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존 윅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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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스펙
4. 성격
5. 과거
6. 작중 행적
7. 사용 무기
8. 기타


1. 개요


Jonathan "John" Wick[1][2]
미국 영화존 윅 시리즈》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했다. 한국판 성우는 구자형(챕터 3). 일본판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챕터 1, 챕터 2), 모리카와 토시유키[3](챕터 3).
전직 전설의 살인 청부업자로, 사랑하는 일반인 연인을 만나 업계에서 손을 씻고 떠났다. 하지만 달콤한 결혼 생활은 예기치 못했던 아내의 병사로 인해 짧게 끝나버리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반강제로 다시 업계에 복귀한게 된 것도 모자라 몸둘 곳마저 사라진 비운의 사나이.

2. 상세


비고: 내 아들을 때렸다고 들었네.

아우렐리오: 네, 그랬죠.

비고: 왜 그랬는지 물어봐도 되겠나?

아우렐리오: 그러죠. 음, 그 녀석이 존 윅의 차를 훔쳤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 개까지 죽였다는군요.

(잠시 정적)

비고: ...오.

John wasn't exactly the Boogeyman. He was the one you sent to kill the fucking Boogeyman.

존이 부기맨은 아니야. '''그 빌어처먹을 부기맨을 죽이고 싶을 때 보내는 사람이지.'''[4]

[5]

비고 타라소프

뒷세계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는 유명 인사. 존이 '컨티넨탈 호텔'[6]에 묵는 것만으로도 접수원이 경의를 표한다. 그가 살고 있던 동네의 담당 경찰관은 존이 직업을 밝힌 상태에서 안면을 텄는데, 존의 심기를 건드리면 좋을 게 없다는 점[7]을 잘 아는 데다, 어차피 뒷세계 사람들끼리의 문제라는 걸 알기에 가능한 조용히 일을 덮어 준다. 소음 신고를 받고 존의 가택을 방문한 경찰관 지미는 문 틈으로 보이는 시체를 보고서 복귀한 거냐고 질문한다. 이에 존이 해결해야 할 일이 좀 남은것 뿐이라고 대답하자, 일 잘 보라고 인사한 뒤 돌아갔다.[8]
존의 명성은 1편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차량 정비소의 주인 오렐리오는 러시아 마피아 조직 보스인 비고의 아들 요제프가 존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 상태로 그의 차를 훔치고, 그를 기절시킨데다가 개까지 죽였다는 말을 자랑삼아 늘어놓자 그에게 죽빵을 갈기며 저 차를 당장 끌고 나가라고 소리친다. 요제프의 부하가 총을 겨누자, 오렐리오는 오히려 비웃으며 총을 잡아 이마에 대고 자기를 죽이던지 저 차를 끌고 그냥 꺼지던지라는 식으로 나왔다. 차를 받아 존과 사이가 틀어지고 분노한 존에게 죽는거나 지금 죽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뜻이다.[9] 옆에 있던 부하가 진정시키고 비고가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점잖게 말하자, 오렐리오는 사정을 들으면 비고도 자신의 행동을 이해해줄 거라고 대꾸했다. 실제로 비고는 오렐리오에게서 요제프가 맞은 이유를 듣고 나서, 오렐리오의 장담대로 오렐리오를 더 이상 추궁하지 않고 오히려 요제프를 불러 화를 내며 손수 참교육을 시전한다.
2편에서 존이 콘티넨탈 호텔의 로마 지점에 도착하자, 지점장인 줄리어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교황 때문에 온 건가?"라고 묻는다. 하지만 이내 존이 부정하자 대번에 안도하며 호텔 최고의 객실을 안내해 준다. 이는 다른 액션 영화에 나오는 킬러들에 대한 흔한 농담('대체 누굴 죽이려고 여기까지 왔냐?'라는 식의 농담)과는 달리, 존은 마음만 먹으면 교황도 암살할 수 있는 킬러임을 암시하는, 존의 실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3편에서는 최고의회보다 지위가 높다는 장로가 존의 잘못을 용서하고 현상금을 소멸시키는 대가로 존이 평생 최고의회 직속(혹은 장로 본인)의 살수가 되기를 요구했다. 존은 전세계의 내로라 하는 범죄자들과 최고급 무력을 얼마든지 동원할 수 있는 최고의회와 장로가 눈여겨보고 탐낼 정도로 막강한 실력을 지녔다는 말이다.

3. 스펙


비고: I once saw him kill three men in a bar... with a pencil. With a fucking pencil.

한 번은 술집에서 장정 셋을 죽이더구나... 연필로. 빌어먹을 연필 하나로 말이다.

존 윅

아브람: "He once killed three men in a bar...

놈은 전에 술집에서 남자 셋을 죽였어...

부하: "With a pencil. I know, I heard the story.

연필로요. 네, 저도 들었습니다.

아브람: With a fucking pencil! Who the fuck can do that?!

고작 연필 하나로! 누가 그딴 짓을 할 수 있겠냐고?! [10]

존 윅: 리로드

위상에 걸맞게 실력은 단연 최강. 근거리에서 펼치는 권총 사격술에 뛰어난 모습을 자주 보이며, 그뿐 아니라 산탄총, 돌격소총 등의 화기류 전반을 능숙하게 다루고 장거리에도 능하다. 1편에서 요제프의 은신처를 알아낸 다음 저격으로 요제프의 친구와 경호원들을 죄다 제거하며 또한 연필, 책, 심지어 마굿간의 말(!)까지 주변에 있는 어떤 도구든 존의 손에선 살인무기가 된다.[11] 주변에 있는 여러 도구를 즉석으로 무기삼아 그대로 사살하는 데 사용해 버리는 엄청난 판단력과 살상 능력을 가졌고, 무기는 뭐가 되었든 기가 막히게 다루지만 맨손으로도 상대를 잘만 죽이는 걸 보면 무기가 있든 없든 그냥 인간흉기.
게다가 관객을 위해(?) 무한탄창을 기본 장착해 사방으로 탄환을 남발하는 여타 마초맨들과는 달리, 꼬박꼬박 실총과 단 한 발의 오차도 없이 탄창을 교환하거나 수틀리면 총이나 탄창을 적의 시체에서 탈취[12]하여 적을 사살하는 극도로 현실적인 액션을 선보이기까지 한다. 총격전이 나오는 장면의 절반 가량이 재장전일 정도. 이미 총알을 여러 발 맞고 쓰러져 전투 불능에 처하거나 미동조차 않는 적도 꼬박꼬박 머리에 총알을 꽂아서 확인사살하는 꼼꼼함을 지니고 있어 끈질기게 살아남아 달라붙는 악당 따윈 남기지 않는 깔끔함은 덤이다. 모잠비크 드릴을 무슨 패시브 스킬마냥 달고 있어 상대방 몸통에 총알이 맞은 걸 확인해도 적 하나하나 머리에 총알을 한번 더 쏠 정도로 치밀하다.
3편에서도 나름 눈에 띄는 사격술을 보여주는데, 한 번 맞닥뜨린 최고의회 요원들이 전신 방탄복으로 인해서 나름 보증받은 권총탄[13]으로도 죽지 않자 최대한 지근거리에서 권총을 속사로 비슷한 위치에 여러발 쏴 제압한다. 권총으로 사살할 때도 방탄 처리가 안 된 목 이음새를 노리는 섬세함도 보여준다. 이후에는 철갑 슬러그탄을 이용해서 좀 더 수월하게 싸운다.
격투 실력 또한 뛰어나서, 타격기를 잘 쓰면서도 다른 암살자들과 달리 유술을 기반으로 한 자신의 격투기를 근접전에 자연스럽게 응용하여 적들을 제압한다. 또한 권총을 든 상태에서도 사용해 상대를 제압한 후 다른 상대를 사격하거나 그래플링이나 관절기를 걸은 후에 머리를 쏘는 등 총격전에서도 근접전이 벌어지면 이 격투기를 적극 활용한다. 3편에서 밝혀진 존의 출신으로 미루어 볼 때, 그의 바탕이 되는 무술은 러시아의 삼보로 짐작된다.[14] 또한 삼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격투기들을 바탕으로 잘 싸운다.[15] 나이프 스로잉을 비롯한 무기 다루는 솜씨 또한 수준급. 3편에서는 킬러 몇 명과 근접전을 벌여 지쳤음에도 도끼를 던져 먼 거리에 있는 킬러의 머리를 도끼날로 정확히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5년간 은퇴한 공백 기간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는 좀 쇠퇴했는지 맨몸 격투에서는 엑스트라급 암살자들과 싸울 때도 꽤 고생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실력자들과 싸울 때는 죽을 뻔한 적도 몇번 있었다. 1편에서 레드 서클에서 비고의 경호팀장과 처음 싸웠을 때도 몸싸움에서 패배했고, 2편에서 카시안과 싸울 때도 밀리는 감이 있었다. 심지어 3편에선 목숨의 위기까지 겪는다.[16] 그러나 실력만큼은 녹슬지 않아서 자신보다 우월한 체력을 지닌 상대일지라도 이내 공략법을 찾아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다. 3편에서는 오직 일본도만 가지고도 많은 조직원들을 제거한 닌자 제로와 제자들과 맞붙는데, 특수한 조명과 유리 장식이란 지형지물을 자유롭게 쓰는 이들에게 엄청나게 고전했지만 계속 상대하면서 익숙해지자 그들을 다대일로 박살 냈다. 최후에 제로와의 승부에서는 검 대 검으로는 밀리다가 검을 놓치고 관절기로 그의 팔을 꺾어버리면서 역전한다.
맷집 또한 어마무시하다. 1편에서는 제대로 방탄복을 수트 안에 받쳐입었으니 그렇다 쳐도, 2편엔 아무리 방탄 성능을 갖춘 수트를 입었다지만[17][18] 권총탄과 소총탄을 무수히 맞았는데도 무리없이 산티노가 보낸 살수들과 카시안을 상대로 싸워 살아남았다. 후반부에서 암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격받을 때는 수많은 타박상, 자상, 총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우어리 킹에게 응급 치료만 받자 일상 생활은 물론 산티노의 본거지를 단신으로 전멸시킬 정도로 회복했다. 3편에서는 칼에 찔렸지만 시간이 없어 마취 없이 봉합을 하고, 자기 손으로 자신의 손가락을 자르고도 잠시 고통스러워 하는 선에서 끝났다.[19] 심지어는 건물 옥상에서 투신하고 허리가 꺾이는 큰 부상을 입고나서도 의식을 잃지 않고 말까지 한다!
존의 육체적 스펙보다 더 무서운 건 그의 정신력이다. 1편과 2편에서 존을 묘사할 때 실력보다도 먼저 언급되는 게 바로 존의 집중력, 그리고 무시무시한 의지력이다. 모든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상황에서조차 어떤 식으로든 활로를 찾아내고, 어떠한 부상이나 공격에도 불구하고 한 번 끝내리라 마음먹은 일은 반드시 끝장을 본다. 1편에서 비고는 존의 정신력을 묘사하며 요제프와는 정반대라는 투로 요제프를 조롱했는데, 실제로 레드 서클 클럽에서 방금 막 자기 부하 하나를 박살낸 존의 냉혹한 눈빛을 몇 초 동안 정면으로 본 요제프는 총을 들고 있었음에도 완전히 질려서 그 후부터는 존에게 저항할 생각도 못하고 쫓기기만 했다.또한 존이 강자와의 싸움에서 밀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도 결국 다 이기고,차에 치여도 건물에서 떨어져도 의식을 유지하는 데에는 이런 정신력도 한 몫 한다.
일반 차량 운전 실력마저 출중한 것도 모자라 3편 초반부 모습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상태로''' 검을 든 상대 암살자들과 맞붙어 이들을 처치하기도 하며, 언제 배운 건지 굉장한 승마 실력까지 갖췄음을 보여주었다.[20][21]
3편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영어를 제외하고도 최소 4개 언어(러시아어, 이탈리아어, 수어, 인도네시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22][23] 뒷세계에 몸을 담으며 세계 여기저기를 다니고 온갖 군상을 다 보다 보니 여러 언어들에 익숙해진 모양이다. 또한, 영어와 러시아어, 이탈리아어는 마피아들의 주요 언어들이기에, 존이 과거 전문 히트맨 직업 상 필히 구사해야 했던 언어들이기도 하다. 다만 배우는 영어가 모국어라서 억양이랑 발음이 조금 아쉽다.[24]
약점을 찾고 싶어도 찾기가 몹시 애매하다. 아예 사람이라면 당연히 취약할 총상이나 교통사고 등 중상을 입힐 공격이 약점이겠지만, 상술했듯이 저런 상처는 잠시만 치료받아도 훌훌 털고 일어난다. 굳이 찾자면 복수심, 분노 같은 심리적인 부분이다. 존이 감정에 치우쳐서 한 행동[25]과 결정[26]이 존의 인생을 계속 나락으로 빠지는 가장 큰 이유였다.

4. 성격


살인청부업자치고는 나름 괜찮은 성격으로, 매너도 있고 무고한 사람에 대한 불필요한 희생은 최대한 피하려고 한다. 누굴 만나든 적대 관계만 아니면 꼬박꼬박 이름 불러주면서 기본적인 친절을 지키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적이 아닌 대부분의 등장 인물에게 따사롭게 환대받을 만큼 주변 관계도 양호하다. 1편에서는 요제프가 숨어든 레드 서클을 막 습격하려다가 정문 지키는 보초가 면식 있는 지인(프랜시스)인 것을 알고는, 뒤통수에 총을 들이밀기는 했지만 "너 살뺐냐, 좋아보인다"[27][28] 하고 나름 살갑게 안부를 묻고서 오늘만 월차 내는 게 어떻겠냐며 좋게좋게 살려보낸다.[29] 또한 요제프가 여자를 잠시 인질로 잡자 요제프가 여자를 놓을 때까지 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심지어는 자신을 대놓고 죽이려 들었던 퍼킨스마저도 일단은 아는 사이였기에 제압하는 선에서 그치고,[30] 뒤탈이 없도록 최대한 배려한다.
2편에서는 비고의 형제 마피아 보스 아브람이 가지고 있던 자신의 차를 탈취하러 갔을 때도, 덤벼든 부하들은 제압만 하고 죽이지 않았으며 아브람 본인에게는 술을 나눠 마시며 악연을 청산할 것을 제안하고, 아브람이 받아들이자 군말없이 떠났다. 과거에 한 맹세 때문에 강제로 죽여야 했던 지아나 디 안토니오가 출혈로 의식을 잃어가며 언젠가 찾아올 죽음을 늘 두려워했다고 한탄하듯 말하자 지아나가 의식을 잃을 때까지 손을 잡으며 위로해 주기도 했다. 지아나의 경호원이자 역시 안면이 있었던 카시안과는 그 후 총부림 칼부림을 벌인 끝에 가슴에다 칼을 쑤셔박기까지 했지만, 컨티넨탈 호텔 로마 지점에서 술 한 잔 대접받은 것도 있고 카시안 쪽에서 먼저 업자로서의 예의를 언급했기에 살려줬다. 정작 칼은 꽂힌 그대로라는 게 식겁한 대목이지만.[31]
3편에서는 제로와 마지막 대결을 하기 전에 제로의 제자들과 싸웠는데, 동남아인 2인조는 바로 전에 등장한 2인조와는 달리 사람좋게 웃으며 존이 쓰러졌어도 몰아붙이기는 커녕 손까지 내밀어 일으켜 주며 마치 대련하듯이 신사적으로 싸웠다.[32] 최고의회의 병력은 물론이고 바로 이전에 무자비하게 자신을 몰아붙인 2인조와 싸운 직후라 어지간히 신경이 곤두섰을 존도 이 점을 감안해서인지, 이들을 제압한 후에는 죽이지 않고 살려 주겠다며 정중히 인사를 했다.
반면 자신과 척을 진 사람이나 자신과 친분 관계인 사람에게 위해를 가한 사람, 그리고 그런 자에게 협조하는 사람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해한다. 1편의 요제프는 헬렌이 마지막 선물로 준 강아지를 죽이고 차를 훔친 대가로 수많은 부하와 함께 목숨을 잃어야 했으며,[33] 비고 또한 존의 멘토 마커스를 고문하다 죽였기 때문에 존에게 최후를 맞은 것은 물론 조직까지 와해됐다. 2편의 산티노는 아내에 대한 추억을 집과 함께 불태우고 자신까지 죽이려 한 대가[34]로 안전지대인 컨티넨탈 호텔로 도망쳤음에도 불구하고 존에게 사살당했다.
말수가 적고 어쩌다 한 번씩 대화를 할 때도 짧은 문장으로 끊어서 이야기하기 때문에 과묵하고 무뚝뚝한 성격으로 보인다. 산티노가 절대 말을 낭비하지 않는다는 말을 보면 쓸데없는 말은 자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른 사람들이 그를 대하는 태도를 봤을 때 사교성이 전혀 없는 건 아닌 듯 하고, 아내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토대로 본다면 아내와 사별하기 전까지는 나름 장난기도 있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작중 존의 경우 말수가 적은 것처럼 보이긴 해도 말할 때는 작지 않은 목소리로 또박또박 제대로 말하며 내뱉는 대사 자체는 많다. 말 수가 적은 건 직업 특성 상 자연스럽게 과묵한 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이고, 사적으로 어울릴 때는 사교성이 괜찮은 듯.

5. 과거


본래 벨라루스 출신의 고아였으나, 루스카 로마라는 양성소에서 암살자 교육을 받았다고 한다.[35] 이후 은퇴하기 전에는 뒷세계 최고 수준의 명성을 가진 인물로 성장했다.[36]
구체적인 시기는 불명이나 콘티넨탈 호텔 카사블랑카 지점에서 일하던 암살자 소피아가 딸을 인질로 잡혀 이용당했는데, 존이 딸을 구출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출발하게 도와주었고 그 때 일로 표식을 맺었다.
이후 헬렌을 만나자 평범한 삶을 갈망하게 되어, 결국엔 은퇴를 결심했다. 은퇴를 위해 몸담고 있던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보스였던 비고 타라소프와 협상하여, 비고에게서 '불가능한 임무'[37]를 받았다. 비고는 아무리 존이라도 이를 성공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며 임무를 줬지만, 존이 훌륭히 수행했기에 놔줄 수 밖에 없었다.[38] 이 일을 끝으로 존은 은퇴하고 헬렌과 살았다.
존은 헬렌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약 5년 뒤 헬렌은 예기치 못했던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만다. 헬렌은 죽기 전에 존에게 자기 대신 애정을 가질 대상이 필요하다며 강아지 한 마리를 선물로 남긴다.

6. 작중 행적


1편의 내용은 아내의 장례를 치른 당일부터 대략 5일 동안 일어난 일들을, 2편의 일들은 1편 이후 4일이 지난 뒤의 일을 다루고 있다. 3편은 2편 마지막으로부터 불과 몇십 분 뒤부터 시작한다.

6.1. 존 윅


Everything's got a price.

(모든 것엔 대가가 있어.)[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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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지병으로 죽고 우울증으로 실의에 찬 나날을 보내던 존에게 어느 날 택배로 강아지가 배달된다. 이는 아내가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선물해준 데이지[40]라는 이름의 비글이었다. 동봉된 편지에는 자기가 세상을 떠나면 외로움으로 괴로워할 존에게 대신 사랑을 줄 대상이 필요할 것이라며, 자신이 죽고 난 뒤 혼자 남겨질 남편을 생각한 아내의 사랑이 듬뿍 담긴 글을 읽으면서 오열하던 존은, 아내의 마지막 유품이자 선물인 데이지와의 동거를 시작한다.
다음 날 아침에 식사도 같이 하고, 머스텡에 태우고 드라이브하면서 데이지와 친해지기 시작하던 중, 주유소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 남자가 존의 차[41]를 보고는 멋지다며 한참 칭찬하다가 마음에 들었는지 차 값이 얼마냐고 물어본다. 존은 팔 생각이 전혀 없다고 정중하게 답변했지만 상대는 비위가 거슬린 듯, 존이 알아듣지 못할거라 생각해 러시아어로 "돈으론 뭐든지 살 수 있어,[42] 새꺄."라고 욕설과 다름없는 대사를 날렸고, 존은 보란 듯이 러시아어로 "얘는 안 판다고, 병신아."라고 응수한다. 이에 눈이 돌아간 상대가 한판 붙을 기세로 들이댔으나, 동료 중 한 명이 다가와 이 분이 누군지 알고 그러는거냐면서 상대를 말리더니, 존에게 좋은 하루 보내라는 가식적인 멘트를 날리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다.
오래간만에 애마를 몰고 나가 드리프팅을 하는 등 우울한 기분을 날려버리기 위한 드라이빙을 데이지와 함께 즐기고 귀가한 존은, 전날 밤과는 달리 데이지를 침대로 올라오라고 해서 끌어안고 잠이 든다.[43]
곤히 잠들었다가 데이지가 짖는 소리에 눈을 뜬 존은 짖으면서 아래층으로 급하게 뛰어나가는 데이지가 볼일이 급한 것이라 여겨 문을 열어주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간다. 하지만, 1층에는 복면의 괴한들이 침입한 상태였고, 아무런 경계도 하지 않았던 존은 내려가자마자 방망이로 후두부를 강타 당해 쓰러진다. 괴한 중 한 놈이 차 열쇠를 달라고 악을 쓰면서 키를 찾기 위해 방망이로 닥치는 대로 때려 부수고 난리치다 쓰러진 존을 비웃으며 복면을 내리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들은 낮에 주유소에서 만났던 기분 나쁜 녀석들이었다. 개 짖는 소리가 거슬린다며 조용히 시키라는 녀석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퍽' 하는 소리가 나더니, 더 이상 데이지는 짖지 않았다. 이후 차 열쇠를 찾은 녀석은 존에게 주먹을 날려 기절시킨 뒤 떠난다.
이틑날 아침, 존이 깨어나 보니 괴한들은 모두 도망친 후였고, 데이지는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죽어 있었다.[44] 차고에 두었던 머스탱 역시 사라졌고, 그나마 남아 있는 SUV의 앞유리에 야구방망이를 박아 망가뜨린 것도 모자라 타이어마저 펑크내고 갔다.
존은 데이지를 집 앞마당에 묻고 집을 깨끗하게 청소한 뒤, 장물 차량을 취급하는 찹 샵으로 가서 주인인 오렐리오에게 혹시 자신의 차를 봤는지 묻는다. 오렐리오가 대답한 놈의 정체는 비고의 아들 요제프 타라소프였으며, 놈은 존의 정체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 채, 그저 새끈한 머스탱에 욕심이 나서 평소처럼 강탈해 와서는 오렐리오에게 세탁을 요구했다가 한 대 맞고 이미 떠난 상태였다. 상황 파악이 끝난 존이 차가 필요하다고 하자 아우렐리오는 곧바로 차를 한 대 빌려준다.[45]
한편 비고는 아들을 통해 오렐리오가 아들을 때렸다는 소식을 듣고 죽일 기세로 왜 때렸냐고 묻지만 "놈이 존 윅의 차를 훔치고 애완견도 죽였습니다."라는 대답을 듣고는 "오..." 라고 한탄하며 전화를 끊는다. 이후 회의[46]가 끝나고 아들이 오자 술 한 잔 주더니 마시자마자 바로 복부를 때리며 참교육을 시전. 아들은 존이 어떤 인물인지 모르는 상태여서 존을 좆도 아닌 새끼(Fucking nobody)로 취급하지만 비고는 그 "좆도 아닌 새끼"가 존임을 알려주고 그가 연필 '''한 자루'''로 사람 3명을 죽인 데다,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해 우리 조직을 키운 남자라고 말한다.
듣고 쫄은 요제프[47]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 하지만, 비고는 요제프는 어차피 아무 것도 못할 테니 당장 꺼지라고 화를 내며 아들을 내보낸다. 그 사이에 존은 지하 창고 바닥 깊히 파묻어 두었던 자신의 옛 무기와 금화[48]슬레지해머로 콘크리트를 깨부숴서 꺼내는 것을 시작으로 복수를 준비한다.
비고는 금고 속 옛 전화번호부[49]를 꺼내 존에게 전화를 걸어 "어쩌다 보니 일이 얽혀서 서로 부딪히게 됐네. 교양인답게 말로 끝내자."며 사과답지도 않은 사과를 날리지만 존은 한 마디 대답도 없이 바로 끊어 버리고,[50] 존이 자기 아들을 죽이러 올 거란 걸 알게 된 비고는 존을 먼저 죽이기로 한다.[51]
하지만 존은 이미 비고가 자신을 죽이러 올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고, 샤워를 한번 한 뒤[52] 양복을 입고 킬러 시절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다. 이후 암살자 12명이 오자 이들을 3분도 안 되는 시간에 다 정리해 버린다. 시체들은 시체 처리반을 불러서 처리하고, 이후 요제프를 찾기 위해 중립구역인 컨티넨탈 호텔[53]에 들어가 이곳의 주인 윈스턴에게 요제프와 만나게 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윈스턴은 중립을 지키면서도 "여기(컨티넨탈 호텔)에서는 비즈니스[54]를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네가 더 잘 알 텐데"라며 존에게 살짝 경고를 하고 펜을 들자 존은 "개인적인 일입니다."[55]라고 대답한 후 자리에서 일어나 바에 가서 바텐더와도 오랜만에 안부를 주고 받는다. 바텐더가 서비스라며 술과 함께 준 냅킨에는 진하게 찍힌 키스 마크와 함께 'Red Circle'이라고 요제프가 존을 피해 숨어있는 나이트클럽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윈스턴이 친분이 있었던 존에게 서비스 겸 알려준 것이다.
존은 이를 보고 술도 마시지 않은 채 바로 방으로 돌아가 복수를 준비한다.[56][57]
이후 요제프가 있는 곳을 급습해 공격을 시작해 처음 한 명은 조용히 경호 일을 관두고[58] 떠나게 만든 다음 몇 명은 조용히 처리하나 싶더만 이내 한 명이 은신 공격에 발악하며 난투를 벌이다 선반을 와장창 무너뜨리며 존이 발각되어 그 즉시 전투에 들어간다. 이 때 요제프는 정신 못 차리고 술이나 퍼먹다 결국 수건 차림으로 도망가는데 성공하며, 처형에 실패한 존은 배에 부상까지 입은 채로 호텔로 복귀, 의사에게서 치료를 받고 머물던 도중, 비고의 사주를 받은 퍼킨스가 호텔의 규칙을 깨는 조건으로 두 배의 현상금을 보장받자 존이 머물던 방을 급습하려 한다. 존은 아무것도 모르고 쉬려 하나, 건너편 건물의 마커스가 소음 처리가 된 저격총으로 옆의 베게를 맞춰 존을 깨우고 그 덕에 존은 난투 끝에 퍼킨스를 제압한다. 이 때 격투 내내 지배인이 소음 문제로 전화를 했으나 어느 정도 소강된 뒤에 존이 전화를 받아 처리할 일이 생겼다고 하며 시체 처리반은 필요없다고 말한다. 직후 해리가 나와서 존과 간단히 대화를 나눈 이후 해리에게 퍼킨스를 맡기고 출발한다.
제압할 때 퍼킨스에게서 정보를 얻은 존은 리틀 러시아 지역의 러시아 정교 성당으로 향해 그 곳 지하실에 있는 비고의 모든 비밀 재산을 태워버리며 사실상의 선전포고를 때려버린다. 그리고 매복해 있다가 비고가 상황 확인차 나온 것을 돌격소총을 사용해 교전을 시작해 몇 명을 사살하나, 이내 자동차를 보지 못하고 자동차에 치이고는 제압당해 그대로 잡히고 만다. 비고는 외딴 창고에서 그를 깨운 뒤 이런저런 말을 한 뒤 그를 처형하라 지시한다.
이대로 자신이 끝장나나 싶었지만, 마커스가 저격으로 존을 죽이려던 자 중 한 명을 깔끔하게 죽여버리면서 일이 반전된다. 존은 그대로 난투를 한 뒤 나머지 한 명까지 제압하고는 처형을 지시하고 나간 비고를 쫓아 그대로 차에 탄 비고의 경호원들을 사살하고 비고를 협박해, 아들 요제프의 위치를 알아낸다. 그대로 위치로 향하고는 그대로 요제프의 친구를 시작으로, 차례차례 저격으로 경호원들을 죽여나갔고 종국에는 요제프를 처형한다.
이후 존은 컨티넨탈 호텔 측에서 일전에 호텔 내에서 일어난 퍼킨스 소동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대가로 양도해준 차량[59]을 타고 마커스를 만나 감사를 표하고는 바로 헤어진다. 비고는 마커스가 존을 엄호사격했다는 사실을 퍼킨스에게 전해 들은 후, 마커스를 죽이고 존을 조롱해 존을 분노시켰다.[60] 차를 돌려 마커스의 집으로 가 그의 죽음을 확인한 그는 비고마저 죽여버리려 달려들게 되고, 한편 퍼킨스를 처형한 윈스턴이 그 때 존에게 "헬리콥터가 연료를 채우고 이륙 대기 중이다"는 정보를 준다.[61] 비고가 항공편으로 탈출할 것임을 직감한 존은 그대로 차를 몰아 비고의 헬리패드로 향해 최후의 전투에 돌입한다.
경호차량 두 대는 밀어 떨어뜨리고 내려서 대응사격하던 경호원들을 들이받고 사살하고, 비고의 운전수 겸 비서까지 죽이는 데까진 성공하나 비고가 타고 있던 SUV의 운전석에 앉아 직접 몰아 존을 차째로 밀어 아래로 떨어뜨리려 한다. 존은 간신히 빠져나가고, 헬리패드로 향하다 존이 쫓아온 걸 보고는 "총 없이 격투전으로 끝장을 보자"는 비고의 도발에 존이 응하면서 둘은 최후의 전투에 돌입한다. 일진일퇴의 격투전 중 비고가 칼을 꺼내들어 존이 일전에 요제프와 싸운 뒤 호텔에서 의사를 불렀던 그 상처 부위를 다시 찌르는데 성공하나, 존은 칼을 뺏어들고는 비고의 목 부위를 찔러버린다. 그렇게 비고까지 처형한 존은 근처의 건물에서 의약품을 털어 약을 먹고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실밥 터진 상처를 재봉합한 뒤 실험견 중 하나를 데리고 집으로 향하며 영화가 끝난다.

6.2. 존 윅: 리로드


You wanted me back. I'm back.

(내가 돌아오길 바랐잖아. 돌아왔다.)

Whoever comes, whoever it is, I'll kill them. I'll kill them all.

(누가 오건, 뭐가 됐건, 죽일 겁니다. 전부 다.)[62]

[image]
자신의 차를 가지고 있던 요제프의 삼촌 아브람에게 찾아가 자신의 차를 되찾아오고는[63][64] 전편에서 사용했던 무기들을 다시 파묻고 시멘트로 밀봉을 끝내면서 뒷세계 생활을 다시 청산하려고 한다. 하지만 예전에 존이 그 은퇴 임무를 위해 힘을 빌렸던 이탈리아 마피아 '카모라'에서 온 산티노가 표식을 가지고 존을 방문한다. 표식은 암살자들끼리 맺은 맹세를 담은 것이며 피로 만들어진 손도장을 찍은 은색 메달인데, 이 표식은 '컨티넨탈 호텔에서는 싸우지 않는다.'는 규칙과 함께 뒷 세계에서는 절대 어길 수 없는 약속이다. 산티노는 표식의 맹세대로 자신의 의뢰를 한번 받으라고 하지만 뒷세계를 떠나고 싶었던 존은 이를 거절하고, 이내 산티노는 보복으로 유탄발사기로 존의 집을 불태워버린다.[65] 존은 기르던 개를 데리고 컨티넨탈 호텔의 윈스턴에게 찾아가 산티노의 위치를 묻지만, 윈스턴은 산티노를 죽이건, 은퇴를 하건 표식의 맹세부터 지키라고 조언한다.[66]
집이 무너져서 집 지하실에 파묻은 무기 및 금화를 사용할수 없게 되자 킬러들의 비밀 금고에 있던 양복, 여권, 금화, 글록 권총을 챙기고는 산티노의 의뢰대로 이탈리아 로마로 가서 준비를 마친 뒤 산티노의 누나 지아나를 처리하는 데 성공했지만[67] 곧바로 지아나의 부하들에게 쫓기게 되며, 의뢰를 완수한 존마저 뒤통수쳐서 처리하여 화근을 끊고 모든 것을 마무리하려던 산티노가 보낸 부하들에게까지 이중으로 공격을 받는다. 물론 존은 탈출 루트에 미리 배치해둔 무기[68]와 몸에 지니고 있던 글록 권총을 십분 활용하며 모두 뿌리치지만 존의 처리에 실패했다는 것을 깨달은 산티노에 의해 700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려 뉴욕 전체의 암살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자신에게 덤빈 암살자들을 사살하고[69] 산티노에게 접근하기 위해 빈민가의 왕, 바우어리 킹[70]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산티노에게 가는 길과 킴버 워리어 1정과 탄창 1개를 얻는다. 그전까지 H&K글록의 장탄수 10발 이상의 복렬탄창 권총을 주로 사용하던 존은 7발[71]로 산티노를 상대하러 가야 하는 상황에 잠시 당혹해 하나, 7발의 총알로 산티노의 부하들을 정확히 1발에 1명씩, 3초만에 7명을 사살하고 그들의 권총을 쓰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한다. 한 명 두 명 차례차례 쓰러뜨려 마침내 산티노를 궁지로 몰아넣지만, 산티노는 운 좋게 탈출하여[72] 컨티넨탈 호텔의 규칙을 이용해 호텔에서 장기투숙하여 존을 조롱하고 회피하려 한다.
그러나 존의 태도에서 무언가를 느낀 윈스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존이 산티노의 머리에 바람구멍을 만든다.[73] 이로 인해 뒷세계의 규칙을 어긴 존은 애완견과 함께 불타버린 집으로 돌아가 하루를 보낸 후 윈스턴의 호출을 받는다. 룰을 어긴 존은 그 자리에서 바로 처분될 수도 있었지만[74] 존을 특별히 아끼는 윈스턴의 배려로 1시간의 유예를 얻고 전 세계의 암살자들에게 현상금이 걸린다. 자리를 떠나는 존은 주변 행인들의 벨소리와 시선에 과민하게 반응하며 빠르게 몸을 숨기고 영화가 끝난다.[75]
전작과는 다르게 여러모로 브라이언 드 팔마칼리토처럼 뒷세계 생활을 청산하려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인생이 꼬이는 지경에 이르는 결말이다.

6.3. 존 윅 3: 파라벨룸


[image]
전작 리로드 막바지에서부터 이어서 시작한다. 파문에서 1시간의 유예가 주어졌지만 암살자 코인은 2개 밖에 없었고, 심지어 도망친 곳에서는 바우어리 패밀리 일원이 시간이 남지 않았다고 압박을 해온다. 자신의 선택지를 고려한 뒤, 택시를 타고 뉴욕 중앙도서관에 가려고 했지만 교통 체증으로 시간 안에 도서관에 도착할 수 없다고 판단하자 개를 나름 친하게 지낸 카론에게 맡기기로 하고 차에서 내려 뛰어서 도서관에 도착한다.[76]
도서관에서 자신이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수단[77]을 숨겨둔 책을 찾아내 챙긴 뒤 떠나려 하지만 어니스트라는 암살자가 대기하고 있었고, 아직 20분 이상 남아있는 시점이었지만, 어차피 죽으면 달라질 거 없다면서 존을 공격한다. 짧은 격투 끝에 어니스트를 죽이지만[78] 칼로 인해 어깨에 큰 상처를 입었고 존은 암살자 조직들의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는데, 이때 의사는 파문이 확정된 존을 받아주려고 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남아있는 것, 대가인 금화, 그리고 인정 때문에 최후의 1분까지 존을 치료해주기로 한다.[79] 마지막 1초가 지난 이후에는 바로 손을 뗐고, 존이 마지막 봉합을 완료했지만, 진통제를 찾는 것을 도와주었고, 이것이 빌미가 되지 않도록 의사는 존에게 자신을 쏘아달라고 부탁해서 배와 어깨에 치명상을 입지 않는 선에서 총으로 상처를 내고 떠난다.[80] 존이 이후로 추격하는 삼합회와 산티노 단토니오의 복수를 하러 온 카모라를 차례로 처치하자 현상금은 1400만에서 1500만 달러로 증액된다.
존은 자신이 유년 시절을 보냈던 루스카 로마라는 발레 극장을 위장한 암살자 양성소를 찾아가[81] 자신을 카사블랑카까지 갈 수 있는 길을 확보해달라 부탁한다. 루스카 로마 측은 처음에는 냉담하게 반응했지만, 자신의 소속이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티켓을 버리겠다는 조건 하에 존과의 인연을 끊으면서 카사블랑카로 보내주기로 한다.
카사블랑카에 도착한 존은 그곳의 콘티넨탈 호텔의 지배인인 소피아를 만나는데, 과거에 존은 소피아의 딸을 뒷세계에서 안전하도록 해준 빚으로 소피아의 징표를 받은 것이었고, 이를 청산하는 조건으로 소피아의 옛 보스인 베라다를 만나게 해달라고 한다. 잡음은 있었지만 결국 징표 때문에 이를 수락한 소피아는 존과 함께 베라다를 찾아가게 되고, 존은 베라다에게 최고의회와 화해를 원하며 이 때문에 최고의회의 장로를 만나기를 원한다고 밝힌다. 존이 제안하는 거래를 성립시킬 수 있는 유일한 존재는 장로였고, 베라다는 일단 장로와 만날 수 있는 방법을 존에게 가르쳐주지만, 자신의 도움에 대한 대가로 소피아의 개를 원했고, 소피아가 이걸 거절하자 개를 총으로 쏜다.[82] 눈이 뒤집한 소피아에 의해 베라다의 조직은 쑥대밭이 나버리고, 존과 소피아는 그 길로 베라다가 알려준 장소로 이동한다.
장소에 도착하자 소피아와는 마시다 남은 물을 받고[83] 징표를 청산해주고는 헤어진다. 장로의 세력과 접선할 수 있는 곳까지 걸어가다 탈진하여 기절한 존은 장로의 앞에 끌려오게 되고, 장로는 존의 파면을 면책해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내세운다.[84] 충성의 맹세로 존은 약지 손가락을 잘라 그 손가락에 있던 결혼 반지를 장로에게 건네고, 장로는 윈스턴을 죽이면 파면을 해지하겠다는 거래[85]를 하며 존에게 방탄 양복을 제공하여 뉴욕으로 돌려보낸다.
뉴욕에 도착해서는 잠시 제로 일당과의 싸움이 있었지만 13명 중 8명[86]이나 사살하고 일단은 안전하게 콘티넨탈 호텔의 계단을 밟아 안전을 확보하고 윈스턴을 찾아간다. 이때 잠시 자신의 빠돌이 인증을 하는 제로와 이야기하는데 강하게 자기 어필하는 제로와 알 바 아니다라는 태도를 일관하는 존의 반응이 백미(...). 죽이러 찾아간 윈스턴에게 바바 야가로 살아갈지, 사랑하는 아내를 기억하는 남편으로 살아갈지 택하라는 말에 흔들리던 존은 콘티넨탈과 힘을 합쳐 최고의회와 맞서기로 한다. 결국, 존은 최고의회의 부대와 제로 조직까지 완전 박살을 내버린다.
일단 첫 공세는 마무리했지만, 심판관 말마따나 최고의회의 전력은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고, 결국 사면초가였던 윈스턴은 심판관과 협상을 통해 자신의 지위를 회복한 후[87] 옥상으로 올라온 존을 향해 돌발적으로 총을 쏴 호텔의 옥상에서 떨어뜨린다.[88] 운좋게 살아남은 존은 바우어리 패밀리에 의해 수습되고, 바우어리 킹과 함께 최고의회를 칠 것[89][90]을 암시하며 영화는 끝난다.

7. 사용 무기


1편에서 주무기로는 컴펜세이터를 부착한 H&K P30L을 사용하며 그 외에 글록 26, H&K HK416의 카피판인 Coharie Arms의 CA-415[91]Kel-Tec KSG 산탄총을 주로 사용한다, DTA 스텔스 리콘 스카우트 저격소총은 작중 적들에게서 노획.
2편에서는 존의 집이 산티노 디안토니오에 의헤 불타면서, 전작의 P30L 대신 새로운 무기들을 사용한다. 이 때 컨티넨탈 호텔과 연계된 소믈리에에게 받은 무기는 글록 34 및 26, AR-15계열의 TR-1. 베넬리 M4 로서 모두 TTI[92] 커스텀 사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용하는 총기는 Kimber America의 킴버 워리어[93] 및 산티노의 경호원을 죽이고 빼앗은 SW1911이다. 이 외에도 후반부에는 탄약이 부족해지자 탄약이 떨어질 때마다 총을 빼앗아서 사용한다. 그리고 1편에서 말로만 전해졌었던 연필로 사람 묵이는 기술을 실제로 보여준다. [94]
1편, 2편에 공통적으로 사용한 총기는 유일하게 따로 보관하던 글록 26[95], 탄창 교환 시의 빈틈이나 육탄전 상황에서 사용했다. 또한 나이프는 마이크로텍OTF 나이프[96]를 주로 사용한다.
3편에서는 TTI SIG MPX 9mm 카빈, TTI STI 2011 컴뱃 마스터, 글록 19와 34[97], P30L[98], 그리고 마지막 호텔 전투에서 최고회의 병력들의 방탄복이 뚫리지 않자, 슬러그탄을 장전한 TTI Benelli M2 Super 90을 사용한다. 이후 제로가 이끄는 부하들과 근접전을 펼칠 때 대치하던 적들이 사용하던 일본도 와키자시를 빼앗아서 사용하며 검술을 펼치기도 했다.[99]

8. 기타


  • 솔직한 예고편 제작진이 한 인터뷰#에 따르면, 존은 친척이 없다시피 살아왔다고 한다. 아내의 장례식 장면에서 모인 사람들도 마커스를 빼고는 전부 아내 측의 사람이라고 한다. 이는 3편에서 존이 러시아 조직에 입양되어 암살자로서 길러졌단 걸 보여주면서 확인.
  • 아내가 선물한 강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로 러시아 마피아 전체를 싹쓸이해버리는 1편의 동기와 행적이 여간 강렬했는지, 존과 개에 대한 밈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어떤 강력한 캐릭터가 개를 건드리면 옆에서 "그거 존 윅의 개인데." 하고 앞서 나온 캐릭터가 개털림을 암시하는 식. [100]
  • 여러모로 말도 안 되는 일들로 존의 은퇴 생활이 실패하게 되었는데, 1편에선 단순한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양아치와의 시비 정도라고 생각했던 요제프와의 만남이 자신에게 차 안 판다고 집에 쳐들어와 개를 죽이고 차를 훔치고 온갖 깽판을 치고 가는 사태로까지 치달아 존이 암살자 세계에 복귀하는 계기가 되었다. 2편에선 존이 맹세 표식을 보고도 산티노의 부탁을 거절하자 일단 조용히 돌아가는 듯했던 산티노가 집을 유탄발사기로 박살내 놓고[101] 가서 존이 결국엔 전 세계 암살자들의 표적이 되게 만들었다.
  • 작중 존이 입는 옷을 보면 존의 상황을 알 수 있다. 처음 장례식 때는 아주 어두운 검은 옷을 입지만 아내가 보낸 강아지와 만나고는 갈색 옷[102]을 입다가 흰 옷을 입는다. 하지만 요세프 일당에게 습격당해 강아지와 차를 잃고는 다시 어두운 양복으로 갈아입는다. 2편에서도 빼앗긴 차를 다시 가지러 갈 때는 어두운 양복을 입다가 차를 가져오고 진짜로 어두운 세계에서 손을 완전히 떼려 할 때는 다시 흰 옷, 하지만 산티노의 습격을 받고 다시 암살자의 세계로 들어서게 되자 어두운 양복으로 갈아입는다. 3편에선 암살자들의 장로가 주는, 흰 와이셔츠마저 없앤 검은색 양복을 입는다.
  • 작중 존은 시계를 반대로 찬다 그래서 시계로 시간을 확인할때 손목 안쪽을 본다. 시계를 반대로 차는이유는 총으로 조준하거나 사격중 시계을 편안하게 볼수있기 때문리다.
  • 작중 존이 은퇴하기 위해 했던 '불가능한 임무'에 대해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주위의 발언과 상황으로 어느 정도 추측이 가능한데, 첫번째로 존은 1편에 비고가 말했던 '부기맨을 쳐 죽일 때 파견하던 자', 두 번째로 뉴욕에 다른 갱단들이 남아 있던 것(카모라나 그 외 작은 자잘한 것들), 세번째로 카시안이나 바우어리 킹에게 선보였던 사람 살리는(...) 나이프 꽂이[103] 등으로 동종업계 사람들을 여럿 살린 것(반대로 말해서 그쪽 계열 사람들과 많이 싸웠다는 것)으로 봤을 때 라이벌 갱단의 전멸보단 그 아래의 암살자들을 죽이는 임무를 받았을 수 있다. 굳이 "불가능한 임무"라고 부르는 것을 보면 정말 어지간히 많은 수를 처리했을 수도 있는데, 그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을 살렸을 수도 있다.[104]
  • 안습하게도 매 시리즈마다 아내와 연관된 소중한 것들을 잃는다. 1편에서는 아내가 남겨준 유품인 강아지를, 2편에선 아내와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집과 핸드폰을, 3편에서는 아내와의 결혼반지를 뺏긴다.[105]
  • 영화 내에서 보인 활약들이 너무 인상깊게 나와서 가끔 인서전시스쿼드 같은 리얼리티 FPS 게임에서 권총만 써서 무쌍 찍는 유저가 등장하면 농담삼아 존 윅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있다.
  •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서 존 윅으로부터 모티브를 따온 스킨인 "사신(The Reaper)"을 만들었다. 시즌 3 배틀패스 100티어를 달성하면 얻을 수 있는 스킨으로 세트 아이템으로 다 찍어 2호[106]고옥탄[107]이 있다. 그리고 19년 5월 16일 존 윅 3: 파라벨룸 개봉 기념 콜라보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게임 내 아이템 상점에 전설 등급 스킨으로 "존 윅(John Wick)"이 출시됐다.
  • 최근의 액션 영화나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액션은 뒷전이고 세계관 구축이나 사랑 놀음에 쏠리는 것에 질려하던 많은 사람들의 열광을 한 몸에 산 주인공이기도 하다. 부기영화에서 시작된 "그런 거 할 시간에 존 윅은 n명을 더 죽입니다." 드립이 널리 퍼져 사용되고 있는 것들에서 쉽게 알 수 있다. 정작 키아누 리브스는 20여년 전 매트릭스 트릴로지를 통해 정 반대로 매우 심오하고 복잡한 배경을 갖춘 네오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1] 컨티넨탈 호텔의 경영주 윈스턴은 그의 애칭이 아닌 본명을 꾸준히 불러준다.[2] 3편에서 밝혀지길 본래는 벨라루스 출신으로 본명은 자르다니 조바노비치(Jardani Jovanovich / Жардані Жовановіч / Джардани Джованович)였다.[3] 이전 성우인 코야마 리키야에 비해 싱크로율이 최악이고 연기톤도 굵고 비열해서 대차게 욕 먹고 있다.[4] 요제프가 비고에게 배빵을 맞은 후 비고가 존 윅에 대해 얘기해준다. 업계 내에서는 존을 바바 야가라고 부른다고 말하자 요제프는 "부기맨 말이죠?"하고 어깃장을 놓으며, 별 거 아닌 듯 말한다. 이에 비고가 열이 뻗쳐서 맞장구친 말.[5] 전에는 부기맨이 킬러를 뜻하는 은어라고 적혀있었는데, 다소 확대된 해석이다. 존 윅의 설정에서 그런 서술이 당최 어디 나와있는가는 둘째치고 부기맨이 킬러를 뜻하는 말이라면 비고의 대사가 앞뒤가 안 맞게 된다. 당장 존 윅이 업계 최흉최고의 킬러인데 그를 부기맨=킬러라고 부를 수 없다니. 해당 대사는 그냥 문자 그대로, 존 윅이 미신 속의 존재마저도 능히 죽일 수 있을만큼 대단한 사람이라는 걸 비유해서 표현한 것이다.[6] 살인청부업자들을 위한 전용 호텔로, 숙박뿐 아니라 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그쪽 업계가 워낙 살벌하다 보니 그에 걸맞는 킬러들이 상시 대기 중이며, 이 호텔 안에서 사업을 벌였다가는 즉시 회원 자격 박탈과 함께 제거된다.[7] 존의 활약상을 보면 알겠지만 경찰이라서 못 죽일 이유는 없다. 다만 존의 입장에서도 경찰과 갈등하면 국가를 적대하는 것이니 만큼 좋을 것이 없는 선택이기도 하고, 일과 무관한 사람을 굳이 해치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경찰관을 죽일 이유도 없었다.[8] 혹자는 이걸 무협의 클리셰인 ''''무림의 일은 관아가 손대지 않는다'''' 라고도 본다.[9] 2편에서 카시안이 존은 표식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지아나를 죽여야 했다는 점을 납득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인 원한 때문에 존에게 복수하겠다고 맹세했던 대목을 보면, 존도 그렇지만 존의 복수를 하겠다고 나설 존의 지인들 또한 두려웠을 수도 있다. 후술하다시피 성격이 좋은 존도 아무 것도 모르고 차를 넘겨 받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아브람의 조직을 거의 궤멸시켰는데, 존보다 성격이 나쁠 지인들은 존의 차를 암거래하는 것을 도왔다는 죄목 하나만으로 오렐리오에게 복수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10] 비서로 보이는 부하에게 "네가 존 윅에 대해 무슨 이야기를 들었든 간에, 그 이야기는 최대한 부드럽게 순화된 이야기다" 라고 표현할 정도이다.[11] 단, 안경테와 지팡이는 산티노가 장난스레 언급만 했을 뿐 이를 이용한 살인은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12] 탄창의 총알은 총의 구경과 호환되더라도 탄창 자체의 형상 차이 등으로 인해 장전이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다. 존이 적의 탄창을 입수해 장전하는 모습이 비춰지는데, 이때 약실을 꼼꼼히 확인하여 제대로 장전이 되는지를 확인하는 노련한 모습이 나온다. 이는 자신이 관리한 총기를 사용할 땐 딱히 하지 않고 적의 총기를 사용할 때에만 하는 행동이다. 세계관이나 스토리, 컨티넨탈 등의 배경 설정, 그리고 존의 전투력은 비현실을 넘어 만화스러울 정도지만, 전투 장면만큼은 철저하게 고증에 기반한 시리즈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장면.[13] 카론이 최고의회의 병력은 방탄 장비를 착용했다는 말을 하자, 통상의 납탄보다 강한 탄환을 들고 갔다.[14] 3편에 나온 존의 '집'이란 곳에선 소녀들은 발레를, 소년들은 삼보를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 극장인 동시에 킬러 양성도 겸하고 있는 셈.[15] 영화상에서 사용하는 무술들은 아이키도의 회피, 잡기, 던지기, 관절기, 관절제압기, 주짓수의 잡기, 던지기, 조르기, 굳히기, 관절기, 삼보의 던지기, 관절기, 하체관절기 등이 종합적으로 사용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복싱, 무에타이, 태권도 등 대중적인 타격기는 단 한 번도 안 쓰지만 칼리·실랏 같은 특수살상 타격기와 여기에, 관절기, 그라운드 기술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무술들만 쓴다는 걸 알 수 있다.[16] 다만 위 상황들은 대부분 존에게 부담이 있었는데, 경호실장과 싸우기 전에 배에 총을 맞아서 체력소모가 컸었고, 카시안과 첫번째 싸움에서는 카시안이 먼저 차로 존을 들이박은데다가, 존이 도주 중이라 카시안을 떼어내려고만 했었던 것이 크다. 그리고 두 사람이랑 재대결을 했을 때도 존이 체력 소모가 큰 상태에서 싸웠는데도 결국 다 이겼다.[17] 수트를 맞춰준 재단사도 관통은 완벽히 막아주겠지만, 엄청 아플 것이라고 경고했고 전투 후 호텔에서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엄청난 수의 멍자국을 볼 수 있다.[18] 실제로는 방탄복 위로 총알을 한대만 맞아도 숨도 못쉴 정도로 아프다는 증언이 많다. 전력 풀스윙하는 금속제 야구방망이에 맞은 기분이라나...[19] 절단면을 인두로 지져서 응급처치(?)를 하였으나 이후 그 밖에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현실에서 이랬다간 잘못하면 파상풍으로 죽는다.[20] 리브스의 취미 중 하나가 승마, 바이크 운전이라는 것을 살린 연출로 보인다.[21] 감독 채드 스다헬스키가 이 오토바이 격투장면을 만들 때 영화 '악녀'에서 모티브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다.[22] 3편에서 장로가 존에게 아랍어로 인사를 건네거나, 제로가 존에게 두 차례 일본어로 말하는 모습이 나오지만 실제로 존이 아랍어와 일본어를 할 줄 아는지는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는다. 정황상 할 수 있다고 보는 게 맞을 듯하다.[23] 존이 벨라루스 출신임을 감안하면 벨라루스어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작중에선 벨라루스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진 않았다. 러시아어와 벨라루스어는 꽤나 유사해서 벨라루스어를 바탕으로 러시아어를 쉽게 배웠을 수도 있고 러시아어가 상당히 강세인 벨라루스의 언어지도를 고려하면 러시아어가 모국어일 가능성도 있다.[24] 러시아어는 억양(ИК, Интонационная конструкция)이 중요한 언어다. 러시아어 문서 참조.[25] 2편에서 호텔 안에서 산티노를 살해[26] 3편에서 손가락까지 잘라가면서 용서받을 기회를 얻었음에도 윈스턴의 감성에 호소하는 설득에 넘어감.[27] 그에 대한 대답은 클럽 안의 요제프 경호원의 숫자를 말한다.[28] "А ты похудел?" 이라며 러시아어로 말을 건넨다.[29] 그리고 프랜시스는 조용히 경호원용 이어피스를 뺀 후 "감사합니다." 하고 곧바로 튀었다. 영화 해바라기가 생각나는 장면.[30] 컨티넨탈 호텔에서의 살인은 규칙에 위반되는 행위지만, 자신을 죽이려는 자를 역으로 죽이는 것은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규칙에 위반되지 않는다. 존은 충분히 퍼킨스를 죽일 수 있었다는 얘기[31] 칼을 대동맥에 정통으로 꽂아서 대책없이 뽑았다간 과다 출혈로 죽는 상황을 만들어놨다. 이는 실제 현실 반영으로, 파편이나 총알이 박혔다면 그 자리에서 뺄 수 있더라도 빼지 않고 병원으로 가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대로 병원으로 가서 처치 받으면 살 수도 있으니 카시안을 확실하게 제압하면서도 물러가기만 하면 목숨만은 부지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생사는 불명이지만 바워리 킹 역시 이 똑같은 방법으로 살려줬기에 후속작에서 카시안이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그 예로 블루레이에 수록된 킬카운트 영상에 카시안은 카운트되지 않았다.[32] 존을 쓰러트리고 칼을 목덜미에 갖다 대어 존을 죽일 절호의 기회가 있었지만, 칼을 거두고 기쁜 표정으로 정중히 인사하며 경의를 표했다. 존을 일으켜 준 이후 그를 한 번 더 쓰러트리고 나서도 5년 동안 은퇴해 있어서 그런지 느려졌지만 상대는 존 윅이라며 방심하지 않는 등, 존에 대한 예우를 확실히 해 주었다.[33] 만일 차만 훔쳤다면 적당히 전투불능상태만 만들고 용서해줬을 가능성이 높다. 그 예로 요제프의 삼촌인 아브람의 조직원 중 사살한 사람은 없으며 화해하잔 말과 함께 차만 가지고 갔다.[34] 존의 성격상 자신을 죽이려는 건 매우 정중하게 사과했다면 봐 주려고 했을지도 몰라도, 산티노를 죽이려고 한 큰 이유는 바로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집과 사진을 불태운 것이 이유로 보인다. 이는 이 장면 직후에 윈스턴이 산티노에게 "평화 속에서 잠들려 한 악마의 '사제의 흔적(아내의 유품들)'과 '신전(집)'을 파괴하고도 멀쩡할 줄 알았냐"며 힐난하는 것으로 직접 명시된다.[35] 코믹스에서는 과거 맥시코의 El Sauzal 바하칼리포르니아에서 좀도둑으로 살았는데, 페코스라는 마피아의 돈을 훔쳤다가 살고 있던 마을이 불타고 혼자 살아남은 것으로 나온다.[36] 존은 등에 ‘Fortis Fortuna Adiuvat’이라는 문신을 가지고 있다. “행운의 여신은 용감한 자를 좋아한다 (Fortune favors the Bold).”라는 뜻의 라틴어로, 미국 제3 해병사단 3연대의 구호이다. 존이 미 해병레이더 연대 출신이라는 과거를 암시한다. 때문에 페이데이 2 콜라보에서는 체인스와 전우였다는 설정으로 등장한다. 묻어둔 상자에 있던 나이프도 미 해병대의 나이프로 유명한 Ka-Bar의 나이프다.[37] 이 임무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나오지 않지만, 비고의 "그 때 존이 죽인 시체들이 지금 우리 조직을 만들었다."라는 대사로 미루어 보아 라이벌 조직을 혼자서 전멸시키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38] 존은 혼자서 해결하진 못하고 산티노에게 맹약을 댓가로 지원을 받아 완수했다.[39] 처음 이 대사를 한 것은 요제프. 존의 자동차를 보고 얼마냐고 물으면서 시비를 걸며 '모든 것엔 가격이 있다.'는 식으로 한 대사였으나 이후 나이트 클럽 습격 후 도망치는 요제프에게 이 말을 돌려준다. 2편까지 보면 존의 인생에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40] 목걸이에 아내가 미리 이름까지 지어서 새겨두었다.[41] 역시 아내가 남긴 선물로, 1969년식 포드 머스탱.[42] 위의 "모든 것엔 대가가 있어" 와 같은 표현이다. 해석에 따라 뉘앙스가 달라진다.[43] 이 부분에서 존은 아내의 죽음으로 받은 상처와 심하게 앓던 우울증, 외로움이 꽤 치유되었으며, 데이지에게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44] 바닥에 묻은 피의 흔적으로 보아 출혈이 심해 죽어가는 와중에도 쓰러진 주인이 걱정돼서 필사적으로 몸을 끌고 온 듯하다.[45] 오렐리오가 빌려준 이 차는 미국 클래식카 매니아들의 로망 중 하나인 70년식 쉐보레 셰빌 SS다.[46] 부하인 애비의 말을 들어보면 회의라기보다는 반 협박으로 일을 성사시킨 듯하다.[47] 다만 쫄기는 쫄았어도 아직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된 상태여서 자기 선에서 처리할 수 있다며 우겼다. 이후에도 클럽에서 낄낄대며 존이 들이닥칠 때까지 흥청망청 마신 걸 보아 실감이 제대로 안 된 걸로 모자라 여전히 존을 깔보고 있었다.[48] 어쌔신(살인청부업자) 세계 공식 코인.[49] 존이 은퇴하고서 한번도 꺼내보지 않았는지 그 위에 쌓인 먼지를 떨어낼 정도였다.[50] 부하가 "무슨 말을 하던가요?"라고 묻자, 짤막히 "충분히 말했어(enough)"라고 말한다.[51] 이 와중에 부하가 암살자 몇 명이 필요하냐 묻자 비고는 "얼마나 있는데?"라며 되묻는다. 1차 예고편 때는 "있는 만큼 모아(As many as you have)"였으나 바뀌었다.[52] 이때 존의 킬러 시절 문신 Fortis Fortuna Adiuvat(행운은 용감한 자를 돕는다.)가 나온다.[53] 겉보기에는 일반 호텔이지만 킬러들을 위한 킬러 전용 호텔이다. 여기서는 일반 화폐가 아닌 금화를 주요 통화로 사용하며, 세탁부터 의료 서비스까지 24시간 제공되며, 심지어 윈스턴을 만난 호텔 내 비밀 클럽에는 금화 한 닢을 내야 들어갈 수 있다. 심지어 후속작에서는 호텔 지하에 시체를 태우는 거대한 소각로와 살인청부의 흔적을 보관하는 장소도 묘사된다. 만약 이곳에서 살인을 저질렀다가는 호텔 멤버십을 박탈당하고 처형된다.[54] 킬러의 비즈니스니까 결국 살인이거나 살인을 하려는 행위까지 포함된다.[55] 대개 킬러들은 누군가의 사주를 통해 돈을 받고 일을 하는데, 이건 사주를 받은 게 아니라(비즈니스가 아닌) 개인적인 원한이라는 의미.[56] 이렇게 살펴본 영화의 극초반부에서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배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지만, 가장 눈여겨 볼 것은 괴한들에게 머스탱을 강탈당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마지막으로 선물해 준 가족 같은 강아지가 살해당한 뒤 복수를 다짐한 존이 다시 뒷세계로 돌아왔을 때 그를 대하는 주위 사람들의 태도다. 존이 단순한 살인 전문가에 불과했다면 5년 만에 복귀한 이로서는 받기 어려울 융숭한 대접과 도움을 받기 때문. 킬러 업계라 해도 기본적으로 인성을 상당히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7] 누구를 죽일 수 있는 힘도 배짱도 없는 놈이라도 남에게 무례하게 굴거나 말을 함부로 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 놈(요제프)은 죽지만, 자기가 적으로 삼은 조직의 조직원일지라도 자신과 친분을 중요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태도와 언행을 가진 자(Red Circle의 경비원 프랜시스)라면 죽(이)지 않는다. 컨티넨탈 내에서 암묵적인 규칙보다 돈을 더 중시하는 자, 데이지를 Fucking dog이라고 칭한 자, English Please라 정중한 말 뒤에 Russian cock sucker라는 더러운 말은 감추고 선민사상을 가진 채 살아온 자까지 죽었다.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내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의미'와 '가치'를 가진 것을 자기 멋대로 평가절하하는 이기적인 가치관을 가진 놈들은 어김없이 죽인다. '킹스맨'에서 나온 "Manners. Maketh. Man"라는 대사가 살짝 오버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58] 위에 각주에서 잠시 언급된 프랜시스. 구면인 사이여서 살려줬다 한다.[59] 닷지 차저 7세대[60] 이 전까지는 그래도 아들인 요제프만 내 줬으면 비고 본인은 살 수 있는 여지가 있었는데, 이 잘못된 선택 하나로 자신은 물론이고 조직까지 망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가장 친한 친구이자 멘토를 죽였으니 분노하는게 당연한 일.[61] 아무래도 중립적인 위치를 지켜야 하는 입장인 만큼 빙빙 돌려 말한다. "우리는 규칙에 따라서 살아야 해. 그래서 내가 자네에게 비고가 헬리콥터에 연료를 채우고 이륙 준비 중이라는 사실을 말해 주지 않는 거야." [62] 결말 부분에서 윈스턴이 존에게 뒷세계의 규칙을 어겨 전 세계의 킬러들에게 쫓기게 될 거라 경고하자 그들에게 전하라고 한 대사. 윈스턴의 물론 그러겠지라는 반응은 덤이다.[63] 여기서 존의 성격이 다시 한번 조명되는데, 잠입하면서 부득이하게 죽인 몇 명을 제외하고는 잠입이 들키면서 생긴 전면전에서는 단 한 명도 죽이지 않았다. 심지어 차를 가지고 있던 아브람은 죽음까지 각오했음에도 존이 먼저 이쯤에서 쌍방이 손을 뗄 것을 제의했다.[64] 자세히 보자면 잠입이 들키기 전에는 작업장의 출입증을 얻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던 사람을 쳤지만 움찔거리는 것을 봐선 죽진 않았고, 한 명은 계단에서 굴렀고, 한 명은 바닥에 눕혀진 채 주먹으로 맞았고, 한 명은 와이어로 목이 졸렸지만 전부 확실히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그 이후 차를 타고 도망치다 부하들과 육탄전을 하고 마지막에 나온 거한은 육탄전에서 밀리자 뒷주머니에 계속 가지고 있던 총으로 다리를 쏜다.[65] 단, 여기서 산티노는 존이 처음 은퇴한 뒤 그것을 존중해 표식의 맹세를 강요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1편의 사건 이후 다시 뒷세계에 돌아온 존에게 여긴 그렇게 네 맘대로 돌아왔다가 다시 나가는 곳이 아니라며 한 번 다시 돌아왔던 이상 다시 은퇴하더라도 표식의 맹세를 지키라고 한다.[66] 단 맹세가 청산되기 전까지는 표식의 맹세 대상을 죽이는 것도 금기이기 때문에 맹세부터 지키고 나서 죽이고 싶으면 죽이라고 한다.[67] 지아나는 존을 보고 산티노가 보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손목을 그어 자살한다. 존은 지아나가 기절할 때까지 그 손을 잡아준다. 지아나를 죽여야 하면서도 친분이 있는 사람에게 끝까지 예의를 갖추는 존의 인성을 알 수 있는 부분. 지아나가 의식을 잃은 후 존은 머리에 한발 발사하고 확인사살을 하고 떠난다.[68] AR-15베넬리 M4[69] 앞에 나온 스모 선수 암살자에게 머리를 다치고 총알 다 쓰고, 바이올리스트에게 배에 총을 맞는 와중에 그 뒤에 나타난 암살자 둘을 연필 한 자루로 머리를 찔러 사살하는데, 시리즈에서 두 번 언급되는 그 일화를 제대로 보여준다.[70] 과거 존에게 기습당해 목에 칼자국을 선물받은 대신 살아남은 인연이 있다.[71] 7백만 달러의 현상금이 걸렸으니 한 발당 백만 달러란 의미로 제공했다.[72] 상기했듯 장탄 수의 한계 덕에 도망가는 산티노를 처리하지 못했다.[73] 아이러니하게도 1편에서 존이 호텔에서 습격당했을 때 호텔에서 이러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2편에서는 본인이 사고를 친 셈. 결과만 놓고 보면 표식을 씹고 초반부에 산티노를 죽이는 게 더 나았을 지경이 됐다.[74] 광장에 거닐던 사람들이 전부 윈스턴의 사람들이었다.[75] 메시지를 확인하고 존을 바라보는 것을 보아 암살자들로 보인다.[76] 존 윅이 탄 택시의 택시 기사도 뒷세계의 업계인으로 보인다. 존한테 금화를 받고 '알겠습니다. 윅 씨.'라고 말하며 존의 개를 카론한테 맡기러 간다. 자세히 보면 다른 택시와는 클래식하게 생긴 것이 특징이다. 사실 전작인 존 윅 2에서 복선이 있었는데 아브람 타라소프가 소유한 회사가 택시회사였다.[77] 5개 정도의 금화, 루스카 로마 조직의 티켓, 그리고 약속의 징표[78] 목에다 책을 대고, 그대로 목을 꺽어버렸다.[79] 인간적인 정이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존의 치료를 완료하지는 못했지만, 정신 없이 진통제를 찾고 있던 존을 보다 못했는지 파문이 확정된 이후에도 진통제를 찾는 것을 도와줬고, 이는 이후의 쇼가 필요한 빌미가 된다.[80] 실제로 이것이 먹혀들었는지, 루스카 로마와 바우어리 패밀리가 난도질 당하는 와중에 이 의사가 봉변당하는 장면은 안나온다.[81] 여담으로 존 윅이 루스카 로마 극장으로 도착 후 입구 안내원에게 표식을 보여주고 들어가기 전에 이 제로의 닌자 집단 시노비 중 1명이 존 윅이 들어가는 걸 확인한다.[82] 다행히 개는 소피아가 미리 입혀둔 방탄조끼 때문에 충격을 먹었을 뿐, 살아남는다.[83] 말 그대로 마시다 남은 물이다. 존에게 주려는 듯이 물통을 건네다가 뺏어서 남김 없이 마셔버린 뒤 입을 헹구고 목으로 안 넘긴 물만 뱉어서 병 안에 넣어둔다.[84] 제일 직접적인 조건은 윈스턴을 죽이는 것이지만, 이 파면이 면책되는 것으로 존은 최고의회의 개가 되는 신세를 받아들여야 했다. 무엇보다도 헬렌과의 반지를 장로에게 넘긴다.[85] 근데 존이 윈스턴에게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고 묻고 심판관도 윈스턴에게 물러날 의향이 있느냐고 먼저 물어보는 걸 보아서는(존 윅이 윈스턴을 죽일 생각이라면 물러나는 게 의미가 없으니) 윈스턴이 제한시간 내에 물라나면 굳이 윈스턴을 죽이지 않아도 되는 모양이다.[86] 역에서 1명, 역 앞에서 2명, 오토바이 타는 와중 5명.[87] 사실 윈스턴은 전면전이 목적이 아닌 무력 시위를 통해 자신의 지위를 되찾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88] 즉살을 피하려는 의도였는지 방탄조끼만 공격했지만, 이후 떨어질 때는 허리가 꺾일 정도로 처참하게 떨어진다. 윈스턴도 사실상 존의 생존은 천운에 맡긴 거나 다름없다.[89] 킹이 "나는 지금 존나 빡쳐있어. 너도 빡치지?"라고 묻자. 존은 "그래..."라고 대답한다.[90] 중간에 킹이 왼손 약지가 어디 갔냐면서 묻는 말에 법규를 날리는데 이는 콘스탄틴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91] 여기에는 꽤 슬픈 사연이 있는데, 원래 존 윅은 독일제 총기를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영화에서도 HK416 소총을 쓸 예정이었다. 다만 제작비 문제로 비교적 싼 가격의 카피 총기를 쓸 수 밖에 없었던 것[92] 'Taran Tactical Innovations', 미국 총기업체이다.[93] M1911 카피.[94] 후속편인 3편에서, 정 무기 다운 무기가 없을 때는 연필 외에도, 책이나 벨트 같은 평범한 생활용품도 살상력을 가진 호신용 무기로 둔갑시켜 응용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95] 다만 1편에서 사용하던 글록 26은 산티노의 공격에 집이 무너졌을 때 다른 무기들과 함께 지하에 매장됐고, 그 후에 사용하는 글록 26은 따로 물품보관소 같은 장소에 여권과 여분의 금화와 함께 보관하던 것 혹은 소믈리에가 무기를 추천해줄 때 TTI 글록 34와 함께 받은 TTI 글록 26.[96] 1편은 Ultratech, 2편은 Combat Troodon, 3편은 Cypher와 Utx-70[97] TTI 34는 뉴욕 컨티넨탈 호텔 매니저 윈스턴의 지하 벙커의 무기고 한 켠에 놓인 상태로 까메오로 등장한다. 실제 쓰는 34는 다른 회사의 것. 글록 19는 후반부에 STI 2011의 총알이 떨어지자 최고회의 휘하 특수부대원의 것을 노획하여 사용한다.[98] 말 추격전에서 암살자의 홀스터에 꼽혀있던 것을 빼앗아 사용.[99] 마지막 전투서 윅이 제로에게서 뺏은 와키자시로 제로의 복부를 뚫는다.[100] 타노스 : 마인드 스톤은 어디 있나!/아이언맨 : 이 개 몸 속에 있지./닥터 스트레인지 : 자, 가져가 봐/타노스 : 간단하군! 으랴아아아아!(개가 폭발해 죽는다)/존 윅 : 이봐, 혹시 내 강아지 못 봤나? 이번에 새로 입양받은 녀석인데./타노스 : (당황)/아이언맨&닥터 : (하이파이브)/같은 식. [101] 과잉 행동처럼 보이지만, 윈스턴이 "맹세의 댓가 수행을 거절했으면 그 정도야 당연한 거 아니냐" 식의 반응을 보인 것을 보아 맹세의 표식의 무게를 보여준다. 다만 윈스턴은 산티노의 행동 또한 지적했다.이 행동을 저지른 상대가 다른 누구도 아닌 존이였으니...결국 산티노는 존의 표적이 되어 죽는다.[102] 자세히 보면 아내가 살아있을 당시 입고 있던 옷이다.[103] 정확하게 상대의 혈관을 찔러서 상대가 그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살 수 있게 만들었다. 물론 거기에서 존을 쫓겠다고 칼을 뽑거나 하면 과다 출혈로 죽는다.[104] 정확하게는 살렸다기보다 도망가도록 눈 감아준 것에 가까우며 이에 해당하는 것이 2편에서 등장한 바우어리 킹과 카시안 3편에서는 제로의 부하 2명이다. 그러나 3편에서 존이 소피아의 딸을 구출하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을 보면 예외적으로 부탁을 받게 되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존이 소피아의 피가 묻은 표식을 가지고 있던 것을 보면 사람을 살려달라는 부탁을 들어주기는 하지만 이에 비견되는 대가는 받는 것으로 보인다.[105] 거기에 왼손 약지를 잃어 반지를 되찾아도 다시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낄 수 없게 됐다.[106] 영화 내 이야기로 꾸준히 나오는 연필 이야기와 관련된 곡괭이로, 도구에 연필이 끼워져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107] 사신을 얻은 뒤에 도전할 수 있는 사신 도전을 완료하여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글라이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