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하스스톤)/덱 일람
1. 개요
2. 정규전 덱
3. 야생전 덱
3.3. 천공의 교감 드루이드(Astral Druid)
3.4. 탈진 드루이드(Mill Druid)
3.6. 미라클 드루이드(Miracle Druid)
3.6.1. 역사
3.7. 빅 주문 드루이드(Spiteful Druid)
3.7.1. 역사
3.8.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3.8.1. 하드로녹스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4. 사장된 덱
5. 견본 덱(Deck Recipe)
1. 개요
드루이드의 직업 특성은 '''선택'''으로, 전투의 함성처럼 카드를 낼 때 발동해며 둘 (또는 셋)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이 좋다.[3] 또 다른 특성으로는 빈 마나 수정을 빠르게 획득해 초반 싸움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으며, 대체적으로 OP 중립 하수인의 꿀을 빨기도 매우 좋다. 드루이드의 직업 카드가 몹시 준수한 편이며 특히 카드를 뽑는 기술이 매우 강력하다. 다채로운 전략[4] 이 가능하지만 상대가 초반부터 필드를 장악한다면 매우 곤란해진다.
드루이드는 현재 제압기나 광역기를 잘 갖추지 못한 상태이다. 광역기가 손에 꼽으며, 큰 하수인이 나오면 갑갑해진다. (그나마 준수한 카드는 휘둘러치기.) 그러나 방밀 등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타 직업 제압기 수를 생각해보면 큰 차이가 없다. 심지어 과거 Kolento는 준수한 중립 제압기인 나이사조차 뺀 덱으로 또 1위를 달성했다.
- 오리지널 : 급성과 자군야포를 재발견하고 미드레인지 드루이드가 정립된 이후로는 대회에서 부동의 스테디셀러고 랭겜에서도 죽나 싶으면 또 어느새 지긋지긋하게 늘어나는 쉽고 강한 직업. 이후에 등장하는 아키타입도 워낙 단순하고 강력해서 확장팩마다 카드 한두 장씩만 추가해도 충분한 힘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고 굳이 종족덱을 꾸릴 필요도 없는 경우가 보통이다. 전반적인 컨트롤덱에 다 강한 편이라 간접적으로 명치스톤에 일조하기도 한다.
- 대 마상시합 : 템포가 더 빠른 어그로덱까지 개발돼 손놈이 죽은 상황에서 드루이드가 1티어를 유지하게 되었다. 10.2 리퀴드하스 파워랭크에선 1위로 선정되었다. 드루에게 강한 비밀 성기사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강세는 탐험가 연맹 이후로도 계속된다.
- 고대 신의 속삭임 : 자연의 군대 (비용 6에서 5로 감소, 나무정령 돌진 능력 삭제, 턴이 끝나도 사라지지 않음), 숲의 수호자 (생명력 2감소), 지식의 고대정령 (카드를 1장만 뽑음, 생명력 회복량이 3 감소) 이 하향되어 미드레인지 드루이드가 몰락하게 되었다. 이로써 1티어에서 멀어지고 미드레인지덱 또한 좀 더 본연의 의미에 맞는 하수인 위주의 덱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나, 불과 며칠 만에 희망의 끝 요그사론을 등에 업은 주문 위주의 드루이드로 귀신 같이 부활했다.
- 한여름 밤의 카라잔 : 비전 거인까지 받았다. 6.1.3패치에서 요그사론이 시전 도중에 죽거나 변신되면 중단되도록 하향되고 이후 과부하 주문의 과부하 적용 등의 추가 너프도 받았지만, 이번엔 말리고스 드루이드가 든든하게 버티고 있다.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대놓고 컨트롤을 이기라고 만든(개발진 공인) 비취 드루이드가 등장하였다. 초기에는 해적 전사과 어그로 주술사에게 밀렸지만 해적들의 너프와 주술사의 약화 이후에 또 다시 1티어로 복귀하면서 노루의 금수저 전설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또한 비취 덱은 절대 탈진이 오지 않고, 방밀과 얼방 법사에게 강해서 오리지널 때부터 존재한 두 덱을 아예 사장시켜 버리는 등 가젯잔 메타에 해적 전사, 주술사 못지않게 영향을 줬다.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비취 노루 좀 그만하라고 램프 노루를 밀어주었지만 비취드루가 너무 강해 메타에 큰 변화는 주지 못했다. 또 추가된 대지의 비늘와 태고의 비룡이 비취 드루이드에게 안성맞춤이라 어그로 내성도 생기고 더욱 강해졌다. 주식으로 삼던 리노덱 및 컨트롤 덱이 야생으로 간 카드의 공백으로 많이 사라지긴 했으나 어그로 주술사도 사라지고 해적 전사 상대로 예전보다는 상대하기가 쉬워진 편이기도 하며 드루이트 특유의 유연성 및 사기치기로 메타에서 선전하고 있다.
어그로 드루이드 또한 살아 움직이는 마나 등 준수한 카드를 받으며 예전 지옥 절단기를 쓰던 덱 이상으로 강력해졌다. 토큰을 쫙 깔아두고 연꽃의 징표를 바르거나 토큰이 없어져도 기존 하수인들로 필드를 압박해 야포로 킬각을 노리는 전략으로 고 티어를 점했었다.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얼왕 초반에는 가뜩이나 오리 때부터 1티어를 가장 많이 차지하던 드루이드가 전보다 더 다양하면서 더 강력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존 어그로, 비취는 물론이고 퀘스트 드루이드와 도발 드루이드까지 서로 물고 물리며 그야말로 역대급 노루판이 펼쳐진 상태. 결국 다른 확장팩보다 기대감에 따른 실망이 큰 것을 감안한 것인지 '블리자드치고는' 비교적 빠르게 하향하게 되었다. 직후에는 비취 드루로 일원화되는 듯 했으나 어그로 드루도 완전히 죽지는 않았고, 드루 하향과 함께 진행된 어그로 하향의 여파로 켈레세스 도적/흑마와 하이랜더 사제가 급부상하면서 그나마 하이랜더 사제 상대로 괜찮은 승률을 보이는 램프 드루이드가 드루이드의 대세가 되었다.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초기에는 말리고스를 핵심으로 하는 퀘스트 콤보 드루이드가 사제/컨흑(상자흑 제외) 등의 카운터덱으로 잠시 부상했으나, 어그로 메타화되면서 좀 더 안정적인 비취 드루이드의 비중이 다시 커졌다. 어그로 드루이드 또한 어그로 메타화되면서 대부분의 어그로/템포 덱 상대로 유리하다는 강점이 발휘돼 승률 통계상 템포 도적이나 어그로/멀록 성기사에 버금가고 있다. 단 10.2 패치로 어그로 드루이드는 꽤 타격을 받았고, 궁여지책으로 빅 주문 드루이드가 연구되고 있다.
- 마녀숲 : 드루이드 카드들이 폐급 판정을 받고 그와 동시에 야생전으로 고대신, 카라잔, 가젯잔 카드들이 가버렸기 때문에 수많은 덱들이 사장당했다. 그러나 오히려 10코 꽝 카드들의 야생행으로 이득을 본 빅 주문 드루이드가 크게 선전했고 11.1 패치 이후는 생각보다 훨신 좋았던 마녀숲 카드들로 말리, 도발 ,빅, 토큰, 토잘리나등 수많은 노루덱들이 새로 생겨나고 연구되며 코볼트 말기 시절때 잠시 주츰했었던 노루 약해요를 다시한번 시전하고 있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밸런스 패치 이후 완전히 망해버렸다. 급속성장과 육성이 너프를 받아버리면서 이전까지 받았던 똥카드들의 시너지로 인해서 템포는 템포대로, 컨트롤은 컨트롤대로 망해버렸기 때문. 전랭크 기준 점유율이 5%도 되지 않을정도로 처참하다. 비셔스 리포트에서는 아예 매치업표와 파워랭킹에서 삭제된 상태. 그나마 남아있는 덱은 빅스펠 드루이드지만 그마저도 4티어권인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기존 카드의 버프 혹은 덱메이킹이 절실한 상태. 빅스펠 드루는 자취를 감추고 미라클 메카툰드루가 나왔지만 여전히 4티어에 그치는 등 상황이 좋지 않다.
- 어둠의 반격 : 이번 확장팩에서 밀어준 다수의 카드를 채용한 토큰 노루가 폭탄 전사, 템포 도적등의 경쟁덱을 제치고 55%의 승률로 승률 1등을 차지하였다. 새 확장팩에서 밀어줬던 힐 관련 컨셉은 35% 가량의 승률로 완전히 실패했다. 그 외에는 제페토 조이버스를 이용한 말리드루도 현재 연구중이나 토큰드루보다 메리트가 없다는 평이 다수다.
2. 정규전 덱
2.1. 야수 동반자 드루이드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추가된 아키타입. 5코스트 이하 야수를 둘 소집하는 '''야수 동반자'''로 선생님의 예쁜이나 황혼의 흑표범, 호수 트레샤돈 등을 꺼내는 게 기본 플레이다. 정신 자극이나 번개 개화 등으로 그 타이밍을 극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켈타스 너프 이후에는 켈타스를 빼고 꿈숨결과 에메랄드 탐험가, 왕 파오리스를 넣은 버전이 유행하는 중.
상당히 강력한 아키타입이였으나 야수 동반자가 밸런스는 맞는데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기세가 죽었다.
2.2. 토큰 드루이드 (Token Druid)
모두 마녀숲에서 추가된 "속삭이는 숲"을 중심으로 한 덱.핸드 드루는 마녀숲 사과, 현혹된 수호병 등 핸드 관련 카드를 더 많이 사용하고, 토큰 드루이드는 속삭이는 숲만을 사용해 드루이드의 야생의 힘, 야생의 포효, 갈림길, 진화의 포자 같은 광역 버프 주문을 사용해 상대의 체력을 단숨에 깎아내리는 게 목적인 덱이다. 핸드를 계속 채우는 덱 구성이니 산악 거인도 필수로 채용한다.
핸드 드루이드쪽은 처음 예상했던거처럼 영 신통치 않은 성능이지만, "속삭이는 숲"을 위시로한 토큰 드루이드는 너프 패치 직후 1티어에 위치하며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나무 소환술 + 보랏빛 여교사, 퍼져나가는 역병/속삭이는 숲 + 숲의 영혼등으로 필드를 잡고 야생의 힘, 야생의 포효, 갈림길 등 버프로 깜짝 킬각을 보는것이 주된 운영. 다만 애써 잡은 필드를 손쉽게 지워버릴수 있는 흑마법사와[5] 전사[6] 에게 약하다. 시간이 흐르며 잠꾸러기 용, 태고의 비룡, 리치왕 등 고체력 도발 하수인들을 계속해서 불러내는 도발드루에게도 불리하고 너프 이후 재평가받으며 점유율이 크게 늘어난 소집냥에게도 생각보다 강한 편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승률이 50~51%대로 좀 떨어졌다. 그러나 홀수기사를 앞세운 어그로덱들이 6월 말부터 제발에 걸려 넘어진 컨덱들을 잡아가기 시작하면서 다시 1티어로 복귀했다. 현존하는 어그로덱들은 대부분 홀/짝덱들이라 광역기가 부족해 퍼역 + 숲영을 막아낼 수가 없다보니 어그로 카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7] 다만 같은 어그로 카운터인 전사와 짝수/상자 흑마 역시 증가하였기 때문에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그러나 7월 초 치유 위니 흑마가 유행하면서 이 덱도 주춤하게 되었다. 퍼져나가는 역병이 깔리기 전에 행복한 구울이나 힐 하수인들을 쭉 깔아 명치를 거덜낼 수 있고, 다른 어그로와 다르게 악랄한 공포의 군주로 속삭이는 숲으로 깔린 위습들을 치울 수 있는데다 퍼져나가는 역병에 비교적 덜 애먹기 때문에 토큰드루가 오히려 48:52로 불리하다. 치유 위니 흑마에 가장 유리한 덱인 짝수 흑마가 늘어났다는 점과 유리한 상대였던 홀수기사의 점유율이 절반 이상 깎여나간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그래도 덱자체가 상당히 강하다보니 여전히 1-2티어를 오가는중이다.
폭심만만 메타에선 나무정령 컨셉을 지원해주었지만 실제 성능은 안좋은 편이다 보니 기존의 토큰 드루에서 깔깔대는 발명가만 추가하거나 참나무+보라빛 여교사 대신 사로나이트 광산노예+튼튼껍질 수호병을 사용하는 새로운 도발 토큰드루이드가 생겨났다. 초기엔 점유율도 승률도 적었지만 극카운터인 흑마법사와 전사의 출정의길이 줄어들면서 8월 막바지에 전구간에서 승률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9월에서도 짝수 흑마법사라는 카운터가 늘긴 늘었지만 여전히 다른 매치업에서의 승률 덕분에 1티어에 올라갔다가, 이후 깔깔이의 너프로 힘이 크게 빠져버렸다.
어둠의 반격 초반 메타에서는 파워레벨도 많이 낮아지고 여태까지 지원해준 나무정령들과 새로 추가된 토큰 지원 카드들의 시너지 덕분에 1티어 덱으로 올라왔다. 매머드의 해에 나왔던 강력한 광역기 주문 카드들이 야생으로 간 후 효율적인 광역기가 많이 줄은데 비해, 토큰 드루는 위습과 나무정령들로 장악할 필드를 주문과 하수인들이 많아져 어그로덱 이상의 필드 장악은 물론, 과거 드루이드가 주력으로 사용했던 자군야포 콤보를 뛰어넘는 대미지를 순식간에 입히는 전략도 가능해져 강력한 성능을 보이고 있다. 확장팩 출시 후 한달이 지난 5월에는 힘이 많이 빠져 3티어로 내려갔다. 도적을 제외하면 티어 덱 대부분에게 불리한게 원인 인듯하다.
그러다가 6월 토큰드루에게 매우 좋은 카드인 7ㅏ-르-7ㅔ를 얻으면서 드디어 어둠의 반격 출시 이후 한결같던 덱이 큰 변화를 이루었다. 원래 쓰던 수호자 스탈라드리스 및 선택 카드, 조경 작업 같은 카드들을 빼고 폭발 전문가나 캥거루 로봇, 초소형 로봇 조종가 등 기계 토큰을 깔아주는 카드를 사용해 꾸준히 광역 버프 및 합체각을 노리는 식. 예전 덱은 1코가 도토리지기 밖에 없었고 속삭이는 숲 카드를 내려면 손패를 유지해줘야돼서 어그로덱 치고 템포가 느린 편이였으나, 덱 변화로 인해 초반부터 토큰을 계속 깔고 남길 수가 있어 템포가 훨씬 빨라졌다. 거기에 기계를 섞기 때문에 전사의 폭격로봇 각을 피할 수 있어 전사 상대로도 매우 강해진 편. 지금까지 계속 쓰였던 속삭이는 숲이 빠졌다는 것이 포인트며 그 외의 전설 카드 및 특급 카드들이 모두 일반, 희귀 카드로 대체되었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싸져 무과금이 돌리기 매우 좋은 덱이 되었다.
용의 강림에서 나무정령을 대규모로 푸쉬해줌에 따라 아예 컨셉을 나무정령으로 돌린 토큰 드루가 탄생했다.초반부터 나무정령을 2-3마리씩 깔면서 5코스트의 자연의 군대 - 공중 재배 - 아누비사스 문지기로 이어지는 코스트 사기를 필두로 필드를 잡은 뒤 야생의 포효로 킬각을 내는 형식. 과거에 속삭이는 숲 - 숲의 영혼 콤보로 지울 수 없는 필드를 한번에 만드는 대신 거목 고루의 버프를 받은 숲의 지원군 2장으로 무지막지하게 토큰을 깔면서 한 번이라도 상대가 정리하지 못하면 야포킬각을 낸다.
덱 형태가 쉴 새 없이 토큰을 깔다 킬각을 내는 형식이라 광역기가 모자란 덱에는 유리하지만, 자신또한 정리기나 광역기가 전무하므로 한 번 필드를 잡히면 역전이 불가능에 가까워지는 전형적인 템포 미드레인지에 가까워진것이 특징.
속공 정령을 필두로 한 갈라크론드 주술사가 폭주하던 초반기에는 큰 힘을 내지 못했지만 두 번에 걸쳐 갈라크론드 덱들이 너프당한 이후 취약했던 갈라크론드 주술사와 갈라크론드 전사가 몰락한 틈을 타 1티어 자리를 꿰찼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선 속삭이는 숲의 대체제인 반딧불이 무리를 비롯한 고효율 주문을 지원받아 과거의 토큰 드루 형식으로 회귀했다. 고비용 주문을 많이 넣는 특성상 캘타스와 궁합이 좋기에 필드가 밀리는 상황에도 주문 연계로 역전을 노려볼 수 있다.
연구가 계속되면서 탈것상인과 새로 추가된 조건부 0마나 카드들과의 시너지로 날아오루고 있다. 기존의 켈타스를 넣는 버전에서 고마나 주문을 빼고 저마나 주문을 더 채워서 안정성과 필드전개력을 동시에 잡았다. 탈것상인과 해방된 이세라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들은 주문이라 주문 드루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슷한 변형인 용드루와 용토큰 드루이드로 등급전에서 어느정도 선방을 하고있다.
용 드루이드는 토큰이 정리당하면 약한걸 보완하고 드로우와 부스팅을 동시에 해주는 꿈숨결을 쓰기위해 토큰에 힘을 주는 야생의 힘과 야생의 포효대신 고코스트 용들을 채워넣었다. 말리고스도 들어가서 말리드루라고도 불리지만 다른 말리고스 덱과 달리 원턴킬 플랜은 없다.
용 토큰 드루이드는 야생의 포효가 빠지면서 킬각을 쉽게 못만들고 용 드루이드가 유명세를 타면서 반딧불이를 정리하지않고 명치를 달리자 깜짝 역킬각을 만들기 위해 야생의 포효를 다시 채용한 덱이다. 토큰드루와 용드루를 반반씩 섞은 느낌으로 안정성은 저 둘보다 떨어진다.
비슷하지만 성격이 다른 버전들이 많이 만들어져서 상대가 맞아 죽기 전까지 무슨 덱인지 파악하기 힘들어서 대응을 제대로 못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왕성한 진균이 탈것상인과 해세라를 버려서 승리플랜이 증발해버린다는 단점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고, 용드루는 정리 없이 명치로 달리면 막을 방법이 별로 없다는 점, 용 토큰 드루는 부스팅이 매우 제한적인데다 드러우까지 부족해서 패말림이 제일 심하다는 단점을 추가로 가지고 있다.
2.3. 말리고스 드루이드(Malygos Druid)
'''말리고스'''를 기용하는 주문 위주의 콤보덱. 드루이드는 직업 특성상 마나 부스팅이 가능하기에 말리고스를 빠른 타이밍에 낼 수도 있고, '''살아있는 뿌리, 달빛섬광''' 등 말리고스와 연계하기 좋은 저코스트의 번 주문도 넉넉한 데다가, 말리고스를 낸 후에 정신 자극을 이용하여 주문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기에 궁합이 좋다.
원래는 다른 말리고스 덱들과 마찬가지로 그다지 강하다는 평가를 받지 못하고 예능덱 신세였으나, 한여름 밤의 카라잔 발매 이후 상황이 반전된다. 주문을 많이 쓰는 덱의 특성상 싼 비용으로 내기 좋고 강력한 필드 장악력을 가진 비전 거인과 콤보덱의 특성상 버티기가 필요한 드루이드에게 좋은 달숲 차원문 등이 발매된 것. 여기에 고신속에서 발매된 요그사론을 비롯해 덱에 잘 맞는 직업/중립 카드들이 합쳐지자 아주 강력해졌고,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함께 카라잔 메타의 1티어로 올라왔으며 선수들 역시 카라잔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을 이 덱으로 꼽고 있다.[8] 하지만 주술사의 날로 높아져가는 강세로 11월 13일 기준 약간 파워가 떨어진 모습이다.
카라잔 이후 정립된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쓰는 카드들이 비슷한 편이다. 말리고스의 기용 외에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이 덱의 차이점은 달숲 차원문, 달빛섬광, 드물게 가젯잔 경매인 정도.
카라잔 중후반부터는 주문 토큰 드루이드와 덱의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 필드를 장악하기 위해, 혹은 장악한 필드를 강화하는 역할로 채용하던 여교사와 세나리우스, 오닉시아 등이 채용되던 자리와 야힘, 야포, 숲영 등의 강화 버프를 배제함으로써 비는 자리를 야생의 분노나 달숲 차원문의 어그로 상대용 주문으로 채우고 말리고스 콤보에만 의지하지 않기 위해 무거운 하수인인 비전거인과 라그나로스, 전쟁의 고대정령 등을 채용하는식. 이런 경우 오히려 일찍 나간 비전거인과 라그나로스가 캐리하면서 말리고스 주문 연계는 필드 정리에 쓰일때도 있다.
카라잔 막바지에는 램프 드루, 어등흑마 정도에서나 활용하던 이샤라즈를 끌고 와서 활용하는 덱으로 이름을 떨쳤다. 이 경우 덱의 수렁의 수호자, 전쟁의 고대정령 같은 선택 하수인 카드를 반즈, 실바나스, 아라코아[9] , 음험한 소고스 같은 지속 효과/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으로 대체해서 반즈와 이샤라즈의 캐리력을 올리는 식으로 덱 구성을 변경한다.
4코진의 마나 부스팅 카드인 수렁이 배제되기 때문에 초반의 불안정성이 강조되는 점은 있지만, 게임을 터트리는 정도가 훨씬 강한데다 단순히 많은 버프 주문과 요그사론의 시너지를 노린다는 식의 토큰 주문 드루이드와는 다르게 마나 부스팅에 의존하면서 무거운 하수인으로 덱을 구성하고 중간의 간극을 야분과 달숲 등의 주문으로 해결한다는 덱의 구성이 이샤라즈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1티어에 올라있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후, 초기에는 비취 드루이드가 주목받으면서 묻혔었지만 마나 부스팅과 유연한 드로라는 드루이드의 특성에 힘입어 아비아나-쿤 조합[10] 이 재발견되면서 다시 고개를 내밀고 있다. 이 경우 타우릿산을 쓰지 않고 알렉스트라자나 별빛섬광, 얼굴없는 배후자 등을 덱에 포함해서 한 턴에 30피해는 거뜬하게 넘겨버리는 콤보 덱의 형식을 띈다.
그러나 많은 카드가 야생으로 떠나면서 사실상 그냥 기존 램프나 비취가 요그를 쓰는 게 더 낫기 때문에 정규전에서 거의 사장되었다.
그런데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소집 카드와 곰팡이 군주 익슬리드가 등장함에 따라 퀘스트 드루이드에서 말리고스를 활용하게 되었다. 이는 퀘스트 드루이드 항목 참고.
마녀숲 후반기에 세계수의 가지를 이용하는 덱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메타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말리고스 핵심 콤보는 말리고스 - 세계수의 가지 죽음의 메아리 발동 - 얼배자로 말리고스 복사 - 달섬 달섬 휘둘로 총합 36딜을 한번에 우겨넣을 수 있다. 나머지 카드들은 대부분 마나부스팅과 드로우 관련 카드들로 채워넣고 어그로를 틀어막을 퍼저나가는 역병과 수월한 킬각을 재기위한 알렉스트라자, 무난한 밸류 하수인인 리치왕 정도를 추가적으로 채용한다. 리로이를 채용해서 배후자와 함께 12딜을 넣는 레시피도 사용 가능. 여기까지만 보면 이거저거 다 해보려는 어정쩡한 콤보덱처럼 보이지만 그만큼 유연한 플레이가 마녀숲 말리고스 드루이드의 최고 장점이다. 큐브흑의 점유율 하락으로 무기파괴 카드의 채용감소, 홀수기사, 짝수술사같은 필드 토큰위주의 어그로덱의 증가로 퍼역의 가치 증가, 유연하고 강력한 카드들로 다양한 승리플랜 계획 가능 등 메타와 덱의 장점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실력만 갖춰준다면 최고의 덱이다.
다만 말리고스 콤보에만 매달리기엔 세계수의 가지의 죽음의 메아리는 너무 느리고 불안정하기 때문에 제때 잡혀서 터트리기가 쉽지 않아서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상술한 콤보를 성공하면서 이기는 판은 손에 꼽는 편이다. 어그로덱 상대로는 퍼져나가는 역병을 필두로 한 역병카드들로 필드스윙을 해서 막아서 이기는 판이 많고, 컨트롤덱 상대로도 알렉, 리치왕으로 필드압박을 하면서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으로 갉아먹다가 말리 달섬달섬 12딜 킬각을 노리는 경우가 많다. 필승플랜을 세워놓고 몰두하는 다른 콤보덱에 비해서 다양한 승리플랜이 가능하지만 이는 그만큼 플레이에 고려해야 할 게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다보니 전설권에서의 고승률에 비해서 점유율은 저조한 편이였지만 7월 중순부턴 전설구간 한정으로 드루이드 대표 아키타입으로 자리잡았다. 전설구간이 아니더라도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점유율이 상승한편. 다만 이덱이 토그왜글 덱을 만나면 승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11]
폭심만만에서는 많은 빅/램프 드루이드 지원카드들[12] 로 한층더 강해질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현 말리드루의 최고의 장점인 유연한 승리플랜을 내다 버리게 되는 샘이라서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였다. 다만 푸르딩딩한 플룹의 경우는 배후자를 완벽히 대체하고 주류로 자리잡았다. 상대하기 힘든 퀘스트도적, 알냥꾼, 위니흑마등을 카운터치기 위해 깔깔대는 발명가와 정신지배 기술요원들을 채용하는 형태가 늘었지만 그래도 힘든편이여서 2티어권으로 떨어지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대회등에서의 픽률은 상당하다.
그러나 깔깔대는 발명가의 너프로 말리고스 드루이드를 잡아먹던 퀘스트 도적이 멸망하자 다시 퍼져나가는 역병과 원예가로 승률이 상승하는 중이다.
용의 해 동안에는 토큰드루나 아래의 퀘드루에 밀려 자취를 감췄지만, 스칼로맨스 아카데미에서 숲의 감시관 오무와 야수동반자의 추가로 부활했다.
2.4. 퀘스트 드루이드[13] (Quest Druid)
미지의 잠재력을 코어로 활용하는 드루이드 덱이다. 퀘스트는 이르면 5턴경에 빠르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이후 별똥별이나 오아시스 정령, 숨겨진 오아시스 등으로 필드를 정리하고 장악한다. 수정 상인과 육성 등을 활용하여 드로우도 안정적이며 미드레인지 덱 중에서는 제일 무난한 덱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둠의 구원자 확장팩 출시 직후 조사한 비셔스 신디케이트 리포트나 hsreplay 프리미엄 리포트에서는 전체 퀘스트 덱 중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3. 야생전 덱
3.1. 비취 드루이드(Jade Druid)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주요 컨셉 중 하나인 비취 골렘을 기반으로 만든 덱.
'''아이야 블랙포우'''와 '''비취 우상'''을 비롯한 여러 직업/공용 비취골렘 카드로 초중반을 넘기며 후반에는 비취 우상의 무한 탈진면역을 이용해 강력한 바닐라 하수인을 끊임 없이 찍어낸다.
단점이라면 초반을 천벌이나 벽옥석 주문석 등으로 버텨야 하는데, 비취 골렘이 강해지기 전에 끝을 보는 어그로덱에게 취약하다. 특히 가젯잔 때는 비취 키우기도 전인 4~6턴안에 명치가 털리고 끝났다.
첫 등장 후 일주일 동안은 강력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 덱이 컨트롤 덱들(리노 덱 제외)을 억제하는 바람에 어그로 덱 비중이 증가하였고, 때문에 2주차에는 승률이 46%까지 급락했다. 이후에는 1티어에 오른 리노 마법사를 저격하기 위해[14] 슬금슬금 모습을 드러내는 정도로 몰락했다. 그러다가 2017년 3월에 신참 해적단원 하향 되자 해적 전사, 리노 흑마법사와 함께 점유율 3대장에 오르며 부활했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초반엔 퀘스트 도적에게 억제되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신규 카드 '''대지의 비늘'''을 이용해 1티어인 냉기 마법사를 저격하면서 다시 부상했다. 2017년 7월에는 퀘스트 도적이 하향되면서 안티 컨트롤 덱의 대표주자로 올라섰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대놓고 비취 드루이드를 견제하기 위해 엄습하는 외눈깨비가 추가되었다. 그러나 이 카드가 등장하기 전에 비취 골렘이 필드를 장악해버리는데다 다른 덱 상대로는 쓸모가 없어 채용은 낮았다. 궁극의 역병의 성능이 너무나도 절륜한 나머지, 마나 펌핑에 올인 후 궁극의 역병으로 비취 카드들을 뽑고 이들로 필드를 장악해버리는 덱이 유행을 탔다. 예전 같으면 상당히 취약했을 위니/토큰 덱 상대로도 신규 카드 '''퍼져나가는 역병''' 덕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2017년 9월의 9.1 패치에서 정신 자극과 퍼져나가는 역병이 하향되었다. 패치 이후 승률은 50%로, 점유율은 18.49%에서 7.32%로 반 이상 줄었고 대세가 램프 드루이드로 넘어갔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갈림길'''과 '''벽옥 주문석'''이 추가되었다. '''비전 폭군''', 징그러운 지하 벌레 등의 중립 하수인들도 선택적으로 쓰였다. 기존 덱이 한계를 드러내자 예전처럼 비전 거인과 가젯잔 경매인을 채용해 '''자연화''' 등의 저마나 주문들과 연계하는 소위 '미라클 드루이드'[15] 와 '''보랏빛 여교사'''로 토큰을 불리고 '''야생의 포효, 연꽃의 징표''', 갈림길 등으로 킬각을 노리는 '비취 토큰 드루이드'도 연구되었다.
확장팩 출시 직후에는 저평가되었지만, 인식과 달리 퍼져나가는 역병 덕분에 어그로 성기사한테 상성상 우위에 있고 하이랜더 사제 상대로도 갈림길과 벽옥 주문석 덕분에 승률이 높다.[16] 물론 사제가 카자쿠스-라자-죽기-벨렌 원콤식으로 완벽하게 풀리면 상성이고 뭐고 없다. 특히 가젯잔 덱이면 할 만하지만 라이라 덱이면 방어도가 뚫려 버리는 경우도 많다. 빅사제의 경우는 까다롭긴 하지만 스스로 꼬일 때도 많고 수도 많이 줄었다.
사실 확장팩 출시 직후에도 대회에서는 계속 등장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며 유럽 서버 1위를 연달아 찍는 등 등급전에서도 수가 증가하고 있다. '''참나무 소환술'''과 '''강철나무 골렘''' 등을 덱에 투입하게 되면서 어그로 내성도 꽤 강화되었다. 요그사론이나 자연화를 쓰는 경우도 간간이 보인다. 다만 컨트롤/상자 흑마법사나 컨트롤 마법사는 약간 힘들다. 비취의 증가에 따라 엄습하는 외눈깨비 채용률도 다시 올랐다. 그리고 참나무 비취는 기존 비취에 비해 어그로 상대로 할 만한 대신 수동적이기 때문에, 하랜 상대로는 기존 비취보다 약해진다. 월챔에서도 승률이 좋지 않았는데, 라이라 하랜한테 2번 뚫렸고 가젯잔 하랜만 1번 잡았다.[17]
10.2 패치에서 딱히 하향되는 것이 없기는 하나, 그나마 할 만한 하랜 사제 대신 흑마와 기타 어그로/미드 덱이 증가하는 것은 악재에 해당된다. 근데 어차피 이런 상황에서 램프나 퀘스트 드루를 굴리면 더 빨리 명치가 터지기 때문에 드루 덱 중에서는 비취 아니면 빅 주문 드루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1티어 자리에 오른 신병기사 상대로 50% 이상의 승률을 기록하는 몇 안 되는 덱들 중 하나이다. 위니 하수인과 신병들론 퍼져나가는 역병을 뚫기 힘들기 때문. 하지만 컨트롤 흑마와 달리 압도적으로 우세한 것도 아닌데다 그 컨트롤 흑마에 약하다는 것이 문제.
2018년 까마귀의 해 부터 야생전에서만 쓸수있게되였다. 야생으로 노선 바꿨다고 크게달라진건 없지만 외눈깨비 탓인지 기존 컨트롤카운터의 입지는 왕의 파멸이 가져갔고 온갖 어그로들이 판을치던 메타에서 힘을 못썻다. 하지만 11.1 밸런스 패치이후 늘어난 컨덱들 덕분에 다시 1티어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성공했다[18] . 다만 야생 상위권 컨덱들은 외눈깨비를 채용하기 수월한 리노덱들이 많고 홀/짝 어그로덱도 여전히 많아서 점유율은 낮은편. 무엇보다 컨트롤 카운터라는 입지를 왕파덱이 가져가 버린게 크다.
폭심만만에서는 밸런스패치 이전에 아비쿤 덱이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강했기 때문에 엄습하는 외눈깨비같은 저격카드가 대부분 빠지기 시작하면서 숨은 꿀덱이 되었으나 패치후 아비쿤 덱이 거의 사라지면서 다시 외눈깨비를 넣기 시작했고 비취노루의 승률도 점점 감소하게 되었다.
3.2. 아비아나 쿤 드루이드(Aviana Kun Druid)
'''아비아나'''와 '''잊힌 왕 쿤''', 그 외에 콤보를 낼 수 있는 다른 하수인들을 코어로 한 덱. 아비아나를 내고 그 다음에 쿤으로 마나 수정을 전부 회복한다면 내 패의 모든 하수인을 1코스트로, 최대 10번 낼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인 덱이다.
쿤 선행 공개 당시에는 어차피 4개월 뒤에 아비아나가 야생을 가는 것도 있고, 쿤을 단순히 10코스트에 내는 0코스트 7/7 하수인으로만 인지했기 때문에 단순히 예능으로 취급되던 분위기었으나,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연구가 진행되면서 덱이 정립되자 예능을 넘어 실제로 실전성 있고 강력한 덱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이 아비아나-쿤 조합에서 가장 유명한 조합은 단순히 로망으로만 여겨졌던 브란-크툰 콤보를 진짜로 실현시키고 젊은 양조사까지 집어넣어 크툰의 전함 피해을 극대화시켜 게임을 끝내버리는 크툰 드루이드와, 말리고스를 1코스트로 내고 나머지 9코스트로 다른 딜 주문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말리고스 주문 드루이드가 있다.
이 콤보가 무서운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드루이드는 육성이나 비룡, 더 나가면 시린빛 점쟁이 등으로 드로우를 당길 수도 있고 하수인이나 주문 파워가 강력해서 버티기 능력도 좋다는 점이 있다. 크툰 드루이드의 경우 어둠에 물든 아라코아라는 강력한 미드레인지 하수인이 있고, 말리고스 드루이드는 다양한 주문의 활용으로 필드 정리나 명치 버티기가 쉽다.
두 번째로 설령 아비아나, 쿤을 제외한 다른 콤보 파츠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 다음 턴에 킬각이 나올 위기라서 플랜 B를 계획해야 할 상황에서도 충분히 강력한 덱이라는 점에 있다. 아비아나-쿤만 있으면 10코스트 + 하수인 코스트 1이 되므로 드로우를 몇 번 더 해서 키카드를 찾아도 되고 그냥 남아있는 패를 다 털어내서 필드를 먹을 수도 있다. '''원턴킬 콤보는 실패했는데 필드를 압도해버리는''' 괴랄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여타 OTK 덱이 아무리 밀리더라도 플랜 B를 생각하는 게 불가능하고 무조건 원래의 승리 방향으로 나아갈 수밖에 없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이 점은 확실히 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드루이드 쪽에서는 다음 턴에 킬각이 나와 불안에 떨며 아비쿤과 함께 패의 하수인들을 전부 늘어놓았는데 정작 상대가 그걸 정리를 못해서 항복을 눌러버리는 경우도 자주 발생하고, 아비아나와 쿤을 제외한 파츠를 밀고자/죽군 등으로 빼 버렸는데 아비쿤+로데브만으로 정리를 완전히 막고 필드를 먹어서 이기는 경우도 있다.
세 번째로, 콤보 파츠의 수가 적다. '''쿤, 아비아나 2장만 패에 잡혀있으면''' 그 다음에는 상술되었듯이 플랜 A를 실패하더라도 본전은 먹고 들어간다. 덱에 주는 부담도 적어서 양조사 크툰 덱의 경우에도 기껏해야 원래의 크툰 덱에 브란과 크툰이 들어갔다는 걸 생각해보면 새로 들어가는 파츠는 4장에 불과하며, 말리고스는 그냥 아비아나 쿤, 욕심 더 내봐야 배후자가 전부다. 직관적으로 서술하자면, 그냥 원래 비전 거인이나 파멸의 사절 같이 뒷심 카드를 집어넣던 자리에다가 아비아나와 쿤을 집어넣으면 그것만으로 아비아나 OTK 덱이 완성되는 것이다.
네 번째로, 아비아나와 쿤이 개별로 나왔을 때 못써먹을 카드냐면 그건 또 아니라서 쿤은 여차하면 0코스트 7/7이나 정말 위급할 때 방어도 10 카드로 써먹을 수 있고, 아비아나 역시 쿤과 사용할 여건이 도저히 안 되면 9~10코스트의 하수인 하나랑 필드에 내려놓는 것으로 어그로를 대신 끌어주는 플랜 C까지도 생각할 수 있다. 이 내용을 모두 한 마디로 줄이면, '''다른 콤보 덱에 비해 훨씬 높은 안정성과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말리고스 드루이드와 크툰 드루이드는 현재 사실상 아비아나-쿤 드루이드의 하위격인 덱으로 편입되어 기존의 덱보다 더욱 강력한 파워를 이끌어내는 실정이며, 컨트롤이 리노흑마 빼고 멸종해버려 그 반대급부로 비취 드루이드가 사실상 힘을 쓰지 못하고 거품이 꺼진 현재로서는 드루이드의 파워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덱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노루덱들도 그렇듯 이 덱도 그 카드의 큰 수혜자이다. 키카드를 찾는게 중요한 아비쿤에서 5드로우는 파격적인 능력이 아닐 수 없고, 명치보호까지 해준다. 반대로 드로우를 심하게 해서 키카드가 타면 눈물나기 때문에 손패 관리를 잘하자.
코볼트 시절만 하더라도 컨덱 및 어그로덱에 더 강한 비취드루에 비해 메리트가 없다가, 마녀숲메타에서 아비아나 + 쿤 + 미궁왕 토그왜글 + 영혼도둑 아잘리나를 이용하여 상대의 덱을 빠르게 바꾸고 필드를 장악하는 아비쿤 토글 덱이 높은 티어에 안착했다. 단순히 상대의 덱을 바꾸는 예능용 콤보로 보이지만 실제로 몇몇 스트리머가 이를 이용해 야생에서 높은 등수를 다는 등 기존의 아비쿤에 비해 높은 안정성을 보여주며 재발굴하는 데에 성공했다. 오히려 말리고스나 크툰같은 기존 아비쿤 콤보를 몰아네고 이쪽를 주력으로 잡리잡아버리면서 야생의 어썸함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 쪽은 심지어 쿤이 없어도 콤보 자체는 가능하고[19] 성공했을 때의 뽕맛도 장난 아니다. 빅사제와 더불어 야생 실전용 예능덱의 상징. 그러나 예능덱스러운 점은 오히려 빅사제보다도 적다. 온갖 제압기와 광역기로 무장한 사제 이상으로 퍼역과 갈림길 등을 통한 버티기가 용이하여 어그로 내성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퇴화로 퍼역을 뚫을 수 있어 드루이드 상대로 유리한 편인 짝수술사도 제압기와 독성씨앗 등 드루이드 패가 잘 잡히면 답이 없다. 필드를 무시하고 법사나 냥꾼으로 명치를 달리려 해도 방어도 30은 우습게 쌓기 때문에 명치만 치는것도 힘들다. 때문에 비공식적으로는 짝수술사 이상급의 야생 1티어 덱으로 인정을 받기도 한다. 어그로 덱들은 퍼역+천벌+주문석+갈림길 등 버티기 카드를 뚫기 힘들고, 콤보 덱은 약을 빨아제끼고 드로우를 왕창 하는 노루보다 파츠를 빠르게 모으기 힘들다. 컨트롤 덱은 밀고자와 죽군 커스텀이 아니면 아예 답이 없다. 다만 강력한 어그로덱들이 퍼역을 아주 못 뚫는 것도 아니고, 하수인이 거의 없어 밀고자와 죽음의 군주에 상당히 취약하다는 점 때문에 통계상으론 3티어 언저리를 차지하고 있다.비셔스 야생 #11
폭심만만에서는 새로운 콤보로 천체 관측자[20] 를 사용하는 일명 '''잭팟드루'''가 등장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상대의 플랜을 막는것 뿐인 토그왜글과 달리 콤보로 OTK이 가능한건 물론 OTK가 실패하더라도 필드를 보다 완전하게 가져올수 있어서 토그왜글덱을 밀어내고 주류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이 덱의 콤보인 아비쿤+브란+메디브(+아타쉬)+천체 관측자+천체 관측자+양조사[21] +천체 관측자+영능으로 '''1턴만에 45딜'''을[22] 꽃아버려 상대 필드를 쓸어버림과 더불어 OTK 각을 잡게되니, 야생에서는 이 덱이 1티어 최상위권 덱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리고 콤보카드가 많아 밀고자나 악마학 등 쉽게 카운터 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나, 이는 아비쿤이 너프되면서 플룹이나 로데브를 쓰게되면서 부터다. 아비쿤 너프되기 전에도 사티로스나 양조사로도 카운터를 방지하기도 했으나, 정해진 콤보 카드를 최적화하여 쓰다보니 밀고자나 악마학으로 아비쿤이나 브란, 메디브 같은 핵심카드를 빼고 짤라버리는 경우가 많아 대다수가 항복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원턴킬을 내는데 실패하고 필드가 싹쓸려나가면 뒤집을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23]
이러한 잭팟드루를 상대하는데 진짜 문제는 덥석멜론과 생물학 프로젝트라는 아비쿤 드루이드에게 있어서 희대의 사기카드가 추가된 것이다. 전자는 4마나로 필수 콤보카드를 한번에 '''서치''' 해주고[24] 후자는 그 콤보를 2턴이상 앞당겨줄수 있어서 손도 못쓰고 게임이 끝나게 되고, 멀리건이 어떻게 잡히던 간에 처음부터 덥석멜론을 잡고 핵심 카드를 수급하거나, 혹은 마나를 펌핑해서 육성이나 궁극의 역병이나 덥석멜론을 찾아 패를 수급하면 콤보를 완성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대 아비쿤 노루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느정도 대처법이나 카운터 카드의 투입도 늘어나 승률은 어느정도 내려왔지만 아직까지도 9턴+동전이나 10턴이나 방어도를 올려 질질 끌어서라도 콤보가 터지는 경우는 여전하고, 반대로 해당 방법으로 대처할 수 없는 덱들은 모두 인기가 떨어지거나 사장되고 말았다. 다만 밸런스 패치 이후 아비아나의 코스트가 10으로 증가하면서 타이밍이 많이 늦춰지게 되었고 그 이유로 폭심만만을 지배하던 아비쿤 덱도 대부분 자취를 감추게 되어 동전을 쓰거나 플룹을 써서 아비쿤을 구현하는 경우가 있지만, 야생에서도 위니나 템포, 어그로덱들의 파워가 세지면서 보이지 않게 될 정도의 상황까지 오게된다.
3.3. 천공의 교감 드루이드(Astral Druid)
대 마상시합에서 추가된 '천공의 교감' 을 사용하는 극단적인 램프덱. 남들은 1~4마나에서 조그만 하수인이나 내고 있을 때, 노루는 순식간에 10마나를 얻고 상대보다 우월한 마나량으로 강력한 하수인들을 낸다. 말 그대로 아스트랄한 컨셉의 덱. 하지만 그 대가로 데스윙을 낼 때처럼 자신이 들고 있는 패를 버려야 한다. 때문에 한 턴에 6마나가 넘는 하수인들이 가득한 무거운 덱에서 주로 채용된다. 상대는 자잘한 하수인을 낼 때, 나는 무거운 카드나 전설급 카드를 내 필드를 압도하고 명치를 강력하게 터는 덱. 어차피 한 턴에 많아야 하수인을 둘 정도 내는 무거운 덱이라 손에 패가 몇 장 없어도 크게 중요하지는 않기 때문. 물론 자신의 필드가 말렸을 때 그만큼 '오른쪽 운'을 기대해야 한다.
덱 전부가 천공의 교감, 정신 자극, 급속 성장, 양분 흡수 같은 아주 중요한 약이나 제압기를 제외하면 '''올전설'''로 구성된 형태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런 덱들을 가리켜 ''''억결덱'''' 이라고 한다. 이른바 '억울하면 결제해라' 덱. 내가 이기면 '억울하면 결제해라' 가 되지만, 화려한 전설로 떡칠을 했는데도 지면 '억울하다 결제했는데' 가 되는, 밸런스가 좋지 않은 덱이다. 게다가 덱에 같은 카드가 몇몇 주문을 제외하면 없기에 리노 잭슨은 필수로 넣는다. 그야말로 욕심의 끝판왕. 밸런스는 구리지만, 뽕맛에 한다고 볼 수 있다. 카라잔에서 추가된 공작 말체자르를 넣은 말체교감 드루도 종종 보이는 중.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천공의 교감이 야생으로 가면서 덱도 야생으로 가게 되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그 카드를 받았다. 그야말로 마나부스팅의 끝판왕인 교감덱에 가장 어울리는 카드라고 할 수 있는데, 교감을 2~3턴에 빨리 쓰고 오른쪽에서 궁극의 역병이 등장하면 과장 없이 네파리안 영웅모드가 된다. 그래도 운빨이 심하다는 단점은 여전하다. 그러나 정신자극 너프이후, 더더욱 '오른쪽 운'을 요구하게 되는데, 선공이라면 1턴에 교감을 사용하는건 이제 아예 불가능하고, 후공의경우 교감+동전+정신자극 2장, 즉 첫 파츠 3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안그래도 빠른 템포의 메타에서는 하향이 치명적.
3.4. 탈진 드루이드(Mill Druid)
말 그대로 상대에게 카드를 많이 뽑게 해서 핸드 소모를 가속시키고 종래에는 카드가 소진되고 탈진뎀이 들어오게 만들어 승리하는 전략이다. 이 게임에서 카드 한 장을 뽑는 메리트를 생각해 볼 때 예능급의 전략이지만, 드루이드는 도적과 함께 가장 먼저 이 전략이 연구되었다. 드루이드의 경우 직업 카드 중 상대에게 카드를 뽑게 하는 카드가 많고 막강한 회복력으로 탈진전을 유도하기도 쉬우며 탈진전을 유리하게 끌어가기에도 좋기 때문. 영웅 능력마저 깨알같은 방어도 축적 효과가 있어 영능만 남으면 탈진전 최강자. 새 확장팩마다 숲 뜰지기 등 핸드 파괴덱에 유용한 공용/직업 카드가 조금씩이나마 추가되어 계속 연구되고 있다. 드로를 꾸준히 해대며 손패를 최대한 유지하려는 거흑덱의 극상성이며, 상대 상황에 맞춰 적절한 카운터 카드를 내야만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손패를 유지하게 되는 사제 상대로도 좋다.[25] 점쟁이와 그밟의 의존도가 높고 즉흥적인 버티기 운영과 폭발적인 핸파/탈진뎀이 중요한 도적과 달리, 핸드 파괴도 좋지만 서로 카드를 많이 보면서 핸파가 두려워 어쩔 수 없이 내는 카드들을 독성 씨앗+별똥별 콤보로 날리고 생명의 나무 등으로 상대의 전의를 상실시키며 느긋하게 탈진전을 구상하는 것이 골자가 된다.
선술집 난투에서는 간혹 핸파도적보다 압도적으로 좋다. 너도나도 미니미, 운이라고? 이건 운명이야! 난투때는 핸파도적보다 훨씬 강력하기도 했다. 선술집 난투에서 특히 더 강력한 이유는, 난투에서 중박은 치는 드루이드의 성능과 마나 부스팅이랑 하수인 처치와 '''자연화''' 덕이 크다.
정규전 패치로 양폭탄과 독성 씨앗이 야생전으로 밀려나게 되어 한방 뒤집기가 사라지게 생겼다.[26] 또한 힐봇도 생명의 나무도 막히면서 덱의 존립이 위협받게 되었다. 원래도 예능 끼가 좀 있었지만 이제는 정말 야생이 아니면 완전한 예능덱에 가까워졌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이후 상대 덱은 말리면서 자신은 비취 우상으로 버티는 방법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비취 우상도,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후, 엄습하는 외눈깨비의 채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다.
3.5. 토그왜글-메카툰 드루이드(Togg-M'thun Druid)[27]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나온 '''미궁왕 토그왜글'''을 중심으로 하는 콤보덱이다. 이후에 나온 확장팩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나온 '''메카툰'''을 중심으로 하는 콤보덱과 콤보카드를 제외하면 덱이 거의 흡사해서 비셔스에서는 티어를 분류할 때 둘을 합쳐서 티어에 등재했다.
덱이 비슷한만큼 운영법도 거의 흡사하다. 초반에는 '''급속 성장, 육성'''으로 마나 부스팅을 하고 '''흉포한 울음소리, 갈림길, 참나무 소환술, 궁극의 역병'''을 이용해 방어도를 올리면서 덱 압축을 해서 핵심카드를 찾는다. 적 하수인들은 '''벽옥 주문석, 천벌, 휘둘러치기''' 등을 이용해서 제압하고 '''퍼져나가는 역병'''을 이용해서 계속해서 버티면서 플레이한다.
단점으로는 카운터 카드가 확실히 있다는 점이다. '''엄습하는 외눈깨비'''가 핵심 카드인 '''자연화'''를 태우기 때문에 콤보 자체를 방해한다. 또한 폭심만만 확장팩에서는 '''악마학 프로젝트'''[28] 가 핵심 하수인을 다른 하수인으로 바꾸기 때문에 콤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두 덱의 형태가 거의 비슷하다보니 상대의 덱을 예측할 때 다른 덱은 2~3턴이면 파악가능한데 비해, 이 덱은 후반까지 가더라도 덱의 아키타입을 파악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두 가지에 승리 플랜을 모두 생각하다보니 상대 입장에서는 머리가 아프다.
3.5.1. 토그왜글 드루이드(Togwaggle Durid)
상대와 덱을 바꿔서 상대의 승리 계획을 망가뜨리는 동시에 자신은 엄선된 상대 카드와 탈진 격차로 이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물론 운이 나쁘면 내 카드에 내가 맞아 죽을 수 있긴 하다. 그러나 어차피 이 덱은 버티기, 덱 압축, 마나 부스팅 등에 집중되어 있어서 별 타격이 없을 때가 더 많다. 과거의 탈진 드루이드처럼 '''자연화'''의 페널티도 장점으로 활용되는데, 자연화로 상대 손패를 가득 채워 덱값 지불을 원천봉쇄하는 것이 중요하다.
3.5.1.1. 역사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예능 덱 취급을 받았다.
- 마녀숲 : 영혼도둑 아잘리나가 추가되면서 새로운 플랜이 생겼는데, 내 덱을 모두 드로우한 뒤, 세계수의 가지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켜 10마나 얻은 뒤에 아잘리나를 내서 덱을 바꿈과 동시에 덱값 지불을 복사해 옴으로써 상대가 덱값 지불을 써서 자신의 덱을 가져간다해도 내가 덱값 지불카드를 다시 써서 덱을 다시 가져오는 것이다. 원래 야생전에서 아비아나와 쿤을 이용한 콤보에서 사용되었는데 정규전에서도 연구가 이루어져 세계수의 가지를 이용하는 식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야생전과 달리 무기를 이용한 콤보이기 때문에 무기 파괴 카드에게 한없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콤보를 사용하기 전에 무기가 파괴되면 플랜B 자체도 없는지라 티어덱에는 오르기는 힘들었다.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꿈결꽃잎 원예가의 추가로 기존의 세계수의 가지의 의존하던 콤보 말고도 원예가를 통해 아잘리나의 코스트를 낮춰서 토그왜글-아잘리나 콤보가 한턴에 가능하게 되어 한층더 수월해진 콤보가 가능해졌다. 또한 먹음직스러운 덥석멜론 핵심 카드인 아잘리나와 토르왜글 원예가를 서치해줄수가 있어서 괜찮을거라 생각했지만, 4코스트나 써야한다는것이 부담스러워 빠졌다. 확장팩 초기에는 꽤나 인기있는 덱이였으나, 메카툰이나 다른 OTK덱들이 많아지면서 흑마법사가 카운터치기 위해 악마학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콤보 자체를 막아버려서 3티어 정도에 머물렀지만 메타가 진행될수록 2티어까지 올라갔다.
미러전의 경우 원예가가 아잘리나의 코스트를 줄였을 때 맞아잘리나에 당하는 경우에 아잘리나를 0코스트로 계속 쓸 수 있으며, 만약 자신의 패에 자연화가 있다면 아잘리나-자연화가 반복되면서 엄청난 수준의 덱 파괴+탈진을 보게 될 수도 있다. 물론 역으로 상대 토그왜글 드루이드의 원예가로 아잘리나가 줄었다고 확신이 든다면 먼저 선수를 칠 수 있다. 만약 시간이 부족해 상대를 탈진사시키기 어렵다면 턴 종료 전 자연화를 손패에서 털어내 상대의 아잘리나-자연화 콤보를 차단시켜야 한다.
테크 카드로 초반 어그로덱 상대를 위해 참나무 소환술과 정신 지배 기술자가 사용된다.
토그왜글 드루이드 덱리스트 (참나무 소환술)
토그왜글 드루이드 덱리스트 (정신 지배 기술자)
테크 카드로 초반 어그로덱 상대를 위해 참나무 소환술과 정신 지배 기술자가 사용된다.
토그왜글 드루이드 덱리스트 (참나무 소환술)
토그왜글 드루이드 덱리스트 (정신 지배 기술자)
- 라스타칸의 대난투 : 영혼약탈자 학카르의 추가로 아잘리나를 이용한 콤보 말고도 새로운 콤보방식이 생겼다. 덱을 모두 드로우한 뒤에 학카르를 내고 세계수의 가지의 죽음의 메아리를 발동시켜 10마나를 얻고, 토그왜글을 내서 상대와 덱을 바꾸고 각 하수인에게 자연화를 각각 쓰면 상대는 오염된 피와 탈진 딜로 인해 36딜이 나온다. 허나 기존의 아잘리나의 콤보에 비해 자연화와 가지 등 더 필요한 콤보가 많고 어려웠기 때문에 초기에 토그왜글 드루이드의 승률을 깎아내리는 존재가 되었다. 밸런스 패치에서 급속 성장과 육성이 너프된 이후에는 미라클 드루이드 형태에서 토그왜글과 학카르를 쓰는 형태로 바뀌었다. 자세한 것은 미라클 드루이드 참조.
3.5.2. 메카툰 드루이드(Mecha'thun Druid)
덱을 모두 드로우한 뒤에 손패에 '''메카툰, 정신 자극, 자연화''' 3장만 남기고 모든 카드를 사용한다. 이후에 메카툰을 내고 정신 자극으로 1코스트를 얻어 자연화를 메카툰에게 써서 메카툰의 효과를 발동시킨다.
3.5.2.1. 역사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토그왜글 드루이드와 비슷한 덱 형태를 띄고 있다. 토그왜글 드루이드와 차이점으로는 어그로 상대로는 메카툰 드루이드가 더 낫지만 엄습하는 외눈깨비나 악마학 프로젝트를 상대가 내면 토그왜글 드루이드보다 타격이 더 크다.[29]
- 라스타칸의 대난투 : 밸런스 패치에서 급속 성장과 육성이 너프된 이후에는 미라클 드루이드 형태에서 메카툰을 쓰는 형태로 바뀌었다. 자세한 것은 미라클 드루이드 참조.
3.6. 미라클 드루이드(Miracle Druid)
미라클 도적처럼 저코스트 주문을 넣고 '''가젯잔 경매인'''을 이용해서 핵심 카드를 찾아서 이기는 콤보덱이다.
미라클 도적은 초반에 어느 정도에 필드 싸움을 하면서 가젯잔 플레이를 하는 반면에 드루이드는 각종 방어도 올리는 카드를 이용해서 20~30 이상의 방어도를 올리면서 버티는 식으로 플레이한다. 상대의 필드가 전개되면 '''광기의 화염술사'''에 '''대지의 비늘'''이나 '''나무 껍질'''을 이용해 광기의 화염술사의 체력을 올려 광기의 화염술사의 능력을 여러번 사용해서 정리한다. 과거 미라클 도적처럼 주문을 아껴야할 때와 사용할 때를 잘 조절해야하고 피니시 콤보들도 내 손패와 덱의 상태를 잘 생각하면서 운영해야하기 때문에 덱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피니시로 사용되는 콤보 카드는 초기에는 메카툰이 주로 사용되었으나, 토그왜글 학카르를 쓰는 형태도 보인다.
3.6.1. 역사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확장팩 초기에 콤보도 어렵고 이미 다른 드루이드 덱들이 강했기 때문에 잘 보이지 않았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밸런스 패치에서 급속 성장과 육성이 너프된 이후에 이 두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덱 형태로 등장했다.
3.7. 빅 주문 드루이드(Spiteful Druid)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등장한 '''원한 맺힌 소환사'''를 중심으로 한 덱으로 주문을 딱 '''궁극의 역병''' 2장만 넣어서 10코 대박을 노리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덱 구성은 다른 템포직업들과 비슷한 형태이다. '''해적 패치스''', '''반딧불 정령''', '''공작 켈레세스'''[30] , '''남쪽바다 선장''', '''잿멍울 괴물''',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주문파괴자''',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 '''징그러운 지하 벌레''', '''해골마'''등이 들어가고 마나펌핑을 위해서 '''욕심쟁이 요마'''와 '''수렁의 수호자'''가 들어간다. '''고위 기록관'''도 넣는데 궁극의 역병 대상이 무작위가 된다는 단점은 있지만 그래도 5/5 하수인 소환과 함께 5장 드로우이기 때문에 사용한다.
덱 난이도는 낮은 편이다. 코스트에 맞게 하수인만 계속 내면 되기 때문에 정말 쉽다. 보통 템포 덱 문제가 드로우가 부족해서 후반 뒷심이 딸린다는 건데 이 덱의 경우에는 그 카드가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도 적은 편이다.
초반에 소환하는 하수인들이 어그로 드루이드와 비슷하기 때문에 상대가 비효율적으로 필드 정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깨알같은 장점이다.[31]
코볼트와 지하 미궁 때에 처음 출범한 덱이고 마녀숲 때에 전성기를 보냈으며 원한 맺힌 소환사가 하향된 이후에 메타의 뒤로 사라졌다.
3.7.1. 역사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초창기부터 있던 덱은 아니다. 다른 직업들이 원한 맺힌 소환사를 사용하는 것을 착안을 두고 만들어졌다. 확장팩이 나오고도 한 달이 뒤인 1월 말쯤에 등장했다.
빅 주문 드루이드 덱리스트
그러나 나온지 얼마 안돼서 10.2 패치로 인해 패치스, 해골마, 징그러운 지하 벌레의 하향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3월 쯤부터는 하향된 카드들과 함께 크툰이나 정령 위주로 덱이 구성되었는데 꽤 괜찮은 덱이었다.
크툰 빅 주문 드루이드 덱리스트
정령 빅 주문 드루이드 덱리스트
그러나 나온지 얼마 안돼서 10.2 패치로 인해 패치스, 해골마, 징그러운 지하 벌레의 하향으로 인해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3월 쯤부터는 하향된 카드들과 함께 크툰이나 정령 위주로 덱이 구성되었는데 꽤 괜찮은 덱이었다.
크툰 빅 주문 드루이드 덱리스트
정령 빅 주문 드루이드 덱리스트
- 마녀숲 : 고대신 3인방이 야생으로 가면서 10코 하수인 꽝이 많이 없어지면서[32] 다시금 빅 주문 드루이드가 주목받고 있다. 거의 기존 덱에서 신 카드인 지하군주와 낫의 드루이드 정도가 들어간 형태로 변했다.[33]
빅 주문 드루이드 덱리스트
11.1 패치로 인해 원한 맺힌 소환사의 비용이 7코스트로 증가해 덱 파워가 전보다 약해졌지만,[34] 그나마 너프당한 덱 중에선 큐브흑마와 함께 타격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새로 6코스트 하수인 한 둘을 추가하는 식으로 돌리기도 한다.
11.1 패치로 인해 원한 맺힌 소환사의 비용이 7코스트로 증가해 덱 파워가 전보다 약해졌지만,[34] 그나마 너프당한 덱 중에선 큐브흑마와 함께 타격이 적은 편이기 때문에 새로 6코스트 하수인 한 둘을 추가하는 식으로 돌리기도 한다.
-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 : 여전히 점유율은 적지만 생각보다 선전하고 있다. 신규 전설 하수인 푸르딩딩한 플룹이 잘 어울리기도 하고[35] 인기가 적어 상대도 예측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라스타칸의 대난투 : 밸런스 패치 이후에 다른 드루이드 덱들이 전부 큰 너프를 당하면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덱이다. 전과 달리 시체수집가를 활용한다. 하지만 덱 파워는 약한편이다.
3.8.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Kolento가 전설을 찍으며 널리 알려진 덱으로 Kolento Midrange Druid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추가된 '''지하군주, 퍼져나가는 역병,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 카드처럼 도발 토큰을 까는 카드와 '''튼튼껍질 청소부, 야생의 힘, 연꽃의 징표, 해골마''' 등 단일/광역 버프 카드를 활용한 토큰-도발 덱[36] 이다. 죽음의 기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선택 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판드랄 스태그헬름 또한 필수적으로 채용된다.
공격력이 1이라 교환 효율이 나쁘다고 저평가되던 신 도발 카드 지하군주를 기존 토큰 드루이드에서 쓰던 광역 버프 카드나 신카드 튼튼껍질 청소부, 해골마 등의 버프를 이용하여 보완하였으며, 정신 자극, 급속 성장, 육성, 수렁의 수호자까지 마나 펌핑을 적극 사용하여 빠르게 패를 털고 마나 사용을 극대화한다. 보통 야생의 포효는 사용하지 않아서 피니쉬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기도 했으나, 광기의 연금술사를 채용하여 지하 군주의 생명력을 공격력으로 치환하여 깜짝 킬각을 내는 등 다양한 활용 또한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식의 고대정령 너프 이후 마나 펌핑을 적극 활용하는 드루이드의 경우 템포를 가져오는 대신 매번 패 수급의 문제에 시달려 왔는데, OP 신카드 '''궁극의 역병'''을 2장 적극 채용함으로써 마음 놓고 패를 털 수 있도록 해 준다. 핵심 카드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궁극의 역병은 명백하게 고성능임에도 10코스트나 되는 비용 을 짚어 후반까지 버텨야 한다는 맹점이 지적되었으나, 강력한 도발 카드들이 있으니 후반까지 끌고 가기도 어렵지 않다. 마나 펌핑 덕분에 다른 직업보다 더 빨리 쓴다는 것은 덤. 이 카드의 흉악함은 궁극의 역병 문서 참조.
도발 하수인들을 적극 활용하는 만큼 메타 초기 연구덱들을 노리고 출현하는 해적 전사, 토큰 드루이드 등을 확실히 카운터친다. 다만 토큰(진화)술사 상대로는 불리한 편인데, 광역기가 부족한 드루이드 입장에서 분신수 + 진화 콤보는 상대하기 까다로우며, 무엇보다 광역 버프/살아 움직이는 마나를 카운터치는 퇴화의 영향력이 크다.
위 덱이 컨덱에도 매우 강하다는 평이 있었으나, 처음엔 대책 없이 당하던 컨덱도 위 덱이 화제가 되면서 나름대로 필드/광역 조절이나 카운터 카드로 대처하는 경우가 늘었다. 그 때문인지 유행한지 며칠 지나지 않아 너무 과대평가된 게 아니냐는 회의론을 펼치는 스트리머들도 꽤 존재한다. 아무래도 다른 어그로/비취/5공 드루이드가 좀 더 강점이 확실하다는 평. 그러나 위 덱이 만능은 아닐지라도, 얼왕 초반 어그로<도발<비취/5공<어그로 식으로 드루이드끼리 다 해먹고 있는 구도에서 한 축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정자와 퍼역이 하향되면서 반짝 흥했던 덱이 되었다.
코볼트의 지하 미궁에서는 '''소집 드루이드(Recruit Druid)'''가 도발 콘셉트를 계승한다. '''천공의 호랑이, 강철나무 골렘, 욕심쟁이 요마, 참나무 소환술, 길드 소집관, 불곰 수호병, 하드로녹스, 타락자 느조스''' 등의 구성으로 소집을 통한 도발과 죽메 시너지를 노린다. 다만 까마귀의 해를 맞아 느조스가 야생으로 가면서 뒷심이 약해졌다는 평이 있었는데...
3.8.1. 하드로녹스 도발 드루이드(Taunt Druid)
정작 까마귀의 해 첫 확장팩인 마녀숲에 들어와선 덱에 야수를 하드로녹스만 넣고 야수가 아닌 고성능의 도발들을 채운 뒤 하드로녹스가 자연화로 죽여 첫 번째 죽메를 발동시키고, 필드가 클리어되면 야수 하수인을 부활시키는 마녀의 시간으로 되살려 큐브로 먹어서 2차, 다시 필드가 클리어되면 다시 생성된 하드로녹스로 필드를 불리는 컨트롤에 가까운 형태로 재미를 보고있다. 이전의 도발 토큰 드루이드와 구분하기 위해 큐브 드루이드, 큐브 도발 드루이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히 느조스가 야생을 가버리면서 탈진,후반 필드싸움에 큰 핵심을 잃어버린 큐브흑을 잡아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사술이라든가 변이로 변하는 개구리와 양도 야수다 보니 주술사와 법사를 상대로는 마녀의 시간에서 양 or 개구리가 튀어나오는 안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전사는 이 덱을 카운터치려고 궁지에 몰린 보초 를 사용한다든가 심지어 흑마법사도 이 덱을 저격하려고 수석땜장이 오버스파크를 채용하기도 했다.[37]
단점이라면 마녀의 시간에서 하드로녹스를 확정적으로 살리기 위해서 다른 야수 하수인들을 활용하면 안 되기 때문에, 손패가 빨리 마르는 어그로 덱들 상대로 효율이 좋은 마녀숲 불곰, 퍼져나가는 역병이라던가 유연성이 좋은 발톱의 드루이드, 또한 전투의 함성으로 소환하는 토큰이 야수인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38] 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드루이드의 죽음의 기사가 공격 쪽이나 수비 쪽이나 특유의 무난한 강력함으로 출시 이후 어그로가 아닌 대부분의 덱에 들어갔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그러나 시간이 좀 지나고 도발드루로는 이기기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퀘스트 도적이 대세덱 중 하나가 된데다 지나치게 느리다던가, 퍼역과 죽기를 쓰지 못해서 짝수기사/멀록기사에 약하다던가 하는 여러 가지 한계점이 드러난 탓에 승률이 46%대로 급락하고 말았다.
짝수기사, 퀘스트 도적이 너프당한 이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유리한 편이었던 큐브흑마 또한 너프당해서 아쉽긴 하지만 여러모로 얻은 이득이 많은 편. 어그로 덱의 빈도가 줄고 메타가 전반적으로 느려지다보니 잿멍울 괴물을 빼고 그 자리에 용 사육사와 잠꾸러기 용을 넣게 되었다. 약을 잘 빨고, 제때 리치왕/달인 오크하트를 낼 수 있다면 상대를 숨막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주류덱이 됐다.[39]
마녀숲 컨트롤 메타에서 상당히 긴 시간동안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마녀숲의 대세덱으로 활약했지만 홀수기사등의 어그로들이 다시금 부활하면서 힘들어지더니 7월엔 위니흑마에 밀려 점유울이 반토막나버렸다. 6월 중순만 하더라도 이덱을 막기 위해 외눈깨비, 흑기사, 오버스파크등이 테크 카드로 수많은 덱에서 쓰일 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폭심만만에선 큰 지원은 없었지만 메타가 느려 퍼역을 사용하는 빅드루보다 하드로녹스를 재활용하는 도발 드루이드의 티어가 좀더 높은 위치에 올라왔다. 또한 같은 드루이드 카운터[40] 로서의 입지도 생겨나는등 꾸준하게 선방하는중.
4. 사장된 덱
4.1. 미드레인지 드루이드(Midrange Druid)
급속 성장이나 정신 자극 이용해서 빠르게 4~6마나 하수인을 먼저 전개하여 필드를 잡고, 이것을 이용해서 이득교환을 한 뒤에 '''자군야포'''로 마무리하는 덱이다.
4.1.1. 역사
- 오리지널 :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라는 덱은 당시 정석이던 램프 드루이드/토큰 드루이드에서 탈피해 4~6마나 타이밍에 강력한 하수인 위주로 승부를 보는 하수인 덱만을 뜻했었다. 그런데 2013년 12월과 2014년 1월을 거치며 마법사/흑마법사가 하향당하자 드루이드에겐 전성기가 도래했고, 시간이 흐르며 이 때에 형성된 자군야포를 두 장 쓰는 드루이드 덱[41] 들이 Kolento의 유럽 1위 달성에 공헌하면서 기존에 따로 구분하던 자군야포 콤보덱 또한 미드레인지 드루이드에 완전히 흡수되었다. 이후엔 오리지널 후기 드루이드의 주력 덱으로 활약했다.
- 낙스라마스의 저주 : 공용카드에 유령 들린 거미나 유령 기사, 낙스라마스의 망령 등 필드에 1턴 이상 잔존할 가능성이 높은 카드를 주로 채용했다. 로데브와 썩은 위액 누더기 골렘 때문에 초기에는 자군야포 킬각 타이밍을 놓쳐서 약해졌지만, 메타가 형성되면서 오히려 굳히기용으로 역이용했다.[42] 대회에는 꾸준히 나왔고 승률도 높았다.
- 고블린 대 노움 : 직업 카드 대부분이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덱에 기용할만한 카드가 없어서 약세가 예상되었다. 하지만 중립 카드인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박사 붐이 추가되어 오히려 선전했다. 벌목기나 박사붐 모두 필드 1턴 이상 잔존할 가능성이 높아서 자군야포의 추가 데미지를 줄 수 있어서 더 강해졌다. 2015년 1월의 장의사 하향에서도 반사이익을 봤다.
- 검은바위 산 : 제왕 타우릿산이 추가되면서 자군야포야포는 물론이고 타우릿산 2턴을 살아남는다면 자군자군야포야포까지 가능해지면서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덱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기존에 14데미지에 신경을 썻지만 이제는 20딜을 상회하는 데미지까지 신경 쓰게 되었다. 그러나 구 손님 전사를 득세 때문에, 2티어에 머물렀다. 구 손님 전사에 대항하기 위해 전쟁의 고대 정령을 최소 한 장을 넣는 경우가 늘었다.
- 대 마상시합 : 야수 관련 카드를 많이 받았다. 이 야수들을 이용해서 야수를 넣은 미드레인지 드루이드가 초기에 있었으나, 기존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보다 약해서 사장되었다. 기존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는 다르나서스 지원자가 추가되어 마나 펌핑이 더욱 빨라졌다. 게다가 살아있는 뿌리까지 추가되어 정신 자극 없이 10마나 16딜이 가능해졌고 로데브와 함께 토큰으로 깔아 자군야포를 노리기에도 더 좋아졌다. 구 손님 전사 상대로도 근소하게 유리해져 1티어에 올랐다. 2015년 10월의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 패치 후에는 드루이드에게 유리한 비밀 성기사, 미드레인지 악마 흑마법사 등이 늘어났음에도 강력함을 뽐냈다.
- 탐험가 연맹 : 새로 떠오른 리노 덱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 덱의 변화 없이도 1티어에 꼽혔다. 메타 말기에는 위니 흑마법사, 비밀 성기사와 함께 1티어에 올랐으며 끝내는 1티어 1위를 달성하고 말았다. 하지만 정규전을 일주일 앞둔 2016년 4월 말, 밸런스 패치에서 핵심이던 자연의 군대의 토큰들의 돌진능력이 사라지면서 더 이상 자군야포가 불가능해졌고, 이 외로도 지식의 고대정령, 숲의 수호자가 하향되면서 악명 높던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4.2. 거인 드루이드(Giant Druid)
탐험가 연맹 영웅 카드 나가 바다 마녀와 각종 거인들을 이용한 덱. 나가 바다 마녀의 능력은 모든 카드의 비용을 5로 만드는 것인데, 이 능력이 거인들의 조건에 따른 비용 하락과 시너지를 내서 손쉽게 거인들을 내보내는 덱이다.
원래는 비용이 얼마나 줄었든 간에 비용이 5로 고정되었지만, 17/08/31 잠수함 패치로 저 둘의 적용 순서가 뒤바뀌어 '''거인들의 비용이 5부터 줄어든다는 무시무시한 시너지가 나타났다.''' 원래라면 제왕 타우릿산으로 비용을 3 깎지 않는 이상 비용이 0이 될 수 없는 산악거인도 비용 없이 나갈 수 있다는 것.
나가 바다 마녀와 채용하는 거인들 모두 중립카드라 다른 직업들도 쓸 수 있지만, 특히나 드루이드는 이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직업이다. 드루이드 특유의 마나 펌핑에다가 드로우, 필드 장악도 꿇리지 않고, 주문도 많이 쓰는데다가, 마지막으로 마나 10에 나오는 나가 바다 마녀 - '''궁극의 역병''' 콤보로 분명 비어있는 필드에 5/5 하수인 둘과 8/8 거인 다섯이 나오는 상황 또한 자주 볼 수 있다. 중반에 나가와 거인 두세마리쯤 풀면 상대는 나가를 잡자니 다음턴에 폭딜이 들어오고, 거인을 정리하자니 다음 턴에 역병을 맞고 필드가 더 악화되는 딜레마에 빠진다. 어그로 덱 상대로도 초반에 얻어맞았다가 거인으로 대충 정리한 뒤 야생의 분노와 대지의 비늘로 방어도를 8~10씩 쌓고 버틴 뒤 역으로 명치깨는 그림도 드물지않다. 덕분에 이 덱으로 야생 1등을 찍은 유저가 나타났다.
단점은 대부분의 콤보덱이 그렇듯 패가 말리면 밑도 끝도 없이 말린다는 것. 또한 광역기가 약한 드루이드가 초반에 하수인을 거의 풀지않으니 어그로, 템포덱한테 5턴전에 명치터지는 상황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정신자극과 퍼져나가는 역병이 너프를 당한 이후론 사기칠 확률과 대어그로전 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더 힘들어졌다. 야생에서 흔히 보이는 사제, 냉법 상대로도 빨리 거인을 풀고 게임을 못 끝내면 빛폭탄, 암흑사신 안두인, 얼회종말 때문에 거인과 나가는 정리되어 이길 수가 없어진다.
2018년 5월 23일의 밸런스 패치 이후로 나가 바다 마녀의 비용이 5에서 8로 증가하게 되면서 거인을 낼 코스트는 물론이고 거인이 나오는 속도가 늘었기 때문에 덱의 사용여부가 적어지면서 몰락했다. 사실상 거인이 너프되었다기 보다는 나가 바다마녀를 너프시켜 간접적으로 덱을 너프시켰다고 볼 수 있다.[43]
5. 견본 덱(Deck Recipe)
드루이드(하스스톤)/덱 일람/견본 덱 참고
[1] 야생의 밀림의 괴수들을 활용하는 드루이드 덱과는 다르다.[2] 토그왜글 드루이드 + 메카툰 드루이드 (Togwaggle + Mecha'thun)[3] 이전에는 선택이 있는 대신 카드의 기본적인 스펙은 떨어졌는데 요즘 나오는 카드들 보면 그렇지도 않다.[4] 대신 정석에 비해 효율이 떨어진다.[5] 지옥의 불길은 물론이고 모독 같은 경우는 숲의 영혼으로도 커버가 안된다. 사실상 상대필드가 비워져있음과 동시에 야생의 힘까지 추가해여 겨우 버티는데 이마저도 지불2장은 못버틴다.[6] 출정의 길과 난투 덕분에 어떻게 필드를 잡아도 퀘스트 전사의 손패가 꼬이거나 마나펌핑이 매우 잘된 게 아닌 이상 속수무책으로 당한다.[7] 퍼역까지는 공허학살자의 재발견으로 어찌어찌 뚫어낼 순 있어도 다시 깔리기 시작하는 숲의 영혼까지는 지울 수가 없어 킬각을 본 게 아닌이상 다음 턴에 바로 야포 + 갈림길에 얻어 터진다.[8] 마스카가 2016년 9월 현재 아시아 서버 1위를 찍는데 가장 큰 공신을 세운 덱이 바로 이 덱이다.[9] 전투의 함성인 크툰 버프는 발동되지 않지만, 어차피 크툰을 쓰지 않는덱이기 때문에 상관이 없다. 이샤라즈로 불려나오면 바닐라 5/5인 전고정과는 달리 5/7 도발의 스펙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점 때문에 채용되는것.[10] 10마나에서 9코스트 아비아나를 내고, 아비아나의 효과로 1마나가 된 쿤을 내서 마나수정 회복을 선택하면 10마나가 다시 리필되면서 '''손에 있는 모든 하수인을 1코스트로 낼 수 있다!'''[11] 둘다 조건 달성시 이기는건 같지만 토그왜글로 구성된 덱은 조건이 말리고스보다 매우 유연한편인데다가 둘다 방어도를 매우 높이기 때문에 알렉스트라자를 이용한 한방을 노리기 전에 토그왜글 쪽의 조건이 먼저 달성되기 일수다.[12] 서로에게 2마나, 양쪽의 하수인 복사, 7-10마나 하수인 서치, 패에 있는 하수인 하나의 7코스트 감소등[13] 야생의 밀림의 괴수들을 활용하는 드루이드 덱과는 다르다.[14] 무려 리노 마법사에게 '''70%'''의 승률을 지녔었다.[15] 단 비취 카드는 비취 우상과 비취꽃만 사용하며, 비취 우상도 1장만 쓴다.[16] 어차피 필드는 보통 드루 쪽이 장악하고 드로도 꿀리지 않는지라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 갈림길, 야생의 분노, 대지의 비늘 등 방어도를 올릴 수단만 제 때 들어온다면 하이랜더 사제의 딜을 다 막아낼 수 있다. 하이랜더 사제가 경량화되면서 엄습하는 외눈깨비를 거의 안 쓰게 된 상황과 맞물린 것도 있다. 또 외눈깨비를 당해도 어차피 사제 1코 주문도 같이 없어지니 그만큼 벨렌 한방딜이 줄어든다. 그래서 필드 압박(하수인 개체 수가 많으면 갈림길 킬각을 노릴 수 있다)과 꾸준한 영능으로 이기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트루하트가 야생 간 방밀 전사보다 더 방어도를 잘 쌓는다. 다만 벨렌을 잡을 제압기는 남겨야 한다.[17] 이와 대조적으로 컨법은 하랜을 2번 만나 2번 다 이기고 비취도 1번 이겼다.[18] 야생 컨트롤덱들은 대부분 나가 바나마녀때문에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힘을쓰기가 힘들었다.[19] 아비아나-정신자극-토그왜글-아잘리나[20] '''전투의 함성''': 내 전장에 생명력이 7인 하수인이 셋 있으면, 모든 적에게 피해를 7 줍니다.[21] 천체 관측자를 손으로 가져감[22] 영능대신 휘둘러치기를 쓰면 47딜을 낼 수 있다.[23] 로데브(하스스톤)를 이용하더라도 암흑사신 안두인, 미러전 맞잭팟 등등 으로 카운터 당할수 있다.[24] 아비아나/쿤-10 | 아잘리나/천체 관측자-7 | 토그왜글/메디브/수액살포자 -8 | 북해 크라켄/말리고스 -9[25] 다만 용사제전은 도적보다 안좋다.[26] 근데 정규전 패치 이전 잠수함 패치로 양폭탄-독성 씨앗 콤보가 막혔다. 참고[27] 토그왜글 드루이드 + 메카툰 드루이드 (Togwaggle + Mecha'thun)[28] 흑마법사만 해당[29] 토그왜글 드루이드는 토그왜글이 악마학 프로젝트에서 변해도 아잘리나를 통해서 플랜B가 가능하지만 메카툰 드루이드는 플랜B가 있긴 하나 힘들다.[30] 드루이드에게는 쓸만한 2코스트 하수인이 없고, 원한 맺힌 소환사를 사용한다는 특성상 급속 성장과 천벌 등 2코스트 주문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넣을 수 있다.[31] 다만 10.2 패치로 어그로 드루가 몰락하면서 의미없게 됐다.[32] 마녀숲 기준으로 등장하는 10코 하수인은 티란투스, 데스윙, 에메리스, 바다거인, 울트라사우루스가 있다.[33] 낫의 드루이드 대신 흉포한 어린 테러닥스를 넣으면 마녀숲 카드가 단 한 장도 들어가지 않는 마녀숲 1티어 덱이 완성되나 정신 자극도 없는 덱에서 3코스트 3/3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속공으로 3코스트 4뎀 번 주문처럼 활용 가능한 낫의 드루이드의 채용률이 더 높은 편이다.[34] 빅 주문 덱들은 공통적으로 덱에 저비용 주문이 없기 때문에 상대의 초중반 플레이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 단점을 정신 지배 기술자나 낫의 드루이드 같은 테크카드와 6코스트에 강제로 10코스트 하수인을 뽑아내는 원맺소 사기로 커버치던 플레이가 한 턴 늦어지게 된 것이니 타격이 적지 않다.[35] 핵심인 원한 맺힌 소환사는 물론 공작 켈레세스나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깔깔대는 발명가처럼 카드 자체의 전투의 함성이 좋거나 정신 지배 기술자, 혈기사, 주문파괴자 같은 각종 테크 카드로 상황에 따라 유연한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36] 오리/낙스 시절의 떡도발덱은 그냥 램프 카드에 기대는 게 전부고 별 시너지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드루이드의 도발덱은 토큰과 도발을 동시에 엮는 시너지 카드를 밀어줘서 과거 고무를 쓰던 도발 전사보다 훨씬 강하다.[37] 그러나 바꿔말하면 성기사를 필두로 토큰-어그로 덱이 많이 보이는 현 메타에서 보초라던가 오버스파크 같은 토큰덱 상대로 불리한 카드를 드루이드의 특정덱 카운터를 위해 덱에 넣는다는 것은 그만큼 도발 드루이드가 마녀숲 메타에서 가지는 위상이 크다는 뜻이다.[38] 특히 도발을 선택해 소환했을 경우 하드로녹스에서 튀어나와 후반 필드를 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단점이다.[39] 두억시니나 컨법같은 카운터도 앞에 말한거처럼 5-9턴에 오크하트만 나가면 상성이 무의미할정도로 정신나간 덱파워를 자랑한다.[40] 같은 드루이드 입장에서 도발 드루이드를 먼저 잡는것도 힘들고 하드로녹스로 생겨나는 도발벽을 지울만한 방법이 말리 드루의 준 풀콤보 이상, 그마저도 1번이 한계라서 드루 미러전에서 강하다고 평가 받는다.[41] 자군야포의 사기성을 발견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42] 자군야포 직전 턴에 로데브를 떡하니 내려놓으면 좀 큰 도발 하수인이라도 없는 이상 알면서도 당할 수 밖에 없었다.[43] 이와같은 너프 사례를 대표적으로 하나 들자면, 험상굳은 손님덱에 쓰이는 전쟁노래 사령관을 너프시킨 것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