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소련 테크 트리/프리미엄 선박
1. 개요
2. 구축함
2.2. 오호트니크 - 5티어
3. 순양함
3.1. 디아나/디아나 리마 - 2티어
4. 전함
4.1.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 - 4티어 (구매 불가)
4.2.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 - 5티어
4.3. 폴타바 - 7티어 (구매 불가)
4.5. 보로디노 - 8티어 (개발 중)
5. 잠수함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러시아 제국 해군 및 소련 해군 프리미엄 선박 일람이다.
이벤트에 따라 판매 또는 지급 후 영구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벽람항로 함선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 함선 문서에서 개별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 구매 불가 함선은 인게임 테크 트리에 표시되지 않고 과거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와 같은 형태로 판매하였으나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함선이다. 따라서 이러한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에서 함선을 포함하여 판매하는 상자를 비롯하여 게임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와 같은 비정기적 이벤트의 형태로만 획득이 가능하다.
- 개발 중인 함선은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함선이며 Work In Progress 상태임으로 정식 출시 이전까지는 성능이 변경될 수 있는 테스트 용도에 한정되어 있다.
- 무기고 판매 함선은 프리미엄 상점 또는 무기고에서 현금과 금화와 같은 현실 재화의 형태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오직 석탄/강철/이벤트 토큰/연구 점수와 같은 게임 내 고유의 재화로만 얻을 수 있는 함선이다. 연구 점수 자원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연구처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석탄/강철을 사용하는 함선은 무기고 좌측의 군함 항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 구축함
2.1. 그리먀시 - 5티어 (구매 불가)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7형 구축함 '''그리먀시(Гремящи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다양한 해군 함정을 지원하며 단독적인 작전을 수행하도록 제작하였으나 막상 대지 화력 지원이나 선단 호위 임무 등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함대전은 겪지 않았던 구축함이다. 이 중 그리먀시는 상트페테르부르크(당시 레닌그라드)에 위치하고 있는 190번 공장(즈다노프 제조소[1] )에서 건조되어 1937년 8월 12일에 진수하였고 1939년 8월 28일 까지 소련 해군의 발트 함대에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규모가 작았던 소련 해군에서 맹활약한 군함들 중 하나로, 80년대에는 그리먀시와 자매들이 그려진 우표나 기념주화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함명의 유래인 Гремящий란 이름의 뜻은 "Thunderous" 우리말로 "천둥/우레 같은"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경과 화력 모두 강력한 주함포, 준수한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0 구경장 Model 1936) 단장 4기 총 4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5.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대조국전쟁 당시 소련 해군에 가장 보급이 잘 된 Б13 1936년형 함포였는데 성능적으로도 운용적으로도 큰 부담이 없는 성능이다. 1945년까지 건조된 신형 구축함들이나 일본 제국 해군으로부터 보상받은 후부키급 구축함 히비키가 태평양 함대에 배치되었던 베르니(Верный)의 주함포로 채택되는가 하면 1940년 당시 프로토타입 '전차'인 SU-100Y에도 주포로 장착될 정도였다. 단지 문제점이라면 한 발 한 발의 포격 성능이 우수하지만 미국과 다르게 미칠듯이 느린 포탑 회전속도로 대처능력이 부족하다.
어뢰는 533 mm(53-39)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6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같은 단계 일본 구축함보다 어뢰 성능이 약간 더 떨어지나 일본 구축함에 비교할 뿐 다른 국가들에 비하면 상당한 우위에 위치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좋은 피탐지 범위, 준수한 선회, 부족한 대공으로 정리된다.
전반적으로 매우 얇은 장갑과 부족한 대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적 군함의 포탄을 흘려 보내기에 적합하나 항공모함의 공격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는 반대로 상당히 좋은 피탐지 범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준수한 선회와 조타를 사용하여 적 군함들의 신경을 긁는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77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할 수 있다.
'''장점'''
- 순양함을 뚫을 철갑탄
타 국가 대비 연사가 느리고 4문밖에 안 되지만 고속/저각으로 박히는데다가 고폭탄 최대 데미지가 1900(화재확률 9%), 철갑탄 데미지가 2500이다. 5티어의 특성상 7탑방에 자주 배정되지만 중순양함이라고 스탈리늄 철갑탄으로부터 안전하지는 않다. 이 티어에서 만나는 순양함들은 프랑스나 독일과 같이 괴랄한 장갑구조를 제외하면 전부 집중 방호 구역이 숨펑숨펑 뚫린다. 두 발만 집중 방호 구역에 들어가도 5000 데미지인데 이런 게 5초마다 날아온다! 9%의 높은 화재확률을 갖는 고폭탄도 상위급으로, 재수 좋으면 방금 불 끈 전함에 지속타격으로 다시 불을 1-2개 더 놔줄 수 있고, 화재율 1%를 포기하고 지연신관 스킬을 찍는다면 이 티어에서 만나는 전함들의 함수/함미/상부구조물 장갑인 25 mm를 관통 가능하게 되므로 연막 치고 앉아서 하나 골라잡아 두들겨 패면 손쉽게 잡아낼 수 있다. 게다가 11.9 km의 사거리와 104 m의 분산도 덕분에 어지간한 타국 구축함은 손가락만 빨고 도망다녀야 하는 거리에서 정확한 타격을 보장한다.
- 탭댄서
조타시간이 2.7초밖에 되지 않아 어지간해서는 장거리 포격에 도저히 맞지를 않는다. 거기다 선회반경은 550 m로 게임 내에서 가장 반경이 작은 함선 중 하나다. 날아오는 포탄을 눈으로 보고 피하면 정말로 피할 수 있는데다, 항모가 마음먹고 뇌격기 2개 편대로 실시하는 어뢰 교차투하도 센스만 있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37노트의 순항속도는 일부 구축함[2] 과 순양함으로부터 도주하기에 약간 아쉬운 속도지만, 엔진 부스트를 쓰면 그만인데다, 후술할 위장능력 때문에 따돌리기는 쉬운 편.
- 소련답지 않은 위장력
선체의 수상피탐은 기본 영구위장 장착시 6.8 km. 여기에 은신 스킬까지 더하면 6.1 km가 된다. 이 때부터 그리먀시는 일본 구축함 따위는 우습게 따라붙어 두들겨 패고(선스팟되는 점은 여전함. 일본 구축함의 위장력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이다), 엄폐물 없이도 전함 상대로 돌진해 어뢰를 박아넣고, 신출귀몰하면서 순양함 집중 방호 구역을 확실한 거리에서 쑤셔댈 수 있다. 낮은 탐지 거리로 인해 더욱 무모한 적진 진입이 가능해지는 것도 덤으로, 적 라인 뒤로 넘어가 뒤통수를 두들기는 것과 같은 소련 구축함으로 생각도 못 해 봤을 활약들을 마냥 운에 맡길 필요는 없게 된다.
- 계륵 어뢰
어뢰의 사거리는 8 km에 55노트의 속도를 가지므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이 길어 그 사이에 항로나 속도를 바꾼 상대에 대해서는 명중률이 급감한다. 전함이야 계속 직선항행하면 맞는 건 당연지사. 그러나 못 쓸 물건은 아닌 게, 최대 데미지는 14400으로 어뢰 특화 진영인 일본을 제외하면 준수한 데미지를 뽑는다. 1.2 km 가량의 쓸만한 은신뇌격 반경이 존재하므로 뇌격 찬스도 입맛대로 골라잡을 수 있다. 은신 스킬을 더하면 1.9 km가 된다. 재장전은 69초로 비교적 긴 편.
- 얇은 장갑
구축함에 웬 장갑? 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소구경 철갑탄의 과관통 여부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다. 정규 트리에 올라 있는 자매인 그녜브늬는 14 mm 선체 장갑을 두르고 있는데, 그리먀시는 고작 10 mm에 불과하다. 특별히 각을 주지 않는 이상 어지간한 소구경 철갑탄은 죄다 과관통으로 흘려보낼 수 있어서 그녜브늬보다 오히려 생존성이 뛰어나다.
'''단점'''모든 저-중티어 소련 함선들의 고질병이 여기에도 있다. 아무런 업그레이드나 스킬 없이는 약간의 조타만으로도 에임을 놓치고, 아무리 주포에 몰아줘도 1/2 러더를 먹여야 그나마 따라오는 정도. 결국 상대 구축함을 근거리에서 만나게 되면 도망치느냐 닦아패느냐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아무래도 13100의 내구도가 비교적 높다고는 해도 여유있는 정도는 아닌지라 대부분 상황에서는 근거리 전투를 피양하는 게 상책이다. 그래서 그리먀시의 가장 큰 약점은 주포가 바라보는 반대쪽으로, 여기서 튀어나오는 미국 구축함에 대해서는 손쓸 방법이 없다. 그나마 회전이 빠른 어뢰조차 3연장 2기뿐이고, 55노트밖에 안 되니 구축함끼리의 싸움엔 크게 도움이 안 된다. 더군다나 0.7.7 패치로 정규 트리의 자매 그녜브늬가 받은 포탑 회전 속도 버프를 그리먀시는 받지 못해 포탑 회전에 기대를 걸기는 어렵다.
- 부실한 대공능력
5티어 구축함답게 대공은 없는것과 마찬가지 수준이지만, 다른 트리의 구축함들과 비교하면 단점으로 보기 힘든 수준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76mm 대공포 2문, 37mm 대공포 4문이 있어 비교적 높은 대공화력을 가지지만,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짧기 때문에 공격하려고 마음먹고 들어오는 편대가 아니라면 격추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상성'''먼저 그리먀시가 클로즈베타 당시에만 판매된 함선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역으로 생각하면 클로즈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플레이 중인 잠재적 실력자일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일단 상대 편 매칭에 잡혔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
- 구축함->그리먀시
일본 구축함은 그리먀시가 보이면 어뢰만 던지고 잽싸게 튀는 것이 안전하게 사는 길이다. 환상적인 주포, 준수한 어뢰, 신이 내린 기동력으로 못 하는 게 없는 그리먀시는 일본 구축함이 눈앞에 알짱대면 신명나게 흠씬 두들겨 팰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그냥 눈에 안 띄는 게 상책이다. 연막도 마음놓고 치고 앉아 있을 수가 없는 게 8 km나 가는 어뢰들이 안으로 기어들어오기 때문이다. 어차피 그리먀시는 주포를 자주 쓰기 때문에 탐지할 수 있는 기회는 많으니, 아군 순양함이나 타국 구축함을 잘 설득해서 화력지원으로 제거하는 것이 이후의 진행도 편하게 만들 수 있다.
나머지 미국, 영국, 독일 구축함들은 7 km 이내의 근접전에선 그리먀시와 얼추 비등하게 싸울 수 있다. 미국은 이 거리에선 고통스러운 저속 고각포의 효과를 거의 받지 않아 압도적인 DPS로 압살도 노려볼 수 있고, 영국은 적당한 DPS에 물리학을 무시한 가속/감속성능이 더해져 회피도 쉽고, 독일은 구축함도 아픈 철갑탄에 음파 탐지기를 장비하고 있어 여차하면 연막 치고 들어가서 이것만 켜고 앉아 있으면 벙찐 그리먀시가 아군 순양함들의 불방망이에 쫓겨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나머지 미국, 영국, 독일 구축함들은 7 km 이내의 근접전에선 그리먀시와 얼추 비등하게 싸울 수 있다. 미국은 이 거리에선 고통스러운 저속 고각포의 효과를 거의 받지 않아 압도적인 DPS로 압살도 노려볼 수 있고, 영국은 적당한 DPS에 물리학을 무시한 가속/감속성능이 더해져 회피도 쉽고, 독일은 구축함도 아픈 철갑탄에 음파 탐지기를 장비하고 있어 여차하면 연막 치고 들어가서 이것만 켜고 앉아 있으면 벙찐 그리먀시가 아군 순양함들의 불방망이에 쫓겨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 순양함->그리먀시
당연히 순양함과 정면으로 맞붙어 살아남을 수 있는 구축함은 아니지만, 당신이 순양함이라면 국가를 불문하고 절대 그리먀시에게 옆을 보여서는 안 된다! 멀찍이 떨어져서도 경순양함 집중 방호 구역 정도는 가볍게 뚫는 스탈리늄 철갑탄은 상기했듯 두 발만 집중 방호 구역에 들어와도 5000 HP가 까인다. 한두 번이 아니라 5초마다 4발이 날아온다. 장갑 구조가 트롤로 소문난 프랑스와 독일도 완전 안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으니 바로 주포탑 바벳으로, 순양함 장갑구조를 꿰고 있는 그리먀시라면 이곳을 노려 무조건 주포 무력화나 집중 방호 구역을 터뜨리려 할 것이고, 무엇보다도 여길 계속 맞으면 유폭 위험도 커진다. 함체를 돌려 도탄각을 주면 고폭탄을 던질 테니 그때부턴 넉넉한 내구도를 믿고 싸우면 된다. 어느 구축함이든 최우선 제거대상이긴 하지만, 아군을 설득해 집중포화로 그리먀시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팀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아무리 발이 빨라도 숫자 앞에서는 장사 없다.
- 전함->그리먀시
전함의 정신나간 탄퍼짐으로는 10 km 이하가 아닌 이상 그리먀시를 맞히기가 매우 힘들 것이다. 팀 후방이 찔리는 급한 상황이라면 물론 구축함을 상대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평시에는 순양함과 전함을 상대하는 것이 전함의 역할이다. 어뢰를 박으려고 우라돌격을 시전하는 그리먀시는 운이 좋으면 차단할 수 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냅다 튀는 것이다. 속도가 느리다고 포기하지 말고 어떻게든 거리를 벌리고 어뢰를 피하려고 좌우로 몸을 비틀다 보면 그리먀시 입장에서도 상대속도가 급감하므로 더 위험해지기 전에 돌아갈 것이다.
- 항공모함->그리먀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지?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약점인 대공을 정곡으로 찌르는 항모는 어디서나 그렇듯 구축함에 대한 최고의 카운터다. 위장력이 좋은 그리먀시는 함재기들의 감시망을 피해 다닐 수도 있으니, 적진을 온통 휘저었는데 그리먀시가 안 보인다면 함대에 바짝 붙어 최대한 엄호받자. 아군이 없는 빈 구역으로 숨어들어와 후방을 찌르려고 들어오고 있을 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그라먀시는 뇌격/포격 어느 것 하나 크게 아쉽지 않은데다 운동성마저 좋아 어지간한 장거리 포격은 손쉽게 스쳐보내는지라 여러므로 평가가 좋은 구축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의 프로젝트 7형 구축함들(그녜브늬, 안샨, 후슌) 중 유일하게 5티어에 머물러 있으며, 일본 구축함이 원래 어뢰를 주무장으로 삼는 컨셉인 진영임을 생각하면 일본 트리 수준의 어뢰와 미국 트리를 뛰어넘는 상위 함종에 대한 저지력을 가진 사실상의 완전체 구축함이다. 그래서 그리먀시의 운용법은 딱히 단정짓기가 힘들며, 함장 스킬만 취향껏 찍어 주면 뭘 해도 잘 한다. 함대와 함께 움직이면서 순양함이 옆구리를 훤히 드러내고 있다면 철갑탄으로 바꿔 순삭해버리는 건보트 역할을 하다가도, 장거리 어뢰를 전함 가는 길목에 뿌려 소련으로 하기 힘든 폭발적 데미지 파밍을 쉽게 할 수 있다.추가적으로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공인한 OP쉽 중 하나라 프리미엄 상점에는 영원히 안 올라올 공산이 크지만, 그래도 그리먀시를 간절히 원하는 함장들은 정신나간 확률로 슈퍼컨테이너에서 얻을 수 있다. "운을 시험(Try your luck)" 옵션으로 슈퍼컨테이너를 받을 확률은 3%이고, 그 컨테이너의 내용물이 함선일 확률이 1%, 그 함선이 그리먀시일 확률이 0.3%이다(...) 산타 선물상자에서 꽤 높은 확률로 나와 입수한 플레이어들도 몇몇 있으나 여전히 다른 프리미엄 함선들에 섞여 이론상 확률은 어마무시하게 낮다. 사실상 CBT 프로모션 패키지로 구입한 사람들 외에는 꿈도 못 꾸는 구축함이다. 즉 게임에서 만나는 그리먀시 사용자의 거의 전부가 CBT 시절부터 이 게임을 해 오던 잔뼈 굵은 사람들이다. 그리먀시의 오버밸런스 파워에 이들의 실력까지 더해지면 말 그대로 맵 절반이 뒤집어지는 판. 그리먀시의 맏언니 그녜브늬가 정규 트리 6티어 구축함으로 존재하고, 범아시아에 중국으로 넘어간 자매함 후슌과 안샨이 있다. 다들 똑같이 강력한 주포를 가지고 있고 큰 차이점이라면 각자 다른 어뢰를 쓴다는 것뿐이지만, 이 중 그리먀시에 가장 가까운 것은 안샨이니 그리먀시의 대체재를 찾는 함장이라면 안샨을 보면 된다.
구입으로는 최초 공개 이벤트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2.2. 오호트니크 - 5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프로젝트 프로보스트형 구축함 설계안 '''오호트니크(Охотник)'''.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커져가는 독일 제국의 해군력을 견제하기 위해 대형함에 대한 저지, 아군 선단 보호, 고속 정찰 등 현대 구축함의 역할을 기대하고 디자인되었으나 재정 문제와 러시아 혁명으로 실제 건조되지 못한 구축함이다. 당시 러시아 제국 해군의 주력 구축함이었던 노빅급의 하부 함급인 가브릴(Гавриил)급의 설계를 바탕으로 고안되었고 이 설계를 받아든 해군 관계자들은 대략 정신이 멍해질 정도의 파격적인 구성을 보고 "파괴자" "사냥꾼" 이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한다. 함명의 유래인 Охотник(두번째 o에 강세가 있기때문에 아호토니크라고 읽는것이 맞다)는 러시아어로 사냥꾼을 의미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 다수의 단장 포탑 사용, 긴 재장전 시간, 근거리 최고의 어뢰 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5 구경장 Model 1913) 단장 7기 총 7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0.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포문 수가 무려 7문으로 상당히 많지만 재장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사이의 공백기에는 어쩔 수 없이 무력해지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독일 구축함은 6-7 km쯤에서 회피기동을 계속하면서두들겨 준다면 어뢰 맞을 걱정 없이 제압이 가능하다. 압도적인 화력과 거대한 선체를 지니고 있어 구축함들 선두에 나서야 할 듯 위풍당당한 비주얼이지만 현실은 오히려 아군이나 지형지물 뒤에 숨어있다가 기습을 노리는 게릴라 전술을 써야 하는 함선이다.
화력 하나만 생각하고 캡싸움을 하거나 강행정찰로 무리하게 들이밀다가는 아무 것도 못하고 어그로 끌려 가라앉을 확률이 높으니 이런 역할은 아군 구축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포격 지원이나 기습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후반으로 갈수록 보는 눈이 적어져 생존성이 낮지만 순간 화력이 강한 오호트니크가 활약할 여지가 많아지므로 무리한 교전으로 적과 동귀어진하는 플레이는 삼가는 것이 좋다.
어뢰는 533 mm(45-36NU) 3연장 4기 총 12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5 km, 재장전 47.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중심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평범한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어뢰는 무리하게 어뢰딜을 하려는데 치중하기보다는 장갑 없는 순양함을 탄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럽게 운영하는 것이 좋다. 함부로 싸움을 걸지 말고 주포를 깔짝거리며 기회를 엿보다가 지형지물 등을 활용한 기습으로 적을 순삭시키는 것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매우 긴 전장, 얇은 장갑, 부족한 기동력, 부족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기동성은 극악이라 아무 생각 없이 뇌격하겠다고 닥돌하다가는 주포 일제사를 맞고 쉽게 찢긴다. 구축 대 구축 싸움에서는 선빵을 놓지 못하면 미리 내구도를 깎아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 못하게 되므로 손해를 크게 보고, 어뢰로 치고 싶다면 아무리 근거리라도 요령이 없으면 신랄한 회피기동을 선보이는 적들 상대로 원샷킬을 내지 못한다. 즉 탐지당하고 빠른 시간 안에 적을 제거하지 못하면 매우 높은 확률로 그 자리에서 죽는다. 기동성도 좋지 못해 공격을 잘 피하지 못하므로, 오호트니크는 당신의 판단력과 적의 실수에 굉장히 크게 의존하는 구축함이다. 적 전함들이 섬 근처에도 가지 않고, 순양함들이 방방곡곡 돌아다니는 상황에선 기습공격으로 먹고사는 구축함이라 정찰 외에는 팀플레이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 적들이 길목을 구석구석 틀어막고 함재기, 정찰기, 레이더, 구축함 등으로 온 맵을 지켜보고 있다면 오호트니크는 굉장히 무력해진다.
이렇게 단점을 잘 꼽아 보면 오호트니크를 상대하는 법은 의외로 쉽게 답이 나온다. 오호트니크는 구축함 중에서 가장 느린 축에 속한다. 당신도 구축함이라면 오호트니크에게서 도주할 기회는 충분히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항상 그렇듯이 거리를 두고 아군의 포격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회피에 자신이 있다면 오호트니크가 숨고 싶을 때 숨을 수 없게 계속 따라다니면서 아군을 부르는 것도 유효하다. 타 함종들에게 오호트니크는 코앞에 나타나지 않은 이상 큰 걱정거리가 아니다. 유난히 낮은 실루엣을 잘 맞힐 사격실력만 있다면, 객기 부리다 탐지당한 오호트니크는 순양함 한둘이서 손쉽게 제거 가능하다. 5-4 km 이하로 접근했다가 연막을 치고 도주하는 오호트니크는 조심스럽게 추적해야 한다. 무턱대로 연막 안으로 돌진했다간 연막을 미끼로 한 오호트니크의 피할 수 없는 어뢰들이 마중나올 것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엔진 가속기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엔진 가속기(최고 속력 증가 +8%, 지속 시간 1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군함의 출력과 최고 속력이 증가하여 기습적으로 접근하거나 도망칠 때 유용하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30초, 지속 시간 77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할 수 있다.
'''장점'''
- 압도적인 순간 화력
가브릴의 선체(100 m)에서 30 m나 늘린 선체 위에 360도 돌아가는 130 mm 주포 7개[3] 를 무식하게 한 줄로 때려박아, 좌우로 회피기동을 하면서도 전 포문이 사용 가능하다. 1문당 재장전이 10초나 걸리지만 7문이 전부 단독발사가 가능해 딜로스는 다연장주포에 비해 크게 밀리지 않는다. 특히 구축함을 상대로 탁월한 저지력을 보이고, 근거리에서 순양함 상대로 예쁘게 모아 쏜 철갑탄은 전부 집중 방호 구역에 들어가 한방에 빈사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심리적 압박 효과가 상당한데, 미국 구축함 등이 같은 구축함이니 쉽게 잡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4000 넘는 고폭탄 대미지를 한방에 맞고 이러다 죽겠다 싶어 도망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러시아의 짧은 팔 키타카미
어뢰발사관이 3연장 4문이니 13,667대미지짜리 어뢰 12발을 일제사할 수 있다. 근거리에서는 구축함도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으면 얄짤없이 맞게 돼 있는데다 순양함이나 전함쯤 되면 그냥 이미 가라앉았다고 봐야 한다. 발사관 1세트당 재장전도 47초로 짧은 편인지라 다음 타겟을 노리기까지의 텀이 길지 않다. 운 좋게 꾸역꾸역 모여 있는 전함들을 마주친다면 뒤통수로 돌진해 좌우로 어뢰를 박아넣으면서 무쌍을 찍을 수 있다.
- 낮게 깔린 실루엣
무장을 빼면 갑판 위에 거의 아무것도 없다. 그나마 있는 연통들과 함교도 다른 구축함들에 비하면 무지무지 작은데다 건현도 길이 대비 무지하게 낮아 어지간한 살보는 머리 위로 스쳐보낼 수 있다. 구축함끼리의 근거리 싸움에서는 어차피 흘수선을 노리고 쏘기 때문에 체감되지 않는 장점이지만, 어쨌든 높이가 낮으면 맞을 확률이 낮은 것도 사실이다. 오호트니크를 쏘려고 조준해 보면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는데, 이건 수상함이라기보단 잠수함이 머리 내밀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할 정도로 낮다.
'''단점'''- 순양함급 기동력
최고 34.5노트의 속력은 일부 순양함들에 맞먹는 수준으로, 적함 추적에는 적합하지 않다. 선회하기 시작하면 20노트 중반대까지 떨어져 회피기동에도 불리하므로 치고 빠질 계획을 어느 정도 짜 놓아야 한다. 선회반경은 무려 730 m나 된다. 이 느린 발 때문에 오호트니크는 절대 근거리에서 구축함을 의도적으로 상대해서는 안 된다. 무식하게 많은 어뢰로 당장 눈앞에 있는 상대를 처리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자신이 상대의 어뢰를 피하지 못하면 말짱 꽝이다.
- 넓은 항공 피탐지 범위
수상 피탐 범위는 일본 수준인 데 비해 항공 피탐 범위는 이상하리만치 넓다. 이 때문에 항모가 존재하는 게임에서 오호트니크는 함재기들의 움직임을 잘 신경써야 하고, 추적 중인 적함에서 날아오르는 수상기가 느닷없이 발견해버리는 수도 있으므로 추적은 항상 안전거리를 두고 해야 한다.
- 짧은 주포 사거리와 느린 장전 속도
9.2 km의 사거리는 하위 티어에 비해서도 짧은데다, 이 거리에서는 아무리 작은 구축함이라도 얻어맞기 쉬워진다. 반면 9.2 km 밖에서는 무슨 짓을 해도 오호트니크를 발견할 길이 없으므로, 라인 끝자락에서 돌아다니는 적을 섬 뒤에서 포격하는 것도 시도해 볼 수 있다. 주포 장전 속도도 매우 느려 구축함인 주제에 무려 10초나 된다. 때문에 동티어 정규 트리 포드보이스키처럼 한발 한발을 잘 맞혀서 타격을 줘야 한다. 표면적인 주포 화력만 보면 압도적이지만 장전이 빠른 미구축 같은 상대에게 몇 발 빗나가면 오히려 밀리는 경우가 의외로 자주 나온다.
- 산탄총 어뢰
발사관이 많고 속도도 빠르지만 4.5 km의 사거리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쓸모가 없을 정도로 짧다. 섬 뒤로 돌아나오는 순양함, 전함 등에나 사용 가능하지, 상대 구축함에게 쓰려고 갔다간 되려 자기가 맞고 모항으로 돌아가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오호트니크는 10포인트 이상 스킬을 찍은 함장을 배치할 여유가 돼야만 큰 재미를 선사하는지라 함장 스킬에 따라 거북이와 닌자거북이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다재다능한 구축함이다. 자신의 느린 속력과 짧은 어뢰 사거리를 커버할 만한 기회를 잘 노려야 한다는 것이지 절대 아무 데서나 들이민다고 적들이 뻥뻥 터져나가는 게 아님을 명심하자. 얼핏 보면 굉장히 공격적인 구축함 같지만, 태생은 어디까지나 전함의 전탄사격 한 방에 터져나갈 수도 있는 "구축함"이니 함명에 걸맞는 신중한 플레이스타일이 요구된다. 그래서 사냥꾼처럼 절호의 기회를 노려 낚아채거나, 아니다 싶으면 다음 기회를 찾는 것이 팀에도 훨씬 도움이 된다. 만일 전혀 찬스가 보이지 않는다면 구축함으로서 자신의 포지셔닝을 재확인해 보자.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3. 레닌그라드 - 7티어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1형 구축함 1번함 '''레닌그라드(Ленинград)'''.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소함대의 기함으로 운용할 것을 상정하여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건조한 첫번째 전투함이다. 1937년 건조 이후 레닌그라드 공방전 당시 대지 포격지원과 대공방어에 활약 하였으며, 크릭스마리네가 매설한 기뢰에 발이 묶여 독소전쟁 기간 대부분을 정박한 채 고정포대 신세로 지내며 했다. 실제로는 위장색을 칠한 적이 없는 레닌그라드와는 달리 월드 오브 워쉽에서 구현된 위장색은 사실 레닌그라드의 고증 위장이 아니라 그녜브늬와 그리먀시의 자매함 라줌늬(Разумный)의 패턴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다.
'''장점'''
- 로켓쉽
레닌그라드의 가장 큰 특징은 엄청난 기동성에 있다. 기본 순항속도가 43노트로, 여기에다 최고속력을 올려주는 신호기 시에라 마이크와 엔진 부스트를 섞어쓰면 '48.6노트'의 어처구니없는 속도로 온 맵을 헤집고 다닐 수 있다.[4] 프랑스 구축함 정규 테크 트리과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르 테리블이 등장하면서 가장 빠른 구축함의 자리는 내어주게 됐지만, 아직까지도 테리블을 제외한 다른 구축함끼리는 이놈한테 물리면 어디 숨기도 힘들다. 동시에 전타시간이 3초대로[5] 선회도 우수한 편이기에 회피기동도 쉬운편이다. 이 때문에 장거리에서 구축함 좀 잡아봤다 하는 순양함 플레이어들도 초탄을 죄다 뒷꽁무니로 흘려보내고, 쌍안경 들여다보느라 정신팔린 전함 코앞에 순간이동해서 어뢰를 꽂아넣거나, 항공모함의 항공어뢰로부터 도망치고,[6] 구축함끼리의 근거리 개싸움 중에도 수틀리면 순식간에 거리를 벌릴 수 있는 등, 속도가 하도 빠르다 보니 상상해보지도 못한 전술적인 장점들을 하나하나 발견할 수 있다. 레닌그라드와 동일한 최고속도를 가지고 있는 민스크와 게임 내 최속 함선 기록을 갈아치운 르 테리블을 제외하면 레닌그라드로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구축함은 없다.
- 꾸준한 화력
화력도 구축함치고 우수한 편이나, 여전히 포탑의 회전속도는 썩 좋지 않다.[7] 포문이 5개로 키예프보다 적지만 구축함계의 명품 130 mm 저각포의 성능 자체는 어디 안 가서 객관적으로도 화력 자체는 높게 체감되는 편. 이 130 mm B13 함포는 소련 구축함의 사골포라 주포 성능에 대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드디어 쓸만한 어뢰
포격능력이 떨어진 대신 8 km 4연장 어뢰발사관을 2개 가지고 있어서 뇌격면에서는 크게 강화되었다. 700미터 가량의 아슬아슬한 은폐뇌격 반경이 있어 고티어 소련구축함의 특권인 은폐뇌격이 가능하다는 점은 덤. 이전처럼 회피포격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은폐를 유지하며 뇌격을 섞어주면 그간 소련 구축함에게는 부족했던 안전한 한방딜을 챙길 수 있다.
- 마음먹으면 숨을 수 있는 은폐율
결정적으로 전혀 소련 구축함스럽지 않게 7.3 km라는 엄청난 은폐를 가지고 있다. 타국 구축함이 소련 구축함을 상대할때 가지는 선스팟의 이점을 상당히 희석시킬 수 있고 은폐뇌격이 가능하다.
단점
- 각 잡기 힘든 주포
주포 배열이 단장포 2/1/2로 매우 불리하다. 선수를 밀고 돌진하거나, 후퇴할때 노는 포가 많으며, 특히 5번 주포가 뒤쪽의 대공포 때문에 정후방사격이 불가능하다. 여느 중-고티어 소련 구축함이 그렇듯이 우수한 기동을 느린 포탑 선회가 못 따라가서 기동 중 딜로스가 심한편이다. 이 때문에 미국 구축함[8] 과의 근접전에 취약한 편. 서로 도그파이트를 하면 딜과 회피 중 하나를 포기해야한다. 빠른 속력을 살려 전장에서 이탈하는 방법은 유효하지만 비효율적인 주포배치 때문에 회피기동을 잘 못 하면 때리는 것보다 더 많이 맞으면서 나온다. 브위스카비차나 키예프 같이 전문적인 포격 구축함과의 원거리 포격전에서도 포문 수에서 밀리기에 회피기동을 못 하면 비슷한 화재율을 가진 고폭탄을 배로 두들겨 맞고 다니게 되므로 승리를 장담할 수가 없다. 타 국가처럼 근접전을 벌이기보디는 긴 사거리를 활용해 함대와 같이 행동하는 기본적인 소련 트리 전술을 따르는 게 좋다.
- 존재감 없는 대공능력
여전히 무언가를 떨어뜨리기에는 대공능력이 부족하다. 5번 주포를 가로막는 그 큼지막한 대공포탑조차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함재기가 머리 위에 떴다 하면 그냥 연막을 치거나 WASD를 난타하면서 회피기동을 시작하는 편이 생존에 훨씬 도움이 된다.
- 큰 선체에서 나오는 생존능력
선도구축함 설계로 어쩔 수 없이 커진 덩치로 인해 적 포탄에 피격되기에 쉽다. 프로젝트 7형 구축함이 112 m 길이인데 레닌그라드급은 130 m에 달하여 이는 오호트니크에 맞먹는 길이이다. 그 대신 비례해 체력은 15200으로 7티어 구축함 중상위권이니 높은 체력을 사용하여 단점을 극복하여야 한다.
결론적으로 레닌그라드는 각 분야에 전문적인 구축함들보다 조금씩 떨어지지만 독보적인 기동성과 포격/어뢰/은폐/기동을 모두 잡은 강력한 하이브리드 구축함이다. 동티어 폴란드 골쉽 브위스카비차와 비교하면 포문 수, 연사력, 포 선회력은 딸리지만 속도, 은신, 뇌격, 주포 데미지, 대공, 체력, 포탄 속도 등은 모두 우월하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2.4. 네우스트라시미 - 9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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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네우스트라시미급 구축함 1번함 '''네우스트라시미(Неустрашимый)'''.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프로젝트 40N의 파생된 설계로 1950년에 건조하여 딱 1척만을 운영한 구축함이다. 취역 이후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고질병 많은 네우스트라시미는 딱 1척만이 건조되어 거의 운용되지 않았고, 대신 코틀린급 구축함을 건조하였다. 무장 해제된 뒤 선전영화 촬영에 동원되었고 영화 촬영이 끝나자마자 고철로 스크랩 처리되었다.
'''장점'''
- 고티어 최강의 위장력
기본 수상 탐지거리가 7.08 km로 미미한 차이지만 7.11 km의 시마카제보다도 위장력이 좋다. 소련 트리에서 이렇게 좋은 은신은 듣도보도 못한 수준으로, 스텔스 소리 듣는 그 시마카제처럼 좁은 점령지도 눈 뜬 놈 코 베는 격으로 가로채고, 홀로 남은 전함들에 어뢰 꽂는 건 일도 아니다. 시마카제의 스토킹 능력에 시달리던 타 구축함들에 비하면 상당한 특권이다.
- 소련 최고급의 어뢰
키워드는 소련 한정 최고급. 17 933의 최대 피해량과 10 km의 사거리를 가지는 어뢰는 명중할 자신만 있다면 납득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며, 특히 높은 위장력과 맞물려 그로조보이보다도 더 수월한 뇌격을 할 수 있다.
- 자유회전 포탑
포탑이 두 개뿐이지만 360도 전방향으로 회전할 수 있다.[9] 이 때문에 성능상 비슷한 오그녜보이보다도 훨씬 유연한 주포 운용이 가능하지만, 적극적으로 쓸 정도는 안 되고 필요할 때 쓸만한 수준이다.
- 소모품 부자
소련 2차 구축함 트리의 친척인 만큼 총합 다섯 가지나 되는 다양한 소모품도 그대로 물려받았다. 특히 수리반의 성능이 기가 막히는데, 효율은 1.5%로 영구축의 1% 보다 0.5%p 높다. 이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탈출해 만회할 기회를 만드는 등 게임 끝까지 끈질기게 살아남아 적을 괴롭히는 장기전에 탁월하고, 구축함을 상대할 때도 화력이 밀리더라도 깡으로 버틸 수는 있게 된다.
'''단점'''- 위장력 대신 잃은 화력
포탑이 달랑 두 개로 사촌지간인 그로조보이의 66% 화력밖에 내지 못한다. 오그녜보이와 똑같은 약점. 게다가 9티어에 프리미엄 함선이라 전설 강화가 없는 이 녀석은 실제로 전장에서 만나는 전설 강화를 쓰는 그로조보이와 비교하면 실질적인 화력 차이가 심해진다. 동티어 친구들인 타슈켄트와 우달로이는 장전은 느려도 일단 포탑이 하나 많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소련식 포격 구축함 운용은 지양해야 하며, 시마카제나 기어링처럼 주포는 정말 필요할 때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 걸리면 아픈 기동력
가뜩이나 10 km의 어뢰 사거리도 현 메타에서 빠듯한데, 레이더 따위에 걸렸다 하면 그 큰 덩치와 기동력이 생존을 위협한다. 기본 40노트대를 찍는 동지들에 비해 36노트는 답답하기 그지없는 최고속도로, 수리반으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고, 항모한테 잘못 찍히면 살아서 게임 끝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구축함 신세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결론적으로 네우스트라시미는 소련 2차 구축함 트리 10티어인 '그로조보이'에서 화력이 줄어든 대신 나머지가 상향된 전혀 다른 함선으로, 솔로보다는 전대나 클랜전 등 팀플레이를 할 때 빛을 발하는 구축함이다. 준수한 공격 능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수리반의 장점을 결합한다면 적 함선에게 지속적인 화력을 투사해볼 수 있는 강력한 구축함이다.구입으로는 0.9.3 패치 이후 판매가 잠정 중단[10] 되었으며, 무기고에서 석탄 함선으로의 재판매가 예정되어있다.
2020년 12월 0.9.11 패치 이후 무기고에서 기존 강철에서 296,000 의 석탄으로 변경되며 판매가 재개되었다.
2.5. DD R-10 - 10티어 (개발 중)
소련 해군의 타슈켄트급 구축함 기반 확장 설계안 '''DD R-10'''.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이전 함급으로 건조한 타슈켄트급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계획한 파생형 설계안이다. 세부적으로는 파생형 설계안을 바탕으로 여러 가상의 근대화 개장을 반영한 뒤 정규 트리 구축함의 특징을 섞은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고유 창작함이다.
공개된 특징으로 페트로바블롭스크/스탈린그라드 등에 부포로 얹혀 있기도 한 BL-109 주포탑 사용, 강화된 대공, 50 mm 장갑 수치 등이 있다.
사실상 10티어급 타슈켄트로 원본의 운동성능은 유지하면서 주포 사거리와 화재율은 늘고 대공도 강력해졌으며 심지어 하바롭스크의 유별난 특징이었던 50 mm 장갑도 갖고 있다. 안 그래도 타슈켄트만도 못한 성능으로 하바롭스크가 탑티어 기뢰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인데, DD R-10의 등장으로 아예 관짝에 못박혀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이 나오고 있다. 하바롭스크는 타슈켄트보다 주포탑이 하나 많지만, 그 외에는 조타 시간, 위장력, 생존력 등 거의 모든 면에서 타슈켄트에게 밀린다. 무엇보다 대구경 철갑탄에 과관통 판정을 받지 못해 그 떡뎀이 그대로 들어오기 때문에 똑같이 수리반을 갖고 있으면서 하바롭스크 쪽이 오히려 피해를 많이 보게 된다. 2021년 현재는 하바롭스크와 하루구모도 대구경 철갑탄에 100% 과관통 판정을 받게 되었으므로 메타의 변화를 지켜 볼 필요가 있다.
3. 순양함
3.1. 디아나/디아나 리마 - 2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디아나급 방호순양함 1번함 '''디아나(Диана)'''.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극동에서의 제국 해상 전력의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897년에 시작하여 1903년까지 건조된 방호순양함이다. 디아나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군함 설계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유하였으며 1901년 완공, 러일전쟁 - 제1차 세계 대전 - 러시아 혁명 참가, 노농적군해군 소속, 1922년 퇴역하여 함생을 마감하였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각종 신규 유저용 초대코드 등으로 획득하는 경우가 많아 무작위 전투에서 자주 만나는 저티어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준수한 구경,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45 구경장) 단장 8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은 양현으로 나누어 배치되어 편현으로 최대 5문이 사격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 티어 2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비교적 긴 11.8 km의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상대방에게 화력을 투사하는 부분에 불편함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폭 화력 자체는 좋지만 포탑 선회 속도가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선회전에서 불리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높은 체력, 높은 피탐지 범위, 부족한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장갑은 상당히 얇은 장갑을 보유한 동급 순양함 대비 두꺼운 수준이고 22,100의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피탐지 범위가 10.5 km로 동티어 순양함 최장 수준이며, 매칭되는 범위에는 갓 전함을 타기 시작한 꿈나무들이 드글거리기 때문에 장갑을 믿고 앞으로 나서면 안된다. 최대 장갑 수치는 152 mm이나 이는 함교의 극히 일부구역에만 적용되는 수치이고, 집중 방호 구역의 장갑수치는 70 mm 수준이므로 집중 방호 구역에 대한 방호도 기대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디아나는 부족한 장갑/높은 피탐지 범위를 어지간한 저티어 전함보다도 사거리가 길다는 점을 이용해서 상대의 사거리 밖에서 싸우는 플레이 스타일이 필요한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0.8.0 패치 이후 상시 판매[11] 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2. 올레그 - 3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바가티르급 방호순양함 2번함 '''올레그(Олег)'''.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이 종합적인 밸런스의 장점들과 수많이 탑재된 주포에 우수한 방어를 갖추고, 주포의 일부를 포탑에 탑재한 점을 특징으로 하는 계획안을 토대로 건조되어 운용한 순양함이다. 올레그는 1904년 완공, 러일전쟁 참가, 발트함대 소속, 쓰시마 해전 도중 전열 이탈, 당시 중립국 미국령 필리핀 마닐라를 거쳐 귀국, 제1차 세계 대전 참가, 러시아 혁명 당시 반혁명 간섭군으로 개입한 영국 어뢰정에 의해 격침되어 함생을 마감하였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준수한 구경,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상당히 많은 포문 수를 보유하였으나 매우 강한 화력이라고 보기 어렵다. 또한 부함포나 어뢰와 같은 부가적인 부무장 또한 부족하기에 우수한 주함포를 사용한 교전을 강요받게 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준수한 장갑, 부족한 피탐지 범위,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장갑은 순양함 치고는 상당히 보통의 수준이고 약간 높은 체력을 가지고 있다. 이와 달리 순양함의 제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군함의 생존성을 높여줄 수 있는 고레벨의 함장이 필수적이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올레그는 소련 정규 트리 3티어 순양함 '바가티르'의 자매함에 어울리는 비슷한 성능이며, 바가티르보다 체력은 많지만 사거리가 조금 밀린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이벤트 진행 이후[12]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3. 오로라 - 3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디아나급 방호순양함 3번함 '''오로라(Аврора)'''.
역사적으로 극동에서의 러시아 제국 해상 전력의 확장 프로그램 하에 1897년에 시작하여 1903년에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새 해군본부에서 건조되었던 순양함이다. 오늘날 오로라 함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나히모프 해군학교에서 여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오로라 함의 박물관에는 약 1,000점에 이르는 각종 전시물들이 있으며 또한 6점의 수채화를 비롯하여 12점의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우수한 화력,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총 14문의 152мм/45 포지만 함포의 위치상 한번에 최대 8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펙상 최대사거리는 약 11.2 km지만 포탄이 최대 10.4 km[13] 쯤에서 낙하하며 그이상 가지 않는 현상이 나타난다. 오로라의 전반적인 화력은 같은 구경과 갯수의 함포를 가진 3티어 미순양함 세인트 루이스와 비교해 부포가 없다는 점과 연사력이 분당 7발로 7.5발인 세인트 루이스보다 0.5발 적다는 점, 주포의 180도 회전 속도가 22.5초 보다 느린 36초인 것과 같이 미세한 차이를 빼고는 비슷하다. 특이할 점은 오로라의 러시아제 152мм/45포의 고폭탄 공격력은 최대 2200으로 1440인 세인트 루이스의 152 mm/50 MK6포 보다 760정도 앞서지만 철갑탄의 최대 공격력은 640정도 약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느린 속도, 준수한 체력, 부족한 방호력으로 정리된다.
최대 속력은 20 kt로 22 kt인 세인트루이스와 비교했을때 더 느리며 선회속도는 비슷하다. 체력은 29,500인 세인트 루이스보다 낮은 22,500을 보유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로라는 일본 제국 해군의 프리미엄 함선 3티어 전함 '미카사'와 비슷하게 수집용 함선에 가까우며 실전성은 매우 떨어지는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4. 바랴그 - 3티어
러시아 제국 해군의 바랴그급 방호순양함 1번함 '''바랴그(Варяг)'''.
역사적으로 1899년 5월 기공되어 1901년 10월에 완공[14] 된 러시아 제국의 방호순양함이며 함명인 바랴그를 영어로 번역하면 바랑기안(Varangian)이 된다. 러일전쟁이 발발할당시 1904년 2월 8일 인천 제물포에 정박중 일본의 기습공격을 피하여 탈출하던중 인천앞바다에서 14척의 적함에 포위당했으나 항복하지않고 끝까지 분전하다 격침당하였다.세부스펙
무장의 부분에서 준수한 포문 수, 우수한 화력,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한 포탄의 화력은 부족하지만 상당히 많은 주함포를 사용하여 강력한 화력 투사를 시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함포와 어뢰와 같은 부가적인 무장 운용이 없어 부족한 부분이 있으므로 항시 주의가 필요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느린 속도, 준수한 체력, 부족한 방호력으로 정리된다.
평범한 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방어력을 활용한 적 과의 교전이 강요되는 순양함이다. 집중 방호 구역은 특별히 높은 장갑이나 배치 없이 개방되어 방호가 부족하니 운용에 있어 참고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바랴그는 다이나급 방호 순양함과 동시기에 만들어진 함선으로 무장 구성 및 함체 스펙등이 디아나와 거의 동일하여 역사적 가치를 제외하면 특별히 선택할 필요가 없는 순양함이다.
추가적으로 영구위장 중 하나인 태평양 위장은 새하얀 흰색에다 선수에 금제 장식이 달려 굉장히 아름답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5. 무르만스크 - 5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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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무르만스크급 경순양함 1번함 '''무르만스크(Мурманск)'''.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미국 해군이 건조하고 운용한 '오마하급 경순양함'의 2번함 USS 밀워키(USS Milwaukee)를 불하받아 운용한 순양함이다. 최초 1915년 당시 빠른 속도를 이용하여 적을 탐지하고 아군의 스카우트 함선으로 운용하기 위해 제작하여 본함은 1대 무르만스크였고, 2대 무르만스크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후 취역한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중 하나이다. 함명의 유래는 북극권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북극해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무르만스크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미국 해군에서 최초 취역한 당시의 오마하를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많은 포문 수와 구식의 포곽형 배치, 고각의 탄도와 느린 탄속, 쓸만한 뇌격 능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3 구경장 Mk.12) 연장 2기 및 단장 6기 총 10문의 주함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7.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미국 해군이 오마하급 경순양함에서 운용한 똑같은 미국제 함포인데, 최대 사정거리 14.8 km에 분당 8.6발을 발사 가능한 함포이다. 독특하고도 구식의 배치로 인해 포곽에 둘러싸인 배치를 가지고 있는데다 포곽에 담겨있는 여러 단장포 사격 각도가 은근 제한된다. 이 부분은 정면 사격시 두드러지는데 정면을 바라보는 포곽 속 포문이 일부 존재한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정면만 정확이 사격하면 현측 사격과 비슷한 수준의 화력이 나오는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래도 사거리 대비 상당히 고각의 탄도라 최장거리 사격은 착탄 시간이 너무 길어져 명중률이 떨어진다. 다만 익숙해지면 어느정도는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대형함을 상대한다면 명중률이 더 오른다.
어뢰는 533 mm(53-39)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69.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어뢰는 기존 오마하가 허접한 미국제 어뢰를 사용하는 반면 무르만스크는 55 노트의 어뢰 속도와 14400의 어뢰 데미지를 가진 소련제 53-39 어뢰[15] 를 사용하여 8 km의 사정거리로 원본보다 2.5 km 길다. 저~중티어에서는 종종 특성상 10 km내 교전이 일어날 때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하면 8 km의 사거리는 굉장히 좋은 편. 특히 정규 트리의 소련 순양함들은 짧은 4~5 km 어뢰를 장착했기 때문에 더 눈에 띄인다. 다만 3연장에 발사관에 양편 합쳐서 2문밖에 없기 때문에 적의 혼란을 유발하는 정도 이상의 활용에는 곤란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처참한 대공 능력과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높은 건현으로 정리된다.
자체 대공 수치 자체는 28로 제일 높기 때문에 타국 순양함보다는 함재기에 대한 저항성이 훨씬 높다. 하지만 대공을 강화할 다른 유틸리티가 전혀 없으므로 달라붙는 함재기를 저지할 수단이 없다는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오마하보다도 철갑탄의 관통력이 좋으므로 구축함은 물론, 순양함과 전함도 각각 철갑탄과 고폭탄으로 괴롭히면서 좋은 기동력을 이용하면서 공격을 피해가면 프리미엄 밥값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강력하고 좋은 배이다. 괜찮은 사거리, 많은 포문과 연사력, 기동력으로 적극적으로 아웃레인지를 펼치면서 적을 제압하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경순양함이기 때문에 중순양함의 8인치나 전함의 대구경함포에 약하기 때문에 회피기동과 거리 조절에 주의하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무르만스크는 미국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오마하의 44년 개장상태로 몇몇 차이점을 제외하면 원판과 거의 같은 성능이므로, 미국의 설계 사상이 담긴 소련 해군의 경순양함을 운영해보고 싶은 취향을 위한 경순양함이다. 사용하기도 쉽고 모난데 없이 준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소련 해군 경순양함을 운용하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프리미엄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무르만스크 사태(Murmanskgate)[16]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6. 크라스니 크림 - 5티어
소련 해군의 크라스니 크림급 경순양함 1번함 '''크라스니 크림(Красный Крым)'''.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러시아 제국이 건조하고 운용한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을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으로 변화함에 따라 근대화 대개장을 거쳐 크라스니 크림급 순양함으로 재취역하여 운용한 순양함이다. 러시아 제국 해군용으로 1910년대에 설계 기공된 경순양함으로서는 처음으로 터빈 기관을 채용한 함급이었으며, 재취역하며 더욱 강력한 대공 방어 체계/개선된 사격 통제 장치를 갖추었지만 당시 운용된 다른 군함보다 속력이 떨어졌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최초 취역한 당시의 스베틀라나를 정규 트리 4티어 순양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축함급 소구경 대비 느린 재장전 시간, 고각의 탄도와 구린 고폭탄 성능,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5 구경장 Model 1913) 단장 15기 총 15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1초에 시그마 값 2.1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같은 소련의 5티어인 구축함 그녜브니가 쓰는 동일한 단장포로, 포탑이 아닌 구식 포곽 형식이기 때문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주포 수는 제한된다. 사거리 14.04 km와 더불어 원본 함선인 정규 트리 4티어 스베틀라나보다 철갑탄의 데미지 100 높음과 동시에 고폭탄 화재율이 1% 낮은 8%의 매우 낮은 화재율을 가지고 있으며 구축함 주포답게 한방이 약하다.
이 화력의 경우 동일 티어의 정규 트리 순양함과 비교한다면 일본 순양함 후루타카는 203 mm, 소련 순양함 키로프는 180 mm, 미국 순양함 오마하는 152 mm, 영국 순양함 에메랄드 152 mm, 이탈리아 순양함 라이몬도 몬테쿠콜리는 152 mm, 독일 순양함 쾨니히스베르크는 150 mm의 주포를 사용하는데 반해 크라스니 크림은 타국 순양함에 비해 한방이 매우 약하며 구경적 우위가 전혀 없는 130 mm 주포를 그대로 사용한다. 간단히 구경도 아쉬운데 재장전 시간도 길고 관통력도 부족하다.
어뢰는 533 mm(53-27)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5.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둔한 기동과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낮은 체력과 없는 방뢰, 넓은 피탐지 범위와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심지어 주포가 구축함급인 5티어와 동일한 것도 억울한데 25,100으로 체력 순위가 뒤에서 세는 것이 빠르다. 운동성도 선회반경과 전타속도는 준수하지만 29노트라는 느린 속력이 발목을 잡는다. 거기다 피탐지 범위가 13.27 km로 매우 구리기 때문에 기본 상태에서의 은폐사격은 이래저래 무리다.
이러한 성능적 특성에도 불구하고 공식 함선 소개[17] 의 운용법과 같이 함선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18레벨 이상의 함장 스킬을 보유한 준비가 필수적인 순양함으로, 초보자의 저티어 프리미엄 함선이 아닌 숙련자용 장난감에 적합한 순양함이다. 함선을 운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준비를 위해서 화력 증강, 탄정 확장, 은밀 기동, 특수 신관 함장 스킬이 필수적이며 이는 공식 함선 소개에서 요구하는 최소 18레벨 이상의 함장 스킬을 보유한 전용 함장이 필요한 숙련자용 장난감이란 함선의 의도와 일치한다. 이러한 함장 스킬의 설정과 신호기 설정까지 모두 마칠 경우 잠재되어 있는 성능적 역량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종적인 성능은 130 mm 15문, 재장전 시간 7.2초, 주함포 최대 분산범위 139 m, 사거리 16.85 km, 피탐지 범위 11.94 km라는 수치를 가지게 되어 원활한 전투를 수행할 수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크라스니 크림은 함선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한 기본 조건으로 18레벨 이상의 함장 스킬을 보유한 전용 함장이 필요한 순양함으로, 기본적으로는 원본인 4티어를 억지로 5티어로 끌어올린 박물관함 이상의 가치는 없을 정도로 처절한 성능을 지닌 순양함이다. 정예 함장 경험치와 크레딧이 넘치는 숙련된 유저가 아니라면 잠재된 역량을 절대 이끌어낼 수 없는 함선으로, 성능이 매우 부족한 미카사처럼 기념함들을 모아제끼는 쉽코레를 하는 것이 아닌 이상에야 다른 배를 사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7. 미코얀 - 5티어 (구매 불가)
소련 해군의 키로프급 순양함 선행 설계안 '''미코얀(Микоян)'''.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Project 26)의 설계안이 완성되기 전 고려한 키로프급의 선행 설계안(Project 26 Draft Variant 2)이다. 최종적으로 소련 해군에서는 신형 경순양함 건조 계획으로 키로프급 순양함을 선택하게 되면서 선행 설계안이 건조되지는 못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소련 최고회의 상무회 주석 아나스타스 미코얀(Анаста́с Ива́нович Микоя́н)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키로프급 순양함의 다른 설계안을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미코얀과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코토브스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우수한 구경과 평범한 집탄, 저각의 탄도와 빠른 탄속,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odel 1932) 연장 3기 총 6문의 주함포를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매우 우수한데 정규 트리 경순양함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와 비슷한 성능을 가진 주함포를 5티어에 탑재하고 있다. 또한 부족한 포문 수와는 달리 탄속과 집탄이 부족함이 없어 더욱 큰 피해를 노려볼 수 있다. 따라서 근접하는 적 누구라도 철갑탄을 사용한다면 집중 방호 구역 피해를 노려볼 수 있을 정도이니 주함포 활용 능력에 대한 숙련이 필요하다.
물론 기본적으로 선체가 매우 물렁하므로 빠른 속력과 16.2 km라는 사거리를 이용하여 2선급에서 화력지원을 하는 정규 트리 소련순양함과 비슷한 운용을 해야 생존 가능성이 올라간다. 워낙 선체가 물장갑이라 전함들이 장거리에서 툭툭 던져대는 철갑탄에 집중 방호 구역이 뚫려 빈사상태가 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괜히 풀피인데 집중 방호 구역 좀 뚫어보겠다고 어중간하게 각주고 10 km대에 진입했다간 전함에게 집중 방호 구역 약장 두개와 결정타 업적을 주고 굉침당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 발사각이 워낙 좋다보니 의외로 싸우다보면 어뢰를 쓸 수있는 각이 나오므로 언제나 근접 난타전에 휘말리면 죽창을 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처참한 사거리 때문에 범용성은 전혀 없는 최후의 발악이자 호신용으로만 사용이 강제되며 사실상 어뢰는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스스로에게도 편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평범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매우 부실하여 구축함급 주함포에도 다 뚫리는데다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부족한 대공, 둔한 선회가 겹쳐 만들어 낸 미코얀의 선체는 적 군함의 가벼운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기 적절하며 항시 방어를 고려한 조함이 요구된다. 고폭탄 내성이 전무하고 철갑탄 프리패스를 당하니 일격이탈을 해야 한다. 선회성은 엉망이기 때문에 어뢰 코스가 괜찮을 경우는 그냥 손을 놓고 얌전히 항구로 돌아가는게 좋을 정도이며, 여전히 방뢰수치가 0이기 때문에 운 좋아야 한두개 맞고 침수나 스크류나 키가 나가는 정도에 만족해야 하니 어뢰는 항상 조심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미코얀은 부족한 포문 수와 약한 선체를 9티어 이상의 강력한 철갑탄 화력으로 극복하는 숙련자용 경순양함이다. 초보자가 운용한다면 긴 주함포 재장전 시간과 부족한 선체 방호로 인해 운용이 어려울 것이나 피해 관리를 적절히 수행하고 공격 타이밍을 예상할 수 있는 숙련자라면 전함에게도 큰 타격을 입혀볼 수 있는 강력한 순양함으로 다가올 것이다.
구입으로는 0.9.4 패치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 이벤트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8. 키로프 - 5티어 (무기고 판매)
소련 해군의 키로프급 순양함 1번함 '''키로프(Кир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경순양함의 후속함으로 개발 및 1935년부터 건조하기 시작하여 1938년도에 완성한 신형 경순양함이다. 러시아 제국 해군을 이어받아 운용중이었던 전형적인 제1차 세계대전시기 순양함을 뒤로하고 개발한 최신형 경순양함이었으며 후속 함급으로 본 설계를 발전시킨 차파예프급 순양함이 건조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에 위치한 함선이었으나,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0.9.5 패치 이후 정규 테크 트리에서 제외되며 프리미엄 함선으로의 판매가 시작된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우수한 구경과 평범한 집탄, 고각의 탄도와 긴 재장전 시간, 최후 교전 전용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odel 1932)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3.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낮은 티어의 5티어 임에도 불구하고 180 mm의 강력한 경순양함 주포를 바탕으로 적 군함에게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순양함이다. 키로프가 탑재한 180 mm 9문의 경순양함 주포는 소련 경순양함 트리 9티어 '드미트리 돈스코이'과 탄속을 제외한 모든 스펙이 같기도 하며 티어가 5티어로 낮으므로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일본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후루타카'처럼 203 mm의 중순양함 주함포는 아니지만 티어가 낮아 동 티어 순양함들이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매우 큰 장점이다. 즉, 같은 5티어 ~ 6티어 대비 화력의 경우 적 함선이 배를 내놓고 포를 쏘고 있다면 단번에 집중 방호 구역을 훅하고 뚫어버리는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고폭탄 전탄 명중시 기본 3300 ~ 4200으로 전함도 정신이 번쩍 드는 대미지를 보여준다. 강력한 철갑탄 때문에 관통력도 우수해서 6~7티어 순양함들 상대로도 꿇리지 않으며 전함조차 의식시킬 정도. 또한 사거리가 사격 통제 장치를 업그레이드하면 16.3 km로 티어 대비 최장 사거리이며 소모품의 정찰기를 사용하면 최대 19.7 km로 전함 수준의 사거리를 얻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함포의 구경이 기본적인 경순양함의 기준보다 큰 구경을 사용하는 만큼 주함포 재장전 시간이 상당히 길며 포탑의 포각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함선과 포의 각도를 잘 조절하지 않으면 화력을 제대로 투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동일 티어의 소련 프리미엄 5티어 순양함 '무르만스크'나 미국 정규 트리 5티어 순양함 '오마하'와 비교하면 포각와 재장전시간의 단점이 명확하게 보이며 이는 신중한 화력 투사를 요구하는 고유의 특징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1)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 발사각이 워낙 좋다보니 의외로 싸우다보면 어뢰를 쓸 수있는 각이 나오므로 언제나 근접 난타전에 휘말리면 죽창을 쓸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소련의 순양함은 포격이지라는 임팩트때문에 어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까먹고 개싸움을 유도하는 적 구축, 전함, 순양함들이 가끔씩 보인다. 이 처참한 사거리 때문에 범용성은 전혀 없는 최후의 발악이자 호신용으로만 사용이 강제되며 사실상 어뢰는 없다라고 생각하는게 스스로에게도 편하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평범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매우 부실하여 구축함급 주함포에도 다 뚫리는데다[18]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부족한 대공, 둔한 선회가 겹쳐 만들어 낸 키로프의 선체는 적 군함의 가벼운 공격에도 큰 피해를 입기 적절하며 항시 방어를 고려한 조함이 요구된다. 함선의 조타가 조금 둔중한데다 선회 반경은 거대한 860 m라서 포격과 어뢰 회피가 전함만큼 힘든 수준이다. 특히 항공모함의 뇌격은 특유의 긴 함체와 더불어 느려터진 조타와 선회반경 거기에다 저질 대공까지 합세하여 만약 적 뇌격기가 자신의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 것을 느낀다면 사실상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거기에 피 탐지 범위 조차 나쁜데 Type-5형(22500 크레딧)위장을 바른다 쳐도 13.8 km의 반짝이는 광채는 적 구축함의 시야에 뻔히 보일 정도. 개활지 맵에서 게임을 시작해 정줄놓고 최대속도로 직진하면 적 구축함에게 발견되어 적의 각 함들에게 일제사를 맞고 한번에 항구로 쳐박히게 되니 1선으로 가는 일은 삼가며, 동티어 순양함들과 아군 전함의 사이에 위치하는게 가장 적합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전투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거리 강화와 함재기 공습 방어 중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키로프는 넓은 피탐지 범위와 얇은 장갑을 조심하는 어그로 관리와 강력한 주함포의 사격 실력이 좋다면 굉장히 위협적인 순양함이 될 수 있으며 여러모로 높은 실력을 요구하는 함선이다. 훌륭한 화력의 주포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평균 이하이며 그 화력조차 고각포에 장전시간마저 13.5초라 온전히 살리기 힘들다. 하지만 숙련된 유저라면 사거리와 화력만큼은 180 mm로 인해 6탑방에 끌려가도 무시할 수 없는 주포의 철갑탄으로 적 함을 일격에 정리해줄 수 있다.
추가적으로 이스터 에그가 있어 갑판에 통기타와 탄약상자가 있다.
구입으로는 소련 순양함 트리 분할 개편 0.9.5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43,0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9. 몰로토프 - 6티어
소련 해군의 키로프급 순양함 세부함급 막심 고리키급 순양함 2번함 '''몰로토프(Молот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아드미랄 나히모프급 경순양함의 후속함으로 개발 및 1935년부터 건조하기 시작하여 1938년도에 완성한 키로프급 순양함의 동형함이다. 세부적으로는 키로프급 순양함(Project 26)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경미한 성능 개량을 반영한 세부 함급 막심 고리키급 순양함(Project 26-bis)의 2번함이 몰로토프이다. 1941년 완공 당시 소련 해군에서 유일하게 레이더를 장비한 함선으로 흑해 함대에서 대공초계임무를 거의 도맡다시피하며 세바스토폴 공방전 당시 부상자 후송 등에 투입되었다. 이후 추가적인 개장을 거쳐 슬라바(Слава)로 함명이 변경되어 운용되다가 1972년 4월 4일 스크랩되어 함생을 마무리 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인민위원회 의장(총리)와 외무인민위원(외무상) 등을 지낸 소련 전반기의 대표적인 외교관 뱌체슬라프 몰로토프(Вячеслав Михайлович Молотов)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우수한 철갑탄 능력과 집탄,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odel 1932)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2.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상당히 우수한데 정규 트리 9티어 경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의 주포를 9티어가 아닌 6티어로 들고 와서 무식한 화력을 보여준다. 동티어 순양함은 최대 사거리에서도 여유있게 관통하며 , 전함도 10 km 이내라면 현측관통을 충분히 노릴수있다. 관통력이 너무 세서 과관통을 상시 의식해야 할 정도. 거기에 미친 탄속과 낮은 탄도를 보여주는데 집탄도 좋아서 집중 방호 구역이 터지면 한개가 터지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
이게 고증상 틀리지도 않은 게, 실제로도 포구속력이 비상식적으로 빨라서 포신 하나가 80발을 못 버틸 정도라 일부러 장약 크기를 줄여야 했을 정도로 파괴력과 사거리 면에서 타국의 상위 구경 함포들과 맞먹는 수준이었다. 당장 보면 길쭉한 장포신임을 알 수가 있는데, 이를 초저각 초고속으로 쏘아 댄다. 사거리 상관없이 측장을 까고 있다면 철갑으로 한번쯤 쏴 보자. 고폭탄도 출중하지만 철갑탄을 적재적소에 쓴다면 관통각이 아닐 것 같은데도 뚫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어뢰는 533 mm(53-38)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0.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선체와 얇은 장갑으로 부족한 생존성, 둔한 기동과 가감속, 쓸만한 대공 방어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70 mm라 그냥 없다고 볼 수 있는 수준. 아무리 각을 준다고 용써봐야 일단 맞으면 관통은 각오해야 한다. 경순양함 주제에 중순양함 뺨치는 덩치를 갖고 있는데다 방호 구획 자체도 하도 길어 함수와 함미만 빼면 어딜 맞아도 깡뎀이 터진다. 구축함도 마음먹고 철갑탄을 던지기 시작하면 몰로토프 뒤통수 치기는 99% 성공할 수 있을 정도이니 이런 몸을 순양함 이상의 적들에게 내놨다가 철갑탄이라도 맞는다 하는 날엔 그냥 시체. 그냥 장갑수치는 형식적인거고 배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한 철판만 붙어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이롭다. 다시말해 화력 좋은 종이배.
기동성과 대공 화망은 상당히 좋은데 최고 36노트의 속도로 빠른 위치이동이 가능하다. 순양함치고 너무 빨라 정신놓고 저격질하다가 아차 하고 돌아보면 이미 전방에 나와버려 집중공격당하고 있을 정도로, 빠른 진격과 후퇴 시에 유용한 스탯이다. 조타 반응성 자체는 우수한 편이나, 선회반경 860 m는 전함들이 비웃고 갈 정도로 넓은 수준이라서 일반적인 순양함 몰듯이 회피를 시도하면 택도 없다. 15.5 km라는 동티어에서 좋은 편인 사거리와 12.7 km의 위장에 의존해서 생존을 노리는 편이 훨씬 낫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포각이 아주 좋은 편이라 피탄 면적을 최소화하기는 비교적 쉽다는 점 정도 하고 속력은 소련답게 36노트로 매우 빠르다는 점.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정찰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전투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몰로토프는 유리대포의 최종형이자 저격수에 가까운 순양함으로 한 번 어그로가 끌리면 목숨이 위험해지는 방호능력으로 인해 아주 얍삽하게 아군 뒤에서 적 전함 불이나 지르고 순양함들 집중 방호 구역이나 뚫어대는 식의 비겁한 운용이 필요한 순양함이다. 좋은 의미로 말도 안 되는 화력과, 나쁜 의미로 말도 안 되는 생존성을 가진 극단적인 함선으로 쌍방향 원샷원킬을 심심치 않게 보는 함선이다. 굉장히 긴장하고 타야 하지만 그만큼 화력으로 보답을 해준다. 각 준 클리블랜드를 뚫는 장면. 초보가 타면 몸만 약한 잉여이지만 고수가 타면 빠른 속력과 강력한 포로 순양함 중에서는 캐리가 가능한 몇 안되는 함선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0. 아드미럴 마카로프 - 6티어 (구매 불가)
소련 해군의 아드미럴 마카로프급 경순양함 1번함 '''아드미럴 마카로프(Адмирал Макар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나치 독일이 소련에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전후 배상함으로 받은 독일의 라이프치히급 경순양함 2번함 뉘른베르크이다. 뉘른베르크가 전후에 배상함으로 소련에 인도된 뒤 아드미럴 마카로프로 개명되어 소련 해군이 훈련함으로 사용하였으며 고증상으로는 독일의 정규 트리 6티어 순양함 뉘른베르크와 동형함 정도가 아니라 아예 뉘른베르크 그 자체이다.[19]
무장/선체를 비롯한 운용과 성능의 모든 부분에서 독일 정규 트리 6티어 순양함 '뉘른베르크'와 동일한 성능을 가지므로 독일 순양함 트리의 뉘른베르크 항목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세부적인 스펙으로도 누가 동일함선 아니랄까봐 주포/어뢰 모두 뉘른베르크와 완전 동일하며 후방 포탑이 360도 회전하고 고폭탄 관통력이 구경의 1/6이 아닌 1/4이라는것 역시 동일하다. 그러나 전후에 배상함으로 소련에 인도된 뒤 여러 개장을 받아 어뢰 발사관이 2개 더 적고, 수상기를 사용할 수 없는데다, 독일제 음파 탐지가 아닌 사거리가 짧은 기본 소련 음파 탐지 소모품을 사용한다. 뉘른베르크에 비해 대공이 강화된 대신 어뢰/수상기/독일제 음파 탐지 소포품의 무장을 덜어내면 그대로 아드미럴 마카로프가 완성된다.
결론적으로 아드미럴 마카로프는 독일 정규 트리 경순양함 뉘른베르크와의 차이점이 없는 동일한 함선이며, 독일 순양함의 운용법을 소련 해군에서 운영해보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특별히 구입할 이유가 없는 순양함이다. 뉘른베르크 자체가 티어 대비 우수한 경순양함인 만큼 허약한 방어력을 제외하면 성능상에 큰 하자는 없지만, 대공 성능 약간 가져가고 유연성을 덜어낸 정규 트리 함선을 프리미엄 함선으로 구입하는 경우라 뉘른베르크에 영구위장을 발라서 타는 것에 하위호환 취급을 받고있을 정도이다.
구입으로는 출시 기념 및 0.9.4 패치 기념 한정 판매 이벤트 진행[20]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1. 라조 - 7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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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차파예프급 순양함 11번함 '''라조(Лазо)'''.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키로프급 순양함의 후속 함급으로 채택 후 건조하였던 차파예프급 순양함 11번함으로 예정되었던 순양함이다. 계획 당시에는 1941년 9월에 기공할 예정으로 함명을 부여받았으나 막상 차파예프급 순양함 건조 이후 후속 함급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이 채택되어 건조가 취소되었다. 함명의 유래는 사회 혁명당 좌파 사업을 전개하고 연해주 빨치산 부대를 지휘하여 연해주 군사 혁명 사령군 사령관직을 수행한 세르게이 게오르기에비치 라조(Сергей Георгиевич Лазо)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많은 포문 수와 우수한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MK-5)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나쁘지 않은 탄속 명중률, 짧은 장전시간, 12문, 17.3 km의 긴 사거리로 대부분의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아군의 뒤나 중간에서 어그로 분산시키면서 13~17 km 사이에서 깔짝거리며 포 쏴대면 적 입장에선 거슬려 죽을 맛이다. 쇼르스는 각주면서 싸우면 2,3번 포탑이 구조물에 걸려서 다 쏘지 못할경우가 있지만 라조는 구조물과 간격이 여유로워서 걸리지가 않는다. 다만 6인치 경순양함 주포는 화력이 너무 약해서 화재를 별로 못 냈다면 100발 넘게 맞추고도 자함 내구도 만큼 딜을 못 넣는 경우도 부지기수니 조심하여야 한다.
어뢰는 533 mm(53-38U) 3연장 2기 총 6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4.0 km, 재장전 74.0초짜리 3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쇼르스의 어뢰 보다 1발 더 적게 투사하지만 2500가량 더 높은 데미지를 준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외부 플레이팅 장갑이 25 mm에서 16 mm로 낮아져서 사실상 방어력은 집중 방호 구역 조금 단단해진 쇼르스의 선체를 가지고 있다. 분명히 차파예프급 순양함인 만큼 8티어에서도 상당히 긴 선체 길이를 자랑하나 타 국가 7티어 순양함과 비교하면 무지막지한 크기를 자랑한다. 따라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에 넓은 피탄면적까지 더해지니 조준되는 순간 피탄 가능성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간다. 선회성은 9.7초로 쇼르스의 8.8초보다 조금 더 안좋기 때문에 어뢰 코스가 괜찮을 경우는 그냥 손을 놓고 얌전히 항구로 돌아가는게 좋을 정도이며, 여전히 방뢰수치가 0이기 때문에 운 좋아야 한두개 맞고 침수나 스크류나 키가 나가는 정도에 만족해야 하니 어뢰는 항상 조심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최고 속력도 33.5노트에 불과해서 37.3노트인 쇼르스에 비해 상당히 느려서 자리를 잘 잡아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상기(정찰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4 km, 어뢰 탐지 3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장점인 고속 이륙 정찰기(지속 시간 60초, 재장전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5개)는 라조 고유의 소모품으로 지속시간이 60초에 불과하지만 재사용 대기시간이 일반 정찰기 240초와 비교가 불가능한 10초에 불과하여 정찰기 쓰기가 상당히 편하다. 주포 재장전이 9초이니 교전중에는 거의 상시로 정찰기를 보낸 후의 사거리를 갖는다고 생각하면 된다.
결론적으로 라조는 정규 트리 8티어 순양함 '차파예프'에서 레이더를 제거하고 7티어로 내려보낸 순양함이다. 기본적인 화력이 부족함이 없는 만큼 화력 투사에는 큰 강점을 보이나 가장 큰 특징이었던 레이더 소모품이 없음에 조심하는 운용이 필요하다. 아군 지원 유틸리티를 뺏긴 대신 거의 상시로 사용 가능한 고유의 정찰기 소모품이 있으니 20 km의 전함급 사거리로 최대한 멀리서 적을 괴롭혀주기 좋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2. 미하일 쿠투조프 - 8티어 (구매 불가)
소련 해군의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 16번함 '''미하일 쿠투조프(Михаил Кутуз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발전하여 1950년대 건조한 함포 순양함으로 함포 중심의 수상 전투함이다.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초로 건조된 소련의 순양함을 얻게 되었으며 총 21척을 계획한 대형 수상함대의 주축이었다. 함명의 유래는 나폴레옹 전쟁 후반기 러시아를 나폴레옹의 마수로부터 구해낸 러시아 제국의 야전 원수 미하일 쿠투조프(Михаи́л Илларио́нович Голени́щев-Куту́зов)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스베르들로프급 순양함의 인도네시아 해군 매각함을 프리미엄 8티어 순양함 이리안에서 심도 어뢰의 화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많은 포문 수와 우수한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B-38)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8.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6인치 구경이기에 포탄의 성능은 동티어 순양함보다 공격력이 부족하지만 높은 집탄, 빠른 연사, 준수한 화재확률로 지속된 명중타 유발에 집중된 구성의 무장이다. 탄속도 장거리까지 저하 없는 준수한 속력을 자랑한다. 근거리에서는 방호 구역 관통에 유리한 저각포이므로 근접전이라면 철갑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을 적극적으로 노려보자. 물론 저각포라 하더라도 6인치인 만큼 조금만 멀어져도 낙각이 수직에 가까워 지기 때문에 장거리 관통은 기대하지 말아야 하며, 팔이 순양함 치고 어마어마하게 길기 때문에 거리 조절만 잘하고 낙각이 수직에 가까운 탄을 전부 꽂아넣을 실력이 된다면 오히려 역상성이 되긴 한다.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고폭 관통력 스킬이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갑판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스킬이 없다면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함미/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대다수의 비관통 약장과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어뢰는 533 mm(53-51)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일본보다 훨씬 넓지만 그래도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소련 진영의 어뢰 치고는 우수하지만 발사관이 하나여서 어뢰 화망을 만들기 어렵다. 전함, 순양함과의 근접 대결이나 연막 안에서 싸우고 있을 때 활용하는 쪽이 좋다. 근접에서 구축함의 행동반경을 제한시킬 때에도 좋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길이 대비 얇은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둔항 기동성과 느린 가감속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꽤나 얇은 편으로 측면은 구축함의 5인치 철갑탄에도 집중 방호 구역이 나간다. 가속에 시간이 꽤나 걸리고, 선회 반경 또한 넓어서 약점 노출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회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연막에서 싸우다가 연막이 사라졌을 때가 제일 위험하니 끝날 시간을 생각하고 미리 퇴로를 만드는게 좋다. 다만 동티어 순양함들에 비해 좋은 점은 함수와 갑판의 표기 장갑이 타국 순양함들에 비해 1 mm가 두꺼운 26 mm이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덕분에 고폭탄 관통공식에 대해 156 mm 까지는 내성이 있어 6티어의 경순양함들과 8티어까지의 본함을 포함한 소련 순양함의 고폭탄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상대가 특수 신관을 찍었다면 얄짤없다.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8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대공이 강력한 편이다. 동티어 함재기는 가볍게 잡고 대공 세팅을 해주면 상위 티어 함재기까지 노려볼 정도라 미하일을 아는 항모는 접근을 안할 정도.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89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특히 스몰렌스크와 더불어 드문 소련 연막 순양함이라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형함이므로 연막의 효용성은 구축함 이하이지만 급한 상황에서 적의 시선을 돌릴 수 있으므로 아껴두었다가 급할 때 사용하자. 몸집이 작고 가감속이 빨라 연막 안에서도 움직이면서 싸울 수 있는 구축함과 달리 미하일은 조금만 움직여도 연막 밖으로 나가게 된다. 제대로 자리만 잡는다면 구축함에 비해 훨씬 강력하고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지만, 덩치가 크기 때문에 적들이 대충 노린 포탄에도 맞을 수 있고, 연막을 노리고 쏘는 어뢰를 피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주변 전장을 잘 파악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연막을 사용할 때의 팁이라면, 덩치가 큰 순양함이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바로 발각된다. 후진으로 설정해 속도를 최대한 낮추는 동시에 사용해야 연막 안에서 들키지 않고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다. 다만 위의 사항은 여전히 숙지하는게 좋다. 그리고 레이더가 있는 순양함들 앞에서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잘못 물리면 큰일난다. 마찬가지로 연막 안의 사격 피탐지도 7.7 km로 좁다는 말하기 힘든 범위니 적과의 거리를 항상 신경써야 한다.
'''장점'''
- 엄청난 사거리
19.1 km라는 8티어에게는 과분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이 사거리는 8티어 중에서는 전함과도 맞먹으며 월쉽의 모든 순양함을 합쳐봐도 사거리 강화를 빼면 일부 소련, 프랑스 순양함 정도만 이 사거리를 넘는다. 이러한 긴 사정거리는 장거리에서 다른 전함과 순양함들을 먼저 견제할 수 있으며, DPM이 좋은 주포의 시너지에 힘입어 전함들을 야금야금 갉아 먹기에 적합하다.
- 우수한 DPM 위주의 함포
6인치 경순양함의 3연장 주포를 4문을 달고 있다. 장전 시간 8초라는 준수한 연사력과 적당한 철갑탄 관통력으로 근거리의 순양함들도 무난하게 집중 방호 구역을 노려볼 수 있으며, 중장거리에서는 준수한 탄도로 상부구조물을 때려 화재까지 일으킬 수 있다. 특수 신관을 찍으면 화재 확률이 6%로 낮아지기는 하지만 37 mm라는 적당한 관통력을 얻어서 6인치 고폭탄의 저항력을 가지는 순양함과 전함들의 장갑도 뚫어버릴 수 있다.
- 강력한 대공
8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미국과 맞먹는 압도적인 대공을 자랑한다. 대공포 사거리도 적절하고 대공포의 DPS도 적절하여 포인트가 빠듯하긴 하지만 대공 세팅을 하면 10티어 항공모함들도 마음놓고 건드리지 못한다. 연막과 장사정 함포 덕분에 전함 옆에서 동행이 쉬운 쿠투조프에게는 대공 우산을 씌워주기 적절하다. 저속고각포 때문에 근중거리로 접근해야 하는 미국 순양함과 다르게 전함 옆에서 보조하기 좋다. 대신 소구경 대공포가 없어서 정작 개함방공은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 연막 소모품 보유
벨파스트, 이와키 알파, 플린트, 스몰렌스크와 함께 고폭탄+연막 조합이 가능한 몇 안되는 순양함이다. 벨파스트와 다르게 이쪽은 좋은 탄도 성능 덕분에 DPM은 밀려도 정교하게 적을 일방적으로 때리기 유리하다. 속도가 느리고 일반 연막 성능처럼 일정 간격으로 연막을 전개하는 식이여서 힘들기는 해도 넓게 연막을 뿌리는 것도 가능하다.
- 생각보다 괜찮은 운동성
전타 시간과 선회 반경이 차파예프와 비교하면 준수하다. 좁은 곳에서는 체감이 되는 정도. 전타 시간이 짧아 엔진 가속으로 순발력을 보충하기도 쉽다.
- 장사정 어뢰 소유
8 km라는 소련에게는 최고급의 사거리를 가진 어뢰를 보유하고 있다. 5연장이여서 장전 시간이 길지만 순양함이어서 사용할 일이 많이 없고, 한방을 노리는 용도로는 나쁘지 않다. 전함 앞에서 눈뜨고 당하는 일은 막아줄 수 있다.
'''단점'''- 얇은 장갑
내부에 경사장갑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장갑도 최대 100 mm로 얇다. 선수가 날카롭고 26 mm여서 특수 신관이 안 찍힌 6인치 고폭탄이나 14인치 철갑탄 그럭저럭 막아내지만 그 이상은 자비없이 뚫린다. 1 mm가 부족해서 15인치 철갑탄 내성이 없는 것은 덤. 집중 방호 구역도 길고 넓기 때문에 측면을 노출하면 절대 안 된다.
- 느린 속력
소련 순양함이지만 속도는 33노트로 느린 편. 사실 최고 속도 자체는 평범한 수준이기는 하지만 배가 어느 정도 무겁기 때문에 가감속이 차파예프에 비해 느리다. 연막을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하는 점.
- 적은 연막 소모품 보유량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연막 소모품 개수는 2개이다. 함장 스킬의 추가 적재 스킬을 사용하면 3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물론 그냥 3개를 줬으면 벨파스트보다 좋은 탄도와 사거리로 적들을 괴롭히기 딱이였겠지만 단점은 단점이기에 웬만하면 스킬을 찍어주자.
- 여전히 둔한 운동성
표기 수치는 괜찮아도 배가 길고 무거워서 수치만큼의 운동성은 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방뢰 수치도 전무하기 때문에 연막을 노리고 쏘는 어뢰를 피하기도, 버티기도 매우 어렵다. 소나를 들고 오면 그나마 낫지만 이러면 대공 사격을 포기해야 해서 대공함인 쿠투조프의 메리트를 깎아 먹는다는 단점이 있다. 연막을 사용한다면 주변에 섬이나 아군 정도는 인지하고 연막을 치는 것이 좋다.
- 나쁜 피탐지
피탐지가 14.5 km로 차파예프보다 1.3 km가 길다. 긴 사정거리와 함께 쿠투조프가 장거리 교전를 주로 펼치게 하는 이유. 독일 순양함같은 매직 도탄도 별로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근접전은 삼가자. 다른 연막을 가진 순양함과 다르게 연막 속 사격 피탐지도 7.7 km로 좀 넓은 축이라 적 구축함이 접근하면 스팟을 허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눈치보기는 필수이다.
결론적으로 미하일 쿠투조프는 정규 트리 8티어 순양함 '차파예프'의 개량형인만큼 내구, 어뢰, 사거리, 대공, 선회반경, 전타속도 등등 전체적으로는 쿠투조프의 우위이나 속력, 은폐는 쿠투조프가 열세고, 차파예프는 레이더 소모품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에 똑같은 보조형이지만 차파예프는 더 대구축 쪽으로 특화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 순양함이다. 따라서 종합적인 성능은 강력한 함대 보조함이며 큰 구경의 탄환을 박아넣는 일격일탈 보다는 후방에서 아군 함대를 지키고, 숨어들어온 구축함을 제압하며 불을 질러 짜증을 유발하는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역할을 잘 모르고 공격적으로 굴리면 죽기 쉽다. 특히 선회와 장갑, 은폐가 평균 이하이기 때문에 장거리에선 전함의 집중 공격에 취약하고 구경이 딸리는 점 때문에 8인치 중순양함 구경의 주함포를 쏘면서 6인치에 저항성을 가진 순양함들과의 근접전에서 불리하다. 8티어 순양함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성적을 자랑하는 장거리 방화범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함 일제사나 어뢰를 제외하고는 딱히 천적이 없고 구축함이 8 km 이내로 접근해주거나 레이더를 키지 않는 이상 일방적으로 맞아야 하기 때문에 전함이나 항공모함에게는 어그로가 높다.구입으로는 0.6.12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3. 오챠코프 - 8티어
소련 해군의 소형 경순양함 계획 설계안 MLK-8-152형 경순양함 '''오챠코프(Очаков)'''.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적의 구축함과 선도구축함 및 경무장한 순양함을 상대하기 위한 설계였으며 1939~1941년 사이 OKB-196설계국에서 제안한 소형 경순양함 계획안들에서 시작되었던 경순양함 계획이다. 총 여섯가지의 주요 버전을 가진 설계안 중 MLK-8-152형 설계안은 152 mm 연장포 BL-115 4기를 바탕으로 동급 이하의 군함에게 적절한 화력 투사를 요구하는 성능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계획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소형 경순양함 계획의 다른 MLK 16-130형 설계안을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몰렌스크에서 16문의 화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포문 수와 고각의 탄도, 구경 대비 좋은 DPM,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52 mm(57 구경장 BL-115) 연장 4기 총 8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6.1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은 준수한데 빠른 연사력을 바탕으로 약간 고각의 탄도를 가지고 있어 섬과 같은 지형지물을 사용한 피해를 노려보기에 적합한 주포를 보유하고 있다.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고폭 관통력 스킬이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갑판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스킬이 없다면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함미/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대다수의 비관통 약장과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3)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둔한 기동성,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 된다.
기본적으로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몰렌스크'와 동일한 소형 경순양함 계획 중 다른 계획안인 경순양함이므로 선체의 특성은 동일하게 공유한다. 따라서 구축함급의 적 포탄에도 선체에 대한 확실한 방호는 보장하기 어려우며, 기본적인 엔진의 문제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둔한 가감속 특성을 극복하여야 한다. 그래도 소련 구축함보다 조금 큰 정도의 작은 선체와 물장 덕분에 일반적인 포격이나 블라인드 샷에 피격될 확률도 낮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9.9 km, 지속 시간 2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수색 레이더 포착 범위가 기존 12 km가 아니라 9.9 km 성능이라 적을 놓치기 쉽다.
결론적으로 오챠코프는 준수한 DPM의 주함포 무장과 유틸리티의 수색 레이더 소모품 특성을 바탕으로 선체 방호 특성을 극복해야 하는 경순양함이다. 다양한 소모품을 사용하여 얇은 장갑을 보유한 선체적 결함을 극복해야 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강제되는 순양함으로, 미국 경순양함 테크 트리와 같은 자함을 보호하고 일방적인 이득에 대한 상황으로 이끌어야 하는 운용 실력이 중요한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사전 운용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4. 표트르 바그라티온 - 8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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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65형 순양함 설계안 3A형 '''표트르 바그라티온(Пётр Багратион)'''.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차파예프급 순양함의 발전형으로 무장 및 추진기관의 강화를 도모하여 크기, 속력, 포격, 대공 능력, 뇌장 등 모든 주요 성능이 향상되는 것을 목적으로 개발 한 순양함이다. 세부적으로는 여러 형식의 프로젝트 65형 순양함 건조계획 중 3A형(Крейсера проекта 65 - 3A)의 주포 180mm 3연장 x 3, 부포 100mm 2연장 x 6을 바탕으로 완성한 순양함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프로젝트 65형 순양함의 다른 3B형 설계안을 정규 트리 9티어 순양함 드미트리 돈스코이에서 12문의 화력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탄도와 탄속이 강력한 주함포, 다수의 3연장 포탑으로 많은 포문 수,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80 mm(57 구경장 MK-3-180M)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1.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집탄은 평범하나 철갑탄을 사용할 경우 초근거리에서는 전함의 집중 방호 구역 피해도 노려볼 수 있는 경순양함 구경의 주함포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 정규 트리 중순양함과 영국 정규 트리 경순양함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철갑탄 도탄각 보정까지 가지고 있으므로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만약 적군의 경장갑함이 옆구리를 보인다면 살짝만 선회해도 도탄각 보정에 따라 철갑탄 사용에 우위를 가지니 부담 없이 박아주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함포의 매우 나쁜 포각과 고폭탄 관통력 문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한다. 기본적인 경순양함 구경에 8티어 이상에 배치된 순양함의 특성상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이 강제되며, 고폭 관통력 스킬이 스킬이 없다면 동티어 전함들의 32 mm 갑판장갑을 관통할 수 없다. 따라서 최소 14레벨의 고레벨 함장을 강요하게 되며 함장 스킬의 고폭 관통력 스킬을 사용하면 고폭탄 화재 유발 확률 절반으로 감소라는 심각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관통 위주의 데미지를 노리는 전투를 수행하게 된다. 스킬이 없다면 10티어의 몇몇 순양함들을 제외한 모든 순양함들의 함수/함미/갑판 등의 대부분을 관통할 수 있지만, 전함을 상대할 때는 대다수의 비관통 약장과 화재를 유발하는 전투로 한정되게 된다.
어뢰는 533 mm(53-36 mod. 2)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이 어뢰는 저성능 어뢰이니 있긴 하지만 큰 기대를 걸기는 어려운지라 근접하는 적 군함에대한 최후의 부무장으로 생각하여야 한다.
선체의 부분에서 거대한 길이 대비 얇은 장갑,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 둔한 기동성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경순양함 수준에 걸맞는 매우 얇은 장갑을 보유하고 있으며 적 군함의 강력한 철갑탄에 대한 방어를 보장하기 어렵다. 또한 집중 방호 구역이 개방되어 있어 상대방의 군함과의 교전에 있어 현측 노출을 최소화하는 교전 전략이 강요된다. 대공은 평범한 수준이라 적 함재기를 시원하게 갈아버리는 동티어 타국 경순양함에 비해 부족함이 많은데다, 포각이 매우 나빠 전 포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강제적으로 현측을 거의 다 노출하여야 하는 심각한 설계 결함까지 가지고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순양함 함종은 일반적으로 9티어 이후 수리반을 사용하는지라 8티어가 미리 사용하는 수리반에서 큰 우위를 가지고 전투를 시작한다.
결론적으로 표트르 바그라티온은 강력한 주함포를 바탕으로 나쁜 포각과 부족한 방어적 성능을 극복해야 하는 경순양함이다. 주함포의 성능을 잘 사용한다면 중순양함을 넘어서 전함 급의 군함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나, 초보자가 운용한다면 나쁜 포각과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가 겹쳐져 순식간에 킬수를 헌납하는 평범한 경순양함으로 평가될 수 있는 순양함이다.
구입으로는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사전 운용 이벤트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3.15. 크론슈타트 - 9티어 (구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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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 1번함 '''크론슈타트(Кронштадт)'''.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30년도부터 스탈린이 지시한 대규모 함대 증강 계획의 일환 진행된 순양전함 설계안이다. 건조가 진행되던 중 1941년 6월 22일,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독소전쟁이 개전되면서 지상군 쪽으로 충당해야 할 자원이 대거 필요해지면서 사실상 방치 상태로 놓여져있었다. 이후 결국 1번함 크론슈타트가 10%, 2번함 세바스토폴이 11%밖에 건조가 안된 상태에서 전후 1947년 스크랩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9티어 대형 순양함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어 일본 순양함의 아즈마, 미국 순양함의 알래스카, 독일 순양함의 에기르와 같은 대형 순양함 포지션을 가진다.
무장의 부분에서 순양함을 넘어선 강력한 전함급의 화력, 느린 재장전 시간 대비 아쉬운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대형순양함 표준 구경인 305 mm(54 구경장 B-50)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8.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전방 300도 및 후방 310도의 훌륭한 포탑 작동 범위로 운용이 편리하며 15인치급 함포와 맞먹는 관통력에 탄속이 10 km 기준 4.92초란 소련다운 무지막지한 탄속을 자랑한다. 철갑탄 데미지는 9000이라 현존 12인치 중 스탈린그라드 9200 다음으로 강력하여 철갑탄으로 집중 방호 구역를 뽑지 않아도 일반관통으로 2천 이상 띄우는 수준이라 엽구리 깐 전함들한텐 일반관통만으로도 10000딜도 띄울수있다. 그러나 전함과 같은 분산도를 사용하여 타국 대형 순양함들의 순양함급 명중과 비교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전함 수준의 높은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평범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장갑은 230 mm의 두꺼운 주장갑을 보유하며 선수/선미가 25 mm + 현측 100 mm 이상을 두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모든 면이 집중 방호 구역 관통 판정이다. 전면에는 심지어 25 mm의 집중방호구역 부분도 일부 있다. 고폭탄 내성이 전무하고 철갑탄 프리패스를 당하니 일격이탈을 해야 한다. 체력은 대형 순양함중 가장 높은 71,050의 체력을 가지고 있다. 대공 능력은 중순양함과 비교해도 부족한 수준인데 대형 순양함 고유의 화재 지속 시간을 적용받아 45초의 화재 지속 시간을 가진다. 장갑이 순양함으로 생각하면 두껍지만 상태 이상에 취약하니 고폭탄과 침수 발생에 조심해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수상기(정찰기)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하거나, 수상기를 선택하여 사거리 강화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다만 명중이 안좋아서 수상기 사용시 9발이 근처에도 안 떨어질 수 있다.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믿고 쓰는 소련제 레일건
비록 순양함으로 분류되지만 무려 12인치(305 mm)라는 대형 순양함 표준의 주함포를 장착했다. 저티어 전함과 동일한 구경에 분산도가 전함 수준이지만 시그마가 2.05라서 탄이 엄청 흩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사거리는 강화사격통제장치3을 장착하면 21.1 km까지 올라가서 순양함중 최상위권의 사거리까지 갖출 있다. 거기에 최대 사거리까지 날아가는데 겨우 10초 남짓한 시간밖에 안걸린다. 쏘련 특유의 초저각 탄도는 덤. 또한 재장전 시간은 단 18.5초에 불과하다! 아드레날린과 조합하면 현재 HP상태에 따라 12인치를 15초도 안되는 재장전속도로 날려보낼 수 있다.
- 최고급의 HP
크론슈타트는 71050이라는 대형 순양함 중 가장 강력한 체력을 지니고 있다. 주장갑대를 제외하면 전신이 25 mm로 도배되어 있기에 순양함의 고폭탄과 전함탄에 취약하지만 HP빨로 어느정도 커버하는게 가능하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탱킹을 시도하진 말자. 전함의 특성을 공유한다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격을 지양해야하는 순양함인건 변함없다.
- 덩치에 안맞는 좋은 피탐
크론슈타트는 크기만 따지면 모스크바보다도 거대하다. 그러나 풀은신 세팅시(강화 장치 + 스킬 + 위장) 수상피탐 12.45 km라는 모스크바보다도 좋은 피탐을 갖춘다. 물론 순양함 카테고리에선 좋은 편이라 할 수 없지만 크론슈타트는 대형 순양함이며 피탐 안좋기로 유명한 소련 순양함이다. 대부분 태양왕인 소련 순양 트리 안에서 봤을 때 좋은 피탐을 갖고 있다는 얘기다. 덕분에 중거리에서 치고 빠지는 전술에도 유리하다.
- 고티어 소련 순양함다운 12 km 레이더
마치 인폴의 9.9 km 레이더와 같이 지속시간은 짧고, 본 함선의 재장전 시간은 긴 아이러니가 있으나 12km 범위의 탐지기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크게 도움이 된다. 꼭 캡싸움에만 한정하지 않고 본인을 선스팟한 구축함 혹은 순양함을 견제하는데에 유용하니 여러모로 이득이다.
- 231000마력 엔진에서 오는 어마어마한 기동력
크론슈타트는 대형 순양함이지만 23만마력이 넘어가는 정신나간 엔진을 달고 있어서 가감속측면에선 전함이 아닌 순양함과 똑같다. 덩치는 산만하면서 가감속으로 탄을 흘리는게 가능하다는 것. 선회는 순정기준 14.9초로 전함과 비교해야할 수준이지만 이는 조타강화장치2를 달아서 상당부분 해결가능하다.
-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과 두꺼운 집중 방호 구역 방호장갑
정면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은 330 mm, 측면 벨트아머는 230 mm로 순양함중 최상급의 집중 방호 구역 방호력을 자랑한다. 자오나 힌덴의 매직아머에 비하면 정직한 장갑구조를 갖고 있지만 각을 좀 실수로 내주더라도 완전 옆구리 개방만 아니라면 순양함으로부터는 관통판정은 내줄지언정 집중 방호 구역 만큼은 지키는게 가능하다.
'''단점'''- 전함수준의 분산도
크론슈타트는 시그마 2.05의 12인치 주포를 달고 있지만 분산도는 전함수준으로 넓다. 실제로 쏴보면 샤른호르스트만큼은 아니지만 느낌은 비슷한 수준으로 탄이 퍼진다. 전신에 25 mm를 두르고 거대한 선체를 가진 크론슈타트의 특성상 근접전은 지양해야하기에 장거리에선 불편할 수 있다.
- 전신에 두른 25 mm 장갑
등빨은 전함수준이면서 껍데기는 단 25 mm밖에 안된다. 심지어 선수,선미쪽에 25 mm의 시타델 장갑도 일부 있어서 잘못 진입했다간 시타델 안나가게 각 주고도 영순이나 구축에 시타델이 십수번 물릴수도 있다. 모스크바같은 50 mm 갑판 장갑도, 디모인같은 27 mm 15인치 대응방어 함수도, 자오나 힌덴같은 매직아머도, 영순같은 슈퍼 수리반도 없는 크론슈타트로선 이 단점이 크게 다가온다. 3척 이상의 순양함혹은 전함에게 집중포격을 당하면 HP가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녹아내릴 수 있으니 어그로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헤드온 버티기는 집어치우고 빠른 히트앤런이 해답이다.
- 없는 대공
대공 사격을 켜도 동티어는 커녕 6티어 항모의 함재기를 떨구는데도 버겁다. 게다가 크론슈타트는 철급에 극도로 취약하다. 방뢰는 34%로 높은 편이지만 전함급의 선회때문에 뇌격기로부터도 안전하지 못하다. 항모방에선 대공배에 붙어다니는걸 추천한다...
결론적으로 크론슈타트는 전함과 순양함의 혼종으로 순양함과 전함 사이의 대형 순양함 포지션을 자리잡은 최초의 대형순양함이다. 각 함종의 장점과 단점까지 두루갖춘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전함에겐 탱킹과 화력으로, 순양함에겐 DPM과 기동력으로 압도당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에 크론슈타트는 자기자신의 장점을 더더욱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다. 전함과 순양함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피지컬도 상당한 숙련자가 잡아야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난이도높은 함선이다. 대형순양함이란 컨셉을 확실하게 잡고 성능 또한 놓치지 않았다는 점에선 매우 높은 가치가 있는 함선이기도 하다.구입으로는 2018년 5월 0.7.5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6. 스탈린그라드 - 10티어 (무기고 판매)
소련 해군의 스탈린그라드급 순양전함 1번함 '''스탈린그라드(Сталинград)'''.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41년 5월 키로프 및 차파예프급 경순양함과 크론슈타트급 순양전함의 중간급의 순양함의 필요하다는 해군 주요 지휘관 전술적 요구사항을 승인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51년 12월 31일 1번함 스탈린그라드가 기공되었다. 스탈린그라드는 10월혁명 36주년 1953년 11월 7일에 진수하는것을 목표로 건조되었으나, 1953년 1월 1일 18.8%의 공정만이 완료된 상태로 1953년 3월 5일 스탈린이 죽으면서 #00112 명령으로 스탈린그라드급 3척의 건조가 취소되었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10티어 대형 순양함으로 가장 먼저 출시되어 일본 순양함의 요시노, 미국 순양함의 푸에르토 리코와 같은 9티어 대형 순양함에 비해 성능이 더욱 강화된 대형 순양함 포지션을 가진다.
무장의 부분에서 도탄각 보정을 가진 철갑탄 중심의 강력한 주함포,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61 구경장 SM-33)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0.0초에 시그마 값 2.65를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순양함의 특징을 넘어 전함과 순양함의 장점만 가진 적폐의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스탈린그라드의 가장 뛰어난 점이라면 그 주포에 있다. 집탄은 최대 사거리 20.35 km 기준 최대 분산도 219 m의 초정밀 분산에다 시그마 값은 지금까지 모든 함선은 근처에도 도달못한 2.65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55.0 ~ 65.0 ° 사이의 철갑탄 도탄각 보정에 950 m/s 빠른 탄속을 가지고 있어 공격에 큰 도움을 준다. 즉, 현측을 노출한 적 군함에게 철갑탄을 조준하면 대형 순양함 고유의 구경과 함께 우수한 탄속/초정밀 시그마 값/도탄각 보정이 겹쳐저 전함이라도 10,000이 넘는 피해를 줄 수 있다. 단점으로 재장전 시간이 상당히 길어 신중한 사격이 요구되나 조준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숙련된 운용자라면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인 공격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기에 스탈린그라드를 확인하고 상대방이 먼저 도망가는 경우도 다수 발생한다. 그런데 탄이 은근 샌다. 물론 괜찮은 편이긴 하나 첫 등장시기에 비해 초정밀 집탄이 거의 안 보인다.
선체의 부분에서 훌륭한 장갑 수치와 높은 체력, 전함급으로 둔한 조타/선회,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장갑은 대형 순양함에 걸맞는 우수한 장갑을 보유하였으나, 측면 집중 방호 구역 방호/피탐지 범위/화재 지속시간의 약점이 있다. 갑판 장갑은 대부분의 25 mm 구역과 일부 50 mm 구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50 mm의 갑판[21] 은 전함 이상의 장갑이나 25 mm 구역이 상당히 넓어 피탄에 조심해야 한다. 함수 장갑은 실제 설계 당시의 고증과 알맞는 지붕모양 장갑으로 둘러져 있어 낙각탄이 못뚫기에 헤드온 집중 방호 구역 보호능력에서 운용상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인 장갑은 대략 180 mm정도로 이전에 계획한 크론슈타트급보다 측면이 얇아 전함급이라 하기에는 굉장히 민망할 수준에 주포탑 정면도 240 mm로 굉장히 부실하여 거의 1차대전 시기 영국 순양전함보다 약한 현측장갑을 가지고 있다.
순양함치고 우수한 장갑, 둔한 기동, 긴 선체의 특징으로 전함으로 착각하기 쉬우나 '''전함의 포탄에 대한 대응방어가 부족하므로''' 절대로 적의 전함과 무리한 교전을 피해야 하며 '''장갑이 일부 좋지만 결국 순양함급''' 이다. 기동이 둔하고 선체 크기가 길어 전함과 비슷한 운용을 한다면 중앙갑판과 선수 중간의 50 mm는 분명 든든하지만 선수 상부의 25 mm 부분이 꽤나 길게 나 있으므로 여기에 전함 탄이 꽂히면 그대로 일반관통 대미지를 받는다. 50미리 위치를 아는 전함과 싸우면 헤드온 하고도 시타델 맞는지 착전함과 싸워보면 27 mm + 36 mm 조합에다가 수면하 집중 방호 구역, 229 mm의 측장을 가지고 기동성도 더 좋은 알래스카가 내탄성이 더 좋은 수준이니 어디까지나 스탈린의 장갑은 선수 집중 방호 구역 방지와 도탄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 뿐이므로 탱킹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대형 순양함의 위치에 걸맞게 순양함에게는 강하나 전함에게는 약한 특성을 잊지 말고 전함과의 단독 싸움은 지양해야 한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3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동일 10티어 프리미엄 소련 순양함과의 비교'''
- 소련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모스크바'
- 수면 위로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 서로 비슷한 탄착시간을 가진 우수한 탄속.
- 전반적인 장갑모델 대동소이, 하지만 장갑모델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하나 있다.
- 위장(풀세팅 기준)은 스탈린그라드가 14.2 km, 모스크바는 14.1 km로 차이가 거의 없다.
'''모스크바의 우위'''
- 스탈린그라드에 비해 두배 가까이 넓은 면적의 50 mm 벨트와 함수 장갑. 이로 인해 밑의 화재 지속시간과 합쳐 순양함 교전에서 날아오는 고폭탄 내성은 모스크바가 훨씬 좋다.
- 주포의 DPM과 재장전 속도, 산포계
- 음파 탐지 소모품 사용 가능.
- 전타 시간과 그나마 좁은 선회반경.[22]
- 더 튼튼하고 회전 속도가 빠른 포탑.
- 화재 지속시간이 30초 더 짧음. 스탈린그라드는 전함 판정으로 60초.
- 내구도
스탈린그라드 72450, 모스크바 65400.
- 관통력
스탈린그라드의 탄은 관통력이 16인치 전함인 노스 캐롤라이나와 대동소이하다.
- 도탄각 보정
스탈린그라드의 알파이자 오메가, 이게 없었으면 그냥 벌크업한 모스크바, 강화된 크론슈타트 정도였을 것이다. 이 함선으로 인해 고관통력의 탄에 도탄각 보정을 추가하는 것이 얼마나 밸런스에 위험한 것인지 증명되었다.
- 시그마 값
산포계는 모스크바보다 넓지만 빠른 탄속의 저각 레일건이 2.65 시그마로 뭉쳐 날아가기 때문에 실제로는 모스크바 따위는 씹어먹는 초정밀 포이며 상대하는 입장에선 공포의 대상이다. 탄도가 좋아서 측면을 드러낸 미국 전함의 물밑 집중 방호 구역도 중거리에서 손쉽게 뚫는데 2.65 시그마값 때문에 한 번에 몇 발씩 뚫어버린다. 집중적으로 노려진 순양함은 아예 살아나가기조차 힘들다.
- 직진속도
스탈린그라드 35노트, 모스크바 34.5노트.
- 집중 방호 구역의 높이가 모스크바보다 약간 낮음.
- 두꺼운 측면
스탈린그라드는 180 mm, 모스크바는 150 mm. 그런데 문제는 이게 아니다.
- 집중 방호 구역의 앞쪽에 지붕모양 장갑이 있음
소련순양함 트리분할패치와 독일항모 추가 이후로 클랜전과 공방에서 힘이 많이 빠졌다.
추가적으로 이스터 에그가 있어 볼고그라드에 있는 어머니 조국상이 함교 옆에 있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28,000 강철[24] 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물론 1랭크까지 가지 않아도 강철을 얻을 수는 있으며 랭크 시즌이 매우 여러번 지나갔기 때문에 10랭크 언저리 갈 실력인 사람들도 매 랭크 시즌마다 10랭크까지만 갔어도 강철이 충분히 모여서 뽑아서 타고다닐 정도다.
3.17. 스몰렌스크 - 10티어 (구매 불가)
[image]
소련 해군의 소형 경순양함 계획 설계안 MLK 16-130형 경순양함 '''스몰렌스크(Смоленск)'''.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적의 구축함과 선도구축함 및 경무장한 순양함을 상대하기 위한 설계한 신형 경순양함으로, 1939~1941년 사이 OKB-196설계국에서 제안한 소형 경순양함 계획안들에서 시작된 설계안이다. 이 중 MLK 16-130형 경순양함 설계안은 적 소형함 차단과 대공방어에 중점을 둔 설계로, 미국의 애틀랜타급과 비슷한 포지션을 가진 계획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중순양함과 대형순양함이 중심이 된 10티어에서 얇은 장갑과 13.8 km의 짧은 사거리로 생존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각종 소모품과 다른 우월한 스펙을 활용해야 하는 고난이도 함선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구축함급 소구경 대비 연사력과 포문 수로 밀어버리는 압도적인 화력의 주함포, 어뢰 무장 보유로 정리된다.
주포는 130 mm(58 구경장 BL-132) 4연장 4기 총 1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4.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일반적인 경순양함 구경의 주포가 아닌 구축함 함포를 사용하지만, 소련제의 좋은 탄도를 그대로 가져왔기에 중장거리 사격 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고 재장전 또한 빠르다. 화재율은 그로조보이와 같지만 화력은 거의 3배에 육박하기 때문에 실화재율은 그 자오나 앙리와 맞먹으며 함장 스킬이나 깃발의 효과를 가장 효과적으로 받을 수 있는 구축포기에 보조하는 순간 최상위가 된다. 섬뒤샷도 무난하게 할 만한 탄도에 사거리는 고등사격과 9티어 강화 장치 모두 적용 가능해 유동적으로 재장전과 타협이 가능하다.
어뢰는 533 mm(53-51) 5연장 2기 총 10문의 어뢰 발사관을 탑재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사거리 8.0 km, 재장전 131.0초짜리 5연장 어뢰발사관이 양현으로 배치된 형상이며 어뢰각이 아쉬운 수준이라 현측을 노출해야 한다. 연막을 깔고 화력을 뿜거나 섬 뒤에 숨어 사격을 자주 하는 스몰렌스크는 은근 적을 갑자기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때면 어뢰 죽창을 먹여주기 좋은 상황이 나온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부족한 체력, 강력한 대공 능력, 구축함 크기의 작은 선체로 정리된다.
소련 구축함보다 조금 큰 정도의 작은 선체[25] 와 물장 덕분에 과관통 유도가 잘되기로 악명높았던 힌덴부르크보다도 대구경 포탄에 잘 버티며, 가감속은 별로지만 경순답게 최대 속력과 조타는 나쁘지 않아 회피기동에 안정성을 부여하여 일반적인 포격이나 블라인드 샷에 피격될 확률도 낮다. 거기다 구축포 특징상 장거리 함대방공 능력은 10티어 대공순양함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이러한 장점들에 비해 단점은 내구성과 장갑이 좋지 않고 가감속이 별로라는 점 뿐이라 대처하기가 난해하다는 점이 최대 문제. 1~2대 정도의 구축함이나 영국 경순양함의 연막정도는 맞아가면서 뚫어볼만 한 전함이라도 스몰렌스크가 있으면 접근 할 수가 없다. 설령 접근했더라도 17인치 철갑탄의 신관 작동은 72 mm부터 이루어지는데, 덕분에 9 km 이내 근접전에서 측면을 완전히 열어두면 신관이 작동을 안해서 탄이 죄다 과관통이 나는 어이없는 일이 생긴다. 단, 이는 완전히 배를 깐 경우를 말하며 애매하게 각을 준 경우 상대장갑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신관이 작동하게 된다. 오히려 18인치 철갑탄으로 배를 깐 스몰렌스크를 잡으려면 수중탄을 통해 고의적으로 신관을 작동시키는 방법도 있다. 철갑탄이 물에 빠지면 신관 타이머가 즉시 돌아가기 시작하고 관통력이 대폭 하락하지만, 하락한 관통력도 70 mm는 뚫고도 한참 남는다. 이렇게 신관 타이머를 잘 조절하면 집중 방호 구역 내부에서 철갑탄이 딱 터지게 만들 수 있다. 물론 노리고 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흘수선 아래 부분을 조준하면 밑으로 새는 탄이 너무 많기 때문.
쉴새없이 날아가는 130 mm 고폭탄 비, 양용포 함선의 특징인 강력한 대공 때문에 사실상 10티어 구축함 그로조보이의 최종진화형 취급을 받고 있으며,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Two and a Half Grozovoi[26] " 따위의 별명으로 부르며 경외와 경멸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연막 생성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연막 생성기 소모품(전개 시간 20초, 지속 시간 89초, 재장전 시간 160초, 기본 소모품 개수 2개)을 사용하여 적의 탐지 거리를 낮추고 피아 구분없이 시야를 차단한다. 특히 미하일 쿠투조프와 더불어 드문 소련 연막 순양함이라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점'''
- 최강의 소구경 포탑
소련 구축함들이 쓰는 명품 소구경 포인 130 mm가 포탑 하나당 4개씩 들어간다. 이 포탑을 4개 달아 총 16발의 포탄을 4.5초마다 뿜어내는데, 전함 입장에서는 스몰렌스크 하나가 거점 자리 잡고 연사를 시작하면 16발의 고폭탄이 정말 끊임없이 쏟아져 내리는 판국이라 돌격 자체를 포기해야 할 정도이고, 구축함은 말할 것도 없다. 이 포탑들은 180도를 도는 데 고작 6초밖에 걸리지 않아 빠른 대응도 가능하다. 쏟아내는 포탄 수는 이렇게 많은데 화재율은 130 mm 기본 화재율인 9.0%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확률을 씹어먹고 불을 지르고 다닌다.
- 오버매치 그 이상의 장갑
240 mm 이상 철갑탄에 오버매치를 보장하는 16 mm 장갑대,[27] 집중 방호 구역의 70 mm 호일장갑과 32 400의 낮은 피통이 생존성에 크나큰 장애를 가져오지만, 장갑이 하도 얇아 집중 방호 구역을 관통해야 할 철갑탄들이 과관통으로 그냥 나가 버리는 어처구니없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특히 대구경 철갑탄을 주력으로 쓰는 대형순양함들과 전함들이 9 km 이하 근거리에서 스몰렌스크를 상대할 때 자주 보이는 현상으로, 스몰렌스크 입장에선 도움되지도 않는 장갑으로 살아보겠다고 어거지로 헤드탱킹할 것도 없이 그냥 측면을 훤히 드러내고 다니는 게 오히려 과관통으로 데미지를 덜 받는다.
- 다양한 소모품
고티어 순양함의 기본인 수리반과 더불어 음파 탐지와 연막 발생기를 가지고 있어 유틸리티성이 좋다. 덩치가 있는 순양함 특성상 구축함처럼 연막 안에 가만히 앉아 있기는 위험하지만, 전세가 이미 기울었거나 적의 시선을 가릴 필요가 있을 때 구축함의 지원 없이 연막을 이용할 수 있고, 음파 탐지 대신 사용할 수 있는 대공 사격은 원래 대공순양함인 만큼 효율이 뛰어나다.
'''단점'''- 5티어급 장갑
아무리 철갑탄이 과관통으로 날아간다 하더라도 일단 데미지는 받는데다, 작정하고 러시를 하지 않는 이상 실제로 집중 방호 구역 과관통을 볼 일은 생각보다 없다. 8-9 km 이상에서 날아오는 대구경 철갑탄들은 속도가 적당히 느려져 스몰렌스크 안에서 충분히 점화되고, 무엇보다 고폭탄에 대한 내성은 거의 없어 집중 방호 구역에 맞지 않는 이상 정직하게 데미지를 다 받아낸다. 게다가 얇은 경순양함 장갑의 난점으로, 대구경 고폭탄에는 집중 방호 구역도 관통된다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조금 더 두껍기는 해도 역시 종이 장갑인 영국 경순양함처럼 영국 전함이 째려 보기만 하면 스몰렌스크 따위는 어딜, 철갑/고폭 무엇으로 맞든 간에 즉시 철거되는[28] 경이로운 일이 발생한다. 작정하고 스몰렌스크 옆구리를 잡은 미노 따위가 철갑탄을 던져대면 살아남든 말든 굉장히 아프므로, 미리 그런 일이 안 생기게끔 포지션을 잡아야 한다. 저런 상황이 되면 구축함처럼 적극적으로 회피 기동을 하든가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수뢰전 내지 철갑 들고 상대방 시타델을 노려야 한다.[29]
- 답답한 가속
선체가 작은 건 좋은데, 엔진이 받쳐주지 못해서 애틀랜타처럼 가감속이 매우 답답하다. 섬 뒤에서 저격질을 하거나 어뢰, 러시 따위의 돌발상황에 반응할 때 특히 아프게 다가오는 것이 엔진 출력으로, 조금이라도 생존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엔진 강화 2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스몰렌스크의 성능은 구축함급 주포에서 쏟아지는 고폭탄비를 가진 연막순양함으로, 기본적인 연막순양함에 대한 지식이 있다면 순양함 그 이상의 역할도 해낼 수 있는 경순양함이다. 기존 연막탄을 가진 함선들은 철갑탄만 쏠 수 있거나 자체 화력이 약하던가 하는 이유들로 라인을 형성하거나 적 푸쉬를 밀어내는 역할을 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었으며, 스몰렌스크 출시 이전 이러한 난점이 없는 함선은 벨파스트 플린트, 퍼스, 황허 등이 있었다. 이들 중 앞의 두 함선은 레이더까지 이용 가능하며 강력한 화력과 연막을 이용한 선긋기에 티어 대비 강력한 대공까지 갖춘 두 함선은 7티어의 사기배로 악명이 높았으나 +2티어까지 매칭되는 7티어의 특수성과 8티어 매칭이 될 경우 급감하는 화력, 순양탄인 8인치에도 오버매칭되는 물장갑과 체력 수복 불가로 인한 운용의 위험성 등의 단점들이 존재해 상대가 가능했다. 이렇게 약점이 확실한데도 OP 취급을 받던 함선을 레이더만 빼고 업그레이드 시켜 10티어로 배분한 것이 스몰렌스크다. 차이점이라면 벨파스트와 플린트가 특수신관 사용 시 동티어의 대부분 전함들의 갑판을 관통 가능해서 깡딜로 밀어내는 타입이었다면, 스몰렌스크는 대책없는 화재율로 접근 자체를 꺼리게 만든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전함이 상대편의 포격을 받아내는 동시에 화재를 끌 수가 없을 정도로 누적딜이 쌓이기 때문에 사실상 자리잡은 곳으론 접근이 불가능해진다. 전함도 접근하기 힘든데 순양함과 구축함은 두말 할 필요가 없고, 결국 또다시 스몰렌스크 사거리 바깥에서 저격전을 펼치게 된다. 따라서 스몰렌스크가 전투에서 보여주는 플레이 스타일은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의 밸런스 조절 방향의 실패를 상징하는 함선이 되었다. 스몰렌스크 출시 이전부터 워게이밍은 늘어지는 전투와 이로 인한 저격대전을 막아보기 위함인지 고화력이지만 물장갑인 함선들을 지속적으로 추가해왔으며 이런 유리대포의 물장갑을 보완하는 요소로 강력한 기동성이나 특수한 연막탄, 긴 사거리에 우수한 탄도 등 어드벤티지를 제공하는 식으로 밸런스를 조절하려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오히려 플레이어들이 적극적으로 전진하려고 하면 접근하기도 전에 함선이 녹아버리는 악영향만 가져왔고, 항공모함 개편 이후로 라인푸쉬와 캡싸움이 많이 사라지고 중장거리 저격싸움으로 고착되던 변화에 못질을 해버림과 동시에 마침표를 찍은 함선이 스몰렌스크다.
구입으로는 0.9.3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30] 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3.18. 모스크바 - 10티어 (무기고 판매)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66형 순양함 설계안 '''모스크바(Москва)'''.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미국 해군의 디모인급 중순양함과 같은 최신 중순양함에 대항하기 위해서 개발한 중순양함으로, 1943년 최초 소요가 제기되어 1954년 최종적으로 건조가 취소되었다. 설계적으로는 디모인급 중순양함보다 주함포 재장전 시간, 건조 비용을 제외하면 화력, 사거리, 장갑 등 모든 부분에서 앞서 있었으나 독소전쟁 종전 후 거함거포주의의 종식과 함께 초기 미사일 해군의 시대가 도래하여 건조에 필요한 근본적인 이유가 없어졌기때문에 취소된 설계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에 위치한 함선이었으나,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0.9.5 패치 이후 정규 테크 트리에서 제외되며 프리미엄 함선으로의 판매가 시작된 순양함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모든 탄종과 거리에서 강력한 주함포,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220 mm(65 구경장 SM-6)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10.35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화력이 매우 우수한데 거리와 관계없이 효율적인 성능에 공격력은 그야말로 최상급으로 초저각에 탄속도 훨씬 빠른 레이저급 주포를 가지고 있다.[31] 기본적으로 8.6인치라는 표준적인 중순양함의 8인치 보다 살짝 큰 구경 덕분에 확실히 잘 들어가며 고폭탄과 철갑탄 둘 다 우수하여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에도 매우 유연하다.
기본적인 사거리도 타국 정규 중순양함과 비교하여 미국 15.83 km, 일본 16.23 km, 영국 16.80 km, 이탈리아 17.13 km, 독일 17.83 km, 프랑스 19.08 km 에 비해 가장 긴 19.44 km을 가진다. 또한 초저각 탄도로 인한 탄속도와 우월한 관통력으로 탄속이 20 km 넘게 날아가는데 겨우 10초 조금 넘을 정도로 무지 빨라 최대 강화를 적용한 사거리인 22.6 km까지 탄속 저하는 거의 없으며 관통력까지 상당 부분이 유지된다. 주포와 더불어 부포의 탄속도 주포처럼 매우 빠르니 구축함은 회피 기동으로 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순양함들은 철갑탄으로 관통되기엔 거리가 꽤 멀다라고 생각하는 15 km가 넘는 거리에서도 집중 방호 구역이 털린다.
심지어 이 미친 탄속은 이전까지의 소련 경순양함을 생각하고 모스크바를 만만하게 보던 전함들에게 10 km 이내라면 측면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이 가능한 결과를 보여준다. 모스크바의 220 mm 함포는 5 km에서 495 mm의 관통력을 가지며, 이는 전함인 샤른호르스트의 283 mm 함포가 5 km에서 관통력이 455 mm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치이다. 집탄은 시그마 값이 2.05로 준수하지만 사거리가 길어서 좀 산탄인 면이 있다. 물론 8인치 9문 속사포 디모인, 12문인 자오와 힌덴부르크, 6인치 속사포 미노타우에 비하여 투사량은 확실히 밀리는 감이 있으나 이러한 이점들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상쇄되는 부분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훌륭한 장갑 수치와 높은 체력, 전함급으로 둔한 조타/선회,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방어적 측면에서 개방된 집중 방어구조와 순양함 수준의 장갑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음에고 불구하고 장갑 구조의 특이점과 높은 체력을 사용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중에서 내구도가 가장 높은 65400 내구도를 가지고 있으며 장갑 또한 준수하다. 측면에 155 mm 장갑을 두르고 있어 대형 순양함 종류를 제외한 중순양함 중에서는 제일 두꺼워서 프랑스 구축함/그로조보이 정도의 관통력을 제외하면 초근접한 구축함에게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리는 일이 사실상 없고, 6인치 철갑탄 정도도 조금만 각을 주면 무리없이 튕겨낸다.
비록 선수, 선미 부분은 25 mm로 중순양함 중 디모인과 힌덴부르크를 제외한 다른 순양함들과 다르지 않지만 선수 중간 부분은 50 mm 여서 현존하는 모든 철갑탄을 막아낼 수 있다. 선체 중앙 갑판과 측면 상부도 50 mm로 되어 있기 때문에 각만 잘 준다면 이쪽으로도 들어오는 전함들의 철갑탄을 심심찮게 튕겨주기도 하고 일반적인 순양함이나 구축함들의 고폭탄들을 여유롭게 튕겨낼 수 있어서 전함보다 짧은 복구반 재사용 대기시간과 화재 지속시간에 힘입어 일반적인 고폭탄에 대한 면역도 무척 뛰어나다. 포탑 전면도 최대 300 mm에 가장 얇은 상부 부분도 135 mm여서 무척 두껍다. 순양함에 의한 주포 고장은 사실상 면역 수준. 이 덕분에 돌머리를 시전하면 야마토도 뛰어넘는 왠만한 전함들 못지 않은 탱킹이 가능해져서 전함들 조차도 상대를 꺼리는 대상이 된다.
따라서 강력한 주포 성능을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재장전 속도 단축 세팅을 하고 대공포의 DPS 세팅을 완성시키면 메타 최강의 유틸성을 자랑하는 디모인에게도 밀리지 않는다. 6.6 km라는 최상급의 장거리 대공 사거리로 방공 구역을 만들어내며, 재장전 강화장치를 달면 주포 연사가 9.1초까지 내려가고, 최후 저항 스킬까지 찍으면 내구도 50%에서 8.2초, 내구도가 0에 가까울수록 7.3초까지 내려간다. 6초마다 주포를 쏘는 디모인은 연사속도는 좋지만 거지같은 탄속 때문에 구축함을 맞추지도 못하는 데 비해 모스크바는 모든 배를 혼쭐낼 수 있다. 레이더도 탐지거리가 매우 길고 레이더 강화 장치의 장착이 수월해지면서 레이더 지속 시간이 짧은 소련의 장점이 부각되었다.[32]
그러나 최악의 피탐지, 대형 순양함에 맞먹는 크기, 항공모함에 준하는 둔한 조타,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대원수의 설계사상을 듬뿍 집어넣어서 그런지 전함과 맞먹는 엄청난 크기에 걸맞는 '18 km'라는 관대한 피탐지를 가졌다. 순양함 중 피탐이 관대하여 전구왕이라고 놀림받는 독일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힌덴부르크의 피탐지가 16.5 km인 것을 감안한다면 피탐지 세팅에 대한 기대는 버리는 것이 좋으며, 강화장비와 함장 스킬, 위장을 전부 은폐에 몰아줘야 14.1 km라는 수치가 나온다. 이 수치는 은폐 세팅을 완료한 정규 트리 전함들 보다 피탐지가 넓기 때문에[33] 전함은 주의 대상 1순위이다. 또한 크기는 중순양함을 뛰어 넘어 대형순양함에서 전함급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둔한 조타와 더불어 생존성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운용을 위해서는 항시 명확한 단점인 거지같은 피탐과 선회를 극복해야 한다. 선회야 독특한 마이너토어를 제외하면 모든 10단계 순양함이 비슷하니 그렇다 쳐도, 미국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몬타나의 기본 피탐지인 17.82 km 보다 나쁜 피탐지는 심각한 수준이니 어그로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나마 전함보다 우수한 항공 피탐으로 위안을 삼고 선체를 잘 틀어 두꺼운 메인 벨트와 갑판장갑으로 탄을 유도하면 튕겨낼 수 있으므로 피탄에 대한 주의가 항시 필요하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대공 방어 사격/음파 탐지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개인적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음파 탐지(적함 포착 5 km, 어뢰 탐지 3.5 km, 지속 시간 10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근거리의 적함 탐지와 어뢰 회피로 생존성을 더욱 높이거나, 대공 방어 사격(지속 시간 40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적 함재기에 더욱 능동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 소련 순양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 km, 지속 시간 30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고유 강화 장치 '주함포 유효 사거리 연장 장치'를 무기고에서 19,200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고유 강화 장치의 특성은 주함포 사거리 +8%, 주함포 회전 속도 -20%, 최대 분산 범위 -7%이다. 강화 장치의 6번째 마지막 슬롯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반 강화장치를 사용한 사거리 강화, 재장전 강화의 이득 대신 고유 강화 장치를 사용하여 약간의 사거리/느린 회전/우수한 집탄/기본 느린 재장전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강화장치를 사용하여 최종 설정을 마칠 경우 적절한 사거리와 우수한 집탄을 동시에 가질 수 있으나, 느린 재장전 속도를 그대로 사용하고 주포 회전 속도가 느려지는지라 DPM과 중근거리 교전에서의 손해를 조심해야 한다.
'''장점'''
- 모든 사거리에서 우수한 주함포
모스크바는 220 mm 3연장 함포를 사용하는데, 이 주포의 성능이 순양함답지 않게 매우 초월적이다. 구경, 탄속, 집탄, 관통력, 재장전 시간, 사거리를 비롯하여 주함포의 성능을 평가하는 대부분의 부분에서 타국 중순양함 주포 대비 대부분 준수하거나 우월한 우위를 가져 좋은 평가를 받는다.
- 10티어 중순양함 중 최상급의 내구도
미국 푸에르토리코, 소련 스탈린그라드, 일본 요시노와 같은 대형 순양함을 제외한 중순양함 중에서는 가장 높은 내구도를 가지고 있다. 정규 트리 10티어 중순양함과 비교해 보아도 내구도가 65400으로 가장 높고 이 내구도는 8티어 전함들과 맞먹는 높은 수치이다. 따라서 일본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자오와 같이 기본적인 체력이 적어[34] 함장스킬의 체력증가를 사용하는 경우와 비교하여 충분히 체력적인 여유가 있으며, 동급 중순양함 중 장기적인 생존에 매우 유리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
- 순양함 최상급의 장갑
측면 장갑으로 155 mm, 선체 중앙 갑판과 측면 상부는 50 mm, 포탑 전면 최대 300 mm 장갑을 사용하여 상황에 따라 적의 주함포를 막아낼 수 있는 두꺼운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 뛰어난 상태이상 내성
주포 구경과는 달리 덩치는 대형 순양함이지만 순양함 기본 화재 지속시간인 30초를 받은 것 또한 모스크바에게는 장점이다. 모스크바와 플레이 스타일이 매우 유사한 스탈린그라드의 완전한 하위호환이 되지 않도록 하는 차별점. 스탈린그라드의 경우 전함과 동일한 60초 판정을 받아 아무리 방염 세팅을 갖추어도 불이 났다 하면 30초 가까이 불타고 있어야 하는 반면, 모스크바는 방염 세팅 시 14초 정도에서 화재가 끊겨 지속 교전에서 화재에 의해 받는 피해량이 스탈린그라드에 비해 매우 낮다. 침수도 받는 피해량이 적은 것은 덤이다. 덕분에 상태이상으로 인한 내구도 관리가 무척 수월하다.
- 고유 강화 장치 보유
원래 정규 트리 함선이었기 때문에 프리미업쉽으로 포지션이 이동한 뒤에도 전설 강화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고유 강화 장치의 효능이 사거리와 집탄을 골고루 올려주는 만큼 고유 강화 장치를 달 수 있다면 프리미엄쉽으로서는 엄청난 메리트다.
'''단점'''피탐지가 18 km로 매우 큰 수치를 가지므로 작은 피탐지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플레이 스타일을 지속하기는 어렵다. 결국 단독 작전성이 엄청나게 떨어지므로 함대와 같이 이동하는 것이 좋다.[35]
- 수면 위로 툭 튀어나와있는 집중 방호 구역
모스크바는 측면 장갑의 두께가 155 mm로 수치만 보면 순양함치고 두껍지만, 집중 방호 구역이 디모인이나 마이너토어처럼 물 위로 대놓고 튀어나와 있다. 각을 주지 않았다면 전함의 철갑탄에 관통이 확정이라고 보면 되며, 잘못하다간 전함이 쏜 일제사를 맞고 높은 체력이 무색하게 치명타를 입거나 바로 용궁가기 십상이다. 그래서 항상 전함들 눈치를 보면서 운용해야 하며 절대 현측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대신 전체적으로 장갑이 두텁고 특히 선수장갑은 야마토보다도 강해서 정면에서 어지간하면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당하지 않으므로 돌머리와 각잡기를 생활화한다.
- 빈약한 대공
장거리 대공포가 6.6 km로 상당히 긴 편이지만, 대공포의 DPS가 부족하다. 이 점이 전함급 크기와 시너지를 이루어 고티어 항모 입장에서는 제일 만만한 10티어 순양함 중 하나이다. 특히 동티어 하쿠류가 맘먹고 급강하 폭격기 보내고 갑판에 폭탄을 떨구면, 돌머리 하는 모스크바 상대로 집중 방호 구역을 퍽퍽 뚫어버리고(...) 가라앉힐 수 있다. 특히 모스크바의 특성상 현측을 보이면 안되고 기동성또한 매우 구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동이 전진, 후진, 정지 3가지로 이루워지는데, 이러다보니 뇌격기 혹은 급폭기가 한번 우루루 몰려와버리면 정말 답이 없다. 게다가 두꺼운 통짜장갑의 특성상 철갑폭탄 내성도 최악 수준이라 폭격이 제대로 들어가면 즉시 대가리가 깨져버린다. 딜이 보장되고 둔해서 맞추기 쉽기까지 한, 앞에 함수만 내놓은 모스크바는 철갑폭탄들의 먹음직스러운 타겟이 된다.
- 어뢰가 없다
어뢰가 없기 때문에 어뢰를 보유하고 있는 순양함과는 다르게 일발역전을 노리기 힘들다. 근접전을 최대한 지양하면서 운용하도록 하자. 소련 순양함의 특성상 근접전을 할 일이 잘 없기 때문에 상대가 코앞까지 밀고 올라오지 않은 이상 큰 불편함은 못 느끼는 편이며 애초에 사거리가 짧은 소련 어뢰의 성능상 최후의 발악 이외엔 쓸 용도도 없다. 다만 반대로 말하면 높은 집중 방호 구역과 어뢰가 없음 + 느린 포회전이 시너지를 잃으켜 근접전에선 정말 호구잡히기 쉽다.
- 둔한 덩치와 몸놀림
선회반경이 1050 m로 어마어마하고[36] 속도는 덩치에 비해 빠르지만 전타시간도 좋은 편이 아니고, 전함급 크기 때문에 위의 단점들과 시너지를 이루어서 운용하면서 체감적으로도 둔하고 실제로도 꽤나 둔하다. 장갑 부분에서도 서술했듯이, 전함들의 눈치는 항상 보면서 운용해야 한다. 그래서 모스크바는 타 순양함보다 칠 때 치고 튈 때 튀는 플레이를 익히는 것이 좋다. 앙리 4세와 비슷하지만 앙리가 빠른 엔진 가속으로 인한 유연성이 뛰어난 것을 비교하면 모스크바는 상당히 아쉽다.
- 상술한 단점의 조합으로 인한 어그로
태양왕급 피탐, 구조적 문제로 인해 없는것과 같은 현측 장갑, 전함과 비슷하게 제자리에서 돌머리를 하는 특성 때문에 스팟이 된다 하면 순양함들이 군침을 엄청나게 삼킨다. 선두에 나서는 것을 지양하고 플레이 하도록 하자.
'''동일 10티어 소련 순양함과의 비교'''- 소련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탈린그라드'
대형순양함 스탈린그라드와 중순양함 모스크바를 비교하면 모스크바만의 장점도 있기 때문에 아주 완벽한 하위호환 정도까지는 아니다. 둘 모두 항공모함의 공습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은 공유하되 모스크바는 주함포 장전시간, 화재피해, 피탐지, 소나 소모품 장착 가능, 적은 피탄면적의 우위를 가지며 스탈린그라드는 철갑탄 사용의 우위를 가진다. 실제 전투에서는 집중포화를 서로 주고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폭탄 피해 외에도 화재에 의해 받는 피해나, 화재에 의해 늘어난 피탐 관리 측면에서 모스크바가 상당부분 유리하며, 고폭탄 지속딜도 스탈린의 한방 딜에 비해 2/3정도인 반면 장전 시간이 절반 가량에 불과해 철갑탄에 불의의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는 장기적인 딜교환에서는 모스크바가 유리하다. 다만, 철갑탄 성능 면에서는 스탈린그라드가 압도적이라 철갑탄을 사용할 상황에서는 스탈린그라드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37] , 더불어 포각과 철갑탄 도탄 보정치가 합쳐져 다른 함의 개입 없이 정직하게 모스크바 vs 스탈린 그라드의 상황에서는 스탈린은 9문을 다 쓸 수 있는 반면 모스크바는 반대쪽 포를 꺼냈다간 무조건 집중 방호 구역이 나가는 시스템이라 헤드온 상황에서는 6문, 선미를 내놓은 상황에서 맞닥트렸다면 선미 3문밖에 사용할 수 없는 곤경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스탈린그라드가 어느 정도 보급된 시점에서 모스크바의 입지는 줄어든 상황. 그 외 모스크바가 스탈린에 대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점은 소나 장착이 가능하다는 것 정도여서 어뢰가 날라올 것이 예상되는 캡 지역엔 모스크바, 반대 캡 지역에는 스탈린그라드를 배치하는 식으로 그나마 모스크바의 선택이 결정되고 있다.
- 소련 프리미엄 10티어 순양함 '스몰렌스크'
장거리 고폭탄으로 대표되는 경순양함 스몰렌스크와 비교하면 모스크바는 상대적으로 강하다는 것이 새로운 강점이다. 스탈린그라드와 다르게 50 mm 부분이 많고, 순양함 130 mm는 특수신관을 찍지 않으면 25 mm도 뚫을 수 없기 때문에 상당수의 고폭탄 피해도 무시할 수 있고, 화재 내성도 우수해서 끈질기게 버틸 수 있다. 회피 기동을 차단하는 초정밀포와 12 km 범위의 넓은 레이더도 강점. 구경이 애매해 오버매치를 할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적어도 버티는 쪽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반대로 스몰렌스크 특유의 높은 탄도와 미친듯한 연사력을 시전하면 모스크바도 살살 녹는다. 즉 서로가 상황에 따라 강적이 될수도, 호구가 될 수도 있다.
- 소련 2차트리 순양함 '페트로파블롭스크'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추가된 2차 정규 테크 트리 중순양함이다. 전반적으로 모스크바와 거의 동일한 특징을 바탕으로 철갑탄과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고유의 특징이 강화된 중순양함이다. 철갑탄 신관작동이 0.022초로 짧아서 모스크바보다 더 빠른 탄속임에도 과관통이 적고 무엇보다 스탈린그라드처럼 55'~65' 도탄각 보정이 들어가서 같은 220미리 주포임에도 굉장히 강력하다. 심지어 장갑 관통력조차 동거리 16인치와 비슷할 정도이고, 모든 포탑이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화력 투사에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스크바와 비교하면 아쉬운 포각, 느린 포탑 회전속도, 장거리 집탄, 부족한 체력 등의 차이점도 있어 운용법에 따라 서로의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근거리 교전이 이루어지는 상황이라면 강력한 철갑탄을 투사하는 페트로파블롭스크가 우수하나, 중장거리에서 고폭탄을 정확하게 꽂아넣고 헤드온과 함께 우월한 체력과 선수장갑으로 버티다 라인을 돌파할 기회를 엿보는 다재다능한 운용에서는 모스크바가 우수하다.
- 소련 1차트리 순양함 '알렉산드르 네브스키'
소련 중순양함 테크 트리 분할에 따라 추가된 1차 정규 테크 트리 경순양함이다. 포 구경과 내구도가 낮고, 연사력과 대공능력이 강하다는 점만 제외하면 모스크바와 거의 동일한 특성을 보인다. 탄도 자체는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보통은 누가 더 잘 맞추나로 승부가 나기 마련이지만, 모스크바는 보통 돌머리를 활용하기 위해 함수 포탑만 거의 쓰는 반면, 네브스키는 기동전을 해야 하므로 전 포탑을 쓸 기회가 많다. 또한 네브스키는 8 km 어뢰가 있어 섬을 끼고 갑툭튀하는 플레이에 강하다.
결론적으로 모스크바는 일반적인 순양함처럼 상위 함종을 피해 팀과 같이 움직이며 팀의 시야를 빌려 2선에서 화력 지원에 힘쓰다가 중반 이후부터는 피통을 이용하여 찍어누르는 식의 운용이 요구되는 순양함이다. 상황판단에 따라 이득으로 판단되는 상황을 제외하면 근접전은 최대한 지양하고, 아군의 시야를 빌려 15~19 km 대에서 포격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적 전함들에게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면 유동성 있게 전 포문을 다 활용해도 좋다. 모스크바의 장갑을 이해한다면 50 mm 부분을 활용하여 머리만 내밀고 앞 포문으로 때려주거나 후방 포탑의 우수한 포각을 활용해서 중거리 이상 사거리에서 아군을 지원하며 라인을 돌파 할 기회를 엿볼 수도 있다. 추천 소모품은 대공 강화, 레이더이다. 대공도 약하고 피탐지도 넓으며 덩치도 큰 모스크바는 혼자 다니는 배들과 함께 최일선 순위가 된다.[38] 어차피 배의 특성상 독립 작전을 할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소나보다는 혹시 모를 함재기의 공습에 저항할 수 있는 대공 강화의 선택지가 월등하게 좋다. 따라서 모스크바는 장갑이 얇고 주포 구경이 조금 작은, 순양함으로서는 최강의 포격 능력과 사거리를 갖췄으나 전함으로서는 형편없는 장갑이며 둔중한 기동성으로 전함의 특성을 가진 순양함이다. 운용법의 가장 큰 특징으로 상황에 따라 전함과 같이 탱킹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은 순양함에서 50 mm는 분명 든든한 장갑이지만 전함도 집중적으로 피해를 입으면 격침당하는데 모스크바라고 절대 무작정 돌머리 작전을 사용하지 말하야 한다. 전함도 뚫을 가능성이 낮다는것은 사실이나 결국 수천의 피해를 입게되면 손실은 손실이며, 이탈리아 순양함의 반철갑탄이나 일반적인 순양함들이 고폭탄으로 불태우기를 시전할 경우 화재 내성은 좋아도 전함보다는 내구도가 적기 때문에 계속 맞다보면 버티기가 힘들다. 특히 사기적인 고폭탄을 가진 영국 전함이나 고관통 고폭탄을 가진 순양함은 50 mm 부분도 쉽게 뚫어버릴 수 있어서 상성이 최악이기 때문에 만약에 자신을 노린다는게 보이면 즉시 포문을 잠구고 어그로를 분산시켜야 한다. 조타와 선회가 전함 수준이라고는 하나 모스크바의 포각은 영국 중순양함 골리앗과 같이 매우 훌륭하여 전 포문을 활용하면서도 도탄을 유도할 수 있는 각도를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 결국 장갑 하나만 믿고 무조건 탱킹하는 전투가 아닌, 일반적인 순양함처럼 장거리에서 카이팅하며 기회를 노리다 유리한 상황에서만 탱킹을 시도해볼 수 있는 전투 수행이 중요한 중순양함이다.[39]
'클랜 전투'에서는 전함이 1대로 제한되기 때문에 서브 탱커+레이더로 모스크바를 기용한다. 전함이 1척밖에 없기 때문에 모스크바의 든든한 장갑이 순양함 상대로는 크게 빛을 발휘할 수 있으며 레이더도 장착하고 있어서 대구축 견제에도 좋다. 각 함의 효율성을 극한까지 뽑아내야하는 클랜전에서 모스크바가 주력픽으로 손꼽히는 이유는 튼튼한 선수와 여유 있는 내구도, 그리고 12 km에 달하는 레이더를 이용해 각 캡에 한대씩 배치되어 그 캡의 뼈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디모인과 모스크바가 10 km, 12 km 레이더를 돌아가면서 사용해 적 구축함이 캡을 가져가는 것을 지속적으로 막고, 디모인과 모스크바간의 통상적인 딜 교환 중에 각을 벌린 앙리가 얼마나 빨리 모스크바를 정리하느냐에 따라서 해당 캡 싸움의 승패가 갈리게 되고, 따라서 모스크바는 전함과 앙리의 철갑탄 관통 각도를 계속 피하면서 고폭탄을 흘리고, 그러다 내구도가 너무 빠지면 몸을 숨겨 다시 내구도를 채운 뒤 전선에 복귀하는 바퀴벌레 같은 플레이가 요구된다.
구입으로는 소련 순양함 트리 분할 개편 0.9.5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중이며, 무기고에서 244,000 석탄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4. 전함
4.1.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 - 4티어 (구매 불가)
러시아 제국 해군의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급 전함 1번함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Император Николай I)'''.
역사적으로 러시아 제국에서 이전 함급 임페라트리차 마리야급 전함의 설계를 발전시켜 흑해 함대 신형함으로 건조하던 전함으로 1916년에 진수했지만 10월 혁명으로 완공되지 못한 전함이다. 이후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으로 변화함에 따라 1923년에 소련은 이 전함을 완성해 보려고 검토했으나 오랫동안 방치되어 전반적인 상태가 나쁘고 설령 완성한다 하더라도 구식함에 지나지 않아 굳이 애써 완성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이 나자 1927년 해체 처리되하였다. 함명의 유래는 러시아 제국 로마노프 왕조의 11대 황제이자 폴란드 입헌왕국의 국왕 니콜라이 1세(Николай Павлович Романов)이다.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주함포 화력과 우수한 집탄, 많은 포문 수 대비 심각하게 느린 재장전 시간, 부족한 보조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2 구경장 Model 190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6.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은 사거리 14.1 km로 짧지만 평균 교전거리를 기준으로 볼 때는 충분히 긴 편이기에 쓸만한데다 9문이 전방을 향한 주포배치 덕분에 머리 들이밀고 플레이하기가 좋다. 거기다 가장 큰 강점이 높은 시그마 값을 가진 부분인데 니콜라이는 12포문 전함을 통틀어서 유일한 2.0을 자랑한다. 보통 12포문 전함은 1.5인데다 2.0은 나가토나 콜로라도같은 8문전함의 전유물에 가까운데 말이다. 저각포로는 뚫기 어려운 저티어 순양함 상대로 과관통 비율이 적고 우수한 집탄으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달리 포구속도가 낮아서 탄 궤적이 미묘해 10 ~ 12 km 근처에서 전함 상대로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을 기대하기가 힘드므로 화재율이 높은 고폭탄을 던지는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다. 근접전으로 들어가면 철갑탄으로 다시 바꿔주자. 12문의 포탑을 가지지만 재장전 속도가 36초당 1발로 느리므로 신중한 사격이 필요하다. 그래도 앞선 높은 시그마 값으로 인해 동티어 전함들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집탄을 보여준다.
선체의 부분에서 쓸만한 장갑 수치와 낮은 체력, 느린 속도와 넓은 피탐지 범위, 처참한 대공 능력으로 정리된다.
속도는 21.0 노트의 저속이며 집중 방호 구역의 장갑도 150 mm ~ 300 mm라는 어처구니없는 수치를 자랑하며 상부구조물이 없고 갑판장갑이 35 mm 장갑이라서 8인치 이하 고폭탄을 모조리 씹어버리는 정신나간 고폭 저항성 때문에 생존성에 관련한 특징들이 시너지를 일으킨다. 정말 패도 패도 안 죽는 수준인데다 앞서 말한 주포의 위력도 합쳐져서 그냥 적수가 없다. 물론 이와는 달리 대공 능력이 매우 형편 없는 수준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 함재기의 공격에 매우 취약한 단점을 보유하고 있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80초, 활성 시간 15초, 기본 소모품 개수 무제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느린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이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3개가 아닌 4개로 정규 트리 소련 전함 대비 1개가 더 많다.
결론적으로 임페라토르 니콜라이 1세는 강력한 주함포의 우위를 바탕으로 강력한 방어 능력까지 보유한 매우 강력한 전함이다. 물론 대공 능력이 상당히 약하므로 적 함재기의 공습에 취약하지만 대함 공격 능력이 매우 뛰어남으로 이러한 장점을 살리는 운용이 요구되는 전함이다. 적 함재기를 잘 피해다니고 수상함만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면 4티어에서 비교할만한 적수가 거의 없는 명품 함선이다.
추가적으로 통계상으로도 말도안되는 티어대비 강함이 증명되는데, "1랭크 3회" 보상인 플린트를 제외한 모든 배를 통틀어서 압도적인 최고의 통산 승률을 자랑한다. [40] 정말 무서운 점은 너무 강해서 워게이밍이 프리미엄 함선인 주제에 MM 패널티를 먹여서 6탑방까지 끌려가는 유일한 4티어 전함이었는데 (나머지는 5탑) 이런 페널티를 안고도 저 괴물같은 승률을 유지했다는 사실이다.(...). 이후 5.9 패치로 MM이 고쳐지면서 5탑까지만 가게 되었다. 너무 오버밸런스라서 워게이밍이 재판매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두 함선 중 하나이다.[41]
구입으로는 최초 공개 이벤트 이후 판매가 중단[42] 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4.2.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 - 5티어
소련 해군의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 1번함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Октябрьская революция)'''.[43]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러시아 제국이 건조하고 운용한 '강구트급 전함'을 제정이 붕괴되고 소련으로 변화함에 따라 근대화 대개장[44] 을 거쳐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급 전함으로 재취역하여 운용한 전함이다. 함명의 유래는 10월 혁명을 러시아어로 읽은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아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러시아 제국 해군에서 최초 취역한 당시의 강구트급 전함을 정규 트리 4티어 전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강력한 주함포 성능과 많은 포문 수, 평범한 재장전 시간 대비 괜찮은 집탄, 중고각의 탄도로 정리된다.
주포는 305 mm(52 구경장 Model 1907) 3연장 4기 총 12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2.0초에 시그마 값 1.8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1/3번 포탑이 순행이고 2/4번 포탑이 역행으로 배치되어 있는 강력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다.
관통력 표를 보면 5 km, 10 km, 15 km에서 각각 458 mm, 338 mm, 251 mm로 12인치 치고는 준수한 편이다. 이 관통력 성능으로 판단하면 순양함은 어렵지 않게 집중 방호 구역을 터뜨릴 수 있고 14인치 전함도 10 km부터는 위력적인 탄이 된다. 그러나 16.8 km라는 짧은 사거리와 탄속이 762 m/s로 뒤에서 두번째로 느리다.[45] 탄이 뉴욕처럼 고각포이기에 최대 사거리에서는 거진 수직으로 떨어진다. 고각이 안정되는 거리는 10 km 이하. 또한 고폭탄 화재 확률이 33%로 20%대에서 노는 타국 전함에 비하면 높은 편이다. 따라서 좋은 고폭탄 성능과 철갑탄 12문을 활용하여 상황에 따른 유연한 공격에 상당한 이점이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 수치와 낮은 체력, 평균 이상의 강력한 대공, 부족한 방뢰로 정리된다.
장갑은 흘수선 장갑 225 mm로 두껍지만 상부 포곽 장갑은 125 mm로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존재한다. 42,500인 낮은 체력은 4티어 미국 전함 와이오밍이 40,500인 것에 비해 확실히 낮다. 대공은 다양한 종류의 대공포를 탑재하여 기본 표기수치 35의 대공을 갖추었으나 명중률이 높지는 못하여 압도적인 대공 능력을 보여주진 못한다. 대공포 구성은 주력이 되는 37 mm 70-k는 초당 91에 3 km, 12.7 mm DShk는 초당 43에 1.2 km이므로 항공모함의 함재기에 대항하는 공격력으로는 동급 티어의 전함 대비 준수한 편이나 뛰어난 부분은 없다.[46] 속도는 최고속도가 23노트이나 선회 중에는 17노트까지 큰 폭으로 떨어지기에 회피와 기동에는 주변을 잘 살펴야 한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20초, 활성 시간 15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가장 큰 장점의 긴급 피해 복구반 소모품은 옥차브리스카야 레볼루치야 고유의 소모품으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정규 트리 소련 전함의 40초 절반인 20초에 불과하여 피해 복구판 쓰기가 상당히 편하다. 화재 시간 단축 깃발과 함장 스킬의 화재 시간 단축 스킬을 사용하여 2불 이하는 웬만하면 저절로 꺼지게 뒀다가 수리반을 사용하고 침수나 기타 부품 고장일때 요긴하게 쓰자.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3개가 아닌 4개로 정규 트리 소련 전함 대비 1개가 더 많다.
'''장점'''
- 305 mm 12문의 화력은 일제사를 통한 강력한 화력 투사에 큰 이점을 가진다.
- 고폭탄의 화재율이 높아 영국 전함정도의 방화범은 아니지만 사용하기에 매우 좋다.
- 4번 포탑 각이 좋지 않지만 3번까지는 무난하게 돌리는 준수한 포각으로 돌격과 후퇴에서 적을 공격하기에 장점으로 작용한다.
- 대공이 평범하여 항공모함 4티어 함재기는 접근하기 부담스러우며 6티어 함재기는 공격 후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 단단한 장갑으로 전함의 표본을 보여준다.
- 고각에 낮은 포구초속으로 장거리에서 포탄이 도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 느린 속력으로 기동에 주의가 필요하다.
-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공통점인 길쭉한 함체를 가지고 있어 피탄면적이 넓고 둔하다.
- 대공이 평범함은 장점이자 단점이다. 미국 전함처럼 강한 대공수치가 전혀 아니기에 위의 길쭉한 함체에 힘입어 항공모함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 수상기 부분에서 정찰기나 전투기와 같은 소모품을 사용하지 못해 짧은 사거리와 대공방어를 가지고 있다.
- 4티어 수준의 체력에 방뢰가 10%로 없는거나 다름 없어서 한대만 맞아도 체력이 반토막이 나기 때문에 어뢰에더 신경쓸 필요가 있다.
구입으로는 출시 초기 마라톤 이벤트 보상[47]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석탄과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4.3. 폴타바 - 7티어 (구매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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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프로젝스 64형 전함 설계안 '''폴타바(Полтава)'''.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전함 개발 계획에 의거하여 개발이 진행된 군함 중 한 척으로 흑해와 같이 육지로 둘러싸인 장소에서 전투를 수행할 목적으로 연구되었던 전함이다. 원양이 아닌 근해의 작전을 수행하는 설계가 반영되어 건현이 낮게 설계되었고 구경 대비 성능이 우수한 함포를 채용하였다. 함명은 러시아 제국 해군의 강구트급 전함 4번함 폴타바에서 따왔으며, 폴타바는 대북방전쟁 당시 러시아군이 스웨덴군을 격파했던 폴타바 전투의 이름을 의미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부족한 구경과 평범한 포문 수, 좋은 명중률과 높은 관통력,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356 mm(54 구경장 Model 1938)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8.0초에 시그마 값 1.7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동일 티어 정규 트리 전함 시노프가 16인치(406 mm)인데 비해서 14인치라는 작은 구경의 포를 운용함에도 거의 30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지므로 고질적인 화력 부족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동티어 다른 전함은 일본 나가토, 소련 시노프, 미국 콜로라도로 7티어부터 16인치 구경을 사용하던 국가들이라 화력 부족은 더욱 절실해진다. 그래도 구경 대비 성능은 확실히 다른지 화재율이 7티어가 아닌 8티어 블라디보스토크와 레닌이랑 동급 화재율인 41%로 소련 전함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한다. 간단히 생각하면 14인치의 작은 구경 대신 14인치 최강의 관통력 및 최상위권의 성능을 가진 주포를 운용하는 전함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 애매한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으로 정리된다.
포탑조차 측면을 내주면 안되며, 체력도 59,100라서 선수 장갑을 이용한 헤드온이 아닌 이상 탱킹이 어렵다. 200 mm의 선수 장갑을 가져 중근거리 전투에서는 매우 단단하지만, 장거리에서 타격을 받을시에 200 mm가 아닌 그 윗부분 25 mm장갑 부위에 맞을 수 있고, 7티어라는 티어매칭에 9탑방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있어 자칫하면 오버매칭으로 정면 집중 방호 구역도 뚫릴 가능성이 있다. 1번 포탑 인근에서 장거리 갑판 타격을 받으면 바로 집중 방호 구역이 뚫린다고 봐도 될 정도이므로 섬 뒤에서 선수만 내밀고 전투하는 것이 최대한 피해를 적게 입는 방법이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선체 중심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장점'''
- 좋은 명중률을 가진 포.
- 동티어 소련 전함 시노프보다 선수 장갑이 뛰어나며, 대공 또한 뛰어나다.
- 29노트의 빠른 속도. 전타 속도 역시 초당 14.8로 기동은 준수한 편.
- 피해 복구반의 쿨타임이 40초이다.
- 고폭과 철갑탄의 속도가 895 m/s의 속도로 이또한 시노프보다 더 빠른 속도.
- 고폭탄의 화재 확률이 기본 41%이다. 동일 티어/동일 구경권에서는 굉장히 높은 수치 이는 같은 티어, 같은 구경의 영국의 KGV(킹 조지 5세), DOY(듀크 오브 요크)와 같다.
- 주함포의 사거리가 18.3 Km이다.
- 당장 시노프가 16인치(406 mm)인데 비해서 14인치(356 mm)라는 작은 구경의 포와 보다 가벼운 탄과 30초의 재장전 시간을 가진 주포 화력 부족.
- 집중 방호 구역이 노출되어있고, 상부 장갑이 중앙에 갈 수록 얇아져서 갑판 타격시 쉽게 뚫릴 가능성이 높다.
- 주함포의 측면 장갑이 240 mm로 400 mm의 시노프보다 역시 얇다.
- 수면 위로 200 mm장갑대가 형성되어 있지만, 그 위로는 25 mm선수 장갑대로 장거리전에 취약하다.
- 고폭탄의 화재 확률만 높고 관통력은 58 mm로 그냥저냥이다.
- 주함포 사거리는 일부 경우에서만 우위를 점하지만, 풀업 7티어들을 만나면 비슷하거나 짧은 사거리다.
구입으로는 2020년 6월 5일 0.9.4.1 패치 이후 판매가 중단되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영구적으로 판매가 종료되었다.
4.4. 레닌/V.I.레닌 - 8티어
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1형 전함 설계안 '''레닌(Ленин)'''.
'V.I.레닌(В.И.Ленин)'은 외형과 성능 모두 동일하나 외관이 공동작업 RTK 위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외관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동일하다. 그러나 분류상 확실히 다른 함선이므로 운용상 주의가 필요하다. V.I.레닌은 러시아 서버 한정으로 러시아 통신사 로스텔레콤(Ростелеком)과의 이벤트 보상에 따라 지급된 함선이다.[48]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1936년도에 진행된 워싱턴 해군 조약 협상으로 계획되었으나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으로 대체되었던 전함이다. 프로젝트 21형 전함은 영국 해군의 넬슨급 전함처럼 전방 포탑 배치의 설계를 사용하여 배수량을 최대한 줄였으나 소련 함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함대에서 전술상 및 생존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 취소된 계획안이다. 함명의 유래는 사회주의 혁명가이자 소련을 건국한 정치인 블라디미르 레닌(Влади́мир Ильи́ч Ле́нин)이며,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후속 함급으로 설계된 소비에츠키 소유즈를 정규 트리 9티어 전함으로 만나볼 수 있다.
무장의 부분에서 평범한 구경과 포문 수, 전방 집중형 화력 배치와 부족한 집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45 구경장 Model 1915)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0초에 시그마 값 1.7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영국 프리미엄 7티어 전함 '넬슨'이나 일본 정규 트리 9티어 전함 '이즈모'처럼 모든 3개의 주포탑이 전방에 배치되어 있는데다, 모든 포탑이 정면을 바라보고 있고 2번 포탑이 360도 돌아간다. 역행 배치가 없고 모두 정면 배치라 이즈모처럼 전방 집중 배치의 이득을 전혀 보지 못하는 단점이 없는데다 소련 전함 특유의 빠른 주포 회전도 이어 받아 운용이 상당히 편리하다. 운용법 자체는 넬슨과 운용법이 비슷하게 굳이 측면을 많이 노출하지 않아도 도탄각을 내면서 전 주포 일제사가 가능하다. 물론 소련 전함의 집탄을 사용하는 만큼 기본 시그마 값과 분산이 구려 근거리가 아니라면 심한 산탄이고, 동일 8티어 전함 블라디보스토크에 사거리만 살짝 증가한 느낌이다.
선체의 부분에서 두꺼운 장갑과 높은 체력,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처참한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 수상기 탑재로 정리된다.
동일 포탑구조로 비교되는 영국 프리미엄 전함 넬슨 대비 속도도 빠른데다가 대공도 좋고 함수에 상부 구조물이 없어 정면에서 날아오는 고폭탄에 대해 면역이다. 두꺼운 갑판 장갑도 유지하고 있는데다 2번 포탑이 생각보다 위로 올라와있어 헤드온시 탄을 잘 막아준다. 8티어 배치의 단점으로 동일 포탑구조로 비교되는 영국 프리미엄 전함 넬슨이 7티어로 배정되어 9탑에만 가끔 끌려가지만 레닌은 8티어로 배정되어 매주 자주 10티어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대공 능력이 초근거리에서만 의미있는 구린 성능에, 옆구리를 보일 경우 높은 집중 방호 구역으로 인해 측장을 내주는 순간 순식간에 항구로 사출당할 수 있다. 거기다 동일 8티어 전함 블라디보스토크에 비하면 갑판 장갑이 두꺼운건 맞으나 수치 상으로는 살짝 부족하고 체력이 좀 낮다. 다르게 생각하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생존성을 덜어내고 전방 집중 배치와 사거리를 얻으면 레닌이 완성된다.
소모품은 신속 피해 복구반 소모품, 수상기(전투기)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40초, 활성 시간 10초, 기본 소모품 개수 4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빠른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되어 있다. 또한 캐터펄트를 함미에 장착하여 수상기 소모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함재기 공습 방어의 부족한 무장을 강화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레닌은 전방 집중형 포탑의 장점과 소련 전함 고유의 특징들을 적절히 혼합한 특징을 가진 다재다능한 전함이다. 기본적으로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임에도 불구하고 넬슨처럼 장갑이 크게 부족하지도, 이즈모처럼 포탑 사용에 큰 제약이 있는것도 아니므로 적절히 운용한다면 화력 투사에 부족함이 없는 전함이다.
구입으로는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와 프리미엄 상점에서 8티어 전함 최저가인 11,300 금화와 현금을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4.5. 보로디노 - 8티어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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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소형 전함 계획 주포변경설계안 '''보로디노(Бородино)'''.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태평양과 같은 광활한 범위의 해역이 아닌 지중해와 같은 연안에 가까운 해역에 대한 방위를 수행하기 위해 설계한 소형 전함 계획의 계획안으로, 세부적인 설계안은 월드 오브 워쉽 개발팀이 TsNII-45의 다양한 모델을 바탕으로 창작한 전함이다. 함명은 러시아 제국 해군의 보로디노급 전함 1번함 보로디노에서 따왔으며, 러시아 제국군의 프랑스와의 전투 중 보르디노 전투를 의미한다.
무장의 부분에서 전방 집중 배치의 적은 포문 수, 부족한 보조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50 구경장 B-37) 3연장 2기 총 6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27.0초에 시그마 값 2.0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는 모든 포탑을 오직 함수에만 탑재하고 있고 소련 정규 트리 9티어 전함 소비에츠키 소유즈의 후방 함포를 빼버린 전함이다. 따라서 전방에 화력을 투사하기 매우 적절한 배치를 가지고 있으나 이와는 반대로 주포탑 2기라는 부족한 화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운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부함포는 180 mm(65 구경장 SM-45) 연장 2기 총 4문을 함미에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6.0초에 시그마 값 1.0을 가지고 있다. 이 부포는 모든 포탑을 오직 함미에만 탑재하고 있고 소련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알렉산드르 네브스키의 함포를 장착하고 있다. 물론 이 함포는 동일한 함포이기는 하나 5.0 km의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부함포 집탄과 투사량에 이득이 없으므로, 어뢰 무장이나 부함포의 화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주함포에 집중하는 전략이 강제된다.
선체의 부분에서 얇은 장갑과 거대한 피탄 면적, 부족한 집중 방호 구역 방호와 대공 능력, 둔한 선회와 가감속 성능으로 정리된다.
생존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받는 부분은 전 선체 25 mm의 매우 얇은 장갑을 가진 부분이다. 전 선체의 장갑이 매우 얇으면서도 부가적인 수리반, 소나와 같은 생존성을 올려주는 부분도 없기 때문에 소극적인 운용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집중 방호 구역 장갑이 기존의 소련 전함들의 배치와 동일하게 개방되어 있으므로 현측을 숨기는 전투를 수행해야 한다. 결국 소련 전함 고유의 둔한 기동성과 둔한 조타를 가지고 있으나 얇은 장갑으로 방어를 수행하기에 빠른 전투 포지션 변경이 필수적이다.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 수색 레이더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80초, 활성 시간 15초, 기본 소모품 개수 무제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느린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이 없어졌다. 미국 9티어 프리미엄 전함 '미주리'와 함께 전함 함종 유일의 수색 레이더 사용 군함으로, 특색인 수색 레이더(포착 범위 12.0 km, 지속 시간 25초, 재장전 시간 12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를 사용하여 적을 강제로 노출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보로디노는 얇은 장갑의 선체와 부족한 포문의 단점을 수색 레이더 소모품 유틸리티 활용의 전방 집중형 포탑 배치로 극복하는 전함이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기존의 소련 전함과는 다른 특색있는 전투 전략을 요구하는 특징이기에 이를 감안한 전투 수행이 선택된다.
4.6. 슬라바 - 10티어 (무기고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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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프로젝트 24형 전함 주포변경설계안 '''슬라바(Слава)'''.[49]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소비에츠키 소유즈급 전함의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24형 전함을 설계할 당시 고려되었던 16인치 주함포 탑재 버전의 설계안이다.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간단히 소련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크렘린'의 16인치 함포 장착 전함이다. 소련 해군 전함 정규 트리가 출시되며 2020년 1월 개발자 질의응답에서 중장기적으로 개발이 중단되었음을 발표한 전함이었으나 2020년 6월 개발자 트위치 스트리밍에서 개발이 재개되었음을 발표하였으며, 2020년 8월 개발이 완료되어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무장의 부분에서 매우 정확도가 높은 집탄, 느린 함포 회전, 부족한 부무장으로 정리된다.
주포는 406 mm(55 구경장 B-52) 3연장 3기 총 9문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 33.5초에 시그마 값 1.9을 가지고 있다. 이 주포의 성능이 구경 대비 매우 사기스러운데 소련 전함 고유의 명중률 공식을 따르지 않는 장거리 교전을 상정한 주포이다. 사거리는 크렘린의 20.7 km보다 더욱 늘어난 24.7 km이고, 포구탄속은 크렘린의 800 m/s보다 현저히 빠른 870 m/s인지라 탄속도 빠르고 시그마값도 높아 기동하는 목표에 대한 명중률은 더 높다. 구경에 비례하는 고폭탄 피해 특성상 고폭탄은 기본 화재율 40%/최고데미지 5800으로 크렘린의 기본 화재율 48%/최고데미지 6600보다 낮으며 철갑탄은 최고데미지가 12000가량으로 크렘린의 14500에 비하면 2500 정도 더 낮다.
타국 전함과 주함포를 비교하면 단순히 생각해서 포문에서는 몬태나의 12문에 비해 밀리고 구경에서는 레퓌나 야마토같은 괴수들이 득실한 10티어 전함 중에서 부르고뉴를 제외하고는 가장 소구경포를 가진 터라 애매하거나 몬태나의 열화판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탄도와 탄속/관통력이 매우 좋아 16인치를 초월한 함포이다. 포구탄속도 870 m/s로 모든 전함을 통틀어 가장 빠른데 그 빠르다는 로마가 850 m/s이고, 야마토가 780, 대선이 800, 공화국 840이라 공기저항값도 모든 전함을 통틀어 가장 낮아 탄속과 관통력이 거의 사거리 끝까지 유지되는데다 초저각포의 특성상 낙탄각이 타 10전함에 비해 15 km 기준 5도 이상 낮다. 따라서 그냥 대충 보면 몬타나와 같은 주포 아닌가 싶을 수도 있겠지만 몬타나의 경우 거리에 따른 낙각 차가 커져서 중거리 이상에서는 측면을 때리는 족족 도탄되는 반면 슬라바의 경우 굉장한 저각으로 측장을 뚫어버린다. 극단적으로 비교하면 슬라바의 20 km 사거리 궤적이 야마토의 15 km 궤적보다도 좋은 수준. 17.5 km를 쏘는데도 타 전함들이 탄착까지 9초대를 찍는 반면 혼자 독보적으로 7초대를 찍고있다. 장거리 저격전을 상정하더라도 전함의 통상 교전거리가 20 km대를 넘어가면 그때부터는 RNG를 빌어야 했던 반면, 슬라바의 경우 24.7 km 최대사거리까지 맞추기만 하면 갑판도탄따위 없이 현측 집중 방호 구역을 두세개씩 뚫어버리는 우월한 주함포 성능이다.
이렇게 우수한 슬라바 집탄의 비밀은 바로 수직 분산 수치에 있다. 다른 대부분의 전함들의 경우 수평 분산이 좋아도 수직 분산이 개판이라 정확히 수면의 집중 방호 구역을 노리고 쏴도 위로 새서 과관통이 나거나, 아래로 들어가서 물에 쳐박히는 일이 일상이다. 하지만 슬라바의 경우 수평 분산은 표기상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수직 분산이 매우 좁아서 리드만 정확히 잡으면 측면을 노릴경우 대부분이 적중한다는것이 큰 차이점이다. 세부적인 수치로 영국 10티어 프리미엄 전함 '썬더러'의 사거리 24.25 km, 수평분산 235 m인 주포가 분산을 극한으로 올려주는 전설 강화장치 사용 '야마토'의 집탄보다도 좋은 분산인데, 슬라바는 사거리 24.68 km, 수평분산 213 m를 보유하고 있으며 '페트로파블롭스크' 또는 '자오'의 낮은 건현도 리드만 제대로 잡으면 측면을 보여줄 때마다 집중 방호 구역을 족족 맞출 정도다. 이 수직 분산이 중요한 이유는 분산도나 시그마 모두 야마토와 동일하거나 더 좋음에도 불구하고 집탄 운빨이 매우 심각한 시키시마가 잘 보여준다. 따라서 슬라바의 파괴력은 압도적인 초정밀 분산과 궤적을 우수한 관통력으로 3박자를 이루어 최대 사거리에서도 집중 방호 구역을 찢고다닐 파괴력을 지닌게 장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티어 매칭의 16인치 구경은 월드 오브 워쉽 고유의 오버매치 매커니즘에서 손해를 많이 봄과 동시에 430 mm 이상 구경의 전함들이 장갑따위 무시하고 어디든 박으면 유효타가 나는 것과는 정 반대로 매커니즘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따라서 뭐든 잘 뚫어재낀다고 하지만 돌머리에 대책이 없고 고작 12000 맥뎀을 가진 경량 고속탄인 특성상 집중 방호 구역을 관통하지 못하면 데미지가 매우 실망스럽게 나온다. 게다가 재장전 시간 33.5초의 느린 화력 투사에 강화 장치를 사용하여야 29초대가 나오는 주포라서 매 살보마다 부담이 크다. 결국 아무리 주함포의 성능이 우수하여도 적 군함의 상부갑판이나 30 mm 구간에 탄이 떨어질 경우 유효타가 거의 나지 않는 16인치 구경의 한계를 잘 이해하여 옆구리를 중심으로 집중 방호 구역과 관통 피해를 노려야만 큰 피해를 기대할 수 있다.
선체의 부분에서 낮은 체력, 얇은 장갑, 준수한 피탐지 범위, 개방된 집중 방호 구역 방호로 정리된다.
체력은 크렘린보다 16500이나 낮은 체력인 91800이 책정되었고 기본 피탐지 범위가 17.04 km 인데, 장거리교전을 상정한 슬라바가 16.7 km 이므로 기본 피탐지 거리가 근소하게나마 더 짧다. 또한 매우 좋은 대공 방어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적 함재기에 대한 대응에 큰 이득을 가진다. 이와 달리 집중 방호 구역은 개방되어 있으므로 현측 개방을 멀리하는 전투를 수행하여야 한다.
장갑은 프랑스 10티어 전함인 리퍼블리크의 얇은 전신 32 mm를 능가하는 25 mm라는 처절한 선체장갑을 가지고 있다. 정확히는 전신 32 mm에 선수와 선미부분 장갑이 25 mm로 구성된 형태이며 집중 방호 구역 측면 장갑도 매우 취약하다. 이 장갑의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장갑구조에 기동의 문제점이 겹쳐저 공격적인 기동을 펼치기가 매우 어렵다. 이와 비슷한 장갑을 보유한 프랑스 8티어 프리미엄 전함 '샹파뉴'의 경우 엄청난 속도에 기동력과 더불어 8티어에 위치하고 있어 생존이 어느정도 보장되었지만 크렘린 선체의 엄청 둔한 기동/선회/피탄면적까지 겹쳐져 교전 상황에 따라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에 따라 25 mm 장갑 부분에 각진 지붕 모양의 장갑이 숨어있어 굉침당하는 처참한 꼴은 면했지만 제한적인 탱킹도 불가능한 선체이기 때문에 모든 상황에서 주의가 필요하다.[50]
소모품은 피해 복구반 소모품, 군함 수리반 소모품을 탑재하고 있다. 소련 전함 테크 트리의 특색인 신속 피해 복구반이 아니라 일반적인 피해 복구반(재장전 시간 80초, 활성 시간 15초, 기본 소모품 개수 무제한)을 탑재하고 있으며 재장전 시간이 느린 대신 소모품 개수가 제한이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군함 수리반(회복 0.5%/초, 지속 시간 28초, 재장전 시간 80초, 기본 소모품 개수 3개)을 사용하여 장기적인 생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수리반은 회복 효율이 타국 전함과 동일한 수준이나 기본 소모품 개수는 4개가 아닌 3개로 1개가 더 적다.
결론적으로 슬라바는 둔한 기동/부족한 장갑을 가졌지만 높은 정확도의 주함포라는 공격능력을 사용하여 장거리 교전을 수행해야 하는 전함이다. 주함포의 성능이 구경 대비 초월적으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크렘린의 선체를 이어받은 둔한 기동 및 피탄면적과 함께하는 처절한 장갑인지라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은 전함이다. 특히 슬라바와 흡사한 영국 10티어 프리미엄 전함 '썬더러'의 경우 슬라바와 비교하여 뛰어난 기동성, 32 mm의 비교적 우세인 선체장갑, 18인치의 부족함 없는 정상신관의 철갑탄, 63% 화재율의 고폭탄, 순양함 수준의 집탄, 수리반 1회 추가 등의 다양한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처 포인트보다 쉬운 석탄 자원으로 구입할 수 있어 슬라바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장점을 잘만 살린다면 숙련된 유저의 정확한 집탄으로 빠르게 적 순양함 하나를 지우는 전투가 가능하지만, 막상 대부분의 전투에서는 거지같은 장갑과 크렘린선체 특유의 소련전함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둔한 기동으로 인해 플레이스타일이 저격 원패턴으로 제한 되는데다 16인치로 부족한 오버매치 구경에 DPM도 낮은데 경량탄의 특성상 집중 방호 구역 최대피해를 얻지 못하면 피해량이 별볼일없다. 0.9.8 패치 기준 '무작위 전투' 통계상으로 소위 출시빨[51] 을 받고도 오랜 개발 과정에 비하면 평균 피해가 그리 높은 편이 아니다. '랭크 전투' 조차 승률은 곤두박질쳐 50%가 안되는 유이한 전함이다.[52] 소수전에서 전함의 탱킹은 필연적이며 캡싸움도중 아군 구축이라도 먼처 침몰하는경우 때에따라 동귀어진#s-1이라도 할 심정으로 상대구축을 몸으로 몰아내며 푸쉬해야 역전의 가능성 생기기 때문에 랭크전이나 클랜전등 소수전에선 전함의 고폭탄내성과 기동성은 더더욱 중요해지기때문이다. 시작부터 나는 별킵모드로 승패에는 관심없고 그저 최대사거리 포지션으로만 플레이 한다고해도 이쪽으로는 위에서 비교된 썬더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슬라바는 결코 소수전에서 좋은평을 받을만한 함선은 아니다.
구입으로는 0.9.7 패치 이후 상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무기고에서 63,000 연구처 포인트를 사용하여 구입할 수 있다.
5. 잠수함
5.1. S-189 - 티어 미정 (개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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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해군의 위스키급 잠수함 '''S-189(С-189)'''.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에서 연안 잠수함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개발한 신형 잠수함으로 기본적인 운용의 개념은 독일 해군의 21형 유보트에서 착안하였다. 1942년 최초 완성 이후 위스키급은 주로 연안 초계임무에 종사하다가 로미오급 잠수함으로 대체되어 자연스럽게 퇴역하였다. 이 중 S-189(С-189)함은 퇴역 이후 러시아 연방 북서 연방관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박물관함으로 보존되어 전시중에 있다.
잠수함에 대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2020년 현재 모델링과 함명만 공개되었으며 성능은 공개된 부분이 없다.
[1] 대전 기간 중 수많은 군함들을 찍어낸 러시아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조선소이다. 현재도 똑같은 자리에 세베르나야 베르프(북방조선소)라는 이름으로 군함과 상선 모두를 건조하고 있다.[2] 특히 동급티어의 포드보이스키, 상위 티어인 레닌그라드와 민스크. 얘네들은 기본 40노트 이상을 찍는다.[3] 2번 포탑은 함교 때문에 예외.[4] 이 신호기는 최고속력에 5%를 더해주는 식이라 베이스 속도가 빠를수록 효과가 증대된다. 레닌그라드가 그 최고 수혜자인 셈.[5] 노 강화 장치시 3.7초. 동국가 정규 트리 키예프가 노 강화 장치 풀업시 4.8초[6] 항공어뢰가 대체로 느려서 가능한 일. 일부 함재기의 어뢰는 상기한 레닌그라드의 시스템상 최고속력보다 느리기도 하다.[7] 스킬과 강화 장치을 주포 선회에 죄다 몰아준다면 18초 정도가 나온다. 대충 함체 선회는 따라올 정도이다. 하지만 소구축은 최후의 저항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고렙 함장이 아니면 전부 주포로 몰긴 부담이 있는편.[8] 특히 근접 구축함 킬러인 심즈, 이건 8티어 구축함에 어뢰만 너프했다고 생각하자[9] 고증대로라면 그로조보이도 360도 회전이 가능해야 하지만, 게임상의 밸런스를 이유로 제한된 케이스다. 그로조보이와 네우스트라시미가 공유하는 SM-2 포탑은 좁은 구축함 선체에 장포신을 탑재해 양용포로 쓰기 위해 일부러 특이하게 설계된 포탑이다.[10] 상당히 괄목할 만한 성능을 가진 함선임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함종인 구축함인데다 20,500이나 되는 강철 요구량이 부담스러운 탓에 실제 인기는 굉장히 미미했고 판매가 중단되어 최소 6개월 이후 석탄으로의 재판매가 공지되었다.[11] 최초 출시 당시에는 0.5.6 패치 이후 프리미엄 상점에서 1650 더블룬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으나, 0.6.2 패치에서 일시적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12] 5개의 미션이 있으며 처음엔 경험치 5000이고 다음미션부터는 요구 경험치가 5000씩 증가한다[13] 세인트 루이스의 최대 사정거리와 같다.[14]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William Cramp & Sons사가 건조[15] 사실 순수 소련제도 아니다. 소련에서는 러시아 제국 시절의 12년형 456 mm 어뢰와 17년형 533 mm 어뢰를 베이스로 첫번째 자국산 어뢰인 53-27 어뢰를 만들게 되었다. 이 어뢰의 성능이 좋았는지 1935년까지 양산이 계속되었다.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게된 소련은 53-27의 근대화 개수형인 53-36을 개발했지만 원판과는 달리 실망스러운 성능이었고 100발만을 제작한채 1938년에 생산이 중단된다. 그래서 1936년에 새로 개발하기 시작한것이 53-38 어뢰였는데 이 어뢰는 1932년에 이탈리아에서 사온 어뢰가 베이스였다. 더 강력한 성능을 추구하게된 소련은 53-38의 최대 사정거리를 희생하지 않고 속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개량을 실시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 53-39다.[16] 클로즈 베타 시기(0.3.4 ~ 0.4.0 시점)에 험블 번들에서 E3 특별 패키지에 포함되었다가 말썽이 난 함선이기도 하다. 험블 번들 E3 번들 최소 구성('''1달러 이상''')에 북미에서만 사용 가능한 베타키, 프리미엄 1주일, 무르만스크, 슬롯 및 약간의 더블룬 등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 문제의 시작. 원래 워게이밍의 의도는 클로즈 베타 때 즐겨보라는 것이었으나 여기에 대해 당시 북미 포럼 담당자인 'Gunlion'이 ''''오픈 베타 이후에도 해당 번들 구매 내역은 유지된다''''라는 잘못된 답변을 올리면서 문제가 커지게 된 것. 결국 무르만스크 및 프리미엄, 슬롯 등을 지급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포럼 담당자는 이 일에 책임을 지고 퇴사하게 되었다. 한국서버가 0.4.1로 슈퍼테스트가 시작되면서 클로즈 베타테스트 당시 막바지(2015년 8월 15일~9월 16일)까지 전투기록이 있는 유저에게 별 예고 없이 특별보상으로 지급되었다.[17] 구입에 대한 안내로 소개되어 있는 설명에서 주함포의 성능과 함선의 역량을 끌어내기 위한 도움말이 세부적으로 안내되어 있다.[18] 역사적으로 소련 해군의 대전형 순양함들의 디자인의 기반이 이탈리아 왕립 해군의 콘도티에리급 경순양함, 정확히는 중후기형 계통인 몬테쿠콜리-두카 다오스타급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축함 항목에서도 수 차례 언급되지만 러시아 제국 해군을 계승한 소련 해군이 30년대 초중반 이탈리아에게서 다수의 함선 디자인을 의뢰한 만큼 소련의 함선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19] 이미 게임에 구현된 함선들 중에 이런 경우가 또 있는데 미국 8티어 구축함 벤슨과 범아시아 8티어 프리미엄 구축함 뤄양이 동일 함선이다. 벤슨이 대만 해군에 공여된 뒤 뤄양으로 개명된 것.[20] 2017년 크리스마스-연말 이벤트와 러시아 서버의 통신사 제휴 지급 이벤트를 통해 한정적으로 판매가 되었으며 이후 판매가 종료되어있었다. 물론 이벤트 당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를 하였으나 공방에서 거의 보이지 않고 있으며, 유튜브 등의 영상 사이트에서도 플레이영상이 거의 올라오지 않는다.[21] 갑판이 50 mm을 초과하는 경우는 크렘린의 60 mm 장갑과 야마토급의 57 mm 장갑 뿐이다. 일부 전함을 제외하면 갑판 방호력이 오히려 우수하다. 물론 25 mm 부분이 많아 이 부분에 피탄되면 어쩔 수 없다.[22] 어디까지나 그나마 좋다는 거다. 모스크바 역시 1050 m라는 말도 안되게 넓은 선회반경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스탈린그라드는 무려 1130 m다.[23] 클랜 전투에서는 헤드온 탱킹력과 철갑탄 화력으로 전함급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데다 클랜전 픽에는 항상 들어가며 랭크전에도 심심찮게 보인다. 베네치아의 치명적인 단점인 헤드온 함선에 대한 견제력이 매우 낮다는 점 때문에 스탈린그라드가 베네치아의 카운터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스탈린그라드에 대한 대응법이 정리되어 힌덴부르크도 정신만 차리면 대응할 수 있는 함선이고 여러모로 상황 판단이 중요한 함선이라 대응할 방법이 없는 함선은 아니다. 물론 강철 자원 함선들은 기본적으로 성능이 출중하겠지만 강철 자원 함선 중 유일한 순양함 함종이라 순양함에 관심이 있다면 스탈린그라드를 먼저 뽑고 다른 강철 함선을 뽑는것이 좋다.[24] 강철은 클랜전이 아니면 랭크전을 몇 차에 걸쳐서 1랭크까지 가야 충분히 얻을 수 있으므로 이 함선을 얻기 위해선 굉장한 기간과 노가다가 필요하다.[25] 물론 타국 구축함들과 비교하면 크기 차이가 상당하다. 소련이 비정상적으로 큰 것.[26] 미국 시트콤 "Two and a Half Men(두 남자와 1/2)"의 패러디. 함선 모델을 찬찬히 비교해 보면 정말로 그로조보이와 닮은 구석이 많고, 6개 주포를 가진 그로조보이의 2배 이상의 화력을 내뿜는다.[27] 0.9.2 패치 이전까지는 중앙 갑판과 주 장갑대가 30 mm에 달해 16.5인치까지 도탄을 보장했으나, 이후 주 장갑대의 장갑이 16 mm로 너프되면서 의미가 없게 되었다.[28] 영국 정규 트리 전함 앞에서는 철갑 과관통도 기대 못 한다. 철갑탄 신관 지연 시간이 다른 전함들의 절반이라 상부 구조물이나 함수/함미 등 비장갑 구획을 뚫고 나가는 탄이 아니면 집중 방호 구역 명중시 무조건 시타델 판정이 뜬다. 함수/함미를 내밀어도 오버매칭이 되므로 최소 관통 판정은 뜨고 근거리라면 탄속이 빨라서 영국 전함의 짧은 지연 시간으로도 충분히 함수/함미 시타를 노릴 수 있다. 관통력 좋고 힘센 고폭탄 때문에 고폭탄에 맞으면 탄약고 관통/유폭 판정이 자주 나기도 한다.[29] 탄속이 빠르고 구경 대비 탄이 무거운 만큼 구경 대비 철갑 관통력도 좋고 알파뎀도 높다. 상대방의 철갑탄이나 어뢰 살보 일격에 비명횡사하지만 않으면 근접전에서 왠만한 순양함들의 시타델을 연속으로 털어 먹는데 문제가 없다.[30] 프랑스 프리미엄 9티어 전함 '장 바르'와 동시에 판매가 중단되었다. 공식적으로는 "장 바르와 스몰렌스크가 무기고 최고 인기 함선인 관계로 함선 분포도를 조절하기 위해 삭제한다" 라고 밝혔으며, 장 바르도 손꼽히는 명품 함선이고 스몰렌스크도 모두가 치를 떠는 마의 함선이기에 두 함선 모두 OP임과 동시에 각각 9티어와 10티어 프리미엄 함선 최고 인기 함선인 관계로 함선 분포도를 조절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31] 일본 정규 트리 10티어 순양함 자오와 붙으면 한두 번 주고받은 뒤 자오가 빼지 않으면 모스크바가 일방적으로 때려줄 수 있으며, 원거리에서도 자오가 각을 주거나 은신해버리기도 전에 혼쭐을 내줄 수 있다.[32] 미국은 원래 탐지시간이 길어 큰 의미가 없으며 단독으로는 근접하지 않은 이상 맞추기 힘들어 그동안 구축함이 도망가버린다는 평가가 있다.[33] 일본 정규 트리 전함 10티어 야마토가 은폐 세팅을 하면 '14.1 km'의 피탐지 범위를 갖는다. 심지어는 월드 오브 워쉽에서 가장 거대한 군함인 독일 정규 트리 10티어 전함 그로서 쿠어퓌르스트조차 은폐 세팅 시 피탐지 범위가 '14.3 km'이다. 심지어 같은나라의 전함 크램린이 전함들중 피탐지 좋기로 3위안에 들어가는 배란걸 생각하면 참으로 묘하다(...)[34] 기본 내구도가 40800으로, 모스크바와 비교한다면 25000 이상 적은 내구도이다.[35] 어떤게임이든 그렇지만 다굴이엔 장사없다. 아무리 좋은 배라도 맞으면 침몰한다.[36] 항모를 제외하면 4자리수의 선회반경을 가지는 것은 현재 게임 내에 등장하는 함선들 중 넷 뿐이다. 하나가 모스크바고 나머지 하나가 전함 중에서 제일 큰 그로서 쿠어퓌르스트, 같은 국가의 소련인 크렘린과 스탈린그라드[37] 어느 정도 수준이냐면 스탈린이 10 km 정도에서도 모스크바는 각을 준 스탈린의 집중 방호 구역을 뚫을 수 없는 반면, 스탈린은 25 km 모든 사거리 내에서 모스크바의 집중 방호 구역을 도탄만 아니라면 무조건 뚫는다[38] 특히 모스크바가 멀리 2선에서 혼자 떨어져 화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노출되기가 쉽다.[39] 미국 정규 트리 10티어 중순양함 '디모인'과 비교하자면 대공과 피탐지 그리고 DPM은 디모인이 모스크바를 압살하지만, 일정 구경을 넘으면 무력하기 짝이 없는 장갑을 가진 디모인과는 다르게 전함 철갑탄도 튕겨내는 장갑과 주포의 성능, 사거리는 모스크바가 압살한다. 디모인이 유동적으로 고각포를 활용해 일방적으로 때리는 접근거부 전략을 취한다면 모스크바는 아예 대놓고 머리를 내밀어서 아군들의 어그로를 적절히 흡수한다는 느낌. 디모인을 타봤다면 디모인이 있는 구역보다 조금 떨어진 2선에서 화력 지원을 한다고 보면 된다.[40] 통산승률이 60%를 넘긴다. 승률이 뻥튀기되기 마련인 한정판 중저티어 프리미엄 함선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궤를 달리하는 승률이다.[41] 다른 하나는 그리마시, 왠지(...) 둘다 소련함선...[42] 심지어 각종 이벤트의 패키지에서도 제외되는 함선이다.[43] 일부 표기 부분에서 영문명 Oktyabrskaya Revolutsiya은 이름이 너무 긴 관계로 줄여서 Okt.Revolutsiya로 표기된다.[44] 추진체계 변경(석탄 → 석유), 대공장비 증설, 갑판 내 불필요 장비 및 배치 재설계, 함교 디자인 변경, 전투수행능력 관련 전투지휘체계 재정의, 연돌 위치 변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 건조한 함급 수준으로 개선[45] 가장 느린 배는 759 m/s인 아이언 듀크[46] 대공 세팅을 할 경우 3.9 km 에 총 데미지 150 이 된다[47] [image][48] 세부적인 획득 방법은 공지되었으나, 러시아 서버를 제외한 아시아/북미/유럽 서버는 획득 및 판매 경로가 미정이다.[49] 명칭 변경이 잦았는데 슬라바-포비다(빠볘다)-슬라바로 현재는 슬라바이다[50] 이 부분은 장갑 모델링에서도 확인이 안 되는 부분이라 스탈린그라드처럼 내부 장갑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함수 함미에서 관통딜은 먹일 수 있어도 집중 방호 구역을 뚫을 수가 없다는 의미이며 선체 크기가 크기인지라 슬라바의 커다란 통짜 수면 위 집중 방호 구역이라면 함수가 관통될 때마다 큰 피해를 입을 것이 분명하기에 필요한 조치였다는 의견도 있다.[51] 함선 출시 직후의 통계는 거품이 큰 편이다. 새로운 정규 트리의 출시 직후 즉시 자경으로 밀어서 10티어를 뽑은 고인물들이 표본이라면 일반 유저들보다 숙련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물며 강철 함선이나 연구처 함선은 6~70만 자경을 부으면 끝인 정규 트리보다도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라 라이트한 대부분의 유저들은 구경도 못해보는 배도 많아서 통계의 격차가 큰 편이다.[52] 다른한척은 야마토인데 이경우는 많은 뉴비들이 첫번째로 선택해서인 면이 없지않아 있는반면 고인물 보정이 들어간 슬라바의 승률이 50% 안된다는건 소수전에서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봐야하며 일례로 아이오와 와 레이더유무 외엔 대동소이한 스펙을 가진 미주리 간의 무작위대전 승률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