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생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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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도전 출신 작가 seri의 옴니버스식 만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꽤''' 오랫동안 연재되었던 네이버 웹툰으로 후에 정식 월요웹툰으로 데뷔하였다. 원래 스누라이프에 그림일기라는 이름으로 올리다가 사람들의 호응이 좋자 이후 네이버 베스트 도전으로 옮겨간 것이다.
본편 53화 + 에필로그 + 작가 후기로 총 55화로 구성되어 있다. 보기. 후기에 의하면 '''단행본 제작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트위터 등을 보면 교직 업무 이외에 외주 및 다른 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 걸 보면, 가능성은 있다. 고시생툰 단행본에 대한 문의에도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가공무원법에 '겸직 금지' 조항과 '영리 활동 금지' 조항이 있으나, 문예-창작 활동은 허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연재시작 당시 현직 중학교 미술교사였던 신의철 씨가 그린 스쿨홀릭의 예도 있다. 그리고 만화 말고도 소설이나 수필집, 시집 등을 출판하는 교사들은 생각보다 많다. 대부분 묻히지만.(...) 교사 시절 겸직했던 네임드 시인으로는 도종환이 있다.
작가인 seri의 일상생활을 그리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다. 작가이자 주인공인 이세리와 주변 인물들은, '''공립 중고등학교 국어교사가 되기 위한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임용고시는 7급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아 고시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자체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로 나오고 있다.[1][2]
이세리는 학생식당에서 가장 '싼' B코스 음식을 먹는 가난한 '녀자'로 등장을 하며 이는 그녀의 단짝 A양도 마찬가지[3]
고시생의 고통, 마음고생, 절규, 어두운 면을 작가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그림체로 가볍게 그려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작가는 '대학생'이며 그러기에 신림동, 노량진 등의 고시촌이나 장수생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4][5]
작품 곳곳에 주인공의 '자기비하적' 발언이 많으며[6] 이것이 고시생의 신분이라는 중압감을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하곤 한다.
참고로 이 웹툰에다 공부 관련으로 작가에게 악플을 올릴 거라면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여기서 나오는 대학교는...
주인공이 남친이 있다. 그것도 작가의 실제 생활을 배경으로 한 웹툰이! 즉 작가는 인생의 승리자[7]
만화에선 자신을 개그 캐릭터로 표현하지만 따지고 보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현직 중등 교사라는 출중한 스펙에 외모도 괜찮은 편.[8] 그야말로 능덕.
후일담을 포함해 만화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사실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일상물이라도 현실과 가상을 헷갈리지 말자.
자칫 잘못하면 단조롭고 형식적이 되기 쉬운 소재를 중심 소재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재 안에서 내용적인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편이다. 물론 주 소재는 고시생인 만큼 '공부하는 것'이지만, 단지 공부하는 도중 생긴 에피소드만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품 (특히 시가 많다) 을 중심으로 하여 일상과 접목시키거나,[9] 흔히 공감할 수 있는 시험 기간의 징크스 등을 작가 입장에서 써보는 등 나름의 변화가 돋보이는 편이다. 덕분에 대체로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내용을 그리는 것치고는 심심하다는 평이 적다.
빵빵 터지는 개그보다는 소소하게 벌어지는 일상에서의 재미를 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이 의외로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 어차피 한국 학생들의 일상은 거의 7~80%가 공부이며, 고시생의 일상은 중고교생의 일상과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시를 하지 않는 대학생의 일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덕분에 "고시는 해볼 생각도 없고 해보지도 않았지만 공감이 된다"는 식의 리플이 상당히 자주 보이고 있다.
게다가 공감에 좀 더 집중했는지 본인이 준비한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에 대해 지나치게 깊이 다루기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좀 더 집중했는데, 어차피 한국 젊은이들의 일상 자체가 시험 준비의 연속에 가깝기 때문에 공감을 많이 받았다. 무슨 시험이든 제대로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 많다. 또한 단순히 '내가 이렇게 열공해서 합격했다' 가 아니라, 시험 준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안감이나 적성에 대한 고민, 직업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10] 등도 적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다각도로 생각할 거리가 보인다.
국어교사 임용시험이니 그런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 가능한 문학 작품 등의 소재가 많은 것도 공감에 한몫했다. 깊이 들어가야 할 시험 유형이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쉽게 서술하고, 디즈니 만화 등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바꿔 그리는 센스도 있다. 만약 작가가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를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혹은 적절히 알아듣기 쉽게 바꾸지 못했다면 내용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해서 내용적 공감은 덜 받았을 수도 있고, 소재도 더 제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엄청 잘 그린 그림체라거나 뛰어난 개성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정감 가는 그림체라는 평이 많다. 더불어 기발한 패러디가 양념을 더해 주고 있어서 그리 특출날 것이 없는 그림체에 대해서도 평이 좋은 편.
작가가 매우 조예가 깊은 오덕이라(...), 짤막한 오덕 관련 소스를 살짝살짝 끼워 넣는 기교가 상당하다. 단지 오덕스러운 그림을 끼워넣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잘 맞춰 이를 재미있게 삽입하는 기교가 뛰어나다는 것. 그 덕에 그렇게 빵 터질 만한 개그가 아닌 장면에서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능숙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식으로.
5화에서 방 입구에 투하트 2의 코마키 마나카와 세리의 망상에 유즈하라 코노미가 등장.
6화 '''잃은 것과 얻은 것''' 편을 보면 6컷에서 세리의 폰 배경이 왼쪽부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페이트 테스타로사
페이트 시리즈 Fate/stay night의 세이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토모에 마미가 등장? 한다. 네이버 웹툰
7화에서 세리가 절규하며 외치는 대사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9화에서 곰돌이 푸를 여체화 시키려 한다 (..) 그리고 깨알같이 등장한 그랑죠.(...)
12화에서 꼬마자동차 붕붕이 지나가는 배경에 등장한다. 고시 요정이 토오노 시키 로 보이는 건 착각일 거다 아마..
14화에서는 등장 인물들이 도박묵시록 카이지스러운 그림으로 잠깐 그려졌다.
15화에서는 경비 아저씨가 스카우터를 착용한다. 세리는 초사'''잉여'''인이 되었다!!
16화에선 자그마치 '''DMC''' 패러디가 나왔다!!!
17화에서는 청와대로 처들어간다드립이 나왔다. 그리고 대통령은 무려 뽀통령(...)
18화에서도 등장한 청와대로 간다드립
26화의 제목과 내용은 사랑 손님과 어머니 패러디
27화에서는 쪽지남이 고스트 바둑왕의 신의 한 수를 패러디
28화에서 세리가 뇨룡- 하며 츄루야화한다, 그리고 나오는 문명5의 패왕 간디의 유혈사태와 세종대왕님의 '어림없는 소리!', 마지막 한 타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29화에서 A양의 성이 안씨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안선생님 패러디가 등장
30화에서는 뒷 배경으로 자그마치 지옥의 사자들 패러디 컷이 뜨기도 (…)[11] 그리고 우정출연한 불사조와 뒷모습으로 등장한 포르코
33화에서는 빌리 헤링턴과 홍콩행 게이바의 핑크씨가 등장한다
38화에서 데빌메이팬과 무신의 펜이 등장한다 (..)[12] 그래고 등장하는 햇님달님패러디
40화의 제목은 역전의 A양[13]
42화에서 나무위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항목에서 처음 보이는 사진의 구도가 패러디된다. [14]
또한 여기서 A양이 하는 코스프레는 Fate/unlimited codes 아니메이트 예약특전 전화카드 일러스트의 세이버 산타 복장을 참조 작가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인다.[15]
그리고 세리양이 시전하는 대사는내가 솔로라니
마지막으로 인형으로 또 등장하신 불사조군
43화에서는 심슨 패러디와 ee세리가 나오며 심지어 세리 왈 - 야한 거 보는 게 뭐가 나빠 (-_-;;)
그리고 배경으로 등장한마미루
44화에서 등장한 백합 드립.
49화에서 2번째 컷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WHITE ALBUM의 엔딩곡 Powder snow의 가사 차용이다.
50화에서 나오는 포켓몬 패러디.
52화의 도전 만화 시절의 버전이 블로그에 올라왔는데 고등학생 때 만화부에서 코스프레를 했다고.
53화에서 등장한 판넬(...)
54화에서 XX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이란 명언을 패러디했다.
54화에서는 우리들은 푸르다의 연파랑고가 언급되었으며, 그러나 이 사진이...도 나왔다.
베스트 도전만화에 있던 고시생툰에서는 현재 정식 웹툰으로 업로드되지 않은 것들을 막아놓았는데, 웹툰에서 만나자면서 하는 소리가 '''장비를 정지합니다'''.
고시생의 일상 자체가 워낙 단조롭고 공부-딴짓-밥-공부 정도의 반복이다 보니, 아무래도 소재가 다양화되기 어렵고 고시생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내용이 그 내용 같은 느낌을 줄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본 만화도 개그소재 상당수가 고시생의 잉여로움, 뻘짓에서 나오기 때문에 매너리즘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생활툰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빵빵 터지는 개그를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아쉬운 점. 시험이나 장소, 문학패러디 등의 측면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소재를 많이 쓰다 보니 그런 쪽에 지식이 부족하면 눈치채기가 영 어렵다는 면도 지적받을 만하다. 하지만 역으로 좀 아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키니 결국 동전의 양면.
다만 이것은 소재와 장르 자체의 한계로 보아야 하며, 이 만화의 포인트는 무작정 개그를 터뜨리기보다는 공감과 일종의 성찰, 썰풀이(...)가 주목적이기 때문에 애초에 미친듯이 웃자고 보는 만화가 아니다. 그리고 작가의 패러디와 문학작품을 녹여내는 연출, 정말 별 것 아닌 이야기들을 은근히 웃기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진지함과 가벼움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노하우 등을 봤을 때 평타 이상의 역량은 된다. 고시 얘기 말고 다른 재미요소를 찾으라는 지적을 누가 해 놨었는데 그건 그냥 만화의 정체성을 갖다 버리라는 헛소리다. 오히려 본인이 준비했던 시험에 대해 지나치게 주구장창 늘어놓지 않고, 어떤 것을 처절하게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적절히 풀어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소재를 다양화한 셈이다.
단점이라고 거창하게 언급해 놓았지만, 단조로움이라는 소재는 일상물에 있어선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일상물의 대표작이라고 볼 수 있는 미나미가, 요츠바랑! 불후의 대작 아즈망가 대왕 역시 그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는 단조로운 편이다. 일상 생활이 판타지가 아닌데 스펙터클할리가 없다. 빵 터지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건 이미 일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장르다. 괴짜가족의 예를 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일상물이 아니라 엄청나게 과장된 코믹물이다. 결론은 고시생툰도 일상물이며 일상물 자체가 가진 고유 속성을 단점으로 부각시키면 그냥 장르 자체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이지, 만화에 대해 비평할 부분은 아니다. [16]
하지만 일상물이 가진 근본적인 단점, 매너리즘은 어쩔 수가 없다. 지루하다는 평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지만, 확실히 지루해지기 쉬운 소재라는 점은 맞는 말이다. 특히 위의 예시들인 아즈망가 대왕, 요츠바랑!, 미나미가 등의 다른 일상물은 그나마 소재의 폭이 넓다. 관련 인물들의 생활만 그리면 되니까. 반면 고시생툰은 고시생의 일상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결론은 공부'''라는 틀에 묶여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2012년 4월 16일 연재분 (53화) 을 끝으로 본편을 마무리했는데, 끝이 3차 시험을 보러가는 세리와 A양의 모습을 보여주고 54화에서 세리와 A양과 굼의 후일담을 공개했고 55화에서 제작 후기를 끝으로 연재를 끝냈다. 작가의 임용고시 합격도 있지만, 다른 웹툰들처럼 자칫 질질 끌 수 있는 우려를 깔끔하게 종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작가 본인과 A양이 1년만에 바로 합격했던 터라, 애초에 길게 질질 끌 소재 자체가 없었다. 게다가 1차 시험 후에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시간을 전개시켜 늘어지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고 했던 면이 보인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실제 수험생의 입장에서 현실과 상당히 괴리감이 있다는 평이 있다. 물론 고시생이라도 사람마다 공부하는 양은 다를 수 있으며, 고시생 껍데기를 쓰고 놀기만 하는 사람도 널려 있다. 하지만 실제 국어과 임용고시 경험자에 의하면 상당히 공감할 부분도 많았다는 의견도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문제일 듯. 또한 공통과목인 일반교육학을 제외하고 전공 과목별로 나뉘어지는 중등학교 임용고시의 특성상 국어과가 아닌 다른 과목의 응시생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편이다.
사실 임용시험은 보통 자기 과목만 잘 하게 되고 다른 과목에는 아주 바보가 된다. 기실 보면 모든 고시가 다 그렇다. 하지만 임용시험은 그 경향이 더 강한데 그나마 대부분의 국가 공무원 시험에서 요구하는 영어조차 영어교육과를 빼면 아예 요구하지를 않는다.[17] 영교과를 제외한 모든 학생은 극단적으로 말해 영어를 아예 하지 못해도 응시 및 합격이 가능하다. 그나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필수라 국사는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18]
본작의 주인공이며 작가의 오너캐. 위에 올려진 것처럼 모 무시무시한 대학의 사범대에 다니고 있다. 남자는 우스울 정도의(...) 변태끼와 약끼를 가진 오덕으로써, 그 때문에 사람들이 꺼릴 것 같지만 의외로 직장인 남친이 있다. 후일담에서 임용고시를 '''한 번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것도 수석으로.''' 그러나 발령받은 학교가 충공깽.(...)[19]
세리의 친구로,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세리와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참고로 A양인 이유는 안씨이기 때문이라고.[20] 남자친구가 있는 세리에 대해 열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32화에서 경험자들의 스터디에 제안을 받아 세리와 굼을 떠났다. 남친 하나 없다가 쪽지남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솔로에서 탈출하나 했는데... 스터디룸을 장난삼아 룸싸롱으로 저장해놓은걸 들켜서 분위기가 서먹해져 버렸다.[21] 작중 세리가 자신보다 A양의 스타일이 좋다는 발언을 종종 하는데 42화에서 세리에 의해 A양이 코스프레를 하고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얼굴을 가렸지만 몸매가 상당히 예쁘다. 키 크고 날씬한 체형.
후일담에선 '''세리보다 더 높은 점수로[22] 임용고시에 합격'''했으나, 학교는 그와 정반대로 공업고등학교로 발령나서 순식간에 남고생들의 언어 생활에 동화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남친이 생겼으며,''' 처음엔 걱정했던 교직생활도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나름대로 만족하고 즐기게 된다.
세리와 A양의 친구. 둘에 비해 몸매가 좋다고 한다. 그래서 별명은 청순 글래머. 세리, A양과 3인조로 어울린다. 1차 시험 후 스터디원이 구해지지 않자 경험자처럼 보이게 낚시를 해서 송과 슬아를 스터디원으로 끌어들였다. 2차 시험 준비 과정을 보면 꽤 과격한 성격인 듯.
후일담에서 세리와 A양과는 달리 시험에서 떨어졌지만,[23] 이듬해에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33화에서 첫 등장. 다른 대학 출신이며, 각각 5수생,(...) 재수생이다. 세리와 굼의 낚시에 낚여 함께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송은 정상인 캐릭터인데 비해 슬아는 반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세리와 같은 해에 임용고시에 합격한 듯하다.
직장인. 같은 오덕이라서 사귀게 된 것으로 추정되며, 학생시절 땐 세리와 똑같이 고시생이였다.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결국엔 떨어지고 나중에 스펙을 쌓아서 취직을 하게 된다. 1차 전날에 피자를 사주고 학식에 대한 고충에 공감해주는 등 괜찮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만화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나중에 세리와 헤어지게 된다.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A양의 썸남이자 작중 빌런(?)
벚꽃보는 부분에서 꽃보고 죄다 "사람으로 치면 고추"라고 하는 부분에서 나무에 고추가 매달려 있었는데, 나중에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1. 소개
베스트 도전 출신 작가 seri의 옴니버스식 만화. 네이버 베스트 도전에서 '''꽤''' 오랫동안 연재되었던 네이버 웹툰으로 후에 정식 월요웹툰으로 데뷔하였다. 원래 스누라이프에 그림일기라는 이름으로 올리다가 사람들의 호응이 좋자 이후 네이버 베스트 도전으로 옮겨간 것이다.
본편 53화 + 에필로그 + 작가 후기로 총 55화로 구성되어 있다. 보기. 후기에 의하면 '''단행본 제작 계획은 없다'''고 하지만, 트위터 등을 보면 교직 업무 이외에 외주 및 다른 활동을 하는 모습이 보이는 걸 보면, 가능성은 있다. 고시생툰 단행본에 대한 문의에도 '''당장은 어렵지만''' 언젠가는 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가공무원법에 '겸직 금지' 조항과 '영리 활동 금지' 조항이 있으나, 문예-창작 활동은 허용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연재시작 당시 현직 중학교 미술교사였던 신의철 씨가 그린 스쿨홀릭의 예도 있다. 그리고 만화 말고도 소설이나 수필집, 시집 등을 출판하는 교사들은 생각보다 많다. 대부분 묻히지만.(...) 교사 시절 겸직했던 네임드 시인으로는 도종환이 있다.
1.1. 스토리
작가인 seri의 일상생활을 그리는 옴니버스식 구성이다. 작가이자 주인공인 이세리와 주변 인물들은, '''공립 중고등학교 국어교사가 되기 위한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을 준비하는 고시생. 임용고시는 7급 수준이라는 평가가 많아 고시라고 부를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 자체에 대해서도 에피소드로 나오고 있다.[1][2]
이세리는 학생식당에서 가장 '싼' B코스 음식을 먹는 가난한 '녀자'로 등장을 하며 이는 그녀의 단짝 A양도 마찬가지[3]
고시생의 고통, 마음고생, 절규, 어두운 면을 작가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 그림체로 가볍게 그려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작가는 '대학생'이며 그러기에 신림동, 노량진 등의 고시촌이나 장수생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4][5]
작품 곳곳에 주인공의 '자기비하적' 발언이 많으며[6] 이것이 고시생의 신분이라는 중압감을 가벼우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하곤 한다.
1.2. 기타 특징
참고로 이 웹툰에다 공부 관련으로 작가에게 악플을 올릴 거라면 포기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여기서 나오는 대학교는...
주인공이 남친이 있다. 그것도 작가의 실제 생활을 배경으로 한 웹툰이! 즉 작가는 인생의 승리자[7]
만화에선 자신을 개그 캐릭터로 표현하지만 따지고 보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 현직 중등 교사라는 출중한 스펙에 외모도 괜찮은 편.[8] 그야말로 능덕.
후일담을 포함해 만화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모두 사실은 아닐 것이다. 아무리 일상물이라도 현실과 가상을 헷갈리지 말자.
2. 장점
2.1. 신선한 변화
자칫 잘못하면 단조롭고 형식적이 되기 쉬운 소재를 중심 소재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소재 안에서 내용적인 바리에이션이 풍부한 편이다. 물론 주 소재는 고시생인 만큼 '공부하는 것'이지만, 단지 공부하는 도중 생긴 에피소드만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문학 작품 (특히 시가 많다) 을 중심으로 하여 일상과 접목시키거나,[9] 흔히 공감할 수 있는 시험 기간의 징크스 등을 작가 입장에서 써보는 등 나름의 변화가 돋보이는 편이다. 덕분에 대체로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내용을 그리는 것치고는 심심하다는 평이 적다.
2.2. 일상적 공감
빵빵 터지는 개그보다는 소소하게 벌어지는 일상에서의 재미를 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이 의외로 잘 먹혀들어가고 있다. 어차피 한국 학생들의 일상은 거의 7~80%가 공부이며, 고시생의 일상은 중고교생의 일상과도 닮아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시를 하지 않는 대학생의 일상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덕분에 "고시는 해볼 생각도 없고 해보지도 않았지만 공감이 된다"는 식의 리플이 상당히 자주 보이고 있다.
게다가 공감에 좀 더 집중했는지 본인이 준비한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에 대해 지나치게 깊이 다루기보다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 좀 더 집중했는데, 어차피 한국 젊은이들의 일상 자체가 시험 준비의 연속에 가깝기 때문에 공감을 많이 받았다. 무슨 시험이든 제대로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는 내용이 많다. 또한 단순히 '내가 이렇게 열공해서 합격했다' 가 아니라, 시험 준비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안감이나 적성에 대한 고민, 직업에 대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 실패한 사람의 이야기[10] 등도 적지 않게 들어가 있어서 다각도로 생각할 거리가 보인다.
국어교사 임용시험이니 그런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 가능한 문학 작품 등의 소재가 많은 것도 공감에 한몫했다. 깊이 들어가야 할 시험 유형이나 문제 등에 대해서는 최대한 쉽게 서술하고, 디즈니 만화 등 이해하기 쉬운 내용으로 바꿔 그리는 센스도 있다. 만약 작가가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를 준비했던 사람이라면, 혹은 적절히 알아듣기 쉽게 바꾸지 못했다면 내용 자체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해서 내용적 공감은 덜 받았을 수도 있고, 소재도 더 제한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2.3. 정감있는 그림체
엄청 잘 그린 그림체라거나 뛰어난 개성이 돋보이지는 않지만, 상당히 정감 가는 그림체라는 평이 많다. 더불어 기발한 패러디가 양념을 더해 주고 있어서 그리 특출날 것이 없는 그림체에 대해서도 평이 좋은 편.
2.4. 오덕 소스?
작가가 매우 조예가 깊은 오덕이라(...), 짤막한 오덕 관련 소스를 살짝살짝 끼워 넣는 기교가 상당하다. 단지 오덕스러운 그림을 끼워넣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잘 맞춰 이를 재미있게 삽입하는 기교가 뛰어나다는 것. 그 덕에 그렇게 빵 터질 만한 개그가 아닌 장면에서도 의외로 재미있다는 반응을 능숙하게 이끌어내고 있다. 이런 식으로.
5화에서 방 입구에 투하트 2의 코마키 마나카와 세리의 망상에 유즈하라 코노미가 등장.
6화 '''잃은 것과 얻은 것''' 편을 보면 6컷에서 세리의 폰 배경이 왼쪽부터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의 페이트 테스타로사
페이트 시리즈 Fate/stay night의 세이버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토모에 마미가 등장? 한다. 네이버 웹툰
7화에서 세리가 절규하며 외치는 대사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여기서 나가야겠어'''
9화에서 곰돌이 푸를 여체화 시키려 한다 (..) 그리고 깨알같이 등장한 그랑죠.(...)
12화에서 꼬마자동차 붕붕이 지나가는 배경에 등장한다. 고시 요정이 토오노 시키 로 보이는 건 착각일 거다 아마..
14화에서는 등장 인물들이 도박묵시록 카이지스러운 그림으로 잠깐 그려졌다.
15화에서는 경비 아저씨가 스카우터를 착용한다. 세리는 초사'''잉여'''인이 되었다!!
16화에선 자그마치 '''DMC''' 패러디가 나왔다!!!
17화에서는 청와대로 처들어간다드립이 나왔다. 그리고 대통령은 무려 뽀통령(...)
18화에서도 등장한 청와대로 간다드립
26화의 제목과 내용은 사랑 손님과 어머니 패러디
27화에서는 쪽지남이 고스트 바둑왕의 신의 한 수를 패러디
28화에서 세리가 뇨룡- 하며 츄루야화한다, 그리고 나오는 문명5의 패왕 간디의 유혈사태와 세종대왕님의 '어림없는 소리!', 마지막 한 타는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29화에서 A양의 성이 안씨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안선생님 패러디가 등장
30화에서는 뒷 배경으로 자그마치 지옥의 사자들 패러디 컷이 뜨기도 (…)[11] 그리고 우정출연한 불사조와 뒷모습으로 등장한 포르코
33화에서는 빌리 헤링턴과 홍콩행 게이바의 핑크씨가 등장한다
38화에서 데빌메이팬과 무신의 펜이 등장한다 (..)[12] 그래고 등장하는 햇님달님패러디
40화의 제목은 역전의 A양[13]
42화에서 나무위키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항목에서 처음 보이는 사진의 구도가 패러디된다. [14]
또한 여기서 A양이 하는 코스프레는 Fate/unlimited codes 아니메이트 예약특전 전화카드 일러스트의 세이버 산타 복장을 참조 작가가 직접 만든 것으로 보인다.[15]
그리고 세리양이 시전하는 대사는내가 솔로라니
마지막으로 인형으로 또 등장하신 불사조군
43화에서는 심슨 패러디와 ee세리가 나오며 심지어 세리 왈 - 야한 거 보는 게 뭐가 나빠 (-_-;;)
그리고 배경으로 등장한마미루
44화에서 등장한 백합 드립.
49화에서 2번째 컷에 나오는 나레이션은 WHITE ALBUM의 엔딩곡 Powder snow의 가사 차용이다.
50화에서 나오는 포켓몬 패러디.
52화의 도전 만화 시절의 버전이 블로그에 올라왔는데 고등학생 때 만화부에서 코스프레를 했다고.
53화에서 등장한 판넬(...)
54화에서 XX하면 어떠냐 경제만 살리면 그만이지이란 명언을 패러디했다.
54화에서는 우리들은 푸르다의 연파랑고가 언급되었으며, 그러나 이 사진이...도 나왔다.
베스트 도전만화에 있던 고시생툰에서는 현재 정식 웹툰으로 업로드되지 않은 것들을 막아놓았는데, 웹툰에서 만나자면서 하는 소리가 '''장비를 정지합니다'''.
3. 단점
3.1. 단조로움
고시생의 일상 자체가 워낙 단조롭고 공부-딴짓-밥-공부 정도의 반복이다 보니, 아무래도 소재가 다양화되기 어렵고 고시생의 삶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내용이 그 내용 같은 느낌을 줄 수밖에 없는 면이 있다. 본 만화도 개그소재 상당수가 고시생의 잉여로움, 뻘짓에서 나오기 때문에 매너리즘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생활툰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빵빵 터지는 개그를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아쉬운 점. 시험이나 장소, 문학패러디 등의 측면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소재를 많이 쓰다 보니 그런 쪽에 지식이 부족하면 눈치채기가 영 어렵다는 면도 지적받을 만하다. 하지만 역으로 좀 아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공감을 불러일으키니 결국 동전의 양면.
다만 이것은 소재와 장르 자체의 한계로 보아야 하며, 이 만화의 포인트는 무작정 개그를 터뜨리기보다는 공감과 일종의 성찰, 썰풀이(...)가 주목적이기 때문에 애초에 미친듯이 웃자고 보는 만화가 아니다. 그리고 작가의 패러디와 문학작품을 녹여내는 연출, 정말 별 것 아닌 이야기들을 은근히 웃기게 만드는 스토리텔링, 진지함과 가벼움을 자연스럽게 넘나드는 노하우 등을 봤을 때 평타 이상의 역량은 된다. 고시 얘기 말고 다른 재미요소를 찾으라는 지적을 누가 해 놨었는데 그건 그냥 만화의 정체성을 갖다 버리라는 헛소리다. 오히려 본인이 준비했던 시험에 대해 지나치게 주구장창 늘어놓지 않고, 어떤 것을 처절하게 준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적절히 풀어냈다는 점에서는 나름대로 소재를 다양화한 셈이다.
단점이라고 거창하게 언급해 놓았지만, 단조로움이라는 소재는 일상물에 있어선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일상물의 대표작이라고 볼 수 있는 미나미가, 요츠바랑! 불후의 대작 아즈망가 대왕 역시 그 유명함에도 불구하고 스토리 자체는 단조로운 편이다. 일상 생활이 판타지가 아닌데 스펙터클할리가 없다. 빵 터지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건 이미 일상의 이야기가 아니라 다른 장르다. 괴짜가족의 예를 들 수도 있겠지만 그건 일상물이 아니라 엄청나게 과장된 코믹물이다. 결론은 고시생툰도 일상물이며 일상물 자체가 가진 고유 속성을 단점으로 부각시키면 그냥 장르 자체의 한계를 지적하는 것이지, 만화에 대해 비평할 부분은 아니다. [16]
하지만 일상물이 가진 근본적인 단점, 매너리즘은 어쩔 수가 없다. 지루하다는 평은 거의 나오지 않고 있지만, 확실히 지루해지기 쉬운 소재라는 점은 맞는 말이다. 특히 위의 예시들인 아즈망가 대왕, 요츠바랑!, 미나미가 등의 다른 일상물은 그나마 소재의 폭이 넓다. 관련 인물들의 생활만 그리면 되니까. 반면 고시생툰은 고시생의 일상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즉 '''결론은 공부'''라는 틀에 묶여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
그래서 그런지 2012년 4월 16일 연재분 (53화) 을 끝으로 본편을 마무리했는데, 끝이 3차 시험을 보러가는 세리와 A양의 모습을 보여주고 54화에서 세리와 A양과 굼의 후일담을 공개했고 55화에서 제작 후기를 끝으로 연재를 끝냈다. 작가의 임용고시 합격도 있지만, 다른 웹툰들처럼 자칫 질질 끌 수 있는 우려를 깔끔하게 종식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사실 작가 본인과 A양이 1년만에 바로 합격했던 터라, 애초에 길게 질질 끌 소재 자체가 없었다. 게다가 1차 시험 후에는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시간을 전개시켜 늘어지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고 했던 면이 보인다.
3.2. 현실과의 괴리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실제 수험생의 입장에서 현실과 상당히 괴리감이 있다는 평이 있다. 물론 고시생이라도 사람마다 공부하는 양은 다를 수 있으며, 고시생 껍데기를 쓰고 놀기만 하는 사람도 널려 있다. 하지만 실제 국어과 임용고시 경험자에 의하면 상당히 공감할 부분도 많았다는 의견도 있다.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문제일 듯. 또한 공통과목인 일반교육학을 제외하고 전공 과목별로 나뉘어지는 중등학교 임용고시의 특성상 국어과가 아닌 다른 과목의 응시생들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는 편이다.
사실 임용시험은 보통 자기 과목만 잘 하게 되고 다른 과목에는 아주 바보가 된다. 기실 보면 모든 고시가 다 그렇다. 하지만 임용시험은 그 경향이 더 강한데 그나마 대부분의 국가 공무원 시험에서 요구하는 영어조차 영어교육과를 빼면 아예 요구하지를 않는다.[17] 영교과를 제외한 모든 학생은 극단적으로 말해 영어를 아예 하지 못해도 응시 및 합격이 가능하다. 그나마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 필수라 국사는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18]
4. 등장인물
4.1. 세리
본작의 주인공이며 작가의 오너캐. 위에 올려진 것처럼 모 무시무시한 대학의 사범대에 다니고 있다. 남자는 우스울 정도의(...) 변태끼와 약끼를 가진 오덕으로써, 그 때문에 사람들이 꺼릴 것 같지만 의외로 직장인 남친이 있다. 후일담에서 임용고시를 '''한 번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것도 수석으로.''' 그러나 발령받은 학교가 충공깽.(...)[19]
4.2. A양
세리의 친구로,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세리와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있다. 참고로 A양인 이유는 안씨이기 때문이라고.[20] 남자친구가 있는 세리에 대해 열폭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32화에서 경험자들의 스터디에 제안을 받아 세리와 굼을 떠났다. 남친 하나 없다가 쪽지남이 등장하면서 드디어 솔로에서 탈출하나 했는데... 스터디룸을 장난삼아 룸싸롱으로 저장해놓은걸 들켜서 분위기가 서먹해져 버렸다.[21] 작중 세리가 자신보다 A양의 스타일이 좋다는 발언을 종종 하는데 42화에서 세리에 의해 A양이 코스프레를 하고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얼굴을 가렸지만 몸매가 상당히 예쁘다. 키 크고 날씬한 체형.
후일담에선 '''세리보다 더 높은 점수로[22] 임용고시에 합격'''했으나, 학교는 그와 정반대로 공업고등학교로 발령나서 순식간에 남고생들의 언어 생활에 동화되었다.(...) 하지만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남친이 생겼으며,''' 처음엔 걱정했던 교직생활도 시간이 지나고 난 후 나름대로 만족하고 즐기게 된다.
4.3. 굼
세리와 A양의 친구. 둘에 비해 몸매가 좋다고 한다. 그래서 별명은 청순 글래머. 세리, A양과 3인조로 어울린다. 1차 시험 후 스터디원이 구해지지 않자 경험자처럼 보이게 낚시를 해서 송과 슬아를 스터디원으로 끌어들였다. 2차 시험 준비 과정을 보면 꽤 과격한 성격인 듯.
후일담에서 세리와 A양과는 달리 시험에서 떨어졌지만,[23] 이듬해에 임용고시에 합격했다고 한다.
4.4. 송, 슬아
33화에서 첫 등장. 다른 대학 출신이며, 각각 5수생,(...) 재수생이다. 세리와 굼의 낚시에 낚여 함께 스터디를 하게 되었다.
송은 정상인 캐릭터인데 비해 슬아는 반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 세리와 같은 해에 임용고시에 합격한 듯하다.
4.5. 세리의 남자친구
직장인. 같은 오덕이라서 사귀게 된 것으로 추정되며, 학생시절 땐 세리와 똑같이 고시생이였다. 감정평가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결국엔 떨어지고 나중에 스펙을 쌓아서 취직을 하게 된다. 1차 전날에 피자를 사주고 학식에 대한 고충에 공감해주는 등 괜찮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만화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나중에 세리와 헤어지게 된다.
4.6. 쪽지남
학교 도서관에서 만난 A양의 썸남이자 작중 빌런(?)
5. 기타
벚꽃보는 부분에서 꽃보고 죄다 "사람으로 치면 고추"라고 하는 부분에서 나무에 고추가 매달려 있었는데, 나중에 모자이크 처리되었다.
[1] 스토리에서 임용고시 문제와 답에 관한 에피소드도 나온다.[2] 사실 흔히 임용고시라고 불리는 시험의 정식 명칭은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 그에 반해 고시급 시험에는 사법시험을 제외하고는 정식 명칭으로 고등고시라는 이름이 붙어있거나 붙었던 전력이 있다. ex) 입법고등고시. 다만 고시를 高試 (고등고시의 준말) 가 아니라 考試로 해석한다면 임용시험도 고시에 들어간다.[3] 다만 다른 에피소드에서 A양은 다른 코스의 음식을 먹는 경우도 있었다.[4] 당연히 학교 도서관은 거의 매 화 나온다.[5] 장수생인 등장인물이 존재하기는 하나 장수생으로서의 캐릭터성이 부각되지는 않는다.[6] 이를테면 나는 B식단밖에 먹을 수 없어! 식의 자학 개그도 나오는 편. A양의 경우 '남친이 없다'[7] 베스트 도전 당시에는 남친이 있었지만 네이버 웹툰에 정식 연재될 무렵에는 솔로가 되었다고 한다. 반면 A양은 남친이 생겼고.. 작가 왈, 네이버에서 A양을 옹호하고 세리를 힐난하는 댓글을 볼 때마다 기분이 오묘했다고.[8] 교사도 7급 공무원 대우인데다 특유의 안정성으로 여지간한 대기업, 공기업보다 상위로 친다. 또한 임용에 목매지 않더라도 사립학교에서의 수요가 있으니.. 임용시장에서 지방 국립대(지거국이 아닌 일반 국립대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처럼 입학생 수준이나 임용 실적이 지거국이랑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학교도 있어 지거국으로 한정 짓는건 무리가 있다. )가 강세인 이유도 지방 국립대 학생들은 대개 소재지역에서 시험을 보지만 서울대는 수도권 지역에 주로 응시하고 몇몇 학생들만 고향 정도에서 시험을 치르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서울대를 나와서 지방으로 단체로 원정가서 시험 볼 이유가 없는 것. 다만 서울대라는 학교가 교사라는 상위 직장조차도 평범한 직장처럼 보일 정도의 위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문제일 뿐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이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A양이 명절이라서 친척집에 갔더니 '고시 볼껴? 취직 할껴?'하다가 임용 본다니까 '왜 그 학교 나와서 교사가 되려 그래?'라는 소리를 듣는다.[9] 작가가 국어교육과 출신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계란계란의 경우 생물교육과 출신이라 그쪽 개그가 많이 나온다.[10] 굼이나 세리의 남친 등. 굼은 좀 늦게나마 합격했고 세리의 남친은 끝내 떨어졌지만 다른 데 취직은 했다.[11] 그림만 보면 아베 타카카즈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항문에 다이너마이트는 분명 야마쥰 화백의 다른 단편인 '지옥의 사자들' 에 나온 내용이다. 그리고 작가는 저런 영역까지 섭렵했다는 얘기 (…) 덕력이 범상치 않다.[12] 심지어 데빌메이팬의 모양은 각성전의 리벨리온[13] 고시생툰 마지막화에서 작가가 직접 '40화의 제목은 웹툰 <역전! 야매요리>를 생각하며 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14] 밑의 글씨는 네르프 로고의 글씨 패러디 (...) 이다.[15] 참고로 2014년 1월 현재 해당 화 베스트 댓글에는 덕부심을 부리며 내놓은 '페이트 언리미티드 루트 메이드 특전', 'Fate unlimited codes artmade 축전' 등 기상천외한 오답들이 있다. 작가가 페*트 언리미티드 *드의 아*메이트 예약 특전이라고까지 말해줬는데도... 이 나라가 하야테처럼!이 정발된 나라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뿐이다. [16] 미나미가에 항상 나오는 말을 패러디하자면 "이 이야기는, 고시생 세리와 그 친구들의 평범한 고시생활을 담담하게 그린 것입니다.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말아주십시오."[17] 참고로 여기는 시험의 범위나 내용이 여타 과목들과는 매우 판이하기 때문에 완전 다른 세상이다. 더군다나 영어로 시험을 볼 뿐만 아니라 아예 원서를 발췌해서 문제로 쓴다! 한마디로 시험의 범위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소리(...)[18] 그마저도 13회부터 3급은 물론이고 고급(1, 2급) 자격증을 뿌리다시피 해서...[19] 실제론 서울의 한 여고에 발령됐다.[20] 실제로 만화에서 쓴 드립이다[21] 그런데 이건 남자 쪽이 문제가 있는 게.. 남의 휴대전화를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봐도 되는 건가? 게다가 45화에서 그야말로 캐안습. 자세한건 직접 보기 바란다.[22] 전공 70점대로, 수석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높은 점수다.[23] 1차 시험에 불합격. 그것도 합격컷에서 불과 0.5점차. 지못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