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드래프트/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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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1. 개요
2016년 7월 19일부터 스맥다운의 본격적인 생방송 전환을 맞아 로스터 스플릿[3] 을 위해 실시된 드래프트
2. 배경
2001년부터 WCW와 ECW의 통합 이후 로스터가 방대해지면서 2002년 3월 25일 처음으로 RAW와 스맥다운 간의 로스터 분리가 이루어졌었다. 이후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드래프트를 실시했지만 2010년 이후 선수들의 부상과 방출로 로스터가 얇아지면서 운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후 브랜드간 교류가 자주 일어나고 2011년 9월부터 브랜드는 다시 통합이 되면서 브랜드 익스텐션 1기는 9년만에 종료 되었다.[4]
하지만 2014년부터 NXT를 거쳐서 인디 씬에서 명성을 날리던 선수들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다시 WWE 로스터는 양과 질에서 상당한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대한 로스터는 결국 메인 이벤터들의 혹사와 줄부상으로 이어지는 한편, 미드카더들은 기회를 잡기가 차차 어려워지는 결과를 낳았다. [5] 마침 WWE는 시청률은 낮아지고 있을 지언정 동시간대 1위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었고, 특히 스맥다운은 한때 금요일로 옮겨지면서 최악의 위기까지 맞이했으나 다시 목요일로 돌아오고 방송국도 USA 네트워크로 옮기고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이에 WWE와 USA 네트워크는 스맥다운을 생방송으로 전환하자는 의견에 도달하게 되고 7월 19일부터 생방송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5년만에 드래프트를 실시하게 되었다.
3. 규칙
- 한 라운드당 드래프트 되는 선수는 5명
- 방송시간이 RAW는 3시간, SmackDown Live는 2시간인 점을 고려해 라운드당 RAW는 3명 SmackDown Live는 2명의 선수를 뽑는다.
- 태그팀이나 스테이블은 커미셔너나 단장이 그 중 단 한명만 원한다고 언급하지 않는 이상 모두 선택하는 걸로 간주한다.
- NXT 로스터에서 6명 뽑을수 있다.
- 대상은 총 60픽. 30픽은 7월 19일자 SmackDown Live에서 발표되며, 나머지 30픽은 이어지는 드래프트 센터 프로그램에서 발표된다.
4. 드래프트 당시 제외된 선수
- 데이빗 오텅가 : 사실상 이제 레슬러가 아니게 된 상황이고, 결국 SmackDown Live의 중계진으로 편성되었다.
- 더 락 : 1년에 한번 나오는 정도인지라 로스터 구분 없이 활용할것으로 예상된다.
- 라이백 : 8월 이후 WWE를 떠날 예정
- 로사 멘데스 : 올해 초 딸을 출산했기 때문에 잠정휴식중
- 루크 하퍼 : 올 3월 부상으로 장기 결장중. 영화촬영도 하고 있었고, 추후 SmackDown Live로 컴백했다.
- 벨라 트윈스 : WWE 레슬매니아 32 이후 브리 벨라는 은퇴를 선언하고 니키 벨라는 목 부상으로 장기결장[6]
- 언더테이커 : 더 락과 마찬가지. 레슬매니아에만 나올 예정이므로 로스터의 의미가 없다고 했다지만 2016년 11월 15일자 스맥다운 라이브를 통해 등장해서 스맥다운 소속일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지만 이후에 다시 WWE RAW에도 출현하는 등 확실한 브랜드 소속은 없는 상태이다.
- 에마 : 추간판파열로 장기결장중
- 타미나 스누카 : 역시 부상으로 장기결장중
- 타이슨 키드 : 선수복귀가 거의 불가능한 정도의 부상을 입고 재활중이라 사실상 은퇴선수 취급을 받고 있다. 물론 토탈 디바스에서 볼 수 있다
- 트리플 H : WWE 부사장직을 맡고 있어 회사 경영 때문에 더 락, 언더테이커처럼 레슬매니아 및 중요한 경기에서만 활약을 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 비레슬러들은 중계진을 제외하면 소속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폴 헤이먼 역시 의외로 브록 레스너가 있는 Raw로 정해지지 않고 현재 드래프트 되지 않은 상황.
5. 커미셔너와 단장
6. 결과
6.1. Round 1
1. 세스 롤린스 - RAW [7]
2. 딘 앰브로스 - SmackDown Live [8]
3. 샬럿 - RAW [9]
4. AJ 스타일스 - SmackDown Live
5. 핀 밸러 - RAW [NXT]
6.2. Round 2
6. 로만 레인즈 - RAW
7. 존 시나 - SmackDown Live
8. 브록 레스너 - Raw
9. 랜디 오턴 - SmackDown Live
10. 더 뉴 데이 - Raw [10]
6.3. Round 3
11. 새미 제인 - Raw
12. 브레이 와이어트 - SmackDown Live[11]
13. 사샤 뱅크스 - Raw
14. 베키 린치 - SmackDown Live
15. 크리스 제리코 - Raw
6.4. Round 4
16. 루세프 with 라나 - Raw [12]
17. 더 미즈 with 마리즈 - SmackDown Live [13]
18. 케빈 오웬스 - Raw
19. 배런 코빈 - SmackDown Live
20. 엔조 & 빅 캐스 - Raw
6.5. Round 5
21. 갤로우스 & 앤더슨 - Raw [14]
22. 아메리칸 알파 - SmackDown Live[NXT]
23. 빅 쇼 - Raw
24. 돌프 지글러 - SmackDown Live
25. 나이아 잭스 - Raw[NXT]
6.6. Round 6
26. 네빌 - Raw
27. 나탈리아 - SmackDown Live
28. 세자로 - Raw
29. 알베르토 델 리오 - SmackDown Live
30. 셰이머스 - Raw
6.7. Round 7[15]
31. 골든 트루스 - Raw
32. 더 우소즈 - SmackDown Live
33. 타이터스 오닐 - Raw
34. 데몬 케인 - SmackDown Live
35. 페이지 - Raw
6.8. Round 8[16]
36. 대런 영 with 밥 배클런드 - Raw
37. 칼리스토 - SmackDown Live [17]
38. 신 카라 - Raw
39. 나오미 - SmackDown Live
40. 잭 스웨거 - Raw
41. 디 어센션 - SmackDown Live
6.9. Round 9
42. 더 더들리 보이즈 - Raw
43. 잭 라이더 - SmackDown Live
44. 써머 래 - Raw
45. 아폴로 크루즈 - SmackDown Live
46. 마크 헨리 - Raw
47. 알렉사 블리스 - SmackDown Live[NXT]
6.10. Round 10
48. 브라운 스트로우먼 - Raw [18]
49. 브리장고 - SmackDown Live
50. 보 댈러스 - Raw [19]
51. 에바 마리 - SmackDown Live
52. 더 샤이닝 스타즈 - Raw
53. 더 보드빌런스 - SmackDown Live
6.11. Round 11
54. 알리샤 폭스 - Raw
55. 에릭 로완 - SmackDown Live [20]
56. 데이나 브룩 - Raw
57. 모조 롤리 - SmackDown Live[NXT]
58. 커티스 액슬 - Raw [21]
59. 카멜라 - SmackDown Live[NXT][22]
6.12. Undrafted
'''히스 슬레이터''' - 본래 60명 드래프트로 마지막까지 남아있었으나 히스 슬레이터가 혼자 남아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히스 슬레이터가 있는 방에 불이 꺼지며 방송이 종료되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양 브랜드 다 활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WWE가 영국의 단체들이나 제휴 단체인 WWN 또는 이볼브의 흥행에 보내는 임대 선수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그랬던 그가 2016 백래쉬에서...
7. 중계진
드래프트 종료 후 WWE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중계진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이번 중계진 개편의 특징이라면 제리 롤러가 중계진에서 완전히 하차를 하고 RAW와 스맥다운의 프리쇼와 PPV의 킥오프쇼 패널로 출연할 예정이며, NXT 해설자로 활약했던 코리 그레이브스가 메인 TV쇼 해설로 합류를 했다는 점인데 스맥다운이 아닌 RAW의 해설로 합류를 한 소식에 대해선 다소 놀라운 부분.
7.1. Raw
- 마이클 콜
- 코리 그레이브스
- 바이런 색스턴
7.2. SmackDown Live
- 마우로 러널로
- JBL
- 데이빗 오텅가
8. 로스터 평가
RAW는 WWE 챔피언과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을 잃었지만, WWE US 챔피언에 이어 WWE 태그팀 챔피언, WWE 위민스 챔피언을 모두 가져왔다. 여기에 추가로 WWE 크루저웨이트 챔피언십도 RAW에서 부활하므로, RAW의 로스터는 비교적 여성-태그팀에 꽤 많은 비중이 할당되었다. 샬럿, 사샤 뱅크스, 뉴데이, 더클럽, 엔조 & 캐스를 모두 가져왔다. 대신 RAW는 탑 싱글 레슬러가 상당히 부족하다. 브록 레스너와 크리스 제리코는 파트 타임 레슬러이고[23] , 그러면 세스 롤린스와 로만 레인즈가 결국 탑으로 남게 된다. RAW는 이런 부족한 탑 레슬러를 케빈 오웬스, 새미 제인, 세자로, 루세프, 핀 밸러, 네빌 등 비교적 풍부한 미드카더진으로 채워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SmackDown은 WWE 챔피언십과,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의 전통의 1인자, 2인자 챔피언을 모두 가져왔으며, 특히 딘 앰브로스, AJ 스타일스, 존 시나, 랜디 오턴, 브레이 와이어트까지 화려한 탑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태그팀과 여성 디비전은 약한 편이고, 미즈와 돌프 지글러, 알베르토 델 리오 외에 미드카더진은 RAW 에 비해서 뚜렷하게 약세이다. 특히 메인 타이틀인 WWE 챔피언십이 SmackDown Live로 가게 된건, 2002년 당시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가 WWE 섬머슬램(2002) 이후 SmackDown에만 출연하겠다고 한 상황과 유사하다.
또한 드래프트 이후 배틀그라운드에서 브랜드 간 챔피언십 이동 가능성이 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열리는 3개의 챔피언십 매치(WWE, 인터컨티넨탈, US)의 대진이 모두 RAW vs SmackDown Live의 구도로 짜여졌기 때문. 과거 브랜드 분리 시절에는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이 RAW, WWE US 챔피언십이 스맥다운 소속이었기 때문에 이 둘이 맞교환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 또한 WWE 챔피언십의 행보와 새로운 1선급 타이틀의 탄생 여부도 걸려 있다.
이번 드래프트는 역대 드래프트/트레이드와는 달리 기존의 태그팀은 단 한 개도 분열되지 않았다. AJ 스타일스와 갤로우스&앤더슨이 분리되고, 와이어트 패밀리에서 브라운 스트로우먼만 RAW에 남고, 소셜 아웃캐스트에서 히스 슬레이터가 드래프트가 안 되는 사태는 발생했지만[24] , 나머지 태그팀은 모두 유지되었다.[25] 이는 태그팀 선수들을 싱글 레슬러로 새롭게 푸쉬를 주는 일은 없이 기존 싱글 레슬러 로스터를 철저하게 활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그 밖에도 세자로는 RAW는 선수들이 아닌 커미셔너와 GM이 모든 이목을 독차지 한다는 인터뷰를 하며 (슛인지 각본이지 모를) 이야기를 했다.
NXT에서는 승격이 널리 예상되었던 핀 밸러 외에 아메리칸 알파, 나이아 잭스, 알렉사 블리스, 모조 롤리, 카멜라가 승격되었다. 현역 NXT 챔피언들은 승격에서 모두 제외되었고, 베일리는 차후에 충분한 푸쉬와 함께 단독 승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안 잭 라이더와 태그팀으로 활동하다 3월 즈음부터 다시 각자 싱글로 활동하던 모조 롤리는 잭 라이더와 같은 스맥다운으로 옮겨져, 태그팀으로 다시 뭉칠 여지도 열려 있다. 그밖에 이미 실제로/스토리상 커플인 루세프/라나와, 미즈/마리즈는 애초에 함께 옮겼고, 결혼한 지미 우소와 나오미도 스맥다운으로 함께 이동했다. 단 알베르토 델 리오와 페이지 커플, 빅 캐스와 카멜라 커플은 갈라졌다.[26] [27]
9. 기타 사항
드래프트로 인해 챔피언십의 공백이 생기면서 스맥다운에는 WWE 스맥다운 위민스 챔피언십과 WWE 스맥다운 태그팀 챔피언십이 신설되었고 RAW에는 WWE 위민스 챔피언십 명칭이 WWE RAW 위민스 챔피언십으로 그리고 WWE 태그팀 챔피언십은 WWE RAW 태그팀 챔피언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10. 관련 문서
[1] 이후 드래프트는 스맥다운 포스트 쇼를 통해 방송되었다.[2] 이때부터 3:3으로 배분된다[3] 선수들을 각 브랜드로 재편[4] 이 와중에 한때 RAW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프로그램이었던 스맥다운은 예전의 히트나 벨로시티를 보는 듯한 쇼로 비중이 급추락하며 국내 커뮤니티에선 노잼다운이란 불명예스런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5] 2016년 초중반에 걸쳐서 WWE를 떠난 라이백, 코디 로즈, 웨이드 바렛이 대표적이다.[6] 8월에 니키 벨라가 스맥다운 소속이 되었다.[7] 당초 단장인 믹 폴리가 이름을 말하려는 찰나, 커미셔너인 스테파니 맥마흔이 이를 가로막고 세스 롤린스를 픽했다. 원래 1순위 픽은 브록 레스너 였으나 UFC약물 문제로 각본이 수정이 되어 세스 롤린스로 1순위 픽이 변경 되었다.[8] 당시 현 WWE 챔피언[9] 당시 현 WWE 위민스 챔피언[NXT] A B C D E F NXT에서 승격.[10] 당시 현 WWE 태그팀 챔피언[11] 지명 대상에 와이어트 패밀리 멤버들은 태그팀이 아닌 개별 레슬러로만 올라 있었다.[12] 당시 현 US 챔피언[13] 당시 현 인터컨티넨탈 챔피언[14] 더 클럽의 AJ 스타일스가 SmackDown Live로 가게되어 스테이블이 갈라진 상황 이를 두고 핀 벨러를 염두 해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 상황.[15] 이후 드래프트는 스맥다운 포스트 쇼를 통해 방송되었다.[16] 이때부터 3:3으로 배분된다[17] 루차 드래곤스는 지명 대상에 태그팀이 아닌 개별 레슬러로 올라 있었다.[18] 와이엇 패밀리와 갈리게 되었다.[19] 지명 후보에 소셜 아웃캐스트 태그팀으로 올라 있었으나 보 댈러스 한 명만 지명되었다.[20] 브레이 와이어트과 같은 브랜드에는 들어오게 되었다.[21] 보 댈러스와 소셜 아웃캐스트는 유지할 수 있게 되긴 했다. 문제는 히스 슬레이터가...[22] NXT에서 함께 활동했다가 갈라진 엔조 & 빅 캐스와는 이제 아예 별개 취급을 받게 되었다.[23] 특히 브록 레스너는 UFC 200에서 약물 양성반응까지 나온지라 어떻게 될지 알수 없다.[24] 사실 이들은 태그 팀이라기보다는 스테이블이 갈라진 것이 더 타당하다.[25] 루차 드래곤스의 신 카라와 칼리스토는 이미 드래프트 직전에 싱글 활동을 할 것을 선언했다.[26] 페이지는 알베르토 델 리오에 관한 트윗을 모두 삭제했기에 갈라진 것일 가능성도 있고, 빅 캐스와 카멜라 커플의 경우는 엔조&캐스와 카멜라를 스토리상으로 따로 놓기 위한 것일 수 있다.[27] 베키 린치가 친구들과 갈라진게 문제라는 지적도 있지만 애초에 사샤와 샬럿을 RAW에 모두 남긴다면 스맥다운 여성 디비전을 리드할 선수는 베키 린치 말고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