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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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보
2. 소개
3세대의 비진화 포켓몬인 로젤리아에서 4세대에 와서 진화 전인 꼬몽울과 함께 추가된 진화형태. 모티브는 장미와 꽃다발. 이름의 유래는 rose+masquerade[3] 인것 같다.
장미 기믹에 우아한 외모, 레오타드 복장으로 인해 은근히 모에선을 잘 쬐는 포켓몬 중 하나. 물론 남성화 모에 쪽으로 생각해도 일러스트의 자신만만한 표정이나, 쾌걸 조로틱한 가면 얼굴도 멋지다. 턱시도 가면이랑도 매치가 가능. 주로 엮이는 포켓몬은 같은 꽃 이미지의 드레디어와 플라제스인데, 둘다 암컷만 존재하는 포켓몬이라[4] 이 쪽에서는 주로 수컷으로 그려지지만 다른 쪽도 심심찮게 나오는 편.
성별에 따라 모습이 다른 포켓몬이다. 수컷의 망토는 바닥에 닿지 않지만, 암컷의 망토는 바닥에 닿고도 조금 남을 정도로 길다. 정보 문단의 일러스트가 수컷이고, 3D 모델링이 암컷이다. 2단계 진화형 로젤리아의 경우 앞치마처럼 두른 잎사귀 길이에서 차이가 나며, 이 쪽도 암컷이 더 길다.
3. 포획 및 스토리
3세대의 로젤리아는 스토리 중반에야 얻을 수 있었고, 쓸만한 공격기도 없는데다 종족값도 너무 낮아 장식에 가까운 포켓몬이었다. 정확히는 특공이 100으로 덩쿠리와 같지만, 공격을 보자면 독타입은 물리로 분류되어 낮은 물리 공격값 탓에 쓸 수 없었고 풀타입은 쓸만한 고위력기가 없었으며, 더하여 속도가 낮았다. 방어적인 면에서는 체력과 물리방어가 낮고, 특방은 그럭저럭이지만 체력이 낮아서 잘 죽기 쉬웠다. 그래도 메지컬리프와 기가드레인이라는 그나마 써먹을 수 있는 풀타입 기술을 자력으로 배우고, 그 외에도 쓸만한 변화기를 배우는게 로젤리아의 장점.
하지만 4세대에 진화형인 로즈레이드가 나와 능력치가 보강됨은 물론, 전단계 포켓몬으로 꼬몽울이 추가되었는데, 첫 관장인 강석을 만나기도 전부터 꼬몽울을 야생으로 입수할 수 있어서 이대로 계속 키우거나[5] 신수마을 근처의 로젤리아를 잡아서 진화시킬 수 있다. 이후 스토리 진행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 125의 특공치, 90의 스피드는 여러모로 스토리에 써먹기 좋은 수치다. 강철섬 끝자락에 빛의돌이 있으니 적절하게 써먹기에 좋다. 에스퍼 타입 견제용 섀도볼까지 배운다. 상당히 많은 NPC들이 이 포켓몬을 사용한다. 유채도 사용하고, 라이벌도 사용하며(스타팅으로 모부기,불꽃숭이 골랐을때), 심지어 챔피언인 난천까지. HG/SS에선 민화도 2차전에서 들고 나온다. BW2에선 '''독 타입'''으로서 도희가 써먹기도 한다.
5세대 BW2에선 스토리 중반부인 미혹의 숲#s-3에서 처음 등장한다. 다만 이때쯤이면 스토리 멤버들이 얼추 자리를 잡았을 때이기도 하고 또 5세대에서 새로 등장한 드레디어의 묻지마 나비춤 + 기가드레인/꽃잎댄스 콤보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풀/독 타입임에도 경쟁력은 다소 낮다. 로즈레이드 한 방의 핵심기인 리프스톰을 자력으로 배우지 못하고, BW와 연동하지 않는 이상 자속기 오물폭탄 또한 엔딩 후에 배울 수 있어 아쉽다. 화이트2의 경우 엘풍[6]과 저울질할 수 있는데 컨셉이 다른 편이니 마음가는 쪽을 고르면 된다. 무엇보다 물리내구 체계가 엘풍, 드레디어, 너트령, 바라철록에 비해 많이 낮아 안정성이 밀리는 게 좀 크다.[7]
6세대 XY에선 미르시티 앞의 4번 도로에서 꼬몽울이, 7번 도로에서 로젤리아가 나온다. 6세대에서는 베이비 포켓몬이 3V 확정이지만, 친밀도 진화가 필요하므로 7번 도로에서 로젤리아를 잡아서 키우는 것도 좋다.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 파르팽 궁전을 통해 들어가는 6번도로 풀숲에 베놈쇼크가 있고, 로젤리아는 이른 레벨에 메지컬리프, 기가드레인을 배워서 화력도 초중반 치고는 세다. 새로 등장한 페어리 타입도 오물폭탄으로 때려잡고 매지컬샤인을 배우기 때문에 드래곤 타입 앞에서도 유효타를 날릴 수 있다. 2번째 스타팅으로 이상해씨를 선택하지 않았을 경우 유력한 대체자원이 된다. 특히 개굴닌자 스타팅이스타팅이고, 서브 스타팅 포켓몬이 리자드라면 꼭 꼬몽울을 잡는게 좋은데, 약점인 풀, 전기, 격투, 페어리를 모두 반감으로 받고 다른 약점인 벌레도 1배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ORAS에서는 여러모로 애매함 그 자체였던 3세대와 달리 쓸만한 기술도 많아졌고 스토리 도중 121번 도로에서 빛의돌을 습득해 로즈레이드로 진화시킬 수 있게 되어 활용도가 더욱 상승했다. 또한 포켓서치로 숨겨진 특성 로젤리아를 포획할 수도 있다.
7세대 썬문에서는 울라울라화원에서 섬 스캔 사용시 로젤리아가 등장한다.
8세대에서도 와일드에리어에서 화창한 초원 지역 중 흐린 날씨에 꼬몽울이 등장한다. 그러나, 라플레시아와 아르코의 상향으로 조금 밀린 상태.
4. 실전
'''125'''라는 특공이 눈에 띄는데, 이 수치는 풀 타입 공동 2위, 독 타입 4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10] 이 특공을 바탕으로 한 자속 유전기인 리프스톰은 무시무시한 한방을 보여준다. 이 특공을 이용해서 구애스카프 끼고 리프스톰 → 다음 턴에 교대하는 식으로 치고 빠지는 조합도 가능하다. 6세대 페어리의 추가로 주가가 오른 오물폭탄도 상당히 쓸 만하다.
공격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아서, 칼춤을 출 수만 있다면 물리형으로 허를 찌를 수도 있다. 하지만 특공이 워낙 높은데다 내구가 봉지인 로즈레이드가 칼춤 턴을 잡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허를 찌르는 정도. 더군다나 로즈레이드의 물리 기술폭이 매우 좁아서 자속기 빼면 써먹을 수 있는 서브웨펀이 전무해서 어디까지나 미지의 영역 수준이다.[11] 또한 높은 특방을 살려서 HP와 방어/특방에 노력치를 투자하고 잠자기와 자연회복 특성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막이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압정뿌리기와 독압정을 동시에 배우는 몇 안되는 포켓몬이기 때문에 유틸형 기배도 매우 우월하다.
그리고 캐스퐁의 전용기'''였던''' 웨더볼도 하트비늘로 익힐 수 있어서, 쾌청팟에 넣고 쓴다면 잠재-불을 굳이 맞출 필요가 없다. 다만 특성이 엽록소가 아니라 쾌청팟에 넣어도 큰 메리트가 없고, 어차피 쾌청+웨더볼+솔라빔 조합이라면 HG/SS에서 우츠보트도 유전기로 웨더볼을 익히니 같은 전략이라면 엽록소 특성이 있는 우츠보트가 낫다. 기본 스피드는 이 쪽이 더 높지만 쾌청의 영향 하에선 의미없는 얘기. 하지만 로즈레이드는 특방이 높아서 방어쪽은 우츠보트가 밀린다.[12] 그래도 쾌청 상태에선 불 속성의 위력이 1.5배가 되는 걸 감안하면 로즈레이드에겐 경쟁자가 있는 쾌청팟보단 비바라기 팟이나[13] 모래바람 팟이 살아남기 편하다. 대부분의 풀 포켓몬이 불 맞으면 죽는 걸 각오하고서도 쾌청을 까는 걸 감안하면 굉장히 특수한 케이스. 비바라기 파티에서 폭풍이 필중이 되므로 맞으면 위험하겠지만 폭풍을 제대로 쓰는 포켓몬은 거의 없다. 물론 날씨팟에 억지로 구겨넣지 않아도 단독으로 어느 정도 굴릴 수 있으니 무리해서 넣을 필요는 없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자속성 공격은 입맛대로 고를 수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보조공격기는 섀도볼, 신통력, 웨더볼, 매지컬샤인, 잠재파워로 끝. 척 봐도 어딘가 좀 허전해서 대전에 익숙한 상대라면 공격기 배치를 읽히기 쉽다. 파괴광선도 있지만 이건 좀... 여튼 잘 골라서 쓰자. 특성은 일격이탈 전법과 궁합이 맞는 자연회복 쪽이 더 좋으며, 독가시는 로즈레이드의 유리내구를 고려하면 맹독보다도 못한 특성이다.
방어 쪽은 낮은 HP와 약점 타입이 좀 걸리지만 불꽃/얼음/에스퍼 타입은 특수 공격기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높은 특방으로 반감 열매까지 동원하면 웬만한 약점 타입 공격도 어떻게든 1방은 버틴다. 다만 방어는 처참해서 1배 속성이라도 1방에 쓰러지는 경우가 있고, 반감되는 타입이라도 '''대부분 2방에 KO'''다. 심하면 선공기로도 HP 절반이 날아가고 핫삼+불릿펀치나 앱솔+기습 같은 괴물급 선제공격기는 가뿐하게 원킬 확정. 고화력을 포기하고 노력치를 HP와 방어에 쏟아붓는다면 그나마 좀 나아지지만, 브레이브버드는 답이 없다. 그냥 손 놓자(...). 5세대 들어서 격투 포켓몬이 강세를 보이며 에스퍼 타입 공격이 늘어난 것도 또 한 가지 걸림돌. 사이코쇼크를 맞는다면 일격에 죽어버리니 부디 상대가 사이코키네시스를 쓰길 기대하자. 6세대에서는 방어 종족값이 10 상승하여 1배 속성에 한 방으로 나가떨어지는 일이 다소 줄었고[14] 격투와 에스퍼가 둘 다 약세가 됐지만 파이어로의 등장으로 여러모로 껄끄럽게 됐다.
여튼 이 녀석을 쓸려면 상대를 좀 많이 가리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고 많이 피곤하지만, 그 대신 '''한 방은 확실히 보장한다.''' 서로 치고 박는 정면승부로는 절대로 희망이 없으니 치고 빠지기로 상대의 혈압을 올리는 것이 적절한 사용법.
숨겨진 특성으로는 테크니션을 얻었다. 다만 독 타입은 쓸만한 게 오물폭탄뿐이고, 풀 타입 기술은 메지컬리프가 있지만 한방화력인 리프스톰을 놔두고 굳이 이걸 쓸만한 이유가 없다.[15] 안정성을 추구하고 싶어도 물리내구가 워낙 유리라서 오래 버티기는 무리고 웨더볼은 기상변화만 있어도 테크니션보다 더 높은 100이기 때문에 있으나마나다. 결국 메리트가 되는 건 잠재파워 하나뿐. 하지만 그 덕분에 원하는 타입 하나를 90의 위력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C252 겁쟁이 성격 기준으로 15930, 조심 성격 기준으로 17460 정도의 화력을 뽑을 수 있는데 잠재파워치고는 굉장히 아픈 편이다. 자속기를 전부 막아버리는 강철에 대항할 불꽃이나, 부족한 기술폭을 보완할 얼음이 주로 채용된다. 히드런 저격용 땅도 많이 채택된다.
내구가 낮기 때문에 보통 기합의띠를 많이 차고, 그 다음 어느 정도 되는 특수내구를 보완하기 위한 돌격조끼, 공격적인 운용을 하기에 적합한 구애스카프 3가지 아이템을 주로 이용하고, 겸사겸사 달인의띠나 생명의구슬, 구애안경 등을 들려주기도 한다.
고르는 특성은 테크니션 쪽이 비율이 굉장히 높으며, 실제로도 테크니션 보정을 받은 잠재파워나 자속기 오물폭탄으로 상대 포켓몬을 쓰러뜨린 전적이 가장 많다.
8세대에서도 등장이 확정되었으나, 잠재파워가 삭제되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즉, 테크니션 특성이 있어도 있는 게 아닌 셈. 테크니션은 매지컬리프의 데미지 증가이외에는 큰 가치가 없게되었다. 매지컬리프 채용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 자연회복 형태로 키울 수 밖에 없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에스퍼 견제용 섀도볼, 독 견제용 신통력, 드래곤 견제용 매지컬샤인이 남아있기 때문에 견제폭이 풀/독 타입치고는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 그리고 신통력이 꼬몽울을 거쳐야하는 교배기에서 일반 교배기로 내려왔기 때문에 노가다성이 많이 줄었으며, 리프스톰을 기술레코드로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실전에서 서포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맹독/베놈트랩/생명의물방울/씨뿌리기/아로마테라피/고민씨/저리가루/독압정/수면가루를 모두 배우면서 스피드와 특수내구도 그럭저럭 좋은 포켓몬이라 다이맥스굴 배틀이나 더블배틀에서 잘 쓰일 수 있다.
5.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5.1.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에서는 소동의 숲에서 등장한다. 사용하는 기술 중에 성장과 메가드레인이 있는데, 두 기술의 궁합이 좋아 물타입 포켓몬을 데려가면 큰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독가시를 특성으로 가지고 있어서 자칫하다 독 상태가 되어버리는 등 꽤나 까다로운 상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시간의 탐험대·어둠의 탐험대에서 엘레이드, 거대코뿌리와 함께 레이더스 팀의 일원으로 등장하지만 모든 스토리가 끝난 후 등장하는 맥거핀 같은 존재라서 존재감은 영 없다.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꼬몽울이 우파, 뽀뽀라와 함께 길드장 푸크린이 푸푸린이였던 시절의 친구로 등장한다.
포켓몬 초불가사의 던전에서는 진화전인 꼬몽울과 로젤리아가 평화로운 마을 NPC로 등장한다. 둘은 모녀 관계이며, 꼬몽울은 아직 너무 어려서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스토리 초반 꼬몽울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우연히 감로 초원의 맛있는 꿀에 대한 정보를 듣는데, 마침 그 다음 날 어머니인 로젤리아가 학교에 찾아와서 꼬몽울이 사라졌다고 걱정한다.
주인공은 어제 맛있는 꿀에 대해 소식을 듣고는 동요하던 꼬몽울을 떠올리고 감로 초원에 있을거라 말하지만 마침 어제 주인공은 인간이다라는 밝혔으나 모두가 믿지 않아 주인공은 거짓말쟁이로 낙인찍힌 터라 모두들 믿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학교를 빠지고 혼자서 향하지만 주인공을 믿기로 한 파트너가 같이 쫓아온다.
주인공의 예측대로, 꼬몽울은 감로 초윈에 갔으나 꿀을 모으는 시기라 벌 포켓몬들이 예민해져있는 시기여서 꼬몽울은 도둑으로 오인받는다. 이내 뒤따라온 주인공 일행도 도둑으로 오인받고는 벌 포켓몬들(독침붕 2마리, 세꿀버리 3마리)과 전투를 벌인다.
쓰러뜨리면 벌 포켓몬들은 총 공격을 하려 하지만 감로 초원의 여왕인 비퀸이 이를 중재하고, 주인공 일행과 꼬몽울이 도둑이 아님을 알아챈다. 꼬몽울은 아픈 어머니를 위해 돈까지 챙겨서 맛있는 꿀을 사려고 온 것. 비퀸은 꼬몽울에게 꿀을 그냥 주면서 사건은 해결된다.
이후 꼬몽울은 마을의 우파랑 푸푸린이랑 같이 노는 모습이 보이는데, 아마도 하늘의 탐험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에필로그까지 보고 꼬몽울과 로젤리아한테 말을 걸면 동료로 들어온다. 로즈레이드는 레이더스 쪽이랑 연결되어 있어서 엘레이드의 의뢰를 해결해야한다.
5.2. 포켓몬 GO
3세대 업데이트에서 로젤리아, 4세대 업데이트에서 꼬몽울과 로즈레이드가 추가되었다. 전 단계인 로젤리아는 필드에서 종종 등장하는데 포획률이 조금 낮은 축에 든다.
최대 CP는 2971로, 풀 타입, 독 타입 양면에서 한 손에 꼽힐 정도의 강력한 포켓몬이다. 풀 타입과 독 타입 각각에서 최강급 기술로 꼽히는 솔라빔과 오물폭탄을 얻었고, 공격 종족값이 243으로 상당히 높은 편이라 어느 쪽으로 굴리던 강력하다. 이는 4세대 기준으로 풀 타입은 비전설 1위이고 독 타입은 비전설 2위이다.[18]
일단은 풀 타입 배치가 단순 대미지는 더 강하지만, 독 타입에서 경쟁자 없이 압도적 1위를 자랑하는 딜러라는 점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19] 당장 독 타입 자체의 활용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추후 페어리 타입 포켓몬들이 더 추가된다면 독 타입으로의 활용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내구가 다소 불안정한게 단점.
배우는 기술은 비자속인 매지컬샤인을 거르고 풀 타입이나 독 타입으로 통일해서 쓰면 된다. 2019년 2월 1일 패치에서는 풀묶기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안 그래도 강력했던 로즈레이드가 더더욱 강력해졌다. 솔라빔은 위력이 강한 대신 패널티가 있지만, 풀묶기는 2차징에 위력도 90[20]으로 준수하고 시전 속도도 빠른 편이라 회피 등에서 더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므로 그리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는 내구도를 어느 정도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0년 5월에 제너레이션 도전: 신오 이벤트로 3성 레이드 보스로 추가된 적이 있다. 도구로 진화하는 포켓몬의 진화체 중에서는 최초. 로즈레이드의 성능이 좋은 편이고 진화에 필요한 신오의 돌을 아낄 수 있으며, 히드런[21] 만 있으면 쉽게 깰 수 있는 난이도라서 인기가 좋았다.
2021년 2월 7일 커뮤니티 데이로 등장, 이때 로즈레이드로 진화시키면 기관총과 웨더볼을 배운다.
6. 기타
포켓몬스터 AG에서는 진화 전 형태인 로젤리아가 수형의 에이스 포켓몬으로 등장했으며, 수형의 에이스답게 상당한 실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었다. 타입이 비행이어서 유리할게 뻔한 지우의 스왈로도 이긴 적이 있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정확히는 진화전인 테일로지만, 아무튼 포켓몬 콘테스트 때 주로 수형의 퍼포먼스와 배틀에서 활약하며 봄이의 포켓몬들과 라이벌 기믹을 형성했다. 특히 봄이의 (아챠모가 진화하기 전의) 에이스 취급이었던 뷰티플라이와 주로 라이벌 기믹이 형성되었다.[22] 이 로젤리아는 DP에서 로즈레이드로 진화한 것으로 나온다. 그 외에 용식이 지우와 첫 배틀할때 2번째로 꺼낸 포켓몬이다. 사용 기술은 독찌르기 하나. 이걸로 지우의 불꽃숭이를 쓰러뜨리고 글라이온과 무승부를 거뒀다. 그 외에는 강철섬에서 짤막하게 등장한게 끝.
6세대에선 물리방어 종족치가 55에서 65로 상향되었다. 꼬몽울이 기본 3V가 보장되는지라 개체 뽑기도 쉽다. 그리고 필드에서 얘를 통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꼬몽울 때만 고민씨를 배우고 로젤리아 때 달콤한향기를 배우는데, 달콤한향기를 이용해서 무리배틀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무리배틀에서 가끔 숨겨진 특성 포켓몬이 등장'''한다는 것. 무리배틀을 하다가 고민씨를 통해 특성이 바뀌는 것을 보면 숨겨진 특성을 볼 수 있어 이걸 이용해 숨겨진 특성 포켓몬을 모을 수 있다. 숨겨진 특성을 노리는 게 아니라도 노력치 노가다를 할 때 쓸모있는 꽃보라를 로젤리아가 레벨 50에 배우기 때문에 그쪽으로도 쓸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역할을 이상해꽃도 수행 가능한 편.
폴리곤Z처럼 2단진화 포켓몬 중에서 레벨1짜리 최종진화형이 가능하다. 꼬몽울은 부모 중 하나가 꽃향로를 지닌 상태로 교배해야만 알로 얻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로젤리아 상태로 부화하기 때문에 꼬몽울을 거치지 않고 레벨1 로젤리아에서 바로 진화시키면 만들 수 있다.
포켓파를레에서는 양손에 달린 꽃을 만지면 좋아하고 흰색 머릿결의 끝부분을 만지면 싫어하는데, 좋아할 때는 격식 있게 인사하고[23] 싫어할 때는 고개를 홱 돌리는 모습으로 어김없이 우아함을 과시하고 있다. 그 외에 이전 단계의 로젤리아는 좋아하고 싫어하는 부위가 로즈레이드와 정반대이며 소녀 같은 느낌을 풍긴다. 싫어할 때 새침하게 화내는 모습을 보면 더더욱. ~좋아할 때는 치어리더마냥 팔짝팔짝 뛴다.
포켓몬스터 X·Y,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 배틀 시 플레이어의 지시를 받기를 기다릴 때 가만히 두면 자기 팔에 달린 꽃의 향기를 음미하고서 자기가 반하는 나르시스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Twitch Plays Pokémon/시즌 5에서 레귤러 멤버로 활약. 다른 멤버들이 진화를 못 하는 와중에서도 최종진화에 용케 성공했다. 여왕 소리 들어가며 꽤 준수하게 활약했다.
이로치가이의 경우 공통적으로 몸의 색깔이 연두색으로 변하며, 로젤리아와 로즈레이드의 장미꽃이 각각 연보라색, 검은색으로 바뀐다. 로즈레이드의 경우는 눈동자의 색깔도 연보라색으로 바뀐다.
진화 전 로젤리아는 이름이 같아서 뱅드림 Roselia와 엮이기도.
애니에서 로즈레이드가 단독으로 등장했던 때는 포켓몬스터 DP. DP 25화에서 꽃집에서 일하는 아가씨 츠보미[24]의 포켓몬으로 등장했으며, 원래는 겨울철에 포켓몬 센터에서 보호받던 꼬몽울이었다. 그러다가 꽃집 아가씨가 가지고 온 꽃을 무척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자 츠보미가 '우리 집엔 꽃이 잔뜩 있는데 같이 살래?' 하고 물은 것을 계기로 츠보미의 포켓몬이 되었다. 이후 로젤리아 - 로즈레이드로 진화했으나 꼬몽울 시절의 소심한 성격을 못 고쳐서 다 진화하고 나서도 매우 겁이 많고 수줍은 면모만 보였다.
그러나 츠보미가 어릴 적 매어준 머플러만 매면 용기를 얻고 소심한 모습을 갖다버리고는 용감하게 싸울 줄 안다.[25] 실제로도 로켓단에게 꽃집이 공격당했을 때 머플러를 찾아내서 묶고는 그 소심한 로즈레이드 맞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중도에 머플러를 잃은[26] 로즈레이드는 도로 소심하게 변해서 굳어버리지만, 이를 보던 츠보미가 '''머플러가 없어도 너는 강해!''' 하고 응원해주자 용기를 얻고 꽃잎댄스로 로켓단을 물리치는 기염을 토한다. 이후 정신적으로 조금 더 성장했는지, 소심하고 겁 많은 모습에서 벗어나는데 성공.
2020 POTY 총선거에서 신오 부문 26위를 기록했다.
[1] おはなのおこう, Rose Incense. 게임 내 설명문은 "이상한 향기의 향로. 지니게 하면 풀타입 기술의 위력이 올라간다." 로젤리아나 로즈레이드에게 지니게 하고 교배하면 된다.[2] 도감 설명하고 달리 파워휩은 물론이고 덩굴채찍도 못 배운다. 하지만 공격 수치가 낮은 로즈레이드에겐 별 의미 없다. 파워휩은 USUM 이후 교배기로 추가됐지만...[3] 가면무도회를 뜻하는 영단어 마스커레이드.[4] 심지어 알그룹도 겹친다. 드레디어는 식물, 플라제스는 요정.[5] 사실 4세대 스타팅들은 3세대처럼 1진화형부터 바위에 강하기에 달랑 흡수 하나 밖에 없는 상태로 깨는 것보다 힘이 덜 든다. 그래도 비슷한 취급 받던 패리퍼랑 달리 멤버로서 쓸만한 것이 위안점.[6] 조심 성격에 개체값 V.[7] 엘풍 : 60-85, 드레디어 : 70-75, 너트령: 74-131, 바라철록: 80-70, 로즈레이드 : 60-55. 생김새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연약하다.[8] 방어 종족값 상향 전 24,635.[9] 쾌청, 비바라기 상태에서는 29,100.[10] 풀 타입 쪽은 1위가 메가나무킹, 다른 공동 2위는 나시이며, 독 타입 1, 2위는 메가팬텀과 팬텀, 3위는 텅비드와 아고용.[11] 굳이 쓰려면 기술폭이 넓으면서 속도 빠르고 칼춤도 있는 나무킹을 쓰는 게 더 낫다.[12] 물론 화염방사 같은 게 날아올 때 이야기고, 플레어드라이브 같은 물리공격의 경우에는 우츠보트보다 방어수치가 더 바닥권인 로즈레이드가 더 불리하다. '''어차피 물리쪽은 둘 다 부실의 극치를 달린다.'''[13] 다만 비바라기 팟에서 풀 타입을 굴린다면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고 특성도 비팟에 적합한 로파파가 선호되는 경향이 강하다. 다만 리프스톰의 위력은 이쪽이 더 강하고, 서로 반감/약점도 다르기 때문에 채용할 여지는 있다.[14] H4 기준으로 물리 내구가 24817에서 28126 정도로 늘었다. 여전히 어태커치고는 굉장히 낮은 수치지만 60-55의 물리내구는 가디안, 팬덤, 무우마직 등 저내구 고스트-에스퍼 포켓몬들과도 비교가 가능할 정도로 낮은 수치였다. 이후 무우마직과 팬텀 정도는 앞서게 되었지만 가디안에 비해서는 조금 낮다.[15] 단일대상에게 두 번 시전하는 것이라면 리프스톰 두 방(130+130÷2=195)이 테크니션 받은 메지컬리프 두 방(60×1.5×2=180)보다 훨씬 결정력이 높다.[16] 과거에는 5km 알에서 로젤리아가 부화했으나, 현재는 꼬몽울이 부화한다.[17] 로젤리아는 2성 레이드, 로즈레이드는 3성 레이드에 올라온 적이 있다.[18] 전설까지 확장해도 독 타입은 여전히 2위이고 풀 타입은 스카이폼 쉐이미로 인해 2위이다. 쉐이미가 포켓몬 GO에 추가될지 아닐지조차 미지수라는 걸 생각하면 실질적으로 1위라 봐도 무방.[19] 독 타입에서 공격력 1위는 팬텀이지만, 독 타입 퀵 무브가 없는데다 전설인 기라티나를 제외하면 고스트 타입에 경쟁자가 없어서 고스트 타입으로 맞춰서 쓰게 된다. 그 아래론 질뻐기보다도 TDO는 말할 필요도 없고 공격력이 강한 포켓몬조차 거의 없을 정도로 독 타입에 강력한 포켓몬들이 없는 것도 있고...[20] 같은 2차징인 하드플랜트와는 10 차이. 총 DPS상으로는 솔라빔이 아주 근소하게 더 높지만, 실제로는 용성군과 역린의 관계와 비슷하게 2차징이라는 점만으로 실질 대미지 효율은 훨씬 높다고 평가된다.[21] 풀, 독 기술은 물론 매지컬샤인까지 전부 '''이중''' 반감한다.[22] 나비 / 꽃, 벌레 + 비행 / 풀 + 독. 게다가 초반 두 사람의 에이스였으니 여러모로 대조된다.[23] 가디안과 엘레이드도 격식인사를 하는데 차이가 있다면 가디안과 엘레이드는 '''주군을 섬기는 기사''' 같은 이미지고, 로즈레이드는 '''무도회의 신사''' 같은 이미지라는 것.[24] 국내명은 연화. 해당 에피에만 등장. 꽤 미녀여서 웅이의 고백을 받았다.[25] 과거에도 머플러를 두르고 꽃집 아가씨의 꽃밭에 쳐들어오는 포켓몬들을 격퇴했다고 한다.[26] 로켓단의 나옹이 머플러를 뺏으려고 달려들자 필사적으로 머플러를 지키려 했고, 결국 로이가 흉내내를 내보내 간지르기로 빈틈을 만든 사이에 나옹이 머플러를 낚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