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뚤톡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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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상세
4세대의 초반에 잡을 수 있는 벌레 타입 포켓몬. 진화 전은 귀뚜라미, 진화 후는 바이올린벌레[1] 를 모티브로 한 포켓몬이다. 귀뚤뚜기는 지휘자를, 귀뚤톡크는 현악기 연주자를 닮았다. 그리고 어지리더와 함께 얼마 되지 않는 최종형 순수 벌레타입이다.
3. 포획 및 스토리
HGSS에서는 전국도감 업그레이드 이후부터 벌레잡기 대회 출현 포켓몬에 추가된다.
5세대에서는 BW한정으로 꿈터에서 출현한다.
ORAS에서는 환상섬에서 귀뚤톡크가 등장한다.
4. 성능
초반에 얻는 벌레 포켓몬의 전통때문인지 진화 레벨이 10으로 매우 빠르지만, 첫 등장이었던 4세대에서는 레벨 10까지 배울수 있는 공격기가 일부러 맞아줘야 상대에게 데미지를 줄수있는 참기 뿐이었던 엽기적인 성능이었기에 초반 스토리용으로도 쓰기 어려운 포켓몬이었다. 최종 진화 레벨이 빠르다는 점 때문인지 종족값은 지못미 수준으로 낮은데 보통 낮은 게 아니라, 최종 진화형 포켓몬 중에서 종족값 총합이 가장 낮다.[2] 체력과 공격에 집중된 편인데 총 종족값이 원래 너무 낮아 분배된 수치도 낮고, 방어와 특방은 더 낮다. 내구는 그 종이내구로 유명한 샤크니아보다 조금 나은 수준. 속도는 낮지만 그렇다고 트릭룸 파티에 사용할 정도로 아주 낮은것도 아니다. 특공도 핫삼과 동레벨이라 이걸로 차별화도 불가능. 이와 비슷한 배분으로 유명한게 보르그. 하지만 보르그는 특성이라도 얘보다 쓸만하다. 유전기가 없어 기술폭도 좁다.
도감이 소리와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 노래하기, '''멸망의노래''', 벌레의야단법석, 에코보이스, NPC기로 배우는 하이퍼보이스 등 소리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있지만, 6세대에 추가된 폭음파는 못 배운다. 하지만 특공은 공격보다 낮아서 시저크로스를 쓰는 것이 백 배는 더 낫다. 일단 벌레 포켓몬중 드물게 도발 보유자기도 하다. 그 외에 배우는 포켓몬은 갑주무사, 매시붕, 페로코체로 갑주무사를 제외하면 울트라비스트이기 때문에 차별화 요소긴 하다. 숨겨진 특성으로 자속 테크니션 벌레먹음을 쓸 수도 있으나 훨씬 우월한 핫삼느님이 있기에 해당 포켓몬을 쓸 일은 없다. 아니면 7세대에서 상향된 흡혈과 테크니션 적용할 수 있는 마지막일침[3] 도 있다. 기합의띠와 콤보가 가능한 죽기살기도 배우긴한다. 하지만 선공기가 없어서 1킬을 따내는 것은 무리.
숨겨진 특성은 테크니션이다. 귀뚤톡크가 쓸 수 있는 테크니션을 적용받는 물리기술은 벌레먹음, 제비반환, 칼등치기, 탁쳐서떨구기, 마지막일침, '''바위깨기'''정도로 '''이게 끝이다.''' 게다가 이 중 탁쳐서떨구기의 경우 6세대에서, 흡혈은 7세대에서 위력 상향을 받아 테크니션 특성이 적용되지 않는다.[4][5] 바위깨기를 쓸바에는 깨트리다를 쓰는게 낫고. 그나마 효과적인 장판기인 끈적끈적네트와 멸망의노래를 이용한 서포터 역할이 활로이다. 하지만 그런 용도로 쓰려고 해도 루브도가 더 쓸만하다.
7세대에서는 예민해지기와 지옥찌르기를 익혔지만 의미있는 상향은 아니다. 특이 사항으로 레이팅에 집계조차 안되는 사용율을 기록하고 있다. 어지간한 미진화형들보다도 채용율이 낮은 비참한 입장.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호가 귀뚤뚜기와 귀뚤톡크를 가지고 있다. 신오리그에서도 지우의 헤라크로스에게 비록 지긴 했지만 거의 용호상박으로 대결했다. 로즈레이드와 더불어 시호의 포켓몬으로 채용되어 게임과는 달리 매우 강력하게 그려졌다.
5.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본가와는 달리 '''충분히 쓸만한''' 포켓몬으로 나온다. 일단 지능그룹이 벌레 포켓몬 중 셋 밖에 없는[6] '''G그룹'''이라는 것이 한몫한다.
쓸만한 자력기로는 노래하기, 연속자르기, 흡혈, 베어가르기, 깜짝베기, 벌레의야단법석, 기충전, 싫은소리, 멸망의노래가 있어 자력기만으로도 기술 4칸을 꽉 채울 정도는 된다.
또 기술머신으로는 깨트리다, 제비반환, 은빛바람, 칼춤, 풀베기를 배워 자력기만으로는 부족한 견제폭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은빛바람은 자속 방 전체기이므로 사실상 필수로 넣어야 한다.
싫은소리 + 기충전 + 연속자르기를 연결해서 쓰면 "진짜 얘가 그 귀뚤톡크가 맞나?"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어마무시한 폭딜이 나오지만 유전기가 없기 때문에 알까기로 은빛바람을 못 배운다는 것은 아쉬운 점. 그나마 기술머신으로 은빛바람 습득이 가능하고, 자력으로 배우는 벌레의야단법석이 주변 1칸 공격이기에 어느 정도 커버는 가능하다.
던전에서는 숲의 옆길과 신비의 숲에서 귀뚤뚜기가, 열수의 동굴에서 귀뚤톡크가 등장한다. 벌레 타입답게 유리몸이고 까다로운 기술도 안 쓰기 때문에 적으로 만났을 때는 딱히 무서울 게 없는 포켓몬.
5.3. 포켓몬 GO
2018년 10월 17일, 4세대 포켓몬 업데이트로 모부기, 불꽃숭이, 팽도리, 찌르꼬, 비버니, 꼬링크, 이어롤 등과 함께 공개되었다.
2020년 10월, Longchamp x 포켓몬 컬렉션 콜라보 이벤트에서 '''색이 다른''' 개체가 공개되었다.
6. 기타
- 전력도 전력이지만 이 이외에도 그 대우의 좋지 못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색다른 예로 나무위키에서 5세대까지의 모든 최종진화형 포켓몬 도감 항목 중 맨 마지막에 작성되었다는 위엄이 있다. 네오라이트와 비슷한 신세. 실제로도 8세대 익스팬션 패스 기준 전설/환상의 포켓몬을 제외하고 몬냥이 계열과 더불어 신오도감 이외에 다른 도감에 등재되지 못한 포켓몬이기도 하다.
- 울음소리가 굉장히 특이하다. 덕분에 울음소리 하나만은 찌르호크와 더불어 굉장히 인상깊은 포켓몬이며. 이 울음소리 때문에 해외에서는 delelele whoop이라는 이명이 붙었다. 귀뚤톡크 울음소리만 10시간이나 트는 영상도 있을정도. 빈약한 실전 성능 때문에 한국/일본 양국에는 생각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해외권에서는 이 녀석이 나왔다 하면 특유의 울음소리로 채팅창이나 댓글창을 꽉꽉 채워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