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티페어 시리즈
[image]
'''ダーティペア''' / '''Dirty Pair'''
타카치호 하루카의 SF 소설 시리즈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S-F매거진' 1979년 2월호에서부터 최초로 단편이 게재되었다. 원서의 일러스트는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담당했다. 가벼운 필체, 여성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하는 작법, 뛰어난 삽화는 일본 라이트 노벨의 시조라고 평가받는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크러셔 죠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더티 페어의 20년 뒤가 크러셔 죠이다.
무대는 22세기 은하계 우주.
은하 연합이 '클라레타 삼연성 사건'을 교훈 삼아 설치한, 모든 문제를 대처하는 전문기관 WWWA(World Welfare Works Association, 세계 복지사업 협회)[1] 에 소속된 범죄 트러블 컨설턴트(줄여서 트라콘) '러블리 엔젤', 별칭 '더티페어'인 케이와 유리가 활약하는 버디(2인조 주인공) 캐릭터를 내세운 버디 무비 스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
트라콘은 그녀들 말고도 범죄 조사 이외에도 경제 문제, 의료 문제 등의 각종 전문 분야 트라콘들이 존재한다. 현지 당국의 수사 결과에 납득할 수 없는 이해관계자가 WWWA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주장이 타당하다고 간주될 경우에 파견시킨다. 요청을 받은 경우 누구를 파견할지는 WWWA의 중앙 컴퓨터가 결정한다.
정식 코드 네임은 '러블리 엔젤'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해당 행성이 괴멸적인 피해를 받게 되므로 아무도 그렇게 부르려 하지 않고 더티페어(더러운 2인조)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그러나, 대다수는 일어날만 해서 일어난 불가항력의 손해나, 방치하면 더 큰 손해가 발생할 것이 예측된 것이라고도 한다. 그 증거로, 그녀들이 책임을 물은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상사에게 된통 털리는 것으로 끝날 뿐이다. 이 2인조는 그 별명으로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특히 케이는 눈이 뒤집히면서까지 격노한다.
다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어딜 가더라도 선명(우주선의 이름)을 대는 순간 어디든간에 바로 "더티페어!!"라 외치면서 기겁을 한다. 대체 뭘 얼마나 박살냈길래 싶은데, 이 아가씨들, 작중 대사로 박살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행성째로 날려버린 건도 제법되는걸로 보인다.[2] 거기에 wwwa에서 지시한 임무도 파괴공작계열이 많다.
거듭되는 중대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이 WWWA 트라콘 일을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학창 시절 때 처음으로 체험한, 두명이 모여있을 때 갑자기 발현하는 초능력(천리안)에 맡기고 있다는 점이 크다. 이 능력은 투시 능력과 예지 능력이 섞인 것 비슷한 것으로, 사건 조사 중에 아무 예고도 없이 신체를 접촉한 것을 계기로 발현하여 사건의 단편적인 정보를 둘이서 동시에 보게 되는 것이다.
제 5작 '일대부활'에서 거듭되는 피해에 화가 치민 상사에 의해 마침내 첫 근신 처분을 받았지만, 이어지는 제 6작 '일대정복'에서는 중앙 컴퓨터가 '러블리 엔젤'이 적임자라 판단하여 이들의 근신이 해제, 임무에 복귀하게 되었다.
복장은 은빛 부츠에 핫팬츠, 칼라가 있는 민소매의 짧은 재킷을 착용하고 있어 노출도가 높다. 이 의상 디자인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플레이메이트의 위문 신에 나온 여성 위문공연단의 의상을 모델로 하고있다. 맨살 부분에는 '폴리머'라 기술된 특수 내열 투명 젤을 발라두어, 약간의 충격이나 레이저에 스친 것 정도는 견딜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직격에는 견디지 못하며, 또한 그 때마다 열로 증발하기 때문에 몇 발이면 약효가 떨어진다. 샤워 등으로 알몸이 될 때는 전용 내열 젤 제거 크림으로 벗겨낸다.
1985년에 선라이즈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영 종료 후 OVA,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TVA화가 이루어지면서 원작의 설정이 변경되었고, 그 후에 전개된 OVA와 극장판으로 이어진 요소도 많다. 디자인 또한 애니메이션에 맞추어 선이 적고 단순하게 리폼되었다.
1985년 7월 19일부터 동년 12월 26일까지 니혼 TV를 통해 24화가 방영되었다. 감독은 타키자와 토시후미. 읿부 에피소드만 카시마 노리오가 감독을 맡았다. 원래 야스히코 요시카즈 디자인으로 애니화할 예정이었으나 시대에 안 맞았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시끌별 녀석들과 비슷한 그림체를 구사하는 도키테 츠카사가[5] 대신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요염함과 타카하시 루미코의 귀여움이 섞인 중간점의 그림체로 엄청난 대히트를 했다. 2인조가 일으키는 재해가 골든타임의 TV 애니로서 방송 가능한 수준으로 순화되었다.
한국에선 알려져있지 않지만 일본 및 미국 작화 덕후 사이에선 유명한 히트 애니메이션. 타키자와 토시후미 감독 특유의 액션 연출과 도키테 츠카사의 작화가 호평을 얻었다. 다만 한국 하청이 많아 도키테 츠카사가 작화감독이 아닌 에피소드는 종종 작화가 매우 한국 애니메이션스럽게 변하기도 한다. 당시에는 애니 잡지에 더티 페어 일러스트가 뜨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였고. 코미케에서도 남성향은 이 작품으로 도배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모에파치가 나온다.
[image]
국내에선 1989년 말에 아주비디오프로덕션에서 '우주전사 트윈스'라는 제목으로 더빙 발매되었으며, 주인공 이름은 각각 케이트와 줄리로 바뀌었다.
25화와 26화는 각본까지는 완성되어 있었지만 제작되지는 않아서 TV에서 방영되지 않았고 나중에 '더티페어 러블리 엔젤로부터 사랑을 담아(ダーティペア ラブリーエンジェルより愛をこめて)' 라는 제목으로 OVA로 발매되었다.
1980년대 느낌이 물씬 나는 작화와 분위기 때문에 유튜브의 시티팝 영상에 소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주제가를 맡은 나카하라 메이코, 마츠바라 미키의 노래가 시티팝 붐을 타고 역주행을 하면서 2010년대 말부터 다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그래서 2019년 12월에 화질 리마스터를 전부해서 블루레이 박스까지 출시되었다. 1990년대 후반에만 해도 1980년대 분위기가 너무 강하다고 관심이 떨어져서 DVD도 제대로 안 나오고 감독은 "난 안 팔리는 감독이야." 하고 자학하고 다녔는데 감독이 죽은 뒤에 또 재조명이 되었으니 세상은 모를 일이다.
1985년 12월에 OVA 작품으로서 비디오 카세트로 발매. 1986년 5월 21일에 레이저 디스크와 VHD의 비디오 디스크로 발매되었고, 1986년 8월 2일에 극장 공개되었다.
더티페어가 미스니라는 소녀의 보호를 의뢰받게 되지만, 의뢰인이 살해되고 별의 실권을 쥔 'AJ 디어벨롭 사'의 표적이 되어버린다. 미스니를 찾는 2인에게 그녀가 노랜디아의 숲에 있다는 정보가 굴러들어오게 되면서 그녀를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의 등신대를 올려 조금 어른스러운 인상으로 바뀐 작품으로, TV판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하지만 그린 건 여전히 도키테 츠카사. 설정은 원작에 준하며, 애니 작품으로선 처음으로 2인의 천리안(클레어포와이언스) 능력이 묘사되었다. 단 무기의 경우엔 애니판 그대로. 오리지널 캐릭터인 미스니의 성우는 한 케이코.
비디오 디스크로 발매되면서 제작사 선라이즈 측의 뜻에 따라 작화 리테이크가 이루어졌다. 컷이나 레이아웃에 수정은 없고 동화의 매수도 기존과 동일하며 약간의 작화 수정이 있는 정도이다. 극히 일부긴 하지만 새로운 컷도 존재한다.
[image]
감독은 마시모 코이치, 각본은 호시야마 히로유키, 연출은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의 취향이 반영되어 건액션이 많다. 미소녀들이 건액션을 한다는 마시모 코이치 스타일의 시초 격인 애니메이션. 이것만 봐도 즐길 수 있으며 꽤 명작이라 더티 페어 팬들이 입문작 영업용으로 쓰기도 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TV판에 준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요소가 변경되어있다. 게스트 메카가 많으며, 특히 아키타카 미카가 디자인한 돌격용 웨폰 슈트 S.S.I.I.V.A(시바)가 유명하다. 비키니처럼 미소녀에게 메카닉 파츠를 입히는 발상의 시조격으로 훗날의 메카 무스메의 시조라 불리는 디자인이다. 몬스터 디자인으로는 아사리 요시토가 참여했다. 1987년 쇼치쿠계에서 공개되었으며, 소년 매거진 연재 야구 만화 원작인 바츠&테리의 극장판과 동시 상영되었다.
작화도 뛰어나다. 작화감독은 도키테 츠카사. 애니메이터로 모리모토 코지, 카미무라 사치코, 우에다 히토시, 니시지마 카츠히코, 히라타 토모히로, 이토 코지, 토베 아츠오, 타카하시 쿠미코, 고다 히로아키, 니시무라 노부요시, 코바야시 토시미츠 등이 참여했다.
희귀 광물 '비조륨' 채굴 플랜트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아 울다스와 에디아 양국의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파견된 더티페어가 대도둑 커슨의 간섭을 무릎쓰고 흑막인 왓츠맨 교수의 진상을 알아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쪽 음악은 시티팝 대표 뮤지션인 마츠바라 미키가 담당했으며 BGM 대부분이 시티팝이다.
1987년부터 1988년에 걸쳐 OVA작품으로서 1권 2화 수록으로 전 5권이 발매되었다. SF 작가인 사사모토 유이치도 각본에 참가. 설정은 TV판에 준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영화판의 것을 따르고 있지만 복장의 배색이 통일되는 등 세부적인 요소가 바뀌어 조금 더 2인조스럽게 어레인지되어있다.
1990년 1월 25일에 발매된 단편 OVA 작품으로 기존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우주선 DCL005편의 폭파 사고에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더티페어가 활약하는 내용이며 소설 속에 등장하는 범죄조직 루시퍼가 언급된다.
1994년에 3개의 시리즈로 나뉜 OVA 작품으로 발매. TV 시리즈를 리부트하여 완전히 다른 설정과 스토리로 재탄생한 신 시리즈이다. 기본적으로 전작과는 무관한데 이는 원작자인 타카치호 하루카의 의향으로, 대조적인 여성 페어라는 컨셉트만 남기고 전부 바꿔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 작품의 더티페어는 WWWA의 신참 트라콘인 러블리 엔젤의 코드네임을 이어받은 동명이인으로 등장한다. 케이, 유리 둘 다 17세라는 설정이 되었고, 케이는 사격의 명수, 유리는 레이저검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으로 나온다. 유니폼도 하이레그 레오타드 스타일이며, 팔찌를 통해 변신하듯이 갈아입는 것으로 연출된다. 캐릭터성도 더욱 강회되어, 케이는 입도 거칠고 음담패설 또한 마다않는 선머슴[7] , 유리는 화가나서 원래 성격이 나올 때까지 내숭을 그치지 않는 깍쟁이로 묘사된다. [8][9]
작화담당이 도키테 츠카사에서 키무라 타카히로로 변경되었다. 플래시'는 투니버스에서 1998년에 더빙 방영되기도 했는데, 당시 리즈 시절이었던 투니버스에서 내세운 얼마 안되는 성인향 애니메이션으로 19세 미만 시청불가로 심의받고 방영했다. 그 덕에 케이가 아기[10] 가 울려는것을 막기위해 가슴을 꺼내어 잠시 동안 유두와 유륜을 드러낸후 아기에게 자신의 젖을 물려주는 장면등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송출되었다. 더빙판은 환상의 에피소드로 알려졌는데 구하기 어려워도 찾아보면 전편 찾아볼 수 있다. 확실히 90년대 말이라 그런지 19가 아닌 18금 마크가 뜬 채로 방영했다. 더빙 연출은 신동식 PD.
Ost는 극장판의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던 가수 마츠바라 미키가 불렀다.상당히 명곡. [11]
저자는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있으며, WWWA는 한 때 실존했던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World Women's Wrestling Association), 더티페어는 여자 프로레슬링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태그 팀 '뷰티 페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케이의 모델은 이전 스튜디오 누에 소속이었던 소녀 만화가 미즈하라 메리이며, 그녀가 키우던 고양이 이름은 '무기'라고 한다. 유리의 모델은 역시 누에의 사무원인 아키츠 유리. 작가가 스튜디오 누에의 창립 멤버 중 하나라 그들이 일하는 걸 지켜봤는데 둘이 친한데다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이 둘을 모델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둘은 크러셔 죠 극장판에서 유리와 케이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또한 케이와 유리의 이름은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2 21화 'Peak Performance'에서 브라슬로터 성계 내에 있는 행성의 이름으로 '러블리 엔젤'이라는 이름도 작전명으로 사용되었다.
콸은 원래 A. E. 밴보트의 고전 SF 소설 스페이스 비글의 제 1화 '검은 파괴자'에 등장하는 초생물에서 유래했으며, 이 또한 소설 내에서 언급된다.
스페이스 이슈타르를 비롯해 '''2인조.여성.버디무비'''로서 많은 작품에서 오마주가 되었는데 그중에 대표적으로 성공한 게 '''빛의 전사 프리큐어'''다.
크러셔 죠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작중 드라이브인 시어터에서 상영되고 있는 게 더티 페어의 대모험으로 생각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또한 외전 돌로이의 폭풍(ドルロイの嵐)이 죠의 아버지 댄이 인솔하는 팀이 더티 페어와 공투하는 에피소드인대 이 내용을 케이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이야기가 "더티 페어의 대난전". 이와 관련해서 본작 케이와 후에 댄의 팀의 일원인 버드와 결혼하는 "케이"가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같은 외전에 역시 케이라는 이름의 연합 우주군의 젊은 군인 여성이 등장하기도 하기에 진실은 알 수 없다.
그 외에도 8권 나온 신권 이취룡(神拳 李酔竜) 시리즈는 사실상 스핀오프작이다. 세계관, 시대 설정도 같으며 주인공 이취룡이 더티 페어의 대난전에 수록된 단편 ‘그리고 아무도 없어졌다(そして誰もしなくなった)’에 등장한 게스트 캐릭터기 때문. 그는 더티 페어와 마찬가지로 WWWA의 범죄 트라콘으로 둘과는 달리 탑 에이스이다.
운반자 샘(運び屋サム) 시리즈는 상기 작품군과 같은 세계의 먼 미래가 배경으로 옛날이야기로서 연합 우주군의 이름이 나온 적이 있다.
'''ダーティペア''' / '''Dirty Pair'''
1. 개요
타카치호 하루카의 SF 소설 시리즈 및 이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S-F매거진' 1979년 2월호에서부터 최초로 단편이 게재되었다. 원서의 일러스트는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담당했다. 가벼운 필체, 여성 캐릭터의 매력을 강조하는 작법, 뛰어난 삽화는 일본 라이트 노벨의 시조라고 평가받는다.
같은 작가의 작품인 크러셔 죠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더티 페어의 20년 뒤가 크러셔 죠이다.
2. 작품 해설
무대는 22세기 은하계 우주.
은하 연합이 '클라레타 삼연성 사건'을 교훈 삼아 설치한, 모든 문제를 대처하는 전문기관 WWWA(World Welfare Works Association, 세계 복지사업 협회)[1] 에 소속된 범죄 트러블 컨설턴트(줄여서 트라콘) '러블리 엔젤', 별칭 '더티페어'인 케이와 유리가 활약하는 버디(2인조 주인공) 캐릭터를 내세운 버디 무비 스타일의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
트라콘은 그녀들 말고도 범죄 조사 이외에도 경제 문제, 의료 문제 등의 각종 전문 분야 트라콘들이 존재한다. 현지 당국의 수사 결과에 납득할 수 없는 이해관계자가 WWWA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주장이 타당하다고 간주될 경우에 파견시킨다. 요청을 받은 경우 누구를 파견할지는 WWWA의 중앙 컴퓨터가 결정한다.
2.1. 더티페어란?
정식 코드 네임은 '러블리 엔젤'이지만,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해당 행성이 괴멸적인 피해를 받게 되므로 아무도 그렇게 부르려 하지 않고 더티페어(더러운 2인조)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그러나, 대다수는 일어날만 해서 일어난 불가항력의 손해나, 방치하면 더 큰 손해가 발생할 것이 예측된 것이라고도 한다. 그 증거로, 그녀들이 책임을 물은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상사에게 된통 털리는 것으로 끝날 뿐이다. 이 2인조는 그 별명으로 불리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특히 케이는 눈이 뒤집히면서까지 격노한다.
다만 그 정도가 매우 심해서, 어딜 가더라도 선명(우주선의 이름)을 대는 순간 어디든간에 바로 "더티페어!!"라 외치면서 기겁을 한다. 대체 뭘 얼마나 박살냈길래 싶은데, 이 아가씨들, 작중 대사로 박살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장난이 아니다. 행성째로 날려버린 건도 제법되는걸로 보인다.[2] 거기에 wwwa에서 지시한 임무도 파괴공작계열이 많다.
거듭되는 중대한 문제에도 불구하고 그녀들이 WWWA 트라콘 일을 계속 하고 있는 이유는 학창 시절 때 처음으로 체험한, 두명이 모여있을 때 갑자기 발현하는 초능력(천리안)에 맡기고 있다는 점이 크다. 이 능력은 투시 능력과 예지 능력이 섞인 것 비슷한 것으로, 사건 조사 중에 아무 예고도 없이 신체를 접촉한 것을 계기로 발현하여 사건의 단편적인 정보를 둘이서 동시에 보게 되는 것이다.
제 5작 '일대부활'에서 거듭되는 피해에 화가 치민 상사에 의해 마침내 첫 근신 처분을 받았지만, 이어지는 제 6작 '일대정복'에서는 중앙 컴퓨터가 '러블리 엔젤'이 적임자라 판단하여 이들의 근신이 해제, 임무에 복귀하게 되었다.
복장은 은빛 부츠에 핫팬츠, 칼라가 있는 민소매의 짧은 재킷을 착용하고 있어 노출도가 높다. 이 의상 디자인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플레이메이트의 위문 신에 나온 여성 위문공연단의 의상을 모델로 하고있다. 맨살 부분에는 '폴리머'라 기술된 특수 내열 투명 젤을 발라두어, 약간의 충격이나 레이저에 스친 것 정도는 견딜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직격에는 견디지 못하며, 또한 그 때마다 열로 증발하기 때문에 몇 발이면 약효가 떨어진다. 샤워 등으로 알몸이 될 때는 전용 내열 젤 제거 크림으로 벗겨낸다.
3. 시리즈 목록
3.1. 정식 시리즈
- 더티페어의 대모험(ダーティペアの大冒険)
'더티페어의 대모험(ダーティペアの大冒険)', '촌사람 살인사건(田舎者殺人事件)' 등 단편 2작품을 수록. '더티페어의 대모험'은 제 11회 성운상 일본 단편 부문상을 수상했다. 하야카와 문고의 표지 일러스트가 분실되는 바람에 이후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같은 구도로 다시 그린 일러스트로 바뀌었다. 카도카와 판은 하야카와 문고판과 표지 및 삽화만 다르다.
- 더티페어의 대역전(ダーティペアの大逆転)
제 17회 성운상 일본 장편부문상을 수상
- 더티페어의 대난전(ダーティペアの大乱戦)
장편 '아쿠메로이드 킬러(アクメロイド殺し)', 동료 이취룡(李酔竜)이 첫등장하는 단편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수록
- 더티페어의 대탈주(ダーティペアの大脱走)
- 더티페어의 대부활(ダーティペアの大復活)
- 더티페어의 대정복(ダーティペアの大征服)
- 더티페어의 대제국(ダーティペアの大帝国)
전권 '대정복' 에피소드가 전부 프롤로그이며, '대제국' 에피소드부터 본편이 된다. 형식을 바꾼 2권 구성.
- 더티페어의 대도약(ダーティペアの大跳躍)
3.2. 외전 시리즈
- 더티페어 독재자의 유산(ダーティペア 独裁者の遺産)
2인조의 루키 시절을 다룬 에피소드. 콸 족인 무기와의 만남을 묘사하고 있다.
3.3. 기타
- 돌로이의 폭풍 크러셔 죠 별권 2(ドルロイの嵐 クラッシャージョウ別巻2)
'더티페어의 대난전'을 크러셔를 포함한 제 3자의 시점에서 묘사한 작품. 개정, 신장판에서 일부 내용 수정이 이루어졌다.
- 더티페어의 대수훈(ダーティペアの大殊勲)
WWWA의 트라콘 양성소 최종 시험에서 벌어진 사건을 묘사한 초단편.
4. 주요 등장인물
2121년 11월 27일 출생. 19세. 행성 니오기 출신. 빨간 머리 울프컷의 정열적인 미녀로, 갈색 눈과 피부를 지녔다. 신장 171cm, 체중 57kg, 스리사이즈 91・55・91이라는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자랑한다. 하지만 보이시한(1인칭이 오레) 외모와 대충대충 넘어가는 성격 때문에 남성의 인기가 유리에게 집중되는 것을 신경쓰고 있다. 몸을 움직이는 걸 좋아해서, 머리보다 앞서 몸이 나가는 경우도 많다. 도박을 좋아하기도 해서, 휴가 철이면 카지노에 틀어박혀있다. 행성 메즈일의 통합 대학을 16세에 졸업했으며, 그 직후에 WWWA에 스카우트되어 1년간의 훈련을 거치고 트라콘으로서 임무를 맡게 되었다. 혈액형은 A형이며, 애총은 대형 열선총(히트건). 전용 우주선 '러블리 엔젤'에서는 주무기인 사격수를 담당한다. 이야기의 화자이며, 각 에피소드는 항상 그녀의 관점에서 묘사된다. 비디오판 이름은 케이트.
2121년 3월 18일 출생. 19세. 행성 요처 출신. 신장 168cm, 체중 55kg, 스리사이즈 88・54・90.
케이의 파트너로, 검은 긴 생머리에 흰 피부를 자랑하는 우아한 외모에 내숭, 공주병스런 성격. 케이의 말에 의하면 처세에 능하다. 제법 냉정해 보이는 이미지라 저돌적인 케이를 말리는 역할이 많지만, 실은 성질이 급해질 때가 있어 때떄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행성 메즈일 대학에서는 케이와 같은 강좌에 같은 연구 그룹에 소속되어 있었다. 애총은 소형 블래스터 또는 레이건. 특수무장으로서 초경도 금속 '테그노이드 강'제의 예리한 날을 지닌 카드를 이오노크래프트로 비상시켜, 전용 조종기로 조작하여 자유자재로 대상을 베어가르는 '블러디 카드'를 애용하고 있다. 복장은 케이와 동일하며, 변경 행성 마리네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옛 친구와 동북 방언에 가까운 마리네 사투리로 대화할 수 있다. 러블리 엔젤에서는 주로 조종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력은 우수하지만 다소 거칠게 운용하는 경우도 많다.
케이의 파트너로, 검은 긴 생머리에 흰 피부를 자랑하는 우아한 외모에 내숭, 공주병스런 성격. 케이의 말에 의하면 처세에 능하다. 제법 냉정해 보이는 이미지라 저돌적인 케이를 말리는 역할이 많지만, 실은 성질이 급해질 때가 있어 때떄로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다. 행성 메즈일 대학에서는 케이와 같은 강좌에 같은 연구 그룹에 소속되어 있었다. 애총은 소형 블래스터 또는 레이건. 특수무장으로서 초경도 금속 '테그노이드 강'제의 예리한 날을 지닌 카드를 이오노크래프트로 비상시켜, 전용 조종기로 조작하여 자유자재로 대상을 베어가르는 '블러디 카드'를 애용하고 있다. 복장은 케이와 동일하며, 변경 행성 마리네에 살았던 적이 있어서 옛 친구와 동북 방언에 가까운 마리네 사투리로 대화할 수 있다. 러블리 엔젤에서는 주로 조종을 담당하고 있으며, 실력은 우수하지만 다소 거칠게 운용하는 경우도 많다.
- 무기 (CV: 마키시마 나오키)
흑표범처럼 생긴 이생물. 완전한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갈 수 있는 '쿠알(クァール)'이라는 일종의 완전 생명체이며, 은하에서도 귀중한 존재이다. 인간, 혹은 그 이상 수준의 지성과 수많은 특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등에 있는 한 쌍의 촉수를 사용해 기계나 컴퓨터 조작을 실행할 수 있다. 귀 대신에 나있는 덩굴손에서 모든 파장의 전자파를 송수신할 수도 있으며, 전자 잠금 장치의 해제나 컴퓨터 해킹, 우주선 러블리 엔젤 조작까지 막힘없이 해낸다. 따라서 기계에 약한 2인조를 위해서 메카닉도 담당하고 있다. 말을 하지는 못하며 작중에서는 고양이 같은 울음소리를 재고있지만, 제 4작 '일대탈출'에서는 컴퓨터 모니터 문자를 쳐서 2인조와 회화를 하기도 한다. 힘도 세서, 손톱으로 우주선 외판조차도 갈기갈기 찢어버릴 수도 있다. 인간을 두동강 내버리는 것도 쉽지만, 개조에 의해 흉폭한 성격이 억제되어 있기 때문에, 주인의 명령 내지는 위기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인간을 습격하는 일은 없다. 약점은 강력한 전파를 뒤집어쓰면 헤어나올 수 없는, 광란시켜 주위를 전부 파괴하는 '전파중독'. 제법 유명한 사실이라 작중에서도 여러번 적들에게 이용되곤 한다. 또한 웬만한 식사는 필요 없지만, 칼륨을 섭취하므로 평소엔 특제 칼륨 캡슐을 하루에 하나씩 줄 필요가 있다. 다만, 필요하다면 장기간 단식으로 버티는 것도 가능하다.
WWWA의 부장으로, 러블리엔젤의 상사. 매일 큰 피해를 끼치는 2인조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임무를 내릴 때마다 쓴소리를 늘어놓는다. 비디오판 이름은 스미스 부장.
5. 애니메이션
1985년에 선라이즈에서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방영 종료 후 OVA, 극장판이 제작되었다.
TVA화가 이루어지면서 원작의 설정이 변경되었고, 그 후에 전개된 OVA와 극장판으로 이어진 요소도 많다. 디자인 또한 애니메이션에 맞추어 선이 적고 단순하게 리폼되었다.
- 두 사람의 초능력인 천리안(클레어포와이언스) 설정은 OVA '노랜디아의 수수께끼'를 제외하고 묘사되지 않으며, 내열 젤 설정 또한 나오지 않는다.
- 일반 임무와는 별도로 파괴 활동 등 거친 일이 수반되는 특수 임무 시에는 양쪽 다 검은색 계통의 점프 수트를 입고 비행장치가 달린 백팩을 장착하여, 조립식 레이저 라이플이나 유탄발사기로 무장한다.
- 유리의 블러디 카드는 TVA판에서는 삭제되었다가 극장판 '크러셔 죠'극중극과 OVA판에서 공개되었고, 그 전 시리즈에서는 대안으로 팔 위에 감고있는 채찍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온다. 통신기기인 귀걸이는 색만 다른 동형품을 사용하고 있다.
- 원작의 서포트 캐릭터인 무기의 활약이 크게 줄어 거의 애완 동물에 가까운 취급을 받고있다. 콸에 대한 설정도 언급되지 않으며, 외견도 촉수 묘사가 사라지고 대신에 앞발을 무기로 사용한다. 몸 색깔도 검은색에서 갈색으로 변경되었으며, 체격 또한 원작에 비해 부쩍 늘어서 얼핏 보면 곰처럼 보이기도 한다. 지능이 높으며 인간의 말을 완전히 이해하고 명령에 충실히 따른다는 점은 원작과 다르지 않지만, 가끔 얼빠진 행동을 하거나, 위협하거나 하는 등 감정 묘사가 풍부해졌다.
- TVA 판의 경우, 오리지날 캐릭터인 소형 로봇 '난모'가 등장한다. 천체에 발을 붙인 것 같은 외모이며, 러블리 엔젤을 비롯하여 우주선 및 기타 차량의 조종 컴퓨터에 해킹 및 분석, 전투시에는 가세하는 등 많은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 전용 우주선 '러블리 엔젤'호의 디자인이 크게 다르다. 원작에서는 길쭉한 포탄형의 수직형 우주선이지만, 애니판에서는 일부 작품을 제외하고 스타트렉의 USS 엔터프라이즈를 의식한듯한 디자인이며, 전투용 수형 포드를 조종석 부분에 내장하고 있다.
- WWWA 설정이 원작에서는 현실의 ITU나 WHO 등 유엔 전문 기관 같은 준공공단체인 반면, 애니판에서는 이익기업으로 묘사되고 있다. 2인조의 상사는 원작의 소라나카 부장에서 굴리 주임으로 변경. WWWA에서의 인식 코드는 케이가 234-K, 유리가 234-U이다.
5.1. PV
5.2. TVA: 더티페어
1985년 7월 19일부터 동년 12월 26일까지 니혼 TV를 통해 24화가 방영되었다. 감독은 타키자와 토시후미. 읿부 에피소드만 카시마 노리오가 감독을 맡았다. 원래 야스히코 요시카즈 디자인으로 애니화할 예정이었으나 시대에 안 맞았기 때문에 당시 유행하던 시끌별 녀석들과 비슷한 그림체를 구사하는 도키테 츠카사가[5] 대신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다.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요염함과 타카하시 루미코의 귀여움이 섞인 중간점의 그림체로 엄청난 대히트를 했다. 2인조가 일으키는 재해가 골든타임의 TV 애니로서 방송 가능한 수준으로 순화되었다.
한국에선 알려져있지 않지만 일본 및 미국 작화 덕후 사이에선 유명한 히트 애니메이션. 타키자와 토시후미 감독 특유의 액션 연출과 도키테 츠카사의 작화가 호평을 얻었다. 다만 한국 하청이 많아 도키테 츠카사가 작화감독이 아닌 에피소드는 종종 작화가 매우 한국 애니메이션스럽게 변하기도 한다. 당시에는 애니 잡지에 더티 페어 일러스트가 뜨면 순식간에 매진될 정도였고. 코미케에서도 남성향은 이 작품으로 도배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모에파치가 나온다.
[image]
국내에선 1989년 말에 아주비디오프로덕션에서 '우주전사 트윈스'라는 제목으로 더빙 발매되었으며, 주인공 이름은 각각 케이트와 줄리로 바뀌었다.
25화와 26화는 각본까지는 완성되어 있었지만 제작되지는 않아서 TV에서 방영되지 않았고 나중에 '더티페어 러블리 엔젤로부터 사랑을 담아(ダーティペア ラブリーエンジェルより愛をこめて)' 라는 제목으로 OVA로 발매되었다.
1980년대 느낌이 물씬 나는 작화와 분위기 때문에 유튜브의 시티팝 영상에 소재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으며 주제가를 맡은 나카하라 메이코, 마츠바라 미키의 노래가 시티팝 붐을 타고 역주행을 하면서 2010년대 말부터 다시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그래서 2019년 12월에 화질 리마스터를 전부해서 블루레이 박스까지 출시되었다. 1990년대 후반에만 해도 1980년대 분위기가 너무 강하다고 관심이 떨어져서 DVD도 제대로 안 나오고 감독은 "난 안 팔리는 감독이야." 하고 자학하고 다녔는데 감독이 죽은 뒤에 또 재조명이 되었으니 세상은 모를 일이다.
5.2.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ロ・ロ・ロ・ロシアン・ルーレット
- 작사, 작곡, 노래: 나카하라 메이코
- 편곡: 사토 준(佐藤 準)
영상 마지막에 '모든 사건을 해결하겠읍니다' 라고 한글이 뜬다. [6]
- 엔딩 테마
宇宙恋愛 - 작사, 작곡, 노래: 나카하라 메이코
- 편곡: 사토 준
5.2.2. 회차 목록
5.3. OVA: 더티페어의 대승부 노랜디아의 수수께끼
1985년 12월에 OVA 작품으로서 비디오 카세트로 발매. 1986년 5월 21일에 레이저 디스크와 VHD의 비디오 디스크로 발매되었고, 1986년 8월 2일에 극장 공개되었다.
더티페어가 미스니라는 소녀의 보호를 의뢰받게 되지만, 의뢰인이 살해되고 별의 실권을 쥔 'AJ 디어벨롭 사'의 표적이 되어버린다. 미스니를 찾는 2인에게 그녀가 노랜디아의 숲에 있다는 정보가 굴러들어오게 되면서 그녀를 찾으러 떠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캐릭터 디자인의 등신대를 올려 조금 어른스러운 인상으로 바뀐 작품으로, TV판과는 분위기가 다르다. 하지만 그린 건 여전히 도키테 츠카사. 설정은 원작에 준하며, 애니 작품으로선 처음으로 2인의 천리안(클레어포와이언스) 능력이 묘사되었다. 단 무기의 경우엔 애니판 그대로. 오리지널 캐릭터인 미스니의 성우는 한 케이코.
비디오 디스크로 발매되면서 제작사 선라이즈 측의 뜻에 따라 작화 리테이크가 이루어졌다. 컷이나 레이아웃에 수정은 없고 동화의 매수도 기존과 동일하며 약간의 작화 수정이 있는 정도이다. 극히 일부긴 하지만 새로운 컷도 존재한다.
5.3.1. 주제가
- 엔딩 테마 愛・everlasting
- 작사: 이마무라 미니(今村未仁)
- 작곡, 편곡: 쿠니모토 요시히로(国本佳宏)
- 노래: 槇 奏子
5.4. 극장판: 더티페어 프로젝트 에덴
[image]
감독은 마시모 코이치, 각본은 호시야마 히로유키, 연출은 야타베 카츠요시. 감독의 취향이 반영되어 건액션이 많다. 미소녀들이 건액션을 한다는 마시모 코이치 스타일의 시초 격인 애니메이션. 이것만 봐도 즐길 수 있으며 꽤 명작이라 더티 페어 팬들이 입문작 영업용으로 쓰기도 한다.
캐릭터 디자인은 TV판에 준하고 있지만 세부적인 요소가 변경되어있다. 게스트 메카가 많으며, 특히 아키타카 미카가 디자인한 돌격용 웨폰 슈트 S.S.I.I.V.A(시바)가 유명하다. 비키니처럼 미소녀에게 메카닉 파츠를 입히는 발상의 시조격으로 훗날의 메카 무스메의 시조라 불리는 디자인이다. 몬스터 디자인으로는 아사리 요시토가 참여했다. 1987년 쇼치쿠계에서 공개되었으며, 소년 매거진 연재 야구 만화 원작인 바츠&테리의 극장판과 동시 상영되었다.
작화도 뛰어나다. 작화감독은 도키테 츠카사. 애니메이터로 모리모토 코지, 카미무라 사치코, 우에다 히토시, 니시지마 카츠히코, 히라타 토모히로, 이토 코지, 토베 아츠오, 타카하시 쿠미코, 고다 히로아키, 니시무라 노부요시, 코바야시 토시미츠 등이 참여했다.
희귀 광물 '비조륨' 채굴 플랜트가 누군가에게 습격을 받아 울다스와 에디아 양국의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파견된 더티페어가 대도둑 커슨의 간섭을 무릎쓰고 흑막인 왓츠맨 교수의 진상을 알아내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이쪽 음악은 시티팝 대표 뮤지션인 마츠바라 미키가 담당했으며 BGM 대부분이 시티팝이다.
5.4.1. PV
5.4.2. 주제가
- 오프닝 테마 사파리 아이즈 - Safari Eyes
- 작사: 오오츠 아키라 (大津あきら)
- 작곡: 이즈미 츠네히로 (和泉常寛)
- 편곡: 신카와 히로시 (新川博)
- 노래: 마츠바라 미키
- 엔딩 테마 빠드두 - pas de deux
- 작사: 와타나베 나츠미 (渡辺なつみ)
- 작곡: PROJECT M
- 편곡: 하기타 미츠오 (萩田光雄)
- 노래: 마츠바라 미키
5.5. OVA: 더티페어
1987년부터 1988년에 걸쳐 OVA작품으로서 1권 2화 수록으로 전 5권이 발매되었다. SF 작가인 사사모토 유이치도 각본에 참가. 설정은 TV판에 준하고 있으며, 디자인은 영화판의 것을 따르고 있지만 복장의 배색이 통일되는 등 세부적인 요소가 바뀌어 조금 더 2인조스럽게 어레인지되어있다.
5.5.1. 주제가
- 오프닝 테마 BY YOURSELF
- 작사: 아소 케이코(麻生圭子)
- 작곡: 이즈미 츠네히로(和泉常寛)
- 편곡: 야마모토 켄지(山本健司)
- 노래: 모리카와 미호(森川美穂)
- 엔딩 테마 秋からのSummer Time
- 작사: 아소 케이코
- 작곡: 나카자키 히데야(中崎英也)
- 편곡: 와카쿠사 케이(若草 恵)
- 노래: 니토 유코(仁藤優子)
5.5.2. 회차 목록
5.6. OVA: 더티페어 모략의 005편
1990년 1월 25일에 발매된 단편 OVA 작품으로 기존의 팬들을 위한 서비스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우주선 DCL005편의 폭파 사고에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더티페어가 활약하는 내용이며 소설 속에 등장하는 범죄조직 루시퍼가 언급된다.
5.7. OVA: 더티페어 플래시
1994년에 3개의 시리즈로 나뉜 OVA 작품으로 발매. TV 시리즈를 리부트하여 완전히 다른 설정과 스토리로 재탄생한 신 시리즈이다. 기본적으로 전작과는 무관한데 이는 원작자인 타카치호 하루카의 의향으로, 대조적인 여성 페어라는 컨셉트만 남기고 전부 바꿔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이 작품의 더티페어는 WWWA의 신참 트라콘인 러블리 엔젤의 코드네임을 이어받은 동명이인으로 등장한다. 케이, 유리 둘 다 17세라는 설정이 되었고, 케이는 사격의 명수, 유리는 레이저검을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것으로 나온다. 유니폼도 하이레그 레오타드 스타일이며, 팔찌를 통해 변신하듯이 갈아입는 것으로 연출된다. 캐릭터성도 더욱 강회되어, 케이는 입도 거칠고 음담패설 또한 마다않는 선머슴[7] , 유리는 화가나서 원래 성격이 나올 때까지 내숭을 그치지 않는 깍쟁이로 묘사된다. [8][9]
작화담당이 도키테 츠카사에서 키무라 타카히로로 변경되었다. 플래시'는 투니버스에서 1998년에 더빙 방영되기도 했는데, 당시 리즈 시절이었던 투니버스에서 내세운 얼마 안되는 성인향 애니메이션으로 19세 미만 시청불가로 심의받고 방영했다. 그 덕에 케이가 아기[10] 가 울려는것을 막기위해 가슴을 꺼내어 잠시 동안 유두와 유륜을 드러낸후 아기에게 자신의 젖을 물려주는 장면등이 삭제되지 않고 그대로 송출되었다. 더빙판은 환상의 에피소드로 알려졌는데 구하기 어려워도 찾아보면 전편 찾아볼 수 있다. 확실히 90년대 말이라 그런지 19가 아닌 18금 마크가 뜬 채로 방영했다. 더빙 연출은 신동식 PD.
Ost는 극장판의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던 가수 마츠바라 미키가 불렀다.상당히 명곡. [11]
5.7.1. 주제가
5.7.1.1. FLASH
- 오프닝 테마 限りないANSWER
- 작사: 마츠이 고로(松井五郎)
- 작곡: 시바야 토시히코(柴矢俊彦)
- 편곡: 히지카타 타카유키(土方隆行)
- 노래: MANA
- 엔딩 테마 第2章
- 작사: 타구치 슌(田口 俊)
- 작곡, 편곡: 쇼지 타카시(小路 隆)
- 노래: MANA
5.7.1.2. FLASH 2
- 오프닝 테마 スリルに恋して
- 작사: 안도 요시히코(安藤芳彦)
- 작곡, 편곡: 이와사키 모토요시(岩崎元是)
- 노래: 마츠모토 리카
- 엔딩 테마 キミがダイスキ
- 작사, 작곡, 편곡: 하루 사쿠라코(春 桜子)
- 노래: 코우다 마리코
5.7.1.3. FLASH 3
- 오프닝 테마 本気にしないで
- 작사: 안도 요시히코
- 작곡, 편곡: 쿠도 타카시(工藤 隆)
- 노래: 코우다 마리코
- 엔딩 테마 心で見つめてる
- 작사: 안도 요시히코
- 작곡, 편곡: 히라야마 슈키치(平山周吉)
- 노래: 마츠모토 리카
5.7.2. 회차 목록
5.7.2.1. FLASH
5.7.2.2. FLASH 2
5.7.2.3. FLASH 3
6. 기타
저자는 프로레슬링을 좋아하는 것으로도 알려져있으며, WWWA는 한 때 실존했던 여자 프로레슬링 단체(World Women's Wrestling Association), 더티페어는 여자 프로레슬링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태그 팀 '뷰티 페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케이의 모델은 이전 스튜디오 누에 소속이었던 소녀 만화가 미즈하라 메리이며, 그녀가 키우던 고양이 이름은 '무기'라고 한다. 유리의 모델은 역시 누에의 사무원인 아키츠 유리. 작가가 스튜디오 누에의 창립 멤버 중 하나라 그들이 일하는 걸 지켜봤는데 둘이 친한데다 사고를 많이 치고 다녀서 이 둘을 모델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둘은 크러셔 죠 극장판에서 유리와 케이의 목소리를 맡기도 했다.또한 케이와 유리의 이름은 스타 트렉: 더 넥스트 제너레이션 시즌2 21화 'Peak Performance'에서 브라슬로터 성계 내에 있는 행성의 이름으로 '러블리 엔젤'이라는 이름도 작전명으로 사용되었다.
콸은 원래 A. E. 밴보트의 고전 SF 소설 스페이스 비글의 제 1화 '검은 파괴자'에 등장하는 초생물에서 유래했으며, 이 또한 소설 내에서 언급된다.
스페이스 이슈타르를 비롯해 '''2인조.여성.버디무비'''로서 많은 작품에서 오마주가 되었는데 그중에 대표적으로 성공한 게 '''빛의 전사 프리큐어'''다.
크러셔 죠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작중 드라이브인 시어터에서 상영되고 있는 게 더티 페어의 대모험으로 생각되는 내용의 영화이다. 또한 외전 돌로이의 폭풍(ドルロイの嵐)이 죠의 아버지 댄이 인솔하는 팀이 더티 페어와 공투하는 에피소드인대 이 내용을 케이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이야기가 "더티 페어의 대난전". 이와 관련해서 본작 케이와 후에 댄의 팀의 일원인 버드와 결혼하는 "케이"가 동일 인물이라는 설이 있다. 하지만 같은 외전에 역시 케이라는 이름의 연합 우주군의 젊은 군인 여성이 등장하기도 하기에 진실은 알 수 없다.
그 외에도 8권 나온 신권 이취룡(神拳 李酔竜) 시리즈는 사실상 스핀오프작이다. 세계관, 시대 설정도 같으며 주인공 이취룡이 더티 페어의 대난전에 수록된 단편 ‘그리고 아무도 없어졌다(そして誰もしなくなった)’에 등장한 게스트 캐릭터기 때문. 그는 더티 페어와 마찬가지로 WWWA의 범죄 트라콘으로 둘과는 달리 탑 에이스이다.
운반자 샘(運び屋サム) 시리즈는 상기 작품군과 같은 세계의 먼 미래가 배경으로 옛날이야기로서 연합 우주군의 이름이 나온 적이 있다.
[1] 작중에서는 '쓰리 더블유 에이'라고 읽는다.[2] 혹은 사건처리 과정 혹은 결과에 의해 도미노적 연쇄반응으로 행성이 날라가는 결말이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 ova에서 날씨관리위성을 날린 경우나, 극장판에서 광산에서 나타난 우주생물에 의해 행성이 엉망이 되거나...[3] 한일 성우 모두 포켓몬스터의 한지우를 맡았다. (최덕희는 SBS판 한정) 그리고 홍콩영화 금지옥엽에서 원영의를 더빙하였다.[4] 이쪽은 한일 성우 모두 카논의 미나세 나유키 역을 맡았다.[5] 실제로 시끌별 녀석들 스탭 중 한 명. 이때문인지 시끌별 녀석들에서도 케이와 유리와 비슷한 디자인의 배경캐릭터들이 등장하기도 한다.[6] 이 애니가 나왔을 땐 습니다가 아닌 읍니다가 표준어였다.[7] 그래도 혼자 있을 때는 여자아이답게 인형이나 악세서리에 흥미를 가지는 연출이 나와 캐릭터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여준다.[8] 사고치는 스케일도 행성급으로 거대해졌다. [9] 다만 무기는 고양이같은 애완동물로 묘사가 된다.[10] 참고로 아기의 이름은 케타로. 케이가 스토리가 끝나려는 시점에서 케이타로의 현실을 알게되자 그 자리에서 양아들로 입양하며 즉석에서 지은 이름이다. 그런데 문제는 Flash 시리즈가 끝나는 순간까지 케이타로는 코빼기도 등장하지 않는다. 잠깐동안 모유수유 해주는 장면을 그릴법도 한데 그마저도 그려지지 않았다.[11] 그런데 몇몇 BGM은 JFK나 로빈후드같은 영화를 가져다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