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한계

 



1. 개요
2. 개인적 문제
2.1. 방송 시간 준수
2.2. 불확실한 생계 유지와 투자 회수율
2.3. 활동 나이
2.4. 신상정보 노출
2.5. 방송 센스
2.7. 처신 문제
3. 방송 외적 문제
3.1. 급격한 레드 오션화
3.2. 통신망법
3.3. 저작권 문제
3.3.1. 게임 저작권
3.3.2. 음악 저작권
3.4. 병역법 및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4. 방송 내적 문제
4.1. 콘텐츠 개발의 한계
4.2. 시청자 수 확보
4.3. 주변 방송인에 대한 처세
4.3.1. 방송 규칙
4.3.2. 피해야 할 스트리머 유형
4.3.3. 피해야 할 시청자 유형
4.4. 기타


1. 개요



트위치, 아프리카TV, 유튜브에서 인터넷 방송 시장이 커지면서 '''스트리밍으로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쉽게 돈도 벌고, 쉽네?''' 라고 쉽게 여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고수익 방송 진행자에 대한 소식이 지상파 뉴스에도 자주 나온다.
인터넷 방송은 장점만큼 문제점도 많다. 태반이 생계 유지도 힘들고 방송중 겪는 문제들은 녹록치 않은데 시청자를 늘리기 위해 하는 행동들이 겉보기에는 화려하면서 쉽게 일하고 돈을 버는 직업으로 보이기도 한다.
본 문서는 이러한 인터넷 방송에서 겪게 되는 문제와 한계점에 다룬다.[1]
인터넷 방송의 한계는 연예인의 특성과 한계를 더 적나라하게 노출한다고 보면 된다. '''극소수'''의 유명세를 얻은 인터넷 방송인들은 많은 부와 인기 및 명예를 얻지만, '''그렇지 못한 절대 다수의 이들은 도태되고 매우 비참해진다.'''
이 문서는 "문제점" 이나 "힘든 부분"을 찾고자 할 때 봐도 무방하다. 단 이것도 어느 컨텐츠를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면 된다.
위키트리에 올라온 지식인 관련 답변#

2. 개인적 문제



2.1. 방송 시간 준수


#내가 볼 땐 많은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거 같은데, 너의 시간을 투자해야 하고 밸런스를 유지해야 해.
'''그냥 일주일 24시간 일한다고 봐야 돼.'''
비디오들을 확인하고 뭘 하는지 매일 체크하고 사람들이 무슨 말하고 생각하는지 댓글도 봐야 해.
'''이 직업은 막 9시부터 5시까지 일한 뒤에 '휴, 이제 쉬어야겠다.' 이런 게 절대 아니야.'''

PewDiePie

#사람들은 종종 유튜버들이 일반 사람들은 유튜버들이 집에 앉아서 하루종일 컴퓨터만 하고 업로드하는 걸로 과소평가하며 만만히 보거든.
틀렸어!'''
나만 해도 하루의 85%는 이 비디오를 제작하고 업로드하는 데 투자한다고! '''

Jacksepticeye

#여러분, 트위치 보고 있잖아요. 스트리머들은 방송만 하는 게 아니라 대부분 컨텐츠들을 치밀하게 준비해와요. 한달 스케쥴과 캘린더에 뭐할지 다 채워져 있어요. '''내일 방송 뭐할지 고민하고 유튜브트위치의 트렌드가 뭔지 공부해야 하고 다른 사람 유튜브도 반강제적으로 많이 봐야 하죠. 오늘 내일 올라갈 영상 편집자에게 받아서 컨펌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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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뚜룹

인터넷 방송인들에게 있어 방송 시간 준수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애초에 꾸준히 방송 혹은 영상을 업로드해야 시청자들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 증거로 스타급 인터넷 방송인들치고 꾸준히 정해진 시간에 방송을 켜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일정한 시간대에 몇 시간이고 인터넷 방송을 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본인이 내킬 때만 방송을 하거나 불규칙하게 방송하는 경우 시청자 확보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무조건 특정 시간에 방송한다 정도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오후/저녁/밤/새벽/아침에 방송한다 정도는 밝히고 확실히 지켜서 시청자들이 그 시간대에는 자동적으로 방송을 켜두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 밤이라고 가정하면, 21시에서 1시 사이에는 항상 그 사람이 방송하고 있더라 정도로 인식이 박히게 해야 고정 시청자가 수십 명은 나올 것이다.
단순히 내가 내키는 때, 내가 일어나는 때에 비정기적으로 방송하게 되면 방송 시간도 불규칙해질 뿐 아니라 생활 리듬과 건강도 해치기 쉽다. 하루에 10시간 이상 방송하면 밤낮이 바뀐 생활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건강 문제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근시 같은 눈 관련 질환, 수근관 증후군(손목터널 증후군) 등의 손목 관련 질환, 척추 관련 질환 등에 걸리기 쉽다.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모니터를 너무 눈 앞에 두지 말도록 하고, 블루라이트 필터 등을 사용하며, 목을 숙이지 않고 눈 앞에 모니터 가운데 부분이 오도록 제대로 모니터 아래를 받쳐두고, 마우스 젤패드나 키보드 받침대 등을 설치해서 손목이 눌리지 않게 하자.
그리고 이는 방송 성장에도 좋지 않다. 16시간 몰아서 방송하고 하루 이틀 쉬는 것보다 차라리 하루 6시간씩 꾸준히 방송하는 게 시청자 수를 늘리는 데 훨씬 낫다. 매일 하는 게 무리라면 적어도 어느 요일에 방송한다 정도는 공지해두고 시청자들이 습관적으로 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좋다. 각 인터넷 방송 사이트의 개인 페이지에 공지를 올려놓거나 SNS를 통해 공지를 하자.
그런데 말이 쉽지, 정기적으로 몇 시부터 하루 한 시간씩 주 5일 방송을 하는 일조차도 쉽지 않다. 그만큼 인터넷 방송인 자신의 개인 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1년 내내 매일 특정 시간의 약속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자. 쉽겠는가? 의무적으로 매일 꾸준히 방송해야 하는데, 정말 좋아하는 일이 아니고서야 1~2개월이 고작이다. 이것은 그나마 수익이 안정되어 전업 방송을 하면 인터넷 방송이 일종의 직장이나 마찬가지니 그나마 낫지만. 그리고 생방 위주로 인터넷 방송을 한다면 대부분의 일반적인 사회인들이 귀가할 시간인 저녁-새벽 시간대에 방송을 하게 되는데, 이러면 평범하게 직장 생활하는 친구들의 술자리 약속 같은 것조차 나가기 힘들고, 인간관계가 점점 좁아지게 된다.
여담이지만 인터넷 방송인들끼리 클럽이나 크루를 만드는 이유 중 하나가 일정 수의 시청자를 확보하기 쉽기 때문이기도 하다. 같은 클럽에 속한 인터넷 방송인 중에 A는 오후에 방송을 시작하고 B는 밤에 방송을 시작한다면 A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자연스럽게 B로 넘어가 계속 일정 시청자 수를 유지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선택 사항이지, 필수는 아니다.

2.2. 불확실한 생계 유지와 투자 회수율



#만약에 본인이 인터넷 방송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본인이 하던 일을 그만두지 마세요. '''본업을 유지하면서 취미로 시작하세요!''' 만약에 무조건 잘 될 거라며 '''배수의 진'''까지 쳐 가면서 유튜브를 운영하시면 진짜 스트레스 오지게 받고, 빨리 크고 싶다는 욕심 때문에 자극적인 컨텐츠를 하게 돼요. 제가 실제로 그랬어요. 다니던 알바, 회사 다 그만두고 방송 장비 싹 다 맞춰서 시작했어요. '''이렇게 하지 마세요. 정말 비추천합니다.'''

개리형

'''# 그냥 재미로만 시작하세요. 절대로 부자가 되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지 마세요.''' 그냥 자연스럽게 그것을 즐기고 내 것으로 만드시면 됩니다.

Markiplier[2]

유튜버를 쉽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근데 솔직히 저 같은 경우에는 유튜버 진짜 0.01% 안에 들어갑니다. 유튜브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가지고, 그건데도 막 진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진짜 돈을 보고 하시면 안 돼요'''. 유튜버라는게 아무래도 돈이 많이 벌린다는 소문이 있어가지고 많이 오시는 거 같은데, '''그 돈 보고 오시면 되게 힘들꺼에요.제가 아는 유튜버들의 1/3 이상이 정신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유튜버 김재원[3]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방송인은 쉽게 돈을 잘 번다고 착각'''한다. 대표적으로 2017년 5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선호도 조사에서 인터넷 방송인이 17위를 차지해 주목을 받았으며, 2018년 12월에는 5위까지 올라갔다. 이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방송인을 장래희망으로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대부분의 이유로는 돈을 잘 벌고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였기 때문. 그래서 '게임 방송하고 싶다는 자녀, 부모로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라고 고민하는 부모들도 많고 가족 불화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문제가 심각하다.
실제로 언론과 방송에서 밝힌 것처럼 성공한 인방러들이 돈을 많이 버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건 인터넷 방송뿐만 아니라 다른 엔터테이먼트/예체능 직업들도 다 해당되는 특징이다.''' 능력이나 끈기 없이 단순히 이들의 지위와 자산만 보고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는 것은 ''''내가 게임만 좀 잘한다고 마우스 잡으면 임요환, 페이커[4]로 같은 전설의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다''''고 하는 것과 똑같다. 때문에 단순히 돈 잘 버는 유명인들의 방송만을 골라보고 나서 '하고 싶은 거 하면서 돈도 버는 거니 개꿀이네?' 하고 덜컥 전업으로 뛰어들 생각은 절대 하지 말자.
상술되었듯 매년 전세계 유튜브 수입 TOP 10 안에 드는 마키플라이어DanTDM도 처음에는 기본적인 생계 유지도 안 될 만큼 수익을 못 벌어서 회사 사무직이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키우는데 엄청난 시간+ 노력+투자를 기울여서 성공한 것이다. 매우 초심자가 별도의 경제 활동(자영업, 회사 등)을 하지 않고 인터넷 방송인 활동으로 소위 언급되는 '대기업급' 스트리머와 비슷한 수준의 수입을 올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냥 취미로 한다는 생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하다못해 자기가 하는 인터넷 방송 장르와 연관된 부업을 하나 이상 가지든지[5]. 단순히 '나도 인터넷 방송을 해서 집에서 편하게 일하고, 인기도 얻고, 돈도 많이 벌 거야.'라는 말은 '나도 좋은 대학 가서 좋은 직장 가고,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아지고, 돈도 많이 벌 거야'랑 비슷한 소리다. 물론 후자가 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건 덤.
물론 잘 나가는 인터넷 방송인들은 수입도 엄청나게 땡기고, 편하게 돈을 버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잘 나가는 사람이 잘 버는 것은 어느 분야의 직종에서나 당연한 일이고, 못 나가는 사람이 못 버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잘 나가는 사람보다 그에 비해 뜨지 못 하고 해당 분야에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사람도 훨씬 많다는 것도 똑같다.
정말 방송으로 현재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만큼 돈을 벌고 싶다면, 방송에 꾸준히 노력하고 투자해야 하고,[6] 다른 사람들이 직장에서 일하는 시간만큼 투자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방송 초기 투자 비용[7]은 거의 300~800만원이란 거금이 들어간다. 시청자들이 기대하는 영상 화질 수준은 올라가서[8] 방송 준비에 투자해야 할 돈은 늘어나버렸기 때문.
원컴 방송을 하려고 해도 송출과 녹화에 컴퓨팅 자원을 거의 다 써버리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콘텐츠에 제한이 들어가고, 송출/녹화를 할 수 있는 컴퓨터 자체가 제법 비싸다.[9] 투컴 방송의 경우 영상장비가 중간에 따로 끼어야 하는데다 월 전기요금도 어느 정도 오른다.[10]
과거의 인터넷 개인방송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아마추어적인 미디어였을지 몰라도, 현재는 시청자들이 인터넷 방송에 양질의 콘텐츠를 원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이런 수준 향상에 투자해야 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그런 목돈을 한 방에 쓴 후 수 개월간 땡전 한 푼 못 벌면서 몇 안되는 심드렁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방송을 유지한다는 것은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쉽지 않다. 투자를 하다 보면 컴퓨터는 기본이고, 자기가 지향하는 콘텐츠에 따라 추가로 투자해야 할 장비가 점점 늘어나는데 먹방이나 ASMR, 노래 콘텐츠 등의 경우 소리를 강조하기 위해 아주 싸야 몇십만원 하는 전문 음향 장비를 사기도 하고, 뷰티 등 콘텐츠를 다루는 경우 전문 인력을 불러다 조명을 따로 세팅하는 경우도 있다. # 결코 만만하게 볼 시장이 아닌 것.
반면 '''인터넷 방송의 수익 구조는 후원과 유튜브 광고수익이라는 간접적이고 불안정한 형태'''다. 현재 몇 천이나 몇 억대 수익을 올리는 인터넷 방송인은 극소수. 소위 대기업으로 불리는 인기 있는 소수는 단순 후원 수입만으로도 월 백만에서 천만 단위의 수익을 얻고 방송 외 일거리도 곧잘 들어오지만, 그 뒤편의 마이너한 특히 신생 방송인 대부분은 전업으로 하루종일 방송해서 다 긁어모은 수익이 편의점 알바 수준 이하인 경우가 많고, 방송 장비 세팅에 들어간 돈도 못 건지고 방송을 접는다.
물론 당연히 인터넷 방송인 꿈나무들은 저 극소수를 목표로 삼고 있겠지만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그 다단계마저 극소수에 들면 월 몇 천을 번다. 피라미드 구조를 가진 어느 직종이건 꼭대기에 있는 극소수만 보고 뛰어드는 건 아주 위험한 행동이다.[11] 구체적으로 트위치의 경우를 따져보면 시청자 한 명이 어떤 방송인을 구독(Subscribe)할 경우 월 4.99달러(약 7,297원)을 지불하게 되고, 그 돈 중 트위치가 약 50% 정도를 떼가고 여기에 수수료가 더 붙어서 방송인은 대략 2천원 미만만 받게 된다.[12] 자세한 내용은 트위치 수익구조 항목 참고. 그리고 수수료가 낮은 Twip 또는 Toonation, 도네이크 등의 서드파티 플랫폼을 이용해서 후원을 받는다 쳐도 후원해주는 시청자 수가 많지 않으면 정작 수익금은 얼마되지 않는다. 이는 결국 구독자가 400명이어도 월 100만원밖에 못 번다는 말이 된다. 실제로 월 구독자가 꾸준히 400명 이상 유지되는 방송은 상위 몇십 프로 수준이며, 그냥 단순하게 후원 금액만 따져봐도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은 하루에 후원이 달랑 천원~2천원 들어오는 수준 밖에 안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1년 수입이 70만원'''도 안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2020년 최저시급(8,590원)을 적용한 최저월급이 약 179만 5310원(월 209시간 기준)이라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방송인 대부분이 최저시급도 못 번다는 말이 된다. 사실상 대다수의 인터넷 방송인은 한 달에 몇 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힘든 것이 현실이라 보는 게 맞다.
유튜브 광고(구글 애드센스) 수입을 노리고 유튜브 업로드를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있는데, 이마저도 여의치 않다. 영상 편집은 필연적으로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 수시간이 넘는 영상을 여러 번 돌려 보면서 재미있는 부분만 선택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을 버리는 것에서부터 컨텐츠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 핵심적인 부분을 넣어 이어붙이는 편집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실 영상길이 대비 수십~수백 배의 편집시간이 들어간다.[13] 영상편집을 해 본 적이 없는 초보들이 뛰어들었다가 굉장히 당황하는 부분이 이것으로, 편집 자체는 어찌어찌 한다 쳐도 시간을 엄청나게 잡아먹어 버려서 편집하다 방송을 못 하거나 방송하다 편집을 못 하게 되어버리는 진퇴양난에 빠진다. 결국 별도 스태프를 두고 있지 않는 한 인터넷 방송인 혼자 인터넷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병행하는 건 무리인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튜브 편집자와 스태프, 썸네일러를 많이 고용하는 것도 무조건 정답은 아닌 것이, 사람을 쓴 만큼 나눠야 하는 수익도 많아지게 된다.[14] 결국 유튜브 활동을 한답시고 채널은 열었지만 무편집 통짜 영상만 턱턱 올리는 무미건조한 채널이 될 수 밖에 없고, 수 시간짜리 무편집 녹화본은 아무도 보지 않는다.
또한 유튜브를 같이 한다고 유튜브 수익이 대단한 것도 아니다. 많은 사람이 한 영상을 1뷰 볼 때마다 대략 1원의 수익이 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고 여러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수익이 책정된다. 소위 유튜브 광고로 돈을 많이 번다는 인터넷 방송인들은, 유튜브 자체에 달리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고 외부에서 따로 광고 계약을 맺은 다음 송출 영상 자체에 광고를 달아주고 거기서 돈을 받는 것이다. 물론 그 정도 계약을 할 정도면 유튜브 스트리밍 광고 수익도 상당하겠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란 말.
그리고 '''그마저도 노란딱지나 저작권문제까지 붙게되면 수익이 대폭 줄어든다. 자세한건 하단의 저작권 문제참조.'''
2018년 1월에는 유튜브 수익창출 기준이 1년 간 시청시간 4000시간 이상 및 구독자 1000명 이상으로 바뀌면서 유튜브로 돈 벌기를 시작하는 것도 더 어려워졌고, 거기다 계속해서 광고 수익 정책이 돈을 쉽게 못 벌도록 바뀌고 있다. 유튜버들이 소위 말하는 10분 이상 영상에 매달리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
또한 인터넷 방송은 경쟁자의 수가 이러한 지상파, 케이블 방송과 달리 상상을 초월한다. 단순하게만 따져도 기껏해야 수십개에 불과한 방송 채널과 달리 인터넷 방송은 방송 오픈자만 해도 기본이 수천명이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워낙 다양한 방송인들이 뛰어들고 있다보니 나올 만한 콘텐츠도 대부분 다 나온 상태다.
게다가 인터넷 방송은 들인 시간과 비용에 비례해서 수익이 올라가는 구조가 결코 아니다.[15] 즉 오래 한다고 해서 시간 대비로 크게 성공하는 것도 아니며 오히려 진입 시기도 늦고 방송 시간도 더 적은 후발주자가 더 크게 성공하고 급속도로 성장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방송 내용에 따라서 돈이 들어가는 비용도 무시 못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음악 컨텐츠의 경우 일정 저작권료(라이센스)를 지불해야하고 게임 컨텐츠도 수백~수천을 과금하며 방송하는 방송인도 비일비재하다.[16] 종합 게임을 추구하는 경우에도 꾸준히 게임을 구매하기 때문에 방송을 하다보면 게임 구매 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물품 리뷰어들도, 물품을 후원받지 않으면 결국 자기 돈으로 사야 한다. 일정 이상 수익이 꾸준한 방송인이라도, 손해를 보면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집에 있는 사람들이 늘면서 조회수는 늘었으나 정작 유튜버들은 반토막났다고 하소연하고있다.
이유는 대기업들이 코로나 사태로 일어난 손해를 메꾸기 위해 광고비용을 절감했기때문.
광고 수익의 의존도가 너무 높으면 어떤 결과를 보여주는지 알수있다.

2.3. 활동 나이


내가 만약에 스토리 게임을 하지 않고 도네를 켜놓는다면 어마어마한 부자가 될 수 있겠지?

아니야. 하지만 서새봄 너는 종합게임 스트리머라고 어떻게 게임을 안 할 수가 있니?

'''언제까지 게임만 할 수 있는지 모르는데''' 방송은 그냥 호로록 빨아버리라고!

안돼.. 나는 너무 고민돼..

새봄추! 절대로 너의 마음을 잃어서는 안 돼!

'''솔직히 나이도 있고 언제까지 해먹을지도 모르는데 빨리 호로록 빨아버리라고!'''

안돼! 안돼!

서새봄의 내적갈등.

이 발언을 한 스트리머 서새봄은 현재 트위치에서도 손꼽히는 대기업 스트리머 중 하나이며, 본인은 크게 해당사항이 안 될 정도로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 이 말이 장난치는 분위기의 콩트에서 나왔긴 하지만, 현재 전세계 인터넷 방송계를 사실적으로 나타낸 측면이 있다. 서새봄은 1988년생 32세의 나이로 인터넷 방송인치고는 나이가 많은 편에 속한다. 다른 직종 같았으면 '''고작''' 30대 초반 정도의 나이에 저런 고민을 하는 경우는 없다.[17] 어지간한 직업은 아무리 못해도 40대 후반에 들어서서 명예퇴직 고민을 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공무원이나 전문/기술직이라면 본인의 건강에 문제가 있지 않는 이상 이 문제에서 거의 자유롭다. 그 짧다는 운동선수도 일반적으로 30대 중후반이 일반적은 은퇴시기이고, 연예인은 커리어 관리에 따라 80살이 넘어도 여전히 현역일 수 있다. 다른 직업 같았으면 한창 직장 다니며 더 높은 자리로 갈 스펙을 쌓거나 결혼 혹은 자녀계획 준비를 착실히 할 나이에 인터넷 방송인은 끝물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 방송인 중에 박막례 할머니처럼 처음부터 늦은 연세에 시작하거나 이미 인지도가 있던 연예인 등 특수한 케이스를 제외하면 50대 즈음의 중년나이까지 인터넷 방송을 끈질기게 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 그나마 경력이 긴 사람들을 꼽아보면, ,[18] 2005년 아프리카TV의 전신인 W플레이어 시절부터 방송을 시작한 으음, 미레야와, 2006년 유튜브가 시작할 때부터 방송을 한 Egoraptor, 2000년 세이클럽에서 방송을 시작한 김이브, 꽃빈, 윰댕, 홍방장 등 방송 경력이 긴 사람들이 있지만, 그 당시에는 인터넷 방송인이 직업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이들도 생계 목적으로 방송을 시작하지 않은 데다, 자신의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와 다른 업종에서 일하거나 취미 생활로 인해 공백기를 많이 보냈다. 그리고 현재 '베테랑'으로 불리는 방송인들은 대개 2007~2010년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경력이 10년을 간신히 넘는다. 연예인과 비교해 볼 수는 있겠지만, 연예인의 인기조차도 한철인 걸 생각해보면 인터넷 방송인의 장래도 어둡다. 아니, 오히려 연예인보다 더 짧을 수도 있다. 현재 방송을 하는 젊은이들이 미래의 선배가 되어 후배들을 위해 길을 닦아야 하는 입장인 셈이다. 그리고 이것은 그냥 하면 되지 하고 치부하기에는 굉장히 불안정하고 힘든 일이다. 인터넷 방송 자체는 미래에도 늘어나면 늘어났지, 없어지진 않을 것으로 보이기에 지금 막 시작한다고 해도 장기적으로 보면 당신은 선배로서 역사를 갈고 닦아야 할 입장인 것이다. 이미 전례가 있고 역사가 오래된 아무 진로에서 정석대로 성공을 위해 올라가는 것과 자신이 아예 길을 파야 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안정적이고 쉬운 것인지는 안 봐도 뻔하다. 요약하자면 본업으로 하기는 뭐하고 부업으로 하는 게 좋은 직업인 셈이다. 정말 하고 싶다면 일주일에 1시간(금요일 저녁 6시 ~ 10시 중 1시간 선택)만 하고 더 이상은 하지 않는 쪽이 제일 적당하다.
활동 나이가 적은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시청자들의 질적 수준이 매우 불량하기 때문이다. 일부 초딩 시청자들이 방송이 마음에 안 든다고 욕설을 해대거나 10원을 후원하는 등 조롱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자신이 욕을 먹는 것에 민감하고 40세 이상이 되면 참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한다. 이 때문에 어렸을 때는 그러려니 할 수 있는 욕설도 나이가 들면 매우 혈압이 올라가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시청자들의 욕설과 조롱을 견디기 어려워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2.4. 신상정보 노출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 '''매우 부담이 크고 무서운 사실이다.''' 방송인 개인의 신상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얼굴 정도야 노출하고 캠방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 외에 이름, 나이, 얼굴, 체중, 키, 사는 곳, 학적, 전공, 직업, 인간 관계 등이 노출되면 피곤한 일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이렇게 개인정보가 공개되면 연예인과 마찬가지로 스토커가 생기기도 하며, 직접 찾아가지는 않더라도 실록을 기록하는 사관이라도 된 것 마냥 커뮤니티와 위키에 박제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나무위키:투명성 보고서/기타를 보면 인터넷 방송인들이 자신들의 신상정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임시조치를 요구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무위키의 경우 조치가 취해질 수라도 있지, 커뮤니티에 정보가 돌아다니고 아예 그게 아카이브에까지 남아버리면 사실상 이를 돌이킬 방법은 없다. 그리고 스트리머 갤러리 같은 곳은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신상을 집요하게 털어서 스트리머가 밝히고 싶지 않던 과거사나 흑역사, 신상정보[19]을 밝혀내서 조롱하며 매장시키기도 한다.
과도한 관심 & 파헤치기에 혈안이 된 몇몇 시청자들의 경우 인터넷 방송 스튜디오의 인테리어 등을 보고 사는 아파트를 추정하는 탐정급의 기행을 벌여 신상이 털리는 경우도 있으니 각별히 조심하는 게 좋다. 그런데 방송 중 별 생각 없이 멘트를 날리다 자기도 모르게 신상을 흘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실제로는 지키기가 매우 힘든 게 사실이다. [20]
이런 정보들 하나하나는 별로 위험한 것이 아니지만, 데이터 검색에 어느 정도 지식이 있거나 주민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 그 정보들의 교집합을 추려내면 의외로 쉽게 신상정보가 노출되어 악용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게임이나 웹사이트 닉네임 등은 대부분의 사람이 같거나 비슷한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당 닉네임 등을 눈여겨보았다가 구글링 조금만 하면 이런저런 단편적인 정보가 금세 걸려나온다.
사실상 힘든 일이긴 하지만, 가능하면 클립, 유튜브나 기타 사이트 댓글, 나무위키 문서의 해당 인터넷 방송인 문서까지 일일히 확인해서 자기 신상정보가 노출된 것이 있나 자주 확인하고 지워도 되지만[21] 문제는 이미 공개적으로 까발려지고 대대적으로 알려지게 되면 본인이 지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그냥 이런 개인 정보 처리를 전담으로 하는 디지털 장의사에게 비용 주고 맡기는 것이 낫다.[22]
하지만 인터넷 방송을 메인으로 하게 된다면 유명세를 통해 본인의 정보가 알려지고 개인 정보와 신상에 인터넷상에서 도는 것에 대해 불가피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그것이 현실이다. 유명세와 수익 등 장점만을 누리면서 본인의 이름, 나이, 인간관계, 과거사 등의 신상정보 중 어느 것이라도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23] 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의 정기 구독자와 방송 시청자[24]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유명해지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필연적으로 누군가에 의해 개인 신상, 정보 등이 유출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예인들도 탐탁치 않아 하고 원하지 않았지만 끝끝내 이를 피하질 못했다는 것을 알아두자. 그나마 연예인들은 본인이 속한 소속사에게서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보호를 받으며, 결정적으로 TV 방송은 '편집'이라는 한 번의 필터링을 거친다. 따라서 TV 녹화방송의 경우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거나 사생활 관련 민감한 내용들은, 분량 삭제나 모자이크 등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네티즌에게 개인 정보나 신상 등이 노출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차적인 필터링조차 없이 실시간으로 방송이 나가고, 소속사의 법적, 인력을 통한 보호조차도 받을 수 없는 개인 인터넷 방송자들이 본인의 신상/정보를 지키는 것은 명백하게 한계가 있다. 그나마 MCN이 이런 소속사의 역할을 해주는 식으로 발전하고 있다지만, 유명 MCN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게 문제. 그리고 MCN도 후속 대처를 도와주는 정도지, 방송 도중에 그 내용이 나가는 것 자체는 막을 수가 없다.

2.5. 방송 센스


유튜버, 스트리머는 진짜 야속한 직업이야.
구독자수가 백만명이든 십만명이든 이중에 더 재미있는 쪽이 조회수가 더 잘나와.
'''재미가 없으면 안봐요. 자기 시간 쓰는거니까.'''
이 직업을 쉽게 생각하면 안되는게
'''사람들이 너의 방송을 봐야하는 이유. 너만의 그런게 있다고 생각해?'''
뭔가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만한 너만의 매력포인트가 있다고 생각해?
그게 없는데 시청자, 조회수가 왜 안나오지? 그건 생떼야.

도현

방송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는데 '''요즘은 '방송을 오랫동안 열심히 꾸준히 한다' 이건 기본이에요.'''
열심히 한다고 '와, 되게 열심히 하신다. 감동받았어요. 방송 봐드릴게요.' 이런 사람은 없어요.
'''시청자가 많아지려면 열심히 하는 건 당연히 기본이고, 재밌거나 잘하거나 둘 중에 하나가 돼야 돼요.'''

풍월량

리액션이나 입담이 좋아야 한다. 채팅을 빨리 읽고 음성으로 대답해 주는 건 당연한 것이고, 여기서 나아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그 반응들이 재밌어야 한다.[25]
이를 위해서는 성격이 밝아야 한다. 내성적이고 말주변 없는 성격으로는 어색한 방송이 되기 십상이다. 라디오 방송이나 게임 방송은 자작 컨텐츠나 특이한 게임 방송 위주가 아닌 이상 기본적인 컨셉이 다 거기서 거기라서, 결국 '컨텐츠를 얼마나 재밌게 보여주는가'가 인터넷 방송의 재미를 결정한다. 특히 인터넷 방송인의 입담과 리액션은 이 재미를 뽑아내는데 80% 이상을 좌우할 만큼 그 비중이 크다. 그리고 자기 부끄러움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그런 재미를 끌어낼 만큼 괴상망측한 리액션을 할 수 있을 것이다(...).[26] 자존심도 버릴 각오는 되어 있어야[27] 인터넷 방송인을 할 최소 요건을 갖춘 것이다.[28]
일부 사람들은 속칭 얼굴빨의 위력을 과신하여 캠만 켜면 시청자가 늘어날 거라고 착각한다. 물론 캠과 마이크 켜는 방>마이크 켜는 방>채팅만 치는 방 순으로 시청자가 많아지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캠을 켜지 않고도 대기업이 될 수는 있다. 그러나 마이크도 없이 채팅만 치는 방송이나, 그 채팅조차 하지 않는 방송은 어지간해선 시청자가 300명 넘기기도 매우 어렵다.[29] 그만큼 음성 리액션이 중요하다. 아무리 얼굴이 멋지고 예뻐도, 점잖은 척, 얌전한 척만 하면서 재밌는 멘트도 치지 않고 리액션 없이 심심하게 방송한다면 시청자가 늘 수 없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방송을 할 때 만큼은 진짜 성격은 아니더라도 자기를 어느 정도 외향적으로 꾸밀 수 있는 사람, 긴장하거나 말을 더듬지 않고 능청스럽게 상황에 맞는 멘트를 칠 수 있는 사람이 더 유리하다.
쉽게 생각해보자. 잘 생기고 예쁜 사람은 TV만 봐도 널려있다. 게다가 요즘에는 연예인들도 스트리밍을 하는게 대세이다. 그런데 왜 재미도 없고 말도 어눌하게 하는 일반인의 방송을 보겠는가?
그 이외의 세부적인 리액션은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재밌게 방송할 수 있냐고 다른 인터넷 방송인에게 물어봤자 아무도 대답해 주지 못한다. 생각해보자. 그런 노하우를 알았다면 그 인터넷 방송인이 먼저 실행해서 유명해지지 않았을까? 그리고 설령 그 방법을 터득하고 사용한다 한들, 다른 사람이 그걸 그대로 쓰면 표절이라고 외려 욕먹을 뿐이다. 자기만의 리액션이나 입담을 기르는 건 본인이 알아서 체득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것이다.[30]

2.6. 감정노동


스트리머가 가장 힘든건 그거야. 그 채팅창에서 오는 한 이야기 또 하고, 한 이야기 또 하고가, 누적이 된다는 말야. 제가 본격적으로 한게 3년 됐잖아요. 이제 슬슬 와. 이게 정신적인 데미지가 생각보다 심해. 그러면 사람들이 말한단 말야. 물론 그렇게 따지면, 정신노동 안 하는 직업이 어디 있냐. 직장 상사가 있고 뭣도 있고 한데, 근데 스트리머는 이게 달라. '''직접적으로 여러명이 한꺼번에 하니까 그게 누적되더라고.'''

이말년(침착맨)

만약 방송을 시작한다면 시청자들에게 '재미없네'라는 말이나 욕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말 한마디가 잠들기 직전까지 머릿속에서 맴도는데 그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요. 방송을 시작하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머독

위에 언급된 방송센스와 연결되는 내용인데, 방송 진행자 본인의 각종 리액션과 입담으로 운영되는 인터넷 방송의 특성상 감정노동이 될 수밖에 없다. 방송을 수천 번 넘게 하면서 수많은 댓글과 도네이션에 대응하는 과정은 정신적으로 대단히 힘든 감정노동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너무 쉽게 생각한다.
인터넷 방송은 기본적으로 예능의 성격을 띠는 터라 자연히 방송 진행자들은 예능인들이 강요당하는 감정노동 자세를 거의 똑같이 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사에 긍정적인 모습, 의욕에 찬 모습,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해주는 모습을 좋아하지, 부정적인 모습, 의욕 없는 모습, 찡그린 모습, 소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하는 모습을 좋아하진 않는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사람이 매일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것이다. 매체가 발전한 이후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는 가상을 만들고 현실보다 그 가짜에 몰입한다는 게 문제다. 현실에서는 사람의 슬프고 화나고 짜증 나는 부분도 보고 받아들여 감내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인데, 그런 기분 나쁜 부분은 거부하고 가짜로 만들어진 행복만 보려 한다는 것이 문제의 원인이다. 그런데 이런 현실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들은 굳이 아래에서 소개하는 악성 시청자가 없더라도, 인위적으로 꾸며진 행복한 모습만 계속 보여줘야 하는 감정노동 압박에 스트레스가 쌓이게 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고충을 겪을 수 있다.
  • 좋아하지 않는 노래라도 감정을 담아 불러야 하는 경우[31]
  • 좋아하지 않는 게임이나 지루한 게임 과정[32]에도 계속 애드립을 쳐야 하는 경우 또는 어쩔 수 없이 게임에 과금을 해야 하는 경우[33]
  • 시청자들이 자신을 갈구고 험담할 때도 화내지 못하고 참는 경우[34]
  • 방송인 자신은 평소처럼 방송한다 생각했는데 시청자들이 오늘 힘없어 보인다, 의욕없어 보인다, 아파 보인다 하는 경우.
  • 반대로 방송인 자신은 평소처럼 방송한다 생각했는데 시청자들이 오늘 왜 이리 오버하냐, 억지로 텐션 높이냐고[35] 하는 경우.
  • 후술하겠지만 합방을 했던 방송인이나 시청자와 대인 관계상의 문제가 생기거나 다른 방송인, 시청자들 사이에서 발생한 스캔들에 휘말리는 경우.[36]
  • 집안일이나 컨디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휴방했는데 이제 방송 접는 거냐고 말하는 경우.[37]
  • 악성 시청자나 악플러의 이유 없는 공격. 사실 상당수 방송인이 인터넷 방송을 접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악성 시청자들의 공격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지쳐버린 경우이다. 이런 공격을 견딜 수 있는 강한 멘탈과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 그 외 스토킹, 이메일, 메신저 협박, 성희롱 등.
이 외에도 인터넷 방송인이 감정노동으로 겪게 되는 스트레스는 매우 많다. 항상 긍정적인 모습, 의욕에 찬 모습, 즐겁게 웃고 떠드는 모습,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대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감정노동을 할 자신이 없다면 인터넷 방송은 하지 않는 게 좋다.
또한 인벤/논란 및 사건사고#s-3.1.3 항목을 보면 롤인벤이 사생팬들과 악플러들이 롤 프로게이머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듯 사회적으로 매장시킬 정도로 깔 거리를 찾고 있으며, 디시인사이드에서는 트위치 관련 갤러리에서는 대부분이 사생팬이자 악플러투성이며 스트리머를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고 깔 거리를 실시간으로 생산해내는 판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자주 주목받는 롤인벤까지 가지 않더라도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들이 공통적으로 사생팬과 악플러의 비중이 많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 그중 커다란 떡밥이 물리면 인생을 망치는 건 순식간인데 정작 사생팬이나 악플러 당사자들은 토르 브라우저 등의 우회수단으로 도망치기 일쑤고 방송인 측에서 고소한다 하더라도 소송 기간이 길기 때문에 금전적 손실과 시간적 손실이 일어난다.
시청자들의 자정작용을 위해서는 주로 이 두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사생팬들과 악플러들을 모조리 잡아들여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데 그러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사생팬들과 악플러들이 기고만장하게 날뛰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사생팬들의 수용소 역할을 하는 인벤디시인사이드 자체에서도 문제가 너무나 많아 운영진 측에서 자정작용을 안하고 손을 놓아버렸기에 오히려 유입되는 악플러들이 늘어나고 있다. 설령 인벤과 디시인사이드가 그들에게 강력한 제재를 먹인다 하더라도 수용소가 갑자기 사라져버려 외딴 구석에서 몸을 숨기고 인터넷 방송인들을 밀착 감시하는 사생팬 및 악플러 전용 사이트가 생겨나 대처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현의 사례와 김가연아이유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사생팬들과 악플러들에게 절대로 대화가 통한다고 희망을 가져선 안된다. 그들은 현실에서 불우한 자신을 잊기 위해 남이 잘났다 싶으면 열등감 섞인 정신병적인 집착으로 깎아내릴 정도로 정신이 망가져 있기 때문에 정신을 차리게 하려면 김가연과 아이유처럼 고소하는 수밖에 없다. 지금 당장 사생팬들과 악플러들을 다 잡아들일 수 없더라도 그들의 행동력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가장 효과적이다.

2.7. 처신 문제


무지도 죄야. 무지한 사람들은 방송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중략) 내가 내 스스로를 돌볼 줄을 알아야 돼. 그걸 모르잖아? '''그러면 아무리 내 잘난 맛에 산다 하더라도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는 거 같아.'''

노래하는코트

유튜브를 안했던 이유가 그거였어요. 아시는분들이 있을수도 있는데 내 주변 지인들이 너무 망가졌어 내가 아는 사람들이나 인사나눴던 주위 유투버들이 하나하나씩 유튜브 컨텐츠들에 의해서 유튜브 렉카라 해야하나? 렉카들이 많아서 지금 저격당하면 끝도없이 밑바닥을 치는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나는 사렸어 사려서 사렸는데도 불안해 가지고 그냥 내가 약간 컨텐츠 하다가 뇌절한는 컨텐츠가 있지 않을까? 그래서 하다가 막 불안해서 고양이 영상도 올리고 노래 영상도 올렸어요. 근데 이제 그것마저도 불안했던거지 그래서 내가 생방송으로 도망쳐 나왔어요. 근데 원래 공황장애가 진짜 심해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많으면은 손이 떨려. 그래서 약간 뭐라해야되지? 그래서 약간 자낳돼 뒷풀이나 생방에서 했을때도 손이 막 벌벌떨리는거에요 뭔지알죠? 공황장애 잇는 사람들이 불안한게 좀 많아요 그래서 생방송에서 뇌절할 확률이 좀 높습니다 내가 그래서 약간 합방같은건느 저번 자낳돼같은 경우에는 합방 그런거 잘 안했어 무서워가지고.#

재넌

'''사실상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전술했던 문제점들은 인터넷 방송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겪는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지만, 큰 사건사고를 일으키거나 대처를 잘못해서 인기,인지도면에서 정상을 찍던 사람들이 몰락하는 경우도 있다. 당장 나무위키에 등재된 국내외 유명한 인터넷 방송인들의 문서를 열람해 보면 유명한 사람 치고 해당 항목 문단에 비판/논란/문제점이나 사건사고 없는 사람은 손으로 꼽을 정도이다. 사실 이는 위의 감정노동 문제 등 여러 문제가 결합되어 나오는 결과물일 수도 있다. 게다가 인터넷 방송 자체가 누구나 컴퓨터와 소규모의 장비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는 체계이기 때문에 공중파 방송국에 비하면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이를 바꿔 말하면 '''미성년자나 범죄자, 혹은 다른 문제를 안고 있는 인물도 컴퓨터를 통한 방송 송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38] 이로인해 생기는 문제들은 밑에 세 가지로 나눌수 있는데,
  • 인터넷 방송을 주업으로 삼게 되면 시청자들의 반응에 따라 혹은 시청자들의 후원금 지불에 따라 소득이 갈린다.
  • 따라서 최대한 많은 수익을 얻는 방향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 방송인 입장에서는 유리하다.
  • 때문에 진행자는 돈이 되는 방향으로 방송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여러가지 유형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다음과 같다.
  • 일시적으로 큰 소득을 얻기 위해 행한 행동이 논란이 되어 구설수에 오름.
  • 고정 납세자(?)들을 옹호하고자 친목질 비슷한 현상이 일어나면서 문제가 발생.
  • 방송인이 시청자에게 부적절하게 대응한 것이 구설수에 오름.
  • 다른 방송인과 교류하다가 구설수에 오름. [39]
  • 게임 방송에 한정된 문제로 본인의 게임 실력이 떨어져 구설수에 오름.[40]
  • 편집이 불가능한 생방송이라 순간의 실수로 논란거리가 박제되어 순식간에 이슈화됨.[41]
  • 방송 초반에는 대중의 관심이 없어 문제가 아니었지만, 방송이 커 감에 따라 드러나는 방송하기 전의 과거 논란.[42]
  • 상품을 협찬 받았거나, 게임 방송을 댓가로 돈을 받았는데, 이에 대하여 제대로 고지 하지 않는 경우. [43]
결과적으로
  • 소득이 불완전한 특성 상 소득을 위해 하는 행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 실시간 소통의 폐해로 별거 아닌 게 논란으로 번질 수 있으며
  • 인터넷 문화 풍토가 자극적인 걸 선호하므로 잠재적으로 위험 요소를 안고 갈 수밖에 없는 현실에 직면한다[44].
방송인이라는 것은 일종의 연예인과 비슷한 직업이라 볼 수 있다. 연예인은 소속사, 매니저들로 철저히 관리해주고, 기사나 각종 티비 활동 등을 통해서 이미지 관리나 마케팅을 한다. 하지만 인터넷 방송인들은 이 모든 것을 혼자 해야한다. 아무리 관리를 철저히 해도 한계가 있으며, 한번 망가진 이미지를 복구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연예인들은 자숙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하루 방송으로 하루 먹고 사는 방송인들은 은퇴하고 다른 직업을 알아 봐야 한다. 게다가 비슷한 방송인들도 많기에 시청자들도 다른 방송으로 옮겨가면 그만이다. 이처럼 망가지기는 쉬워도 다시 회복하기 어려워 개인 처신에 있어서 매우 불리한 여건을 안고 살 수 밖에 없는 게 인터넷 방송인의 슬픈 현실이다.
또한 연예인들은 데뷔하기 전, 상당한 정신 교육을 받는다. 이는 방송가 사람들과의 관계, 나아가 팬들과의 관계를 원만히 형성하기 위한 사회화 과정이다. 그러나 스트리머들은 이러한 사회화의 과정 없이 곧바로 전세계 사람들과 소통을 시작한다. 즉, 처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이미 사회화 교육을 다 끝마친 상태여야 한다는 것이다. 다양한 사회생활을 한 사람이면 모를까, 다소 나잇대가 어린 스트리머들은 여기서 대처가 틀어진다. 말을 내뱉기 전, 행동을 하기 전, 다른 사람들이 겪을 감정과 돌아올 파급력을 짐작하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이후의 처신도 문제가 많다. 연예인들은 실수를 하면 공개 사과와 함께 자숙의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스트리머들도 있으나, 반대의 경우도 많다. 사죄의 의미로 24시간 방송을 한다던지, 아무 일 없다는 듯 평소처럼 방송한다던지, 최악의 경우 팬들과 싸운다.
연예인들은 팬들의 관심을 받으며 돈을 번다. 음반, 드라마, 영화, 굿즈 등등을 판매하며 수익을 올린다. 팬이 아니더라도 단순히 음악이 좋아서, 영화가 좋아서, 굿즈가 예뻐서 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스트리머는 다르다. 굿즈를 출시하는 스트리머는 일부 유명 스트리머에 한하며, 대부분은 팬들의 기부로 벌어먹는다. 즉, 한번 사면 영원히 즐길 수 있는 연예인 굿즈와는 달리, 스트리머에게 기부하는건 말 한마디 걸기 위해 돈을 쓰는 것과 같다. 그러니 스트리머들은 팬을 유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게 만들긴 어려워도, 좋아하던 사람이 마음 돌리는건 쉽다. 그러니 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스트리머는 자기 복을 스스로 걷어차는 것과 같다.
최근 투신자살해 많은 이들의 충격을 산 닌텐도 유튜버 Etika의 경우가 이러한 인터넷 방송인의 고충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가 되고 있다. 리액션이 주 콘텐츠에 10대의 미성숙한 팬들이 많았고, 과격한 행동으로 방송에서의 흥미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유명인이 되면서 혼자로서 해방될 시간은 부족해 지고 트위터 등의 소셜 미디어로 끊임없이 연결돼 있는 '''본인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많은 다른 사람들에게 관찰되고 이슈가 되는 것은 상상 이상의 중압감과 피로를 가져오게 된다.''' 게다가 다른 한편으로는 그런 연결이 자신에게 도네이션을 필두로 하는 부와 유명세에서 오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거리를 두면서 균형을 찾기보다는 오히려 더욱 탐닉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상식적인 판단력이 마비되어 잘못된 자아상을 가지게 되기도 쉽다.
수차례 자살징후를 보이던 Etika를 누군가가 신고하여 경찰이 찾아왔을 때의 태도를 보면 그가 얼마나 온라인 연결에 메여있는 한편 잘못되고 허황된 자아상에 취해 있었는지를 볼 수 있다. 얼마 후 남긴 마지막 비디오에서 온라인, 소셜 미디어 등에 과도하게 메여 있을수록 자신을 파괴하게 될 것이고 자신의 잘못된 이미지에 사로잡혀갈 뿐 아니라 스스로의 어리석은 행동에도 둔감해져 가는 점 등을 호소하였다. 또한 수많은 도움의 손길이 있었음에도 자신이 그들을 다 거절해 버렸기에 지금은 아무도 남지 않았다고 하여 여전히 그를 걱정했던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였다. 이로 인해 그를 추모하는 것은 물론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도움을 청하라는 부분도 포함하는 영상도 많이 올라왔다.
인방을 하는 이로서의 고충이 공감을 사서인지 애청자나 특별히 동료 방송인이 아니더라도 유튜버로서의 감상 등을 포함하여 충고를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유명해지고 싶어하고 관심 받기를 갈구하지만 대부분은 그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들다는 것이다.[45]
얼굴 등 신상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방송인의 경우에도 아무리 공을 들여도 시시로 변덕스럽게 변하는 구독자 수나 좋아요 비율, 우호적 또는 적대적인 댓글들에 일희일비하지 않기가 어렵고, 완전히 자신을 공개한 채로 온갖 사람들 앞에서 감정노동을 하게 되면 훨씬 감당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겉보기엔 화려해 보이는 연예인들 중 우울증에 빠지거나 죽기까지 하는 사람이 그토록 적지 않은 것처럼, 방송인 역시 성공하긴 너무나도 어려울 뿐더러 설령 떠서 원하는 것을 얻었더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이다.
ETIKA도 유튜브 생중계 방송으로도 1만 명 이상이 볼 정도로 닌텐도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유명세를 끼쳤던 유명 유튜버였고 도네이션을 통해 재산도 많이 벌었고, 본인도 대난투를 비롯한 닌텐도 게임을 즐겨왔음은 물론 신체적으로도 2미터 장신에 건강했고, 여자친구도 있는 등 물질적인 것만 보면 부족할 게 없어 보였다.
비단 처신문제 이전에 '''자신이 인터넷 방송인으로서 떳떳한지 성찰해봐야 한다.''' 과거에 어떻게 살았는지, 주변인을 대하는 태도가 어떤지, 말실수를 자주 하는지,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등을 잘 파악해야 방송에서 문제가 생겼을시 얼마나 대처를 잘 하며 얼마나 타격을 입을지도 어렴풋이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방송 중 가장 타격이 큰 것은 '''과거 행실'''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면 아예 시작을 하지 않거나 방송생활을 접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46] 자신이 정말 외모가 빼어나고 입담이 좋으며 인맥이 상당해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면 수익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더라도 커다란 논란이 터지면 당사자의 신상을 포함한 주변인의 신상도 털릴 위험이 있으니 잘 생각해야 할 것이다.

3. 방송 외적 문제



3.1. 급격한 레드 오션화


#'''유튜브에서 다른 누군가가 이미 하고 있는 걸 하면서 성공을 꿈꾼다면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똑같은 길이 두 개나 생기는 일은 없기 때문이죠. '''유튜브에서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나가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수영장에서 2,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과 수영을 하다 누군가의 발목을 잡고는 ‘나도 이거 해볼래’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습니까? '''성공하기 위해선 지금 만들고 있는 콘텐츠를 훨씬 뛰어넘는 독창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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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 나이스탯

니가 어떤 컨텐츠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으면 '''그 컨텐츠로 상대할 다른 스트리머들은 어떤 애들인지 검색이라도 해봐.''' 예를 들어 오버워치 방송을 하고싶으면 유튜브에 자기랑 비슷하게 오버워치 컨텐츠 하는 애들 조회수랑 유튜브 충성도가 얼마나되는지 한번 봐. '''너는 걔네랑 경쟁해야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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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왁굳

2016년 즈음부터 인터넷 방송 시장도 레드 오션이 되어 버려 이 업계에서 살아남는 것 자체가 어렵게 되어버린 게 새로운 문제로 꼽히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돈벌기 쉽다는 입소문에 끌려 방송을 시작하려는 신입 진행자들도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방송 진행자들이 수만 명 이상으로 엄청나게 많아져 포화상태가 되어버렸고, 어지간한 인기 콘텐츠들은 방송 진행자들끼리 한정된 시청자나 조회수를 확보하느라 치열한 경쟁이 필수불가결하게 되어버린 게 원인. 당연히 신규 방송 진행자들이 이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에 이르렀다. 명심하자. '''돈 벌기 쉬워보이는 직업에 대한 환상은 나만 가지는 게 아니다.'''
대표적으로 인터넷 방송의 주 수요층인 10대~30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고 스트리밍하기도 쉬운 게임 관련 콘텐츠에[47] 방송 진행자들이 당연히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인기가 많은 유명 방송 진행자들이 다수의 시청 & 구독자를 점유하고 있어 경쟁이 매우 어렵다. 특히 신작 게임은 새롭게 시청자들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있어 수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기회를 잡기 위해 앞다투어 나오자마자 방송을 하는 형국이니 더더욱 치열한 편이며, 당연히 '''콘텐츠의 인기가 식으면 그만큼 시청자들도 빠지는 터라 한철 장사로 끝난다.'''
이외에도 먹방, 썰방, 음악(악기 다루기 등), 특정한 제품 혹은 물건 만들기, 애니메이션[48][49]등 쉽게 손대볼 만한 콘텐츠들은 많은 방송 진행자들이 이미 하고 있어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다. 심지어 이름을 날렸던 프로게이머들도 인터넷 방송에 뛰어들고 있는데 이들마저 하꼬 수준으로 시작하거나 실패하는게 비일비재하다.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프로게이머들조차 이런데 아무도 모르는 일반인은 오죽할까? 인터넷 방송판은 신규 진입자들에게 더더욱 지옥이 되고 있으며 게다가 최근에는 유명 스트리머가 인기없는 하꼬 스트리머를 친목과 합방하는 형식으로 밀어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사기업에서나 볼 법한 '라인'이 인터넷 방송에서도 나오기 시작한 것.

3.2. 통신망법


대한민국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방송 내용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 청소년에게[50]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 방심위에서 방송인한테 시정요구를 하는 경우가 '''꽤 자주 발생한다'''.
방심위 회의록을 보면 방심위에서 태클 거는 '''인터넷 방송인 블랙리스트'''가 상당히 많다. 방심위 블랙리스트에 안 올라가도록 자기관리를 잘 해야한다.
방심위는 방통위를 거쳐 게시판 운영자에게 불법정보 삭제를 명할 권한이 있기 때문에 절대 권고적 효력이 아니며, 인터넷 방송을 지속하고 싶다면 시정요구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2019년 현재는 방송법으로 인터넷 방송 회사 전체를 규제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공전[51]하고 있다.
인터넷 방송인이 되고 싶다면 이 방송법 추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3.3. 저작권 문제


이것도 크게 신경써야 한다. 사실상 노란딱지랑 더불어 유튜버들의 콘텐츠 제작을 곤란하게 만드는 요소인데, 방송 중에 저작권 있는 게임이나 음악을 틀었다가는 수익창출 금지는 물론 고소까지 당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실상 멀티 채널 네트워크가 등장인 이유 중 하나도 이런 저작권을 방송인 개개인이 도저히 관리할 수 없어서이기도 하다. 일일히 당신네 게임으로 방송하거나 음악을 사용해 영상을 제작해서 올리겠습니다 수익은 원하시는 대로 나누겠습니다 라고 연락하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 자체도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인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3.3.1. 게임 저작권


해외에서도 이 문제는 민감한데 과거에 앵그리죠유튜브의 빡빡한 저작권 관리 문제에 불만을 표시하자 찬반 논쟁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52] Nostalgia CriticWhere's The Fair Use 사태에서 비슷한 논의를 제기한 바 있다. Philip DeFranco는 나아가 유튜브가 광고주에 좋지 않은 소재들을 사용한 유튜버들 영상의 수익 창출을 제한한다는 주장까지 한 바 있다.[53]
이 문제와 관련해서 상황을 가정해보자. 방송인 B가 힘들게 30분짜리 영상을 만들었는데 고작 30초 정도 저작권 제한이 걸린 노래가 나왔다는 이유로 그 영상에서 창출된 수익을 음원 제작자 A가 몰수해가도록 유튜브가 놔둔다면, 이런 저작권 정책은 바람직한 정책일까? 몰수 정도까지는 아닐지 모르지만 실제로 30%~80%정도 이상의 수익을 원작자가 가져가도록 해놓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수익 배분이 방송인 측에 불리한 건 사실이더라도 애초에 계약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방송인 측이 무단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음악을 무단으로 사용해 영상을 제작했다면 사실상 현행법 상에서는 방송인 측이 처벌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급기에 2018년에는 이 문제가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되었다. 유럽연합 저작권법 개정 논란 문서를 참고.
여하튼 게임 방송을 하거나 영상을 제작하기 전에 게임사에서 사용자 동의 계약서의 2차 창작 관련 내용 중에 이 게임을 가지고 방송을 하거나 게임 소스를 영상 소스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는지 확인을 꼭 하자. 해당 내용이 있다면 그 게임으로 방송이나 영상을 제작하면 안 된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긴 하지만 가능하면 게임사에 메일이라도 보내서 승인 과정을 거치도록 하자. 저작권 문제에 잘못 걸리면 법적 공방으로 번질 수도 있으므로 방송인이라면 이 문제를 심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3.3.2. 음악 저작권



유튜브에 저희 음악을 사용해도 되냐고요? 가능합니다. 단 다음 규칙들을 준수해야합니다.

우선 동영상의 60% 이상에 이 노래가 사용된다면 반드시 동영상 제목에 우리 이름을 넣어야 합니다.

'''비디오 설명에 우리 채널에 링크를 넣고 비디오 설명에 사용된 곡에 대한 스토어 링크를 삽입해주세요.'''

'''우리 노래는 YouTube의 컨텐츠 ID 시스템에서는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당신은 우리의 노래를 사용하여 돈을 벌 수 없습니다, 이부분은 우리도 어쩔수없어요.'''

음악 목록, 컴파일 또는 반복재생 비디오를 업로드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우리 노래로 돈을 벌려고 노력한다면 당신은 빨간딱지를 받을 것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채널에 정지당하거나동영상이 삭제당하는거 아니고 수익창출이 금지되는거니까요.

'''정 동영상을 수익화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통해 연락한뒤 음악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비용을 부여해야 합니다.'''

-'''비디오 게임 래퍼이자 유튜버 JT Music음악 사용 관련 여부에 대한 답변'''

음원 저작권은 게임과 달리 유튜브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필터링[54]하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게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
NCS가 붙어있거나 자기가 작곡한 것이 아닌 이상[55] 남의 음악을 가져다 유튜브에 업로더하면 유튜브 수익을 100% 본인이 가지는건 불가능하다. 특히 가수 쪽에서 직접 낸 MR과 가사를 전부 그대로 사용할경우 바로 저작권 딱지가 붙어서 수익창출이 아예 막히게된다.
그러므로 수익창출을 하고 싶다면 MR이나 가사를 리믹스/편집된걸 쓰거나 본인이 직접 바꿔야한다. 아니면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구매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리고 위 설명대로 원작자가 누군지 반드시 동영상에 표기해야하고 만약 원작자도 유튜브 채널을 운용한다면 마지막 구독링크에 원작자 유튜브 채널 달아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참고로 카카오TV, 아프리카TV은 음원협회하고 협의를 맺어 자유롭게 개인방송이나 VOD를 창작할 수 있다.# # 단, 뮤직비디오는 제외

3.4. 병역법 및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병역법 제33조(사회복무요원의 연장복무 등)'''

② 사회복무요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경고처분하되, 경고처분 횟수가 더하여질 때마다 5일을 연장하여 복무하게 한다. 다만, 제89조의3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무기간을 연장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3. 6. 4.>

4. 복무와 관련하여 영리행위를 하거나 복무기관의 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하는 행위를 한 경우

'''병역법 제33조의10(예술ㆍ체육요원의 연장복무 및 편입취소 등)'''

② 예술ㆍ체육요원이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경고처분하되, 경고처분 횟수가 더하여질 때마다 5일을 연장하여 복무하게 한다. 다만, 제89조의3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복무기간을 연장하지 아니한다. <개정 2016. 5. 29.>

4. 해당 분야의 복무와 관련하여 복무기관의 장의 허가 없이 다른 직무를 겸하는 행위를 한 경우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16조(대외발표 및 활동)'''

군인이 국방 및 군사에 관한 사항을 군 외부에 발표하거나, 군을 대표하여 또는 군인의 신분으로 대외활동을 하고자 할 때에는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순수한 학술·문화·체육 등의 분야에서 개인적으로 대외활동을 하는 경우로서 직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영리행위 및 겸직 금지)'''

① 군인은 군무(軍務) 외에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는 다른 직무를 겸할 수 없다.

② 제1항에 따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의 범위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제19조(영리 업무의 금지)'''

군인은 법 제30조 제1항에 따라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업무에 종사함으로써 군인의 직무 능률을 떨어뜨리거나, 군무(軍務)에 부당한 영향을 끼치거나, 국가의 이익과 상반되는 이익을 취득하거나, 군에 불명예스러운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1. 상업, 공업, 금융업 또는 그 밖의 영리적인 업무를 스스로 경영하여 영리를 추구함이 뚜렷한 업무

2. 상업, 공업, 금융업 또는 그 밖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업체(私企業體)의 이사, 감사, 업무를 집행하는 무한책임사원, 지배인, 발기인 또는 그 밖의 임원이 되는 것

3. 본인의 직무와 관련이 있는 타인의 기업에의 투자

4. 그 밖에 계속적으로 재산상의 이득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

원래 현역 군인은 다른 행동으로 돈을 일절 벌 수 없다. 오직 군복무를 하면서 받는 급여만이 유일하게 허락된 수익이다.
일반 병사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해당할 수도 있다 보는 의견이 있지만, 군인 중 해당 법률은 초급간부(하사) 이상의 계급만 해당된다.[56]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대한 공식적 제정이유[57]를 생각하고, 굳이 국방부의 견해, 공무원의 법률적 범위를 추가하지 않더라도, 2018년 기준 사회 통념상 일반병을 일반 수준의 공무원으로 볼 가능성은 '''없기 때문에''' 일반병에게 김영란법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58] 아주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일반병에게 해당 법이 적용될 가능성은 없다 할 수 있다. 다만,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3조를 통해 금품 관련 문제를 규정하고 있다.[59]
인터넷 방송은 문화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16조에 의하여 군 복무 중에도 '''인터넷 방송을 할 수는 있다.''' 그러나 병역법 및,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에 의해 남성 인터넷 방송인의 경우 병역 의무 중에 방송할 때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군에서 마음만 먹으면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7조[60]를 가지고도 괴롭힐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개별 군인에게 책임을 국한시키려는 시도가 빈번하고, 품위유지를 확대해석하고 거진 집착에 이른 국방부의 특성상,[61][62] 인터넷 방송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병사의 잘못이 있든 없든 해당 병사가 '품위유지를 못했다', '군기강 해이를 유발했다' 등으로 단정하고 처벌할 가능성이 결코 낮다고는 할 수 없다. 설사 개별 군인(여기서는 병사)이 불만을 품고 소송한다고 해도 노골적으로 질질 끌면 몇 년이 지나 군인신분에서 벗어나니 법원에서도 이익이 없다고 원고패소할 확률이 매우 높다.[63]
'''하지만 돈을 조금이라도 만지면 문제가 된다.''' 단 1원만 받았어도 그 돈을 뽑았든 안 뽑았든 징계사유에 해당[64]되는 데다, 실제로 징계당한 사례도 있다. 그냥 아프리카TV에서 방송하던 구 BJ 잉여맨 문서를 가면 상근예비역 신분으로 방송 중 상부 허가를 받았다고 본인이 서술했음에도 방송국 휴면처리+영창을 간 사실이 기록되어있으니 참고 바란다. 당신이 군인 신분이라면, '''수익을 얻는 플랫폼은 절대 쓰지 말고''', 수익을 받고 안 받고를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면[65] 반드시 수익기능은 꺼두고 쓰도록 하자. 2019년 기준 상근으로 복무중인 러너철구가 괜히 아내 방송에서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경제적 활동 문제 때문이다.
신뢰할 만한 대리인, 본인의 동의가 있다면 본인에 준하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로 수익 명의를 돌려버리거나 신탁을 하는 형식, '''사업자등록을 하거나 법인을 만들어 저작권 및 수익을 법인에 돌려버리는 방법'''을 취하면[66] 어떻게든 조치를 취할 수는 있다. 하지만 명의를 돌리는 것은 금융실명제 및 플랫폼 이용 약관에 위배될 우려가 있으며, 신탁이나 사업자 등록의 경우 소위 말하는 '대기업급' 창작자들이 아닌 한 배보다 배꼽이 커지기 쉽다는 한계가 명백히 존재한다.
'''그리고 반드시 사복을 입은 채 방송하고 군인신분은 되도록 감추자.'''[67] 군인은 공인 신분이라 공식 자리가 아닌 이상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크다. 또한 군인들을 대변하는 듯한 의견을 내지 않아야 하며 당연하지만 '''정치적 중립'''은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는 법이나 군대별 규칙에 정해져 있는 사항이니 반드시 어기는 일이 없도록 하자. '''또한 욕설/눈살을 찌푸리는 행동을 하면 안 된다.'''[68] 입 한번 잘못 놀렸다가는 휴가에서 복귀했을 때 군기 카드를 끊게 될 수가 있다. 게다가 본인이 처신을 잘 하면서 방송한다 치더라도 악의적으로 국방부에 민원을 넣는 사람이 나타나면 답이 없다.
결론적으로 현행 법률에선 군인 신분으로 방송하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 군대 문제가 걸린 인터넷 방송인들이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루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정 하고 싶다면 전역하고 방송활동을 재시작하자. 요즘은 일과 후 휴대폰을 통해 외부와의 소통도 가능한데다, 위에서 예로 든 러너와 철구는 제대 후에도 큰 시청자 하락 없이 정상적으로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공익요원인 경우 겸직이 가능하여, 인터넷 방송도 가능하게 바뀌었다. 다만, 이것도 관련기관에서 허가가 있어야 한다. 2020년 당시 군복무 중이던 에스카가 허가를 받아 인터넷 방송을 하였고, 도네를 받아도 되고, 유튜브로 수익 창출을 해도 문제가 없게 되었다.

4. 방송 내적 문제



4.1. 콘텐츠 개발의 한계


전 방송도 사업이라 생각해요. 그거 하나 이야기 해드리고 싶어요. 규모가 큰 방송이냐 작은 방송이냐에도 다르고 컨텐츠나 노리는 시장도 달라요. 노리는거에 따라 달라지거든요. 암튼 말하고 싶은건 그때 그때 무슨 컨텐츠를 하면 좋은지가 다 다르다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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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

항상 자신을 뛰어넘어야 해요. 항상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죠. 기분이 별로든 창의력이 모두 고갈됐든 간에, '''유튜브는 사정을 봐주지 않거든요. 콘텐츠는 넘쳐나고, 훌륭한 크리에이터들도 많고…. 인터넷은 집중력을 오래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잖아요. 2주 정도만 쉬어도 팬 대부분이 다른 채널로 떠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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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ame Theorists 채널의 MatPat

입담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콘텐츠 개발이다. 쉽게 말해 꾸준히 재미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뜨고 지는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을 생각해보면 된다. 자신이 진지하게 인터넷 방송인을 본업으로, 그것도 유명 인터넷 방송인을 목표로 삼겠다면, 방송을 어떻게 꾸며 나갈지가 중요하다. 인터넷 방송 콘텐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콘텐츠의 유효기간은 그리 길지 않고, 경쟁자들도 많아서 인기가 사그라들면 당연히 그 인터넷 방송인의 인기도 떨어진다. 물론 콘텐츠 구분 없이 인지도가 높고 고정팬도 많이 확보된 상태라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방송 준비를 많이 해둘 필요가 있다. 나름 인지도가 있는 방송인을 척 보기엔 그냥 앉아서 편하게 하는 것 같아도 조금만 분석하면 컨텐츠 선택, 진행 계획 등등 사전 준비가 존재한다.
열심히 만든 콘텐츠가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해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다. 시청자들이 자신이 주력이라 생각하는 콘텐츠보다,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부가 콘텐츠를 더 좋아할 때 특히 그렇다. 게임 전문 방송인데 라디오 방송의 시청자수나 유튜브 영상 조회수가 더 높다거나 낮게되는 케이스는 매우 흔하다.[69] 특히 입담 좋은 방송인들이 이런 경우가 많은데, 입담보다는 리액션에 집중해서 게임 속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재밌는 리액션이 나오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영상 조회수가 높게 나와도 걱정하는 방송인도 있는데, 유튜브에 게임 플레이 영상을 올리면 생방송 시청자수가 줄어들까 걱정해 유튜브를 하지 않거나 간추린 편집본만 올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는 잘못된 판단일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튜브 홍보를 통해 생방송을 보러 오는 시청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게임방송은 콘텐츠 개발에 스트레스가 큰 편이다. 이건 비단 유튜버, 방송 진행자 등의 인터넷 방송인 뿐만 아니라 게임 블로거[70]들도 똑같이 성토하는 고충인데, 이걸 생계로 삼으려고 작정한 순간부터 내가 하는 게임은 '내가 즐기기 위해 하는' 게임이 아니라 '남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게임이 되어버린다. 게임을 하면서도 '''내가 재미있는가?'''보다 '''남이 재미있어 할까?'''라는 강박관념을 갖게 되어 마음 편히 게임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즉 남 보라고 하는 게임은 자신이 즐겁게 하기 힘들다. 콘텐츠가 나오려면 좋은 편집과 그림이 나와줘야 그 콘텐츠를 살릴 수 있고, 생방송이 아니라면 좋은 그림을 위해 수차례 재녹화, 편집을 반복하는 것은 예사다. 만약 깼던 미션이 편집 중에 개연성 결여가 있으면 또 깨거나 해당 파트로 가서 재녹화해오는 식의 '돈벌이 수단'이 되어버리지 더 이상 게임을 즐길 수가 없다. 생방송이라면 나만 즐겁게 게임하는 것이 아닌 시청자를 의식하고 그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임을 해야만 한다.
이것만 고려해도 ''' "게임 하면서 쉽게 돈 버네" '''라는 말을 정면으로 반박할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이러한 인식은 기업체에서 '영업직'들을 보고 다른 직종 사람들이 '여자끼고 술 마시면서 노는데 뭐가 힘듦?'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랑 비슷하다. 노래방에서 놀고 여자끼고 노는거야 사실이지만, '''우리 사장님보다 더 무서운''' 거래처 간부들을 모시며 하는 일이다. 하루 8시간 동안 임원들에게 아양떨면서 접대해야 하는 노동이며, 막상 실상을 알고나면 그 짓 하느니 그냥 생산직한다고 생각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인터넷 방송도 크게 다르지 않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웃고 떠들며 서로 게임하는 방송을 송출하고 돈을 챙겨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그들이 과거 수년간의 무명생활 시절에도 그랬을까? 정상을 밟기 전에 올라가는 과정을 보면 절대 그렇게 생각할 수 없다. 게다가 상술했듯 콘텐츠는 한 가지로 오래 해먹을 수 없다. 개발한 콘텐츠의 인기가 식어가기 시작하면 새 콘텐츠를 구상해야 하는데, 내가 아닌 남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하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과연 본인에게 그게 오락으로 다가와 편하게 돈을 벌어다 줄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 한다.

4.2. 시청자 수 확보


#여러분 저 보고 부럽다고 방송 시작하는 사람들 있던데 하지 마세요. 정말 추천 안 해요.
저도 운이 좋아서 이렇게 된 거예요. 트위치 저녁 시간대 한번 보세요. 방송이 천 개가 넘어요.
저보다 재밌고 말발 좋은 사람들도 운 안 좋으면 못 떠요. 저는 그냥 운이 좋은 거예요.

따효니

딱 1년만 해봐! 1년동안 해서 니 고정시청자를 3백명 이상 만들면 충분히 전업 스트리머 생각할만하고 고정시청자를 5백명 이상 만들면 그냥 존나 방송 천재인거야.

홍방장

보통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부딪치는 어려움은 시청자 확보다. TV방송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방송도 필연적으로 무명 시절을 뚫어야 성공이 가능한데, 냉정히 말해 처음 방송을 켠 인터넷 방송인을 찾아와서 봐주는 사람들은 넉넉히 잡아도 5명도 안 된다.[71][72] 심하면 5년 동안 방송했는데도 시청자 수가 10명을 못 넘는 인터넷 방송인이나 시작 1년만에 급성장한 방송인들도 수두룩하다. 이런 방송을 속어로 하꼬방이라고 하는데, 이 하꼬방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은근히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이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컴퓨터 프로그램 혹은 지인이나 알바까지 동원해서 시청자수를 1명이라도 늘리려고 하는 방송 진행자도 있다. 참고로 뷰봇은 어뷰징과 마찬가지인 잘못된 방법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금지하고 있으며 걸리면 영구정지니 시도할 생각은 버리자.
전업 인터넷 방송인이 되겠다는 생각은 시청자 수가 최소 200명, 평균 1,000명을 넘었을 때부터나 하도록 하자.[73][74] 바로 생방송에 뛰어들지 말고 일단 유튜브 같은 곳에 영상을 올려보고 조회수가 얼마나 나오는지 본 뒤에 결정하라고 조언하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많은데, 정해진 기준은 없지만 조회수가 만 이상 되는 영상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이 문제의 연장선상에서, 인터넷 방송과 영상 제작에 들어가는 섬네일, 사운드, 영상 등도 자기 스스로 만들 수 있는지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취미로 하는 인터넷 방송에 처음부터 외주 줘서 다른 사람한테 이미지 그려달라, 영상 편집해달라는 건 돈 지랄일 뿐이다.

4.3. 주변 방송인에 대한 처세


방송하는 당신들이 규모가 작을 때 친목해달는 스트리머가 많을 거에요.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들은 다 경쟁자에요.'''

다른 스트리머랑 친하고 지내는 거 있죠. 이거 다 잘해줘도 시청자의 수는 정해져있고, 이 시청자를 나눠가지는 경쟁자에 특히 규모가 작으면 작을수록 시청자차이는 엄청 커져서 조심해야 되거든요.

그리고 '''앞에서는 빙글빙글 웃으면서 나한테 잘해주다가 내 뒤통수 때리는 사람 꼭 한명 있습니다.'''

'''그 사람들한테 마음 다 주지마세요.'''

적어도 시청자가 적어도 50명 이상 성장했을 때

님과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을 만나세요.

-모잉

저는 다른 스트리머랑 교류를 아예 안 합니다. 만나면 사고가 생길 수 있거든요.

'''이 업계에 갑자기 잠적하거나 시청자 수가 많이 줄어드는 경우를 보면 그렇게 사람끼리 생기는 문제 때문인게 생각보다 많습니다.'''

-풍월량모바일사이드와 인터뷰에서 스트리머랑 자주 교류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

'''그 사람들은 그냥 너의 구독자를 원할뿐이야.''' 그들은 너에 대해서 X도 신경 안써.

너한테 거짓말하고 널 조종하려고 들거야. '''유튜버로서 넌 정말 관계를 자를줄 알아야해.'''

-'''PewDiePie'''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나 타 방송인에 대한 처세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시청자 대응의 경우 주로 방송 공지, 채팅창 관리, 댓글 관리, 이메일 관리, SNS 관리, 클럽 관리 등의 문제를 생각하면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래에 서술한 내용들은 시청자 입장에서 지켜야 할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기본 예의다. 매너를 지키고 아래에 소개한 사례들을 일부러 저지르지 않는 게 좋다.
방송 공지에는 방송인의 향후 방송 일정이나 휴방 예고 등을 적으면 된다. 향후 방송 일정은 적지 않더라도 적어도 어느 시간대에 주로 방송한다는 방송 시간대 공지와, 방송 규칙을 적은 공지 게시물도 하나 정도 적어둘 필요가 있다. 휴방해야 할 경우 되도록이면 휴방하기 전에 언제부터 언제까지 휴방한다고 적어두는 게 좋다. 무단으로 휴방을 할 경우 시청자들이 불규칙적인 방송 일정에 고정시청자로 남지 못하고 떠날 가능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방송 채팅창 관리의 경우 실시간 소통이다 보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다. 물론 매너좋은 시청자도 있지만 스토커 같은 시청자, 어그로를 끌며 정신병이 의심되는 인간 이하의 시청자 등 오만가지 유형의 악성 시청자가 있다. 시청자 유형에 대해서는 아래 항목을 참고하라. 악성 시청자가 많게는 수천 명 이상 되는데 이를 실시간 생방송에서 동시에 대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물론 인기 인터넷 방송인들의 경우 애청자들이 알아서 자정 작용을 해주는 경우도 간간히 보이지만, 이는 진짜 극히 일부인 경우다. 보통은 시청자가 갑이고 인터넷 방송인이 을이 되어 부당한 대우를 받게 된다. 어느 정도 유명해지기 전까지는 이런 악플조차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방송을 하다보면 인내심에 한계가 오고 이런 것까지 감수하면서 과연 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것인가 회의감이 드는 순간이 올 수밖에 없다. 실제로 유명하고 잘나가던 인터넷 방송인들이 이렇게 회의감에 빠져 잠수를 타거나 방송을 접는 경우도 꽤 많다. 이를 최대한 예방하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다.
  • 방송 규칙을 명확하게 세워두자. 초보 인터넷 방송인들이 가장 많이하는 실수가 바로 이 부분인데, 시청자들이 눈치껏 알아서 기강잡고 행동해줄거라 여긴다면 정말 어리석고 안일한 생각이다. 고정 시청자들도 규칙을 몰라서 실수할 수 있는데, 하루 보고 지나갈 뜨내기 시청자들이 규칙을 제대로 파악하고 지켜줄 가능성은 상당히 낮기 때문. 하물며 아예 그런 규칙조차 명확히 적혀있지 않다면 악성 시청자들이 마구 날뛰게 방치하는 꼴밖에 안된다. 특히 일일히 규칙을 다 써놓는 건 너무 깐깐해 보이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는 방송인들이 의외로 많은데, 결과론적으로는 시청자들에게 규칙을 제대로 인식시켜서 얻는 이득이 더 크다.
  • 방송 규칙은 자주 널리 알리자. 특히 최대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전에 채널 피드든 봇 명령어든 일정시간마다 봇이 자동 채팅하도록 하든 해서 최대한 규칙을 자주 널리 알리는게 좋다. 그리고 로그인이 필요한 사이트에 공지를 적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가뜩이나 클릭 한번 스크롤 한번도 안 해서 공지 안 보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로그인으로 공지를 확인하라고 하는 건 결과적으로 규칙을 알리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다.
  • 정해둔 규칙은 엄격하게 지키자. 어떨 때는 그냥 방치하고 어떨 때는 밴을 하는 등 기준 없이 대응한다면 다른 시청자들은 '이 방에선 제멋대로 행동해도 제재당하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규칙을 어기는 시청자들에게는 공지를 읽으라고 경고를 준 뒤 말을 안 들으면 가차없이 벤을 먹이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게 바람직하다.
  • 정해둔 규칙을 어긴 사람은 빠르게 처리하자. 특히 채팅창에서 물 흐리는 시청자는 경고, 채팅금지, 강제퇴장 등 어떤 수단을 써서든 빠른 즉결처분이 답이다. 이런 시청자가 날뛰게 방치하면 방송을 망하게 하는 지름길 밖에 안된다. 일단 19세 이상가 게임의 경우 미성년자는 제깍제깍 걸러주는게 좋다. 게임하면서 동시에 이런 채팅창 관리를 하는게 어렵다면 따로 채팅창만 관리해주는 매니저를 구하는 게 좋다.
방송 관리와 관련하여 특히 난리치는 악성 시청자를 제보해주는 고마운 시청자들을 무시하거나 되려 욕하는 바보같은 짓을 하지 말자. 이건 그야말로 충성 시청자를 내치고 결과적으로 악성 시청자들이 마음껏 활개치도록 방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제보가 들어오면 '제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처리할테니 방송에 집중해주세요.' 같은 식으로 말하고 넘어가는 게 제일 바람직한 대응이다. 물론 시도때도 없이 일러바치고 어그로 끌려서 채팅창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시청자도 많으니 눈치껏 판단하여 막아야 한다. 그리고 호스팅이 올 경우 되도록이면 친절하게 대하자. 호스팅된 시청자 수가 적다고 무조건 오토호스팅이라 치부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오토호스팅 고맙습니다란 말보다는 그냥 호스팅 고맙습니다라고 말하자.
댓글 관리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 개인 페이지와 유튜브 등에 악플이 달리는 것을 관리하는 정도로 해주면 된다. 상대적으로 유튜브는 아프리카나 트위치에 비해 대중적이라서 불특정 다수에게 개방되어 댓글 질이 떨어지기 쉽기 때문에 성인설정, 채팅관리가 제깍제깍 필요하다.
이메일 관리의 경우 시청자들에게 오는 메일을 읽고 답장을 써주는 게 전부인데, 문제는 인터넷 방송인은 한명인데 시청자들은 여러명이라서 심하면 하루에 수백통의 메일을 읽어야 할 수도 있다. 때문에 되도록이면 어떠어떠한 메일만 보내 달라고 미리 공지를 해두는게 좋다.
SNS 관리의 경우 주로 카톡이나 디스코드 등을 통한 인맥관리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친목질을 주의해야 한다. 오래 방송을 한 인터넷 방송인들이 괜히 시청자들과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는 건 삼가는 게 좋다고 조언을 하는 게 아니다. 이유는 특정 시청자와 친목을 지나치게 과시할 경우 시청자들끼리 편가르기를 하게 될 위험도 있고, 특히 시청자와 연애사로 얽히게 되면 몇 년 뒤에 스캔들이 터지는 등의 방식으로 방송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75]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팬아트(그림, 사운드, 영상 등)를 선물했던 시청자 팬들이 팬아트를 내려달라고 할 수도 있어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을 다 수정해야 하는 등 번거로운 일을 해야 할 수도 있다.[76] 웬만하면 온라인 인간관계는 온라인 인간관계에서 끝내는 게 좋다.
클럽, 카페, 페이스북, 트게더 페이지 운영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마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싫어하는 사람의 경우는 앞서 언급한 친목질 문제 때문에 싫어한다. 혼자 방송과 클럽 운영까지 하게 되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좀 더 피곤하기도 하다.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좋기 때문에 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클럽이나 카페를 같이 운영하면 게시글이나 팬아트 등이 남기 때문에 더 재밌는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물론 친목질이나 같은 클럽내 인터넷 방송인들끼리 파벌이 생기지 않게 운영하는 것도 인터넷 방송인의 노하우에 달렸다.
방송 후 남는 저작물을 관리하는 일도 신경쓰는게 좋다. 간혹 방송 영상을 따서 클립 영상으로 남겨 퍼트리는 짓을 하는 시청자들도 있는데, 이 경우도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라디오 방송 중에 노래를 불렀는데 그걸 녹음 영상으로 따서 멋대로 자기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도 있고, 다른 곳에 퍼뜨리지 말라고 했는데 다른 인터넷 방송이나 사이트에 도네이션으로 이를 퍼트리는 경우도 있다. 허락을 받지 않고 노래를 한 경우 이렇게 클립 영상으로 퍼지게 되면 저작권에 걸려서 뒷처리로 고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방송 중에 했던 발언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게 되면 다른 시청자나 인터넷 방송인에게 폐를 끼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빌미를 차단하는 게 좋다. 방송 진행자가 이를 감당하기 어렵다면 웬만하면 영상 도네이션과 음성 도네이션은 열지 않고 방송하는게 좋다. 시청자의 경우 인터넷 방송인이 영상을 다른 곳에 퍼나르지 말라고 했으면 그냥 방송으로만 보고 듣거나 유튜브 또는 트위치 녹화 영상에 올라온 것만 보고 듣는 게 좋다.
종종 후원금이나 도네이션 외에 별도로 선물을 보내겠다는 시청자가 있는데, 어지간하면 받지 않는 게 좋다. 진짜로 호의를 품고 좋은 선물을 보내는 경우도 있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정신병자 수준의 시청자가 엿먹어 보라는 식으로 이상한 물건을 보내는 경우도 있고, 선물 보낼 곳을 함부로 알렸다간 자신의 거주지가 노출되어 시달리게 되는 경우는 물론이고 알리고 싶지 않은 신상까지 털려 고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77] 또한 받은 선물이 게임인 경우 보내준 분의 성의를 생각해서 플레이는 해야겠는데, 자신의 취향이랑 맞지 않아도 억지로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시청자의 경우 게임 추천은 그냥 채팅창에서 게임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 넌지시 하는 정도에서 그치는 게 좋다.

4.3.1. 방송 규칙


보통 다음의 내용들은 기본으로 금지하고 방송 중에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좋다.
  • 신상 캐묻기 - 자기가 공개하지 않은 신체정보(나이, 키, 몸무게, 얼굴, 캠방송 여부 등), 생활정보(주변 인물관계, 일정, 집주소, 직장주소, 현물 선물 보낼 주소 등)[78]
  • 무례한 평가 - 공인, 방송인, 연예인, 인종, 정치, 종교, 특정 집단, 특정 방송 플랫폼, 특정 사이트 등을 언급하면서 성향, 성격, 행동, 풍습, 외모, 의상, 화장법 등을 비교, 비하, 비방, 비난, 배척하는 행위
  • 무례한 말 - 채팅방 분탕질, 반말,[79] 욕설, 패륜, 성적인 내용, 주어 생략 비꼬기, 정모, 얼공 강요 등
  • 방송 방해 - 도배, 광고, 훈수, 내용 누설, 게임 내 저격, 게임 내 강제지원 등[80]
  • 방송 외 내용 언급 - 방송 시청자 수, 시청자 아이디, 시청자 닉네임,[81] 타 방송인 닉네임, 타 방송인 아이디,[82] 기타 진행 중인 방송과 상관 없는 내용 등[83]
  • 방송 및 특정 행위 강요 - 특정 시간대 방송 요구, 라디오 신청, 노래 신청, 그림 신청, 게임 추천, 합방 요구, 시청자 차단 요구, 애교 요구 등
  • 권리 침해 - 저작권, 초상권,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등을 침해하는 행위, 유튜브 영상 무단 퍼나르기, 그림 무단 퍼나르기 등
  • 타 방송에 폐를 끼치는 짓 - 타 방송에서 방송인 내용 언급, 무단 영상 후원 등[84]

4.3.2. 피해야 할 스트리머 유형


또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중에서도 피해야 할 유형이 있다. 보통 언행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방송 진행자 자신도 이런 짓을 저질러 구설수에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좋다.
방송인 사이에서 생기는 유형은 방송 태도나 방송인 사이의 인맥, 합방에서 비롯된다. 합방은 상대적으로 쉬워보이는 길이지만 이렇게 성장하는데는 한계가 있다. 시청자수가 많은 인터넷 방송인과 같이 합방하면 당장은 좋을 것 같지만 나중에 가면 그 합방 때문에 생긴 이미지가 방송인 발전을 막을수도 있다. 유명 방송인의 후광을 업고 발전한다는 오해를 살 수 있는 것은 둘째치고, 시청자들이 합방 때 생긴 이미지에 선입견이 생겨서 나중에 다양한 방송 시도를 할 때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합방을 많이 할수록 다른 방송인과 인간 관계를 유지하는데 공을 들여야 하고, 그 과정에서 여러 대인 관계상의 마찰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시청자들이 강제로 합방했던 방송인과 요즘도 연락하냐고 부담을 주거나, 인성이 덜 된 방송인과 엮여서 스캔들에 휘말리는 등의 문제가 그것이다. 심지어는 이런 방송인 간의 친목질에 한창 빠져 있다가 나중에는 파벌 싸움에 휘말리거나, 문제에 연루돼서 같이 방송을 접게 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자기 방송의 특색을 죽일 정도로 합방에 치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분노형: 팬심으로 쓴 비판을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무조건 화난다고 쌍욕이나 밴을 먹이는 유형.
  • 어그로/허위사실유포형: 구독자 수를 올리기 위해 악의적으로 과장/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는 유형.
  • 노출형/유사 노출형: 성인 방송 플랫폼도 아닌 곳에서 방송 중에 갑자기 방송인 신체의 민감한 부분을 노출하거나 노출이 많은 옷을 입고 자극적인 컨텐츠를 하는 유형.
  • 음란물형: 영상이나 게임 같은 콘텐츠에 나체가 등장하는 경우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미리 해당 플랫폼에서 방송 송출을 금지하는 영상이나 게임 내용을 숙지해야 이런 문제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
  • 민폐형: 공개방송 도중 다른 시민들이나 이용자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유형. 게임 방송의 경우 다른 사람이 개설한 서버에 들어가 그 방송 진행자 팬들이 소란을 부리는 식으로 피해를 끼칠 수 있다. 이런 식의 합방을 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비공개 방을 파서 하는 것이 좋다.
  • 폭력형: 실제 합방 중에 상대 방송인에게 폭언이나 폭행을 가해 문제를 일으키는 유형.
  • 폭력물형: 시신 훼손 등 사회 용인 범위를 넘어서는 콘텐츠를 방송할 경우도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 범죄형: 야외 방송 중에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는 매우 심각한 유형. 자동차를 운전하며 방송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실제로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을 생중계하거나, 직원을 살해하기도 한다.
  • 평가형: 방송인의 방송 스타일이나 실력을 지멋대로 평가하는 유형. 시청자와 다른 점은 라디오 방송(잡담, 노가리)을 하다가 타 방송인 이야기가 나오고, 거기서 품평을 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문제는 그런 평가가 뒷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웬만하면 공개방송에서는 그런 평가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 강요형: 타 방송인에게 자기가 하는 콘텐츠 하자고 계속 꼬시는 유형. 같이 합창하자고 하거나, 같이 특정 게임 하자고 하는 식이 그것이다.
  • 훈수형: 주로 그 게임 실력이 뛰어나거나 오래 그 게임을 한 방송인이 다른 방송 진행자에게 교습하는 식의 합방을 할 때 시청자들이 훈수하는 것처럼 분위기가 흘러갈 수 있다.
  • 진상형: 합방시 지나치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독식하려는 어그로성 방송 진행자 유형. 대전 게임에서 방플(방송을 보며 플레이 하는 행위)을 하거나, 자기 혼자 방송을 진행하려 하는 유형도 이에 해당한다.
  • 관리자형: 자신이 방송인의 매니저 혹은 보호자인양 행동하는 유형이다. 채팅창에 도배나 훈수 등의 방식으로 난리치는 시청자가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방송인이 뭐라 하기도 전에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친분 있는 타 방송인이 할 채팅창 관리 일을 대신 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타 방송인 채팅방을 돌아다니면서 참견하고, 그 방송인을 과잉 보호, 관리질하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엄연히 민폐이다.
  • 뒷담형: 평가형이나 무뢰배형과 유사한 면이 있다. 합방이나 단톡방같은 사회관계망 서비스에서 타 방송인 관련 뒷담을 까는 유형. 겉으로는 그 방송인을 칭찬하는 듯이 행동했으면서 뒷담을 깔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 방송인을 비하하는 등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는 방송인이 실제로 있다. 이런 문제에 봉착했을 때 대처 방법은 사실상 그런 인성이 덜 된 방송인과 엮이지 않고, 엮였다면 최대한 신속하고 침착하게 관계를 정리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 무뢰배형: 격없게 지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오자마자 예의 없이 반말과 저질 개그를 남발하는 비매너 유형. 특히 술 마시고 하는 방송(일명 술먹방) 시에 주의해야 한다. 합방을 술을 마신 방송 진행자와 할 경우 잘못하면 그 방송 진행자가 실언이나 욕을 해서 방송 분위기를 망치고 심하면 다른 방송인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
  • 스토커형: 오지랖 넘게 개인사에 참견하는 유형. '나이가 몇이냐, 몸무게 몇이냐, 어느 학교 나왔냐, 사는 곳이 어디냐, 애인 있냐, 캠방 언제 할거냐' 같은 질문을 집요하게 해댄다. 주로 남성 방송인이 여성 방송인을 대상으로 삼아 이런 짓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으나 그 반대 경우도 있다.
  • 참견형: 오지랖 넘게 개인사에 참견하는 유형. 스토커형과 다른 점은 자꾸 방송인을 통제하려 든다는 점이다.
  • 함정형: 함정을 파놓고 방송 진행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유형.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를 꺼내서 방송 진행자를 곤경에 빠트려 속된말로 엿먹이려는 심보를 가지고 합방을 하는 방송 진행자가 가끔 있다.
  • 폭로형: 방송이나 커뮤니티 등 공개적인 장소에 인터넷 방송인의 개인정보나 사생활을 폭로하는 유형. 이런 비방이나 폭로가 발생하면 수습하기 어렵다.
  • 견제형: 다른 방송 진행자를 질투하면서 견제하려는 듯한 행동을 하는 유형이다. 시청자가 다른 방송을 보지 못하게 막거나, 합방 중에 일부러 호응을 안해주고 마이크를 끈 채 시청자하고만 대화하거나, 타인 방송 시청자들을 빼오기 위해 수작을 부리는 등의 행동이 포함된다.
  • 도방형: 다른 방송인의 생방송을 무단으로 자기 방송에 띄워 방송하는 유형이다. 친분이 있는 방송인끼리 하는 경우는 괜찮으나 대회 경기 중계 방송 같은 것을 도방하는 경우 심하면 정지를 당하기도 한다.
  • 뷰봇형: 말 그대로 뷰봇을 이용해 시청자 수를 허위로 부풀리는 유형. 문제는 이런 사실을 모르고 같이 방송했던 다른 방송 진행자도 같이 시청자수를 부풀린 것으로 졸지에 누명을 쓰거나 연좌제로 비난받는 상황에 몰릴 수 있다는 데 있다. 뷰봇 행위는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정지 사유이므로 금기시되는 사항이다.
  • 해킹형: 타 방송 진행자의 컴퓨터를 해킹해 유포하는 유형. 지인 방송인이 목표 대상 방송인에게 메일을 보내 해킹 파일을 다운받게 하거나, 집에 직접 가서 물리적으로 컴퓨터에 접근해 해킹 파일을 심어놓는 식으로 해킹이 일어날 수 있다. 되도록이면 정말 믿을 수 있는 방송인 외에는 합방을 직접 만나서 하지 않도록 하고, 합방시에 보안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위의 폭로형과 달리 별도로 서술하는 이유는 일개 방송인 뿐 아니라 방송 플랫폼 단위에서 이런 문제가 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방송 플랫폼에서 관리를 잘못했거나 또는 고의적으로 해당 플랫폼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송 진행자들의 컴퓨터 캠등을 해킹해 방송 진행자의 사생활을 수집했다는 사례도 있다. 신뢰도 있는 방송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다.
  • 옹호형: 문제를 일으켰던 지인 방송인을 자기 방송에 출연시키는 유형. 문제가 일어나 방송을 못하는 지인 방송인의 인지도를 유지하고 높여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어서 문제가 된다.
  • 속물형: 특정 방송인과 친해지려고 하는 속보이는 행동이나 파트너 같은 혜택만을 받기위해 반짝 컨텐츠를 진행하며 노골적인 언행과 행동을 보이는 유형. 직접적인 목표에 대한 포부를 보이는 것과 노골적인 속내를 보이고 원하는 것은 엄연히 행동과 과정에서 차이가 있다. 설령 특정 목적을 달성한다 해도 얼마 못가 그만두거나 본 속내를 보이며 시청자와 컨텐츠를 그저 본인의 방송 도구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기에 보는 시청자는 흥미를 잃고 점점 떨어져나간다. 본인만의 확고한 목표와 특징을 잡는것이 방송으로서 성장과 목적달성 면에서 훨씬 좋다.
구체적인 문제 사례는 아프리카TV/사건사고, 유튜버/사건 및 사고, 트위치/사건사고 등을 보기 바란다.

4.3.3. 피해야 할 시청자 유형


몇 가지 유형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인터넷 방송인이라면 이런 시청자 유형을 사전에 미리 차단하고, 시청자라면 이런 짓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좋다. 아래 유형을 두 개 이상 중복해서 저지르는 시청자들도 있다.
  • 관리자형: 자신이 방송인의 매니저 혹은 보호자인 것처럼 행동하는 유형. 채팅창에 도배나 훈수 등의 방식으로 난리치는 시청자가 나타나면 방송인이 개입하기도 전에 고나리질 하려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유형은 다른 시청자를 털어내고 자신을 어필 & 관심을 받기 위해 지나치게 충성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인데, 일개 시청자가 지나치게 먼저 나서서 관리질하는 행태는 도리어 방송인을 무시하는 꼴밖에 되지 않으니 경고 혹은 제재가 필요하다. 이런 유형을 차단하려면 애초에 관리자를 자처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게 매니저를 따로 임명을 해두던지, 방송규칙을 명확히 적어두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매니저 권한을 많이 풀어주면 역으로 문제가 생기니 최소한의 인원만 굴리는게 좋다. 참고로 매니저로 임명되었는데 과하게 친목&정치질을 하는 사람들도 흔하니 신중하게 뽑을 필요성이 있다.
  • 졸부형: 돈을 많이 보내고 생색내면서 방송 진행을 방해하는 유형이다. 후원을 보내면 메시지를 같이 보낼 수 있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특히 이런 유형이 많다. 대표적인 예가 후원해놓고 '저 이번달 얼마 써서 힘들어요.' 징징대는 유형. 이렇게 후회할거면 애초에 후원을 안 하면 되는 것인데 굳이 이렇게 메시지까지 보내는 이유는 관심 좀 가져달라고 하는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것은, 방송 진행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위화감을 조성해 싸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아예 후원금액 언급을 하지 말라고 금지를 걸어두는 게 좋다.
  • 허위사실 유포형: 악의적으로 허위사실을 만들어 유포하는 유형. 사생활이 문란하다, 뒷담으로 욕설을 했다, 커미션 과정에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 등의 식으로 거짓말을 만들어 음해하는 행위가 이에 해당한다. 의외로 흔하게 발생하는 유형인데, 방송인 입장에서 이걸 해명 및 반박하는게 상당히 힘들다. 선을 넘거나 잘 해결이 안되면 법적 대응까지 고려해야 될만큼 심각한 문제로 커지는 경우도 흔하니 조심하자.
  • 뒷담형: 방송 진행자의 방송을 켜놓고 채팅창에는 들어가지 않은 채 따로 단톡방 등을 만들어서 비방 등의 뒷담을 까는 경우도 있다. 이런 채팅내용이나 소문이 나중에 양지로 나와서 사건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하자.
  • 잡담형: 뜬금없이 방송 흐름과는 상관 없는 주제를 꺼내는 유형. 게임 방송에서 자기가 이가 아파서 치과를 갔는데 바가지를 썼다거나 하는 식의 하소연 글이 많다. 방송 진행자가 다른쪽으로 주제를 돌리거나 경고를 먹이면 간단히 해결되는 편.
  • 도배형: 방송 흐름과는 상관 없는 글, 영상 등을 마구 쏴서 도배하는 유형. 최근에 문제가 되는 것으로는 유행하는 을 도네로 계속 쏘는 경우인데, 잡담형과 달리 자정이 잘 안되는 모습을 보인다. 인터넷 방송인의 입장에서는 본 영상을 지루하게 또 보고 리액션을 해줘야 하는 셈이라 고역이 될 수 있으며, 시청자 입장에서도 방송 흐름과 상관 없는 밈을 뜬금없이 보게 되어 방송에 집중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 그러니 도배는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을 세워두는 게 좋다.
  • 중계형: 정작 방송은 안 보면서 채팅창에 들어와 다른 인터넷 방송인이 지금 뭐 한다더라, 지금 뭐라 했다더라 언급하거나 중계하는 유형이다. 문제는 이를 방치하면 시청자들이 그 인터넷 방송에서 이탈해 중계하는 방송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자기 멋대로 뇌피셜로 지어내 거짓 정보를 흘려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정작 합방 계획이 없는데 어떤 방송 진행자가 합방하고 싶다 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 중매쟁이형: 중계형보다 더 무례한 형태로, 방송 진행자는 생각도 않는데 억지로 다른 인터넷 방송인과 인맥을 엮어주려는 유형이다. 타 방송과의 합방을 요구하는건 애교이고, 심하면 제멋대로 소설을 쓰고 커플링을 맺는 일도 있다. 이건 보이자마자 단호하게 경고 혹은 벤을 먹이자.
  • 통계형: 방송인의 시청자 수를 언급하며 시청자 수가 줄었네/늘었네 평가질하는 유형. 방송 진행자 입장에서는 시청자 수를 인식하지 않다가 저 언급에 급작스럽게 인식하게 되니 짜증과 스트레스를 느끼게 된다. 당연히 이련 유형을 즉각 제재를 가하는 게 좋다.
  • 평가형: 방송인의 방송 스타일이나 실력을 지멋대로 평가하는 유형으로 가장 대표적인 악성 시청자 유형 중 하나. 특히 다른 방송인과 비교하는 유형이 많은데, '누구누구는 좀 더 긍정적으로 방송하던데 왜 이 방송 진행자는 매사에 부정적인가요?' 같은 식으로 대놓고 언급을 한다. 당연히 이러한 행동은 무례한 것이며 정작 방송 진행자의 방송 능력 향상에는 별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으니 해봤자 득될 게 없다. 마치 명절에 친척집에 가서 듣게 되는 조언들이 실제로는 거의 쓸모없는 것처럼 말이다. 방송 진행자에게 유익한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면 제대로 분석해서 정보를 제공하거나 해야 하는데 사실 그만한 분석안을 가진 시청자는 별로 없다. 차라리 그러느니 그냥 유용한 책 또는 정보사이트를 알려주거나 후원금을 주는 게 방송인에게는 훨씬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이런 식으로 남을 평가하는 무례한 시청자라도 대놓고 욕하고 내치면 이를 지켜보던 다른 시청자들이 자칫 '이 방송 진행자는 친절하게 알려줘도 짜증을 내네?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구만?' 같은 식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냥 '저에겐 저만의 스타일이 있는데 조언해주신 내용은 제가 따라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같은 식으로 정중히 거절하는 방법 외에는 딱히 대응 방법이 없다.
  • 왜 하냐형: 방송 진행자가 어떤 콘텐츠를 하면 왜 이딴 거 하냐고 깎아내리는 유형으로 상당히 흔하게 보이는 악성 시청자 유형중 하나다. 평가형은 그나마 방송인이 발전하라고 말을 해주지만 이런 유형은 그냥 방송인을 깎아내리는 것에서 만족을 느끼는 인간들이다. 음악이나 게임을 예로 들면 특정 장르 빠들이 다른 장르의 음악, 게임을 무시하고 까내리는 경우가 많다. 보이는 즉시 밴하고 무시하는 게 답이다.
  • 강요형: 계속 어떤 콘텐츠를 해달라고 반복해서 댓글을 달거나 도네이션을 하며 강요하는 유형. 상당히 흔하게 보이는 시청자 유형이다. 라디오 방송하는데 게임 해달라 하거나, 게임 중인데 다른 게임이나 다른 콘텐츠를 하자고 난리치는 경우가 대표적. 보통 속어로 겜무새(게임+앵무새), 겜크리트(게임+콘크리트) 등의 이름으로 불리거나, 아예 별도의 별명이 붙는 경우도 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예를 들면 히무새, 히크리트, 레스토랑스라 부르는 식. 이렇게 방송하면서 특정 콘텐츠를 진행 중인데 방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으면 당연히 방송 진행에 차질이 생긴다. 미리 '오늘은 이거 끝내지 않으면 다른 거 안 할 겁니다' 라고 말해놓는 게 좋다.
  • 훈수형: 인터넷 방송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어그로성 시청자 유형 중 하나. 최근엔 본방송 뿐만이 아니라 유튜브 같은데 올린 편집영상에 이런 류의 시청자들이 훈수 댓글을 달아 거하게 키배가 벌어지는 일이 있는 터라 방송 진행자들에겐 큰 골칫거리이며, 당연히 매너를 지키는 시청자들에게도 안 좋게 비춰질 수밖에 없다.
특히 이런 류의 시청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게 게임방송인데, 이렇게 하는 게 좋다는 식으로 계속 주제넘게 훈수를 둔다. [85] 방송 진행자가 원할 때 센스 있는 힌트를 제공하는 것은 방송인과 시청자 사이의 바람직한 소통이지만, 훈수하는 시청자들은 방송인이 막히지 않고 잘 진행하는데 지적을 한다. 게임 클리어에 문제가 없는데도 효율적인 숙련플레이가 아니라는 이유로 방송인의 방식을 그릇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이게 왜 문제냐면, 기록 세우기나 공략영상 제작 목적의 방송이 아닌 이상 방송인이 이 악물고 빡겜할 이유가 없다. 방송인 스타일이 공략을 숙지하고 빡겜하는 스타일이면 모를까, 즐겜하는 스타일인 경우에는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해야 방송인도 재미있고 보는 사람도 즐겁다. 특히나 즐겜하는 스타일은 게임에 집중한다고 방송이 더 재밌어지지 않는다. 정석대로 최적화된 플레이를 하기보다 맨땅에 헤딩하면서 망하고 다시 새로 트라이하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보는 입장에서도 이게 더 재밌다. 훈수형 시청자들은 이것을 다 무시하고 무조건 경쟁에서 이기고 무조건 최고기록을 내는 플레이를 강요한다. 단순히 즐기는게 목적인 방송인에게 프로처럼 플레이하라고 우기는 것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즐기는 방송임을 확실하게 해두거나,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을 존중해 달라고 말해두어야 한다. 아예 방송 화면에 '훈수 금지'라고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훈수하는 시청자들이 나올 때가 있다. 그러면 방송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바로 화내지 말고, 짤막하지만 분명하게 경고를 보내는 것이 먼저다. 일일이 화내면서 대처하다가는 방송의 흐름이 끊길 것이며, 일부 시청자들에게서 '친절하게 알려줬는데도 짜증을 내네? 예의가 없는 것 같다' 하는 식의 오해를 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청자들에게 짤막하게 '제가 직접 부딪치면서 해볼게요. 그게 게임의 재미 아니겠습니까. 훈수는 참아주세요.' 같은 간단한 경고를 몇 번 해주는 것이 좋으며, 이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도 계속 훈수를 두는 사람이 있으면 밴을 하겠다는 강한 경고를, 그래도 계속된다면 마침내 밴을 하는 게 좋다. 이때쯤에는 다른 시청자들도 '자기가 알아서 해보겠다는데 왜 저렇게 훈수를 두냐?' 하고 훈수꾼에게 화를 내고 있을 것이므로 방송 분위기를 위해 확실하게 조치하는 것이 좋다.
  • 누설형: 위의 훈수형의 일종. 사연 읽어주는 방송이나 스토리 게임 방송에 많은 유형으로 말 그대로 미리 결과를 말해버리는 유형. 굳이 인터넷 방송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유주얼 서스펙트식스 센스 내용을 미리 누설하는 만행을 저지른 인간들이 어떻게 욕을 먹는지 안다면 이런 행위가 얼마나 나쁜 짓인지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방송 화면에 내용 누설 금지라고 적어두고 누설하면 밴하겠다고 경고를 해두자.
  • 진상형: 시청자 합방 시 지나치게 관심을 끄는 어그로성 시청자의 일종. 대전 게임에서 방플(방송을 보며 플레이 하는 행위)을 하거나, 방송 진행자 대신 방송을 독점해 진행하려 하는 유형이 그것이다. 애초에 무분별하게 시청자 참여 합방을 많이 하는 건 매우 안 좋은 방송 습관이다. 시청차 참여 합방에 의존해 방송을 키우려는 생각 자체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데, 그렇게 시청자에 의존하게 되면 나중에 시청자가 참여하지 않으면 방송을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정작 이렇게 시청자 참여 콘텐츠를 한다 해서 시청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가능성도 낮을 뿐더러, 되려 방송만 어색해지고 다른 시청자들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왜 이 방송에서 떠드는지 혼란에 빠질 뿐이다. 시청자 참여 합방을 시작했다가 정작 방송인 자신이 다른 일로 바빠서 계속 같이 게임을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시청자 참여 합방은 이벤트 정도로 가끔씩만 하자.
  • 무뢰배형: 격없게 지내고 싶다고 말하면서 오자마자 예의 없이 반말과 저질 개그를 남발하는 비매너 유형이다. 기본적인 예의범절 상식이 없는 시청자 유형으로 아래 범죄자형 만큼은 아니지만 그대로 놔두면 방송 분위기가 심의에 걸릴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밴하는 게 좋다.
  • 저격형: 특히 게임방송에서 많은 유형으로, 온라인 대전 게임을 하는 방송인에게 저격하러 갈 거라고 협박을 하거나, 게임 전중후에 자기가 지금 저격 중이라고 말하는 유형이다. 특히 게임에서 이기고 나서 채팅방에 온 뒤 '내가 이겼다 나 잘했지' 같은 식으로 자랑하는 유형이 많다. 공감능력이 떨어지는 인간 유형으로 게임에서 진 상대가 기분나빠 한다는 걸 모르고 자기 잘난척만 하려는 이기적인 심리를 가진 시청자가 이러는 경우가 많다. 이걸 그대로 방치하는 방송 진행자들도 많은데 그냥 놔두면 계속 게임할 때마다 와서 괴롭히고 방송 진행을 방해하게 되기 때문에 즉각 제재를 먹이는게 좋다.
  • 스토커형: 오지랖 넘게 개인사에 참견하는 유형. '나이가 몇이냐, 몸무게 몇이냐, 애인 있냐, 캠방 언제 할거냐' 같은 질문을 집요하게 해댄다.
  • 참견형: 오지랖 넘게 개인사에 참견하는 유형. 스토커형과 다른 점은 자꾸 방송인을 통제하려 든다는 점이다. 주로 여성 방송인 방송에 들어와서 자기가 영양사라도 되는 양 야식 먹지 말고 다이어트하라고 강요를 준다거나 오늘 화장이 이상하니 다른 화장품 쓰라고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 함정형: 함정을 파놓고 방송 진행자를 곤경에 빠뜨리는 유형. 최근에 자주 보이는 악질 어그로 시청자 유형으로 사회에서 금기시되는 주제를 꺼내서 방송 진행자를 곤경에 빠트려 속된말로 엿먹이려는 심보를 가지고 있다. 정치, 종교, 문화, 성적 요소 같은 주제가 대표적. 예를 들면 의지의 승리 영상을 도네이션 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 영상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무슨 영화나 게임 트레일러인 줄 알고 멋도 모른채 멋있다 맞장구쳐 주게 되는데, 의지의 승리 영상은 나치 선전물이기 때문에 졸지에 나치스로 몰릴 수 있다.
문제는 이런 함정 유형의 괴롭힘은 정말 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 방송 진행자가 기본적으로 시사상식이나 역사상식이 없으면 이런 함정에 멋모르고 걸려버리기 쉽기 때문. 심지어 방송 진행자가 함정인 걸 대충 눈치채고 반응을 안 하면 역으로 욕먹을 가능성도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일제가 군함도에서 다룬 만행을 담은 영상을 누군가 도네했는데 방송 진행자가 저게 뭔지 모른다고 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순식간에 교양도 없고 타인과 사회에 관심도 없는 사람 취급당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런 주제에 별로 관심이 없는 진행자들이 철모르고 스탈린, 블라디미르 푸틴, 아베 신조 같이 화약고나 다름 없는 주제를 건드렸다가 피보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특히 기념일에 방송을 할 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 8.15에 지나치게 일본 문화색이 짙은 콘텐츠로 방송을 하거나, 6.25에 북한이나 한국전쟁 관련 언급을 하거나, 5.18에 연관 단체 관련 언급을 하는 등의 행동은 위험할 수 있다. 그 이외에도 한국 특정 몇몇 커뮤니티를 출처로 하는 함정들이 꽤 많은 편이다. 한번 그 함정에 걸리면 '저 방송인이 과거에 나치를 옹호했대.', '저 방송인 알고 보니 남혐/여혐이라던데.' 같은 식으로 그야말로 낙인처럼 평생 오점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 말 하지 않고 지켜보다가 댓글 반응을 보고 그게 무슨 민감한 주제인지 파악한 후 반응하는 것이다. 빠르게 주제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도 좋다.
  • 테러형: 방송 진행자에게 도네이션 또는 채팅으로 선정적, 폭력적인 문자, 이미지, 영상을 자꾸 보내서 괴롭히는 유형. 스토커형보다 더 악질인 유형이다. 스토커형은 그래도 1:1로 대응할 수 있지만, 테러형은 주로 커뮤니티 발 대규모 인원으로 시청자들 앞에서 터뜨리기 때문에 정말 골치아프다. 이런 악성 시청자들 중에는 아이디를 바꿔가며 집요하게 괴롭힘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방송 중에 대응하기 어렵다. 그나마 대응 방법이라면 이런 테러는 어그로를 끌어 방송 진행을 어지럽히는 목적이기 때문에 후원 창을 닫거나 구독/팔로워/매니저 전용 채팅으로 바꾸고 게임에 집중하는게 방법이다. 어그로에 계속 화내거나 신경쓰면 앞으로도 계속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테러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 폭로형: 방송이나 커뮤니티 등 공개적인 장소에 인터넷 방송인의 개인정보나 사생활을 조사해서 폭로하는 유형. 이런 비방이나 폭로가 발생하면 수습하기 어렵다. 법적 대응 외에는 별다른 대응 방법이 없는 상황으로 가는 경우가 많다.



4.4. 기타


그 외에 방송 시청자 입장에서 신경쓰이는 요소들 몇가지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어그로/가짜 컨텐츠를 하는 것.
단기간에 조회수 및 구독자수를 늘리기 위해 이런짓을 하는 인터넷 방송인들이 많다. 쉽게말해 돈을 바라고 시청자를 낚는 유형이니 피하자. 현재는 이런 방법을 쓰다간 순식간에 들통나 역관광 & 매장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지양하는 것이 좋다.
  • 공지, 배너, 하단 패널 이미지, 프로필 사진을 깔끔하게 설정하지 않는 것.
다른 건 몰라도 공지와 주요 배너 링크는 꼭 설정해두자. 휴방을 할 거면 적어도 프로필 란에 간략히 적어서라도 휴방하는 시기와 사유를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한다. 꼭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등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런 공지란은 반드시 만들어 두어야 한다. 배너의 경우 이런 공지사이트나 이메일, 게시판 링크 배너는 만들어 두는게 좋다. 유튜브나 트게더를 한다면 당연히 해당 링크 배너를 만들어두기 바란다.
  • 팔로우 채팅 모드를 켜는 것.
팔로우한 시청자만 채팅할 수 있게 하는 모드나 이모티콘만 칠 수 있게 하는 모드는 고정 시청자가 어느정도 생기면 하는게 좋다. 아직 시청자 10명도 안되는 방에서 이런걸 손댔다간 가뜩이나 없는 채팅 더 줄여버리는 바보짓일 뿐이다.
  • 방송화면에 목표 후원 금액, 후원 이벤트 등을 난잡하게 띄워놓는 것.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 너무 노골적으로 돈을 바란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니 초보 방송인이라면 지양하는 것이 좋다.
  • 방송 다시보기를 비공개로 해놓는 것.
간혹 방송 다시보기를 지우거나 구독자만 시청할 수 있게 설정해 놓는 경우가 있다. 이건 물론 방송인 마음이지만, 그 채널에 들어갔을때 다시보기 등의 동영상이 없으면 대형 방송인이 아닌 이상 꾸준히 방송하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러면 당연히 시청자 입장에서는 좋은 인상을 받기 힘들다. 또한 다시보기는 방송인이 방송을 키지않은 부재중일때도 시청자들이 채널에 들러 다시보기 영상을 보면서 이 방송인에 대해 알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 시청자를 의식해 부자연스런 멘트를 하는 것.
어쩌다 들어온 시청자나 조용히 방송 보시고 싶은 시청자들에게 부자연스럽게 과장된 채팅 유도 멘트나 팔로우 유도 멘트는 굉장히 부담스럽다. 충분히 교감과 대화를 하기 전에 먼저 의식하고 말 걸지 마라.
시청자가 꽤 많은 방송이라면 일일히 인사를 받기 어려우니 자동인사를 이용해 반기는 느낌을 주고 인사를 캐치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평균 시청자 수가 10명이 되지 않는 방송에선 이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애초에 작은 방은 채팅도 잘 안올라올 뿐더러 만약 자동인사 후에 스트리머가 인사를 하지 않는다면? 채팅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채팅을 칠 마음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86] 정말 집중이 필요한 순간이 아니라면 채팅을 잘 보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1] 편집 영상 위주로 활동하는 유튜버도 비슷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2] 참고로 마키플라이어는 매년 포브스 선정 유튜브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유튜버 TOP10 안에 등재될 정도로 '''유튜버로서의 수익이 전 세계 탑급에 손꼽히는 자산가이다.''' 그런 유튜버가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 과연 어떤 의미인지 잘 생각해 볼 것.[3] 당시 게렌과의 술방송에서 나왔던 발언이다. 참고로 게렌의 경우 제일 잘 번 경우가 700만원이고 최근에는 300만원 정도만 벌었다고 한다.[4] 참고로 페이커 본인도 인터넷방송은 프로게이머랑 마찬가지로 만만히 봐야하는 직종이 아니라고 했다.[5] 예를들어 운동 BJ들이 본인 헬스장 하나씩 갖고 있거나 헬스장에 직업을 가지는 건 그리 드문 일도 아니다. 그들은 하다못해 출장 PT도 마다하지 않는다.[6] 실감이 안 난다면 지금 당장 대기업이라고 불리는 인터넷 방송인들의 첫 방송일이 언제인지, 유튜브 첫 영상이 어떤지 찾아보자. 정말 운과 노력, 타이밍이 겹쳐서 순식간에 샛별처럼 떴다고 평해지는 방송인도 최소 1년은 꾸준히 방송했고 그만큼 꽤 엄청나게 노력을했다. 저 세 가지가 한 번에 전부 겹칠 사람이 '나'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만으로 뛰어들 게 아니라면 보통 수년 간 꾸준히 방송한 사람들을 참고하는 게 맞다.[7] 캠+고성능 컴퓨터+마이크+방 인테리어 등[8] 아프리카를 한다고 쳐도 유튜브 영상 화질이 떨어지면 시청자가 늘지 않는다.[9] 녹화, 방송 동시송출, 편집이 가능한 컴퓨터는 제법 고사양을 요구한다. 조립식으로 싸게 구해도 100만원 이상은 필요하다.[10] 기존의 2배 정도 오를 수 있다고 써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누진세 때문에 몇 만원 더 나오는 수준.[11] 옛날부터 게임을 좋아해서 장비를 갖추고 게임하다가 방송에 뛰어든 경우가 아니라 아예 BJ가 되기 위해 컴퓨터를 맞췄다면...[12] 이마저도 소액일 경우 방송인에게 입금되지 않고 수익 잔액이 100달러(약 12만 8,110원) 이상이 되어야 전달이 된다.[13] 무난한 3분짜리 리뷰 영상 하나 만드는데 형태에 따라 다르지만 약 4시간-10시간이 소요된다. 작업을 계속 하다보면 애셋이 누적되고 실력도 늘어서 좀 빨라지긴 하지만 그것도 쓸데없이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는 정도에 불과하고 핵심적인 노가다는 오래 걸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편집 도중에 정말 필요한 컷이 녹화본에 없거나 빠뜨려서 편집하다말고 영상을 다시 찍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면 들어가는 시간은 한없이 늘어난다.[14] 보통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유튜브 채널 수익의 70%~80%는 썸네일러와 편집자에게 간다고 한다. 영상을 올릴때마다 10만 정도 조회수를 찍는 스트리머들은 대부분 유튜브 수익이 적자거나 용돈벌이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심지어 그 300만 구독자에 조회수도 잘나오는 백종원의 요리채널도 스태프들을 많이 고용해서 오히려 적자라고 밝혔다. 그나마 백종원의 경우에는 방송을 가짜로 퍼지는 레시피때문에 한거지 수입때문에 시작한게 아니고 스트리머들도 메인 수입은 트위치니까...[15] 일반 직장에서는 독보적으로 뛰어난 성과나 경력을 가진 사람이 아닌 이상은 경력 기간이 상당히 중요하다. 심지어 몇년 이상 업종 종사 경력이 아닌 이상은 경력직 구인, 전문 자격증 응시를 할 수가 없을 정도.[16] 감스트가 2019년 초 기준으로 6억 원을 피파에 썼다.[17] 그나마 견줄만한 직업이 프로게이머. 특히 fps 장르면 은퇴하는 시기가 빠른 편이다.[18] 이 인물의 경우 초반엔 주목을 받았지만, 최근엔 워낙 말도안되는 막장행보 및 남을 헐뜯는 악의적 컨텐츠에 집중하고 있어 극소수의 추종자 외엔 사실상 제대로된 팬덤이 없는 퇴물이다. 게다가 교도소에 들어갔으니 더더욱 팬들이 늘어나기 힘들다.[19] 얼굴 사진, 집단 따돌림을 당한 기억, 일진 논란 등[20] 외출이나 이동경로를 통해 장소를 추측하기도 하며, 친목질을 하던 시청자나 매니저, 친한 타 방송인으로 인해 신상정보가 노출되기도 한다. 심지어 여성 스트리머의 경우 휴방 시기를 가지고 역산하여 생리 주기가 노출되기도 한다.[21] 나무위키:편집지침/특정 분야#s-1에도 '특정인 관련 문서에서, 특정인에 대한 서술은 공적 범위를 넘어서 해당 인물의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다. 허나 대부분의 방송 진행자/공인 서술 문서에는 대부분 이를 어기는 것이 문제다. 정작 당사자가 문서를 삭제해 달라 요청해도 그냥 지워주는 경우는 거의 없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당사자 본인이 직접 이의제기를 해야 지워준다. 폭행 관련 구설수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격투게임 프로 이선우 선수도 관련 내용을 이야기하던 도중 나무위키가 자기 자신에 대한 문서인데도 쉽게 지워주지 않는 점에 대해 성토한 적이 있을 정도.[22] 최근 양진호/논란으로 의혹이 있긴 하지만, 이는 포르노에 일부 업체만 해당하는 것이지 개인 신상 정보, 주소, 사진 등의 경우는 잘 처리해주는 편이다. 본인이 인터넷 방송을 계속해서 오래 할 것이면 투자비용으로 감수하는 것은 불가피하다.[23] 유명 유튜버들도 과거사와 개인 정보가 까발려졌지만, 본인이 이를 감수하고 마음 고생하는 것을 대부분 참고 버티면서 현 위치에 올라온 것이다.[24] 유튜브는 고작 몇천 단위가 아니다. 최소 몇만 단위이고 이것이 꾸준하게 이어져야 비로소 인터넷 방송을 꾸준히 할만한 수익이 나온다. 그나마 트위치가 현재 방송 플랫폼 이용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회사 차원에서 좀 더 후하게 지원해준다.[25] 여기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벽을 상대로 말하는 느낌이라고...[26] 방송 초기엔 이런 걸로 주변 사람에게 이상한 시선을 받거나 갈등을 빚기도 한다고.[27] 유명 유튜버들도 비하와 조롱, 비웃음, 부끄럽다 못해 수치스러울 정도의 흑역사 폭로를 감수해온 것이다. 일부 방송인들은 아예 본인의 과거 범죄 경력과 징역살이까지도 태연하게 방송하기도 하고, 심지어 소변 먹방까지도 벌였다. 이런 수위가 당연하다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현재 인터넷 방송 종사자들이 구독자 수와 유명세를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다.[28] 물론 점잖은 리액션으로도 인기 유튜버, 인기 인터넷 방송인 반열에 든 사람이 있지만, 그런 사람들은 고정 시청자들을 많이 확보해야 방송 유지가 된다. 쏴봐야 리액션이 적다 보니 후원도 많이 안 쏜다.[29] 물론 토이푸딩이나 주다사처럼 역으로 이를 노리고 마이크 안 쓰는 컨셉을 잡아서 성공한 사례도 있다.[30] 갖은 리액션으로 유명하며 축구 선수들까지 관제탑 리액션을 따라할 정도로 리액션 연구를 많이 한 감스트조차도 완구매장을 둘러보면서 리액션용으로 쓰면 좋은 완구들을 물색하는 등 끊임없이 리액션을 연구한다. 굳이 감스트 같은 사례가 아니더라도 수많은 스트리머들이 다른 스트리머의 방송을 연구하며 수많은 리액션을 차용하고 따라한다.[31] DAgames와 The Living Tombstone도 이러한 악성팬들 때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32] 주로 RPG 게임에서 아이템 파밍이나 렙업 노가다를 할 때. 비슷한 예로 MBC 게임 스타무한도전 같은 경우 출연진들이 그날 주어진 맵을 재미가 없어도 웃으면서 방송 분량을 만들어야 한다. 사실 거의 모든 예능이 어떤 주제든 누가 게스트로 나오든 참아내고 웃음을 유발해야 하는 것과 같다.[33] 대표적인 사례가 메이플 스토리 방송이나 피파 방송들. 피파는 분명히 인기 있는 축구 게임이지만, 그렇다고 매 방송마다 경기만 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메이플 스토리는 이보다 더해서 저레벨은 저레벨대로, 고레벨은 고레벨대로 콘텐츠가 극도로 말라버린 상태다. 일퀘가 있다고는 하지만 방송용 콘텐츠로 쓰기에는 부적절하다. 그러다보니 이 두 게임을 주력 콘텐츠로 쓰는 방송인들은 수백, 수천만원의 과금을 원치 않아도 계속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라도 콘텐츠를 뽑아내야 하기 때문.[34] 예를 들면 실수로 영어 단어 스펠링이나 발음을 틀렸는데 그걸 시청자들이 물고 계속 무식하다고 핀잔 주는 경우가 있다. 또 다른 예로는 남성 시청자들이 여성 방송인이 야한 걸 좋아하는 것처럼 이미지를 씌우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반대로 남성 방송인 방송이라고 지나친 음담패설을 계속하며 방송 진행자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시청자가 방송 진행자를 너무 추켜세울 때도 문제가 되는데, 특정 게임의 지존이나 신이라고 부담스럽게 띄워주는 경우가 그런 사례이다. 게다가 같이 맞대응을 하다보면 해당 시청자가 트집을 잡아서 해당 사이트에 신고를 하면 인터넷 방송 최고의 형벌인 영구정지를 당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35] 일명 억텐.[36] 인방갤 등에서 특히 수도없이 발생하는 일이다. 정작 인터넷 방송인 당사자들은 방송 컨셉상으로만 그랬을 뿐, 아무 감정이 없거나, 그저 친한 사이일 뿐인데 방송에서 보여준 콘셉트이나 말 한 마디로 망상에 가까운 수준의 낭설을 만들고, 이 때문에 두 스트리머의 시청자들끼리 병림픽을 하며 싸워대거나, 스트리머들끼리 직접 관계가 서먹해지는 경우가 정말 많다.[37] 그나마 이건 공지 시스템을 통해 휴방에 대한 이유를 제때 알려준다면 낫긴 하다.[38] 뉴스나 다른 시사 프로그램을 제외하더라도 사실 일반인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할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주연들은 대개 아나운서, 배우, 가수, 화제인물 등등 학력이나 커리어가 엄청난 인물들이 대부분으로, 물론 이들이 전부 인성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의 상식은 머릿속에 두고 본업을 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지나친 발언이나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것들은 최대한 배제한다. 게다가 TV 프로그램 자체가 상당수 녹화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논란이 될만한 문제는 애초에 방송국에서 편집 시켜버리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에 비하면 큰 문제는 없다. '''그 말인 즉슨, 인터넷은 라이브 송출이 대부분이며 가령 대중에 나서기 쉽지 않은 미성년자나 범죄자들이 방송을 시작하게 된다면 그것을 커버할 회사도 없이 본인의 상식결여등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고스란히 본인이 전부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몰릴수도 있다는 것이다.''' [39] 트위치 스트리머 성추행 의혹 및 FEVER 퇴출 논란으로 인해 크루가 해체되고 일부 관련 스트리머들이 몰락하거나 한동안 방송을 휴방했다.[40] 물론 게임을 일반인 이하로 못하는 스트리머도 많다. 오히려 게임을 못하는 모습으로 인기를 끄는경우도 많고.. 실력 저하는 주로 프로 출신 스트리머에게 일어나는 문제다. 특히 핵이나 대리 의혹이 불거지면 더더욱 논란이 커진다.[41] 나락즈 사건이 대표적. 수 초간의 방송 때문에 기사로 공론화가 되었고, 감스트의 연예인 및 축구인 커리어가 끝났다.[42] 스트리머 닌자가 대표적인 사례로 초창기의 고의트롤, 인종차별를 비롯한 막말행위가 드러나면서 엄청난 곤혹을 치뤄야 했다.[43] 한동안 수면위로 들어나지 않아, 티가나지 않게 곪아 오다가, 2020년 유튜버 뒷광고 사건을 기점으로 터져버렸다. 상품/게임 광고란게 어느 정도 규모의 방송인에게만 해당되기 때문에 다수의 대형 방송인들이 이 사건에 휘말렸다. 자숙 및 은퇴를 선언하기도 하며, 재기 불능 수준으로 여론에 찍힌 경우도 있다. [44] 개리형 역시 이를 설명하며 유튜브에서 생계랑 수익에 집착하면 큰코다친다고했다.[45] 사람의 소질은 다 다르기 때문에 개중에는 정말 사람들 앞에 나서기 위해 태어난 마냥 스트레스 관리도 잘 하고 오랫동안 문제도 만들지 않으며 잘 해 나가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절대 모두가 그럴 수 있는 건 아니고 오히려 그게 가능한 사람은 소수라는 것이다.[46] 여기서의 과거 행실이란 첫 방송 이전만이 아니라 지금까지의 방송생활도 포함된다.[47] 일단은 게임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되며, 실제로 이렇게 하는 신규 방송 진행자들이 많다.[48] 리뷰나 분석 그리고 제작하는거까지 포함.[49] 특히 롤, 메이플, 어몽어스 같은 인기 게임을 패러디해서 만드는 것[50] 인터넷에는 등급제가 없으므로, 전체 이용가, 청소년 이용불가, 유통금지 세 가지로만 구분된다.[51] 다른 문제(KBS, MBC 이사회 여야 추천 문제) 때문에 공전중이다. 다만 인터넷 방송 규제에 대한 내용은 이견이 없다.[52] 다만 앵그리죠의 저작권 인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닌텐도 마리오 파티 관련 사건 때 보여준 저작권 인식으로 욕을 많이 듣기도 했다.[53] 다행히 일단 유튜브 측에서 단순한 버그라고 해명한 상태이다.[54] 생방송 필터링도 2002년부터 이미 가능했다. 예>Shazam, 멜론앱등[55] NCS도 곡의 정보와 링크를 설명란에 기재해야하는 등의 조건이 있다.[56] 출처.[57]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직자의 부패ㆍ비리사건으로 인하여 공직에 대한 신뢰 및 공직자의 청렴성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공정사회 및 선진 일류국가로의 진입을 막는 최대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상태인 바, 이에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부정청탁 관행을 근절하고, 공직자등의 금품 등의 수수행위를 직무관련성 또는 대가성이 없는 경우에도 제재가 가능하도록 하여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려는 것임.[58] 법적으로 엄밀히 따질 경우, 형법 제356조 (업무상의 횡령과 배임)의 성립을 논하는 과정에서 복무 중 사병을 공무원으로 판단한 대법원 1969. 9. 23., 선고, 69도1214, 판결이 있다. 그러나 해당 판결에서 주가 되는 형법 제356조는 '업무상'이라는 특징이 있어, '업무상'이 의미 없는 김영란 법의 적용에 대법원 1969. 9. 23., 선고, 69도1214, 판결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워보인다.[59]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3조(청렴의 의무)'''
① 군인은 직무와 관련하여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ㆍ증여 또는 향응을 주거나 받아서는 아니 된다.
② 군인은 직무상의 관계 여하를 불문하고 그 소속 상관에게 증여하거나 소속 부하로부터 증여를 받아서는 아니 된다.
[60]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27조(군기문란 행위 등의 금지)'''
① 군인은 다음 각 호의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성희롱ㆍ성추행 및 성폭력 등의 행위
2. 상급자ㆍ하급자나 동료를 음해(陰害)하거나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
3. 의견 건의 또는 고충처리 등을 고의로 방해하거나 부당한 영향을 주는 행위
4. 그 밖에 군기를 문란하게 하는 행위
② 제1항에 따른 금지행위에 관한 세부기준은 국방부령으로 정한다.
[61] 이런 갈등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가 전투복 상의를 내어입는 문제였다. 전투복을 넣어입으면 내어입는 것에 비해 상당한 전술적 손해가 발생함에도, 국방부는 품위유지 단 하나를 이유로 계속 넣어입기를 고집했다. 결국 신형 전투복으로 교체되는 시기('''2010년 10월''')가 되어서야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였고, '''2014년이 되어서야(구형 전투복 완전 퇴출)''' 완전 해결되었다.[62] 이는 국방부 부대관리훈령 제26조에서조차 확인할 수 있다.
'''부대관리훈령 제26조(보행)'''
군복을 입고 보행할 때 우산을 받거나 담배를 피우거나 음식물을 먹거나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는 아니 된다. 다만, 비전술적 상황에서 우의가 없을 시에는 군인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할 수 있는 색상의 우산을 사용할 수 있다.
'''비전술적 상황에서조차 우의가 있으면 우산을 쓰면 안 된다.'''
[63] 병역 관련 판례를 찾다보면 이런 식으로 원고가 소의 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패소하는 사례가 많다.[64]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전반'''[65] 예를 들면 수익창출 허가가 안된 유튜브나 구독기능이 아직 없는 트위치 계정.[66] 입대 연예인들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등의 단체에서 저작권을 관리하는 식이라 넘어갈 수 있다. 비슷한 사례로 교사들이 각종 서적을 출판하는 건 문제가 안 된다. 모든 권리를 출판사에 맡기고 교사 본인은 인세만 받기 때문. 그러나 책 홍보를 위해 직접 나서는 순간(출판기념사인회 등) 문제가 된다.[67] 역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 16조, 군인이 국방 및 군사에 관한 사항을 군 외부에 발표하거나, 군을 대표하여 또는 군인의 신분으로 대외활동을 하고자 할 때에는 국방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68]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 27조 군기문란 행위 등의 금지[69] 더 좁게 예를 들면 게임방송 내에서도 공포게임 전문 방송인으로 시작했는데 막간에 했던 RPG 게임 때문에 인기가 급증했다면 결과야 좋게 나왔을지 몰라도 제법 씁쓸하다. 자신이 노력을 쏟은 곳에는 효과가 없는데 생각없이 한 콘텐츠가 흥한다면 자신의 방송이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이다.[70] 이 경우도 정말 마찬가지다. MMORPG를 예로 들어보자. 보통 유저의 경우 퀘스트를 깬다 치면 쭉 퀘스트를 깨버리면 되지만 블로거라면 퀘스트에 대한 정보를 포스팅해야하기에 퀘스트 하나 깨고 포스팅 하나 하고 이걸 반복해야 한다. 보통의 게이머라면 다음 스토리라인이 궁금하고 흥미로워 바로 받을 퀘스트도 포스팅이 끝나기 전에는 받지 않는다. 방송이 아니라 포스팅인 블로거들도 이 정도 고충이다. 인터넷 방송인이라고 오죽할까? 방송인들은 실시간이거나 실시간이 아니라고 해도 한 번 깬 퀘스트는 새 캐릭터를 파지 않는 이상 다시 촬영할 수도 없다. 게임이 게임이 아니라 촬영장이 되어버리는 셈이다.[71] 그나마 여성 인터넷 방송인이면 목소리 듣거나 얼굴 보려고 들어오기나 하지, 남성 인터넷 방송인은 고정 시청자 확보하기가 더 어렵다. 인터넷 방송 주 시청자는 젊은 남성층이라는 걸 명심하자.[72] 시청자수가 많은 대형 방송인이 사람없는 방송에 직접 들어가서 그 방송을 소개해주는 콘텐츠를 진행하는 등 키워주려는 경우도 있다.[73] 북미나 유럽쪽은 시청자가 만 명을 넘는 인터넷 방송인도 보이지만, 이는 영어권 모국어 화자 수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국에서 10,000명 이상의 시청자를 평균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방송인은 몇 명 없다. 2020년 기준 페이커감스트, 김봉준, 풍월량, 철구(인터넷 방송인), 녹두로 정도. 한국에서는 어림잡아 최소 1~2천, 평균 3~4천명 이상이면 소위 대기업이라 부르는 전문 인터넷 방송인으로 간주한다. 시청자가 100명 이상 꾸준히 나오는 인터넷 방송인도 채 수백명이 안되며, 나머지는 대부분 십 단위 이하일 가능성이 높다.[74] 이 고정 시청자라는 것은 스트리머가 방송을 켜고 어떤 콘텐츠의 방송을 진행하든 시청자 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LOL로 유명해진 스트리머가 갑자기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를 방송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게임이 아닌 IRL같은 다른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하더라도 항상 최소한의 시청자수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75] 이런 스캔들이 터지면 소문이 삽시간에 번져 인터넷 방송인 평판이 순식간에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방송인 입장에서는 나중에 정말 심리적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게 된다. 사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빌미를 미리 차단해 두는 게 좋다. 정말 사귀고 싶다고 해도 이성 시청자나 타 이성 인터넷 방송인에게 집적대지 말라는 말이다. 친구처럼 지내면 되는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10년 이상 사귄 죽마고우도 한순간 마음에 들지 않는 짓을 할 수도 있는 게 인간의 특성이라 말만 쉽지 사실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76] 이런 일을 방지하기 위해 보통 처음에 팬아트를 받을 때 미리 계약서 비슷한 기록을 남겨서 해당 팬아트 관련 권리가 인터넷 방송인에게 귀속되도록 하는 게 보통이지만, 그래도 보통 인간적인 도리상 인터넷 방송인들 상당수가 내려달라 하면 내려주는 경우가 많다.[77] 그래서 좀 규모가 큰 인터넷 방송인들이 만약 선물이나 편지를 받게 되는 경우에는 소속 네트워크 본사를 거치거나,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몇 다리 거쳐서 받도록 하는 등의 방법을 취한다.[78] 캠방송 여부를 묻는 것은 얼굴 신체정보를, 현물 선물 보낼 주소를 묻는 것은 공간생활정보를 간접적으로 캐묻는 것이나 사실상 다를게 없다. 스토킹 등의 피해를 막고 싶다면 캠방송을 안할 시 캠방송은 앞으로도 안 한다고 확실히 말해두고 넘어가고, 선물은 이메일 글, 그림이나 후원으로만 받겠다고 말해두자. 정 선물을 보내고 싶다면 '팬심'을 이용하거나, 스트리머가 소속되어있는 MCN으로 선물을 보내는 것 또한 방법이다.[79] 안 해도 되지만 보통 존댓말을 쓰게 하는 방송이 채팅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적다[80] 고의로 공격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뿐 아니라 방송 진행자가 원하지 않는데 아이템을 주고 센 몹을 대신 잡아주는 행위 또한 방송 방해가 될 수 있다. 직접 게임하며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만들어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가 재미를 느끼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81] 친목 행위 등의 경계 차원에서 타 시청자 아이디 언급을 금지하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이 타 시청자 아이디를 언급하는 걸 방치할 경우 채팅방 안에서 소그룹이 형성되고, 이것이 파벌이 되어 시청자 유입을 차단하는 악효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인터넷 방송인도 되도록이면 모든 시청자들을 공평하게 대우한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시청자 아이디는 언급하지 않도록 규정하는 게 좋다.[82] 방송상황 중계, 합방 질문 등을 포함한다. 비방이든 아니든 일단 다른 인터넷 방송인을 언급하면 채팅 흐름이 그 인터넷 방송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쪽으로 흐르게 되고, 그럴수록 말실수나 쓸데없는 분쟁충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83] 특히 그 내용이 정치나 종교 등의 사회적으로 민감한 내용이면 폐해는 더 커진다.[84] 퍼트리지 말라고 한 방송 콘텐츠를 무단으로 다른 방에 영상 후원 등의 방식으로 퍼트리는 행위 등을 말한다.[85] 어느 프로게이머 출신 해설가는 개인방송에서 공식리그 개인전 우승자 출신이 아니면 훈수두지 말라고 공지를 달기도 했다. [86] 애초에 보통 시청자 수가 적은 방을 찾아다니는 이유가 직접적인 소통이 쉽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