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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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전 교수, 정치인, 관료이며, 제39대 국무총리이다.
2. 생애
1936년, 강원도 춘천군 서면에서 태어났다.[1] 박정희의 처형이자 육영수의 언니인 육인순의 둘째사위로서 장덕진 전 농수산부(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바로 손아랫동서이다. 그리고 김세연 現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의 장인이므로 김세연의 아버지인 고 김진재 전 국회의원과는 당연히 사돈 지간이다.
춘천고등학교(27회),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영국 요크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현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다.
1980년 신군부가 주도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 재무분과 외환담당 위원으로 정치에 처음 참여했다.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춘천시에서 처음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이후 제6공화국 노태우 정부에서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역임하였다. 제1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손승덕 후보에 밀려 낙선한 이후에는 김영삼 정부에서 주 미국 대사, 대통령비서실장과 재정경제원 장관 겸 부총리를 역임하였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춘천시 갑 선거구에서 국회 재입성에 성공하나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는 이회창의 공천 물갈이에 밀려 낙천한다. 이에 김윤환, 이수성, 조순 등 낙천 인사와 함께 민주국민당을 창당한다. 킹메이커(김윤환), 전직 총리(이수성), 전직 서울시장(조순) 등이 뭉쳤다는 점에서 민국당은 선전이 예상됐으나 결과는 처참했다. 김윤환, 이수성 등은 모두 낙선하고 지역구에서는 한승수만이 한나라당 류종수 후보를 꺾고 생환한다(전국구에서는 강숙자가 당선되었다.).
16대 총선에서 여당 새천년민주당의 단독 과반확보에 실패한 김대중 정부가 자유민주연합, 민주국민당과 연립내각을 꾸림에 따라 다시 한 번 외교통상부 장관을 맡는다. 이때 한국인 최초로 UN총회 의장을 맡는다. 이 때 외교부 차관을 퇴직한 낭인신세였던 반기문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기용하였다.[2]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 민국당을 탈당하였다가 대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자신의 공언과는 달리 다시 한나라당으로 돌아간다. ##
17대 총선에 불출마한 이후에는 노무현 정부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을 역임하였다.[3] 이명박 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역임하였다. 2009년 정운찬 총리로 교체된 뒤에는 김앤장 사무소 고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이사장 직 등을 지내고 이후 유한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3. 기타
그가 주미 대사로 재직한 1990년대에 상관인 외무장관이었던 한승주와는 이름만 비슷할 뿐, 형제이거나 인척 관계는 없다.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시즌13의 6회)에 나온 적이 있다. 이는 높으신 분들 항목의 맨 처음 사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외계인 침공에 대해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전화로 회의를 하는 모습에서 등장한다. 당시 한승수는 국무총리였는데, 제작진이 이를 의원 내각제의 총리(수상)와 착각한 듯 하다. 한국의 국무총리와 의원 내각제의 총리는 영어로도 Prime Minister로 표기가 동일하다. 이를 다룬 블로그 포스팅
4. 소속 정당
5. 선거이력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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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담으로, 이 사람의 고향마을 이름이 다름아닌 '박사마을'이다. 이름 그대로 작은 마을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이 180여명이고 친목모임도 있다고 한다.[2] 반기문의 멘토는 노신영과 한승수이다[3] 하지만 소치에게 물을 쳐먹으면서 당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에 성공한 대구광역시장이던 김범일과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친이계답게 김범일이 KTX인천공항 드립을 가장 먼저치면서 사기를 쳐놨기 때문이다. 결국 KTX는 이명박이 밀어붙였던 호남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잠깐이나마 올림픽때까지 인천공항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