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1. 夜景
1.1. 아름다운 야경?
1.2. 잘 찍는 법
1.2.1. 장노출의 경우
1.2.2. 단노출의 경우
1.3. 대한민국의 야경(夜慶)
1.3.1. 대한민국의 야경 명소
1.4. 여담
2. 夜警


1. 夜景


'''야경'''
'''롯데월드타워'''
'''경복궁'''[1]
'''청담대교'''
'''서울의 전경'''[2]
.
밤의 경치. 밤의 자연 조명이나 을 제외하면 없으므로 거의 대부분 인공 조명이 결정하게 되며 따라서 의 경치에 비해 인공적인 면모가 더 강하게 나타난다.
조명을 어떻게 얼마나 배치하느냐에 따라 야경의 수준이 확연하게 달라진다. 특히 도시의 경우엔 이 야경이 도시의 이미지를 판가름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도시 계획에선 조명 체계 또한 신경쓰는 편.[3] 본래 모습은 답이 없을 정도로 볼품없어도 조명에 따라 밤에는 '별천지' 수준으로 화려하게 보이는 예는 수없이 많다.
세계적인 야경으로 유명한 도시로는 부다페스트, 홍콩, 하코다테, 나폴리(혹은 베니스)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야경만을 야경으로 칭하지만, 달과 별, 그리고 그 빛에 비추어지는 밤의 어두운 풍경은 더 유구한 역사가 있는 야경이다. 물론 인공적 야경 때문에 자연적 야경을 보기는 힘들어지고 있지만 말이다.

1.1. 아름다운 야경?


야경을 아름답다거나 멋있다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원치 않는 야간 조명에 방해받는 사람도 있으며 별빛이 다 가려지기에 대기 오염과 맞물려 도시에서의 천체관측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화려한 야경은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자세한 내용은 빛공해 참조.
또한 한국의 야경은 빛공해와는 별개로 장시간 노동시간, 노동강도, 근로자 인권 등과 맞물려서 안 좋은 쪽으로 화제가 된다. 어느 외국인이 서울의 야경이 왜 이리 아름답냐고 탄성을 질렀을 때 곁에 있던 한국인이 시니컬하게 '''야근'''이라고 대답했다는 썰은 인터넷에서 꽤 유명하다. 근데 야경으로 유명한 대도시는 '''외국도 많다.''' 사실 야경이란 것은 야근도 있겠지만 밑에 과거 대한민국의 야경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국가 경제력(=전력 소비량)의 표상이다. 80년대 중후반 한국의 밤 도시 풍경이훨씬 깜깜했다만 그렇다고 사무직 근로자들이 지금보다 훨씬 조기 퇴근했냐하면 당연히 아니다.
한국과 외국의 야근의 진짜 차이점은 노동시간 보다도 자발성과 야근 수당의 여부에 있다.[4]

1.2. 잘 찍는 법


야경은 주경(晝景, 낮의 풍경)과는 또 다른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그만큼 찍기가 힘들다. 여기서는 야경을 잘 찍는 팁을 간단히 소개한다.
폰카는 편리하긴 하지만 이미지 센서가 턱없이 작기 때문에 낮에는 몰라도 밤에는 영 좋지 않다. 나중에는 미러리스를 능가하는 폰카가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아직은 아니다. 다만, 조리개 값이 낮은 렌즈가 탑제된 최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경우 RAW 촬영 모드를 잘 활용하면 SNS 업로드 용도로는 괜찮은 화질의 야경을 찍을 수 있다.
야경은 장노출으로 촬영하느나 단노출로 촬영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특성이나 촬영 방법이 달라진다. 그러나 암부의 가시성을 비슷하게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장노출이나 단노출이나 노이즈는 비슷하게 생긴다.

1.2.1. 장노출의 경우


셔터 개방 시간을 1초 이상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경우 (장노출 촬영)에 대한 팁이다. 노출 시간을 길게 하여 저조도 환경에서 광량을 확보하는 촬영 기법이다. 노출을 길게 해주면 렌즈가 빛을 중첩시키면서 빛의 궤적을 만들어낼 것이다. 장노출은 ISO를 많이 높일 필요가 없다. 대부분 ISO 50 ~ 100 사이의 감도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 장노출의 경우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할 것. 야경은 빛이 적어서인지 낮이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을 미세한 흔들림도 죄다 잡아내서 그냥 들고 찍으면 무지막지하게 흔들린 사진이 찍히게 된다. 때문에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시켜 줄 삼각대 등의 도구가 웬만해선 필요하다. 요새는 스마트폰 겸용 삼각대도 많이 출시되고 있으니 한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정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기가 번거롭고 귀찮다면 난간 같은 데라도 이용해야 한다. 추가로 셔터 버튼을 누를 때도 미세한 흔들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릴리즈를 연결해서 쓰도록 하자.[5]
  • 장노출로 촬영한 사진은 광원의 빛 갈라짐과 모션블러가 생긴다. 이런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조리개 값을 F8~F11 정도로 설정한다. 조리개 값이 높을수록 빛 갈라짐과 모션블러가 극대화된다.

1.2.2. 단노출의 경우


평상시처럼 셔터 개방 시간을 1초 미만으로 설정하여 촬영하는 경우에 대한 팁이다. 삼각대나 짐벌이 없어 핸드핼드로 촬영해야 할 경우 단노출을 써야 한다. 이 경우에는 이미지 센서의 수광량이 높은 카메라가 매우 유리하다. 특히, 이미지 센서의 면적 대비 화소수가 낮은 소니 α7S 시리즈나 시네마 카메라, 또는 미디엄 포멧 판형의 카메라가 야간에 단노출로 촬영하기 좋다.
  •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최대한 ISO 감도가 낮은 상태에서 촬영하는 것이 최상의 화질을 보장한다. 그렇다고 무작정 낮은 ISO 감도로 촬영하면 어두운 부분이 뭉개지기 때문에 딜레마가 생긴다. 결국은 렌즈의 성능이 좋아야 한다. 별도의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야간에 단노출로 촬영하려면 미러리스DSLR의 경우 자금의 여유가 있으면 F0.95 ~ F1.4의 단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스마트폰의 경우 F1.5 이하의 조리개값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예산 내에서는 F1.8 ~ F2 정도의 조리개 값을 지닌 단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조명을 활용하자. 밝은 렌즈로도 촬영이 어려울 경우에는 주변에 있는 조명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인물이나 정물이 있는 야경이라면 스트로보나 지속광을 사용해서 촬영하는 것이 좋다. 웹용 이미지를 위해서라면 ISO 감도를 올려서 찍는 것도 괜찮으나 화질을 고려한다면 가급적 ISO 감도를 올리기 보다는 주변 조명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더 좋다.
  • 최적의 노출 시간을 찾아라. 야간에는 광량 확보가 어려우므로 1/100초 이하의 짧은 노출 시간으로 촬영하는 것이 어렵다. 광량이 충분한 상황에서 촬영하는 상황에 비해서 다소 긴 노출 시간으로 촬영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출 시간을 1/10초까지 늘려야 광량이 확보가 되는 경우도 있다.
  • 손떨림 보정을 활용하자. 단노출의 경우 핸드핼드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상태에서 셔터 속도를 낮출 경우 흔들림이 발생하기 쉽다. 이 때는 렌즈나 바디의 손떨림 보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 과노출을 조심하라. 야간 촬영 시에는 암부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데에 촬영 설정을 맞추기 때문에 명부가 날아가기 쉽다. 특히, 전광판 조명은 저조도 환경에서는 과노출로 촬영되기가 쉽다. 암부와 명부 사이의 가시성을 타협하여 적정 노출을 찾는 것이 좋다. 가급적 M 모드에서 모든 촬영 설정을 통제하여 촬영하는 것이 편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광해 필터 (Light Pollution Suppression Filter)를 써도 좋다.

1.3. 대한민국의 야경(夜慶)


예시로 들 만한 서울의 야경 10선

현대사 언급에서 빼놓지 않고 이야기하는 이벤트인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이나 서울올림픽 개최 전후이던 80년대 중후반까지도 서울 주요 거리의 조명이 정말 어둡다고 국내언론에서 깔 정도였다. 수도가 이러는데 다른 지역이 어땠는지는 안 봐도 뻔했을 것이다. 지금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생산되는 전력을 산업용에 몰빵하고 보는 경향 때문에 일반 전력수급은 무조건 인색하게 아낄 것만을 요구하던 시기이기도 했다. 대외적 요인으로 에너지 동력 수급이 힘들다 싶으면 가정 전력소비나 가로등 끄기(...)부터 권장하던 게 일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요즘은 정말 상전벽해 수준인 셈이다.
시대가 지나면서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위에 설명한 도시들 못지 않은 수준으로 밤 풍경의 밝기가 많이 올라갔다. 그 요인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올림픽이나 월드컵축구, 엑스포 등 국제적인 이벤트들을 유치한 경험의 축적이 있고, 1990년대2000년대를 거쳐 국내외 미디어에서 다루어 주는 한국에 대한 언급 빈도가 그만큼 늘어 이로 인해 해외에서 유입되는 방문객들도 점차 늘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의 인상에 남는 거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적인 측면이 섞인 이유도 있다. 줄여 말하면 경제·문화·사회 부문의 레벨 향상과 그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경제수준과 기술의 발전, 예산의 증가 말고도, 범죄 예방 등의 필요성 등의 이유로 주거지역의 조명까지도 수십 년 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밝아졌다.
오랜 시간동안 과하게 블랙 유머로 사용되어온 탓에 상술된 것과 같은 반론도 많지만 야근이 사실상 전 업종에 걸쳐 일어나기에 불을 켜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이런 야경(夜慶)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기도 한다.

1.3.1. 대한민국의 야경 명소


  • 서울특별시
  • 경기도
  • 경상북도
  • 부산광역시
    • 광안대교마린시티[7]
    • 금련산
    • 동백섬
    • 봉래산
    • 부산타워
    • 산복도로[8]
    • 해운대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엘시티 98층 ~ 100층)
    • 장산
    • 천마산
    • 황령산 봉수대
  • 경상남도
  • 인천광역시
    • 송도국제도시송도 센트럴파크
    • 청라호수공원
    • 커낼웨이
    • 인천국제공항 오성산 전망대[9]
    • 월미도[10]
    • 영종대교인천대교[11]
    • 한화지구 해안도로[12]인천논현역 일대[13]
    • 문학산[14]
    • 계양산[15]
    • 북성포구[16]
    • 정서진[17]

1.4. 여담


[image]
인터넷에서 종종 남북간 경제력 차이를 논하거나 북한을 깔 때 위의 위성사진이 예시로 올라오기도 한다. 평양 빼고는 야경이 없고 남한이 섬처럼 보인다며 북한을 스텔스 국가라고 조롱조로 부르기도 한다. 한마디로 압도적인 남북한 경제력 차이의 좋은 예시라 할 수 있다.
특히 2018년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김정은에게 저 사진을 보여주면서 다시 한 번 저 위성사진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수많은 네티즌들이 남북한 차이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이후 김정은은 귀국 후 청진 등 평양 외 다른 주요 도시들도 밤에 휘황찬란하게 LED를 밝히라고 명령하여 평양 외에 다른 몇몇 도시들도 과시용 야경을 켜놓기 시작했다. 북한측 주장은 김정은이 회담이 열린 국가인 싱가포르아름다운 야경을 보고 감명받았다고 하지만 누가 봐도 트럼프가 보여준 남북한 야경사진을 보고 열폭한 거라는 걸 알 수 있다.[18] 한마디로 김정은의 자존심을 박살내서 빡치게 만든 사진이다.

2. 夜警


밤에 도둑 등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순찰을 도는 행위.
어휘 그 자체보다는 흔히 국가의 역할 수준을 논할 때 야경국가의 기본 개념으로 포함된다. 이는 국가가 공동체로서 존재 의의를 갖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이 국방과 치안 유지이기 때문이다. 다만 역사적으로 볼 때 사후 처벌이 아닌 순찰은 국가가 직접 실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현대에도 민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지자체와 경찰서가 관리하는 동단위 자율방범대가 제도 조직으로 존재한다.

2.1. 렘브란트의 그림


夜警 The Nightwatch.
크기''' 363×438'''cm
[image]
아래도 언급되지만 박피를 하기 전의 이미지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전시 중인 이 그림은 렘브란트가 1642년에 그린 그림으로 원제목은 야경/ Rembrandt(야간순찰) 혹은 (프란스 배닝 코크 대위의 민간 경비대) The Company of Frans Banning Cocq Preparing to March (The Night Watch)이라고 부른다.

2.1.1. 개요


지금은 유명한 그림이지만 인기많던 화가 렘브란트를 매장시킨 그림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민간 경비대로부터 오늘날 단체사진처럼 이런 식으로 대원 전원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그려달라는 의뢰로 그렸더니만, 사람들의 크기는 제각각이고, 그림에서 몇몇만 밝게 나오고 나머진 어둡게 나왔다고 하여 이 그림을 의뢰한 경비대는 무척 불쾌해했고[19][20] 당시에는 일부 사람만 편애했다, 일부에게 돈을 더 받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렘브란트에게 그림 의뢰가 뚝 끊겼고, 그는 경제적으로 나락으로 몰려버렸다. 하필이면 아내가 그 해에 병들었으나 돈이 없어 죽어가는 걸 봐야했고 졸지에 팔리지 않은 화가가 되어 떠돌다가 유태인 빈민지구(렘브란트 본인은 유태인은 아니다.)로 들어가 살아가면서 유태인들을 모델로 그림을 그리다가 아무도 돌보지 않은 차디찬 집에서 홀로 세상을 떠난다.
정작 그를 몰락시킨 이 그림은 그의 대표작으로 현대에선 재평가받고 그의 대표작이자 불멸의 걸작으로 추앙받는다. 그리고 이 그림을 소장한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은 이 그림의 인물들이 누구누구인지도 다 조사해서 안내판에 적어놓고 있다.그리고 렘브란트 본인의 모습도 작게 그려놓았다.[21]
.............보통 이렇게 알려져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이 그림에 대하여 의뢰인들이 기분나뻐했지만, 이거 하나로 망한 건 아니고 이후로 렘브란트 그림이 인기가 떨어졌던 것. 더불어, 아내가 병으로 죽을때도 돈이 없긴 커녕 20만 길더(200 억원이 넘는다!)가 넘는 엄청난 돈이 얼마든지 있었으나, 당시 의료기술론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이었기에 죽은 거다.
인기도 떨어짐에도 렘브란트는 비상업적 그림이나 자화상에 더 매진했고, 아내가 죽은 뒤로 돈을 흥청망청 쓰면서 몰락한 거였다. 야경 그리고 10년 넘게 있다가 1656년 파산을 선언하며 집도 팔고 모든 걸 팔던 것. 즉, 이 그림으로 몰락했다는 건 터무니없는 이야기이고, 여러가지 이유로 몰락했다.
제목과는 달리 낮이 배경이다. 때와 먼지를 걷어냈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염료로 사용한 주사의 문제이다. 같은 광물계 염료라도 울트라마린의 푸른색이 수백년이 지나도 그 색이 변하지 않는 것과 달리, 화학적으로 불안정한 주사의 붉은색은 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에 가까운 갈색으로 변한다. 그래서 주사가 들어간 그림은 점점 어두워지는 것이다. 그래서 이 그림도 가장 바깥쪽의 층을 얇게 벗겨내서 화학작용이 없었던 안의 색을 드러낸 것이다. 전과 후의 비교
[image]
실물의 크기 '''크고 아름답다'''. 박피 후의 이미지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술책에서 이 그림을 접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유화 사이즈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실제로 보면 이 그림, 엄청 크다. 약 세로 3미터, 가로 4미터로 거의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람 한명 한명이 실제 사람 정도 크기다. 때문에 유명한 그림들의 실물을 접할때, 예상을 넘는 크기로 충격을 받는 그림이기도 하다.[22][23]
그나마 이것도 원래는 더 컸는데 원래 걸려있던 집이 헐리면서 그림 일부를''' 잘라내버린''' 것이 이정도다. 왼쪽에 있는 소년이 계단으로 내려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잘라낸 것.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에 가보면 이 그림이 잘리기 전에 다른 화가가 모사했던 작은 모사품이 옆에 같이 전시되어 원래 모습을 추측할수 있게 해준다.위키미디어 공용의 모사도. 흰색 레이어 안 쪽이 현존하는 부분이다.
렘브란트는 이 그림을 그리는 해에 아내 사스키아를 다른 세상으로 떠나 보내게 되는데, 이를 추모하기 위해 자신의 아내를 야경대의 수호천사로 표현했다. (가운데에서 왼쪽 소녀- 엄밀히 말하자면 소녀가 아니라 중년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또한 뒤에 깃발을 들고 있는 사내들 뒤에서 몰래 소녀(?)를 훔쳐보려 하지만 사내들의 어깨에 가려져 소녀를 보지 못하는 한 남성이 있는데, 이는 렘브란트 자신을 표현 한 것이고 그림에서나마 아내를 보고 싶어 하지만 현실은 그럴 수 없음을 표현 한 것이다.
2019년 7월 9일부터 전격적인 그림의 복원이 시작되었다. 기사 특이하게도 비공개 복원이 아닌 관람객들이 관람하는 전시실에서 공개적으로 복원을 진행한다고 한다. 그것도 인터넷 생방송으로 중계하면서(...)

2.1.2. 반달리즘


이처럼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인 만큼 관종들에 의한 각종 반달리즘과 수난을 많이 당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건 1975년의 반달이다. 이 때 한 남성에게 칼로 공격당하여[24] 그림 아래쪽이 죄다 찢어지는 대참사가 발생하였다. 이 때문에 전시는 중단되고 4년간 전문가들이 메달려서 복원작업을 실시하였다. 복원작업이 실시되던 영상(위키백과)이 때 겸사겸사 전체 복원을 한 번 실시하였다. 하지만 복원을 실시하였음에도 완벽히 복원은 불가능하여 지금도 아주 희미하게 흔적이 남아있다. 이후에도 1990년에 정신질환자가 그림에 염산을 부었으나, 근처에 있던 직원의 재빠른 대처로 다행히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

2.1.3. 기타


암스테르담 Rembrantplein[25]에 가면 렘브란트의 동상과 함께 야경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동상이 있다.

[1] 경복궁 뒤로 청와대가 위치한다.[2] 왼쪽 위 건물은 롯데월드타워이다.[3] 한 예로 여수시의 경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조명을 신형으로 변경해서 산단 야경을 관광자원으로까지 이용하고 있다.#링크 [4] 호주의 시드니처럼, 아무도 근무는 하지 않는데 관광객을 위해 야경을 보여주는 용도로 건물의 불을 켜 놓는 경우도 있다.[5] 릴리즈가 없다면 셀프 타이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6] 주소는 경기도 광주시지만 자가용/대중교통으로 방문할 시 성남시에서 진입하며, 서울 롯데월드타워의 야경이 보이는 곳이므로 사실상 서울 야경 명소 취급받는다. [7] 더베이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 쪽으로 찍으면 된다.[8] 부산역,부산항,부산항대교를 비롯한 부산 구도심(초량동,남포동,중앙동,자갈치시장) 야경이 꽤나 낭만적이다... [9] 이곳에서 보는 넓디넓은 인천공항의 야경이 정말 끝내준다. 묵직한 대형항공기 이착륙시에는 감동이 배가 된다. 일출,일몰인천공항 1터미널-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 방면으로 사진을 찍으면 붉게 물든 하늘을 배경으로 이착륙하는 비행기와 인천대교 주탑, 초고층 스카이라인이 펼쳐지는 샷을 찍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단,야간에는 자가용 이용이 필수이다.[10] 여담으로,월미산에 올라가면 전망타워가 있다. 이곳에서 인천항을 볼 수 있다.[11] S자 포인트가 유명하다.[12] 시흥시 월곶동 쪽에서 인천 쪽을 바라보고 사진을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 송도 센트럴파크청라호수공원처럼 화려하고 잘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나름 고층 아파트 숲이 펼쳐져 가볼 가치는 충분하다. 수인분당선 월곶역을 이용하면 가깝다.[13] 홈플러스 인천논현점~라피에스타(메가박스 인천논현이 위치한 대형 상가)[14] 인천 시내(남부 3개구) 야경 조망이 가능하다.[15] 인천 시내(북인천,부평,청라) 야경를 조망할 수 있고,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변의 김포,부천,서울까지 야경이 펼쳐진 환상적인 야경을 조망할 수 있다![16] 일몰 맛집이다... 물론 야간에도 굴뚝 연기와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17] 강릉 정동진이 일출 명소라면, 인천 정서진은 일몰이 끝내준다![18] 애시당초 김정은이 유학생활한 나라인 스위스도 관광대국답게 멋진 야경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왜 그때는 스위스 야경에 아무런 감명을 안 받은 걸까? 왜 트럼프가 위성사진 보여주기 전에는 싱가포르나 스위스 등의 야경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다가 이후 싱가포르 야경 운운하며 평양 뿐만 아니라 다른 중요 도시들도 휘황찬란하게 야경을 켜라고 명령했는지 생각해보라. 야경이든 뭐든 남한에게 뒤지는 건 김정은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상하기 때문이다. 남한의 우월성을 대놓고 인정할 수 없으니 싱가포르 야경 핑계를 대는 거라 할 수 있다.[19] 경비대원일 리가 없는 소녀가 엉뚱하게 들어있는 것도 불만의 이유. 이 소녀의 모델은 화가의 아내 사스키아라고 한다.[20] 중요한 사람들을 밝고, 돋보이게 그렸고, 오른편에 있는 강아지 같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기 때문에 대충 그렸다.[21] 암스테르담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 뒷쪽에 눈만 보이는 사람이 렘브란트다.[22] 반대 사례로 다 빈치의 모나리자, 밀레의 만종은 생각보다 작아서 놀란다고 한다.[23] 모나리자는 과장 좀 해서 초등학생용 스케치북(...) 만하다.[24] 이 남성이 그림을 찢은 이유는 황당하게도 '''하느님의 뜻이라서.'''(...) 결국 이듬해 자살하고 만다.[25] plein은 네덜란드 말로 square이다. 즉, 렘브란트 광장.