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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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바를 정 (正).''' 한가운데, 올바르다, 정직하다, 표준, 순수하다 등등 여러 가지 뜻이 있는 한자다.
2. 상세
유니코드 U+6B63에 배정되어 있으며 한자검정시험에서는 준7급에 배정되어 있다.
글자가 단순해 보여서 상형자로 보기 쉬우나 한 일(一)과 그칠 지(止)가 합쳐진 회의자다. 그리고 一처럼 생긴 부분은 원래 갑골문에서는 사각형[1] 의 형태로 그려져 있다. 사실 이 글자는 征(칠 정)의 본자며, '바르다'라는 뜻은 파생 내지 가차된 뜻이다.
조선시대에서는 관리의 품계 앞에 正(바를 정)과 從(좇을 종)을 붙여서 위아래를 나눴다. 같은 1품일 경우 정1품이 종1품보다 높다.
갓머리(宀)를 붙치면 정할 정(定)이 되며 쓰임새가 비슷하므로 헷갈리지 말자.
짝 필(疋)과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릴 수 있다. 바를 정은 이름대로(?) 곧바른 모양이지만, 짝 필은 장식(?)이 붙어 있다.
3. 용례
3.1. 낱말
- 개정(改正)
- 개정안(改正案)
- 경정(更正)
- 추가경정예산(追加更正豫算)
- 공정(公正)
- 공정거래법(公正去來法)
- 교정(矯正)
- 구정(舊正)
- 단정(端正)
- 부정(不正)
- 부정난시(不正亂視), 부정당(不正當), 부정직(不正直), 부정행위(不正行爲), 부정확(不正確)
- 사정(司正/邪正)
- 수정(修正)
- 수정주의(修正主義)
- 시정(是正)
- 신정(新正)
- 신정론(神正論)
- 엄정(嚴正)
- 자정(子正)
- 적정(適正)
- 정(正) - 조선시대 18품계의 절반(나머진 '종')
- 정일품 ~ 정구품 (正一品 ~ 正九品)
- 정곡(正鵠)
- 정과(正果)
- 모든 정다각형(正多角形)과 정다면체(正多面體), 정다포체(正多胞體)
- 정답(正答)
- 정당(正當)
- 정도(正道)
- 정면(正面)
- 정문(正門)
- 정반대(正反對)
- 정사(正史)
- 정상(正常)
- 정식(正式)
- 정월(正月)
- 정오(正午)
- 정의(正義)
- 정정(訂正)
- 정일(正日)
- 정자(正字)
- 정장(正裝)
- 정전(正典)
- 정정(訂正)
- 정직(正直)
- 정체(正體)
- 정체성(正體性)
- 정초(正初)
- 정통(正統)
- 정통성(正統性)
- 정품(正品)
- 정확(正確)
- 정확성(正確性)
- 진정(眞正)
- 훈민정음(訓民正音)
3.2. 고사성어
- 부정부패 (不正腐敗)
- 사필귀정 (事必歸正)
- 공명정대 (公明正大)
- 교왕가정 (矯枉過正)
- 정정당당 (正正堂堂) : 정당은 마땅할 당(當)이며 정정당당에서는 집 당(堂)이라는 것에 주의하자.
3.3. 인명/지명/창작물
3.4. 그 외
4. 유의자
5. 상대자
6. 모양이 비슷한 한자
7. 여담
- 획수가 딱 5획인 데다가 정확히 직각으로 가로, 세로로 되어 있어서 보기도 쓰기도 편하기 때문에 한자문화권에서 수를 셀 때 기호로 사용된다. 학급 반장/부반장 선거할 때 개표용으로 많이 쓰는 글자가 正이다. 유럽 문명권에서는 비슷한 용도로 tally marks라는 기호를 사용한다.[3] 한국에서도 저 위의 tally marks라는 작대기를 바를 정 자 대신 쓰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