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프론
[clearfix]
1. 정보
2. 상세
5세대 포켓몬. 모티브는 바이슨(아메리카들소) + 아프로.
켄타로스의 아프로 버전으로 보인다.[1] 하지만 버프론은 성비가 1:1이고, 켄타로스는 긴 꼬리가 3개지만 버프론은 꼬리가 1개이며 매우 짧다.
3. 포획 및 스토리
BW에서는 챔피언로드 앞의 10번 도로와 BW2에서는 23번 도로에서 출현한다. ORAS에서는 초고대포켓몬 사건 해결 이후 113번도로에서 나온다.
다만, BW2 한정으로는 써볼수는 있긴 한데, 9번도로에 있는 은혈에서 조기습득을 노릴 수는 있다. 다만 확률이 떨어지는 편.
6월 2일 소드 실드 익스팬션 패스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갑옷섬의 방문은 처음 와일드에리어에 들어선 시점부터 가능해지기 때문에 초반에 꽤 괜찮은 전력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때는 플레이어의 포켓몬이 아직 초기 형태일 때라서 상대하기도 버겁고, 덤으로 버프론의 포획률도 낮은 편이라서 초반에 잡기란 말처럼 쉽지가 않다.
데뷔 때부터 8세대까지 성원숭(USUM이 마지막), 링곰('''크리스탈'''이 마지막), 코리갑(ORAS가 마지막), 내룸벨트(HGSS이 마지막), 메가자리(XY가 마지막), 몽얌나(BW2가 마지막), 마라카치(스펙부족), 앤티골, 아이앤트, 비비용(USUM이 마지막), 고고트(XY가 마지막), 화염레오(XY가 마지막), 왕큰부리(USUM이 마지막), 치갈기(USUM이 마지막) 등과 더불어 여태껏 스토리에서 활약할 기회가 없었던 포켓몬이기도 했다. 7세대부터는 삼삼드래가 탈퇴하고 할비롱과 타타륜, 짜랑고우거가 합류했지만 링곰과 더불어 가라르도감에 합격하지 못했으나, 익스팬션 패스로 스토리에서 활약이 가능해지게 되었다.
4. 대전
전용기인 아프로브레이크는 이판사판태클의 강화판. 버프론의 아프로 헤어 모양의 푹신한 머리털이 충격을 흡수해준다는 것을 반영한 기술인지, 이판사판태클에 비해 반동이 1/4로 적다. 특히, 트릭룸 속에서 노력치를 피통과 공격에만 만땅으로 투자하고 구애머리띠 + 이판사판 보정을 받은 채 아프로브레이크를 남발하는 버프론은 매우 무섭다. 아프로브레이크의 반동 데미지가 적고 버프론의 기본 체력/방어 능력이 출중해서 상대방이 선공기를 가지고 있어도 그냥 무시하고 아프로브레이크를 부담없이 날릴 정도. 어느정도냐면 공격 만땅 + 자속 보정 + 철주먹 보정을 받은 노보청의 마하펀치가 대충 50% 정도를 깎는다. 반동기인 와일드볼트도 위력이 상승하므로 나쁘지 않다.
이렇게 공격이 뛰어나고, 이판사판 특성을 이용해 강력한 반동기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또 신특성 초식의 경우 풀 타입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다. 즉 수면가루, 씨뿌리기 같은 보조기도 씹어 버릴 수 있다는 것. 반감/무효가 하나밖에 없는 노말 타입이기에 더욱 유용한 특성이다. 초식이 발동되면 이판사판보다 더 높은 위력으로 공격할 수 있을 뿐더러 반동 공격 기술 외의 다른 공격 기술들의 위력도 높아진다.
박치기소포켓몬이라면서 정작 자력으로 배우는 박치기 기술은 준전용기인 아프로브레이크가 전부. 양날박치기는 아예 배울 수도 없고, 박치기, 로케트박치기 등은 유전기로만 배울 수 있다. 다만 아이언헤드와 사념의박치기는 NPC기로도 익힐 수 있다. 기술폭이 꽤 좋아서 박치기 기술 외에는 자력으로 메가폰을 배우고, 지진은 물론이고 스톤에지, 스톤샤워에 와일드볼트도 기술머신으로 가르칠 수 있어서 칼춤과 같이 쓰려면 고민 좀 해야할 것이다. BW2에선 엄청난힘, 사념의박치기와 역린도 NPC기로 배운다.
드림특성 방음은 이판사판과 초식에 비해 메리트가 적기 때문에 채용할 이유는 적다.
내구력은 제법 탄탄하지만[4] 켄타로스와는 달리 느리기 때문에 요주의. 스피드를 깎아먹고 전반적인 내구력이 상향된 형태이다.[5] 울트라썬문에서 코튼가드를 유전기로 얻었지만, 주로 반격기로 공격하는 스타일이고 스피드가 너무 느려서 선공으로 방어를 올리기 힘든데다 회복기도 없어 단독으로 쓰기는 어려울 듯하다.
5. 애니메이션
[image]
베스트위시 66화의 버프론 서식지에서 야생 버프론이 대거 등장. 작중 등장하는 버프론은 '''아프로 머리가 아닌 생물은 무조건 공격한다'''고 한다. 때문에 아프로 가발을 쓰고 있으면 동족으로 인식되어 공격받지 않는다.
챔피언 노간주의 포켓몬으로도 등장. 주인이 시합 중에 조는 걸 보고 열받아서 주인에게 아프로브레이크를 날렸다. 그리고 슈티와의 대결에서는 슈티의 샤로다가 쏜 솔라빔을 초식 특성으로 무효화시키고 드래곤테일에도 꿈쩍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데다가 초식으로 공격력이 올라간 모양인지 그 샤로다를 아프로브레이크 한 방에 쓰러뜨렸다.
6. 포켓몬스터 TCG
특성 아프로가드는 내장형 진화의 휘석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휘석까지 달면 총 -40이 되는데, 이렇게 되면 제크로무의 뇌격으로도 두 번 쳐야 죽기 때문에 상당히 잡기가 어려워진다.
기술 또한 우수하다. EX 한정이긴 하지만 더블 무색 에너지와 다른 에너지 하나를 달고 120을 칠 수 있다는 건 엄청나게 강한 성능. 토네로스EX가 같은 발비로 100을 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명백하다. 비EX 상대로도 60은 칠 수 있기 때문에, 진화체의 기본 포켓몬을 1타에 잡아낼 순 있다.
등장했을 당시엔 환경이 2타 싸움 위주였기 때문에 굉장히 강력했다. 휘석을 달아주면 거의 EX에 준하는 내구를 갖게 되고[6] , 기술 또한 EX들을 2타에 잡아내기에 전혀 무리가 없었다. 그야말로 프라이즈 1장 내주는 EX급 성능.
그러나 독 대미지로 딜링을 하는 독최면광선이 나오고, 환경이 1타 싸움 위주로 흘러가며, 플라스마단 큐레무같은 강력한 비EX 어태커까지 대두되면서 서서히 입지를 잃어갔다. 물론 1타에 잡힌다 해도 EX 상대론 여전히 쓸만한 어태커기 때문에 실전 채용 여지는 있다. BW/XY1 환경에선 더블 무색을 사용하는 덱에 1장 정도 채용되기도 한다.
7. 기타
버프론이 처음 공개되었을 때 켄타로스와 너무나도 비슷해서 켄타로스의 진화체라는 의견이 폭발적이었으나 막상 보니 완전히 다른 개체였다.[7] 애초에 5세대 신규 포켓몬 중에서는 기존 포켓몬의 진화체나 미진화체가 없다. 파치리스 - 에몽가[8] 나 사랑동이 - 맘복치와 같은 케이스. 후일 나온 리전 폼이 5세대 때 나왔다면 켄타로스의 리전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닮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