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등장인물
1. 개요
2.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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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요 인물
2.1.1. 민들레
2.1.2. 김은향
2.1.3. 양달희
2.1.4. 강하리
2.1.5. 설기찬
2.1.6. 구세준
2.2. 공룡그룹 일가
2.2.1. 사군자
2.2.2. 구필모
2.2.3. 구필순
2.2.4. 이계화
2.2.5. 조환승
2.2.6. 구세경
2.2.7. 그 외 인물
- 조용하 (김승한)
조환승과 구세경 사이에서 태어난 외아들.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부잣집 꼬마 도련님이지만, 일밖에 모르는 바쁜 엄마의 사랑을 제대로 못 받아본 외롭고 상처 깊은 아이다. 후천성 자폐를 겪으며 세경의 아픈 손가락이 된다.
사실상 이 드라마에서 '''가장 불행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극 중 1만명의 직원을 거느린 공룡그룹 주력계열사 루비화장품 본부장으로 일에 한창 올인하는 중인 엄마에게 태어나 평범한 가정에서처럼 엄마와 많은 시간을 함께할 환경을 갖지 못할 운명을 타고났다. 아기 때 가족사진이 많은 것으로 봐서 태어난 후 얼마간은 화목한 가정이었을 것이라 짐작된다. 그러나 엄마는 용하가 5살 때 '''불륜을 시작'''하며 가정이 위태로워진다. 6살이 된 해에는 방과 후 유일하게 같이 놀아주던 '''유치원 친구인 김은향의 딸 추아름이 죽었으며''', 7살에는 일에 치여서 사는 엄마에게 제대로 관심을 받지 못해 '''후천성 자폐'''를 앓고 그 때문에 유치원에서 퇴학까지 당했다. 그 뒤로 부임한 가정교사 덕분에 증세가 많이 호전되었지만, 이번엔 '''자기 아빠가 그 가정교사와 바람'''이 나버려서 가정이 파탄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친엄마에게 납치되어 협박소재로 사용'''되어 호전되던 증세가 다시 악화된다. 또한 '''친엄마와 영영 헤어질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인지하지 못하면서 '''아버지와 내연녀와 같이''' 외국에서 살 뻔하기도 한다.[1] 결국에는 '''부모님이 이혼'''한다. 이후에는 추태수가 엄마와 자신이 있던 집에 '''방화해서 질식사''' 할 뻔할 위기도 겪는다. 거기가 '''엄마는 유방암 시한부로 채 1달도 못 살고 죽을 거라는 판정을 받고''' 그것 때문에 엄마는 정을 떼려고 일부러 매몰차게 대하지만 그것을 알 리 없는 본인에게는 그저 상처일 뿐이였다. 나중에 겨우 엄마가 정신을 차리면서 용하를 챙겨주지만 마지막회에서 '''엄마는 암으로 사망한다.''' 서로 사랑이랍시고 애한테 한 짓을 생각해보면 '''선역이고 악역이고 없으며''' 그냥 넷이 모두 죄인인 셈. 거기다 자기 아빠인 조환승을 제외하면 구필모네 집안 식구들 중 그 누구도 조용하에게는 관심을 갖는 모습이 전혀 안 나오며, 마지막화에 자기 엄마가 죽은 이후로는 등장조차 없다.
- 소민정 (장서희)
이계화로 인한 피해자 중 하나이기도 한데, 구필모가 술에 잔뜩 취해 인사불성이 되자 이계화가 그 틈을 노려 거의 강제로 동침(?)을 하는 만행을 저질러 정신적 충격이 컸기 때문이다. 이계화의 임신사실을 알고 바로 혼절하는데 이후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뜬다. 일전에 구세후를 잃고 마음고생을 한 것도 일찍 세상을 떠난 것에 영향을 주었다.
냉정한 구세경이 유일하게 의지했던 인물로 묘사된다. 작중 공룡그룹의 일상을 보면 구세경이 딱히 믿고 의지할 만한 사람들이 없는 환경이었다.구필모는 그룹 일 때문에 바빴고, 구필순은 제 앞가림도 할까 말까 였으며 당연히 본처인 어머니에게 상처를 준 이계화는 말할 것도 없었다. 친할머니인 사군자도 25% 이상의 공룡그룹 주식을 가졌을 능력 있는 경영인인 만큼 구세경이 어렸을 때는 바빴을 가능성이 높고, 무엇보다 사군자는 손자인 세후와 세준이만 예뻐했지 세경을 챙겨주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반면 과거 회상 속 소민정은 자식들에게 모두 자상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나오며, 자식 중 세경이 우선이었다는 구필모의 대사나 구세경이 암 말기 고통 중에 환상 속의 어머니에게 자신의 아픔과 엄마에 대한 미안함을 털어놓는 장면을 봤을 때 구세경에게는 어머니인 걸 넘어서 유일한 정신적 지주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녀 역시 가부장적인 공룡그룹에 속한 인물이라는 한계를 지니고 있다. 그녀 생전에도 구필모는 아동학대와 편애를 했음이 드라마를 통해 드러났고 이는 훗날 모든 불행의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본인은 심성이 착하여 아이들을 차별없이 사랑했다고 하더라도 가부장적인 구필모에 반기를 못들고 아동학대와 편애를 알면서 방치한 것은 문제다. 이는 집안 분위기나 구필모의 성격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수도 있다.[3] 또한 재벌가 사모님이었다는 한계도 가지고 있다. 이는 용하가 엄마랑 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놓은 버킷리스트에서 잘 드러나는데, 엄마와 손 잡고 자기, 공원에서 공놀이, 샌드위치 만들기 등 평범한 가정의 어머니라면 아이와 쉽게 할 수 있는 일들이었다. 이를 본 구세경이 자신은 이런것조차 해본 적이 없다면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장면을 통해 소민정 또한 어린 시절 구세경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다.
그녀의 유품인 공룡알 사파이어 보석 세트는 이계화에 의하여 이계화의 범행 교사의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귀걸이''': 한의원 장 원장 (사군자에게 치매를 유발하는 한약을 짓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목걸이''': 가정부 김순옥 (사군자에게 치매를 유발하는 한약을 먹이고, 비밀에 대해 함구하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반지''': 스토커 최영훈 (민들레에게 스토커 짓을 사주하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공룡알 사파이어 브로치''': 비서 오성진 (이계화의 범행을 돕는 대가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4]
'''공룡알 사파이어 팔찌''': 박 원장 (사군자에게 치매 허위 진단서를 발행하여 치매 치료를 강행하게 하는 대가로 사용되었다.)
- 구혜주 (오아린)
2.3. 하리 가족
2.3.1. 나대인
2.3.2. 고상미
2.3.3. 강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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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캐릭터 8이자 공기 캐릭터 2.
하리의 여동생. 고등학생. 배우는 진지희.
극중 나이는 2000년생으로 2017년 기준 18세. 2023년 기준 24세.
공부는 못해도 강단은 있고, 가진 건 없어도 입은 살아있는, 세상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중2병 4년차. 어릴 때부터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걸 좋아해 공부는 아예 뒷전이라 모의고사는 항상 대놓고 맡아 놓고 꼴등을 했고, 그 때문에 학교 평균 깎아먹는 문제아로 찍혀서 나교감의 미움을 받게 되고, 설상가상 언니의 결혼으로 본의 아니게 나교감과 사돈이 되어 한집에 살면서 둘도 없는 앙숙이 된다.
나중에는 나재동과 플래그가 서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형부가 되는 나재일이 죽고, 언니인 강하리가 시가에서 구박받아 쫓겨나게 생기자 이에 거칠게 항의하는 등 너무 순하다 못해 답답한 모습만 보이는 언니를 챙겼다. 그런데 홍시가 진말복 딸임을 알고 고상미가 화를 내며 원수의 딸을 데려온 강하리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는데 이때 만큼은 도저히 쉴드가 불가능했던지 감싸주지 않았다.[5] 그 후의 비중은 공기화 되었다고는 하나 어쩐지 주인공인 하리보다는 비중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6년 후에는 김치 사업이 대박이 난 고상미의 매니저가 된 모습이 보인다. 나재동과 결혼에 성공한 듯 하며, 나재동을 잡고 사는 모습이 보인다. 그렇게 하세는 옛 스승을 시아버지로 맞게 된다. 학교에서는 문제아로 찍혀 미움을 샀다가, 언니가 그의 며느리가 되면서 티격태격 사돈이 되었고, 교감의 아들과 결혼하면서 그를 시아버지로 맞게 되었다.
2.3.4. 나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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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성혁.
나대인과 고상미의 첫째 아들이자 로스쿨 수석 졸업에 대기업 법무팀에 입사한 수재 중의 수재이자 강하리의 남자친구.
고등학교 시절 강하리의 부모님이 사고로 죽었을 때 신고해줘서 강하리가 부모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어 이후 강하리와 눈이 마주쳐 사귀고 결혼 하게 되었지만 결혼식 당일 설기찬이 고장난 줄 모르고 빌려준 웨딩카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실 바로 병원으로 갔으면 살 수도 있었지만, 양달희가 일으킨 4중 추돌 교통사고로 이중 사고가 나서 치료시기를 놓쳐 사망했다. 나중에 그의 장례식장에서 고상미가 설기찬을 탓하고 강하리에게는 남편 잡아먹은 년이라고 절규하며 오열한다. 또 강하리가 평생 나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준다고 약속해놓고 나만 두고 하늘에 있는게 지켜주는 거냐며 운다.
마지막화에서 나재일과 똑같이 생긴 캐릭터가 등장한다. [6] 다만 장보리에서 연민정 닮은 민소희가 등장했던 경우처럼 개그스런 분위기는 아니고 도로 한복판에서 심정지가 온 아내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심각한 상황이였다. 얼굴을 본 나대인과 고상미, 강하리는 당연히 놀랐고 사태가 수습된 후에도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다만 배역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2.3.5. 나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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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캐릭터 7이자 공기 캐릭터. 배우는 이재진.
나교감의 골칫덩어리 막내아들. 머리가 나빠 손발이 고생하는 전형적인 스타일. 그래도 신이 주신 단 하나의 능력인 소름 돋는 기타 실력으로 밴드계의 반향을 일으키는 귀여운 꼴통. 세상에서 가장 여성스러운 여자를 흠모했지만, 현실은 깡패 사돈 강하세과 운명적으로 엮인다. 그러다가 강하세에게 마음이 가면서 나중에는 아예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6년 후에는 강하세와 결혼에 성공. 잡혀사는 듯 하다.
2.4. 달희 가족
2.4.1. 진홍시
2.4.2. 진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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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류태호.
양달희의 양아빠이자 진홍시의 친아빠이다.[7] 직업은 택시기사.
양녀인 양달희에게도 돈을 부쳐주지 못해 미안해하는 등[8] 엄연히 양녀고 그것도 모자라 자기에게 박대하며 돈 타령이나 해대는 양달희에 대해서도 그다지 나쁘게 대하지 않는 걸 보면 나름 인성은 괜찮은 모양.[9]
1화에서 양달희와 같이 가다가[10] 양달희가 4중 추돌사고로 내는 바람에 많이 다쳤다. 양달희가 살릴 기회가 있었지만 버리고 가는 바람에 피의자가 된 채로 사망한다. 사실상 양녀 때문에 살아생전엔 양녀에게 별로 좋지 못한 취급이나 받다가[11] 그 양녀의 난폭운전 때문에 졸지에 큰 피해를 보고 끝내 살아남을 기회조차도 얻지 못하고 죽어버린 것도 모자라, 죽고 나서도 누명을 쓰는 등, 이레저레 비참하기만 한 인생을 산 아저씨[12]
그런데 이 아저씨도 어쩌면 발암 캐릭터가 될 뻔 한 게 중요한 증거인 블랙박스 영상을 홍시에게 넘기면서 절대 언니 말고 아무에게도 넘기지 말라고 했는데 만약 홍시가 이를 넘겼다면 악녀 소탕 난이도가 더 하드코어하게 변했을 것이다. 이 아저씨가 블랙박스 영상을 숨긴 이유는 자신이 죽는 판에 양달희까지 범인이 되어 잡혀가면 홍시를 돌볼 사람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되지만[13] 양달희는 진말복의 상상 이상으로 못 돼서 홍시를 버렸다. 이 블랙박스 영상은 한참을 돌고 돌다 '''방영 마지막주'''가 돼서야 만천하에 공개된다.
2.4.3. 소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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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달희의 죽은 친엄마이다.
평생을 가난에 시달리며 오직 돈 걱정이랑 달희 걱정만 할 뿐더러 이후 진말복이랑 재혼하면서 진홍시를 낳다가 사망했다. 이 때문에 양달희는 진홍시를 평생 미워하며 살았고 미국에서 유학 간 후 그 사건[14] 이 터진 후 양달희는 엄마처럼 돈 걱정하고 남을 굽실거리는 비굴한 사람이 안 되겠다고 결국 불법 신분 상승을 하게 되는 상황이 되고 만다.
2.5. 들레 가족
2.5.1. 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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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성병숙.
민들레의 어머니이자 매니저. 맨날 외동딸 하나만을 보고 사는 딸바보. 한물간 탑스타 민들레가 사고 치고 다니는 것을 수습하고 다니며, 딸 민들레를 위해 온갖 희생을 다하는 어머니이다.
스토커에게 쫓기던 민들레를 대신해서 스토커의 칼에 맞아 사망한다. 이 사건으로 민들레는 한동안 스토커로 인한 공포에 떨었고 엄마가 죽었다는 것에 엄청 충격을 먹었다. 또 "엄마가 살아있을 때 잘할 걸!"이라며 미안함과 죄책감도 느낀다.
전에 출연했던 피고인에서는 구세경 역할을 맡은 손여은이 연기한 윤지수의 어머니로 출연했는데, 여기서도 이름이 오정희였다.
2.6. 은향 가족
2.6.1. 추태수
2.6.2. 추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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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강주하[15] .
추태수와 김은향의 딸. 설정 상 7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귀한 아이인지라 김은향이 무척 아끼던 딸이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작중 1화 초반에 화재로 인해 사망하였다. 원인은 구세경과 밀월 여행을 떠나려던 추태수가 딸을 재우기 위해 향초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튀었는데, 그만 인형에 불이 옮겨붙으며 집 전체로 번졌기 때문. 사고 전날 아름이 햄버거를 먹고 싶다며 떼를 쓰는데도 몸에 좋지 않다며 사주지 않은 게 한으로 맺혔는지 김은향이 딸의 납골당에서 수십개의 햄버거를 펼쳐놓고 울면서 먹는 모습이 정말 애처롭다. 게다가 나중에는 김은향이 귀하게 얻은 딸이라는 이유로 남들이 놀 때 피아노 콩쿨을 나가야 한다며 매일같이 피아노 앞에 앉혀서 피아노만 치게 만든 것도 한으로 남았는지[16] 추아름이 다닌 피아노 학원에 들이닥쳐 이런 게 다 무슨 소용이냐며 딸이 쓰던 악보 책까지 전부 찢어버렸다.
2.6.3. 은향 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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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향의 어머니. 배우는 김민경.
요양병원에서 투병 중이었으며 4화에서 은향이 급하게 어머니를 보러 가느라 아름이를 집에 두고 가는 바람에 화재 사고가 났다. 어머니를 잃은 들레도 은향의 어머니를 친어머니처럼 생각했다. 은향에게 돈을 요구하는 추태수에게 인질로 잡혔던 적도 있다.
결국 38회에서 투병 중 갑작스런 심정지로 사망한다.
2.7. 주요 조연 및 단역과 카메오
2.7.1. 비키 정
2.7.2. 세라 박
2.7.3. 오성진
2.7.4. 메이드
2.7.5. 그 외 인물
- 금익현 (김명수)
극 중에서는 흔히 금 회장으로 불린다.
사군자의 돈으로 부동산 투자와 고리대금업를 하며 재벌이 된 인물이며, 지금은 국내 기업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뿐만 아니라 수백조원대에 이르는 시중 유동 자금의 흐름을 주도하는 인물이다. 깡촌에서 태어나 주먹 하나를 믿고 상경해 돈 많은 사모님들의 심부름 노릇을 하며 푼돈을 벌기 시작하다가 같은 고향 출신의 사모님인 사군자의 눈에 들어 비자금 관리를 시작했으며, 사군자와는 특별한 사이다.[17] 또 사군자의 잃어버린 손자 세후의 몫으로 남겨둔 재산도 관리하고 있고, 자신의 딸에게 신장을 이식해준 김은향의 복수를 도와주고 있다.[18] 그리고 사군자가 사고를 당한 날 사군자를 몰래 빼돌려 신원을 숨기고 치료를 받게 하고 있었다.
본 작품 내에서는 출연 비중이 그다지 많지 않지만, 실질적으로 보면 데우스 엑스 마키나와 같은 존재이다.
- 조금만 (최대철)
양달희가 사고를 내고 루비화장품으로 갈 때 탔던 택시의 기사. 양달희의 행적을 증언해주겠다며 강하리에게 연락했지만 강하리의 휴대폰이 고장나는 바람에 1년 후 복구를 해서야 겨우 연락이 닿았다. 선량한 목격자가 되는 줄 알았으나 이후 양달희와의 거래로 가짜 손님을 양달희로 둔갑시킨 뒤 블랙박스 영상을 조작하고 거짓 증언을 함으로서 인간 쓰레기 확정.
- 이중성 (김형민)
양달희의 루비화장품 신제품 개발팀 사무실의 일원. 양달희의 충견으로, 양달희가 시키는 오만가지 일들을 다 한다. 그리고 구세준이 회장 아들인 게 까발려진 뒤에 깨갱하고, 술버릇도 안 좋고, 강하리한테 괜한 진상을 부리는 등 여러모로 진상 캐릭터이다. 양달희가 본부장으로 승진한 후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듯 했으나, 양달희의 개인 비서로 나오고 있다. 양달희가 쫓겨난 후에는 가끔 회사가 나오는 신이 있을 때만 나온다.
- 최영훈 (김남희)
이계화가 민들레를 죽이기 위해 사주한 스토커. 민들레의 광팬이며, 첫 등장에서는 택배기사인척 하며 민들레의 가슴을 만지고 도망가고, 민들레가 옷을 버리자 그 옷을 주워서 냄새를 맡고 있을만큼 민들레에 대한 집착이 매우 심하다. 이계화가 민들레를 자기 여자로 만들라고 시켰지만 실수로 민들레의 어머니인 오정희를 죽인 장본인. 이후 이계화가 절벽으로 유인하자 그 절벽으로 떨어져서 사망한다. 쌍둥이 동생의 말에 따르면 민들레에게 빠지기 전엔 똑똑하고 성실했었다고 한다. 스토커 짓을 하는 대가로 이계화에게 공룡알 모양 사파이어 반지를 받은 인물이다.
- 최지훈 (김남희)
죽은 민들레의 스토커인 최영훈의 쌍둥이 동생이며, 36회의 마지막 부분에 첫 등장한다.
민들레 때문에 자기 형이 죽고, 가정이 쑥대밭이 됐다며 처음에는 민들레를 문전박대한다. 그러나 민들레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스토커인 척 연기를 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주면 그가 갖고 싶어하던 오토바이를 사주겠다고 하자 아주 간단하게 설득당한다.(...) 이계화를 찾아가서 스토커가 살아 돌아온 척 연기하며, 이계화에게 겁을 준다. 그러나 이계화가 스토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차린 후 협박을 하자 이계화에게 줄을 서게 되는데, 민들레가 이 사실을 알아차리고 다시 설득해 이계화에게 역공을 한다.
- 최 비서 (오종민)
- 김순옥 (미상)[19]
구회장의 집에서 일했던 가정부이다. 이계화의 무서운 눈빛과 협박에 못 이겨 이계화가 시킨 악행들을 모두 대신 해 주었으며, 이계화의 지시대로 사군자에게 치매와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약을 몰래 먹인 것도 이 여자 짓이다. 이후 비밀을 함구하는 조건으로 이계화가 구회장의 방에서 훔친 공룡알 모양 사파이어 목걸이를 받았고, 이와 별개로 퇴직금 명목의 엄청난 돈을 받은 후 명품 가방을 쇼핑하고 다니기도 하고, 수백만원짜리 안마의자를 일시불로 카드 결제하는 등 부유층의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하필 그 안마의자를 산 곳이 구필순이 운영하는 곳이었고, 사파이어 목걸이를 차고 다니다가 구필순에게 꼬리를 잡혀 이계화의 범행을 술술 불게 된다.
- 노숙자(...) (미상)
구회장의 집에서 일하는 가정부 중 한 명으로 가사도우미 중에서는 제일 자주 등장한다. [20]
이계화의 잔심부름을 하거나 이계화가 시키는 대로 거짓말을 하고, 구필순이 찍은 증거 영상도 지우는 등 따까리 짓을 하지만 이계화가 미쓰리로 강등되고 고상미가 구회장 집의 가사를 대표하게 되자 도우미들끼리 밥을 먹는 자리에서 고상미보다 먼저 숟가락을 드는 이계화에게 ''여사님 수저도 안 드셨는데 뭐하는 거예요? '''미쓰리''' ''라고 말하며 태세전환한다. 후에 이계화의 죄를 밝힐 때는 이계화를 치매 환자로 몰아가려 하는 구필순 쪽에서 장단을 맞춘다. 설정이 좀 오락가락 한다.
- 장 원장(한의원 원장) (미상)
이계화에게 매수당한 인간 중 하나. 이계화에게 치매 증상을 유발하는 약을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만들어 주었으며, 그 대가로 이계화가 구회장의 방에서 훔친 공룡알 모양의 사파이어 귀걸이를 받았다. 이후 이계화가 잡혔을 때 진실을 밝히는데, 가관인건 본인도 엄연히 범죄를 저지른 거면서 전부 이계화 짓이고 자기는 죄가 없는 것마냥 말하는 뻔뻔한 태도로 나온다.
- 앤디 박 (미상)
- 이연주 (미상)
양달희의 친구이며, 직업은 미용사이다. 초반에 설기찬이 양달희를 찾아다닐 때 양달희의 부탁을 받고 양달희는 외국으로 가 버렸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45화에 다시 등장해서 양달희에게 거처를 제공해 준다. 또한 구라를 잘 쳐준 대가로 양달희가 미용실을 오픈해줬다는 사실이 까발려졌으며, 양달희가 터널 충돌사고 때 택시를 난폭운전을 했었다는 사실도 뻔히 알고 있으면서 이 역시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홍시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태도 등으로 보아 인성이 양달희 수준의 쓰레기까지는 아니지만, 일단 거짓말을 해 주고 범죄를 은폐해 주었다는 점에서는 얘도 결코 죄를 피해갈 수는 없을 것이다.
- 조 비서(조정식) (박영준[21] )
김순옥 작가의 전작인 내 딸, 금사월에서 구필모와 동일한 배우인 손창민이 연기했던 강만후의 비서로 나오던 그 '조비(조정식)'가 맞다. 오 비서가 잠수를 탄 후 구필모 회장의 비서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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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달희를 위협하고 사군자를 보호하는 역할로 특별출연 확정. 자세한 사항은 이 항목 참고.
- 추태수 모친 (박준금)
추태수의 모친. 역시 이유리처럼 특별 출연이다.
김은향의 머리 끄댕이를 잡으며 등장. 네가 내 손녀 잡아 먹었다며 난리를 피우지만 이내 구세경의 폭탄 발언으로 상황이 역전되어 추태수를 때리다가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바람 피운 것도 모자라서 엄마 친구들한테 사기를 쳐? 에라이 이 쳐죽일 놈아 너죽고 나죽자' 라고 하며 추태수를 계속 때리며 화를 내다가 추태수가 경찰에 연행되자 주저 앉는다. 그동안 며느리인 김은향 때문에 자신의 손녀가 죽은 줄 알고 있었으며 추태수가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던 듯 하다. 추태수가 바람 핀 것을 알고 추태수를 질책하자 추태수가 "보고 배운 게 이런 거밖에 없는데 어떡해!!"라고 하는데 본인도 남편의 불륜으로 꽤나 속 썩인 듯. 마지막화에서 추태수의 언급으로 보아 추태수가 징역살이를 하는 중에 추태수 몰래 이사해버린 듯 하다.
이 배역을 맏은 박준금은 실제로 며느리 김은향 역의 오윤아와 실제로 2011년, 이 드라마가 방영한 같은 방송사 일일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서도 시어머니와 며느리로 출연했다. 물론 둘 다 악녀 속성이였으며, 또한 그 드라마도 이 드라마 급으로 아주 개막장 드라마였다.
- 김미숙 (설지윤)
구세후가 사고 이후로 기억을 잃고 떠돌다가 우연히 만난 미림 보육원 원장.
여러모로 아이들한테 상냥하고 잘 해주며 세후의 부모님을 찾는 데에 도와주는 선인이시다. 참고로 작가 김순옥의 전작 내 딸, 금사월의 금원장이 있다면 언니는 살아있다!에는 이 분이 있을 정도.
[1] 극 중에서는 굉장히 감동적으로 묘사되나 명백한 유괴이다.[2] 동 작가의 전작인 아내의 유혹에서 동일 배우인 장서희가 연기했던 인물을 패러디한 설정.[3] 가부장적인 공룡그룹 집안에서 소민정에게는 발언권이 없었거나, 구필모가 지나치게 독선적이어서 그토록 사랑한다는 본처의 말도 무시하고 고압적인 훈육방식을 고집한 결과로 볼 수도 있다. 일례로 구세경이 실수로 구필모가 아끼는 도자기를 깼을 때 소민정이 할수 있던 것은 자신이 깼다면서 잘못을 감춰주는 정도였다. 사실, 이는 소민정이 그만큼 여려서 그랬다고 이해할 수 있다. 남편이 혼외정사로 임신을 시켰는데 구필모나 이계화에게 한 마디도 못 하고 쓰러지는 걸로 봐서 싫은 소리 못하는 착한 아이 컴플렉스의 소유자일 수도 있다.[4] 공룡알 사파이어 보석 세트 중에서 가장 비싸기 때문에 가장 심한 악행을 저지른 사람이 갖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오비서는 30년 이상 미쓰리의 악행을 도왔다.[5] 원수의 딸을 원수의 딸인지도 모르고 1년을 키웠고 그 과정에서 정도 들었던 지라 민들레나 나대인 부부 모두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6] 당연히 배우도 동일한 성혁.[7] 호적상으로 아빠라고 적혀있었으나 호적상으로도 아빠는 아닌듯 하다. 조작 된 결과일수도 있으나 경찰서에서 보여준 진말복의 호적에는 홍시만 딸로 적혀있을 뿐 양달희는 나와 있지 않았다.[8] 양달희가 돈 안 대주냐고 성질내도 맞서서 뭐라뭐라 하기는 커녕 오히려 쩔쩔매기만 한다.[9] 그의 친딸 홍시도 언니에게 그렇게나 박대당하는데도 언니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품이 선량한 걸 보면 부녀 모두 선량한 편인듯.[10] 정확히는 양달희가 그의 택시를 빌려 운전했기 때문.[11] 양달희는 그를 거의 ATM기 취급이나 하는 모습을 보였다.[12] 참고로 그가 양달희에게 운전하라 빌려준 택시도 결국 망가졌고 그 택시 추돌 사고에 엮여 피해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는지라, 만약 살아남았다 해도 그에겐 매우 힘든 앞날이 기다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13] 아마도 생전에 홍시를 양달희가 박대하는 걸 봤는데도 여차하면 챙겨주리라 믿었던 모양.[14] 세라 박이 양달희랑 싸우다가 그만 고양이가 떨어뜨린 도자기에 머리를 맞아 혼수상태가 되고 이후 세라 박네 메이드한테 딱 걸려 협박 당해 5천만원을 구해야 되는 사건[15] 걸그룹 비타민 출신이다.[16] 소위 아이 교육과 재능 개발에 욕심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 재능 개발이랍시고 이런 것들을 교육시키다가 아이가 너무 이른 나이에 죽어버리자 그간 아이를 신경쓴게 아니라 아이와 관련된 자기 욕구(자기 아이 재능개발을 시키고 싶다)만 신경쓴 걸 깨닫고 그게 한이 된 모양.[17] 사군자 역시 친동생처럼 그를 아꼈으며 그에게 거액의 재산을 부탁하였는데 본인 역시 사군자를 어머니와도 같은 큰 도움을 준 은인이라고 생각한다.[18] 자기 자신의 은인인 사군자의 손녀 구세경이, 자기 딸의 은인인 김은향의 복수 대상이라는 점에서 딜레마에 놓여있다. [19] 알다시피 이 드라마 작가 이름이다(...).[20] 정황상 김순옥을 비롯한 도우미들이 이계화에 의해 물갈이된 이후에 들어온 듯 하다.[21] 금사월에서는 방영 도중 박재이로 개명했으나 본작에서는 다시 박영준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