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한국군/육군

 



1. 개요
2. 전투복
2.1. 구형 통합 전투복
2.2. 신형 통합 전투복
2.2.1. 보급 현황
2.2.2. 여담
2.3. 육군 병 전투복 지급 순서
2.4. 개선형
2.5. 워리어 플랫폼 사업
2.9. 전차복,점퍼
2.10. 대테러복
2.12.1. PASGT형 방탄복
2.12.2. 자이툰 방탄복
2.12.3. 다기능 방탄복
2.12.4. 다목적 방탄복(방탄복 I형)
2.12.5. 워리어 플랫폼 방탄복(방탄복 II / III형)
2.12.6. 극악한 보급상황
4.1. 엘리트복
5. 예복
5.1. 2017년 복제 개선에 관한 이야기
5.1.1. 예산 낭비라는 이유로 10년 동안 예산을 더 낭비하다
5.1.2. 일단은 정복, 예복만 통합
6. 행사복
6.1. 군사경찰 행사복
6.1.1. 구형 헌병 행사복
6.1.2. 신형 군사경찰 행사복
6.1.3. JSA 군사경찰복
6.2. 의장복
6.3. 군악복
7. 만찬복
8. 군모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복제에 대하여 설명하는 문서.
제6공화국 이전의 군복에 대해서는 군복/한국군 문서 참조 바람.
육군의 복장 홈페이지 참조.

2. 전투복



2.1. 구형 통합 전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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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육해공 통합 전투복을 입은 예비군 아저씨 송승헌
군필자는 전투복, 미필자 및 민간인은 군복이라고 부르는 가장 흔한 군인의 기본 복장. 튼튼한 옷감에 얼룩무늬 위장, 주머니가 많이 달리고 지퍼대신 단추를 사용하는 등 전투에 대비한 내구성과 기능성 위주로 만들어진 의복이다. 대부분의 군인들의 경우에는 일과 및 전투, 훈련시에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그 외엔 면회나 종교행사 참석시에도 입어야 한다. 입어본 이들의 한결같은 평가는 여름에 따뜻하고 겨울에 시원한(...) 마법의 의상.
창군 초기 국군은 미국이 원조로 준 미군 군복을 착용했다. 해방 직후 대량으로 군복을 생산할 능력이 없기도 했고, 미국 원조품 중에 군복이 있었기 때문에 원조품으로 들어오는 미군복을 그냥 육군 군복으로 사용했다. 참고로 1950년대까지만 해도 미군복만큼 품질이 좋은 옷도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민간으로 흘러 나온 군복을 염색해서 입고다니는 사람이 많았다. 창군 초기 육군은 이렇게 미국 군복에다가 각종 표지만 한국군용으로 쳐서 입었다. 6.25전쟁때도 이렇게 미군 군복을 한국화하여 입고 싸웠다. 그래서 6.25때 국군 군복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미군 군복과 동일한 것이었다.
이렇게 미국에서 들어온 원조만 입다가[1] 1960년부터는 국내생산 옷감으로 전투복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1965년에는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 조각 천을 덧대는 보강 타입이 도입된다. 강화된 야외전술과 진지공사 등의 거친 움직임이 많아짐에 따라 손상되기 쉬운 부분을 보강한 편의성 조치였다. 하지만 헌 옷을 고쳐 입은 듯 궁상맞게 보이기 때문에 품위유지 및 미관상의 이유로 2년만에 다시 원상복구되었다.
1967년 무릎과 팔꿈치를 덧대는 부분을 다시 제거하고 기존 1954년 버전 전투복을 개량한 타입으로 회귀했다. 1967년 버전은 1971년까지 사용되었다. 아울러 그 전까지 '작업복'[2]이었던 정식 명칭이 1967년부터 '전투복'으로 변경되었다.
1971년 버전은 이전 1967년 버전과 옷 자체는 큰 특징이나 차이는 없으나, 육군 규정으로 상의를 바지 밖으로 내어 입는 것이 허용되었다(1971년~1973년). 훈련/작업시의 편의 및 기능성을 고려한 것으로 일부 해외 전투복의 예를 참고한 것이다. 하지만 '가 작아 보이고 군기가 빠져 보인다'는 이유로 1973년에 다시 바지속으로 집어넣는 방식으로 돌아간다.[3]
1973년 버전은 형태에서 현재의 전투복과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졌으며, 1990년 위장무늬가 추가된 것 이외에 기본적인 형태는 2011년에 개량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되었다. 1973년 버전은 위장무늬가 도입된 1990년까지 현역용으로 쓰였다. 방위병용으로는 1985년부터 1997년까지 사용되었다.[4] 이때의 전투복이 바로 군필자라면 유격에서 다들 한번쯤은 입어 보았을 민무늬 CS복의 원본인 것이다. 현재는 상당수 폐기되었다.
1990년 11월 23일부터 전 군의 기본 전투복이 흑(20%)/녹(30%)/갈색(30%)/베이지(20%) 색의 4색 얼룩무늬 위장 타입으로 지급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반에 군복무를 했으면 민색과 위장복 두 가지를 다 경험해볼 수 있었다. 특히 야전상의는 민색이 오래 갔다. 306 보충대 기준으로 얼룩무늬 야전상의는 1994년 4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했다.
1990년 도입된 우드랜드 위장복 전투복은 단추나 세부적인 형태의 소폭 개량이 있었으나 큰 변화없이 2011년(2014년)까지 유지되었다. 우드랜드 위장 전투복은 2000년경 색상 변화가 있었는데, 이전 버전은 어두운 색깔이었고, 2000년대 이후부터는 밝은 형광색조로 바뀌었다. 90년대 전투복은 톤이 상당히 어두워서 녹색도 지금처럼 밝은 형광색에 가까운 색이 아닌 어두운 녹색, 갈색도 갈색이라기보단 거의 고동색에 가까운 수준이었다.[5] 2000년경 밝은 녹색의 위장무늬로 교체되기 시작했다. 야전상의는 그보다 1년 늦게 교체되기 시작. 후방의 경우 밝은 색 전투복이 늦게 보급되어 논산의 육군훈련소 기준으로 2002년 중반까지 어두운 색의 구형이 보급되었다.[6] 그런데 이 두가지가 단지 색상 차이만이 아니라 원단 차이도 컸다. 신형이 더 부드러운 원단. 실제 입으면 차이가 확실히 느껴진다.[7] 어두운 구형 전투복은 한번만 빨아도 색깔이 확 빠지는데 반해 밝은 신형 전투복은 여러번 빨아도 색빠짐이 덜하다. 하지만 어두운 색이 형광색보다 군인다워 보이고 간지난다는 의견이 많았고 색빠진 전투복은 짬의 상징이었기 때문에 일부러 구형 전투복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았다. 때문에 어두운 구형 전투복에 대한 선호가 있었고 일부러 전역하는 고참의 색빠진 B급 전투복을 물려 입는 경우도 있었다. 나중에는 오래전에 생산된 구형 전투복이 몇차례 대물림을 거듭하면서 색빠짐이 아주 심해지면서 짬과 간지의 상징이 되는 희귀 레어템이 되기도 했다.
장교용 전투복은 하절기용이 따로 지급되었다가, 2001년부터 특전사나 메이커 사단의 장병들에게도 보급이 되기 시작하고, 2004~2005년부터는 전 장병들에게 지급이 되기 시작했다. 하절기 전투복은 매우 얇은 소재인 립스탑으로 만들어져 있다.
하복은 1994년부터 생산되었고, 처음에는 장교, 부사관에만 지급하다가, 2001년부터 사병들에게도 지급이 되기 시작했고, 2004~2005년부터 전군의 사병들에게 지급되었다.
  • 얼룩무늬 전투복의 색조변화 - 2002년을 기점으로 색조가 어두운 색상에서 형광 녹색으로 밝아졌다. 교체기에 있어서 어두운 군복은 짬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어두운 군복이 보기에도 더 위압감이 있었을 뿐만아니라 색빠짐이 심해서 병장 달 때쯤 되면 오랜된 짬의 느낌이 확연했다.
    • 1990~2002년초 생산품 : 2002년 이후 전투복에 비해 색상이 상당히 어둡다. 빨래를 하면 색빠짐이 상당했다. 1998년 이후 생산품부터는 물빠짐이 좀 덜하졌다는 의견이 있다. 야상 안쪽에도 깔깔이(빙한복 내피) 착용시 사용할 단추가 부착되어 있다. 후방에 있는 논산 육군훈련소 기준으로 2002년 상반기(여름)까지 구형 전투복이 지급되었다. 90년대 동안에도 약간의 색상 변화가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큰 차이는 아니었다. 색깔이 약간 밝아졌다가 그 다음해 생산품은 색깔이 더 어두워지기도 했다. 사실상 차이가 없었지만 약간의 원단 변화 및 패턴 차이로 인한 착시일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현재 인터넷에 남아 있는 여러 자료들을 보아도 90년대 초 생산품과 2002년 마지막 지급된 어두운 전투복과 색상 차이가 없다. 패턴의 차이로 인한 착시일 수 있지만 90년대초 전투복이 2002년 전투복보다 오히려 약간 밝은 느낌마저 든다. 진짜 어두운 군복은 장교용으로 지급된 것인데 이것을 90년대초 생산품으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많다.
    • 2002년~2013년 생산품 : 색상이 매우 밝아졌다. 특히 초록색의 톤이 밝아지다 못해 녹색이라기 보다 형광색 가까운 필이 나기 시작한다. 갈색 또한 고동색조를 띄는 어두운 갈색에서 상대적으로 밝은 톤의 갈색으로 바뀌었다. 야상 안쪽에 있던 깔깔이 부착용 단추가 없다. 2011년 생산품부터는 입수 난이도가 높아지는데, 이유는 신병교육대에서만 착용되고, 교육이 끝나고 자대 배치시 신형 화강암 패턴 군복과 맞교환을 하기에 외부에 거의 유출이 되지를 않는다. 2012~2013년 생산품은 그 이전의 생산품과 비교하면 원단의 질이 더 향상되었다.
2014년 8월 25일, 2011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형 전투복이 3년간의 혼용기간을 마치고 완전히 우드랜드 전투복을 대체했다. 따라서 우드랜드 위장 전투복은 24년만에 완전히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것이다. 2014년 8월 25일부로 구형 전투복을 착용한 군인은 단속대상이 되었으며, 반대로 민간인이 구형 전투복을 입거나 거래해도 아무 문제가 없게 되었다. 예비군 훈련의 경우 혼용기간이 종료된 후 6년차가 되는 2021년 정도까지[8]는 착용 모습을 볼 수 있고 그 후로는 세대교체가 거의 완전히 되어 99% 디지털 전투복 예비군만 남게 된다. 99%인 이유는 예비군 7년차부터는 일반적으로 훈련은 받지 않지만, 이는 훈련을 연기하지 않고 제때 받는 사람들 한정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간부 출신 예비군의 경우는 훈련기간이 더 길기 때문에 그 이상일 수 있다.

2.2. 신형 통합 전투복


참고로 신형 통합 전투복은 특전사, 해병대, 해군 특수전전단, 공군 공정통제사,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그리고 해외파병부대를 제외한 3군 공통이며, 대한민국 해군·대한민국 공군은 베레모를 도입하지 않고 기존의 전투모 디자인에 위장무늬만 신형으로 채택하여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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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의 시제 신형 전투복을 착용한 17사단 수색대대 대원들. 미군 ACU처럼 가슴 한가운데 탭에 계급장을 단 것이 실제 채용된 버전과의 차이점.
전투복 개선에 대한 논의는 21세기로 넘어오면서도 현재진행형으로 진행되었다. 물론 기존의 얼룩무늬(우드랜드) 전투복도 위장효과가 있지만, 그것은 산속에서만 위장효과가 있을뿐, 암벽지대나 다른 곳에서는 확실히 눈에 띈다는 것도 있었다. 그리고 우드랜드 전투복이 워낙 흔해빠진데다가 불법적으로 만들어지고 유통되는 것도 없진 않아서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 일괄적으로 전투복에 대해 대대적인 개조를 실시했다. 천우신조였던 것이 막 신형 전투복이 도입될 무렵, 북한군이 국군 기존 우드랜드 전투복과 아주 흡사한 얼룩무늬 전투복을 도입하기 시작하여 하마터면 피아식별에 큰 애로사항이 생길 뻔 한것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갔다.
결국 우리 군은 2005년경 국군 최초의 디지털 픽셀 위장무늬 전투복인 픽셀 특전복을 개발하여 2006년부터 특전사에 보급을 시작했다. 이 특전복은 미 해병대가 채용한 MARPAT 패턴을 거의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 그리고 뒤이어 2009년, 특전복 외에 전군 공통으로 보급할 디지털 픽셀 위장무늬 통합 전투복을 개발되었다. 패턴은 총 바위질감 패턴. 화강암 패턴. 소나무 패턴으로 총 삼종의 패턴을 개발하였고 성능 테스트를 걸쳐서 화강암 무늬 전투복이 통합전투복으로 채택되었다. 2010년 10월부터 전방부대를 대상으로 보급이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5색(베이지 그레이색, 어두운 올리브 그린색, 포레스트 그린색, 초콜릿색, 목탄색) 디지털 무늬이다.
처음 공개된 사진에서는 픽셀 통합 전투복의 위장패턴이 괴상해 보이지만 실제 야전에서 사용되는 모습을 보면 위장패턴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을 듯.[9]
착용감이 어떻냐 하면...사계용인지라 여름엔 더 덥고 겨울에는 어차피 춥다.
디지털 신형 전투복의 또 하나의 특징을 뽑아보자면 전투복만 보고는 병사의 계급을 인식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이다. 구형 야전상의의 경우 팔에 큼직한 포제정장을 부착했지만 디지털 야상은 전투복에 다는 포제약장으로 통일되었고, 새로 도입된 베레모의 경우 병사들의 베례모는 계급장 대신 육군표지가 붙어 있어 이전보다 병사들간의 계급을 알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병 상호간의 위계질서를 병영부조리의 원인으로 인식하고 '(분대장을 제외한) 병 상호간은 모두 동등하다.'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2010년대 이후의 육군의 정책방향과도 연관이 있어 보인다. 실제 육군은 병사의 계급을 축소하거나 전군 동기제를 실시하려는 등의 정책을 여러 차례 검토하기도 했다. 베레모의 병 계급장 미부착은 미 육군의 방식에도 영향을 받은 것인데, 미 육군의 베레모에는 준사관부터 계급장, 그 이하 사병부사관과 병 모두 대대 혹은 연대급 이상 단위의 마크를 형상화한 배지인 DUI를 부착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국군의 경우 장교/사병 체계가 아닌 간부/병이라는 체계로 나뉘는 편이라 부사관부터 철제 계급장을 부착한다.
사진에 보이는 흑록색 베레모육군에 채택되었다. 2011년 10월 1일 육군의 날을 기점으로 전군에게 흑록색 베레모를 보급 준비중이라고 했는데, 납기일을 맞추지 못해 군납비리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기도 했다.
전투화고어텍스를 적용시킨 트렉스타 신형 디지털 전투화가 보급되고 있다. 단, 물량이 한정적이라 2012년 중순부터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306 보충대 기준으로 12년 6월 중반 군번까지 받았고, 26일 등 입대한 사람들은 보충대가 아니라 사단 신교대, 그것도 가자 마자가 아니라 몇주차 후 받았다. 이 문제는 전투화가 아니라 활동화/베레모도 있었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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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특전복은 특전사 외에도 청해부대 등 일부를 제외하면 해외 파병부대는 육해공군 모두에게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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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육군 전투복 3종 비교. 우측부터 박선우 당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커티스 스캐퍼로티 당시 한미연합군사령관, 전인범 당시 육군특수전사령관 겸 연합특전사령관, 에릭 P. 웨트 당시 주한미군특수작전사령관 겸 연합특전부사령관
2014년 5월 전역자부터 신형 특전복을 한 벌 들고 나갈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전투복 수여식따위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된다. 대부분은 전역시 훈련소에서 초도지급 받아온 전투복 중 자기한테 맞는 A급 한벌에 오바로크 쳐서 전역하는게 대부분. 혹은 사비들여 독사복이나 신형 특전복을 구매해서 전역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아주 간혹 2006년까지 생산된 통합무늬 구형 특전복을 어떻게든 구해서 입고 전역하는 경우도 있다. 전역, 전출 간부의 경우에는 각 여단마다 다르겠지만 특수전학교에선 전역시는 제복을 착용하고 신고했고, 전출시는 특전복을 착용하고 신고했다.
여담이지만 독사복이나 신형 특전복을 입고 예비군을 간다는 것은 아래에서도 언급되는 사막 위장무늬 군복을 입고 예비군을 가는 행위와 필적한다.
하지만 2014년부터 전역하는 모든 특전사 소속 병사들도 이제는 신형 특전복을 입고 전역하게끔 개정이 되었다(초도로 받은 육군 전투복은 전부 반납). 즉 이제 예비군에서 신형 특전복을 입고 오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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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 부대가 입었던 구형 사막복, 이 전투복은 현재 일부 유격대에서 CS복으로 이용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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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9월부터 언론에 노출된 아크부대의 신형 사막복, 회색 베레모멀티캠을 입은 대원은 해군 특수전전단대원이다.
중동지방으로 파병가는 부대에게는 사막위장복이 지급되었는데, 1991년 1차 걸프 전쟁에 파병되었던 공군 수송기 부대와 육군 야전병원 부대, 1993년 소말리아/앙골라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부대에게는 당시 미군용 사막복인 6색 '초코칩' 위장복이 그대로 지급되었다. 그 후 2000년대 들어 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부대에게는 당시 국군 전투복인 4색 얼룩무늬 위장복의 색깔만 사막용으로 바꾸고 위장무늬 디자인은 그대로인 사막복이 지급되었으며, 2013년 9월에는 UAE에 파병 중인 아크부대 대원들이 신형 특전복의 디지털 위장도트 색을 사막용으로 바꾼 신형 디지털 사막복을 지급받은 것이 언론에 노출되었다.

JSA 경계부대는 일반 육군과는 달리 베레모가 아닌 해공군용 전투모를 쓰고, 계급장도 패치가 아닌 금속 계급장을 부착한다.
가운데에 제일 키 작은 사람이 이순진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고 그 오른쪽이 커티스 스캐퍼로티한미연합군사령관이다.
그러나 아래에 나온 것처럼 육군이 워리어플랫폼 사업을 하면서 전투복의 위장패턴까지 바꾸기로 하였으며 2020년부터 교체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특전사용 특전복에 부착하는 명찰이 검은 바탕에 금색 글씨로 변경되었다.
2019년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새로운 무늬의 전투복을 착용하였다.육군참모총장이 '호랑이 무늬' 새로운 전투복 입고 나타났다

2.2.1. 보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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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신형 전투복을 입은 송중기
소나무 무늬, 바위질감 무늬등의 시제품중에서 결정된 일명 화강암 무늬로 불리는 디지털 픽셀 무늬 전투복이 2011년 9월부터 1군과 3군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보급에 들어갔다. 2012년 3월 한으로 전 육군 보급을 목표로 했다. 픽셀 무늬에 대한 특허 등록이 되어있어서 이러한 무늬를 토대로 군장품을 무단으로 생산하는게 불가하다. 그래서 군장물품도 디지털에 비슷한 무늬(색을 더 추가한다는 등)의 약간의 편법을 가미해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2011년 306보충대 기준으로 9월 이후부터는 입대하는 장병들에게는 야상만 신형을 보급하고 있으며 전투복의 경우 구형 두벌을 초도보급, 신형 한벌은 자대에서 보급받는 형식으로 보급이 진행중에 있다. 그리고 간부들의 경우에는 전방부대를 중심으로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다. 워낙 생산물량이 적게 나오기 때문에 전역을 앞둔 장병들 상당수가 전역 시 디지털 전투복을 반납했다. 물론 야상은 그대로 전역할때 입고 나간다.그래도 어떻게든 구형야상 구해서 그걸로 입고 나간다.어차피 마지막으로 입고간 군번들은 다알고 있다... 2013년도 6월 전역자[10]부터 보급받은 신형 전투복을 입고 전역하라는 공문이 내려오고 공식적으로는 신형입은 첫 예비군이 되었다.
그리고 국방부의 지식인 답변에 따르면 12년 6월 이전 입대자는 얼룩무늬 전투복 두벌과 신형전투복 한벌이 지급되며, 자대배치 후 신형전투복이 한벌 더 지급된다. 7월 이후 입소자부터는 신형 전투복 세벌 풀세트로 모두 지급된다.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장병들이 전부 전역하는 시기면 완전히 세대교체를 하게 되는 셈.
대한민국 해군은 중령 이상 간부에겐 보급, 그 이하 간부는 피복구매권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며, 별도로 해상병 564기, 그러니까 2012년 1월 전역자들부터 신형전투복을 지급해서 전역하게 하고 있다. 기존의 얼룩무늬 전투복의 생산이 중단되어 전역자들에게 맞는 치수의 전역복을 지급할 수가 없어 민원제기 끝에 이루어진 결정이라고 한다.
2014년 8월부터 완전히 세대교체가 완료되어 우드랜드 전투복은 더이상 현용장비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그리고 이제는 예비군 교장에서도 디지털 패턴이 흔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우드랜드 전투복을 보급받은 군번들이 2016-17년부로 동원훈련 끝나고 이제는 디지털 패턴의 전투복만이 보인다. 2015년부터 CS복도 디지털 패턴으로 점차 바뀌다가 2020년 현재는 완전히 디지털로 바뀌었다

2.2.2. 여담


신형전투복은 내어입기가 기본으로 이 덕분에 신형이 편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여러가지 기능성 원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주 특징이다. 바짓단에 고무줄이 내장되어 있어서 고무링이 꼭 필요하지는 않으나, 모양이 안 난다며 개인 성향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도 많고, 무엇보다 고무줄을 오래 쓰면 조임이 헐거워지거나 끊어지는 문제가 발생하는편. 고무링이 없을 때나 대용으로 쓸 만하다.
앞 여밈이 단추에서 지퍼로 변경되고, 어깨 뒤쪽엔 액션 플리츠가 들어가고, 상박 팔뚝에 비스듬하게 만들어진 소매주머니[11], 여기에 소매패치를 부착하는 점 등 ACU의 영향을 받은 전투복답게 라이딩 재킷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원래부터 비슷한 느낌이었던 야전상의는 더더욱 그렇다. 전반적으로 디자인도 최신화된 데에다 원단도 혁신적으로 좋아져, 다림질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체형의 각이 잡힌다.
한편으로 2012년 4월달에 육군 제1군단 마크와 이병 계급장이 부착된 신형 야상이 일본에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연히 1군단 군수처는 뒤집어지고 1군단 예하 전 부대 대상으로 재물조사를 실시했으나, 아무런 혐의를 찾지 못하고 국방부 과학수사센터와 군단 군사경찰(구 헌병)이 추가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 관련정보 명찰과 동일한 이름의 1군단 이병 4명을 조사해봤지만, 신형 야상을 지급받지 못한 기수라거나, 보급된 정량을 모두 갖고 있는 등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명찰이 보급형이 아닌 마크사에서 주로 파 주는 궁서체의 사제인 것으로 보아, 입수한 이가 임의로 아무 이름이나 파서 박은 것으로 보인다. 관련정보의 링크 글의 댓글들 중 "어떤 멍칭이가 지 야상 팔아먹으면서 지 이름 쓴 명찰을 그대로 두겠냐?"며 육군 군사경찰(구 헌병) 수사관들을 비웃는 게 몇 있다.
통풍이 시원찮아 여름에 덥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본래 땀 배출이 원활한 소재를 사용해서 사계절용으로 만들었는데, 택티컬포럼이라는 사이트에서 한국군의 신/구형 전투복을 미군 전투복과 비교 실혐하면서 미군의 것에 비해 방염성이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 방염성을 높이기 위해 면의 함유율을 높인 것이 여름에 더운 원인으로 보이고 있다. 전소가 빨리/안전하게 되거나, 애초부터 쉽게 타지 않는 라미네이트 방염 원단을 사용하는 미군의 것과는 달리 기존 한국의 전투복 소재는 불붙으면 피부에 달라붙을 위험이 있었다. 이는 연평도 포격 사태에서 해병대원의 헬멧 위장커버가 눌어붙은 사진이 공개되며 "실전에서 방염성이 절실하다"는 지적과 비판이 더욱 거세졌었다. 최근에 방염 소재를 사용한 전투복이 보급 되었다. 근데 문제는 미군은 전시에 지급할 따로 있다는 것. 괜히 기자가 알지도 못하면서 기사를 쓴 바람에 일만 커진 것이다. 덕분에 방염성의 방향이 제대로 잡히지도 않은 전투복이 보급되어 불필요한 추가보급 소요까지 발생하게 되었다.
일단 '방염성'이라는 급한 불을 끄자 다른 곳에서 더위 문제라는 불씨가 피어오른 격인데, 이에 국방부는 하계용 신형 전투복을 따로 공급하는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3년 6월에 입대하는 사람들부터 신형 하계 전투복이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관련 기사 그외에 베레모를 쓸 때 머리에 닿는 부분이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덥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미군처럼 전투모를 혼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듯. 현재 디지털 전투모가 나왔지만 해·공군이 운용중이다. 하지만 각 대대를 보면 짬밥을 20년이상 먹은 부사관(주로 상사이상)은 베레모를 아예 쓰고 다니지 않든가, 사제 디지털 정글모를 사와서 쓴다든가, 정비 병과랑 관련 있는 분은 레어템으로 정비모를 쓰고 다닌다
미군의 경우 베레모가 불편하다고 불만이 워낙 많아서. 2011년부터 과거의 정모와 패트롤캡이 부활하여 베레모는 중요 행사시에만 착용하고 전투복을 입었을 때는 패트롤캡을 착용하도록 복제규정이 바뀌었다. 베레모 문서 참조. 결국 2020년부터 육군도 패트롤캡 형상의 디지털 전투모를 다시 채용하고 베레모는 행사, 휴가시에만 착용하기로 결정했다.
2015년 04월 무렵 전투복 왼쪽 가슴주머니 위에 해병대의 전투복처럼 '대한민국 육군 ROKA'패치를 붙이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팔에 태극기 패치 부착이 시행되었다. 자세한건 군복 부착물 문서 참조.

2.3. 육군 병 전투복 지급 순서


입대시에 입소대대 등에서 4벌을 초도 지급받는다. 2000년대 초까지는 동복 2벌, 2004년 7월 이전에는 동복 3벌, 07년 4월까지는 동복2/하복1벌이었지만, 07년 4월 이후부터는 동복 2/하복2벌의 구성이며 입고 온 사복을 집으로 부치고 나면 앞으로 약 2년동안 쭉 입을 옷이 된다. 기초군사훈련기간동안은 낡은 CS전투복을 지급받아 착용하며 훈련소 퇴소시 반납한다. 훈련조교들은 이미 세탁해놓은 것이니 입소하고 그냥 입으라고 하지만... 진실은.. 땀내 그윽한 게 건조만 대충 시킨 거 아닌가 의심된다.

자대배치를 받으면 동복 1벌을 따로 떼어서 일명 A급 전투복이라고 지칭하며 가능한 한 입지 않고 보관하게 되는데, 이유는 휴가, 외출, 외박, 사열시에만 착용해야 할 깨끗한 옷이 필요하기 때문. 일상적으로 입는 나머지 두벌은 잦은 훈련과 작업으로 물빠짐이나 자잘한 손상, 지워지지 않는 페인트나 기름때 등이 많이들 묻기에 대외적으로나 높으신 분들 보시기에 영 좋지 않아서이다(…). 부대에 따라서는 나머지 두 벌도 B,C급으로 구분하기도 하는데, B급은 물이 좀 빠진 정도 / C급은 페인트 + 기름때 + 기운 자국 선명 등으로 하위구분된다.
다만 이 단어를 쓰는 당사자들도 'A급'이란 의미로 쓰지, 정확한 유래나 어원에 대해 잘 모르는 형편이라… 본래 군수계에서 A급이란 '포장도 뜯지 않은 새것'이란 의미이다. B급은 포장을 뜯거나 사용한 것을 뜻하는데 이는 제품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닌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포장을 뜯었단 것은 해당 제품의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점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C급은 일부 기능, 성능상의 저하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물품이며 폐급은 정비수준으로 고칠 수 없는 치명적인 기능장애가 있는 물품을 의미한다. 병사에게 순수한 의미의 'A급'은 있을 수 없는 상황인 이상 '가급적 깨끗하고 상태가 좋은 물건' 말을 줄여서 부른다는게 그렇게 되지 않았나 추측된다.
부대에 따라 '일계장'이라고도 부른다. 90년대 후반에나 쓰던 말이라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다 사라졌지만 드물게는 남아있다고. 구형 전투복은 A급은 그렇게 고이 모셔두었다가 첫 휴가 즈음해서 친한 선임이 다려 주거나 부대별로 다림질 전담병을 두어 다리거나, 규모가 큰 부대라 영내 세탁소가 입점한 경우 거기 맡기는 등으로 줄을 잡았다. 신형 전투복은 다림질이 금지되어 있다.
병도 근무복을 지급받는 부대는 그걸 입고 나갈 수도 있어서 A급 전투복 역할은 근무복이 맡기도 한다.
그나마 동복만 받던 시절에는 근본적으로 하복 따위가 존재하지 않았다. 상의 소매 걷으면 그게 하복이다. 이 중 고이 모셔두는 A급을 빼고 나머지 1~2벌로 2년을 버티라는 건 말도 되지 않으므로, 자대에 가면 부대에 따라 다를 수는 있겠으나 중대에서 비공식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C급을 하나씩 주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C급은 전역자들로부터 회수한 B급으로, 분명 B급을 회수하는데 C급이 되는 것은 선임병들이 먼저 전역병들의 상태 좋은 B급을 골라 자기 C급과 바꿔치기 때문이다. 전투복 뿐 아니라 츄리닝이나 동내의 등도 마찬가지. 이런 것들 중 아주 상태가 안좋은 것들은 옷 버릴 상황이 예상되는 빡센 작업에 입으라고 내어 주기도 한다.
그렇게 2년을 보내면 대부분 A급을 입고 전역하게 된다. 주된 이유는 물빠지고 후줄그레해진 B급 이하를 입고 거리로 나가면 쪽팔리기도 하고, 군 품위 문제로 보통 간부들도 A급을 입혀 전역시킨다. 다만 언제나 예외는 있는지라, 깐깐한 행보관은 '어차피 예비군 때나 입을 거잖냐'라며 A급을 벗어놓고 가기를 종용하기도 한다. 아무튼 전역 후 예비군을 받게 되면, 군생활 내내 애지중지해왔던 A급 전투복은 그야말로 개막옷 트리를 탄다. 다만 워낙 특별한 일/휴가 때나 입던 옷이라, 막상 예비군 훈련때 입고 가면 천이 뻣뻣하니 길이 안 들어 다소 불편하기도 하다.
차라리 A급을 고이고이 모시다 전역해서는 폐품취급 하느니 병사용 정복을 만들어 휴가용 또는 외박용으로 하나 지급해주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약간 있는데, 윗분들의 인식으로 보아 실현 가능성은 아직 없어 보인다. 만일 병사용 정복이 생기더라도 전역시 예비군복으로 A급을 놔두게 되어 의미가 없을거란 의견도 있다. 다만 군인으로서의 자부심 등등을 이유로 병사에게도 정복을 지급해야 된다는 의견이 있다. 실제로 징집 육군 병에게도 정복이 지급된 사례는 많다. 또한, 과거 민무늬 시절엔 전역하는 육군 병사들에게도 전역자용 전투복을 새로 줬는데, 이걸 이제 안 주다 보니 전투복 1착을 전역복으로 아끼네 마네 하는 사태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민간에선 예비군 훈련 외엔 속칭 '노가다' 같은 거친 일에도 많이들 입는다. 워낙 튼튼하고 거친 작업에 특화된 옷이라 그렇다. 하지만 아래 문단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는 훌륭한 현행법 위반이다. 하지만 복장규정 관련해서 민간인이 군복바지'만' 입고 노가다 뛰는 건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군인의 차림새'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인데, 당연히 저렇게 입으면 군인과 구분이 가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운 전방 지역에서 근무하는 간부의 경우 군장점에서 야전상의용 원단으로 전투복을 맞춰 입기도 한다 야전상의 원단이 전투복 원단보다 두꺼우니 나온 아이디어인데 피복구매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사비 들여서 맞추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장 폼나는 예비군복은 바로 파병부대용 사막형 위장복. 다들 같은 옷을 입는데 혼자 다른 색 옷을 입는 것 만으로도 엄청 튄다. 근데 그렇다보니 통일성을 해쳐서 그런지 부대에 따라선 훈련 중엔 전투복을 대여해준다.

2.4. 개선형


보러가기
2015년 10월, 기능성을 높인 새로운 형태의 전투복이 공개되었다. 하계시 접을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삭제되었던 어깨 주머니가 다시 부활하고 이번에는 부대마크를 붙일 밸크로를 어깨 주머니에 부착하였고 계급장 부착위치가 예전 초기형처럼 가슴 중앙에 위치하고 이름표 등을 벨크로로 붙이게 하는 등 미군 ACU와 거의 흡사한 모양을 가진다. 이외에 특이한 점으로 왼쪽 손목에 주머니가 새로 부착되었다.
하계용 티셔츠가 16년 7월부터 보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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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복 바지도 개선되는데 Crye Precision이 개발한 컴뱃팬츠 디자인을 추종하여 건빵주머니가 바지 양 옆뿐만 아니라 바지 앞면에도 추가되고, 무릎 부분에 내장식 니패드 포켓이 생겼으며, 바지 아랫단을 여미는데 기존 전투복에서 조임끈을 사용하는 것이 불편해 결국 고무링이 계속 유지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컴뱃팬츠에서 사용되는 벨크로식 조임대를 이용해 아랫단을 여미도록 개선되었다. 사진은 2018년 미국 육사 샌드허스트 대회에 참가한 한국 육군사관학교 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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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전투복 개선 간담회에서 나온 육군 개선 전투복 디자인이다.
가슴 주머니는 그대로의 외형은 유지하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ACU전투복(현재 미 육군+미공군이 사용하는 OCP패턴 전투복이 아닌 그전에 썼던 UCP패턴 전투복)과 비슷하며 사진에서만 나온 것만 보면 생략되었던 어깨 주머니가 개선되어서 [12] 추가되고 소속군 패치와 부대마크에 위장무늬가 적용된 것과 견장이 생략이 된 것을 볼 수가 있다.

2.5. 워리어 플랫폼 사업


2019년 하반기부터 육군은 '워리어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보급품목 확대와 더불어 현 전투복의 디자인을 교체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한다. 전투복을 재디자인하는 데에는 재질과 작전 환경의 도시화가 지목되었다. 현 전투복의 재질이 뻣뻣한 데다 습기를 쉽게 먹어 무거워진다는 단점이 지적되었고, 이어서 한반도의 작전환경의 변화로 무늬의 재선정이 필요해졌다고 한다. 현행 디지털 전투복 개발 당시에는 ‘화강암이 많은 산악지형’이 국토의 70% 이상을 점유했으나 급속한 도시화로 이 비율이 60%대 중반 이하로 떨어졌기에 재선정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어떠한 전투 환경에서도 만능인 전투복은 없다는 판단 아래 전투복을 임무나 부대 특성에 따라 세분화해서 생산한다는 것이다.기사 최저가 입찰제를 하는 바람에 중국에 생산주문을 넣은 업체들이 많았는데 이를 통해 화강암패턴 관련정보가 북한에게 넘어갔다는 말도 있다.
개선 포인트는 크게 세 가지로 우선 소재가 폴리에스테르와 레이온 합성섬유로 변경되어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아 땀에 무거워지고 여름에는 더위에, 겨울에는 추위에 약한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변화한 한반도 지형에 적응하기 위해 색상과 패턴을 변경한다는 것. 흙과 침엽수, 수풀, 나무줄기, 목탄을 디지털 형식으로 바꾼 디자인에 두 가지 요소가 추가를 예고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대별 특성과 임무에 따라 다른 전투복이 보급된다는 것. 보병용 기본 전투복 외에 특수전 병력용 전투복, 궤도차량 승무원복, 항공 조종복이 별도의 디자인으로 개발된다고 한다. 다만 위장 패턴은 동일하다. 육군은 가격이 현재보다 3배 더 비싼 난연 소재 원단 사용도 검토하고 있다. 일부에서 미 육군의 멀티캠을 따라가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색상과 패턴은 국군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던 디지털 디자인 자체는 유지하되 색상과 일부 패턴만 변경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단 위장 패턴 속에 미군 MARPAT처럼 작게 태극 문양, 삼족오 문양 등 대한민국 국군을 상징하는 문양을 삽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신형 전투복 시안 호랑이 패턴과 작은 돌 패턴에는 이렇게 한반도가 들어있다.
기사
지지부진하던 워리어 플랫폼 사업은 2018년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강하게 밀어붙이며 진행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3월 국회 공청회에서 공개된 바로는 위에 나온 바지 개선안, 컴뱃 셔츠 도입안, ACH형 방탄헬멧과 플래이트 캐리어 형 방탄조끼의 도입 등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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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5일에 파병되는 아크부대 14진의 특전사 대원들이 국군에서 처음으로 워리어 플랫폼 장비를 지급받았다. 이들의 시험 착용/사용을 거친 후 2020년까지 특전사, 특공대, 수색대, 기계화보병사단에 보급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모든 육군에 보급 완료시킬 예정이다#.
링크 1
링크 2
2018년 9월 12일 DX 코리아 방위산업 전시회에 나온 워리어플랫폼 시안으로 화강암 패턴이 유지될 것으로 보였던 전투복 위장 패턴까지 교체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현재 3가지 시안(호랑이무늬, 조약돌무늬, 태극무늬)이 제시되고 있는데 미군이 ACU 디지털 패턴을 멀티캠으로 바꾼 영향인지 3가지 패턴 모두 픽셀 패턴이 아니라 얼룩무늬 패턴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패턴 교체에 대한 대중적인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으로 일반인들의 시점에서는 미관적으로 세련된 디지털 패턴이 다시 이전의 얼룩무늬 패턴으로 퇴보하는 것처럼 인식되기 때문.[13] 또한 커뮤니티 역시 아직 10년도 되지 않은 패턴인데다가 주변 장비들이 이제야 디지털 패턴으로 완전히 교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구형으로 도태되는 것이기에 불필요한 지출을 야기한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노골적인 미 육군 추종이며[14] 미군 역시 해병대와 해군 쪽은 여전히 각각 디지털 MARPAT과 NWU I/II/III 패턴을 잘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디지털 패턴이 특별히 멀티캠 식 얼룩무늬 패턴에 비해 위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근거가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특히 미 육군이 도태시킨 디지털 패턴인 UCP는 위장색 자체가 문제였던 것이지 패턴의 배열 자체가 문제는 아니었고, 현 전투복의 위장색 자체도 도시화율에 따른 개선이 필요하다는 연구는 존재하지만 적어도 산악 중심의 야전에서 디지털 패턴과 결합해 문제를 보인 적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군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군이 다시 얼룩무늬 패턴으로 회귀하면 결국 디지털 패턴 기반의 특전사, 해병대 전투복과 2019년 보급 예정인 해군 함상 전투복, SSU 전투복까지 모조리 통일성을 위해 패턴을 뒤집어 연쇄적으로 전군에 엄청난 지출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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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군의 날 행사에서 워리어플랫폼 장비를 시연하는 옥택연 상병. 호랑이무늬 패턴 컴뱃셔츠 전투복, ACH 디자인의 신형 방탄헬멧, CPC 디자인의 플레이트 캐리어, 로닌벨트 디자인의 신형 탄띠 등을 장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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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제3공수특전여단 혹한기 훈련을 시찰하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서 새로 보급될 비니모자와 신형 잠바를 착용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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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호랑이무늬 패턴 전투복을 시범착용하고 있다. 위 사진에 비해 색상이 어두워 과거 구형 얼룩무늬 전투복에 가까워 보이지만, 사진의 명도, 채도에 따른 차이일 뿐 실제로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면 옥택연 상병이 착용한 것과 동일한 색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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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부터는 2018년도에 공개되었던 '강인한 돌 무늬' 패턴을 기반으로 호랑이 패턴의 색감을 가미한 시제품이 자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멀티캠의 모방형에 가까웠던 호랑이 패턴의 반응이 안좋았던 것의 반작용인지 디지털 패턴보다는 덜하지만 기본적으로 파편화된 패턴을 다시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레모에 대한 원성이 높아 다시 전투모를 2020년 6월부터 재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공개된 워리어플랫폼 시안으로는 예전 전투모와 다른 패트롤캡 형상의 전투모가 도입될 가능성이 높았었다.# 그러나 2019년 11월, 예산 문제를 이유로 패트롤캡 도입은 백지화되고 현재 해, 공군이 유지하고 있는 구형 야구모자 형상 전투모의 재도입으로 결정되었다.#
신형 전투복 개발을 하던 하이퍼X스의 말에 따르면 현재 개발된 신형전투복은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부결되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t3ey5xruJO8 동영상의 55분 37초 왼쪽 마네킹을 보면 현재 디지털 패턴으로 워리어 플랫폼 사업이 진행중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당분간은 전투복이 바뀌는 일이 없을것으로 예상된다.'''

2.6. 특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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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 특수전사령부 충성회관 역사관에서 촬영된 사진들)
특수부대인 특전사에는 카키색 민무늬 전투복을 사용했던 창설 극초기(1958년~1960년) 때를 제외하면 일반 민무늬 전투복과는 다른 위장무늬 전투복(위장복)이 지급되고 있었다.
1961년~1963년에는 덕헌터 패턴(58패턴 덕헌터)의 원피스형 커버올(이천 특수전사령부 역사관에서는 '원피스형 특전복' 이라는 이름으로 분류 - # @)이 지급되어 민무늬 전투복 위에 덕헌터 커버올을 겹쳐 입었다. 베트남 전쟁 시기의 파월 특전사 병력들은 58패턴 덕헌터나 타이거 스트라이프 등의 전투복들을 입긴 했으나 정식 지급이 아니라 '''사제''' 이므로 제외.
베트남 전쟁 파병 이후에는 '충정복'이[15][16], 그 이후에는 미군 우드랜드 BDU를 모방한 '독사복'이 지급되었다.참조

2.7. 수도경비사령부 유신복


특전사 이외에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전신인 구 수도경비사령부에 제식이 아닌 사제로 특별 지급된 "유신복"이 있다. 여러 색이 혼합된(어두운 보라색, 붉은색, 밝은 녹색, 검은색) 거북 등껍질 무늬로 도배된 위장패턴을 가진 군복으로써 수도방위사령부 근무자들은 이 거북무늬 군복과 거북무늬 위장커버를 씌운 방탄모를 썼다. 수도방위사령부 장병 및 장교들에게 타 부대와는 다르다는 엘리트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상세한 이유는 불명.[17] (위장무늬 패턴)

2.8. 예비군복방위복


현역병들이 민무늬를 입던 시절에도 예비군(현역들은 전역할 때 지급받음)과 방위병들은 예외적으로 58패턴 덕헌터 패턴의 개량형인 한국형 덕헌터 위장복을 지급받았다. 이 전투복은 1987년에 아래 설명할 어이없는 모함(...)을 받기 전까지 쓰였다.

2.9. 전차복,점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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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덕헌터) 전차승무원복
구형(충정무늬) 전차승무원복
구형 통합복(개구리) 전차승무원복
신형 통합복(화강암) 전차승무원복
전차병 전용 군복. 좁은 전차 안에서 바삐 움직이는 임무 특성상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도록 최대한 거추장스러운 건 제거되었다.[18] 또한 상하의가 붙은 커버올형인데, 이는 커버올 문서에도 나와있듯 보건성, 적응성, 내구성이 뛰어난 점도 있지만 임무 중 부상당했을 때도 쉽게 좁은 전차에서 끄집어낼 수 있게 고안된 것이다.[19] 이는 비행복도 마찬가지. 기계화보병부대 장갑차 조종수들의 경우 이 전차복을 정비용으로만 쓴다. 그리고 전차병 점퍼와 동일하게 왼쪽가슴쪽에 기갑병과 사각마크가 부착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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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덕헌터) 점퍼
구형(충정무늬) 전차병 점퍼
구형(독사복) 전차병 점퍼
구형 통합복(개구리) 전차병 점퍼
신형 통합복(화강암) 전차병 점퍼
기갑병과 승무원은 전차승무원복외에도 점퍼를 보급받는다. 미군의 MA-1 점퍼 디자인이랑 많이 흡사하고 견장추가되고 주머니 디자인,내피등등의 차이점말고는 거의 비슷하다. 훈련때 야상대신 착용할수있으며 전차승무원복과 비슷하게 특전사 위장패턴이랑 동일하게 사용하였으며 특전사는 충정복을 사용할때 항공점퍼는 민무늬였으나 기갑병과는 충정복 위장무늬를 사용하였다. 특전사가 충정복에서 독사복으로 변경됬을때는 기갑병과는 충정복을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기갑병과 간부,병사들이 사제 독사복을 구매하여 휴가때 착용하거나 전역복으로 맞춰서 나가는경우도있었으며 짬좀되는 간부들은 훈련때 독사복 점퍼를 착용하고 훈련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해병대 기갑병과와 동일하게 구형개구리무늬으로통합되어서 사용하다가 현재는 육군은 화강암 위장무늬로 해병대는 물결무늬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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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미국의 전차병들과 마찬가지로 한국군의 전차병들도 베레모를 썼는데 특이하게도 우드랜드 얼룩무늬이다. 또 모표 부분엔 우리가 잘 아는 대한민국 육군 마크가 아닌 기갑 병과 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게 특이한 점. 참고로 해병대상륙장갑차대대를 필두로 한 기갑병들도 얼룩무늬 베레모[22]를 썼는데 이쪽은 육군 전차병의 것과는 달리 벽돌무늬에 모표에는 해병대 마크를 단 것이 특징이었다.
베레모는 애초에 정복에도 같이 쓰는 약모라서 무늬 없게 단색으로 만드는 게 대부분인 데에도 그런 것. 한때 전차병들이 스스로 '얼룩 무늬 사나이'라며 자부심을 갖게 했던 베레모지만 대한민국 육군의 흑록색 베레모 채택에 따라 전차병들도 흑록색 베레모에 통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어차피 이젠 전투복이 우드랜드가 아니라 픽셀 무늬가 되었기 때문에 얼룩무늬가 어울리지도 않았다. 해병대 기갑병의 베레모 또한 해병대가 물결무늬 전투복을 새로 채택함에 따라 해병대 수색대의 그린 베레로 통합되어 버리게 된다.
https://cafe.naver.com/fpsgame/3764138 을 보면 궤도차량승무원복이 개선되었고 원피스형 복장에서 상.하의가 분리되는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또한 전차복으로 한정된 것이 아닌 궤도차량승무원복인 만큼 이 복장은 기갑부대 뿐만 아니라 자주포 부대원도 착용을 한다.

2.10. 대테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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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에서 자주 나오는, 테러에 맞서는 군경조직의 공통 아이템. 전반적으로 신형 통합 전투복과 유사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어두운 색의 옷을 입어야 위장이 잘 되는 시가전에 걸맞게 검은색이 특징이라 흑복이라고도 한다. 수방사 군사경찰단 수사관, 33경호, 제1경비단, 35특공 일부 인원, 군 외에는 경찰특공대 등 주로 시가전이 주 임무인 부대가 주로 착용한다.
검은색 제복인데 붙이는 패치는 흰색이라 엄청 간지난다. 다만 검은색인데다 원단이 상당히 두꺼워서 여름에 엄청나게 덥다.
한국군엔 1980년대에 육군특수전사령부제707특수임무대대가 처음 흑복을 도입했다. 그런데 2015년경부터 707특임대는 크라이 프리시전의 크립텍 타이폰 위장무늬가 그려진 컴뱃유니폼을 많이 입고 보급 흑복을 입은 모습은 어쩌다 가끔 보이는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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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무장한 모습. 군사경찰단 특임대의 모습이다.

2.11. 군장


해당 문서 참고.

2.12. 방탄복



2.12.1. PASGT형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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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조달한 좌측이 현재도 대부분의 부대에서 사용중인 형태, 오른쪽이 과거에 사용하던 PASGT방탄복의 카피형.
이 방탄복은 현대전에서 벌어지는 시가전 등에서 요구하는 소총탄의 방호능력이 없는 구세대의 물건들이 대부분이였다. 다만 이건 냉전식 총력전을 아직도 벌이는 입장에 있는 한국군의 상황을 감안하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닌데, 보병의 사상자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포격이나 폭격 혹은 유탄 공격에 따른 파편상 등이었기 때문이다. 즉 굳이 맞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소총탄을 방어하겠다고 큰 돈을 들이느니 그냥 파편 방호용으로 만족하겠다는 것.
좌측 방탄복은 당시 영국군의 방탄복의 방식처럼 심장부근의 전면에 하드 플레이트를 넣을 수 있어서[23] 소총탄을 막을 수 있었지만 이것으로는 충분한 방호면적을 확보하지 못하였고 심지어 재질도 하이바랑 똑같은 재질[24]이다. 그로 인하여 개량요구가 생겨나서 이라크 파병부대용으로 네덜란드에서 개발된 다이니마 소재로 만들어진 현대적 형태의 신형 방탄복을 채용하였다. 한동안 이 방탄복의 방탄 성능이 논란이 되었었다. MBC에서 당시 방탄 플레이트를 실험한 방법이 80℃ 이상의 사우나에서 방치한 후 꺼내면 방탄성능이 떨어진다는 것. NIJ실험에서도 이와 비슷한 90℃의 온도 테스트, 80%의 습도 테스트가 있다. http://tacticalguru.tistory.com/23 참조. 그러나 주요 내용은 한 업체와의 독점계약 문제였고, 일반적인 상황하에서의 방탄 성능에는 이상이 없어서 유야무야 넘어갔다. 물론 상황이 급박하게, 저어어언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는 곳이라지만 일반적으로 방탄복이 80°C 이상의 상황에 지속적으로 노출될려면 '''착용자가 불에 훨훨 타거나 자동차 엔진에 방탄복을 끼우고 10분은 있어야''' 한다. '''누군가 타 죽은 시체에서 방탄복을 꺼내 입을 확률과 자동차 엔진 보호대로 쓸 확률'''을 고려하면서까지 방탄복 개량할 돈 지급은 터무니 없는데다 국가 예산은 언제나 부족하기에 불가능하다.
초기에는 이걸로 대부분의 상비군 병력에게 표준 방탄복으로 지급을 하려고 하였으나 IMF사태로 국가경제가 망해버려서 결국 전군 조달은 취소가 됐고 일부 방탄복을 입어야 하는 부대들에게만 소량으로 야금야금 보급중으로 사업이 대폭 축소가 된 비운의(?) 방탄복이다.

2.12.2. 자이툰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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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부터 일명 자이툰 방탄복으로 부르는 자이툰 부대용 신형 '''파견용 방탄복''', 구형 방탄복(이 윗 사진의 좌측 것과 동일), 신형 방탄복의 색상 개량 연구시제품.
하지만 이렇게 개발된 파병부대용 방탄복은 방탄성능은 문제가 없었지만 구조적으로 입기가 힘든 형태, 그리고 장비 부착을 위해 부착된 웨빙이 서방권에서 사용되는 MOLLE 규격이랑 전혀 다른 물건이어서 기존에 제작되어 있는 해외의 다양한 파우치를 작전 형태에 맞게 부착한다는 이점이 없는 물건이었다. 몰리에 파우치나 장비를 결속하기 위해서는 몰리 웨빙과 간격이 장비와 호환되어야 하는데 한국군의 몰리 규격을 보면 간격이 어이없게 넓다거나 너무 좁아 서방권의 장비와 호환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한국군 장비와도 결속이 불가능하다.
국방부 측에서는 기존 LC-2 장구류 파우치를 사용하기 위해 이렇게 했다지만 정작 대부분은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기증한 래그 파우치를 주로 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국군의 몰리 시스템을 '몰라 시스템'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12.3. 다기능 방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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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특전사에서의 요구로 MOLLE 규격의 웨빙, 신속 해체 기능, 작전 형태에 맞춰 방호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탈착형 방탄재의 추가 등의 개량을 가한 신형 방탄복이 개발되어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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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이 방탄복을 사용하는 한 특전사 부대원 분에 따르면 나름 괜찮다고 평을 했다. 그러나 저런 형식의 방탄복은 정규전에는 몰라도 특전사의 임무에 쓰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하더라. 자신들 임무에는 플레이트 캐리어[25] [26]를 원한다고...
하지만 이 방탄복은 재앙 덩어리가 된다. 2014년 10월 방탄복 성능이 북한군 총탄에 뚫리는데도 계속 납품되어 문제가 제기되었고, 2015년 2월, 현역 육군 전모 대령이 성능 평가서를 조작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그것도 모자라서 2015년도 동일 업체의 방탄복을 또 들여오려고 하다가 국정감사에서 들통났다. [27] 그야말로 '''군납비리'''의 결정체. 다만 1심에서는 무죄판결이 났다. 검찰에서는 항소를 결정하면서 상당히 강하게 반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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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총탄에 뚫린다는 게 북한의 7 N10 5.45mm 철심탄에 관통된다는 거지 NIJ3 자체는 만족을 하고 있다. 사실 NIJ 기준이 미국 법무부의 사법기관 방탄복 기준이라 군용으로 적용 시 구경과 에너지는 작지만 관통력이 좋은 소구경 고속탄의 경우 가끔 NIJ 4급 방탄복을 뚫어버리는 등의 문제가 있다.
상기에 적힌 비리 문제와 방탄패널 성능 문제로 현재는 조달이 중지되었고 특전사 쪽에서도 안 쓰는 추세로 넘어가고 있으며 일부 물량이 JSA에서 사용됐다가 스리슬쩍 퇴역하고 있다.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 따라 방탄복 III형으로 대체될 예정.

2.12.4. 다목적 방탄복(방탄복 I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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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병대 부사관후보생들이 입고 있는 방탄복이 현재 대량으로 보급중인 다목적 방탄복이다.
2016년까지 16만벌을 조달할 계획인 이 방탄복은 전체적인 형상은 미군 IOTV 1세대를 베꼈으나 신속 해체기능은 빠져버리고 전부 벨크로로 결합을 한다. 대한민국 방탄복 개발, 보급 역사상 처음으로 세라믹 플레이트가 들어간 방탄복인 나름 기념비적 물건이긴 하나...
2016년에 감사원에서 비리를 적발했다. 동일한 가격으로 전단농화물질을 적용한 방탄복을 만들 수 있었으나 이 역시 비리로 사업 ROC가 조정이 되어 버렸다. 다만 전단농화물질을 이용한 방탄복은 2018년 이후에 채용될 차세대 레벨 VI급 방탄복이기 때문에, 이 사업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레벨 III 등급 방탄복에 레벨 VI 이상 등급의 방탄복이 방탄 가능한 .30-06 AP 탄약을 사격했으니 어찌보면 뚫리는 게 당연하다. 문제는 비리로 ROC를 사업 전에 알아낸 다음, 미리 방탄실험을 하고 독점으로 납품하여 타 기업들이 경쟁할 기회조차 없애버린 것. SAPI는 업체 생산능력 초과문제로 일단 앞에 1장씩만 조달하고 있고 지금 그마저도 비리 문제로 해당회사의 방탄복에서 내부 SAPI 플레이트 조달은 중지됐고 공개입찰로 NIJ 4급 패널 조달로 변경되었다.
또 터졌는데 이번엔 옆면 부분에서 발생했다. 미군 보병들은 4장(전후면 옆면)을 착용하는데 국군은 옆면 플레이트를 심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다시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특수부대는 플레이트 캐리어로 충분하다지만 일반보병들에게는 곤란하다는 주장인데 원래는 일체형이었으나 불편함 감소와 착용감을 위해 측면을 3분할로 만들었다고 하는 주장이 나왔다. 사실 일체형으로 만들면 상당히 불편한 것도 사실이다.
전문성 부족을 지적한 기사가 나온 만큼 무조건 방산비리로 몰고 가느라 이런 부분을 개선하는 것에 소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결국 중단되었다.
긍정적인 소식이 찾아왔는데 2018년부터 각군에 보급될 것이라고 한다.
워리어 플랫폼 사업에서는 방탄복 I형이라는 명칭으로 포병, 공병, 통신 등 전투지원 및 근무지원 부대 등에 보급될 예정이다. 아무래도 후방은 직접적인 총격전보다는 포격에 의한 파편 및 비산물에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 활동성을 중시한 플레이트 캐리어 방식 보다는 방호면적이 넓은 기존의 방탄복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

2.12.5. 워리어 플랫폼 방탄복(방탄복 II / III형)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 육군 보병 군복과 장비를 현대전에 맞게 전부 교체하는 워리어 플랫폼 계획을 발표했는데, 2018년 3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전시회가 있었다.
차기 보병 방탄복(방탄복 2형)
차기 특전 방탄복(방탄복 3형)
링크한 글 내용을 보면 기존의 다기능 방탄복, 다목적 방탄복과 또 다른, 플레이트 캐리어 개념의 방탄복 2종이 시연되었는데, 특전 방탄복은 Crye Precision 사의 JPC 2.0 플레이트 캐리어, 보병 방탄복은 역시 Crye의 CPC 플레이트 캐리어와 아주 유사한 구조와 형상을 가졌다. 기존 다목적 방탄복이 방호 효과는 높으나 중량과 부피 문제로 착용자의 체력 저하가 심하다는 애로사항을 고려한 결과로 보이며, 미군처럼 빠른 기동이 필요한 공격전 상황이나 산악전 상황에서는 플레이트 캐리어, 방어전 상황에서는 기존의 다목적 방탄복으로 이원화 할 예정인 듯.
워리어 플랫폼 방탄복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전투 상황이 아닌 병과에 따라 지급기준이 다름을 확인되었다. 보병/수색/특공은 II형, 특전은 III형, 나머지는 위의 다목적 방탄복 I형으로 지급받는다.
위에 나온 것처럼 플레이트 캐리어 형 방탄복이 2018년부터 아크부대에 시범적으로 지급되기 시작했다.

2.12.6. 극악한 보급상황


사실 최전방 부대나 특수 보직병이 아닌 이상 '''일반병들은 구경도 못해보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 당시 소총과 실탄 수십 발로 무장한 임 병장을 포위하던 체포조도 방탄복을 지급받지 않아서 문제가 됐었다. 실제 방탄복 보급률은 DMZ가 47.6%, GOP가 30%, 전체 병력으로 봤을 때는 겨우 6%에 불과하다.# 즉, '''최전방 병사들이 전투 상황에 돌입해도 반 이상은 방탄복을 입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전면전이 되면 후방부대도 전방으로 이동하거나 적 특수부대의 침투에 대비해야 하는데 이 부대들은 간부조차 입을 방탄복이 없는 것이다. 더 웃픈 것은 육군 후방부대의 방탄복 지급율보다 공군 기지의 방탄복 지급율이 더 우수하다는 것. 다만 현재 일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신형''' 방탄복의 비율이 그렇다는 거지, 전시 치장용 물자창고엔 여러 A급 물자들과 함께 방탄복 또한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로 현 국군의 수에 비례하여 절대 적지 않은 수가 보관되어 있다. 문제는 이들 대다수가 베트남전을 연상시킬만큼 크게 개선되지 않은 '''구형''' 방탄복이며, 만약 전시 상황이 된다면 그러한 방탄복을 입고 움직이는 상황에 대해서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2012년 하반기부터 2016년까지 1,400억 원을 들여 다목적 방탄복 16만 벌을 보급한다고 한다. [28] 그렇지만 그중 5만이 해군/해병대 물량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육군에 들어가는 물량은 11만 벌 이하다.(...) 현재 전방부대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1차 보급 후 개선점을 반영하여 16~17만 벌 추가 보급 예정. 인구 감소로 지상군 병력 규모가 30만 명대로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현역병 대부분이 방탄복을 포함한 현대적인 군 전투 장구류를 지급받을 예정이다.

3.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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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정복. 좌: 남군용, 우: 여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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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는 검은색처럼 보이지만 사실 진록색이다. 정확히는 초록색에 피코크 블루를 섞은 색(#114A65)인 심록색에 가깝다. 초록색 문서 참고.
정복은 보통 병사에게는 지급되지 않고 간부들에게만 지급된다. 예외적으로 군사경찰, 군악대, 의장대 병사에게는 행사복이 지급되는데 행사시 외에는 입을 일이 없다.[29] 전역할 때는 당연히 반납. 다만 외국의 군대에서는 병사에게도 지급된다. 용도는 공식석상 및 각종 의전행사 용도이다. 장교준사관, 그리고 부사관국방부에서 정복을 맞춰주기 때문에 정복을 입고 임관한다. 즉, 장교의 경우 장교로서 처음으로 입는 옷이 정복이다. 그리고 동기나 고참, 또는 후임 장교가 결혼할 때 예도를 하기 위해서 입기도 한다.
형태는 구형 정복은 진록색의 피크드 라펠 블레이저이고 신형은 색깔만 회록색일 뿐 후술할 핏을 제외한 대부분이 동일하다. 동정복과 하정복의 구분이 있지만 원단 두께만 다를 뿐 형태는 동일하다.
특이하게 윗 깃에 깃선을 따라 무궁화금장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 군대 정복에서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든 것이다. 당장 한국군에 영향을 준 미군 정복의 경우만 해도 양쪽 깃에 'US'라고 적힌 작은 뱃지를 단 게 전부이다. 사실 소련군과 러시아군의 '''장성'''들의 정복과 예복에 금장이 있다. 나탈리아 포클론스카야도 소장 정복과 예복에 금장이 있다. 국군의 금장은 1979년에 제정되었고 원래는 장교만 붙이던 것이었으나 부사관의 정복 부착물을 장교와 동일하게 변경하면서 부사관도 붙이기 시작.[30] 안 그래도 이 화려한 무궁화금장 때문에 삼군 중에서 가장 소화하기 힘든 색상인 녹색으로도[31] 다른 정복들과 비교해 디자인상 엄청 발군하고 있었는데 신형 정복이 제정되며 소매에 무궁화 자수 수장까지 추가.[32] 얼떨결에 삼군 중 '''정복만''' 가장 화려하게 변해버렸다.(...) 아랫깃에는 본인의 병과장을 다는 것이 원칙인데 장성급은 이것을 달지 않는다.
육군부사관학교[33]에서 양성과정을 거친 경우에는 부사관학교에서 체촌(體寸)후 지급, 전문하사에서 단기하사로 전환시에는 초급반 교육을 받는 교육기관에서 체촌 후 지급받는다.
정복을 입는 공식 행사로서는 각 군 참모총장급 정도 되는 직책의 이 취임식때나 임관식 때의 교관 및 교육기관 간부들, 대위 이상의 장교 또는 상사원사로서의 진급신고 때 입게 된다. 그리고 남북 장관급 회담이나 군 주요 직위자 회의, 또는 군대에서 하는 각종 파티에도 입게 된다. 하지만 단기복무 부사관/장교에게는 임관할 때밖에 입을 기회가 없기 때문에 사실상 1회용 옷이다. 일부 부대에서는 장교의 전역신고를 할 때도 입기도 하지만 드문 예. 이 때문에 예전에는 단기복무 부사관의 80% 이상이 정복을 갖고 있지 않았다. 2006년 임관한 부사관까지는 장기복무 선발이 되어야 정복을 입을 수 있었고 임관할 때에는 빌려 입고 사진만 찍은 뒤 반납하기도 했으며 심지어는 전투복을 입고 임관식을 치르기도 했다.(특히 특전부사관) 여군 부사관의 경우는 전 인원에게 임관시 정복이 지급되어 왔으며 2007년 이후부터는 특전부사관을 포함한 모든 부사관에게 정복이 지급된다. 이와는 달리 장교는 예나 지금이나 장/단기 구분 없이 임관과 동시에 100% 정복이 지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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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간지폭풍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특히 계급이 올라갈수록 정복에 붙는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상당수의 장교로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은 집에 모셔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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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에 단화 대신 전투화를 신은 태양의 후예의 등장인물 유시진 대위. 자세히 보면 손에 특전사 베레모를 들고 있다.
정복에는 정모를 착용하지만 특전사의 경우는 특전사를 상징하는 검은 베레모를 쓰고 단화 대신 전투화를 신게 되어 있다. 이를 특전정복이라 부르며, 정복 착용시 특전정복 혹은 일반 정복, 예복을 착용하라는 지시가 나온다. 일반 정복을 착용하면 정모와 단화를 착용한다.
신형 전투복 지급 이후로는 특전사가 아닌 부대에서 근무하더라도 베레모를 착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뉴스에서 영관급 장교들이 정복에 베레모를 쓰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34] 지시사항으로 모자를 무조건 뭐 쓰라고 지정하지 않았다면, 개인이 정모와 베레모 중 선택 가능하다.
사관학교 교수들은 수업 시 정복이 아닌 근무복을 착용한다. 교수들이 정복입고 수업하는 날은 홍보사진 촬영일 혹은 방송에 나갈 때가 거의 전부이다. 하지만 일부 짬 많은 교수는 근무복보다 정복이 마음에 들어서 평소에 강의를 할때도 정복을 입기도 한다. 매주 월요일은 전투복의 날이며, 민방위나 북한의 도발, 합동군사훈련 등의 시기에는 전투복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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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박경철 대한민국 육군주임원사, 오른쪽은 김요환대한민국 육군참모총장.
장교 정복과 부사관 정복은 약간 차이가 있는데 팔 소매를 보면 된다. 소매 끝부분 약간 위쪽에 검정색 띠가 둘러져 있으면 장교용 정복이고 팔 소매에 줄이 없거나 노란 막대기(들)[35]가 있으면 부사관 정복이다. 부사관 정복에 붙은 노란 막대기는 정근장이라 하며 근속년수 3년에 1줄씩 추가되므로 줄의 개수가 곧 근속년수를 나타내주는 표식이다. 장교의 정복은 검은 띠가 하나 둘러져 있는데 이것을 수장이라 하며 그 폭을 가지고 관등을 구별한다. 위관급은 3cm, 영관급은 4cm, 장군은 5cm. 해군의 경우 팔 소매의 띠 색상은 금색으로 통일되어 있으며 그 금줄이 계급장이기 때문에 줄의 굵기와 개수로 계급이 달라진다.
1983년 아웅산 묘소 폭탄 테러 당시 합참의장이였던 이기백 육군 대장은 그 사고 당시 정복을 입은 덕에 정복에 붙어있는 각종 휘장들이 방탄복의 역할을 해줘서 살아남았다. 이기백 장군은 귀국과 동시에 이 당시 입었던 자신의 정복을 자신의 모교인 육군사관학교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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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전투복과 같이 왼팔 상박에 부대마크를 부착했으나 2015년 10월 기준으로 부대마크를 팔에 붙이지 않고 부대마크 모양의 배지를 왼쪽 가슴주머니 뚜껑에 붙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전출 등으로 수선시 비용이 많이 들고, 옷에 바느질 자국이 남아 보기 안 좋으며 옷의 내구도도 해치기 때문에 규정을 변경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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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신형 정복이 보급될 예정이라고 한다. 소매에 달린 수장이 예복의 것과 같은 형태가 되었다.[36] 전반적으로 공군 신형 정복과 비슷한 형태로 역시 공군처럼 정복과 예복이 통합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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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3사관학교 서정열 교장(★★)이 신형 정복을 착용한 모습이다. 정모와 정복에 예복 디자인을 적절하게 조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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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24일 육군 장군단 전역식에서 김정천 준장과 장준규 참모총장의 모습. 구형과 신형 정복을 비교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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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대위인 조만석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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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정복을 입고 연설하는 김용우 전 육군참모총장.
우선 심록색이었던 정복 디자인이 회록색에 가까운 색상으로 변하였으며 전형적인 영국식 슈트처럼 통짜였던 디자인이 좀더 허리도 들어가고 팔다리가 가늘어지는 등 현대 감각에 맞춰 바뀐 게 보인다.
정모의 경우는 모자의 챙과 주름테에 있는 무궁화와 이파리, 그리고 턱끈이 금색에서 밝은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또한 장군 정모에도 차이가 생겼는데 구형 정모는 주름테와 모자의 챙에 영관급보다 풍성한 무궁화와 이파리가 생겼지만, 신형 정모에서는 무궁화가 피어있는 것을 제외한 챙의 장식에는 영관급과 변화가 없고, 주름테에 무궁화 장식이 들어가 있는 형태로 바뀌었다.
신형정복의 경우는 팔에 금색으로 자수놓은 수장으로 구분하는데 부사관, 위관급은 한줄, 영관급은 두줄, 장성급은 세줄이다. 특히 두번째의 수장(영관급 이상)은 디자인이 위,아래에 있는 수장과 다르며, 세번째 수장(장성급 이상)은 첫번째 수장의 무궁화 장식의 방향이 반대이다. 이 수장은 해군과는 다르게 소매의 절반만 수 놓여 있다. 또한 일정한 두께의 줄과 간격을 가지고 있는 해군의 수장과 다르게, 육군의 수장은 두께와 간격이 비례하지 않다. [37]
계급장 부착 방식에도 차이점이 보이는데 구형에서는 지휘관·자 직위에 있는 사람만 견장대에 연녹색 긴 토시형 견장을 끼우고 거기에 계급장을 달았고 직위가 없는 사람들은 견장대에 직접 계급장을 부착했으나, 신형에서는 정복과 동일한 색상의 견장을 끼우고 거기에 계급장을 달도록 변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예복으로 착용하고자 할 경우 계급장 달린 토시형 견장을 제거하고 아래 사진에 나오는 화려한 예복용 견장을 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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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예복 견장 앞면
신형 예복 견장 뒷면
전 예복 견장과의 차이점은 구형의 경우 위관급은 금사와 청사, 영관급은 금사와 홍사, 장성급은 금사로만 되어 있던 것을 금사로만 통일하였으며, 좀더 클래식한 느낌에서 현대적인 느낌의 견장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부사관은 복제 개정 전에는 예복(물론 지정을 받은 고급 부사관들만 입을 수 있었지만)에도 정복처럼 견장대에 계급장을 달게 했었지만(사병식 계급장 시절의 영향)[38] 개정하면서 장교들처럼 예복 견장을 쓰게 하였다.
넥타이도 남군 기준 기존의 민무늬 검정에서 태극이 들어간 무궁화 무늬가 희미하게 들어간 것으로 바뀌었고, 와인색 민무늬 넥타이도 새로 제정되었다. 와인색 넥타이는 보급은 아니나, 개인이 희망시 피복판매소에서 구매하여 착용할 수 있다. 행사시 넥타이 색상이 지정되지 않았다면 개인이 둘 중 하나를 골라 착용할 수 있다.
2017년 4월 말 군인복제령 개정안 실시 시부터 공식적으로 육군의 정복이자 예복으로 규정되었으며, 동시에 여군용 정복·예복에 바지가 규정되었다. 그리고 남군과는 달리 정복 셔츠가 하얀색이었던 것을[39] 남군과 같은 연회색으로 바꾸었다.

4. 근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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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동근무복, 우: 하근무복. 모두 남군용
공군의 약복에 해당하며 간부는 야전군 예하를 제외한[40] 사령부급 이상(사단급 이상 육직, 국직부대 등)[41]이나 교육기관 근무자, 장교 고군반/부사관 중급반 이상 교육생, 병사는 국방부나 국방부 직할부대, 한미연합사, 육군본부, 수도방위사령부, 기타 사령부급 육직부대(장군운전병, 장군당번병, 군종병 등 한정)[42] 등에 배치되는 경우 입게 되는 복장. 야전부대에서는 입을 일이 거의 없고 실제로 야전부대에 근무하는 단기 초급 간부는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 수방사의 경우는 지원부대가 아닌 야전부대이지만 도심지역에 위치한 부대라 대군 이미지 때문에 사령부 및 직할부대 소속 모든 병사에게 근무복을 지급한다. 규정상 단화를 신는 경우와 전투화를 신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단화를 많이 신는 편이며 부대에 따라서는 단화가 지급되지 않으므로 얄짤없이 전투화를 신어야 한다 보급이 열악한 부대의 경우 상/하의 셋트만 주고 단화, 근무모, 벨트, 버클 중 아무것도 안주는 부대도 있다. 예전에는 근무복에 전투화를 착용했으나 현재는 단화를 보급받아서 사용한다. 군사경찰 도 근무복에 전투화(+고무링 착용)를 신는다. 특히 하의의 경우 소위말하는 '통'이 너무나도 커서 문제가 된다. 고무링을 해보면 그 헐렁함에 말이 안 나온다. 아무리 교체를 해서 입어봐도 난쟁이 X자루(전투화+고무링의 영향이 컸다)스러운 모습에 하의를 수선해서 입는 병사가 많았고 수선한 하의는 레어아이템으로 취급되어 전역시 후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동절기용으로 근무복용 점퍼가 있는데, 예전에는 공군과는 달리 간부 전용이고 병사는 근무복에도 그냥 야전상의를 걸쳐야 했다. (이 경우에는 복장 규정 위반이 아니다. 이 상태로 휴가를 가도 된다.) 지못미 근무복 점퍼를 구하려면 전역할 사람에게서 받던지, 아니면 친한 간부한테 간부 피복 쇼핑몰에서 하나만 사달라고 하는 수 밖에 없었다. 현재는 근무복을 받는 육군 병에게 점퍼도 같이 준다. 그리고 동계와 하계 바지의 색깔이 같기 때문에 둘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동계 근무복 바지의 내피가 좀 더 많이 들어가있다.
부착물은 간부 기준으로 계급장과 병과휘장 등은 철제로 부착하는데 특이한 점은 명찰로 아크릴 명찰을 부착하는 해군/해병/공군의 근무복/약복과는 달리 육군만 노란색 글씨로 포제 명찰을 오버로크한다는 점이다. 이는 육군은 부대에 따라 전투복과 마찬가지로 근무복에도 비표를 부착하는 경우가 있는데(물론 오버로크) 이것과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부대 마크도 전투복에는 서브듀드형(저시인성) 마크를 부착하는 것과는 달리 정복과 근무복에는 원색 마크를 부착한다. 병사의 계급장은 동/하계 근무복 모두 야전상의처럼 양쪽 상완에 오버로크한다. 계급장 색깔은 빨간색인데, 동/하계 근무복 색깔이 달라서 계급장도 동/하계용이 따로 있다. 게다가 전투복이 아닌 야상에서나 쓰는 정장 사이즈의 계급장이기 때문에, 군장점에 맡기면 오버로크비가 수직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근무복을 받아도 끝까지 전투복만 고집하는 병들도 있다.
여군용 하근무복은 남군용과 달리 상의 단추가 정복과 같은 금도금 단추이며 하의는 바지와 스커트를 골라 입을 수 있는데(동/하 근무복 모두) 하근무복은 배바지/배스커트 스타일이라 민망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임신한 여군을 위한 임부용 근무복도 별도로 존재하는데 동/하계용 모두 원피스형이다. 또한 신발은 스커트 착용시에 하이힐을, 바지 착용시엔 단화를 신게 된다. 특전사의 경우 실내 강의를 많이 하는 특수전학교 전술학처 교관들이 이걸 입는다고 한다.
신형 전투복 보급 이후, 근무모 대신 베레모를 착용해도 가능하도록 규정이 변경되었다. 간부의 경우 2013년 늦가을~초겨울 무렵에 충북대에서 학군단 장교들이 점퍼 차림에 착용한 것이, 병의 경우 2014년 부처님 오신 날 때 육군사관학교 법당 행사에서 지원 나온 병들이 동근무복에 착용한 것이 확인되었다.[43]
전방의 일부 군악대에서는 동계 근무복에서 상의 소매를 짧게한 형태의 하근무복 바리에이션이 존재했다. 즉 상하의 모두 진한 초록색인데 상의가 반팔인 형태다. 이는 육군의 공식적인 복식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과거 군악대의 행사복은 동계, 하계 구분이 없는 단일한 행사복을 사용했기 때문에 여름에는 행사시 무더위로 인한 고충이 컸다. 그렇다고 격식있는 행사에 전투복이나 근무복 하의를 착용하는 것도 어울리지 않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리에이션인 듯 하다. 하근무복의 경우 직장인 느낌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동근무복 색상에서 상의 소매만 짧게 한 형태로 사용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2016년 6월 기준으로, 명찰을 포제 명찰 대신 정복용 플라스틱 명찰로 바꾼 것이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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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정복 및 근무복은 현역의 경우 2020년까지만 혼착 가능하고 이후 신형만 착용 가능하며, 예비역은 구형만 받은 인원은 구형을 계속 착용할 수 있다.

4.1. 엘리트복


엘리트복
대통령경호처/지원부대에는 ‘엘리트복’(정식 명칭은 특정복) 이라는 일반 육군과는 별도의 근무복을 지급 중이다. 사진은 하복이며, 동복은 흑갈색이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알 수 있지만 베레모와 전투화도 일반 육군과는 다른 것이 지급된다.

5. 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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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동예복, 우: 하예복. 모두 구형 남군용. 정복과는 달리 검은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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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복제령 제16조(복장의 착용구분) 제12조 내지 제14조에 규정된 각 복장의 착용구분은 다음과 같다. <개정 1975.9.30., 2002.3.18.>

1. 예장의 착용구분

가. 대통령의 이취임식

나. 대통령이 참가하는 연회 및 국제성을 띤 연회에 참석할 때

다. 외국의 고급 문·무관을 예방 또는 응대할 때

라. 신년하례를 할 때

마. 관혼상제에 참석할 때

바. 초청장에 지정된 때

사. 기타 각군참모총장이 지정한 때

정복과는 별도로 격식을 차려야 하는 중요한 행사때 입는 복장으로 장군 및 국방무관 등 일부 영관급 장교들이 가지고 있으며 위관급은 군악대나 의장대, 예포대 외에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거의 없고 결혼할 때 입는 경우도 빌려입는 경우가 많다. 부사관은 일부 지정된 고위급 인물들은 착용할 수 있었으나 그 외 전부는 정복을 예장으로 착용하도록 규정되어 있었다. 육군 동예복은 소매에 무궁화 잎 무늬가 금사로 직수되어 있는데 이것이 1줄이면 위관급, 2줄이면 영관급, 3줄이면 장성이다. 어깨에는 금사로 짠 바탕 위에 철제 계급장을 부착한 예복 계급장을 다는데 준위를 비롯한 위관급은 금사와 청색사를, 영관급은 금사와 적색사를 섞어 짠 형태이며 장군은 금사 한 가지로만 짠 것을 쓴다. 부사관은 그냥 견장대에 계급장을 달게 되어 있었다고 한다.[44] 예복 견장의 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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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영관급 구형 예복의 경우 견장이 금사랑 홍사로 만들어져 구 대한제국군의 예복을 연상케 한다.
동예복에는 원래 목이 발목까지 올라오는 단화 2호를 신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반 단화를 더 많이 신는 편이고 하예복에는 해군 하정복과 같은 백단화를 신으며 행사에 따라 예식용 혁대와 예식도를 사용하기도 한다.
구형 동예복의 경우 더 알고싶으면 여기로.
사관생도들이 중요 행사 때 착용하는 사관생도 전용 예복도 있다. 현대식 디자인을 갖춘 다른 예복과는 달리 19세기 스타일이라 굉장히 튄다. 사관생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옷이다.

5.1. 2017년 복제 개선에 관한 이야기



5.1.1. 예산 낭비라는 이유로 10년 동안 예산을 더 낭비하다


2014년 지상군 페스티벌에 개선 정복과 예복이란 이름으로 전시된 피복들을 보면 육군도 정복과 예복을 통합할 계획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은 2006년도에 정복과 근무복, 동·하예복을 하나로 통합하고 모자도 근무모, 정모, 동·하예모로 종류가 많은 것을 베레모와 정·예모(색상 동일) 정도로 통합할 계획이 있었으나[45] 예산 낭비라는 무지한 여론에 밀려 무산되었던 바 있다. 실제로 예산이 많이 든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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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의 개선안.[46]
위의 예산 낭비라는 여론은 상당히 무지한 의견으로, 현재처럼 서너 가지로 분리되어 따로 지급되는 피복들을 하나로 통합하여 지급하면 그만큼 지급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지급받는 입장에서도 관리 부담이 절감되기에 오히려 예산 낭비가 아니라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개선안이었다. 그런데 이런 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육군만 굳이 안 써도 되는 돈을 들여서 옷을 바꾸네, 육방부 티내네같은 소리를 해댄 탓에 돈을 아낄 수 있었던 기회가 날아가 버린 것이다.
거기다가 부사관은 높으신 분들 외에는 예장으로 예복이 아닌 정복을 입도록 군인복제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데다 위관급은 장교임에도 예복 지급이 사실상 안 되고 필요할 때에만 빌려서 입는 점을 고려할 때[47] 이 개선안을 통해 이런 데서 발생할 수 있는 위화감을 없애버릴 수도 있었다.[48] 이번 복제개선을 통해 그동안 미루고 미뤘던 현안을 드디어 해결하려는 듯하다.

5.1.2. 일단은 정복, 예복만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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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2015년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다시 위의 계획을 나타냈으며, 2017년에 교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복은 소매의 장식 말고도 민무늬 넥타이에서 무궁화+태극무늬를 넣은 넥타이, 예복에는 와인 레드색 넥타이를 착용한다고 했으나, 와인 레드색 넥타이는 존속은 하되 기본 지급품은 아니고, 육군에서 필요한 인원이 구매하여 쓸 수 있게 피복판매소에서 판매하는 품목으로 바뀌었다. 육군은 현재 정/예복 착용시 넥타이 색이 지정되지 않을 경우 개인이 2가지 색 넥타이 중 아무 거나 골라 착용할 수 있다.
10월부터 시범 착용에 들어갔다. 현지 시각 12일 미국전략사령부에 방문한 이순진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 개선정복을 착용한 모습이 확인되었다. 사진1 사진2 2017년 4월 말부터 공고가 떠서 9월 말에 정식으로 군인복제령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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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예복을 입은 김채식 원사.
복제 개정 전에는 부사관은 소매에 수장 없이 정근장을 부착하였으나 개정 후에는 정근장이 폐지되었고 준사관·위관 장교와 똑같이 한 줄의 수장을 부착한다. 사족으로 공군도 육군보다 한발 앞서서 시행한 복제 개정 때 똑같은 조치를 취했고, 해군과 해병대는 정근장을 유지 중이다.

6. 행사복


흔히들 병사용 예복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예복이 아니라 행사복이다. 이 문서에서도 잠시 정복이나 예복이라고 잘못 서술되어 있었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수정되었다. 오해 없길 바란다.

6.1. 군사경찰 행사복



6.1.1. 구형 헌병 행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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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경찰·의장병·군악병 등이 근무·행사시에 착용한다. 행사할 때 백화이바 쓴 의장대들이 입고 있는 예복같이 생긴 옷이 바로 행사복인데, 예복이 차이나칼라라서 예복이 곧 행사복인 해병대와는 달리 육군은 블레이저 형태라 넥타이를 매는 예복과는 달리 행사복은 가쿠란이나 키텔 튜닉과 비슷한 형식의 제복이라서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된다. 견장엔 흰색 견사줄을 끼워 장식하고 전투화엔 검은 군화끈 대신 흰색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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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정상 정예모와 같이 착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위에 위장커버를 씌우지 않은 방탄헬멧을 쓰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JSA에서 남한이 먼저 선빵하지 않으리라는 걸 아는 여유로운 북한군은 여유롭게 정모 쓰고 있는 데 반해 한국군은 북한이 언제 선빵 때릴지 모르기에 항상 방탄 쓰고 근무하기에 정예모를 착용한 모습을 못 본 사람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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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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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복제 개혁이 일어나면서 군사경찰 행사복도 새로 바뀌었는데, 방탄헬멧 대신 베레모를 쓰는 게 가능해진듯하다.

6.1.2. 신형 군사경찰 행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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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헌병 병과에서 군사경찰로 개정 후 완장과 헬멧, 전투복 등의 표기만 교체된 공군이나 해군과는 달리 육군은 견실과 견사줄을 제외하면 복장과 헬멧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고 해공군 군사경찰과는 달리 더 이상 완장을 패용하지 않도록 바뀌었으며, 동행사복 상하의는 검은색으로 바뀌고 이는 대한제국 헌병 제복을 본따 디자인했다고 한다. 색상이 검은색으로 바뀌었고 하계 행사복은 청와대 경호실 쪽 경찰복에 가까워졌다.
특히 타군과 달리 근무용 헬멧 디자인이 크게 변경되었는데, 구형 근무헬멧은 검은 헬멧 전면에 '헌병' 이라고 적혀진 흰 글씨로 쓰여진 문구와 양 옆에 흰 별이나 부대마크[49]가 그려져 있었는데, 현재 새로이 바뀐 군사경찰 헬멧 디자인은 금형과 바탕색은 같으나 앞에 육군 마크와 함께 좌우에 흰색으로 각각 MP라는 알파벳과 흰 방패 모양 테두리 안에 군사경찰이라고 적혀 있는 문구가 그려진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완장을 패용하지 않도록 바뀐 점이 제일 큰데, 그 덕분에 군사경찰 기동대의 경우 예전과 달리 기동대 전용 복장에서 상의 부분이 크게 변경되었고 사실상 전투복 근무 시 군복 바지 입은 경찰 기동대에 크게 가까워졌다.

6.1.3. JSA 군사경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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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경계 인원들에게만 지급되는 옷이며, 일반 군사경찰복에서 이 옷의 색깔을 달리 해서 부착물 일부를 변경한 것이다. 자세히 보면 어깨에 달린 하얀끈이나 시인성이 높은 장비가 없다.
형태는 차이나칼라의 가쿠란 형태이며, 행사복이나 JSA 근무복의 용도로 쓰기 위해서인지 바지에 흰 옆선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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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동코트가 따로 존재하는데 북한군의 롱코트에 비해 야상 수준으로 기장도 짧은 게 특징이고 칼라에 벨벳이 붙어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겨울에 북한군의 구식 롱코트와 남한군의 동코트를 비교하면 정말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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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용 재킷은 존재하지 않고 해군의 하약정복처럼 하계 셔츠로 근무복, 정복을 겸하는 듯하다.
참고로 견장과 가슴팍에 달린 파란 마름모 뱃지는 사실 흉장으로 UN군 사령부에서 JSA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상징물로 여겨지며 UN 사령부 병사로서 교전수칙에 합격 하여 실탄으로 무장하고 있음을 뜻하며 북한군도 비슷한 의미의 완장을 착용한다.[50]

6.2. 의장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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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의장대가 입는 옷. 2017년부터는 해당 옷을 예포단만 입고 의장대는 신형 의장복을 입는다.

6.3. 군악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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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군악대가 입는 옷. 한국군 군복 중에선 특이하게 레드 코트를 차용중이다. 병사들만 입으며, 군악대장(지휘자)은 육군 예복을 착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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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지휘자용으로 화이트 타이 차림에 예복 견장과 수장을 단 형태의 지휘자복도 있다.# 하계에는 하예복용 반팔 셔츠에 예복 견장을 달고 하예복 바지를 입은 차림이다. 특전사 군악병/군악부사관들의 경우 특전사용 흑색 베레모를 착용한다.

7. 만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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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동만찬복, 우: 하만찬복. 모두 남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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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용 동만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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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용 하만찬복
여군 만찬복은 정복 겸 예복과는 달리 바지 버전이 없으며 정복에 매는 리본타이 대신 반달형 타이를 착용한다. 원래는 이 복장이 기본적으로 예복이고 만찬복을 겸하는 것이었으나 2017년 4월 말 복제령 개정 이후론 기본적으로 만찬복이고 만찬복 역할만 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연회나 만찬행사때 입는 복장. 재외 국방무관에게만 지급되므로 대단히 보기 힘든 복장이다.하지만 국군에서 국방무관이 아니면 장군이나 제독이라도 이 만찬복은 지급되지 않고, 갖고 싶으면 자비로 맞춰 입어야 한다. 예모, 예복 계급장과 예복에 신는 단화 종류를 그대로 쓰고 보우타이를 매는 것이 특징이다. 해군/해병/공군용도 따로 존재하며 모두 보우타이를 맨다. 입을 수 있는 시간대가 저녁 시간대로 제한되어 있다고도 한다. 애초에 만찬이란 뜻 자체가 저녁식사를 의미하며 만찬복의 원형인 턱시도나 이브닝코트는 저녁시간대에 입는게 원칙이다.

8. 군모





[1] 미군의 지원으로 국내생산도 시작되어서 6.25전쟁 직전에는 국내 20여 개 공장에서 당시 소요량의 70%인 6만 벌을 생산하기도 하였으나 전쟁으로 인해 중단된다.[2]일본군에서 유래된 명칭으로 보인다. 지금도 자위대에서는 전투복을 '작업복' 이라 칭한다. 사실 요즈음에는 군대가 전투보다 작업을 많이 하니 작업복이 더 어울리기도 하다. 물론 전투가 더 많아지면 안되겠지만(...)[3] 하지만 그렇다고 상의를 넣어입는 것이 꼭 케케묵은 구식은 아닌 것이, 타국 군의 경우 러시아군은 2018년 현재 평시 영내근무 때는 전투복 상의를 바지 안에 넣어입고 훈련이나 전투 등 군장 착용시에만 상의를 바지 밖으로 꺼내게 한다. 영국군도 20세기 말까지는 전투복 상의를 바지 안으로 넣어서 입었던 것이 확인되고 있다. 대신 영국군은 탄띠가 바지 허리띠를 겸한다. 미군도 1980년대 BDU가 제식 채용되기까지는 전투복 상의를 바지 안으로 넣어입고 다녔고. 전투복 상의를 바지 밖으로 내어서 입는 것은 베트남 전쟁에 파병된 병력에게만 한정적으로 지급된 '정글 퍼티그' 전투복에만 허용되었었다. 그도 그런 것이 그 더운 곳에서 상의를 바지에 넣어입으라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1971~73년까지 전투복 상의를 바지 밖으로 내입도록 한 한국군 복장규정도 미군의 정글 퍼티그를 베트남에서 보고 유래된 것이다.[4] 민무늬전투복은 1960년부터 1995년까지 만 35년간 생산되어 1997년까지 사용되었다.[5] 특유의 간지때문에, 부대마다 한 벌씩 있는 이런 구형 전투복은 짬의 상징이 되는 경우도 있다.[6] 98년 논산 입대자의 경우 훈련소 지급 전투복 2벌 중 한벌은 어두운 색상의 구형, 통상 1계장이라 불리던 나머지 1벌은 신형으로 지급됐다고 한다. 그런데 2002년초 논산 입대자의 경우 2벌 다 어두운 색상의 구형으로 지급받았다고 한다. 서울역 근무자에 따르면 90년대말에는 밝은 색 군복은 없었고 2002년경부터 전후방 거의 동시에 밝은 색으로 교체되기 시작했다고 한다.[7] 전투화도 그랬다. 2켤레 다 구형이지만 입소대가 아닌 교육연대에서 받는 1켤레는 분명히 구형은 구형인데 더 가볍고 가죽도 부드러웠다.[8] 2019년이 마지막이 아닌 이유는 정식 보급으로만 따지면 2019년이지만 선임의 군복을 물려받고 전역한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런 식으로 구형 전투복을 가지고 전역하지 못하게 막는 부대들도 있어서 말년휴가 때 구형 전투복을 가지고 나오고 전역할 때는 신형 전투복을 입고 전역한 사람들도 있었다.[9] 신형 전투복의 위장효과를 확인하고 싶다면 동원훈련을 가 보면 된다. 구형 마지막 세대가 전역한 몇년 간은 예비군들의 우드랜드와 현역의 화강암이 항시 붙어다니기 때문. 실제로 신형은 우드랜드의 본진인 풀숲에서도 그리 밀리는 편이 아니며 연병장, 도로 등의 유사 시가지 등지에선 훨씬 나은 저시인성을 보여준다. [10] 2011년 9월 입대자. 즉 야상만 신형으로 받은 인원들이다.[11] 그런데 이 소매주머니는 팔을 걷을때 걸리적거린다는 병사들의 민원으로 폐지되었다가, 또 주머니가 부족해 불편하다는 민원으로 다시 부활했다.[12] 사실 개선되었다기 보다는 원래 붙여놔야할것을 붙여놓은것에 가깝다 이미 초기 신형 육군전투복을 개발할때 참고로하던 해외 전투복들은 부대마크를 붙이는 벨크로와 어깨주머니가 통합되있는 형상이었기때문, 반면 신형전투복은 부대마크등을 붙이는 위치를 위해 주머니가 그 아래로 내려가버렸다가 개선을 이유로 주머니를 삭제하는등 멀게 돌아간것이다 [13] 이러한 인식 때문에 일찍이 카투사들 사이에서는 OCP 패턴으로 교체되던 UCP 패턴 전투복을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14] 이와 관련해 밀리돔의 모 회원이 DX 코리아의 워리어 플랫폼 부스에서 한 간부와 이야기를 나누다 유니캠이던 멀티캠이던 어떤 무늬던 간에 위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다만 이게 세계적인 추세이기에 사용하려는 것이라는 이 나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발언이 간부 개인의 의견인지,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육군을 대표할 수 있는 표현인지 판단하기 어려우나, 해당 발언이 사실일 경우 단순히 세계적인 추세라는 이유로 이미 잘 만들어놓은 패턴과 현재까지 생산해놓은 막대한 양의 장구류 외의 주변 장비들을 예정보다 빠르게 폐기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함에도 유행에 뒤떨어졌다는 이유로 도태시키려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러다보니 차라리 어중간하게 멀티캠을 지향하기보다 미군의 UCP나 영국군의 MTP처럼 멀티캠을 사실상 그대로 배껴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장비들과 색부터 동일하게 하여 호환성을 높히자는 말까지 나올 정도.[15] 일반인들에겐 5.18 관련 영상물과 영화들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 진압복장으로 널리 악명이 알려졌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이천의 특전사 사령부 역사관에서도 충정복(1972년~1981년 형)을 충정복이라 부르지 않고 '''개구리색상 특전복(...)''' 이라는 해괴한 이름으로 얼버무려 부르고 있는 걸 알 수 있는데, 이쯤되면 사실상 특전사에서도 충정복은 '''이름을 말하면 안 되는 복장'''으로 흑역사 취급받고 있는 것이다. 하긴 3공수 7공수 11공수가 저거 입고 벌였던 짓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흑역사 취급 안 당하는 게 이상할 정도(...).[16] 특전사에서도 내심 찔리기는 했는지, 실제로 그 시대에 특전사에서 군생활을 했던 이들의 증언에 의하면, 5.18 이후에도 아직 물량이 많이 남아 있었던 나머지 충정복은 공수교육생 훈련용 혹은 생존 훈련장 훈련용 등 대민 접촉이 없는 훈련 때에 입는 훈련복(즉 CS복) 용도로 사용하는 식으로 소모되었고, 대민 접촉이 많은 부대의 부대원들이나 훈련·외출·외박 나가는 부대원들은 이미지 때문에 착용을 자제하라는 명령이 내려왔었다고 한다.[17] 사실 국가 원수가 자신과 가장 가까운 부대에게 이런 '''위장성을 포기하고 가오에 몰빵한(...)''' 장식용 위장패턴을 제식으로 채용시켜주는 경우는 우리나라만 이런 게 아니다. 필리핀 대통령경호단(Presidential Security Group)의 모자이크 군복(...)이 좋은 예로, 이쪽은 아직도 현역이다.(링크)[18] 몸을 굽히려고 하면 사이즈가 심하게 크지 않으면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른다. 그래서 짬 있는 장병들은 사용감이 많은 구형을 선호한다.[19] 왠지 꺼림직한 우스갯소리 같지만 사실이다. 실제 전쟁이 터질 경우엔 극단적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게 상식이기 때문. 아예 등 뒤에 쉽게 전차에서 끄집어낼 수 있도록 고리까지 달려 있다. 가끔가다 여기서 한발 더 나가 몸이 조각나도 시체를 치우기 쉽게 하기 위해서라는 말도 군내에서 종종 나오는데 전차복은 방탄이 아니다. 몸이 조각나면 옷도 못 버티고 조각나기 마련이라 말이 되지 않는다.[20] 과거 58패턴덕헌터가 아닌 예비군용 덕헌터다..[21] 독사복 위장무늬는 보급품은 아니지만 전역복,휴가복으로 구매하는경우도있지만 훈련때 입는경우도 있었다.[22] 얼룩무늬전에는 덕헌터 점박이 무늬였다[23] 말이 심장부근 전면이지 신형 방탄플레이트만하다. 등에 방탄판 넣을라면 특전조끼 등쪽에 대형 주머니를 써야 한다. 방탄플레이트가 기와장처럼 생겼는데 방탄복안에 장착하는 형식 모서리 부분이 흉부에 붙어있어 플레이트가 갈비뼈를 압박한다 착용하면 호흡도 답답해서 죽을맛[24] 방탄섬유를 굳힌 형식. 심지어 이런 방탄판도 수량이 부족해서 안 넣고 다니는 장병들도 많다. 혹은 짱박아놨는데 성능저하가 일어나거나.[25] 케블라 방탄재 없이 오직 방탄판만 넣을 수 있는 방탄장비이다. 기존의 방탄복에 비해 가볍다[26] 근래 파병부대의 활동사진을 보면 컴뱃 셔츠와 플레이트 캐리어의 국산형이 시험 배치된 것이 확인되었다. 지속적인 특전사의 요구를 반영한 듯...[27] 그나마 이 부분은 변명이 가능한 게, 국내 기업들 중에서 군용 방탄복을 대량 생산해서 납품할 능력을 갖춘 기업이 S모사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즉, '''독점 납품의 폐해라고 할 수 있으며, 왜 방위사업을 독점체제가 아닌 경쟁체제로 해야 하는지 이번 비리사건에서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당장 밑에 있는 다목적 방탄복 비리도 독점체제로 인해 나온 비리이다.'''[28] 기존에 쓰던 방탄복이 아니라 IOTV형식의 몰리 규격 적용 방탄복이다.[29] 육군에서는 군악대에서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정복과 같은 디자인의 행사복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정복보다 밝은 초록색이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30] 해당 링크 댓글 참조.[31] 해군은 흑색, 공군은 청색. 알겠지만 이 색상들은 녹색과는 달리 정장에 자주 쓰이는 색이다.[32] 이 수장은 해군과는 달리 소매의 절반 길이만 가지고 있다.[33] 특전부사관은 특수전학교[34] 실제로, 신형전투복 보급 당시, 관련 규정에 '정복에 베레모 착용'도 가능하다고 언급되어 있으며, 일부 국직, 육직부대에서 착용하는 '근무복'도 특유의 근무모 대신 '베레모' 착용을 할 수 있도록 개정되었다.[35] 해군은 금색, 공군은 은색, 해병대는 빨간색이었다가 금색으로 바뀌었다.[36] 위관급 장교는 수장의 수가 1개, 영관급은 2개, 장관급은 3개이다.[37] 위관급 이하 : 2.8 cm, 영관급 : 5.5cm, 장성급 : 7cm[38] '한국의 군복식 발달사'란 책을 보면 부사관용 예복은 장교용 예복(견장걸이)과 달리 정복처럼 견장대가 달려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냥 위관용 견장을 사용했다고 한다.[39] 맨 위의 구형 정복 사진을 다시 보자. 남군과 여군의 색깔이 분명히 다르다. 타군은 정복 셔츠 색깔이 남녀가 같았다.[40] 원래는 야전군 근무지원단 장병들도 근무복을 입었으나 야전의 성격을 짙게한다는 명분으로 근무복을 폐지했다는 얘기가 있다.[41] 군단급 모 육직 사령부는 중대급 행보관도 근무복 입고 일과를 봤다.[42] 최근에는 중대/대대급 행정계원에게도 확대 적용 중이라는 얘기가 있다.[43] 사실 이 근무모의 원형은 바로 '''전투모'''다. 원래는 근무복에도 정모를 쓰도록 했었고(지금도 근무복으로 행사 참석 시엔 정모를 쓸 수 있다) 지금과 같은 근무모는 없었다. 그러던 것이 전방에 배치됐던 일부 인원들이 관리 부담이 있고 무거운 정모 대신 관리 부담도 사실상 없고 무게도 가벼운 전투모를 쓰기 시작한 것이 다른 부대로 퍼지면서 정식으로 허용이 되고 타군에도 퍼졌는데, 위장무늬 전투복이 도입되면서 전투모를 그대로 쓰는 것이 어려워지자 전투모와 동일한 형태에 근무복과 같은 재질과 색상의 근무모를 만들어서 지급하게 된 것이다. 관리 부담이 덜하고 무게도 가벼우며 무엇보다 정복이나 근무복에 전투모보다 훨씬 더 잘 어울리는 베레모가 도입되면서 전투모형 근무모는 사라지는 듯 하였으나, 2010년대 후반 들어서 다시금 착용 비율이 늘어났다.[44] 정복과 예복이 통합된 후에는 하사부터 대장까지 전부 금사 한 가지로만 짠 것을 사용.[45] 당시 기사.[46] 전투복은 제1공중강습여단의 전투복이다.[47] 육군은 예복이 없는 장교들이 정복을 예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셔츠를 하얀색으로 착용하고 따로 제정된 견식줄을 패용하면 예장이 되는 약식예장이란 것을 제정하기도 했다.[48] 해군은 정복과 예복이 완전히 통합되어 있으며, 공군은 2014~15년의 복제개선 이전에는 부사관 한정으로 동정복과 동예복의 생김새가 동일했고 현재는 정복과 예복을 하나로 통합하는 복제개선이 이루어졌다.[49] 수도방위사령부, 국방부, 육군본부 등의 사령부급 대형부대.[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