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스트/등장인물
1. 주인공
1.1. 마일즈 업셔(Miles Upshur)
아웃라스트의 주인공 플레이어 캐릭터. 마일즈 업셔 문서 참조.
1.2. 웨일런 파크(Waylon Park)
아웃라스트 DLC 내부 고발자의 주인공 플레이어 캐릭터. 웨일런 파크 문서 참조.
2.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의 실험체들(The Variants)[3]
베르니케 박사, 머코프 사 요원과 직원들을 제외 하면, 모든 추격자 / 적들은 다 이 정신 이상 환자들 이다. 어찌 보면 아웃라스트 작중에서 가장 불쌍한 운명의 희생자들.
이들은 월라이더 프로젝트의 모포제닉 엔진 실험의 부작용으로 인해 온 몸에 수술 자국과 부풀어 오른 낭종 같은 게 있다.
아웃라스트의 작중 배경인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의 병동 곳곳에서 목격 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주인공 캐릭터를 본체 만체 하거나 두려워 하기 까지 한다. 하지만 이들 중 가까이 접근 하거나 주인공 캐릭터를 발견 하면 적대시 하며 공격 해 오는 변이체들도 있는데, 적대적인 변이체들은 무기를 들고 있고 주인공 캐릭터를 보자 마자 쫓아 오거나 근처에 있을 경우에는 섬뜩한 배경 음악이 재생 되므로, 쉽게 알아 보고 경계를 하고 도주 할 수 있다. 적대적인 변종들은 대부분 서로 어울리지 못 해 혼자서 돌아다니지만 가끔씩 몇 명으로 같이 몰려서 달려드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비교적 정신이 멀쩡 하여 주인공 캐릭터에게 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 하는 안타까운 환자도 종종 볼 수 있다. 아웃라스트에서는 지옥이 된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에서 결국 탈출 할 의욕을 상실 하여 주방에 불을 지르고 자살 하려고 드는 환자도 있었고, 머코프 사가 하는 말을 믿지 말라고 하며 그들이 벌이는 짓은 더 이상 과학이 아니라는 말을 하는 환자도 있다. 다만 자신을 이렇게 만든 머코프 사를 싫어 하고 증오 하여 의사나 경비병들을 발견 하면 살해 하거나 고문 하는 경우도 볼 수 있다.[4]
문서에 의하면 변이체들은 대부분 보호자들에게 버려졌거나 하는 이유에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자기 세계에 심취 하여 같은 변이체들에게도 무심 하거나 심지어 적대적으로 공격 하는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인 변이체가 사람이 보이는 족족 머리를 뽑아대거나 꽂아 죽이는 크리스 워커. 그 외에도 고문 하고 신체 특정 부위를 절단 하는 트래거 박사, 죽인 다음 시간 하는 정신 이상 환자가 있다. 마틴 신부에게 납치 당한 후 정신을 차리고, 어느 병실 벽에 난 구멍으로 들어 가면 볼 수 있는데 캠코더로 촬영을 하면 마일즈 업셔의 '' 어쩌면 여기서는 죽는 게 그나마 덜 끔찍한 일이겠네. '' 라는 내용의 기록 메모를 볼 수 있다.
이들의 몸에 난 수술 자국이나 종양은 월라이더 프로젝트의 모포제닉 엔진이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아 세포가 거부 반응을 일으켜서 생긴 것 이라고 한다. 크리스 워커의 얼굴이 벗겨진 것과 에디 글루스킨의 얼굴 역시 이 때문이다.
후에는 마일즈 업셔가 지하로 내려 가서 모두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아웃라스트 DLC 내부 고발자의 최후반부 전개 연출에 병동에 있는 교회가 불에 타고 있다. 대다수는 마틴 신부를 추앙 하니 같이 불에 타 죽고 남은 사람들은 머코프 사 보안 요원들에게 전부 사살 되었을 듯 하다. [5]
음성 발언 모음 1/3
음성 발언 모음 2/3
음성 발언 모음 3/3
2.1. 마틴 신부(Father Mart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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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ho are you then ?'''
'''그렇다면 넌 누구니 ?'''
풀 네임은 마틴 아킴바우드(Martin Archimbaud). 정식적인 신부는 아니고 그냥 신부 행세를 하는 변이체 환자 중 하나일 뿐이다. 다만 치료 효과로 인해 증상이 많이 호전 되었고 어느 정도는 정상인과 같은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듯 하다. 때문인지 다들 미쳐 돌아가는 정신 병원에서 적대적 이지 않으면서도 마일즈 업셔에게 말을 거는 유일한 캐릭터 이다. 물론 변이체 이라서 마일즈 업셔의 탈출을 방해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마일즈 업셔가 보안실을 열어 컴퓨터를 조작하는 와중에 전원 스위치를 내려버리는 것은 물론, 기껏 전원을 복구 시켜 보안실로 돌아 왔더니 뒤에서 마취 주사기를 꽂아 마취제를 주입 하고 촬영 된 CCTV 영상으로 현장 출동한 군인들이 무언가에 낚아채여 살해 되는 영상을 보여주며 마일즈 업셔가 정신을 차릴 때 까지 독방에 가둬 놓는다.'''Now, My son.'''
'''자, 하거라.'''[6]
이후 게임 중반까지 마일즈 업셔의 길을 알려 주며 인도한다. 온갖 실험체들과 살인귀들이 돌아 다니는 지옥 한가운데 나타나서는 손전등을 사방으로 흔들며 마일즈 업셔에게 소리를 지르며 여기저기 돌아 다니는 등 별의별 유도를 하여도 무사한 이유는 '''대부분의 변이체들이 추앙하는 인물이기 때문.'''[7]
월라이더를 신으로 믿고 있으며, 마일즈 업셔를 신이 보낸 사자 라고 착각 하고 있다. 아웃라스트 전개 초반에 탈출을 방해 한 것도 마일즈 업셔가 신의 사자로서, 신으로 믿는 월라이더의 강림을 목격 하고 모든 이들에게 그 복음을 전파 해야 하는 의무를 완수 해야 한다는 이상한 망상 이었다. 급기야 나중에는 자신의 부활을 믿으며 승강기를 수리 한 다음 추종자들로 하여금 자신의 두 손을 십자가에 못 박게 하고는 변이체 추종자들과 마일즈 업셔가 보는 앞에서 불에 타 죽는다. 이후 크리스 워커를 제외 한 대다수 변이체 환자들이 마일즈 업셔에게 더 이상 적대적 이지 않게 된다.
아웃라스트 DLC 내부 고발자에서도 잠깐 출현 하는데, 제레미 블레어와 크리스 워커에게서 죽을 뻔 한 직후에 우연히 만난다. 벽에 피로 문구를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웨일런 파크에게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기에 딱히 색다른 이벤트 연출은 없다.[8] 이 곳을 마일즈 업셔가 지나 가게 되는 곳인 것을 아웃라스트을 플레이 해 보면 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마틴 아킴바우드의 음성 발언 번역
2.2.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 내부의 기타 변이체
2.3. 전력실의 남자(Basement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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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o... Marco...?'''
'''마르코... 마르코...?'''
본격적으로 은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시작 될 때 만나게 되는 적대적인 변이체 환자. 출현 하는 장소가 데모 버전에 있었던 곳인데, 본래 데모 버전에서는 크리스 워커가 출현 했었다.'''There you are !'''
'''거기 있구나 !'''
보안실에서 마틴 신부에 의해 전력이 공급이 끊기자 마일즈 업셔가 전력을 복구 하기 위해 지하실로 갔을 때, 벽 너머에서 거기 누구냐고 물어 보는 말을 하고, 이후 스크립트 상 버튼이 눌러졌을 때 마다 자동으로 각목을 들고 마일즈 업셔가 있는 곳으로 수색 하러 오는데, 통로가 좁아서 버튼을 누르자 마자 바로 숨은 후 떠나기를 기다리거나 빨리 방에서 나와야 한다.
이 변이체 환자는 왜인지 마일즈 업셔가 숨었을 때 "마르코.. 마르코 !" 라고 외치는데, 이는 북미권에서 하는 술래잡기[9] 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아웃라스트 DLC 내부 고발자에서 어느 환자가 병원 외부 전력실의 철창으로 닫힌 공간에서 시체들과 자위를 하고 있고, 그 후에 웨일런 파크를 쫓아오는데 그 때 하는 말이 아웃라스트 전력실의 변이체 환자가 마일즈 업셔를 쫓아오면서 하는 말과 정확히 일치 한다. 하지만 생김새는 다르다.
아웃라스트 게임을 처음 플레이 하는 플레이어들에게 긴장, 공포를 제대로 느끼게 하는 추격자 이다. 깜깜하고 어두운 배경 공간에 돌아 다니면서 이곳 저곳 길을 찾으려면 캠코더의 야간 투시 기능 화상의 시야 화면으로 봐야 하는데, 야간 투시 기능 화상 특유의 화면 시야, 분위기가 굉장한 긴장감, 압박감을 선사 한다.
2.4. 쌍둥이(The Tw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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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음성 발언 번역 모음.'''I would like to kill him.'''[10]
'''저 자를 죽이고 싶소만.'''
'''-As would I.'''
'''나도 그렇다오.'''
다른 변이체들과는 달리 아주 가끔 보이는 나체 상태의 변이체들로 2인 1조로 움직이기에 두 녀석 다 시야에 보이지 않는 이상 방심 할 수 없다. 두드러지는 특징은 다른 변이체들과 같이 바지를 입고 있지 않지만 '''성기'''가 보인다. 성기 디자인을 공들여 디테일 하게 모델링 하였다. 칼을 들고 다니며, 뛰지는 않지만 천천히 주인공 캐릭터를 향해 걸어 오는데 근접 할 경우 다른 적들의 공격과 달리 주인공 캐릭터를 일격으로 즉사 시킨다. 첫 출현은 마틴 신부에 의해 수감 된 독방에서 나온 후이다. 철창 너머에서 마일즈 업셔를 지그시 바라 보며 죽이고 싶다느니, 혀와 간을 갖고 싶다는 미친 소리를 전혀 안 어울리는 고상한 어조로 서로 대화 한다. 하지만 마틴 신부가 죽이지 말라고 당부 했었기에 고민 하더니 '''"그럼 여기 말고 아무도 안 볼 때 죽입시다."''' 라고 의견 일치.
이후로 어둡고 조용한 곳에서 죽이러 온다. 간간히 마일즈 업셔를 천천히 쫓아 오고, 보통 쌍둥이가 출현 할 때에는 특유의 어둡고 낮은 배경 음악이 재생 되어서 알아 보기 쉽다. 나중에는 영화관으로 가는 길 1층의 열려 있는 철창문 앞에서 문지기 역할로 출현 한다. 아웃라스트 게임의 구버전에서는 여기서도 너무 가까이 접근 하면 마일즈 업셔를 참수 하였으나, 이 후 패치로 인해 철창문 뒤에서 막혀서 마일즈 업셔를 못 잡고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후술 할 트래거 박사 이후에도 출현 하는데 마일즈 업셔가 떨어뜨린 캠코더를 되찾으려 캠코더가 떨어진 아래 층으로 내려 가는데, 쌍둥이 뿐만 아니라 주변의 변이체들도 합세 하면서 마일즈 업셔를 추격 한다.
이 후 마틴 신부가 화형 당하던 시점에는 예배당 문 앞을 지키면서 별다른 적대 행위를 하지 않고 나갈 때에는 문도 열어준다. 여기서는 마틴 신부가 보고 있기 때문인 듯. 아웃라스트 DLC 내부 고발자에서도 출현 하며, 웨일런 파크를 노리지만 잠깐만 쫓아오고 후에는 마주쳐도 반응 하지 않는다. 다만 가까이 다가가면 아웃라스트의 주인공 캐릭터 마일즈 업셔와 마찬가지로 바로 칼로 찔러 즉사 시킨다.
말 하는 어휘나 문법이 썩 고급스럽고, 목소리가 의외로 점잖아서 종교계 종사자 같기도 하나 이들의 3D 모델링을 보면 승모근을 비롯한 몸의 근육들이 짐승처럼 흉악하게 발달 되어 있어서 도대체 쌍둥이의 정체가 무엇인지 궁금케 한다. 캐릭터 모델링도 따로 있고 전용 배경 음악도 있으나 AI는 거의 엉망이다. 탐지 반경도 그렇게 넓지 못하고 마일즈 업셔를 찾아도 걸어서 쫓아 오기만 할 뿐 일격에 즉사 시킨다는 점을 제외 하면, 그렇게 까다로운 적들은 아니다. 이들은 자세히 살펴 보면 평소에는 마체테를 들고 다니다가 문을 열 때는 칼을 엉덩이에 집어 넣고 문을 여는 듯한 모션을 보여준다.
사실 이 쌍둥이는 사진 예술가 로저 발렌이 1993년도에 남아공 서 트랜스발 주에서 촬영 한 쌍둥이 드레시와 케이시의 사진을 기반으로 하여 제작 된 모델들이다.참고
2.5. 크리스 워커(Chris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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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pig... Little pig... no more escape...'''
'''아기 돼지야... 아기 돼지야... 더는 도망 못 가...'''
제일 처음 나타나 사물 틈을 지나가던 마일즈 업셔를 끄집어내 3층에서 1층으로 던지는 괴물. 그래도 사람 모습이라도 하고 있던 여타 변이체에 비해 비정상적으로 큰 덩치와 변이 돼서 피부가 벗겨진 몸통과 얼굴 등으로 위압감을 주는 적. 데모 버전에서도 유일한 적으로 나오며 게임 전반에 걸쳐서 등장한다. 사실상 이 게임을 대표하는 적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마일즈를 아기 돼지(Little pig)[11][12] 라 부르며 쫓아다니는 게 상당히 호러. 마일즈는 워커를 한글 패치 기준 덩치 새끼(Big fucking guy)[13] 라고 부른다. 항상 무언가를 격리해야 한다고 중얼거린다.'''We have to contain it...'''
'''격리 해야만 해...'''
특기사항으로 발에 쇠사슬을 차고 돌아다녀 다른 변이체들에 비해 위치 파악이 좀 더 수월한 편.[14] 첫 등장 이후 병동은 물론 하수도나 병원 바깥, 최종장인 연구시설까지 지겹게 쫓아다니며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패대기 한방에 마일즈를 빈사상태로 만들며, 마무리로는 목을 잡아 허공으로 들어 올린 뒤 다른 손으로 목 아랫부분을 잡아 뜯어내 죽인다. 월라이더를 제외한 다른 변이체들이 대부분 무기로 공격하나 이쪽은 무기없이 순 괴력으로 공격하니 얼마나 힘이 센지 알 수 있다.[15] 게임을 진행하면서 볼 수 있는 목 없는 시체들과 목만 덜렁 모여있는 장소들은 이 괴물의 작품이다. 실험으로 인해 게임 전반에 걸쳐 최종 파트까지 마일즈를 괴롭히지만 다른 적보다 추적 능력이 월등하게 뛰어나지는 않다.
다른 적들이나 마일즈에 비해 압도적인 덩치와 키를 가지고 있다. 설정상의 키는 6피트 9인치로 거의 210cm에 육박하는 키이다. 이동속도는 여느 공포 게임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에 비해서 느리나 다른 변이체들보다는 약간 빠르다. 이 녀석을 만나는 대부분의 구간이 그렇지만 일직선으로만 도망치고 있으면 쉽게 거리를 벌릴 수 있고 약간의 실력만 받쳐준다면 쫓아오건 말건 계속 달려가면서 해당 구역을 클리어할 수도 있다. 마틴 신부가 자살한 후 다른 변이체들이 마일즈를 공격하지 않게 된 것과 달리 여전히 마일즈를 죽여버리려고 연구소까지 쫓아와 주인공을 덮치지만, 뒤쫓아온 월라이더에게 엄청나게 얻어맞고 통풍 팬에 갈려 들어가 사망한다.
게임 내 문서에 의하면 원래는 미군 군사경찰 출신[16] 이었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종군하다 PTSD가 생겨 이 병원에 오게 되는 바람에 이 끔찍한 꼴을 당하게 되었다고 한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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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에서도 등장하였는데 여기에서는 게임 내에서와는 다르게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좀 더 보강된 뒷 이야기로는 머코프의 보안요원으로 나오고 스스로 헌병대에 있었다는 언급을 하는데, 정리하면 미군 헌병대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다가 PTSD로 전역하고 군 경력을 살려 머코프 산하 정신병원(게임의 무대가 되는 정신병원과는 다른 곳)의 보안요원으로 취업했는데, 크리스가 보안요원으로 복무하게 된 정신병원은 크리스와 마찬가지로 PTSD로 전역한 정신병자들의 심리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이 당시 환자들의 주치의가 새로운 심리 치료법을 개발해서 적용해보았으나 역효과가 터져서 환자들이 되려 더 흉포해지는 부작용[18] 이 발생하여 새로운 치료법의 사용은 중단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크리스 자신도 보안요원으로서 해당 심리 치료 과정을 감시하다보니 본인도 그 영향을 받아 맛이 가버린 것이였다.
이후 그로 인해 머리를 뜯어내는[19]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가 폴린과 폴이 상황을 파악하고[20] 난입하여 그를 차로 들이받아 제압해버리고 게임상의 무대가 되는 정신병원으로 이송되어 월라이더 실험을 받고 지금의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월라이더 프로젝트에 참여당했을때는 빌리 다음으로 월라이더의 숙주가 되기에 적합했지만 정신 불안정 등의 문제로 탈락했던 모양. 마일즈도 크리스 워커에게 쫓기면서 "만약 저놈이 이 일의 원흉이 아니라 이 시스템을 막으려고 하는 것이라면 뭐가 원인이지?"라고 적기도 했다.
DLC에서도 블레어가 웨일런이 라디오로 통신하려는 걸 방해하고 웨일런을 죽이려 들다 뭔가 낌새를 채고 자리를 뜬 직후에 등장한다. 장소가 워낙 좁아 곧바로 쫓아오게 되는데 길이 일직선이라 도망치는 게 어렵지 않다.
여담이지만 초기 컨셉을 보면 뚱뚱한 외모가 아니였다. 게다가 데모버전 당시의 모델이 정식버전과 조금 다르다. 또한 이 괴물을 놀려먹는 영상이 있는데, 아무래도 AI의 문제로 이런 버그가 나타난 듯하다. 아웃라스트를 할 때 이 아저씨한테 많이 시달렸다면 이 영상을 보고 직접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이는 32세이다.
크리스 워커 음성 대사 번역집
2.6. 트래거 박사(Dr. Rick Trager)
사진[* 모습 자체는 그리 잔인하지 않으나 왼쪽 아래에 내장이 널려있어 링크 처리]
'''Buddy!'''
'''친구야!'''[21]
'''I'm a closer![22]
Thats who i am!''''''나는 한번 하면 반드시 끝장을 보는 사람이야!'''
풀네임은 리처드 트래거(Richard Trager). 마틴 신부에 의해 지하수용소로 이동한 후 탈출 과정에서 트래거 박사에 대한 일지를 얻을 수 있다. 계속해서 환자들을 살리지 못해 지쳤다는 내용이 적힌 일지인데 이 내용이 아무리 보아도 제정신은 아니다. 게임 중 얻을 수 있는 기록을 보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80명이 넘는 직원들을 '''잘랐다'''고 하는데 하는 짓이나 말로 봐서는 해고나 구조조정을 비유한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 신체를 잘라낸 듯하다. 그 다음에 직원들의 봉급으로 나가는 돈을 줄이고 장기적으로는 연금과 의료비를 줄였다는 쓸데없이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 또 '''인간은 콩팥없이는 살 수 없다는 새로운 발견'''을 했다는 내용들 투성이다. 한 마디로 매드 닥터.'''Let me sell you the dream!'''
'''자네에게 꿈을 팔겠네!'''
병원 전체내에서 몇몇 기록을 보면 트래거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개 얻을 수 있는데, 타인의 신체조각으로 돈을 버는 모양이다.[23] 문제는 이로 인하여 병원 외부와 접촉을 많이 하다 보니 트래거 때문에 보안에 구멍이 생겨서 빌리가 자신의 부모에 대해 알아낸다던가, 직원에게 고문 현장을 들키는 등 여러 문제점을 유발한 모양. 다만 그 고문 현장을 발견한 직원은 트래거에 의해 정신이상 진단을 받고 사직당했다고 한다. 그 일지를 얻은 직후 마일즈는 갑자기 문을 부수고 들어오려는 변이체 집단의 추격을 받는데 이리저리 도망 다니다 어느 방안에 도달하게 되는데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어서 꼼짝없이 잡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식기 운반기가 내려오면서 황급히 도와줄 테니 빨리 탑승하라고 한다. 식기 운반기를 태워주는 점에서 얼핏 보면 생명을 구해준 은인인 듯 하지만...
식기 운반기에 다 올라오더니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트래거가 잘 선택했다며 난데없이 플레이어를 여러 차례 후려쳐서 제압하고 구속 의자에 앉힌다.[24] 그리고 마일즈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디론가 간다.[25] 엘리베이터에 내려서 병실을 거쳐서[26] 화장실로 마일즈를 데려가는데 칼이나 톱을 차례로 마일즈의 코앞에 내밀면서 마틴 신부에 대한 이야기나 돈에 관한 이야기, 직업생활에 대한 만족 등 안 어울리게 일상적이고 평범한 이야기를 하다가 가위를 들고 와서 '''냅다 마일즈의 손가락 두 개를 잘라간다.''' 이후 트래거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마일즈는 구속에서 벗어나서 도망치는데 이때부터 트래거를 피해서 병동을 탈출해야 한다.
크리스 워커와는 달리 이동속도도 어느 정도 받쳐주며 무기로 거대한 가위를 쓴다. 일부러 이걸 골라서 순찰을 돌 때마다 가위 소리를 낸다. 마일즈를 친구(Buddy)라고 부르며 쫓아오는데 성우의 연기도 일품이고, 배경음악도 바이올린 현을 마구 켜는 긴장감 넘치는 음악인지라 공포감이 배가 된다. 특히 변이체가 가득한 정신병동에서 웬 커다란 가위를 든 미친놈이 쫓아오는데 자기더러 "친구야!(Buddy!)"라고 부르며 쫓아오는 꼴을 보면 마일즈 입장에선 멘탈이 버틸 수가 없다. 또한 알몸 에이프런이라는 범상치 않은 패션을 고수하고 있는 미치광이지만 또 묘하게 제정신인 면도 있다. 마일즈를 말발로 낚아서 함정에 끌어들인 일이나... 외형은 근육만 남아 앙상하지만 나노 공학의 혜택으로 마일즈보다는 강한 듯하다.
자세히 보면 사람 신체를 수집하고 있는 모양인데 우표에 침을 바르려고 다른 이의 혀를 잘라냈다거나...[27] 마일즈의 손가락 중 왼손 약지와 오른손 검지를 '''잘라가거나'''... 다행인 건 남자병동으로 건너오기 직전 어떤 방에서 캠코더 적외선 모드로 벽을 보면 그에 대해 손가락, 고환, 혀 순서로 적혀있는데, 마일즈는 제일 첫 단계인 손가락까지만 경험한 뒤 풀려나서 고자 신세는 면한 듯.
충격과 공포의 손가락 절단 컷신 후 풀려난 다음 문밖을 나서면 마일즈에게 말을 걸어오는 환자가 있는데 그의 말을 들어보면 트래거도 자신처럼 간부였다고 한다. 그리고 트래거 스스로도 그 치료(실험)를 받았다고 하는데 다른 환자들과 달리 트래거는 '''약발이 너무 잘들었다고 한다'''. 지나치게 잘 들어서 통제가 안된다고 하는데 이 환자가 본래 자신 또한 트래거처럼 병원 임원 중 한명이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흉악해진 트래거를 막으려다가 잡혀버린 듯 하다. 그 후 약발이 잘 들어 베르니케의 악몽으로 가득차서 그들도 통제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 고개를 젓다가 갑자기 너도 그를 통제할 수 없다면서 노려보더니 그가 널 찾을거다, 그가 널 죽일거라면서 트래거 이름을 부르짖으며 괴성을 지르다가 방으로 들어온 트래거에게서 "관심이 필요했나? 내가 그 맘 잘 알지. 특별히 신경 써서 관심 좀 주마."라는 소릴 들으면서 끔살 당한다.[28]
이후 트래거는 다시 화장실로 들어가는데 마일즈가 도망친 걸 알고 화난 듯이 온갖 쌍욕을 하면서 마일즈를 본격적으로 찾기 시작한다. 또 듣기 어려운 대사로는 임원이 있는 방을 탈출하고, 환풍구를 통해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면 트래거도 전용 통로로 따라오는데 이때 "이게 뭐하는 짓이야, 내가 기회를 줬잖아? 자넨 해고야."라는 대사를 하는데 웬만큼 가까이 있지 않고서는 자막도 안 나오는 데다가 목소리도 작고, 트래거가 입구 방향으로 걸어오면서 말하기 때문에 다 듣기도 어렵다.
트래거와 추격전이 벌어지는 병동에는 갖가지 변이체들이 묶여있는데 이곳에서 네임드가 아닌 일반 변이체들의 캐릭터 모델들(5가지) 전부를 볼 수 있다. 침대에 묶여있는 변이체들은 트래거 박사의 고문 때문에 끙끙 앓거나 몸을 비트는 게 고작인 변이체들도 있으나, 걔 중에는 ''' 날 죽여봐라, 이미 내 뇌는 나치새끼들한테 한번 X 됐었는데 네가 나한테 뭘 할 수 있겠느냐, 한 번만 건들면 내 정신력으로 널 죽여버리겠다'''는 둥 패기쩌는 드립을 하는 변이체가 있다.[29] 이들은 마치 함정카드와 같은 존재들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어 트래거를 불러들이는 역할을 한다.
트래거 박사와의 추격전시 일정 구간에서는 트래거가 지름길 문으로 혼자 들어가 버리는데 그 문으로 따라 들어갈 경우 플레이어는 추락사하게 된다. 또 환풍구로 도망치는 구간에서는 자동으로 플레이어의 진행방향 앞에 트래거가 나타나도록 되어 있으며, 추격전시 플레이어가 너무 많은 문을 빠르게 닫고 트래거와 거리를 너무 벌릴 경우[30] 트래거는 자동으로 철창문 쪽으로 순간이동하여 플레이어를 추격하게 된다. 고문실로 다시 돌아가 보면 플레이어가 닫아놓은 채로 그대로 있는 문들을 볼 수 있다.
마일즈가 승강기를 타고 도망치려고 할 때 아래층에 와서는 "난 자넬 포기할 수 없다네, 친구!"( I'm not giving up on you buddy!)라며 승강기 문을 가위로 열고 난입해 쑤시려고 하나 마일즈의 필사적인 저항에 승강기와 콘크리트 사이에 끼어 몸통뼈가 으스러져 죽는다. 물론 마일즈는 손가락 두 개를 맨 정신으로 잘린 입장이다 보니 트래거를 혐오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트래거를 죽이고 난 후 속이 아주 후련했는지 남긴 일기가 아주 걸작이다.
여담이지만 마일즈는 트래거를 "아우디 트렁크에 항상 골프 가방을 넣고 다닐 법한 화이트칼라 자식"이라고 깠는데, DLC에서 발견되는 이메일을 보면 실제로 골프를 즐기는 인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골프 친구는 DLC의 악역인 제레미 블레어였다.'''트래거 쥬스 만드는 법'''
'''1단계 : 쥐어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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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에서는 웨일런 파크가 탈출하기 직전에 머코프 보안부대가 발견한 시체로 나온다. 알몸 에이프런 차림의 트래거를 보면서 어떤 미친 놈이 대체 이런 짓을 한 거냐, 심지어 팬티마저 없다면서 경악하거나 또한 자기들이 살아오면서 봤던 소시지와 계란들보다 지금 현장에서 본 것들이 훨씬 많다고 기겁을 하는데, 거기에선 '''그것들'''이 잘려나간 것도 많이 있었다고 하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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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편에선 트래거 박사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게임상의 모습과 달리 매우 젊어 보이는''' 중년 남성이었다. 알몸 에이프런(...)을 고수하는 지금 꼴과는 달리 멋쟁이처럼 잘 차려입고 다녔다. 그러나 정상인이던 시절부터 또라이 기질이 있었으며, 실험에 대해서도 비정한 모습을 보여서 폴린과 폴이 학을 떼게 만든다.
심지어 폴린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권해서 약물 강간을 시도하려 드는데, 폴린이 먼저 눈치를 챈 덕에 역으로 술을 마시고 두들겨 맞아서 탈탈 털린다.
이후 예전에 자신과 관계를 가진 같은 부서 여성이 자기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이 알려지자[32] 배를 가위로 찌르는 미친 짓을 벌이고, 보다 못한 폴과 폴린에게 줘팸을 당한다. 이때 쓰러지면서 하필 머리카락이 종이 분쇄기에 끼는 바람에 '''머리가죽이 찢겨 나간다.'''[33]
이때의 사건으로 인해 머코프 사에서 경질당하고 정신질환자로 분류되어서 '''마운트 매시브에 강제입원''' 당하는 비참한 결말을 맞는다. 심지어 문서에서 친구인 것으로 묘사되었던 제레미 블레어에게도 버림받는다.
리처드 트래거 음성 대사 번역집
2.7. 방화광(Pyromani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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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거의 손에 벗어난 마일즈가 주방에서 마주한 변이체이자 불쌍한 인물. 마일즈가 트래거를 저지한 뒤 책상을 타고 올라가 다시 들어설 때 주방 전체가 불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 환자를 맞이하는데 다른 환자들과는 달리 주인공을 적대하지는 않으나 세상이 다 끝났다는 듯이 절망하면서 앉아있다. 머코프 사의 실험적인 학대로 인해 환자 신세가 되어버리고 이미 생지옥이 돼버린 병원에서 결국 탈출할 의욕을 잃어 불 질러 자살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살고 싶으면 부엌으로 가라며 의외로 친절하게 말해주지만, 이미 주방이 불에 휩싸여서 부엌으로 갈 수 없는 상태였고 결국 마일즈는 불을 끄기 위해 곳곳의 스프링클러를 찾게 된다.'''I had to burn it. All of it.'''
'''불태웠어야 했어. 전부 다 말이야.'''
이후 스프링클러는 찾게 되지만 시스템이 작동되지가 않아서 숨겨져 있는 밸브를 두 곳을 찾아 작동을 시켜야 하나 문제는 주변에 또다시 크리스 워커가 나타나 배회하는 데다가 밸브를 찾는 길도 대부분 크리스 워커가 배회하니 유의해야 한다. 겨우 크리스 워커를 따돌리고 스프링클러를 작동시킨 뒤 다시 주방에 들어서면 불이 다 꺼지고 부엌에 갈 수 있게 되나 들어가는 순간 방화광이 자살을 못한 것에 광분하여 '''튀어나와 마일즈를 덮친다'''. 다행히도 잠깐일 뿐이었는지 마일즈는 어떻게든 떼어내고 방화광은 절규하며 뛰쳐나가버린다. 마일즈도 여러모로 충격이 컸기도 했고 동정심도 들었는지 노트에 '고통스럽게 탈출하느니 차라리 자살하는 게 낫지..'라는 뉘앙스로 적기도 했다.[34]
다만 작중의 휘슬블로어 최후반부에서 교회가 불타고 있었고, 대부분의 환자들도 마틴 신부를 따라 불 타 죽고 남은 환자들도 용병에게 사살되는 암시도 나오는 걸로 보아 방화광이 바라는 대로 죽음은 맞이한 듯하다. 어느 정도 이성이 남아 있는 데다 비중도 있고 애처로운 모습 때문인지 이 변이체를 기억하는 팬들도 꽤 있다.
방화광 대사
2.8. 빌리 호프(Billy Hope)
짤주의
아웃라스트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지만 가장 불쌍한 청년. 다만 작품의 배경이 되는 2013년 기준으로 23세지만, 마일즈 업셔가 보기에는 50대로 보일 정도로 삭았다고 한다. 아웃라스트의 마지막 미션이 바로 이 빌리 호프를 죽이는 것 이다.
19살 때 강력한 자각몽에 시달리고 있던걸 눈여겨본 머코프 사에 의해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동에 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심장마비에 걸린 후 치료비와 교회 기부금을 조건으로 실험에 자원 한 듯 하다.[35] 그리고 4년 간 월라이더 프로젝트 관련으로 온갖 실험을 당하며 심신이 망가지자 원구형 생명유지장치 안에 괴기스러운 포즈로 고정 되어 목숨을 연명하게 된다. 일단 프로젝트 월라이더 자체가 인간의 극한의 공포가 전제 되어야 하는 것이니만큼, 강도 높은 정신적 고문을 당했을 것이라 추측 된다.
비록 빌리 호프 본인은 사람으로서 제 구실을 못할 폐인이 되었지만, 월라이더 프로젝트는 어찌어찌 성공해 월라이더를 구현화 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과학자들의 통제를 벗어나 살인귀가 되기에 이른다. 보다 못한 베르니케 박사는 마일즈 업셔에게 빌리 호프를 죽일 것을 의뢰하고, 마일즈 업셔는 온갖 고생 끝에 생명 유지 장치를 정지 시켜 빌리 호프를 죽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빌리 호프는 최후의 발악으로 마일즈 업셔를 이리저리 패대기 쳐서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고서야 죽는다.
하여튼 설정만 보더라도 이쪽도 주인공들 못지 않은 희생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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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편과 2편 사이를 다룬 공식 코믹스에서는 인간의 육신이 아니라 나노머신의 형태로 '''살아있었다는 것이 판명난다'''. 유일하게 사랑했던 어머니에게 돌아가 머코프 사의 추적을 피해 어머니 근처에 숨어 지내다가, 집에 돌아가 어머니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어머니의 남자친구[36] 가 어머니를 때리고 못 살게 굴자 분노해 남자 친구를 살해한다. 이후 어머니를 방문한 폴과 폴린의 입에서 자신이 어머니에 의해 팔아 넘겨졌다는 진실이 나오자 배신감과 분노를 드러내면서 어머니마저 살해하고 폭주하려 든다. 직후 머코프 사가 특수 장비로 월라이더를 파괴하지만, 그건 눈속임 이었고 월라이더는 개미를 또다른 숙주로 삼아 도망친 후였다.
코믹스에서 빌리와 월라이더가 등장 하면서 빌리가 어떻게 살아 있었는지, 마일즈 업셔는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게 되었다. 빌리의 육체가 날아간 것은 확실하므로 빌리의 기억이나 자아등이 나노머신에 깃들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코믹스를 보면 월라이더화 된 존재가 두명이 나오는데, 하나는 상당한 덩치의 존재이며 한명은 그보다 작은 형태였다. 어쩌면 마일즈 업셔와 빌리 각각 월라이더화 되었다고 볼 수 도 있다.
이런 비참한 삶을 살다 간 인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성씨는 희망을 뜻하는 '''Hope''' 이다. 그야말로 아이러니의 극치.
2.9. 월라이더(Walrider)
게임 내에서 환자들 혹은 비밀문서를 통해 여러 차례 언급되는 의문의 개념 혹은 존재.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2.10. 프랭크 마네라(Frank Manera)
혐짤주의
'''내 거야! 넌 내 거라고!!!'''
'''Mine! You are mine!!!'''
DLC에 등장하는 적대적인 환자. 거의 반라 차림에 수염이 덥수룩한 남성으로 입원한 뒤로 급격한 체중 감소를 보였다고 하고, 식사를 거부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병원 직원들이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하지만 빌리가 폭주하면서 병원 전체가 쑥대밭이 되자 본인의 본심과 식사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이유가 드러나는데, 바로 인육을 즐기는 식인종이기 때문이었다. 결국 본색을 드러낸 프랭크는 곳곳의 생존자들을 닥치는 대로 살해하여 잡아먹고, 웨일런이 부엌 근처의 길목을 지나가면 전기톱 작동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비명소리가 들려서 긴장감을 주다가 본격적으로 식당에서 모습을 드러내는데 시체들이 부엌에 돼지처럼 주렁주렁 매달려있고 냄비 안에서 사람 팔이 끓고 있으며 특유의 전기톱 소리와 함께 유리창에 피가 촥 튀는 연출로 플레이어를 제대로 쫄게 만든다. 그리고 뭔가를 하고 있는 듯한 프랭크에게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직원 시체의 머리 부분을 전자레인지에 넣은 채로 냅다 전기톱으로 분해해서 내장을 손으로 꺼내 먹는다거나 입으로 게걸스럽게 뜯어먹는 등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거기서 가만히... 익어!!'''
'''You stay there... and cook!!'''
처음엔 웨일런에게 별 관심을 안 보이다가, 웨일런이 그 부근을 나가려고 할 때부터 저녁시간이라며, 웨일런을 잡아먹으려고 쫓아다닌다. 웨일런을 '부드러운 고기'라고 부르며, 잡아먹으려고 돌아다닐 때마다 '''"먹을 걸 줘!(Feed me!)"'''라고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 이후 웨일런은 시체 화장터에 들어서게 되고 어떻게든 나아가기 위해 쓰레기 틈 사이로 들어가려다가 옆의 문[37] 에서 프랭크가 갑툭튀하여 웨일런을 잡고는 구워 먹어야 되겠다며 화장터 화로에 던져 넣는데, 웨일런은 벽을 부수고 도망가버린다. 그 뒤로도 웨일런을 끝까지 추격하지만 웨일런이 가스밸브를 잠그고 외부로 탈출하자 '''"안 돼, 안 돼! 넌 내 거였다고!(No, NO! YOU WERE MINE!)"'''라고 외치며 그 후에도 웨일런을 끈질기게 추격해온다.[38] 이후 웨일런이 안전문을 통해 도망가고 나서부터는 등장이 없다. 처음 등장 시 소름 끼치는 모습과는 달리 마지막의 퇴장은 여러모로 초라한 편.
수염 때문에 나이 들어 보이지만 실제 나이는 36살이라고 한다.
프랭크 마네라의 음성 대사 번역집
2.11. 에디 글루스킨(Eddie Gluskin)
'''Darling!'''
'''자기야!'''
'''You make yourself a gift for me. A delicacy to be unwrapped and unwrapped again. And savored.'''
'''네 자신을 내게 선물로 주는구나.[39]
포장을 벗기고 또 벗기면 최고의 별미(delicacy)가 들어있겠지. 그럼 마음껏 음미 해 줄게.'''
놀람주의'''I want a girl, just like the girl that married dear old dad~♪.'''
'''우리 아버지와 결혼한 분과 같은 여자와 결혼 하고 싶어~♪.'''
에디와의 첫 만남.[40] 잠긴 문을 열려고 할 때 갑자기 문의 유리창 너머로 자기야(Darling) 하고 나타나더니, '''웨일런 파크의 반응을 문 너머로 지켜본다.''' 에디의 성 도착자적 특징을 확인하게 되는 부분.
성우는 Graham Cuthbertson. DLC에 등장하는 변이체로, 초반에는 월라이더 프로젝트 실험체로 나와 빌리 호프처럼 원구형 생명 유지 장치에 갇혀 실험을 받았다. 결국 모포제닉 엔진이 활성화 하지 못해 거부 반응으로 오른쪽 얼굴에 상처가 나고 양쪽 눈 모두 충혈되고 만다.[41] 빌리 호프가 각성하여 병원이 혼란스러워졌을 때 탈출에 성공한 듯하다.[42]
이후 DLC 중후반부에 다시 출현 하는데, 마치 결혼식의 신랑을 연상케 하는 허름한 정장을 입고 나온다. 그래서 다른 변이체들이 에디를 부르는 별명도 신랑(Groom)이다. 그가 있는 병동에는 재봉틀도 있고, 웨딩드레스를 입혀놓은 마네킹이나 시체가 있는 걸로 보면 이런 정장이나 드레스는 에디가 다 직접 만든 걸로 보인다.
웨일런 파크가 잠긴 문을 열고 있을 때 문에 달린 창을 통해 웨일런 파크를 보고 있는 것으로 다시 만나는데, 당연히 정신이 나가서 웨일런 파크를 '''자기(Darling)'''라고 부르며 단검을 들고 추격 해 온다. 웨일런 파크는 식겁해서 에디를 따돌리기 위해 엘리베이터 사다리에 뛰어 올라타지만 낡은 사다리가 무너지면서 정지 해 있는 엘리베이터 위로 떨어지게 되고 이때 오른 다리에 나무 조각이 박혀 크게 다치게 된다.[43] 에디는 다친 웨일런 파크를 걱정 하면서도, 자신에게서 도망치려는 웨일런 파크에게 분노해 죽으라고[44] 한 뒤 엘리베이터를 자신이 있는 위쪽으로 작동 시킨다. 겁에 질린 웨일런 파크는 엘리베이터를 나와[45] 필사적으로 도망치려 하지만 다친 다리 때문에 멀리 가지 못 하고 로커에 숨는데 곧 에디에게 들키게 된다.
에디는 아예 로커를 사슬로 꽁꽁 묶어서 웨일런 파크를 가둬버리고, 웨일런 파크는 에디에게 로커째로 어디론가 끌려가게 된다. 그리고 에디는 '아버지가 되고 싶다, 난 내 자식들에게 절대로 그놈들이 나한테 했던 짓거리가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푹 좀 쉬라며 수면 가스로 로커 속의 웨일런 파크를 마취 시킨다.
마취 당한 지 12시간이 흐르고,[46] 플레이어들을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은 이벤트가 진행된다. 에디가 변이체들을 잡아와 고문하고 웨일런 파크는 로커 틈으로 그 모든 상황을 지켜보게 되는데, 에디는 '''변이체들의 성기를 자르거나 뚫어버린 뒤, 전기톱으로 성기가 있던 자리를 그어서 여성의 외음부처럼 보이게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47] 이건 남성 변이체들을 에디 자신의 아이를 낳아줄 꿈의 여성으로 만들기 위한 수술이라고 한다.
그렇게 세 명의 환자를 죽인 후에[48] 웨일런 파크의 차례가 온다. 웨일런 파크는 나체 상태로[49] 구속구에 묶여 마취도 안 하고 전기톱으로 성기가 잘리기 직전에 이르지만, 어디서 왔는지 모를 환자 한 명이[50] 갑자기 에디를 공격하고, 열받은 에디가 그 환자를 쫒아가는 순간을 틈타 웨일런 파크는 탈출에 성공 해 험한 꼴은 면하게 된다. 이후 에디는 화가 나서 웨일런 파크를 다시 추격해 오지만, 웨일런 파크는 필사적으로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바깥으로 뛰어내려 탈출 하는 데 성공한다.
그렇게 가까스로 탈출한 웨일런 파크를 보며 분노하는 듯이 "그래, 가버려 ! 고마워 할 줄도 모르는 창년 같으니!"라고 외친다. 그렇게 악연이 끝났으면 좋겠지만, 이후 운이 나쁘게도 남성 병동으로 가려고 할 때 또 나타난다.[51] 열쇠를 얻게 되면 뒤에서 나타나 "너도 다른 모든 창년과 똑같아! 넌 아이를 품을 가치도 없어, 살 가치도 없어!"라고 쫒아오는 추격전을 벌인다. 그렇게 숨겨진 철창 문을 찾아내 열고 남성 병동 쪽으로 가려고 할 때 뒤에서 웨일런 파크를 덮치고(짤주의) "또 다시, 난 노력하고 또 노력 했는데도 너흰 항상 날 배신하지 !" 라며 자신을 거부하는 웨일런 파크에게 주먹을 마구 날리고 천장에 웨일런 파크의 목을 매달아 죽이려 든다. 그러나 천장이 낡았는지, 아님 매단 시체가 너무 많았는지 매달려 있던 웨일런 파크이 떨어져 오히려 에디가 끌려 올라가고 마침 걸려 있던 쇠창살에 복부를 관통 당해 죽고 만다. 이때 슬픈 듯한 표정에다 웨일런 파크의 손을 꼭 잡고 그에게 남긴 마지막 말이 '''우리는 아름다운 한 쌍이 될 수 있었어.'''(We Could have been beautiful.)[52]
플레이 하면서 입수 할 수 있는 문서를 보면 나이는 2013년 기준 46세. 어린 시절 아버지와 삼촌에 의한 성폭행 경험으로 현실을 부정하고 자신이 "Leave it to Beaver"이라는 가족 시트콤의 주인공[53] 이었다고 믿고 있으며, 여성들을 잔혹하게 난도질해 살해 하였으나 심신 미약임을 인정받아 정신 병원에 수감 된 것으로 추정된다. 심리 검사 당시에도 아버지와 삼촌의 사진을 보고 괴로워하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월라이더 프로젝트의 실패작이면서도 의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월라이더가 보인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한다. 애정결핍 + 과대망상증 + 성도착증 환자지만 자신의 과거사를 핑계로 무고한 사람들을 죽여댔으니 사이코패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다만 이전의 아버지와 삼촌이 에디에게 성폭력을 가한게 원인이 되었고 에디의 인격을 파탄 시켰을 가능성도 적지 않으니 그의 아버지와 삼촌에게도 책임을 져야 할 일이기도 하다.
웨일런 파크를 찾아 다닐 때마다 음산하게 노래를 불러대고[54] 하는 짓이 무척 잔혹한지라 일각에서는 트래거나 크리스 워커보다도 더 질 나쁜 악당 취급을 받는다. 하마터면 에디에게 당할 뻔한 웨일런 파크도 에디의 최후를 캠코더에 담으면서 '웃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는 노트를 남긴다.
참고로 하는 행동 일부가 크리스 워커와 약간 비슷한데, 예를 들어 크리스 워커처럼 뒤를 돌아본다거나, 팔을 벌리고 뛴다거나, 웨일런 파크를 가볍게 들어 올린다. 게다가 크리스 워커처럼 단 두 대의 공격으로도 플레이어 주인공 캐릭터인 웨일런 파크를 죽일 수 있는 캐릭터.
정면에서 잡혔을 땐 크리스 워커처럼 멱살을 붙잡지만 이 녀석은 행복한 듯 웃으면서 자기 칼을 보더니 웨일런 파크의 거시기를 푹 푹 찔러댄다. 쓰러진 웨일런 파크의 얼굴을 발로 밟으며 데드신 끝. 게다가 장신(공식 설정상 6 '4", 즉 193cm정도.)이고 힘도 세서 웨일런 파크를 찔러 죽일 때 한쪽 팔만으로도 아주 쉽게 들어 올린다. 휘슬블로우을 맨 처음 시작했을때 에디의 근육질의 몸매를 생각하면...
다른 환자들과 달리 문을 부수지 않고 직접 열 줄 안다.
'''이놈이 한 명도 아니고 두 명으로 나오는 버그'''가 존재한다. 유튜브에 해당 영상들이 업로드 되어 있다. 또한, 앉았다 일어나기를 무한 반복 하면서 가면 에디가 플레이어를 공격 하지 못하는 버그가 있다. 에디가 두 명일 때도 공격을 하지 못한다.
여담으로 본 게임에서 에디와 웨일런간의 악연이 다른 변이체 중 워낙 집착적이고 성의 성향이 컸던 탓인지, 팬아트나 2차 창작에선 웨일런과 여러모로 특별한 사이로 그려지고 있다.(...) 오죽하면 에디가 휘슬블로어의 마스코트로 취급받을 정도.
여담으로, 2016년 2월 14일에 발렌타인데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에디 글루스킨 음성 발언 번역 모음
2.12. 데니스(Den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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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글루스킨과 만나기 전에 볼 수 있는 변이체. 웨일런이 정신병동 외벽을 넘어 탈출하려고 하지만 실패해서 데니스가 있는 곳으로 떨어진다. 복잡한 장소를 지나갈수록 여자 같은 남자 목소리와 겁에 질린 남자 목소리, 괴팍한 남자 목소리와 걸걸한 남자 목소리가 계속 들리는데 이들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는 없다. 중간에 웨일런을 찾고 죽이기 위해 유인하는데 이때도 순간적인 모습만 보여줄 뿐 이 남매의 모습을 잘 볼 수 없다. 그리고 마지막 구간에 결국 만나는데...
사실 한 명이 네 명분의 목소리를 다 내고 있었다. 즉 '''다중인격 행세를 하고 있었던 것'''. 수집할 수 있는 문서에서 데니스에 대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55] 목소리가 너무 달라서 주의 깊게 듣지 않으면 데니스에게서 탈출해도 끝까지 4인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마지막에 만나면 결국 1명만 등장하며 혼자서 4명 목소리를 다 낸다. 성우도 Mike Paterson 한 사람이 맡았다.
맵이 넓고 도망칠 때도 우회로가 많아서 도망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도망치는 데 성공하면 사실 일부러 그쪽으로 유인했다고 말하며 "멍청한 게 제 발로 신랑의 지옥으로 들어가네." 라며 떠나보낸다. 처음 웨일런이 이들의 대화를 들었을 때도 "저 놈을 글루스킨에게 바칠 생각이야?"라는 말을 하기도 하고 중간에 생존자가 "만약 저 놈들이 우리를 잡으면, 우릴 그 남자에게 바칠 거야. 아래층에 있는... 그 사악한 남자에게...."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이 다중인격자가 은근히 에디와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다른 생존자들을 '''에디 글루스킨에게 지속적으로 갖다 바친 것으로 보인다'''.
다중인격자 데니스 음성 대사 번역집
2.13. 요법모임 변이체들
'''너! 구경만 하는 건 안 돼. 들어와.'''
'''You! No observers. Come in.'''
DLC 초반에 의료강의실처럼 생긴 곳에 변이체들이 몰려 있는데, 이들이 적대적이진 않지만 본편을 플레이하지 않은 플레이어라도 게임 내 이들의 분위기를 바로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미친 장면을 보여준다. 또, 같은 모델링의 변이체라도 얼굴 길이나 늙음 정도를 조정하여 다른 모델처럼 표현한 것도 관찰할 수 있다. 원래는 이 부분에서 플레이어가 빨리 다음부분으로 가지 않을 경우 환자들이 적대적으로 돌변하는 장면이 계획되어 있었는지 음성파일에서 그런 정황을 표현하는 부분을 들을 수 있다.'''우리 관음증 환자씨. 치료요법시간에 온 걸 환영해. 여기 칼을 집어. 여기 이 친구를 좀 후벼파봐. 손에 피 좀 묻혀보라구. 자기자신을 표현하는 건 언제나 건강에 좋지. 그렇게 자신을 억누르면 나중에 후회스런 일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구. 싫어? 너도 그놈들처럼 우리한테 너무 과분한 놈인 건가? 뭔가 특별하고 다르다고 생각하나? 여기 지켜보는 사람은 없어. 좋아, 내 맘 바뀌기 전에 여기서 썩 꺼져버려.'''
'''Our peeping Tom - Come to join our therapy session. Here, take a blade. Dig around in our friend here, get a little red on your hands. Its always healthy to express yourself. You keep it bottled up too long and you might do something you regret. No? You one of those? Too good for like of us? Think you're different? Something special? There are no observers here. Now! Get the fuck outta here before I'll change my mind.'''
3. 머코프사 측 인물 및 인원
3.1. 머코프 전술팀(Murkoff's Tactical Division)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의 상태가 개막장으로 치닫기 시작하자 요인 보호 및 증거 인멸 등의 목적으로 파견된 머코프의 사병 부대. 정신병원 앞의 왠 장갑차들 역시 전술팀 소속이다. 전원이 방탄모, 전신 방탄복에 어깨와 하박까지도 보호대를 착용하고선 돌격소총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어 환자들이나 미치광이들을 큰 문제없이 뚫고 지하층까지 도달한 걸로 보이나, 문제는 총과 방탄복으론 나노봇 군체인 월라이더를 당해낼 수가 없었고 대원들이 월라이더의 존재조차 모르고 투입됐다는 것. 사상자의 대부분이 월라이더에 의해 발생한다.
지하층에 병사들 시체와 총이 널브러져 있지만 아쉽게도 총은 모조리 부서져서 쓸 수 없다.[56]
월라이더가 죽을 때까지도 상당수 병력이 살아남아 있었지만, 간신히 월라이더를 처리하고 살아남은 마일즈를 입막음 목적으로 쏴버리는 바람에 월라이더의 부활을 자초하여 남은 병력마저 자멸하고 만다.
마일즈는 이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았기 때문에 감시 카메라 영상이나 마지막 장면 외엔 마주치지 못했다. 하지만 외전 휘슬블로어의 웨일런으로 플레이할 경우, 작품 최후반부에 전술팀이 투입되어 "사살을 허가할테니 움직이는 건 다 쏴버리라"는 무전을 때리며 병원 내 사람들을 싹쓸이하는 걸 실시간으로 목격할 수 있다.[57] 또 얼마 지나지 않아 지하층으로 간 병력이 월라이더에게 쓸려나가며 처절하게 지원 요청을 하고, 또 그에 응하는 무전이 들려온다.
헬멧, 고글, 마스크 착용 여부에 따라 외형이 다양하다.
비밀리에 존재하는 부대인지, 회사 내부 관계자인 웨일런조차 이들과 맞닥뜨리자 사내 경찰인지 준군사조직 계약 용병인지 뭔지 정체를 가늠하지 못한다. 증거 인멸 부대의 성격을 띄기 때문에 인멸 대상인 직원들이 존재를 알면 곤란해지니 숨겨온 것 같다. 웨일런은 어쨌거나 저들도 이 지옥도에 발을 들였으니 모조리 X된 거란 말을 남긴다.
네임드로 스티븐슨(Stephenson)이란 병사가 있는데, 본편 초반에 마일즈 업셔가 시체실로 들어왔을 때 쇠창살에 몸뚱이가 아래부터 위까지 수직으로 꽂혀있는 채로, 자기네 팀이 당했으며 당신(마일즈)은 변이체들을 상대할 수 없으니 숨어다니고, 보안실 컴퓨터를 조작해서 정신병원에서 나갈 것을 조언한 뒤 숨을 거둔다.
3.2. 베르니케 박사(Dr. Rudolf Wernic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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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루돌프 구스타프 베르니케(Rudolf Gustav Wernicke). 초반에는 문서로만 언급되다 최후반부 지하 연구실에서 유리벽 너머로 등장한다. 공식적으로는 2009년 죽은 것으로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지하 연구시설에서 생명유지장치가 달린 휠체어 위에서 연명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월라이더 프로젝트의 핵심인물 중 하나로, 사실상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참극의 원흉으로 작중의 '''만악의 근원 1'''.'''Over here! please, I must try to explain.'''
'''여기네! 부디 서두르게, 자네에게 설명을 해야 할 것이 있어.'''
1918년 10월 20일에 독일에서 태어났으며, 제3제국의 과학자로 일하던 중 인간의 극한의 광기와 공포가 육체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모포제닉 엔진' 계획의 기반을 다져나갔다. 이 때 정신적으로 극한에 몰린 인간의 신체가 세포분열이나 종양 차원을 넘어 통상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는 분자(나노머신)를 합성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 때의 천재성을 인정받아 히틀러의 숙청을 피할 수 있었다. 또 종전 후에도 '페이퍼클립 작전'[58] 을 통해 범죄를 면제받고 미국으로 망명했던 듯하다. 이후 머코프 사에서 일하면서, 베르니케 박사는 본격적으로 인간의 심신을 통해 나노머신을 생산하고 제어한다는 월라이더 프로젝트를 세우게 되었다.[59] 그 결과로 나노봇 '''월라이더'''가 탄생했고 빌리가 그것의 조종자이자 첫번째 숙주가 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무수한 정신병 환자들이 희생되었을 뿐 아니라 빌리의 폭주로 연구원들과 군인들 대다수도 죽게 된다.
이렇게 만악의 근원격이 되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나노 테크놀로지를 인간의 힘으로 제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고 있었던 모양이다. 또한 월라이더를 영적 존재로 여기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달리, 이것은 어디까지나 과학의 산물이라고 잘라 말하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모든 연구원들이 다 죽어나간 와중에서도 살아 있었는데, 이는 빌리가 베르니케 박사를 아버지처럼 친근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일부러 죽이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지만 본인은 빌리에 의해 강제 연명당하고 있는 사실을 저주스럽게 여기고 있는 듯 하며 죽기를 원했다. 기록을 보면 베르니케 박사는 2차대전 시절에도 충분히 나이먹은 어른이었으며 아웃라스트 시절에는 '''이미 노환으로 사망판정이 난지 오래다.'''[60]
베르니케 박사는 월라이더가 시설 밖으로 퍼져나가 나노 해저드를 일으킬 것을 우려하여 때마침 찾아온 마일즈에게 빌리의 생명유지장치를 파괴해줄 것을 부탁한다. 안그래도 살아남느라고 많은 것을 잃고 월라이더의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고 만 마일즈는 "한 몇시간 동안만 쇠톱을 갖고 이 노인네의 시체와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한맺힌 기록을 남긴다.[61] 그렇지만 어찌어찌 생명유지장치를 부수고 빌리와 월라이더를 파괴하는 데에 성공한다.
그리고 베르니케 박사는 그런 마일즈를 특수부대원들의 '''납탄세례'''로 환영해 준다.[62] 아마 기밀유지 차원에서였을듯. 그러나 마일즈를 사살함과 동시에 베르니케 박사는 '''마일즈가 새로운 숙주가 되었음'''을 뒤늦게야 깨닫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여담이지만 베르니케 박사에게서 마지막 임무를 받은 후 방을 곧바로 나가지 않으면 말을 계속하는데, 사태가 이렇게 악화된 이상 '''아무도 살려 보낼 수 없다'''는 말을 덧붙인다. 애초에 마일즈가 월라이더를 파괴하더라도 마일즈를 살려서 밖으로 보낼 생각은 하고 있지 않았던 모양이다. 애초에 그 방에서 마일즈와 만남을 가졌을때, 베르니케 박사는 '''단 한번도 마일즈를 살려주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63]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켜오다가 자신의 업적 그 자체로 죽음을 맞았으니, 이 역시 인과응보인 셈이다.
의외의 사실이지만 앨런 튜링과는 잘 알고 지내던 동료 사이로, 함께 논문도 발표했고 월라이더도 베르니케 박사와 튜링의 합작품이라고 한다.
루돌프 베르니케의 음성대사 번역집
3.3. 앤드류(And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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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에서 파크를 독방에 가두어 모포제닉 엔진 실험을 하는 과학자. 2시간전에 내부고발을 들켜 경비원들에게 구타당하여 정신을 못차리는 웨일런에게 싸대기를 날리고 귀를 혀로 핥는 기행을 보인 인물이다.[64] 곧 연구원이 실험실에 문제가 생겼다는 말을 하는 동시에 화면에서 갑자기 빌리의 꿈이 나타나자 욕을 하면서 독방을 나간다. 정황상 월라이더에게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Open those eyes. You don't have to wake up, but open your eyes.'''
'''두 눈 똑바로 떠. 정신 차릴 필요 없으니까 두 눈만 똑바로 뜨고 있어.'''
3.4. 스티브(Ste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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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글루스킨의 실험을 참관하는 과학자로 웨일런에게 시스템 오류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며 웨일런에게 좋은말로 압박을 가하는 인물. 글루스킨의 실험을 보면 상당한 냉혈한인 듯 하다. 정황상 월라이더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보인다.'''Park. Finally. Where have you been?'''
'''파크 씨. 마침내 와줬군요. 대체 어디 있었던 겁니까?'''
3.5. 제레미 블레어(Jeremy Bla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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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비밀을 바깥으로 누설시키고 있더군.'''
'''Somebody's been telling stories outside of class.'''
DLC 내부 고발자에 등장하는 천하의 개쌍놈. 마운트 매시브 정신병원의 관리 책임자이자 감독관으로서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놈이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밴댕이에 짠돌이로 불리고 있으며, 마티니를 좋아하는 듯 하다. 또한 DLC 초반 웨일런 파크가 내부 고발 메일을 보낸 것을 이 놈에게 들키자 강제 동의와 함께 구타해 모포제닉 엔진의 피실험자로 만들어 버려 온갖 개고생을 하게 만든다.'''Mr. Waylon Park, consulting contract 8208. Software engineer with a level 3 security clearance. Graduated cum laude from Berkley, but still some how not smart enough to realize that the last thing a fly ought to do in a spider's web is to wiggle.'''
'''웨일런 파크 씨. 자문 계약직 8208번, 3급 보안 승인 소프트웨어 기술자. 버클리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거미줄에 걸린 파리가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게 버둥대는 것이라는 걸 깨닫지 못할 만큼 어리석은 면도 있군.'''
그가 병동에 끌려간 뒤, 웨일런의 가족에겐 웨일런이 근무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병을 치료받는다고 둘러댔다면서, 그의 아내가 이를 믿지 못해 뒤를 캐려 들면 자기가 개인적으로 처리하겠다고 하는 등 필요하다면 웨일런의 가족도 해코지할 작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프 친구 트래거에게 보낸 메일을 보면 인권 문제 때문에 여자를 모포제닉 엔진의 실험자로 만들지 않는 사실을 야유하는데, 종합해 보면 '''친구 트래거와 자웅을 겨룰 정도의''' 인면수심 말종이다.
DLC 중반 가까스로 병동 바깥으로 탈출한 웨일런이 경비탑에서 단파 무전으로 구조를 요청하려는 순간, 웨일런을 기습하고 곤봉으로 무전기를 부숴버린다. 그리고는 곤봉으로 그를 교살하려 드는데 크리스 워커가 다가오는 소리를 듣더니 "제발 부탁이니 여기서 죽어주게, 파크."라며 도망친다. 그 후 최후반부에 병원 정문에서 부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웨일런이 아직도 살아있는 것에 놀라며 날 좀 도와주면 나도 널 도와줄테니 거래를 하자는 소리를 한다.[65]
물론 천성이 천성인 만큼 그 쪽으로 다가가면 '''페이크다 이 병신들아'''를 시전하며 칼로 웨일런의 배를 찌르고 '''이 사태가 아무에게도 알려져선 안 된다'''며 웨일런을 확실히 죽이려다 때마침 월라이더의 기습을 받고 공중에서 이리저리 패대기당한 끝에 공중에서 폭사당한다. 이후 그의 피를 뒤집어쓴 웨일런의 근처에는 척추가 드러난 제레미의 하반신과 육편들이 덩그러니 굴러다녀 찝찝함을 더한다.
여담으로, 그 인외마경급인 병원에서 어떻게 용케도 혼자 탈출했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 반응도 있다. 사실 이 인간도 웨일런 파크를 때려눕혀 죽이려 들 정도인지라 거의 불사신 수준의 아웃라스트의 주인공들 수준인 체력을 가졌을지도 모른다(...)
베르니케 박사가 보안 경비를 불러 도움을 받았을 지도 애매한게, 박사가 이 상황에서 한낱 사원이나 간부의 목숨을 신경 쓸만한 인물도 아닌데다 DLC를 플레이하다 보면 중간에 견디다 못해 자살한 듯한 양복을 입은 또 다른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도 존재한다.
더군다나 만약 보안 요원들과 중간에 합류했다면 제레미는 꽤 중상을 입은 상태이므로 진작에 병원으로 후송되어 외상을 치료받고 있었을 것이다. 즉 본인이 웨일런 파크가 에디를 죽이고 도망친 시기보다 살짝 앞서서 자력으로 홀로 탈출하였으리란 가정을 해볼 수 있다. 그나마 핵심 직원인지라 병원 내부 구조를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커서 그 크리스 워커에게도 살아남은 듯.
제레미 블레어 음성 대사 번역집
이런 인간말종급의 행적과는 별개로 2차 창작에선 꽤 인기가 있다. 사실 애초에 얼굴은 반반한 악역 간부 정장 남성이란 조합 덕에 어딜 가든 기본적인 여성 팬의 수요층은 있을 법한 캐릭터라서 당연한 것이긴 하다(...)
3.6. 헬렌 가넷(Helen Granet)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작중 내 문서로 자주 언급된다.
월라이더 프로젝트에서 꽤나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 판정이 난 이후의 베르니케 박사와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을 정도로 핵심 위치에 서있다. 기록에 의하면 변이체들이 난폭해져도 '''약물로 재우면 된다면서''' 직원들에게 월라이더의 장기적 수익성에 대해 강조하거나, 손그림 수업으로 마틴신부 (마틴신부도 치료받고있었던 환자였다) 의 상태가 호전되자 이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DLC에서도 문서로만 등장하지만 꽤 커다란 후속작 떡밥을 남기는데 트래거의 사무실로 추정되는 곳에서 헬렌이 베르니케에게 보내는 문서를 보면 여성병동의 신축과 자각몽을 꾸는 세 남자를 다른 머코프 시설로 전출시켰다는 문서가 있다. 그리고 이후 본관에서 얻을 수 있는 문서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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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대놓고 후속작 떡밥.
자체적으로 주변에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3명의 환자를 Zeichner 시설로 옮긴 것을 알수 있다. 게다가 끝머리에 월라이더 프로젝트와는 별개의 실험이라는 것도 적혀 있고 기록들을 보면 베르니케 박사보다는 헬렌이 이 프로젝트에 꽤 공을 들인듯한 뉘앙스를 엿볼 수 있다.
현재까지는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후속작인 아웃라스트 2에서 등장할 확률도 있었으나 결국 등장하지 않아 미회수 떡밥으로 남았다.
3.7. 폴 마리온(Paul Marion)
코믹스 <The Murkoff Account>의 주인공이며 폴린 글릭의 파트너.'''I need... you to arrest me.'''
'''저를... 체포해주십시오.'''
머코프 사의 보험 경감 부서(Insurance Mitigation Department)에 속한 뚱뚱한 중년 남성이다.
코믹스에서는 '''머리가 깨지고 한쪽 눈알이 빠져나와서 대롱대롱 매달려있는''' 임팩트 있는 첫 등장을 했다. 이후 14명을 살해한 혐의로 FBI에게 체포되며, 담담히 자신의 죄를 인정한 폴은 FBI 직원에게 자신이 머코프 코퍼레이션의 직원으로서 수행한 임무들과 그 와중에 겪은 괴이한 사건에 대해서 진술한다.
기혼자였지만 유전질환으로 아내를 잃은 과거가 있으며, 동일한 질환을 갖고 있는 딸의 치료비를 대기 위해 머코프 사에서 일하고 있다.[66] 철저히 머코프 사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며, 이를 위해 법률에 위배되는 행위도 여러 차례 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머코프를 위해 움직이지만, 어디까지나 딸을 위해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자행한 행동에 대해 상당한 양심의 가책을 지니고 있었다.[67]
마운트 매시브 사건의 뒤처리를 해나가면서 마일즈와 웨일런, 월라이더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어가고, 전 내부고발자인 사이먼 피콕에게 양심을 저버리지 말라는 경고 겸 충고를 듣게 된다. 보안등급은 폴린보다 낮기 때문에 월라이더 프로젝트가 어떤 것인지 알지 못하지만, 진상을 알고자 하는 행보와 함께 월라이더를 비롯한 머코프의 진상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폴이 눈을 다치고 14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아 비극을 피하게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폴이 사이먼의 요구를 받아들여 사이먼과 같이 활동한다면 갱생할 가능성이 있다.
냉소적이지만 딸에게는 자상한 성격으로 직업 특성상 시한부인 딸의 곁을 자주 비워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혐오스러워하고 있다. 그리고 뚱뚱한 체격 때문인지 움직임이 상당히 둔한 편이나 추리력과 관찰력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1화에서 아이들이 새머리를 한 아크팔루를 그리는 걸 발견하고 의사 선생과 관련되 있다는 것을 추리한다거나, 4부에서 사이먼 피콕을 발견하고 쫒아가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3.8. 폴린 글릭(Pauline G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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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The Murkoff Account>의 주인공이며 폴 마리온의 파트너.'''Do me a fanor and find is corpse, because If he's still alive, he's fucking dangerous.'''
'''시체 상태로 찾아와야 해. 마리온이 아직 살아있다면, 녀석은 빌어먹을 위험 인물 그 자체일 테니까.'''
머코프 사의 보험 경감 부서(Insurance Mitigation Department)에 속한 장신의 여성으로, 사내에서는 폴보다 높은 지위에 있다.
흉측한 몰골로 첫 등장을 한 폴과 달리 한쪽 팔에 깁스 정도만 한 채 등장하며, 머코프 직원들에게 보험경감부서에서 폴과 파트너로 일하면서 마주친 사건에 대해서 진술한다.
일말의 정을 보이는 폴과 비교 하면 '''머코프 자체에 가까운 인물'''로, 기본적으로 자신의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냉혹함을 보여주었다. 다만 냉혹한 것과 동시에 판단력도 매우 기민해서 폴을 죽이려는 크리스를 차로 들이받아 버리고, 도망치려는 사이먼 피콕을 향해 가차 없이 발포를 하는 등 현장요원으로서는 매우 유능하다. 이 판단력 덕분에 자신은 물론이고 폴의 목숨도 여러 번 구했다. 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템플게이트에서 도망친 소녀를 증거 인멸을 위해 교살 하는 등 잔혹한 짓도 필요 하다면 거리낌 없이 수행 하는 변명의 여지 없는 악인이다. 한편으로 폴에게 ' 자신 같은 여성이 되지 않게 딸을 잘 챙겨줘라. ' 라고 말 한 걸 보아서 과거에 상당히 복잡한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머코프 사가 시킨 것 외의 행동은 절대로 취하지 않음으로써 스스로의 안위를 보호 하려는 자기 방어적인 태도를 보인다.
폴과는 위태위태 하면서도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파트너 관계 이였으나, 폴이 월라이더 프로젝트에 대한 진실을 알고 사이먼 피콕 측에 붙으면서(정확히는 납치와 협박) 둘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나고 만다. 이 때까지만 해도 월라이더 프로젝트 관련으로 훨씬 더 많은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폴 쪽에서도 월라이더 프로젝트와 관련 된 많은 진실을 목도 하면서 폴린이 모르는 사실 또한 깨닫게 된 모양이다.
다만 현재 시점(깁스를 매고 있는 시점)에서는 그녀 또한 자신이 알아서는 안 되는 무엇인가를 알게 되었는지, 머코프 사 직원의 말에 의미심장한 웃음을 흘린다.[68]
5화에서 자신의 집에서 알몸의 여성 두 명을 촬영 하는 걸 보면 레즈비언인 듯하다.
4. 기타 소속인
4.1. 사이먼 피콕(Simon Peacock)[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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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스트 DLC 내부 고발자의 엔딩 이벤트 연출에 폭로 위키 '''VIRALeaks'''[70] 의 소속인 이다. 웨일런 파크가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에서 촬영 한 캠코더 자료, 입수 한 기밀 문서를 폭로 위키 사에 업로드 하려 하자 경고 겸 충고를 한다.'''Once you click upload, your life is over. Everyone you love is fucked.
But it's the right thing to do. Is hurting Murkoff worth that much to you ?'''
'''그 업로드 버튼을 클릭 하는 순간, 당신의 삶은 거기서 끝날 겁니다. 당신이 아끼는 모든 사람들이 곤경에 빠지게 되겠죠. 하지만 당신이 하는 일은 분명 정의에 의미 있는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머코프 사를 힘들게 하는 게 다른 것 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
내부 고발을 하게 될 경우 웨일런 파크가 사회 정의를 실현 하는 대신, 머코프 사의 보복으로 인하여 자유롭지는 못 할 것에 대하여 조언 한다.
DLC에서는 단역으로 출현 했지만, 후일담 코믹스 <The Murkoff Account>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로 언급 된다. 원래 머코프 사의 직원 이었지만, 6년 전에 웨일런 파크과 마찬가지로 머코프 사가 자행 하던 어떤 끔찍한 진실을 알고[71] 이를 외부에 퍼트리고 잠적했다. 그의 내부 고발 행위는 다른 내부 고발자들을 독려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웨일런 파크 또한 그의 명성을 알고 있었는지 내부 고발 메일을 '''마일즈 업셔와 사이먼 피콕''' 두 사람에게 전송 하였다.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에서의 사태가 끝난 후 웨일런 파크를 보호 하고 있었지만, 머코프 사에게 뒤를 밟히는 바람에 '''살해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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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슈 4에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꽁꽁 싸맨 노숙자의 모습으로 출현 하며, 폴과 폴린을 미행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폴과 직접 대면 시에 밝혀진 사실로 사이먼 피콕 또한 웨일런 파크처럼 머코프 사에 소속인 이였지만, 그 또한 머코프 사에 비인간적인 행보에 양심에 가책을 느껴 후일 머코프 사에 있었던 사실을 모두 폭로 하여 머코프 사와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다. 머코프 사의 다른 나쁜 추잡, 추악한 이들과 달리 폴에게 그나마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접근해서, 양심을 자극 하고 머코프 사가 꾸미고 있는 또 다른 음모를 알려준다.[72] 그럼에도 폴이 회유에 응하지 않자 그를 습격하고,[73] 뒤쫓아온 폴린에게 총을 맞자 도주한다.
여기서 사이먼 피콕 또한 비정상적인 상태 라는 게 밝혀진다. 먼저 머코프 사에게 처리 당했는데도 살아 있었고, 별다른 수단 없이 덴버에서 워싱턴DC까지 이들을 미행 했으며, 무엇보다 '''전신이 썩어들어가 골격이 외부로 노출 되어 있었고, 부패한 몸에 구더기가 드글거리는데도 살아있는 상태였다.''' 마일즈가 월라이더의 숙주가 된 것과 마찬가지로, 그 역시 초현실적인 무언가로 소생해서 살아있는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74]
이후 코믹스 5편에서 폴의 집 우편함에 '너의 딸이 연루되었다'라는 쪽지를 남긴 뒤 사라졌다. 에필로그에서도 등장. 폴을 의자에 포박시켜놓은 모습으로 나왔다. 폴에게 "머코프 사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은 밑그림에 불과하며, 마일즈 업셔가 월라이더와 빌리 호프를 찾아내었을 때에 그들이 걸작을 완성했다"라는 말을 한다.
위의 말과 함께 "전달 메커니즘으로 종교 만큼 훌륭한 체계는 없다." 라며 신이 인간과 쉽게 소통 하며 인간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스스로 분열 시킨 것이 삼위 일체 라는 말을 한다.
코믹스에서의 비중 있는 등장으로 인해 앞으로 아웃라스트 세계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참한 꼴이 되었는데도 웨일런 파크를 절대로 넘기지 않겠다고 공언 하거나, 머코프 사에 대한 혐오감이 건재 한 것을 보면 의지가 강한 사람인 것으로 보인다.
5. 출현 조직 및 시설
5.1. 머코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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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rkoff Corporation, 한글 자막 번역 패치에서는 머코프 첨단 연구 시스템. 작중 나오는 사건의 '''만악의 근원 2이자 시리즈 전체로 따지면 흑막.'''
5.2. 마운트 매시브 정신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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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스트의 주 배경이 되는 정신 병원으로 마치 성을 연상 시키는 건물에 외진 곳에 있어 출입이 어려운 곳이다. 1971년에 파문으로 정부 기밀로 지정 되면서 폐쇄 되었지만, 2009년에 머코프 사가 인수 하였다. 병원 내부는 끔찍한 몰골이 된 시신과 변이체 환자들이 있는 상황이다. 허나 여기에는 비밀스러운 시설이 있었으니...
5.3. 지하 실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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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판에 적혀 있는 모프제닉 엔진의 수학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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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둥근 물체가 모프제닉 엔진(Morphogenic En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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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코프 사가 병원을 인수 한 후에 이곳 지하에 월라이더 프로젝트 실험을 위한 비밀 시설을 건설 하고는 변이체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곳이다. 상당히 중요한 장소로, 모든 사건이 시작 된 곳 이다. 모포제닉 엔진은 이 실험실의 가장 중요한 장치로 월라이더가 생성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계다. 인간의 신체에서 나노 머신이 발생 하도록 하는 기계 이지만 적합 하지 않으면 신체 조직을 괴사 하게 만들거나 종양을 만들어내는 듯 하다.
더 하여 현재 병원에는 여성 병동이 있지만 여성 환자들이 모두 다른 곳으로 이송되어 찾을 수 없고, 직원 중에도 여성은 한 명도 없는데 병원에 체류 하던 여성 직원과 환자들이 다수 '''상상 임신''' 증세를 보이고 유산 까지 하여 생명이 위독해졌기 때문이다. 모포제닉 엔진의 영향으로 추정 되어 퇴거 조치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