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그룹 대조각축제 ~시대는 변한다. 하지만, 우리는 앞밖에 보지않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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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각 축제 콘서트
조각 발표 영상
2014년 2월 24일 도쿄 ZEPP DIVERCITY에서 진행된 AKB48 그룹의 3차 팀 셔플.
2014년 1월 26일 리퀘스트 아워에서 2월 중 대조각 발표를 알렸고, 일자는 2월 24일, 장소는 ZEPP DIVERCITY로 결정되었다. MC는 탤런트 츠치다 테루유키와 성우 겸 배우인 토다 케이코가 맡았으며, 해설은 AKB48의 센터이자 팀K 캡틴 오오시마 유코, 만화가/평론가 고바야시 요시노리, 평론가 우노 츠네히로, 역사학자/도쿄대 교수 혼고 카즈토, 코분샤 엔터테인먼트 편집장 아오키 히로유키의 5명이 맡았다.[2]
'''자매 그룹간의 이적'''이 최초로 시행된 팀셔플이었고, 이로 인해 본점 뿐만 아니라 지점의 팬들에게까지 뭇매를 맞게 된, AKB 역사상 최악의 팀 셔플로 불린다. 신팀 체제 가동은 2014년 4월부터.
2. 대조각의 배경
2.1. 팀간 밸런스 붕괴
2012년 마에다 아츠코의 졸업을 필두로 시노다 마리코와 이타노 토모미, 카사이 토모미, 아키모토 사야카 등 인기 멤버들이 줄지어 졸업하며 AKB48를 지탱해온 초기 인기 멤버들이 대거 이탈하게 되었다. 거기다 2013년 홍백가합전에서 오오시마 유코마저 졸업을 발표하면서 운영은 세대 교체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아직 와타나베 마유와 사시하라 리노를 필두로 한 초기 멤버들이 건재하지만 이들을 위협할만한 신성은 등장하지 않았고, 그런 상태에서 인기 멤버들이 줄줄이 졸업하며 팀간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있었다.
특히 오오시마 유코가 이끌던 팀K는 정말 최악의 상황. 이미 2013년부터 초대 캡틴 아키모토 사야카와 카미7이었던 이타노 토모미가 졸업하고, 미디어 선발급인 미야자와 사에도 SNH48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팀K와의 겸임을 거부한 상태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현 캡틴 오오시마 유코마저 졸업 발표를 하자, 팀K의 멤버는 팀A와 팀B에 비해 비교적 초라한 구성이 되었다.
당시 팀A에는 다카하시 미나미, 와타나베 마유같은 초인기 멤버와 캡틴 요코야마 유이, 차세대의 핵심 멤버 이리야마 안나, 카와에이 리나, 타카하시 쥬리가 속해 있었고, 코다마 하루카, 야구라 후우코등 지점의 인기 멤버들도 겸임중이었다. 팀B 역시 코지마 하루나, 카시와기 유키의 원투펀치가 아직 건재한데다 시마자키 하루카, 카토 레나, NMB의 와타나베 미유키 등 운영이 기대를 거는 차세대 멤버들이 허리를 받치고 있었다. 반면 팀K에는 선발급 멤버라곤 키타하라 리에와 SKE의 마츠이 쥬리나 둘뿐. 그마저도 쥬리나는 겸임이고 키타리에는 2013년 총선에서 언더걸즈로 밀려나더니 점점 선발에 뽑히는 횟수가 줄어들며 사실상 오오시마 유코 원맨팀이나 다름 없던 상태였는데, 그 오오시마 유코가 졸업해 버리면 팀K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너무나도 뻔했다.
이에 운영은 대놓고 대조각 안내 영상에 '''어쩔거냐, 팀K'''라는 문구를 집어 넣었으며, 사실상 대조각도 팀K 때문에 이뤄진거라는 말이 많았다.
2.2. 본점을 위협하는 지점의 강세
또한, 일명 지점이라 불리는 자매 그룹들이 본점 AKB를 위협할 정도로 성장한 것도 한몫 했다. 이전까지의 총선거는 사실상 AKB의 내전이었으나, 2013년 5회 총선거를 필두로 자매 그룹들이 눈에띄게 약진하기 시작했다. 4회 총선거와 5회 총선거를 비교했을때 권내자가 모두 늘어난 자매그룹과는 달리 AKB만은 권내자가 폭락한 것을 볼 수 있다.
- SKE48의 마츠이 쥬리나와 마츠이 레나는 본점 미디어 선발을 넘어 카미7의 벽까지 부숴버렸고, 스다 아카리는 오직 총선만으로 선발 진입, 거기에 키자키 유리아같은 차세대를 필두로 5회 총선거에서 선발 3명, 언더걸즈 7명을 꽂아넣으며 무려 17명 권내라는 자매그룹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 NMB48의 더블 에이스 야마모토 사야카와 와타나베 미유키는 이미 꾸준히 선발에 들고 있었으며, 5회 총선에서도 둘다 선발에 들어가면서 처음으로 총선 선발 진입을 이루게 된다. 또한 야마다 나나, 죠니시 케이, 야구라 후코, 오가사와라 마유등의 중견 멤버들 역시 안전하게 권내. 무엇보다도 첫 총선 참가자중 최고 순위를 기록한 야부시타 슈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 HKT48은 사시하라 리노 한명으로 이미 총선 제패. HKT의 미래로 평가받는 코다마 하루카, 토모나가 미오 역시 본점 선발에 조금씩 들어가며 AKB 그룹의 차세대로 꼽히고 있다.
2.3. 차세대 멤버의 육성 실패
AKB의 전성기를 지나며 운영은 전성기를 보낸 인기 멤버들은 차세대 멤버들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을때까지 남아있고, 중견 멤버들이 졸업하면 그 자리를 차세대 멤버들이 채우는 이상적인 방안을 꿈꿨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AKB의 이름값을 빼면 남는것이 없었던 중견 멤버들은 졸업을 안하면서 버티고 있는 와중에 오히려 인기 멤버들만 줄줄이 졸업하게 된 것.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멤버들이 선발급으로 성장해줘야 했었지만 문제는 그정도로 성장세를 보인 멤버들이 많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9기의 요코야마 유이, 시마자키 하루카 10/11기의 안리레, 12기의 타카하시 쥬리, 타노 유카, 13기의 오오시마 료카, 그리고 14기의 삼총사를 제외한 멤버들은 거의 병풍에 가까웠고, 이중에서도 16인 선발에 안정권으로 진입하는 멤버는 요코야마, 시마자키, 이리야마와 카와에이 정도밖에 없었다.[3] . 그나마 시마자키 하루카가 차세대 센터로 꼽히며 세대교체의 중심이 되었지만 전성기의 마에다 아츠코, 오오시마 유코의 아성에는 한참 부족했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자 자연스레 선발 자리는 자매그룹으로 넘어갔고, 상기한 본점의 부진이 이어지게 된다.
3. 대조각 축제 콘서트
대조각 발표 전 - 2차 팀셔플 체제의 팀 구성으로 모든 팀이 등장해 한곡씩 공연을 하고 들어갔다.
- 팀A : Only today(AKB48 4th single BINGO!)
- 팀K : 草原の奇跡(AKB48 팀K 3rd Stage 脳内パラダイス)
- 팀B : チームB推し(AKB48 팀B 5th Stage シアターの女神)
- 팀4 : 清純フィロソフィ(AKB48 33rd single ハート・エレキ)
- 팀S : JYURI-JYURI BABY(SKE48 12th single 美しい稲妻)
- 팀 KII : 2人だけのパレード(SKE48 12th single 美しい稲妻)
- 팀 E : シャララなカレンダー(SKE48 12th single 美しい稲妻)
- 팀 N : ここにだって天使はいる(NMB48 팀N 3rd Stage ここにだって天使はいる)
- 팀 M : With my soul (NMB48 1st album てっぺんとったんで!)
- 팀 BII : アーモンドクロワッサン計画(NMB48 1st album てっぺんとったんで!)
- 팀 H : メロンジュース(HKT48 2nd single メロンジュース)
- 팀 KIV : スキ! スキ! スキップ!(HKT48 1st single スキ! スキ! スキップ!)
4. 대조각 결과
4.1. 스태프
총감독과 NMB48, HKT48의 극장 지배인은 그대로. 그동안 AKB48 그룹의 총지배인이었던 토가사키 토모노부가 'AKB48 커스터머 센터장'이라는 요상한 직책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는 의상 담당자인 카야노 시노부가 채우게 되었다. SKE48의 종신 명예 연구생 마츠무라 카오리는 '''AKB48 그룹 연구생 학회장''' 직책을 맡으며 모든 연구생들의 대표가 되었으며, SKE48의 지배인 역시 바뀌게 되었다.
4.2. AKB48
4.2.1. 팀A
충격과 공포의 대조각답게 첫 팀 구성부터 깜짝 발표가 줄지었다. 타카하시 미나미가 다시 캡틴을 맡으며 총감독을 겸직하고, 그동안 병풍신세였던 9기의 나카무라 마리코가 부캡틴으로 임명되었다. 와타나베 마유가 팀B로 떠나긴 했지만 코지마 하루나가 돌아오고 차세대 센터 시마자키 하루카도 A로 오면서 큰 걱정은 없을 듯. 그리고 이리야마 안나, 카와에이 리나의 잔류와 겸임 멤버로 SKE48의 후루하타 나오, NMB48의 야구라 후코, HKT48의 미야와키 사쿠라를 데려오며 강력한 차세대 라인도 갖추게 되었다. 더불어 마츠이 사키코, 카타야마 하루카 등의 중견 멤버도 안정감 있다는 평. 그리고 이어진 -버라이어티 멤버인 나카니시 치요리의 완전 이적 서프라이즈까지.
아무래도 AKB48의 전설이 시작된 팀이자 48그룹을 대표하는 팀인만큼 운영도 막장스러운 변화는 주지 않은 듯.
4.2.2. 팀K
대조각의 원흉(?)으로 꼽히는 팀K. 팀A 캡틴이었던 요코야마 유이가 팀K 캡틴으로 옮겨오고, 요코야마의 절친이자 그나마 팀K에서 선발급인 키타하라 리에가 부캡틴으로 올라왔다. 오오시마 유코가 졸업하면서 에이스 부재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SKE48의 마츠이 쥬리나의 겸임을 유지하면서 NMB48의 에이스 '''야마모토 사야카를 새로이 겸임'''시키는 방식으로 팀K의 투톱은 '''지점 멤버'''들이 꿰차게 되었다. 5기~10기까지의 허리라인도 나름 탄탄하고 14기의 신성 코지마 마코가 팀4에서 팀K로 이적, HKT48의 센터 코다마 하루카도 A에서 K로 옮겨오며 차세대 수혈까지 완료. 다행히 캡틴 경험이 있는 요코야마가 캡틴을 맡은데다 기존 팀K의 멤버들이 많이 남아있어 팀K의 상징인 단결력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듯.
다만 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어야 하는 마츠이 쥬리나와 야마모토 사야카가 겸임 멤버에 각 그룹에서도 핵심 멤버들이라 극장 공연 출석률은 기대하기 어려울듯 하다.
4.2.3. 팀B
이번 대조각 최대 서프라이즈였던 '''오가사와라 마유의 완전 이적'''과 '''이코마 리나의 노기자카46 겸임'''이 모두 팀B에서 이루어졌다.
4기의 쿠라모치 아스카와 오오야 시즈카가 나란히 캡틴, 부캡틴을 맡고, 와타나베 마유가 2년만에 팀B로 돌아왔다. 노장(?) 코지마 하루나가 떠나간 자리는 타카하시 쥬리, 오오시마 료카, 오오와다 나나 등의 젊은 피로 채워졌으며 새로 겸임 하게 된 멤버도 HKT48의 젊은 센터 토모나가 미오. JKT48로 이적했던 타카죠 아키와 노자와 레나의 복귀와 NMB48의 오가사와라 마유의 이적으로 중견급 멤버들을 어느정도 수급했으나 우메다 아야카와 후지에 레이나, 이치카와 미오리, 야마우치 스즈란같은 멤버들이 우르르 팀을 떠나고 와타나베 미유키도 스포일러로 떠나며 허리를 받쳐줄 멤버들이 상당히 빈약해졌다. 또한 와타나베 마유와 카시와기 유키를 제외하면 선발은 커녕 권내에도 못드는 멤버가 거의 대부분[4] 인지라 마유키링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NMB의 철밥통 선발인데다가 그룹 내,외부적으로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던 오가사와라 마유의 이름이 불린 뒤 '''이적'''이라는 단어가 나왔을때 회장의 반응은 어마어마했다. 비록 NMB에서 인기가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고 해도 퍼포먼스와 버라이어티, MC 능력을 동시에 갖춘 만능 멤버이기에 팀B에서 좋은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에서는 MC셔틀로 쓰려고 데려가는거 아니냐는 걱정도 있었지만, 아직 지켜봐야 할듯. 그리고....
노기자카46의 이코마 리나가 뜬금없이 겸임을 발표하며 회장은 다시한번 충격의 도가니. 그동안 JKT48이나 SNH48 등 해외의 자매 그룹으로 이동한 사례는 있었어도 사카미치에서 멤버를 겸임 시킨 사례는 처음이었기 때문. 겸임 발표 후 이코마 리나와 전화통화를 했는데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담담하게 소감을 읊었다.
이코마 리나가 '''교환''' 유학생 신분으로 오면서 48그룹 내 누군가는 노기자카46을 겸임하게 되는 상황. 그 누군가는 아래에 서술되어 있다.
4.2.4. 팀4[5]
미네기시 미나미가 캡틴직을 유지한 팀4에서도 역대급 서프라이즈가 터졌다. 바로 '''키자키 유리아의 팀4 완전이적+부캡틴 임명'''. 마츠이 쥬리나와 마츠이 레나를 이을 SKE48의 차기 에이스인 키자키 유리아를 겸임도 아닌 완전 이적시킨다는 소식에 회장은 또한번 아수라장. 유리아 본인도 상당히 놀랐는지 무대에 올라올때까지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연구생에서 승격됨과 동시에 본점 겸임이 발표된 시부야 나기사와 다시 본점으로 돌아온 코타니 리호가 상대적으로 묻혔다.
키자키 서프라이즈를 제외하면 팀4는 크게 뒤틀린 것은 없었다. 애초에 13기 이후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팀이라 이번 대조각의 목표인 즉시 전력감 투입에 살짝 모자란 멤버들이 많았기 때문인듯. 14기의 에이스 코지마 마코가 팀B로 갔지만 카토 레나의 이적과 15기 연구생 코미야마 하루카, 무카이치 미온등이 승격하며 빈자리를 착실히 채워주었다.
다른 그룹의 차세대 멤버를 완전 이적시킨 것에 대해서 말이 많았는데, W마츠이를 대체할 센터 자원을 찾지 못하고 있던 SKE48에서 키자키 유리아는 정말 한줄기 빛같은 존재였다. 탄탄한 팬덤과 비주얼, 퍼포먼스를 갖추었기에 SKE의 차세대 1순위 멤버로 꼽혀왔었던 유리아였지만...운영은 그런거 없이 유리아를 팀4로 겸임도 아닌 '''이적'''시켜버린 것. 더군다나 대조각 직전에 SKE의 멤버들의 졸업 러쉬가 있었던지라 유리아의 이탈은 더더욱 뼈아팠다. 기존 SKE48 팬들은 당연히 멘탈이 탈탈 털려버렸고, 다른 그룹의 팬들도 '''굳이 유리아를 AKB로 보냈어야 했나?'''며 의문을 표하는 상황.
4.3. SKE48
4.3.1. 팀S
서프라이즈는 본점에서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팀S의 리더 자리에 무려 '''미야자와 사에'''가 임명된 것. 본래 SNH48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팀K 겸임도 해제했지만, 취업비자와 기타 여러 문제에 의해 중국 활동에 난항을 겪게 되자 함께 상하이로 떠났던 스즈키 마리야와 함께 돌아오게 되었다[8] . 거기에 와타나베 미유키의 SKE 겸임 소식 역시 회장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NMB48 더블에이스 미루키의 팀S 겸임은 가히 충격적이었는데, 본점 겸임급 멤버가 갑자기 지점으로 넘어온데다가 AKB, NMB, SKE의 3팀 뺑뺑이를 돌게 되는 무시무시한 혹사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 특히 엄청난 체력을 소모하는 악수회를 다른 멤버의 3배로 돌아야 한다는 것 때문에 48그룹 팬들은 '''악수회용 멤버로 쓰일게 너무 뻔해서 안타깝다'''는 의견을 보였다. -
이번 대조각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던 마츠이 쥬리나의 본점 이적은 없었다. 오히려 최상위권의 악수회 성적을 보유한 골프 아이돌 야마우치 스즈란이 완전 이적하고 SKE 6기의 에이스 키타가와 료하까지 승격하면서 성공적으로 전력 보강을 마쳤다는 평.
일각에서는 다 좋은데 미야자와 사에의 리더 임명이 유일한 흠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사에 본인이 직접 겸임을 거부한 전적이 있는데 또 다시 겸임을 시키는건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의견. 거기다 사에는 2기생이지만 캡틴 경험도 없는데다가 SNH48의 팀SII 겸임도 해제하지 않았고, 원 소속 그룹이던 AKB48이 아닌 SKE48의 리더로 오는것이 과연 맞는 일인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다. 다행히 AKB 그룹 내에서도 좋다고 소문난 사에의 성격 덕에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4.3.2. 팀KII
후루카와 아이리가 리더, 팀B에서 완전이적한 오오바 미나가 부리더를 맡게 되었다. 오오바의 경우에는 SKE에 1년 가까이 겸임했고, 구 팀4의 캡틴을 맡은적도 있기에 크게 문제는 안될듯. 원래 KII였던 멤버들이 다수 잔류하기도 해서 팀 자체의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II의 상징 타카야나기 아카네 역시 KII에 남았지만 리더에서 내려온 것도 모자라 NMB48 팀BII 겸임까지 하게 되었다. 팀B의 카시와기 유키, 팀S의 마츠이 쥬리나처럼 팀KII를 대표하는 멤버이자 영원히 KII의 리더일것만 같았던 츄리를 본점도 아닌 지점 겸임을 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말이 많았다. 기대주 후루하타 나오는 무려 본점의 팀A 겸임을 맡았고, 뜬금없이 NMB의 3인자 야마다 나나가 KII 겸임으로 들어오게 되며 남바의 3인자는 사카에를, 사카에의 3인자는 남바를 겸임하게 되는 정말 기괴한 상황..
여담이지만 팀A의 멤버를 발표할 때 후루하타 나오의 소속 발표를 하면서 '팀KII와 겸임'이라고 의도치 않은 스포를 해버렸다.
4.3.3. 팀E
팀KII의 스다 아카리가 팀E의 리더로 이적하며 팀S, 팀KII, 팀E를 모두 거치게 되었다. 부리더는 1대 팀E 리더 우메모토 마도카.
5회 총선의 신데렐라 시바타 아야 역시 스다와 함께 팀E로 오면서 선발 말석과 언더걸즈 센터가 또 같은 팀이 되었다. HKT48에서 -타니 마리카가 넘어왔고, 중견급인 AKB48 7기생 사토 스미레도 완전 이적. 팀E도 팀KII처럼 기존 팀E 멤버들이 상당히 많아 팀내 결속력에는 문제가 없을듯 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마츠이 레나의 노기자카46 겸임에 전부 묻혔다. 기존 멤버들의 이름이 불리고, 승격 연구생을 지나 겸임/이적 멤버를 발표할때까지 레나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이는 이미 모든 멤버가 발표된 AKB48을 제외한 다른 그룹들로의 겸임/이적을 의미했는데, SKE의 에이스이자 총선 초선발급 멤버인 레나가 지점을 겸임하거나 이적한다는 것은 그 누구도 상상할 수가 없었다. 근데 거기서 불린 이름이 노기자카46(....)
이코마 리나의 '''교환''' 조건이 팀B 멤버도, 본점 멤버도 아닌 레나였던 것. 정작 레나 본인은 의외로 담담하게 받아들인 듯 하다. -사카미치과의 교환 유학생에 대한 초반 평가는 48사단 팬들한테서도 사카미치 팬들한테서도 심지어 노기자카 멤버들한테서도 최악이었다. 노기자카46은 가뜩이나 치열한 선발 경쟁에 뜬금없이 48그룹의 초인기 멤버가 합류해서 선발 자리를 뺏는다고 빡치고, SKE48은 그룹 에이스가 SKE와 AKB 스케쥴 소화하는것도 바쁜데[9] 노기자카까지 겸임하면 대체 어쩌라는거냐며 빡치고...이후 겸임이 해제될 때 가서야 노기자카 멤버들과 사카미치 팬들 모두 그래도 교환 유학생으로 와준 멤버가 레나여서 좋았다고 말한다. 이미 키자키 유리아의 팀4 이적과 타카야나기 아카네의 팀BII 겸임으로 산산조각난 SKE 팬들의 멘탈을 마지막까지 부숴주며 이번 대조각의 최대 피해자는 SKE 팬들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4.4. NMB48
4.4.1. 팀N
역대 최강의 기수 NMB 1기를 필두로 만들어졌던 팀N이 공중분해 되고 말았다. 캡틴 야마모토 사야카와 부캡틴 죠니시 케이, 코타니 리호, 요시다 아카리 등이 아직 남아 있었지만, 오가사와라 마유가 팀B로 완전 이적하고 시로마 미루, 콘도 리나, 와타나베 미유키도 각각 팀M, 팀BII로 갈라지며 1기생의 괴물같은 팀N은 이제 전설로만 남게 되었다. 그래도 2기의 비주얼인 요기 케이라와 차세대 카토 유카, 오오타 유우리의 이적은 좋은 소식.
무엇보다 HKT48의 버라이어티 멤버 무라시게 안나와 더불어 AKB48의 카미7이자 리빙 레전드 카시와기 유키의 겸임이 핵심. 이전에 요코야마 유이도 NMB를 겸임한 적이 있었지만 당시 요코야마는 막 고정 선발급으로 들어가던 시기였다. 반면 카시와기는 선발 1열, 악수회 완매, 총선에서는 무려 3위까지 기록한적 있는 초초초인기멤버. AKB 역사상 본점의 카미7 멤버가 지점 겸임/이적하는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10] . 카시와기 본인도 굉장히 놀란 표정이었고, 해설위원들 역시 '''팀N에 카시와기가 있는 모습은 상상해본적도 없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11] 다만 카시와기가 그룹 내 최고 수준의 인기 멤버인 만큼 극장 공연 출석률에 대한 우려도 있었고 -, 가뜩이나 치열한 NMB의 선발 자리 하나를 내주고 시작해야 한다는 페널티도 있었다[12] . 노기자카46과 마츠이 레나의 경우처럼 NMB48 입장에서는 선발 경쟁 멤버가 들어오고, AKB48 입장에서는 인기 멤버의 활동이 분산되어 어디에도 집중할 수 없는데 왜 카시와기를 NMB에 겸임시켰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4.4.2. 팀M
NMB의 실질적 리더인 야마다 나나가 캡틴, 성실함의 대가 오키타 아야카가 부캡틴을 맡았다. 차세대 센터 야구라 후코, 남바의 미친자 키노시타 모모카, 우동 아이돌 카와카미 레나, 포스트 미야자와 사에 타니가와 아이리 등의 기존 멤버들이 건재했고, 팀N에서 시로마 미루와 콘도 리나까지 넘어오며 전력상승. 거기에 본점의 베테랑 후지에 레이나도 완전 이적하면서 더더욱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 대조각에서 팀M의 서프라이즈는 단연코 '''죠 에리코의 승격'''. NMB의 마에다 아츠코라고 불리우던 2기생 죠는 운영진의 엄청난 푸쉬에도 불구하고 마에다는 커녕 동기인 야구라 후코보다도 인기를 얻지 못하는 신세였다. 결국 2012년 압박감에 짓눌려 NMB를 떠났지만 1년이 지난 2013년, 죠는 다시 NMB의 연구생으로 돌아오게 된다. 당연히 멤버들, 특히 2기생들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진 팀M과 팬덤은 대환장파티. 그런 상황에서 운영은 다른 연구생들을 전부 제쳐두고 죠를 다시 팀M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대부분의 팬들은 2기 연구생중 인기가 많았던 나카가와 히로미가 승격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승격한것은 죠 에리코였다.
다행히(?)도 죠는 "지금은 제가 승격할때가 아니다."라며 승격을 거부. 승격 거부 이후 팀M의 멤버들이 죠를 용서하며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다.
4.4.3. 팀BII
세간의 평가는 '''눈물의 안습팀 BII가 남바 최강팀이 되었습니다.'''. 충격의 대조각에서 거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이다.
병풍신세에도 불구하고 팀BII를 알리기 위해 헌신한 카미에다 에미카가 그대로 캡틴직을 유지했다. 부캡틴은 무려 '''팀B 캡틴 출신''' 2기생 대선배 우메다 아야카[13] . NMB의 더블 에이스 와타나베 미유키와 바보 세자매의 카도와키 카나코, 키노시타 하루나처럼 팀N의 핵심을 담당했던 멤버들이 이적해왔고, 후레쉬 레몬 이치카와 미오리도 NMB에 완전 이적했다. 거기에 3기의 에이스이자 팀BII의 센터 야부시타 슈 역시 굳건히 팀을 지키는 중. 4기 연구생중 가장 반응이 좋았던 시부야 나기사는 승격과 동시에 본점 겸임을 꿰찼으며 또 다른 에이스 카와카미 치히로 역시 승격하면서 팀BII는 센터-선발-차세대까지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는데...
SKE48의 중심 멤버인 타카야나기 아카네마저 겸임이 발표되며 팀BII는 한순간에 드림팀이 되었다. 한 그룹에 자매그룹 캡틴 출신이 무려 3명.
4.5. HKT48
4.5.1. 팀H
HKT48같은 경우에는 이미 대조각 1개월 전인 2014년 1월에 HKT 투어에서 자체적으로 셔플을 진행해서 크게 바뀐 것은 없었다. 기껏해봐야 아나이 치히로와 마츠오카 나츠미의 캡틴, 부캡틴 임명과 타나카 미쿠, 야부키 나코의 승격 정도...
4.5.2. 팀KIV
팀KIV 역시 별로 바뀐것은 없다. 사시하라 리노보다 선배인 오오타 아이카가 캡틴을 맡았고, HKT는 물론 본점에서도 차세대로 점찍어두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부캡틴을 맡았다. SKE48의 비주얼 멤버 키모토 카논이 유일하게 HKT를 겸임하는 멤버가 되었다.
4.6. 해외
치카노 리나는 유일하게 해외 그룹인 JKT48로 이적했다. JKT에서 선발도 해보고 총선 6위까지 해봤으니 나름 선방한 셈.
5. 통계
5.1. 그룹간 이동
- 겸임
- 이적
5.2. 그룹 내 이동
겸임 유지 멤버는 (★)
이적이 발표되었으나 이의 제기로 취소한 멤버는 (▲)로 표시
신팀 체제 가동 전 졸업한 멤버는 -으로 표시
5.3. 신내각
6. 평가
충격과 공포의 연속이었던 대조각에 대한 평가는 그야말로 '''최악'''. 그 막장이라던 2013년 도쿄돔 내각 조성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는 평이다. 대조각의 핵심은 팀 셔플을 통해 '''세대 교체의 중심을 잡고, 팀간 밸런스를 맞춰 그룹 자체를 상향평준화 시키는 것'''이었으나...
멤버의 의견도 묻지 않은 억지 이적과 이유를 알수 없는 겸임 시스템, 그리고 더더욱 알수 없는 팀 구성으로 완전히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6.1. 그룹별 평가
그룹 전체적으로 보면 그렇게 나쁜 결과만은 아니었다. 팀A에 타카하시 미나미, 코지마 하루나, 시마자키 하루카를, 와타나베 마유와 카시와기 유키를 팀B에 넣으며 균형을 맞추는 한편 팀K에는 마츠이 쥬리나와 야마모토 사야카를 데려왔다. 코지마 마코, 키자키 유리아, 후루하타 나오, 야구라 후코, 시부야 나기사, 미야와키 사쿠라, 토모나가 미오, 코다마 하루카 등의 그룹별 차세대 에이스들을 겸임/이적시키면서 운영이 원하는 이상적인 방안인 '''인기 멤버의 잔류와 차세대 멤버의 합류'''는 겉으로 보기엔 성공한 편. 하지만 팀K를 살리려다가 오히려 팀B를 죽여버렸고, 그 과정에서 -우메다 아야카, 후지에 레이나, 키쿠치 아야카, 사토 스미레, 야마우치 스즈란 같은 중견급 멤버들은 '새로운 기회'라는 명목 하에 거의 반강제로 이적을 강요당했다.
이번 대조각 '''최대의 피해자'''. 선발급과 차세대 너나할것 없이 탈탈 털렸다. 3대장이 '''전부 겸임 멤버'''. 그것도 레나는 '''노기자카46 겸임'''이다. 그것도 모자라 키모토 카논이 HKT48을 겸임하고, 키자키 유리아는 아예 AKB48로 가버렸다. 거기에 와타나베 미유키나 야마다 나나같은 억지 이적과 겸임을 남발하며 SKE만의 색을 잃었다는 평. 또한 겸임을 거부했던 미야자와 사에의 리더 임명과, 나카니시 유카, 타카야나기 아카네의 리더 해임 역시 팀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본점으로 예를 들자면, '''타카하시 미나미가 총감독을 내려놓았고''', '''요코야마 유이는 캡틴이 아닌 일반 멤버가 되었으며''', '''와타나베 마유와 코지마 하루나, 카와에이 리나는 각각 SKE48, NMB48, HKT48겸임''', 그리고 '''노기자카46을 겸임하는 카시와기 유키'''와 '''자매그룹으로 완전 이적하는 시마자키 하루카'''. 마지막으로 '''팀A의 새로운 캡틴으로 와타나베 미유키'''까지. 이쯤 되면 그냥 SKE에서 운영에 뭔가 큰 잘못을 저질렀나 싶기도 하다.
NMB의 더블에이스와 3인자, 차세대 센터, 거기에 연구생 에이스까지 모두 겸임 발표가 났지만 오가사와라 마유의 이적을 제외하면 그다지 충격적인 서프라이즈는 없었다[16] . NMB가 그나마 SKE보다 나은 점은 '''겸임해온 멤버들이 적재 적소에 투입되었다는 것'''과 '''본점 중견급 멤버들의 대거 합류''' 정도. 카시와기 유키는 말할것도 없는 카미7급 인기멤버로써 NMB의 얼굴인 팀N에 속해 NMB의 인지도 상승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타카야나기 아카네의 경우 눈물의 팀이라 불리우던 팀BII 겸임으로 캡틴 카미에다 에미카와 부캡틴 우메다 아야카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듯 하다. 무라시게 안나야 뭐...워낙 예능쪽에 강세를 보이는 멤버인지라 NMB48 그룹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듯.
그리고 팀B 캡틴이었던 우메다 아야카가 부캡틴으로 오고, NMB 겸임중이었던 이치카와 미오리가 완전 이적하면서 팀 BII는 사상 초유의 '''3개 그룹 캡틴 출신이 모인 팀'''[17] 이 되었다. 덕분에 팀BII는 이번 대조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팀으로 불리우게 된다.
HKT같은 경우에는 이미 대조각 한달 전에 자체 팀 셔플을 진행했기에 팀 구성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다만 동창생 듀오가 나란히 AKB와 SKE로 이적하며 사시하라 리노의 눈물을 자아냈다. 그래도 코다마 하루카, 미야와키 사쿠라, 토모나가 미오가 본점 겸임 멤버로 선정되고, 나코미쿠가 연구생에서 승격한데다 SKE의 키모토 카논이 겸임으로 오며 딱히 HKT에 큰 출혈은 없었다는 반응이다.
6.2. 긍정적인 평가
정말 쥐어짜서 생각해보자면, 죽어가던 팀K를 살렸고 - -, 본점과 지점의 차세대 멤버들을 대거 들이며 어느정도 세대교체의 가닥을 잡았다는 것 정도. 그리고 정말 극소수지만 이번 대조각으로 혜택을 본 멤버도 몇 있다. 예를 들면 키자키 유리아 -. SKE48에는 대손해, AKB48에는 무소득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이적 이후 팀B의 캡틴도 맡고[18] , 총선 싱글인 <心のプラカード>, <ハロウィン・ナイト>, <LOVE TRIP>, <#好きなんだ>[19] - 을 제외하면 '''이적 후 졸업까지 전 싱글 선발''', 선탈 싱글에서도 불참 멤버 대타 1순위로 꼽히며 미디어 출연 기회도 굉장히 많이 받았다.
그리고 NMB48로 이적한 우메다 아야카. AKB 2기생으로 '''비푸쉬 멤버'''였지만, 오로지 본인의 노력으로 '''총선에서 16위를 기록하며''' 기적의 상승세를 보여준 멤버로 꼽힌다. 하지만 -총선 선발 멤버였음에도 여전히 푸쉬는 제로였고, 가위바위보 싱글을 제외하면 이적 직전까지 싱글 선발은 0회. 그러던 그녀의 인생은 NMB48로 이적하면서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우선 AKB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싱글 선발을, 그것도 이적하자마자 나온 첫 싱글부터 달성하게 된다. 심지어 센터 바로 뒤인 '''2열 중앙!!'''[20] . 이후 졸업할때까지 모든 싱글에 선발로 발탁되었는데, 특히 <Must be now>같은 경우에는 단 '''9명'''[21] 만을 뽑았음에도 당당히 선발에 들었다. 비록 총선 순위는 점점 떨어졌지만, 개인 활동도 늘어나고, 극장공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NMB의 핵심 멤버로 자리잡게 되었다.
더불어, 우메다의 이적은 본인 뿐만 아니라 팀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가 많은데, 2기생 대선배임에도 불구하고[22][23] 선배 티를 전혀 내지 않으며 먼저 후배들에게 다가갔다. 우메다의 이적 소식을 들은 팀BII 멤버들은 처음엔 "무서운 선배가 오니까 우리 캡틴이 이지메 당할 수 있다! 모두 지키자!"라고 생각했지만, 그런 우메다의 모습에 본인들도 적극적으로 말을 걸며 선후배간의 벽을 허물었다고. 거기다 팀B 캡틴 시절부터 다져왔던, 일명 '''뒤에서 받치는 리더십'''을 십분 발휘해 인기 없는 병풍 멤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기도 했다. 본인 역시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와서 누구보다 그 마음을 잘 알고 있기에,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햇빛을 받고 있지 않은 쪽의 멤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정신적인 부분 외에도, 오오시마 유코의 라이벌로 꼽힐 정도로 그룹 내에서 정평이 나있는 춤 실력을 바탕으로 NMB의 댄스 실력 향상에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도 한다. 이러한 노력들이 인정받아 졸업 공연에서는 수많은 멤버들이 눈물을 흘렸고, 우메다 아야카는 아름답게 48그룹을 졸업할 수 있었다.
SKE48에서는 오오바 미나가 유일한 승리자 되시겠다. AKB48 시절에는 쟝켄 싱글이 유일한 선발이었으나 SKE로 와서는 그야말로 승승장구중. 공연이고 버라이어티고 휩쓸고 다니더니 후루카와 아이리 졸업 이후 팀KII의 리더로 지명받기까지 해서 아직까지 리더 임무 수행중이다. 총선에서도 항상 끝발이 아쉬워 언더걸즈에 머물렀으나 2018년에는 무려 '''8위'''를 차지하며 카미7의 턱끝까지 쫒아오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같이 이적한 동기 야마우치 스즈란은 SKE 이적 후 이렇다 할 활동조차 없는것에 비해 오오바는 이적이 도움이 되었다는 평.
6.3. 부정적인 평가
6.3.1. 누구도 원치 않았던 이적
대표적인 예는 -키자키 유리아와 오가사와라 마유. 키자키의 경우에는 SKE48의 차세대 에이스, 오가사와라는 NMB48의 선발급 멤버였다. 그런데 이 둘의 이적은 원 소속그룹에도, 이적한 그룹에도 딱히 이득될게 없었다. 키자키 유리아는 팀4의 부캡틴을 넘어 팀K의 캡틴까지 올라섰지만, 결국 선발의 벽을 뚫지는 못하며 운영이 원했던 '''총선 선발급''' 멤버는 되지 못했다. 이적 후 졸업할 때 까지 꾸준히 선발에 발탁되었음에도 귀신같이 총선에서는 16위는 커녕 20위도 넘지 못했고, 오히려 해가 지날수록 순위는 대폭 하락. 대조각의 목적중 하나였던 '''본점 멤버의 총선 선발 비율 상승'''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나마 선발이라도 많이 해본 키자키에 비해 오가사와라 마유는 최악. 이적 후 '''선발 0회'''. 심지어 싱글 수록곡도 2번밖에 참여하지 못하며[24] MC셔틀용 이적이 아니냐는 걱정이 딱 들어맞고야 말았다. 결국 남바발 오가사와라 특급은 AKB에 안착하지 못하고 그대로 운행을 종료하게 된다. SKE48로 이적한 사토 스미레와 야마우치 스즈란 역시 무책임하게 SKE로 보내진 뒤 한동안 적응하는데 굉장히 힘들었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이적생 뿐만 아니라 원 소속팀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쳤는데, 특히 키자키 유리아를 뺏긴 SKE48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날벼락. 아직 고등학생이었던 마츠이 쥬리나에 비해 나이가 꽤 있었던 마츠이 레나는 아이돌로써의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태였고, 언제 졸업해도 이상하지 않았다[25] . 그런 레나의 빈자리를 대체할만한 인재를 드디어 찾았는데 갑자기 본점에서 뺏어가 버린 것. HKT48 역시 MC와 예능을 담당하던 나카니시 치요리를 AKB로 보내며 버라이어티 멤버를 잃게 되었다. 사시하라 리노가 아키P에게 찾아가 나카니시 치요리와 SKE48로 이적한 타니 마리카를 울면서 돌려달라고 했던 것은 유명한 일화. 치요리 역시 AKB48 이적 이후 총선과 악수회 성적은 바닥을 치고, 싱글 선발은 커녕 수록곡에도 참여를 못하는데 버라이어티에서 망가지는 모습만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3.2. 의미를 알 수 없는 겸임
'''지점 멤버의 지점 겸임'''이 최초로 시행된 팀 셔플이다. 그동안은 자매 그룹의 멤버들은 AKB48의 세 팀중 하나만을 겸임했었다면, 이번 대조각 이후로는 AKB48 뿐만 아니라 SKE48, NMB48, HKT48끼리도 겸임을 실시하게 되었다. 원래 지점 멤버의 본점 겸임은 푸쉬의 일환으로 지점의 멤버들을 본점 공연에 출연시키며 인지도를 높이고, 더 나아가 원 소속팀과 그룹까지 홍보하는 효과를 주었다. 대표적인 예가 HKT48의 코다마 하루카. 그런데 본점도 아니고 다른 지점에 겸임을 시키는 것이 대체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제 갈길 가기도 바쁜 지점에 다른 지점 멤버들 들이는 것이 과연 양측에게 이득이 되는가?를 따져 봤을때, 대답은 '''절대NO'''. 본점에 비해 선발 경쟁이 치열한 지점에서 겸임 멤버는 단지 한명의 경쟁자일 뿐이고, 지점에서 성공하기란 본점에서 성공하기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에[26] 당연히 방해꾼 취급을 받을 수 밖에.
역시 최악의 희생양은 와타나베 미유키. 미루키는 2010년 겸임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부터 계속해서 겸임 활동을 해왔고, NMB와 AKB의 선발에도 꾸준히 들고 있어서 이미 상당히 바쁜 상황. 그런 와중에 운영은 미루키에게 '''SKE48 팀S 겸임'''이라는 악마같은 수를 두고 만다. 본점을 겸임하던 멤버를 지점으로 보내는 것은 사실상의 좌천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27] , 아무리 그래도 총선 선발급 멤버이자 NMB의 더블 에이스를 지점 겸임 시키는 것은 너무 과했다는 의견. 덕분에 미루키는 도쿄, 나고야, 오사카 세도시를 오가며 활동하게 되었고, 레슨도 3배, 악수회도 3배가 되었다. 특히 악수회는 하루종일 서서 팬들과 악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엄청난 부담을 주는 스케쥴인데 미루키는 AKB48[28] , 원 소속팀인 NMB48의 악수회에다가 SKE48의 악수회까지 세탕을 뛰어야 하는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만다. 거기다 악수회의 여신 미루키답게 24부 배정에 완매가 일상인지라...정말 다행히도 운영 측에서 겸임 멤버의 악수회 부수를 많이 줄여주며 부담은 조금 덜었다는 듯 하다. -
미루키와 함께 NMB48의 더블 에이스를 맡고 있는 야마모토 사야카는 팀K를, 3인자 야마다 나나는 SKE48의 팀KII를 겸임하게 되었다. 그나마 사야네는 본점의 팀K, 그것도 졸업하는 오오시마 유코의 빈자리를 채우러 간다고 쳐도, 팀M의 캡틴까지 맡은 나나는 도대체 왜?라는 의견이 다수.
NMB48뿐만 아니라, SKE48 역시 겸임의 마수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이미 팀K를 겸임하고 있던 마츠이 쥬리나는 완전 이적이 아니라 겸임 유지로 발표되며 한숨 돌렸으나, 오히려 팀KII의 타카야나기 아카네가 NMB48의 팀BII를 겸임하게 되며 다시 한번 통수를 맞게 되었다. W마츠이의 팀S, 타카야나기 아카네의 팀KII라고 일컬어질 만큼 KII의 상징적인 멤버였던 츄리의 NMB48 겸임이 발표되자 회장은 충격과 탄식으로 뒤덮였고, 더불어 키자키 유리아와 함께 차세대의 중심이라고 불렸던 키모토 카논마저 HKT48를 겸임하게 되자 가뜩이나 멘붕중이었던 SKE 팬들은 완전히 녹다운.
하지만 결정타는 역시 마츠이 레나의 노기자카46 겸임. 본점도, 지점도, 해외도 아니고 아예 다른 그룹으로 넘어가 버렸다. 애초에 노기자카46은 아키모토 야스시를 제외하면 단 하나의 접점도 - 없고, 컨셉도 운영 방식도 아예 다른 그룹이다. 거기다 대놓고 '''공식 라이벌'''이라고 할 정도로 궤를 달리하는 그룹임에도 레나를 겸임시킨 것. 노기자카에서 건너온 멤버가 데뷔 이후 '''5연속 센터'''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의 소유자인 이코마 리나였는데[29] , AKB에서 내놓은 멤버가 카미7이자 본점/지점 통틀어 몇 안되는 악수회 1차 매진 멤버인 레나로 발표되자 48그룹과 사카미치 양측 전부 뒤집어졌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본점 AKB48에서는 단 한명의 겸임 멤버가 나왔다. 그런데 그게 무려 '''카시와기 유키'''. 그것도 NMB48이다. 노기자카46을 겸임하는 SKE48의 마츠이 레나도 선발 자리 잡아먹는다고 까였는데, 레나보다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고 본점에서도 1열을 밥먹듯이 차지하는 유키링이 지점 NMB48을 겸임한다고 하니...AKB 팬들도 '''유키링이 간다고 NMB 멤버들의 총선이나 악수회 성적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굳이 보낼 필요가 있냐'''며 운영을 미친듯이 깠다. 거기에 겸임 멤버들의 고질적인 문제인 극장 출연률 역시 문제. 이미 초인기 멤버인 유키링은 본점 극장 공연도 자주 빠지는데 하물며 겸임 극장 공연, 그것도 오사카의 극장 공연은 당연히 출석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유키링은 쇼니치와 겸임 해제 공연 제외하면 NMB48 극장 공연에 '''딱 한 번''', 본인 생탄제에만 출연했다.
6.3.3. 팀 색깔의 상실
예로부터 그룹별, 팀별 색깔이 강했던 48그룹이 이제는 마구 뒤섞여 그룹만의 특색을 잃어버리게 되었다. 그룹의 얼굴 AKB48, 댄스의 SKE48, 예능의 NMB48, 그리고 젊음의 HKT48로 대표되던 팀컬러는 HKT를 제외하면 사실상 무의미. 특히 SKE의 경우에는 마츠이 쥬리나, 마츠이 레나, 타카야나기 아카네 등 그룹의 얼굴로 대표되던 멤버들이 전부 겸임을 받았고, 그룹의 캡틴이던 나카니시 유카마저 겸임 멤버 미야자와 사에에게 리더를 넘겨주며 캡틴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되었다. 거기다 와타나베 미유키와 야마다 나나의 뜬금 겸임과 AKB48에서의 대거 이적으로 더더욱 혼란해졌다는 평.
NMB48 역시 의문의 멤버들이 줄줄이 들어오며 팀컬러가 조금 바래버렸다. 예능에 강세를 보이는 NMB에 뜬금없이 정통파 카시와기 유키가 겸임하고, NMB보단 SKE가 어울릴법한 우메다 아야카와 후지에 레이나도 이적해 왔다. 더불어 SKE의 색이 강한 타카야나기 아카네까지 오며 NMB, 특히 팀BII는 이게 NMB인지 AKB인지 구분도 안갈 지경.
지점도 지점이지만 본점의 상황은 더 심각했는데, 각 그룹에 필요했던 에이스/차세대 멤버들을 '''자매 그룹에서 겸임시키며''' 임시방편으로 때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문에 팀K의 투탑은 마츠이 쥬리나, 야마모토 사야카가 차지했고 시마자키 하루카를 제외한 팀A의 젊은 멤버들은 전부 겸임 멤버들로 채워졌으며 팀B는 아예 마유키링 독주 체재로 가게 되었다. 이쯤되면 팀을 구분하는 의미가 없는 지경.
7. 여담
- 대조각 발표 후 3일간 이의 제기를 신청하면 이적을 취소시켜주는 괴상한 시스템이 있었다. 이적이 취소된 멤버는 이와타 카렌, 키쿠치 아야카, 타카시마 유리나, 미야마에 아미, 타카노 유이의 5명. - 이날 MC를 보던 츠치다 테루유키는 "이렇게 운영 위원회에 말해야 할 정도면 처음부터 안하면 되잖아"라고 말하기도 했다.
- NMB48의 팀BⅡ에는 팀M에서 이적한 멤버가 단 한명도 없다. 유일하게 2개 팀 출신 멤버+연구생으로만 이루어진 팀. 원래 팀M의 타카노 유이가 팀BⅡ로 이적하기로 했었으나 본인의 이의 제기로 취소되었다.
- AKB48에서는 쿠라모치 아스카가 팀B로 이동하며 또 한명의 팀A, 팀K, 팀B를 모두 거친 멤버가 탄생했고, 시마자키 하루카도 팀A로 이적하며 팀A, 팀B, 팀4의 3개 팀을 거치게 되었다. SKE48에서는 스다 아카리, 키노시타 유키코, 카토 루미, 타케우치 마이가 팀S, 팀KⅡ, 팀E를 모두 경험하게 된 반면 NMB48에서는 아직 3개 팀에 모두 속해본 멤버가 나오지 않았다.
- 우메다 아야카가 NMB48로, 미야자와 사에가 SKE48로 가면서 AKB 2기생은 코바야시 카나 한명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2016년 3월 31일 3명이 각자의 그룹에서 동시에 졸업하며 8기를 제외하고 처음으로 무인 기수가 되었다.
[1] 도쿄돔 셔플에서 해산되었다가 2013년 8월 24일 재결성[2] 해설자들중 익숙한 얼굴이 몇 보이는데 AKBINGO! 큥-1 그랑프리에서 모에 버튼을 마구 눌러대던 그 아저씨들이 맞다.[3] 그마저도 요코야마 유이는 일찍이 정규 멤버로 승격되어 이미 차세대가 아닌 선발급 멤버 대우를 받고 있었다.[4] 말이 거의 대부분이지 마유유와 유키링을 제외한 멤버중 5회 총선 기준 권내자는 타카죠 아키, 쿠라모치 아스카, 오가사와라 마유, 토모나가 미오 넷뿐이다. 그마저도 선발 멤버는 0명인 반면 이적시킨 멤버들은 모두 권내. 심지어 미루키는 16인 선발이었다.[5] 도쿄돔 셔플에서 해산되었다가 2013년 8월 24일 재결성[6] 팀BII로의 승격과 동시에 팀4로의 겸임이 발표되었다.[7] SKE48은 그룹의 총캡틴만 '캡틴'이라고 부르고, 각 팀의 캡틴은 '리더'라고 부른다.[8] 해설위원으로 참가했던 오오시마 유코는 2기생 동기인 사에가 다시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눈물을 흘렸다.[9] 실제로 레나는 2015년 3월 한달동안 자신이 참여한 싱글을 무려 3개나 발매한다.[10] 이전까지는 9위를 기록한적 있던 미야자와 사에의 SNH48 이적이 최고 순위 이적이었다.[11] 그도 그럴것이 카시와기 유키는 정통파 아이돌 노선을 걷고 있었지만, 팀N 뿐만 아니라 NMB48 자체가 아이돌인지 게닌 집단인지 모를만큼 예능에 강세를 보였던지라...[12] 실제로 카시와기는 NMB48 겸임 기간중 발표된 두개의 싱글에서 모두 선발, 그것도 1열을 차지했다.[13] 본점의 캡틴을 지점의 부캡틴으로 보내는것에 대해 사실상 좌천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그동안의 팀BII는 팀을 알리기 위해 AKB 초창기 멤버들이 했었던 온갖 눈물나는 일들을 그대로 겪었던 팀이었다. 밑바닥부터 올라온 2기생 우메다에게는 어찌보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는 최적의 팀. 우메다 본인도 전단지를 돌리는 BII 멤버들을 보며 초심을 떠올렸다고.[14] JKT48[15] 삿시는 캡틴 직책은 없지만 HKT48 극장 지배인으로써 사실상 캡틴 임무를 함께 수행중이다.[16] 사실 노기자카에서 오신 분이나 노기자카로 가신 분도 있고 그룹의 미래를 떠나보내는데다가 승격한지 한달 된 연구생을 갑자기 이적 보내는 상황에서 더 놀랄것도 없지만.[17] AKB의 우메다 아야카(팀B), SKE의 타카야나기 아카네(팀KII), NMB의 카미에다 에미카(팀BII)[18] 지점 출신 멤버가 최초로 캡틴을 맡은 케이스라는 -타이틀도 가져갔다.[19] 총선 불출마[20] 이 포지션은 <ヘビーローテーション>의 이타노 토모미와 <恋するフォーチュンクッキー>의 카시와기 유키가 섰던 포지션과 유사하다. 애초에 2열 자체도 카메라에 많이 잡히는데다가 정중앙이니 센터를 잡을때 자연스럽게 같이 나오기 때문에 인기 멤버가 아니면 거의 서지 못하는 포지션. 게다가 2열이 앞줄로 나오는 부분에선 그냥 센터나 다름 없다.[21] 48그룹을 통틀어 선발 인원이 7명뿐인 SKE48의 <ごめんね、SUMMER> 다음으로 적은 인원수이다. NMB에선 당연히 최소 인원.[22] NMB48에서 가장 선배 기수인 1기와 AKB 2기는 햇수로 무려 5년 넘게 차이가 난다. AKB로 따지면 11기보다도 후배.[23] 이적 당시 팀BII의 막내였던 야부시타 슈와 카와카미 치히로는 우메다가 데뷔할때 아직 '''6세'''였다.[24] 그마저도 하나는 2014 총선 싱글로, 아슬아슬하게 업커밍걸즈에 들었다.[25] 레나와 동갑인 AKB48의 인기 멤버 마에다 아츠코, 이타노 토모미, 카사이 토모미 등은 이미 한참 전에 졸업했다. 그리고 레나도 대조각 이후 1년 반도 채 되지 않아 졸업을 발표한다.[26] NMB48의 3인자라던 야마다 나나도 총선에서 단 한번도 선발에 들어본 적이 없다. SKE48의 3인자 타카야나기 아카네 역시 내내 언더걸즈였다가 마츠이 레나가 졸업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선발에 들 수 있었다.[27] 사실 미루키는 NMB48에서 스캔들로 따지면 늘 선두권을 차지하는 멤버이긴 하다.[28] AKB48악수회는 자매 그룹의 멤버들도 모두 참여한다. 특히 싱글 선발급인 미루키는 더더욱.[29] AKB48 그룹 내에서도 5연속 센터를 맡은 멤버는 마에다 아츠코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