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장교

 



1. 개요
2.1. 종류 및 선발 방법, 지원 자격
2.1.1. 개신교 (군종 목사)
2.1.2. 가톨릭 (군종 신부)
2.1.3. 불교 (군종 법사)
2.1.4. 원불교 (군종 교무)
2.2. 임관
2.3. 업무
2.4. 군종실/군종부
2.5. 장기복무
3. 이런 저런 이야기
3.1. 일반 장교가 군종장교로 되는 것
4. 타국의 케이스
5. 관련 문서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홈페이지

1. 개요


Military chaplain
軍宗將校
군대 내의 종교 문제를 총괄, 집행하는 장교. 군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지도하고, 정신력 함양 및 사기 고취를 위해 존재하는 병과. 종교·인성교육을 통한 군 정신전력의 강화가 목적이다. 신분이 신분인지라 반(半)군인 반(半)성직자이며 국방부와 해당 교단에 동시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군종장교의 역사는 긴데, 인류가 종교와 함께 한 역사가 그만큼 길기 때문이다. 이미 까마득한 옛날부터 인류의 전쟁에는 사제, 무당, 승려 등등이 따라다녔다. 전쟁의 참혹함과 성직자의 이미지가 매치가 안될 수도 있지만, 군대 내에서 성직자의 존재는 반드시 필요하다. 고대 국가에서는 점을 치고 굿을 해서 승리를 기원하는 것 자체가 전쟁의 필수요소였으며, 점치고 굿을 하지 않으면 장병들의 사기가 떨어졌다. 고대 병법에서도 장수는 종교 행위에 의존하여서는 안되지만, 병사들의 사기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이용할 필요는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전투에서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는 점괘가 나왔다!', '신께서 우리를 보살피시므로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와 같은 설득력 있는 선동이 병사들의 사기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당시에는 종교인 계층의 구성원들 중에 전쟁 수행에 꼭 필요한 의학, 천문학, 기상학 등의 관련 지식을 갖춘 지식인들이 많아서 이들의 존재는 필수불가결이었다. 성직자들이 전쟁에 자주 참여한 이유에는 종교적인 목적도 있지만, 문맹률이 높던 당시 글을 알고 행정업무를 보조하거나 의학/공학적 지식으로 군대를 보조하는 데 성직자들의 도움이 필수불가결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1] 또한 드물긴 하지만 종교 단체가 무장을 하고 군사 훈련을 수행해서 그 성직자 자체도 전투원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사례가 있었다. 한국이나 일본의 승병이 좋은 예다. 고대를 벗어났더라도 전장이라는 건 결국 수많은 인명이 갈려나가는 자리이며, 이러한 곳에서 죽어나가는 목숨에게 기도 한 마디, 염불 한 마디라도 해주는 건 정말로 위안이 된다. 이는 곧 장병들의 사기 향상으로 이어진다.
종교에 따라서는 군종장교의 필요성이 더 강해지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가톨릭이나 정교회 신자의 경우는, 죽기 직전에 고해성사에 대한 갈망이 엄청나게 크다. 물론 이들 종교가 전쟁에서 적군을 사살하는 것을 죄로 보지는 않는다. 다만 전쟁이라는 건 결국 군인들에게 극도로 큰 스트레스를 주게 되며, 이것 때문에 전쟁에서의 군인들이 상대적으로 대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다. 즉 '''대죄를 지은 사람 입장에서는 죽기 직전에 고해성사를 하느냐 마느냐가, 사후 천국과 지옥을 결정한다고 느끼기 쉽다.'''[2]
신자 입장에서 생각할 때, 대죄를 고해성사로 풀어줄 군종장교가 없어서 지옥으로 가게 되는 걸 상상해보면,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시무시한 경우인가? 즉 군종장교는 이들 종교에서는 선택요소가 아니라 필수요소이다.[3] 물론 더 깊게 파고든다면 고해성사는 죄를 용서받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지,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고해성사를 안 봤더라도 죄가 용서받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문제는 그것을 인간의 관점에서는 알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군종신부의 존재 여부는 비록 천국행과 지옥행을 나누는 결정적 요소는 아닐지라도 장병들의 멘탈에 끼치는 강력한 영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개신교·불교·원불교 등의 경우는 군종장교의 중요성/절대성이 가톨릭·정교회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목숨이 왔다갔다 하는 자리에서 이들이 힘이 되면 되었지 짐이 되지는 않는다.
물론 아래에서 보듯 소련이나 일본의 경우처럼 국가 자체가 종교에 부정적이거나, 국민들이 종교에 대부분 무관심한 경우는 군종장교가 없을 수 있다.[4]

2. 대한민국 국군


대한민국 군대에서는 개신교[5], 천주교, 불교, 원불교 성직의 군종장교가 있다. 군종장교가 있는 4개 종교가 우연히도 4대 종단과 동일하다. 정교회는 군종장교 티오가 없다.
기본 목적이야 거창하지만 세속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군대가 이들에게 바라는 주 업무는 한 마디로 말해 관심병사의 관리에 있다.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현실적으로 '''구성원들의 자살 방지'''가 군종장교들의 지상 최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것도 매우 중요한 업무임에는 틀림 없지만, 흔히 생각하는 성직자의 업무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불교계에서 군종장교는 타 장교들에게는 성직자로 보이고, 병들에겐 초코파이 셔틀로 보이며, 군대 밖의 각 해당 종교 성직자들에게는 군대에 묻어가려는 게으른 종자들 쯤으로 인식되고 있는 이래저래 애매한 위치. 개신교천주교원불교는 아니다. 개신교는 군종장교 임용시험[6]이 다른 종교보다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높아 난이도가 높은 특성상, 군종장교후보생들은 신학대학 안에서 엘리트 취급을 받는다. 군종장교가 장기복무를 선택해 만기전역을 한다면 대형교회에서 스카웃을 받는다. 단기복무를 하더라도 전역할 때까지 교회 개척이나 선교비용을 저금 할 수 있다. 게다가 군종장교 출신 목사들은 똑똑하다는 좋은(?) 편견을 받으며 일반 목사들에 비해 특혜를 받는 경우가 많다. 천주교는 조직 특성상 엄연히 군종교구도 '''교황청 산하 정식 교구'''이고, 군종 신부도 교구와 본당을 담당하는 신부로 다른 신부와 다를 것이 없다. 원불교는 워낙 소수인지라 군종교무는 교무들 가운데에서도 최정예(?) 요원으로 선발해서 보낸다. 두 종교 모두 신자들의 소득이 미비한 교구 특성상 타 교구의 수익에서 일부를 지원받는 점에서는 조금 편할지도 모르겠다.
이 때문인지 군종장교는 직책에 성직을 병기하는 경우가 많다. 군종참모부 쪽에서 오는 공문을 받아보면 거의 대부분 보직명과 계급과 함께 목사, 법사, 신부 등의 명칭이 같이 기재된 것을 볼 수 있다.

2.1. 종류 및 선발 방법, 지원 자격


다른 장교들과 달리 '''각 종교 간의 차이도 있고 군대 내에서 성직자를 양성하는 것이 힘든 특성상''' 군종장교는 군대 내에서 양성기관이 없다. 사회의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매해 여름에 군종사관후보생 선발시험을 통해 1차적으로 선발하고, 신체검사를 거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군종장교후보생 선발시험도 국가고시이기 때문에 평균 60점 이상, 과목당 40점 이상의 '과락' 기준이 존재한다. 군종 목사, 군종 승려는 각각 개신교 신학대학[7]불교대학[8]에 재학하는 만 21~22살 2학년 남학생이 군종장교후보생 선발시험을 응시하여 통과해야 하며 최대 만 27살 안에 성직을 취득해야 한다. 군종 신부는 각 교구의 이미 군대를 다녀온 예비역 신부들의 10%를 오로지 군종 요원시험을 통해서만 군대로 파견한다. 군종장교후보생 선발시험을 통과하지 않고 군종장교가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군종요원 선발시험을 통과하는 것으로, 개신교의 경우 군종장교후보생 선발 시험보다 TO가 더욱 적기에 더 어렵다. 그리고 본인 및 가족의 사상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경쟁률이 꽤나 치열한 개신교에 비해 불교는 지원수준이 미미하여 대부분 후보생이 아닌 군종장교요원 선발시험을 통해 보충하고 있다. 그마저도 2012년부터는 자원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과목은 국어, 역사, 영어, 윤리, 사회의 5과목이며 1과목 최저 40점의 과락이 있고 평균 60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일단 시험에 합격하면 국군수도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게 되며 이 검사를 받은 자에 한해 일반적인 징병검사는 면제된다.
그 후 바로 면접에 돌입하는데, 개신교는 면접 시험 또한 치열하다. 불교의 경우 워낙 경쟁률이 미미하고(…) 합격률 역시 저조하여(…) 면접에선 웬만한 삽질을 하지 않는 이상 다 붙여준다.[9]

2.1.1. 개신교 (군종 목사)


군종 목사 문서로.

2.1.2. 가톨릭 (군종 신부)


군종 신부 문서로.

2.1.3. 불교 (군종 법사)


군종 승려 문서로.

2.1.4. 원불교 (군종 교무)



원불교 교무. 흔히 군종 교무라고 부르며 줄여서는 종무라고 한다. 현재 복무인원이 단 3명이다.[10] 아직까지는 육군에만 배치되고 있다. 이 군교무들도 군종 신부와 마찬가지로 병 복무 경험자 출신이며 임관 성적도 우수하여 참모총장, 국방부장관 표장을 휩쓸어 버렸다. 심지어 2011년에 임관한 군종교무는 거의 군종 신부가 차지하던 군종장교 임관 훈련 성적 1위를 달성했다. 이 교무는 군인 가족 출신에다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서 원불교 교화하려다가 면접에서 떨어지고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들어가 원불교 교무가 되었다나. 2014년에 선발된 교무 역시 임관훈련 성적 1위를 차지하여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원불교 군종장교는 교단에서 최정예요원을 선발한다.
군내 원불교 신자들을 책임지는 분. 논산훈련소공군사관학교[11]에 교당이 있으며, 훈련소의 경우 외양이 비슷해서 불교 신자가 원불교로 흡수되고 있다고 불교계의 높으신 분들이 싫어한다더라. 원불교의 경우 군종교무가 아니더라도 민간 성직자의 신분인 일반 교무들이 계룡대, 상무대[12], 육군학생중앙군사학교, 7사단, 53사단 등 전방 부대에 교당을 세우든지, 식당을 빌리든지 하여 예회를 하고 있다. 개신교, 천주교, 불교의 견제가 만만치 않다. 게다가 교단의 지원이 매우 훌륭하다.

2.2. 임관


시험에 합격한 이후엔 주기적으로 교육을 받으며[13] 자신이 졸업한 신학대학의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해당 종교의 성직을 취득해야 임관이 가능하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 졸업 후 1~2년 후에 임관하게 되며, 성직취득 후엔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하여 교육을 받았는데, 2012년부터는 충북 괴산군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훈련을 받는다. 이 교육은 원래 9주였는데 앞으론 늘어난다고 한다. 2019년 7월에 임관한 군종사관 77기생[14]이 임관의 경우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6주간의 군사교육을 받은 뒤 임관식이 열리는 충북 영동군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3주간 종교, 상담, 군종리더십 등 군종장교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받았다.
기본적인 군사 훈련은 육군에서 받지만, 당연히 임관 전 소속군이 갈린다. 이 때는 육해공군 중 3지망을 해 추첨한다. 즉, 자기가 어느 군을 가게 될지는 모른다는 것이다. 해병대에는 해군 군종관들이 배속되며, 해군 군종관 다수가 첫 부임지로 해병부대를 받는 경우가 많다.
군종장교는 대부분 중위로 임관하여 대위로 전역하나, 최종 학교 졸업 후 기간, 성직 경력이 3년 이상이 지나거나 병 출신으로 임관한 경우이면 대위로 임관할 수 있다.[15] 이 경우 그대로 전역한다. 2가지 조건 중 하나가 충족이 되지 않으면 중위로 임관하며, 성직 경력이 많으나 졸업 후 기간이 충족이 안되는 경우 호봉에 혜택을 받고 진급이 더 빠르다. 군종 신부는 거의 100%에 가깝게 군대를 2번째로 오는 것이기에 군 경력을 인정하여 대부분 대위로 임관한다. 현재 단 3명 존재하는 군 교무(원불교) 역시 대위 임관. 소령은 병과출신 불문하고 장기복무자만 진급할 수 있다.

2.3. 업무


기본적인 업무개시 시간은 다른 병과와 동일하나 군종장교가 장교+성직자인만큼 장교로서의 행정과 성직자로서의 업무를 동시에 해야하는 특성상 상당히 많은 양의 업무로 인하여 격무에 시달린다. 이러한 군종 병과 특성상 계급이 높아질수록 처리해야할 업무가 산더미처럼 불어난다. 군종목사를 예로 들자면 새벽에 일어나서 새벽기도를 드리고 아침이 되면 장교업무를 하면서 종종 휘하 군종병을 비롯한 신도들의 멘탈을 목사로써 케어해줘야 하는 식이다. 그렇지만 사람의 몸은 강철이 아니다. 수면부족으로 인해 출근시간까지 '''쿨쿨''' 자는 사람도 당연히 있고, 온라인 게임에 심취하여 불명예 전역을 당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존재한다.
부대생활이 아니고 대부분 종교시설의 내부나 근처에 거주지를 마련해 생활하기 때문에 일정에 크게 구애받지 않기도 하며 참모회의에도 잘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얄짤없다. 처음부터 장기 생각 전혀 없는 단기복무자 또는 진급 다 끝나고 두려울 게 없는 사람 아니면, 일일상황보고(조금 널럴한 부대라면 최소한 주간회의라도) 꼬박꼬박 참석해야 된다. 정식 일과는 9시에 시작하여 6시면 끝나지만[16], 대부분 잡무 및 시설관리로 인해 밤늦게까지 잠들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애초에 주요 종교 활동이 6시 이후에 있는 곳도 많다보니. 어찌보면 2잡은 아니더라도 1.5잡 정도는 되는 셈이니 여러모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는 해도 역시 경우마다 다르다. 장교, 부사관이 많은 지역의 경우 간부나 군 가족과 잦은 회식을 가지기도 하고 각종 잡무를 군종병에게 위임하는 경우도 많다.
장기복무자가 아닌 경우, 의무복무라고는 해도 몇 년 하고 나간다는 인식 때문인지 불성실한 태도를 지니는 분들도 종종 있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상당수가 종교 활동은 충실히 하고 군 업무를 등한시하는 케이스. 계급 상으로는 위관급이라고는 하나 신자 중에 해당 부대 지휘관이 있다고 하는 경우가 대다수라 어지간한 케이스가 아니라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장기 복무자, 혹은 장기 복무를 노리는 군종 장교의 경우 사정이 다른데, 단기복무에 비해 이것저것 많이 하려는 편이다. 다만 진급 혹은 장기 복무를 위해 병들에 대한 군종활동은 내팽개치고 장교 및 군가족만을 배려하는 경우는 또 그것대로 문제.
육군에서는 2010년대 중반까지 '비전캠프'[17]라는 관심병사들의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현재는 초급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초급간부 행복플러스'와 GOP 등 격오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행복플러스'를 운영 중이다. 그러나 해군 및 해병대, 공군은 그런게 없다.
군종장교는 여러 부대를 방문해야 하다보니 자가용 소지가 기본 소양이다. 물론 자비로 뽑아야 한다. 교단에 따라 차량구입 지원금이 나오기도 한다. 신자들의 수송문제로 봉고차를 뽑아가면 매우 좋아한다는 말도 있으며, 노는 단위가 넓은 군종 신부는 대부분 SUV 이상의 차를 산다고 한다. 전방사단 GOP를 위문방문하다가 타고 다니던 코란도가 퍼져버려, 제일 가까운 소대 혹은 중대 군종병을 데리고 걸어서 GOP 소초들을 돌아가며 잡지[18]초코파이를 돌리고 복귀한 적도 있다고.
병과 특성상 지휘관 자리는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교육단장(군종 대령)[19][20] 자리 뿐이고, 그 외엔 전부 참모 직책밖에 없다.

2.4. 군종실/군종부


사단급 이상 부대에는 군종실 또는 군종(참모)부가 있으며, 육군의 경우 사단급은 소령, 군단급은 중령이 실장 또는 참모로 보직된다. 각 군 본부의 군종실장은 대령이 맡는다. 대령이 군종의 진급 상한선이기 때문. 각 군 본부의 군종실에는 과장도 서넛 있는데 중령들이 맡는다. 다만 다른 참모들과는 달리 군종실은 거의 지휘관의 터치를 받지 않는 편이다. 오히려 지휘관이 특정 종교의 신자일 경우 신심을 발휘해서 건물을 새로 짓거나 하는 식이 많고 자기보다 계급이 낮은 군종장교와 상호존대하는 경우가 많다.

2.5. 장기복무


기본적으로 의무복무는 3년이며, 2년차에 진입하면 근무연장 신청을 할 수 있고 2년의 추가 근무 후 장기복무 여부가 결정된다. 다른 병과 장교와 마찬가지로 각 계급별로 진급제한연령이 존재하므로 그 안에 진급하지 못하면 당연히 전역. 가끔 의무 복무 기간 내에 대위 진급을 못해서 중위로 전역하는 경우도 생긴다. 20년을 복무하면 그 후로는 군인연금이 나온다. 앞으로는 대위의 계급정년이 45세로 늘어나 영관으로의 진급없이 대위로 20년을 근속하는게 가능해져 장기심사만 통과하면 군인연금의 혜택을 어렵지 않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일보 관련기사
최대 진급 가능 계급은 대령이고, 육·해·공군 군종병과장, 각 야전군사령부 군종참모나 국방부 군종과장이 대령에 보임된다. 이건 교단에 관계없이 그냥 군종장교 중에서 아무나 임명된다. 역대 가톨릭 신부 출신인 해군 군종병과장은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인 김동환 가롤로 신부(중령 전역)와 2014년 취임한 서하기 루카 신부(대령) 2명밖에 없다. 해군은 창시자라 할 수 있는 손원일 제독이 독실한 개신교 신자였다는 점과 군종실에서 제일 먼저 받은 종파가 개신교라는 점이 작용하는 듯하다.
개신교에서 "미국을 따라서 군종사령부 창설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긴 하나[21], 한국에서 군종의 위치는 그다지 높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은 없다. 미군은 군종병과가 자그마치 5종이다. 기독교[22],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힌두교. 그리고 군종에서 상한계급이 준장 이상으로 올라가는 일은 없을 듯하다. 그저 같이 병과장이 대령인 의정 병과만 불쌍할 뿐이다. 미군은 소장까지 진급이 가능하다.

3. 이런 저런 이야기


제네바 협약에 의거하여 성직자이자 비전투요원인 군종장교들은 민간인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또한 평시에 당직근무를 설 수 없으며, 군사재판에서 심판관으로도 임명될 수 없다. 다만 배심원은 가능하다.[23]
일단 한국군에서는 군종장교들은 K5 권총을 서류(문서).형식상으로나마 자기 호위를 위해서 지급받는다고 되어있다. 실제 모 부대 군종장교는 서류상으로만 받아도 자신의 K5 권총의 총번을 알고 있을 정도라고. 이들은 권총을 실제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며 명목상, 서류상으로만 지급 받는것에 해당하며 실제 훈련 등지에서는 거의 무기를 휴대하지 않는다.[24] 국방TV '무기를 절대 휴대하지 않는 군인' 방독면, 군복, 군장 등의 소지품은 다른 군인들과 똑같다. '''군종장교의 호위는 원칙상 군종병이 담당'''하며 군종병은 군종장교와는 달리 제식 소총을 지급받는다. 근데 군종병은 당연히 비전투병과에 속하므로 그렇게 높은 전투력을 기대할 수는 없다. 그래서 어떤 군종 신부는 군종병의 형편없는 사격을 보고서 "전쟁이 나면, 차라리 내가 네 총을 빼앗아 쏘는 게 훨씬 살 확률이 높겠다."고 한숨을 쉬기도 하였다.[25] 당연히, 병과 특성상 전역해도 예비군 지휘관 같은 곳엔 지원 자격이 없는데[26], 이것 때문에 한 예비군 동대장을 사칭하던 육군 현역 상근병의 정체가 드러난 적이 있다.
처음 임관할 때는 중위 또는 대위로 임관하지만 의무복무를 할 경우 진급은 불가능하며 미군처럼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의 군대(현역복무병력 100만 명 이상)가 아닌 이상 대령이나 중령 정도가 상한선이다. 같은 전문사관이라도 군의관의 경우는 병원장 보직을 담당할 경우 지휘관이 될 수 있지만 군종장교는 대부분 지휘관 보직을 부여받지 않으며, 정훈장교처럼 제대하는 그 순간까지 참모로만 복무한다. 물론 2020년에 창설/신편된 육군종합행정학교 군종교육단장과 그 휘하 한두 명은 예외.
전시에는 전투 활동을 할 수 없다. 의무병 혹은 의무장교와 마찬가지로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무기 휴대를 금지하기도 한다. 물론 자위권 행사를 위해 사용할 수는 있다. 포로교환 대상에도 제외되는데, 이는 군종장교가 포로교환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 아니라 전쟁법상 '''민간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전시 억류 민간인은 즉시 송환이 원칙이나, 전시에 이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타의 혹은 자의로 적지에 남을 때는 포로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되어 있을 뿐이다. 필요할 경우 억류된 군종장교를 자국의 다른 군종장교와 교환하는 것도 허용된다.
드물지만 때에 따라서 종교에 맞는 엑소시즘(구마의식)도 하는 모양. 과거 군종장교 지침서(또는 교본)에도 기록되어 있었다. 어릴 때부터 소위 신기가 있던 개신교 신자 장병이 입대 후 빙의로 추정되는 영적 현상에 시달리자, 해당 부대의 연대 군종 목사가 나서서 이를 치료했다는 사례가 있다.
다른 모든 군인들이 그렇겠지만 군종장교 역시 제대로 일한다면 매우 많은 업무량에 항상 피곤한 법이다. 또한 장교인 만큼 장교 회식에도 참석해야 하기 때문에 참석하나 술은 안하는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성직자라고 자꾸 빼면 당한다.
2중 신분을 가지고 있다 보니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성직자이며 동시에 군인'''이니 당연할 수밖에. 정체성 외에도 실제로도 종교 교리와 군대 군법을 동시에 지켜야 하니 이건 뭐…편하다는 이유나 혹은 기타 등등의 이유로 근무시간에도 종교복을 입는 사람이 많지만 원칙은 군복이다.
결혼 문제는 군목은 대부분 결혼하며[27], 군승조계종 종단 법에 의해, 군종 신부는 애초에 가톨릭 교회법에 딴지 걸려서 불가능. 군종교무는 원불교 교리상 결혼은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28]

3.1. 일반 장교가 군종장교로 되는 것


상술했듯이 군종장교는 성직자가 장교로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정반대로 일반장교가 성직자로 되어서 군종장교가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후술하겠지만 한국에서는 매우 힘들다.
미군의 해군 군종준장 앨런 베이커 제독미국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평범한 항해사관으로 복무하다가 목사가 되어 해병대 군종센터장까지 진급하였다. 신학대학에 진학할 동안엔 예비군으로 신분을 전환했다가 목사가 되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했다. 2015년에 육군 군종센터장에 취임한 폴 헐리 신부는 미국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신부가 되었다. 이해가 쉽게 한국식으로 비유하면, 육사 나와서 5년차에 전역한 뒤 신학교를 거쳐 사제가 되어 다시 입대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어쩌다가 대령이 진급 한계인 군종병과에 장성급 티오가 배정된다 해도 '''사관학교 출신 신부가 군종장교에 배정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개신교는 목사가 되려면 (사관학교 출신자는 학사 학위를 가졌으므로) 최소 3년이 걸리므로 이론상 군종장교 요원이 되는 것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군종장교가 되는 것은 국방부에 인가받은 신학교 출신의 군종 장교 후보생이나 군종 장교 요원이 정해진 나이가 되어서 임관하는 것만이 가능하다. 일반 장교가 전역 없이 성직을 받고나서 군종 병과에 배정되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거기에다가 전통적인 기독교의 성직자/목회자가 되는 것조차도 매우 힘든 일이다. '''그러나 해군사관학교 출신의 장교가 항해병과로 현역복무 중 군종목사가 된 경우가 있긴 하다(류효근 목사, 제24대 해군 군종감, 해사33기). 즉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닌 듯 하다.'''
우선 가톨릭을 예를 들자면, 육사 출신 장교가 5년차 전역을 하고 가톨릭 신학과를 들어가는 사례가 나와도 사제가 될 때쯤이면 불혹에 가까울 것이다. 연령 자체만 따지면 어째저째 가능할지도 모르나, 소대장 중대장 뛰어야 하는 시기에 신학교 예비과정에 수년간 꼬박꼬박 참석하고 신부님 추천서까지 받아야 한다. 이는 불가능에 가깝기에 현재도 영관급, 장성급 장교 출신 신부는 군종장교를 제외하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개신교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가톨릭과 달리 이론상 가능하지만 군종장교 동기와의 큰 나이차를 각오해야 한다. 게다가 목사가 되는 것이 '''절대 쉬운 게 아니다'''. 아무리 개신교가 학부 관계 없이 개신교 신학대학원를 나온다면 목사가 될 수 있어도, '''엄연한 석사학위이므로 입학시험, 강도사고시, 목사고시, 석사논문, 졸업시험 등 넘어야 할 관문이 굉장히 많다.''' 게다가 개신교 신학대학원은 가톨릭의 7년 과정을 3년으로 압축한 것이므로 교육과정이 매우 빡빡하다. 그렇기에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목사가 된 사람들은 교계에서 성직과 학위와 권위성을 결코 인정받지 못한다.
수니파 이슬람교는 이슬람 지식이 풍부하면 아무나 이맘[29]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군종장교나 군종병이 될 필요가 없다. 일선 부대에서 근무하는 지휘관의 휘하 병력이 무슬림이면 이들을 데리고 이슬람 예배를 보면 된다. 세기의 지식을 가진 사람만 이맘이 될 수 있는 시아파는 좀 어렵지만 전 세계 군대에서는 한국군의 불교 군종장교를[30] 제외하고 종파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수니파 & 시아파 통합으로 (다만 지휘관 등 예배 인도자는 수니파) 예배를 볼 수도 있다. 한국군 특성상 이슬람교 군종 이맘을 파견하기 어려워 이슬람 예배를 본다면 일반 장교나 부사관이 군종 업무를 같이 본다고 생각하면 되나, 이슬람교의 경우 한국군에서는 일반 장교나 최선임 계급을 가진 자가 이맘 역할을 맡는 걸로 퉁칠 가능성이 높다.

4. 타국의 케이스



4.1.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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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
미 해군
미 공군
폴 헐리
마거렛 키븐[31]
하워드 스텐달
미군은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크다보니 육해공의 군종센터장이 장성급 보직[32]으로 존재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해군은 해병대/해안 경비대의 군종병과도 담당한다.[33]
개신교가 강세인 미국의 특성상 대부분 개신교 목사들이 센터장까지 오르지만, 현재 육군 군종센터장인 헐리 신부처럼 드물게 천주교성공회에서 올라오기도 한다. 하지만 미군에서는 기독교를 신교 구교 구분 없이 한 분류로 묶기 때문[34]에 결국은 기독교 일색이다. 다만, 미국은 기독교의 종파를 따로 분류하지 않지만, 다른 나라의 군대들에서는 기독교의 종파간 갈등을 반영해서 아예 다른 종교로 분류해 놓는다.
천주교 신부 중 명예 훈장 수훈자가 배출되기도 했는데, 그 주인공인 미 육군 대위 에밀 카폰 신부는 시성 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 외에 무슬림들도 미군에 존재하는지라 군종 이맘도 있고[35][36][37] 유대교 랍비와 불교 군승과 힌두교 군종장교도 있다.
일선의 미군들 시선에서는 좋지만은 않은 모양. 당장 이거만 봐도...

4.2. 중국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크다보니 육해공의 군종센터장이 장성급 보직(소장)으로 존재한다.
중화민국 시절에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이 있었다. 하지만 중화인민공화국 시절에는 종교를 금지하면서 군종장교가 백수가 되었지만, 덩샤오핑 이후 다시 헌법에 입각하여 종교를 허용함으로써 지금도 구 중화민국 시절처럼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이 있다.
불교가 강세인 중국의 특성상 대부분 불교 법사들이 센터장까지 오른다. 미군과 다르게 현재 아직까진 여성 장군이 한 명도 없고 전원 남성 장군들밖에 없다. 참고로 중국군에서는 불교를 종파를 나누지 않고 똑같은 불교로 분류한다.
그 유명한 소림사(뤄양 소재) 출신 승려들[38] 중 일부가 시험에 통과해서 군속 신분으로 군종장교로 근무하기도 한다.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교 포교 활동도 있지만, 그보다는 장병 병영생활 도우미쪽에 더 가까운 일을 많이 한다. 현직자의 말을 빌리자면 정치장교와 유사한 업무를 한다고. 소림사 전투승 시절때도 그랬지만, 중국군 불교 군승들도 일반 승려들과 다르게 당연히 육류 섭취가 언제든지 가능하다.

4.3. 러시아


러시아군에는 러시아정교회불교[39], 이슬람교를 인정한다. 위에도 나와 있듯 공수부대에도 포함되어 '''성당과 함께 강하한다.''' 강하 후에 병사들이 세우는 성당이 있는가 하면 아예 공수성당차량도 존재하는데, 이렇게 된 이유가 러시아군의 젊은이들의 입대 권장을 위한 일종의 캠페인인 모양. 저 공수 차량 안에는 에어컨 및 편의 시설과 미사용 제단 같은 게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소련 시절에는 없었는데, 소련의 이념은 종교를 인민의 아편 취급하는 공산주의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 그 대신 정치장교가 군종장교의 역할인 상담이나 장례 등을 주관했다. 물론 정치장교의 주업무는 이게 아니라서 사실상 유명무실했고, 소련 붕괴 후 한참 동안 없다가 러시아정교회가 얼마 전에야 재도입되었다. 러시아정교회가 재도입 주장한 게 2006년. 군종 목사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엄연히 따지면 개신교의 목사와 정교회의 사제는 부르는 게 다르다. 정확히 따지면 채플린. 이후 불교와 이슬람교도 도입되었다.

4.4. 프랑스


프랑스도 불교, 가톨릭, 개신교, 유대교, 이슬람교 군종장교가 존재한다. 그렇지만 우여곡절도 있었는데, 19세기 내내 프랑스 정치판은 세속주의자들과 가톨릭의 대립의 연속이었고, 1905년 정교분리를 명시한 세속주의법을 통해 공공장소에서 종교 상징물들을 퇴출시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종장교는 유지되었다. 현재도 프랑스에서는 강력한 세속주의의 영향으로 군종장교에 대해 아니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4.5. 일본


일본은 군종장교가 없다. 일본군 시절에는 군속으로 승려들이 있거나, 부대별로 간이 신사를 운영하거나 신토의 의식을 치렀다. 자위대가 된 다음에는 사라졌으며, 종교행사는 자위대 부대 근처 민간 종교 시설을 이용한다.
고대와 중세 일본의 경우 군종장교 임무를 수행하는 이들이 있었다. 고니시 유키나가의 전속 군종 신부그레고리오 데 세스페데스 신부라든가 우키타 히데이에의 전속 군종 법사안코쿠지 에케이라든가 오늘날의 군종장교 역할을 하는 성직자들이 부대마다 존재했다.

4.6. 태국


태국에서는 승려들에게는 병역이 면제되나 태국군에 입대를 희망하는 승려들이 군에 입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태국군에서 주관하는 군종사관 시험을 봐서 승려들이 합격을 해서 태국군 군종장교(군승)로 임관해서 태국군 군종 승려로 복무한다.

4.7.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유대교의 경우 군종 랍비가 존재한다. 이스라엘은 유대교와 드루즈교 신자만 징집되고 나머지는 입대 희망자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모병하는데 이 경우에도 타 종교 군종장교를 운영한다. 이스라엘군 인정 종교는 불교, 기독교(개신교)[40], 가톨릭, 이슬람교[41], 유대교, 드루즈교만 인정하며 군종 승려, 군종 목사, 군종 신부, 군종 이맘, 군종 랍비 등 이스라엘군이 인정하는 종교는 반드시 군종장교가 존재한다.

5. 관련 문서



[1] 가령 일본 전국시대에 군바이모노라는 자들이 있는데, 이들은 주로 천문이나 풍향을 읽고 길흉화복을 점치고 무장에게 여러 조언을 해주는 존재였다. 흔히 잘 알려진 구로다 간베에같은 사람들이 바로 군바이모노이다.[2] 가톨릭의 경우 고해성사를 했더라도 보속을 하지 않으면 연옥에 간다. 그러나 연옥에 가는 영혼은 벌의 할당량을 채우면 천국으로 간다. 즉 연옥의 영혼은 '''천국이 약속된 영혼'''이다.[3] 같은 원리로, 사형수가 원할 경우 고해성사를 볼 수 있게 하는 나라들이 있다. [4] 대신 소련군은 정치장교가 군종장교와 비슷한 업무를 보기도 했다. 까막눈이던 당시 병사들에게 편지를 읽어주거나 사기를 진작시키는 업무를 맡곤 했기 때문이다.[5] 천주교를 옆에 두고 '기독교'라고 분류해버리는게 함정. 워낙 개신교세가 큰데다가, 나름 개신교 오래 다닌 간부나 병사들도 구분을 잘 못한다.[6] 후보생 선발시험 + 요원 선발시험.[7] 감리교신학대학교, 고신대학교, 광신대학교, 대신대학교, 대전신학대학교, 목원대학교, 백석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서울장신대학교, 성결대학교, 안양대학교, 연세대학교, 영남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신대학교, 침례신학대학교, 칼빈대학교, 호남신학대학교, 한신대학교, 한세대학교, 한일장신대학교, 협성대학교 등의 '''국방부 지정 신학대학'''만이 가능하다.[8] 조계종 소속 동국대학교 서울/경주, 중앙승가대학교.[9] 이와 관련해서 합격 관련 괴담이 자주 떠돌아다닐 정도다.[10] 2014년에 1명이 더 선발됐다! 더구나 해병대 예비역이란다! 2016년에 기존 대위가 장기복무 TO가 없어 전역, 새로 군종교구에서 1명이 임관하게 되었다. 무려 ROTC 출신.[11] 2014년 신설[12] 2016년 4월 초, 요진건설그룹의 후원으로 교당이 지어졌다. 평균적으로 법회에 참석하는 사관생도들은 2015년 기준 230명 내외.[13] 1년에 2회 1주씩 정도.[14] 군목 19명, 신부 17명, 승법사 10명 등 총 46명[15] 병 출신은 병으로 복무 한 시절에 군생활이 어떠했는가를 평가한다고 한다.[16] 8시부터 5시, 8:30부터 5:30 등 부대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음[17] 그린캠프가 생기기 전, 보호관심병사들의 부대적응을 돕기 위해 군종병과 차원에서 개발해 운영하던 프로그램.[18] 주로 GQ나 에스콰이어 중 그달의 표지가 좀 덜 야한 책 위주.[19] 2020년부터 새로 만들어진 보직으로, 육군 군종병과 역사상 최초의 지휘관이다.[20] 좀더 정확히 말하면 군종교육단장 휘하에 1~2명 더 있긴 하다.[21] Chaplain corps라는 이름으로 엄연히 존재하는 조직이다. 흔히 Chaplain command라고 칭한다. 지휘 계급은 소장이다. 주한미군에도 8th army chaplain command가 있고, 최고 계급은 대령이다. 또한 미군은 모든 공식행사에서 chaplain의 기도가 빠지지 않는다. 심지어 한국군인 카투사 후반기교육 수료식에서도 군목의 기도는 포함 돼 있다. Let us pray라는 어구는 카투사 출신이면 모두 알 것이다.[22] 가톨릭개신교를 합쳐서 한 병과로 간주.[23] 군사재판에서 장교가 배심원인 경우에는 모든 장교(법무.일반.작전.군종 등 모든 장교)를 무작위로 선출하기 때문이다. 모든 장교는 장교끼리 선출되는데, 군사법원의 관할 구역 내 장교들 중에서 무작위로 선출되는것이 원칙. 이외에도 준사관(준위)은 준사관끼리 부사관도 부사관끼리 군무원은 군무원끼리 장군(장성. 즉 준장~대장)들은 장군들(장성들)끼리 선출되는 것이 원칙이며 병은 1/3 이상을 병으로 나머지는 부사관으로 선출되는데 선출된 병 중에서는 절반이 분대장 직책을 가진 자들로 구성된다. 다만 장교와 마찬가지로 해당 계급별로 군사법원 관할 구역에서 무작위로 선출된다.[24] 다른 특수 사관인 군의관, 군법무관 등은 K5 권총이나 .45구경 권총을 지급받는다.[25] 이건 단순한 드립이 아닌 것이, 위의 군종 신부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이들은 거의 전부 '''병장 만기 전역'''을 한 사람들이다. 군종병이 뭘 하건 어설퍼보일 수밖에 없다.[26] 일반사관 출신만 예비군 지휘관이 될 수 있으며 군의관, 간호장교, 군법무관, 군종장교 등 특수사관 출신은 예비군 지휘관이 될 수 없다.[27] 심지어 반드시 결혼하도록 규정한 교단도 있다. 그렇지 않은 교단들도 있으나, 개신교 분위기상 목사가 결혼하지 않고 버티기란 쉽지 않다. 물론 대부분 30세 이전에 임관하는만큼 미혼으로 입대해 복무중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기 의무복무자 중에는 미혼으로 복무하다 전역 이후에 결혼하는 이들도 상당수.[28] 현직의 교무 3명 중 2명은 기혼자이다.[29] 단 서열을 따지기는 한다. 직장에서는 상사가 이맘이되고,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 예배를 보는 경우는 웃어른이 이맘이 되고 친구 사이에는 생일이 빠른 순으로, 혼자서는 스스로가, 군대에서는 최선임 계급이 이맘이 된다. 우선 계급.직책.나이.생일.서열 등을 따져서 이 중 높은 쪽이 이맘이 된다. 다만 한국군에서는 최선임자가 시아파이고 차선임자가 수니파면, 통합 차선임자 (즉, 수니파 최선임자)가 이맘이 되어 수니파 & 시아파 통합예배를 보는 수밖에 없다.[30] 한국군 불교 군종장교는 전원 조계종 소속 승려이다. 조계종 소속 승려만이 불교 군종장교 군승으로 임관 할 수 있다.[31] 미군 역사상 최초의 여성 군종센터장이다.[32] 원스타도 아니고 투스타![33] 해병과 해경 군종실장은 해군 준장/대령이 보임된다. 해병 군종센터장은 해군 군종센터 부장을 겸한다. 이들은 해병과 해안 경비대 장교의 복제를 지급받아 착용하지만, 같은 해군청 소속이라 배속 형태로 해당 부대원으로 근무하는 해병과 달리 해안 경비대는 소속 부처 자체가 달라서 파견 형식으로 근무한다.[34] 병과장도 같다.[35]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이후 장례를 치른 것도 군종 이맘이었다.[36] 군종 이맘과 마찬가지로 전투식량도 할랄 전투식량이 훈련때 보급 나오기도 한다.[37] 한국군은 이게 안 되고, 일반 장교가 수니파 무슬림이면 휘하 수니파 무슬림 병력들과 예배를 보는 식으로 대체한다.[38] 전원 전투승 출신으로 비전투승 출신은 군인이 될 수 없다.[39] 정확히는 티베트 불교. 자치공화국 중 투바 공화국, 칼미키야 공화국, 부랴티야 공화국이 몽골 문화권이라 티베트 불교가 주요 종교로 자리잡고 있다.[40] 의외로 원수지간인 기독교를 믿는 이스라엘인들도 있다. 이스라엘도 사실 종교의 자유가 주어지는 국가이니.[41] 이슬람교의 경우에는 시아파&수니파 통합이다. 애초 모든 전 세계 군대에서 교파는 인정하지 않기 때문. 단 한국군 한정으로 군대 불교는 전부 조계종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