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데이트: 신이 주신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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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감독의 2008년 10월에 개봉한 한국산 영화. 퇴마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서, 한국 영화로서는 흔치 않은 장르를 다뤄서 화제가 되었지만...
씨네21 별점 빵점 작품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씨네21 최초의 별점 빵점을 받은 작품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인랜드 엠파이어>이지만, 이는 본 작품이 쓰레기라서가 아니라 '너무 대단해서 차마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찬양의 의미[2] 였고, 그 영화는 다른 평론가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네티즌들의 평도 이와 별 다르지 않아서, 클레멘타인을 트롤링하는 데 쓰는 것과는 반대로 맨데이트는 희대의 망작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작중 병맛이 철철 넘치는데, 문제는 이 병맛이 재미있거나 아스트랄하지 않고 우베 볼도 울고 갈 정도로[3] # 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
참고로 저 부제의 '신' 은 다름아닌 개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다.
이 때문에 이 영화의 가치는 기독교 안티들의 전투욕 회복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영화 내에 종교 관련 코드가 많은 데다가 무속신앙을 까면서 기독교를 추어올리는 내용이 있다. 감독은 이에 대해 콘스탄틴을 예로 들며 서양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변명했지만, 듀나는 ''''이 영화와 콘스탄틴을 비교하는 건 콘스탄틴을 모욕하는 것이다'''' 라고 깠다. 감독은 영화가 퇴마 관련 소재를 써서 까이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이 양반 스승격인 심형래와 그 추종자들도 순전히 자기 영화가 쓰레기인 것을 자기가 충무로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고 망언과 궤변을 일삼았다.
더불어 주연 배우인 재희는 이 영화 시사회 직전에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시사회 때 드러나게 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서 군대로 도망쳤다''''고 말하고 있다. 쾌걸 춘향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잘 나가던 그는 이 영화의 실패와 함께 군 입대까지 겹쳐 그대로 잊혀졌고, 전역 후에도 잘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2012년도에 드라마 메이퀸에 출연하고 나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는 중... 이라고는 하지만, 다음 작품 출연까지 2년 반이 걸렸다.
게다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유다인마저 CF 촬영을 이유로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레쓰비 CF 출연 등으로 신인으로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던 차에 자신의 첫 주연작을 하필 이 괴작으로 맞이한 유다인은 이후 조연 쪽을 돌다가 2010년 독립 영화인 <혜화, 동>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7] 2012년 주연작인 KBS 단막극 시리즈 <보통의 연애>를 통해 호평을 얻었다. 이어서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는 등 점차 이 괴작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2013년에는 영화 용의자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여 깡다구 있는 기자를 잘 연기해서 재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4년에는 TV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출연했다.
위에 썼던 것처럼 당연히 '''쫄딱 망했다'''. 제대로 된 제작 비용과 관객 수치조차도 제작사는 밝히지 않았다.[8] 루머에 의하면 클레멘타인과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능가하는 '''무려 130억 원''' 정도 들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건 뻥이다.[9] 통합전산망 통계로 잡힌 관객 수치는 13,010명.
더 엽기적인 건 '''이 맨데이트에 비하면 천사몽은 명작이라는 거'''다. '''정말이다'''. 2001년작 천사몽이 2008년작 맨데이트보다 더 그래픽 수준이 낫다. 참고로 감독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고 제작 당시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게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성경을 수십 번이나 읽으며 영화의 영감과 소재를 얻는다고 하는데, '''그 시간에 영화 제작기법 교재나 한 번 봤으면 이딴 영화는 안 나왔다'''. 뭐 에드 우드도 아니고. 그나마 '남자 태어나다' 는 사람에 따라 볼 만한 편이지만 문제는 그가 SF 전문 감독으로 가려고 하는 점이다.
경악할 만한 사실은 이게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는 것. 얼마나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한강으로 뛰어내리는 꼴을 보고 싶다는 건가? 다행히도 이 영화가 망해서 그런 기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이거 망해서 한강에 다이빙할 제작자도 없다. 애초에 스폰서 측에서도 흥행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던지 투자된 자금이 처음부터 매우 적었다고 한다. 감독의 변명으로는 저예산에 촬영 일정이 촉박해서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기 어려웠다고 하지만, 연출이나 각본 자체가 아예 개막장인지라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제작사 이름조차도 메가픽처스 JC인데 여기서 JC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참고로 이거 만들고 자살 방지 홍보 영화(...) 4요일이란 호러 영화를 배급하고 역시 쫄딱 망했다. 그 뒤로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배급해 개봉하곤 밑에 언급한 세븐 램프를 제작한다고 하더니만 신작 소식이 없다. 더불어 개봉 당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보면 이 제작사에 바로 순복음교회에서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디스크 등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1,500원에 제휴콘텐츠 처리되어 있다는 걸 보면 돈이 필요하긴 필요한 모양? 지금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이 영화가 외국에도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토렌트 검색결과 영문 자막과 중국어 자막이 입혀진 파일이 있었다. 게다가 YouTube에는 베트남어로 더빙된 동영상(현재는 삭제)이 게시되어 있다. 아니 아예 한술 더 떠 중국어 자막만 입혀진 동영상도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어자막 버전. P2P에서 바이러스도 묻어올까봐 걱정되면 유튜브에서 보면 바이러스 걱정도 없고 안심.
그래도 모자라다고 생각하는지, 감독은 심형래의 뒤를 이을 소리를 골라 하고 있다. 박희준 참고.
여하튼 퇴마록[10] 에 이어 이런 퇴마물 망작이 나와 앞으로 퇴마물은 나오지 못하리라 봤던 한국 영화계였는데,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이 전국 5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고, 비로소 퇴마물로 이름을 남기며 차후 퇴마물 영화들을 이어나갈 지 관심사가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새롭게 퇴마록의 리부트를 한다는 소식이 나와서 퇴마물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천사몽과 맨데이트가 망해버린지라 박희준 감독은 다시는 영화를 촬영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2018년도에 새로운 영화로 복귀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 참고.
유튜브 영화 채널 거의없다에서 연 최악의 영화 토너먼트에서 주글래 살래, 클레멘타인, 데자뷰, 리얼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거기에 2019년 12월에 부기영화에서도 리뷰했는데, 숱한 망작들을 모두 제치고 망작 순위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1]
1. 개요
박희준 감독의 2008년 10월에 개봉한 한국산 영화. 퇴마사를 소재로 한 영화로서, 한국 영화로서는 흔치 않은 장르를 다뤄서 화제가 되었지만...
2. 평가
'''관객에 대한 명백한 범죄행위 Bomb!'''
- 김종철 ('''별점 없음''')
감독의 전작 천사몽을 능가하는 망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실패작으로 남게 되었다. 사실 개봉 전부터 포스터나 예고편에서 망작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다고 한다.'''<천사몽>의 악몽을 확인시키는가'''
씨네21 별점 빵점 작품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참고로 씨네21 최초의 별점 빵점을 받은 작품은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인랜드 엠파이어>이지만, 이는 본 작품이 쓰레기라서가 아니라 '너무 대단해서 차마 평가가 불가능하다'는 찬양의 의미[2] 였고, 그 영화는 다른 평론가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네티즌들의 평도 이와 별 다르지 않아서, 클레멘타인을 트롤링하는 데 쓰는 것과는 반대로 맨데이트는 희대의 망작으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3. 문제점
작중 병맛이 철철 넘치는데, 문제는 이 병맛이 재미있거나 아스트랄하지 않고 우베 볼도 울고 갈 정도로[3] # 너무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를 축약하면 다음과 같다.
- 조명 효과가 엉성하다. 조명을 제대로 신경 안 썼는지 너무 어둡거나, 조명이 엉성한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러나 어차피 보여도 만듦새가 너무 뻔하니, 아무래도 상관 없는 것 같다. 부기영화 왈, 안 보여서 그나마 괜찮다고.
- 배경음악이 상황에 전혀 맞지 않다. 쓸데없이 음울한 음악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 격투씬이나 추격씬이 전혀 긴박하지 않다. 또한 촬영장 근처 정리를 하나도 안했는지, 시선을 분산시키는 장애물들이 있다.
- 특수 효과가 마치 우뢰매를 연상하게 할 정도로 형편없다. 맨데이트는 2008년도 상업 영화인데, 그 비교 대상이 80년대 저예산 아동 영화라는 점에서[4] 그 특수 효과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그 해 당년에는 아이언맨 1, 다크 나이트, 적벽대전이 개봉되었다.
- 전혀 설명이 없어 쓸모 없는 장면들이 나온다. 가령 작중 초반에 여성 몇 명이 무슨 의식을 치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이들이 이런 걸 하고 있는지 언급이 없다.
- 쓸데없는 롱테이크 씬(?)이 많다.
- 장르가 공포 스릴러 영화임에도, 철 지난 썰렁 개그들이 종종 등장한다.
- 등장인물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문제는 이 이해할 수 없고 병맛 넘치는 행동들이 전혀 재미가 없다는 것. 예를 들어 작중 후반에 이형사와 부하들이 마을에서 총 소리를 듣는데, 당장 확인하러 가거나 지원 요청을 하는 게 아닌, "이 마을도 점점 미쳐가는구만, 오늘 철수해"라고 말한다(...) 악역으로 나오는 음란귀 탕[5] 도 설명에 따르면 사람들의 몸에 빙의해 들어가 여성들을 강간 후 살해한다는데, 강간은 커녕 상의를 찢거나 벗겨 배꼽 정도만 노출시킨 뒤 그냥 찔러 죽이고 끝이다. 즉, 개연성을 완벽하게 말아잡숴 생각하면 지게 만드는 전형적인 망작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 포스터부터가 사기다. 무슨 서울특별시 시가지의 화려한 야경(?)을 배경으로 할 것처럼 만들어 놨지만, 도시는 의미불명의 오프닝 영상 때와 초반의 결투 씬 때 잠깐 나온 뒤 웬 시골촌만 줄창 나온다.
- 어설픈 개독 요소들이 곳곳에 들어가 있다. 전통 무속 신앙을 마치 사탄의 부하들이 저지른 저주인 양 묘사해놨다. 그마저도 개신교의 사상 등에 대한 연구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아, 비기독교적인 요소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참고로 저 부제의 '신' 은 다름아닌 개신교에서 말하는 '''하나님'''(!)이다.
이 때문에 이 영화의 가치는 기독교 안티들의 전투욕 회복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영화 내에 종교 관련 코드가 많은 데다가 무속신앙을 까면서 기독교를 추어올리는 내용이 있다. 감독은 이에 대해 콘스탄틴을 예로 들며 서양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변명했지만, 듀나는 ''''이 영화와 콘스탄틴을 비교하는 건 콘스탄틴을 모욕하는 것이다'''' 라고 깠다. 감독은 영화가 퇴마 관련 소재를 써서 까이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이 양반 스승격인 심형래와 그 추종자들도 순전히 자기 영화가 쓰레기인 것을 자기가 충무로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라고 망언과 궤변을 일삼았다.
4. 배우
더불어 주연 배우인 재희는 이 영화 시사회 직전에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시사회 때 드러나게 되는 것이 너무 부끄러워서 군대로 도망쳤다''''고 말하고 있다. 쾌걸 춘향에서 주인공을 맡으며 잘 나가던 그는 이 영화의 실패와 함께 군 입대까지 겹쳐 그대로 잊혀졌고, 전역 후에도 잘 풀리지 않았다(...) 그나마 2012년도에 드라마 메이퀸에 출연하고 나면서 조금씩 풀리고 있는 중... 이라고는 하지만, 다음 작품 출연까지 2년 반이 걸렸다.
게다가 여주인공으로 나온 유다인마저 CF 촬영을 이유로 시사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레쓰비 CF 출연 등으로 신인으로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던 차에 자신의 첫 주연작을 하필 이 괴작으로 맞이한 유다인은 이후 조연 쪽을 돌다가 2010년 독립 영화인 <혜화, 동>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고[7] 2012년 주연작인 KBS 단막극 시리즈 <보통의 연애>를 통해 호평을 얻었다. 이어서 SBS 드라마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는 등 점차 이 괴작의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2013년에는 영화 용의자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로 출연하여 깡다구 있는 기자를 잘 연기해서 재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나은 커리어를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2014년에는 TV 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출연했다.
5. 그 외
위에 썼던 것처럼 당연히 '''쫄딱 망했다'''. 제대로 된 제작 비용과 관객 수치조차도 제작사는 밝히지 않았다.[8] 루머에 의하면 클레멘타인과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을 능가하는 '''무려 130억 원''' 정도 들였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이건 뻥이다.[9] 통합전산망 통계로 잡힌 관객 수치는 13,010명.
더 엽기적인 건 '''이 맨데이트에 비하면 천사몽은 명작이라는 거'''다. '''정말이다'''. 2001년작 천사몽이 2008년작 맨데이트보다 더 그래픽 수준이 낫다. 참고로 감독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이고 제작 당시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게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한다. 성경을 수십 번이나 읽으며 영화의 영감과 소재를 얻는다고 하는데, '''그 시간에 영화 제작기법 교재나 한 번 봤으면 이딴 영화는 안 나왔다'''. 뭐 에드 우드도 아니고. 그나마 '남자 태어나다' 는 사람에 따라 볼 만한 편이지만 문제는 그가 SF 전문 감독으로 가려고 하는 점이다.
경악할 만한 사실은 이게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는 것. 얼마나 더 많은 투자자들이 한강으로 뛰어내리는 꼴을 보고 싶다는 건가? 다행히도 이 영화가 망해서 그런 기획은 물거품이 되었고, 이거 망해서 한강에 다이빙할 제작자도 없다. 애초에 스폰서 측에서도 흥행하리라 생각하지 않았던지 투자된 자금이 처음부터 매우 적었다고 한다. 감독의 변명으로는 저예산에 촬영 일정이 촉박해서 완성도 높은 영화가 나오기 어려웠다고 하지만, 연출이나 각본 자체가 아예 개막장인지라 변명이 통하지 않는다.
제작사 이름조차도 메가픽처스 JC인데 여기서 JC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참고로 이거 만들고 자살 방지 홍보 영화(...) 4요일이란 호러 영화를 배급하고 역시 쫄딱 망했다. 그 뒤로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배급해 개봉하곤 밑에 언급한 세븐 램프를 제작한다고 하더니만 신작 소식이 없다. 더불어 개봉 당시 국민일보와의 인터뷰를 보면 이 제작사에 바로 순복음교회에서 투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케이디스크 등 다운로드 사이트에서는 1,500원에 제휴콘텐츠 처리되어 있다는 걸 보면 돈이 필요하긴 필요한 모양? 지금은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이 영화가 외국에도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 토렌트 검색결과 영문 자막과 중국어 자막이 입혀진 파일이 있었다. 게다가 YouTube에는 베트남어로 더빙된 동영상(현재는 삭제)이 게시되어 있다. 아니 아예 한술 더 떠 중국어 자막만 입혀진 동영상도 있다. 유튜브에 올라온 영어자막 버전. P2P에서 바이러스도 묻어올까봐 걱정되면 유튜브에서 보면 바이러스 걱정도 없고 안심.
그래도 모자라다고 생각하는지, 감독은 심형래의 뒤를 이을 소리를 골라 하고 있다. 박희준 참고.
여하튼 퇴마록[10] 에 이어 이런 퇴마물 망작이 나와 앞으로 퇴마물은 나오지 못하리라 봤던 한국 영화계였는데, 2015년 개봉한 검은 사제들이 전국 5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고, 비로소 퇴마물로 이름을 남기며 차후 퇴마물 영화들을 이어나갈 지 관심사가 되었다. 그리고 2018년 새롭게 퇴마록의 리부트를 한다는 소식이 나와서 퇴마물이 다시 부흥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천사몽과 맨데이트가 망해버린지라 박희준 감독은 다시는 영화를 촬영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2018년도에 새로운 영화로 복귀했다. 돌아와요 부산항애 참고.
유튜브 영화 채널 거의없다에서 연 최악의 영화 토너먼트에서 주글래 살래, 클레멘타인, 데자뷰, 리얼 등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영예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거기에 2019년 12월에 부기영화에서도 리뷰했는데, 숱한 망작들을 모두 제치고 망작 순위 단독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1]
6. 관련 문서
- 천사몽
- 퇴마록
- : 거의 같은 컨셉을 하고 있다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콘스탄틴과 이걸 비교하는 거 자체가 콘스탄틴에게 치욕이라서 취소선 처리.
- 검은 사제들: 똑같은 구마(퇴마)물이고, 교파는 다르지만 같은 기독교 이야기임에도[12] 이 쪽은 고증도 흥행도 재미도 모두 챙긴 수작이다.
- 시선: 맨데이트에 이은 또 다른 망작. 개봉 전부터 개신교계의 흑역사인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를 미화시키는 듯한 설정이 논란이 되었고, 설상가상 개봉 바로 전날에 세월호 참사가 터지는 불운까지 겹치는 바람에 안 그래도 망할 작품이 폭망해버렸다. 그나마 이 영화의 감독은 박희준과 달리 옛날에 만든 영화들은 그런 대로 숨겨진 걸작(바보선언 등) 취급 받는 것도 있었지만...
- 사자: 구마(퇴마) 액션물이라서 맨데이트와 가장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영화다.
[1] 이 영화 이전에 같은 주연이 출연한 싸움의 기술과 '''별점이 같은 게''' 유머.[2] 옆의 링크에서 볼 수 있는 남다은 평론가의 한줄평으로, "한 번 보고 별점을 매길 수 있는 자는 천재이거나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라는 말로, 이 영화의 진가를 알아보려면 몇 번이고 곱씹으며 관람해야 한다는 뜻.[3] 어떤 편집장이 우베 볼을 언급하면서 이 영화를 비난한 100자평도 있다. # 그 밖에 또 어떤 네티즌은 '우베 볼의 구림성을 뽑아서 농축한 핵폐기물'이라고 비난했다.[4] 우뢰매도 어디까지나 저예산 영화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미 한국에선 이보다 40여 년이나 앞선 1967년에 훨씬 고퀄리티의 특촬물 대괴수 용가리, 빨간 마후라 등을 찍었고, 80년대 TV 드라마 조선왕조 오백년 임진왜란 편에선 해전 파트에서 고퀄리티의 특수 효과가 제법 사용되었다. 물론 일본 기술진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말이다.[5]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에서 따온 것 같다.[6] 돈 없어서 순찰차나 경찰 근무복을 못 빌렸는지 경찰이랍시고 사복 형사들만 나온다. 사건 현장에는 근무복이나 기동복 차림의 직원 혹은 의무경찰 1명 이상이 현장 훼손이나 무단 침입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상주하는 게 원칙인데 아무도 없다.[7] 이 영화에 대해 평론가 듀나는 '그대가 맨데이트에 출연하며 지은 죄를 모두 용서할지니...' 라는 평을 남기기도.[8] 이런 경우가 꽤 많다. 이전에도 젝스키스가 나와 화제가 되었던 영화 세븐틴이나 H.O.T.가 나온 평화의 시대 같은 영화들은 제작사가 관객 수치를 일절 밝히지 않고 있다.[9] 애초에 듣보잡 감독에게 100억을 투자하는 기업이 어디 있겠나 했지만, 리얼에 투자한 알리바바 그룹이라든가 파라다이스 그룹, 자전차왕 엄복동에 투자한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가 나타나 의미가 없어졌다.[10] 퇴마록도 이 작품에 비하면 다크 나이트로 보일 정도로 명작이다.[11] 자전차왕 엄복동, 뺑반, 물괴, 창궐이 동시에 맨데이트에 달려들었으나 털렸고 리얼, 클레멘타인이 차례로 맞붙었으나 패배했다. 다만 '''맨데이트와 겨룰 만한 전설의 망작'''이 있음을 암시했다.[12] 기독교는 크리스트교의 한자표기. 즉 가톨릭과 개신교를 모두 포함한다. 기독교와 같은 존재를 유일신으로 섬기는 종교 중 기독교에 속하지 않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는 종교, 즉 유대교. 교파가 다르다는 건 검은 사제들이 가톨릭 이야기고 맨데이트가 개신교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