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악성 팬덤
1. 개요
프리미어 리그에서 왕성하게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 손흥민 선수를 둘러싼 악성 한국인 팬덤을 소개하는 문서다. 실제로 많은 축구 커뮤니티에서 '''손빠''', '''손뽕''' 등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과도한 팬심과 도를 넘은 행각으로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이들 중에는 토트넘 팬덤을 분열시키기 위해 악성 팬으로 위장해서 지능형 안티 짓을 하는 타팀 팬들도 존재한다. 이들의 목적은 누군가를 치켜올리거나 까내리기 위한 것이라기 보단 팬덤과 커뮤니티 자체를 붕괴시키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진짜 악성 팬들보다 더 유아스러운 논리를 구사한다. 기승전결 중 '결'에 하단의 행적 중 하나를 끌어오고 '기승전'을 덧붙이는 방법을 주로 쓴다. (뜬끔없이 'OO 인스타 테러가자' 하는 식)
이들은 손흥민 선수가 가는 팀마다 그 팀의 팬을 자처하지만 실은 팀이 아닌 그냥 '''손흥민만의 팬이다.''' 한국 사람이 한국 선수 소속팀을 응원할 수는 있지만 문제는 이 팬들이 보이는 행태다. 이들은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동료, 감독에 대한 존중 자체가 없으며 손흥민에게 조금이라도 안 좋은 상황이나 언급들이 나오면 한국을 혐오하는 천하의 개쌍놈 취급하거나 인성파탄자로 몰아가고 구단 공식계정이나 선수의 SNS에 찾아가 쌍욕테러를 박는다. 그리고 항상 시전하는 말이 '''"흥민아 이적하자"'''이다. 이는 기존의 팀 팬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축구 변방국 대한민국에서 빅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 하나가 나오니 국뽕에 휩싸인 악성 팬들은 손흥민의 축구 실력이나 피치 위에서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못하고 무조건적인 보호와 포장만 한다. 열등감에 휩싸인 극성 팬덤들이 손흥민의 객관적인 축구 실력을 과대평가하고 있으며 A급 정도라 볼 수 있는 손흥민을 S급 이상의 전무후무한 월드클래스로 평가하고 있으나 손흥민은 소속됐던 팀들에서 최고 수준의 에이스는 아니었다. 레버쿠젠에서는 벨라라비가,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이 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손흥민만이 팀의 중심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그들은 이 선수들을 경기의 맥락도 보지 않고 탐욕왕이라 주장하며 손흥민에게 패스하지 않으면 손흥민만 차별한다고 억지 주장을 펼친다. 이건 가령 이 선수들 말고도 그냥 팀 동료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다. 또한 팀의 경기 결과가 좋지 못할 때 손흥민이 최악의 활약을 펼친다면 아무 말 하지 않거나 비난의 화살을 다른 선수들 혹은 감독에게 돌리며 준수한 활약을 했을 때는 더 잘한 선수가 있었을 때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손흥민이 최고의 에이스라고 찬양한다. 그러다 소속팀 선수가 경기를 말아먹는 수준의 플레이를 보이면 SNS에 찾아가 각종 언어로 욕을 한다. 또한 손흥민과 마찰을 일으킨 선수들에게도 누가 잘못했느냐와는 관계없이 천하의 개쌍놈 취급을 한다. 객관적인 지표를 제시하며 반박하면 손흥민에게 열등감 있냐느니, 자국 선수를 그렇게 까고 싶냐느니, 손흥민 안티라느니, 인생 그렇게 살지 말라느니 하며 동문서답한다.
실제로 손흥민 안티들이 많은 건 맞다. 사실 아래 서술된 내용의 문제들은 단순히 손흥민의 경우만은 아닐 것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는 과도한 반발을 불러 손흥민 안티들을 많이 양성해낸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아래에 서술된 악성 팬들의 행태와 매우 유사하게 근거없이 손흥민을 비난하거나 비하한다. 그리고 이걸 보고 또다시 이것에 대한 반발심으로 손흥민의 악성팬덤이 다시 발생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실로 동족혐오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이 논란의 근본적인 원인은 최근 한국 사회의 여러 분야에서 나타나는 극단주의가 그 원인이며, 극단적인 태도와 자신만이 옳다는 아집을 지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 행적
2.1. 여론조작을 통한 선동
네이버와 다음의 스포츠 기사에서 손흥민의 악성 팬들이 기사 댓글의 공감과 비공감을 조작하여 다른 네티즌들의 댓글들을 내리고 자신들의 댓글들을 베스트 댓글로 올려 여론을 선동하는 행위를 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이트들의 댓글 시스템 특성 상 베스트 댓글만이 기사 하단에 쉽게 노출되는데 이를 악용하여 선동과 날조를 하는 것. 심지어 정상적인 손흥민 팬이 손흥민을 응원하는 댓글마저도 예외 없이 비공감을 조작하여 내린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 무리에게 '''손루킹'''이라는 별명을 붙여 비판하고 있다. #
악성 팬들은 극단적으로 손흥민 중심적인 댓글을 쓰기에 논리라고는 찾아볼 수 없으며 가장 큰 문제점은 서슴없이 '''날조'''를 한다는 것이다. 그들의 댓글 내용은 주로 손흥민의 업적을 지나치게 부풀리고 온갖 오글거리는 표현을 사용하여 손흥민을 찬양하거나 손흥민을 치켜세우기 위해 다른 토트넘 선수들이나 토트넘 구단, 심지어 같은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깎아내리거나 비하하는 내용이다. 또한 손흥민을 비판하는 축구인들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의 인터뷰가 기사화되면 충분한 근거가 있어도 그 인물들을 무조건 비난한다. 만약 일부 만이 이런 조작을 한다고 가정해도 기사마다 베스트 댓글에 공감이나 비공감을 누르는 네티즌은 대체로 1000명 내외이기에 시간이 지나면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결국 같은 악성 팬들이 이에 좋다고 동조하고 축구 지식이 많지 않은 라이트 팬들도 그려러니 하며 선동되는 셈이니 이런 가정은 별 의미가 없다. 잘못된 축구 지식이 널리 퍼지고 다른 선수들의 업적이나 이미지가 폄하되는 일이 매번 반복되고 있고 매일 해외축구 기사마다 이러한 모습이 보인다면 결국 팬덤 자체의 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박지성 또한 이들에게 악감정을 받고 있다.[1] 손흥민이 아시아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하자 박지성과 손흥민을 비교하는 일이 잦아졌고 자연스럽게 악성 팬들이 박지성을 견제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도 박지성과 기성용을 무시하는 닉네임을 사용했으며 최근까지도 손흥민 기사에서 뜬금 없이 박지성을 깎아내리면서 손흥민이 박지성보다 낫다는 식의 댓글들을 쓰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의 조작 행위를 비난하는 다른 댓글러와의 키보드 배틀 중 뜬금없이 그 상대방을 박지성 팬으로 몰기도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단어가 '박루킹'. 또한 자신들의 댓글이 저질스러운 내용 때문에 많은 비공감을 받으면 박지성 팬들이 악의적으로 비공감 테러를 하고 있다는 적반하장 주장을 한다. 이러한 성향은 단순한 극성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기자들 사이에서도 드러나는데 아래 사건사고 항목에 자세히 서술한 BBC 날조건이 대표적이다. 어린이 채널 프로그램에서 손흥민을 소개한 걸 마치 BBC 전문가들이 평가한 듯이 교묘하게 왜곡하여 손흥민이 박지성을 뛰어넘은 역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라고 보도한 것. 신뢰성이 떨어지는 이적설 기사들이 쏟아지는 현재 국내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언론의 공신력이 중요시 되고 있는데, 손흥민이 박지성 이상으로 평가 받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니지만 명백한 팩트가 아닌 악의적인 편집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도 팬심보다 객관성을 가져야 할 기자의 보도라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다.
황의조와 김민재가 국가대표에서 큰 지분을 차지하게 되자 과거 기성용에게 그랬듯이 그들을 견제하는 악플들도 자주 쓰고 있다. 특히 황의조가 2018년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자 관련 기사에서 황의조의 활약상과 상의 권위를 대놓고 폄하하거나 손흥민을 억지로 치켜세우는 등의 글들이 베스트 댓글란을 차지하고 있다.#
손흥민이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서 세 번째 한국인 발롱도르 후보가 되었다는 기사를 본 악성 팬덤들은 손흥민이 최초의 최종 후보이며 후보 50인은 프랑스 풋볼이 인정 안 하는 비공식 후보라고 날조 주장을 하면서 기자를 비난하고 박지성을 깎아내리는 댓글을 쓰고 있다. 기사 발롱도르 후보 수는 2008년부터 50인에서 30인으로 개편되었을 뿐 '''동일한 최종 후보이다.'''[2] 50인 시절에도 바로 50명을 대상으로 그 중 5명을 투표해 바로 1위를 가렸으며 설기현, 박지성은 여기서 무득표를 한 것이지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공식 후보가 맞다. 2002년 2005년 기자는 악성 팬덤들의 날조에 기사를 자세한 내용으로 수정하며 반박하였으나 그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선동을 계속 하면서 기자를 모욕하는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2.2. 탐욕왕 찾기
레버쿠젠에 있을 무렵 손흥민이 팀 최고의 에이스였다고 주장하며[3][4] , 팀 동료들을 무작정 폄훼하고 까내리기 바쁘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림 벨라라비와 하킴 찰하놀루인데, 두 선수가 지나친 개인플레이를 하고 손흥민에게 공을 주지 않는다고 탐욕왕으로 몰아갔다. 물론 그 두 선수가 개인플레이를 한 것은 맞으나, 뛰어난 드리블러와 찬스메이커인 벨라리바와 레버쿠젠의 플레이메이커였던 찰하놀루였기에 상대적으로 볼을 오래 점유할 수 밖에 없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한 방송에서 "최전방의 슈테판 키슬링은 부진하고 손흥민은 볼을 받을 수 없는 위치에 가 있기 때문에 저 선수들 특성상 개인플레이가 나올 수 밖에 없다"라고 손흥민의 좋지 않은 오프더볼 움직임을 비판했다.
아무런 통계도, 경기 진행의 맥락도 보지 않고 자신들이 보기에 손흥민에게 패스 안하는 선수들을 찍어놓고 비난하며, 그러다가도 손흥민과 골을 합작하기라도 하면 추앙받는다. 주로 이런 비난의 대상이 되는 선수들은 아래에 서술한다.
2019년 4월 1일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의 경우, 무사 시소코와 손흥민이 사이에 반 다이크를 끼고 단독으로 역습을 달리는 상황이 찾아왔다. 반 다이크는 시소코의 패스길을 차단하고 약발인 왼발로 슛을 차도록 유도했으며, 이 신들린 수비는 결국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서 시소코가 왼발로 홈런을 날리게 되었다. 그러자 손흥민의 악성팬들은 시소코의 개인 SNS에 상황과 맥락은 다 갖다 버리고 오직 공을 주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쌍욕 및 인종차별 발언을 내뱉었다.링크
2.2.1. 해리 케인
토트넘 이적 직후에는 토트넘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해리 케인을 탐욕왕이라 비난했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결국은 비난 대상에서 벗어났지만, 에릭센이 차려던 공을 뺏거나 자신의 골이라는 것에 딸의 목숨을 걸겠다는 발언 등. 안좋은 쪽의 이미지가 쌓여 갔다.
프리미어리그 2018-19 시즌 후반기 맨유전에서 부상당한 뒤 토트넘의 성적이 아주 좋았고, 케인의 부상 복귀 후 팀 성적이 나빠지자[5][6] '''케인 억제기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케인이 뛰고 있으면 모든 공격 루트가 케인으로 맞춰지기 때문에 공격이 잘 안된다는 이론이다. 그리고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에서 다시 케인이 부상을 당하고, 손흥민의 캐리로 토트넘이 4강에 진출하자 이제 토트넘의 중심은 손흥민이고 케인이 손흥민에게 맞춰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흥민의 장점은 빠른 스피드와 양발 사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토트넘에서 받은 자리는 특성상 스피드와 유동성이 필요한 윙어의 자리이고, 포체티노는 손흥민의 반대쪽에 선수를 집중시켜 손흥민에게 넓은 공간을 배정하고 상대 수비에게 받는 압박을 줄여 손흥민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전술을 쓰고 있다. 딱히 케인때문에 손흥민이 전술상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닌 셈이다.
또한 그들은 케인이 패스도 안하고 무조건 이기적인 플레이만 하며 탐욕에 눈이 멀어버린 사람 취급을 하는데, 경기를 조금이라도 제대로 보고 주변의 평가를 찾아보면 실제로 케인이 올려주는 위협적인 킬패스도 절대 무시하지 못한다. 애초에 케인이 9.5번 공격수 플레이어로 불리는 이유가 공격자리에 망부석처럼 서서 공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2선, 가끔 3선까지 내려와서 플레이에 가담하고 볼을 배급해주는 능력이 뛰어나기도 하며 직접 더미 런으로 가짜 미끼 역할을 하며 수비라인을 교란시키는 역할을 아주 잘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케인의 가장 큰 장점은 포지션에 맞게 킥력이 뛰어나고 골 결정력도 높은 것이다. 손흥민의 킥력과 골 결정력도 무시하지 못하지만, 케인과 비교하기는 어렵다.
또한 아무렇게나 뻥뻥 차서 난사한다는 주장도 경기를 보면 반박할 수 있다. 케인은 무모한 슛을 포함한 대다수의 슈팅을 패널티 구역 주변에서만 한다. 어느 축구 선수나 자신의 커리어와 명성 때문에 생기는 욕심을 가지기 마련이고, 그런 모습 때문에 각이 안 나옴에도 슛을 차는 경우가 있지만, 케인은 실제로 이런 각이 잘 보이지 않는 슛을 신기한 방법으로 수차례 성공시킨 전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자신에 대한 신뢰를 토대로 이루어지는 플레이 스타일이다.
또한 토트넘에서 자그마치 6년을 뛰고 은퇴 후에도 축구 방송인으로 살아가는 저메인 제나스는 평소 손흥민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손흥민을 추천할 정도로 손흥민에 대해 우호적인 사람이지만,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손흥민이 케인 없다고 잘 한다는 소리는 '''말도 안 돼.(Ridiculous Talk.)'"''' 라고 일축했다. 기사 대강 정리하자면 "케인은 한 시즌에 20골씩 넣는 선수다. 어느 팀이라도 케인이 있으면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 "손흥민은 케인의 대안이 될 순 있지만, 자체가 될 순 없다." 라는 식의 말을 하며 케인 억제기론에 전면으로 반박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부상에서 복귀한 케인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이에 악성 팬들은 "케인이 뭘 했냐." "이번 시즌은 손흥민이 다 했다." "챔스 결승와서야 숟가락 올리려고 한다." 라는 등 악성 댓글로 비난했으며,[7] 케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결승전 이후 비난은 더욱 거세졌다.
최적의 라인업을 짜야 하는 감독의 입장에서 팀 최다득점자 역대 4위에 올라있고, 올 시즌은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음에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며[8] 활약해 온 케인을 선발로 내세우는 것은 케인이 정상적인 컨디션이라면 충분히 고려할 만한 판단이다.
중요한 것은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기여한 바가 없는 선수는 없다.''' 당장 케인은 조별예선에서 PSV전에 동점골과 역전골, FC 바르셀로나 전에서 루카스 모우라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는데, 이때 케인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8강에서 손흥민이, 4강에서 모우라가 큰 기여를 했듯이, 조별예선에서는 케인이 큰 기여를 한 셈이다. 케인이 없는 동안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마치 케인이 무임 승차를 한다는 듯한 발언은 부당하다고 볼 수 있다.
2020-21 시즌에 접어들어 위에 서술된 케인 억제기론이라거나, 케인의 이기적인 플레이 때문에 손흥민의 공격포인트가 줄어든다는 식의 주장은 문자 그대로 개소리임이 확실해졌다. 두 선수 모두 서로를 훌륭하게 지원하며 골, 도움 모두 착실히 쌓았으며, 공격 포인트 외적으로도 두 선수의 플레이가 서로의 플레이를 훌륭히 보완하고 있다.
다만 2020-21 시즌 기준 아직도 케인 억제기론을 주장하는 극소수 사람들이 존재한다. 물론 2021년 2월 케인의 부상 이후 손흥민 또한 파괴력이 급격히 떨어졌기에 케인 억제기론은 말 그대로 미친 소리임이 확실해졌다.
2.2.2. 에릭 라멜라
에릭 라멜라는 2017-18 시즌까지는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쳐서 악성 팬들의 타겟으로 점찍혔다. 이 문서가 생기기 전부터 에릭 라멜라 문서에 도를 넘은 악플들에 시달리고 있음이 서술되었을 정도로 악성 팬에게 시달렸던 선수.
일단 라멜라와 손흥민의 플레이 스타일부터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다. 라멜라는 AS 로마 시절 높은 골 결정력과 개인기를 이용한 기술적 플레이, 빠른 달리기로 수비라인을 놀려먹으며 뛰어다니던 스타일로 평가받던 선수였다. 다만 로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개인기가 아무리 뛰어나도 피지컬이 떨어지면 살아남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는지 프리미어 리그의 거친 몸싸움을 이겨내기 위해 벌크업을 한 뒤로 스피드를 잃으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바뀌었다. 그 후로는 힘든 시절을 보내다가 잠재력을 알아본 코치진과 감독의 훈련 방식 변화로 이제는 오프 더 볼 움직임, 다시 말해서 좋은 위치선정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가 되었으며, 체력을 불태워서 최대한 많은 포지션을 소화하는 식의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면서도 개인기와 골 결정력은 죽지 않았고, 애초에 발기술이 좋은 선수인 만큼 스루패스 하나는 기가 막히게 찔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단점으로는 극단적인 왼발 사용으로 수비에게 읽히기 쉽다는 점, 느려진 스피드와 개인 기술 위주의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템포를 죽이기도 한다는 점, 그리고 부상 빈도가 매우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
손흥민의 경우 최대의 장점은 일단 능수능란한 양발 사용이다. 라멜라가 극단적인 왼발 선호를 한다는 단점과[9] 대조되는 양발 사용은 상대 수비와 골키퍼에게 많은 선택지를 줄 수 밖에 없으며, 이는 곧 수비라인을 교란시키기 좋은 선수라는 뜻이다. 거기에 현재 라멜라가 잃어버린 스피드를 가진 선수로 지속적인 뒷공간 침투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며, 역습 상황에서도 빛을 발한다. 여기에 주로 정확한 슈팅만을 노리는 라멜라와 비교되는 강력한 킥력을 가졌다. 그러나 개인기 실력은 나쁘지는 않지만 밀집 수비를 뚫지는 못하고 터치가 세밀하지 못하며 볼 경합에 소극적이라 지공 상황에서는 위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라멜라는 느린 템포의 공격에 더 적합하고, 손흥민은 빠른 템포의 공격에 더 적합하다.
이처럼 손흥민과 라멜라는 극단적일 정도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다만 극성 손흥민 팬들은 손흥민이 빠지고 라멜라가 선발 출전하는 날엔 손흥민이 빠졌다는 이유로 포체티노와 라멜라를 비난하는 행동부터 시작해서 "포체티노 감독이 같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서 라멜라만 편애한다." 등의 근거없는 낭설을 퍼트리기도 했다. 심지어 라멜라에게 '포체티노 양아들'이라는 별명까지 붙여가며 라멜라와 포체티노를 조롱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같은 아르헨티나 사람이라고 절대 봐주지 않으며, 실제로도 토트넘 감독 부임 직후 데려왔던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의 기량이 하락하자 한 시즌만에 주전에서 아웃시키고 가차없이 방출했다.[10]
2017-18시즌 토트넘 중계를 하는 여러 스트리머들 중에서 아프리카 TV BJ 감스트가 토트넘 중계 방송에서 손흥민이 선발로 뛰지 못할 경우, 혹은 이른 시간 교체를 당할 경우 대체로 라멜라가 뛰는 경우가 많았는데 라멜라가 나오자마자 쌍욕을 날리고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을 날리기도 하였다. 특히 2018년 2월 14일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손흥민 대신 라멜라가 들어가있자 런던에서 토트넘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을 만나면 명치를 때리겠다느니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토트넘을 비하하고 유벤투스 편파중계를 하겠다느니 중계방송이 극성 국뽕 성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포체티노의 욕을 엄청 하고 라멜라가 공을 잡을 때마다 "존X 못하네" , "라멜라 저 씨X새X 뭐해" , "또 공잡고 저 지X이네 " 등등의 욕설과 더 심한 욕설도 있었다. 물론 감스트는 채팅창에서 올라오는 라멜라에 대한 욕설 또한 웃으면서 즐겼다. 다행히 라멜라 인스타 테러에 대한 채팅은 맞장구치진 않고 테러는 하지 말라고 했지만, 감스트 방송 시청 연령대가 10대 후반~20대 초반이기 때문에 어린 10대 청소년들이 뭣도 모르고 감스트가 하는 말이 정말로 옳다고 생각하고 인스타그램 테러를 했을 수도 있다. 애초에 감스트가 유벤투스 전 때만 라멜라를 인신공격을 한 것이 아니다. 손흥민 대신 라멜라가 선발로 나온 건 정말 아쉬웠었던 일이지만 선발로 출전한 라멜라도 2선에서 팀 동료들과 연계가 좋았고 볼 배급도 괜찮게 했었으며 여러 매체에서 평점 7, 8점씩을 받기도 하였다. 다행히 유벤투스 2차전 손흥민도 선발로 나와 득점을 기록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교체로 나왔던 라멜라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라멜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은 조금씩 사그러갔다.
그들은 라멜라를 공격하는 것이 애국적인 행동인 마냥 비판 아닌 생비난을 주로 남기며 사진 심지어는 죽여버리고 싶다는 말도 서슴없이 하는 행보를 보인다. 그리고 SNS로 몰려가서 욕을 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며,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지 그를 위로해주는 한국인의 댓글에 좋아요 표시를 하기도 했다.#
기억해야 할 것은 라멜라가 이런 댓글을 보고 손흥민에게 "얘네 왜 이러는데?" 하면 손흥민은 할 말이 없다. 그들이 하는 행동은 애국도, 팬으로서의 도움도 아닌 그냥 민폐이다.
2018-19 시즌 중후반기 부터는 라멜라가 부상-회복-부상루트를 반복하고 있어서 경기에 잘 나오질 못하자 악성 팬들의 인스타 테러는 아예 없어졌다. 게다가 2019-20 시즌 부터는 손흥민이 케인과 투톱을 형성하고 라멜라는 다이아몬드 4-4-2의 꼭짓점 역할을 하는 공미자리에 주로 배치되거나 4-2-3-1에서 손흥민은 왼쪽, 라멜라는 오른쪽에 배치되어 둘이 같이 선발명단에 들기도 하고 그런다.[11] 그러다 보니 악성 팬들에게 인스타 테러를 당할 일은 거의 없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
2.3. 기존 토트넘 팬들을 무시하는 행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거의 혼자서 4강까지 올려놓는 엄청난 활약을 하면서 네이버 댓글에는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 7'''[12] )", "흥민아 레알가자"등의 반응을 하거나 토트넘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이 들리면 "토트넘보다 큰 클럽으로 이적하자"라고 말하는 등 기존의 토트넘 팬들을 완전히 개무시하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13] . 링크1 링크2 링크3 이런 성향은 사디오 마네가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에 대해 언급하면서 더욱 강해졌다.[14] 팀의 주요 선수 중 하나인 손흥민의 이적을 부추기는 것과 다름이 없으니 기존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좋게 보일 리 만무. 토트넘에 끝까지 남길 원하는 팬들의 글에는 여지없이 나타나 손흥민의 앞길을 막는 '''개쌍놈''' 취급과 싫어요 테러는 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자주 나오는 에릭센은 어떻게든 잡으라며 난리를 치더니, 손흥민은 제대로 된 링크도 안 떴음에도 이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선수 취급을 하는 이중잣대를 보이고 있다.[15][16]
이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에게 7-2로 졌을 때 제대로 터졌다. 토트넘 팬들을 자처하던 악성 팬들은 '팀은 몰라도 손흥민은 이적해야한다.', '이런 팀 버리고 더 좋은 팀 가자.' 등등 기존 팬들을 제대로 무시하는 발언들을 서슴지 않았고,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로 손흥민이 이적하는 망상을 하며, 멀쩡히 있던 그 팀 주전까지 갈아버렸다. 물론 해당 팀 팬들은 해당 글들에 대해 지적을 하고, 보기 좋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악성 팬들은 또 역으로 화를 내면서, 이를 지적하는 팀팬들을 비난했다. 이는 2020-21 EPL 15라운드 울버햄튼전 에서도 터졌다. 무리뉴가 의도하지 않은 수비전술이지만 손흥민이 내려가서 수비하는 것을 보고 악성 팬들이 무리뉴를 욕하는 중이다. 재계약 하지 말자, 파리 생제르망 가자, 레알 마드리드 가자, 바이에른 뮌헨 가자, 이런 말들이 악성 팬들에게서 나오고 있다.[17]
이러다 보니 해외축구에서 어느 한 팀을 응원하는 팬들은 아예 한국 선수가 자기 팀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18] . 팀에 대한 모든 이슈가 죄다 그 한국 선수에게 갈 것이고 조금만 거슬리는 면이 있어도 그 선수 심지어는 감독까지 지나친 비난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트넘을 앞세워 기존 팬들과 타팀 팬들을 무시하는데, 이렇게 되니 문제는 토트넘 팬을 방자한 악성 팬들이 일으키지만, 욕은 토트넘과 토트넘 팬이 먹는 꼴이 된다. 어떻게 보면 악성 팬덤으로 인한 최대 피해자인 셈.[19]
2020년 7월경에 황희찬이 RB 라이프치히로 이적한다는 오피셜이 뜨자 디시인사이드 토트넘핫스퍼 마이너 갤러리의 한 부매니저[20] 가 '''"황희찬은 손흥민과는 달리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다"'''는 글을 썼는데 이를 본 악성 팬들이 격하게 반응하더니 급기야 '''해당 부매니저가 탄핵당하고 반성문[21] 까지 쓰는 일이 벌어졌다.''' 단지 토트넘의 성적이 부진해서 유로파리그 진출도 불투명하니 저런글을 썼을 뿐인데 악성 팬들은 저걸 손흥민 안티로 여론몰이하는 파렴치한 짓을 벌인 것이다.
2.4. 손흥민의 친위대
토트넘 핫스퍼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그날 있을 경기의 라인업을 포스팅 해준다. 토트넘 측에서도 한국인 유입이 많다는걸 인지하기 때문에 한국어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라인업에 손흥민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다른 선수가 나온다면 자칭 토트넘의 팬이었던 그들은 순식간에 안티로 돌변해서 감독과 코치진에게 쌍욕을 한다. 또한 이를 비판하는 팬에겐 "한국인이 한국인 선수만 응원하는게 잘못인가?" 라는 식의 답변으로 일관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오죽하면 토트넘 현지 팬들이 "이곳은 토트넘의 페이지이다. 손흥민만을 응원할 사람은 따로 개인 팬 페이지를 만들어라" 라고 댓글을 달기도 하였다. 요즘와선 그런 비판을 듣자 이제는 "why no son" "where son" 등으로 댓글을 달기 시작했으며, 아예 "손흥민 없으니 경기 안보겠다." 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는 선수 개인에게도 좋지 못한 행동이다. 축구는 체력이 곧 경기력이기 때문에, 체력이 떨어진 선수는 그날 라인업에서 제외시켜서 체력안배를 해야한다. 특히 손흥민의 경우 체력에 따라 실력 기복이 심한 편이며, 체력 소모가 큰 경기 특성상 부상 위험도 꽤 크다. 그래서 전략적으로 다음 경기를 위해 체력안배등의 이유로 제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저런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축구가 좋은게 아니라 그의 친위대 역할을 한다는걸 또 다시 증명했다.[22]
2018-19시즌 PL 26R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다이빙 파울로 경고를 받았는데, 후에 저메인 제나스와 앨런 시어러가 다이빙이 맞다고 방송에서 이야기를 하자 그들을 욕해버리기도 했다[23] .제나스-시어러 분석, "손흥민 다이빙 맞다, 페널티킥 아니다" 이구동성
2019-20 시즌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백태클로 안드레 고메스의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혔고, 손흥민은 옐로우 카드에서 레드 카드로 퇴장을 당했다.[24] 그 뒤에 토트넘이 이를 항소하고 프리미어리그 측에서도 심판의 판정 번복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징계는 물론 레드 카드까지 철회했다. 이후, 즈베즈다 전에서 손흥민은 첫 골을 넣은 후, 사과 세리머니를 하고 인터뷰에서도 고메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하면서 적절한 대처를 하였다.
진짜 문제는 손흥민이 아니라[25] 이 사건이 일어나자 많은 손흥민 팬들은 어떻게든 손흥민이 무고하다며 무작정 그를 보호한 것이다. [26] 심지어는 그 직전에 고메스가 팔꿈치로 손흥민의 얼굴을 쳤으니 태클 당해도 싸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후, 손흥민의 징계가 취소되자 후에는 아예 손흥민의 태클은 고메스의 부상과 전혀 무관한 문제없는 수비 플레이였다면서 인신공격을 하는 악플러들의 의견이 아닌 단순히 태클을 비판하는 의견들마저 묵살시키려고 했다.[27] 이런 반응은 이를 비판하는 측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어 여론을 더욱 들끓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일 이후로 단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아서 손흥민은 또다시 논란이 있는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몸싸움에서 밀려 차징으로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런데 일어나면서 스터드를 뤼디거의 갈비뼈까지 올려 뤼디거를 가격하고 VAR 판정 끝에 퇴장을 당했다. 2019/20 시즌만 두번째 다이렉트 퇴장이다. 이번에는 타 선수들도 심판에게 항의하거나 그를 위로하지 않을 정도로 명백한 퇴장인데다 또 이런 일이 벌어지다보니 아예 안티들이 대놓고 뤼디거가 잘못했다고 손흥민 악성 팬들의 행동을 예상하며 조롱하고 있다. 그리고 이 악성 팬들은 뤼디거의 인스타그램에 엄살 부리지 마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며 명불허전을 보여줬다.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먼저 뤼디거가 반칙을 했는데 손흥민이 저러는 게 당연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며 고메스 때와 달라진 게 전혀 없는 반응을 보였다.
설상가상으로 조세 무리뉴가 경기 후, 손흥민의 퇴장은 잘못되었다면서 '뤼디거가 갈비뼈라도 부러졌냐' 고 비꼰 탓에 논쟁이 더욱 커졌고 그런 와중에도 무리타와 손흥민의 악성 팬이 합쳐서 손흥민과 무리뉴를 비판하는 의견에 비추를 날리는 등, 많은 해축팬이 염려한 '''무리타와 악성 팬의 연합'''이 이루어지며 한동안 축구 커뮤니티가 혼란에 싸였다.
2.5. 국가대표 관련 논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정상 팀내 주축 선수들에게는 혹사란 어쩔수없이 따라다닐수밖에 없는 숙명같은 존재이고 이 숙명때문에 박지성, 기성용, 구자철등은 30대 초반에 국가대표에서 은퇴할수밖에 없었고 이동국, 이청용, 지동원등 선수들도 숱한 부상에 시달려야했다[28] 이 선수들이 국가대표에서 나가는걸 봐온 팬들에게 혹사는 그야말로 혐오스러울수밖에 없었고 자연히 손흥민의 혹사에 민감해지게 된다.
문제는 혹사에 민감해지는 수준을 넘어 아예 손흥민에게 특별 대우와 관리를 요구하는 수준으로까지 여론이 발전한다.
이들이 주로 하는 주장의 예중 하나가 "AFC 아시안컵 같은 월드컵이나 올림픽 경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상이 떨어지는 대회에는 출전시키지 말고 자신이 속한 팀의 리그 경기에 집중하게 하자"다. 특히 2018년~2019년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이 연달아 있을때 혹사 논란이 나오면서 점점 더 심해지고있다. 국가대표 소집에서 한국 홈경기때 손흥민 이름이 나올때마다 "또 손흥민 혹사냐? 축협은 자기들 돈벌이를 위해 착취하고있다."란 말이 주 의견이며 2020년 11월 유럽원정 멕시코, 카타르와 A매치서도 "한창 폼 좋은 손흥민을 왜 데려오냐?", "코로나 걸리면 책임질꺼냐?", "우린 국대 손흥민이 아니라 토트넘서 골넣는 손흥민을 원한다."라는 말까지 나온다.
이들의 주장들을 전부 조합하자면 한국서 열리는 A매치는 손흥민의 무릎이 장시간 비행으로 안좋아지니 무조건 차출하지 말아야하며, 월드컵이나 아시안컵 2차예선은 그런 잔챙이들 상대하기엔 손흥민이 아까우니 나서면 안되고, 최종 예선도 한국, 동아시아나 동남 아시아(?)에서[29] 서아시아서 열리는 경기도 때를 봐서 차출을 자제해야한다. 그러나 월드컵은 손흥민이 빛날 무대이니 무조건 손흥민은 들어가야하고 자리가 하나는 준비되어야한다. 아시안컵도 원래는 나가면 안되지만 대륙대회이니 좀 협상해서 본선 조별예선은 나오면 안되고 잘봐줘야 16강부터 사용해야한다.
사실상 한국 국대판 '''카와이 레너드'''를 만들자는 이야기다.[30]
2.6. 타 선수들의 실력 저평가
손흥민의 악성 팬덤들이 하는 짓들 중에서도 토트넘 외의 타 팀들을 응원하는 해축팬들을 제일 열 받게 하는 행동이다. 이들은 손흥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타 팀에서 뛰는 선수들의 실력을 저평가하는 글을 싸지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피해자는 라힘 스털링 인데, 스털링이 20-21 시즌에 골 결정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손흥민이 시즌 초반에 역대급 페이스로 골을 몰아치자 손흥민의 악성팬들은 지금까지 손흥민이 스털링에게 밀렸던 점은 싹 빼놓고 오직 한 시즌만의 활약으로 스털링의 실력이 케빈 데브라위너의 킬패스 빨이라며 저평가하는, 국내 맨시티의 팬들이 펄쩍 뛸 만한 행동을 저질러왔다.
결국 토트넘과 맨시티와의 두번째 맞대결에서 데브라위너가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털링이 토트넘의 측면 수비를 찢는 맹활약을 하여 팀의 3:0 승리를 도운 것과 비례해 손흥민은 그 경기에서 '''슈팅 0개'''를 기록하며 패배에 일조하였기에, 손뽕들은 제대로 역풍을 맞아 온갖 조롱을 다 듣고 있는 중.
이 외에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마커스 래시포드, 앙토니 마샬,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등의 공격수들도 손뽕들의 희생양이 되기도 한다. 이에 제대로 분노한 타 팀의 팬들이 '''손뽕들이 이런 짓을 더는 못하게 손흥민은 남은 축구인생 동안 트로피 못 땄으면 좋겠다.''' 라는 뉘앙스의 글을 타 축구 커뮤니티에 올릴 정도로 이와 같은 행동의 여파는 어마어마하다.
3. 사건사고
3.1. SNS 테러 사건
손흥민이 반칙을 당했을 시 해당선수의 인스타그램에 찾아가 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손흥민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주된 까임의 대상은 벨라라비에서 에릭 라멜라로 바뀌었다. 라멜라가 손흥민 대신 뛰기라도 하는날이면 몇몇 극성팬들은 라멜라 인스타로 몰려가 욕설로 테러까지 하는 일도 번번하다. 이 까임이 가장 심했던 시기는 손흥민과 라멜라가 PK로 한번 충돌 했었을때가 있었다. 당시 포체티노는 둘 다 아무 잘못이 없다고 했음에도 라멜라 인스타로 몰려가 온갖 욕설을 퍼부었다.손흥민 PK 빼앗아 실축한 라멜라, SNS에 비난 쇄도…욕으로 댓글 달아
PL 2018/2019시즌 26라운드 토트넘과 레스터시티 전 손흥민은 해리 매과이어의 태클에 넘어졌고 심판은 헐리웃 액션으로 판단해 경고를 받았다. 근데 여기서 악성 팬덤들은 심판과 맥과이어의 인스타에 테러를 가했다. 판정에 불만은 있을 수 있으나 그것에 테러를 가하는 행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애스턴빌라전에서 손흥민이 에즈리 콘사에게 부상을 당하자 악성 팬들은 또다시 콘사의 SNS에 테러를 가하며 국가망신을 제대로 시켜주었다.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311&aid=0001113960.아직까지도 본인들이 왜 손흥민에게 되려 피해가 되는지, 왜 본인들이 곳곳에서 욕을 쳐먹는지 모르는 듯한 실로 파렴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토트넘 VS 첼시 경기와 같은 심판이 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경기에서 해리 매과이어가 미키 바추아이에게 손흥민과 아주 흡사한 반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카드도 받지 않자 손흥민이 퇴장감이 아닌데 억울하게 퇴장당했다는 여론을 내세우고 있다.[31]
33라운드 에버튼과의 경기 도중, 토트넘의 주장인 위고 요리스와 손흥민 사이에 언쟁이 있어 화제가 되었고 요리스는 악성 팬들의 타겟이 되어 인스타가 테러되는 신세가 되었다.
19/20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토트넘이 RB 라이프치히에 0:1로 패하자 악성 팬들이 구단 한국 페이스북 페이지에 악플 테러를 했고 서버 운영자가 경고문을 올린 사태.
20/21 시즌 1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비센테 과이타의 환상적인 슈퍼 세이브로 인해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자 과이타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다는 병크를 저지르면서 다시 한 번 국가 망신을 제대로 시키고 말았으며, 이후 13라운드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는 이 날 두 개의 찬스를 날린 스티븐 베르흐베인의 인스타그램에 악플을 다는 추태를 보이기도 했다.
3.2. 강은비 악플 테러 사건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전 후에 아프리카TV 강은비가 맨시티가 이겼으면 좋겠다고 하자 손흥민에 대해 흉을 보면서 맨시티를 응원한 것도 아니고, 그냥 맨시티의 팬으로서 맨시티를 응원한 것임에도 손맘들은 강은비의 인스타와 업무용 이메일, 강은비의 유튜브 영상들에 몰려가 온갖 악플을 남기고 악성 이메일을 보냈고, 결국에는 강은비가 직접 사과 하는데 까지 이르렀다. 다음은 강은비 사과문 전문이다.
이번 사건에서 강은비가 잘못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한국인이 뛰는 팀이라고 무조건 응원 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 팀을 충분히 응원 할 수도 있는 것이다.[32]안녕하세요 이코별 햄님들 강은비입니다.
우선 맨시티 팬으로써 챔스 8강 2차전 영상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제 응원하는 모습이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맨시티 경기외에 epl, k리그, 중계권이 있는 축구중계 모두 합니다.
제가 맨시티를 사랑하는 마음을 알듯 다른 팀 팬분들 마음을 알아 전 비하, 비방, 욕설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너무나도 한국 선수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2013년 카카오스토리에 좋아하는 축구 감독, 선수 사진을 친구공개로 올리면서 자료 모으고 공부했을 때 맨시티 뿐만이 아니라 토트넘도 좋아해서 이렇게 덕질했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더 손흥민 선수가 있는 토트넘은 저에게 축복입니다.
제가 축구를 왜 좋아하고 왜 사랑하는지 모르셔도 되고 저를 미워하셔도 좋아요. 그런데 악플과 악성 이메일을 그만 보내주세요. 제가 지금 너무 힘이 듭니다. 이메일이 영상 올린지 3시간 만에 200개가 넘게 왔어요. 업무용 이메일인데 아무것도 작업을 못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강은비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은 부득이하게 삭제처리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럼에도 악성 팬덤들은 강은비가 손흥민에게 좋지 못한 언사를 했던 것도 아니고, 단지 손흥민이 맞붙는 맨시티라는 다른 팀을 응원했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온갖 악플을 퍼붇고 업무용 이메일에 테러를 가하는 추태를 보였다.
[1] 이는 박지성 악성 팬덤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국내 축구 팬덤의 고질적인 문제다.[2] 예전 국내 기사에서는 전체 후보(50인)에게 1차 후보라는 표현을 사용하다가 기사 현재는 전체 후보에게 최종 후보라는 표현을 쓰면서 혼동을 주고 있는데 여기서 1차 후보의 의미는 최종적으로 발표되는 최상위 3인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을 의미한다. FIFA 발롱도르 시절까지 1위부터 3위까지는 발표를 따로 했으며 본래 최종 후보는 여기서의 의미이다. 2016년부터 다시 발롱도르와 FIFA가 분리되고 개편되는 내용 중 하나가 이 최종 발표를 폐지하는 것이다. 기사 손흥민이 선정될 때 최종 후보란 표현을 쓰면서 의미가 변경된 것이지 투표 방식은 과거와 동일하다.[3] 레버쿠젠에서 손흥민은 중요 선수 중 하나인 것은 틀림없었지만, 팀내 최고의 에이스라고 할 정도는 결코 아니었다. 당시 레버쿠젠은 딱히 팀을 책임질 정도라고 불리울 만한 '최고의 에이스'가 없었다. 14/15 시즌의 경우엔 카림 벨라라비가 에이스에 가까웠기 때문에, 역시 손흥민이 최고의 에이스라 할 정도는 아니다.[4] 사실 레버쿠젠 시절의 벨라라비도 탐욕왕이라고 까였다. 다만, 벨라라비의 경우는 찬스메이킹도 능했고 시즌 전체 14번의 어시스트를 올리는 활약을 했지만, 개인플레이를 하다가 찬스를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었기에 탐욕을 부린다고 보일만한 부분이 있었다.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도 벨라라비때문에 엄청 화난적이 많았다고 한다.[5] 이는 케인의 부상 이후 가졌던 리그 4경기에서 만난 풀럼, 왓포드, 레스터 시티, 뉴캐슬이 다른 팀에 비해 순위가 낮은 약팀과 경기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마저도 케인이 없을 때 가졌던 FA컵과 EFL 컵에서는 졌다.[6] 케인 복귀후 만난 팀은 번리와 사우샘프턴을 제외하고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 상위권 팀이었으며, 번리전은 끈적한 두줄수비에 패배, 사우샘프턴전은 얕보고 2군선수 대거 내보냈다가 패배한거라 잘못된 통계이다.[7] 물론 손흥민과 별개로 케인의 결승전 선발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은 꽤 있었다. 부상에서 복귀한 직후라 컨디션과 경기 감각이 정상이 아닐 것으로 예상되었고, 케인 없이 치뤄진 4강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팀을 하드캐리한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에서 빠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트넘 입장에서는 언제 다시 가게 될 지 모르는 챔피언스 리그 결승인데 팀의 상징적인 선수인 해리 케인을 빼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8] 케인의 2018-19 시즌 득점은 총 24골이다. 리그 17골, 기타 대회 7골.[9] 현재는 많은 훈련을 거친 끝에 오른발도 나름 사용한다. 예전에는 정말 극단적인 왼발 선수라 오른발은 달리기 용도로만 사용했다.[10] 정확히 말하자면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 스타일과 맞지 않아 실력이 그리 나쁘지 않음에도 팔아버렸다.[11] 7라운드 현재까지 사우스햄튼 전을 제외하면 리그 모든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괜찮은 폼을 보여주고 있으며 좋은 자원이 될 듯하다.[12]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에 손흥민 마킹을 한 디시인사이드 갤러도 있다. 참고로 2020-21시즌 현재 레알 7번은 에덴 아자르이다. 이후 아자르가 심각한 자기관리 실패와 잇단 줄부상에 '''코로나19 확진 판정'''까지 받으면서 팀닥터가 체력적으로 한계라고 말할 정도로 몰락하면서 얼떨결에(...) 평가가 뒤집히긴 했지만, 첼시 시절 전성기 아자르의 모습은 확실히 당대 윙어들 중 최고의 모습이긴 했다.[13] 하지만 평소에도 대부분의 악성 팬들은 토트넘을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기 위한 발판으로 보고, 다른 빅클럽들로 가면 금방 주전을 먹을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토트넘뿐만 아니라 타팀, 타팀팬들을 향한 비존중도 굉장히 많이 보인다. 물론 그들의 팀과 기존 팬들을 향한 비존중을 지적하면, 역으로 지적한 사람들에게 화를 낸다.[14] 마네가 한 이 발언은 '손흥민이 레알로 이적한다'라는 말이 아니라 '레알과 이적설이 뜬건 내가 아니라 아자르와 손흥민이 아닌가?'라는 자신에 대한 이적설을 부정하는 늬앙스에 가깝다. 또한 라리가에선 3명의 선수까지 Non-EU 선수를 쓸 수 있는데 이번 시즌안에 스페인 국적을 얻을 수 있는 카세미루를 빼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에데르 밀리탕, 호드리구 고에스를 Non-EU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는 어렵다.[15] 제대로 되지 않은 찌라시들을 보고 이런 말이 나온다.[16] 돈발롱, 터키기자의 말을 인용한 마르카의 기사를 보고 이런 말이 나온다. [17] 그리고 그런 강팀들을 가서 잘한다는 보장도 없다. 적응을 하지 못하면 나가리다.[18] 이건 박지성때부터 돈 여론이다. 제한맨으로 인해 피해를 많이 본, 리버풀, 아스날, 맨시티 팬들은 하도 그들의 막장행각 때문에, 한국 선수랑 링크가 나는 것 조차 굉장히 싫어했다.[19] 2019년부터는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 CF 팬들도 이강인만 챙기고 나머지 발렌시아 관련인들을 죄다 무시하는 팬들 때문에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여기에 RB 라이프치히로 황희찬이 이적하고 황희찬이 완전히 주전을 차지하지 못 하자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을 비난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20] 해당 부매니저는 1년 7개월동안 부매니저직을 역임했을 정도로 진성 토트넘 팬이다.[21] 저 반성문의 댓글에도 악성 팬들이 격하게 반응하고 있다.[22] 손흥민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자 체력 안배를 안한 무리뉴 잘못이라며 포체티노 다시 데려오라, 흥민아 이적하자 라는 식으로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 체력 안배를 위해 손흥민을 한 경기 정도 쉬게 했다면 못 뛰게 한다고 무리뉴를 퇴물이라는 둥 비난하며 이적하자 했을것이다.[23] 시어러는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추천하고, 방송에 나와 손흥민의 경기력을 여러 번 칭찬한 적이 있었다.[24] 프리미어리그 측에선 선수의 안전에 위협이 가는 행동은 퇴장감이기 때문에 레드 카드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25] 사실 손흥민의 태클을 비판한 측도 이후에 손흥민이 변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의견이 많았다.[26] 그러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BBC의 기자 이안 데니스가 분석한 결과 오리에와 고메스가 부딪히기 전부터 발목이 돌아갔다고 설명하면서 오리에는 이 건에서 전혀 무관하게 되었다. 오히려 오리에는 눈 앞에서 예상치 못 한 상황을 본 피해자로 그 역시 사건 직후 교체되었다.[27] 징계가 철회된 것은 손흥민의 태클이 그리 심한 태클이 아니었기에 레드 카드 감이 아니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손흥민의 태클이 반칙이 아니라는 것이 전혀 아니다. 손흥민의 태클에 걸려 발을 헛딛은 것이 고메스의 발목이 돌아간 원인이며 고의든 고의가 아니든 손흥민의 태클이 고메스의 부상과 전혀 무관할 수는 없다.[28] 단 이동국은 숱한 혹사와 부상에도 기어이 40세를 넘기며 그것도 은퇴직전까지 팀 핵심으로 선수생활을 해냈다는 예외가 존재한다(....)[29] 2020년 12월 기준 최종예선 진출 유력 후보에 호주, 베트남이 있다.[30] 웃기는건 이 카와이 레너드의 자기만 챙기는 이기적인 로드 매니지먼트를 비난하던 작자들중에 손흥민을 특별관리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경우도 왕왕 있다.[31] 이것이 논란이 되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일관성이 없는 심판의 판정이 문제이지, 손흥민의 파울이 레드카드 감이 아니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32] 강은비는 맨시티 서포터로 잘 알려져 있다. 에딘 제코의 영향을 받고 맨시티를 응원하기 시작한 진성 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