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션 킬/등장인물
1. 들어가기 전에
2. 개요
3. 등장인물
3.1. 대대본부
3.2. 알파 중대
3.3. 2소대 3분대
3.4. 브라보중대
3.5. 2소대 1분대 1호차
3.5.1. 에반 '스크라이브' 라이트
3.5.2. 브래드 '아이스맨' 콜버트 병장
3.5.3. 조쉬 레이 퍼슨 상병
3.5.4. 해럴드 제임스 트럼블리 일병
3.5.5. 월트 해서 상병
3.6. 2소대 1분대 2호차
3.7. 2소대 2분대 3호차
3.7.1. 래리 숀 '패피' 패트릭 병장
3.7.2. 루디 '프루티 루디' 레예스 병장
3.7.3. 제임스 채핀 상병
3.7.4. 앤서니 '매니멀' 잭스 상병
3.7.5. 마이클 '버드와이저' 브런마이어 병장
3.8. 2소대 2분대 4호차(지휘차량)
3.9. 2소대 3분대 5호차
3.10. 3소대 2분대
3.11. 기타
1. 들어가기 전에
장교는 한국군과 1:1 대응이 가능하나 병과 부사관, 준사관은 체계가 달라 딱 정확하게 대응시키기가 힘들다.
일단 미 해병대의 서전트(sergeant, E-5)는 한국군의 하사와 중사 사이의 계급으로 한국군처럼 민간 입소하여 달아주는 계급장이 아니라 미해병대 기준 최소 4년 10개월(육군보다 2년이상 빠름) 근무하고 승진하는 계급이다. 한 계단 아래인 코포럴(Corporal, E4)부터 부사관의 시작으로 한국의 복무기간을 연장한 단기하사급 정도이고, 미 육군의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E4)가 코포럴과 같은 계급(E4)이지만 명령권은 없는 병 신분으로 병 계급 중 가장 높아 한국군의 병장에 대응한다. 준사관의 경우 미군은 총 5개의 계급이 있으나 한국군은 준사관 신분은 준위 단 한개의 계급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 계급을 아래에서 부터 세기 시작해서 아래서 훈련병 빼고 4번째 계급인 sergeant를 한국군 아래에서 네번째 계급인 병장으로 번역하는 관례상 그냥 닦치고 기계적 번역을 한다. 조만간 한국군 병 계급이 병-병장 2계급으로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니 그때 가서야 좀 더 현실적인 번역이 가능할 듯. 미 해군의 경우 병은 3계급, 부사관은 6계급이다. 제네레이션 킬에서 등장하는 해군 소대의무지원관 로버트 브라이언은 한국식으로는 병장이지만 미국에서는 해군 부사관 2번째 계급인 Petty Officer Second Class로서 부사관에 해당한다.
일반적인 1:1 계급 대응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일부 책에서는 그냥 한국군 1계급씩 강등시켜서 번역하지만 실제로는 2계급 강등시키는게 좀 더 올바른 번역이다. 정확히는 1계급과 2계급 사이정도 강등 시켜야 한다.
병의 최종 계급과 부사관의 시작 계급을 현 번역어에 맞춰 정리하면
- 미 육군은 상등병(Specialist, E4)이 병의 끝, 상등병(Corporal, E4)이 부사관의 시작.
- 미 해군은 일등병(Seaman, Hospitalman, Fireman, Airman, Constructionman, E3)이 병의 끝, 상등병(Petty Officer Third Class, E4)이 부사관의 시작.
- 미 공군은 상등병(Senior Airman, E3)이 병의 끝, 병장(Staff Sergeant, E4)이 부사관의 시작.
- 미 해병대는 일등병(Lance Corporal, E3)이 병의 끝, 상등병(Corporal, E4)이 부사관의 시작.
- 미 해안경비대는 일등병(Seaman, Fireman, Airman, E3)이 병의 끝, 상등병(Petty Officer Third Class, E4)이 부사관의 시작에 해당한다.
2. 개요
제네레이션 킬에 등장하는 미합중국 해병대(United States Marine Corps) 제1해병사단(1st Marine Division) 제1수색대대(1st Reconnaissance Battalion)를 중심으로 한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페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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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이 실제 브라보중대 2소대원들이 이라크전 당시에 찍었던 사진이다.
1. 로버트 티모시 '닥' 브라이언 병장(3분대 5호차, 2소대의무지원관).
2. 헥터 리온 상병(1분대 2호차)
3. 에반 '큐팁' 스태포드 상병(2분대 4호차)
4. 앤서니 '매니멀' 잭스(2분대 3호차)
5. 마이크 '거니' 윈 중사(2분대 4호차, 2부소대장)
6. 월트 해서 상병(1분대 1호차). 2호차에서 1호차로 넘어갔다.
7. 네이선 크리스토퍼 상병(1분대 2호차)
8. 제임스 채핀 상병(2분대 3호차)
9. 해럴드 '제임스' 트럼블리 일병(1분대 1호차)
10. 테런 'T' 홀시 상병(3분대 5호차)
11. 존 크리스티슨 이병(2분대 4호차)
12. 마이클 '버드와이저' 브런마이어 병장(2분대 3호차)
13. 루디 '프루티 루디' 레예스 병장(2분대 3호차). 2분대에 소대본부가 있어서 그런지 다른 분대에 비해 병장이 많다.
14. 제이슨 릴리 상병(1분대 2호차)
15. 마이클 스타인토프 상병(3분대 5호차)
16. 너새니얼 '네이트' 픽 중위(2분대 4호차, 2소대장)
17. 브래드 '아이스맨' 콜버트 병장(1분대 1호차, 1분대장)
18. 안토니오 '포크' 에스페라 병장(1분대 2호차, 1부분대장)
19. 조쉬 레이 퍼슨 상병(1분대 1호차)
20. 리안드로 '셰이디 B' 밥티스타 병장(3분대 5호차)
21. 에반 '스크라이브' 라이트(1분대 1호차, 종군기자)
22. 게이브 가르자 상병(1분대 2호차). 1호차에서 2호차로 넘어갔다.
23. 스티븐 로벨 병장(3분대 5호차, 3분대장)
[image]
이를 재현한 배우들의 사진. 루디 레예스는 두 사진에 모두 들어가 있다.
3. 등장인물
3.1. 대대본부
3.1.1. 스티븐 '갓파더' 페란도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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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hen 'Godfather' Ferrando'''
'''1수색대대장'''. 부대원들에게 "갓파더(대부)"라 불리며, 영상 속에서 묘사되는 모습만 보면 대단히 멋있는 군인이다. 외모와 목소리부터 카리스마가 넘치고 해병답게 전투의지가 충만하며 직속상관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고대로 하려는 눈치도 빠르다.
그러나 사실은 욕심이 과해서 자기 본분도 잊어버리는, 타입의 '전공에 눈멀고 부지런한' 상관. 자기가 해병 수색대대장이 아니라 무슨 육군 기계화보병대대장인 줄 안다. 사단 수색대의 임무는 당연히 수색정찰, 후방침투 및 교란, 적 특작부대 제거 등 연대 병력들이 본격적으로 작전하기 전에 수행하는 특수임무다. 그런데 사단장이 적극적으로 진격을 안한다고 연대장을 까는 자리에 꼽사리 꼈다 와서는 빼박 사단장 비위 맞춘다고 자기 부대 데리고 알보병처럼 진격경쟁을 하고 있다.[17] 그 정도 짬밥이면 특수전력은 전면전용이 아니라는 것 쯤은 당연히 알고 있을텐데도, 중장비라고는 딸랑 험비와 유탄발사기밖에 없는 경보병들에게 화풀이 삼아 전차격파를 명령하는 돌아이다.[18] [19] 그러다보니 제대로 임무개념이 박힌 FM 장교들은 백안시하고 무능하고 사고쳐도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장교들을 더 중용하고 띄워주는 괴상한 부대운용을 보인다. 게다가 '보이는건 모조리 쏴라'라는 전혀 때가 안맞는 무개념 대대명령까지 하달하는 바람에 민간인 어린이가 기관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대민사고의 주 원인이 되어놓고는, 총에 맞은 민간인 아이를 치료해 달라고 대려온 부대원들을 보고 도리어 '''이 시퀴들이 지금 작전 때문에 머리 터질라고 그러는데 사고까지 치고 나보고 수습하라고 나오네?'''식으로 귀찮아 하며 오히려 작전에 방해될까 걱정하는 뭣스러운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20][21]
출세를 위한 집념인지,아니면 진짜로 상관의 임무를 기대 이상으로 수행하겠다는 진짜 명예심인지는 몰라도 부하 장교들에게 브리핑 할 때 임무를 엄청나게 '포장'해서 설명한다. 거의 모든 브리핑을 간단하게 해도 될 것을 꼭 그 잘난 갓파더 운운하며 장광설을 늘어놓는다. [22] 문제는 그렇게 포장된 임무들은 말도 안되고 욕심으로만 보이는 무모한 임무들이라는 것. 3화에서 이동중 돈좌된 차량을 버리게 했다가 각종 보급물자와 C4를 대량으로 잃어버리기도 하는데 작품의 후반으로 갈 수록 그 여파로 굶주림과 갈증으로 고생하는 모습들이 나오는걸 보면 저 보급차량 분실로 엄청 고생한 모양이다. 제대로 빡 돌면 이성이 마비되는 모습이 두 세 번 정도 나온다. 같은 3화에서 시간 내에 이라크군 공군 기지를 정찰하라는 임무를 받은 알파중대장이 엉뚱한 곳에서 시간 때우면서 위험을 피하려 하는걸 감지하자 격분하여 당장 공군기지로 돌격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결국 험비와 기관총으로 무장한 병력들이 기지로 닥돌하는데, '''기적적으로''' 하필 비행장의 이라크군은 도망친 뒤라 이들은 비행장을 점령하는 대전공을 세운다. 비행장 점령 후 해병들은 방치된 전차들을 보며 제대로 전투가 벌어졌으면 자기들은 죄다 죽은 목숨임을 이야기 할 정도. 이때 갑자기 뒤에서 등장하더니 아이스맨 차량의 무전기를 빌려 보고하는 장면이 나온다.[23][24]
이런 요소들로 진행 내내 가장 큰 삽질을 저지르는 사람이 이 인물이라고 까는 사람도 있는데 유념할 것은 이 작품은 병사들 시선위주로 쓴 에반 라이트의 주관적인 논픽션과 그걸 다시 주제강조를 위해 각색한 작품이란 것이다. 실제 3화의 내용인 콸랏 서카 비행장 점령과정은 드라마에 묘사된 것처럼 페란도의 독단적인 판단만으로 이루어진 삽질이 아니다. 해병 1사단의 2003년 이라크 작전관련하여 MCU에서 간행한 비정기 간행물이 있는데 콸랏 서카 비행장 점령과정을 한 챕터를 들여 간략하게 전해주는 부분이 있다. 제1수색대대는 원래 Ar Rifa 마을에 거점을 확보하는 임무를 갖고 LAR[25] 와 전차병력을 따라 진입했고 이때까지도 별다른 저항없이 진입해서 시야확보를 하면서 RTC1의 선두는 7번 고속도로를 따라 올라가고 제1 수색대대는 Ar Rifa에서 RTC1의 후속 대열을 기다리면서 안전확보를 위해 주변경계를 하고 있었다.[26] 콸랏 서카 비행장[27] 은 이전부터 점령해서 FOB로 사용할 예정이었고 기존 정보로는 딱히 특이사항도 없었고 이때까지는 별 일도 없었다. 하지만 상급제대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콸랏 서카 비행장을 정찰하라는 Warning Order가 떨어지면서 상황이 변하는데 문제는 Ar Rifa의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책임이 중요하므로 RCT1 후속제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고 실제로 제1 수색대대는 이쪽을 우선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RCT1은 남쪽에서 연료보급으로 기동이 지연되고 있었고 결국 일몰시간까지 마을에서 꼼짝도 못했다. 이때 다우디 대령[28] 이 바로 정찰을 출발하라고 직접 명령을 했고 비행장 정찰을 위해 25km 정도 거리를 야간이동을 하는데 문제는 당시 야음이 최악의 상황이었고 PVS-14 상태도 좋지 않아서 심지어 어떤 운전병은 계속 배터리를 다시 끼워넣어야 했을 정도다.[29] 그 과정에서 길에서 미끄러져 도저히 다시 꺼내올 수 없이 돈좌된 차량이 생겼고[30] 때문에 차량을 버리게 된다. 그 고생 해가면서 어찌어찌 한밤중에 비행장 주변까지 도착해서 관측팀 배치하고 이후 낮이 되어 정찰이 끝난다면 원례 계획상으론 영국 제16 강습여단이 강습하도록 작전이 짜여있었고 이 때문에 정찰임무가 더욱 중요했다. 그런데 그 시점에 대대가 받은 정보는 다른 임무로 주변을 통과하던 항공기로부터 비행장에 장갑차량이 관측된다는 것이었고[31] 이는 제 16 강습여단은 작전을 그대로 수행했다간 자칫하다 전멸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길게 늘어선 RCT1의 위험은 덤. 한마디로 시간도 촉박하고 지형도 최악이고 적 동향 정보는 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3중 압박 상황에 '''위성전화로 카오스, 즉 사단장이 직접 연락해서 "영국군을 안전을 위해서 비행장에 도대체 뭐가 있는 상황인지 알아야 해. 정말로."라고 말한다'''.[32] 때문에 바로 알파와 브라보 중대장을 소환해서 해뜨기 전 2시간 동안 짜내고 준비한 것이 해뜨자마자 차량의 속도와 기습효과를 이용해서 공격하는 것이었다. 비록 소규모 강행정찰보다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한 것이긴 하지만 드라마에 묘사된 것처럼 낮동안 정찰 늦었다고 빡쳐서 대낮에 생각없이 들이닥친 것도 아니며 상황자체가 단순히 독단적으로 공적을 위해 안잃어도 되는 차량 잃어버리고 뻘짓한게 아니다.[33] 비록 상황을 모두 알 수 없는 상태로 굴러야 하는 상황의 병사들에겐 장님상태로 가다 차량 돈좌돼서 보급품 날아가고 영국군 놔두고 험비로 개돌하는 부조리의 극치겠지만.
마지막화에서 에반에게 "전장에서 희열을 느꼈다"고 말하며 에반에게 되묻는 부분은 마지막 에반이 떠날 즈음 마음에 씻을 수 없는 상처들을 남긴 해병들의 모습과 함께 드라마 내의 '''모든''' 등장인물들에게 상반되면서도 같이 존재하는 두 가지 모습을 나타내는 것으로 드라마 전체를 꿰뚫는 내용이다. 이 장면에서 페란도는 부하들을 전장으로 내모는 결정이 끔찍한 기분이라고 밝히며 그와 더불어 자신이 내면적으로 이겨나가야 했던 것은 전혀 기대하지 않은 감정인 전쟁의 희열이라 언급한다. 이때 에반은 부하를 내몰 때 느끼는 감정이 끔찍하다고 한 것에 대해 눈을 찡그리며 별로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짓다가 그 뒤 희열을 느꼈다는 부분에선 표정이 굳더니 '당신도 그랬냐'는 질문엔 당혹감을 약간 드러내면서 아무런 말도 못한다. '''그 이유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앞편들을 다시 보기 바란다.''' 결국 이라크전에서의 성과로 훈장을 받는다.
또한 맥그로우 소대장이랑 슈워체 중대장의 잘못을 자주 덮어주는데, 그 이유란 게 세세한 잘못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관용의 리더쉽을 베풀기 때문.[34] 이거 자체로는 훌륭한데, 문제는 감싸주는 놈들이 진짜 멍청이라는 것이다. 에반 라이트가 마지막 인터뷰를 하면서 실수로 '캡틴 아메리…'까지만 말하자 정색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맥그로우를 변호해주면서 픽 중위에 대한 모함 얘기를 꺼내자, 에반이 픽 중위를 변호해주면서 '그 말의 출처를 고려해보라'고 충고해도 씹어버리는 드라마를 보고 있는 일반인 입장에선 꽉 막힌 모습을 드러낸다. 이 부분의 내용은 부대의 상층 지휘부에서는 실제 부하들 간의 불화에서 시시비비 여부가 관심사가 아니란 의미다. 거대한 조직 하에서 그를 구성하고 있는 구성원들의 입장보다는 원활한 운영과 후폭풍의 여파가 적은 쪽으로 조직은 개인의 개성과 입장을 억누르는 방향으로 결정하게 된다는 것으로 기자의 시선으로 묘사되는 일반적인 서구사회의 구성원들이 느끼는 가치관에 대치되는 군대라는 조직의 그리고 전쟁 상황에서의 불합리성을 나타내는 장면이다.
페란도 중령은 맥그로우 대위(캡틴 아메리카)의 행위를 용인할 수 있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것에 대해 에반이 부정적 의견을 내놓자 예시로 픽 중위를 드는데 어쨌든 맥그로우 사건에선 부상자는 없었고 상층부에서 볼 때는 어쨌든 픽은 소대원이 민간인에게 발포하여 '''중상을 입힌''' 사건이 벌어지게 방치하여 적절한 지휘에 실패한데다 소대원은 대대장한테 그 민간인 후송하게 해 달라고 대들고 픽 본인도 중대장한테 시시콜콜 대드는 인물이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어찌 됐든 공식적으로 맥그로우가 학대로 부상 입힌 적군은 없고 픽의 소대가 민간인에게 피해를 입힌 건 사실로 둘 다 같은 원리로 넘어가 줬다는 이야기. 픽의 소대에서 픽의 행위에 대해 자초지종을 아는 에반은 이에 동의하지 못했지만 페란도는 대대에서 부하들의 이러한 불만 하나하나를 응대할 수는 없다는 말을 덧붙인다.
그의 '대부'라는 별명은 딱히 극 중에서 설명된 바 없지만, 견문이 넓은 사람이라면 영화 대부(The Godfather) 시리즈 1편에 등장하는 '대부' 돈 콜레오네(말론 브란도役)의 쉰 목소리가 그의 목소리와 똑같아 그의 별명이 영화 대부에서 왔을 것임을 쉽게 눈치챌 수 있을 것이다. 페란도의 쉰 목소리에 대해 에반이 질문하자, 그는 후두암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다만 담배는 안 폈다고.
실제 인물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매우 흡사하다.
배우 챈스 켈리는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해병대의 존스 중령 역할을 맡았다. 이때는 정상적인 목소리를 낸다.
3.1.2. 존 식스타 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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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ixta'''
'''주임원사'''. 구르고 구른 고참 해병답게 발음도 해병식으로 매우 독특하며 잔소리와 갈굼을 전문으로 한다. 전형적인 해병대 주임원사의 이미지. 굉장히 고지식하고 깐깐하며 똥군기에 연연하는 깐깐한 상관 포스를 풀풀 풍기며 이 때문에 그를 매우 싫어하는 대대원들끼리는 '''망할 식스타(Fucking Sixta)'''나 '''감자 대가리(Potato Head)''' 같은 멸칭으로 부른다. 1화에서 부사관과 병사들을 대상으로(장교들은 전부 뒤에 서 있다) 연설을 하는데 F워드가 들어가는 등 참 걸쭉하다.
그렇지만 극 후반부에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 나름의 이유가 나온다. 즉 일부러 트집을 잡아 갈궈서 짜증나게 하고 불만을 자신에게 돌림으로써 대대의 분열을 막고 군기를 통제하려는 것. 이때는 평소에 소리만 고래고래 지르는 평소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다. 이전에도 이에 대한 약간의 암시가 있다. 아주 잠깐이라 눈치 채긴 힘들지만 3화에서 가르자가 방탄 헬멧을 분실한 것에 대해 그 실수가 모든 해병대를 위험하게 한다면서 갈군다. 당연히 대대원들 입장에선 같은 날 벌어진 보급차량과 함께 무기, 탄약, 폭약 및 식량까지 어이없게 털려버리게 만든 지휘부의 병크랑 대조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같이 있던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장 콜버트에게 책임을 물으며 지시사항을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가기 직전 다른 대원이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 콜버트에게 살짝 윙크하는 장면이 나온다.
전역 후 2014년에 아동 성추행으로 10년 형에 처해졌다.뉴스 내용
3.1.3. 토드 에클로프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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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d Eckloff'''
'''참모장'''. 2소대장 너새니얼 픽 중위의 책에 의하면 트럼블리의 소년 오사 사건 때 소년들의 후송을 거부하며 자고 있던 대대장 페란도 중령을 안 깨우려 했으나 군의관 오빈 대위까지 가세해서 항명하자 결국 대대장을 깨웠다고 한다.
5화에서 야간 작전 중 차량이 끼어 멘붕하던 엔씨노맨에게 후덜덜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3.1.4. 보들리 소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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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ley'''
'''군종장교'''. 해군 소속.
3.1.5. 알렉스 오빈 대위
'''Alex Aubin'''
'''군의관'''. 해군 소속. 트럼블리의 소년 오사 사건 때 피투성이의 형제를 자신이 책임을 질 테니까 죽어도 대대장 갓파더 앞에서 죽게 만들자라고 주장해 모두가 아이를 들고 갔고,[35] 후방 이송을 반대하며 해산을 주장하는 갓파더 앞에서도 끝까지 항명했다. 결국 아이는 알파중대를 통해 후방으로 이송했으니 잘됐다고 할 수 있다. 해군 의무부사관인 닥이 어느 정도는 항명을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해병대 소속이 아닌 해군 군의관이다 보니 어느 정도 항명이 가능했던 듯.
3.1.6. 크리스토퍼 와식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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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Wasik'''
'''운전병'''.
3.1.7. 미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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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esh'''
'''통역사'''. 미쉬는 별명이다. 첫 등장부터 출정식 직후 한껏 사기가 오른 대대원들을 4시간이나 기다리게 만들어 캠프를 벗어나지도 못하게 해 기운을 빠지게 만든다. 그나마도 똥 눈다며 밍기적대는 것을 억지로 끌고 왔다. 소대 내 유일한 통역을 맡은 '''19세'''의 쿠웨이트인이다. 그런데 하는 짓은 맨날 마약을 피워댄다던가, 자기가 통역을 해야될 이라크 인들에게서 '''삥을 뜯거나''' 심지어는 불만을 호소하는 이라크인들의 항의를 들은 뒤 미국인들에게는 "미국인들이 자신들에게 자유를 가져다 줘서 기쁘다."라는 되도 않는 통역을 해 준다.[36] 7화에는 픽이 이라크인들 돕게 해주겠다는 것을 전해 달라고 했으나 정작 돌아온 건 이라크인들이 미국인을 더 경계하는 모습이었다. 야, 녀석이란 뜻의 Dude라는 특이한 말 버릇이 있고, 이게 억양이 상당히 특이해 그의 성대모사를 할 때 꼭 나온다. 미군과 이라크인들의 소통 부족을 상징하는 캐릭터라 좋게 묘사되는 일이 거의 없는데, 캡틴 아메리카나 엔시노 맨 같은 초특급 바보 멍청이들이 있는지라 그렇게 욕을 먹진 않는다.
하지만 검문소에서 어린 아이가 사살 당하자 상황인 만큼 진지하게 통역을 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검문소에서 운전수가 경고사격을 무시하고 멈추지 않자 해병대원들이 발포했고 운전수의 딸아이가 사살당한다. 여기서 미쉬가 "왜 멈추지 않았냐"라고 물어보지만 운전수는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만 반복하고 딸아이의 시신을 가져가도 되냐고 물어본다. 이때 제스체크 상병[37] 이 "우리가 딸을 죽였는데 왜 우리한테 사과를 하는 거야?"라고 울분을 터뜨리자 미쉬는 "우리 아랍인들은 미국인처럼 슬퍼하지 않아요."라고 대답한다.[38]
3.2. 알파 중대
3.2.1. 브라이언 패터슨 대위
[image][39]
'''Bryan Patterson'''
'''알파 중대장'''. 콜 사인은 어새신(assassin). 아나폴리스 출신 엘리트. 엔시노 맨의 안티테제일 정도로 유능하고 개념이 충만한 중대장. 첫 등장에서 엔시노 맨과 갓파더의 작전 설명을 듣는 도중 엔시노 맨이 복장 규정 같은 전투와는 전혀 상관없는 쓸모없는 질문을 하고 있을 때, 알파 중대에는 아직 지도가 지급되지 않았다는 아주 아주 쓸모 있는 질문을 하며, 브라보 중대장 엔시노 맨과 정반대 되는 인물이라는 암시를 한다. [40]
작전이 시작된 후에도 유능하게 전장의 상황에 대치하여 부하들과 갓파더에게 신임받는다. 2화 초반부 나시리야에서 1 연대전투단 지원 중 아군에게 쏟아지던 이라크군 박격포의 관측수를 제거해낸다 . 또한 이후 이름 불명의 마을에서도 포격 유도를 성공적으로 해낸다. 그 포격이 아니었더라면 해당 대대가 마을을 경상자 한 명 정도의 작은 대가로는 통과하지 못했을 확률이 높다.
이외에도 제1중대인 만큼 특성상 전투임무와 교전이 가장 많으며, 임무가 우선적으로 배정된다(다만 극 중에서 묘사되는 건 극히 일부, 무전 내용으로만 알 수 있다). 비행장 점령 중 안전을 위해 소극적으로 하다가 대대장에게 찍힌 걸 제외한 대부분의 작전에서 유능하고 막힘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시에 민간인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빡돌아버린 대대장 갓파더가 탱크로 중무장한 이라크 전차부대가 배치된 비행장으로 돌격하라는 명령을 하달받은 뒤 발포 명령이 떨어졌을 때, 발포 규정이 비행장 주변에 위치한 '''모든 이라크인들''', 즉 민간인이건 군인이건 할 것 없이 다 쏴버리라고 규정을 바꿨지만 본인은 '''"우리 알파 중대는 예외다."'''라며 민간인에 대한 발포를 금지한다 [41] . 그리고 중화기나 공중 폭격 지원 등이 없자 부하들의 손실을 막기 위해 소극적으로 비행장 점령 작전을 수행하고 정찰만 하자 빡돈 갓파더는 대신 브라보중대에게 기갑부대가 있을 수도 있는 비행장으로 무작정 진격하도록 시킨다. 다행히 적이 이미 철수한 상태라서 무혈입성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전멸에 가까운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무모한 작전이었다. 그리고 알파 중대장은 이 일로 갓파더에게 찍힌다.
다른 부대의 소대장들에게도 존경을 받는 듯하며, 브라보 중대장이 너무 심한 멍청이라 마음고생이 심한 브라보중대 2소대장 픽 중위도 그에게 무척 호의적인 시선을 보낸다. 제너레이션 킬 원문에 따르면 중대원들이 매우 흠모하는 장교였다고 한다. 가르자의 이라크군 헬멧 때문에 일어난 알파 중대의 오사 사건 때도 유능한 면모가 드러나는데 오사라는 걸 알자마자 바로 뒤도 안 돌아보고 냅다 뛰어나가며 "사격 멈춰라, 병장!"을 외친다.
처음에는 대대장 갓파더를 존경스럽게 바라봤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갓파더가 민간인 살포에 대한 규정을 아예 없애버렸다고 할 정도로 발포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낮추거나, 야밤에 지뢰 매설 지역을 체크하여 철조망을 설치하기 위해 공병들을 투입하는 등의 무모하고 과격한 지시를 내리고, 결정적으로 가장 멍청한 엔시노 맨을 신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서서히 갓파더의 지휘에 대해 실망한다.
마지막 회에서 무모한 야간 임무(지뢰)를 받으나 거부한다. 반대로 엔시노 맨은 그 임무를 덜컥 수락하고, 결국 지뢰를 밟은 부상자가 나온다. 얼마 후 엔시노 맨의 브라보중대와 미식축구를 하는데 브라보 팀원들이 활약해서 알파 팀이 발린다. 엔시노 맨이 계속해서 알파 중대를 디스 하며 깐죽거리자 불쾌해하다가, 엔시노 맨이 "내가 이 애들을 맡고 있다고!" 하며 이럴 때만 추켜세우자 폭발해 엔시노 맨에게 죽빵을 날린 후 마운틴 포지션을 취하여 패 버린다.
이라크 파병 이후 소령으로 진급했고, 전역 후에는 워싱턴대학에 진학해 환경공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3.2.2. 리치 배럿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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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 Barrett'''
'''알파 행정관'''. 해병대의 행정관은 육군의 행정보급관에 해당한다. 작중에 등장 횟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연기한 인물이 실제 브라보중대 3소대 2분 대장이었던 에릭 코커 병장이다. 제네레이션 킬의 군사자문을 맡다가 배역까지 맡았다. 비슷하게 실제 본인을 연기한 루디 레예스의 경우 연기가 어색한 면이 많이 보이는 반면 에릭 코커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편. 그도 그럴 것이 배럿 중사 역은 대사가 거의 없다.
3.2.3. 이름 불명의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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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중대 2소대장'''. 야음 속에서 일렁이는 마을 불빛을 기갑부대(탱크 140대)로 오인하고 자신의 공적을 위해 대대본부를 거치지 않고 직접 공중지원을 요청하여 11,000파운드의 포탄을 황무지에 쏟았다. 학사장교라 소대원들이 'Fucking Frat-House [42] Pussy'라고 멸칭한 뒤 '하부다 다부다' 드립을 치는데,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
3.3. 2소대 3분대
스토리의 핵심 흐름에 끼기보다는 주로 자기들끼리 만담(...)을 하는 장면이 많다. [43]
3.3.1. 데이먼 포셋 병장
'''Damon Fawcett'''
'''알파중대 2소대 3분대장'''.
3.3.2. 존 버리스 상병
'''John Burris'''
'''알파중대 2소대 3분대원'''.
3.3.3. 스미스 상병
'''Smith'''
'''알파중대 2소대 3분대원'''.
3.3.4. 코디 스콧 상병
'''Cody Scott'''
'''알파중대 2소대 3분대원'''.
3.4. 브라보중대
3.4.1. 크레이그 '엔시노 맨' 슈워체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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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ig 'Encino Man' Schwetje'''
'''브라보 중대장'''. 별명은 아무래도 여기서 따온 듯. 그러니까 원시인. 무능한 상사의 대명사. 이 역할을 맡은 사람은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중에서 에이전트 오브 실드에 등장하는 빌런 업소빙맨을 맡고 있는 브라이언 패트릭 웨이드.[44]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무능한 중대장 노먼 다이크와 비슷하게 말로는 뭐든 그럴싸한데 상황이 닥치면 아무것도 못한다. 사실 드라마에 연출된 대로 말하자면 이뭐병 소리가 절로 나온다. 야간 기도비닉 유지를 위해 1호차 창문을 모두 덕트테이프를 떡칠해서 빛이 안 새어나가게 했다고 자랑스레 이야기하고는 정작 작전나가서 좌우시야가 완벽히 차단된 덕분에 길을 잃고 헤매다 대대장에게 갈굼먹은 멍청이다.
또한 전투 지휘 경험은 이라크전이 처음이라지만 비슷한 처지인 알파중대장 패터슨 대위와 넘사벽적인 차이를 보여준다. 게다가 단순히 우둔한 것도 모자라 전공에 눈이 먼 대대장과 끔찍한 시너지를 일으켜 2소대장 네이트를 비롯한 직속 부하와 부대원들을 종종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내모는 요주의 인물. 드라마에서는 장교의 자격 이전에 군인이나 인간으로서 잘못된 인간으로 묘사된다. 서열 사회인 군대에서 상관이 무능하고 멍청하고 인성까지 개판이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너무나도 여실히 보여준다.
최초 등장은 작전 설명을 하면서 질문 사항을 묻는 대대장 갓파더에게 '비니 모자는 쓸까요 말까요?'[45] 따위를 질문하는 머저리로 나온다. 네이트의 책에 따르면 대대본부 장교들 사이에서 비밀스럽게 쉿맨(shitman)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드라마에서 무전을 할 때 나오는 히트맨(hitman)이 그의 콜 사인으로, 공교롭게도 단어 앞에 'S'를 붙이면 쉿맨("'shit'"man)이라는 적절한 별명이 된다.
1화에서 대대장이 48시간 내에 출정할 준비를 하라고 명령한 상황에서 배포한 투입될 작전 구역 지도를 배포도 하지 않고 명령을 하달하지도 않고는 출정 전 대대에서 사기진작 차원에서 배달시킨 피자헛을 근심없이 뜯는데서 얼마나 중대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는지 알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중대들이 전투준비로 바쁜 가운데 '''한가로이 피자나 뜯는 것을 보고 뭔가 심상찮다고 눈치 깐''' 2소대장 네이트와 2부소대장 거니가 직접 찾아가서 따지자 그제서야 옆에 놔 뒀던 지도를 주면서 다음 날 브리핑 때 주려고 했다는 것도 모자라 '''48시간 이내 출정 명령'''이 하달되었단 걸 곁들여서 말해준다. 즉 '''찾아가서 따지지도 않으면 중요한 정보와 물자를 전달해 주지도 않는다. 그게 설령 출동이 48시간 남았다는 명령이라도.'''[47] 개념 장교인 픽이 계속 엔시노 맨에게 대들 듯이 따지는 것도 결국 이 때문이다. 이 문서의 픽 인물 설명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픽은 기본적으로 절대 선을 넘지 않고 군대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지만 중대장의 말도 안되는 무능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행동하는 것.
심지어 책임 회피에도 도가 터서 1화에서 레이 퍼슨이 난로 조작 중에 안면 화상을 입었는데, 그걸 대대장한테 먼저 고자질해 버린다. 책임 소재가 거슬러 올라오기 전에 미리 자진 신고하여 소대장에게 책임을 떠넘긴 것. 그런데 소대장인 네이트가 레이를 감쌌고 대대장의 질문에 "제가 봤습니다" 라고 말하며 책임을 떠맡는데, 완벽한 대답에 대대장은 엔시노 맨을 노려보고 뻘줌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지 못한다. 드라마의 경우 이 사건으로부터 네이트와의 미묘한 마찰이 표현되는 느낌이다.
또 작전 시 최신형 군용 GPS를 이용해 길을 알려주는 1분대장 아이스맨을 무시하고 지도에 의존하다가 엉뚱한 곳에서 헤매는데, 대대장인 갓파더에게 한 소리 듣자 '''아이스맨이 길을 잘못 진입해서 해맸다''' 라며 실책을 전가하기까지 했다. 이에 어이가 없어진 아이스맨이 항의하려다 네이트의 제지로 멈춘다. 가만히 있다가 머리 위에 똥이 떨어진 셈. 게다가 캡틴 아메리카는 똑같이 못났어도 자기 잘못이 확실하면 부하 탓은 안 하는데, 이 인간은 책임감이 부족한 것도 모자라 아무렇지 않게 부하들에게 실패의 원인을 돌리기에 부하들은 매번 속이 뒤집어진다.[48] 이라크전이니까 망정이지, 프래깅이 만연했던 월남전이었으면 '사고'로 죽었을 수준이다.
1화에서 AK소총으로 무장한 2대의 픽업 트럭이 왔는데 아무리 봐도 이건 대놓고 적대 세력 차량인데 군복 입은 애들이 총 쏘는거 아니면 보내라고 해서 그냥 보내주는 병크도 저지른다. 결국 나중에 무전으로 해당 픽업 트럭이 같은 이라크인들 죽이고 다니는 악당들이란 이야기가 나온다. 3화에서는 아예 민간인 마을에 오사 중인 아군 을 말리기는커녕 케이시 케이섬이 촬영하고 유탄을 연달아 쏘고 총질한다.[49] 참고로 이 때 아이스맨은 계속 "사격 중지, 여자와 아이뿐이다." 를 외치고 있었다.
또 총성 한 두 발 울렸을 뿐인데, 잘 대처하고 있는 부하들이 있는 곳에 '''포격 지원을 요청'''하려 한다.[50] 다행히 좌표 볼 줄도 몰라서(...) 제대로 된 양식[51] 도 못 읊는 바람에 이를 무시한 본부에 의해 이 요청은 기각된다.[52] 심지어 멍청한 해병도 뜻을 아는 Danger Close(근접위험통보) 뜻도 몰라서 해군 의무부사관 닥 브라이언한테 하극상으로 욕을 시원하게 들어먹었다. 만약 이게 실행됐으면 영문도 모른 채 부하들이 몰살당하는 희대의 대사건이 일어날 뻔 했다.
그 후에도 말도 안되는 무리한 지시를 계속 내리면서 2소대장 네이트와 계속 충돌한다. 7화에서 네이트가 자신의 명령을 씹자, 대놓고 까댔고 이에 대해 네이트가 따지자 그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고 전 화에서 네이트에게 제대로 욕 쳐먹고 데꿀멍했던 그리에고에게 이게 말이 되냐고 물어보면서 그의 말을 듣자마자 그냥 이만 물러나라고 말을 딱 끊었을 정도.[53]
극 후반부 알파중대랑 브라보중대가 미식축구할 때 자기 부하들인 브라보 팀이 미식축구를 잘하자, 직접 미식축구를 한다. 이때 여태까지의 멍청이 짓을 기억하는 상대편인 알파중대에게 "역시 내 새끼들이 최고야!"라든지 "알파 놈들은 암 것도 아니야!"따위의 말을 하다가 그 말 듣고 제대로 빡돈 알파중대장 패터슨한테 쳐맞지만 도중에 부하들이 뜯어말렸다. 이라크 전쟁 참전 후 계속 승진하면서 개과천선을 한 것인지 아니면 몸 보신을 잘해서인지 중령까지 진급했다고 한다.
3.4.2. 레이 '케이시 케이섬' 그리에고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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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 'Casey Kasem' Griego'''
'''브라보행정관'''. 별명은 케이시 케이섬.[54] 무려 중대 내에서 사내정치를 시도하는 병맛 행정관으로, 보급임무는 뒷전이고 장교에 대한 이간질과 사보타주에만 열을 올린다. 중대원들은 야간투시경이나 열감지기에 쓸 건전지가 보급이 안나와서 자기 돈으로 사서 쓰는 판국인데 전쟁터에서 건전지로 작동하는 '캠코더'를 갖고 놀고 있지 않나, 쓰지도 않으면서 열탐기를 갖고 다니는데 대해 네이트가 지적하자 엔시노 맨 실드로 적반하장 하는 모습을 보인다.[55][56]
도대체 어떻게 해병 수색대에서 짬먹고 행정관을 하는가 싶을 정도로, 무척 졸렬하며 중대 간부랍시고 중대장 기분만 맞추면서 소대장을 업신여기는 고약한 버릇이 있다. 중대장이 작전 중인 자기 중대원들을 태만에 의한 미필적 고의로 팀킬하려 할 때 개빡친 의무지원관 닥이 폭언을 쏟아내자 엄한 2소대장 네이트에게 '''"저 새끼 군기교육대 보내쇼!"'''라고 헛소리를 한다. 따져보면 부사관이 장교에게 부대운용이나 인사문제에 대해 참견하는 것 자체가 월권인데다 닥은 해병대가 아니라 파견나온 해군이기 때문에 해병대 지휘관에겐 징벌을 내릴 권한이 없다. 중대장도 못하는 걸 소대장한테 하라고 억지 쓰는 것만 봐도 정상이 아니다. 게다가 네이트가 사실관계를 파악하자 '''"우리가 맞건 틀리건 그게 문제가 아니다. 너하고 네 부하들이 중대장의 명령을 안 따르니까 너 같은 장교는 지휘권을 박탈 당해야 한다."''' 는 망언을 지껄인다.[57]
또 A형 간염으로 골골대는 네이트의 분대원들에게 너네 소대장이 명령했다면서 오밤 중 전방 늪지대의 폐전차를 수색하게 만드는데, 사실 '''네이트는 이들에게 이런 걸 시킨 적이 없다'''. 결국 자기한테 책임을 지우려는 걸 네이트가 알아채고 면전에서 대놓고 욕을 하는데,[58] 사실 네이트는 이제까지 계속 참고 있었지만 5화에서 그게 터져서 브라보중대장 엔시노 맨에게 그리에고를 대놓고 깠고 6화에서는 네이트의 소대원까지 보고도 없이 지 맘대로 건드렸다가 네이트에게 제대로 극딜을 맞은 것이다. 그 이후에 7화에서 한 번 꼽사리 껴서 한 마디 한 것 외에는 네이트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이후 제네레이션 킬이 출간되자 자기가 부정적으로 나왔다며 저자 에반 라이트에게 항의한 적이 있는데 라이트가 조목조목 따져가며 대응하자 바로 잠수했다고 한다.
3.5. 2소대 1분대 1호차
등장 비중이 가장 높은 사실상 주인공 팀이다.
3.5.1. 에반 '스크라이브' 라이트
'''Evan 'Scribe' Wright'''
'''종군기자'''. 오른쪽이 실제 인물이다. 좌파성향 언론사 롤링 스톤에서 나와서 롤링 스톤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 좌파 언론이라 하면 전쟁 혐오에 군인 혐오 이미지가 있는지라, 처음 만난 해병 수색대원들에게 다짜고짜 욕부터 거하게 얻어먹었다.[59] 채핀 왈, "썅, 하필 보내도 좌빨 기레기나 쳐보내고 지랄이야. 우리가 애들은 죽이고 애엄마들은 강간한다고 쓸 거 아냐?" 그런데 자신이 일전에 미국 내 굴지의 포르노 잡지 '''허슬러'''의 핵심 작가진이었다는 사실을 밝히자[60] 갑자기 받는 처우가 달라지게 된다. 특히 에반이 포르노물 비평 담당이자 아마추어 여성들의 누드/자위 셀카와 성경험 썰을 싣는 '비버 헌트'[61] 란의 편집 담당이었다는 말에 전원 태도가 돌변해(…) 갑자기 '''"아이고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하신 분이!"'''라며 살갑게 군다. 해당 장면 비단 그런 이유 뿐만 아니라 에반이 욕 먹는 와중에도 허슬러 드립을 치는 상황이나 입담이 해병대 기질과도 잘 맞았던 듯. 나중에는 대원들과 옹기종기 모여 앉아 허슬러 지에서 일할 때의 경험담, 즉 음담패설(…)을 풀어놓기도 한다. 5화때 커피를 마시면서 노가리를 시작하는데, 서로 낄낄 댄다. 중간에 거니도 껴서 동참하고 놀 정도......
화생방 훈련에서는 방독면을 허겁지겁 쓰다가 씹는 담배를 꿀꺽하고, 심지어 좋지 않은 곳이 터질 뻔 했고, 마지막 편에서는 저격수를 피한다며 지그재그로 허둥지둥 달려가서 수색대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하시는 등 틈틈히 몸개그를 시전한다.[62] 그 전에 네이트의 표정을 보면 가관이다. 저격수를 경계하다 하도 어이없어 눈만 살짝 돌려 쳐다보는 아이스맨의 모습도 압권(…). 그 꼴을 본 수색대원들은 어이없어 하며 "다음 번에는 그냥 똑바로 달리쇼. 그래야 우릴 팔아 쓴 책으로 번 더러운 돈으로 부귀를 누릴 수 있을 겁니다."라며 충고(?)해준다. 참고로 저격수가 못 맞추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원래 저격총으로 달리는 상대 쏘는 게 쉬운 게 아니다. 그리고 상대가 정식 훈련을 받지 않았다고... 이 영상을 참고하자. 물론 저 영상에서도 변수가 있긴 하겠지만 지그재그의 단점을 확실히 말해준다. 호기심 해결사에서도 비슷한 실험을 했었는데 거기서도 지그재그로 달린 실험자가 더 많이 맞았다.
허슬러에 칼럼 기고를 하던 사람 답게, 여자친구 사진을 찾을때 "얼굴에 얼룩 같은 거 묻어있고?"같은 마초 개그도 잘 받아 넘긴다. 이 개그는 다른 대원들이 그의 여자친구 사진을 딸감으로 돌려가면서 사용한 것을 은유한 것. 원작가인 에반 라이트는 극중의 라이트보다는 덩치가 더 커서 험비가 정말 좁게 느껴졌다고 한다. 위의 페란도 중령의 연설 동영상을 잘 보면 키가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이트의 저서에 따르면 원래 라이트는 대대본부에서 장교들과 함께 지내기로 되어 있었는데 네이트가 병장(Sergent) 이하의 병들과 함께 있어봐야 진짜 해병 수색대원들에 대해 취재를 할 수 있을거라고 충고한 것을 받아들여 네이트의 소대에 내려왔다고 한다. 그렇게 자기 소대에 온 에반 라이트를 소대원들의 막사에 데려다 주고 나오면서 네이트는 사냥개들의 무리에 토끼를 던지고 온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토끼'는 어느 새 토끼발이 됐다. 대원들이 종군기자를 두는 것에 대해 생존과 관련된 일종의 미신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한다. 부대가 사전 정찰 없이 실행되는 위험한 야간 작전에 투입될 때는 콜버트도 동행을 말렸지만, 결국 에스페라의 '''기자 양반은 우리와 일심동체'''라는 말을 들으며 험비 뒷좌석에 '감금'된다
3.5.2. 브래드 '아이스맨' 콜버트 병장
'''Brad 'Iceman' Colbert'''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장(1호차)'''. 오른쪽은 실제 인물. 해병대 제1수색대대 최고의 에이스 분대장으로 이 시리즈에서 최고의 개념인 중 한 명이자 가장 냉철하지만 한편으로 인간적인 인물이다. 아프가니스탄 전 당시 탈레반의 대공 미사일 배터리를 탈취해와서 해군 훈장을 받은 베테랑 해병 수색대원이다. 실제 브래드 콜버트가 유럽 사람처럼 생겼다고 스웨덴 출신 배우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를 캐스팅했다는 후일담이 있다. 스웨덴식 억양 때문에 캐스팅에서 떨어질 뻔 했다는데 감독이 적극 밀어줘서 무조건 캐스팅 되었다고 한다. 실제 인물(오른쪽)과 스카스가드. 막상 작중에서 들어보면 스웨덴식 억양 때문인지 느릿하면서도 시니컬한 말투가 아이스맨이라는 별명과 꽤 어울린다. 여담으로 스카스가드 또한 스웨덴 해군 기지경비 중대 출신이라 한다.[63]
1974년생으로 중산층 유태인 부부에게 입양되어 자랐지만 종교는 없다. 양부모는 전형적인 서구 중산층 집안답게 콜버트에게 각종 교양과 예술 교육을 시켜주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작중 대사를 보면 꽤 지식이 깊은 면모가 보이고 레이가 콜버트의 말은 현학적이라고 놀리는 부분도 있다. 테스토스테론과 아드레날린이 넘치는 남자의 로망 중 하나인 '탈 것'에 심취한 인물로 오토바이 질주를 즐기기도 하고, 아예 (불법이라 못 구했지만) 탱크를 사서 몰고 다니려고 했었을 정도. 실제 인물의 사진은 그가 2011년 2월 8일 연설을 했을 때의 장면인데, 그 연설에서 콜버트는 본인이 28개의 과속 티켓을 발부받았으며 5회의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ASlTbaOAdA 1995년 해병대에 입대했다. 해병대 보병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여 일병 계급을 부여받고, 제3해병사단 제3수색중대로 자대배치를 받았다. 이후 해병대 기초수색과정과 해병대 잠수학교를 수료했다. 1998년 상병 진급 후 제1특수수색중대로 전출, 1999년 병장 진급, 2000년 미 해군 생존, 도피, 저항 및 탈출(SERE) 학교 레벨C 과정 수료, 미 육군 공수학교 기초공수 과정 수료, 미 해병대 산악전 훈련소 하계 산악지도자 과정 수료, 2002년 미 육군 제1특수전훈련단 고공공수 과정 수료, 2003년에는 드라마 배경이 되는 미 해병대 제1해병사단 제1수색대대와 함께 이라크에 파병된다. 당시 그는 28세로 소대장인 픽(25세)이나 무전병 겸 운전병인 퍼슨(22세), 트럼블리(19세)보다 연상이다.
이라크전 이후 하사(Staff Sergeant)로 진급했고, 해병대 수색대 전우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사격조장, 제1해병사단 전우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부사관상을 받았다. 2004년에는 장기 근무에 지원하여 장기 부사관 과정과 Formal School Instructors Course, 동계 산악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고, 교환 군인으로 영국 해병대 제1강습단 10상륙단정 훈련중대 교관으로 2년간 파견 근무를 하기도 하였으며, 제1해병사단 1수색대대에 D중대가 새로 창설되었을 때 사격조장을 맡았다. 또, 응급의무 주특기 훈련과 신형 낙하산 전환 훈련을 받기도 했다. 2007년 중사 진급 후에는 1수색대대 C중대 부소대장을 맡아 이라크 파병을 다녀왔다. 파병을 마치고 미 해병대 제1해병사단 1수색대대 A중대 1소대 부소대장을 거쳐, 수색대대 본부중대 행정관(식스타?)을 지냈다. 2008년에는 미 육군 강하조장 학교와 Dynamic Breachers Course, Breachers Instructors Course를 수료했다. 2010년에는 미 육군 공수학교 강하조장 교관과정과 고공강하 교관과정을 수료했다. 2011년에는 미 육군 공수학교 해병대 파견대 교관을 지내고, 2012년 Master Sergeant(상사)로 진급했다. 이후 미 해병대 시스템사령부 기습상륙수색계획관으로 근무하다 2016.10.24 퇴역했다.
에반 라이트는 팀의 알파메일이나 다름 없던 콜버트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았다면 취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거라고 회고했다. 별명답게 냉철하고 정제된 태도로 시종일관하며, 욕설도 잘 안하고 폭력과도 거리가 멀지만 최고의 카리스마와 통찰력으로 존경받는 분대장이다. 사비를 들여 험비의 장갑을 강화하고, 최신 군용 GPS를 달고, (비록 받아보진 못했지만)티타늄 합금 재질의 방탄총탑을 주문하는 등 고문관 중대장이 지시의 책무를 거의 방기하고 있는데도 알아서 사비를 들여 작전준비를 하며, 대대장의 과욕으로 시리즈 내내 부대가 험비 런 웨이라는 삽질만 한 걸 생각하면, 이는 앞날을 내다본 굉장히 현명한 조치였다.
또한 병참이나 사기관리 면에서도 뛰어나다. 출정 전 군장에 쉐프 보야디(미국에서 유명한 통조림 식품의 상표)의 비파로니 캔을 챙겨뒀다가 민간인 사살 등으로 분위기도 좋지 않았고, 작전 내내 MRE만 먹고 소화기질환으로 고생하던 상황에서 거듭된 작전으로 지쳐가는 팀원들에게 (덤으로 최신 포르노잡지도) 나눠줘서 민간인 사살로 마음 고생하던 월트 해서도 극복할 수 있었다.
또한 전투 실력이나 전술 등의 측면에서도 상당히 뛰어난 인물이기도 하다. 5화에서 교전을 할 당시에도 콜버트가 RPG로 험비를 쏘려는 적군을 먼저 발견하고 쏴서 교전을 시작했을 정도.
중학교 때부터 만났던 약혼녀와 헤어졌었다. 그 약혼녀는 그의 제일 친한 친구와 결혼했고 셋이서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있다고 한다. 본인은 꽤 덤덤하게 얘기했지만 초반부에 이라크인 커플을 보자 씹는 담배를 찾는걸 보아 꽤 상처가 된 듯 하다. 이때 레이가 씹는 담배를 찾는다는걸 알아차리고 집어서 건네주는 게 인상적이다.
드라마에서 주로 민간인들의 안전을 가장 신경쓰는 인물이며, 이 때문에 소대장인 픽이나 다른 동료들과 다툼이 있기도 했다.[64] 그런 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6화와 7화였는데, 6화의 경우 월트 해서가 5화 마지막에 잠을 거의 못자서 상황판단이 거의 안됐던 터라 들고 있던 SAW를 연막탄을 보고 돌아가지않고 잠깐 주춤거렸다고 민간인 차에다 쏴서 운전자를 죽이고, 동승한 사람에게 부상을 입혀서 이에 대해 보고서를 올리게 함과 그에게 잘못이 없다고 격려하는 동시에 소대장인 픽 중위에게 더이상 민간인을 쏴선 안된다며 따지기도 했다.[65] 7화에서는 바그다드 마을 정원에 떨어져있는 불발탄인 MK 82를 자신이 직접 C4를 설치해서 터트렸고,[66] 두 번째 불발탄도 처리를 위해 갔다가 결국 소대장인 픽과 부소대장인 윈의 명령으로 제지되어서 처리하지 못했다. 이때 명령으로 그곳을 나오면서 미련이 있는 듯이 MK82를 다시 한번 쳐다보며 나온다.[67][68] 너새니얼 픽 중위의 책에 의하면 트럼블리의 소년 오사 사건 때 피투성이가 된 형제를 본 콜버트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혀 있었다 한다. 아이스맨이라는 별명과는 달리 그가 얼마나 인간적인 인물인지 알 수 있는 대목.
3.5.3. 조쉬 레이 퍼슨 상병
'''Josh Ray Person'''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원(1호차)'''. 오른쪽 사진의 왼쪽 인물이 실제 인물이다. 에반이 합승한 험비를 운전한다. 졸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부작용이 있는 다이어트 약을 쳐묵쳐묵 한다. 원래 다이어트약에는 대부분 카페인이 대량으로 들어있다. 때문인지 약 먹을 때는 언제나 약간 맛 간 상태다. 락 밴드 출신 답게 줄기차게 노래를 하는데 그 목록이 가관이다. 제네레이션 킬에서 해병 수색대원들이 노래 부르는 장면만 편집해 놓은 https://youtu.be/UUL56mPFIkk을 보면 태반이 이 사람이 노래를 부르고 다른 사람들이 따라 부르는 장면이다. 은근히 걸팝송을 잘 부른다. 특히 에이브릴 라빈의 팬인 듯.
씹는 담배를 줄기차게 씹어대는 탓에 맨날 갈색 침을 뱉는데, 그게 턱에 줄줄 흐르는 등 하여튼 이래저래 개그 담당. 레이션의 밀크셰이크를 먹을 때도 똑같이 턱은 물론이고 옷 위에 질질 흘리며 먹는다.
갑자기 마이클 잭슨의 성대모사를 한다든지, 이 빌어먹을 이라크 전쟁은 알고보면 다 여자(실제 대사에서는 pussy라고 함)가 부족해서라든지, 해병대 전역하면 뇌가 다시 생긴다든지 하는 등의 온갖 개드립의 보고이다. 극 중 대부분의 개그를 책임지고 있는 진짜 주인공.
극 초반에 주둔지에서 사고로 얼굴에 가벼운 화상을 당하고도 별로 개의치 않거나, 침공 시작하는데 여행갈 때나 쓸만한 멋드러진 선글라스를 쓰는 등 온 몸으로 "인생 별 거 있어?"를 보여준다. 선글라스 자체야 이라크 등지에선 필수니 문제는 아니다. 전술용 선글라스가 아니라 이쁘게 생긴 레이밴을 끼고 다녀서 그렇지. (실전경험이 없는 초짜의) 객기는 아닌 것이, 작중 대사들로 미루어보아 부대 전체가 첫 실전은 아니고, 이미 아프간 등지에서 데굴데굴 구른 베테랑들이다. 실제의 레이 퍼슨의 염세주의적인 성격과 비꼬는듯한 어투를 잘 표현했다는 평.
운전병이라 험비를 몰고 다니는데, 작전간 대대장이 수색대라고 야간에도 무수면 진격이라는 삽질을 시키는 통에 졸다 사고낼까봐 아예 '''틈만 나면 카페인 덩어리인 다이어트 약을 과자마냥 씹어삼켰다.''' 게다가 이걸 먹을 땐 평소보다 더 말이 많아져서 갈굼도 먹는다. 그 때문인지 비쩍 마른데다가(…) 약이 떨어지는 마지막 화에서는 개그는 커녕 신경질 나서 레예스와 싸움도 난다. 싸운 이유는 미식축구 경기중 레예스와 몸싸움을 하다 넘어져서. 순간적으로 화가 났는지 "루디 이 PTSD 걸린 사이코 자식아! 넌 깝치고 다니는 고등학교 운동부 일진들(jock)이랑 다를 거 없어!"라며 먼저 레예스에게 달려들었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69]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실제 인물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외모 면에서 거의 안 닮았다. 배우가 늦게 캐스팅 되었기 때문에 실제 인물을 만난 적 없이 대본과 책만 보고 캐릭터를 완성 했는데, 촬영이 다 끝나고 방송까지 된 상태에서 실제 인물을 만나자마자 '''내가 캐릭터를 잘못 해석한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라고. 실제 인물은 배우의 거의 두배 가까운 덩치에 과묵한 성격으로 학창 시절 짤막하고 뚱뚱한 체형 때문에 운동은 멀리했고 대신 토론이나 기타, 색소폰, 피아노 연주를 했다고 한다. 원래 장학금으로 벤더빌트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려 했으나 다른 것을 경험해보고 싶어 해병대에 지원했다고 한다. 실제 작전 당시는 잠이 모자라서 졸지 않으려고 쉬지 않고 말을 했다고 한다. 다만 원작자인 라이트가 실제 소대원들과 나온 방송에서 다른 인물들은 실제 모습에서 약간 수정한 부분이 있지만 레이만큼은 바꾼 요소가 거의 없다고 평할 정도로 이라크전에서의 모습은 드라마와 판박이었던 듯 하다. 참고로 7화 후반부에 가면 바그다드에서부터 말이 없는 레이에게 아이스맨이 이유를 묻는데 레이는 약발이 다 떨어져서 그렇다고 답한다.
3.5.4. 해럴드 제임스 트럼블리 일병
[image]
'''Harold James Trombley'''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원(1호차)'''. 아주 정신나간 미국 레드넥 캐릭터로, 대대원들에게도 문제아로 찍히지만 시도때도 없이 위험한 헛소리를 해대며 더욱 찍혀나간다. 배경을 보면 밖에서 사고 치고 '''감옥 갈래, 아니면 해병대 갈래?'''라는 선택지를 받고 해병대를 선택한것으로 보인다. 할아버지가 CIA요원이니 자기 과거가 어쨌느니 하도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해대서 소대원들이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나 같은 차를 타고 다니는 브래드 콜버트는 잘 챙겨줬다고 한다. 그리고 어린 나이임에도 멕시코인 아내가 있다.
중반에 낙타를 쏘는데 마침 그때 낙타에게 먹이를 주던 어린 형제가 총을 맞는다.[70] 때문에 한동안 부대원들에게 사람 취급을 못 받는다.[71] 총을 맞은 형제 중 동생은 당장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대대장과 참모장은 후방 부대로 후송하지 않으려 했으나 다행히 군의관 오빈 대위의 기지 덕에 결국 후송되었다. 나중에는 트럼블리가 자주대공포 앞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한 모습을 보여 부대에 기여하기도 했고, 해병들도 전쟁에 점점 지치고 무감각하게 변하면서 '와퍼 쥬니어'[72] 라고 웃으면서 놀리는 정도로 바뀌었다. 훗날 연쇄살인마나 싸이코가 되지는 않을까 걱정되는 인물. 의외로 '''기독교 신자'''다. 다만 군종장교가 방문했을 때 예배(혹은 미사)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독실한 신자는 아닌 듯.
이 작품을 본 사람들에게는 매우 놀랍게도 이라크전 이후 기초수색훈련을 마쳐 제대로 군 생활을 했으며, 전역 후 LAPD, 그러니까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되었다.
트럼블리는 동료들의 분위기를 읽지 못한다거나 일반적인 부대원의 상식과는 벗어나는 모습을 작중에서 보이기도 하는데 수색훈련을 받지도 않은 채 수색대에 들어와서 페이퍼 마린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식당에서 혼자서 부니햇을 쓰고 있다가 선임인 동료들에게 한소리듣기도 하고, 부대원들이 금기시하는 참스를 한무더기로 험비에 들인다던가, 그리고 동료들의 공감을 사지못하는 이야기를 해서 갈굼을 당하는 모습도 종종 묘사된다. 그리고 결국 트럼블리의 이런 돌출행동들은 소년들에 대한 무감각한 사격 행위로 이어진다. 아래 월트 해서의 민간인 살상 사건에서 트럼블리는 눈에 총알 구멍이 뚫려 죽은 운전자의 시체를 보고 "존나 롭 좀비 영상같네요", "잘 쏘셨어요(나이스샷)". 따위의 드립을 치기도 하고, 마지막 엔딩에서 전쟁 녹화 영상을 희열에 찬 듯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 웃으면서 보고 있는 장면을 보자면...
하여간 시리즈 내내 고문관 또라이 취급받다가 중대가 전진 도중 매복 중이던 적 자주대공포에게 기습을 당해서 엄폐하고 있을 때, 총알이 휙휙 스쳐가는데도 혼자서 아무런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 망원경으로 적을 관측해서 사격제원을 알려주는 공로를 세운 계기로 미움을 덜 받게 되었다. 총 맞는 느낌이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맞아보려고 했다나.
그런데 실제상황이란걸 막상 겪어봐도 게임할 때보다도 위험하다는 느낌이 안든다고.[73] 이 때문에 제너레이션 킬을 리뷰한 평론중에서는 '제너레이션 킬'이라는 제목이 사실상 트럼블리의 캐릭터를 지칭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작중에서도 자꾸 총 좀 쏴보고 싶다는 트럼블리의 모습을 보고 질려하는 동료들에게 레이가 트럼블리는 어렸을 때부터 FPS 게임 같은 걸 하며 자랐기 때문에 자기들과는 세대가 다르다고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즉 트럼블리는 매스미디어와 게임 등으로 폭력에 무감각해진 신세대가 전장에서 보이는 모습을 나타낸 인물이라는 것이다.
에반 라이트의 책과 드라마가 나온 후 트럼블리의 친구가 해당 작품에 나온 트럼블리의 모습에 대해 원래 정상적인 녀석인데 책이랑 드라마가 애를 굉장히 싸이코로 만들어 놨다며 분통을 터뜨리기도 했다. 실제로는 나이가 어린데도 불구하고 전투 센스도 괜찮고 그래서 분대장 콜버트 병장은 꽤 마음에 들어했었다 한다.
어릴적 개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서(정확히는 아버지한테 덤볐었다 한다.) 길가는 개만 보면 쏴 죽이려고 안달이 나지만 매번 콜버트가 저지한다.
마지막에 분대장 콜버트 병장과 대화하다 해병의 금기에 해당하던 과자인 참스를 꺼내며 항상 들고다녔음을 보여주는데 콜버트도 그 모습을 보고 씨익 웃는다.
3.5.5. 월트 해서 상병
[image]
'''Walt Hasser'''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원(2호차→1호차)'''. 원래 2호차에 있었는데 1호차의 게이브와 자리를 바꾼다. 초반 에피소드까지는 험비의 유탄발사기 사수를 맡았는데, 2화에서는 크게 교전이 일어나서 후퇴하던 중 케이블에 목이 졸려 위험했던 적이 있었고, 그 전부터 유탄발사기가 본의 아니게 고장이 자주 나서 애를 먹는다. 작중 대사가 상당량이 윤활유 달라는 것일 만큼 윤활유 보급을 애원하지만 지겹게 보급이 안 나온다. 나중에 결국 어찌해서 빼돌린 윤활유를 받는데, 하필이면 '''한랭지 전용''' 윤활유가 오는 바람에 좀 멀쩡히 작동하나 했다가 이후 유탄발사기가 또 고장난다. 5화 쯤에서 트럼블리에게 잠시 사수를 맡기고 기관총을 잡는다. 이후에는 검문소에서 경고 사격을 해야 하는데 수면 부족 때문에 차가 그대로 검문소로 돌진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민간인 운전수를 사살하고 만다. 당시 그는 48시간의 수면 부족으로 판단 능력이 흐려진 상태였다. 이 민간인 사살로 6화에서 진술서를 쓰는 등 굉장히 심적으로 많은 고통을 받았다고 하며 총을 잡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겨 총을 놓고 다닌다.
3.6. 2소대 1분대 2호차
3.6.1. 안토니오 '포크' 에스페라 병장
'''Antonio 'Poke' Espera'''
'''브라보중대 2소대 1부분대장(2호차)'''. 오른쪽 사진의 제일 오른쪽 인물이다. 다른 두 사람은 왼쪽은 에스페라 역을 맡은 배우 준 후에르타스(Joon Huertas)이고 가운데는 본인 역을 맡은 루디 레예스이다.
별명인 포크는 포카혼타스의 줄임말이다. 루디의 엉덩이 사진으로 게이 포르노 장사하자는 말을 꺼낸 바로 그 사람(…). 말이 험하고 허풍도 심하며 인상도 양아치 같아 보이지만, 내면 세계는 의외로 정반대다. 되려 부대원들 중에서 생각을 많이 하고 마음이 여린 편이다. 5화에서 어느 평범한 작은 마을이 갑자기 '가루'가 돼버려서 한동안 무표정으로 말을 잇지 못하는 걸 콜버트가 챙겨준다. 일부 부대원들은 이를 알고 있기에 그가 '선을 넘었다' 싶을 정도로 애드립을 하면 적당히 까면서 제지하곤 한다. 하도 굶었던 소대원 2~3명이 개를 잡아먹은 장면에서는 그들의 비문명적인 행동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조금만 더 있으면 파리 대왕 찍겠다며 엄청나게 깐다.
원래 보병연대에 있었는데, 네이트와 비슷한 시기에 수색대로 왔다. 즉 이번이 두 번째 입대이며 아내인 지나와 딸에게는 좋은 가장이 되려고 노력한다. 멕시코 출신에 캘리포니아의 가난한 어촌에서 자랐다고 한다. 어린 시절이 상당히 불우했다. 애들이 장난을 치면 동네 아저씨가 끌고가서 드라이버로 찔러 버렸다던지, 자동차 강도 장면을 묘사하는데 자기가 목격한 것인지 아니면 자기도 한패였는지 아리송하게 이야기한다. 그 중에 압권인 것은, 어린 시절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가 어느 날 부자 여행을 가자고 해서 어디론가 가다가 포르노 비디오 가게를 발견하자 혼자 비디오를 보러 들어간 사이(…) 어디선가 게이가 나타나 작업을 건 것이 유일하게 가족과 함께 여행가본 거라고… 전쟁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자주 갖곤 하는데 이럴 때마다 콜버트는 "미국인처럼 생각하라."라고 한다. 아내에게 편지를 보낼 때의 내용이 꽤나 심오하다. "이라크에는 두 가지의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았어. 하나는 좋은 사람들이고, 또 하나는 '''죽은 사람들'''이야." 항상 백인을 디스한다. 아이스맨은 이를 달갑게 여기진 않지만 그래도 둘 사이가 나쁜 건 아니고 오히려 친한 사이라 할 수 있다.
3.6.2. 제이슨 릴리 상병
[image]
'''Jason Lilley'''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원(2호차)'''. 유부남. 아내가 릴리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있고 싶다고 해병대에 입대하기도 했다. 극중에서는 비디오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전쟁의 여러 모습을 찍는다. 그러나 1화에서는 포크에게 '그거 찍어봤자 CNN 같은 데에서 사줄 줄 아냐'면서 조롱을 받고 그냥 레예스나 찍으면 게이 포르노계의 스필버그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말에 레예스가 옷을 벗고 몸을 닦는 모습을 잠깐 찍었다.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 릴리가 찍은 비디오를 다 함께 모여서 보는데 처음에는 멋진 장면이 나와서 다들 환호했지만 뒤로 갈 수록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와서 하나둘씩 자리를 떠난다. 드라마에서는 안 나왔지만 책에서는 PTSD를 앓아서 악몽을 꾸는 그를 큐팁이 달래주면서 "내가 다 총 쏴서 쫓아내 줄게!"라며 허공에 총을 발사하기도 했다.
3.6.3. 게이브 가르자 상병
'''Gabe Garza'''
'''브라보중대 2소대 1분대원(1호차→2호차)'''. 멕시코 출신. 힘이 정말 세고 체력이 좋았다고 한다. 대사나 행동이 약방의 감초 같은 개그 담당. 3화에서 험비가 급하게 둔덕을 지나갈 때 방탄 헬멧을 잃어버려 주임원사 식스타에게 까이고는 오토바이 헬멧을 어디서 주워다 쓰고 다니는데 장면 군데군데에서 혼자 이상한 헬멧을 쓰고 있는 모습이 자꾸 시청자들을 깨게 만든다(...). 6화에서는 이라크군의 방탄 헬멧을 주워다가 미군식으로 도색하고 쓰고 다녔다.[74] 원래 1호차였는데 후에 기관총 사수를 월트 해서에게 맡기고 2호차로 간다. 그리고 바그다드에서는 이라크 게이에게 눈이 이쁘다고 추파를 받는다. 멕시코 출신이지만 인종차별 발언 쩌는 채핀과 친하고 채핀이 에스페라랑 아가리 배틀할 때 편을 들어주기도 했다.
3.7. 2소대 2분대 3호차
3.7.1. 래리 숀 '패피' 패트릭 병장
[image]
'''Larry Shawn 'Pappy' Patrick'''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장(3호차)->후송'''. 콜버트 병장보다도 해병 수색대에서 오래 복무한 노련한 저격수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로 보이지만 가장 냉혹한 인간 사냥꾼이라는 게 동료 수색대원들의 평이다. 2화에서 냉정하고 완벽한 저격 신을 보여준다. 패피(할배)라는 별명은 그의 오래된 해병대 복무 경력과 촌스러운 스타일 때문에 붙은 거라고.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두고 주임원사 식스타가 자꾸 갈굼을 시전해 나중에는 면도를 한다.[75] 5화 무아파키아 교량에서 발에 총을 맞고 이송되어 본토로 돌아간다. 이라크전에서의 공을 인정받아 동성무공훈장(브론즈 스타)을 받았다고 한다.
3.7.2. 루디 '프루티 루디' 레예스 병장
'''Rudy 'Fruity Rudy' Reyes'''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원->2분대장(3호차)'''. 무아파키아 교량에서의 전투 후 2분대장인 패피가 이송되자 그의 뒤를 이어 2분대장이 된다. 실제 레예스 본인이 드라마에서 본인 역할을 했다. 오른쪽은 실제 이라크 전쟁 당시의 모습이다.
작중 내내 프루티 루디(Fruity Rudy)라는 별명으로 불리며[76] 게이로 놀림 받지만 실제 게이는 아니다. 단지 운동과 킥복싱을 통해 멋진 몸매 가꾸기를 좋아하며 외모에도 관심을 쏟는다거나 격전의 와중에도 에스프레소 커피를 마시는 모습 등이 깡다구만 가득한 다른 수색대원들에 비해 튀어서 게이같다고 놀림받는 것. 자기도 그 드립을 즐기는데 뚱뚱한 사람들이 없는 샌프란시스코 가서 스시나 먹고 싶다 어쩌구 하는 농담도 던진다. 샌프란시스코는 게이들의 도시로 유명하다(…). 실제 레예스는 가톨릭 신자인데 남묘호렌게쿄교 신자라는 말도 있다. 작중 저격 장면에서도 남묘호렌게쿄 염불을 외는 장면이 등장한다. 수색대에 복무할 때는 이미 유부남이었다. PTSD 때문인지 나중에 이혼했지만... 작중에서 게이 드립은 그와 떨어질 수 없는 기믹이 되어 1화에서는 레예스가 몸을 닦는 모습과 엉덩이를 찍어서 게이 포르노 사이트에 팔아서 돈을 벌자는 농담도 나온다.
이런 대사나 행동으로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체력을 엄청나게 단련해서 다른 해병 수색대원들이 체력 단련 차 부대 연병장에서 활동복 차림으로 뜀걸음할 때 혼자서 완전군장에 무게추로 돌까지 넣고 거기다 방독면까지 쓴 채로 전속력으로 연병장을 도는 모습을 보이는 미친 심폐능력의 소유자이다. 마지막 화에서 미식축구를 하던 중 약이 떨어져 신경이 날카로워진 레이와 싸움을 하는데, 열이 받아 달려든 레이를 간단히 때려눕히는 막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몸이 약해서 학교 폭력을 당한 경험 때문에 몸을 키우고 강해지기를 바랬다고 한다. 자신감이 약한 편이었다고. 브루스 리가 자신의 영웅 중 하나. 소대에서 가장 나이가 많으며, 처음으로 네이트를 만난 소대원이기도 하다. 그것도 그의 첫 참전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 나갔을 때 만났다고한다.
이라크전 후 심한 PTSD를 겪어 아내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드라마를 찍으면서 PTSD가 치유된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전역 후 피트니스 사업, 배우 일을 하며 살고 있는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서바이벌물인 아포칼립스 맨(Apocalypse Man)과, 리얼리티 생존 쇼인 얼티밋 서바이벌 알래스카(Ultimate Survival Alaska) 시즌 2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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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또한 Hero Living: Seven Strides to Awaken Your Infinite Power라는 자서전을 냈다. 에반 라이트가 서문을 써줬다.
3.7.3. 제임스 채핀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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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Chaffin'''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원(3호차)'''. 처음부터 끝내주는 인종차별 발언을 하며 강한 인상을 심어준다. 정작 본인은 어머니가 백인이고 어머니가 재혼한 사람들이 흑인이라 형제들은 흑인이다. 얼굴은 곱상하게 생겨서 제일 입이 걸고 인종차별주의적 발언을 많이 하는 해병이다. 그래도 6화 뒷부분 포크(아메리카 원주민에 멕시코, 백인 등 복잡한 혈통), 라이트, 채핀의 대화 오디오를 들어보면 정말 증오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멕시코계인 가르자와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채핀 역시 대부분의 해병들이 그렇듯이 그리 좋지 않은 가정환경에서 자랐고, 자신의 동료들에 대해 진한 동료애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3.7.4. 앤서니 '매니멀' 잭스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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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Manimal' Jacks'''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원(3호차)'''. 목소리도 제일 걸걸하고 키도 크며 앞니가 없다.[77] 매니멀이란 별명은 '짐승 같은 남자'라는 뜻이다. 행동도 거칠기 짝이 없어서 여군을 놀려먹다가 주임원사 식스타에게 가열차게 까인다. 하지만 개념까지도 거친 건(...) 아니라서 트럼블리가 개념없는 행동을 보이자 화를 내기도 했고 나중에 트럼블리가 자주대공포를 제거하는 데 큰 기여를 하여 대대를 구하자 나쁘지 않았다고 칭찬해주는 등 사려 깊은 면모도 있다. 매니멀이 해병대에 입대한 이유는 아내와 아이들 보험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눈물겨운 사정이 있다. 그런데 매니멀이 이라크에 가있는 동안 마누라는 이혼장을 보내버렸다. 안 빡치면 이상한 상황. 이혼장을 받아든 그가 그렇게 화를 낸 이유가 여기에 있다.
3.7.5. 마이클 '버드와이저' 브런마이어 병장
'''Michael 'Budweiser' Brunmeier'''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원(3호차). 이 사람은 거의 비중이 없는데 당시 간염 때문에 쌩고생 중이었던지라 거의 등장할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3.8. 2소대 2분대 4호차(지휘차량)
3.8.1. 너새니얼 '네이트' 픽 중위
'''Nathaniel 'Nate' Fick'''
'''브라보중대 2소대장(4호차)'''. 오른쪽이 실제 인물이다. 이 작품에서 몇 안되는 제정신인 장교. 그럼에도 최악의 또라이인 캡틴 아메리카랑 엔시노 맨을 부하들이 별명으로 부르면 무척 불쾌해하고 싫어한다. 하급자가 상급자를 다른 상급자 앞에서 험담하는 것이 좋게 보이지 않아서다. 장교와 사병은 군에서 본질적으로 다른 존재이고, 동료 장교가 아무리 못났다한들 사병이 그것을 험담하는 일에 장교로서 어울려줄 수는 없다. 군은 위계질서가 그 어느 곳보다 중요한 조직이다.
물론 본인도 이 두 또라이를 매우 싫어해서 둘의 험담을 자기한테 적당히 말하라고만 하고 별말 안하지만. 이건 드라마에서의 이야기고, 실제 원 불릿 어웨이 책에서는 죽어라고 간부 욕을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픽이 수색대 발령 전에 있었던 부대의 중대장이자 자신의 멘토였던 리처드 위트머 대위[78] 와 비교하면서 엔시노 맨에 대해서 사람은 나쁘지 않지만 자신의 부대가 좋게 보이기만을 바랄 뿐이고 실제로 자신의 부대를 좋게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지휘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평했다.
휘하 부사관과 병들을 잘 챙기고 그 조언을 들을 줄도 알고 솔선수범하는 인물이지만 '''멍청한 윗대가리들에게는 관심장교로 보인다.''' 무언가 좋은 일을 하면 대부분 멍청한 엔시노 맨과 캡틴 아메리카에게 공을 빼앗긴다. 특히 멍청한 엔시노 맨한테 개기는 것때문에 공을 더욱 인정 못받는다. 사실 엔시노 맨한테 개기지 않으면 애꿎은 부하들만 피해를 입는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피해를 덜 입으려고 직속상관인 엔시노 맨한테 개길 수 밖에 없다. 또 정신이 나가서 중대원들이 있는 위치에 공중 폭격을 요청하려는 엔시노 맨을 막은 이후 엔시노 맨의 노골적인 디스를 맞아댄다.
하지만 드라마 내에서 보여주는 리더쉽은 대대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고 수준으로 5화에서 앞뒤 생각없이 내려온 명령 때문에 다리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집중 포화를 받을때 총탄이 쏟아 지는 속에도 지휘차량에서 내러서 각 차량마다 직접 퇴로 경로 지시를 내리고 흥분한 소대원들을 잘 이끌어서 자칫 전멸할 수 있을 뻔 했던 위기를 잘 넘겼다.
이 양반이 얼마나 노답 상급자들과 소대원들의 불만 사이에 끼어서 상부의 삽질을 뒤치닥거리하고 불만을 흡수하는지 알 수 있는 포인트가 있는데 보급이나 작전 관련해서 소대원(주로 콜버트의) 불만, 건의가 나올 때나 그런게 없더라도 작전상 상부의 지시 전달사항을 전해주면서 확답하는 장면이 꽤 나오는데 그 확답내용이 상부에 의해서 '''작중에서 실제 이루어진 적이 단 한 번도 없다.'''[79] 그게 본인이 무능해서면 자업자득이겠지만 문제는 이 양반은 유능한데 중대본부를 비롯한 상부가 문제라서 발생하는 문제라는 것.
실제로 본인은 유능한데다 작중에서 장교의 표본 같은 존재라 고생은 있는대로 하지만 2부소대장인 거니에게 말고는 불만을 털어놓어놓지도 않고 책임을 미루거나 하지도 않는다. 상관에겐 입바른 소리를 하고 부하에겐 앞으로는 정신무장을 시키면서도 뒤에서는 문제를 혼자 해결해 주기까지 하는 그야말로 팔방미인.[80]
드라마에서만 본다면 이렇게 불쌍한 사람도 없지만 실제의 너새니얼 픽은 그야말로 '''인생승리자'''다. 수색대 제대 후 하버드 경영대학원(MBA)과 하버드 행정대학원(MPA)을 졸업한 후 신미국안보센터(CNAS)의 최고경영자를 맡기도 했다. 커트 캠벨이 설립한 CNAS는 당을 초월한 국방외교 전문 싱크탱크로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정책자문이기도 했다. 픽은 초창기부터 이사진(보드 멤버)이었다. 현재는 End game.Inc이라는 보안 관련 기업의 CEO인데 여기는 보안기업이지만 NSA와 공조를 하기도 하고, 사이버 블랙워터라고 불릴 정도로 비밀스러운 일을 했던 기업이다. 일종의 민간정보기업(Private Intelligence Agency, PIA)인 듯. 하지만 네이트가 CEO로 부임하면서 회사를 양지로 끌어내 사이버 테러에 대한 보안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주로 하게 되었다. 보드진 구성원들도 국방부 출신들이나 관련 인사들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단순한 민간 기업은 아니다. 또한 유서 깊은 벤처 캐피탈인 베세머벤처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의 오퍼레이팅 파트너, 국제관계 위원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펠로우, 전 직장인 CNAS의 이사 및 모교인 다트머스대학 이사회의 최연소 이사를 역임하였다. 그야말로 민관군 모두에서 능력을 발휘한 후덜덜한 인물. 일각에서는 '''차기 미국 대통령감'''으로 꼽을 정도.
드라마에서도 언급되는 그의 저서 '원 불릿 어웨이'[81] 에 따르면 3대째 군복무를 한 집안으로 할아버지는 2차 대전 해군 함장, 아버지는 육군으로 복무했다. 네이트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다트머스대학에 입학했다가 화학을 시원하게 조진 후 고전학과 정치학을 복수전공하여 졸업했다. 원래는 대학 졸업 후 의학전문대학원(medical school) 진학이 목표였으나, 화학을 망치고 국방 분석가인 톰 릭스의 강의를 듣고 진로를 수정한 케이스다.
졸업 후 해병 소위로 임관(OCS 출신)했다. 9.11테러 이후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되었다. 그리고 수색대의 추천을 받아 훈련 수료 후 이라크전에 참전하였다. 이라크로 파병되기 전 자기 할머니가 선물을 주었다. 2차 대전 당시 할아버지가 지휘하던 함정에 꽂힌 카미카제의 파편들이 할아버지의 몸에 박혔고 그것을 녹여 만든 메달이었다. 네이트는 이것을 군번표시줄과 묶어서 목에 걸고 다녔다고한다. 이후 이라크 파병 임무를 마치고 2003년 6월에 귀국하여 대위로 진급한 후 2003년 12월 전역했다.
한편 그의 뒤를 이어 2소대장이 되었던 버렌트 모렐 소위는 2004년 이라크에서 전사하게 되는데 픽은 자신의 저서인 원 불릿 어웨이를 모렐 소위에게 헌정한다고 썼으며 현재도 상이군인 및 전사자 유가족들의 복지, 장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자서전 수익금도 기부했고 해병대장학재단의 이사이기도 하다.
네이트의 저서인 원 불릿 어웨이(One Bullet Away)의 아마존 페이지에 독자 리뷰 베스트로 레예스가 남긴 리뷰#가 올라와 있다. 이 책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올랐으며, 심지어 네이트가 이라크에서 험비타고 구를 때 1해병사단장이었던 "매드 도그" 매티스 장군이 이 책을 부사관과 장교 등의 권장 도서로 지정하기도 했다.# 1수색대대장 갓파더, 브라보중대장 엔시노 맨한테는 그렇게 치였는데도 정작 사단장한테는 이런 장교가 되어야 한다고 칭찬받는 아이러니.
제너레이션 킬에서 네이트를 연기한 스타크 샌즈(Stark Sands)와는 실제로 1살 차이다. 실제 젠킬 인물들과 배우들이 만난 적이 있었는데, 픽과 샌즈의 버릇과 하는 행동들이 비슷해서 실제 레이, 포크, 큐팁 등의 소대원들이 놀랐다고 한다. 여담으로 샌즈는 이후로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에서 거의 군인 역 전담 배우가 된다.
3.8.2. 마이크 '거니' 윈 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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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ke 'Gunny' Wynn'''
'''브라보중대 2부소대장(4호차)'''. 텍사스 출신이며 90년대 초에 소말리아 사태 때 파병되기도 하는 등 베테랑 중의 베테랑. [82] 네이트의 저서인 원 불릿 어웨이에 따르면, 전임 브라보중대 2소대장이자 자신을 후임 소대장으로 추천하고 하와이로 튄 에릭 딜 대위에게 마이크 윈 중사가 부소대장으로 왔다고 하자, 딜 대위가 '''너 지금 당장 무릎꿇고 신에게 감사해야 된다'''고 했다 한다. 제너레이션 킬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역시 픽의 저서에 따르면 이라크전 말에 엔시노 맨이 윈을 직위 해제시키려 했었지만 픽이 막아서고 명분도 부족해서 엔시노 맨이 그렇게 못했다고 한다. 윈은 이라크 전 이후 상사(Master Sergeant, E8)로 진급했다. 실제 윈도 텍사스 출신이고 윈을 연기한 배우 역시 텍사스 출신이다.
3.8.3. 에반 '큐팁' 스태포드 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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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n 'Q-Tip' Stafford'''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원(4호차)'''. 머리 색이 연해서 큐팁(면봉 상표 이름)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백인이지만 흑인문화를 매우 좋아해서 발음을 들어보면 모음이 다 뭉개진다. 제임스 채핀이 1화에서 장난식으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해 발끈한 이유가 바로 이거다.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받는 해병이었고 소대본부 트럭 뒤에서 소대 막내 존 크리스티슨과 함께 아픈 궁둥이를 희생해가며(육공 트럭) 이라크전을 수행했다. 5화에 나오는 무아파키아 교량 전투에서 허벅지에 파편을 맞지만 스스로 지혈하고 후방 이송을 거부하며 끝까지 전쟁을 수행했다. 갓파더가 보급 트럭을 버리는 바람에 개고기를 잡아 구워먹기도 했는데 이때 1부분대장 "포크" 에스페라에게 엄청나게 까인다.
귀국 후 2004년 이라크 자유작전2에서 브라보중대 2소대는 2소대장 네이트와 2분대장 패피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다시 새로운 2소대장 버렌트 모렐 소위와 함께 이라크에 재파병되었는데, 무아파키아 교량에서의 상황과 유사한 상황에서 모렐 소위가 전사하여 지휘 불능 상태에 빠지자 큐팁이 큰 활약을 했고 그 공을 인정받아 은성무공훈장(실버 스타)을 받았다.
3.8.4. 존 크리스티슨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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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Christeson'''
'''브라보중대 2소대 2분대원(4호차)'''. 미국해군사관학교인 아나폴리스에 입학허가를 받았다. 아나폴리스 항목에 서술되어 있듯이 미국의 사관학교는 상원 또는 하원의원의 추천이 있어야 지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이 까다롭고 어렵다. 하지만 9.11을 겪은 후에 스스로 무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나폴리스를 차버리고 해병대에 입대하였다고 한다. 네이트, 마이클 스타인토프 등처럼 제대로 된 가정에서 자란 몇 안되는 해병이다. 해병대를 포함해 군에 사병으로 입대하는 미국인들은 불우한 가정에서 자라거나 가난한 하위 계층 출신들이 많은데 크리스티슨의 아버지는 대학의 교직원이고, 어머니는 투자은행 직원으로 불우는 커녕 매우 부유한 가정 출신이다.
소대에서 나이, 짬밥 등 모든 게 다 막내다. 그래서 그런지 똑같은 소대 막내인 동갑내기 트럼블리는 1분대 콜버트 병장에게, 크리스티슨은 소대본부로 배속되었다. 아나폴리스에 들어갈 정도로 엘리트인데 실제로 캠프 마틸다에서 본격적인 전쟁이 있기 전에 네이트가 소대원들에게 이라크인들과 간단한 소통을 위해 아랍어를 배우라고 했을 때, 크리스티슨이 제일 잘했다고 회고했다.
2003년 이라크전 이후 거니와 네이트가 추천해서 일병에서 상병으로 특진되었는데 이렇게 빠른 특진은 '''베트남전 이후 처음'''이라고.[83]
3.9. 2소대 3분대 5호차
3.9.1. 스티븐 로벨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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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Lovell'''
'''브라보중대 2소대 3분대장(5호차)'''. 대학에 가기 위해 해병대에 입대했다. 미군에선 장학금을 대주기 때문에 대학 가려고 입대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이것도 마냥 좋은 건 아닌 게 학비 선급금을 내야 해서 이 학비 선급금이 봉급에서 공제가 된다. 그래서 당장 돈이 급한 미군들의 경우 학비 선급급 공제를 취소하고 대학도 함께 포기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난다.
3화에서 데인저 클로즈를 몰랐던 엔시노 맨에게 '''영어 단어''' 가르치듯 설명해주는 인내심 강한 인물. 물론 엔시노 맨한테 이를 갈고 있지만.[84] 6화에서 브라보중대 행정관 케이시 케이섬이 A형 간염 때문에 골골대는 레예스와 2분대를 갈구자 우리 3분대의 상태가 더 나으니 우리가 가겠다고 한 의리의 사나이. 밥티스타가 이라크 피난민들 태워달라고 말없이 조르자 달갑지 않아 하면서도 결국은 이라크 난민들을 태워주기도 한다.
3.9.2. 리안드로 '셰이디 B' 밥티스타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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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ndro 'Shady B' Baptista'''
'''브라보중대 2소대 3분대원(5호차)'''. 운전병. 흥분하면 영어가 다 뭉개지고 포르투갈어를 내뱉는 브라질 출신 해병[85] 으로서 2004년 이라크 자유작전2 때 재파병되어 큐팁처럼 실버 스타를 받았다. 여러 사람 목숨을 살렸다고 한다.
3.9.3. 로버트 티모시 '닥' 브라이언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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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Timothy 'Doc' Bryan'''
'''브라보중대 2소대의무지원관(5호차)'''. 진정한 의무부사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해군에서 파견나온 소대의무지원관 아저씨. 계급은 해군 의무병장으로 부사관에 해당한다.[86] 일반적인 의무부사관 아저씨의 이미지와는 달리 해병 수색대원들에게 전혀 꿀리지 않는, 라이트의 평에 의하면 '''화끈한 남자 중의 상남자 마초'''. 미 해병대와 네이비 실에는 의무병과가 없기 때문에 해군 의무부사관이 파견을 나가는데, 따라가서 같이 작전하려면 그만큼의 체력과 전투능력이 받쳐줘야 하니 빡센 훈련이 필요하고, 해군 내에서 그런 훈련을 시킬 곳은 네이비 실밖에 없어서(...) 훈련을 통과한 의무부사관들의 자부심은 굉장하다 한다. 즉 우리 식으로 치면 배치받기 전에 UDT 지옥주에 해병화교육까지 미리 이수한 셈이라 난다 긴다 하는 수색대원들과도 죽이 맞으며, 오히려 중대장의 삽질에 곶통받는 중대원들의 유일한 표출구 역할을 하고 있는지라, 중대원들이 혹여 장난으로라도 이 사람에게 시비를 거는 일은 없다.이 '''빌어쳐먹을 중대장님아''', 해병대에서 가장 멍청한 새끼조차도 데인저 클로즈가 뭔지 압니다.
Dumb motherfucker, sir. even the most boot-fucked Marine knows danger close.
일단은 해병 수색대에 배속되어있고 배속 부대 지휘관을 상관으로 대우해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타 부대 아저씨인데다가 근무평정도 다른 곳에서 받고, 설령 파견지에서 밉보여도 수색대에 파견보낼 만한 수준의 소대의무지원관 자체가 희귀한 정예인력인지라 다른데로 파견가면 그만이고, 군에서 짤려도 의료계에서 일하면 되는 위치인지라, 제대로 큰 소리 한번 못 내고 끙끙 앓는 중대원들과 달리 중대장에게도 정중히 그러나 거리낌없이 욕과 디스를 퍼부을 수있는 권력을 쥐고 있다. 중대장 엔시노 맨이 데인저 클로즈(아군이 적으로부터 600미터 반경 내에 있어 아군 포병이 적에게 사격하면 아군도 맞을 수 있는 상황을 일컫는 말) 개념을 모르고 고작 200미터 전방의 적 초소에 대해 포병 사격을 요청하려 하자 다짜고짜 쌍욕을 해대는 포스를 보여준다. 나중에 엔시노 맨이 자신에 대한 비판을 편하게 말해보라고 하니까 대놓고 돌직구를 던졌다.[87] 이라크전 이후 비밀스러운 부대에 차출되어 갔다고 하는데 해군 소속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네이비 실로 추측된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펜 스테이트) 출신이며, 2012년 의대를 졸업하고 템플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3.10. 3소대 2분대
3.10.1. 데이브 '캡틴 아메리카' 맥그로우 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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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Captain America' McGraw'''
'''브라보중대 3소대장'''. 한 마디로 제네레이션 킬 작중 탑3를 견줄만큼의 '''폐급'''. 브라보중대장 엔시노 맨과 함께 미 해병대의 장교 선발 기준을 의심케하는 미합중국 해병대 제1수색대대의 양대 재앙으로, 작품 내내 밀덕질과 람보놀이, 대장놀이 등의 장대한 뻘짓들을 일삼으면서 정작 실전에서는 개념없고 겁많은 밀덕후다. 동료 해병에게 하는 말 등으로 봐서는 분명 일부러 악의를 갖고 행동하는 악인은 아니다. 하지만 이게 더 골 때리는 게(...) 말이 안 통해서 사방에 민폐를 팍팍 끼치고 다니니 즉 폭군이라기보단 암군 의 케이스. 이라크군의 시체에서 베레모 따위나 줍고, 소장품을 갖게 됐다며 좋아한다(…). 또한 노획한 AK로 갑자기 민간인들을 쏘기도 하고, 3화에서도 뜬금없이 자동차를 쏘는데, 그 이유가 '''적의 교통수단 봉쇄'''란다(…). 또 비행장에서도 그걸로 난사를 해대는데, 아이스맨 왈, "람보 납셨네.". 하지만 적성 총성으로 아군오사 위험[88] 이 있기에 코커 병장이 앞으로도 계속 이러면 소대장님 가만 안 둘 거라고 화내자, 이후 야음을 틈타 개인호를 파서 묻어버리긴 했다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바뀌진 않았다.
그런 장대한 삽질의 나날을 보내던 와중에, 6화 끝부분에서 포로를 총검으로 위협하는 제대로 미친 짓마저 저지른다. 포박된 포로를 땅에 눕혀놓고 착검한 총으로 머리 근처 땅을 푹푹 찔러댔다. 포로는 겁에 질려 있는데 오히려 실실 웃으면서. 보통 포로학대면 개념없는 민간군사기업 요원이나 또라이 사병들이 저지르는거고 개 중에는 계속되는 살육으로 폭력에 무감각해진 경우도 많은데, 전투 다운 전투엔 겁에 질린 한심한 모습이나 보이는 주제에 거리낌없이 웃으면서 포로학대를 저지를 수 있다는 자체가 이 인간이 사실상 원래부터 군인이 되어서는 안되었던 정신병자라는 점을 보여준다.
또 모든 장교가 미친 짓이라며 거부한, '''심야시간대 지뢰지대 개척임무'''을 기꺼이 떠맡더니, 작전을 진행하다 결국 몇몇 부하들이 지뢰로 인해 중상을 입는다. 이쯤에서 끝나도 모자를 판에, 지름길이 있다면서 차를 몰다 웅덩이에 빠트려 결국 더 시간을 지체시키고… 정말 답이 없다. 이 드라마의 꼴통 장교들 속에서 데이브 맥그로우는 엔시노 맨과 톱클래스를 달린다. 보통 전쟁 드라마의 고문관 캐릭터들은 군인로서는 무능할지라도 기본적인 인성까지 썩은 경우는 드문데 캡틴 아메리카는 무능한데다가 인성이고 뭐고 정신상태가 제대로 싸이코라는 점에서 그 위상이 독보적이다.
엔시노 맨이 생각도 책임감도 없고 당장 갈굼 안먹으려고 지 잘못을 부하병사 잘못으로 거짓보고하는 병맛이라도, 최소한 전쟁범죄는 안저질렀다. 그런데 이 작자는 전쟁범죄를 저질러놓곤 그걸 감추고 대대 포상을 탔으며, 자신의 범죄는 똑바로 이실직고하지 않는 주제에 자기 때문에 그 누명을 쓰고 징계받은 부하들을 위해 변호사를 사겠다고 말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노라면 진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 뛰는 고문관 위에 나는 싸이코있다더니... 사실 이 부분도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인식이나 하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그야말로 미군의 장교 선발 절차가 의심스러워지는 살아있는 사례. 대사를 보면 사령부 쪽에 친척이 있는 것 같다. 그냥도 무능한데 덮친 격으로 빽까지 갖춘 것(...)
이것만 봐도 놀라울 정도로 폐급이지만, 더욱 놀라운 점은 드라마판의 캡틴 아메리카는 원작의 캡틴 아메리카[89] 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것이다(...). 작중에 등장하는 삽질보다 몇배는 심각한 일을 쉴 새 없이 저지르는 싸이코였다. 드라마에서 이 삽질들이 잘려나간 이유가 걸작인데, 실제 인물의 행동거지가 '''너무 비현실적'''이라서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극의 설득력이 없어져서라나 뭐라나...
3.10.2. 에릭 코커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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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Kocher'''
'''브라보중대 3소대 2분대장'''. 소대장 잘못 만나서 군생활 오지게 꼬인 전형적인 케이스.[90] 캡틴 아메리카가 싼 똥을 치우러 다니느라 바쁘다. 캡틴 아메리카가 포로를 학대한 걸 말리다 억울하게 징계에 회부되어 직위해제 후 수송대로 전출당했는데 다행스럽게 복귀되었다. 해병 수색대 아니면 네이비 실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괜히 수색대원이 되었다가 무능한 소대장 똥만 치우게 된 케이스. 하사(Staff Sergeant, E6)로 승진한 후 전역하였고, 드라마 군사자문을 겸해 알파중대의 행정관인 배럿 중사를 연기하기도 하였다. 현재 밀리터리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듯.
3.10.3. 제프리 '더티 얼' 카리살레즈 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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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rey 'Dirty Earl' Carisalez'''
'''브라보중대 3소대 2분대원'''. 운전병. 코커의 험비나 캡틴 아메리카의 지휘트럭을 운전한다. 차량 정비에 일가견이 있어서 그런지 이라크전 내내 툭하면 고장나는 험비를 고치고 다녔는데 심지어 제네레이션 킬을 제작할 때도 참여해 촬영에 사용되는 험비를 고치고 다녔다고 한다. 전역 후 코커와 함께 밀리터리 영상이나 관련 컨텐츠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드라마 상에서는 흑인 배우가 연기했지만 실제 인물은 흑인이 아니다.
3.10.4. 대니얼 레드먼 상병
'''Daniel Redman'''
'''브라보중대 3소대 2분대원'''. 포탑 사수.
3.11. 기타
3.11.1. 제임스 '매드 독' 매티스 소장
[image] [image]
'''James 'Mad Dog' Mattis'''
'''1해병사단장'''. 콜 사인은 카오스(chaos). 오른쪽이 실제 인물로 2018년 시점에서 미국의 국방장관인 그분 맞다. 2화에서 딱 한 번 얼굴을 내민다. 갓파더가 내린 핼기에 앉아 있는 장면이 한 번 더 나오긴 하지만 대사가 없다... 대신 갓파더의 대사로는 좀 더 언급되는 편이다. 화면상으로는 갓파더보다 훨씬 젊어보인다. 자기 명령을 조금이라도 지체하거나 무능을 보이는 부하는 연대장이라도 하루아침에 해임시켜 고향으로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한 인물. 때문에 그 '갓파더' 페란도 조차도 그의 명령을 완수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군대식으로 보면 부하들을 잘 부리는 것이긴하다.대령, '아니다'가 아니라''' '씨발 아니야' '''다.
저 쥐새끼들 저항이 얼마나 심한 지 따윈 관심 없다.
니 임무는 이 도시를 가로질러 전투 연대를 북쪽 목표에 배치시키는 것이다.
이딴 건 좆도 아니란 말이다.
해병 7천을 가지고 24시간 동안 한다는 짓이 제자리서 거시기 붙잡고 있기냐?
아니, 니 거시기 말고, '''내 거시기'''.
자세히 묘사는 안되었지만, 간부들을 빡세게 다루는것 때문에 별명이 '미친 개'로 불같은 성격을 가졌지만 뛰어난 리더쉽도 가진 여러모로 전설적인 인물이다. 데저트 스톰때도 이라크에 파병되었으며 아프가니스탄 침공 당시 최선두에 선 미국 1해병원정여단의 여단장이었다. 야간에 작전을 수행한 병력들이 피로할까봐 수면을 취하라고 명령한 뒤 자기가 직접 해병대원 몇 명과 함께 경계근무를 대신 선 위엄 넘치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때 칸다하르 사막에서 새벽 2시에 자기 소대원들을 살펴 보러 나왔다가 상병과 병장의 참호에서 노가리 까는 원스타 제임스 매티스를 보고 식겁한 햇병아리 장교가 네이트이다. 매티스가 CNAS에서 한 강연 팟캐스트에서 매티스 중장을 소개하며 CNAS의 CEO가 된 네이트가 일화를 덧붙인다. 원 불릿 어웨이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이라크 침공이 끝난 뒤 휘하의 전차와 포병대를 본토로 돌려 보내면서 이라크 지도자들에게 "평화를 위해 여기 왔고 포병은 가져오지 않았다. 하지만 눈물로 호소하는데, '''날 엿먹이면 너희 모두 죽여버리겠다.'''"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사람'''(정확히는 탈레반 같은 녀석들) '''쏘는 게 재미있다'''고 하기도 하는 등 흠많무… 이후 중동전문가로서 대장까지 승진, 미 중부군 사령관까지 올랐으며 2013년 3월 22일에 전역했다. '제국의 최전선'의 저자 로버트 카플란에 의하면 매티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매티시즘'이라는 특유의 지휘철학을 가진 해병 중의 해병이라고 한다.
3.11.2. 이름 불명의 중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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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중대의 페터슨 대위와 함께 납치된 해병대원의 시신을 수거하는 작전을 세우나 CIA 쪽에서 이라크 군사조직의 장성을 데려오는 바람에 작전이 취소된다. 이때 등장하는 CIA 인원이 군복을 입고 있어서 육군 소속으로 착각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3.11.3. 이름 불명의 CIA 요원
이라크 장성을 데려온 요원. 데저트 카모를 입고 있는데 빡빡머리인데다 눈썹도 없어서 상당히 독특한 인상이다. 지역의 해병대 전사자 시신 회수 문제가 우선 목표인 후세인의 사촌이자 심복 알리 하산 알-마지드, 이른바 '케미컬 알리' 때문에 뒤로 밀렸음을 알리며,[91] 작전권한이 비공식적으로 CIA 쪽으로 넘어갔음을 통보, 동시에 새벽에 공격하는 해군의 계획에 맞추어 자유이라크군과 함께 협공할 것을 지시해 기존작전을 짜던 지휘관들을 당황시키는 역할.
3.11.4. 조 다우디 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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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Dowdy'''
제1연대전투단(Regimental Combat Team One, RCT-1)[92] 의 연대장이다. 작전에 소극적이란 이유로 제임스 매티스 소장에게 보직해임 당한다. 부하들에 따르면 다우디 대령 자체는 훌륭한 지휘관이었지만 무모한 작전에 투입되어야 하는 부하들의 안전을 보다 우선시하는 다우디 대령의 논지와 매티스 장군의 임무우선주의가 서로 부합하지 않았다고.[93][94]
3.11.5. 자이드 알라마디 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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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id Alhamadi'''
자유이라크군의 지휘관이다. 그러나 휘하 장병들이 작전하러 들어갔다가 잡혀서 집단 학살 당하는 바람에 사기를 잃고 철수한다. 이게 말이 철수지 자유군 자체가 정부군 못지 않은 오합지졸이라 장비나 무기들을 다 버려놓고 야간도주해버리고 말았다. 지휘관들의 미팅 중 알파중대장 패터슨 대위의 선글라스를 본인이 한번 써보는데 잘 어울리는 건 둘째치고 그걸 그냥 가지고 날라버리는 장면이 압권.
[1] Lieutenant Colonel[2] Major[3] Sergeant Major[4] Lieutenant. 해군 소속이므로 해군 계급에 따라 대위. 미 해병대는 부대 내 의무, 시설, 군종 등의 병과는 모두 해군 인원들이 배속된다.[5] Lieutenant Commander. 해군 소속이므로 해군 계급에 따라 소령.[6] Sergeant[7] 콜 사인은 어새신(assassin).[8] Captain[9] 육군의 행정보급관에 해당.[10] Gunnery Sergeant. 중대행정관(Company Operations Chief)은 보통 중사(Gunnery Sergeant)가 맡는다. 대대주임상사(Battalion First Sergeant)부터 상사(First Sergeant)가 맡는다.[11] Corporal[12] 콜 사인은 히트맨(hitman). 대대본부에서는 쉿맨(shitman)...[13] Lance Corporal[14] Private First Class. 이 계급 명칭이 육군에선 일병(E3)이지만 해병대에서는 훈련병을 수료하면 받는 이병(E2)이다.[15] 해군 의무병장(Hospital Corpsman Second Class, HM2, E5). 의무부사관이다.[16] 콜 사인은 랩터(Raptor).[17] 위에 언급된 직속상관의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일을 수행하려는 것도 어찌보면 과잉충성이라고 할 수있다. 자기 휘하 부대가 수행해서도 안되고 할 수도 없는 임무를 자청하는 모습이란..[18] 아무리 현대 보병의 개인화력이 과거에 비해 괴상할 정도로 강해졌어도 보병은 결국 보병이다. 일반적으로 경보병의 화력으로 경전차와 (종별로 다르지만) 교환비는 약 30:1이다. 즉, 자기 화풀이로 부하대원 약 30명한테 죽으라는 명령을 내린거다.[19] 공항을 점령하는 에피소드에서 나온 내용인데, 천만다행으로 공항은 비어 있었고 T-72 전차 두대 또한 방치되어 있었다. 즉, 운’만’ 좋았던 작전 이였고 그 무엇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것이다.[20] 단, 대대가 가장 가까운 아군으로부터 30km나 떨어져있는데다, 적진 한복판에 있었다. 여기에 사방에서 이라크군이 격렬하게 저항하고 사상자도 많이 발생해서 헬기를 따로 빼올 여유도 없는 등, 민간인은 물론 아군을 후송하기도 어려운 상황이었다. 차량으로 후송할 순 있지만, 그렇게 되면 추후에 아군 사상자가 발생했을 때 별도로 후송할 수 없으니 페란도의 의견도 일리가 있다.[21] 그러나 문제는 이 소년이 총을 맞은 상황 자체가 페란도 본인의 책임이라는 것. 무개념 명령을 브라보중대 내에서만 공유하고 씹었기에 망정이지, 다른 중대에 트럼블리 같은 병사가 있었다면 더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했을 확률이 높다.[22] 예를 들면 사단장 매티스 소장이 RCT 1 지휘관 다우디 대령에게 빡쳐서 혼자 욕을 퍼붓다 뒤따라 달려온 페란도 중령에게 "수색대대 너네는 일단 병력 빼 놔. 다우디 대령이 이 지랄판에서 빠져나오면 너네들은 풀어줄 테니"라고 한 말 하나로 이후 회의에서 장교들에게 "이 페란도는 어찌 생각하는가? 지금까지 우리는 적들에게 이동의 주도권을 내주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무엇이냐, 매티스 장군이 우리도 이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지. 그리 되면, 이제 적이 아닌 우리가 적들에게 주도권을 빼앗아올 것이다. 강을 건너기만 하면 RCT에서 분리되어 북쪽으로 진격해 모조리 쓸어버릴 것이다"라는 긴 연설을 늘어놓는다.[23] 저질 자막에 이때 거짓말을 한걸로 잘못 아는 사람이 있는데 제대로 보고했다. 보고한 내용은 "적 비행장을 확보했음. 초기 보고 내용으로 적군 전차, 자주대공포 몇 기를 노획했으며 부대원들은 도주한 255 기계화 연대의 주둔지 전체를 점령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사상자 0명 유지"이다. 끝까지 들으면 알겠듯이 적이 도주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이부분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한글 자막 수준이 크게 떨어지는 편이라 아예 내용을 잘못 쓴 부분이 많다.[24] 원문: Be advised. We have seized the enemy airfield. Early reports are we've captured several enemy tanks and self-propelled triple-A batteries. It appears that we've overrun the entire 255th mechanized regiment who have fled. And sir, we've sustained zero casualties.[25] Light Armored Reconnaissance[26] 선두 제대는 콸 앗 수카르마을을 지나 7번과 17번 도로의 교차로에서 다시 세 방향으로 산개한다. 대규모 차량부대가 이용할 만한 길이 7번 고속도로밖에 없었으므로 RCT는 길게 대열을 이룰 수 밖에 없는데 측면위협이나 거점에서 갑작스런 기습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마을에서 동향을 살피는 것.[27] 콸 앗 수카르 마을에서 따왔지만 구분을 위해 표기가 다르다.[28] RCT1 안전을 우선시하여 빠른 기동을 못한다고 이후 잘리는 바로 그 사람이다. 그런 양반이 직접 명령을 했을 정도로 지체된 상황이었다.[29] 레이가 이후 NVG가 계속 꺼진다고 하고 도랑이 구분 안된다고 하는 에피소드가 이후 다른 편에 나오는데 이게 사실 이때가 더 심했던 것.[30] 즉 3화에서 묘사된 것처럼 오사로 타이어 좀 펑크났다고 공적욕심에 차량을 버린게 아니다. 제한된 시간에 사령부에서 부터 내려온 정찰명령이 이미 연대 전체상황으로 인해 지체된 상황이었고 시간 자체가 촉박한 상황에 돈좌된 차량을 구난할 장비도 없던 상황이었다.[31] 애초 비행장 정찰 관련 Warning Order가 왜 떨어졌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상황상 이에 대한 정찰은 이날 해가 지기 전에 수행되어 해뜰때까지 추가 동향을 계속 보고해야 했어야할 상황인데 이게 기존 임무가 연대 진격 속도때문에 늘어지고 있어 위치도 먼데 제때 정찰 출발도 못하는 바람에 아예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으로 하루밤을 보내게 된 것.[32] 당연한게 이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미 해병 1개 대대가 아니라 영국군 1개 여단이 최소 연대급으로 갈릴 수 있는 문제다. 드라마에서는 멀쩡한 영국군 진격할거 놔두고 대대가 죽을 뻔 했다고 대충 나오지만 실상은 그대로 진행하면 영국군이 더큰 피해가 우려되거나 작전이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제1 해병 수색대대는 험비타고 돌격을 했지만 얘네는 C-130에서 맨몸으로 별도로 공수되는 랜드로버랑 같이 공중에서 내려올 예정이었으니까.[33] 어차피 해뜨면 바로 험비로 진입해야 하는건 똑같은 상황이었다. 그게 알파 브라보 모두 부담을 지고 상황파악이 힘든 박명시간대에 적이 대규모 공격으로 착각하고 혼란에 빠뜨릴 가능성을 두고 공격을 하느냐 적이 실제로 있었다면 거의 100퍼 죽을게 확실한 정찰부대만 사지로 몰아넣느냐 차이였을 뿐.[34] 그러나 그 '관용'도 장교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다. 맥그로우 소대장이 포로를 대검으로 위협할 때 에릭 코거 병장이 이를 제지했는데, 에릭 코거 병장에게 맥그로우 소대장의 죄를 뒤집어 씌우고 수송대 정비병으로 좌천시켜 버렸다.[35] 정확히는 자기 텐트가 대대장 텐트 바로 옆이므로 대놓고 자기 텐트에다 데려다 놓으면 대대장이 그걸 계속 보다가 마음을 돌릴 것이라는 것. 그리고 이 작전은 먹혔다.[36] 다만 이것이 미쉬의 의지인 것은 아니다. 상부에서 미쉬를 고용할 당시, 병사들에게 통역을 할 때 최대한 좋게 들리게 말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이 점을 지적 받자마자 되도 않는 소리는 생략하고 까놓고 통역한다.[37] 본명 라이언 제스체크(Ryan Jeschke, 31)이며, 최종 계급은 중사(Gunnery Sergeant). 2012년 8월 10일에 아프간에서 살해당했다. 이때 그와 매슈 P. 매누키안 대위(Captain Matthew P. Manoukian, 29), 스카이 R 모트 하사(Staff Sergeant Sky R Mote, 27)까지 세 명이 이라크 경찰에 의해 보안 토론 때문에 저녁 식사에 초청받아 갔다가 피살당했다고 한다. 영문 내용에서 rogue afghan force라고 적힌 것을 봐서 경찰로 위장한 아프간 저항 세력을 뜻하는 듯 하고 이들이 경찰로 위장해서 계획적으로 이들을 죽였다고 추측했다. 그리고 제스체크 일행을 살해한 일당은 일을 저지른 직후에 도주했다고 한다.[38] 2008년에서 나온 드라마에서는 4화에서 레예스가 이 말을 했는데, 실제로는 제스체크가 했던 말이라고 한다. 드라마에서는 이 라이언 제스체크가 미쉬에게 왜 이들이 경고 사격을 했는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 운전을 했냐며 물어보라고 한 뒤에 자신의 딸 시신을 가져가도 되는지 물어보자 이를 조용히 허용해주는 역할로 나왔다. 그리고 딸의 시신을 가져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끝까지 지켜보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인다.[39] Michael Kelly분, 새벽의 저주에 나오는 경비원 CJ역을 맡았던 배우.[40] 서술은 정반대로 했지만 드라마에서는 페티슨 대위가 먼저 질문한 이후, 엔시노 맨이 질문한다.[41] 갓파더의 지시는 알파 행정관 배럿 중사와만 나누고는 부대원들에게는 입을 다문다.[42] 해당 단어는 대학교 내 사교클럽을 일컫는 말.[43] 해병대 보급부대가 참스를 무더기로 버린 걸 발견하고 나온 대사이다. 아무리 후방 부대라도 해병인 이상 참스 미신을 믿는 상식(?)은 있다는 걸 보여준다.[44] 원래 배우가 아닌 보디 빌더로 웨이트 트레이닝 레슨을 동영상 강의 하는 등 활동을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광고를 찍어도 헬스 용품 관련 상품을 찍은 경우가 많았다. 이게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던 탓인지 몇몇 영화나 드라마에서 조역 내지는 단역으로 간간히 출연했다.[45] 이는 당시 해병대원들이 숙영지에서나 쓰는 생활용 모자로, 군사 작전과는 별 관계 없는 질문.[46] 이때 주둔지는 쿠웨이트이고 이라크침공을 개시하여 진격, 주둔할 것이기에 아예 돌아올 일이 없다.[47] 미필 또는 이해가 안되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을 하자면, 하다못해 중대 단위로 32km 행군이라는 최소한의 군사 작전에도 최소 반나절의 밑 준비가 필요하다. 근데 이 인간은 48시간 후면 아예 돌아올일 없는,[46] 부대 전체가 완전히 짐을 싸야하는 출정 직전에도 예하 중대원, 아니 최소 간부들에게조차 작전 브리핑을 할 생각이 없었던 거다. 심지어 말해주는 과정도 황당한데 네이트 일행이 따지고 드니까 지도를 주는 것도 어이없지만 더 중요한 출정명령은 그 이후에 '아참, 그리고'라고 하면서 그제서야 기억났다는 듯이 덤으로 말하는 등 우선순위에 대한 개념도 없다.[48] 심지어 작전회의 중의 모습에서도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무능하다는 점이 드러나는데, 캡틴 아메리카가 열심히 회의 내용을 필기하고 있는 반면 엔시노 맨은 멍청한 표정으로 멍을 때리고 있다.[49] 심지어 M203 유탄발사기를 명중시키도 못해서 나중에 뒷담화로 까인다[50] 이 때문에 한국 웹상에서 아군에게 포격하는 중대장 짤방으로 돌아다니기도 했다.[51] Grid Zone Designator, 일명 GZD 상 좌표를 네이트한테 한번 읊어주는데 이걸 들은 네이트가 그냥 냅두는 이유가 정해진 프로토콜을 아예 벗어난 말도 안되는 요청이라 실제 포격이 이뤄질 수 없다는걸 미리 알아채서 그렇다.[52] 참고로 네이트의 책에는 당시 대대 본부 상황도 적혀있는데, 엔시노 맨이 아무 이유 없이 자기 중대 쪽으로 포격을 가하라는 걸 깨달은 작전장교 리처드 위트머 소령은 기가 차서 F**king idiot이라고 욕하며 헤드셋을 집어던지며 요청을 기각했다고 한다.[53] 사실 널리 퍼져 있는 7화 자막에서 일부 번역이 좀 잘못되어 있었는데, 그리에고가 대강 '해병대엔 잊는 법이 없습니다. 절대로요. 중위님.'이라 말한 직후 슈워체가 "Dismissed."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의 번역이 '다우디가 해임된 것 처럼' 이라고 번역을 해놨다. 물론 해임되다라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 쓰인 dismissed의 뜻은 바로 부대 등에서 집합한 것을 해산시킬 때 외치는 "해산"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지 할 말만 하고 그냥 말을 끊은 것이다.[54] Casey Kasem, 1932-2014, 미국의 중동계 배우 겸 성우. 스쿠비 두 시리즈의 섀기 로저스역으로 유명하다.[55] 이때 말하는 그리에고가 픽에게 상당히 개념 없이 말을 한다. 그냥 대놓고 무시하는 수준.[56] 군사 교범에 중대장급에게 반드시 열탐지기가 지급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게 행정관이 휘하 전투원에게 건전지 보급을 안하는 변명이 되지는 않는다. 그저 자신의 직무유기가 지적되는게 싫을 뿐.[57] 이는 비슷한 문제를 겪는 한국군조차 상관 면전 모독죄로 군법회의에 회부될 꺼리다.[58] 원문: "멍청한 놈이 무능한 상사 애널써킹하려고 개 같은 임무나 지어내는 거 같은데 내 소대를 보내기 전에 허락은 맡았나?" 그리고 "You can fuck with me all you want but do not, I repeat, do not fuck with my men." 즉 "날 엿 먹일 순 있어도 절대, 절대 내 부하들 엿 먹이려는 생각은 하지 마." 라고 말한다. 정신나간 인물들이 그득한 이 드라마에서 통쾌한 장면 중 하나.[59] 어느 정도냐 하면 해군 소속인 소대의무지원관 닥도 저 장면에서 비꼬는 투로 투덜댔다.[60] 바로 전날 샤말 폭풍으로 텐트가 넘어지기 직전 채핀이 매니멀이랑 같이 허슬러를 보고 있는 씬이 있다.[61] 의역하면 '보○ 사냥'이라는 뜻의 비범한 코너다.[62] 해당 장면은 티비플에서 '총알피하기 甲'(한글 자막 있음)이라는 제목으로 한 때 유명세를 끈 적이 있다.[63] 스웨덴 해군 기지경비 중대 중에서도 러시아 특작부대로부터 해군기지를 경비하는 정예 대특작부대인 해군 Bassak 중대 SäkJakt 소대에서 18개월 간 현역으로 복무했다.[64]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애들이 미친 싸이코라는 게 아니라, 전쟁터 특성상 자기 자신들을 챙기기도 힘든 데다가 혹시 모르기 때문이었다. 자살 폭탄 테러 등의 기습 위험 때문이었으니깐. 실제로 이런 점을 악용해서 저항세력들이 여자와 아이들을 총알받이로 내모는 경우도 있었다.[65] 콜버트가 이때 언급했던 내용이 우리가 점점 점령군처럼 되어간다며 더 이상 민간인 사고가 터지면 안된다며 우려했으며, 이에 픽은 우리는 경찰이 아니라 공격을 위한 부대라며 이걸 감안하면 우리의 일이 뭔지 알게 될 것이라 이야기했다. 물론 소대장인 픽도 민간인을 보이면 무조건 쏴 죽이라고 한 것은 아닌데, 전쟁의 특성상 오발 등으로 인한 민간인 관련 사고를 감수해야 한다고 말한 것이다. 잘못하면 아군들도 민간인으로 위장한 적군 및 저항 세력에게 당할 수도 있었고, 또한 해병들의 실수로 인해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문제였으니......[66] 포크: 너 불발탄 제거에 대해 아는 거 있어?, 콜버트: 이 정원에서 애들이 논다는 것. 즉 자신도 이런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한 것이었다.[67] 이때 포크도 이를 말렸지만, 워낙 콜버트가 완강하게 나와서 소대장 픽과 부소대장 윈이 와서야 제지할 수 있었다. 마침 또 해병 보충대원들이 부서진 전차 위에 놀고 있던 아이들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고 머리끝까지 빡쳐있는 상태였다. 명분 없는 이라크 전쟁에서 미군에 의한 민간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가 미국을 점점 안 좋게 보고 있기에 이러면 이겨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게 콜버트의 생각이었다.[68] 사실 이게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고 자신이 폭사할 위험도 컸기에 제지한 것이었다. 실제로도 미군 전사자들 중에 급조폭발물(IED) 혹은 불발탄을 처리하다 사고로 사망하는 장병들도 제법 있는 편이다. 그 정도로 위험하다. 게다가 콜버트는 폭발물 관련 지식도 없는 상태였으니 말할 것도 없고.[69] 퍼슨과 레예스가 몸싸움을 하기 전에 알파중대장도 브라보중대장과 몸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다.[70] 이때 '''움직이는''' 험비안에서 짧게 2번 점사해서 2명을 맞췄다고 월트 해서가 감탄 아닌 감탄을 내뱉는다.[71] 하지만 사실 이 것을 트럼블리의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 이미 대대장이 공군 기지 공략 당시에 민간인 및 무장 여부 상관 없이 아군을 제외한 모든 사람을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하라고 했다. 또 처음부터 발포한 것이 아니라 분대장인 콜버트에게 먼저 보고를 하고, 콜버트가 허가 해서 쐈기 때문에 결코 그의 잘못이라고 할 순 없었다. 작중에서도 레이가 교전 수칙을 변경한 건 아무도 기억 못하냐고 꼬집었고, 콜버트도 자기가 명령을 내렸기에 자기 책임이라고 말했다.[72] 버거킹의 메뉴 이름. 버거킹을 줄이면 BK인데, 이는 'Baby Killer'의 머릿글자랑 같다.[73] 해당 자주대공포는 23mm 기관포 4문을 쉴새없이 갈겨대는 괴물 같은 차량이다. 맞았으면 총 맞는 느낌은 커녕 살지도 못했을 것이다.[74] 게이브가 이 헬멧을 찾고 부분대장인 "포크" 에스페라에게 어떻냐고 물어봤더니 그가 목표물(target)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게이브가 포함된 수색조가 갑자기 아군의 오사를 받게 되는데 경험 없는 보충병 부대인 델타중대에서 쏜 줄 알았더니 알파중대에서 쏜 것이었다. 게이브의 이라크군 방탄 헬멧 때문에 적군이 매복한 걸로 오인했던 것. 여기서 그의 대사가 "그놈들은 멕시코 사람 쏘는 거 좋아한다고요!". 이때 트럼블리가 "다들 멕시코 사람 쏘는 걸 좋아하지. 자기들끼리도 그래."라고 중얼거린다.[75] 동료 중 한명은 식스타의 갈굼 중에 그의 뒤에서 나치 독일의 구스 스텝을 흉내내면서 나치식 경례까지 하며 놀리면서 지나간다.[76] 어감에서 알 수 있겠지만 낭랑한(...) 혹은 산뜻하고 싱싱한(...) 루디라는 뜻이다.[77] 책에 구술된 설명에 의하면 어린시절 형제들과 BB탄 총을 가지고 놀다 이빨이 빠졌다고 한다.[78] 소령으로 승진해 이라크전 때 제1수색대대 작전장교로 있었고, 네이트를 수색대로 추천해서 데리고 온 사람이기도 하다.[79] 당장 1화부터 콜버트가 '건전지 필요한데요.' 이러자 '지금 오고 있더고 하더라 확실함.' 이랬는데 작중 내도록 건전지가 없어서 열상은 거의 쓰지도 못하고 야투경만 겨우 쓸 정도로 개고생한다. 이후 이동시간이나 작전상황, 보급, 심지어 바그다드 입성 후 주둔지 안전까지 이양반이 확답하는 장면이 나오면 '''실제 전개는 그 반대'''로 되겠구나 예상하면 된다.[80] 예를 들면 야영지에서 콜버트 차량의 Mk.19가 윤활유 문제로 자꾸 고장을 일으키자 콜버트가 KY(사실 KY는 러브젤인데 윤활유를 일컫는 속어로 쓰였다)가 필요하다고 하자 '보급 필요하면 육군가야지. 해병대는 되게 한다.' 하고 자리를 뜨는데 이후 야영지에서 출발하기 직전에 연대 인맥을 통해서 윤활유를 하나 얻어와서 전해준다. 이러다 보니 콜버트가 대놓고 본인 앞에서 자기가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 소대장의 판단력이라 할 만큼 부하들에게 신뢰받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81] 에반 라이트에게 자기도 이라크 전쟁에 대해 책을 쓸것 같다고 언급하는 부분의 바로 그 책.[82] 참고로 블랙호크다운은 미 해병대가 철수한 후에 터진 사건이다.[83] 2003년 이라크전 당시 존 크리스티슨은 이등병(E-2, PFC)이었다, 전후 진급했다면 일병으로 진급했을텐데 아이스맨이 신병훈련 수료 후 바로 일병부터 군 생활을 시작 것과 비교하면 그렇게 빠른 특진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미군은 학력과 경력에 따라 신병 훈련 수료 후 바로 상병부터 군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그렇다고 크리스티슨 이병이 베트남전 이후 가장 빠른 특진을 할만한 무공이 있는 것고 아니니 특진이라기 보다는 그냥 근무 성적에 따른 정상적인 진급일 것이다.[84] 위 사진도 데인저 클로즈가 뭔지 반문하는 엔시노 맨을 잠시 말없이 황당 + 한심하게 쳐다보는 장면이다.[85] 그래서 교전 중 흥분한 밥티스타가 포르투갈어로 무전을 날리자 레이가 "영어 써라 밥티스타. 내가 브라질 해병대 들어가서 영어로 지껄이면 어떨 거 같냐."라고 핀잔을 줬다.[86] Hospital Corpsman Second Class, HM2, E5. 해군 병장(Petty Officer Second Class, E5) 및 해병대 병장(Sergent, E5)과 동급.[87] '''"중대장님은 무능합니다."''' 라고 말한다. 엔시노 맨이 "나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하자 '''"그거론 모자랍니다."'''라고 면전에 돌을 던진다.[88] 일례로 춘천-홍천 전투 도중 일어난 북한군끼리의 쌍방 교전도 서로의 총기가 달라 벌어진 일이다.[89] 원작은 논픽션이다. 즉, '''실제''' 데이브 맥그로우 소대장[90] 2소대 1분대장 콜버트, 2소대 2분대장 패트릭과 자주 어울리는데, 콜버트가 뭔가 불만을 말하면 "그래도 너네는 소대장이 픽이잖아. 우리는 캡틴 아메리카라고."라며 위로 겸 면박을 주는 장면이 많다.[91] 케미컬 알리는 2010년 1월에 처형되었다. 그에게는 쿠르드족을 포함한 약 30만여 명에 달하는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한 전력이 있다.[92] 제1해병연대 예하에 기타 지원부대들이 배속되어 전투단을 구성함. 참고로 이 RCT-1의 당시 부여된 이름이 바로 Inchon이다. 쿠웨이트에 참공 준비중일 때 주둔하던 캠프 코요테내에 RCT-1용으로 배치된 LSA(Life Support Area/Logistical Support Area))의 이름이 Inchon이었기 때문. 당연히 인천상륙작전에서 따 온 것.[93] 미군은 침공에 앞서 적의 전력을 분석하고 빠른 호흡의 고속 기동전을 준비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니 적의 주력은 쉽게 무너졌고 반대로 쉽게 관통할 수 있으리라 여겼던 외곽 지역에서는 거센 저항에 부딛히게 된다.(충격과 공포 작전으로 실제적인 피해 없이 분쇄된 이라크 주력의 전력은 이곳저곳에서 다시 규합되었다. 이들은 종전까지 미군을 괴롭혔고, 지금까지도 그 영향이 남아있다.) 작전중 연대는 피해를 최소화며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한 우회기동로 상, 나시리아에서 적의 강한 저항을 맞닥뜨리게 되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여건상 다소 무리하게나마 미리 준비했던 작전대로 나아가 '''휘하 장병의 피해'''를 감수하느니, 적의 저항을 안전하고 확실하게 분쇄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식으로 진격을 망설이게 된 것. 이 판단으로 연대 장병의 목숨은 건질 수 있었지만, 보다 큰 그림에서의 '''공세는 지체'''되고 전역 전반의 타임테이블에 영향을 끼치고 말았다. 이는 전체적인 작전 개념에서 고속기동이 의도했던 바, 매티스의 콜사인 "카오스"가 의미하는 바이자 갓파더도 자주 이야기한 '''혼란을 통해 적의 기대를 꺾고 주도권을 잡는 것'''과 상충한다. 그러나 동시에 이 모든것이 다우디의 실책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상황은 다우디 이전에 이미 혼란스러웠으며 작전을 계획대로 이어가기에 여러모로 부족한 면이 많았다.[94] 결과적으로 누가 옳았다고 하기는 어렵다. 미군이 준비한 작전의 틀은 끝내 바뀌지 않았고, 결국 계획했던 대로 실행되었며,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장병의 목숨 역시 가볍지 않다. 이 '주춤거림'이 장병(전력)의 불필요한 희생을 막는데 일조했다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으며, 이는 전술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그러나 다시 보면 다우디의 RCT-1이 전체적인 작전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주춤거리는 사이 먼저 싸우고 있던, 다른 임무를 가진 인접부대의 피해가 가중되었다. 전술적으로 따져도 복잡하지만, 단순히 임무와 인명중 무엇이 우선이냐 하는 양상의 대립으로만 보아도 인류의 역사상 꾸준히 제기되어온 문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