를 맞춰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눈이 나쁜 사람이 콘택트렌즈나 안경 대용으로 쓰기 적합하다.
- 낚시가방: 물에 뜨는 소재로 만들어진 낚시가방은 해상조난 시 매우 유용하다.
- 소형의 휴대용 라디오: AA나 AAA 규격의 건전지로 작동되는 소형 라디오를 구비하면 재난방송 청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5.5. 상황별 조절
생환가방은 반드시 고정될 필요가 없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조정해야 한다.
- 항공기 탑승: 휴대하는 물품에서는 나이프, 칼, 드라이버, 스위스 카드, 신호탄등은 금지. 검색대에서 난처한 꼴을 당할 수 있다.[7] 꼭 가지고가야겠다 싶다면 들고타는 짐에 넣는 실수를 하지 말고 꼭 부치는 짐에 넣도록 하자. 작은 가위는 가능하나 공항과 항공사별 자체 기준에서 금지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챙기자.
- 해외여행: 소매치기, 외국어를 고려하여 생환가방을 꾸려야 한다. 예를 들어 복대를 추가하면 소매치기로부터 좀 더 안전하다. 여권 분실을 대비하여 여권사진 2장과 현지 대사관 연락처 또는 주소를 적은 메모를 방수포장하여 서로 다른 위치에 보관. 복대와 별도로 신발 밑창이나 속옷, 양말 사이에 신용카드나 비상금을 별도로 소지.
- 치안 부재: 호신용품을 추가한다. 상황을 봐서 총기와 탄약도 넣는다.[8] 동행인이 무조건 있는 것이 좋으며 현지 대사관의 위치와 연락처가 적힌 메모를 신체 두 곳 이상에 보관할 것.
- 고립될 가능성이 있는 곳(지하 공사장, 탄광 등): 언제 고립되더라도 살아남으려면 반드시 여기저기 식수를 갖춰두어야 한다. 또 중요한 건 식량이다. 에너지바, 초콜릿 바, 견과류, 건포도, 양갱, 포도당 캔디 같은 종류가 효율적이다. 정 돈이 없다면 문방구에서 파는 200원짜리 아폴로 사탕도 괜찮다. 이것도 포도당이 주 원료이니. 유선과 단파무전기도 중요하다. 유선 전화는 선이 끊어지지 않는한 계속 통신 가능하다.[9] 오지 고립 시 단파무전기HAM 은 전리층 반사를 이용한 통신수단으로 공중선 을 사용해 상당히 멀리 통신 가능하며 라디오로 사용도 가능하다. 지하나 밀폐된 공간에 고립되면 당신의 휴대전화 배터리는 2시간 안으로 바닥날 것이다. 만약 통화권 외나 신호없음으로 뜨면 비행기 모드로 전환하자. 휴대폰이 어떻게든 기지국을 찾기 위해 배터리를 미친듯이 소모하기 때문이다. 그리하면 훨씬 오래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 평소에 하이힐, 구두 등 불편한 신발을 신는 사람: 경량 러닝화 (400g) 또는 운동화. 생환가방으로 휴대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으나 일터에 한켤레 보관할 필요는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종종 하이힐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직장에서는 러닝화를 보관한다 해도 아무도 이상하게 보지 않을 것이다. 러닝화는 재난 상황에서 높은 굽의 신발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을 위해 중요하다.
6. 기타
베어 그릴스는 파이어스틸, 나이프[10] , 수통[11] 은 어디서든 항상 가지고 다닌다. 한지에는 반드시 빙벽등반도구를 가지고 간다.
조선일보에 소개된 사례에서는 (2014), 맥가이버 칼, 라이터, 방독면, 스페이스 블랭킷, 포도당 캔디, 파이어스틸, 파라코드 10m 팔찌, 호루라기, 나침반, 손전등을 가지고 무게 800g에 가격 3만원으로 구성했다.[12] 이외에도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식량과 장비를 합쳐 2kg으로 구성해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고 사무실에 두었다.
개개인에 따라 생존배낭과 거의 동일한 내용물을 갖춘 사람도, EDC에 가깝게 세팅하는 사람도 있다. 이것은 물론 개인마다 처할 수 있는 상황 및 주변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므로 각자 알맞게 만들면 된다. 도심에서 사는 사람에게 굳이 파이어스타터와 물 정수제가 생환가방에 있을 필요가 없는 것처럼.
[1] 휘슬+나침반+파이어스타터 (74g), 휘슬+나침반+파이어스타터+3m 끈 (65g), 휘슬+나침반+LED 후레쉬, 나침반 단독 (13g) 등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다. 단, 안전하지 않다.[2] 재난 분야의 한 교수(2014)는 외출할 때면 항상 가방 안에 '검은색 비닐봉지'를 하나씩 챙겨다닌다. 지하철이나 건물 등 밀폐된 공간에서 불이 났을 때 응급 산소마스크로 사용하기 위해서다.[3] 소지 장소에 따라 현행범 체포가 가능하며, 소지 목적을 소명하여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처벌된다.[4]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호신용품을 골라야 한다. 만약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여자가 삼단봉 같은걸 들었을때 잘못하다간 뺏길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좋은것은 도망가는게 제일 좋은거라는거다. 물론 궁지에 몰리면 이판사판으로 가야겠지만.[5] 이쯤은 돼야 어느정도 쓸만한 물건이 나온다[6] 노태우 대통령 취임식 때 전날 서리가 내려 의자에 사람들이 앉지 못하고 있었으나, 우천을 대비해 준비해놓은 우의를 방석 대용으로 깔고 앉게 해서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7] 자세한건 항공기 반입 금지 물품을 검색해보자.[8] 한국은 속인주의, 속지주의 때문에 외국에 사는 외국인이 아니라면 불법이다.[9] 내선전화5만원 안으로 1세트 구매 가능하고 200M 케이블 선 5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총합 10만원이면 지하-지상간 내선전화를 구축할 수 있다.[10] 베어 그릴스는 주로 사냥감의 손질과 도구를 만들 재료손질에 칼을 사용한다.[11] 평범한 900ml짜리 NATO 군용 수통. 사진 [12] 파이어스틸, 호루라기, 나침반, 파라코드 팔찌를 소형 일체형으로 만들 수 있고 손전등을 소형화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10개 품목을 합쳐서 700g 이하로 무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