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터

 

'''다이어터'''
건강한 생활을 위한 본격 다이어트 웹툰
[image]
'''글/그림'''
글 / 네온비, 그림 / 캐러멜
'''연재 사이트'''
다음 웹툰
'''연재 기간'''
2011년 2월 16일 ~ 2012년 8월 31일
'''연재 요일'''
금요일
'''장르'''
코믹
보러가기
1. 개요
2. 상세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4.1. 현실의 등장인물
4.2. 신수지의 몸 속 가상 등장 캐릭터
5. 등장 식단
6. 등장 운동
7. 서찬희의 다이어트 충고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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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2011년 2월 16일부터 연재를 시작해서 2012년 7월 6일에 완결된 웹툰. 사이드 스토리까지 포함하면 8월 31일이다.
2012년 12월 3일부터 유료화 되었다.

2. 상세


'남아돌아', '셔틀맨'[1] 등을 연재한 고참 작가 캐러멜과 이전 작품들에도 어시스트, 스토리 작가 등으로 참여했던 동료 작가 네온비의 공동 작품이다. 웹툰 내용은 두 작가들이 실제로 겪었던 식이요법운동을 병행한 다이어트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제목은 다이어트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다이어터(Dieter).
코알랄라와는 반대로 자신이 다이어트 중인데 갑자기 야식이 당긴다면 이 만화를 볼 것을 추천한다. 작중 코알랄라가 나오는 식탐 방송을 보고 주인공 신수지가 야식을 참지 못하는 장면도 31화에 나왔다. 단행본에서도 코알랄라의 얌이 작가가 악의 축을 자처하면서 등장하여 서로 상극인 웹툰을 만드는데 작가들 사이가 나쁜 것이 아니냐는 루머를 해명했다. 캐러멜, 네온비와 처음 만날 때 건강식을 소개받을 생각에 부풀어 있었는데 만나서 맛집 소개해달란 말을 들었다고.
주인공 신수지는 25세 은행원 여성으로 만화 시작 당시에 키 163cm, 체중 92kg, 체지방 비율 46% 정도로 추정. BMI로 따지면 34.63으로 초고도비만(bmi>=35)에 가까운 고도비만에 해당한다. 참고로 성인 여성의 정상적인 체지방률은 20% 정도. 비만 판정 기준이 30% 이상이므로 46%는 정상과 비만 판정보다 2.6배의 갭을 가지고 있는 심각한 고도비만 상태.
만화에 나오는 다이어트 관련 정보는 다분히 원론적인 이야기이다. 식이요법운동을 병행해서 살을 빼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 그리고 이 방법으로 살을 빼는 과정과 방법을 비교적 자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쉽게 살을 빼는 방법이나 특정 다이어트 식품에 의지하는 것은 나쁘다고 본편 내용 여기저기에 못박아놓고 있다. 특히 후기에서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영양불균형을 초래하니 절대 하지 마라"고 언급하고 단행본에서는 아예 부록 페이지에서 반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설명하면서 "절대 하지 마라"고 강조하고 있다.'''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서 살을 빼야한다는 것이 이 만화의 포인트.
2010~2011년에 여러 다이어트 관련 만화가 등장했는데 '''다이어트 정보 면에서는 꽤나 정확하고 공정한 편.''' 정석에서 어긋나지 않는 원론적인 방식을 디테일하게 묘사하는 동시에, '수지나라'로 대표되는 비유와 부장으로 대표되는 예시를 통해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무조건 사람은 살을 빼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살을 빼서 건강해지고, 식이조절과 운동을 통해 건강해질수록 자신에게 맞는 적정 체중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살을 빼는 것에 집착하지 않고 여러 가지 가치관을 존중하고 있으며 부장의 목표는 맛있는 것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는 '건강한 퉁퉁맨'으로 바뀌었다. 즉, 다이어트가 무조건 미형 몸을 가지는 것이 아닌 건강을 위해서도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줌으로써 다이어트에 부담을 가지지 않게 해주는 것.
송참새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적 모순까지 짚고 있다. 정확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동시에 작가들 특유의 선량한 인물들과 개그센스가 폭발한 만화. '''나무위키에 등재된 만화, 웹툰 작품 중 까는 내용이 없는 작품은 정말 별로 없다.'''
이렇게 정확한 이유는 두 작가가 '실제로 살을 뺀 경험' 을 가지고 웹툰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캐러멜 작가는 원래 뚱뚱했던 건 아니다. 반면 네온비 작가는 이 작품의 주인공 수지처럼 살이 많이 쪘었다가 뺀 경험이 있다. 1부 후기에서 두 작가가 인증을 했는데 다이어트에 대성공했다는 것이 사진으로도 보인다. 캐러멜 작가는 살을 뺀 것도 모자라 근육까지 만들었고 네온비 작가도 적당히 살이 빠져서 건강해보이는 상태.
두 작가 중 한 명인 캐러멜 작가의 몸은 배준걸의 생채식 다이어트에서 여러모로 삐쩍 마른 몸을 식스팩이 보인답시고 매회 자랑스럽게 내보낸 배준걸 작가의 몸보다 백만배 건강하고 다이어트를 할 때 이상적인 몸이다. 말라서 복근이 보이는 배준걸 작가에 비해 캐러멜 작가는 전신에 근육이 고루 붙어있다. 하긴 '''약을 팔려고''' 그린 만화가의 몸과 특별한 비법 따위는 없지만 원론에 충실한 만화가의 몸이 차이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011년 7월 7일 캐러맬 작가는 성시경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여기에 함께 나온 전문 트레이너가 자신이 봐도 좋은 몸매라고 인증을 해주었다. 전문가가 좋은 몸매라고 했으면 합격인 것. 스토리 부분은 네온비 작가가 주로 쓰고 몸 속 지방나라 이야기는 본인이 스토리를 잡는다고.
6월 중순에 시즌 1을 끝내고 휴재를 했다. 7월 1일에 시즌 2로 연재 재개 시작. 11월에 다시 시즌 2를 끝내고 휴재에 들어갔다. 2012년 2월 8일부터 시즌 3이 연재되고 있다. 종전의 주 2회(수요일, 금요일) 연재로 돌아왔다. 2012년 7월 6일 총 100화로 완결되었다. 등장인물들이 목표에 크게 다가가면서 끝나는 절반 정도는 열린 결말. 다만 수지는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다만 이러한 결말에 아쉬움을 느낀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 덕분인지 후기 이후 매주 금요일 4편에 걸쳐 주요 캐릭터(신수지, 서찬희, 송참새, 저스틴 리)들의 사이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이 사이드 스토리는 단행본 3권에 포함되지 않고, 셔틀맨 때처럼 작가들이 사비를 들여 '다이어터 사이드 스토리'란 제목으로 100부 한정 판매되었다. 매진되고도 성원에 힘입어 100부 더 추가 판매되기도 했다.#
후기에 의하면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화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한다. 실사 영화 쪽은 판권 계약이 완료됐고 스토리 제작에 들어갔다는 듯. 원작자 쪽에서 직접 쓰는 것인지 감수를 맡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러나 영화화와 애니메이션화는 2014년 무산되었다고 한다.

3. 발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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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 식이조절'''
2011년 8월 3일
'''2권 - 운동적응기'''
2011년 11월 15일
'''3권 - 건강지속'''
2012년 7월 13일
2021년 1월 4일에 표지를 전면 개정하였다.

4. 등장인물



4.1. 현실의 등장인물


  • 김 부장 [2]
>수지씨!! 뭐야?? 요즘 남자친구가 생겼던 거야?
>하하하, 걱정마세요, 세상에 운동이 헬스 뿐인가요?
수지가 근무하는 은행의 부장. 수지의 직장 상사로 먹을 것을 엄청나게 밝히고 수지와 마찬가지로 고도비만이다. 김 부장이 사놓는 음식을 오직 신수지만 받아먹기 때문에 신수지와 친했으나 신수지가 다이어트를 하게 되자 사이가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되자 신수지와 친해지기 위해 같이 다이어트를 하게 되지만 신수지의 다이어트에 참견을 했다가 서찬희에게 혼나고 데꿀멍했다.
기본적으로 바보 기질이 있지만 부장 직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아 둘 중 하나다. 하는 짓이 진상이라서 그렇지 업무 능력은 좋다든가. 사실 회사에서 부장이라 함은 꽤나 높은 직책에 속한다. 일례로 롯데월드의 경우 부장의 직함이면 수영장, 아이스링크 같은 곳의 총책임자가 부장이며 은행에서도 부장이라는 직함이 만만찮은 이유가 ‘은행에서 부장은 지점장’이기 때문이다. 결코 만만한 위치가 아니다. 만화내에서 김 부장의 상사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수지가 일하는 은행의 지점에서는 이 사람이 왕이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은행에서 부장이라고 다 같은 부장이 아니다. 물론 원칙적으로 은행에서 부장은 지점장이 되는 게 맞지만 부장에는 진급했으나 지점 숫자에는 제한이 있는 관계로 순서에서 밀려서 지점장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지점장과 똑같은 부장 직급 CS매니저가 된다. 은행에서 실력도 없이 호봉만 쌓으면 그 결과물이 CS매니저인 셈. 김 부장은 그 하는 행동으로 보면 지점장이라기보다는 어째 CS매니저일 가능성이 높다지만 작중 김 부장의 '은행에서는 내가 짱인데..!'라는 대사를 보면 전자일 가능성도 있다. 사실 다이어트 만화에서 김 부장의 직위는 그다지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
37화에서 덤벨을 들다가 거울을 깨버리는(...) 사고를 치고 한 달간 헬스장을 연기하고 인터넷에서 어떤 다이어트 방법을 찾아서 실행하려 한다. 또한 나이가 40대 후반인 것이 밝혀졌다. 수지와의 나이 차이는 20세 이상. 이 사실은 37화의 화려한 진상 퍼레이드와 더불어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까임권을 획득하는 데 일등 공신.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낸 극단적인 무염&단백질 식단 다이어트로 미인만이 가질 수 있다는 콧날이 드러나고 비교적 준수한 외모로 탈바꿈하였으며 수지에게도 이 비법을 전파하려고 했으나 저나트륨 혈증으로 골로 갈 뻔하고 병원행. 의사의 충고 로 본래 식단으로 돌아왔으나 몸은 폭풍 요요로 원상복귀됐다. 본인의 건강은 물론이고 수지의 건강도 싸잡아 시망시킬 뻔하자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헬스장으로 돌아와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다.
트레이너는 네온비 관장이 맡았고 부장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한 결과 55화 넘어서면서 건강도 되찾고 다시 살이 빠지고 있다. 신수지와 비슷한 위기도 1~2번 겪었지만 잘 극복하고 있다. 헬스장에 꾸준히 오는 뻥튀기 먹는 아줌마와 모종의 플래그가 서기도 했지만 명절 때 고향 내려갔다가 맞선을 통해 만난 헤어 디자이너와 눈이 맞은 뒤로 뻥튀기 아줌마는 점점 잊혀져가는 추세.
처음에는 '닥치고 몸짱' 노선으로 가려고 했으나 맞선녀 숙이씨의 취미가 맛집 탐방인 것을 계기로 네온비 관장과의 상담을 통해 노선을 '건강한 퉁퉁맨'[3]으로 바꾸게 된다. 네온비 관장은 본인도 사람이라 닭가슴살만 먹는 게 아니며 가끔 라면을 먹을 때도 있다면서 운동으로 건강해지면 좋은 건데 너무 강박관념 가져서 정신건강을 해칠 필요는 없다고 조언해준다. 다만 숙이씨가 통이 커서 음식을 너무 잘 챙겨주기 때문에 항상 과식하게 되어 요요현상을 겪을 뻔했으나 숙이씨를 설득해서 건강검진을 받게 하고 헬스장이 싫다는 숙이 씨를 위해 등산, 순환운동센터, 배드민턴 등을 해주며 같이 운동을 하기 시작하는 개념 찬 모습을 보여준다.
다이어터로서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이기 때문인지 초반엔 진상짓을 많이 했지만 그런 역할이 끝난 중후반부터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지고 있다. 또한 이 캐릭터의 의의는 '모든 사람이 꼭 몸짱이 될 필요는 없으며, 운동을 하는 이유는 몸짱이 아닌 건강한 삶 그 자체를 위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그려진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97화에서 결국 맞선녀 숙이씨와 결혼이 결정됐다고 한다. 경사로세 경사로세.
  • 뻥튀기 아줌마
>새로 오셨나봐요. 좀 드실라우?
큰 헬스장의 건물 주인. 첫 등장은 28화로 사우나에서 김 부장에게 뻥튀기를 건네는 것으로 처음 출연했다. 김 부장이 진상짓을 부리다가 점점 개선되어가면서 같이 GX에 참여해 사이가 매우 좋아진다.
헬스장 내 포지션(?)은 '열심히는 아니지만 꾸준히는 하는 사람'. 저스틴 리에게는 '목표도 없이 징징대기만 하는 사람들 중의 킹 오브 킹'.
서찬희 사이드 스토리에서 뻥튀기 아줌마는 ‘딸도 있는 유부녀’였다는 게 드러났다. 그것도 ‘8년 전’부터. 김 부장과의 플래그를 기대했던 독자들에게 확인사살을 해줬다.
  • 저스틴 리
큰 헬스장에서 GX 수업이 본격화되면서 영입된 신입 트레이너. 키는 186cm로 상당한 장신이며, 나이는 서찬희와 동갑이다. 저스틴이라는 이름은 외국인도 가르치다보니 필요해서 지은 예명이고[4] 본명은 '이성윤'이라는 평범한 한국 이름이다.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쓴다.
엄친아 속성이며 본격적으로 트레이너 공부를 해 정식 자격증도 있고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람들을 가르친 고급 경력자인 데다 미남이고 매너도 좋아서 영입되자마자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다만 찬희와의 관계는 첫인상부터가 좋지 않아서, 남들 보지 않는 데에서는 정식 자격증 없는 트레이너인 찬희를 "당신 사이비지?"라며 깔보고 우위에 서려고 도발하기도 한다.[5] 다만 찬희가 이미 평소부터 네온비 관장에게 까이고 채이고 살아서 멘탈이 갑인데다 사치품에도 전혀 관심 없고 본디 성격부터가 ‘강자에게 깝치는’ 타입인지라 모조리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여전히 사이는 나쁘다.
본인의 트레이닝 실력을 입증할 만한 좋은 회원을 바라고 있지만 기준에 맞는[6] 회원이 없어서 골치가 아프고 그 기준에 들어맞는 수지가 이미 찬희 담당이라는 사실에 불만스러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고도비만임에도 의욕이 넘치는 송참새를 발견하고 PT를 무료로 해주기 시작했다.[7] 열심히 하는 회원에게는 매우 친절하다.
본인이 헬스장 회원들을 총 3개 등급으로 나눠서 판단하는데 1급은 목표와 의지가 강력한 사람, 2급은 목표는 확실한데 의지가 부족한 사람, 3급은 목표도 의지도 없이 징징대는 사람이다. 2급은 의지만 단련시키면 1급으로 끌어 올릴 수가 있지만 3급은 2급으로도 못 올린다라고 하는데 찬희의 담당인 수지는 3급이었다. 운동가기 싫어서 오만가지 핑계를 대는 게 일상이었고[8] 그걸 찬희가 집중적으로 트레이닝 시켜서 1급으로 끌어 올린 것. 어찌보면 찬희의 실력도 장난이 아니다. 물론 찬희는 불순한 의도[9]가 있었지만 어쨌던 실력은 확실하다는 것. 그런데 찬희의 실력도 네온비 관장의 지도하에 생겨난 것이다. 정말 네온비 관장은 확실히 괴물급.
다만 운동이나 식사 조절에 관해서는 냉정한 부분[10]이 있어 매우 지칠 때는 악마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때 한 명대사가...
>‘'드세요. 드시고 싶으면 드셔야죠. 대신 오늘은 빵을 드셨으니까 그만큼 더 운동하겠습니다. 빵은 빼야 하니까. 내일도 드세요. 꼭이요~ 모레도요.’'
...라는 명대사가 있다. 폭풍 낄낄낄은 덤이고.
송참새를 트레이닝 시키면서 그 자신도 조금은 느낀 바가 있었던 탓인지 98화에서 도피해온 서찬희에게 그를 인정하는 말을 하게 된다. 다만 이때 서찬희는 신수지가 지워버린 데이터 때문에 정줄놓 상태였던지라... 결국 그때문에 서찬희에게서 그간의 음모(?)를 모두 듣게 되고 데이터를 복구해줄 수 있음을 말해준다. 대신 수지에게 사실을 말하고 허가를 받으라는 조건하에. 수지가 결국 사용을 허가해주면서 데이터를 전부 복구시켜준다. 의외로 컴퓨터도 제법 다룰 줄 아는 듯하다. 과연 엄친아.
첫 등장시에는 서찬희한테 이미 올인하고 있던 독자들한테서 미움을 받았으나,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인간적인 모습과 우월한 외모로 서찬희를 위협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서찬희와는 트레이닝 지론이 조금 다르다. 항상 회원에게 정확한 정보와 현실을 알려주는 것을 중시하며 또 정석적인 방법과 요요가 오지 않는 느리지만 확실한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서찬희와는 달리 저스틴 리는 입에 발린 말이라도 동원하여 회원에게 확실한 신뢰를 얻어서 당장 회원을 운동할 수 있도록 움직이게 하는 타입이며 다이어터의 의지만 확실하다면 빠른 속도의 다이어트도 반드시 틀린 방법은 아니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일례로 팔뚝의 살을 어떻게 뺄 수 있냐는 회원의 질문에 서찬희는 원하는 부위만을 골라서 뺄 수 있는 방법 따위는 없다고 일축했지만, 저스틴 리는 삼두운동인 원 암 트라이셉스 익스텐션을 가르쳐주며 어찌 되었든 운동을 하니 결국은 팔의 군살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반박한다. 오랜 시간을 들여 신수지 한 명의 삶에 밀착하디시피 개입하여 장기적인 케어를 할 수 있었던 신참 트레이너 서찬희와 유명 헬스장에서 다양한 성향을 지닌 수많은 회원들을 상대로 상대적으로 단기적인 PT 위주의 트레이닝을 시킨 저스틴 리 사이의 경험에서 나온 차이점이라 볼 수 있다. 후반부에 가서는 서로의 방법과 능력을 인정하기는 한다.
예전에는 강남의 플래티넘 헬스장에서 일하는 일류 트레이너였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출중한 외모 덕분에 그의 관리를 받는 연예인들이 추파를 던지거나 부유한 회원들이 수백만원짜리 선물을 해줬을 정도의 인기남.[11] 그러나 자신이 관리하던 여성회원들 중엔 자존감이 낮아서 다이어트에 집착한 취업준비생이 있었는데, 자신에게 병적으로 집착하게 되어 폭식증에 걸려버린 사건에 충격을 받고 앞으로는 다양한 회원들을 접해봐야겠다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환경이나 대우가 낮은 큰 헬스장으로 옮기게 되었던 비하인드가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송참새 비하인드에서는 자신에게 연애감정을 가지고 있는 송참새를 일일 데이트 후 부드러운 어조의 편지로 잘 달랬고 결과적으로 송참새도 그리 나쁘지 않은 기분으로 속 시원히 감정을 정리할 수 있었다.
  • 송참새

안여돼 여고생으로 76화 기준 169cm, 97kg의 고도비만 체형으로 만화 초기의 신수지와 비슷한 수준. 자신의 살찐 체형 때문에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많다. 수지가 일하는 은행에 자주 와서 돈을 저축하던 중 수지의 살 빠진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도 방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수지가 일하던 중이라 본의 아니게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줘서 사과를 하고 그냥 가려 하였으나 참새에게서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본 수지가 방법을 알려준다.
작중 묘사를 보면 집의 재산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알뜰살뜰 모은 덕에 본인의 통장에 250만원 가량이 있는데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이 돈은 나중에 살 뺀 뒤 성형수술할 비용으로 쓰려고 꿍쳐놓고 헬스장 회원비는 모두 부모님에게 부탁했다.
게으르거나 의욕 없는 다른 회원들과는 달리 진지하게 운동에 임하는 모습이 저스틴의 눈에 띄어 무료로 PT를 받게 되었다.[12]
90화에서 몸무게가 11kg 빠져서 86kg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라면 등의 나트륨 함량을 최대한 줄여 먹어서 그런지 피부도 많이 좋아진 편. 이때 눈매를 보면 고양이상이다. 살만 빠지면 섹시해질 타입. 살이 빠지면서 자신감도 생겼고 머리를 스트레이트로 바꾸고 화장품을 쓰는 등 외모 관리에 신경을 쓰게 되었으며 초반엔 어두운 성격이었으나 점점 밝고 씩씩한 성격으로 변한다. 그리고 저스틴이 술 마시면서 찬희에게 했던 말에 의하면 원더걸스 소희 닮았다고 한다. 물론 살 빠지면...
97화에서는 고혈압 판정을 받은 엄마가 자신과 같은 식단을 권유받은 것을 계기로 집안 전체적인 생활을 개혁[13]하기 시작했다. 이제 가족 전체가 다이어트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다이어트를 통해 가족까지 구해낸 좋은 케이스.
마지막 화에서는 살이 제법 빠져 많이 예뻐진 외모로 등장한다. 저스틴이 참새에게 '난 소원[14] 들어주고 싶은데' 라고 말하자 더 의욕에 차서 운동하는 모습이 나왔다.
후기를 보면 정체기가 와서 결국 60kg대에는 진입하지 못했지만 저스틴 리와의 데이트를 따내는 것에 성공하며 [15] 하루 좋은 시간을 보냈고 저스틴 리의 부드러운 어조의 편지로 차였음에도 홀가분한 기분으로 꾸준히 운동에 정진해 결국 졸업 사진에 있어서는 이전에 자신을 놀리던 남학생이 벙 찔 정도로 날렵한 몸이 되어 웃으며 졸업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경사로세.
신수지와 비슷한 고도비만이지만, 신수지와 대비되는 부분이 많다. 우선 신수지는 비만과 개인의 문제에 초점이 맞춰지지만,[16] 참새의 경우는 사회적 문제에 초점을 둔다.
몸에 좋은 과일, 채소인스턴트 음식보다 비싸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인스턴트를 주로 먹어 비만이 될 확률이 더 높다던가. 또한 찬희를 장기간 트레이너로 둘 수 있던 수지가 정석으로 살을 천천히 뺀다면, 참새는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제한적이어서 단기간에 강도를 높여서 빼는 것.[17][18] 실제로 참새는 저스틴이 준 식단을 경제 문제로 실행이 불가하다고 말한다. 저스틴은 그전까지 연예인이나 부자들이 다니는 고급 헬스장의 트레이너였기에 그들은 재력이 돼서 다이어트 식단을 무리없이 따를 수 있었지만 서민 가정인 참새는 불가했던 것. 결국 저스틴은 자신의 식단은 잊으라고 하고 참새가 실행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해준 뒤 운동 강도를 더욱 강하게 하겠다고 언급한다.
  • 숙이씨
40살이 넘도록 독신으로 살고 있었던 김 부장이 부모님의 강권으로 보게 된 맞선에서 만난 여인. 나이대는 대충 김 부장과 비슷해보이며 직업은 헤어 디자이너로 다정하고 붙임성이 좋은 성격. 취미는 맛집 탐방[19]이라고 한다.
김 부장은 처음엔 쑥스러워했지만 몇 번 같이 밥을 먹으면서 점차 친해지게 된다. 작중 묘사로 상당한 요리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둘이서 다 못 먹을 정도로 너무 많이 만든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20]
대식가에 엄청 빨리 먹는 등 여러모로 예전의 신수지를 떠올리게 만드는 분. 결국 걱정된 김 부장의 권유로 보게 된 건강검진 자리에서 의사의 "위험한 상태입니다"라는 말 한마디에 기겁을 하고,[21] 김 부장과 함께 등산이나 배드민턴 등 운동을 시작한다. 최종화에선 김 부장과 결혼한다.
  • 김다슬
저스틴이 강남의 헬스 트레이너였을 때 맡았던 여성 회원들 중 한 명으로 돈이 많은 다른 연예인 회원들과 달리 가출한 취업준비생이다. 뚱뚱한 몸과 우울한 이미지 때문에 회사에서 많이 떨어졌다고 한다. 친구들을 만나면 살 찌는 걸 먹게 될까봐 친구들과도 연락을 끊은 탓에 친구들과의 사이도 나빠졌고, 주변 사람들과의 인간관계가 나빴던 탓에 저스틴에게 크게 의지하게 된다.
저스틴은 김다슬이 야식이 먹고 싶을 땐 김다슬을 응원하면서 참을 수 있게끔 했고, 생일 날 직접 만든 케이크을 주지 못했을 땐[22] 다시 올 때까지 기다리는 등 다정했지만 PT가 끝나자 저스틴은 김다슬과의 관계를 끊으려고 했고, 김다슬은 스트레스가 폭발해 폭식증에 걸리게 된다.[23]
저스틴은 김다슬이 자기에게 자꾸 집착하자 PT를 50회 받고 혼자 못하는 건 회원님이 나약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회원님한테 특별하게 대했다고 느꼈다면 착각입니다. 정신 차리세요!라며 그녀를 밀어내고, 김다슬은 더이상 헬스장에 가기 않고 병원에 다닌다. 다행히 정신과 치료를 병행하면서 상태가 좋아졌다고 한다.

4.2. 신수지의 몸 속 가상 등장 캐릭터


  • 수지나라 지방대장
>오! 얘들아 나와라! 수지가 또 뭔갈 쳐먹고 있나봐!
(92kg 시절의) 신수지와 동일한 외모에[24] 가죽점퍼+핫팬츠[25]+망사 팬티스타킹를 입고 있으며 눈화장도 악역 레슬러마냥 화려하다. 기본적으로 낭비가 심하고 욕심이 많다. 신수지가 92kg일 당시에는 대형 허머를 구매하는 등 사치를 부리기도 했으나 수지가 체중 감량을 하면서 허머도 팔고 점점 처량한 신세가 되어가고 있다. 44화에서는 근육왕의 악몽까지 꾸는 듯. 하지만 수지가 정줄 놓는 그날 지방나라를 재건하리라는 기약 없는 희망에 집착하고 있다.
94화에서 끝없는 멘탈 붕괴 끝에 드디어 개과천선하여 아주 먼 옛날의 온화했던 모습으로 되돌아온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의 모습은 원피스를 입은 통통하고 귀여운 아가씨. 이후 수지나라의 평화 협정에 사인한다.
>이 자식들! 죽어라! 뒈져라!
원래는 근육이 되고 싶어한 단백질이었으나(출신은 치킨) 수지나라 근육의 실상에 대한 충격과 근육 자리의 부족, 지방대장의 꼬임으로 지방으로 변질되면서 악질 중에 악질인 셀룰라이트가 되었다. 그 이후 지방대장의 조력자 노릇을 하고 있다. 그런데 점점 근육들에게 상냥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비상계엄으로 근육들을 끌고 갈 때에도 꼬마근육은 어리다고 봐주는 등 완전히 차도남 기믹.
94화에서 지방대장까지 개과천선하고 수지나라 평화협정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멀리서 지방대장에게 안녕을 고한 후 행방이 묘연했으나 마지막 화에서 수지나라 깊은 심산유곡(...)에서 참선을 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 콜레스테롤
  • 지방
>요즘의 대장은 참 이상하다니깐!
지방대장의 부하들. 수지의 몸무게가 92kg이였을 당시에는 거의 백만대군 수준으로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으나 수지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그 세력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 대부분이 작아졌으나 언제라도 다시 커질 준비를 하고 폭주도 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아직도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 보여졌다.[26][27]
이들 중에는 온건한 성격을 가진 지방들이 있는데 다수의 작은 지방이나 소수의 큰 지방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들은 대부분 모여서 수지나라가 잘 살거나 깨끗해지는 방법에 대해 회의를 하고는 한다. 그 중 꽃지방은 꼬마근육과 친하게 지내기도 하였다.
  • 근육
>이런 지긋지긋한 집구석!! 으헝헝!!
수지의 비만 시절 수지나라의 피지배 계층이다 못해 아예 불가촉천민 수준이었던 존재. 수 자체는 많은 편이나[28] 지방이 훨씬 더 많기 때문에 힘을 못 쓰고 있었다. 항상 가진 것을 지방에게 빼앗기고 비상계엄 때는 강제 노역으로 붙잡혀가는 등 수지나라에서 최악의 빵셔틀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었다. 1부 중반부터 수지가 운동을 시작했기에 천천히 재건 과정이 이루어졌으며 나중에는 지방과 함께 공존해나가는 단계에 이르렀다.
  • 근육왕
꼬마근육의 꿈. 근육들을 통솔하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의 존재. 수지나라에서 출현하는 것은 먼 미래의 일로 여겨졌으나 44화 지방대장의 악몽에서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냈다. 투구 위의 모자를 보건대 꼬마근육이 근육왕이 된 듯. 하지만 끝에 가서는 수지나라의 근육과 지방 간의 평화협정이 이루어지면서 근육왕은 상상으로 남게 되었다. 만일 이게 사실로 이루어졌다면 수지의 근육량은 거의 여성 보디빌더 급은 되어야 한다.
  • 단백질
>아니예요. 전 근육을 위해 일하는 게 좋아요.
근육이 되기 이전의 영양소 단계의 임시 손님들. 원래 수지나라의 근육이 빈털터리라 할 일이 없는 단백질들이 지방에게 끌려가 지방이 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었다. 이때 단백질들은 두 가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하나는 근육들의 집에서 가사 살림을 하거나 아님 끌려가거나(...) 이때 꼬마근육의 집에도 단백질이 살게 된다. 이후 수지가 운동을 하면서 파괴된 마을에 건축 자재들을 실어다주고 나중에는 수송용 헬기까지 끌고 오는 위엄을 보이면서 근육 마을을 재건하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 탄수화물
두뇌 활동이나 이외 신체활동을 도와주는 영양소 단계.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수지 나라의 자제들을 운반하는 운전수가 있었는데 수지나라에 필요한 건축 자재를 실어 나르다가 근육마을을 재건하기 위해 단백질이 길막하고 건축 자재를 양도할 것을 부탁하자 어차피 지방이 빼앗아갈 뿐이라면서 기꺼이 쾌척해준다. 이들도 한때는 지방 세력의 회유에 넘어가 지방이 되기도 했으나 지금은 제 할 일 하는 듯.
  • 뇌 (수지, 부장)
>수지가 콜라를 마시고 있어!!
자기 나라에 일어나는 소식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다. 가끔 하지 않아도 될 말이나 행동을 해서 곤란을 겪곤 한다. 수지의 뇌에서는 다이어트 콜라에 대해 헷갈려 지방대장에게 엊어맞는 일도 있었고 나중에는 지방대장을 골려먹기도 한다. 그러다 지방과 근육, 와의 3자 회담에서 다툼을 벌이던 근육[29]과 지방대장 사이에서 중재하며 세트포인트를 지정하였다. 그러다 지방대장이 자신에게 불리한 조약에 대해 약속을 파기하려고 하자 조약에 관해 정확한 설명을 언급하는 등 수지나라의 최종 관리자로섯의 위엄을 보인다. 한 영양소에 대해 지나친 부족 현상을 보이면 이에 대한 대책으로 탄수화물 대신 근육을 쓴다거나 에서 나트륨을 빼서 쓴다거나[30] 해서 몸을 피폐하게 만든다. 수지나라를 관리할 때는 거대한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음식을 먹는 것이 팝업창으로 뜨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굶기 다이어트를 할 때 뜨게 되는 과도한 팝업창을 관리하기가 힘들어 죄다 설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었다. 물론 이런 일이 없을 때는 적절히 잘 관리하는 편이다. 수지가 도넛을 먹고 싶어하자 팝업창으로 도넛 그림이 뜨고 '설치하시겠습니까? 예, 아니오'가 있다. 뇌가 '아니오'를 누르자 수지는 내일도 생각나면 먹자고 생각한다.
  • 수분
한마디로 입이 가벼운 오지라퍼들. 수지의 운동으로 폐허가 된 마을에 우르르 몰려와 일손을 도우러 왔다. 수지의 절식[31]으로 건축 자재가 동나서 도울 일이 없자 빈둥거리는데 부장나라에서는 과도한 염분 섭취로 부장나라의 나이트에서 염분에 의해 빠져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부장이 늘 얼굴이 퉁퉁한 이유.[32]
  • 불포화지방
아몬드 등의 견과류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 수지가 견과류를 섭취함으로써 몸 속에 들어왔다. 포화지방과는 다르게 건강에 좋기 때문인지 얼굴도 미남(...)이고 매너 있다.[33] 몸이 작아지던 별지방이 수지의 기분을 느끼며 눈물을 흘릴 때 낙하산을 탄 불포화지방이 '이제 수지나라는 변할 때가 되었다. 때문에 우리도 변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간지 넘치는 이야기를 하였다.
  • 섬유질
수지가 막 찬희와의 다이어트를 시작했을 때 야채 식단을 먹으면서 등장한 녀석으로 네모난 상자인데 순식간에 지방을 흡수해 직장행 버스를 타는 모습으로 지방들이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5. 등장 식단


  • 생채소 - 채소의 섬유질이 지방을 흡수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어준다
  • 아몬드 - 불포화지방이 많다. 하루 30g 정도가 권고량이니 10알 정도면 된다.
  • 파프리카, 두부, 방울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두유
  • 바나나+두유 - 아침 대용으로 괜찮다.
  • 물 - 목이 마르다? 물을 마시자. 밥 때가 아닌데 배가 고파? 물을 마시자.
  • 현미밥, 참치, 시금치로 만든 주먹밥+오렌지주스+과일 - 도시락
  • 사과 한 알 [34]
다이어트 시 하루 30g, 10알씩 아몬드를 먹으라고 되어있는데, 마트나 시장 등지에서 판매하는 구운 아몬드의 경우 1알에 1g 내외로 30g이면 30알 정도를 먹어야한다. 10알이면 보통 10g가 조금 안되거나 조금 넘는 정도. 3끼를 먹는다면 한 끼당 10알씩 먹는 것이 옳다. 사실 아몬드로 살찌기란 매우 힘들다. 다만 다이어트 입장에서는 아몬드도 많이 먹으면 안 좋을 수는 있겠다.

6. 등장 운동


  • 생활운동
    • 2정거장 걸어가기
    • 계단 이용하기
  • 덜덜이 - 꽉 끼는 옷 입고는 하지 말자. 쓰러진다.
  • 사이클 - 일반적으로 헬스장에서 제일 처음 배우는 기구.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아 처음 헬스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하는 운동이지만 강제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에 시간만 낭비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무리 하기 싫어도 처음 5분만이라도 열심히¡
  • 런닝머신
  • 팔벌려뛰기
  • 스쿼트[35]
  • 윗몸일으키기
  • 크런치
  • 레그레이즈
  • 런지
  • (케틀벨) 스윙
  • 마운틴클라이머
  • 플랭크
  • 버피테스트 - 유산소와 무산소를 동시에 하며 최단시간에 최고의 칼로리를 소모하는(≒미칠 듯이 힘든) ‘악마의 운동’
  • 런닝머신 - 달리기 사실 런닝머신과 다를 건 없지만 달리기가 추가된 건 차이가 크다.
  • 엎드려 팔 밀어 엉덩이 들기
  • 볼 들고 제자리 뛰기
  • 매달리기
  • 스쿼트+발차기
  • 등산, 배드민턴, 순환운동, 테니스 - 부장이 숙이씨와 한 운동.
참고로 케틀벨 스윙은 잘못된 자세이다. 링크의 2번에 해당하는데, 포스테리어 체인(인체 후면부 근육군)을 활용하여 고관절을 접었다 펴는 폭발적인 힙 드라이브로 수행한다는 케틀벨 스윙의 성격과는 거리가 먼 자세다. 오히려 스쿼트에 가까운 자세다. 물론 스쿼트에도 힙 드라이브가 개입되긴 하지만, 이 작품에서 가르치는 자세는 케틀벨을 움직이는데 필요한 힘을 얻기 힘든 자세이기 때문에 운동하는 사람에게 어깨 힘으로 케틀벨을 들도록 만든다. 굳이 이렇게 운동할 필요가 없으며, 이럴 거면 차라리 고반복 고블릿 스콰트를 따로 하고 어깨를 단련할 다른 운동을 프로그램에 추가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물론 이는 작가의 실수라기 보다는 한국 피트니스 산업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할 텐데, 실제로 케틀벨에 대해 잘 모르면서 잘못된 식으로 가르치는 트레이너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이것은 틀렸다고 보기에는 애매하지만,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스쿼트는 발 모양을 11자로 하는 패러렐 스쿼트로, 이는 보디빌딩식에 가깝다. 물론 주인공인 수지가 딥 스쿼트(풀 스쿼트)를 수행할 만큼의 유연성을 갖추지는 못했을 것이므로 패러렐 스쿼트를 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발 모양을 11자 모양으로 하는 것은 내전근의 개입을 최소화하여 대퇴사두근(허벅지 안쪽 근육)에 부하를 집중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보디빌딩식 방법론에서는 최대한 근육을 고립시켜 운동하려 하기 때문에 이렇게 운동을 하려는 것인데, 고립 운동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근육의 불균형을 초래해 관절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특히 주인공의 경우 체중이 많이 나가므로 고립 운동은 무릎에 안 좋을 수 있다. 발 모양을 45도 정도로 벌려 주는 것이 다른 근육의 개입을 통해 자연스럽게 부하를 나눠 가질 수 있으므로 부상 방지 면에서 나을 것이다.

7. 서찬희의 다이어트 충고


아래는 서찬희가 신수지에게 다이어트를 하면서 지켜야 될 것들을 말한 것이다.
  1. 무엇을 먹을 때 ‘아침, 점심, 저녁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생각하고’ 먹고 그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을 경우 ‘음식에 손대지 말 것’.
  2. 목이 마르면 ‘물’을 사먹을 것.
  3. 배가 고프면 조금 참았다가 ‘밥’을 먹을 것.
  4. ‘<짠 것>, <단 것>, <밀가루>, <튀긴 것>‘ 이 4가지 음식은 조심하고 삼갈 것. [36]
  5. 밥은 배가 고프기 전에 먹어라. 허기를 느끼면 ‘과식’한다.
  6.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꼬박꼬박 해라.
  7. 생채소는 매일매일 먹어라.
  8. 불포화지방을 포함한 아몬드, 잣, 호두 등을 하루에 10알씩 먹어라. 당연히 이것도 좋다고 마구마구 먹으면 살찐다.
  9. 커피를 정 마시고 싶으면 아메리카노로 마셔라.[37]
  10. 빨리 빼면 요요가 그만큼 빨리 온다. 인내심을 가져라.
  11. [38]
  12. 운동은 하되 무리하지 마라. ‘피로가 쌓이면 오히려 다이어트에 독이 된다’.[39]
  13. 살이 빠지면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날 때마다 적어봐라.
  14. ‘1회 제공량’을 똑바로 봐라[40].
  15. 운동을 할 헬스장은 가까워야 한다. 헬스장이 멀면 딴 데로 빠지기 쉽다.
  16. 헬스장에 등록할 때는 처음에는 최단 기간으로 등록해라. 상황을 본 뒤에 영 아니다 싶으면 옮길 때를 대비해야 한다.
  17. 믿음직한 사람이 헬스 트레이너로 있는 헬스장이 좋다. 헬스 트레이너의 몸매가 나쁘다면 무의식중으로 트레이너를 믿지 못하게 되고 전체적으로 운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
  18. 운동할 때 처음부터 꽉 끼는 복장은 절대 금물. 만화에서처럼 쓰러질 수 있다.
  19. 사이클은 무겁게 탈 필요 없다. 대신 빠르게 타라. 천천히 타면 운동이 안된다.[41][42]
  20. 처음부터 열정적인 기세로 시작하면 그 기세가 이어진다. 시작을 느슨하게 하면 그날 운동은 끝까지 느슨한 분위기가 된다.
  21. 지루함과 정면으로 맞서고 극복해내야 헬스장을 제대로 써먹을 수 있다.
  22. 워밍업은 단순히 땀을 내는 것이 아니라 ‘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푸는’ 것이다. 찜질방에서 땀을 뺀다고 워밍업이 되지는 않는다.
  23. 착각하기 쉬운데 당신이 전문적인 운동선수나 빌더가 아니라면 운동하면서 물 마셔도 된다. 아니 몸 속 대사가 원활해지니까 많이 마시는 게 좋다. 살을 뺀다는 것은 몸의 수분을 빼는 것이 아니라 ‘지방’을 빼는 것이므로.
  24. 열심히 노력하다가 그만 실수로 폭식을 해버렸을 경우 좌절하고 포기하지 말고 운동과 식이요법을 계속하라. 한두 번의 폭식은 그로 인해 섭취된 지방이 ‘쌓일 시간을 주지 않는 것’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식욕은 사람의 기본적인 본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쌓이면 그만큼 참기 어렵다. 요요는 저질러버린 폭식에 좌절해서 다 때려 치우고 그런 날을 계속 보낼 때 오는 것이니 뒷수습을 잘하면 살을 빼는 기간이 며칠 늘어나는 선에서 멈춘다[43].
  25.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식이요법 외로 평소에 자신이 먹고 싶었던 것을 먹는 것이 좋다.[44] 사람의 의지는 유한하고 다이어트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특히나 더하다. 평생 안 먹을 것이 아닌 이상 며칠에 한 번씩 가끔 자신에게 상을 줘서 다이어트의 의지가 바닥나지 않도록 하는 것도 크게 중요한 것. 다만 배가 터지도록 처묵처묵하라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다.
  26. 운동 순서는 ‘워밍업→무산소→유산소’. 무산소운동을 먼저 하면 유산소운동의 효율이 좋아진다. 같은 시간을 운동해도 지방이 더 잘 빠진다는 소리.
  27. 근육통을 빨리 풀고 싶으면 오히려 움직여라.
  28. 워밍업은 꼭 사이클이나 러닝머신을 10분, 15분 딱 맞춰줄 필요는 없다. 22번에서도 말한 것이지만 워밍업은 ‘운동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을 푸는’ 것이기에 시간이 부족하다면 그날 할 운동과 ‘비슷한 동작으로 몸을 푸는’ 것만으로도 좋다
  29. 다이어트에 하체는 중요하다. 왜냐하면 ‘많은 유산소운동이 하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
  30.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 하는 운동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근육이 쭉쭉 빠진다’.
  31. 운동은 ‘시간보다는 집중력’. 제대로 된 1세트가 중요
  32. 소금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이 수분을 가득 붙잡아서 ‘항상 부어있는’ 상태가 된다. 그러니 짜게 먹지 말자. 밤에 라면 먹고 바로 잘 경우 다음날 얼굴이 부어있는 이유가 여기에 해당된다.
  33. 특정 영양소를 ‘완전히 차단’하면 뇌는 몸을 깎아서 부족한 영양소를 확보한다. 적당히 먹어두자.
  34. '운동 가야 되는데...', '많이 먹었어요 어떡하죠?', '운동하기 싫은데 어떡하죠?' 왜 하는 거지? 이런 말을. 어떡하긴 뭘 어떡해. ‘많이 먹었으면 살이 찔 것이고 운동하기 싫으면 운동을 못하겠지’. 그런 말은 전파 낭비처럼 그냥 말의 낭비란 말야! 전혀 할 필요가 없는 말이야. '가야 하는데...' 이 말을 할 때 ‘넌 이미 가는 게 맞다는 걸 알지만 가기 싫다는 거잖아’. 근데 나보고 뭘 어쩌라는 거야. 어차피 운동하는 건 내가 아니라 너야. ‘'가야 하는데’' 가 아니라 ‘'가자!!’', ‘'해야 하는데’' 가 아니라 ‘'하자!’'
  35. 채소는(양상추 등) 같은 가격이면 무거운 것을 골라라.
  36. ‘꼭 마셔야 할 때 그때 사먹어’. 그때 사러 나가는 것이 귀찮으면 그건 네가 마실 게 아닌 거야. 니가 앞으로 군것질할 걸 지레짐작해서 사지 말란 말이야. 당장 먹을 거, 필요한 것만 사라구.
  37. (다이어트 씨리얼에 대해) 그 사람들이 광고주에게 "이거 먹어보고 진짜 살이 빠지나 안 빠지나 확인해본 다음 광고 찍을게요" 라고 했을까? ‘네가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건 그냥 과자야, 과자!’ 그냥 과자도 한 끼에 그만큼씩(1회제공량 30g) 먹으면 살 빠진다.
  38. 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은 좋지만 꾸준히 하는 운동과 몰아서 하는 운동은 다르다. 운동을 하지 못한 날엔 차라리 가벼운 체조를 하고 넘어가라.
  39. 막연히 ‘날씬해지겠다’고 생각하는 것보단 소소하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는 게 다이어트를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다.
  40. 장기간 식이조절과 운동을 하다보면 ‘몸이 적응한다’. 이때 새로운 자극을 주지 않으면 정체기를 만난다.
  41. 자신의 의지를 믿고 술자리에 가는 것은 스키 초보자가 상급 슬로프에 가는 것과 같다.[45] 갈 때는 쉽지만 돌아왔을 때는 만신창이가 되는 것이다.[46] 그냥 가는 횟수를 줄여라.
  42. 비만인 사람의 몸은 근육과 지방의 비율 외에도 여러 문제가 있다. 그 중 하나가 몸의 균형이 흐트러진 것. 코어운동은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켜 균형 감각을 잡아주며 몸이 운동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간단히 말해서 ‘몸을 최적화하기 위한 운동’이다.
  43. 자기 자신에 대한 기준이 엄격해질수록 다이어트는 괴로워진다. 비교해야 하는 건 어제의 자신 뿐이다. 어제의 자신보다 건강해지고 날씬해지면 그걸로 성공인 거다.
  44. '난 틀렸어', '할 수 없어', '끝이야' 보다 더 위험한 말이 있지. ‘'난 마음만 먹으면 뺄 수 있어...!’' 많이 뺀 사람들이 다시 요요를 맞는 이유는 바로 그거야. 처음엔 한두번, 그러다 과식에 차차 무뎌지지. 어쩌다 한 번씩 많이 먹는 건 괜찮지만 그런 생활을 반복하지 말란 말이야. 힘들게 빼서 다시 요요가 오면 그때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과 고생이 필요하다고. 현재에서 만족하는 것과 표준 체중까지 빼고 나서의 마음가짐은 달라. 지금까지 운동했던 많은 시간을 부질없던 시간으로 날려버리고 싶진 않겠지?
웹툰 자체는 꽤 정석적인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권장하고 있으며, 여러가지로 유익한 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으나, 세세한 부분에서 과학적이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위의 서찬휘의 다이어트 충고 11번 같이 ''다이어트 콜라에 속지 말라'' 라는 부분의 근거로 캐러멜과 네온비가 작중 든 예제는, 뇌가 해당 부분을 당분으로 생각하기에 분비한 인슐린이 대신 혈당을 분해해버려 공복을 느끼게 한다는 것인데, 이는 과학적으로 정확하지 않다. 실제로 많은 다이어트 제품들은 인공감미료를 밥먹듯 사용하고 있으며, 보디빌더들이 사용하는 프로틴 파우더의 경우에도 단 맛을 내기 위하여 인공감미료를 대량으로 첨부하고 있다. 즉 배고픔과 인공감미료의 상관관계는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오해는 실제로 이루어진 연구를 곡해함으로서 나오게 되었는데, 해당 연구가 밝혀낸 부분은 인공감미료들이 단맛에 비교적 둔감하게 만들어 일반적인 음식을 섭취할 경우 설탕을 비교적 많이 섭취하게 될 수 있다는 부분이었다.[47] 즉 다이어트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식욕을 증가시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 없이 음식을 먹을 때 단맛이 강한 음식을 거부감 없이 먹게 될 확률을 높이는 부분이다. 이는 식단 조절과 칼로리 카운팅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는 부분이다. 레퍼런스

8. 기타


  • 나레이션이 중립적이지 않으면서,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특정 인물의 행동, 상황, 심리 묘사 등을 하는 등 특이하다. 마치 평론가같은 말투다.
  • 이전 네온비+캐러멜 콤비 작품처럼 온갖 패러디, 풍자 내용이 깨알같이 들어갔다. 하지만 작가 본인의 그림체를 유지하며 그려서인지 자세히 안 보면 찾기 힘들다. 다이어터/패러디 목록 참조.
  • 7월 중순 다이어터 단행본 1권이 나왔다. 7월 27일 현재 각 서점 사이트에서 만화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단행본에 실린 만화는 웹 연재본과 구성이 같지만 중간중간 다이어트 방법을 꽤 상세히 설명해놓은 부록 페이지가 있다. 만화 내용과 같이 놓고 보면 거의 다이어트 개론서 수준.
  • 작중에 나온 신수지의 대사를 패러디해서 ~해줬어. 상냥해 라는 형식의 댓글을 다는 놀이가 유행했다. 신수지와 서찬희가 계란빵을 먹을 때 '노른자를 줬어, 상냥해' 라는 대사가 있었다. 예를 들어 만화가 일찍 업데이트 되었을 때 '아침에 올려줬어. 상냥해' 하는 식. 이런 댓글은 다이어터에서부터 차츰 다음 만화속세상 다른 만화 댓글에도 점차 퍼져나가고 있다.
  • 같은 다음 웹툰인 기춘씨에게도 봄은 오는가에 신수지와 서찬희가 카메오로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2011년 10월 19일 특별편-충격의 화실일기에 ‘캐러멜과 네온비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었다. 이걸 들은 팬들의 반응은
>확실히 같은 화실 내에서 남자 여자가 같이 일하는데 뭐가 안 일어날 리가 없지.
  • 62화에서 버피 테스트라는 운동이 등장해서 군필자들은 유격의 악몽을 다시 한 번 떠올렸다. PT체조 4번 쪼그려 뻗치기와 동일한 운동이기 때문. 사실 원조가 버피 테스트이고 운동 효과가 워낙 좋다보니 PT 체조에도 도입된 것이다.

다만 본작에 나온 근육 운동들을 하려면 본격적으로 헬스장에 등록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잘못된 자세로 운동할 경우 큰 부상의 위험이 있으므로 초기에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이 좋다. 막 다이어트를 시작하려는 운동 초보자라면 어지간하면 혼자서 하지 않는 것을 권하는 바이다. 작가들 역시 [48]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스쿼트데드리프트 등은 항목을 참조하면 알겠지만 여러가지 웨이트 트레이닝 중 가장 무거운 무게를 다루는 종목이다. 처음에 자세를 제대로 배워야 하며 무게가 올라가면 또다시 자세 교정이 필요하다.[49] 따라서 제대로 된 트레이너와 ‘스쿼트랙’이 있는 피트니스 클럽을 찾는 것이 좋으나 둘을 잘 갖춘 곳이 무척 드물다. 이렇기에 피트니스 클럽에서도 가르치기 어렵다는 이유 때문에 기구를 권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 효과로는 기구 운동이 절대 프리웨이트 운동을 따라올 수 없다. 좋은 피트니스 클럽을 찾는 것도 다이어터들에겐 일종의 보너스인 셈.
  • 대만에 해외 출판을 하였는데 이때 제목을 '뚱뚱한 수지의 다이어트 일기' 라고 하였다고 한다. 한자로 표기된 제목은 '胖達人 SUZY的 减肥悲摧 日記' 이다.[50]
  • 2012년 7월 17일일 3권 건강지 속편이 출간되었으며 출간되지마자 YES24 7월 3주 주간베스트셀러 전체 17위, 만화 부분 2위 올랐다.[51]
  • 결혼해도 똑같네 18화에 따르면 다이어터는 탄생하지 못할 뻔했다. 셔틀맨까지도 수입이 변변치 않아서 카라멜은 만화가를 포기할 생각까지 했었다.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심기일전해서 그린 만화가 바로 이 다이어터다. 인생 최대의 선택
  • 2014년도쯤에 정말 뜬금없게도 연극화되어었다. #

[1] 서찬희의 사이드 스토리를 볼 때 세계관이 이어져 있는 듯하다.[2] 딱히 언급은 없지만 이름은 아무래도 '부장'으로 추측된다. 즉 '부장' 직을 맡은 '부장'인 것. 이런 추측은 97화에서 부장과 숙이씨의 결혼 청첩장을 보면 숙이씨는 본명인 윤숙으로 나와있는데 부장은 김 부장이라고 적혀있다. 이로써 부장의 본명이 부장임을 추측 가능.[3] 사실 나이가 들수록 약간 살 찐, 과체중 정도의 사람이 장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4] 실제로 트레이너들중에는 이런 식으로 영어 이름을 추가해놓는 경우가 많다. 베키, 마야, 레오, 예거 등. 현실에서는 숀 리가 좋은 예시다.[5] 사실 작중 저스틴 리의 인성은 오히려 좋은 편이다. 정식 트레이너로 인정받고 싶어했으나 먼저 자기 자리를 꿰찬 저스틴 리를 고깝게 생각한 서찬희와 서찬희가 현실에서도 자주 보이는 실력도 인품도 프로답지 못한 저질 트레이너일 것이라 판단한 저스틴 리 둘 간의 알력다툼 정도였다.[6] 그냥 깔짝깔짝 운동 흉내만 내다가 돌아가는 회원이 아니라 정말로 진지하게 체중 감량을 목표로 실천하는 회원.[7] 그 전날 찬희랑 술자리에서 말다툼을 하면서 자신이 얼마나 프로다운지 보여주겠다고 했던 탓이 있었다.[8] 85화에서 찬희의 회상을 보면 핑계거리가 넘치고 넘쳤었다.[9] 수지의 부작용 없고 올바르고 검증된 다이어트 과정을 자신의 다이어트 블로그에 올려서 유명해진다가 목표였다.[10] 송참새가 헬스장 오는 길에 도넛을 먹었는데 그 먹은 만큼 더 운동 시킨다던지.[11] 다만 저스틴은 공과 사를 확실히 구분 짓는 편이라, 그에게 뻗쳐오는 작업은 적당히 둘러대고 거절하고 있었다.[12] 처음에 저스틴이 PT 강습을 제안했을 때는 돈이 많이 들까봐 거절했는데 참새는 그야말로 개선의 가능성이 높은 1급 회원이라 저스틴이 아까워했고 여기다가 찬희의 도발도 한 몫 해서 무료로 가르쳐주기로 했다.[13] 냉장고 청소나 야채 세일 기간 알아보기 등등.[14] 저스틴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참새의 소원은 저스틴과 사귀는 것인듯.[15] 사실 이전 회원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저스틴 리의 새로운 방법이기도 했지만.[16] 초반에 단지 식단 조절만으로 8~9kg 가까이 빠졌을 때 나레이션으로 수지의 무절제한 생활의 반증이라고 한다.[17] 극중에서 수지는 안정적인 직장인 은행을 다니며(정규직인지 여부는 안나오지만), 서울에서 직장과 가까운 아파트를 얻어서 혼자 살고, 유혹에 빠져서이긴 하지만 수백만원이나 하는 다이어트 코스도 끊고, 서찬희에게 300만원이라는 거금을 사기당해도 생활은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재력이 있고, 몸에 좋은 신선한 야채나 닭가슴살 등의 식단만으로 장기간 생활을 꾸리고 헬스클럽과 운동복을 계속 살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있다. 그리고 칼퇴근 후 운동에 전념할 수 있을 정도로 시간적 여유도 가지고 있으며 아직 20대라 신체역량도 살아 있는 사람이다.[18] 트레이너들은 '현재' 비만인 사람들이 운동을 시작할 때 본인의 운동에 대한 의지나 기존에 가진 체력보다는, 그들의 직장, 가정 환경, 경제적 능력 등도 고려한다. 금전적인 문제로 식단조절이나 운동을 지속하기 힘든 사람들도 많으며, 30~40대 직장인 대부분은 시간이 없어서 운동을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수지는 이 점에서 유리한 점이 많다. 마음만 고쳐먹으면 개선의 여지가 많은 셈.[19] 자기도 직접 요리를 하는 모습을 보아 전체적으로는 아예 요리에 취미를 가진 듯하다.[20] 다이어트에서는 음식을 덜 먹는 것 못지 않게 음식을 덜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21] 이때 '백날 조심하라는 주변 사람의 백 마디보다 더 효과 좋은 의사의 한 마디.'라고 나레이션이 뜨는데 매우 정확하게 정곡을 찌른다. 실제로 주변 사람들이 위험하다고 조심하라고 백날천날 말해도 안 듣는 사람들이 정확한 데이터와 함께하는 의사의 한마디에 기겁하는 건 매우 흔하다.[22] 다른 연예인 회원은 비싼 시계를 선물했기 때문.[23] 그 태도가 다소 냉정해서 그녀에게 상처가 되었을 뿐, 딱히 저스틴 리의 잘못은 아니었다. 자신에게 더욱 의지하도록 해서 PT를 연장영업하거나, 불순한 의도로 회원을 홀려 등쳐먹는다는 선택지도 있었다. 단지 이미 목표도 이루었고 가르쳐줄 것은 다 가르쳐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한편으로는 공과 사를 철저히 구분한 프로다운 태도였다.[24] 초기 설정엔 모든 지방과 근육을 신수지와 동일한 외모로 하려 했으나, 지방과 근육의 외모가 수정되면서 지방대장만 신수지와 동일한 외모로 설정되었다.[25] 초기 설정은 밑단에 징이 박힌 미니스커트였으나 핫팬츠로 바뀌었다.[26] 마지막 화에서 근육과 같이 가던 지방이 갑자기 돌변하면서 쓰레기통을 걷어차기도 했다. 옛날의 본성을 잊지 못한 듯.[27] 실제로 아동~청소년기의 비만이 위험한 이유 중에 하나가 이것이다. 어릴 때 비만이 되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절대적인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난다. 성인이 되면 지방세포의 숫자가 늘어나거나 줄지 않고 그 크기가 커지거나 줄어들거나 할 뿐, 절대적인 숫자를 줄이기 위한 방법은 정말 체지방률이 아슬아슬할 정도의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지방흡입술 정도 밖에 없다. 둘 다 생명에 위험하긴 마찬가지. 신수지는 어릴 때부터 통통했다는 묘사가 있다.[28] 실제로 아무리 지방 함유량이 높은 음식만 먹고 운동을 안 하더라도 일단 체중이 많이 나가면 근육의 절대량은 상당히 많은 편이긴 하다. 왜냐면 무거운 몸을 지탱하려고 근육이 같이 늘어나기는 하기 때문. 수지도 그래서 인바디 검사를 해본 후에 근육량이 표준 이상으로 나와 자신이 근육 체형이라고 착각했지만 전체 몸에서 근육이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오히려 부족한 수준이다. 그래서 고도비만들이 인바디를 측정후 근육이 많다고 설레발을 치는데 이때 전문가들은 꿈 깨라고 일격을 가한다. 다시 말하지만 고도비만 환자들의 높은 근육량은 몸을 지탱하기 위한 것일 뿐이다.[29] 대표는 꼬마근육. 아무래도 근육 마을 재건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일을 하고 근육들의 운동 담당을 하여 지방과 세력이 비슷해지는데 대한 결과다.[30] 부장이 과도한 저염식 다이어트를 할 때 부장의 뇌는 염분을 갈구하면서 분노하였다.[31] 몸무게가 70kg 대에서 안 빠지니까 불안해서 그랬다고 한다.[32] 때문에 부장이 저염식 다이어트를 했을 때는 일시적으로 수분이 빠져나와 얼굴이 홀쭉해졌다. 물론 제대로 먹었을 때는 다시 살쪘다.[33] 체형은 일반 지방의 그것과 다를 게 없지만, 눈이 둥글고 초롱초롱한 '만화 눈'(...)이며, 신사모와 콧수염을 장착하고 있어 흔히 말하는 영국신사가 연상되는 이미지. 참고로 원래는 지방대장의 초안 중 하나였다고. 같은 외양에 성격만 못된....[34] 서찬희가 가끔 극도로 귀찮은 날에 아침이라며 하나 던져준 식단이다. 취소선은 그 위에 포스트잇으로 붙여준 말.[35] 바벨 없이 맨몸으로 하는 스쿼트를 소개하고 있다. 다만 별도의 설명 없이 허벅지 라인이 지면 평행을 이루어야 한다고, 패러렐 스쿼트에만 적용되는 원칙을 일률적으로 소개한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작중의 설명에서 무릎이 발 끝을 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나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중론.[36] 다이어트의 적으로 불리는 매운 음식은 이 리스트에 없다. 사실 매운 맛을 내는 음식 자체는 칼로리가 높지 않다. 고추의 칼로리가 높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다만 매운 음식을 맛있게 만들려면 조미료를 많이 첨가하게 마련이라 매운 음식은 대부분 살 찌는 음식이 될 수밖에 없을 뿐이다. 짠 음식과 단 음식을 피하면 사실상 매운 음식도 피하게 된다.[37] 베리에이션 커피가 아닌 순수한 커피를 마시라는 이야기. 커피 자체를 끊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커피의 주성분 중 하나인 카페인은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운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지만 카페라떼나 모카 같이 무언가를 섞은 커피는 첨가물의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역효과가 발생한다. 커피 자체의 칼로리는 0에 가깝지만 첨가물인 우유나 설탕, 초코시럽, 생크림 등에서 칼로리가 대거 추가된다. 이런 커피는 한 잔당 200~300KCal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38] 취소선이 그어진 이유는 아래 단락의 여담 참조. 물론 이러한 합성감미료 음료들에만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은 일이다. [39] 지방은 그대로 있는 것이 아니라 활동과 재합성을 매일 반복한다. 이때 지방의 합성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스트레스 호르몬이고 과도한 운동으로 피로가 쌓이면 스트레스 호르몬 과다분비로 결국 지방이 늘어나는 효과가 생긴다.[40] 1회 제공량을 일반적인 섭취량보다 적게, 그것도 알아보기 힘들게 깨알같이 써놓은 뒤, 칼로리 표기만 큼지막하게 해서 칼로리 낮다고 광고하는 짓거리를 하는 업체가 의외로 많다. [41] 찬희 曰 ‘'마치 화산폭발 현장에서 도망치듯이! 살인마를 피해서 도망치듯이! 사나운 개를 피해서 도망가듯이! ’' 라고...[42] 서찬희의 말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진다면 사이클을 가장 가볍게 맞춘 상태로 내가 10분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최고속도를 찾아 10분간 속도유지한 상태로 열심히 타면 된다.[43] 식이요법을 하다가 어쩌다 하루 정도 많이 먹게 될 경우는 영양소의 상당수가 빠져나간다. 몸이 식이요법에 이미 적응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뒷수습만 잘하면 큰 영향이 없고, 오히려 이런 현상을 이용하여 며칠에 한 번씩은 식욕 해소를 위해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식단을 짜기도 한다. 이런 것을 치팅 데이(Cheating Day)라고 부른다.[44] 연구와 임상 실험 결과 실제로 1주일에 한 끼 내지 하루 정도 자유롭게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 매일매일 저열량 고단백 식품을 고집할 경우 몸 안의 지방 대사가 경종을 울려 어느 시점에서 식이요법으로 크게 효과를 보기 힘든 때가 오는데 이때 가끔 고열량 식품을 적당량 섭취해주면 이와 같은 대사를 다시 촉진할 수 있다고 한다.[45] 다이어트를 핑계로 기름진 안주를 안 먹으면 같이 술 마시는 사람들이 ‘자신들만 맛있는 것을 먹는’ 상황에 불편해한다. 다수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기름진 음식을 나눠줄 것이다.[46] 강한 정신력으로 ‘적게 먹는’ 사람이면 다이어트에 열 올릴 상황까지 몰리기 전에 뺀다.[47] 간단히 말해, 단 음식을 먹어도 그다지 달지 않다고 여길 수 있다는 것.[48] PT를 받는 것 까지는 아니더라도[49] 보디빌더나 운동 경력이 긴 사람들이 스쿼트/데드리프트를 하다가 허리가 나가는 경우는 잘못된 자세가 누적되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50] '반달인 SUZY적 감비비최 일기'라고 읽고, 번역하면 '뚱뚱한 SUZY의 슬픈 체중감량기' 라고 해석할 수 있다.[51] YES24는 라이트노벨도 만화로 간주하여 베스트셀러를 산정한다. 1위는 라이트노벨 소드아트온라인 9권, 실질적으로 만화만 따졌을 때는 1위라 봐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