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갑

 


1. 소개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1. 소개


강남4구의 종부세벨트[1] 중 하나인 곳이며, 그로 인해 보수세가 만만찮은 지역이다. 강동구가 대체로 스윙스테이트 지역인지라 어떤 때는 더불어민주당 계열 정당들이 우세한 편이지만 명일동, 상일동 일부지역의 보수 성향으로 인하여 16대부터 19대까지는 새누리당 계열 정당 후보만이 당선되어왔다. 현 국회의원은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진선미 의원이다.
이 선거구의 특이사항은 명일1동에 위치한 대형 교회인 명성교회를 거친 인물들의 영향력이 거의 절대적이라는 점이다. 명성교회는 교회의 규모 자체가 크기도 하지만 명일동 및 고덕동 일대에서는 좋든 싫든 지역 사회의 핵심이 되는 곳이기 때문에 교회 커뮤니티에서 좋은 인상을 남긴 사람들을 향한 압도적인 지원이 쏟아지기 때문이다. 한국 대형 교회들이 으레 그렇듯이 교회의 정치적 성향 자체는 꽤나 보수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계열 인사들이 명성교회와의 연을 통해 정치 세력을 형성하는 경우가 꽤 있다. 출마자에 대한 다른 정보가 부족한 구의회 및 시의회 선거에서 명성교회 당직은 그 인물의 사회적 평판과 입지를 유권자들에게 가장 확실하게 설명해 주는 척도가 되며,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진선미 의원이 여당 텃밭이었던 강동 갑에서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진작 2015년에 명성교회에서 세례를 받은 일이 크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는 지역 주민들의 평가가 있다. 그러나 동성애 찬성 등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적인 진선미의원이 기독교내에서도 보수적인 명성교회를 다니는 것은 선거용 가짜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기도 하지만, 한국교회의 실정과 한국사회의 세속화가 가속화되는 중에 큰 문제로 지적되진 않고 있다.[2]

참고로 이 지역 아파트들은 오래된 아파트였지만, 워낙 비싼 값에 거래됐을 정도. 원래 고덕주공아파트 지역은 잠실주공아파트가 그러하듯이, 강남구 지역 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 중 하나다. 재건축된 고덕 그라시움의 가장 작은 평수인 82A㎡,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가장 작은평수인 83A㎡의 매매가격이 평균 10억이 넘은지는 오래되었다. 이는 인근 지역인 송파구 가락1동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는데, 민주당 지지세가 강했으나 헬리오시티로 재건축 된 이후 처음 치른 총선에서 보수 후보가 60% 가까이 득표하며 강한 보수 지지세를 보여주었다.[3][4]
[image]
강동구 갑 관할 구역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명일1동, 명일2동, 고덕1동, 고덕2동, 강일동, 상일동, 길동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


총선
당선자
당적
임기
제13대
김동규

1988년 5월 30일 ~ 1992년 5월 29일
제14대
이부영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제15대

1996년 5월 30일 ~ 2000년 5월 29일
제16대

2000년 5월 30일 ~ 2004년 5월 29일
제17대
김충환
2004년 5월 30일 ~ 2008년 5월 29일
제18대
2008년 5월 30일 ~ 2012년 5월 29일
제19대
신동우

2012년 5월 30일 ~ 2016년 5월 29일
제20대
진선미

2016년 5월 30일 ~ 2020년 5월 29일
제21대
2020년 5월 30일 ~

2.1. 17대 총선


  • 행정구역: 강일동, 상일동, 명일1동, 명일2동, 고덕1동, 고덕2동,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암사4동, 길1동, 길2동
'12년 정치적 동지'가 맞붙게 되어 화제가 되었다.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원과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이부영 의원이 민주당-한나라당을 거쳐 다시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12년 동지 김충환과 맞대결을 하게 되었다.
이부영 의원은 한나라당 원내총무까지 지냈으며, 16대 대선에서도 이회창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대선 이후 한나라당 내에서 개혁 성향 의원들의 입지가 좁아지면서 2003년 7월 같은 당 소속인 이우재, 김부겸, 안영근, 김영춘과 한나라당을 탈당하였고 그해 10월 열린우리당의 창당에 참여했고, 이번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이 지역에 출마하게 된 것.
이부영과 김충환은 서울대 정치학과 선후배 사이로, 두 사람은 통합민주당, 꼬마민주당, 한나라당으로 함께 당적을 옮기며 정치적 고락을 같이 해왔다. 서울시 공무원이었던 김충환을 정치에 끌어들인 사람도, 구청장 선거에 천거한 사람도 이부영이었다. 1995년 김충환이 강동구청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도 같은 지역에서 서로 밀어주고 끌어 주는 돈독한 사이. 그러나 서로 경쟁하는 사이가 되자 오히려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김충환 후보는 그동안 민선 구청장을 3번 하면서 '주민과 함께 하는 행정'을 지상 가치로 내세워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현장을 살피는 구청장으로 시장과 골목 등에서 주민들과 만났다. 이부영 후보도 "행정관료로서 재능이 있는 사람"이라고 추켜세울만큼 행정 능력은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부영을 배신했다'는 비난도 있는 상황.
반면 이부영 후보는 당적을 계속 옮긴 것이 약점이었다. 또한 "당적 이동만 했지 지역일은 하지 않았다"는 비난도 있었다. 이에대해 이부영 후보는 "그동안 지역주의와 보스정치에 맞서 싸우느라 ‘한국정치의 이단아’소리를 들어왔다"면서 "편안한 정치의 길에 주저앉았다면 오늘날의 이부영이 있었겠는가"고 반문하며, "3김 정치, 지역주의정치에 가장 치열하게 맞섰던 이부영의 장점이 이제 제대로 빛을 발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충환 후보를 향해서는 "임기를 다 채우지도 않고 구청장을 중도 사퇴하면서까지 하필이면 자신을 후견하고 은혜를 준 사람과 맞서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의아할 따름"이라며 비난하기도 했다.
현역 이부영의 인지도와 탄핵정국까지 합쳐져 초반 여론조사는 2배가 넘는 격차 (이부영 44%, 김충환 17%, 조선일보)를 보였으나, 김충환 후보가 그동안 다져왔던 탄탄한 지역민심을 받아 역전에 성공, 3.9%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에 성공했다.
'''17대 총선 개표결과''' - 2004년 4월 15일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김충환'''
'''한나라당'''
'''55,205'''
'''47.23%'''
'''1'''
<color=#373a3c> '''당선'''
2
양관수
새천년민주당
5,375
4.60%
3

3
이부영
열린우리당
50,693
43.37%
2

4
박치웅
민주노동당
4,235
3.62%
4

5
김병관
무소속
1,367
1.17%
5

선거인수
180,882
무효표
711
투표수
117,586
투표율
65.01%

2.2. 18대 총선


  • 행정구역: 강일동, 상일동, 명일1동, 명일2동, 고덕1동, 고덕2동,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암사4동, 길1동, 길2동
현역 김충환 의원은 원내로 진출한 후 능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위 간사 및 한나라당 원내부대표도 역임하였으나, 성매매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켜 '요주의 인물'이 되었다.
2004년 국감때는 "성매매를 완전히 중단시킬 경우 30살을 전후한 결혼 적령 시기까지 성인 남성들이 12년 동안이나 성관계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게 되는데 대안이 있어야 할 게 아니냐"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고, 2005년 6월에는 국회 여성가족위 회의에서 "성매매를 없앨 때 자유 합의에 의한 성생활로 전환할 수 있는 국가의 기본 정책이 나와야 한다"며 "성 정책을 세울 때 미시적인 단속·규제는 성폭행 같은 부작용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의 성생활 공급의 양을 정확하게 평가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거기다 2006년 11월 여성가족부 국감에서는 "성매매가 아닌 마사지 등은 성행위는 아니고…'짙은 안마' 정도로 보면 되겠다'며 단속을 재고하라고 주장했다. 주변에서 터져나오는 웃음과 달리 굉장히 진지했다고 한다.
한편 17대 총선에서 패한 이부영 의원은 그 후로 열린우리당 의장이 되었으나, 국가보안법 등 4대 개혁입법을 처리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였으며, 2007년 12월에 JU그룹으로부터 2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과 2억 107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다. 대신 통합민주당에서는 송기정 후보를 내보냈다. 전 청와대 기획조정행정관 출신으로 "강동구민과 함께 재미있고 신명나는 정치를 하고 싶다"며 2달전부터 일찍 개소식을 내고 선거에 매진하였다.
김충환 의원은 "야당 정치인으로서 역할과 한계를 넘어 여당의 국회의원으로서 더욱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며 "18대 국회에 다시 등원하게 된다면 현 정부를 도와 국민 모두가 소망하고 있는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고 규제와 세금은 줄이고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대한민국 선진화에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선거 결과는 일방적이었다. 김충환 후보가 59.74%의 높은 득표율로 간단하게 승리했다. 30% 이상 격차가 벌어져 재선에 성공했다.
'''18대 총선 개표결과''' - 2008년 4월 9일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송기정
통합민주당
23,854
28.82%
2

'''2'''
'''김충환'''
'''한나라당'''
'''49,437'''
'''59.73%'''
'''1'''
<color=#373a3c> '''당선'''
3
박용규
자유선진당
5,219
6.31%
3

6
박치웅
진보신당
3,387
4.70%
4

7
신인선
평화통일가정당
861
1.04%
5

선거인수
184,202
무효표
641
투표수
83,399
투표율
45.28%

2.3. 19대 총선


  • 행정구역: 강일동, 상일동, 명일1동, 명일2동, 고덕1동, 고덕2동,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길동
길1동과 길2동을 길동으로 합동하였고 암사4동이 암사1동과 합동되어 이 10개 행정동을 가진 선거구가 되었다.
현역인 새누리당 김충환 의원은 18대 국회에서는 외교통상통일위원회로 가면서 더 이상 성매매 발언 등의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다. 그러나 이번엔 다른 논란들이 있었다. 2008년 강동구청장 보궐선거로 유세를 하고 있던 김충환 의원에게 한 시민이 쇠고기 문제를 처리할 것을 요구하여 유세가 중단됐고, 한나라당 유세단과 김씨 간 다툼이 있었다. 이때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네티즌이 다음 아고라에 '김충환이 나를 폭행했다'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또 설을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멸치를 선물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김충환 의원의 부인과 지역구 사무실 사무국장이 벌금 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멸치를 돌린 시점은 총선이 끝난 다음이라 의원직에는 영향이 없지만 19대 총선에서는 강동구 갑 지역에 출마할 수 없게 되었다. 이에대해 연좌제 금지 원칙 등을 위반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으나 기각당했다. 거기다가 자신의 출마를 위해 당선무효 요건을 완화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을 추진, 발의했다가 방탄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사용한 마지막 방법은 지역구를 강동구 을로 바꿔 나오는 것. 하지만 공천에서 탈락했다.
대신 새누리당은 신동우 전 구청장이 출마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한 공무원 출신으로 김충환 전 구청장이 국회의원이 되면서 열린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었고, 제4회 지방선거에서도 71.19%라는 압도적 투표율로 당선되었다. 그리고 김충환 전 구청장과 마찬가지로, 18대 총선에 나가기 위해 임기 도중 사퇴해 강동구는 또다시 재보궐선거를 치뤄야했다. 이때문에 강동구 주민들의 민심이 좋지 않았고,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이해식에게 구청장 자리를 내줘야했다. 그러나 신동우 후보는 구청장 시절 지역개발 등 지역주민들의 현안을 원만히 해결, '일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추진한 '암사시장 현대화 사업'을 거론하며 길동시장 현대화 사업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삼성 엔지니어링을 유치한 사람도 자신이라며 길동 사거리에 큰 회사들을 더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이부영 전 의원이 다시 출마했다. '강동의 자랑'이었던 이부영인만큼 인물론을 내세웠다. '야권단일후보 이부영. 강동의 발전도 큰 인물이, 강동의 뿌리 깊은 나무 이부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무엇보다 "이명박 정부는 민생파탄 정권이자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정권"이라며 정부 심판론을 내세웠다. "우리 정치의 틀을 바꾸고 싶다. 여야 모두 서로를 인정하는 정치를 만들어 지역대결을 넘어 정책대결로 가는 시스템을 만든 뒤 보편적 복지국가와 남북국가연합 등을 통해 새로운 2013년 체제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역 정책으로는 "지하철 9호선을 연장 추진하고, (고덕동과 상일동의)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신동우 구청장이 사퇴해 새로 구청장이 되어 3선을 하고 있는 이해식 강동구청장 역시 이부영의 비서 출신인 만큼 강동구청장과 협력할 수 있다는 것.
중요한 지역인만큼 새누리당에선 선거의 여왕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11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을 이곳에 방문, 신동우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섰고,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도 이부영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신동우 후보의 '지역일꾼론'과 이부영 후보의 '큰 인물을 통한 정권심판론'은 신동우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이곳의 주민들은 서울 동남권의 한 축이면서 강남권에 비해서는 소외받은 지역으로 지역일꾼과 지역개발을 할 수 있는 후보를 원했던 것으로 언론은 분석했다.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0.8%포인트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결과는 신동우 후보의 3.75% 차이 승리였다. 이부영 후보는 낙선 이후 정치계에서 은퇴한다.
'''19대 총선 개표결과''' - 2012년 4월 11일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순위
비고
'''1'''
'''신동우'''
'''새누리당'''
'''62,489'''
'''51.21%'''
'''1'''
<color=#373a3c> '''당선'''
2
이부영
민주통합당
57,909
47.46%
2

6
정영일
국민행복당
1,624
1.33%
3

선거인수
218,027
무효표
913
투표수
122,935
투표율
56.39%

2.4. 18대 대선


'''18대 대선 개표결과''' - 2012년 12월 19일
기호
후보명
정당
득표수
득표율
'''1'''
'''박근혜'''
'''새누리당'''
'''81,563'''
'''51.16%'''
2
문재인
민주통합당
77,865
48.84%
투표수[5]
159,428

2.5. 20대 총선


'''강동구 갑'''
강일동, 상일동, 명일1동, 명일2동, 고덕1동, 고덕2동,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길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신동우(申東雨)
50,691
2위
새누리당
40.98%
낙선
'''2'''
'''진선미(陳善美)'''
'''54,159'''
'''1위'''
'''더불어민주당'''
'''43.79%'''
<color=#373a3c> '''당선'''
'''3'''
신동만(申東萬)
15,861
3위
국민의당
12.82%
낙선
'''4'''
박승진(朴承陣)
2,958
4위
무소속
2.39%
낙선
'''계'''
'''선거인 수'''
218,027
'''투표율'''
56.39%
'''투표 수'''
122,935
'''무효표 수'''
913
'''20대 총선 서울 강동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신동우'''
'''진선미'''
'''신동만'''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50,691
(40.98%)'''
'''54,159
(43.79%)'''

'''15,861
(12.82%)'''
'''- 3,468
(▼2.81)'''
'''56.39%'''
'''강일동'''
36.01%
'''47.97%'''
13.38%
▼'''11.96'''
62.85
'''상일동'''
44.76%
41.14%
12.09%
△3.62
59.92
'''명일1동'''
45.95%
40.94%
10.83%
△5.01
64.81
'''명일2동'''
'''47.41%'''
40.34%
9.76%
△'''7.07'''
69.20
'''고덕1동'''
41.48%
45.61%
11.25%
▼4.13
63.59
'''고덕2동'''
45.11%
39.01%
13.47%
△6.10
53.67
'''암사1동'''
38.67%
44.61%
14.49%
▼5.94
53.82
'''암사2동'''
37.37%
47.90%
12.56%
▼10.53
63.30
'''암사3동'''
42.79%
44.50%
10.72%
▼1.71
68.06
'''길동'''
40.84%
41.62%
'''15.06%'''
▼0.78
55.32
'''후보'''
'''신동우'''
'''진선미'''
'''신동만'''
격차

'''거소·선상투표'''
44.76%
33.97%
13.02%
△10.79

'''관외사전투표'''
35.88%
46.85%
13.64%
▼10.97

'''국외부재자투표'''
23.09%
'''62.53%'''
11.11%
▼'''39.44'''

현역 새누리당 신동우 의원과 전 의원이었던 김충환, 그리고 권태웅 충북도립대 겸임교수가 경선에서 맞붙었는데, 100% 국민여론조사로 치뤄진 경선 결과 신동우 의원이 승리했다. 곧바로 선거대책본부를 구성, 경선에 참여했던 김충환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권태웅을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하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4.13 총선에서의 필승을 다짐했다. 선거 공약으로는 '지하철 9호선 조기착공 및 강일동 추가연장, '지하철 8호선 2016년 착공', '고덕동 상업업무단지 조성', '암사역사생태공원 완성', '암사초록길(올림픽대로 위를 덮어 씌워 만든 녹색보도)' ,'강일동 체육관 건립' ,'동명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설', '체육시설 확충(테니스장, 샘터근린공원 내 체육시설)' ,'과밀학급 해소 및 환경개선 등 지역 개발 및 주민편의시설 확대를 위한 주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비례대표인 진선미 의원이 송기정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을 경선에서 누르고 공천되었다. 호남 출신이지만 당의 비례대표 활동을 하면서 지역구 출마를 결심했고, 이부영 전 의원이 은퇴하면서 이 지역으로 와서 해보라는 제안에 1년 전에 왔다. 진선미 후보는 강동구를 "선사 유적지가 있고 아트센터가 있는 미래형이면서 문화 친화적인" 곳으로 생각하며,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생활밀착형 정치를 구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동구에 온지 1년 만에 확보한 예산이 총 408억원"이라고 강조하며, 지하철 5·8·9호선 연장 사업 조기 완공을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음을 알렸다. 또한 강동구 갑에 처음 나오는 여성 후보로 신선함까지 더해 12년 동안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된 이 지역구를 탈환할 생각이다. 필리버스터에서 9시간 16분동안의 연설로 존재감을 알렸다.
국민의당은 신동만 후보가 단수추천으로 공천되었다. 시인이자 8년째 부동산중개업을 하고 있으며, 안철수 의원이 새정치연합을 창당할 때, 그리고 국민의당을 창당할 때 발기인으로 참여할만큼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와 지역 발전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새누리당 신동우 후보를 접전 끝에 43.79% : 40.98%로 득표율 2.81%, 득표 수 3,468표차로 제치고 당선되었다. 한편 같은 선거에서 이웃 선거구인 강동구 을에서는 같은 당의 심재권 후보가 3선에 성공하였고, 이로서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계 정당이 강동구의 국회의원 선거구 2곳과 구청장 자리를 모두 차지하게 되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당선자 진선미 후보는 강일동에서 1,814표 차, 고덕 1동에서 317표 차, 암사 1동에서 944표 차, 암사 2동에서 846표 차, 암사 3동에서 168표 차로 승리했고 최대 승부처인 길동에서도 178표 차로 신승했다. 한편 2위 신동우 후보는 상일동에서 358표 차, 명일 1동에서 581표 차, 명일 2동에서 682표 차, 고덕 2동에서 240표 차로 승리했으나 그가 승리한 4개 동의 표 차를 모두 더해도 1,861표 차에 불과해 겨우 강일동에서 뒤진 표 차만 메우는데 그쳤다. 그런 와중에 암사동 3곳에서 총합 1,958표 차로 뒤지면서 패배의 원인이 되었다. 이후 거소 및 선상투표에서 신동우 후보가 34표 차로 승리해 표 차를 조금 더 좁혔으나 관외사전투표에서 진선미 후보가 914표 차, 국외부재자투표에서 181표 차로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2.6. 21대 총선


'''강동구 갑'''
암사1동, 암사2동, 암사3동, 강일동, 상일동
고덕1동, 고덕2동, 명일1동, 명일2동, 길동

'''기호'''
'''이름'''
'''득표수'''
'''순위'''
'''정당'''
'''득표율'''
'''비고'''
'''1'''
'''진선미(陳善美)'''
'''80,361'''
'''1위'''
'''더불어민주당'''
'''51.50'''%
<color=#373a3c> '''당선'''
'''2'''
이수희(李秀姬)
74,441
2위
미래통합당
47.70%
낙선
'''7'''
강옥기(姜玉基)
1,291
3위
국가혁명배당금당
0.78%
낙선
'''계'''
'''선거인 수'''
221,217
'''투표율'''
71.3%
'''투표 수'''
157,793
'''무효표 수'''
1,760
'''21대 총선 서울 강동구 갑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투표율
'''후보'''
'''진선미'''
이수희
(1위/2위)
(선거인/표수)
'''득표수
(득표율)'''
'''80,361
(51.50%)'''

'''74,441
(47.70%)'''
'''+ 5,920
(△3.79)'''
'''157,793
(71.32%)'''
'''강일동'''
55.38%
43.60%
△11.78
69.72
'''상일동'''
47.26%
52.25%
▼4.99
73.35
'''명일1동'''
47.98%
51.30%
▼3.33
71.23
'''명일2동'''
45.56%
53.78%
▼8.21
'''77.36'''
'''고덕1동'''
49.66%
49.73%
▼0.07
74.14
'''고덕2동'''
42.19%
'''57.02%'''
▼14.83
73.07
'''암사1동'''
'''55.53%'''
43.56%
'''△11.97'''
61.04
'''암사2동'''
54.37%
44.81%
△9.56
72.51
'''암사3동'''
49.26%
50.23%
▼0.97
75.21
'''길동'''
52.43%
46.63%
△5.80
62.22
'''후보'''
'''진선미'''
이수희
격차

'''거소·선상투표'''
53.54%
42.78%
△10.76

'''관외사전투표'''
61.35%
37.66%
△23.69

'''재외투표'''
66.30%
32.96%
△33.33

'''강동구 갑 주요 아파트 개표 결과'''
'''정당'''


격차
'''후보'''
'''진선미'''
이수희
(1위/2위)
'''강동 롯데캐슬 퍼스트'''
40.58%
58.71%
▼18.13
'''프라이어팰리스'''
44.90%
54.91%
▼10.01
'''명일 삼익그린아파트'''
43.23%
55.14%
▼11.91
'''고덕 그라시움'''
37.49%
'''62.14%'''
'''▼24.65'''
'''고덕리엔파크'''
'''56.80%'''
42.18%
'''△14.62'''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37.49%
62.11%
▼24.62
'''고덕 아르테온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
41.69%
57.89%
▼16.20
'''명일주공9단지'''
43.13%
56.28%
▼13.05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43.23%
56.43%
▼13.20
'''강일리버파크'''
49.08%
49.86%
▼0.78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이자 전직 여성가족부장관인 진선미후보가 공천되었다.
미래통합당은 현재 김충환 전 강동구청장, 박승진[6] 전 국가정보원 비서실장, 유시우 전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윤희석 전 청와대 홍보수석실 행정관, 전인성 전 미래통합당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문위원 총 5명이 신청한 상황이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의 영입인재인 이수희 변호사가 전략공천되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강옥기 사단법인 실종아동찾기협회[7] 신문 대표가 강민정 후보와 경선을 통해 공천되었다.
이에 따라 '''여변호사 VS 여변호사'''의 대결이 성사되었다.[8] 배당금당도 여성 후보를 공천하면서 여성 후보들끼리만 대결하는 구도가 되었다.
진선미 후보는 지역구의 기본적 보수세에 더해 여가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1년간 지역구를 비웠고,[9] 그 사이에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 계획이 질질 늘어지고 있었던 점이 불리한 점이었다.
반면 이수희 후보는 강동구에 연고가 전혀 없었던 게 불리한 점이었다. 이수희 후보 또한 이를 인지했는지 진선미 의원이 내건 9호선 4단계 연장 조기 착공 공약에 "아직 설계도 시작 안 했군요"라며 반박 현수막을 거는 등 제법 가열찬 공격을 펼쳤지만, 어찌어찌 선거 이틀 전 관보에 9호선 4단계 연장사업 기본계획 승인이 실리면서 역효과를 일으켰고, 막판에 차명진의 막말이 이 지역구에도 치명타를 날리며 결국 진선미의 수성으로 마무리됐다.
다만, 연고도 없는 후보와 접전을 펼쳤다는 사실은 진 의원 입장에서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다음 총선에 도전하려면 지역구 관리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현재 진선미에 대한 지역내 여론은 상당히 좋아진 편이다.[10] 선거 직전 9호선 4단계 연장계획이 관보에 실리면서 수성을 할 수 있었고, 다만 이런 초접전 상황으로 몰린 것을 배려해 '''국토교통위원장'''에 임명되었다. 초인기상임위에 9호선 문제를 직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임위라 당에서 진의원을 배려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종부세 상승으로 고덕주공재건축단지의 불만과 재건축 규제로 명일아파트단지의 불만이 가중되는 것도 감당해야 한다.
이수희 후보는 대형 아파트[11]가 위치한 상일동, 명일1동, 명일2동, 고덕1동, 고덕2동, 암사3동에서 승리하며 박빙이었으나 관외 사전투표에서 4,000표 가까이 밀리며 패배했다. 특히, 패배한 암사1동에서도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는 승리했다. 위 아파트들에서는 이수희 후보가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을 득표한 반면, 진선미 후보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에 그쳤다. 고덕 아르테온과 고덕센트럴아이파크의 입주기간이 끝나기 전에 치뤄졌기 때문에 만약 입주기간이 끝난 후에 치뤄졌다면 선거 결과가 바뀌었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실제로 고덕 아르테온은 4,000여 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지만 입주가 많이 진행되지 않아 단지 내에 투표소가 설치되지도 않았다.
진선미 후보의 자택은 명일동이고, 이수희 후보의 자택은 길동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 후보 모두 본인의 지역에서 패배했다.

2.7. 22대 총선


강동구고덕동강일동 일대의 고덕강일지구와 강동구 을 지역 천호동천호뉴타운, 둔촌동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 등 구내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22대 총선 전까지 인구가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월에 벌써 강동구 갑 선거구의 인구가 21대 총선의 인구 상한선이었던 278,000명을 넘어 279,112명이 되어 경계가 조정될 것이다.[12] 강동구는 2023년 말에는 인구 55만명을 예상하고 있어 인구기준일은 넘기지만 이를 고려하여 강동구가 3개의 선거구로 분구될 수도 있다.[13]

[1] 실제로 고소득층이 많이 거주한다.[2] 그 건 전국적인 여론이고, 실제로 명성교회 신자들은 그닥 탐탁치 않아 하는 편이다. 참고로, 명성교회 신자들은 정치인이 정치적 목적으로 명성교회를 다니는 건 대개 싫어한다. 원래부터 다닌 교회도 아니고, 지역구에 출마하기 위해서 다니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명일동에서도 연달아 큰 표차로 패배했다.[3] 다만 이 숫자는 관외 사전투표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4] 송파을 지역의 관외 사전투표는 민주당 후보가 60% 가까이 득표한 바 있다.[5] 선거 당일 투표소 투표로 한정, 기타 후보 득표 포함, 무효표 제외[6] 20대 총선에서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다.[7] '실종 아동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주간지나 일간지 같은 신문이나 과자봉지 등에 실종아동 얼굴을 인쇄해서 실종아동을 찾는 것으로 우리에게도 정말 잘 알려진 유명한 비영리 민간 단체.# [8] 비슷한 상황의 지역구로, 여판사 VS 여판사동작구 을여검사 VS 여검사 대결이 성사된 경기 수원시 을이 있다.[9] 여가부는 내각에서 그리 강한 파워를 갖는 부처가 아니다. 어떤 정부든 간에 국민의 정부 이후로는 늘 여론조사에서 긍정평가 최하위권, 부정평가는 최상위권을 수성중인 정부 부처이다. 후술할 9호선 문제와 결합하면 "우리 동네가 낳은 큰 정치인!" 보다는 "중앙 정치에 매달리느라 지역구 무시하냐!"로 여론이 쏠릴 가능성이 있었다. 실제로 그랬고..[10] 특히, 고덕지역의 인터넷 카페에서는 9호선 연장 확정 이후로 진선미를 성원하는 글들이 많다.[11] 고덕 그라시움,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고덕센트럴아이파크, 고덕 아르테온,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래미안 솔베뉴 등 대규모 재건축 아파트가 입주했고, 명일2동에는 재건축 문제로 예민한 구축 아파트가 많다. 이 중에서도 고덕 그라시움이 가장 높은 보수세를 보여주었다.[12] 이 경우에는 강동구 을암사동 일부를 넘겨주는 방법이나 인구가 많은 길동을 넘겨주고 천호1동을 받아오는 방법이 있다. 길동은 사실 고덕-암사-상일 보다는 둔촌과 더 연계성이 높다. 길동이 갑 지역인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다[13] 만일 3개의 선거구로 쪼개지게 되면 강동구 갑은 고덕동, 명일동, 상일동, 강일동으로 묶고, 강동구 을은 암사동, 천호동으로 묶이고, 강동구 병은 성내동, 둔촌동, 길동으로 묶이는게 유력하다. 그렇게 되면 갑 지역구는 고덕동, 명일동, 상일동의 보수 세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보수정당 쪽에 유리할 거고, 을 지역구는 암사동과 천호동은 진보 세력이 강한 곳이라 진보정당 쪽에 유리할 거다. 반면에 병 지역구는 성내동과 길동의 진보 세력과 둔촌동의 둔촌 올림픽파크 에비뉴포레와 길동 쪽의 아파트 재건축 지역에서의 보수 세력이 비등비등해서 경합 지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