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밀리아는 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1. 개요
노다가 집필한 초장편 AA 작품. 앵커를 사용하였으며 타입문넷에서 전편 번역되었다.[1]
흡혈귀 레밀리아 스칼렛이 전설의 땅 레무리아를 찾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로, 해당 스레주의 최고 인기작이자 이 스레주의 존재가 국내에도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명작이다.
다크 판타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세계지만 다이스로 정한 레밀리아의 초기 스탯 때문에 '바보인데 말빨은 끝내주는' 캐릭터가 돼버려서[2] , 그리고 다이스갓의 가호와 정신나간 앵커들에 결정적으로 작가의 미친 듯한 필력 덕분에 주인공 일행과 그 주변은 항상 카오스하다.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다크 판타지(씇)이나 시리어스(웃음) 취급. 다만 레밀리아가 있는 곳 외에는 착실한 다크 판타지가 진행되고 있다.
주인공이 레밀리아가 된 이유는, 첫작인 レミリアはマスターを見返すようです를 연중으로 끝내버린 게 미련으로 남아서 해당 작품의 주인공이었던 레밀리아를 다시 주인공으로 등판시켰다고 한다.
후속작으로 레밀리아는 신세계를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가 있다.
2. 등장인물
2.1. 주역
본작의 주인공 . 모종의 이유로 신계에서 파견된 흡혈귀이지만 필터의 영향으로 기억과 스테이터스가 모조리 날아간 채로 본작 세계에 내려왔다. 그러면서 시작시 스텟을 주사위를 굴려서 정하게 되었는데, 여기서 주사위가 화술을 제외하고는 모조리 저공행진을 하면서 허약 체질 + 마력 고자 + 둔족 + 바보가 된다. 그런데 그 결과 높은 화술과 낮은 지능이 맞물려서 '상대방의 말은 모조리 씹으면서 기상천외한 논리로 상대를 멘붕시키는 캐릭터'가 탄생하였다. 작가가 나중에 후기에서 밝힌 바로는 만약 여기서 지능이 높게 나왔다면 이 이야기는 한 연약한 흡혈귀가 노예상을 피해다니는 생존물이 되었을 거라는 듯.
작품이 진행될 수록 여러 사람과 만나고 여러 마도서(?)를 읽으면서 스텟이 조금씩 상승하거나 새로운 스킬을 익히거나 하면서, 막판에는 강자들을 소환술을 익히고, 그 카오스한 정신세계로 세계를 침식하는 고유결계까지 펼치는 사기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본체의 전투 능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동료들 없이는 죽는다. 그것도 그냥 죽는 게 아니라 별의별 이유로 죽는다. 심지어 동료 없이 나돌아다니면 100% 죽거나 비참한 신세가 되는 운명이라고 베아트리체가 공언까지 했다.
작중에서의 목적은 레무리아로 향하는 것이지만 어째서 그곳으로 향해야 하는 건지는 본인도 모른다. 그저 베아트리체가 집어넣은 무의식적인 목적 중 하나라는 듯.
스토리 중반부터 밝혀지는 거지만, 사실 그녀의 이전 정체는 레무리아로 향하기 위한 시련을 내리는 6명의 시험관 중 한 명이다. 다만 그 당시에도 불합리한 것은 마찬가지였는지, '내가 이기면 나의 승리, 내가 지면 나의 승리'라는 괴악한 조건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한다.
참고로 평상시에는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바보이지만, 재판 파트만 되면 갑자기 지능이 급상승을 하는지라 그 때의 그녀를 보는 사람들을 하나같이 '누구냐, 넌?!'을 외치게 된다.
다만, 후반부로 갈 수록 바보 같은 모습은 조금씩 실종되고 그저 상식을 내다버린 카오스한 캐릭터가 되어간다. 그리고 의외지만 눈치는 상당히 빠른 편이며, 한 번 진지하게 움직이기로 마음 먹으면 세계관 최강자급도 맥을 못 추리게 만든다.
다음은 작중에서 소유 중인 레밀리아의 스킬 목록
작품이 진행될 수록 여러 사람과 만나고 여러 마도서(?)를 읽으면서 스텟이 조금씩 상승하거나 새로운 스킬을 익히거나 하면서, 막판에는 강자들을 소환술을 익히고, 그 카오스한 정신세계로 세계를 침식하는 고유결계까지 펼치는 사기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본체의 전투 능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라서 동료들 없이는 죽는다. 그것도 그냥 죽는 게 아니라 별의별 이유로 죽는다. 심지어 동료 없이 나돌아다니면 100% 죽거나 비참한 신세가 되는 운명이라고 베아트리체가 공언까지 했다.
작중에서의 목적은 레무리아로 향하는 것이지만 어째서 그곳으로 향해야 하는 건지는 본인도 모른다. 그저 베아트리체가 집어넣은 무의식적인 목적 중 하나라는 듯.
스토리 중반부터 밝혀지는 거지만, 사실 그녀의 이전 정체는 레무리아로 향하기 위한 시련을 내리는 6명의 시험관 중 한 명이다. 다만 그 당시에도 불합리한 것은 마찬가지였는지, '내가 이기면 나의 승리, 내가 지면 나의 승리'라는 괴악한 조건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한다.
참고로 평상시에는 도저히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이해 자체가 불가능한 바보이지만, 재판 파트만 되면 갑자기 지능이 급상승을 하는지라 그 때의 그녀를 보는 사람들을 하나같이 '누구냐, 넌?!'을 외치게 된다.
다만, 후반부로 갈 수록 바보 같은 모습은 조금씩 실종되고 그저 상식을 내다버린 카오스한 캐릭터가 되어간다. 그리고 의외지만 눈치는 상당히 빠른 편이며, 한 번 진지하게 움직이기로 마음 먹으면 세계관 최강자급도 맥을 못 추리게 만든다.
다음은 작중에서 소유 중인 레밀리아의 스킬 목록
- 『편식가』 : 좋고 싫은 게 많다.
신계에서 처음 내려갈 때, 진리가 가챠로 뽑아준 스킬. 사실 스킬이라기보다는 행운률 같은 유형의 패시브 성질 같은 거라 작중에서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
- 『운명을 조종하는 능력』 : 닫힌 운명이라 할지라도 새로운 길을 열기 위한 스킬.
본래라면 배드 엔딩으로 끝날 운명을 바꾸는 힘...이라는 게 베아트리체의 설명이지만, 사실은 스레민들의 다이스로 정해지는 선택지다. 이게 없으면 레밀리아는 뭘 하든 노예로 팔리거나 죽는 것이 운명이라고 베아트리체가 선언까지 했다.
- 『함정』
키노한테 배운 스킬. 이 세계에 내려와서 레밀리아가 처음으로 배운 스킬이다. 허나, 활용 빈도는 꽤나 적다.
- 『함정간파lv1』 : 나쁜 장난 정도의 함정은 간파한다. → 『직감』 : 감이 날카롭다. 숨겨져 있는 것을 간파하는 게 가능하다.
키노한테 배운 스킬. 레밀리아가 자기가 판 함정에 자기가 빠지는 것을 보고 가르쳐준 스킬이다. 허나 시험차 굴린 첫 다이스가 크리(1)가 나온 덕에 몇 레스만에 직감으로 진화했다. 본래 함정만 간파하던 것이 상대의 의중이나 증거를 찾는 것까지 가능해져서 작중 내내 유용하게 쓰인다.
- 『투척』
키노한테 배운 스킬. 프롤로그의 노예상 마을에서 호신용으로 가르쳐준 것으로 이후 가끔 전투용으로 쓰인다.
- 『채취』 : 쓸만해보이는 화초를 채취한다. 시체를 뒤지는 것도 가능하다.
채취는 키노한테 배운 스킬로 던전에 처음 들어갈 때 입수했다.
- 『낚시』 : 피라미를 낚는다, 장화도 낚는다.
키노한테 배운 스킬.
레밀리아가 마의 나라를 나올 때 펫샵에서 산 몬스터. 다만 이름은 레밀리아가 붙인 거고 정체는 그냥 메타몽이다. 키노 & 쟈기를 제외하면 레밀리아의 첫 동료. 다이스에서 재주를 95 뽑은지라 저 변신 능력으로 작중의 강적들까지 카피할 수가 있다. 그리고 그렇게 복제한 사람들의 능력을 약간 다운그레이드해서 사용하는지라 사실상 파티 중 최강자나 마찬가지다. 거기에 도구를 먹는 걸로 관련 스킬을 습득하는 능력까지 갖고 있다. 또한 일행 최고의 상식인이기도 하며, 대부분의 경우에서의 태클역은 그녀가 맡게 된다.
중반부부터는 상시 변신 능력을 얻어서 호쥬 누에의 모습으로 다닌다. 스토리 중반에 합류한 시노노노 타바네와는 앙숙 관계였지만, 서로 투닥거리는 사이 정이 들더니 결국에는 연심으로까지 진화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해군의 스카우트를 받아들여 해군 대장으로 취임하였다.
중반부부터는 상시 변신 능력을 얻어서 호쥬 누에의 모습으로 다닌다. 스토리 중반에 합류한 시노노노 타바네와는 앙숙 관계였지만, 서로 투닥거리는 사이 정이 들더니 결국에는 연심으로까지 진화한다. 에필로그에서는 해군의 스카우트를 받아들여 해군 대장으로 취임하였다.
레밀리아의 보모(?). 민족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나리스. 본래는 레밀리아를 잡기 위해 록과 커스 메이커가 보낸 전투 노예였지만, 성련선에서 그녀에게 걸려 있던 주술 목걸이를 풀어주면서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후로는 레밀리아를 은인으로 여기면서 '레밀리아 님'이라고 부르며 곁에서 모시겠다고 선언하였지만, 몇 화도 지나지 않아 그 바보 같은 행적에 학을 떼게 되면서 호칭이 '레밀리아'로 격하되었다. 그 후 최종적인 호칭은 '레밀리아 씨'로 고정되었다.
다만, 주종 관계가 아니라 유사 모녀 관계로 눈을 뜬 건지, 이후에는 레밀리아의 보호자를 자칭하면서 그녀를 귀여워하면서도 보호 및 감시를 하게 된다.
전투력은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편이지만, 민첩만큼은 파나리스답게 상당히 높아서 여차할 경우 레밀리아를 들고 튀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얼음의 나라에서 블루한테 큐어 모듈을 받은 뒤부터는 큐어 파나리스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변신 조건이 레밀리아가 위험에 처했을 때인데,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별의별 이유를 갖다 붙이며 '레밀리아 씨의 위기!'라며 변신을 해대는지라 사실상 의미가 없다.
다만, 주종 관계가 아니라 유사 모녀 관계로 눈을 뜬 건지, 이후에는 레밀리아의 보호자를 자칭하면서 그녀를 귀여워하면서도 보호 및 감시를 하게 된다.
전투력은 그럭저럭 평타는 치는 편이지만, 민첩만큼은 파나리스답게 상당히 높아서 여차할 경우 레밀리아를 들고 튀는 것도 가능하다. 그리고 얼음의 나라에서 블루한테 큐어 모듈을 받은 뒤부터는 큐어 파나리스로 변신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변신 조건이 레밀리아가 위험에 처했을 때인데,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 수록 별의별 이유를 갖다 붙이며 '레밀리아 씨의 위기!'라며 변신을 해대는지라 사실상 의미가 없다.
바다의 나라에서 만난 칸무스 소녀로, 던전 공략 중에 아티한테 삥을 뜯길 위기에 처해있는 걸 레밀리아가 구해주면서 연을 쌓게 되었다. 참고로 이때 레밀리아는 카나마냥 자기가 데스클록이라고 구라를 쳤고, 텐류가 이를 그대로 믿으면서 호칭이 '레밀리아 씨'로 고정되며 극존칭을 쓰게 되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이 설정은 알게 모르게 잊혀지고, 레밀리아 정체와는 상관없이 그녀를 존칭으로 부르면서 따라다니는 아이가 된다.
본래는 타츠타라는 자매처럼 지내던 아이가 있었지만, 그 아이와는 이미 사별한 상태. 허나, 텐류는 모르고 있었지만 실은 타츠타가 지박령이 되어 텐류한테 붙어다니고 있는 상태였다(...). 때문에 진짜로 텐류가 위험에 처하거나, 누군가 텐류한테 찝적거리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이 들어오는 일이 잦다. 여담이지만 텐류는 그런 쪽으로는 심각한 겁쟁이라, 자기 뒤에 유령이 있다는 말에 졸도할 뻔 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유령을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입수한 뒤에는 타츠타와 대화도 나누면서 공투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데 성공한다.
본래는 타츠타라는 자매처럼 지내던 아이가 있었지만, 그 아이와는 이미 사별한 상태. 허나, 텐류는 모르고 있었지만 실은 타츠타가 지박령이 되어 텐류한테 붙어다니고 있는 상태였다(...). 때문에 진짜로 텐류가 위험에 처하거나, 누군가 텐류한테 찝적거리면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이 들어오는 일이 잦다. 여담이지만 텐류는 그런 쪽으로는 심각한 겁쟁이라, 자기 뒤에 유령이 있다는 말에 졸도할 뻔 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유령을 볼 수 있는 아이템을 입수한 뒤에는 타츠타와 대화도 나누면서 공투하는 관계로 발전하는 데 성공한다.
텐류에게 붙어있는 유령. 일단은 수호령이라고는 하는데, 하는 짓을 하면 텐류 한정 얀데레가 확실하다. 작중에서는 이미 흡혈귀가 얽힌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고인이지만, 텐류가 위험에 처하거나 누군가가 찝적댈 때마다 나타나서 상대를 처리해왔다. 초반에는 스레민들 외에는 누구도 볼 수가 없어서 정체불명의 공격으로 취급되었으나,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면서 유령을 볼 수 있는 스킬이나 아이템을 얻은 덕에 후반부에 가면 파티 멤버들과 대화도 나누면서 공투가 가능하게 된다.
레밀리아가 구매한 인형. 본래는 조종식으로 움직이는 물건이었지만, 레밀리아의 괴랄한 합성과 연금술 의뢰, 강화 등등 탓에 자립인형으로 진화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가오가이가의 강화 재료로 쓰레기나 다름 없는 것들을 먹인 탓에 호감도가 그야말로 밑바닥을 찍었고, 나중에 대화를 나눌 수준까지 진화했을 때 입에서 나온 첫말이 '죽어라.'일 정도로 레밀리아를 극혐하게 된다. 다행히 어떻게든 몇몇 이벤트를 거쳐서 호감도를 플러스 수치로 되돌리는데는 성공하여 파티의 주 전력 중 하나로 기용한다.
파티의 말이 아이템을 걸치고 진화(?)한 존재. 즉, 본래는 마차를 끄는 말이었다. 충성심은 꽤나 드높은 편이며 진화하면서 전투력도 얻었는지 여차할 경우에는 마차의 경호 임무도 맡는다. 다만, 외양이 늑대로 변한지라 보는 사람마다 저게 어떻게 말이냐며 태클 거는 게 일이 된다.
불의 나라에서 모르지아나가 구매한 노예. 본래는 마의 나라에서 프레시아의 손에 의해 제작된 호문쿨루스였으나 이후 쓸모가 없다면서 버려지고 노예로 팔렸다고 한다. 이후 불의 나라까지 온 뒤, 지나가던 모르지아나가 자신의 노예 시절을 기억해내고 측은지심으로 사들인 뒤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주지만, 이후에도 호칭은 '주인님'으로 고정되어 파티를 따라다니게 된다. 마력과 지능이 높은지라 전형적인 마법사형 캐릭터이며, 파티 내에 몇 안 되는 상식인이기도 하다.
레밀리아가 재배(...)한 서번트. 불의 나라에서 유카한테 배운 재배술을 레밀리아가 써먹겠다면서 '장기 말'을 심었더니, 다음날 그녀가 튀어나왔다. 일단은 서번트라서 영체화가 가능하다. 레밀리아의 말을 잘 따르는 편이지만 가끔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파업을 하며, 상황이 재밌다 싶으면 부르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실체화를 해서 튀어나온다. AA 원 소재 설정은 어디로 안 가서 여기서도 식신 속성을 갖고 있다. 이후 드러나는 바로는 사실 바람의 나라 왕가의 초대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걸 들은 스레민들은 바람의 나라가 막장인 이유를 알겠다면서 납득했다.
파티의 말이 아이템을 걸치고 진화(?)한 존재. 즉, 본래는 마차를 끄는 말이었으며, 울프룬의 파트너였다. 울프룬이 말에서 늑대로 변한 뒤에도 꽤나 긴 시간 동안 말 형태 그대로 있다가 바람의 나라 에피소드에 들어서서야 아이템을 입수해서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특기는 원 소재와 마찬가지로 노래. 다만, 형태가 어딜 봐도 인간인지라 마차를 끄는 KAITO의 모습을 본 사람들은 노예라고 착각한다.
원래는 바람의 나라의 영주 중 하나였으나, 영지 운영 능력이 개판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그보다도 더 형편없는지라 영지민 0인 영지를 경영하고 있었다. 그래도 그 외의 능력, 특히 정보 수집 능력이 출중한 편이라서 영주 자리에 앉아있었지만,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인지라 지나가던 여행자들을 붙잡아서 가둬놓고 대화 상대로 삼고 있었다. 그러다 마찬가지로 커뮤니케이션 장애인 텐류가 그녀의 본질을 알아차리고 친구가 되어준 것에 감동하여, 영주 자리를 버리고 파티에 합류하였다.
다만, 그녀가 사람들한테서 꺼려지던 원인 중 하나는 희대의 고문광이었다는 것도 있었는데, 커스메이커랑 고문 관련 화제로 깊은 토론을 벌일 수 있을 정도다. 친구가 되어준 텐류도 이것만큼은 커버 못 치는지라 해당 화제 나올 때마다 눈을 돌린다.
다만, 그녀가 사람들한테서 꺼려지던 원인 중 하나는 희대의 고문광이었다는 것도 있었는데, 커스메이커랑 고문 관련 화제로 깊은 토론을 벌일 수 있을 정도다. 친구가 되어준 텐류도 이것만큼은 커버 못 치는지라 해당 화제 나올 때마다 눈을 돌린다.
마의 나라에서 레밀리아가 사들인 또 한 명의 노예. 사실 인체 관련 실험의 산물인지라 인간보다는 키메라에 가깝다. 이것 때문에 잉그리드보다는 카리스마의 후배에 더 가까운 편. 그리고 다이스 수치에서 연기로 거의 최고 수치를 뽑은 덕에 그쪽 관련 능력이 출중하여 스카웃 제의까지 받은 적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존재감만 어필하고 하는 일은 별로 없는 편.
마의 나라에서 레밀리아가 살생석을 잘못 문질렀다가 소환해버린 서번트. 원 출처처럼 능력은 출중한 편이지만 그놈의 미남혼 설정 때문에 레밀리아를 마스터로 인정 안 하고 툴툴댔다. 다만, 재판시의 레밀리아는 영혼까지 격변하는 모양인지 그때의 모습은 전혀 다르다며 완전히 반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재판 파트 끝나면 그대로 바이바이해버리는 것은 마찬가지. 그래도 후반까지 가면 일단 부르는 대로 튀어나와서 말하는 것에도 잘 따라주는 편이며, 세이버와는 개그 콤비로 활약한다.
2.2. 신계
작품 속의 세계와 연동되는 듯 하면서도 연동되지 않는 세계로, 사실상 신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들이 거주하는 세계다. 하지만 본인이 하계(?)로 넘어가게 되면 모종의 필터가 작용해서 능력치가 그 세계 수준에 맞게 다운된 상태로 가게 되는지라 마음대로 간섭할 수는 없다고 한다.
레밀리아를 이 세계에 파견한 장본인. 다만 분명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는 신이기는 한데 작중에서 하는 일은 별의별 이유로 죽어나가는 레밀리아를 되살려내며 코멘트를 날리는 것뿐이다. 가끔은 메타 발언도 하는 편. 레밀리아를 파견한 목적은 해당 세계에서 누군가가 고의적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도 있는 폭탄의 씨앗을 뿌려놓았기에 그것이 터지기 전에 진화하는 거라 한다.
베아트리체의 곁에서 이런 저런 코멘트를 날리는 관측자. 작중에서는 베아트리체가 한펜이라고 부르면서 말칸의 이름까지 한펜이 되었다. 작중에서는 스텟만 정하고 가버린 베아트리체를 대신하여 레밀리아에게 스킬을 주었다.
베아트리체의 곁에서 이런 저런 코멘트를 날리는 관측자. 작중에서는 베아트리체가 만두라고 부르면서 말칸의 이름까지 만두가 되었다.
2.3. 해군
2.4. 명련사
바다의 나라를 본거지로 하고 있는 집단. 원본과 마찬가지로 히지리 뱌쿠렌을 중심으로 한 절의 세력이다.
소속 인물들 대부분이 인권주의자적 성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군과는 죄인들에 대한 처우 등을 놓고 대립 중이다. 특히 작중에서는 각국으로 가는 배편을 이들과 해군이 양분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상의 경쟁자이기도 하다.
명련사가 운영하는 배에 타고 있는 선원 중 하나이며, 본래는 상급노예였다. 마의 나라에서 바다의 나라로 향하는 배편에서 첫 등장했다.
명련사가 운영하는 배의 선의. 첫 등장은 마의 나라에서 바다의 나라로 향하는 배편이었다.
명련사가 운영하는 배의 선장 중 하나. 첫 등장은 마의 나라에서 바다의 나라로 향하는 배편이었으며 처음으로 명련사의 존재를 암시하였다.
명련사 소속의 인물이며, 작중에서는 도주 노예 등의 폭탄 목걸이를 해체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마의 나라에서 바다의 나라로 향하는 배편에 첫 등장했으며, 거기서 모르지아나의 폭탄 목걸이를 해체해주었다.
2.5. 데스클록
'''7개국 회의에서 지명한 절대 얽혀서는 안 되는 12인'''
처음 언급된 것은 프롤로그가 끝나고 바다의 나라로 향하던 배 위에서였는데, 거기서 이케다가 하는 말에 의하면 패닉을 일으키지 않을 목적으로 일반인들한테는 그런 게 있고 얼마나 위험한지만 가르쳐줘서, 보통 사람들은 데스클록 각각의 이름이나 얼굴은 모른다고 한다. 그나마 유명한 것은 3위인 코메이지 사토리와 11위인 란스 정도라는 듯.
이후 약속된 전개로 진짜 데스클록들과 하나 둘씩 만나게 되는데 그 악명에 걸맞게 하나 하나가 죄다 최종보스급의 폭탄들이다.
데스클록 1위.
데스클록 2위.
데스클록 3위.
일반인도 아는 유명 데스클록 1
일반인도 아는 유명 데스클록 1
데스클록 4위.
데스클록 5위.
데스클록 6위.
데스클록 7위.
데스클록 8위.
데스클록 9위.
데스클록 10위.
데스클록 11위.
일반인도 아는 유명 데스클록 2
일반인도 아는 유명 데스클록 2
데스클록 12위.
2.6. 홍마관
레무리아에 도달하기 위한 시험을 담당하고 있는 자들이 속한 세력. 통상적으로는 만날 일 자체가 없으며, 일정 자격을 갖춘 자가 해당 국가의 해당하는 장소로 도달할 시에만 모습을 드러낸다. 시험관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능력치가 대놓고 사기캐 수준이라 정면대결로는 절대로 이길 수 없다.
다행히 시험은 그들이 주는 시련을 클리어하는 것이기 때문에 굳이 그들과 싸울 필요는 없어서 클리어는 가능하다. 원래는 레밀리아 역시 이곳의 멤버였지만, 베아트리체가 빼내어서 도전자 입장이 된다.
2.7. 용사 파티
레밀리아 전에 레무리아 대륙에 도달하려 시도하였던 파티.
홍마관 세력의 시험을 모두 클리어하고 레무리아에 도달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거기서 무슨 문제가 발생하였는지 각국에 뿔뿔이 흩어진 상태로 출연하게 되었다. 심지어 몇몇은 기억마저 날아간 모양.
작중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용사 파티의 멤버. 프롤로그에서 키노, 쟈기와 함께 던전 탐색을 할 때 첫 등장했다. 성격은 빼도 박도 못하는 변태, 그것도 호모(...)로 초면인 쟈기한테 팬티를 달라고 요구했다.
AA는 AA판에서 곧잘 쓰이는 가면 제독. 바다의 나라에 떨어졌다.
2.8. 마의 나라
레밀리아의 프롤로그 동료. 사실 쟈기 역시 키노의 모토라도인 에르메스가 AA가 없어서 대신 등용된 것뿐이라 포지션이 에르메스와 동일하다. 록한테서 도망쳐 쫓겨다니던(본인은 자각이 없었지만) 레밀리아를 발견하고 서바이벌 지식을 전수해준 사람들로, 만약 이 둘이 없었다면 레밀리아 여행기는 프롤로그에서 완결났을 거다.
허나, 마의 나라에서 할 일이 있기에 해당 국가를 떠날 수 없다는 이유로 프롤로그가 끝나자마자 헤어졌다가 나중의 마의 나라편이 시작될 때에야 다시 만나게 된다.
참고로 여기서의 키노의 스승은 하쿠레이 레이무다.
허나, 마의 나라에서 할 일이 있기에 해당 국가를 떠날 수 없다는 이유로 프롤로그가 끝나자마자 헤어졌다가 나중의 마의 나라편이 시작될 때에야 다시 만나게 된다.
참고로 여기서의 키노의 스승은 하쿠레이 레이무다.
레밀리아의 프롤로그 동료 후보.
베아트리체의 소개에 의하면 중견 상인이라는 듯 하며, 만약 그녀의 곁에 갔다면 레밀리아는 장사 기술을 배웠을 거라고 한다. 다만, 정작 소개 칸에서의 그녀는 '흡혈귀... 유사시에 비싸게 팔 수 있을 것 같은 걸.'이라는 소리를 내뱉고 있었던지라 신뢰는 영...
작중에서는 레밀리아가 일으킨 도주 소동에서 같이 도망친 노예 중 시리카와 쿠로키 토모코를 주워서 던전 탐색 때 등장해서 레밀리아를 도와줬다. 나중에 레밀리아가 마의 나라로 돌아왔을 때의 파트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시리카에게 커스 메이커를 죽이게끔 해주었다.
그 외의 비중은 없다.
베아트리체의 소개에 의하면 중견 상인이라는 듯 하며, 만약 그녀의 곁에 갔다면 레밀리아는 장사 기술을 배웠을 거라고 한다. 다만, 정작 소개 칸에서의 그녀는 '흡혈귀... 유사시에 비싸게 팔 수 있을 것 같은 걸.'이라는 소리를 내뱉고 있었던지라 신뢰는 영...
작중에서는 레밀리아가 일으킨 도주 소동에서 같이 도망친 노예 중 시리카와 쿠로키 토모코를 주워서 던전 탐색 때 등장해서 레밀리아를 도와줬다. 나중에 레밀리아가 마의 나라로 돌아왔을 때의 파트에서도 재등장하는데 시리카에게 커스 메이커를 죽이게끔 해주었다.
그 외의 비중은 없다.
레밀리아의 프롤로그 동료 후보.
베아트리체의 소개에 의하면 마의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에 휘말린 인간이며, 그녀의 곁에 갔다면 레밀리아는 마법을 배웠을 거라고 한다. 다만 정작 소개 칸에서의 그녀는 '흡혈귀... 좋은 연구재료가 될 것 같은 걸.'이라는 소리를 내뱉고 있었던지라 신뢰성은 영...
나중에 마의 나라로 돌아왔을 때 재등장하여 나름 주역을 맡는데, 호그와트에 근무하는 교사 중 한 명으로서 성배전쟁을 일으키고 흑막 노릇을 하려고 하였다. 허나, 레밀리아 일행과 조우하자마자 능욕당하다가 자신이 만들어낸 페이트 테스타로사에게 푹찍 당하면서 허무하게 퇴장해버린다.
후일담에 의하면 만약 레밀리아가 프롤로그에서 그녀 쪽으로 갔다면, 페이트랑 쿵짝꿍하며 프레시아를 갖고 놀았을 거라고 한다. 안습
베아트리체의 소개에 의하면 마의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에 휘말린 인간이며, 그녀의 곁에 갔다면 레밀리아는 마법을 배웠을 거라고 한다. 다만 정작 소개 칸에서의 그녀는 '흡혈귀... 좋은 연구재료가 될 것 같은 걸.'이라는 소리를 내뱉고 있었던지라 신뢰성은 영...
나중에 마의 나라로 돌아왔을 때 재등장하여 나름 주역을 맡는데, 호그와트에 근무하는 교사 중 한 명으로서 성배전쟁을 일으키고 흑막 노릇을 하려고 하였다. 허나, 레밀리아 일행과 조우하자마자 능욕당하다가 자신이 만들어낸 페이트 테스타로사에게 푹찍 당하면서 허무하게 퇴장해버린다.
후일담에 의하면 만약 레밀리아가 프롤로그에서 그녀 쪽으로 갔다면, 페이트랑 쿵짝꿍하며 프레시아를 갖고 놀았을 거라고 한다. 안습
레밀리아의 프롤로그 동료 후보.
베아트리체의 소개에 의하면 어떤 이유(=살인죄)로 지명수배된 인물이며, 그녀의 곁에 갔다면 레밀리아는 싸움 기술을 배웠을 거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AA는 네기마의 이와이 츠쿠요미지만 작가의 실수로 첫 소개 때 이름이 히소카가 되어버렸다(...) 베아트리체의 입으로 츠쿠요미 히소카라며 변명하는 게 일품. 그 뒤에도 이 설정을 밀어붙이는지 진짜로 이름 칸을 츠쿠요미 히소카라 하고 등장한다.
성격은 천성적인 살인귀 그 자체라, 어느 의미에서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 만약 이쪽이 보호자가 되었으면 록을 비롯한 노예상 일당은 프롤로그에서 몰살당했을 거라고 한다.
동료로 선택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비중이 꽤 있는 편으로, 마의 나라에서 노예상 마을을 찾은 레밀리아와 키노 일행을 대신하여 마을 주민들을 모조리 몰살해주었다. 레밀리아를 보고 무언가 느끼는 게 있었는지, 나중에 잡아먹을 맛이 난다며 히소카 같은 짓을 하려 든다. 이후에도 가끔씩 레밀리아에게 소환(?)되어 등장한다.
베아트리체의 소개에 의하면 어떤 이유(=살인죄)로 지명수배된 인물이며, 그녀의 곁에 갔다면 레밀리아는 싸움 기술을 배웠을 거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AA는 네기마의 이와이 츠쿠요미지만 작가의 실수로 첫 소개 때 이름이 히소카가 되어버렸다(...) 베아트리체의 입으로 츠쿠요미 히소카라며 변명하는 게 일품. 그 뒤에도 이 설정을 밀어붙이는지 진짜로 이름 칸을 츠쿠요미 히소카라 하고 등장한다.
성격은 천성적인 살인귀 그 자체라, 어느 의미에서는 걸어다니는 시한폭탄이나 마찬가지. 만약 이쪽이 보호자가 되었으면 록을 비롯한 노예상 일당은 프롤로그에서 몰살당했을 거라고 한다.
동료로 선택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비중이 꽤 있는 편으로, 마의 나라에서 노예상 마을을 찾은 레밀리아와 키노 일행을 대신하여 마을 주민들을 모조리 몰살해주었다. 레밀리아를 보고 무언가 느끼는 게 있었는지, 나중에 잡아먹을 맛이 난다며 히소카 같은 짓을 하려 든다. 이후에도 가끔씩 레밀리아에게 소환(?)되어 등장한다.
마의 나라의 노예상. 어쩌다가 줍게 된 레밀리아가 이 세계에서 극 희귀종에 속하는 흡혈귀라는 것을 깨닫고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며 조교를 명하려 했다. 허나, 그 전에 레밀리아가 경비원들을 구슬려서 다른 노예들까지 모조리 풀어줘 도망쳐버린지라 엄청난 손해만 봤다. 그래도 레밀리아만 잡아오면 해당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는 생각에 모르지아나를 파견보냈으나, 성련선에서 모르지아나의 예속을 풀어주면서 결국 이마저도 실패했다.
허나 그렇게 손해를 보고도 마의 나라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아예 노예 사업을 합법화시켜서 거대 기업의 사장으로 취임한 상태였다. 다만, 사실 이건 여러모로 사정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인지라 실세는 크래프트 로렌스고, 그는 그냥 바지사장이나 마찬가지라는 듯.
평소에는 비정하고 냉정한 모습을 내비치는지라 그게 취향인 부하, 커스 메이커한테 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만, 후반부에 사실 그 모습은 가면이고 실제 모습은 겁쟁이이며, 커스 메이커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취급하며 내심 두려워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아니나 다를까 그걸 듣고 이 사실을 눈치챈 커스 메이커한테 살해당한다.
허나 그렇게 손해를 보고도 마의 나라 편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아예 노예 사업을 합법화시켜서 거대 기업의 사장으로 취임한 상태였다. 다만, 사실 이건 여러모로 사정이 복잡하게 얽힌 결과인지라 실세는 크래프트 로렌스고, 그는 그냥 바지사장이나 마찬가지라는 듯.
평소에는 비정하고 냉정한 모습을 내비치는지라 그게 취향인 부하, 커스 메이커한테 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지만, 후반부에 사실 그 모습은 가면이고 실제 모습은 겁쟁이이며, 커스 메이커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취급하며 내심 두려워하고 있음이 밝혀지고, 아니나 다를까 그걸 듣고 이 사실을 눈치챈 커스 메이커한테 살해당한다.
록의 부하이자 최측근. 희대의 고문광이며 모르지아나한테 트라우마가 남을 정도의 고문을 가하면서 즐거워한 사디스트다. 작품 극 초반부터 등장하였으나, 이 때는 그냥 위험한 녀석 1 정도의 인상이었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모르지아나의 트라우마를 심은 장본인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된다. 이후 마의 나라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아예 모르지아나를 보며 입맛을 다시면서 '록 님한테 꼬이는 벌레' 취급을 하지만, 루살카 슈베게린에 의해 본성이 탄로된다. 그런데 그렇게 드러난 정체는 모르지아나 한정 레즈비언(...)[3] 사실 모르지아나를 괴롭힌 건 질투심이 아니라 그녀의 삐뚤어진 애정 때문이었고, 록을 좋아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모르지아나한테도 깊은 사랑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다가 다음 화에서 록의 정체가 자신이 생각하던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아니라 그냥 호승지세에 따라 끌려왔을 분인 글러먹은 쓰레기라는 걸 알게 되면서 그 자리에서 록울 죽여버린 뒤, 모르지아나에게 열렬한 사랑의 고백을 하다 차여서 날아간다.
이후에는 그냥저냥 잊혀지나 싶었지만, 마토 신지를 노예상으로 키워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같이 소환되면서 재등장했다가 해당 파트가 끝나자마자 과거 자신이 고문했던 노예 중 한 명에게 칼침을 맞고 살해당한다.
그러다가 다음 화에서 록의 정체가 자신이 생각하던 극악무도한 범죄자가 아니라 그냥 호승지세에 따라 끌려왔을 분인 글러먹은 쓰레기라는 걸 알게 되면서 그 자리에서 록울 죽여버린 뒤, 모르지아나에게 열렬한 사랑의 고백을 하다 차여서 날아간다.
이후에는 그냥저냥 잊혀지나 싶었지만, 마토 신지를 노예상으로 키워달라는 의뢰를 받았을 때 같이 소환되면서 재등장했다가 해당 파트가 끝나자마자 과거 자신이 고문했던 노예 중 한 명에게 칼침을 맞고 살해당한다.
록의 부하 중 1명. 여자 노예들의 감시인 역할을 맡고 있었으며 작중에서 레밀리아와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인물이기도 하다.
록이 소유한 상급 노예 중 1명. 프롤로그에서 도망친 노예들을 쫓았다. 그러나 정작 레밀리아를 추격하는 임무를 맡은 모르지아나보다도 먼저 레밀리아와 조우하여 대화를 나눴으며, 거기서 독초를 뜯어먹으려던 레밀리아를 도와주고 보내준다. 이후 커스 메이커의 언급에 의하면 아예 노예들을 통솔해서 같이 도망친 모양. 하지만 그의 목에 있는 목걸이에 추적 마법이 걸려 있는지라 커스 메이커에게 추격당하게 되고, 결국 그녀를 막으면서 다른 노예들을 보내준 끝에 살해당한다.
록이 소유한 상급 노에 중 1명. 프롤로그에서 도망친 레밀리아를 쫓았다. 이후 행적은 상단의 항목 참고.
프롤로그에서 레밀리아와 키노, 쟈기가 들른 마을의 사람들.
모험자 대환영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실제로 레밀리아 일행이 갔을 때는 대환영을 받았지만, 몇몇 모험자는 이 마을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쫓겨났다 한다.
사실 그 정체는 마을을 찾아온 손님을 그대로 납치해서 노예로 팔아치우는 노예상 마을로, 레밀리아 일행을 환대한 것 역시 방심시칸 다음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치우려고 했던 것. 워낙 대놓고 수상하게 나왔기에 마을 소개 보자마자 눈치빠른 스레민들이 진상을 알아차렸을 정도. 유일하게 정상인인 것은 폼 할아버지 뿐으로, 그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산적들이 도망쳐서 만든 기지 같은 거였는데, 노예상들이랑 거래를 트면서 이런 마을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허나, 직감 스킬을 바탕으로 추리극을 펼치기 시작한 레밀리아에게 모든 게 까발려지고, 하필 같은 시기에 살인귀인 츠쿠요미를 마을에 들였던지라 촌장과 폼 할아버지를 제외한 전원이 살해당했다. 이후 촌장은 레밀리아 일행에게 구속된 채로 폼 할아버지에게 넘겨지고, 그 뒤 국가에 끌려간다.
그 뒤, 다른 인물들의 출연은 전무하지만 폼 할아버지만은 레밀리아의 상상 속 멘토(...)로 곧잘 등장해서 본인은 한 적도 없는 대사를 읊으며 레밀리아에게 조언(?)을 해주게 된다.
모험자 대환영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실제로 레밀리아 일행이 갔을 때는 대환영을 받았지만, 몇몇 모험자는 이 마을에서 푸대접을 받으며 쫓겨났다 한다.
사실 그 정체는 마을을 찾아온 손님을 그대로 납치해서 노예로 팔아치우는 노예상 마을로, 레밀리아 일행을 환대한 것 역시 방심시칸 다음 잡아다가 노예로 팔아치우려고 했던 것. 워낙 대놓고 수상하게 나왔기에 마을 소개 보자마자 눈치빠른 스레민들이 진상을 알아차렸을 정도. 유일하게 정상인인 것은 폼 할아버지 뿐으로, 그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산적들이 도망쳐서 만든 기지 같은 거였는데, 노예상들이랑 거래를 트면서 이런 마을의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허나, 직감 스킬을 바탕으로 추리극을 펼치기 시작한 레밀리아에게 모든 게 까발려지고, 하필 같은 시기에 살인귀인 츠쿠요미를 마을에 들였던지라 촌장과 폼 할아버지를 제외한 전원이 살해당했다. 이후 촌장은 레밀리아 일행에게 구속된 채로 폼 할아버지에게 넘겨지고, 그 뒤 국가에 끌려간다.
그 뒤, 다른 인물들의 출연은 전무하지만 폼 할아버지만은 레밀리아의 상상 속 멘토(...)로 곧잘 등장해서 본인은 한 적도 없는 대사를 읊으며 레밀리아에게 조언(?)을 해주게 된다.
호그와트 소속의 학생으로 마의 나라 소속. 하지만 레밀리아 일행과 같이 여행을 했던 것은 바다의 나라 에피스드로 비중도 그쪽이 더 많다. 기본적으로는 상식파 & 두뇌파이며 기본적인 마법도 쓸 줄 아는 지능캐.
첫 만남은 마의 나라에서 바다의 나라로 향하던 배의 안이며, 거기서 사기를 치고 있던 카나를 털어버린 후 배 안을 거닐다가 투척 스킬을 연습 중이던 레밀리아한테 베개로 얼굴을 얻어맞았다. 이후 그것과 관련되어서 말다툼을 벌이지만 논리가 먹히지 않는 레밀리아한테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 이후 베아트리체 주최의 가챠에서 바다의 나라에서의 동행자로 선정되었다.[4]
허나, 중증의 도박 중독자다. 도박과 관련된 화제만 나오면 머릿속 나사가 날아가버리는지라 이때는 오히려 본인이 태클을 먹는 역이 되며, 한도라는 것을 모르는지라 억을 벌어도 다음 판에 그 억을 걸어서 날려먹는 인간. 이것 때문에 노다 관련 스레에서는 도박 관련 화제가 나올 때마다 '타치바나아아아아아아아아!!'라고 외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첫 만남은 마의 나라에서 바다의 나라로 향하던 배의 안이며, 거기서 사기를 치고 있던 카나를 털어버린 후 배 안을 거닐다가 투척 스킬을 연습 중이던 레밀리아한테 베개로 얼굴을 얻어맞았다. 이후 그것과 관련되어서 말다툼을 벌이지만 논리가 먹히지 않는 레밀리아한테 결국 패배를 인정했다. 이후 베아트리체 주최의 가챠에서 바다의 나라에서의 동행자로 선정되었다.[4]
허나, 중증의 도박 중독자다. 도박과 관련된 화제만 나오면 머릿속 나사가 날아가버리는지라 이때는 오히려 본인이 태클을 먹는 역이 되며, 한도라는 것을 모르는지라 억을 벌어도 다음 판에 그 억을 걸어서 날려먹는 인간. 이것 때문에 노다 관련 스레에서는 도박 관련 화제가 나올 때마다 '타치바나아아아아아아아아!!'라고 외치는 문화가 정착되었다.
호그와트 소속의 학생으로 마의 나라 소속. 하지만 레밀리아 일행과 같이 여행을 했던 것은 불의 나라 에피소드로 비중도 그쪽이 많다. 타치바나와 마찬가지로 상당한 지능파이긴 하지만, 이쪽은 연금술 관련 설정도 존재.
레밀리아처럼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레밀리아 파티에 참가했을 때에는 서로를 '꼬맹이', '난쟁이' 취급하면서 허구한 날 싸워댔다.
레밀리아처럼 남을 배려하는 성격이 아닌지라 레밀리아 파티에 참가했을 때에는 서로를 '꼬맹이', '난쟁이' 취급하면서 허구한 날 싸워댔다.
2.9. 바다의 나라
바다의 나라의 동행자. 자세한 것은 상단의 호그와트 항목 참조.
바다의 나라의 동행자 후보.
기레기. 작중 첫 등장은 마의 나라에서 물의 나라로 향하던 배로, 거기서 시비가 걸린 상대한테 자기가 데스클록이라고 사기를 치다가 지나가던 아리스한테 논리로 두들겨맞고 울상을 지으면서 사과를 한다.
작중에서 비중은 별로 없지만,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자신만만한 말투로 되도 않는 거짓말을 치는지라 은근 사람 열받게 하는 캐릭터이며, 재판 파트에서 등장했을 때는 사실 관계를 자기가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수정해놓은 소설을 증언이랍시고 내놓은지라 상사인 후쿠지 미호코가 뒷목을 잡게 만드는 게 일이다.
기레기. 작중 첫 등장은 마의 나라에서 물의 나라로 향하던 배로, 거기서 시비가 걸린 상대한테 자기가 데스클록이라고 사기를 치다가 지나가던 아리스한테 논리로 두들겨맞고 울상을 지으면서 사과를 한다.
작중에서 비중은 별로 없지만, 등장할 때마다 특유의 자신만만한 말투로 되도 않는 거짓말을 치는지라 은근 사람 열받게 하는 캐릭터이며, 재판 파트에서 등장했을 때는 사실 관계를 자기가 재밌어보인다는 이유로 수정해놓은 소설을 증언이랍시고 내놓은지라 상사인 후쿠지 미호코가 뒷목을 잡게 만드는 게 일이다.
바다의 나라의 동행자 후보. 다만, 베아트리체가 곁에 안경 꼬맹이는 없다고 단언했다.
바다의 나라의 동행자 후보. 본래는 이토 키사쿠가 이 자리에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베아트리체 가챠에서 갑툭튀해 그의 자리를 꿰어찼다. 베아트리체도 '누구야, 이 녀석?'이라고 당황했을 정도. 자세한 것은 상단의 용사 파티 참고.
신문사의 편집장으로 카나의 상사에 해당한다. 정보 탐색 위주의 마안을 갖고 있어 모험에 있어서도 적당히 도움이 되는 편. 작중에서의 비중은 별로 없으며, 등장할 때마다 카나의 기행 때문에 머리를 감싸쥐는 게 일이다. 한 번 레밀리아 일행과 같이 던전을 돌았던 적이 있다.
2.10. 얼음의 나라
2.11. 불의 나라
2.12. 바람의 나라
2.13. 땅의 나라
2.14. 숲의 나라
3. 스토리
3.1. 튜토리얼
- 노예상 탈출 에피소드
'''체력 10 / 마력 15 /완력 50(평균) /민첩성 13(느림보) / 지능 14(10을 들으면 1을 잊는다) / 화술 80(친구 100명) / 재주 31(평균)'''
그리고 그녀는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다음에 만나자며 가버리지만, 남아있던 진리가 그녀를 어설프다며 디스하고는 대신 스킬 가챠를 돌려준다. 그리고 거기서 '''편식가(좋고 싫은 게 많다)'''를 뽑게 된다. 이걸 본 큐베가 "그냥 어린애 아냐?"라고 태클을 거는 건 덤. 그 뒤 그들은 하계로 레밀리아를 보내면서 레무리아를 찾으라는 목적을 무의식에 각인시킨다.
이후 시점은 하계로 옮겨지고, 천막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노예 상인 록의 모습이 비춰진다. 그런데 변함없이 따분한 날이라며 투덜대는 그에게 커스 메이커가 다가와 오늘 붙잡은 녀석들 중 한 명이 흡혈귀였다는 것을 알린다. 이 세계에 있어 흡혈귀의 가치는 엄청나기에 이를 잘 활용하면 엄청난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두 명. 이 믿기지 않는 행운에 록은 그녀를 다른 노예들과 따로 둘 것을 명하는 한편 이게 꿈이 아닌지 확인하라며 커스 메이커에게 자신의 뺨을 때려보라고 지시하고. 커스 메이커는 그 명령에 충실히 따라 그의 뺨을 전력으로 후려갈긴다.
그리고 그 소리에 본 이야기의 주인공인 레밀리아가 노예들이 모여있는 천막 안에서 눈을 뜬다. 거기서 감시인인 마조리나한테서 "짐승용 구덩이 함정에 빠진 바보"라는 소리를 듣지만, 레밀리아는 태연한 얼굴로 "잠시 지하를 탐색했을 뿐."이라고 받아치고 레무리아에 대해 아냐고 물어본다. 마조리나는 그녀의 질문에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환상의 도시'라고 알려주지만, "어차피 알아봤자 너는 하급 노예로 팔릴 거다."라고 윽박지른다.
그러나 레밀리아는 그 말을 듣는 체 마는 체 하고는 좁아터진 방이라면서 호화로운 개인실에다가 저녁 식사까지 요구한다. 이에 마조리나는 기막혀하면서 돌아간다. 그렇게 남겨진 레밀리아는 다인실 밖에 없는 호텔이냐며 투덜거린 뒤, 방에 있는 경비들과 대화를 나눠 사탕을 받는다. 그런데 거기서 특유의 화술이 발동하기라도 한 건지, 자신들이 하는 일에 있는 일에 염증을 느끼고 있던 경비들을 구슬리는 데 성공해버린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는 노예상 밑에서 일하면 여자랑 그렇고 그런 걸 할 수 있다고 기대했는데, 지금껏 여자 한 명 안아본 적 없다면서 투덜거리는 둘을 ''''여노예 전부 도망쳐버리게 하면, 『고마워요 → 멋져 → 안아줘』가 될 거''''라며 낚았다. 이에 흘깃한 경비 2명은 그 날로 모든 노예들을 풀어줘버리고, 그 틈을 타 레밀리아 역시 도망친다.[5]
이 소식을 들은 커스 메이커는 손수 2명의 경비를 조져버리기 위해 움직이고, 마조리나 역시 상급 노예인 란델과 모르지아나를 불러 그들을 쫓게 한다. 뒤이어 나타난 록은 란델에게는 다른 노예들을, 모르지아나에게는 레밀리아를 쫓으라고 명령내리며 특히 레밀리아는 산 채로 잡아오라고 주의까지 준다. 그 뒤 마조리나는 록의 앞에서 경비들에게 책임 전가를 하지만, 록은 그 말에 대답하는 대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재밌어질 모양이군'이라 한다.
그 시각, 레밀리아는 숲속을 달리다가 지쳐서 멈춰섰는데, 지능 14라서 기억력도 금붕어 수준이 된 건지 어제까지 자신이 뭘 하고 있었는지조차 기억 못한다. 그리고 그런 그녀는 바로 옆을 스쳐지나가는 모르지아나[6] 를 보고 '멧돼지인가?'라는 감상을 뱉은 뒤, 근처에 있는 풀을 뽑아먹으려다 란델과 조우한다. 그러나 란델은 자신의 일에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지, 그녀를 잡기는 커녕 그녀가 먹으려던 풀이 독초라는 것을 알려주고는, 저쪽에 맛있는 풀이 있다고 유도하여 도망치게 해준다.
그런 그녀를 두고 베아트리체는 '그래봤자, 이대로라면 어떻게 발버둥쳐도 모르지아나한테 잡힌 뒤, 약에 절어져서 평생 노예로 살게 된다.'라고 선언한다. 하지만 레밀리아가 소유 중인 『운명을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이면 그것을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알려준 뒤, 동료로 삼을 자들의 가챠를 굴려 거기서 키노와 쟈기를 뽑아낸다.[7]
이후 뽑힌 가챠에 따라 모토라드인 쟈기를 타고(...) 숲을 나아가던 키노는 레밀리아와 조우한다. 그리고 거기서 자신들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며 레스토랑이 있는 곳을 알려달라는 레밀리아를 어이없는 눈으로 쳐다보며, 여기가 어딘지는 아냐고 묻는다. 이에 레밀리아는 '귀신의 집!'이라고 답한다. 이를 본 쟈기는 부르르릉 소리를 내며 평범한 모토라드 흉내를 내려고 들지만, 키노는 그런 그를 붙잡아서 되돌리고는 레밀리아(라기보다는 사실 독자들)에게 이곳이 마의 나라에 위치한 어둠의 숲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들이라면 올 일 없는 곳이며, 이곳에 있는 자들은 노예상이나 수배자들 정도라는 것까지 알려주지만, 레밀리아는 그냥 위험하다는 정도만 알아듣고 빨리 탈출해야겠다며 키노에게 안내를 부탁한다.
이후 그녀와 대화를 나눈 끝에 키노와 쟈기는 그녀가 도망친 노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쟈기는 귀찮을 일은 사양이라면서 두고 가려고 하지만, 그런 그를 키노는 목걸이고 낙인도 없는 걸로 보아 붙잡히자마자 도망친 걸 테고, 그렇다면 세이프라고 하면서 설득한다. 그렇게 둘은 레밀리아를 줍게 된다.
그리고 잠시 노예상 사이드가 비춰지는데, 커스 메이커가 란델이 아예 노예들을 이끌고 도주 중이라는 것과, 모르지아나가 레밀리아를 놓쳤다는 소식을 듣고 빡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다행히 란델은 목걸이에 걸린 추적 마법 때문에 위치를 알 수 있어서 커스 메이커가 직접 나가지만, 레밀리아는 그게 불가능한지라 모르지아나한테 다시금 추적을 명한다.
그동안 키노는 레밀리아가 불을 피우라고 했더니 장작 앞에서 '불아, 일어나!'라고 주문을 외우고 앉았고, 물을 떠오라고 했더니 '물은 쓸모없는 녀석이야. 파트너로 역부족인 걸'하는 소리를 내뱉는 걸 보고, 생각했던 것 이상의 폐품이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를 걱정하여 서바이벌 기술을 본격적으로 전수해주기로 마음 먹고 사냥을 가르쳐준다. 레밀리아는 사격을 배우고 싶어 했지만, 그녀한테 총을 쥐어줬다가는 오발 사고를 낼 것 같다[8] 면서 키노는 대신 함정 기술을 전수해준다.
이후에는 쟈기가 차려준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편식 관련으로 레밀리아와 키노가 짝짜꿍이 맞는다. 그리고 대화를 나누다가 그녀가 레무리아를 찾고 있다는 것과, '''흡혈귀'''라는 사실을 깨닫고 키노와 쟈기는 굳어버린다. 처음에는 머리 이상한 녀석 취급하며 믿지 않으려고 하는 둘이었지만, 모르지아나가 때마침 쫓아와서 '그 흡혈귀 넘기세요!'라고 소리치는 걸 보고 진짜라는 걸 알게 된다. 이후 그들은 모르지아나를 격퇴한 뒤, 도망치다 자고 있는 레밀리아를 두고 그녀를 지켜주겠다고 마음 먹는다.
이후 간신히 쟈기가 레밀리아한테 '쫓기는 흡혈귀 노예'라는 입장을 이해시키는 데 성공하고, 둘은 그녀한테 외국으로 도망치는 것을 권유한다. 둘은 자신만의 목적이 있기에 레무리아까지 따라가줄 수는 없다면서, 외국으로 나갈 때까지 훈련을 시켜준다. 그러면서 함정 간파를 추가로 가르쳐주는데, 첫 시도 다이스에서 크리가 뜬 덕에 함정 간파가 직감으로 진화한다.
한편, 노예상 측에서는 란델을 죽이고 돌아온 커스 메이커를 록이 갈구는 중이었다. 이에 커스 메이커는 죽인 게 아니라, 궁지에 몰리니까 자기 스스로 자살한 거라고 항변하지만, 록은 그걸 어떻게든 살려서 돌아오는 게 니 일이라며 한층 더 갈구고, 한 번 더 기회를 줄 테니까 흡혈귀를 잡아오라고 명령한다. 이에 커스 메이커와 모르지아나가 다시금 추격을 개시한다.[9]
- 마을 에피소드
그 말을 듣고 수상함을 감지한 일행은 또다른 마을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이 마을에는 여성이 안 보인다.'고 묻는다. 이에 마을 사람은 마을 여자들이 숫기가 없어서 그렇다면서 지나가는 여성을 불러 인사를 시키는데, 레밀리아는 그녀가 겁에 질려 있다는 것과 실내인 데도 장갑을 끼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허나, 직감 덕에 간파는 성공했어도 저지능으로 인해 추리력은 없는지라 '결병증인 여자가 남편한테 그걸 숨기려고 겁에 질려 있는 것'이라는 엉터리 추리를 내놓는다.
이를 신계에서 베아트리체가 비웃으면서 독자들에게 어차피 추리하는 건 레밀리아가 아니라 너희들이니 안심하라고 한다. 그리고 이 마을에 들른 이상 레밀리아의 운명은 키노, 쟈기와 마을 사람들의 싸움에 휘말려서 목이 잘려죽는 것이었지만, 스킬 덕에 3가지 선택지가 생겼다며 '바람의 나라', '땅의 나라', '바다의 나라' 중에서 갈 곳을 고르라고 한다. '불의 나라', '얼음의 나라', '숲의 나라'는 지금 스펙으로 가면 100% 죽으니까 안 된다고. 그러면서 레밀리아가 흡혈귀이기는 해도 흐르는 물도 평범히 건널 수 있고, 햇빛 받아도 멀쩡하고, 마늘도 잘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추가로 알려준다.
여기서 스레민들이 투표 + 작가 다이스로 바다의 나라가 다음 목적지로 정해진다.[10]
한편, 키노와 쟈기는 레밀리아와는 달리 대략의 사정을 추론해내지만, 다른 나라에 가서도 비슷한 수준의 트러블에 휘말릴 테니 여기서 경험을 시켜보는 게 낫다면서 상황을 방관하기로 한다. 하지만 그 날 저녁으로 나온 진수성찬을 보고 둘은 굳은 얼굴을 하고, 촌장인 야가미의 권유에도 '나중에 먹겠다'면서 식사를 넘긴다. 다행히 음식을 먹은 레밀리아가 그날 밤에도 멀쩡한 걸로 봐서 기우였던 모양이지만, 직후 직감으로 크리를 띄운 레밀리아가 집 밖에서 안쪽을 감시 중인 마을 사람들과 ''''츠쿠요미''''의 모습을 발견한다.
마을 사람들은 둘째 치더라도 츠쿠요미를 본 키노는 '왠지는 모르겠지만 위험해 보인다.'면서 창문 닫고 모르는 척 하라고 하지만, 말하기가 무섭게 레밀리아가 밖으로 나가 츠쿠요미[11] 와 대화를 나누고 산책까지 나가는 모습을 보고는 반쯤 포기한 채 '잘 갔다와.'라고 배웅해준다.
츠쿠요미와 함께 나간 레밀리아는 그녀 역시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마을에 찾아온 여행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를 친구로 여기며 사탕(고릴라 맛 : 털까지 있다.)을 건네준다. 이에 츠쿠요미는 손거울로 답례로 주면서 '이 근방에는 희대의 살인귀가 있지만 그 거울을 보여주면 한 번은 넘어가준다.'고 말하면서, 촌장의 집에서 자신을 겨누고 있는 쟈기에게 경고를 날린다. 그 모습을 보며 키노는 그녀가 자신들보다 강하다는 걸 인정한다. 참고로 이때 레밀리아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냥 츠쿠요미가 자체적으로 그 날 안에 마을 사람들을 모조리 몰살시켰을 거라는 듯.
다음 날, 레밀리아에게 흥미를 느낀 츠쿠요미가 옆에서 구경하는 가운데 키노는 레밀리아의 훈련을 계속한다. 이번에는 투석을 가르쳐주는데 만약 주사위가 100이 나온다면 츠쿠요미한테 맞는다는 시스템 설명이 있다(...) 다행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고 2트에서 목표물인 판을 맞추는 데 성공하는 레밀리아. 그걸 본 츠쿠요미는 자신도 한 번 해보겠다면서 무언가를 던지는데 그걸 맞은 판이 폭발했다. 당연히 이걸 본 쟈기는 기겁을 하지만, 레밀리아는 '츠쿠요미는 던지는 게 서투르네. 내가 가르쳐줘야겠어!'라며 도야가오까지 짓는다. 이를 본 키노와 쟈기는 다시금 츠쿠요미의 위험성과 레밀리아의 바보같음을 뼈저리게 느낀다.
이후 촌장이 다가와 정체불명의 폭발이 있었지만 안심하라면서 점심으로 스튜와 함께 빵을 내놓는데, 레밀리아는 그걸 먹으려다 말고 별안간 지금껏 모은 정보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 정보 ① : 【여행객에게 심한 처사를 했다】
- 정보 ② : 【여행객을 대환영하는 마을이 있다는 소문】
- 정보 ③ : 【마을의 집은 대체로 호화저택】
- 정보 ⑤[12] : 【뭔가 돌아가는 편이 좋은 모양이다】
- 정보 ⑥ : 【마을에서 만난 여성은 장갑을 끼고 남편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 정보 ⑦ : 【야가미 소이치로는 빵이 싫은 모양】
- 정보 ⑧ : 【밤, 마을 사람들은 마을 안쪽을 감시하고 있었다】
- 정보 ⑨ : 【내일까지는 머물러줬으면 하는 모양】
이어서 마을 안에 있는 호화 저택들은 노예를 팔아치운 돈으로 받은 것이고, 여성들이 장갑을 끼고 있는 건 손에 박힌 노예 각인을 감추기 위한 것, 마을 안쪽을 감시 중이었던 것은 우리들이 도망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아니냐는 추리를 끝마치고, 마지막으로 록은 언제 오냐고 묻는다.
촌장은 결국 그 추리가 맞음을 인정하고, 츠쿠요미가 들어오자마자 알렸는데도 연락이 없었다는 말을 하며 아무래도 그쪽에 무언가 일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내뱉는다. 하지만 그걸 들켰다고 해서 너네들을 멀쩡히 돌려보낼 이유는 되지 않는다며 근처에 배치시켜 놓았던 마을 주민들을 부르는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 그런 그를 레밀리아의 말에 따라 키노와 쟈기가 제압하며 사건은 해결. 레밀리아의 지능이 1 상승한다.
그 모습을 밖에서 보고 있던 츠쿠요미는 '키우면 맛있는 과일이 될 것 같다며 입맛을 다시지만, 이미 스승은 있는 것 같으니 어른답게 물러나준다.'면서 자신이 학살한 마을 주민들을 배경으로 퇴장한다. 그 와중에 '츠쿠요미 히소카'라는 이름값이라도 하려는 듯, 키워서 맛있어졌을 때 수확(살해)해야 한다고 하는 건 덤. 다만, 전날 받은 사탕은 맛 없다면서 두고 갔다.
이후 레밀리아 일행은 밖에 있는 시체들을 발견한 마을을 떠나기로 마음 먹는다. 다만, 그 전에 잡은 소이치로를 묶어놓으려고 하는데[13] 그 앞에 앞서 경고를 해주었던 폼 할아버지가 나타난다. 그들을 발견한 할아버지는 그 괴물(츠쿠요미)한테 살해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한다. 역으로 어떻게 무사했냐고 묻는 일행에게 폼 할아버지는 자신은 마을 변두리에 살고 있어서 무사했다고 하며, 자신을 경계하는 일행에게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내용에 따르면 본래는 이 마을은 산적들의 아지트였으며 자신은 주로 치료역을 맡고 있었고, 이 아지트가 마을로 불리게 된 것은 노예상들과 거래를 하면서 여행자들을 납치해 팔아치우면서부터였다고 한다. 하지만 양심에 가책을 받은 그는 어떻게든 피해를 줄여보고자 '남자 노예는 어차피 값도 별로 안 가니까 남자 여행자는 그냥 내쫓자.'고 사람들을 설득했지만, 지금의 마을 모습을 보니 방향성이 잘못된 게 아니었나 후회한다. 이를 레밀리아는 아직 늦지 않았다며 위로하려고 하지만, 쟈기가 '이미 늦었다고. 모두 죽었는데.'라면서 팩트로 후려치자 멋진 말 할 기회를 뺏었다며 화를 낸다.
그 뒤 일행은 폼 할아버지에게 살아남은 촌장을 비롯한 뒷정리를 맡기고 마을을 떠난다. 그리고 마을을 나가기가 무섭게 방금 전까지의 날카로운 추리력인 어디다 내다버렸는지 다시금 바보로 돌아온 레밀리아에게 키노와 쟈기는 어느 나라로 갈 건지는 정했냐고 물어보고, 이에 '과자의 나라', '사탕의 나라' 같은 대답을 하는 레밀리아에게 '바람의 나라', '땅의 나라', '바다의 나라' 셋 중의 하나를 고르라고 한 끝에 ''''바다의 나라''''라는 대답을 끌어낸다.
그러나 바다의 나라로 가려면 뱃삯이 필요한데, 레밀리아의 주머니에 있는 것은 예쁜 돌, 나무 열매, 동화 한 장 뿐. 그 돈을 자신들이 주는 것도 그렇다고 여긴 키노와 쟈기는 돈을 버는 법을 알려주기로 한다. 참고로 이 때 각 화폐의 가치가 나오는데 다음과 같다.
- 동화 10매 = 은화 1매
- 은화 100매 = 금화 1매
- 금화 100매 = 보화 1매
여기서 보화는 뭐냐고 묻는 레밀리아한테 쟈기는 어차피 평생 연 없을 물건이니까 잊어버려도 된다고 하면서[14] 바다의 나라까지 가려면 은화 30매는 있어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둘은 레밀리아에게 던전에서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려 항구에 가기 전에 던전에 들르기로 한다.
참고로 그 시각, 마을을 찾은 커스 메이커는 폼 할아버지에게 그들을 보지 않았냐고 묻는데, 이에 할아버지는 '숲쪽으로 갔다'고 거짓말을 해준다.
- 던전 에피소드
쟈기의 추가 설명에 의하면 던전이란 몬스터가 발생하는 곳이며, 개중에는 죽으면 자동으로 보물상자로 변하는 녀석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저레벨 던전은 아에 이런 식으로 오락시설로 개방해서 운영하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던전 내는 치외법권이니 죽으면 자기책임이라는 것까지 알려준다.
이를 이해한 건지 못한 건지 접수원의 갑옷을 찰싹찰싹 떄리고 있는 레밀리아를 만류하고, 키노는 2인분의 요금(쟈기는 모토라드라서 요금 안 냈다. 물론 접수원은 처음에 레밀리아를 두고 가는 건가 하다가, 그 말을 듣고 '엑?'하는 반응을 내비쳤지만. 덤으로 레밀리아는 동화 1장과 접수원의 검을 교환하려고 들었다.)을 내고 던전 안으로 들어간다.
그렇게 들어간 던전에서 키노는 기본적인 시스템 설명을 한 뒤, 시범으로 처음 조우한 버섯 형태의 몬스터를 즉사시킨다. 그리고 채취를 가르쳐주었는데 다이스 눈이 안 좋아서(참고로 바로 위쪽 레스에 1이 있어서 또 크리가 터질 수도 있었다.) 실패. 버섯의 버섯을 쥐어뜯어 쟈기의 절규를 이끌어낸다(...) 다만, 그래도 채취를 습득하는 데는 성공한다. 이후 2트에서 '버섯 파우더'를 채취하는 데 성공하고, 덤으로 사탕(버섯 맛)까지 얻어낸다. 이 모습을 보고 어떻게 몬스터 뱃속에서 사탕이 나오냐며 황당해하는 쟈기와 반쯤 달관한 키노는 덤.
이후 탐색을 계속하다가 야루오와 조우하는데, 상당히 처참한 다이스(그래도 민첩이 86, 매력이 84라 레밀리아보다는 낫다.) 탓에 약하게 나왔다. 그러나 성격은 호모 변태라 초면인 쟈기한테 팬티를 요구해온다(...) 그 모습에 당연히 일행은 깬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야루오는 바로 말을 고쳐서 자기는 발이 빠른 게 장점이라는 걸 어필하며 파티를 짜지 않겠냐고 물어온다. 이에 키노와 쟈기는 판단을 레밀리아에게 맡기고, 레밀리아는 그에게 몇 가지 질문을 던지기로 한다. 여기서 밝혀진 것은 그의 주특기는 검이며, '''출신국은 기억을 못 한다'''는 것, 그리고 목적은 '하렘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나머지는 비밀"이라고까지 하는 야루오를 보며 키노는 살의를 품고, 레밀리아는 잠시 고민 끝에 그와 파티를 짜는 것을 거부한다. 이유는 '왠지 맘에 안 드니까.'
그러자 야루오는 이유가 말이 안 된다며 불만을 뱉으면서도 의외로 순순히 물러난다. 이때 매력 84의 효과인지 깨끗이 물러났다며 키노의 호감도가 오르지만, 쟈기는 모토라드라서 호감도가 없었고, 레밀리아는 대화 나누다가 질려서 던전 안에 있는 스위치를 눌렀다가 야루오를 감전시킨다.
이에 레밀리아는 "큰일이야! 스위치를 눌렀더니 야루오가 함정에! 이건 던전의 탓이니 누구의 책임도 아니야. 거기에 누군가에게 책임을 묻는다니, 그런 게 용서받을리 없어!"라며 셀프 변호를 시작한다(...) 이걸 본 키노와 쟈기는 아무것도 못 본 걸로 하고 그냥 더 깊은 던전에 들어가기로 마음먹는다.
그리고 들어간 곳에서 첫 상대로 킬러 토마토를 만나고 레밀리아한테 공격해보라고 하는데 낮은 수치가 좋은 다이스에서 98을 뽑아버린지라 혈을 찔러서 회복을 시켜주는(...) 기행을 저지른다. 이쯤 되니 키노도 해탈한 듯 노 코멘트로 적의 공격과 회피와 관련된 시스템을 알려준다.
그런데 그 뒤 킬러 토마토를 채취하고 난 뒤 동굴 안을 돌아다니던 레밀리아가 그대로 모르지아나에게 붙잡혀 실종되고 키노와 쟈기는 그녀를 찾아나선다. 둘을 어떻게든 따돌린 모르지아나는 이걸로 록 님한테 안 혼나도 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하필 그 타이밍에 동굴 안에 들어와있던 하고로모기츠네와 시리카, 쿠로키와 조우한다. 하고로모기츠네는 딱히 모르지아나를 막을 생각은 없었지만, 시리카가 도와주자고 하자 금화 1장을 빚에 추가하는 걸로 받아들이고는 즐거운 얼굴로 모르지아나의 목에 걸려있는 폭탄 목걸이가 사실은 딱히 주인이 아니라도 패스워드 조합만 때려맞추면 누구나 폭파시킬 수 있는 물건이라는 걸 폭로한다. 그리고 그걸 자기가 때려맞춰서 죽일 수도 있으니까 여기서 자신에게 죽을지, 돌아가서 주인에게 죽을지를 선택하라며 협박한다. 이에 모르지아나는 분한 표정으로 또다시 도망쳐버린다. 참고로 레밀리아는 이상의 대화가 오가는 동안 지루하다며 자고 있었는데(...) 그녀의 모습을 본 하고로모기츠네는 그 신경 두꺼움에 감탄하며 자신이랑 같이 가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하지만 레밀리아는 이미 키노와 쟈기가 있다면서 거절하고, 이에 아쉬워하는 하고로모기츠네한테 사탕(버섯 맛)을 건네준다. 하고로모기츠네는 그 답례로 은화 1장을 건네주고 헤어진다.[15] 다만, 떠나기 직전 노예상이 집요하게 쫓아온 걸 이상하게 생각하며 레밀리아한테 무언가 특이한 스킬이라도 있나 하지만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여기며 넘긴다.[16]
그렇게 구사일생한 레밀리아는 자신을 찾아 사라진 키노와 쟈기를 찾아나서는데, 여기서부터 망상 속 폼 할아버지가 이런 저런 말도 안 되는 조언을 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몇 걸음 걷다가 던전 내 몬스터인 코카로치 나이트와 조우한다. 그런데 해당 몬스터를 보자마자 내뱉는 대사가 '오오! 나에게 무기를 가져다주러 온 모양이네! 이 얼마나 친절한 던전일까!'(...). 그리고 그 스레민들의 열렬한 환영으로 인해 코카로치 나이트와의 전투 선택지에서 '대화'를 선택. 거기다 심지어 이걸 또 성공시킨지라 당황하는 코카로치 나이트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 어린아이 같은 모습에 코카로치 나이트가 페이스를 뺏겨서 소재까지 무료로 상납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다른 몬스터들도 퇴치당하기 전에 소재를 상납하는 수가 있었냐면서 감탄한다. 이후에는 아예 동료까지 되려고 하는 코카로치 나이트지만 유감스럽게도 그 타이밍에 난입한 키노에 의해 헤드샷을 맞고 사망한다. 허나, 레밀리아는 이를 보고도 '아아, 이것이 죽음이란 건가. 불합리하네. 정말.'이라는 대사만을 무미건조하게 내뱉었다. 이후 키노는 자신의 앞에다가 소재를 상납하는 버섯맨 몬스터를 보고 의아해하는데, 레밀리아는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사탕도 바치라고 요구한다. 그 결과 일행이 던전에서 돌아왔을 때에는 몬스터들이 상납한 소재를 한 가득 들고 오게 된다. 이후 은화 35장이라는 경비와 교섭을 해서 45장을 얻으내는 데 성공. 마지막으로 키노와 쟈기는 보수 분배는 던전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정해두는 게 좋다고 알려주면서 45장 전부를 레밀리아에게 넘겨준다. 이에 레밀리아는 눈물까지 흘리며 감격하고, 그 모습을 본 키노는 비장의 스킬을 가르쳐주기로 마음 먹는다.
- 라바울 항구 에피소드
하지만 스킬을 습득한 후 다시금 시도해보는 낚시에서 아무것도 건지지 못하는 그들에게 마침 지나가던 무라사가 등장하여 낚시대가 안 좋아서 그렇다며 좋은 낚시대를 건네준다. 레밀리아는 이걸로 다시금 시도한 낚시에서 좋은 생선을 건져내고 무라사에게 칭찬을 듣는다. 이후 자신이 누군지를 묻는 키노에게 저녁에 떠다는 배의 선장임을 알려주면서, 바다의 나라에 올 거면 명련사에도 와보라고 말한 뒤 떠나간다.
그 뒤 낚은 생선을 맛있게 먹어치운 일행은 몬스터 판매소로 향한다. 바로 앞에 포켓몬 시리즈 초대의 3대 몬스터인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가 있지만, 그것들은 한 마리당 금화 3장이라고 하는 점장 이케자와 카즈마의 말에 흥정을 하다가 결국 단념한다. 이후 여기서 파는 아이들은 소환수가 아니라 싸우는 펫 같은 거니까 잘 대해주지 않으면 하극상도 일으키니, 제대로 못 돌볼 거면 사지도 말라고 못이 박힌다. 이후 은화 10장짜리 몬스터들을 소개받는데 불란건, 연장포쨩, 메타몽이었다. 거기서 레밀리아는 메타몽을 고르고 이름을 붙여주려 하고, 후보로 '사바트=못챰 14세', '슬라임', '카리스마', '사쿠야'가 올라온 끝에 결국 이름은 '카리스마'로 결정된다. 그런데 분명 몬스터는 말 못 한다고 했는데도 사자마자 어눌한 말투로 대화를 시작하며, 카리스마(메타몽)의 스텟을 다이스로 정하게 된다. 헌데 여기서 다른 건 레밀리아랑 맞먹을 정도로 저공행진인데, 메타몽한테 가장 중요한 재주만은 ''''95(국보급)''''를 뽑아낸다.
그 날 저녁, 마침내 배에 올라타려는 레밀리아에게 키노는 자신의 사부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거든, 이걸 그 상대에게 전해줘라.'라고 했다면서 【하쿠레이의 무녀】를 건네준다. 효과는 하쿠레이 대결계를 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언젠가 사부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 그게 있다면 그녀를 만날 수 있다면서 강해지고 싶다면 만나는 게 좋을 거라고 한다. 단, 사부는 스파르타니까 주의하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쟈기 역시 확장 마법이 걸려있는 신기한 주머니를 레밀리아에게 건네준다. 본인은 은화 몇 장짜리 싸구려라고 하지만 바로 옆에서는 행상인이 은화 80장 짜리를 할인해서 50장에 팔고 있다며 소리를 치고 있었다. 하지만 그걸 폭리라고 일축하면서 레밀리아에게 건네주고, 이에 레밀리아는 답례로 자신이 갖고 있던 예쁜 돌을 키노와 쟈기에게 1개씩 준다.
그리고 배에 타기 전에 그동안 고마웠다면서 잘 있으라고 인사를 하는 레밀리아. 하지만 그런 그녀에게 키노와 쟈기는 여행자들끼리의 인사는 『잘 있어』가 아니라 『또 만나자』라고 정정해준다.
이후 배에 승선한 레밀리아와 그녀에게서 받은 돌을 보며 잠시 감회에 잠기던 둘은 이내 총을 꺼내들고는 언젠가 돌아올 그녀를 위해 '''대청소'''를 해주기로 마음먹고, 배에 오른 레밀리아 역시 언젠가 돌아오겠다며 눈물을 글썽이며 중얼거리는 걸로 프롤로그가 끝난다.
3.2. 바다의 나라
- 선상 에피소드
그 뒤 선내를 탐색하던 레밀리아는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부딪치고는 시비를 걸고 있는 이케다를 발견한다. 그리고 거기서 카나가 스스로를 '''데스클록'''이라고 자칭하자 주위가 기겁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하지만 레밀리아는 그게 뭔지조차 몰랐기에 이케다에게 다가가 설명을 듣는다. 그 내용에 의하면 데스클록이란 7개국 회의에서 지명한 위험인물 12인을 일컫는 것이며, 그로 인한 패닉을 피하기 위해 위험성만 알렸을 뿐, 이름과 얼굴은 비밀에 붙여졌다고 한다. 허나, 스스로를 그 1위라고 칭하는 이케다를 레밀리아는 툭툭 건드리는 걸로도 모자라 눈까지 찔러대기 시작한다. 당연히 주위 사람들은 '저거 죽었구만.'하고 레밀리아를 불쌍히 여기지만, 사실 사칭이었기에 이케다는 어떻게든 자비를 베푸는 척 빠져나가려고 한다. 하지만 지나가던 타치바나 아리스에 의해 그 사실이 바로 까발려지고 결국 울면서 자백하는 꼬락서니가 된다.
다행히 아리스의 커버로 다른 승객들의 비난 없이 끝나기는 했지만, 이케다는 분위기를 읽지 않는 레밀리아에게 치마까지 들춰지며 성희롱 당하는 처지가 된다. 그 모습을 보고 아리스가 한숨을 내쉬는 건 덤.
이후 아무렇지도 않게 이케다를 동료로 넣어서 끌고 가려는 레밀리아. 당연히 이케다는 태클을 넣지만, 결국 선장실까지 따라가게 되고 거기서 선의인 쵸파와 마주한다. 그리고 쵸파는 자신의 털이 뭉실뭉실하다며 뽑으려드는 레밀리아를 보고는 '헌터다!!'라고 소리친다. 이 소란에 나온 선장, 무라사에게 '적습이야!'라고 까지 할 정도. 다행히 무라사랑 레밀리아가 아는 사이였기에 온화하게 자리는 마무리된다.[17] 이후 무라사는 쵸파에게 레밀리아 일행의 상대를 맡긴다. 이에 쵸파는 자신도 바쁘다면서 소리치지만 '책 정도는 읽게 해줘도 괜찮을지도'라면서 자신의 서고로 데려간다. 어차피 자신은 다 읽었으니까 가져가도 좋다고 하는 쵸파에게서 어류 도감을 받는 레밀리아. 하지만 아니나 다를까 책을 펴자마자 목차에서 잠이 든다(...) 그리고 여기서 시스템이 추가되는데 책을 읽는 것을 통해 스텟 상승이나 스킬 획득이 가능하다는 게 밝혀진다. 물론 완독을 해야 되기에 아직 갈 길은 멀은 상황.
다음 날 아침이 되어서야 일어난 레밀리아는 또다시 화물칸에서, 그것도 선원인 아제쿠라한테 시비를 걸고 있는 카나를 발견하게 된다.[18] 거기다 옆에는 무라사까지 와있는 상황. 당연히 카나는 자신이 뭔 짓을 한 건지를 뒤늦게 깨닫고 울면서 애원하고, 레밀리아는 그 현장에 가벼운 느낌으로 끼어든다. 그런데 거기서 '''숨어었던 모르지아나와 눈이 마주친다.'''
이후 아제쿠라는 밀항자, 그것도 폭탄 목걸이까지 달린 상급 노예가 어떻게 탄 거냐며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를 무라사에게 물어본다. 이에 무라사는 본사의 사장에게 물어보고 결정하겠지만 대답이야 뻔할 거라면서 반쯤 해탈한 얼굴을 하고 아제쿠라도 이에 동의한다.
그리고 돌아온 대답은 '''"목걸이를 벗겨주도록 하세요"'''였다. 그 말에 모르지아나는 '이 목걸이 벗겨지는 거였나요?!'라고 경악하는데, 알고 보니 명련사에 이런 목걸이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부문이 있어서 가능하다고 한다. 아제쿠라도 원래는 상급 노예였다는 듯. 잠시 뒤 나즈린이 찾아와 모르지아나의 목걸이를 벗겨주고, 그 동안 레밀리아와 카나는 방으로 돌아가 있으라는 말에 따라 해당 장소에서 잠시 내쫓긴다. 다만 카리스마는 뭔가 의미심장한 얼굴로 그 자리에 남았는데 자세한 건 후술. 그 와중에 모르지아나 얼굴을 기억 못하고 '누구였더라?'라고 하다가 '타니구치!!'라고 외치는 레밀리아는 덤. 참고로 그 옆에서는 모리 코고로와 이토 이사쿠가 지나가며 한 마디씩 뱉고 있었다.
아무튼 방으로 돌아온 레밀리아는 심심하다면서 무료해하다가 투척 연습을 해보겠다며 베개를 집어던지는데, 그게 하필이면 지나가던 아리스의 면상에 명중한다(...) 이에 레밀리아는 사과를 하지만 쓸데없이 '자, 베개도 사과해'라고 하는 바람에 바보 취급하는 거냐며 아리스의 성질을 긁게 된다. 이후 논리적으로 레밀리아가 자신에게 해를 끼칠 생각이었음을 인정하게 하겠다며 논파를 시도하는 아리스. 하지만 어린애라고 만만히 보았던 레밀리아는 그녀가 내뱉는 논리를 모조리 궤변으로 받아쳐댄다. 아래는 그 내용.
결국 눈물까지 글썽거리면서 패배를 인정한 아리스는 정식으로 자기소개를 하면서 기억해두라고 한다. 그 때, 폭탄 목걸이 해체 현장에 남아있던 카리스마가 돌아오는데, 그 사이 【폭발물 해체】라는 스킬을 익혀왔다. 그리고 몬스터와 대화를 나누는 레밀리아의 모습에 아리스와 이케다는 황당해한다.레밀리아 : 과연. 당신의 주장은 이해했어요. 이해한 뒤에 묻는 거지만, 이해를 못했으니까 한 번 더 말해주었으면 하는데.
아리스 :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면 알 겁니다.
레밀리아 : 주변을 돌아본들 이케다밖에 없는 걸? 당신이 이케다를 나무라고 싶은 기분은 알겠지만, 그녀도 반성은 하고 있는 거야. 그러니까 용서해줬으면 좋겠어.
아리스 : 논점을 비켜나가지 말아주세요! 우리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이케다 씨의 글러먹음을 봐달라고 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설령 그녀가 글러먹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건 당신의 적의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요!
카나 : 카나 쨩이라고 해도 상처입을 마음은 가지고 있어요!
아리스 : 무엇보다도 이쪽에는 물적 증거가 있어요. 이 베개가 제 쪽으로 날아왔다. 이것이 적의가 아니면 무엇이라고 하는 겁니까!
레밀리아 : 그런 건 정해져 있잖아. 그건 적의가 아니야...... 그냥 베개야!
아리스 : 패버릴 거에요!
이어서 모르지아나의 밀항 스토리가 공개되는데, 레밀리아를 찾아 라바울 항구까지 온 모르지아나는 때마침 배에 올라타고 있던 레밀리아를 발견하고 배 안에 숨어있다가 잡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다만, 잡는 것만 생각해서 어떻게 돌아갈지는 생각 안 했다는 모양.
그 이야기를 이끌어낸 무라사는 모르지아나를 '네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흡혈귀, 흡혈귀 운운하면 다른 손님들까지 납치해서 팔아치울 궁리를 할지도 모른다.'라고 훈계하고, 모르지아나는 이 말에 무릎을 꿇고 사과한다.
이후 모르지아나의 처우에 대해서는 완전 자유로, 원한다면 명련사에서 일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하는 무라사. 이에 모르지아나는 레밀리아를 레밀리아 씨라고 부르면서 의견과 함께 용서를 구한다. 그리고 레밀리아는 그녀를 용서해주고, 앞으로는 좋을 대로 살아가라고 말해준다.
그 말에 모르지아나는 감사를 표하고는 무라사의 권유를 거절한다. 그리고 앞으로는 폐를 끼친만큼 레밀리아 씨의 곁에서 죄를 갚겠다고 선언한다. 레밀리아는 속죄에는 별 흥미없지만 같이 가는 건 환영이라면서 이를 받아들이고 그렇게 둘은 여행을 시작한다. 참고로 이때 모르지아나는 진심으로 감격해서 '이렇게나 폐를 끼쳤는데도 그녀는 나를 용서해주었다. 이런 그릇이 큰 사람을 죽게 내버려둘 수는 없어. 이 목숨. 그녀를 위해 바치자.'라고까지 생각하였으나 그 충성심이 깨질 때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아무튼 대화를 통해 모르지아나의 꿈이 '고향에 돌아가는 것'이라는 게 밝혀진다.(참고로 레밀리아는 사탕 궁전을 짓는 거랑 레무리아에 도달하는 것) 어린 시절의 기억이 없다는 그녀의 말에 레밀리아는 '난 지난 달 기억도 없어.'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주고, 여행 목적에 모르지아나의 고향 찾기를 추가한다. 이에 한층 더 감격한 모르지아나는 카나에게 후추의 고향[19] 을 묻는 레밀리아의 모습마저도 '어두워진 분위기를 개선하려는 모습'이라며 찬양한다. 물론 곁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던 아리스는 '눈이 나쁜 건가, 아니면 머리쪽?'이라고 태클을 넣는다.
3.3. 얼음의 나라
3.4. 불의 나라
3.5. 바람의 나라
3.6. 마의 나라
3.7. 땅의 나라
3.8. 숲의 나라
3.9. 에필로그
[1] 다만 중간에 번역가가 3번 바뀐 탓에 각 번역가의 번역관과 습관에 의한 세세한 변화에서 위화감을 느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갈무리'가 '벗기기'라는 명칭으로, 이후에는 다시 '소매치기'로 바뀐 게 대표적이다.[2] 모든 것이 끝난 뒤 비화 편에서 이 레밀리아에 대한 작가의 왈 - '''왜 이렇게 되었나 부문 톱'''(...).[3] 이 사실을 듣자마자 모르지아나는 질겁하며 창문으로 뛰어내리려고 했다.[4] 참고로 다른 후보는 이케다 카나, 모리 코고로, 가면 제독[5] 다만 그놈의 둔족 때문에 속도는 무진장 느렸다. 지켜보던 경비들도 고함 지르면서 달리고 있는데 5살짜리한테 뒤쳐지고 있다고 깔 정도.[6] 레밀리아가 너무 느려터져서 설마 그 시간 동안 거기도 못 벗어났을 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전력질주 중이었다.[7] 중간 작가가 직접 등장해서 시스템 설명을 하는 걸 보고 비명을 지르는 건 덤.[8] 실제로 시스템 메세지에서 주사위가 100 나오면 키노를 쏜다고 못 박았다.[9] 이때, 만약 츠쿠요미가 보호자가 되었다면 노예상 몰살 루트가 떴을 거라는 언급이 나온다(...)[10] 결정 방식이 조금 특이한 게, 먼저 스레민들의 표의 비율에 따라 1~100까지의 숫자를 각 선택지에 배분한 뒤, 다이스를 굴려서 나온 숫자가 어떤 선택지의 범위에 있는지로 결정한다. 확률은 낮지만 소수파의 의견이 선택되는 경우도 있는 셈. 이후에도 목적지 다이스는 이런 식으로 나온다.[11] 그런데 처음 소개 때 스레주의 실수로 이름을 '츠쿠요미 히소카'로 했던 걸 그대로 밀고 나간 모양인지 이름칸에도 그 이름으로 나온다(...)[12] 정보 ④여야 정상이지만, 스레주인 노다가 실수했는지 이렇게 표시됨[13] 그 와중에 레밀리아는 묶을 걸 가져오랬더니만 스파게티(...)를 가져와서 쟈기한테 쿠사리를 먹었다.[14] 시스템 메시지에 따르면 동화 1매의 가치는 100엔 정도라고 한다. 즉, 보화는 1,000만엔(한화 1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화폐인 셈[15] 그런데 여기서 시리카가 하는 말에 의하면 해당 사탕의 가격은 은화 3장이라고 한다(...)[16] 만약 흡혈귀라는 게 들켰다면 하고로모기츠네도 레밀리아한테 흥미를 가졌을 거라는 시스템 설명이 나온다.[17] 참고로 이 때 레밀리아는 자신이 사냥꾼으로 보이냐면서 '이래 보여도 덫을 놓는 건 질색'이라고 하였는데, 바로 위에서 키노한테 배운 스킬이 뭐였는지를 떠올려보면 뻔뻔하기 그지 없다.[18]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아제쿠라는 2m가 넘는 거한이다.[19] 후추와 고향의 일본어 발음이 비슷한 걸 이용한 말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